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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earsome critters[1]북미에서 전해내려오는 상상의 동물들. 북미 민속학에 따르면 이들은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존재들이라고 하며, 벌목 주변 야생에서 산다고 전해진다. 이들의 탄생에는 시간 때우기와 신참 괴롭히기(...)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만 동시에 과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알려지지 않았던 자연현상이나 여러 사건에 영향으로 탄생하기도 했다.
이름과 다르게 이들은 하나같이 기괴하고 이상한 모습을 했지만, 보통은 우스꽝스럽게 표현을 해서 별로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으며, 오히려 농담적인 면이 강해서 미국 카툰식 캐릭터(...)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그 탓에 다른 상상의 동물들과 달리 코믹한 면이 강한 편. 다만 하이드 비하인드와 스낼리개스터와 같은 사람을 해치는 상상의 동물도 여기에 속한다.
인지도가 낮은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편이다. 어찌나 유명한지 가짜 박제나 사진까지 만들 정도이며, 심지어는 상상의 동물인데도 학명까지 있다. 또한 저지 데블과 스낼리개스터의 경우는 미국에서 목격되는 크립티드에 속하기도 한다.
"톨 테일(Tall tale)"[2]의 일종 혹은 형제 뻘이라 볼 수 있다.
2. 목록
크립티드 위키, 무시무시한 동물 목록.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알려진 무시무시한 동물 말고도, 잘 알려지지 않는 무시무시한 동물도 있다.- 포유류
- 나무 찍찍이(Tree Squeak) - 북부 숲에 산다고 전해지는 족제비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 이 작은 동물은 나무색에 맞춰 색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 바람이나 동물의 울음소리와 같은 자연적인 소리는 물론이고 인위적인 소리도 따라할 수 있다고 한다. 스퀴크의 뜻은 쥐가 내는 소리인 "찍찍"이라는 뜻.
- 파란 황소 베이브(Babe The Blue Ox) - 이름 그대로 푸른색을 띄는 거대한 황소로 폴 버니언과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한다. 본래 베이브의 몸색이 하얀색이였지만, 푸른 눈에 의해 온몸이 파랗게 변해다고 한다. 베이브와 관련된 이야기에 따르면 베이브는 엄청난 대식가였고, 그 중에서도 케이크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케이크에 갈망했기에 베이브는 케이크와 부엌을 통째로 먹어치웠고, 이로 인해 몸 속이 불에 타버려서 베이브가 죽었다고 한다.
- 스콰슐리거(Squasholiger) - 호박과 돼지 사이의 잡종. 포도나무가 재배되는 곳에서 호박마냥 자라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익으면서 눈과 다리가 생기게 되고, 입이 생기며 벌어지고, 걷게 되면 뒤에 달린 덩굴은 꼬리가 된다고 한다. 몸색이 녹색이라서 덤불에 숨을 수 있고, 거기다 근처에 머물며 곤충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루마니아에서 이와 비슷한 전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호박이나 수박이 익은지 한달이 된 후, 썩지 않으면 흡혈귀마냥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는 입을 키우거나, 아니면 덩굴을 주둥이처럼 사용한다고 한다.
- 스나우퍼스(Snawfus) - 알비노 사슴의 모습을 한 동물. 이 동물은 초자연적인 마법을 지녔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스나우퍼스가 원숭이마냥 나무를 잘 탄다고 하고, 다른 어떤 사람은 날개가 있어 올빼미마냥 날아간다고 한다. 일부 전승에서는 꽃이 자라나는 뿔이 달려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다른 이야기로는 스나우퍼스가 푸른 연기를 내뿜었고, 푸른 연기는 안개가 되어 오자크 언덕은 감쌌다고 한다. 이 안개는 가을에도 여전히 볼 수 있다고 한다.
-
왐프(Wamp) -
라쿤만한 크기에 회색 몸은 소금자루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비어있는 꼬리 끝에는
소금이 있다고 한다. 왐프는 몇마일마다 사슴이 있는 곳에서 나무 뿌리에 소금을 뿌린다고 한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고 한다. 때문에 사슴 사냥꾼들은 왐프를 추격해서 사슴을 사냥한다고 한다.
- 오자크 하울러
- 팀버두들(Timberdoodle) - 작은 포유류의 모습을 한 동물. 마치 개처럼 생긴 이 동물은 한번 물면 절대로 놓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 끈질긴 동물이 무는 것을 멈추게 할 방법은 오로지 천둥소리밖에 없다고 한다. 천둥소리를 들은 팀버두들은 물고 있던 상대를 놓아주고는, 겁을 먹고 도망친다고 한다. 또한 검베루를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이라 하며, 길들이는 것도 쉽다고 한다.
- 플리트릭스(Flittericks) - 이 동물은 날다람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람을 발견하면 빠른 속도로 덮쳐서 죽이는 위험한 동물이라고 한다. 주로 벌목장에서 출물한다고 하며, 한번 걸리면 이 동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어찌나 위험한지 사람보다 덩치 큰 황소의 이마를 향해 돌진해서 황소를 일격에 죽일 정도라고 한다.
- 행다운(Hangdown) - 나무늘보를 닮은 상상의 동물. 이 동물은 세상에서 매우 어리석은 동물이라고 한다. 이름 그래도 언제나 매달리며 사는데, 앞다리 혹은 뒷다리만 나무에 매달리며 거꾸로 산다고 한다. 행다운의 가죽은 비싼 편이라 하며, 이 동물은 사냥하는 방법은 밤에 행다운이 있는 곳에 욕조를 두게 한 뒤에, 행다운이 떨어져서 욕조 안에 갇히게 되면 도끼로 내리쳐서 죽인다고 한다.
- 조류
-
겸손 - 이 새는
독수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글거리는 눈이 발게 빛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겸손은 빠르게 날 수 있어서 사냥꾼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빛나는 눈과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을 한다고 한다.
- 길리갈루의 새(Gillygaloo Bird) - 버려진 폐가에서 사는 네모난 알을 낳는 새로, 그 새가 낳은 알을 삶으면 주사위 비슷무리하게 된다고 한다.
-
빌다드
- 지지 새(Gee-Gee Bird) - 지지 새는 알래스카에 서식한다고 한다. 이 새의 목격담은 세계 2차 대전 때, 알래스카에 주둔한던 군인들이 목격했다고 한다. 정확히는 이 새의 모습을 본 것이 아닌, 오로지 이 새가 낸 울음소리만 들었다고 한다. 지지 새가 날아갈 때, 이 새가 낸 울음소리를 들은 목격자들은 그 소리가 "Gee-gee-geezus-it's-cold."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말로 번역하자면 "이런.. 이런.. 으... 추워".
- 어류
- 고지대 송어 - 나무 위에서 둥지를 틀어서 산다고 한다. 생김새는 송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지대 송어는 평생을 육지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물 속에서는 살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물을 무서워한다고. 또한 높은 곳에서 살기 때문에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대신 이 송어를 잡아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며, 그 맛은 최고라서 야영객들에게 최고의 진미로 여겨진다고 한다. 특이한 모습을 가진다는 점이 털복숭이 송어와 비슷한 케이스. 다만 인지도는 털복숭이 송어에 비해 낮은 편.
- 구팽(Goopang) - 이 호기심이 많은 물고기는 앞이 아닌 뒤로 헤엄을 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눈에 물이 들어가기 않기 위해서라고. 크기는 개복치보다 크다고 하며, 모습은 농어 혹은 송어의 모습이라고 한다. 거꾸로 헤엄친다는 점이 아이슬란드 전설에 나오는 외푸구기를 연상시킨다.
- 배시게이터(Bassigator) - 악어의 머리를 한 농어. 6m(22피트) 크기에 비치공 만한 크기의 눈이 특징이며, 위험한 생물이라고 한다. 그러나 도기게이터처럼 배시게이터는 누군가의 장난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생물이다.
- 소용돌이 물고기(Whirligig fish) - 소용돌이를 일으킨다는 물고기.
- 아편 파이프 물고기(Opium-Pipe Fish)
- 통나무 가아(Log Gar) - 마치 톱과 같은 큰 이빨을 지닌 가아와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로, 통나무를 꿰뚫수 있을 정도로 강한 턱힘을 지녔다고 한다. 이 물고기를 벌목꾼을 사냥한다고 한다.
- 후파주파
- 파충류
- 관절 뱀(Joint snake) - 일반 뱀과 다르게 몸이 잘리거나 부셔져도 다시 몸을 붙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관절뱀은 자신의 분해된 몸이 아닌 다른 물건도 자신의 신체 일부로 쓰기도 한다고 한다.
- 눈 뱀(Snow snake) - 눈 속에 숨어사는 뱀. 이름답게 새하얀 비늘로 뒤덮인 몸이 특징이며, 먹잇감을 발견하면 재빠르게 눈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 공격한다.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온 몸이 눈색이라서 보이지 않으며, 오로지 이 뱀의 분홍색 눈만이 이 뱀의 존재를 알아챌 수 있다고 한다.
- 움프(Oomph) - 도마뱀과 두꺼비 사이에서 태어난 교잡종. 온 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있고, 몸 전체에 큰 반점이 있다고 한다. 주로 새 둥지를 찾으며, 알을 발견하면 알뱀마냥 삼킨다고 한다. 이름의유래는 알을 삼킬 때 낸 소리인 "으윽, 으악(oomph, oomph)"
- 기타
- 스퀴지컴 스퀴(Squidgicum-Squee) - 수줍음이 많은 이 동물은 누군가의 눈에 띄고 싶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면 호흡을 하고는 모습을 감춘다고 한다.
-
웡크(Wunk) -수줍음이 많은 신비로운 동물이며, 인간이 접근하는 것을 알아채면 재빨리 구멍 속으로 숨는다고 한다. 그러고는 숨기 위해 구멍 입구을 메운다고 한다. 이 동물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한다.
- 중앙 아메리카의 윈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