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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22:28:20

부기맨

1. 미국의 괴담
1.1. 부기맨 기믹의 캐릭터
2. 프로레슬러3. 영화
3.1. 부기맨 시리즈 (2005, 2007, 2008)3.2. The Boogeyman (2023)3.3. 그 외
4. 인디 호러 게임 Boogeyman5.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6. 홍진영의 노래7. LUCY의 싱글 6집 앨범 Boogie Man

1. 미국의 괴담

Boogiemen

부기맨. 보기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벽장 속에 사는 괴물로 형체나 모양이 없이 아이들의 공포를 통해 형상화된다고 한다. bogey라는 단어는 중세 영어 bogge / bugge ( "무서운 무언가", "허수아비")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명시화 된 외모가 없고 각 문화에 따라서 개념이 다르며 공포 그 자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표현된다.

주로 미국의 가정 등에서 어린 아이들을 겁주거나 할 때 언급하는 존재인데, 각 가정이나 문화에 따라 침대나 벽장 속에 숨어있는 귀신으로 일컬어진다. 보통 '남성'으로 묘사된다. 공포 자체를 표현한 괴담이라 고정된 형체는 없지만 미국에 한정한다면 팔다리가 길고 벽장(옷장)의 깊은 어둠에 나오는 존재라는 인식 때문에 천을 뒤집어쓴 묘사가 많이 등장한다. 즉,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습은 이족보행이지만 팔과 다리가 이상적으로 길고 본체는 천을 뒤집어 쓰고 있어서 어둠으로 보이지 않는 형체로 전해진다. 한국의 망태 할아버지처럼 어린아이들을 잡아가는 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의 시야가 잘 닿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귀신으로 묘사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1]

미국의 가정집에서 아이들의 방은 침대에서 정면측에 붙박이 벽장이 있는 구조가 많다. 또한 미국 등 서양권의 가정집은 백열등 혹은 그와 유사한 색깔의 형광등, LED를 사용하므로 주광색 형광등을 주로 쓰는 한국보다 조명이 꽤 어둡다. 그래서 저녁에 벽장을 열어두고 침대에 누우면 벽장의 어둠이 정면으로 보여서 아주 깊은 동굴의 입구처럼 보이는데 이 어둠에 원초적 공포를 느끼는 것이 괴담으로 발전한 것이다.[2] 벽장 문을 열어둔 채 잠을 자면 벽장에서 괴물이 튀어나와 아이들을 보쌈해 간다는 이야기.[3] 숨바꼭질할 때 벽장에 숨으면 부기맨에게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숨바꼭질하다가 벽장에서 죽은 아이들이 있어서 생긴 이야기인 듯하다. 한국의 망태기 할아버지와 비슷한 존재다. 오랜 세월 동안 아이들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네임드 슈퍼 내츄럴이라서 그런지, 미국 서브컬처에서는 대접이 좋고 강적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이 괴물에게 대령이라는 계급이 주어져 행진곡이 만들어진 것도 있다. Colonel Bogey March 참조.

미국 애니메이션 고스트 버스터즈에선 사람의 두려움을 먹고 사는 존재로 나오기도 했다.

심슨 가족에서도 부기맨 때문에 집안이 뒤집어진 적이 있다. 리사가 자다가 악몽을 꿔서 안방으로 달려가 호머에게 부기맨이 쫓아온 꿈을 꿨다고 말하는데 호머는 이걸 듣자마자 비명(...)을 지르고 리사에게 창문을 막으라고 한다. 그리고 자는 바트에게 집에 부기맨이 나왔다고 해서 놀라게 하고 아이들을 안방으로 데려가서 문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총을 겨누고 있는데 도박 중독 때문에 집을 비웠던 마지가 돌아와 소동을 수습한다. 이후 해당 에피소드는 되었다(...)

부기맨은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척 노리스가 들어 있지는 않을까 무서워 옷장 속을 체크한다고도 한다. (...)

1.1. 부기맨 기믹의 캐릭터

2. 프로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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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3.1. 부기맨 시리즈 (2005, 2007, 2008)

BoogeyMan. 2005년에 개봉. 감독은 스티븐 T. 케이. 1편은 샘 레이미가 제작했다.

2편은 2007년에 개봉하고 3편은 2008년에 비디오 영화로 만들어졌다. 1편이 여러모로 졸작 취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2천만 달러를 충분히 뽑는 북미 4675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다. 그 뒤 속편으로 2편이 나왔으나 기대 이하의 흥행을 거둬들이면서 3편이 나오기는 했지만 미개봉 비디오 영화로 만들어졌다. 우습게도 한국에서는 1편과 3편이 개봉되었는데 1편은 전국관객 98,971명을 기록했으며 3편같은 경우 그야말로 땜질 영화로 전국 상영관 1개에서 며칠동안 상영하면서 서울 관객 64명이 본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3.2. The Boogeyman (202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이 원작. 자세한 내용은 부기맨(2023)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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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 외

그 밖에도 여러 영화가 있는데 가장 최근작으로 2012년에 만들어진 TV 영화 부기맨도 있다. 그 밖에도 1980년 독일 출신 울리 롬멜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더 부기맨(한국 비디오 제목은 악몽의 변신)과 1983년작인 더 부기맨 2(한국비디오 제목은 공포의 부기맨)을 비롯하여 2013년 영화 더 부기맨같이 여러 편이 있다.

4. 인디 호러 게임 Booge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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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

1번의 그 부기맨이 나오는 단편소설로 국내에서도 황금가지에서 정식발매한 「스티븐 킹 단편집 : 옥수수 밭의 아이들」에 수록되어 있다.

20세기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영화 부기맨이 2023년 개봉했다.[5]

6. 홍진영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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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LUCY의 싱글 6집 앨범 Boog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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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벽장 속이나 침대 밑에 있다고도 한다. 일단 서양의 벽장은 주택 벽을 파서 마련한 곳인데다 접이식 문으로 되어 있으며 깊이가 사람 한명이 가뿐하게 숨어있을 넉넉한 공간이어서 괴담및 아동 관련 범죄의 도시전설에서 자주 등장한다. [2] 미국이나 유럽에는 벽장에 관한 전설이 꽤 많고 소설에도 자주 등장한다. 국내에서 알려진 예를 들자면 나니아 연대기같이 벽장 너머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식. 어렸을 때 이 붙박이 벽장의 어둠의 공포를 누구든 한 번쯤 체험해보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쉽다. [3] 이건 지역마다 다르다. 침실에서 얌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잡아간다 하기도 하고, 엄지손가락 빨면 잡아간다 하기도 하고, 벽장이 아니라 침대 아래에서 산다는 이야기도 있다. 비슷한 종류의 이야기로 의자를 빼놓은 채 자면 귀신이 와서 밤 동안 거기 앉아 있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4]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갇힌다. [5] 훌루&디즈니 플러스로만 공개될 예정이였으나 반응이 좋아 극장개봉으로 변경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