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츠 록의 대표곡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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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in' Jack Flash 롤링 스톤스 (1968) |
Hickory Wind 버즈 (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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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ight 더 밴드 (1968) |
Tell Me Why 닐 영 (1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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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ll Stop the Rain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1970) |
Ramblin Man 올맨 브라더스 밴드 (1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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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Home Alabama 레너드 스키너드 (1974) |
Born to Run 브루스 스프링스틴 (1975) |
루츠 록 Roots R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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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6969><colcolor=#fff> 기원 | 장르 록 음악, 블루스 음악, 컨트리 음악, 포크 음악, 로커빌리 |
지역 미국 | |
등장 시기 | 1960년대 중반 |
시대 |
1960년대 중반 –
1980년대 초반 전성기 1960년대 중반 – 1970년대 중반 |
사용 악기 | 보컬,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등 |
하위 장르 | 블루스 록, 컨트리 록, 서던 록, 하트랜드 록 |
관련 장르 | 포크 록, 하드 록 |
대표 음악가 | 밥 딜런, 닐 영, 버즈, 롤링 스톤스,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에릭 클랩튼, 피터 그린, 올맨 브라더스 밴드, 레너드 스키너드, 브루스 스프링스틴, 이글스, 더 밴드, 다이어 스트레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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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ots rock루츠 록은 1960년대 후반 미국과 영국의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등장한 록 음악의 사조이다.
2. 상세
1960년대 후반, 비틀즈와 비치 보이스가 주도한 사이키델릭 록 운동이 세계 록 음악 시장을 휩쓸자, 포크 음악과 전통 로큰롤 음악가들은 설 자리를 잃었다. 일부 밴드들은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해체되었지만, 또다른 일부 아티스트들은 사이키델릭 록에 대항하여 포크송, 컨트리 음악, 로큰롤, 블루스, 재즈 등 록 음악의 근원이 된 음악에 조금 더 본질적으로 다가가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것을 루츠 록이라고 한다.루츠 록이라는 개념은 1966년 밥 딜런이 처음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영국에서는 주로 블루스를 기반에 둔 루츠 록이 발달했다. 피터 그린, 에릭 클랩튼, 로리 갤러거, 롤링 스톤스 등 1960년대 후반경 블루스를 기반으로 둔 록 음악, 즉 블루스 록을 탄생시킨 음악가들은 대부분 영국 출신이었다. 그러나 재즈, 블루스, 포크 등 대부분의 대중음악 장르들은 미국 출신의 장르였던만큼 블루스 록을 제외한 다른 장르들은 대부분 미국 음악가들이 이끌었다. 196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장르로는 서던 록이 있었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하는 록 음악이었다.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듀언 올맨과 레너드 스키너드가 있다. 특히 레너드 스키너드는 레드 제플린에 의한 헤비 록 열풍이 미국에 불어닥칠때, 컨트리 음악과 블루스, 초기 로큰롤이 섞여진 고유한 하드 록을 추구해 주목받았다. 그리고 이러한 루츠 록 작품들 중에서도 최정점으로 꼽히는 작품은 롤링 스톤스의 Exile on Main St.이다. 롤링 스톤스는 미국 밴드가 아니었음에도 전통적인 미국 블루스와 컨트리 음악을 기초로 하여 이러한 루츠 록 대작을 완성시킨 것.
반면 이런 록 음악의 근원에 가까운 음악을 하자는 루츠 록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1] 사이키델릭 운동을 주도한 비틀즈의 성공이 너무나도 막대했던데다가, 1970년대 이후로는 헤비 메탈, 글램 록 등 사이키델릭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장르들이 유행하였기 때문이다. 또 루츠 록의 정신대로 블루스, 재즈, 로큰롤 등에서 영향을 받은 음악가들도 1970년대 이후로는 사이키델릭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 루츠 록이 아닌 다른 장르로 이동해갔다. 대표적으로 초기에는 블루스의 영향을 받았지만 점차적으로 헤비 메탈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 레드 제플린이 있다. 특히 루츠 록의 많은 음악가들이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이동하면서 루츠 록은 1970년대 중반 이후 침체된다.
그러나 루츠 록이 죽은 것은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하드 록과 글램 록이 세계를 지배할때 조금 더 원초적인 로큰롤 사운드를 들고나와 대박을 친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에릭 클랩튼의 클린톤과 블루스 사운드를 계승한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1970년대 중후반의 대표적인 루츠 록 음악가들이다.
또한, 루츠 록은 사이키델릭의 시기에 록 음악이 지닌 고유의 특성을 후대 밴드에게 고스란히 전파했다는 평가 역시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루스 음악을 추구했지만 이를 토대로 하드록 을 발전시킨 크림, 롤링 스톤스,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등의 밴드와, 재즈와 클래식 음악 등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수많은 제네시스, 킹 크림슨 등의 프로그레시브 록 아티스트들이 있다. 심지어 헤비 메탈과 소프트 록 역시 일정 부분 루츠 록의 영향을 받았다. 즉 블루스 록을 비롯한 루츠 록의 장르 대부분은 사이키델릭 록과 융합해 1970년대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정통 루츠 록은 1980년대 펑크 록, 뉴웨이브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부흥하게 되는데 이때의 루츠 록을 1980년대 리바이벌이라고 한다.
[1]
위의 Exile on Main St.도 음반 판매량은 고작 100만 장 정도밖에 안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