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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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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biz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
The Resistance
1999 2001
Remastered 2021
2003
Remastered 2023
2006 2009
The 2nd Law
Drones
Simulation Theory
Will of the People
2012 2015 20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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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뮤즈(밴드) 로고.svg 파일:뮤즈(밴드) 로고 백색.svg
파일:MUSE_2022_2000.jpg
밴드명 뮤즈 (Muse)
장르 얼터너티브 록, 하드 록, 록 오페라, 팝 록
결성 1994년 잉글랜드 데본 주 테인마우스
링크 파일:뮤즈(밴드) 로고.svg 파일:뮤즈(밴드) 로고 백색.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멤버3. 음악적 특성4. 라이브5. 인지도 및 위상6. 디스코그래피
6.1. 정규 앨범6.2. 라이브 앨범6.3. EP 앨범6.4. 컴필레이션 앨범
7. 연혁 및 활동
7.1. 결성 (1992년~1998년)7.2. EP와 1집 Showbiz (1998년~2000년)7.3. 2집 Origin of Symmetry (2001년~2002년)7.4. 3집 Absolution (2003년~2005년)7.5. 4집 Black Holes and Revelations (2006년~2008년)7.6. 5집 The Resistance (2009년~2011년)7.7. 6집 The 2nd Law ((2012년~2014년)7.8. 7집 Drones (2015년~2017년)7.9. 8집 Simulation Theory (2017년~2021년)
7.9.1. Simulation Theory Film
7.10. 9집 Will of the People (2022년~현재)
8. 내한 공연
8.1. 2007 단독 공연(2007년 3월 7일)8.2. 2007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2007년 7월 29일)8.3. 2010 단독 공연(2010년 1월 7일)8.4. 2010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2010년 8월 1일)8.5. 2013년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2013년 8월 17~18일)8.6. 2015년 단독 공연(2015년 9월 30일)8.7. 2020년 이후
9. 기타
9.1. 워너뮤직코리아 페이스북의 덕력배틀 도전장
10. 빌보드 앨범 차트
10.1. 1위10.2. 3위 ~ 10위10.3. 10위 ~ 20위

[clearfix]

1. 개요

{{{#000 뮤즈의 대표곡 'Plug In Baby' 의 오피셜 뮤직비디오}}}

1994년, 영국 데번주에서 결성된 3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30여년 동안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아홉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대표곡으로는 < Time Is Running Out>, < Plug In Baby>, < Supermassive Black Hole>, < Hysteria>, < Starlight>, <Uprising>, <Madness> 등이 있다.

2. 멤버

MUSE
멤버 생년월일 포지션
매튜 벨라미
Matt Bellamy
1978년 06월 09일 리드 보컬, 기타, 키보드, 피아노, 신디사이저, 숄더 키보드
크리스 볼첸홈
Chris Wolstenholme
1978년 12월 02일 베이스, 백업 / 백 보컬, 리드 보컬, 기타, 키보드, 하모니카
도미닉 하워드
Dominic Howard
1977년 12월 07일 드럼 및 퍼커션, 신디사이저, 백 보컬

3. 음악적 특성

뮤즈는 1994년 잉글랜드에서 결성된 밴드이다. 데뷔 앨범 Showbiz가 나왔을 때 일부 평론가들은 뮤즈의 분위기와 매슈 벨러미의 보컬이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와 매우 흡사하다고 하여 라디오헤드의 아류라는 오명을 입기도 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뮤즈 문서 中
초창기에는 라디오헤드의 초기 음악과 매우 유사해 카피 밴드라는 지적이 많았다. 매튜의 초창기 창법과 목소리가 톰 요크와 비슷했고, 라디오헤드 2집 The Bends의 프로듀서 존 레키(John Leckie)가 뮤즈 1집 Showbiz와 2집 Origin of Symmetry의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기에 그런 이미지가 더 증폭되기도 했다. 한편, 앨범을 거듭할수록 밴드만의 색깔을 찾아가며 논란을 불식시켰고, 전형적인 영국식 얼터너티브 록에서 여러가지 장르들을 뒤섞은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변화함을 모색했다. 하지만 핑크 플로이드 같은 느낌이 아닌 정확히 1970~8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과는 거리가 멀다. 매튜는 그런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여러가지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기 때문에 장르 분류가 모호하다. 보통은 얼터너티브 록, 모던 록으로 분류되는 편이고, 사이키델릭한 느낌, 프로그레시브한 느낌과 그런지한 느낌도 있다. 영문 위키에선 얼터너티브 락, 스페이스 락, 심포닉 락, 프로그레시브 메탈, 뉴 프로그로 분류한다. 기본적으로는 정통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시도한다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라디오헤디즘의 우울함을 라흐마니노프 같은 낭만주의 클래식과 섞어서 하드록-헤비메탈-사이키델릭 텍스처로 표현하여 록킹함과 극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이런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2집에서 가장 잘 나타났기 때문에 평론가들과 뮤즈의 팬들에게 뮤즈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1]그리고 이런 경향을 3집까지 가져왔지만 본격적으로 상업적 도약을 시작했던 4집부터 오페라록 댄스 록을 받아들이면서부터 호불호가 갈렸다.

도미닉의 드럼이 깔아주는 튼튼하고 캐치한 리듬 섹션 위에서 사납게 날뛰는 매튜 벨라미 특유의 창법도 유명하다. 세련된 저음부터 히스테릭한 가성, 그리고 알 수 없는 괴성까지 자유자재로 뿜어내며 특유의 트리오 편성과 함께 뮤즈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퍼즈를 강하게 먹여 일렉기타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크리스 볼첸홈의 베이스 사운드 역시 밴드의 특징을 보여준다.

다만 가사는 평론가들에게나 팬들에게나 좋은 평을 못받는 편. 내용이 직관적이지 못하고 유치하다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가사의 대부분을 쓰는 매튜가 음모론, 외계인, 우주 등에 유달리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2] 가장 유명한 곡들 중 하나인 Plug In Baby 가사에서도 신성모독, 선정적인 요소, 기계화된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 일렉트릭 기타에 대한 사랑, 어장관리로 실연당한 남자가 기타로 사랑을 잊겠다는 내용 등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가사의 퀄리티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장대한 스케일의 사운드가 특징인 뮤즈의 음악과 가사가 나름의 조화를 이룬다는 시각도 많다.

4. 라이브

앨범의 퀄리티를 뛰어넘는 훌륭한 라이브가 일품이다. 워낙에 오랜 기간 무명 밴드로 지내온 탓에 개개인의 역량이 매우 뛰어난 편으로 앨범보다 라이브가 더 좋다는 팬들이 다수일 정도이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활동의 중심은 언제나 라이브 공연이다. 한번 투어를 돌면 기본적으로 150회 이상, 약 1년 반 정도 길이의 대규모 투어를 여는 편.

이런 라이브 실력은 데뷔 때부터 유명했는데, 본인들도 자신들 라이브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해서 2집때 첫 번째 라이브 실황인 Hullabaloo를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공연[3]을 담은 HAARP 또한 라이브 앨범임에도 밴드를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일 정도이다. 2013년 12월 본인들이 '최고의 라이브'라고 칭한 Live at Rome Olympic Stadium이 발매됐으며 유튜브에 풀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Plug in Baby와 Knights of Cydonia의 떼창이 압권. 지금까지 4개의 공식 라이브 실황을 발매했다.

많은 팬들이 인정하는 앨범보다 라이브가 나은 곡으로는 대표적으로 2집 Origin of Symmetry에 수록되어 있는 Micro Cuts, Bliss, Citizen Erased 4집 Black Holes and Revelations에 수록되어 있는 Knights of Cydonia가 있다.

뮤즈는 사운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 요소에도 많은 공을 들이는 밴드 중 하나인데, 이 부분에서 U2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공연장의 규모가 커진 4집 투어부터는 각 투어마다 앨범 주제와 통일되는 스테이지 디자인과 조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라이브에서 선보이는 곡의 끝에 원곡에 없는 애드리브를 선보이기도 하는데,[4] 그 애드리브에 살이 붙어 곡이 된 경우도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곡이 바로 Psycho. 골수팬들은 2008년도부터 들어온 애드리브를 사람들이 갑자기 'Psycho'나 'Reapers'라고 부른다고 올부심을 부리기도, 비교해 보자.

라이브에서만 도와주는 '모건 니콜즈'라는 세션 멤버가 있다. 말 그대로 라이브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키보드와 퍼커션을 도맡는다. 뮤즈의 라이브 퀄리티는 이 사람의 공이 크다. 뮤즈와의 첫 공연은 2004년으로, 크리스가 풋볼을 하다가 손목에 부상을 입어 공연을 못하게 되자 베이스를 대신 연주했다. * 6집 라이브부터 매튜가 몇몇 곡은 기타를 벗고 마이크만 들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땐 리드 기타까지 커버한다. 2:05 쯤을 자세히 보자. 심지어 브라스 계통도 잘 다룬다고 하며, 뮤즈 라이브의 완성을 담당하는 만능 초인.[5] 그러나 9집 발매 전 밴드를 떠났음을 트위터에 알렸다.

다만 멤버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과거에 비해 셋리스트 중간중간 쉬는 구간이 길어졌고, 매튜 벨라미의 보컬에 기량 저하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매튜가 2014년 후두염을 앓은 이후 두드러지는 부분인데 진성 고음을 자제하고, 키를 낮추어 부르게 되었다. 난이도가 높은 노래는 고음부를 가성으로 처리하거나 Unsustainable, Isolated System같은 연주곡을 중간중간 투입해서 휴식 시간을 버는 편이다. 물론 그럼에도 현역 밴드 중 최고의 라이브 밴드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이름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5. 인지도 및 위상

여러 나라의 아레나, 스타디움 급 공연장에서 투어를 진행했으며[6], 4집 이후로는 각종 락 페스티벌에서 당연하다시피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밴드가 되었다. 이미 유럽에서는 가히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밴드. 특히나 유럽 내에서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의 팬덤이 크다.

대다수 밴드들과 아티스트들의 전성기가 데뷔앨범이나 2집에 있는데 반해, 뮤즈는 앨범이 나올 때마다 상업적 성과가 조금씩 올라간 특이한 케이스이다. Showbiz가 괜찮은 신인 밴드의 데뷔를 알렸다면 2집에서 유럽으로, 3집에서 일본과 미국으로 진출을 서서히 시작했으며 네번째 앨범에서 영국에서는 상업적으로 정점을 찍고 미국에서도 성공을 시작해서 5집에서는 미국에서도 대박을 내고 월드스타가 된다. 여섯번째 앨범 The 2nd Law The Resistance에 맞먹는 성공을 했으며 아깝게 밴드 최초의 미국 앨범 차트 1위를 놓쳤다. 그 이후에 일곱번째 앨범 Drones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하게 된다. 미국의 빌보드 기준으로는 5-6-7집이 빌보드 앨범 챠트 3-2-1위를 기록했으며, 여덟번째 앨범부터는 빌보드 앨범 챠트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예전보다는 인기가 꺾인 편이다.

3집까지는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약했다. 물론 유럽과 미국의 취향 차이도 크며, 미국 대중의 취향이 보수적인 영향도 있다. 영국 밴드가 미국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 또한 2집 발매 당시 미국의 기획사에서 미국 시장 상황에 맞게 곡 수정을 요구한 것을 거절한 일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미국 데뷔가 늦어지기도 했다(자세한 것은 Origin of Symmetry 참고). 4집(+트와일라잇), 5집으로 비약적인 인지도 상승을 이뤄냈고, 결국 2011 그래미 어워드에서 5집 The Resistance로 Best Rock Album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동년배인 콜드플레이의 뒤를 이어[7] 21세기 이후 영국 록밴드들에게는 사실상 금단의 벽이었던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다. 한때는 3, 4집의 대성공으로 인해 유럽에서 콜드플레이만큼 잘 나갔던 시절도 있었지만, 2018년 현재 두 밴드를 비교해보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콜드플레이에 비해 5배 가량 적고, 앨범 판매나 차트성적, 월드 투어 수익 헤드라이너 공연 등 여러가지를 종합해보면 상업적 성공에서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21세기의 영국 주류 밴드들인 만큼 여전히 상호 존중을 하고 서로 친밀한 편.

오히려 뮤즈가 21세기 가장 인기있는 록밴드 중 하나임에도 영국 내에서 '1인자' 혹은 '영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불리기에는 좀 미묘한 부분이 있다. 오아시스로 대표되는 브릿팝, 콜드플레이로 대표되는 포스트 브릿팝, 리버틴즈로 시작해 악틱 몽키즈로 정점에 이른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경우는 대표하는 밴드가 영국 내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트렌드를 주도한 적이 있지만, 뮤즈는 초창기에 그런 적도 없고 뮤즈를 따라하는 밴드도 마땅히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뮤즈도 포스트 브릿팝과 같이 특정 장르에 포함되는 음악을 만들긴 하지만, 초창기 이후로는 음악이 많이 갈라져 나와 트래비스, 콜드플레이, 스노우 패트롤 등과는 확실히 다른 음악적 성향을 보였다.

뮤즈의 골수 팬덤은 꽤나 극성맞기로 유명한 편이며, 그 덕택인지 뮤즈의 정규앨범들은 꾸준히 롱런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1집의 경우 발매 15년이 지난 후 플래티넘(30만장) 인증을 받았고, 2집의 경우 13년이 지난 후 더블 플래티넘(60만장) 인증을, 3집은 10년만에 트리플 플래티넘(90만장) 인증을 받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와같이 지지층이 확고하고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지만 영국 싱글차트 TOP5에 오른 곡은 Supermassive Black Hole이 유일하다. 때문에 싱글 차트에서는 힘을 못쓰는 이미지가 있지만, 3집부터 가장 최근 발매된 9집까지 영국에서 발매하는 앨범들마다 앨범 차트 1위를 찍는 등 앨범 차트에서는 저력을 과시하는 편이다.

록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는 의외라 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뮤즈의 첫 한국 방문은 일본 투어를 진행하던 중에 겸사겸사 방문한 것으로,[8] 국내 뮤즈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감동하여 일본에서는 하지 않았던 앵콜 곡까지 불렀다. 그 후 뮤즈는 한국에서의 공연은 정말 좋았다며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고 짧은 기간에 많은 내한 공연을 해 왔다.

특히 'Plug In Baby'와 'Time Is Running Out' 등은 매우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노래방에서 애창곡으로 분류되어 있을만큼 이걸 부르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Time Is Running Out'은 SKY 휴대폰의 광고 음악으로도 쓰였고 록 음악 매니아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 광고를 통해 뮤즈의 음악을 처음 접한 사람이 많다. 그리고 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일단 와갤러라면 Plug In Baby는 당연히 알고 있다.[9] [10]

중고등학교 밴드에서 가장 많이 카피하는 팀 중 하나이다. 특히 베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자주 카피한다. 귀에 쏙 들어오는 베이스 라인을 가진 Hysteria, Time Is Running Out 등이 입문자들에게 큰 인기다. 대부분의 곡에서 기타, 베이스에 이펙터가 많이 들어가 꽤 특색 있는 사운드가 나오는데 대부분 기타 퍼즈 메인에 베이스 드라이브로 보조하는 것의 응용이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사운드 카피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스쿨 밴드 수준이라면 퍼즈만 써도 얼추 비슷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6. 디스코그래피

6.1. 정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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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앨범은 보통 3년에 한번 꼴로 발매된다.

6.2. 라이브 앨범

6.3. EP 앨범

6.4. 컴필레이션 앨범

7. 연혁 및 활동

7.1. 결성 (1992년~1998년)

2018년 Radio X에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얘기한 인터뷰
영국의 Devon 지역에서 각자 스쿨 밴드 활동을 하고 있던 멤버들은 드러머 도미닉 하워드의 주도 하에 한 팀으로 뭉치게 된다. 매튜는 기타를 치고 있었지만 당시 크리스의 포지션은 베이스가 아닌 드럼이었다. 매튜와 도미닉이 베이스로 전향할 것을 요구했고, 착한(...) 크리스는 베이스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11]

처음에는 Muse가 아닌 Gothic Plague라는 고스적인 이름을 사용했다. 이후 Fixed Penalty, Rocket Baby Dolls[12]를 거쳐 밴드명을 MUSE로 확정했고, 지역 소규모 클럽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Showbiz 메이킹 비디오의 6:00를 참고

7.2. EP와 1집 Showbiz (1998년~2000년)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첫 공연을 한 후 Sawmills Studio와 계약을 맺고, Muse EP와 Muscle Museum EP를 발매한다.

Muscle Museum EP는 인디 싱글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NME 등의 관심을 끌게 된다. 이후 The Bends를 프로듀싱한 John Leckie, 그리고 EP 때부터 같이 작업했던 Paul Reeve와 함께 Showbiz를 낸다. 라디오헤디즘의 영향을 크게 받은 동시에, 무명시절에 겪었던 어려움이 반영되어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7.3. 2집 Origin of Symmetry (2001년~2002년)

라디오헤디즘에서 벗어나 낭만주의적이고 과장된 사운드가 특징인 뮤즈의 정체성이 확립된 시기.

앨범은 낭만주의 클래식과 하드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으며 전작과 달리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싱글컷 된 Plug In Baby와 New Born이 영국 싱글 차트 20위 내에 들었고, 앨범 차트에서도 3위까지 오르는 등 상업적으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2년 6월에는 더블 A 사이드 싱글인 <Dead Star/In Your World>가 발매되었다. 그 다음달, 파리의 공연장 Le Zénith에서 두 차례 공연한 실황과 B 사이드 컴필레이션이 수록된 <Hullabaloo Soundtrack>을 발매하기도 한다.

그렇게 뮤즈는 오랜 무명생활과 전작의 부진을 딛고, 본격적으로 영국 내에서 주목할 만한 신예 밴드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7.4. 3집 Absolution (2003년~2005년)

뮤즈가 차츰 세계구급의 밴드로 도약하던 시기.

데뷔 후 처음으로 영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13] 리드 싱글 Time Is Running Out은 싱글차트 8위에 안착하며 밴드의 첫 Top 10곡을 배출했다.

이 시기, 뮤즈는 미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기도 했는데, 그 결과 Time Is Running Out과 Hysteria가 미국 시장에서도 준수한 반응을 얻었고, 앨범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데에 성공했다. 앨범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발매가 취소되었던 Origin of Symmetry가 뒤늦은 2005년에 발매되기도 했다.

2004년에는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피라미드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를 장식했다. 당시 대중들은 뮤즈가 잘나가는 밴드임은 분명하지만 글라스톤베리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수준은 아니라는 반응이 많았다.[14] 하지만 뮤즈는 그날 라이브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고, 2011년에는 역대 최고의 글래스톤베리 공연을 뽑는 NME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이 공연 실황은 Absolution Tour라는 제목을 단 DVD로 발매되었다.[15]

7.5. 4집 Black Holes and Revelations (2006년~2008년)

신디사이저음의 적극적인 차용과 팝적인 멜로디를 통해 밴드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한 시기.
리드 싱글 Supermassive Black Hole은 싱글차트 4위까지 오르며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발표한 모든 싱글이 차트 25위 내에 안착했다. 앨범은 머큐리 프라이즈 브릿 어워즈 양대 시상식 올해의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16]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투어 세션 멤버로 모건 니콜스를 영입했으며, 투어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이어졌다. 뮤즈는 새로이 재개장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공연을 성사시켰고, 이는 HAARP에 실황 영상과 음원이 수록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기이기도 하다.

2008년, 매튜, 크리스, 하워드 세 멤버는 음악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플리머스 대학교에서 명예 문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7.6. 5집 The Resistance (2009년~2011년)

록 앨범 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리드싱글 Uprising은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밴드로 거듭난 시기.

발매 직후 영국을 비롯한 15개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은 전작에 이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퀸의 영향력이 짙어져 심포닉 록의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다만 이 시기부터 기존 뮤즈의 색채가 옅어지고 팝적인 요소가 곳곳에 도입된 탓에 올드 뮤즈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기도 했다.

2010년 5월 17일, 영화 이클립스 OST인 <Neutron Star Collision (Love Is Forever)>가 발매되었고, 싱글차트 11위까지 올랐다.

이 시기는 밴드가 본격적으로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17] 2004년에 이어 6년만에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낙점되어 공연을 펼쳤다. 2010년은 글라스톤베리 40주년이 되던 해였고 때문인지 U2도 섭외되었으나 보노의 허리통증으로 인해 U2는 불참. 대신 기타리스트인 디 에지가 뮤즈의 공연때 무대에 올라 함께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을 선보였다.[18]
2011년에는 레딩 앤 리즈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어 Origin of Symmetry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7.7. 6집 The 2nd Law ((2012년~2014년)

앨범이 2012년 10월 초 발매임에도 6월 말이라는 빠른 시기에 첫 싱글 <Survival>이 공개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노래로 지정되어 선수단 입장이나 메달 수여식 등에서 대대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들의 고향인 데번에서 멤버 모두가 성화 봉송 릴레이 주자로 뛰었으며, 올림픽 폐막식에서 Survival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유행하던 덥스텝의 요소가 포함된 앨범의 완성도에 관해선 평가가 극명히 엇갈렸으나, 상업적으로는 다시금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브릿 어워드에서는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Supremacy를 연주하기도 했다.

호불호가 갈린 앨범과 반대로, 밴드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가져갔다. 2013년에는 유럽 스타디움 투어의 일환으로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녹음되고 촬영된 영상이 <Live at Rome Olympic Stadium>이란 제목으로 DVD와 블루레이를 통해 발매되었다.[19]

7.8. 7집 Drones (2015년~2017년)

밴드가 초심을 찾아 다시 원초적이고 단순한 밴드 사운드로 돌아간 시기.

뮤즈는 오케스트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풍부하게 쓰인 이전 두 장의 앨범과 달리, 과거의 밴드 사운드를 구축하는 데에 집중했다. 진행된 앨범 투어 역시도 밴드의 체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공연했다.

The Resistance에 이어 두번째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락 앨범 상을 수상했다. 또한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2016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첫째 날 헤드라이너로 섭외되었다. 이로써 글라스톤베리 해트트릭을 달성한 동시에 금, 토 일 모든 요일 헤드라이너를 선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본 공연은 세트리스트나 무대 연출, 라이브 등 나무랄 데 없다는 격찬을 받았다. Drones 앨범들의 적절한 선곡들과 뮤즈의 킬링넘버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졌다는 평. 특히나 압권은 10분여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The Globalist>였다. 해당 곡은 이번 글라스톤베리 공연이 처음으로 촬영된 프로샷이다.

7.9. 8집 Simulation Theory (2017년~2021년)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으로 진입해, 80년대 식 신스 팝을 뮤즈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시기.

80년대의 비디오게임, SF 장르 영화같은 대중 문화와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의 정치 상황 등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된 음반이다. 영국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100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투어에서도 주로 무채색의 의상과 어두운 분위기의 무대 세팅이 주를 이루었던 Drones 투어와 대비되게, 다채로운 색상과 LED 조명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꾸미는 등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2019년 12월, 박스셋 <Origin of Muse>를 발매했다. Showbiz Origin of Symmetry의 리마스터 버전, 당시 녹음했으나 공개되지 않았던 B 사이드, 데모, 라이브 등을 모아 공개한 것.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는 청취가 불가능하고 오직 박스셋을 구매해야만 들을 수 있다.

2020년 8월, O2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 실황과 스토리 제작된 콘서트 필름 <Muse - Simulation Theory>이 공개되었다. 8월 20일 단 하루만 전세계 아이맥스로 상영했으며, 다음날 스트리밍 공개되었다.

2021년 6월에는 <Origin of Symmetry> 20주년을 맞아, 앨범의 리믹스 버전인 <Origin of Symmetry: XX Anniversary RemiXX.>를 발매했다.

7.9.1. Simulation Theory Film

파일:Simulation Theory Film1.jpg 파일:Simulation Theory Film2.jpg
포스터 디럭스 세트

8집 앨범의 라이브 콘서트 영화로 2020년 8월 17일에 개봉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일부 상영관에서 제한적으로 IMAX 상영되었다. 2019년 9월 London’s O2 Arena에서 촬영되었으며, 라이브 콘서트에 간단한 스토리가 가미된 것이 특징. 블루레이는 2020년 12월 11일에 출시되었다.

7.10. 9집 Will of the People (2022년~현재)

익숙한 사운드와 뉴메탈, 메탈코어 장르의 시도.

약 4년만의 신곡 <Won't Stand Down> 공개를 시작으로 다섯 개의 싱글이 발매되었고, 2022년 8월 26일 정규 9집 Will of the People을 공개했다. 뮤즈는 <Kill or Be Killed> 등과 같은 노래를 통해 헤비한 사운드를 넘어 메탈 장르에 손을 댔다. 몇몇 곡에 메탈 요소가 도입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익숙한 뮤즈의 사운드가 들린다는 평.

상업적으로는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3집 Absolution부터 정규앨범 7장을 연이어 1위에 올린 밴드가 되었다.

4집 투어부터 라이브 공연에서 빠지지 않고 세션 역할을 해오던 모건 니콜스가 댄 랭카스터로 교체되었다. 또한 Drones 투어 이후 7여년 만에 아시아 투어를 발표했는데, 오직 말레이시아 공연 1회가 전부인 기이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2023년 11월, Absolution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리마스터된 앨범 수록곡과 보너스 트랙이 포함된 <Absoultion XX Anniversary>가 공개되었다.

2024년 8월, 프로듀서 Zedd의 앨범 Telos에 수록된 곡 <1685>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맷이 보컬과 작곡에, 크리스는 베이스에, 돔은 드럼에 각각 참여했고, 이는 뮤즈 역사상 최초의 피쳐링 참여이다.

8. 내한 공연

해외 정상급 아티스트 중 마룬 파이브와 함께 내한 공연 횟수가 굉장히 많은 편에 속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레어곡은 굵은글씨로 표기)

8.1. 2007 단독 공연(2007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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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물론이거니와 세계에서 인기를 쌓아가던 타이밍에서의 첫 단독 공연. 그 덕에 7천여 명 팬들은 미친 듯 놀았다. 뮤즈 역시 만족한 듯 중간 중간 한국어 멘트를 날리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공연을 마치며 매튜가 "See You Soon!"이라고 외치고 들어갔는데 실제로 약 4달 후인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다시 내한했다.

8.2. 2007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2007년 7월 29일)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공연이 지연되었다. 그 이유는... SBS에서 3곡(Hysteria, Time Is Running Out, Starlight)을 녹화 방송해주었다.

8.3. 2010 단독 공연(2010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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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투어의 첫 번째 공연이자 5집 활동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국가. 2010년 1월 7일은 굉장히 춥고 눈까지 쌓여 있었는데, 열정적인 한국 팬들이 공연장에서 신발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해주었다. 2010년 1월 내한 인터뷰

8.4. 2010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2010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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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옆 무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게릴라 콘서트를 하고 있었던지라 무도 방송에서도 간간히 뮤즈의 공연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 덕분에 방송 당일 네이버 실검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21]

이에 몇몇 뮤즈 팬들은 무개념 팬들이 늘어난다며 아니꼬운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여기 본문에도 기술되어 있듯 뮤즈는 4집 이후 시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 록밴드 중 하나이다. 그냥 무개념 락덕들의 허세부리기인 셈.

엠넷에서 녹화중계를 해줬는데, 정작 방송 시작 화면에는 공연 말미에 태극기를 들고 인사하던 도미닉의 모습을 보여주고서는 정작 본 공연 영상은 통편집 해버려 뒤통수를 쳤다. 무한도전 방영시에 잠시 뮤즈 공연 영상을 보이기도 했기에 팬들은 더욱 황당했을 듯.

8.5. 2013년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2013년 8월 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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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로 내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뮤즈는 첫째 날인 17일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락 페스티벌 무대로는 유례없이 단독 공연 수준인 2시간 동안 공연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실제 공연은 1시간 40분가량 이루어졌다. 관객들의 귀가를 배려한 조정이었는지 아니면 방일 공연을 세 탕 뛰고 건너온 멤버들의 피로도 누적 때문이었는지는(실제로 공연 때 항상 칼 박자로 유명한 도미닉이 이 날 엇박자를 자주 냈다) 알 수 없는 일.

특이사항이라면 그 전까지 항상 투어에서 빠지지 않았던 6집 킬링 트랙 Panic Station이 이 날 공연에서 처음으로 셋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뮤직 비디오 욱일기 삽입 논란' 때문으로 추정되며, 대신 들어간 노래는 올드 뮤즈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Bliss였다. 이 곡이 끝난 후 매튜는 한국 팬들에게 사과라도 하듯이 애국가의 선율을 기타로 연주했고 전 관객은 떼창을 실시. http://youtu.be/9vXezFocqr8 그리고 이 날 레어 트랙 2곡이 연주되었는데, 6집 투어를 통틀어도 두 번밖에 연주되지 않았던 Hyper Music과 2001년 이후로는 Stockholm Syndrome의 아웃트로만 들을수있었던 Agitated를 이 날 공연에서 들을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매번 피날레 혹은 앵콜 곡이었던 Plug In Baby가 공연 초반에 갑툭튀해서 관객들을 놀래켰고, Stockholm Syndrome 시작 전에는 다음 날 헤드라이너인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 리프를 연주했으며, Time Is Running Out 시작 때 으레 하던 애니멀즈의 House of the Rising Sun 대신 오아시스의 Cigarettes & Alcohol 리프를 삽입하는 등 해외 뮤즈 팬들에게도 여러 가지로 이채로웠던 공연.

이번에도 역시나 매튜는 기타를 4번이나 던져 댔으며, 구사하는 한국어가 5개로 늘었다! The 2nd law: Unsustainable에서는 대형 로봇이 나오기도 했다. 로봇의 애칭이 찰스 더 로봇.

한편 이 거대 로봇을 오마주한 티셔츠를 만든 한국팬이 레전드급 경험을 했다. 루리웹 레어게시판 링크
SNS에서 이 티셔츠를 본 뮤즈의 투어 기획사 서큐 비쥬[22]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 팬을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티셔츠를 받을수 있는지 문의했고, 행사 당일날 무대 뒤편으로 초대하여 대형 로봇인 찰스를 가까이서 보여주기도 하고, 태워주기도 했다고.
티셔츠를 선물받은 관계자는 작별 선물로 유럽 스타디움 투어에서만 배포된 Muso(유로화를 본떠 만든 가상 화폐이다. 유럽 투어에서만 살포되었다) 다발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는 다음 메인에도 소개되었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인 배순탁 역시 '덕심은 승리한다. 어느 뮤즈 덕후의 레전드급 경험' 이라고 트위터에 링크를 올리기도 했다.

8.6. 2015년 단독 공연(201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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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9일, 내한 공연 일정이 발표되었다! 2013년 시티브레이크 이후 2년만의 내한, 2010년 단독 콘서트 이후 5년만의 단독 콘서트이다.
선예매는 6월 10일 12시, 일반 예매는 6월 11일 12시에 인터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각각 6월 23일 12시~6월 24일 12시, 6월 24일 4시로 연기되었다. 공연 날짜는 변동 없이 9월 30일 20시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뮤즈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들만 받을 수 있었던 선예매코드가 유출되었는데, 디씨인사이드 락갤과 네이버 뮤즈카페에 이 코드를 요구하는 진상들이 속출했다.

6/23 선예매 날, 뮤즈 측인지 인터파크 측인지 어디서 이런 생각을 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장에서 가장 가까운 스탠딩 구역 전부, 가운데쪽 좌석 전부를 개방했다.(이 때 대략 2500장 정도가 날라갔다) 그래서 6/24 일반 예매시에는 사실상 레어석을 구할수 없어서 그 다음날 취소표가 나오는 6/25 새벽 2시쯤 굉장히 치열한 티켓팅이 있었다.

공연 당일날, 8시 전까지는 사전 공연으로 미국의 인디밴드 루스(The Ruse)가 공연했다. 아는 사람이 얼마 없는데도 다들 열심히 호응해주었고, 밴드 보컬도 나름 인상이 깊었는지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공연 시작 예정시각은 20시 30분이었지만 무슨 문제라도 있었는지 공연이 거의 20분 가까이 지연되었다. 사운드에 대해선 드럼소리가 다른 악기에 비해 너무 컸다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바로 전 공연인 홍콩공연에 비해서 아쉽다 & 세트리스트가 너무 평이했다는 의견이 다수. 일례로 Drones 앨범의 수록곡인 The Handler가 홍콩 공연에서는 나왔지만 이번 내한에서는 공연하지 않았다. Resistance가 대체된 듯. 그래도 Citizen Erased가 8년만에 한국에서 울려퍼진 것에 만족하는 의견 역시 많다. Uprising 공연 당시에는 매튜 벨라미가 "Let's send this message to North!" 라고 소리치고 관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기도 했는데[23]. 전체적으로 멘트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한국어 멘트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매튜의 안녕하세요!, TIRO가 끝난 뒤에 여러분 때밬대박! 등의 멘트를 남겼다. 20분 깎아먹은걸 노래로 채워주려는 생각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주 멘트 가뭄은 아니었던 것이, 매튜의 경우 'you guys so amazing' 등의 멘트를 계속 했고 , 앵콜 Mercy를 부르기 전에는 "여러분(한국 팬들)들을 위해 공연하는 걸 좋아한다. 서울에서 공연하는 걸 좋아한다. 서울은 될 수 있는 한 자주 오려고 한다"라고 멘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내한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Mercy. 클라이막스 부분에 관객들이 폰 플래시를 일제히 킨 것. 이것이 곡 후반부의 꽃가루 살포와 맞물려 엄청난 장관을 이루어 냈다. 네이버 뮤즈 팬카페의 회원이 처음으로 제안한 이 이벤트는 공연 몇시간 전부터 몇 사람이 공연장 앞에서 해당 이벤트를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고, 공연 주관사인 엑세스에서도 SNS등으로 홍보해주었던 탓에 많은 관객이 숙지한 듯. 사실 시작은 지정석 구역에서 했고, 스탠딩 구역은 다들 공연만 열심히 보다가 뒤에서 빛이 강하게 비치는걸 느끼고 아 맞다 하면서 동참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 공연 당일에는 의도한 포인트보다 일찍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뮤즈 멤버들은 상당히 흐뭇한 표정이었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플래시 장관을 보며 "Beautiful!!" 이라 외쳤고 다음 곡을 위해 기타를 바꿔 멜때까지도 흐뭇한 미소를 띄며 객석을 바라보았다.

Uprising이 나오고 있을때쯤 뒤에서 큰 공이 여럿 날아오는 이벤트가 있었다. 다들 공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열심히 쳐서 무대 쪽으로 밀었고, 공이 대다수가 터질 때쯤 앙코르가 시작되었다. 팬이 주도한 건 아니고 원래 다른 밴드 공연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연출로, 원래 Plug In Baby 공연시 자주 했었다.

한편 2013년 시티브레이크에 계를 탄 용자가 이번에는 뮤즈의 신보인 Drones 앨범 컨셉으로 태극기를 만들었고 이를 멤버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하루종일 기다렸으나 멤버들이 김포공항으로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는 바람에 허탕을 쳤고, 공연 당일에서야 엑세스쪽 스탭을 통해 전달했지만 공연에서 멤버들이 들고 나오지 않았다. 공연때 태극기를 들고 나오길 바라던 팬들도 많았던 탓에 태극기 전달을 눈여겨 보던 팬들은 아쉬워했다고. 그래도 본인은 멤버들에게 전해졌다면 다행이라고 담담해했다고 한다.

8.7. 2020년 이후

2018년 11월자로 새 앨범 Simulation Theory가 공개됨에 따라 새 투어에서도 내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또한 투어때 한국 측 회사들[24]에게서 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서 좀 더 내한 전망이 밝아졌다.

하지만 9월에 싱가폴을 진행하기 전 유럽투어를 잡아서 사실상 힘들어진 탓에 2020년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6월까지 발표가 안 난다면 2020년이 기정 확정이 되는 셈이기도 하다.

SM에서 21세기 판 라이브에이드 격의 글로벌 골 라이브:더 파서블 드림 (Global Goal Live: The Possible Dream) 라이브 개최를 발표했는데 그 자리에 뮤즈도 포함이 되어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한민국의 가수는 락 가수가 일절 없고 아이돌만 출전하는 점에서 비판이 있었다. 어차피 명분상 보아, 엑소가 헤드에 설 가능성이 크니 단독으로 와달라는 팬들의 아우성이 크다. 일단 서울도 개최만을 발표 했을 뿐 아직까지는 라인업은 잡혀있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연말에 새 앨범을 작업한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힘들게 되었다. 애초에 코로나의 여파로 다른 공연도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이라

그리고 2023년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일본조차 패싱하고 하나의 나라만 가는 이상한 일이 생겨버렸다...

9. 기타

9.1. 워너뮤직코리아 페이스북의 덕력배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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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의 6번째 내한 후 근 3주가 지난 2015년 10월 19일. 워너뮤직코리아 페이스북에서는 한국의 뮤즈팬들에게 덕력 배틀을 신청한다는 포스팅이 올라왔다. 상품은 뮤즈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된 그들의 앨범 Drones 3장.

사연인 즉슨... 원래 워너뮤직코리아의 페이스북 관리자 역시 뮤즈의 열성 팬이지만 워너뮤직코리아 직원들이 이번 내한에서 뮤즈 멤버들을 본 시간은 6분에 지나지 않으며 사인도 받지 못해 아쉬워하던 찰나 워너에서 사인 CD 3장을 공수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도 6년 동안 좋아하면서 공항에서 기다려도 보질 못했고 사인도 받질 못한 입장인데 회사에서는 이벤트에 쓰라는 입장이라고. 그래서 팔로우 하는 팬들에게 그냥 주기가 아깝다는 이유로 덕력 배틀 콘테스트를 열 것이며 최후의 승자 3인에게 사인 CD를 선물하겠다고 한 것. 관리자 자신도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로 나보다 더한 뮤즈 팬에게 이걸 주겠다 라는 입장인 듯.

대결 날짜는 10월 21일 오후 7시. 발표는 그 다음주 월요일인 26일이다. 하루 전인 20일에 자신은 준비되었다며 페북지기의 포스팅이 올라왔는데, (항목 상단의 사진) 사진의 콜렉션은 웬만한 팬들은 다 갖고 있는 정규 앨범들 인지라 쉽게 이길 수 있겠다. 또는 비장의 무기가 있을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양분되는 중.

결전의 날인 21일 오후 7시. 약속한 시간에 덕력배틀을 알리는 포스팅이 올라왔고 한국의 뮤저들은 댓글로 앞다투어 자신의 덕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페북지기 역시 자신의 사연을 풀어놓았는데 뮤즈를 너무 좋아해서 워너 뮤직에 입사했다고 한다. 몇몇은 페북지기가 최후의 승자라는 의견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페북지기보다 더한 덕력을 지닌 사람들이 속속 등장했다.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앞 바리케이트를 잡고 본 사람, 크리스와 축구를 같이 한 사람(...), 페북지기보다 훨씬 많은 음반들을 가진 사람 등이 많은 따봉을 획득했으나 결국 좋아요 1위는 시티브레이크 항목의 찰스를 탑승한 그 용자가 차지했다. 유일하게 좋아요 200을 넘기며 강력한 사인 CD 한장의 주인으로 떠오르는 중이며 그 댓댓글에는 레전드 오셨다, 최고존엄, 절대 못 이긴다, 이제 CD는 2장이 남았다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26일 오후 6시에 찰스를 탄 용자와 함께 뮤즈 때문에 유학을 포기한 팬과 덕질이란 자신의 통장 잔고를 조지는 것이라 어필한 팬 총 3명이 사인 CD의 주인공이 되었다.

10. 빌보드 앨범 차트

10.1. 1위

10.2. 3위 ~ 10위

10.3. 10위 ~ 20위



[1] 특히 Citizen Erased는 뮤즈의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곡이다. [2] MK 울트라는 미국의 불법적인 비밀실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웸블리 라이브 앨범인 H.A.A.R.P도 기후조작 비밀실험인 HAARP에서 온 것이다. [3] 6월 16, 17일 전석 매진. 새로이 개장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뮤지션 중 최초로 전석을 매진시켰다. 동원 관객수는 총 18만명. [4] 너바나의 Endless, Nameless나 AC/DC Back in Black 같이 유명한 기타 리프를 짧게 이어 붙여서 아웃트로로 만드는 방식이다. [5] Green Day의 제이슨 화이트처럼 밴드에 정식 멤버로 들어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하는 헛소문이 있다. 전혀 사실무근. 또한 흥미로운 커리어로는, 인기 영국 밴드 블러의 데이먼 알반이 조직한 인기 애니메이티드 캐릭터 밴드 고릴라즈의 초대 멤버를 맡았었다. Panic Station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취급은 거의 제4의 멤버 수준. [6] 투어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유럽, 중남미 대륙 국가에선 스타디움 공연을, 북미 지역에서는 아레나 공연을 하는 편이다 [7] 이들은 한참 전인 2002년에 빌보드 차트에서 5위를 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8] 실제로 많은 뮤지션들이 일본에서 공연을 하고 남는 시간에 팬서비스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한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은 세계 음반시장 2위이다. [9] Drakedog의 첫 캐삭 당시 공개 동영상 BGM이 2집 수록곡인 Plug In Baby [10] 온게임넷 주관 시절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 LCK 등에서 이들의 노래가 BGM으로 쓰이기도 했다. (06 OSL 후기리그 오프닝곡 - 4집 수록곡 'Supermassive Black Hole', 15 LCK 스프링 엔딩곡 - 7집 수록곡 'Mercy') [11] 크리스 왈 매튜가 그 당시 너 우리 밴드 아니면 갈데 없을걸?(...)라고 했다고 [12] 8집의 ‘Pressure’ 뮤직비디오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Simulation Theory 참고. [13] 이 음반을 시작으로, 뮤즈는 9집 Will of the People까지 발매된 정규앨범 모두 앨범차트 1위를 놓치지 않는다. [14] 참고로 당시 금, 토 헤드라이너가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던 오아시스 폴 매카트니였으니... [15] 허나 DVD에서는 Citizen Erased와 Stockholm Syndrome이 빠졌다. [16] 두 상 모두 악틱 몽키즈가 가져갔다. [17] 그 이전에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공연하며 매진을 시켰지만, 산 시로, 스타드 드 프랑스 등 타국의 여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한 시점은 The Resistance 투어부터다. [18] 이 때의 글라스톤베리 2010 공연은 아직도 뮤즈 팬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19] 당시에는 생소하던 4K 형식의 촬영을 시도했고, 이는 4K로 촬영된 최초의 콘서트가 되었다. [20] Stockholm Syndrome, The Handler, Assassin, New Born이 짧은 메들리 형식으로 연속적으로 연주된다. [21] 박명수가 뮤즈의 내한공연을 기념해 Time is running out을 커버하기도 했다. 물론 한계인 영어 실력 탓에 노래 부르는 내내 프롬프터로 가사를 컨닝하면서 불렀고, 고음 부분은 거의 소화를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 애드립은 꽤나 괜찮았다... 뮤즈 공연에 사람들이 몰린 탓에 박명수의 게릴라 콘서트는 겨우 400~500명 정도의 관중만 왔는데, 하하의 입대 기념 게릴라 콘서트 때 15000명이 온걸 생각하면 극도로 적은 숫자였다. [22] 태양의 서커스 등을 기획한 꽤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찰스 로봇의 창조주 이기도 하다. [23] 해당 곡은 사회비판적인 성향의 곡이며 특히 독재자를 까는 듯 한 내용이다 [24] 투어 스페셜로 제공했던 VR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가, 공연때 입던 LED 자켓은 Led Clothing이란 회사가 제공했다. [25] 공연이 끝나고 퇴장하는 와중에 매튜가 도미닉 뒤를 따라가 전신 타이즈 등짝 지퍼를 훌렁 내린 적도 있다. [26] 콜드플레이는 셋째날 헤드라이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