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2:03:56

롬바르디아 철관

롬바르디아 철왕관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min-height: 3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000,#e5e5e5><colbgcolor=#FAED7D,#514f36> 역사 <colcolor=#000,#fff> 역사 · 프랑크 왕국( 중프랑크 · 동프랑크) · 부르군트 왕국 · 랑고바르드 왕국 · 독일 왕국 · 이탈리아 왕국 · 합스부르크 제국 · 오스트리아 제국
현대 국가 독일 ·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 · 스위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룩셈부르크 · 리히텐슈타인 · 이탈리아 · 모나코 · 산마리노 · 바티칸 · 체코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프랑스 · 폴란드
주요 가문 카롤루스 가문 · 오토 가문 · 잘리어 가문 · 호엔슈타우펜 가문 · 벨프 가문 · 룩셈부르크 가문 · 비텔스바흐 가문 · 합스부르크 가문 (합스부르크- 로트링겐 가문)
왕국 독일 왕국 · 이탈리아 왕국 · 부르군트 왕국 · 보헤미아 왕국
선제후국 <colcolor=#000,#e5e5e5><colbgcolor=#fff8b4,#514f36> 초기 부족 공국 프랑켄 공국 · 슈바벤 공국 · 바이에른 공국 · 로렌 공국 · 초기 작센 공국
1356년~1623년 마인츠 선제후국 · 쾰른 선제후국 · 트리어 선제후국 · 작센 선제후국 · 팔츠 선제후국 ·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 · 보헤미아 왕국
16세기 추가 바이에른 선제후국 · 하노버 선제후국
1803년 이후 추가 레겐스부르크 선제후국 · 잘츠부르크 선제후국 · 뷔르츠부르크 선제후국 · 뷔르템베르크 선제후국 · 바덴 선제후국 · 헤센 선제후국
정치 역대 황제 · 로마왕( 독일왕) · 황제선거 · 선제후 · 금인 칙서( 1356년판) · 제국의회 · 제국대법원 · 제국추밀원 · 제국추방령 · 저지대 국가 · 변경백 · 방백 · 팔츠 · 궁정백 · 주교후 · 제국백 · 자유도시 · 부족 공국 · 영방국가
주요 종교 가톨릭( 국교) · 발도파 · 후스파 · 개신교( 루터교회 · 개혁교회)
관련 유물 레갈리아/신성 로마 제국 · 롬바르디아 철관 · 신성 로마 제국 황제관 · 금인 칙서 · 오스트리아 제국 황제관
군사 제국군 · 황제군 · 란츠크네히트 · 도펠죌트너 · 슈바르체라이터
주요 사건 카노사의 굴욕 · 십자군 전쟁 · 대공위시대 · 이탈리아 전쟁 · 후스 전쟁 · 종교 개혁 · 독일 농민전쟁 · 슈말칼덴 전쟁 · 30년 전쟁( 베스트팔렌 조약) · 7년 전쟁 · 나폴레옹 전쟁(제국의 해체)
오해 오해와 반박 }}}}}}}}}

🎩 모자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width:300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eee,#000> 각모 · 갈모 · 감투 · · 개리슨 모 · 군용 베레모 · 군모 · 굴레
나이트캡 · 남바위 · 너울 · 뉴스보이 캡
도깨비 감투 · 두건 · 듀렉
로가티프카
마녀 모자 · 맥주 모자 · 문라건 · 미니햇 · 밀짚모자
바이저 마스크 · 바이콘 · 버킷햇 · 베레모 · 보닛 · 보터햇 · 볼러 · 부니햇 · 비니 · 비레타 · 빵모자 · 버즈비 · 복건 · 베어스킨 햇
사모 · 삿갓 · 샤워캡 · 샤코 · 샴푸캡 · 선 바이저 · 솜브레로 · 스냅백 · 상모
아얌 · 야구 모자 · 오스트리아식 야전모 · 와룡관 · 우샨카 · 움직이는 토끼모자 · 은박 모자
전모 · 전역모 · 전투모 · 정모 · 정자관 · 제모 · 조우관 · 족두리 · 전립
초립 · 초선관
칸무리 · 키파 · 케피 · 케피예 · 코이프 · 캠페인 햇 · 카우보이 모자
탕건 · 터번 · 트리코른 · 탑햇 · 트릴비 햇
팔각모 · 패랭이 · 패트롤캡 · 페도라 · 페즈 · 프리기아 캡 · 플랫 캡 · 포크 파이 햇
학사모 · 학생모 · 헤어밴드 · 화관 · 휘항 · 흑립 · 홈버그 햇
왕관 교황 삼층관 · 금관 · 네메스 · 러시아 제국 황제관 · 롬바르디아 철관 · 면류관 · 성 에드워드 왕관 · 성 이슈트반 왕관 · 신성 로마 제국 황제관 · 영국 제국관 · 오스트리아 제국 황제관 · 월계관 · 익선관 · 원유관(통천관) · 티아라
헬멧 M1 철모 · 6B47 헬멧 · 90식 철모 · PASGT 헬멧 · SSh-68 · 검투사 헬멧 · 공사장 헬멧 · 그레이트 헬름 · 면갑 · 방석모 · 방탄모 · 슈탈헬름 · 야구 헬멧 · 오토바이 헬멧 · 자전거/헬멧 · 조종사 헬멧 · 철모 · 투구 · 풋볼 헬멧 · 프로텍 헬멧 · 피스 헬멧 · 피켈하우베 · 핫부리 · 헤드기어 · 아밍 캡 · 쿠스토디안 헬멧 · 간주형 투구 · 첨주형 투구 · 원주형 투구 }}}}}}}}}

파일:Iron_Crown.jpg
라틴어 Corona Ferrea Langobardiae
이탈리아어 Corona Ferrea di Lombardia

1. 개요2. 역사3. 국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랑고바르드 왕국 중세 이탈리아 왕국을 상징하는 왕관이자 가톨릭 성유물이다. 으로 된 띠 주위에 을 두르고 보석으로 장식한 형태이지만, 예수의 몸에 박혔던 실제 못인 성정을 두들겨 펴 발라서 이 들어가 있다고 전해져 '철관'으로 불린다. 현재는 몬차 대성당에 보관되어 있다.

2. 역사

랑고바르드 왕국은 다른 게르만족 왕국이 그랬듯이 그 당시 기술력 부족과 전통적 요소로 철로 만든 왕관을 썼다. 전승에 따르면 랑고바르드 왕국에서 철관을 제작할 때 예수의 몸에 박혔던 실제 못인 성정 중 하나를 펴 발려서 붙였다고 한다. 프랑크 왕국의 국왕 카롤루스가 랑고바르드 왕국을 정복한 뒤 그는 이탈리아 군주로서 이 철관으로 대관식을 거행하였으며, 이후 중세 이탈리아 왕국의 군주들 역시 이 철관을 왕관으로 삼으면서 롬바르디아 철관은 이탈리아의 왕권을 상징하게 되었다. 거기에 성정 중 하나가 붙어 있으니 종교적 권위도 높았다.

중세 이탈리아 왕국이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한 뒤로 독일왕들은 먼저 이탈리아의 국왕으로서 롬바르디아 철관으로 대관식을 치른 다음 로마로 가서 교황에게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서 대관식을 치렀다. 이탈리아 국왕 대관식은 전통적으로는 중세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인 파비아에서 치렀지만, 콘라트 2세 이후에는 밀라노에서도 대관하게 되었고, 카를 5세 볼로냐에서 이탈리아 국왕 대관식을 동시에 치렀다. 카를 5세를 마지막으로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이 더는 교황의 대관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자[1] 이탈리아 국왕 대관 역시 행해지지 않게 되었다.

롬바르디아 철관은 대관식 없이 한동안 보관되다가 나폴레옹 전쟁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새로운 이탈리아 왕국의 국왕으로서 이 철관으로 대관식을 치렀다.[2] 나폴레옹의 몰락 이후 롬바르디아 지역과 베네토 지역은 빈 회의에 의해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으로서 오스트리아 제국 동군연합이 되었고, 롬바르디아 철관은 오스트리아 황제의 롬바르디아-베네치아 국왕 대관식에 사용되었다. 이 철관으로 대관식을 치른 마지막 군주는 페르디난트 1세였다. 이탈리아 통일 전쟁이 발발하고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이 롬바르디아 지역을 합병하자 롬바르디아 철관은 에 보내졌다가 통일 이탈리아 왕국으로 반환되어 몬차 대성당에 보관되었다. 그 뒤 롬바르디아 철관은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상징이 되었다.[3]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장.svg
이탈리아 왕국의 국장을 보면 가운데 투구 위에 롬바르디아 철관이 씌워져 있다.

3. 국가

4. 기타



[1] 실제로는 카를 5세의 조부 막시밀리안 1세가 교황이 주관하는 대관식 없이도 황제선거에서 선제후의 투표 결과만으로도 황제로 선출될 수 있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카를 5세의 대관식은 교황을 꺾었다는 정치적 세레머니이자 요식행위에 불과했다. [2] 공교롭게도 나폴레옹의 보나파르트가는 거슬러 올라가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 정착한 랑고바르드족에게서 기원했다. [3] 정작 사르데냐 왕국 이탈리아 왕국의 통치 가문인 사보이아 가문의 군주들은 초대 사르데냐 국왕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국왕도 대관식을 치르지 않았다. 심지어 비토리오 아메데오 2세도 사르데냐 국왕이 아닌, 위트레흐트 조약으로 시칠리아를 얻었을때 팔레르모에서 시칠리아 국왕으로 대관식을 치렀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