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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4:38:06

란마 1/2

타카하시 루미코 만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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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01105_0329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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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 1/2
らんま½
Ranma Nibunnoichi
파일:k642636271_1.jpg
<colbgcolor=#f2778c,#f2778c><colcolor=#ffffff,#ffffff> 장르 TS, 러브 코미디, 격투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주간 소년 선데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소년 선데이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87년 36호 ~ 1996년 1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8권 (1996. 06. 1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8권[1] (2004. 08. 25.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애장판3.2. 한국 발매
3.2.1. 최신판의 변화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인기
7.1. 일본에서7.2. 한국에서7.3. 해외에서
8. 평가9. 미디어 믹스10. 검열11. 기타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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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전작 시끌별 녀석들 이후의 작품이다. 격투 TS가 소재가 된 러브 코미디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 최초로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쓰였다.[2]

2. 줄거리

중국에서 무술 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오토메 부자. 하지만, 얹혀살게 될 텐도 소운의 도장에 나타난 건, 거대한 판다와 란마라고 불리는 어여쁜 소녀!!

사랑과 눈물!! 권법과 검도와 무차별 격투!! 판다와 인간!! 여자와 남자!! 모든 게 뒤죽박죽!!

3. 발매 현황

쇼가쿠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했다. 연재 기간은 1987 ~1996년. 전 38권 완결. 2002년 3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신장판이 출간되었다. 총 19개의 언어 번역되었다.
표지 디자인만 바뀌었고 내용은 변화가 없다. 각권별 큰 이미지의 구장과 신장판 ,

이후 2019년 9월에는 한국에 애장판(기본 소스는 스페셜판)이 출간되었다. 한국에서 출간된 것은 구장판과, 스페셜판의 2종류.

3.1. 애장판

01권 02권 03권 04권
파일:란마 애장판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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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7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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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권 06권 07권 0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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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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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권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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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2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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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7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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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14권 15권 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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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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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1월 20일
17권 18권 19권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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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2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3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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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한국 발매

만화는 1990년 <무술소년 금봉이>란 해괴한 제목으로 엉터리 한국 작가 이름으로 다이나믹콩콩코믹스에서 표절로 8권까지만 냈던 게 첫 시초. 메가톤맨이 그립다. 기모노를 한복으로 수정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아카네가 오리로 변해버리는 엔딩으로 만화가 끝나버린다.

이후 500원짜리 작은 해적판인 람마[3]라든지 여러 해적판이 만화책으로 나왔고, 1992년에는 경화출판사를 통해 원제 그대로 해적판이 나왔으며 번역은 서암이 맡았다.

1996년에야 비로소 정식판은 서울문화사에서 냈으나 1997년 청소년보호법의 시행으로 음란성과 폭력성이 문제가 되어 발매가 중단되었다.[4] 그러다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완전판으로 완결까지 다시 발매되었다. 결국 해적판으로 발매된 역사까지 따지면 정식 완결판이 나오기까지 10년 이상 걸린 것이다.

완전판 번역은 초기에 이희정이 맡았으나 20권부터 점프 편집부, 24권부터 장은아로 각각 변경됐는데, 만화를 읽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적어도 칭찬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언어유희나 고유명사, 말투[5] 등을 무시하고 편한대로 번역한 경우가 심심찮게 등장하며 심지어는 전혀 문맥상 말이 안되는 대사로 번역을 해 놓은 곳이 드물게 있다. 게다가 기초적인 오역 문제도 있다. 6권에서 겐마의 대사 '그것을 쓸 것이냐.'를 '나를 쓸 것이냐'로 오역하는 등. 그런 면에서는 부족한 데 더해서 많은 비속어[6]와 유행어[7]를 집어 넣었다. 쿠노 타테와키를 보고 학생들이 떠드는 장면에서 강선배라는 예전 한국 이름까지 발견되는 지경이다(1권 169페이지). 예전 번역 원고를 그대로 쓴 모양이다. 덧붙여 8권에서 도장 파괴범이 나오는데, 도장 파괴범이 아카네와 겨루면서 아카네에게 간판들을 날리고 아카네가 피하면서 하는 "はっ!"이라는 대사가 일본어로 그대로 나와있다. 18권에서는 료가가 판스토 타로를 보고 '나를 료가로 착각하고 이러는 건가'라고 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일본해 동해라고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일본해라고 표기를 해놓기도 했다.

1990년 초반에 나온 500원짜리 해적판에서는 사오토메 란마를 을녀람마,[8] 텐도가 삼자매를 천도진/선/미, 쿠온지 우쿄(久遠寺右京(구원사우경))를 구자경, 히비키 료가(響良牙(향양아))를 양재로 쓰는 등 한자의 한국식 독음을 토대로 작명 하였고 샴푸나 무스 등은 그대로 쓰는 듯하여 제법 괜찮게 작명했지만 후에 또 다른 해적판에서는 람마가 아닌 란마로 제대로 표기는 했으나 삼푸를 샤링으로 무스를 샴푸로 우쿄를 맹공순으로 만들어 버리는 작명계의 흑역사도 존재한다. 그래도 이건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

박련이 번역한 해적판도 있는데[9] 당시 1500원에 팔던 이 해적판은 만화책 종이 품질이 여태 나오던 다른 란마 해적판보다 아주 좋고, 심지어 컬러 일러스트레이션까지 표지에 여럿 싣는 등 품질에선 상당히 좋았다. 문제는 박련이 번역한 것답게 번역이 엉망인 수준을 넘어서 창조번역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핫포사이 무전취식을 하는 통에 제자인 사오토메 겐마 텐도 소운이 음식값 대신 식당에서 궂은 일을 하던 장면을 박련은 멋대로 식당주인이 하던 말을 스승님은 입이 고급이니까 오늘 음식을 고급으로 준비해라는 해괴한 번역을 해버렸다. 그래놓고 정작 셋이서 청소하고 있다. 500원짜리 해적판이 되려 이 부분에서 "이봐, 자네 둘 스승이 먹어치운 음식값. 자네들 몸으로 갚으라구. 어서 일해!" 라고 정확하게 번역(정발판에서도 비슷하게 번역했다.)했다든지 그야말로 지 마음대로 엉터리 의역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덕분에 500원짜리 해적판을 보고 이걸 보면 번역이 이렇게 이상해?? 라고 20년도 더 넘던 그 시절 학창시절에도 고개를 갸웃거린 이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원작에도 없는 심리묘사와 대사를 잔뜩 추가했으며 작품 곳곳을 가리고 수정하고, 심지어 몇몇 부분을 통째로 들어내버렸다. 500원 해적판에서 여자 가슴을 대충 검게 칠한 것이든지 그런 건 이해가 가도, 박련 해적판에서는 키스 장면까지 그림을 엉터리로 수정하였는데 이걸 일본인 루미코팬이 봐서인지 분노해 1998년 월간 모션에 이걸 사진찍어서 만화책 모독이라고 분노한 걸 항의한 게 기사로 나오기까지 했다!

더불어 비디오판에서는 박련의 해적판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덕분에 란마가 여기서도 남궁란마, 아카네가 주세나로 나온다. 다만 료가는 장다령에서 제갈요가로 변경. 다행히 2019년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나온 애장판에서는 담당 번역가가 이소연으로 바뀌면서 번역 퀄리티가 나아졌다.

요약하자면 란마 코믹스의 한국 정식발매는 해적판으로 여러번 난도질 당하고 심지어 하술할 람바라는 표절해적 만화까지 나올정도로 개판이었고 정식번역에서도 무난한 번역으로 비로소 자리매김하기까지 운이 매우 나빴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DVD 립? 토렌트 등지에서 돌아다니는 애니메이션 자막은 번역이 개판이다. 기초적인 오역은 물론이며 자잘한 의역조차 자연스럽지 못하다. 갓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가 제작한 수준. 심지어 남자 란마 항목의 경우에는 그 자막을 기준으로 작성된 부분이 있었다. 이는 자막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자막 제작자의 사적 감상이 나오는 등 당시에는 그런 자막이 흔한 시대였다.

3.2.1. 최신판의 변화

4. 특징

찬물을 뒤집어 쓰면 여자가 되는 남고생 격투가 사오토메 란마(남궁란마)와 약혼자 텐도 아카네(주세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사건을 일으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작품의 내용이다. 분위기가 묘하게 중국 풍이다.

여러가지 패턴이 뒤섞여서 쓰이고 있으며 상당히 복합적이나 자잘한 내용을 제외하면 주로 다음과 같은 패턴들이 자주 사용된다.

흔히 쓰이는 패턴은 "격투 XX" 패턴. 내기를 걸게 되고 란마가 뭔가 해괴한 룰이 있는 이상한 종목으로 싸우게 된다. 코믹도가 매우 높으며 흔히 여자 란마 모습으로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격투 피겨 스케이팅, 격투 신체조, 격투 치어리딩 등.

격투 기술 패턴에서는 주로 여걸족 또는 무차별 격투류과 관련되었거나, 료가나 무스, 쿠노 등이 어디선가 이상한 기술을 배워와서 란마를 관광시키는 패턴이다. 이후 란마가 그 기술을 훔치려고 들거나 맞설 수 있는 기술을 코롱 등에게 배우게 된다. 전자의 경우는 그나마 여걸족의 쓸만한 기술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지만 후자 쪽은 개그도가 높고 가끔씩 란마도 엄청나게 하는 짓거리가 추해진다.[10] 하여튼 그런대로 권격 액션같은것도 들어가기 때문인지 당시 대전 액션 게임붐을 타고 게임화된 란마 중에 대전액션게임들도 몇몇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하술됐다.

이상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 때문에[11]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보통은 등장인물 대부분이 아이템의 효과를 독점하기 위해서 배틀로얄을 벌이고 그와중에 부작용에 대해 알게 된 란마가 아이템을 뺏아서 없애려고 동분서주 하게 된다.[12]

이 외에도 마치 이누야샤 경계의 린네처럼 의뢰를 받아 요괴나 악령을 퇴치하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이 경우에는 이누야샤처럼 진지한 분위기 보다는 경계의 린네 같은 개그 에피소드가 많이 나온다.

장편 배틀 전개에서는 다른 파트와 비교해보면 꽤나 진지한 상황에 배틀 만화에 가깝게 된다. 상당히 강력한 적이 등장하고 란마를 비롯한 여러 동료들이 레이드를 하듯이 몰려간다. 극장판 같은 느낌. 후반부의 허브 사프란 편이 이런 패턴의 예.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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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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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기

<colbgcolor=#fff,#1f2023> 일본의 5000만부 돌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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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수치 작품
작가
연재 시작 년도
9000만부
캡틴 츠바사
타카하시 요이치
1981년
주술회전
아쿠타미 게게
2018년
8500만부 바키 시리즈
이타가키 케이스케
1991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호리코시 코헤이
2014년
8400만부 헌터×헌터
토가시 요시히로
1998년
8200만부 배가본드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8년
8100만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와츠키 노부히로
1994년
8000만부
강철의 연금술사
아라카와 히로무
2001년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1971년
도쿄 리벤저스
와쿠이 켄
2017년
7800만부 유유백서
토가시 요시히로
1990년
7700만부 근육맨
유데타마고
1979년
7200만부 페어리테일
마시마 히로
2006년
6100만부 꽃보다 남자
카미오 요코
1992년
6050만부 메이저
미츠다 타쿠야
1994년
6000만부
하이큐
후쿠다테 하루이치
2012년
테니스의 왕자
코노미 타케시
1999년
비바 블루스
모리타 마사노리
1988년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1989년
5800만부 은혼
소라치 히데아키
2004년
5600만부 이니셜 D
시게노 슈이치
1995년
5500만부
H2
아다치 미츠루
1992년
bad boys
다나카 히로시
1992년
란마 1/2
타카하시 루미코
1987년
일곱개의 대죄
스즈키 나카바
2012년
5300만부 미나미의 황제
리키야 고,텐조지 다이
1979년
5100만부 괴짜 가족
하미오카 켄지
1993년
5000만부
블랙 잭
데즈카 오사무
1973년
시티 헌터
호조 츠카사
1985년
우주해적 코브라
테라사와 부이치
1977년
데빌맨
나가이 고
1972년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산죠 라쿠, 이나다 코지
1989년
소년 낚시왕
야구치 타카오
1973년
유리가면
미우치 스즈에
1976년
gto
후지사와 토오루
1997년
이누야사
타카하시 루미코
1996년
나나
야자와 아이
2000년
세인트 세이야
쿠루마다 마사미
1986년
슛!
오오시마 츠카사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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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판매량은 도합 5500만 부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 중 1위이자[13] 역대 러브 코미디 판매 부수 1위.[14]

7.1. 일본에서

이 작품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된 퀄리티도 매우 높았기 때문에 그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전작들과는 달리 여성팬들의 호응이 커졌고 인기는 점점 커져 일본 판매량도 시끌별 녀석들이나 메종일각을 능가했다. 1990년대 일본에서는 시끌별 녀석들, 메종일각을 능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재조명을 별로 못 받고 원작과 애니메이션 결말부가 좀 흐지브지하게 끝난 것도 영향이 있어서[15] 일본에서의 인기와 위상은 시끌별 녀석들과 메종일각에게 밀린다. 사실 시끌별 녀석들의 만화책 판매량만으로 인기를 짐작하기도 힘든 것이 일본에서는 시끌별 녀석들은 애니메이션 쪽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에 만화책엔 무관심한데 애니는 보는 사람들도 있고 재방송도 많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란마는 만화책 쪽이 훨씬 평이 좋다.[16] 일본에서 한동안 대중들한테 잊혀지다가 2018년 10월 21일에 방송된 포켓몬스터 썬&문 93화에서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성우개그로 여자 란마가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다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7.2. 한국에서

대영팬더판 1~6부 오프닝 (노래: 강애리자)

대한민국에서는 만화판 외에도 1992년 말부터 애니메이션이 명보시네마의 어린이용 비디오 브랜드였던 대영팬더에서 비디오로 수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비디오 한편에 2편의 에피소드를 실었다. 대영 비디오판의 성우진은 강수진, 최덕희, 서혜정, 정미숙, 유지영, 백순철, 강구한, 김환진, 장정진을 포함한 온갖 레전드급 성우들이 주요 캐릭터 역으로 캐스팅된 초호화판 더빙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본좌급 더빙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나온다.

인기로 따지면 발매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그 당시에 인터넷은 커녕 PC통신으로 소통을 해야했는데 컴퓨터도 대중화가 되지 않아 팬들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글이나 포스팅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당시 유년기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에게 돌고 돌던 소문은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였으며 각종 게임잡지에서 실시하던 인기투표에서 란마가 1위를 차지하는 적이 여럿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90년대 초중반 신문기사로 본 당시 란마의 인기

특히 유아~초등학생[17]들 사이에서 란마 비디오는 대여점에서 항상 대여중이었을만큼 굉장한 인기였고 오프닝곡 또한 모두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이러한 어린이들 사이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섹드립과 격투가 끊이지 않는 내용을 빌미로 기성세대에서는 일본문화=폭력적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준 결정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신문기사

그도 그럴 것이 란마 애니판의 전체적인 퀄리티나 연출력, 소재, 개그 센스 등은 2024년 현재 시점에서 감상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시대가 계속 변화되는 트렌드를 요구하기 때문에 비주얼이나 다른 여러 면에서 다소 후져 보일 수도 있지만 작품 전체로 판단한다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투니버스에서 괜히 10년도 더 지난 애니를 재더빙한 것이 아니다. 특히나 란마 1기, 그러니까 애니판 초반부 분량은 원작에 충실한 그림체에다 시리즈 통틀어 가장 뛰어난 고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당시 한국의 어린이들이 보던 저자극적 저연령층용 국산 애니메이션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작품 사이에서, 이러한 일본 버블 시절 애니메이션 특유의 화려한 작화로 무장한 자극적인 내용의 란마를 보고 느꼈을 재미는 남자어린이, 여자어린이 가릴 것도 없이 당연한 것이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일본문화 개방이 되지않아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던 왜색보다는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쉬운 중화풍이었던 것도 작품의 인기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도 인기가 매우 많고 2차창작과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언급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현재 10대, 20대 젊은층들은 이누아샤로 인해 란마로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누아샤와 함께 루믹 작품들 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작품 중 하나.

그리고 투니버스에서는 2000년대 초반까지 비디오판을 그대로 방송하였고 2008년 1월부터 2월까지 43~70화까지 총 28화를 재더빙하여 방영하였다. 성우진은 강수진, 김환진을 제외하고 여자란마, 남궁 민, 샴푸, 요가, 무스, 세나, 강동수 등에 기존 비디오판 성우들을 양정화, 손종환, 김현지, 현경수, 최재호, 여민정 투니버스 자사 성우들로 교체하였다. 평가는 최악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국에는 표절작으로 초장부터 주인공이 똥개(...)에게 물려 정신을 잃은 이후로 남자/여자/천사로 3단 변신한다는 내용의 《람바 1/3》이라는 맛가버린 표절작도 존재한다. 출판사는 파워코믹스이며 작가는 '마루치 아라치'의 그… 차라리 동인지라고 믿고싶을 정도의 괴악한 독자설정을 자랑한다. 흑역사급 내용 또한 개중에는 시끌별 녀석들과 란마를 뒤섞어버린 혼종 표절작도 존재한다. 이 쪽은 주인공과 스토리가 시끌별 녀석들이고 등장인물이 란마.

7.3. 해외에서

시끌별 녀석들은 만화판이 작가의 초기작이라 초반 작화나 분위기가 다소 미숙한 점도 있었고, 일본 문화에 박식하지 않으면 즐기기 어려운 점이 있었던 반면, 란마는 그런 거 몰라도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는 란마가 더 강세다.

북미나 유럽쪽 국가에선 지금도 현역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14년에 2권씩 합친 양장본을 새로 출간하고 블루레이 DVD도 바로 수입할 정도로 꽤 인기 있다.[18] 일본 쪽에선 인기가 좀 식어서 2차 창작이 줄어들기 시작하자 아예 서양 팬들이 망가의 모에 그림체를 배워서 일본쪽 2차 창작 시리즈물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서 배포하던 경우도 있었고, 한 때 본가인 일본에서 에로 동인지의 명맥이 끊기자 그걸 자체 생산해서 일본어판을 따로 번역하여 역수출하던 시기까지도 있었다. 이후 이런 양덕후들의 열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차세대 란마 팬덤에서 에로 동인지의 흐름이 소생하는가 하면 pixiv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2차 창작이 나오는 등 일본에서도 재조명되는 분위기가 되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서양 쪽에서의 2차 창작이 더 많다.

8. 평가

시끌별 녀석들과 메종일각을 통해 다수의 인물상을 완성한 루미코는 란마에서 두 작품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검증 완료된 캐릭터를 초반부터 투입했고, 시끌별 녀석들 시절보다 훨씬 자극적인 연출과 설정을 선보였다. 그리고 당시에 유행하기 시작한 소년 점프식 소년 만화의 전개를 도입해 란마를 완성해냈다. 당연히 재밌을 수밖에 없고 반응은 선풍적이었다.

그러나 연재 중에는 루믹 팬들에게 혹평받기 일쑤였다. 그리고 작품의 진행이 시끌별 녀석들과 비슷하고 캐릭터의 자기 복제가 굉장히 심하다. 시끌별 녀석들과 란마의 캐릭터들은 1:1로 매치가 되는 캐릭터가 반드시 있을 정도로 성격이나 포지션이 비슷한 캐릭터가 많은 편이다.

결말에 대해서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다. 란마의 유일하면서 최대의 오점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꽤 있으며 완결을 모르고 살다가 나중에 원작의 완결편을 보고 당황했다는 팬들도 적지 않다. 원래 일상물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다보니 어디까지나 원작은 러브라인만 정리가 안된 거지 나름 깔끔하게 결말을 맺었다고 볼 여지도 있어서(러브라인 대신 란마의 가족이 다시 합치게 되었다.) 호불호가 좀 갈릴 수는 있어도 치명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평범하게 끝낸 정도. 오히려 애니메이션이 원작이 완결되기 전에 끝나는 바람에 더 흐지부지된 감이 있다. 루미코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즐기는 팬들이 많은 팬인데, 애니메이션이 결말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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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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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9일에 실사 드라마가 방영되었는데 평가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원작 8권의 일본판 남익천 에피소드를 각색했다. 다만 단편 드라마라서 여러가지 내용을 압축해야 했고, 수많은 조연들이 미등장했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에서 설정구멍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내레이션은 핫포사이 역이었던 나가이 이치로가 맡았다.

9.3. 게임

9.4.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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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검열

대영팬더판 란마는 아쉽게도 그 당시는 일본 문화 개방이 되지 않아서 일본 문화가 담겨져 있는 이미지(기모노, 일본어, 일본 건물 등)는 전부 삭제를 하거나 화면을 뿌옇게 가려야 했다. 때문에 중간에 스토리가 아예 끊겨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연히 훌렁훌렁 벗어 제끼는 캐릭터들의 노출 또한 검열삭제를 하였는데, 그렇게 했는데도 성적 요소들이 다른 애니보다 많아서 선정성은 계속 심의에서 지적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여자 란마의 노출을 비롯해서 야릇한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것은 사실이다. 굳이 벗지 않아도 하렘물답게 등장하는 미녀 캐릭터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몸매만 봐도 보통이 아니지만 비키니를 입거나 가슴골이 보이는 면티 하나만 입는 장면처럼 지금 생각해도 어린이가 보기에는 좀 심한 장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또 어른을 가격하는 장면도, 후반 심의에서 지적되었는지 초중반에는 나오던 것이 후반에서는 전부 날라갔다. 심의부에서 아예 선정성뿐만 아니라 윗사람 폭행까지 문제를 걸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일단 잘리든 붙이든 나오기만 하면 곧잘 팔리긴 했지만 7부 6편으로 아쉽게 막을 내린다. 7부 6편의 분량은 여러가지 빠진 에피소드를 제외한다면 원판의 3분의 2지점 정도까지 수입을 했다고 봐야하는데, 여러가지 심의 문제와 YMCA 산하 건비연의 뻔질난 포격으로 작살난 듯 싶다. 사실 발매가 성황일 때 계속해서 선정성, 폭력성의 문제가 지적되었는데, 그때 당시의 시대상황을 따진다면 어느 정도 맞는 논리도 있긴 하지만 그들의 애니, 만화 학살이 지나치게 잔인했다.

엔딩을 마치지 못하고 끝난 애니라 팬들의 아쉬움도 컸을 터이고 애초에 작품 자체의 인기가 너무나 있었던 터라 이를 노렸는지 한동안 잠잠하던 틈을 타 97년, 대원비디오가 97' 신란마라는 타이틀로 그 이후의 에피소드들을 발매했다. 더빙은 아쉽게도 대영팬더판 성우들이 한 명도 없다. 일단 간단히 나열하면 남자 란마는 손원일, 여자 란마와 강유리(쿠노 코다치)는 박영희, 주세나(텐도 아카네)와 샴프(샴푸)는 김수경, 주하나(텐도 카스미)와 우교(일본원판은 쿠온지 우쿄, 대영팬더판은 우경)는 이진화, 남궁민(사오토메 겐마)는 유제상 등등이 배역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비디오는 군데군데 잘려나가고 편집되어 순서를 멋대로 바꿔놓아 보는 재미를 크게 깎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저질 애니메이션의 실체를 파헤치는' 방송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서울 YMCA 산하 단체인 '건전 비디오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건비연)'에서 란마 1/2은 ' 포르노' 만화영화라고 보고서를 써서 해당 애니에 대해 '연소자 관람가' 판정을 내준 공연윤리위원회(현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시정 요구를 하기도 했다.[19]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다! 결국 만화 왕국 시절의 SBS에서 방영하려고 하였으나 결국 무산되었단 이야기가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프랑스에서도 있었는데, 실제로 1990년대 초반경 CSA(프랑스 시청각 최고협의회, 한국으로 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격이다.) 측이 란마 1/2에 대해 포르노 만화라고 들먹이며 검열을 시작하자 수입업체인 AB 프로덕션 측이 문제 장면들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CSA의 견제와 여론의 눈총은 사그라들리 없었다고 한다.[20]

11. 기타

12. 관련 문서


[1] 한국에선 심의 문제로 발매 중단되었다가 완전판으로 재발매되었다. [2] 이후에도 이누야샤, 경계의 린네, MAO 등 있다. 루미코 여사의 활동 초창기에 연재된 시끌별 녀석들, 메종일각에서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쓰이지 않았다. [3] 그래서인지 람마 3라는 해적판이 바로 이누야샤 초기 해적판이었다. 여기서 이누야샤를 묘가 할아범이 람마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람마 2는 시끌별 녀석들[22]. 그런데 한국 해적판 만화의 역사를 정리한 capcold에 의하면 해적판 만화에서 으레 겪는 자체검열이 이 판본에서는 1~4권 한정으로 거진 없었다는 특이사항이 있었다. [4] 무삭제로 여자 란마의 가슴이 훌렁훌렁 드러날 정도였다. [5] 대표적으로 샴푸의 중국식 말투나 우쿄의 사투리. 물론 주천향 가이드는 중국식 말투를 살렸으나 샴푸는 그러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번역자가 위화감 등을 이유로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아쉬운 부분. [6] 예를 들면 병신, 쪼다. [7] 예를 들면 발매 당시 인기 드라마였던 여인천하에서 나온 '뭬이야?'. 비슷한 시기에 번역한 시티헌터의 완전판과 시끌별 녀석들에도 나온 적이 있다. [8] 사오토메 란마의 성인 '早乙女(조을녀)'에서 '早'를 뺀 것이다. [9] 히비키 료가가 장다령으로 나온 게 이거다. [10] 화중천진감율권, 폭쇄점혈, 사자포효탄, 비룡승천파 등의 기술을 배우게 되는 에피소드는 다 여기 포함된다. 이외에도 산천권과 해천권, 니노미야 히나코 관련 에피소드 등. [11] 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아이템이나 강해지는 아이템 등이 많지만 용의 수염같은 특이한 물건도 있다. [12] 용의 수염, 강력 국수(먹으면 강해지만 남성 호르몬이 증대한다.), 일회용 남익천 등. [13] 2위 이누야샤, 3위 시끌별 녀석들, 4위 메종일각. [14] 넓게 보면 1억부를 판매한 터치가 1위. 그런데 터치는 청춘 스포츠물로 보는 시각이 더 강해 러브 코미디로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 [15] 사실 원작은 그럭저럭 나름대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은 편이다. 문제는 애니메이션인데, 원작의 반도 못 가서 끝났고 원작에서 평이 좋거나 중요한 에피소드를 대부분 빼먹었다는 문제가 있었다. 위의 허브, 샤프란, 샤르당 가문과의 격투 만찬, 산천권과 해천권같은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또, 이 만화의 중요(라기보다는 거의 유일한) 스토리 진행점인 란마의 어머니 관련 에피소드도 TV판은 딱 란마의 어머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만 나오고 끝났다. [16] 이는 과도한 어레인지와 검열 삭제로 호불호가 갈리게 만든 메종일각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 [17] 당시에는 국민학생 [18] 원래 2003년 즈음 북미판 만화책이 출간되었고 2006~2007년 즈음 북미판 DVD가 출시되었는데 재출간, 재출시된 것. [19] 잊혀진 이야기인데 MBC PD수첩 <긴급점검, 만화비디오가 위험하다(1993년 8월 20일 방영분, 백종문/김태현 취재)> 편에서도 이 란마 애니를 성인 애니라고 비판한 적이 있었다. [20] 출처: 저패니메이션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유 (길벗, 1997) [21] 다른 작품으로는 드래곤볼, 나루토, 관동 평야, 총몽,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아돌프에게 고한다, 철콘 근크리트, 나나, 데스노트, 몬스터, 슬램덩크, 베르사이유의 장미, BECK, 러브히나, GTO, 시티헌터, AKIRA, 퀸 에메랄다스, 헌터x헌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