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장판 능력치표 | |||||
| 파워 | 스피드 | 스태미나 | 테크닉 | 감수성 | 두뇌 |
| 4 | 5 | 1 | 5 | 5 | 5 |
薩夫郎[1]
원작 37권 Part5 ~ 최종권인 38권까지 등장하는 란마 1/2의 최종 보스 캐릭터. 주천향의 중앙에 있는 산에서 사는 조류와 인간이 결합된 종족의 왕이다. 이런 종족이 생겨난 이유는 머나먼 과거에 주천향 근처에서 살던 인간들과 산의 꼭대기에서 살던 새들이 서로 주천향의 물을 마시고 목욕하는 데 쓰고 하다가 서로 결혼도 하게 되었는데, 그 때문에 후손들은 날개와 발톱 등이 달린 인간이 되었다.
처음에는 작은 꼬마의 몸이었지만 특수한 물에 닿게 되어서 어른의 모습이 된다. 불을 다룰 수 있는데 엄청나게 강하다. 비룡승천파를 몸빵으로 버티고 궁극 오의인 '천하순멸 황구탄'은 산을 날려버릴 정도다.[2] 핫포사이는 물론이고 허브조차 비룡승천파를 버텨내진 못했다. 다만 허브의 경우는 자신의 기를 바꿔서 비룡승천파의 힘을 중화시켰다. 근데 비룡승천파는 기로 만든 공격이라 안 통하고, 그냥 때리거나 돌로 치는 건 엄청 아파하는 약골이다.
어쨌거나 최종 보스답게 사오토메 란마를 엄청 고전시켰지만, 마지막에는 힘을 너무 사용했기 때문에 알로 돌아가서 아기의 모습으로 부화했다.
구작 애니, OVA에선 사정상 못다뤘지만 이후 신작 결말을 압축시킨 시끌별 녀석들처럼 원작 결말을 다루는 에피를 재개하는 신작 애니에서 성우가 캐스팅 될 수 있다.
란마 1/2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캐릭터고 최상위권 강자에 속하지만 팬덤의 평가는 묘하게 좋지 않다. 사프란의 캐릭터성과 최종전이 다소 밋밋하고 지루하다는 게 주된 이유.[3] 게다가 핫포사이나 교장, 겐마, 코다치, 히나코 등은 호불호가 많이 갈려도 그만큼 간간이 거론되고 팬들도 나름 있는 반면 사프란은 거의 공기 취급이다. 2024년 신작 애니메이션이 나온 시점에서도 란마와 아카네의 결혼식과 하이라이트를 기대하는 팬들은 많지만 사프란과 최종전을 기대하는 반응은 보기 힘들다.
그외 사프란의 디자인과 란마하고의 결전이 이누야샤의 프로토타입 같다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란마 1/2를 완결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누야샤를 연재했으니 어느 정도 뼈대가 됐다고 볼 수 있다.
[1]
일본식 발음은 사후란(サフラン).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작명 센스를 보면 아마
사프란 꽃과 향신료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다. 여담으로
샤프란으로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2]
산을 날려버리는 묘사가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바람의 상처쯤 가서야 나온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초월적인 위력이다.
[3]
오히려 같이 나온
허브가 더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