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마 히로 [ruby(真島 ヒロ, ruby=ましま ヒロ)] | Hiro Mashi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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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불명 |
출생 |
1977년
5월 3일 ([age(1977-05-03)]세) 나가노현 나가노시 |
학력 | 나카노실업고등학교폐교 |
국적 | 일본 |
직업 | 만화가 |
가족 |
아내[1] 자녀 |
데뷔 | 1998년 주간 소년 매거진 'MAGICIAN' |
대표작 |
1999년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브 2006년 주간 소년 매거진 페어리 테일 |
수상 | 2009년 제 33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 ( 페어리 테일)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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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62cm, 70kg. 혈액형 B형. 주간 소년 매거진의 간판 만화가 중 한 명이다.소년 매거진에서 흔치 않은 소년 점프풍 우정, 노력, 승리의 배틀 만화로 데뷔했다. 레이브의 장기연재 이후, 페어리 테일을 거쳐서 주간 소년 매거진의 간판 만화가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의 그림체/스타일과 유사하게 만화를 그리기에 일본 넷상에서의 별명은 '양식 오다', '짝퉁 오다', '오다 마시마 에이치로', '매거진의 오다 선생님' 등이 있다. 한국 넷상에서는 주로 "짭다"라고 불린다.
미혼으로 알려져있었으나 22년도 12월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기혼자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스페이스에서 활동명인 '마시마 히로'가 본명이 아니라고 밝혔는데, 존경하던 만화작가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 작가가 누구인지는 불명. 마시마 본인도 밝히지 않았다. 작가의 트위터를 뒤져보면 녹취록이 남아있다.
2. 특징
만화계에서 매우 빠른 작업 속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레이브, 페어리 테일을 비롯해 한 번도 휴재를 한 적이 없으며[2][3] 거기다 연재작은 단편이나 단기 연재까지 시작해서 보통 3~5개를 동시 진행한다. 게다가 중간중간 TCG 일러스트 같이 만화 외 작업에도 참가했다. 몬스터 헌터 트레이딩 카드 일러스트도 작업한 적 있다. 페어리 테일 이후 나온 신작 EDEN's ZERO는 1화가 81페이지, 2화가 50페이지 분량이라 또 사람들의 턱이 빠지게 하였다. 이대로라면 연재 3주만에 단행본 1권 분량이 뽑히게 된다.이쯤 되면 거의 공장 수준의 속도. 미완성본을 연재한 적도 없고 배경까지 꼼꼼하게 다 넣으면서 저 정도다. 2010년 소년 매거진 49호에서는 매거진 연재 만화 역사상 최초로 페어리 테일을 한 주에 3회 분량, 그것도 권두 컬러와 센터 컬러 포함해서 개재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한 주도 아니고 2주 연속으로 그렇게 연재했다는 것. 그리고 2015년에는 아예 4주 연속 주당 2회 분량+컬러 표지 연재라는 말도 안되는 연재 속도를 보여주며 독자들을 더더욱 경악시켰다. 여러 모로 소년 매거진 자체의 기록을 갱신 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7시간씩 꼬박꼬박 챙겨 자고 있으며, 몬헌을 4000시간 넘게 하고 나오는 게임들은 다 챙겨 할 정도로 게임 매니아에(거기다 고수다.), 심지어는 개봉하는 영화도 매번 챙겨보고 있으며 영화 감상글까지 쓰고 있다. 거기다 대담이나 게임 시연 같은 이벤트에도 자주 참석한다. 그래서 팬 사이에선 ' 환영분신술로 작화를 한다', '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작업을 한다'는 유머가 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혼자 하는 건 아니고 어시스턴트도 여럿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만, 어시가 배경을 그리려면 반드시 작가가 인물의 펜터치를 전부 끝내 두어야한다는 걸 고려하면 여전히 놀라운 작업속도. 스토리 집필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림실력은 어시를 여럿 두었다 해도 상당량의 작업을 소화하며 기복 없는 퀄리티로 뽑아 내는 능력은 온전히 마시마 히로 개인의 역량이다. 어시의 후기 만화를 보면 매일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도 다 고려해서 작업 일정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있으며, 빠른 지시와 수완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일정대로 작업을 끝마쳐서 놀라울 지경이라고 한다. 때문에 기복 없는 그림실력과 스케줄 소화 능력, 그리고 성실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 # 번역 [4]
초창기 레이브의 그림체가 발전해감에 따라 얼굴의 윤곽선이 뚜렷해지고 체형에 균형이 잡히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작품도 아니고 당시 최고로 잘 나가고 있던 원피스와의 유사점이 지적됐다. 거기다 그림체뿐만 아니라 표지나 자세 등도 비슷하다며 비교되었다.
별과 시간과 관련된 소재를 많이 애용한다. 작품마다 시간이나 별과 관련 능력자나 핵심 설정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어시들에게 굉장히 잘 해주는 걸로도 유명한데, 월급 잘 챙겨주는 것은 물론이고 휴식 시간도 넉넉하게 주며 몬스터 헌터 하겠다고 소프트와 하드웨어까지 전부 사준 적도 있다고 한다. 2017년에는 닌텐도 스위치를 어시들한테 전부 1대씩 돌려준 모양이다(...) 그야말로 아키모토 오사무의 후계자 아닌 후계자가 되어가고 있다.
3. 문제점
문제는 내용인데,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할 것 없이 하나면 충분하다. 팬들과 안티팬들 모두 "스토리 작가가 따로 필요한 만화가."라는 평이다.특히 페어리 테일의 경우 지나치게 기복이 심한 전개와 캐릭터 등 스토리텔링 면에서 잦은 문제점을 보인다. 일단 다른 초반부에서도 레이브에 비해서 주인공들의 주제 의식이 약한 부분이 문제가 되었는데, 레이브는 일단 '레이브를 찾는다' 라는 당면의 확 보이는 목적 의식이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페어리 테일은 그런 것이 거의 없다. 심지어 메인 히로인인 루시는 그냥 하루하루 길드에서 재밌게 보내는 것만이 목적일 정도. 그나마 제대로 된 목적이 있는 건 아버지인 이그닐을 찾는 것인 나츠지만 이후엔 그 목적도 잊혀졌다.
물론 꼭 목적이 있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목적이 없는 만화 중에서도 인기 있는 만화는 많다.[8] 페어리 테일도 이 유형에 속한다. 초반부에는 분명하게 옴니버스식 만화에 가까웠고 이후 작가의 발언을 보면 본래 의도한 바는 이쪽이 맞았다. 그러나 점점 배틀물에서 특수능력물 등으로 옮겨가며 문제가 무더기로 터진것. 페어리 테일이 한창 인기있었을때는 초반부의 나름 신선한 전개와 독특한 설정이 잘 적용되던 7년후 스토리 이전까지다. 이후에는 여러 문제들이 터지며 인기도 떨어지고 위와 같은 문제점이 더욱 부각된 것이다.
특히 에도라스 편 이후부터는 억지스러운 전개가 많은데, 그 예를 몇 개 들자면
- 샤를의 미래 예시→누구는 죽는다→이제 보니 그냥 기절해버린 루시[9]
- 꽤나 있어보이는 하데스→ 그리모어 하트 다 발리고 결국 데우스 엑스 마키나
- 웬디가 사망?→ 페이크
- 폴류시카에게 풍겼던 그란디네의 냄새→알고보니 에도라스 출신[10]
이런 점은 페어리 테일 완결 후 스토리만 맡은 후속작인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초반의 메인 악역이 사실은 누군가의 협박 때문에 일을 벌인 게 밝혀졌지만, 그 전까지 본색을 드러낼 때마다 보인 언행이 너무 사악하다 보니(세뇌가 아니라 맨정신으로 그런 거다) 서술 트릭은 커녕 캐릭터 붕괴로 보일 정도.(...)
스토리의 굵직한 핵심 떡밥은 회수하는 편이지만, 일부 자잘한 떡밥들을 여러 개 만들어 놓고 끝까지 회수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미회수 떡밥 문서를 보면 알듯이 전작인 레이브만 해도 2개의 미회수 떡밥이 있으며[11] 페어리 테일은 무려 13개나 있다. 특히나 그 중 몇 개는 굳이 떡밥으로 만들 필요도 없는 것들도 있을 정도.[12]
또한 파워 밸런스 문제와 개연성 붕괴로 말이 많다. 아니, 말이 많은 수준이 아니라 스토리와 함께 이게 마시마 히로 작가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언급되어진다. 페어리 테일 1부에서는 별 말이 없었지만 2부 들어서 심각해졌다. 2부의 첫 장기 에피소드인 대마투연무 에피소드는 멤버들의 포스와 귀환, 다른 길드들과 싸워서 우열을 결정한다는 것을 주제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엄청난 파워 밸런스 붕괴, 갑작스런 마무리로 평가가 급락했다. 그 다음 장기 에피소드인 타르타로스 편 또한 발람 동맹의 마지막 일각인 타르타로스의 등장, 평의원 몰살이라는 소재로 눈길을 끌었지만 급격한 진행과 그로 인해 광탈하는 적들, 파워 밸런스와 개연성 붕괴로 평가가 또 급락했다.
결국, 마시마의 가장 큰 문제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려고 하면 좀이 쑤시거나 지루해지고, 그렇다고 설렁설렁 날려버릴 수도 없는 부족한 스토리 진행 능력이다. 거기에 여캐와 관련된 부분도 더욱 부각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노골적인 노출씬이 많아진다. 아무리 성인들도 많이 보고 알 것 다 아는 학생들이 본다지만, 엄연히 소년만화인데 수위가 너무 높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다만 너무 선정적이지 않냐는 반응은 거의 한국에서만 나왔다. 애초에 일본과 대한민국은 심의 기준이 다르다. 일본은 선정성에 관대한 편이고, 대한민국은 폭력성에 관대한 편이다. 그래서 저쪽에서는 19금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 19금 딱지를 달고 출판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정작 레이브 연재 때는 독자가 엘리 샤워씬 그려달라고 했을 땐 '소년 만화인데 이래도 되는지'라면서 최대한 노출이 없게 그렸던 적도 있다.
여기서 언급하는 선정적이라는 것은 선정적으로 표현되는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자꾸 남발되는데다가 별 의미 없는 장면들에도 선정적인 서비스신들이 나오니 몰입감을 깬다는 지적이 더 가깝다. 나름 감동적인 장면에서도 가슴을 강조하는 구도를 넣거나 묘한 자세를 넣는 등 굳이 그래야하나? 싶은 부분이 많기에 뭉뚱그려 선정적인 장면이 너무 많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 페어리 테일의 플레어가 특히 그러했고 그 외의 씬들에서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장면이 꽤 나오는 편이다.
요약하자면 독자들을 위하는 성실함, 좋은 그림체와 캐릭터 메이킹,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소재를 캐치하는[13] 장점을 가졌지만 그와 함께 부족한 스토리텔링, 파워 밸런스와 개연성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더 요약하면 전형적인 용두사미형 작가라는 것. 스토리의 시작 시점은 정말 괜찮은데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지 날림 전개가 남발하고 결국 악평만 듣게 된다.
스토리적인 부분과 별개로 캐릭터와 용어, 설정 등에 있어서 좋게 말하자면 자기 작품의 오마주, 나쁘게 말하지면 재탕이 정말 심하다. 전작인 레이브의 등장인물들과 생김새나 능력 등이 거의 비슷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14] 심지어 에덴즈 제로에서는 페어리 테일에서 나츠의 파트너인 해피가 이름까지 똑같이 나온다.
다만 똑같이 생긴 등장인물들이 여러 작품에 나오는 것은 스타 시스템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마냥 단점으로만 보긴 힘들다. 좋게 말하면 스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일 뿐이고 어느정도는 오마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나, 약간 디자인만 바꿔서 똑같은 컨셉을 사용한다는 사실은 분명히 아쉬운 재탕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새로움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스타 시스템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팬들도 존재한다.
이렇듯 지적받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재하는 성실함[15], 아주 간략히 그리는 듯 하지만 중요점을 잘 잡아내는 그림 솜씨, 매번 비슷한 캐릭터 같으면서도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 메이킹 능력[16]이 뛰어나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좋은 스토리 작가가 붙었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다. 확실히 좋은 스토리 작가 만나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으면 지금보다 마시마 히로라는 작가에 대한 평가가 훨씬 좋았을 것이다.[17]
이렇게 스토리텔링 부분에서 욕을 먹는 작가지만, 이상하게도 같은 스토리 계열인 커플링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아주 일품이다. 오죽하면 페어리 테일이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 욕을 먹었을 때에도 독자들 사이에서 페어리 테일에서의 커플링 얘기는 주구장창 언급되고 있고, 커플링이 맘에 든다며 호평을 받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긴 스토리 조절이 필요한 소년만화 대신 러브 코미디나 하렘물을 그려보면 어떻겠냐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종합하자면 마시마 본인도 언급했듯이 어쩌면 배틀물이 아닌 옴니버스식 코미디 만화가 강점일 수도 있다는 것이 배틀물을 위주로 그리는 마시마의 비판거리로 작용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을 수용했는지 차기작인 에덴즈 제로에선 페어리 테일 때의 비판의 상당량을 개선해서 호평받고 있다.
그리고 이 작가는 점프의 아마노 아키라와[18] 비슷한 장단점을 공유하고 있다.
4. 루머
오다 에이이치로의 문하생 루머[19], 와츠키 노부히로의 문하생 루머 등이 도는데, 정작 본인은 특정 작가 밑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 이 루머는 영어판 위키피디아에 2009년 4월 시점까지 실려있었다. 중고딩 때 한창 엇나가 이것저것 흑역사[20]를 만들었고, 고등학교 때 학교에 퇴학 당했을 당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만화가가 되자'라고 결정했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는 무사히 졸업 후 도쿄에 상경해 만화가 준비 및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21] [22] 마시마 히로의 작화는 독학이다. 그리고 오다의 작화를 모작하면서 그림 연습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모작의 대상이었던 작가는 타나카 히로시(田中 宏)였다고 한다. 그런데도 오다와 비슷해진 건 마시마가 그림 공부하던 시절은 와츠키 노부히로와 오다 에이이치로, 타케이 히로유키 등 그의 제자들의 작품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으므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유력할 것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의 작화 스타일이 당시 유행하는 작품과 비슷해지는 건 흔한 일이다.여러 곳에서 떠도는 게임 하고 싶어서 세이브해둔 원고를 들켜서 편집부에서 가져가서 주 2화, 3화분을 연재했다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9분25초부터 정확히는 게임 하고 싶어서 1화분을 추가로 그리는 건 사실이지만(...) 편집부가 그 것을 찾아내서 가져간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협의에 따라 추가분을 그린다는 것으로, 2화분이 필요하다하면 보통 한주에 20페이지를 그리지만 하루에 5페이지 그리던 걸 6~7페이지를 그리는 식으로 하여 1달에 걸쳐 추가분을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식으로 2주에 걸쳐서 6화분을 연재했던 적도 있었다.
5. 몬스터 헌터와 마시마 히로
그의 몬헌 사랑은 말이 아닌데, 후술할 몬스터 헌터 오라쥬를 그리던 시점인 세컨드G 시절 2000시간을 가뿐히 넘겼으며,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를 전부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다고 한다. 시리즈당 500시간씩만 쳐도 총 4000시간은 넘겼을 것이다.몬스터 헌터 4의 발매에 맞물려 소년 매거진과의 신 콜라보레이션 퀘스트에서 장비와 무기를 디자인했다. 정확히는 그의 그림이 그대로 인게임화 된 것인데, 성능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남녀 모두 작가의 특징이 살아있는 패셔너블한 장비이며 무기는 쌍검과 태도이다. 이 퀘스트가 강룡보옥 구제퀘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매거진 쿠샬.
2019년에는 이미 주간연재 중에 다른 주간연재를 추가로 결정하면서 와중에 아이스본도 클리어했다고 하는 트윗을 올렸다.
이렇듯 그의 몬헌 사랑은 이루 말할 수 없어서, 몬스터 헌터 오라쥬라는 이름으로 게임 코미컬라이즈 만화도 그렸는데, 원작엔 없는 오리지널 설정들로 좀 까였다. 예를 들자면 헌터 길드에 등록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사냥 다니는 주인공이라든가, 게임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바람(風) 속성의 쌍검 등. 대체 몬헌을 2000시간 하고 장비 풀셋을 맞춘 경험은 어디로 팔아먹은 것인가 싶지만, 게임과는 관계 없는 오리지널 내용이 나온단 경고문도 있고 소년만화적인 내용 연출을 위해 추가한 것으로 보고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소재를 통한 무기 강화 등 몬헌 특유의 요소를 살리려 한 점도 엿보이기에 호의적인 평도 있는 편.
사실 설정 파괴 문제보다 소드마스터 야마토스러운 전개와 결말이 더 큰 문제였다. 빠르게 집필하기 위해 내용을 다수 생략하는 작가의 단점이 드러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마시마 히로가 그린 만화인 페어리 테일에 드래곤들이 등장하는 것도 어쩌면 그가 몬헌 헤비 유저이기 때문에 팬 서비스로 등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페어리 테일에서 드래곤들을 부르는 이명인 'XX룡'은 몬헌에서 고룡종의 이명으로도 쓰인다.
6. 기타
- 만화가를 하기 전에는 불량아였다고 한다. 만화를 그리면서 제정신을 차린 듯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불량 청소년들이 선도되기를 바란다며 저서나 인터뷰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한창 놀 때는 밴드도 해봤던 모양으로, 실제로 기타도 칠 줄 알아서 페어리 테일 애니판의 음악에 참여하기도 했다.
- 작품상 공통되는 특징이라면 주인공 이름이 계절과 관계된 특징이 있다. 하루 글로리(레이브, 봄), 나츠 드래그닐(페어리 테일, 여름), 아키(몬스터 소울, 가을), 시키(몬스터 헌터 오라쥬)&시키 그랑벨(에덴즈 제로)(사계(四季)). 다만 겨울은 왜 없는 건지는 불명.
-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자주 운다.
- 그리고 페어리 테일 단행본의 뒷이야기 부분에서 본인이 연재했는데, 새로운 과거편이 나오지만 원작에는 별 문제가 없다.
- 나름 용덕후라고 한다. 몬스터 헌터를 좋아한다는 점과 페어리 테일에 드래곤들이 나온 것을 보면... 심지어 에덴즈 제로에서는 우주를 날아다니는 드래곤을 닮은 비행체에 드래곤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 팬들이 스토리 작가와 협업을 하길 바라는 만화가긴 하지만, 그의 강철 체력을 보면 과연 그와 맞먹는 강철 체력에 맞춰질 수 있는 스토리 작가가 나올지 의구심이 든다.
- 애니메이터 아오키 켄이치로가 존경하는 작가라고 한다. 레이브를 따라 그리면서 그림 실력을 키웠다고 한다. 아오키는 마시마의 작품 에덴즈 제로 애니메이션에서 액션이 있는 대부분의 회차에 참가하며 많은 액션 작화를 그려내며 마시마 히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마시마는 아오키의 존재는 모르는 것 같지만 에덴즈 제로의 애니메이션의 품질에 감동했다고 하기도 했다.
- 2022년 6월 2일에 유튜브를 시작 해서 6월 3일에 첫 영상을 업로드 하였다.
-
만화가 등단 25년 기념으로 그림을 빨리 그리는 컨텐츠를 스트리밍 하면서 주기적으로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만화를 그리는 노하우를 게재하는데 무려 15개 언어로 자막을 작성하였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수상할 정도로 시간이 많은 만화가[24]
7. 작품 목록
7.1. 장편
-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26][27]( 2018년~연재중)
7.2. 단편
- RAVE 푸르의 개 일기
- 마시마엔
- 해피의 대모험[28]
-
몬스터 소울
인간과 마물이 공존하는 엘븐랜드를 배경으로 디어울프, 혼혈 골렘 소녀, 미라녀, 프랑켄슈타인이 뭉친 마물군 특수부대 '블랙 에이스(어둠의 날개)'의 이야기를 다룬 소년 판타지 활극. 전 2권 완결.
원래는 2화 단편일 예정이였으나 재미 들린 작가가 한 화를 더 그려 1권 분량을 채웠고, 이대로 끝내긴 아깝다며 내친 김에 이를 원작으로 다른 그림작가와 협업하려 했으나, 작가님이 그리는게 나을 듯이란 편집장의 말에 2권 '세컨드 스테이지' 편까지 그렸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이렇듯 즉흥적으로 구상하다보니, 작가 본인도 서사가 애매했다며 자신보다 더 잘 그리는 작가의 몬스터 소울을 보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참고로 마시마의 장편 만화 주인공이 사계절에서 따온 이름이란 클리셰가 있는데, 이 만화의 주인공인 디어울프의 이름이 아키( 가을)이다.
- 성교의 사츠키
- 삼국지 대전 카드 일러스트
-
HEROS
레이브&페어리 테일&에덴즈 제로 콜라보 스핀오프. 마시마는 3개 작품의 세계관이 하나로 합쳐졌다는 설정으로 전개된다고 한다. 과거 OVA로 레이브&페어리 테일이 상영한 적이 있기에 레이브와 페어리 테일은 같은 별의 다른 장소, 에덴즈 제로는 우연히 그 두 팀이 살고 있는 별에 방문했다는 식으로 되어있다.
7.3. 게임 캐릭터 디자인
8. 관련 문서
[1]
미혼으로 알려져있었으나 22년도 12월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기혼자라고 밝혔다.
[2]
그 중에서는 전 페이지 컬러 같은 무리한 스케줄도 포함.
[3]
해당 화는 레이브 18권의 130화로 작가가 존경하는 만화가이자
Dr.슬럼프,
드래곤볼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가 전 페이지 컬러를 그린 적이 있기에 자신도 해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했다고 한다. 후기 페이지에 이 내용이 언급돼서 그런지 단행본에도 컬러판이 그대로 수록되었다. 정발판도 마찬가지.
[4]
다만 2022년 기준으로 작업 환경이 변했는데, 풀 디지털 작업 (전원 액정 타블렛 보유)+주 4일로 변했다고 한다.
[5]
점프풍의 만화를 매거진에서 그리지 말라는 법칙은 없지만, 각 잡지사 간의 암묵적인 룰이 있었다고 한다. 요즘엔 그런 거 없이 점프에서도 매거진 스타일의 만화를 자주 기용하며, 매거진도 기존과 다르게 활로를 넓혀가는 추세라 최근엔 잡지사 간의 색이 흐려지고 있다.
[6]
문제는 본인이 여자 캐릭터들을 귀엽고 섹시하게 그리는 데 재미가 들리다 보니 페어리 테일 중후반부 이후로는 보여주기 위한 전개를 너무 남발했다. 작가 본인도 인정했듯이 길게 갈 만화가 아니었는데 여캐 그리는게 재밌어서 하게 되었다고 하니.
[7]
다만 이것은 마시마가 스토리와 콘티만 짜주고 작화는 따로 담당하기 때문에 미묘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8]
예를 들자면
은혼. 하지만 이쪽은 태생부터가 개그 만화다.
[9]
사실 누가 죽는다는 묘사는 없었다. 그저 늘어진 손이 있었을 뿐... 이 기법은
레이브에서 앞서 선보인 바가 있다. 낚시용 연출인 셈인데 뭔가 엄청 중요한 일인듯 해놓고 사실 별거 아니었다는 반전이 한두번 나오는게 아니니 평가가 좋진 않았다.
그런데...
[10]
물론 천룡의 멸룡 오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에도라스 따위로 설명이 안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폴류시카의 등장이 조정된 걸 보면 이건 일단 복선.
[11]
떡밥 중 하나인 3대 레이브 마스터의 정체가
엘리라고 작가가 밝혔다는 얘기가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언급만 되지 않았지 게일이 엘리를 알고 있었던 이유, 엘리와 하루가 이어질 수 없다고 확신한 이유 등 몇개 더 있다.
[12]
성령왕과 마르드 길이 숙적인 이유, 조니아에 전해지는 천녀 등등 굳이 필요하지 않은데 전형적인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별거 아닌 연출로 떡밥이 되어버린 것.
[13]
예를 들면 대마투연무. 길드끼리 우열을 가린다는 소재는 길드끼리 실력차는 어느 정도 될까 궁금해하던 독자들의 흥미를 사로잡기 아주 좋았다. 그걸 급전개로 인한 파워 밸런스, 개연성 붕괴로 다 말아먹어서 문제였을 뿐이다. 성십대마도의 순위들도 VS 놀이를 좋아하는 독자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이고 S급만이 길드의 2층에 올라갈 수 있다는 등 매우 흥미로운 소재들이 산재했음에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14]
엘자 스칼렛의 더 나이트는
하루 글로리의
텐 커맨드 먼츠,
나츠 드래그닐의 멸룡 마법 및 드래곤 슬레이어의 설정은
레트의 드래곤 레이스 설정과 유사하고,
그레이 풀버스터의 얼음 조형 마법은
햄리오 무지카의 은 조형 마법과 성질만 다르지 완전히 똑같은 마법이고 그레이는 액세서리로 레이브를 목에 걸고 다닌다.
제라르 페르난데스는
지그하르트의 생김새와 마법을 따왔고, 또 그의 마법 테이크 오버는
미라젠 스트라우스,
엘프먼 스트라우스,
리사나 스트라우스의 마법의 모티브가 되었다. 그 외에도
에테리온,
오라시온 세이스 등 셀 수 없이 많다.
[15]
성실함만큼은 마시마의 최고 장점 중 하나로, 펑크는 커녕 휴재도 거의 없고 여러 화를 동시에 재개하거나 그것마저 올 컬러로 진행하기도 하는 등 비판하는 팬들도 놀랄 정도의 모습을 자주 보인다.
[16]
당장 위에서 언급한 하루-나츠나 무지카-그레이 등은 거의 자가 복제에 가까운 캐릭터 같음에도 절묘하게 차이를 만들어 모두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정착시켰다.
[17]
실제로
원펀맨 리메이크의 작가로 유명한
무라타 유스케는 엄청난 그림 실력과는 별개로 스토리를 잘 못짜는 편이라 스토리 작가와 협업해 활동하고 있는데, 그가 원펀맨 리메이크를 통해 대박을 터트리며 수 많은 팬들과 극도의
빠들을 양상시킨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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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메이킹과 성실한 연재는 장점이지만 스토리와 설정붕괴가 단점으로 꼽힌다.
[19]
만화 그림체와 성향이 원피스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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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만화를 그리고 담임에게 걸린 것. 심지어 부모와 상담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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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 '마시마엥'에 어떻게 만화가가 되었는지 간략하게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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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학생 때 엇나간 불량아인 것은 사실이지만 퇴학 당하고 만화가가 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작가가 옛날에 삐뚤어진 것을 보고 이런 루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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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나 페어리 테일을 보다보면 구석구석에 외계인 비슷한 캐릭터가 눈에 띈다. 미라젠이 말하길 그냥 그려넣고 싶어서 그리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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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번역기 수준의 번역으로 영상의 음성을 스크립트화 해서 번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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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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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콘티만 담당한다. 작화는 우에다 아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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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의 공식 후속작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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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가 주인공인 페어리 테일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