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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08:41:54

라그랑주 승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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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 Calc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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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진술4. 예시5. 사용 시 주의점6. 활용

1. 개요

Multiplicateur de Lagrange / Lagrange multiplier / Lagrange

라그랑주 승수(Lagrange multiplier)는 식으로 주어진 영역에서 추가적으로 제약된(constraint) 다변수 실함수의 임계점(critical point)[1]을 구하는 데에 사용되는 판별법이다.

2. 상세

열린 영역 [math( \mathcal{U} \subset \mathbb{R}^n )]에서 정의된 다변수함수 [math(f(x_1, x_2, \cdots, x_n) )]의 경우, [math(f)]의 극점 [math(x)] 에서는 그레이디언트(gradient, [math(\nabla)]델 연산자)가 0이 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만약 주어진 영역이 열린 집합이 아니라 방정식으로 결정되는 영역 [math( g_1(x)=g_2(x)=\cdots = g_k(x)=0 )] 같은 영역이라면? 물론 주어진 다양체 모양의 영역을 매개변수를 이용해서 표현하고 제약이 없는 경우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이건 대부분의 경우 정말 귀찮은 작업이다.

이런 경우에서 라그랑주 승수법은 [math(\nabla f )]에 대한 조건이 [math(\nabla f = 0 )] 대신에, [math(\nabla f )]가 [math(\nabla g_i )]들의 선형결합이 된다는 것으로 변경해주면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3. 진술

열린 영역 [math( \mathcal{U} \subset \mathbb{R}^n )] 에서 정의된 다변수함수 [math(f)]와 [math(g_1, g_2, \cdots, g_k)]에 대해,
[math( S = \{X \in \mathcal{U} | g_1 (X) = g_2(X) = \cdots = g_k(X) = 0 \} )]
라고 하고, [math(S)] 위의 모든 점 [math(X)]에 대해 [math(\nabla g_1(X), \nabla g_2(X), \cdots, \nabla g_k(X))] 들이 모두 일차독립이라고 하자. 그러면 이때 [math(f)]를 [math(S)]에 제한한 함수 [math({f|}_{S})]의 극점 [math(P)]에 대해,
[math(\displaystyle \nabla f\left(P\right) = \sum_{i=1}^{k} \lambda_i \nabla g\left(P\right))]
인 실수 [math(\lambda_1, \lambda_2, \cdots, \lambda_k)]가 존재한다.

교과서에는 제약조건이 하나인 (즉 [math(k=1)]인) 다음의 형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두 일급함수 [math( f: \mathbb{R}^n \rightarrow \mathbb{R} , g: \mathcal{U} \rightarrow \mathbb{R})]가 있을 때([math( \mathcal{U} \subset \mathbb{R}^n )]는 열린집합), 상수 [math(c)]에 대하여
[math(S=\left\{X \in \mathcal{U} | \ g\left(X\right)=c \right\} )]
라고 하자. 이때 [math(f)]를 [math(S)]에 제한한 함수
[math( {f|}_S : S \rightarrow \mathbb{R} , X \longmapsto f\left(X\right) )]
의 극점이 [math(P)]라면 [math( \nabla g\left(P\right) )]와 [math( \nabla f\left(P\right) )]는 일차종속이다. 여기서 [math( \nabla g\left(P\right) \neq \mathbf{0} )]이면
[math( \nabla f\left(P\right) = \lambda \nabla g\left(P\right) )]
인 실수 [math( \lambda )]가 존재한다.

다만, 위의 진술은 매우 '수학적인' 것이다. 응용수학이나 수리경제학 등에서는 라그랑주 함수(Lagrange function) [math( \mathcal{L} = f - \lambda_1 g_1 - \cdots - \lambda_k g_k )] 에 대한 극값을 찾는 [math( \nabla_{x,\lambda} \mathcal{L}(x,\lambda) = \mathbf{0} )] 의 형태로 종종 기술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라그랑주 승수(Lagrange multiplier) [math(\lambda_i)] 들을 찾는다는 과정이 이 방법 이름의 유래. 실제로 이게 라그랑주가 처음 생각한 방식이기도 했고, 라그랑지안(기호 L) 등등에 응용되는 형태가 되기도 하지만. 물론 이렇게만 쓰면 수학에서 원하는 엄밀한 증명이 희생되고, 영역 [math(S)]에서 특이점이 나오는 경우 등에선 잘 성립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4. 예시

양수 [math(x_1, \cdots, x_n)]의 합이 [math(n)]일 때, 곱의 최대값이 1임을 보이시오.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이다. [math(f = x_1 x_2 \cdots x_n)], [math(g = x_1 + x_2 + \cdots + x_n - n)]로 놓자.
[math(\nabla f = (\frac{x_1 \cdots x_n}{x_1}, \cdots, \frac{x_1 \cdots x_n}{x_n} ), \nabla g = (1,\cdots, 1) )]
에서 [math(\nabla f, \nabla g)]가 평행하려면 [math( x_1 = x_2 = \cdots = x_n )] 이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라그랑주 승수법은 [math( x_1 = x_2 = \cdots = x_n = 1)]에서 만족된다.

이제 이 점이 실제로 극점이며 최대값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영역 [math(C=\{(x_1,\cdots,x_n) : x_i \ge 0, x_1 + \cdots+x_n=n\})]은 컴팩트이고, 최대·최소 정리를 적용시키면 [math(C)] 위에서 [math(f)]의 최대값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math(C)]의 경계에서는 [math(f=0)]이므로, [math(f)]의 최대값은 [math(C)]의 내부에서만 존재한다. 따라서 최대점은 극점이어야 하고, 유일한 극점 후보인 [math((1,\cdots,1))]이 최대값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a^2+b^2=c^2+d^2=1</math>일 때, [math(ac+bd)]의 최대/최소값을 구하시오.
코시-슈바르츠 부등식이다. [math(f =ac+bd, g_1 = a^2 +b^2-1, g_2 = c^2+d^2-1 )]로 놓자.
[math(\nabla f = (c,d,a,b), \nabla g_1 = (2a,2b,0,0), \nabla g_2 = (0,0,2c,2d) )]
이므로 [math(\nabla f \in \mathrm{span}(\nabla g_1, \nabla g_2))]의 조건을 곱씹어 보면 [math((a,b),(c,d))]가 일차종속이라는 것과 동치임을 알 수 있다. 이 문제에서는 [math(g_1=g_2=0)]의 영역은 컴팩트이기 때문에 최대/최소점이 당연히 극점으로서 존재하고, 따라서 이 경우에만 최대/최소값이 나온다. 실제로 [math((a,b)=(c,d))]이면 최대값 1, [math((a,b)=-(c,d))]이면 최소값 -1을 준다.

5. 사용 시 주의점

라그랑주 승수법으로 최댓값이나 극값을 구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6. 활용



[1] 주어진 점의 근방에서 함수가 최댓값 혹은 최솟값을 가질 경우 그 점을 극점이라 하고, 극점에서의 함숫값을 극값이라 한다. [2] 이계도함수가 0보다 작거나 같으면 최댓값, 반대의 경우면 최소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