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d428a><tablebgcolor=#1d428a>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4-25 시즌 선수단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d428a,#ddd |
<colbgcolor=#1d428a><colcolor=#fff> 감독 | 스티브 커 | |
코치 | 케니 앳킨슨 · 브루스 프레이저 · 론 애덤스 · 크리스 드마르코 · 저스틴 해밀턴 | ||
가드 | 0 게리 페이튼 II · 2 브랜딘 포지엠스키 · 4 모제스 무디 · 18 데니스 슈뢰더 · 30 스테판 커리 · 61 팻 스펜서TW | ||
가드-포워드 | 7 버디 힐드 · 15 기 산토스 · 22 앤드류 위긴스 · 43 린디 워터스 3세 | ||
포워드 | 00 조나단 쿠밍가 · 1 카일 앤더슨 · 23 드레이먼드 그린 | ||
포워드-센터 | 5 케본 루니 · 32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 | ||
센터 | 21 퀸튼 포스트TW | ||
* TW : 투웨이 계약 | |||
다른 NBA 팀 선수단 보기 |
게리 페이튼 2세의 수상 이력
|
|
{{{#!folding ▼ |
|
2022 |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 <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01-02 | 2002-03 | 2003-04 | 2004-05 | 2005-06 |
제프 마이어스 | 미키 무어 | 카림 샤바즈 | 데릭 짐머맨 | 데릭 짐머맨 | |
2006-07 | 2007-08 | 2008-09 | 2009-10 | 2010-11 | |
레날두 메이저 |
스테판 라스메 모하메드 세네 |
브렌트 펫웨이 | 그렉 스팀스마 | 크리스 존슨 | |
2011-12 | 2012-13 | 2013-14 | 2014-15 | 2015-16 | |
스테폰 해나 | 스테폰 해나 | 디안드레 리긴스 | 애런 크래프트 | 디안드레 리긴스 | |
2016-17 | 2017-18 | 2018-19 | 2019-20 | 2020-21 | |
에디 타바레스 | 랜드리 은노코 | 크리스 부셰 | 크리스트 마지드 | 게리 페이튼 2세 | |
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2025-26 | |
샤킬 해리슨 | 제이 허프 | 샤킬 해리슨 | - | - |
개인 수상 | |||
|
2020-21 | ||
베스트팀 | |||
|
2020-21 | ||
|
|
<colbgcolor=#26428b><colcolor=#ffffff>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0 | |
똥카레 똥받이 Shit eater of shit curry |
|
출생 | 1992년 12월 1일 ([age(1992-12-01)]세) |
워싱턴 주 시애틀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오리건 주립대학교 |
신장 | 188cm (6' 2") |
체중 | 88kg (195 lbs) |
윙스팬 | 205cm (6' 8")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슈팅 가드 / 스몰 포워드 |
드래프트 | 2016 NBA 드래프트 언드래프티 |
소속팀 |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 (2016~2017) 밀워키 벅스 (2017) → 위스콘신 허드 (2017)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8) → 사우스베이 레이커스 (2018)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 (2018~2019) 워싱턴 위저즈 (2019) → 캐피털시티 고고 (2019)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 (2019) 사우스베이 레이커스 (2019) 워싱턴 위저즈 (2019~2020) 랩터스 905 (20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1~2022)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2022~202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3~) |
계약 | 2022-23 ~ 2024-25 / $26,145,000 |
연봉 | 2024-25 / $9,100,000 |
등번호 |
0번 - 밀워키 / 골든스테이트[1] 23번 - 레이커스 4번 - 워싱턴 20번 - 워싱턴 00번 - 포틀랜드 8번 - 골든스테이트[2][3] |
가족 | 아버지 게리 페이튼 |
SNS | | |
[clearfix]
1. 개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의 농구 선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레전드이자, 1990년대 NBA 최고의 슈퍼스타 중 1명인 게리 페이튼의 아들이다.
2. 아마추어 시절
가드로서의 툴 부족으로 인해 고등학교 때까지는 정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냥 게리 페이튼의 아들로서만 알려진 잊혀진 선수였다.[4] 결국 프렙스쿨을 거쳐[5] 커뮤니티 칼리지부터 시작하는 아마추어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나 솔트레이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학년 때 SWAC 리그 우승과 Region 18 챔피언쉽 우승을 이끌었고, 2학년 때는 평균 14.1득점, 7.9리바운드, 3.8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하면서 또 한번 Region 18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이끌며 NJCAA 전미 세컨드팀에 발탁되기도 했었다.이후 많은 대학의 주목을 받았고, 3학년 때 놀랍게도 아버지 게리 페이튼의 모교 오리건 주립대학교로 편입해[6] 득점, 리바운드, 스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아버지 못지않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인정받으며 올 Pac-12 올해의 수비수, 올 Pac-12 퍼스트팀, 올 Pac-12 디펜시브 팀 등 많은 상을 받았다.
3. 프로 커리어
대학을 무려 5년을 다녀서 나이가 많아 실링도 뻔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무리 발전했다지만 가드로서의 기본 툴이 부실했던 터라 여지없이 2016 NBA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했다. NBA 서머리그에서 휴스턴 로키츠 소속으로 뛰었지만 정규 로스터에서 빠져 방출당한 뒤 G리그의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 소속으로 뛰었다.
2017년 4월 2일, 밀워키 벅스와 계약을 하며 꿈에 그리던 NBA 무대에 섰지만 그리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8년 1월 15일에는 아버지가 뛰었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 2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을 끝냈다.
2018-19 시즌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체결했으나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방출된 뒤 다시 한번 G리그 소속의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에서 뛰었고, 시즌 도중에 워싱턴 위저즈와 10일 계약으로 입단했지만 2차 10일 계약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G 리그팀에서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9-20 시즌에 워싱턴 위저즈와 정식으로 계약하면서 복귀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양성 판정으로 올랜도에서 재개된 버블에 참가하지 못했다.
2021년 1월 11일, G 리그 드래프트에서 랩터스 905에 전체 15위로 지명되어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같은 해 4월 8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0일 계약을 해 다시 NBA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그 후 골든스테이트와 2년 계약을 맺었다.
3.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1.1. 2021-22 시즌
28세의 나이로 무려 서머리그에 나서는 노익장(?)을 보였다.[7] 아무래도 젊고 경험이 부족한 골든스테이트의 서머리그 팀원들을 잘 이끌어줬고 수비에서는 역시 G리그 수비왕다운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드리블 위주로 플레이하던 초반에는 좋지 않았으나 중반부터는 안정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통해 인정을 받았고 토론토전에는 그 르브론마저 경탄케 하는 미친 덩크를 찍기도 했다.비시즌 중 탈장수술로 인해 프리 시즌 5경기 중 4경기를 결장하는 아픔을 겪었고 이 사이에 캠프 계약한 동포지션 라이벌 브래들리가 괜찮은 활약을 하고 커리와 그린의 신뢰를 얻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레이커스와의 4번째 프리 시즌 경기에서 기대했던 에너지레벨과 허슬, 수비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샐러리캡을 줄이기 위해 한번 방출되기도 했지만[8] 다시 픽업되어 가드진 보강을 원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년 연속 뛰게되었다.
2021년 11월 3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7분을 뛰며 어마무시한 파워 덩크와 함께 시즌하이인 14득점, 그리고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시간으로 2021년 11월 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도 안드레 이궈달라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덩크를 성공시키고 인유어페이스 몇차례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씬스틸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잡은 이후 수비적으로도 그린, 이궈달라라는 일류 디펜시브 앵커들과 함께하면서 안그래도 강한 수비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위치 디펜스와도 잘 맞아 빅맨과의 스위치에서도 단단하게 버틸 수 있어 그 사이 헬프디펜스로 턴오버를 유발해낼 수 있으며 본인도 스위치 이후에 끝없는 헬프로 상대 볼핸들러에게 지옥을 선사해줄 수 있다. 이 세명에다 원래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스토퍼를 맡았던 앤드류 위긴스가 추가되고 오토 포터 주니어 혹은 케본 루니가 가담한 골든스테이트의 디펜스는 현재 압도적인 리그 최강의 모습이다.
12월 15일 인디애나 원정에서 13.4초를 남기고 불과 2점 앞선 상황에서 캐리스 르버트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수비로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24일 풀, 위긴스, 리가 코로나로 빠져 커리의 사이드킥이 한 명도 안 남은 암담한 상황에서[9] 멤피스를 상대로 선발로 출장해 시즌하이 22점을 득점했다. 9/16 야투율에 4/7의 믿을 수 없는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고 종료 1분을 남기고 2점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 슛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모란트를 잘 억제해 주었다.
크리스마스 매치로 펼쳐진 선즈전에는 커리가 오픈 3점 슛을 놓치자 림에서 튀어나온 공을 그대로 다시 밀어넣는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경기 전체로도 14점(6/9 야투 2/4 3점 슛)을 기록했고 특히 데빈 부커를 경기 전반에 걸쳐 완벽하게 막아내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1월 8일, 페이튼 2세의 부분 보장 계약이 완전 보장 계약으로 전환되었다. 인터뷰를 통해 부분 보장 계약을 맺기 전, 후에도 안도한 적 없었으며, 커 감독의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 자신의 운동능력과 기타 능력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였다고 이야기 하였다.
4월 28일,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아버지 게리 페이튼이 직관을 온 가운데 클러치 타임에 기용받으며 커리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커리와 투맨 게임을 통한 컷인 득점, 캐치 앤 샷으로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특히 역전 3점 슛과 쐐기가 된 죽은 볼을 처리한 3점 슛이 인상적이었다. 그야말로 인생 역전.
시즌 직전에 오랜 G리그 생활에 지쳐 골든스테이트의 비디오 코디네이터 면접을 보려 했었던 것이 위 활약 직후 현지 기사로 알려졌다. #
플레이오프 2라운드 멤피스와의 2차전에서 공중에 뜬 상태에서 딜런 브룩스에게 더티한 하드파울을 당하면서 팔꿈치 부상으로 아웃되었다.[10] 엑스레이 결과 팔꿈치 골절이라고 하며 휴식일에 MRI를 찍을 예정이라고 한다.
컨퍼런스 파이널 중간에 다행히 심각한 골절이 아니라는 소식이 나왔고 깁스를 제거한 채 오른손이지만[11] 슛팅 연습을 하는 영상도 업로드되었다. # 최초 소견이 4~6주 아웃인데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라 NBA 파이널에서는 복귀할 전망이라고 한다.[12] 내부 소스에 따르면 페이튼 2세가 파이널 1차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그러나 1차전에는 복귀하지 못 했고 팀도 4쿼터에 10점 내외 리드를 날리며 역전패 당했다. 그래도 2차전에는 복귀에 성공했다. 팀도 승리.
파이널 2차전 복귀 후, 이전처럼 좋은 수비, 공격에서의 좋은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시리즈 스코어 4대2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랜 G리그 생활에 지쳐 분석관 전향까지 생각했던 선수가 팀의 우승에 공헌한 선수까지 됐으니 감개가 무량할 듯하다.[13] 우승 확정 직후 아버지에게 "아버지보다는 일찍 우승했네요"라고 거드름(?)을 피웠다고 한다.[14]
시즌 종료 후, FA이적 시장에서 원소속팀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의 오퍼를 받았고, 3년 28밀이라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포틀랜드와 계약을 하여 이적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이 된 한 시즌. 우승한 골든스테이트와 좋은 계약을 따낸 페이튼 2세는 서로 윈-윈하게 되었다.
3.2.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2.1. 2022-23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이적 후 부상 회복으로 전반기 대부분 결장 36번째 경기부터 시즌 스타트 이후 15경기를 출전했고 팀은 8승7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마감일이었던 2월 9일 골스가 제임스 와이즈먼을 트레이드하며 받아온 디트로이트의 샤딕 베이를 애틀란타에 보내면서 얻은 2라픽 5장의 반대급 부로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오게 되었다.[15]3.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기
GP2가 나가자마자 1선 가드수비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며 수비력이 급전직하한 골스는 이를 메우기 위해 OG 아누노비나 마티스 타이불을 노렸다가 결국 GP2를 재영입하게 되었다. 단테 디빈첸조와 포지션이 겹치지 않냐는 의견도 있으나, 디빈첸조는 팀수비는 매우 뛰어나지만 GP2처럼 가드/포워드를 전방위적으로 막아낼 수 없고, 심지어 본업인 빠른 가드를 일대일로 막는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16], 다른 성향의 GP2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코어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맞으며 뛰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문제는 포틀랜드가 이 사실을 숨기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결국 트레이드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사
결국 워리어스가 트레이드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복귀가 확정되었다. 대신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미네소타전에 성대한 환영을 받으며 복귀전을 치렀다. 컷인, 스팟업 3점, 허슬 거기다가 칼타주를 블락하는 장면은 매우 건강하게 돌아왔음을 보여줬다. 활약은 좋았지만 팀은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며 허무하게 패배했다.
다음 경기인 뉴올전에서는 큰 활약은 없었지만 3쿼터 막판 상대팀 에이스 잉그램을 상대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스틸을 해냈다. 팀도 대역전승을 거뒀다.
4. 플레이 스타일
[17]리그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 가드 수비수였던 아버지처럼 뛰어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스텝과 손질이 모두 매우 뛰어난 덕에 G리그를 오갈 때도 동 포지션 대인 방어는 이미 NBA 최상위권 수준이었다. 수비 이해도도 훌륭하여 스위치/헬프/헷지 앤 리커버리/블리츠 등의 판단도 뛰어나다. 특히 스크린에 걸리지 않고 공 가진 선수를 쫓아가는 이른바 파이트스루(fight through) 동작이 훌륭하며 수비 로테이션을 찾아가는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신장, 포지션 대비 블록 능력도 훌륭하다. 절대적인 블록 수치는 적지만 한 번씩 블락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동부 센터의 그 모습이다.
가장 탁월한 점은 단연 스틸 능력. 보통 수비자가 패스가 아닌 드리블 중인 공을 스틸하는 경우는, 공격자가 수비자와 마주한 상태에서 드리블한 공이 수비자 쪽에 가까이 튀거나 등 뒤에서 오는 수비수를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페이튼 2세는 어떠한 경우에도 스틸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도움 수비를 갔을 때 그러한 능력이 빛을 발한다.
사이즈에 비해 힘이 좋고 운동능력이 뛰어나서 미스매치 상황도 잘 견뎌낸다. 모란트같은 상대적으로 작고 빠른 가드부터 듀란트같은 어마어마한 타점의 포워드, 심지어 요키치같은 체급에서 상대조차 안되는 무시무시한 센터에게도 버텨서 도움수비를 끌어올 수 있을 정도.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6피트 3인치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2021년 11월 6일의 대 브루클린 경기에서는 자신보다 20cm나 큰 케빈 듀란트의 타점 높은 미드레인지 샷을 제대로 견제해 불발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2022년 2월 16일의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는 리그 최고의 센터 중 하나인 니콜라 요키치를 일대일로 막다가 블록샷을 성공시키도 했다. 2023년 11월에는 본인보다 약 36cm 큰데다 윙스펜은 243cm에 달하는 웸반야마의 슈팅을 블락해냈다.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다. 상대 빅맨들과 치열하게 경합해서 경기당 1개 이상의 오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낸다.
1m에 가까운 수직 점프를 비롯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하이라이트 필름급의 호쾌한 덩크도 곧잘 터트린다. 아무리 NBA라도 게리 페이튼 2세 정도의 키(190cm)로 인게임 앨리웁 덩크를 시도 때도 없이 꽂아넣는 선수는 많지 않은데, 페이튼 2세는 그것도 아주 여유 있게 해낸다. 그 키로 키스 더 림이 가능한 수준. 심지어 가드로써 덩크수가 모란트의 58개에 이은 55개로 2등에 달하는데, 평균 33.2분을 뛰는 모란트와 달리 GP2는 평균 17.6분만을 뛰면서도 이런 수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는 페이튼 2세가 스틸을 했을 때 일어나는 속공 상황에서 마무리까지 제대로 할 줄 아는 선수임을 의미한다. 속공 상황에서 페이튼 2세는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피니셔 중 하나가 된다. 이러한 마무리 능력은 픽앤롤 상황에서도 롤맨으로써 역할을 해낼수 있기 때문에 커리와의 픽앤롤도 공격 옵션으로 쓸수가 있다. 수비가 아닌 공격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수비수로서 날개를 달아주는 강점이다. 패스 센스도 나쁘지 않아서 빈 동료가 보이면 공을 정확하게 보내줄 줄 안다. 몸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후 골밑에서 컨택트 레이업 혹은 오펜스 리바운드 후 풋백도 곧잘 해낸다.
이렇게 다재다능한 선수가 왜 진즉에 NBA에 정착하지 못했는가? 이는 다른 건 다 가졌지만 정작 본인의 포지션인 포인트 가드에 걸맞은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단 NBA를 뛰는 포인트 가드로서는 볼핸들링 능력이 최하위 수준이며, 때문에 공을 운반하고 간수하는 능력이 심히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패스 센스 자체는 나쁘지 않아도 정작 탑에서 공을 잡고 찬스가 난 동료에게 패스해 준다는 포인트 가드의 기본 임무를 거의 해내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보조 핸들러 롤조차 맡기기 어려우며, 공격 코트에서는 가드임에도 덩커 스팟을 주로 공략하는 포워드에 가깝다.[18]
그러나 한편으로는 골든스테이트랑은 핏이 상당히 잘 맞는 선수였다. 스테픈 커리와 조던 풀이라는 뛰어난 핸들러들이 있는데다, 모션 오펜스 장면에서는 파워 포워드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경기를 조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페이튼 2세에게 가드로써의 역할을 전혀 기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 모션 오펜스를 추구하는 스티브 커 감독 입장에서, 페이튼 2세와 같이 끝없이 볼없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빈 공간이 있으면 지체 없이 패스해 주며 슈터를 위해 스크린 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가 공격에서도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준다면 당연히 중용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린이 없는 타이밍엔 그래도 포인트가드였던 짬을 살려 그린을 대신해서 픽앤롤시 링커 역할을 하기도 한다. [19]
프로 커리어 초기에는 3점 슛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기에, 득점 루트라고는 오로지 속공 시에 마무리 혹은 풋백 득점 정도밖에 없었다. 이 정도로 공격력이 부족하면 그 선수가 속한 팀은 공격 시에 4명으로 5명과 상대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 되기에, 아무리 수비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팀에는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골든스테이트 소속이 된 2020-21 시즌 이후 3점 슛의 정확도를 쓸 만한 수준으로 올리고, 네마냐 비엘리차나 안드레 이궈달라 같은 뛰어난 패스 링커가 영입된 기회를 잘 살려 컷인 플레이 상황에서도 커터로서 두각을 내기 시작한다. 골든스테이트에 와서는 심심치 않게 클러치 샷도 터트렸는데, 멤피스전엔 클러치 3점포를, 덴버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시리즈를 사실상 끝내는 3점포를 터트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운동능력과 허슬 때문인지 그 강골로 보이는 몸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잔부상이 좀 있는 편이다. 21-22시즌 하필이면 자기 계약 보장이 걸린 프리시즌에[20] 탈장수술로 인해 5경기 중 4경기에 결장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로 인해 골든스테이트와 개막 직전 재계약하기 전까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전형적인 운동 능력으로 농구하는 선수라서 부상에 상당히 취약하며 그러다 운동 능력이 떨어질 경우 NBA에서 보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21] 그래도 회복력은 뛰어난 편인지 2022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팔꿈치 골절 부상을 당했으나 당해 파이널 2차전에 복귀히기도 했다. 게다가 우승까지했으니 커리어도 잘 풀린 편. 실제로 이적한 2022-23시즌 복부 수술로 인해 포틀랜드 데뷔전을 시즌 중반에서야 했다.
5.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2022) |
6. 여담
-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에게 특별히 수비를 지도받은 적은 없고, 다만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경기 장면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수비 기술을 체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아무리 봐도 그 운동능력은 아버지한테 받은 게 아닌 것 같다."는 섹드립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맞다. 그건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게 아니다."라는 받아치는 편. 뭐 그렇다고 마이클 조던처럼 우유배달부 드립을 치는 건 아니고,[22] 한 번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게 아니면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게 아니겠느냐."는 식으로 대답하기도 했다. [23]
- 사실은 페이튼 2세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닮아 조금 여린 성격이라 아버지 페이튼 시니어의 좀 험한 말들을 견디지 못해서, 아버지에게 경기장에 오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버지와 관계가 영 막장은 아닌, 그럭저럭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튼 시니어는 인터뷰에서 아들의 농구인생에 대해 아들이 올드스쿨한 성실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얘를 그냥 사냥개처럼 상대 볼핸들러를 개처럼 물어뜯도록 풀어놓으면 된다며 넌지시 기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 21-22 시즌 들어와 페이튼 2세가 팀에 자리잡자 게리 페이튼이 직접 아들을 챙기면서 아들을 서포트 해주고 있다. 경기에 직관오는 장면들도 가끔 보이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게리 페이튼과 페이튼 2세가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잡히고 있다 플레이오프 끝나고 아버지랑 같이 퇴근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페이튼 2세가 우승하자 직접 TD 가든에서 페이튼 2세를 축하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해설진들과의 인터뷰에서 해설진이 본인의 우승과 아들의 우승 어떤게 더 기쁘냐는 질문에 자기 자신이 우승하는거보다 아버지로써 아들의 우승을 지켜보는게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NBA에서 부자가 우승을 경험한 것은 역대 5번째라고 한다.
- 페이튼 2세의 어머니 모니크 제임스는 네 자식들에게 매우 헌신적이었고 어릴 때 온갖 트래시 토크로 고통받았던[24] 페이튼의 농구인생을 붙잡아 준 훌륭한 어머니이다. 심지어 자식들을 생각해서 페이튼 시니어와 이혼도 안 하려고 했는데.. 페이튼 시니어는 소문난 바람둥이였고 이로 인해 결국 부모는 이혼했고 페이튼 2세는 어머니의 영향을 아버지보다 훨씬 더 많이 받았다. 이혼했지만 페이튼 시니어와 모니크 제임스는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는 한다.
- 국내 농구 팬들 사이에서 게리 페이튼 주니어를 줄여 게페주로 불리나 사실 이 선수의 이름은 게리 페이튼 2세이며 게리 페이튼 주니어는 이 선수의 이복형제이다. 현지에서는 GP2라는 별명이 있다.
- 예전에 난독증이 있었지만 스스로 극복하였다고 한다. #
- 덩크를 꽂아 버린 뒤 머리를 긁적이는 세레머니를 하곤 한다.
-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말이 많다. 아버지 처럼 트래시 토크를 하는건 아니지만 경기내내 쉴세 없이 떠뜬다고
[1]
2021-22시즌, 2023-2024시즌~
[2]
2022-23시즌, 트레이드 복귀 후. 전 시즌의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달았던 0번은
단테 디빈첸조가 달고 있어 등번호를 바꿔야 했다.
[3]
하지만 디빈첸조가
뉴욕 닉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2023-24시즌부터 0번을 다시 사용한다.
[4]
성장 과정에서 무수한
트래시 토크를 당하는 고통을 겪었다. 당연한 일이다. NBA 레전드 포인트 가드 페이튼의 아들이 농구를 잘 못했으니... 얼마나 시달렸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더욱이 아버지가 트래쉬 토크로 이름난 레전드라서 아버지 안티들이 아들에게 분풀이를 했으니.
[5]
농구선수로 장학금을 받는 것을 전제한 학창시절을 보냈으나 선수로서 좋은 평가를 못 얻었으니 대학에 입학할 성적이 못 되었다. 하는 수 없이 대입 준비를 위해 프렙스쿨에 들어가야 했다.
[6]
아버지 페이튼 시니어도 놀랐다고 한다. 아버지의 독한 잔소리 때문에 농구장에 오지 말라고 한 적도 있었던 페이튼 2세였기에,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는 모습엔 놀랄 수밖에 없었으리라.
[7]
서머리그는 19, 20세 즈음의 햇병아리 영건들이 많이 출전하고 웬만큼 나이 많아도 대학 졸업 후 언드랩된 선수들 위주로 출장하는 만큼 연령대가 20대 중반을 잘 넘지 않는다. 같이 뛴 골든스테이트의 신인
쿠밍가나
무디도 19살이다.
[8]
보통 다년 계약을 할 때 계약 1년차보다는 2년차 때 더 연봉을 많이 받는다. 다른 팀이었다면 그냥 돈 더주고 썼겠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징벌적 사치세가 너무 심해서 2년차 연봉 개런티가 아닌 일단 방출후 다시 미니멈계약으로 금액을 조금 줄였다. 이 과정에서
에이버리 브래들리와
마이클 멀더도 동시에 방출되었다. 이후, 브래들리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9]
이궈달라도 무릎부상이 악화되어 결장했다.
[10]
컷인 과정에서 이미 덩크 시도를 위해 공중에 뜬 페이튼 2세를 브룩스가 늦은 상황에서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으며 그 충격으로 떨어지는 하중이 왼팔에 실렸다.
[11]
페이튼 2세는 왼손잡이다.
[12]
팀도 한국 시간 5월 27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13]
조던 풀의 수비적 약점을 메우기 위해 스티브 커 감독이 그의 출전시간을 늘렸다. 애초에 부상 이전에는 플레이오프 주요 로테이션 멤버이기도 했다. 모란트 저격수로 주전 출전도 했을 정도.
[14]
이 우승으로 페이튼 부자는 NBA 역대 5번째로 부자가 동반 우승한 사례가 되었다고 한다. 페이튼은 06 파이널 마이애미 소속 우승, 페이튼 2세는 22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소속 우승.
[15]
포틀랜드 마지막 경기가 시즌 첫 스타팅 출전으로 상대는 골스였고 포틀랜드가 승리하였다. 트레이드 시점 두 팀은 서부 플옵 경쟁중인 팀이다.
[16]
클러치 상황에서
모란트의 수비를 디빈첸조가 아닌
쿠밍가가 맡기도 했다.
[17]
이 영상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본격적으로 로테에서 뛰기 시작한 2021-22 시즌 전반기 고작 1/3의 수비 하이라이트만 모은 것이다.
[18]
그래서 존 홀린저의 FA 예측에서 페이튼은 가드가 아닌 포워드로 분류되었다.
[19]
커리에게 블리츠가 갔을 때 커리에게 패스를 받아 4대3 아웃넘버 상황을 이끄는 역할.
[20]
개막 직전에 보장 옵션이 걸려 있었다.
[21]
다만 아직 운동능력에 치명적인 하체 부상을 입은 적은 없는 것 같다.
[22]
마이클 조던은 한 매체에서 인터뷰 당시, 가족들 중에 조던의 키가 유별나게 큰 이유에 대해 '동네 우유배달부의 키가 2m가 넘었던 것 같다'며 개드립을 친 전적이 있다. 다만 조던은 아버지의 외모를 빼다박아서 그런 농담이 가능했다. 사실 마이클 조던의 부모는 거의 매경기 참석할 정도로 아들과 사이가 좋았고, 특히 조던의 친구들로부터 pops란 별명으로 불린 제임스 조던은 아들과 특별히 더 가까웠기에 그런 농담이 가능했던 것이다. 현지 팬들 사이에선 부모님과 사이가 각별하기로 유명한 조던이기에, 저 농담을 듣는 그 누구도 조던이 진심으로 어머니의 외도를 의심했다 여기지 않았기 때문.
[23]
사실 아들 수준이 아니어서 그렇지 페이튼의 운동능력도 뛰어난 편이었다. PG 포지션에선 역대급으로 강한 하체를 기반으로 한 스피드와 파워 둘 다 매우 뛰어났으며, 인게임 덩크를 손쉽게 할 정도로 점프력도 준수한 편이었다.(96년 파이널 당시 조던의 공을 스틸하고 원맨속공에 이은 덩크를 한 다음, 뒤늦게 추격해온 조던과 눈을 마주치며 기싸움을 하곤 백코트하는 장면도 유명하다) 다만 본인의 선호도로 덩크를 자주 하지 않은데다가, 운동능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점프력이 NBA가드치곤 그저 '좋은 편'에 그쳤기에 운동능력이 뛰어난 가드란 이미지는 옅은 편. 페이튼 2세는 아버지 뿐 아니라 어머니 모니크 페이튼 역시 농구선수 출신이라 운동능력이 좋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24]
아버지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였는데 학생 때 농구를 잘 하지 못했던 페이튼 2세가 얼마나 이걸로 놀림감이 되었을지는 불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