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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밥 마이어스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0년대 왕조를 이끈 前 단장이다. 국내팬들은 줄여서 밥단장이라고 부른다.
2. 커리어
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왕조의 구축
선수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12년 골든스테이트의 단장으로 부임하며 2라운드에서 해리슨 반스, 페스터스 에질리, 드레이먼드 그린을 지명하여 왕조의 시작을 알렸다.[1]이후 2013년엔 팀의 먹튀 안드리스 비에드린스와 리처드 제퍼슨을 처리하면서 안드레 이궈달라를 영입하는 대박을 터트린다.
골든스테이트 GET :
안드레 이궈달라, 케빈 머피(트레이드 후 방출) 덴버 GET : 랜디 포이, 2018년 골든스테이트 2라운드픽 유타 GET : 안드리스 비에드린스, 리차드 제퍼슨, 브랜든 러시, 2014년 및 2017년 골든스테이트 1라운드 픽, 2016년 및 2017년 골든스테이트 2라운드 픽, 2018년 덴버 2라운드 픽, 덴버로부터 약간의 현금 |
이 트레이드로 거의 20M에 해당하는 샐러리를 한 방에 비웠고 이후 Hamptons Five의 일원이 되는 안드레 이궈달라를 사인 앤 트레이드로 4년간 48M에 영입하였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가 이후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재즈에 내준 1라운드 픽 2개는 모두 1라운드 최하위권 픽이 되었으며 그 사이 팔지 않은 2015 드래프트 1라운드 30순위로 케본 루니를 뽑는 성공을 거둔다.
2014년 마이어스를 비롯한 프런트진은 2년간 골든스테이트를 플레이오프에 올린 마크 잭슨을 경질하고[2] 피닉스 선즈에서 단장을 했을 뿐인 초짜 감독 스티브 커를 영입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는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마지막 완성의 화룡점정을 찍는 위대한 결정이 된다. 커 감독 선임에 가렸지만 숀 리빙스턴을 다년 계약으로 영입했고 리빙스턴은 상대 가드에 비해 우월한 타점에서 던지는 미드레인지에서 큰 강점을 보이며 벤치구간 생산력에 큰 역할을 해냈다.
2014-15 시즌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2016년에는 해리슨 반스, 앤드류 보것을 내보내고 당시 폭증한 전체 샐러리캡을 활용하여 FA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2016-17, 2017-18 시즌 리핏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2018-19 시즌에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재활중이던 드마커스 커즌스를 영입하였으나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은 커즌스의 폼, 이후 듀란트와 탐슨이 각각 아킬레스건,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중 이탈하면서 카와이 레너드가 이끄는 토론토 랩터스에게 2승 4패로 패배, 쓰리핏 달성에는 실패하였다.
2.2. 2019-20 시즌
2019-20 시즌에 탐슨은 시즌 아웃이 예상되었고 이궈달라는 노쇠화가 진행되었다. 듀란트는 정든 팀을 뒤로하고 넥스트 챕터를 선언하며 브루클린 네츠로 카이리 어빙과 이적하였고 밥단장은 이를 저지하지 못하는 아픔을 맛봤다.하지만 이 위기에 밥단장은 듀란트를 설득해 네츠가 사인앤 트레이드를 하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하였고 올스타 출신 디안젤로 러셀 영입에 성공한다.[3] 이를 위해 추가적으로 밥단장은 안드레 이궈달라를 2024년 1라픽을 얹어 멤피스로 팔아야 해서[4] 순식간에 Hamptons Five 중 둘을 내보내는 엄청난 결단을 내린다. 게다가 왕조의 핵심이던 숀 리빙스턴마저 스트레치 프로비전으로 방출하였다.
그러나 러셀은 수비에서 심각한 약점을 드러내면서 커리와의 공존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시범경기부터 30점 차 패배가 일상이라 불안했는데 5경기도 안 지나 커리가 피닉스전에서 애런 베인스에게 깔리며 3개월짜리 부상을 입는다.
밥단장은 이를 역이용하여 완전한 탱킹모드로 진입하였고 시즌 종료 전까지 탱킹 1위로 99% 확률의 5픽 이내 지명권을 확보해낸다.
탱킹중에 신인 옥석가리기를 시도하여 에릭 파스칼을 발굴하였고 커리 매제 데미언 리도 장기계약에 성공한다.
리빌딩의 백미는 트레이드 마감 전에 있던 디안젤로 러셀과 앤드류 위긴스의 트레이드로 밥단장은 함을 파는 수준의 밀당을 전개하여 신인 풀이 좋다는 2021년 1라운드 픽[5]과 2라운드 픽까지 받아온다.
골든스테이트 GET :
앤드류 위긴스, 2021년 1라운드 픽(TOP 3 보호), 2022년 2라운드 픽 미네소타 GET : 디안젤로 러셀, 오마리 스펠맨, 제이콥 에반스 |
미네소타의 칼앤서니 타운스와 디안젤로 러셀의 친분을 꿰뚫어본 통찰이 돋보인다. 이 딜 당시엔 러셀이 위긴스보다 더 나은 선수로 평가받았으나[6][7] 이후 위긴스는 무난하게 골든스테이트에 적응하며 꾸준한 득점력과 수비력, 그리고 철강왕으로써의 면모를 보이며[8] 고연봉 및 폭발력이 좀 부족한 면 정도를 제외하고는 골든스테이트에서 큰 문제 없이 잘 뛰고 있다. 듀란트와 이궈달라가 빠진 후 골든스테이트에 부족했던 윙 디펜더로써 희소성도 있어 골든스테이트와는 두말할 필요 없는 좋은 핏으로 맞춰졌다. 러셀이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당시 수비적 문제가 심각해서 커리와의 공존을 걱정하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심지어 이 딜로 얻어온 7픽으로는 조나단 쿠밍가를 지명하는 등 큰 이득을 챙겼다.
시즌 종료전 6경기에서 5할승률을 기록하였고 커리와 위긴스도 한경기는 손발을 맞출수 있었다. 어려움을 최대한 이용하여 비교적 괜찮은 오프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2.3. 2020-21 시즌
시즌을 통해 밥단장은 선수 여섯명을 팔고 1라운드 픽 1장과 2라운드 픽 5장을 받았다. 현재 내년 신인 대상자를 리뷰중이라 하며, 이번 사태로 모든 프로/아마추어 스포츠가 중단이라 자료가 적지만 최선을 다해 선수지명 예정이라 한다. 신인 지명의 방향은 크게 두 개로- 길게 볼 유망주를 지명한다.
- 즉전 유망주를 지명한다.
현재로선 즉전감 또는 픽을 팔려고 한다고 하는데 대충 앤서니 에드워즈, 타이리스 할리버튼, 킬리안 헤이즈, 오비 토핀, 대니 압디야, 제이든 맥다니엘스에 관심이 있다고 하고 연막인지 모르지만 제임스 와이즈먼과 라멜로 볼에는 관심이 적다고 한다. 당일이 돼야 누구를 지명할지 알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많은 espn 전문가가 예측했던 것처럼 결국 2픽으로 제임스 와이즈먼을 지명했다. 그밖에 48픽으로는 정통 포가 유망주 니코 마니온을 뽑았고 51픽으로는 호주 출신 유망주 저스티니언 제섭을 뽑아 알박기했다.
클레이 탐슨이 ACL 복귀 리햅 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이 또 발생하며 골든스테이트에 비상이 걸렸고 이궈달라 트레이드로 얻은 TE를 이용해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급하게 영입했다.[9] 또한 백업가드로 브래드 워너메이커를 영입했고 켄트 베이즈모어를 재영입했다. 2라운드 48순위로 뽑은 니코 마니온은 1년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10]
시즌이 시작되고 나니 우브레나 워너메이커, 그리고 2픽 신인 와이즈먼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고 결국 워너메이커를 2라운드 픽 하나를 더 주고 팔아 치우게 된다. 우브레 트레이드 루머도 수없이 피어났으나 결국 우브레는 잔류한다. 그 와중에 G리그 버블에서 수비왕을 차지한 게리 페이튼 2세를 눈여겨보고 10일계약 후 잔여시즌 및 차기시즌 비보장 계약으로 잡아낸다.
2.4. 2021-22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레이커스에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로터리픽을 얻었고 미네소타픽도 6-7픽으로 가져올 것이 유력하다.우브레의 잔류 여부 등 중요한 오프시즌 결정을 많이 내려야 하는 이번 비 시즌이다. 1라운드 픽 및 위긴스 와이즈먼 패키지로 빅네임을 노린다는 루머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미네소타 픽은 7픽을 가져왔고 자체픽은 14픽이 되었다. 드래프트 뎁스는 깊지만 주목받는 선수는 탑6[11]라서 이래저래 고민이 될 드래프트이다. 일단 와이즈먼 류의 육성형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한다.
신인으로는 제임스 부크나이트, 모제스 무디, 데이비언 미첼, 스카티 반즈, 프란츠 바그너 등이 7픽 유력후보로 꼽혔으며 조쉬 기디, 크리스 두아르테, 자이어 윌리엄스, 트레이 머피 3세 등은 14픽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12]
드래프트 워크아웃 등이 진행되면서 스카티 반즈가 떠오르고 조나단 쿠밍가가 내려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결국 쿠밍가가 7픽으로 떨어졌고[13] 골든스테이트는 주저없이 쿠밍가를 지명했다. 그리고 자이어 윌리엄스(10픽), 조슈아 프리모(12픽), 두아르테(13픽)가 먼저 지명되면서 밀려내려온 모제스 무디를 무난히 14픽으로 뽑았다.
우브레를 결국 사인앤 트레이드 없이 FA로 보내주었고 베이즈모어는 2년 재계약 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하고 1년 계약으로 레이커스행을 확정지었다. FA 영입 오픈된 이후 니콜라 바툼에 다시 연락했지만 클리퍼스에 잔류했고 이후 오토 포터 주니어, 네마냐 비엘리차, 그리고 안드레 이궈달라를 1년 미니멈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스테판 커리와 4년 215M의 메가톤급 장기계약을 맺었다.[14]
지난 시즌 투웨이 계약자였던 니코 마니온 및 조던 벨과는 재계약하지 않았고 새로이 브루클린의 단신 가드 크리스 치오자를 투웨이로 영입했다. 또한 골든스테이트와 궁합이 조금 아쉬웠던 에릭 파스칼을 유타에 트레이드로 넘겨 정규 엔트리를 한 자리 비웠다.
오프시즌 내내 마일스 터너, 벤 시몬스, 브래들리 빌을 비롯한 수많은 트레이드 루머가 터져나왔으나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트레이닝 캠프 후 마이클 멀더를 방출했고 올랜도에서 웨이브된 투웨이 계약자 제프 다우틴을 클레임해서 잡았으며 게리 페이튼 2세와 방출 후 재계약 하는 것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오프시즌은 마무리되었다.
현재까지의 오프시즌 무브는 대성공 그 자체로 오토 포터 주니어, 네마냐 비엘리차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몇 년은 뛴 것만 같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안드레 이궈달라는 신인 선수들의 멘토역할로 영입한 것 이상으로 경기에서 펄펄 날고 있다. 또 마지막 15번째 선수의 자리를 채운 게리 페이튼 2세는 출장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상대 볼핸들러의 공을 훔쳐오고 아무래도 에너지가 좀 부족한 골든스테이트에 큰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크리스마스 피닉스전을 끝낸 후 피닉스전에 활약한 10일 계약선수였던 퀸데리 웨더스푼과 투웨이 계약을 맺었고 기존 투웨이 선수였던 제프 다우틴을 방출했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센터 보강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는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나 벤 시몬스급 선수가 영입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단 한명의 영입과 방출도 없이 데드라인이 마무리되었고 바이아웃 시장에서도 발을 뺐다.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2022 NBA 파이널에서 우승하는데 성공하며, 2017-18 시즌 이후 4년 만에 골든스테이트가 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2.5. 2022-23 시즌
우승 후 바로 이뤄진 드래프트에서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라이언 롤린스, 기 산토스를 지명하였다. 볼드윈은 28픽으로 지명했는데, 마이어스 단장은 그가 '코치의 아들'이라 똑똑한 농구를 한다는 것을 지명 이유로 들었다. 또한 볼드윈은 17픽 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했으며, 28픽 행사 당시 남아있는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선수였고, 구단 내에 볼드윈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롤린스는 44픽에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되었으나, 구단주 조 레이콥의 허가를 받아 51픽+2M의 현금으로 골든스테이트가 권리를 얻었다. 인터뷰에서 마이어스는 롤린스가 우리가 가진 51픽까지 내려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지명 팀에 접근해서 데려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15] 산토스는 브라질의 Minas에서 뛰는 선수로, 알박기의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조던 풀, 위긴스와는 연장계약 계획이고 루니, 오토 포터, 게리 페이튼 등 기존 우승 멤버를 최대한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결국 사치세의 압박으로 인해 루니와만 재계약하고 포터와 페이튼을 놓쳤고, 그밖에 미니멈 예상 선수였던 비엘리차와 리, JTA도 모두 이적했다. 이후 단테 디빈첸조를 영입했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바이아웃으로 풀릴 예정인 자마이칼 그린과 미니멈 계약으로 합의하며 두 자리를 메웠다. 나머지 자리는 이번 신인인 볼드윈과 롤린스로 채울 예정이며 혹시 이궈달라가 은퇴할 경우 또다른 젊은 투웨이 선수[16]로 14번째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나단 쿠밍가의 훈련 태도 말이 언론에 나오고 있어서 선수단 트레이드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근처에 DET, GSW, ATL, POR가 연관된 4각 트레이드를 통해 2020년 1라운드 2픽 지명 실패를 인정, 제임스 와이즈먼을 처분하고 GP2를 복귀 시켰다.
이 트레이드 결과 각 팀은
DET: 제임스 와이즈먼(from GSW)
GSW: 게리 페이튼 2세(from POR)
ATL: 사딕 베이(from DET)
POR: 2라운드 픽 5장(from ATL), 케빈 녹스(from DET)를 각각 얻었다.
이후 페이튼 2세의 부상과 관련되어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간의 의견 차이가 있어 트레이드가 무산될 위기에도 놓였으나 결국 트레이드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였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상황에서 밥 마이어스의 다른 구단 이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중이다.
현지시간으로 5월 30일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하며 워리어스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마이어스는 팀을 떠나게 되었다. 사임 이후 현지 소식에 의하면 구단주인 조 레이콥의 아들이자 부사장으로 부임한 컥 레이콥,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부단장과의 권한과 관련된 마찰로 추정된다고 한다. 실제로 사임 및 시즌 종료 기자회견에서 계약 조건 불발이 조건이 아니라고 발언했었다.
3. 여담
- 하승진이 NBA에 진출했을 당시 담당 에이전트였다고 한다. (5분 35초부터)
- "2018년 우승했을 때 기쁘지 않았다" 라고 했다가 듀란트에게 조롱을 당했다. 팬들의 반응도 부정적이다.
-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이후 2024년 워싱턴 커맨더스 자문 위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감독을 포함한 프런트진 구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1]
반스는 7픽, 에질리는 30픽, 그린은 35픽이다. 한 해에 뽑은 세 명이 이렇게 NBA에서 자리잡고 심지어 2라운더 그린은 명전 입성을 논할만한 대단한 선수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 드래프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역사를 바꾼 기념비적인 드래프트라고 볼 수 있다.
[2]
이렇게 내보내서 잭슨이 못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잭슨은 골스파르타 시절이던 2007년 이후로 처음 골든스테이트를 플레이오프에 올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07년의 일회성 성공이 아닌, 이전에 골든스테이트를 상징하던 막농구를 벗어난 제대로 된 농구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마땅하다. 다만 프런트진과의 잦은 마찰이 문제가 되었다.
[3]
듀란트가 마이어스와 관계가 좋아 사인 앤 트레이드를 한 것도 맞지만 당시 브루클린에 디안드레 조던을 데려오기 위해 캡을 확장할 필요가 있었기에 브루클린와 듀란트, 골든스테이트의 이해관계가 모두 들어맞은 결과였다.
[4]
이궈달라의 연봉은 2년간 32M에 달했고 듀란트가 떠나고 탐슨이 장기부상 당한 시점에서 이궈달라는 계륵이 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러셀을 사인앤 트레이드로 영입한 시점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샐러리는 하드캡이 되므로 샐러리를 필연적으로 비워야 했다. 그래서 언더캡인 멤피스와 딜해서 이궈달라를 넘기는 아픈 결정을 하게 된다. 이 딜 및 위긴스 딜 등을 통해서 골든스테이트는 이 시즌에 한해서 사치세를 한 푼도 내지 않게 되었다.
[5]
2020년 1라운드 픽 2장을 주겠다는 미네소타의 안을 뿌리치고 2021년 픽 1장을 얻었다.
[6]
러셀은 전 시즌 올스타 가드였다. 이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어 하이 평균득점 23.6점을 기록하며 활약중이었다. 반면 위긴스는 성장이 정체되었고 맥시멈 연봉을 받기엔 에이스를 감당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서 트레이드 당시엔 미네소타 팬들부터 위긴스를 정리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이 나왔고 골든스테이트 팬들조차 이 딜의 가치를 낮게 보는 일이 많았다. 2020-21 시즌 이후에는 오히려 위긴스가 골든스테이트에서 황긴스라고 칭찬받는 일이 잦아지고 러셀은 잘하긴 하는데 뭔가 아쉽다는 평가가 생기고 있다.
[7]
골든스테이트가 2022년 우승하면서 위긴스는 돈값을 했다는 평가가 생겼고 재계약론이 생긴 반면 러셀은 무려 트레이드설(...)이 나오는 지경이 되었다. 여기에 쿠밍가까지 얻었으니 트레이드는 골든스테이트의 완승 분위기.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 구단에 감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첨언하자면 여기에는 200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뽑힌 커리를 두 차례나 거른 미네소타 가슴 아픈 역사도 언급된다.
[8]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8시즌 총합 11경기 결장했다. 이건 시즌당 1.5경기 결장 수준으로 이정도면 현 리그 최강의 철강왕이다.
[9]
2021년 1라운드 픽 1장(20픽 보호)과 2라운드 픽 1장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우브레를 데려왔다. 골든스테이트가 20픽보다 좋은 픽을 확보할 경우 썬더는 1라운드픽 대신 골든스테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 미네소타 2라운드 픽 권한을 가져오게 된다.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픽이 14픽으로 확정나면서 미네소타의 2라픽이 썬더로 넘어갔다.
[10]
골든스테이트는 징벌적 사치세 대상이라 2라운드 선수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활용한 계약이나 투웨이 계약밖에 할 수 없다.
[11]
케이드 커닝햄,
제일런 그린,
에반 모블리,
제일런 석스,
조나단 쿠밍가가 초반 TOP 5로 꼽혔다. 뒤에
스카티 반즈가 치고 올라와서 TOP 6이 되었다.
[12]
쿠밍가는 오프시즌 초반에는 부동의 TOP 5로 꼽힌 상태여서 골든스테이트가 신경도 못 썼으나 뒤에 혹시 모르니 워크아웃도 하고 식사를 하면서 인터뷰도 했다고 한다. 뒤에 밝혀진 바로는 이 식사자리에서 쿠밍가가 골든스테이트 프런트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13]
조쉬 기디가 오클라호마시티에 6픽으로 지명되는 혼돈과 카오스가 벌어졌고 이 오클라호마시티의 픽으로 인해 로터리픽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은근히 기디를 노리고 10픽까지 업한 멤피스는 이로 인해 10픽을 픽다운조차 못한 채 차선책이었던
자이어 윌리엄스를 소신픽 해야 했다. 또한 애초 7픽으로 주목받았던
부크나이트는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를 지명하면서 11픽까지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14]
이 계약은 2022-23 시즌부터 발효되며 사실상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종신행을 확실시하는 계약이다.
[15]
추후 이야기로는 30픽까지 픽업할 의향이 있었다고 한다.
[16]
웨더스푼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