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질서: 유라시아의 새로운 나날들 The Red Order: First Days of Eurasia |
|
|
|
개발 | The Red Order Developers |
유통 | The Red Order Developers |
플랫폼 | | | [본게임] |
ESD | [본게임] |
장르 | 대체역사, 대전략 |
출시 예정 | 미정 |
한국어 지원 | 미정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본게임] |
관련 사이트 | | | |
[clearfix]
1. 개요
The Red Order: First Days of Eurasia는 게임 Hearts of Iron IV의 대체역사 모드인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의 설정을 완전히 뒤집어 "부하린의 소련이 승리해 유라시아 대부분을 공산화시킨다면?" 을 주제로 만든 TNO의 3차 창작 모드로, 현실과 달리 미국 vs 서유럽 vs 소련사이의 냉전을 배경으로 하는 Hearts of Iron IV의 대체역사 모드이다. 약칭은 TRO.2. 특징
소련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들이 듣보인다. 첫번째로 UI가 붉은 색이고, 두번째로 로고가 소련의 최고 훈장들 중 하나인 레닌훈장이다. 또한 TNO의 유럽의 마지막 나날들이라는 구절과 달리 유라시아의 첫번째 나날들이라는 구절을 사용하는 등 철저히 대칭되는 부분들이 존재한다.전세계 곳곳에서 붉은 이념이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어떤 국가들은 아예 붉은 이념의 지지율이 50%를 넘기기 직전인 상태가 되기도 한다. 이런 국가들은 아예 나라의 존망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기도 하다.
The New Order 모드의 3차 창작물이기 때문에 부하린의 권력 투쟁 승리등 로어적 유사성을 보이지만, 스페인의 설정 등에서 모드의 주제목인 붉은 질서가 드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남미에서 미국의 먼로 독트린이 사실상 깨지며 브라질 주도의 남아메리카 조약기구와 아르헨티나 주도의 라틴 주권 국가 연합이 대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3. 관련 정보
3.1. 발매 전 정보
자세한 내용은 The Red Order: First Days of Eurasia/발매 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등장 세력
- 바이마르 조약 기구(WP, Weimar Pact) - 소련이 주도인 공산권 국가들의 집단안보동맹기구. 원 역사의 바르샤바 조약기구보다 훨씬 상위호환에 있는 기구이며, 대륙 간 협정과 함께 세계 1위의 패권을 두고 싸운다. TNO 세계관의 아인하이츠팍트 포지션.
- 혁명의 선구자: 소비에트 연방
- 바이마르 조약 회원국: 독일 사회주의 공화국, 발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4], 폴란드 인민 공화국, 핀란드 사회주의 노동자 공화국, 헝가리 인민 공화국, 둥베이 소비에트 공화국[5]
- 바이마르 조약 의존 회원국: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공화국[6], 루마니아 인민 공화국, 덴마크 인민 공화국, 이란 민주 공화국[7], 몽골 인민 공화국
- 바이마르 조약 옵저버: 베트남 민주 공화국, 니카라과 혁명 공화국
- 대륙 간 협정(ICA, Intercontinentional Accords) - 현실 역사의 NATO과는 전혀 다른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 동맹 기구이다. TNO 세계관의 OFN 포지션이며 OFN이 그러하듯 무조건 민주주의 국가만 있지도 않다.
- ICA 지도국: 미합중국
- ICA 회원국: 중화민국[8], 일본국
- ICA 의존 회원국: 아이슬란드, 아이티 공화국
- ICA 옵저버: 타이 왕국, 튀르키예 공화국
- ICA 파트너: 쿠바 공화국[9]
- 협상국-영연방 기구(ECO OCE, Entente-Commonwealth Organization) - 영국과 프랑스 주도의 집단안보동맹기구로 미국의 유럽 소외 정책에 반발한 영국과 프랑스가 독자적인 행보를 걷겠다고 설립한 집단안보동맹기구이다. 미국의 정책에 반대하고 제국주의 정책을 계속 추진하는 세력이라 미국의 또 다른 적이 될 수도 아니면 같은 민주주의 진영이라는 논리에 따라 우방이 될 수도 있다. 또, 실제 역사의 EEC라는 EU의 전신인 경제협력체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 역사와 같이 영국은 가입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 외 세력들
- 남아메리카 조약기구(SATO, South American Treaty Organization)
4. TRO 세계의 역사
#1 #2 #3 #41918년 독일군의 미카엘 작전은 초반부터 삐걱거렸고, 이는 독일군의 핀란드 내전 개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핀란드 내전의 승자는 핀란드 사회주의 노동자 공화국이 되었고 소비에트 연방과 동맹을 맺었다. 한편 1919년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의 간부들은 자신들의 정권이 붕괴되기 직전 상당한 양의 금을 가지고 군사 수백명과 함께 러시아로 망명하였다. 이들이 가져온 금은 신경제정책의 물적 기반이 되어 소비에트 연방이 초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924년 이오시프 스탈린은 적백내전 도중 사망하였고,[13] 스탈린이 없는 소련 내 권력 투쟁에서 부하린이 트로츠키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 트로츠키는 추방되었다. 부하린은 대숙청을 일으키는 대신 소련 공산당 내에서 제한적인 정치적 담론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스탈린주의를 추종하는 라자르 카가노비치를 중심으로 스탈린의 세력들이 결집되기 시작한다. 한편 미하일 수슬로프와 같은 전통적인 레닌주의를 추종하는 파벌 역시 형성되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소련 공산당의 정치적 담론 형성은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 되었다.
부하린은 가장 먼저 영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했고 영국 노동당 정부는 역시 소련과 우호관계를 유지했다. 그 덕에 1924년부터 1929년까지 소련은 평화로운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영국제 트랙터들이 소련에 수출되었고 우크라이나 곡창지대에서의 식량생산을 증가시켰다. 또 소련인들은 최신 컴퓨터 기술에 접근할 수 있었고 영국제 공작기계와 산업장비들이 도입되면서 소련의 산업 생산성은 질적으로 발달되었다. 부하린의 친영정책은 자본가들과의 거래를 추구한다는 반대파의 비판에 직면했지만 부하린은 연방의 이익을 위해선 필수적이라고 반박했다.
1930년대부터 시작된 그 이름도 무색한 대공황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영국 보수당 정권은 반공주의를 표방하며[14] 소련과의 무역을 중단해버렸다. 세계와 무역을 하던 소련의 경제는 곤두박질쳤고 수천명의 아사자가 속출했다.
한편, 193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프 케네디 대통령이 당선된다. 그는 보수적인 성향의 고립주의적 인물이었고 프랭클린 D. 루스벨트와 같은 대수술은 감행하지 않았다. 영국에 대한 지원 역시 철회했다. 그러나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하면서 케네디의 강경한 고립주의에 대해 의구심을 보내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었다. 영국은 미국의 지원이 부재해 독일의 유보트와 영국 본토 항공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만다.
그 와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뒤에도 소련은 한동안 이 일을 관망만 했다.[15][16] 그러나 바르바로사 작전이 발발하고 만다. 붉은 군대는 민스크와 키예프에서 붕괴되었고 독일군은 순식간에 모스크바 코앞까지 진격한다. 그러나 러시아의 광활한 영토로 인해 독일군의 병참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틈을 타 게오르기 주코프 장군이 독일군을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조지프 케네디는 태평양 우선주의 원칙을 채택해 대서양 함대까지 대일본 전선으로 투입한다. 미국의 지원을 받지 못한 영국과 자유 프랑스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만다. 어찌되었든 미국의 모든 해군전력이 태평양으로 투입되자 일본 해군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솔로몬 해전에서 일본 해군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손실을 입고 참패하고 만다.
독일군은 첫 번째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보로실로프그라드로 진격했고 프리드리히 파울루스가 지휘하는 6군은 세묜 티모셴코가 지휘하는 소련군 19만 명과 보로실로프그라드에서 격렬한 시가전을 벌인다. 독일군이 그로즈니 점령과 보로실로프그라드 전투에 한 눈 판 사이 미하일 투하쳅스키가 결정적인 역습을 가해 그로즈니와 보로실로프그라드의 독일군을 포위섬멸하면서 순식간에 독일의 남부전선은 붕괴되고 만다. 레닌그라드 공방전 역시 핀란드군을 격퇴해 에스토니아 회랑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레닌그라드는 포위전에서 해방된다. 소련군은 순식간에 드네프르 강과 벨라루스까지 도달했고 독일은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다. 소련군의 T-34들은 독일군의 재앙이 되었고 소련군 장교들이 종심작전의 빛을 발하자 2차 키예프 전투에서 또 다시 대규모의 독일군 병력들을 포위섬멸하고 하인츠 구데리안까지 포로로 붙잡는 대승을 거둔다.
뒤이어 소련군은 공세를 거듭하며 1944년엔 리가를 해방했지만 소련군의 전투력은 베를린을 점령하기에 충분하진 않은 군사력과 병참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17] 그래서 소련군은 공세를 미루고 미루다가 1945년 10월부터 최후의 공세를 한다. 민스크는 해방되었고 소련군은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로 진출하면서 추축국의 붕괴가 본격화된다.
TRO 세계관에서의 194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한편, 194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케네디의 후계자인 해피 챈들러가 승리를 거두었고 그는 태평양 전선에 모든 국력을 쏟아부었다. 그래서 반대급부로 유럽 전선에서의 미군은 제대로 진격하지 못하고 있었다.
동부전선에서는 200만의 소련군이 베를린을 포위하면서 베를린 전투가 개시되었다. 1946년 2월 29일, 베를린은 소련군에 의해 함락되었고 뒤이어 소련군은 서부전선의 연합군이 미적거리는 틈을 타 바이마르와 덴마크, 함부르크까지 진격했다. 아돌프 히틀러는 도주했다가 붙잡혀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교수형당한다.
몰락 작전은 본격적으로 시행되었고 매우 파괴적이었다. 일본 주요 영토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고 미군 지상군이 일본 본토로 본격적으로 상륙했다. 거기에다가 1946년 4월, 소련군이 만주 전략 공세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히로히토는 일본의 완전한 멸망이 머지 않았음을 판단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다.
2차 세계대전은 세계의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소련은 유럽의 대부분을 공산화하는데 성공했고 미국의 미지근한 지원에 반발한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ECO(Entete Commonwealth Organization)라는 독자적인 집단 안보 조약기구를 창설한다.[18]
한편 2차 국공 내전이 발발하고 홍군은 만주 주요 지역을 석권하는데 성공하지만 하북의 잘 훈련되고 무장된 국민당군 방어선을 돌파할 수 없었고 결국 만주를 중심으로 동베이 인민정부가 설립된다. 린뱌오 치세에 동베이 인민정부는 아시아에서 발전된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지만 중국공산당 내부 파벌 갈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19]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나고, 1958년 24년의 임기를 끝으로 부하린은 사임하였다. 차기 서기장으로는 마르테미안 류틴이 선출되었다. 류틴의 임기는 다 끝나가고있으며[20] 또한 크렘린 내부에서는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스탈린주의자들과 개혁파, 전통적 레닌주의자 간의 권력게임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러한 파워게임은 군부 내부에서도 갈등을 유발했다. 이반 코네프는 스탈린주의자인 카가노비치를 지지하고 있었고 미하일 투하쳅스키와 겐리흐 야고다는 이를 사회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다. 야고다는 스탈린주의자들을 견제하기 위해 스탈린주의자에 대한 숙청을 감행했고 이반 코네프만이 숙청의 광풍에서 살아남는다. 이제 소련의 권력투쟁에서 주류가 된 세력들은 다음과 같다.
- 미하일 수슬로프가 이끄는 정통 레닌주의세력
- 표트르 마셰료프가 이끄는 세력
- 알렉센더 슬렙코프가 이끄는 세력
- 아나스타스 미코얀이 이끄는 세력
- 겐리흐 야고다가 이끄는 NKVD, 점진적 개혁세력
- 미하일 투하쳅스키가 이끄는 소련 군부, 보수주의 세력
플레이어는 이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 새로운 소련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5. 기타
TNO에서 인기있던 발레리 사블린은 여기서는 지나친 이상주의로 소련을 몰락시키는 배드엔딩 루트로 기획되다가 패권국이 된 TRO의 소련에서 20대 장교가 서기장이 되는건 말이 안된다고 여긴 제작진에 의해 아예 취소되었다.
[본게임]
본 게임인 Hearts of Iron IV의 플랫폼/ESD/심의 등급이다.
[본게임]
[본게임]
[4]
기존 유고슬라비아 뿐 아니라
불가리아와
알바니아가 구성국으로 있다.
[5]
만주국 지역에 있는 중국 공산당 정권이다.
[6]
동오스트리아 지역만 가지고 있으며, 서오스트리아는 서독에 합병되었다.
[7]
남부 팔레비 왕조의 이란과 분단되었다.
[8]
공산당 완전 토벌에는 실패하여 둥베이 정부와 분단된 상태이다.
[9]
피델 카스트로가 정계에 입문하지 않아
바티스타 정권이 뒤집어지지 않았고, 친미 국가로 남았다.
[10]
서오스트리아를 합병하였다.
[11]
왕정이 폐지되지 않았다.
[12]
보츠와나 + 잠비아 + 말라위 인 국가이다.
[13]
스탈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볼고그라드는 스탈린그라드로 개칭되었지만 현실의 스탈린주의는 없는 사상이 되었다. 따라서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용어는 부하린주의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14]
대공황 이전에는 영국 외교의 명예를 지킨다며 소련과 무역을 지속하였으나 1년도 지나지 않아 대공황이 터져버린다.
[15]
물론
독소 폴란드 점령과 발트 3국 침공에는 참여했다.
[16]
발트3국중
에스토니아는 1923년에 전복되어
소련에 합류하였고,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는
소련의 침공을 받았다.
[17]
부하린의 점진적 공업화와 대공황으로 인한 타격 때문에 원래 역사보다 소련군의 기계화는 늦춰졌고 그렇기에 대규모 전략 공세를 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고립주의 성향의 TRO 세계의 미국은
태평양전쟁에 집중하고 있을 뿐 유럽과 소련에
랜드리스를 하지 않고 있다.
[18]
베를린 봉쇄에도 미국이
국공내전에 집중하였던 것을 기점으로 완전히 ECO와 ICA가 대립하게 되었다.
[19]
마오쩌둥은 1946년
쑨리런이 이끄는 중화민국군에 사망했다.
[20]
TRO의 소련 서기장의 임기는 6년으로 인게임의 시작 년도인 1962년 기준으로는 임기가 2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