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바닐라가
1945년 이후 컨텐츠가 뚝 떨어지는 것을 고쳐 56년까지 즐길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 모더의 취지. 56년까지 즐긴다 해서 Road to 56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여러가지 컨텐츠 추가 모드들을 합쳤으며, 때문에 단순히
1956년까지의 플레이 기간 연장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컨텐츠 자체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모드로 바뀌었다. 무려 47개의 독립적인 모드들을 합쳤다고. 여러 모드를 합쳐
모드떡칠을 하면 자주 일어나는 충돌 문제를 해결한 것 또한 매우 큰 장점이다.
이 모드로 인해 바뀌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국가중점 트리
기존의 트리들을 확장/개편시키며, 마이너 국가들의 국가 중점 트리를 추가해준다.[1] 일반 중점과 로드투 전용 중점으로 나뉘며 게임 시작 전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 중점도 바닐라 중점과 동일한게 아니라 바닐라 중점을 기반으로 조금 확장된 버전이다. 예를 들어 독일은 히틀러 축출 이후 제정복고와 민주 루트 밖에 없지만 로드투일반 중점에는 공산 루트가 추가되어있다.
기술연구 트리: 56년까지 연구가 확장되며, 완전히 새로운 테크 트리들도 추가된다.
정치법률: 바닐라에서 보지못한 새로운 법률들이 추가된다.
이벤트: 바닐라에 없던 새로운 이벤트들이 추가된다.
국가
바닐라에서 생략된 국가 구현: 둥가니스탄[2],영국령
이집트 왕국 등을 추가해준다. 다만 중국 군벌 등은 여전히 고증에 맞지 않다.[3]
해방 가능한 국가 추가: 게임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긴 힘들지만 해방 가능 국가가 늘어난다. 가령 소련을 점령한 뒤 국가들을 해방시키면 기존 소비에트 연방 구성국 외에도 타타르스탄, 부랴트, 녹우크라이나가 추가로 해방된다.
형성 가능 국가 추가: 이쪽도 늘어나 중미 국가들은 멕시코까지 먹고 북중미아메리카를 만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투와 지형 빼고 모든 것이 바뀐다고 보면 된다[5]. 지금 개별모드들은 업데이트가 돼서 추가된 게 많지만 Road to 56 모드에선 추가가 안 되어있다. 하지만 거대 모드 중에서는 업뎃이 활발한 편으로 계속 갖가지 패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었으나 놀랍게도 로드투 베타 모드의 한글이 올라왔다!
그 후 베타 한국어 번역이 원본 모드 한국어 번역으로 변경 되었다.
[1]
리투아니아, 중미 등 기존에 듣보잡이었던 약소국들이 매우 강력한 중점을 가진다.
[2]
1934년부터 1937년까지 신강 남부에 존속한 국가. 소련의 공격에 의해
성스차이의 영역권으로 편입되었다.
위키피디아 영문판
[3]
중국 군벌에 대한 세세한 고증을 원한다면
팔년항쟁 모드를 추천한다.
[4]
실제로 아덴은 1937년 전에는 영국령 인도 소속이었다.
[5]
그러나 Total war 같이 아예 다 뜯어고친 수준이 아니라 금방 익숙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