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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5:57:37

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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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
Halle (Sa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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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할레의 위치
행정
국가
[[독일|]][[틀:국기|]][[틀:국기|]]
시간대 (UTC+1/+2)
작센안할트
인문환경
면적 135.02km²
인구 242,172명(2023년 12월)[1]
인구밀도 1,794명/km²
정치
시장 베른트 비간트

[[무소속(정치)|
무소속
]][2]

1. 개요2. 교통3. 이름의 기원4. 역사5. 특징6. 주요시설7. 행정구역
7.1. 중부(Mitte)7.2. 북부(Nord)7.3. 동부(Ost)7.4. 남부(Süd)7.5. 서부(West)
8. 주거 환경9. 주변 환경10. 관광지11. 특산품
11.1. 소금11.2. 할로렌쿠겔(Halloren Kugel)11.3. 유채11.4. 카티(Kathi)
12. 유용한 링크13. 문화
13.1. 축제13.2. 문화시설
14. 철덕도시15. 기타 사항16. 사건/사고
16.1. 2019년 할레 총격사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rktplatz_Halle_-f%C3%BCnf_T%C3%BCrme1.jpg
파일:external/www.tryphalle.com/marktplatz.jpg

1. 개요

독일 작센안할트주에 위치한 도시. 중심지인 마크트 플라츠의 위도, 경도는 51.482636, 11.969524 이다. 면적은 135,02 km²이며 인구는 약 24만명이다. 독일의 대도시 구분은 20만 명 이상의 인구이기 때문에 할레는 사실 대도시에 속한다. 작센-안할트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주도 마그데부르크보다 인구가 아주 약간 더 많으며 잘레(Saale)강이 도시를 흐르고 있다.

분단 시절에는 동독에 속하였던 도시였으며 특히 서쪽에 할레 신도시가 1976년부터 계획도시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니더작센주의 소도시 할레와 구분하기 위해 도시 이름에 잘레강을 표기하거나 함께 부르기도 한다. Halle an der Saale가 가장 정확한 명칭이나 우편주소를 쓸 때 Haale(Saale) 또는 Halle(Saal)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3]

주변도시로 라이프치히 데사우, 오핀, 비터펠트, 뮈셸른(Müscheln), 뢰베윤(Löwejun)이 있다. 동독 주요 도시중에는 비교적 외국인들에게 호의적인 도시중에 하나이며 대학생 비중이 높은 대학도시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2. 교통

대중교통수단으로 트램, 버스, 광역전철이 있으나 실질적인 교통수단은 트램이다. 중부독일교통연합(MDV : Mitteldeutscher Verkehrsverbund)소속의 SWH.HAVAC에서 대중교통을 운영한다. 트램이 도시의 주요 교통망을 구성하며 외곽지역 위주로 버스노선이 산재해 있으며 광역노선으로 S반이 존재한다.

파일:P8077288.jpg
2024년 현재 가장 많이 배차되어 있는 모델은 MGT-K 모델이다. 다만 이전에 쓰이던 T4D,MGT-6D 계열의 차량역시 보선용, 비상배차용, 관광용으로 가끔씩 볼 수 있다. 보선작업이 상대적으로 자주 있는 편이다. 야간에 주로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승차감이 안 좋은 구역에 상당히 자주 연삭 및 용접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eebener Strasse에 작은 규모의 트람 박물관이 있다.
2024년 12월 5일 슈타들러 레일의 TINA(Total Integrierter Niederflur-Antrieb[4]) 모델이 시내로 운반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해당 차량은 폴란드의 Stadler 공장에서 조립되었으며 운영당국인 Havag에서는 크리스마스때 깜작 공개 예정이라 한다.Havag측 에서는 기존의 MGT-K머델이외에 MGT-M모델 및 XL 바리에이션을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

작센-안할트주의 주도는 막데부르크지만 거리상 작센주의 라이프치히와는 급행전철(S5X)로 28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막데부르크보다는 라이프치히나 데사우, 비터펠트와의 왕래가 많은 도시이다. 학생증(Semesterkarte)을 소유한 경우 라이프치히까지 무료 왕복 가능하기도 하다. 이외에 튀링겐 칼 자이스로 유명한 예나와도 가깝다. 타일아우토(Teil Auto)와 포드 카쉐어링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로컬 렌트업체로는 Studi와 Go Zebra가 있다. 베를린과의 거리도 180킬로미터에 불과한데다가 베를린- 뮌헨간에 개설된 A9 및 A14 아우토반이 연결되어 있으며 속도무제한 구간이 다수 포함된 구간이라 승용차 기준으로 1시간~1시간 30분정도에 이동이 가능하다.[5] 차량으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드레스덴이 위치하며 같은 아우토반을 이용하면 체코까지 갈수있다. 수도인 프라하까지도 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편.

기차편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의 주요 대도시까지 가는 ICE 직행편이 수시로 운행한다. 다만, 단거리 지역 열차의 경우 대부분 작센안할트, 작센 내부에서만 운행하므로 장거리 이동시 환승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광역버스로는 플릭스버스가 다니고 있다.[6] 할레의 Z.O.B.(Zentraler Omnibus Bahnhof)는 할레 중앙역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석의 여유가 있다면 현장구매도 가능한 편이나 주말에는 대체로 예약해도 표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항공편으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주요 대립 공간으로 등장하는 라이프치히-할레 국제공항이 있으며 이름 그대로 라이프치히와 할레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IATA 코드는 LEJ이며 ICAO코드는 EDDP이다. 유로윙스, 콘도르 항공, 라이언에어,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선 익스프레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등이 취항해 있으며 기타 중소규모 항공사나 저비용 항공사들도 꽤 취항해 있다. 특징으로는 화물청사에 항상 An-124가 주기 되어 있으며 이따금 An-225도 주기되었었다. 러시아에서 서유럽으로 오는 화물허브역할을 하며 이 곳에 안토노프사의 항공기의 정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7]. 라이프치히-할레공항의 또다른 특색으로 택싱라인이 A9 아우토반 위를 지나간다. IC, ICE, S5, S5X의 철도 교통편과 연계된다. 여객공항으로는 독일내에서 열두번째 규모이지만 화물공항으로서는 독일내에서 세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공항이다.

3. 이름의 기원

할레는 중세시대부터 소금산지로 유명한 곳이 었는데, 소금을 의미하는 옛 게르만어 단어인 Hal 또는 Halla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편 라이프치히 대학교의 위르겐 우돌프(Jürgen Udolph) 교수는 소금을 거래하던 할(Hall)에서 기원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15세기 말엽부터 17세기 말엽까지는 Hall이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Halle는 현재 시내 중심지인 Halmarkt에 있으며 Halmarkt에 있는 Edeka가 위치한 곳이다.

4. 역사

서기 735년경에 역사에 이름이 등장하며 현재의 마르크트플라츠(Marktplatz) 중심으로 시장과 함께 성장하였다. 시기에 따라서 이 마르크트플라츠의 위치는 조금씩 이동하였는데, 알테마르크트(Altemarkt), 할마르크트(Hallmarkt), 마르크트플라츠순으로 이동하였다. 내륙지역이기 때문에 소금이 생산되는 할레는 전략적 요충지에 속하였으며 막데부르크 대주교의 영지로 관리되었다. 특히 언급한 마르크트플라츠는 일반적인 상거래를 하는 재래시장의 의미보다는 소금을 매매, 전매하는 전문거래소의 양상을 띄고 있었다. 지금은 뭐 지방의 여느 작은 장터와 다를바 없지만... 당시에 사용하던 성의 일부분은 현재 할레 부르크 기비헨슈타인 미술대학교의 예술캠퍼스로 사용되고있다. 15세기 말엽부터 17세기 말엽까지는 작센에 속해서 있었으며 할(Hall)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서기 1281년부터 1518년까지 한자동맹에 가입되어있던 도시였다. 당시의 타 지역의 고지도에도 큼직하게 이름이 적혀있을정도로 중요한 도시였다. 근대에 들어서는 1980년부터 새한자동맹(Neue Hanse)에 가입되어있다. 2차대전 당시에는 거의 피해가 없던 도시중에 하나였다. 물론 아주 피해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근처에 위치한 드레스덴이 당한 드레스덴 폭격을 생각하면야... 1945년이후에는 동독지역에 속하였다. 이 시기에 동독정부에는 대규모의 인시와 자원을 들여서 서쪽에 신도시(Halle Neustadt)를 건설하여 고층아파트 등을 지었으나 도시계획실패로 인해 주거민이 많지 않았고 그나마 있던 사람들도 통독 이후에 썰물처럼 빠져 반쯤 유령도시가 되어있다.[8] 통독 이후 여느 동독 지역과 비슷하게 서독으로 피난갔던 지주들이 소유권을 주장하였고 이는 대체로 인정되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비어있는 집들은 부동산업자들이 구매하여 리모델링하여 임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우중충했던 분위기에서 많이 밝아졌다. 2010년대 초의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보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2014년 들어서 부터 문화상품을 전보다 더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고, 모리츠부르크성에서는 제법 수준높은 특별전시가 전시되기도 한다. 2016년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오기도 했다.

5. 특징

잘레강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독일에서도 녹지가 많은 편이라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다. 베를린과 거리가 고작 180km정도라 관광객 유입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며 시 당국에서도 여러가지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할레 출신 성직자겸 교육자인 아우구스투스 헤르만 프랑케의 프랑케재단이 201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할레의 인구는 크게 외곽쪽에 사는 노인층, 그리고 학생으로 나눌 수있다. 노인층의 경우 주로 동독 출신 노인들이 많으며 토착주민이거나 동독시절에 이주한 경우가 많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3% 를 차지하고있다. 연금 + 서독의 지원금을 받아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사는 계층에 속한다. 이외에 할레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것은 학생들로, 마르틴루터-비텐베르크 대학교(MLU)[9]의 학생들이거나 할레 국립 미술대학교(Burg Giebischenstein Kunst Hochschule Halle)의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외국인의 수는 약 34000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14% 정도를 차지한다.[10] 인구는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소폭 감소하고있는 추세였으나 2013년 이후로 조금씩 늘고 있다. 인구나 면적이 작아보이지만 대도시가 많지않은 유럽의 특성상 독일내에서도 31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11] 특히 바흐 헨델이 활동하였기 때문에 최근에는 헨델도시(Händelstadt)로 밀고 나가고 있다. 최근 독일 유학 붐으로 인해 한국 유학생 수가 늘었다. 미대 기준으로 4~5년 전만 해도 한해 입학하는 한국인의 수가 한 학년에 5~6명선이었으나 2014년에는 11명정도로 큰폭으로 늘고있으며 입시지원자의 수도 많이 늘었다. 주거민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는편이라 새로 전입해올 경우 1개월짜리 월정액교통권을 시에서 환급해주는 제도도 있을뿐더러 동물원입장권이과 공연 관람권도 주니 꼭 챙기도록 하자. 대학생의 경우 첫학기 등록금을 환급해주기도 한다 2015년부터는 미대생은 포함되지않는다. 2015년 유럽 난민 사태로 인하여 할레에도 일부 난민이 배정 되었다. 2016년 2월 기준으로 약 4000명의 난민이 할레에 수용 중이며, 매해 650명 정도의 난민이 추가로 배정되고 있다. 할레의 난민 수용시설은 중앙역 좌측에 있는 마리팀(Maritim) 호텔이므로 숙소 잡을 때 참조하도록 하자.

6. 주요시설

7. 행정구역

할레의 행정구역은 5개의 Bezirk[15]과 35개의 세부 지역으로 나눠진다.

7.1. 중부(Mitte)

7.2. 북부(Nord)

7.3. 동부(Ost)

7.4. 남부(Süd)

할레에서 가장 생산성이 좋은 지역.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산업시설도 남쪽에 위치한다.

7.5. 서부(West)

할레 서쪽에 있는 할레 노이슈타트(Neustadt Halle)는 동독시절에 만들어진 계획도시이다. 1967년부터 시작하여 통일직전인 1980년대 말까지 지속적으로 건설되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떠나 비어있는 집이나 빈 아파트가 많다. 이 신도시 프로젝트는 주거지역(WK: Wphnkomplex)으로 구분하여 건설되었다. 노이슈타트의 중심거리인 마기스트랄레(Magistrale)를 중심으로 추가되었는데, 초기의 WK1 과 현재의 할레 노이슈타트의 규모는 차이가 엄청나다. 특히 이 WK1에는 동독 특유의 계획도시 특징이 많이 남아있다. 초기의 쇼핑센터인 Am Bühl이나 특이한 형태의 유치원인 Deltakindergarten 건물 역시 남아 있다(다만 현재는 유치원이 아니라 양로원으로 쓰이고 있다). Am Bühl 건너편에 있는 Black10이라고 불리는 아파트는 독일에서 가장 긴 주거지역이다. 특히 동독 때 만들어진 분수, 모자이크, 벽화, 조각등이 곳곳에 숨어있으므로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할레 신도시 아카이브에 방문하면 상당히 많은 사진자료와 통계자료들이 보관되어있다.

8. 주거 환경

동독 도시 중에서는 비교적 생활환경이 좋은 편이다. 외국인들에게도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편이며 대형마트도 꽤 있다. 특히 파울루스피어텔지역에 위치한 에데카의 경우 평일에 24시간 영업을 하기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대형 체인 마켓으로는 EDEKA, Aldi, REWE, Netto, NP, Globus가 있다. 대도시보다는 편의 시설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도시라 그럭저럭 먹고 사는 데는 불편하지 않다. 베를린이나 라이프치히에 비하면 젊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지루한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여가 활동쪽에서는 오히려 이득을 보는 경우도 많다. 의료 부분 역시 노령인구가 많은 도시인 만큼 대형병원, 대학병원 자선병원 하나씩이 위치하여 상당히 좋은 편이며 구급차의 비율도 무척 높은 편이나 개업의원수가 부족하여 치과 예약을 하려면 2~3주 뒤에나 일정이 잡히는 편이니 급하면 응급실로 가자. 응급실도 1시간 넘게 기다릴 때가 많은 건 함정 강, 숲이 잘 정비되어있는 편이라 여름철에는 수상스포츠를 즐기기도 좋으며 선박 면허를 딸수도 있으며 옆 마을인 Opin에는 비행장이 있어 글라이더나 초경량항공기,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 할 수 있다. 전통 검술이나 궁술에 관한 동호회도 여럿 있으며, 특이하게 인술[16] 학원도 존재한다. 동독 도시 치고는 산책로가 잘 구비되어 있으며 중부독일지역 자전거 트래킹코스가 포함되어있다.

9. 주변 환경

할레 주변은 잘레크라이스(Saalekreis)라는 행정구역을 이루고 있으며[17] 잘레강 주변의 땅이라는 뜻이다. 소도시의 경우 차량번호판이 따로 주어지나 마을정도의 단위는 그런거 없다 SK라는 번호판이 주어진다. 주변 도시로는 아이슬레벤(Eisleben), 뢰베윤(Löbejun), 쾨텐(Kötten), 로이나(Leuna), 오핀(Opin), 뮈헬른(Mücheln) 베틴(Wettin) 등이 있다. 이러한 주변도시에는 동독 시절에 세운 공장들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유채 해바라기, 옥수수와 같은 실용작물 위주로 재배하고 있다. 지근거리고 라이프치히가 40킬로미터 정도로 무척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나 주의 경계가 나눠지기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작센주에 속하고 할레는 작센-안할트주에 속한다. 할레와 라이프치히사이에는 라이프치히/할레공항, 이케아, 포르쉐공장이 위치한다. 이 포르쉐 공장의 경우에는 911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르쉐 차량을 생산하며 자동화가 잘 되어있기로 유명하다. 라이프치히에 속하지만 근처에 위치하는 BMW센트럴 빌딩 역시 유명한 아랍계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며, 이 두 공장이 인접한 A9이나 A7 아우토반은 위장막을 씌운 양사 차량들이 가끔 돌아다니곤한다. 주변의 베틴이나 뢰베윤 등의 이쁜마을이나 관광지가 있다. 한때 크고 아름다운 태양광패널을 만드는 공장이 있었지만 한화그룹에서 인수하였다.[18]

잘레강에서는 요트 보트를 탈 수 있으며, 유람선도 간간히 다닌다. 특히 선상에서 맥주 한잔하면 분위기가 그만이다. 강을 따라 나있는 산택로는 일반산책로와는 달리 가벼운 트래킹을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잘레강은 낚시가 허가된 강[19]이며 새벽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이데숲 지역도 산책하기 매우 좋으며 특히 겨울에 눈이 쌓였을 때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10. 관광지

11. 특산품

11.1. 소금

지하수에 염분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내륙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염수를 건조시켜 소금을 만들거나 암염을 채취했었었지만 현재는 생산량이 많지 않다. 할레 역사박물관격인 잘리네에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염전이 있다. 이 소금을 생산하던 사람은 할로렌[Halloren]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복장이 유명하기 때문에 관광자원으로 사용되고있다. 할레 소금은 현재는 대량으로 생산하는 소금은 아니지만 각종 미네랄을 함유한 기능성 소금으로 판매가되고있으며 전통적인 소금주머니의 형상은 본뜬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11.2. 할로렌쿠겔(Halloren Kugel)


지름 약 2센티 정도 되는 구형의 프랄린이며 안쪽에는 두 가지 재료가 반반씩 들어있다. 형상의 유래는 예전 할레 염전 노동자들의 전통 복장의 단추에서 따왔다. 실제로 진짜 전통복장의 단추와 그 크기가 거의 같다. 마그데부르크의 막데부르크반구 초콜릿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퀄리티와 가격이다. 1952년에 만들어져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초콜릿 공장의 역사 자체는 200년 이상으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맛은 괜찮은 편이다. 다만 종류가 많은 편이라 맛별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 가격도 지역 특산품치고는 저렴하다. 특히 독일 특유의 미친듯이 달달한 초콜릿이 물릴때 먹어주면 괜찮다. 각 시즌별 한정판도 나온다, 가장 기본이 되는 오리지널의 경우 초코 + 크림의 조합이다. 인기있는 맛은 캐러멜 + 초코, 계란리큐르 + 초코, 사과 + 계피, 라떼 마끼아또이다. 제조사에서 권하는 취식방법 중 하나로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두세알정도 넣은다음 2~3분정도 녹여 마시는 방법이다. 이 맛을 재현한게 할로렌 코코아 파우더 제품이다. 이 할로렌에서 제조하는 초콜릿류는 전반적인 독일 초콜릿들에 비해 많이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중앙역 너머로 있는 본사 건물 겸 공장에는 초콜렛 박물관이 있으며 이 박물관에서 유리 너머로 공장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공장직영 판매점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맛이나 벌크판매로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초콜릿 마이스터에게 주문 제작을 의뢰 할 수도 있다.

11.3. 유채

중부유럽의 특성상 유채꽃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대부분 식용유나 대체연료 첨가제로 이용하고 있다. 근데 유채는 중부독일 대부분의 도시에서 기르고있기 때문에 특산품이라기엔... 물론 바이오연료에 사용하는 옥수수 역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할레 부근의 오핀(Opin)이나 아이슬레벤(Eisleben)등의 지역에 특히 유채 밭이 지평선을 너머서까지 있기 때문에 유채꽃이 피는 계절에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풍경이 좋은편이다. 특히 맑은날 넓은 농장 한켠에서 별을바라보면 정말 별이 많이 보이고 은하수도 볼 수 있다. 다만 엄한 데 자리잡으면 사냥꾼이 와서 경고를 준다. 보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고 멧돼지가 나오는 지역이니까 조심하라고...

11.4. 카티(Kathi)

동독시절에 동독지역에서 유행하던 제분회사. 분단되고 난 이후인 1951년에 세워졌다. 1972년 문을 닫았지만 1992년 통일 이후 다시 세워졌다. 원래 밀가루를 만드는 제분회사지만 밀가루 자체보단 요즘은 2004년 이후로 밀고있는 이나 케이크, 과자류의 재료를 미리 묶어놓은 프리믹스 씨리즈가 인기를 끌고있다. 단순히 이 지역에서 팔리는 정도가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 찾아볼수있는 할레의 특산품.

12. 유용한 링크

13. 문화

13.1. 축제

정기적으로 열리는 축제로써 할레 소금축제(Salzfest, Salinefest)와 조명축제(Laternenfest)가 있다. 소금축제는 9월달에 열리며 조명축제는 8월 마지막주에 열린다. 또한 2월에는 로젠몬타크(Rosenmontag) 카니발 행렬도 진행된다.

13.2. 문화시설

생각 외로 연극, 공연이 강한 도시이다. 오페라극장, 콘서트홀, 인형극장이 유명하며 특히 할레 인형극단은 독일 내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편이다. 오페라나 뮤지컬도 상설수준으로 빈번히 공연된다. 사실 이는 작센안할트주의 정책에 기인하는데, 실질적인 주의 수도 마그데부르크이지만 인구는 할레가 더 많다. 하지만 마그데부르크는 행정부분에 몰빵을 했기 때문에 계속 수도로 유지되고 할레는 문화 중심의 도시로 밀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대에 들어 할레에 문화재 보존 구역이 늘어난 것도 이에 기인한다.

14. 철덕도시

도시규모에 걸맞지 않게 도이체반 박물관 트램 박물관이 있다. 특히 이 트램 박물관[21]은 상설오픈이 아니라 일년에 4 ~ 5회 정도만 오픈을 하는데, 1882년도에 처음 만든 트램은 가동하지 않으나 1911년에 만들어진 트램부터 시작해서 근 100여년 간 운용한 트램을 타볼 수 있는 도시다. 다만 이러한 트램들은 평소에 다는게 아니라 주말이나 행사같은 것이 있을때 특별편으로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존상태가 무서울 정도로 잘 되어있다. 예로 2015년 10월에 열렸던 할레 중앙역 125주년 기념시즌에는 새 것보다 더 새 것같은 1938년 식이 하루종일 여객수송을 했다.[22] 할레 노면전차 박물관

15. 기타 사항

16. 사건/사고

16.1. 2019년 할레 총격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범인의 인상착의

2019년 10월 9일 오후 12시 16분경 현재 도시로 들어오는 입구인 바써툼과 파울루스피어텔 사이 훔볼트슈트라쎄 52 번지 유대교당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인해 2명의 사망자와 두명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환자가 후송된 할레 대학병원측은 한명의 부상자는 살아있으며 나머지 한명의 부상자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할레 대학병원에서는 추가 부상자를 위해 세개의 수술실을 대기중에 있다. 범인은 도주중이다. 이로인해 해당 부근의 통제 및 중앙역과 주요 도로가 통제되었다. 범인은 현재 도주중이며 실시간 진행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의 번호판은 EU-AI4647 이며 Avis나 ADAC에서 빌린 렌트카로 추정된다.
Merkur Blatt
할레 경찰 트위터
Welt의 긴급 생방송 라이브
현재 해당사건에 대한 반응은 AFD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으로 SNS상에서 드러나고있다. 다만 아직 범인의 범행동기가 확실하게 발표되지 않은 이상 성급한 추측은 자제하도록 하자.

해당 사건이 발생한 파울루스 피어텔은 주택가로써, 학생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며 만일 본인이 파울루스피어텔에 거주하고 할레미대의 회화과 건물인 에르메스 건물에서 수학을 한다면 높은 확률로 지다나니는 길이다.

현재 할레 경찰 및 시당국 각 대학들에서는 외출입을 삼가고 안전한 곳이나 집안에서 대피해 있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대 교당 앞 공동묘지 근처에서 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은 아직 범인들의 범행동기가 반유대주의자들에 의한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할수 없다고 전했다.

용의자 및 사건에 관한 단서는 다음 번호를 통해 해당 경찰 부서에 바로 제보 할 수 있다.
0345 224- 1712
0345 224- 1719
0345 224- 1443
0345 224- 1708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범인의 사진이나 영상등을 업로드 하는 페이지가 생겼다. 연방수사국 증거채집 포탈

[1] 전반적으로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는 작센-안할트주에서 매년 소폭으로나마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 코로나 백신 조기 접종 파동으로 2021년 6월에 직무 정지되었고, 대신에 엑버트 가이어(Egbert Geier)가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3] 같은 이치로, 직항편이 있는 헤센 주의 대도시 프랑크푸르트직항편이 없는 브란덴부르크주의 소도시 프랑크푸르트와 구분하기 위해, 전자의 정식 명칭은 Frankfurt am Main, 후자의 정식 명칭은 Frankfurt an der Oder로 구분하여 부른다. 그런데 프랑크푸르트 6글자도 길다고 사람들은 프푸로 줄여서 부른다 [4] 완전통합형저상차량으로 슈타들러의 2021년 신모델이다. [5] 다만 A14의 경우 라이프치히와 드레스덴 사이는 왕복 4차선의 좁은 도로라 평일 낮에는 대형 운송차량들 때문에 무제한구간임에도 불구하고 100km/h정도로 서행해야 할 수도 있다. [6] 할레-베를린 직행이 하루 5~6회 운행 중이다. [7] 그래서 가끔 엔진 나쎌만 덩그러니 있거나 나셀도 없이 엔진이 비어있는 AN-124가 서있는 경우도 있다. [8] 하지만 외국인은 외국인청이 이쪽에 있기 때문에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한다. 차량 구입 후 등록할 때도 마찬가지 [9] 마르틴 루터가 교수로 있었던 비텐베르크 대학교가 바로 이 대학교다. 프로이센 왕국 시절 비텐베르크 나폴레옹 전쟁의 여파로 작센 왕국에서 프로이센으로 넘어가면서 대학교도 1817년 통폐합되었다. [10] 이는 경제인구층이 비교적 얕음을 나타내며 실제로 할레의 물가는 타 도시 대비하여 무척 낮은 편이다. 유럽에서 물가가 낮기로 유명한 베를린보다 훨씬 저렴하다. [11] 독일은 자잘한 도시가 워낙 많기 때문에 충분히 큰 순위이다. 프라이부르크 자브뤼켄, 카셀보다 큰 도시이다. [12] 정식 명칭은 카 페리이긴 하다. 하긴 정기적으로 왔다갔다 하고 자동차를 싣기 때문에 페리선이나 카 페리의 단어선택에 무리는 없긴 하다. [13] Halle-Schiffahrt Wettin e.V [14] 독일에 광부노동자 조합, 탄과업이 쇠퇴한 현대에는 노조보단 노동자 모임의 햔태가 되었다. 독일 전역에 글뤽아우프회가 존재하며 루어지방이나 한국인 광부가 많았던 지역에는 한국인 글뤼카우프회역시 존재한다. [15] 한국의 정도로 구분 할 수 있다. [16] 닌자들이 하는 그 인술 맞다. [17] 한국으로 치면 도농분리 시절에 도시를 둘러싸고 있던 군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18] 한때 한화가 인수하면서 독일사람들도 야근하게 되더니 공장 폐쇄가 되었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원래 인수할때부터 공장 라인은 서서히 폐쇄하고 R&D시설만 남기기로 했다. [19] 독일은 허가된 지역에서만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낚시 자격증이 없으면 낚시를 할 수 없다. [20] 한국의 갤러리아 백화점과는 관련 없다. [21] 운영주체가 Hallesche Straßenbahnfreunde e.V. 인데 대략적인 뜻은 '사단법인 할레 노면전차의 친구' 쯤 된다. [22] 더욱 경악할만한 사실은 이 날 운전은 특별 운전도 아니고 일반노선에 배치되어 일반 수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