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한화 이글스/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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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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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2020년도 팀 슬로건 | |||||||||||
'''Fan the Flames!''' | |||||||||||
시즌 성적 (6월 30일 기준) | |||||||||||
순위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
10 | 12 | 0 | 36 | 0.250 | 20.5 | ||||||
6월 성적 |
5 | 0 | 19 | 0.208 | 20.5 | ||||||
6월 기록 | |||||||||||
시리즈 전적 | 위닝 | 1회 (0 스윕승) | |||||||||
동률 | 0회 | ||||||||||
루징 | 7회 (4 스윕패) | ||||||||||
최다 연승 | 2연승 | ||||||||||
최다 연패 | 10연패 | ||||||||||
누적 취소 경기 | 1경기 | ||||||||||
1군 엔트리 현황 6월 30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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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
감독대행[1] | ||||||||||
최원호 | |||||||||||
코치 | |||||||||||
수석·타격 | 정경배 | ||||||||||
타격 보조 | 정현석 | ||||||||||
투수 | 송진우 | ||||||||||
작전 | 추승우 | ||||||||||
수비 | 백승룡 | 김남형 | ||||||||||
배터리 | 김기남 | ||||||||||
불펜 | 박정진 | ||||||||||
선수 | |||||||||||
투수 | 서폴드 | 김민우 | 채드 벨 | 장시환 | 김범수 | ||||||||||
윤대경 |
문동욱 |
김진영 |
안영명 황영국 | 강재민 | 김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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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 |||||||||||
포수 | 최재훈 | 박상언 | ||||||||||
내야수 |
노태형 |
오선진 |
송광민 |
강경학 정은원 | 이성열 | 김태균 | 박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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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
장운호 |
이용규 |
정진호 최인호 | 김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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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스태프 및 개막 엔트리 등록 이후 한번도 말소되지 않은 선수는 볼드체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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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6월 경기 일정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 2 | 3 | 4 | 5 | 6 | 7 |
3:15 |
2:6 |
3:7 |
2:13 |
2:14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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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
8 | 9 | 10 | 11 | 12 | 13 | 14 |
3:9 |
2:12 |
0:5 |
5:2 |
6:7( 서스펜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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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
사직 | 대전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9:5 |
7:1 |
9:7 |
1:3 |
4:3 |
7:9 |
|
대전 | 창원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4:11 |
2:3 |
9:2 |
4:7 |
7:2 |
8:4 |
|
대구 | 대전 | |||||
29 | 30 | |||||
우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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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
범례 |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우천 취소 |
미세 먼지 |
경기 없음 |
1. 개요2. 6월 2일 ~ 6월 4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피스윕3. 6월 5일 ~ 6월 7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피스윕4. 6월 9일 ~ 6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피스윕5. 6월 12일 ~ 6월 14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위닝 시리즈6. 6월 16일 ~ 6월 18일 VS
LG 트윈스 (대전) - 피스윕7. 6월 19일 ~ 6월 2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루징 시리즈8. 6월 23일 ~ 6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루징 시리즈9. 6월 26일 ~ 6월 28일 VS
kt wiz (대전) - 루징 시리즈10. 6월 30일 ~ 7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루징 시리즈
10.1. 6월 30일 (우천취소)
11. 6월 총평12. 관련 문서1. 개요
한화 이글스의 6월 일정은 대전-대전-사직-대전-대전-창원-대구-대전-광주[2]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키움과 NC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3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5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적어도 창원 NC전까지는 죽음의 3주가 될 것이다.2. 6월 2일 ~ 6월 4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피스윕
4·5·6 차전 프리뷰 | |||||||||||||||||||
키움 히어로즈 | 한화 이글스 | ||||||||||||||||||
키움 히어로즈 4위 12승 0무 12패 0.500 |
승차 5.0 |
한화 이글스 10위 7승 0무 17패 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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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2018년 | 8승 0무 8패 | 0.500 | |||||||||||||||||
2019년 | 8승 0무 8패 | 0.500 | |||||||||||||||||
2020년 | 0승 0무 3패 | 0.000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4차전 | 한현희 | 4차전 | 김이환 | ||||||||||||||||
5차전 | 조영건 | 5차전 | 서폴드 | ||||||||||||||||
6차전 | 요키시 | 6차전 | 김민우 | ||||||||||||||||
중계 채널 | |||||||||||||||||||
단독 최하위에 8연패까지 쌓은 시점에서 하필 6월 첫 상대가 키움이 걸려버렸다. 타선은 살아날 기미가 없기 때문에 10연패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그나마 키움도 SK 10연패를 손수 끊어주고 전주 2승 4패라는성적을 기록하는 등 불펜이 허약하지만 화력은 한화보다 높다. 수요일 서폴드 경기라도 잡아야할 것이다.
2.1. 6월 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이환 | 이용규 | 정은원 | 호잉 | 최진행 | 이성열 | 정진호 | 송광민 | 이해창 | 노시환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2일, 18:29 ~ 21:39 (3시간 1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한현희 | 2 | 0 | 4 | 1 | 1 | 2 | 2 | 0 | 3 | 15 | 17 | 1 | 10 |
한화 | 김이환 | 0 | 0 | 3 | 0 | 0 | 0 | 0 | 0 | 0 | 3 | 8 | 3 | 0 |
캐스터 : 최두영 / 해설 : 서용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병호(1회 2사 1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박병호(1회2점 김이환), 김웅빈(3회3점 김이환) | ||||||||
2루타 | 이정후(6회), 정은원(8회), 서건창(9회) | ||||||||
실책 | 김이환(2회), 박동원(3회), 이해창2(5, 6회) | ||||||||
도루 | 정진호(2회), 호잉(3회) | ||||||||
도루자 | 김혜성(1회) | ||||||||
병살타 | 이해창(4회) | ||||||||
폭투 | 송윤준(5회) | ||||||||
보크 | 이현호(4회) | ||||||||
심판 | 김준희, 이기중, 원현식, 차정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이환 | 패배 | 1승 2패 | 5G | 3 | 78 | 3(2) | 6/3 | 7(7) | 6.00 |
이현호 | - | - | 5G | 1.1 | 27 | 2(0) | 1/1 | 1(1) | 2.08 |
송윤준 | - | - | 3G | 0.2 | 24 | 2(0) | 2/0 | 1(1) | 10.13 |
윤규진 | - | - | 2G | 2 | 36 | 5(0) | 1/2 | 3(2) | 7.36 |
이태양 | - | - | 5G | 1 | 13 | 1(0) | 0/0 | 0(0) | 9.53 |
안영명 | - | 1승 1패 | 9G | 1 | 22 | 4(0) | 0/1 | 3(3) | 6.75 |
[대전 리뷰] '장단 17안타 폭발' 키움 완승, 한화 2610일 만에 9연패 수렁
오늘도 선발 라인업에는 큰 변화없이 시작했다. 호잉-최진행이 클린업에 박혀 있던 탓에 팬들은 우려를 금치 못했고...
선발투수 김이환이 1회부터 박병호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맞는 등 무난하게 끌려가는 경기가 될 뻔했으나. 한화도 3회말 공격에서 3점을 따라 붙으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이환이 7실점 하는 동안 피안타는 단 3개를 허용했지만, 볼넷만 6개를 헌납했고, 이후 6회까지 볼넷만 10개를 기록하며 투수진들은 자멸했고, 타자들은 투수의 삽질에 더해 키움 선발투수인 한현희에게 3회를 제외하면 모두 빠른 공수전환을 선물했다.
5회초 키움 공격 때 김혜성의 내야안타 때 곁들여진 이성열의 실책성 플레이와 그 뒤에 바로 나온 이해창의 포구 실책이 보여주듯 한화는 다시 한번 희망이 없는 경기분위기에 또 다시 지배당하고 말았다. 결국 9회초까지 3실점하며 17안타 10볼넷 3실책을 헌납하며 멸망했다. 2013년 개막 13연패 이후 7년 만에 9연패를 기록했다. 한용덕 부임 이후 최다연패이기도 하다.
한 마디로 공수 모두 자멸하며 한화의 현 주소를 단적으로 보이는 경기였다.
시즌 전부터 FA는커녕 마땅한 보강도 없이 꼴지후보로 쳐박힌지라 한화 팬들에게 연패는 그렇게 답답한 모습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파이팅 없는 팀 분위기에 더해 이런 비슷한 경기내용을 계속 보이며 분위기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 리빌딩 기간임이 분명함에도 신선한 언행도 파격적 라인업도 볼 수 없는 코칭스태프들, 연패기간 중에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으면서 단지 잘 되기를 바라는 무책임한 감독의 발언과 태도 때문에 더더욱 분노는 쌓여가는 중이다. 같이 종신감독 소리듣던 염경엽 감독이 사이드암 이재학에 상대적으로 약했던 최정을 4번에서 6번으로 내리고[3] 외국인 투수의 부상에 대비해 김주한, 이건욱 등 대체선발진을 구상해놓은 것과 심히 대조된다. 국내 선수들 중 선수단 분위기 전환에 나서는 이가 아무도 없어 서폴드 혼자서 선발 투수 겸 제5의 내야수 겸 응원단장을 하고 있으니...
9위 SK가 이날 1위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차가 벌어지게 됐다.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을 거둬도 탈꼴찌는 불가능한데다 투타 모두 박살나 있어서 당분간 탈꼴찌는 힘들어질 듯 하다. 이 시리즈마저 스윕당하면 2020 시즌 최다 연패인 11연패에 빠지게 되며 프런트가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어쩌면 작년처럼 롯데와 꼴찌경쟁 조류동맹이 다시 성사될 수도. 롯데는 그나마 작년보다 수비는 괜찮아졌지만 공격이 암울한 상황이다.
2.2. 6월 3일
등록-말소 현황 (6월 3일 기준) | |
IN | 윤대경, 김태균, 이동훈 |
OUT | 윤규진, 송윤준, 장진혁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서폴드 | 이용규 | 정은원 | 호잉 | 이성열 | 김태균 | 정진호 | 송광민 | 최재훈 | 노시환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3일, 18:30 ~ 21:23 (2시간 5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조영건 | 3 | 2 | 0 | 0 | 1 | 0 | 0 | 0 | 0 | 6 | 10 | 0 | 4 |
한화 | 서폴드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7 | 4 | 2 |
캐스터 : 최두영 / 해설 : 서용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병호(1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호잉(1회2점 조영건) | ||||||||
2루타 | 김하성(5회) | ||||||||
실책 | 이용규2(1, 2회), 송광민2(5, 7회) | ||||||||
도루 | 정진호(4회) | ||||||||
주루사 | 정진호(4회) | ||||||||
병살타 | 이정후(2회) | ||||||||
보크 | 조영건(1회) | ||||||||
심판 | 원현식, 차정구, 장준영,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서폴드 | 패배 | 2승 3패 | 6G | 7 | 111 | 9(0) | 4/3 | 6(4) | 3.07 |
김범수 | - | 1승 3패 | 10G | 1.1 | 12 | 0(0) | 0/1 | 0(0) | 5.79 |
윤대경 | - | - | 1G | 0.2 | 14 | 1(0) | 0/1 | 0(0) | 0.00 |
[대전 리뷰] '조영건 첫 승+김하성 3안타' 키움 2연승, 한화 충격의 10연패
키움이 선발로 조영건을 올리면서 어쩌면 연패가 끊길지도 모른다는 시선과 그럴 리가 없다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상대인 키움 팬들 사이에서도 "한화가 조영건까지 치료하면 인정(?)한다." 라는 웃지 못할 드립이 나올 정도.
라인업은 다시 한번 호잉-이성열이 유지된채 최진행이 빠지고 김태균이 등록되자마자 5번타자로 선발출장하며, 송광민은 계속해서 선발 라인업에 합류해있다.
시작은 3실점하면서 시작. 그러나,1회말 호잉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반전을 꾀했고, 3:2로 어느정도 따라잡았다.
하지만, 2회에 2실점, 5회에 1실점을 하면서 키움은 멀찍이 달아났고, 팀은 가끔씩 나오는 안타를 제외하면 전혀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다. 안타갯수가 적진 않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해 기회가 올 때마다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답답함을 가중시켰다.
서폴드는 데뷔시즌부터 그동안 많은 공을 던져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과연 서폴드는 7이닝 6실점 4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러면서도 101구나 던지면서 최근 답이 없는 팀에서 어떻게든 이닝을 막았다.[4]
9회 선두타자 김태균이 안타로 출루하면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이 경기마저 패배하면서 무려 10연패를 달성했다. 이렇게 된 거 아예 삼미의 아성에 도전해보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까지 4경기 연속으로 최진행의 1타점을 제외하면 홈런으로 나온 점수를 제외하고는 단 한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이라면, 정진호와 이용규는 계속해서 안타를 치고 나가고 있으며 부진했던 호잉이 간만에 홈런을 기록했고 서폴드는 부진할지 몰라도 이닝은 먹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내용과는 별개로,이경기는 윤대경의 첫 1군등판 이었다.3/2이닝 무실점으로 나쁘지않은 모습이었다.
패배도 패배지만 사실상 2루 수비를 전담하다시피 해온 정은원의 손목 테이핑이 계속 두꺼워지고 있는 부분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리빌딩 기간이기 때문에 세대교체의 핵인 선수에 대한 관리는 필수적인데 쌓이고 쌓이다 이제야 터진 것.
2.3. 6월 4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정은원 | 호잉 | 이성열 | 김태균 | 최진행 | 김회성 | 최재훈 | 노시환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4일, 18:29 ~ 21:24 (2시간 5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2 | 0 | 0 | 0 | 0 | 2 | 3 | 0 | 0 | 7 | 11 | 1 | 3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1 | 0 | 0 | 2 | 0 | 0 | 3 | 8 | 1 | 0 |
캐스터 : 최두영 / 해설 : 서용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서건창(1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서건창(1회1점), 전병우(6회2점) | ||||||||
2루타 | 이정후(3회), 정은원(4회), 박동원(7회) | ||||||||
실책 | 박병호(5회), 박상원(7회) | ||||||||
도루 | 김하성(1회), 서건창(2회) | ||||||||
주루사 | 이정후(3회) | ||||||||
병살타 | 이성열(4회), 박병호(9회) | ||||||||
폭투 | 김민우2(3회) | ||||||||
심판 | 장준영, 최수원, 이기중, 김준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패배 | 3패 | 6G | 6 | 110 | 8(2) | 1/8 | 4(4) | 4.28 |
김범수 | - | 1승 3패 | 11G | 0.1 | 12 | 0(0) | 1/1 | 1(0) | 5.59 |
박상원 | - | 3홀 | 10G | 0.2 | 15 | 1(0) | 1/0 | 2(0) | 3.27 |
이현호 | - | - | 6G | 1 | 17 | 1(0) | 0/1 | 0(0) | 1.69 |
이태양 | - | - | 6G | 1 | 15 | 1(0) | 0/1 | 0(0) | 8.10 |
키움, 한화 원정 3연전 싹쓸이..한화, 11연패 수렁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서폴드마저 부진한 가운데 타선도 침묵하면서 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키움전은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고 말았다.
김민우가 1회 첫 타석에 올라온 서건창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하고 시작했다. 그래도 이 2실점 이후로는 불안불안한 가운데에서도 키움의 타선을 잘 틀어막는듯 했으나 6회까지 100구를 던지는 강행군[5] 와중에 전병우에게 마수걸이 2점 홈런을 추가로 허용했다.[6]
6회 종료 후 7회부터 박상원이 올라왔으나 박상원의 송구를 1루수 김태균이 놓치면서 아웃카운트가 올라가지 못했고, 바로 3실점을 기록한다. 결국 얼마 안있어서 박상원이 내려가고 이태양이 등판한다. 15 시즌 이후의 무리한 등판이 누적되어 혼신의 투구에도 포심이 140이 찍히는 모습. 그래도 이태양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타선은 4회까지 최재훈의 안타를 제외하면 침묵하는 모양새였으나 이후 첫타자 정은원의 2루타와 호잉의 안타로 무사 1,3루라는 기회를 잡게되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이성열이 병살....을 치면서 무사 1, 3루가 1점 2아웃이되는 매직이 일어났다. 이성열은 이후 다시 한번 1,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왔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한다.
그래도 7회말 공격에서 노시환이 2타점을 기록하며 7 : 3까지 따라붙는데는 성공했다. 허나,이용규와 정은원의 연속 플라이로 추가득점은 없었다. 이후로도 타선이 줄곧 침묵하면서 그대로 경기 끝. 몇몇을 제외하면 타선의 공격력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것이 슬픈 대목.
이번 경기의 패배로 인하여 한화는 11연패에 더해 가장 먼저 시즌 20패째에 입성하고 말았다. NC는 같은날 시즌 20승째에 달성하면서 대조적이다.
3. 6월 5일 ~ 6월 7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피스윕
4·5·6 차전 프리뷰 | |||||||||||||||||||
NC 다이노스 | 한화 이글스 | ||||||||||||||||||
NC 다이노스 1위 20승 0무 6패 0.769 |
승차 13.5 |
한화 이글스 10위 7승 0무 20패 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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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 |||||||||||||||||||
2018년 | 9승 0무 7패 | 0.563 | |||||||||||||||||
2019년 | 7승 0무 9패 | 0.400 | |||||||||||||||||
2020년 | 1승 0무 2패 | 0.333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4차전 | 라이트 | 4차전 | 장시환 | ||||||||||||||||
5차전 | 구창모 | 5차전 | 채드 벨 | ||||||||||||||||
6차전 | 이재학 | 6차전 | 김이환 | ||||||||||||||||
중계 채널 | |||||||||||||||||||
11연패에 빠진 상태에서 부동의 1위팀 NC가 한화의 홈그라운드에 방문했다. 2013년 개막 13연패가 NC전에서 끊어졌지만 당시 NC는 창단 첫 1군무대였으며 그때와 현재의 NC는 그야말로 천양지차 수준으로 달라진지라 한화의 입장에선 위닝은 커녕 한경기라도 가져갈지도 미지수. 한화의 선발진이 NC의 타선을 묶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데 토요일에는 리그 최강 토종 선발 구창모가 등판하고 그렇다고 라이트와 이재학도 지금의 한화 타선으로는 공략하기 만무할 뿐이다. 더군다나 이재학은 2015 시즌에 있었던 1패 이후로 대 한화전 11연승을 달리는 중인 한화 킬러인지라 한화 입장에선 막막하기 짝이 없는 상태.
3.1. 6월 5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장시환 | 이용규 | 정은원 | 호잉 | 김태균 | 정진호 | 송광민 | 노시환 | 최재훈 | 김회성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1루수 |
{{{#ffffff 6월 5일, 18:30 ~ 21:35 (3시간 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라이트 | 2 | 0 | 1 | 1 | 3 | 0 | 4 | 0 | 2 | 13 | 17 | 0 | 7 |
한화 | 장시환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3 | 1 | 7 |
캐스터 : 최두영 / 해설 : 서용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3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나성범(1회2점 9회2점 장시환 노시환), 알테어(4회1점 장시환), 강진성(5회3점 김진영), 최진행(9회2점 홍성무) | ||||||||
2루타 | 강진성(2회), 박민우(4회), 나성범(6회), 알테어(7회) | ||||||||
실책 | 정은원(7회) | ||||||||
도루 | 박민우(1회) | ||||||||
병살타 | 최재훈(2회), 이용규(3회), 박민우(5회), 송광민(7회), 이원재(8회) | ||||||||
폭투 | 장시환2(3회) | ||||||||
심판 | 이민호, 이용혁, 김한상,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장시환 | 패배 | 1승 4패 | 6G | 3 | 77 | 7(2) | 3/3 | 4(4) | 7.48 |
이현호 | - | - | 7G | 1 | 11 | 0(0) | 0/1 | 0(0) | 1.42 |
김진영 | - | 1패 2홀 | 13G | 1 | 22 | 2(1) | 2/0 | 3(3) | 4.73 |
안영명 | - | 1승 1패 | 10G | 1.1 | 45 | 5(0) | 0/1 | 4(2) | 7.59 |
윤대경 | - | - | 2G | 1.2 | 29 | 2(0) | 1/3 | 0(0) | 0.00 |
노시환 | - | - | 1G | 1 | 21 | 1(1) | 1/0 | 2(2) | 18.00 |
박찬호 응원에도..12연패 늪 한화, 탈출구가 안 보인다
1위 팀과의 대결이니만큼 선발 장시환과 타선의 동시 분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장시환은 1회초부터 이재학만큼은 아니더라도 한화전에 강한 편이던 나성범에게 2점 홈런을 맞아버렸다. 그래도 2회초에선 잘 틀어막는듯 했으나 3회초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연이은 폭투로 1실점을 추가하고 말았다. 결국 4회초에서 홈런을 추가로 내주며 강판되고 이현호가 올라왔다. 이현호는 무사 2, 3루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고 김진영과 바톤 터치했으나, 김진영은 강진성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로는 당연하게도 NC산 거포들의 연이은 득점 행렬을 저지하지 못하고 8회 기준으로 점수차가 11점 차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 투수 저 투수 올려도 NC의 타선을 틀어막지 못하자 불펜의 소모가 커져 9회초 노시환을 등판시키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투입된거치고는 나성범의 무자비한 2점 홈런을 빼면 의외로 꽤 썩 괜찮은 공을 던지며 마무리했다.
타선은 의외로 유효타를 꽤 내는듯 싶었으나 2회말 공격 타임에서 1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병살로 마무리(...)하는 촌극을 벌였고 8회까지 2안타 3병살이라는 참담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4번으로 올라온 지명타자 김태균은 드디어 1할 타율이 무너지고(...) 송광민은 오늘도 병살을 추가했다. NC에서 사실상 가비지 이닝 전용 투수쯤으로 여겨지는 홍성무가 올라왔음에도 타선의 침묵이 깨지지 못했다는 점이 암담한 대목. 그나마 마지막 9회말에서 최진행이 2점을 얻어내며 무득점 패배는 면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진행이 투런 홈런을 쳐서 내일 4번 선발로 나오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불안해하는 반응도 있다.
오늘 경기는 한화팬들에겐 언플로 시작해서 그 언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속타는' 경기기도 했다.
[대전 리포트] '10G 타율 0.206' 이성열 나홀로 특타, 연패 탈출 돌파구 될까
- 이성열은 어제 경기 패배 후 특타 기사로 뽕열포를 기대한 팬들이 있었으나 선발로 나오지 않았고 대타로 기용된 타석은 5구만에 삼진으로 순식간에 아웃되었다.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본 문서에서도 나온 줄 모르고 이성열 왜 안썼냐는 취소선이 있었을 정도였다.
- 감독이 직접 배팅볼을 던졌다는 내용의 여전히 주목받고 싶어하는 한용덕 감독의 쇼맨십과는 달리, 팀 전체 3안타라는 빈약한 타격(1홈런도 홍성무 상대다...)으로 팬들의 속만 타게 했다.
네이버 실시간 댓글창에서는 김문호의 볼넷과 최진행의 홈런때 각각 긴급재난지원볼넷, 긴급재난지원홈런이라는 댓글이 난무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3.2. 6월 6일
등록-말소 현황 (6월 6일 기준) | |
IN | - |
OUT | 장종훈, 김성래, 정민태, 정현석 (4인 전원 코치)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채드 벨 | 이용규 | 정은원 | 송광민 | 최진행 | 김태균 | 김회성 | 노시환 | 이해창 | 정진호 |
중견수 | 2루수 | 3루수 | 좌익수 | 지명타자 | 1루수 | 유격수 | 포수 | 우익수 |
{{{#ffffff 6월 6일, 13:59 ~ 17:03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구창모 | 0 | 0 | 1 | 3 | 4 | 0 | 0 | 0 | 6 | 14 | 14 | 0 | 4 |
한화 | 채드 벨 | 0 | 0 | 0 | 0 | 0 | 1 | 0 | 1 | 0 | 2 | 11 | 1 | 0 |
캐스터 : 정우영 / 해설 : 이순철, 이승엽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성욱(3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김성욱(3회1점 채드벨), 강진성(4회1점 채드벨), 노진혁(4회2점 채드벨), 최진행(8회1점 배재환), 지석훈(9회3점 윤대경) | ||||||||
3루타 | 김태진(9회) | ||||||||
2루타 | 양의지(5회), 강진성(5회), 송광민(6회), 김태군(9회) | ||||||||
실책 | 김회성(1회) | ||||||||
주루사 | 강진성(5회) | ||||||||
병살타 | 김회성(2회) | ||||||||
폭투 | 구창모(6회) | ||||||||
심판 | 김한상, 강광회, 박근영,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채드 벨 | 패배 | 1패 | 3G | 4 | 84 | 7(3) | 3/3 | 7(7) | 9.00 |
이태양 | - | - | 7G | 2 | 30 | 2(0) | 0/3 | 1(1) | 7.27 |
김범수 | - | 1승 3패 | 12G | 1.1 | 11 | 0(0) | 0/0 | 0(0) | 4.91 |
박상원 | - | 3홀 | 11G | 1 | 11 | 1(0) | 0/1 | 1(1) | 3.75 |
정우람 | - | 1패 4세 | 7G | 0.1 | 21 | 3(0) | 1/1 | 4(4) | 6.75 |
윤대경 | - | - | 3G | 0.2 | 12 | 1(1) | 0/1 | 1(1) | 3.38 |
구창모 넘지 못한 한화, 단일시즌 최다 타이 13연패
이 경기도 지면 2013년에 세웠던 팀 '단일시즌' 최다연패인 13연패와 타이가 된다.
기존 17시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SBS 지상파 중계 관계로 14시로 경기시간이 조정되었다.
현 시점 토종 최강의 선발인 구창모의 등판이 예고되었다. 때문에 NC 팬덤 내에서도 한화 팬덤 내에서도 지난 경기에 4회까지 퍼펙트, 5회까지 노히터를 기록한 구창모가 어쩌면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지 않을까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7]
놀랍게도 전날에 투런을 기록하며 무득점 패배를 막은 최진행이 팬덤 사이의 예상대로 4번으로 올라왔다. NC 타선이 전날 경기에서 4홈런 17안타라는 장대한 화력쇼를 선보인지라 1군 복귀 이후 세번째로 선발에 오르는 채드 벨이 이를 얼마나 틀어막아줄지가 관건.
경기 당일 오전 한화 구단측에서 코치진 대거 말소 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말소된 코치는 장종훈 수석코치, 정민태 투수코치, 김성래 타격코치, 정현석 타격보조코치.[8] 그런데 이 네 코치가 말소되고서도 이들의 자리를 대체할 2군이나 육성군 코치가 올라오지 않으면서 팬들은 물론 기자들을 당혹케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보아 프런트 측에서 한용덕 감독의 자진 사퇴를 유도하려한다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팬덤의 반응은 납득가지 않는 운영을 저지른 것은 둘째치고 이건 감독 - 코치진이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 및 프런트도 싸그리 바뀌어야한다는 쪽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
마운드에 직접 방문하는 한용덕 감독 |
이 때문에 투수를 교체할 코칭스태프가 없어져 감독이 직접 나와 투수교체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채드 벨이 4회까지 7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되었고 이태양이 등판했다. 그러나 이태양도 5회에 3실점을 추가하며 휘둘리는 모습. 이로 인해 김범수가 올라왔으나 김범수도 얼마 안있어 내려가고 박상원이 올라갔다. 9회초, 박상원이 1사 1루에서 내려가고 오랜만에 정우람이 올라왔다. 그러나 정우람은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NC 타선의 화력쇼에 휘둘리며 등판한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다가 삼진 하나만 잡고 윤대경으로 교체되어 내려갔다. 그리고 윤대경은 지석훈에게 3점 홈런을 맞아버렸다.
타선은 중간중간 진루타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구창모를 필두로 하는 수비진에 가로막히며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결국 6회 공격에서 가까스로 1점을 추가하며 무득점 패배는 막는데 성공했다. 전날 1할 타율이 붕괴된 김태균은 그 구창모를 상대로 3안타를 때리며 통산 3500루타 고지에 올라섰으나 딱 그뿐이었다. 또 3안타 중 2회의 경우 김성욱이 평범한 뜬공을 뒤로 넘어지면서 잡지 못한 건데도 김태균의 기록을 위해 안타가 된 느낌이라...
팬들이 걱정하던 대로 4번으로 출장한 최진행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나름 잘한 것처럼 보이지만 선발 구창모에게 뽑아내라는 등판 의도였는데 1안타에 그쳤고[9], 9회에 등판한 배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먹인 거라 의미가 그리 크진 않았다. 대재앙 그 자체인 이번 시리즈에서 그나마 위안인 건 4, 5번 자리 타자들이 타격감을 되찾은 것처럼 보이는 것. 그런데 다음 등판 투수는 지난 시즌 10승 중 5승을 한화를 상대로 거둔 이재학이다...
경기 종료 후 구단에서 코치진 보직 변경을 공지했다. 퓨처스 소속의 코치들이 대거 1군으로 콜업되었으며 말소된 코치 5인방은 퓨처스와 육성군으로 이동했다. 연합뉴스에선 코치 말소 조치가 한 감독의 결정이였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KBS 9시 뉴스에서 정민철 단장이 코치 말소 조치에 대해 애매한 답변을 하며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과거 한대화 감독 시절에도 비슷한 전례가 있었음을 떠올리며 프런트를 맹비난하기 시작했다. 지상파에서 단장 직접 개입 언급 이후로, 팬들은 연합뉴스발 기사를 시작으로 우후죽순 쏟아지는 한용덕 감독이 직접 코치 변경을 요청했다는 기사들을 야알못 기자들에게 일감을 얹어준 프런트 쪽의 언플로 보고 있다. 한용덕 감독이 장종훈 수석코치를 감독 스스로 3군(육성군)으로 보냈다는 것은 두 사람의 인연을 생각해 봤을 때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중도 사퇴 VS 시즌 마무리를 두고 갑론을박하던 팬덤 사이에선 한용덕만의 잘못은 아니고 나태한 선수단과 고인물 프런트에게도 책임이 있고 근본부터 갈아엎어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김태균 3500루타 포스트는 이번 코치 말소 건에 대해 선수단과 프런트의 책임을 성토하는 팬들의 댓글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3.3. 6월 7일
등록-말소 현황 (6월 7일 기준) | |
IN | 김해님, 정경배, 이양기 (3인 전원 코치) |
OUT | -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이환 | 이용규 | 정은원 | 김태균 | 최진행 | 이성열 | 정진호 | 송광민 | 최재훈 | 노시환 |
중견수 | 2루수 | 1루수 | 좌익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7일, 16:59 ~ 19:54 (2시간 5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NC | 이재학 | 1 | 0 | 3 | 0 | 0 | 2 | 1 | 0 | 1 | 8 | 13 | 0 | 6 |
한화 | 김이환 | 0 | 0 | 0 | 0 | 0 | 1 | 0 | 1 | 0 | 2 | 5 | 1 | 1 |
캐스터 : 정우영 / 해설 : 이순철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나성범(1회 1사 2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알테어(6회1점 이현호) | ||||||||
2루타 | 이명기(1회), 나성범(1회), 강진성(3회), 노시환(6회), 김찬형(9회) | ||||||||
실책 | 노시환(9회) | ||||||||
도루자 | 박민우(1회) | ||||||||
병살타 | 최진행(7회) | ||||||||
심판 | 박근영, 김정국, 이용혁, 이민호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이환 | 패배 | 1승 3패 | 6G | 2.2 | 79 | 4(0) | 5/1 | 4(4) | 6.85 |
이현호 | - | - | 8G | 3.1 | 34 | 4(1) | 0/1 | 2(2) | 2.79 |
김진영 | - | 1패 2홀 | 14G | 1 | 21 | 3(0) | 0/1 | 1(1) | 5.02 |
김범수 | - | 1승 3패 | 13G | 1 | 14 | 0(0) | 1/1 | 0(0) | 4.50 |
박상원 | - | 3홀 | 12G | 1 | 21 | 2(0) | 0/1 | 1(0) | 3.46 |
'이재학 7이닝 1실점' NC, 한화 8-2 제압..14연패 빠트려
이틀 연속으로 NC에게 일방적인 난타를 당한 상태라서 마지막 3차전 경기 역시 전망이 어두운 상황. 그나마 NC쪽에서 선발 등판이 예상되는 이재학이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위안거리기는 하나 이재학은 대 한화전 11연승을 달리는 중인 명실상부 한화 킬러라는 것이 문제. 타 팀 얘기이긴 하지만 롯데 킬러인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지난 등판인 키움 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바로 어제인 6월 6일, 롯데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특정 팀 상대로 강점을 보인 선수는 여전히 강했다는 사실만 입증했다. 하물며 지금의 NC는 선발을 넘어선다고 끝인 팀도 아니다.
선발로 등판한 김이환은 불안불안한 가운데에서도 1회초 1실점을 제외하면 NC의 타선을 그래도 꽤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제는 2회만에 상대 선발 이재학과 투구수가 2배 가량 차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만. 이때문에 3회초에 급격히 흔들리며 2실점 추가에 2사 만루 상황을 만들며 몰린 가운데 밀어내기로 1실점을 추가하면서 결국 이현호와 교체된다. 이현호는 만루 상황에서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현호도 6, 7회에 걸쳐 3실점을 기록하며 김범수와 교체된다. 김범수는 꽤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8회를 마감하고 박상원과 바톤 터치하지만 박상원이 추가 실점을 허용한다.
타선은 첫 공격부터 이재학에 의해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당하며 시작했다. 그냥저냥 괜찮은 편인 모습을 보이는 수비진와는 달리 타선은 5회까지 단 한번도 출루를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이재학에게 꽁꽁 틀어막혀버렸다. 그나마 6회 공격에서 1점을 올리며 이재학의 퍼펙트 달성과 무실점 패배는 막았으나 거의 유일하다시피했던 병살 기회에서 귀신같이 병살을 추가하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수비진이 그래도 근 이틀 경기에 비해선 상대적으로[10] NC의 타선을 잘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타선은 결국 이재학을 넘지 못하고 침묵하며 무너졌다. 이 경기마저 지면서 주말 3연전 전패에 더하여 기어이 14연패를 달성했다.
3.3.1. 한용덕 감독의 자진 사퇴
|
팀 최다 14연패를 기록한 이후 쓸쓸히 퇴장하는 한용덕 감독 |
[오피셜] 한화 "한용덕 감독, 경기 후 정민철 단장에 사퇴 전달"
6월 7일 경기 종료와 동시에 단독으로 기사가 올라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어이 공식 확인 기사가 올라오고 말았다.
초임으로서 암흑기에 있던 자신의 옛 소속팀을 3위에 올려놓았던 한용덕 감독의 마지막은 쓸쓸하게 끝이 났다. 불명예스러운 성적과는 별개로 바로 전날 구단 프런트가 저지른 추태로 인해 동정의 시선이 꽤 적지 않은 편.
마지막으로 구장을 돌아보는 한용덕 前 감독
한용덕 감독의 사퇴 이후 정민철 단장은 한용덕 감독 사퇴 수용, 대행 빨리 정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다음날 2군 감독인 최원호 감독을 대행으로 승격시켜 잔여 시즌을 맡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음이 밝혀졌고 팬덤 사이에선 어떻게 골라도 1군도 망치고 2군도 망치는 하이패스 지름길을 골랐느냐는 투의 답답함을 토로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11][12]
4. 6월 9일 ~ 6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피스윕
4·5·6 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롯데 자이언츠 | ||||||||||||||||||
한화 이글스 10위 7승 0무 23패 0.233 |
승차 7.5 |
롯데 자이언츠 6위 14승 0무 15패 0.483 |
|||||||||||||||||
상대 전적 | |||||||||||||||||||
2018년 | 10승 0무 6패 | 0.625 | |||||||||||||||||
2019년 | 8승 0무 8패 | 0.500 | |||||||||||||||||
2020년 | 2승 0무 1패 | 0.667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4차전 | 서폴드 | 4차전 | 샘슨 | ||||||||||||||||
5차전 | 김민우 | 5차전 | 노경은 | ||||||||||||||||
6차전 | 장민재 | 6차전 | 서준원 | ||||||||||||||||
중계 채널 | |||||||||||||||||||
5월에 치른 3연전때는 2승을 챙겼지만, 1승은 롯데의 대체 선발인 이승헌이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한 경기에서 김대우의 끝내기 보크로 힘겹게 챙긴 승이었다.
한화 입장에선 그나마 할 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던 롯데가 KT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만큼 그 전 기아에게 스윕을 당했을 때보단 분위기가 다소 살아난 상태에서 만나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 이 시리즈에서 1승이라도 얻지 못한다면, 앞으로 만날 상대는 현 시점 3-2-1위인 두산(대전)-LG(대전)-NC(창원)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패 신기록을 끊으려면 이번 3연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렇지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삼미 슈퍼스타즈가 가진 역대 리그 최다 연패인 18연패 기록 갱신이 현실화 될 것이다.
하지만 작년보다 실책이 줄고 수비가 탄탄해진 롯데에게 1경기라도 따낼지 의문인 상황이다. KT에게 스윕을 한 롯데가 KT보다 훨씬 약한 한화에게 1승을 내주길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도리어 롯데의 타격감을 올려주는 제물이 될 수도 있다. 그나마 선발 매치업상 한화쪽이 유리한 점이 기대를 걸만한 점..이라기엔 샘슨과 노경은은 KIA에게 터져서 그렇지 서폴드빼고 한화도 남말할 처지 절대아니다. 노경은은 서폴드와 맞붙었던 경기에서 QS를 따내며 첫승과 자신의 부활을 알렸고 서준원은 롯데의 5선발이지만 실직적으론 1선발 스트레일리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졌고 샘슨은 지난 KIA전에서 얻어 맞았지만 발가락 부상이 큰 원인이었으니........ 게다가 이번에 장시환이 출전하는 만큼 롯데는 이를 갈고 나올것이다. 그렇지만 장시환도 새 감독 밑에서 희생되었다. 최원호 대행 체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장시환을 포함 10명이 말소되며 분위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무엇보다 한용덕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등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다. 최원호 대행 체제 첫 경기인만큼..
휴식일인 6월 8일 장시환, 이태양, 안영명, 김이환, 이해창, 송광민, 이성열, 김회성, 최진행, 김문호 등 총 10명을 1군에서 말소하고 신인들을 대거 1군에 올렸다. 베테랑 홀대라고 할 수도 없는게 지금 당장 2군에 내린다고 영영 안 쓰는 것도 아니고, 놀랍게도 전부 다 진작에 말소되고도 남았을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었다.
4.1. 6월 9일
등록-말소 현황 (6월 8-9일 기준)[13] | |
IN |
최원호(감독 대행),
송진우,
백승룡,
박정진,
정현석,
김기남,
김남형,
추승우 (이상 코치) 윤호솔, 문동욱, 황영국, 강재민, 박상언, 박한결, 박정현, 장운호, 최인호 |
OUT |
한용덕(감독),
전형도,
김해님,
채종국,
마일영,
고동진,
차일목,
이양기 (이상 코치) 장시환, 이태양, 안영명, 김이환, 이해창, 송광민, 이성열, 김회성, 최진행, 김문호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서폴드 | 이용규 | 박정현 | 최인호 | 노시환 | 호잉 | 김태균 | 이동훈 | 박상언 | 조한민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9일, 18:30 ~ 21:21 (2시간 51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서폴드 | 0 | 0 | 0 | 0 | 0 | 0 | 3 | 0 | 0 | 3 | 10 | 0 | 4 |
롯데 | 샘슨 | 0 | 0 | 0 | 4 | 3 | 1 | 0 | 1 | - | 9 | 16 | 1 | 1 |
캐스터 : 권성욱 / 해설 : 봉중근 / 리포터 : 김가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윤석(4회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이대호(5회 2점), 호잉(7회 1점) | ||||||||
3루타 | 김준태(4회) | ||||||||
2루타 | 안치홍(5회), 오윤석(5회), 전준우(6회), 손아섭(8회), 이용규(9회) | ||||||||
실책 | 강로한(6회) | ||||||||
도루 | 강로한(8회) | ||||||||
견제사 | 강로한(3회) | ||||||||
병살타 | 허일(2회), 이용규(3회), 노시환(4회) | ||||||||
폭투 | 송승준(8회) | ||||||||
심판 | 김병주, 유덕형, 윤태수,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서폴드 | 패배 | 2승 3패 | 7G | 5 | 87 | 13(1) | 0/4 | 7(7) | 4.11 |
문동욱 | - | - | 1G | 1 | 16 | 2(0) | 0/0 | 1(1) | 9.00 |
황영국 | - | - | 1G | 1 | 12 | 0(0) | 0/2 | 0(0) | 0.00 |
윤호솔 | - | - | 1G | 1 | 23 | 1(0) | 1/1 | 1(1) | 9.00 |
[부산 리포트]"이러나 저러나 지면 욕먹어" 한화 최원호 대행의 파격 라인업 변화, 결과는 15연패 신기록
그래도 이 경기와 김민우가 등판하는 다음 경기가 선발 매치업 상 연패를 끊을 가장 좋은 기회이기는 하다. 이 두 경기에서 연패를 못 끊어낸다면 다음 3연전이 두산이므로 연패 신기록을 각오해야 한다.
한편, 내야수 최승준과 외야수 백진우가 웨이버 공시되었고 강재민, 최인호, 박정현이 정식선수로 전환되었다. 이들의 등록과 동시에 육성선수였던 김관호, 최준혁이 방출되었다.
서폴드는 초반엔 나름대로 호투를 보여줬으나 결국 4회 말 수비에서 롯데 중심 타선의 강공에 두들겨 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을 허용하고 만다. 뒤이은 5회에도 이대호의 홈런을 필두로 3실점을 추가한다. 결국 5회까지 총 7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진 서폴드는 문동욱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황영국은 꽤 괜찮은 공을 보여주며 호투. 7회 말 수비를 잘 넘기며 8회에 윤호솔과 교대한다. 윤호솔은 위협적인 구속을 보여주며 즉시 아웃 카운트를 추가하긴 했으나 급격한 제구 난조를 보여주며 6구 연속 볼을 기록했고, 결국 손아섭에게 안타를 얻어맞고 1실점을 추가한다. 이 안타로 인해 롯데는 시즌 최다 안타(16안타)를 기록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추가적인 실점은 없이 8회 말 수비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타선에선 젊은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임한 덕인지 초반부터 유효타는 꽤 나왔지만 점수로 이어지진 못했고, 정작 운좋게(?) 2군행을 피한 선수들이 병살을 기록하며 망신을 당했다. 3회 초 공격에선 이용규가 병살을 추가했고, 4회 초 공격에선 그래도 기존 1군 중엔 믿을만한 편으로 분류되던 노시환이 병살로 기회를 놓쳤고, 5회도 2사 2, 3루에서 그만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래도 7회 초에서 호잉의 홈런과 정은원의 적시타로 3점을 내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결국 더 이상의 추격점은 내는 데 실패하며 경기 마무리. 상대방의 필승조를 끌어내지 못했고 15연패를 확정 짓고 말았다.
중계플레이 실수, 펜스 플레이 실수 등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실책을 연발하며 단타로 처리할 수 있는 타구를 2루타와 3루타로 만들어줌으로 인해 서폴드를 비롯한 투수진에게 압박을 가한 점은 고쳐져야 할 커다란 숙제다. 특히나 이런 수비 불안이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 전과 똑같아 더욱 우려되는 부분. 똑같은 문제가 선수를 바꿔도 등장한다는 것은 선수의 기량 문제라기보단 팀의 훈련 시스템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조한민, 최인호등 새로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멀티히트를 치고 박상언도 수비에서 강로한을 잡아내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4.2. 6월 10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0일 기준) | |
IN | 노태형 |
OUT | -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정은원 | 최인호 | 노시환 | 호잉 | 김태균 | 정진호 | 최재훈 | 조한민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3루수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10일, 18:29 ~ 21:33 (3시간 4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1 | 0 | 0 | 1 | 0 | 0 | 0 | 0 | 2 | 6 | 2 | 0 |
롯데 | 노경은 | 0 | 5 | 1 | 1 | 1 | 0 | 4 | 0 | - | 12 | 14 | 1 | 6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손아섭(2회 2사 1, 2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손아섭(2회 3점 김민우), 전준우(2회 1점 김민우) | ||||||||
3루타 | 마차도(7회) | ||||||||
2루타 | 마차도(2회), 정진호(5회), 전준우(7회) | ||||||||
실책 | 오윤석(2회), 조한민2(3회) | ||||||||
도루 | 강로한(4회), 마차도(5회) | ||||||||
주루사 | 김준태(3회) | ||||||||
폭투 | 노경은(2회) | ||||||||
심판 | 윤태수, 김성철, 우효동,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패배 | 4패 | 7G | 2.1 | 65 | 6(2) | 1/1 | 6(5) | 5.25 |
이현호 | - | - | 9G | 1.2 | 29 | 2(0) | 1/2 | 1(1) | 3.18 |
김진영 | - | 1패 2홀 | 15G | 1 | 26 | 2(0) | 1/2 | 1(1) | 5.28 |
김범수 | - | 1승 3패 | 14G | 1 | 18 | 0(0) | 1/2 | 0(0) | 4.15 |
박상원 | - | 3홀 | 14G | 0.1 | 21 | 4(0) | 1/0 | 4(4) | 6.08 |
강재민 | - | - | 1G | 1.2 | 28 | 0(0) | 1/2 | 0(0) | 0 |
출구 없는 한화 16연패..결국 역대 3위 수모
이 경기에서 지면 16연패로 KBO리그에서는 2002년 롯데, 2010년 기아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참고로 2002년 롯데는 백골퍼가 부임한 해[14]이다. 롯데와의 경기라 롯데의 16연패 기록이 많이 부각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16연패를 기록한 팀은 조범현의 2010년 기아이다. 16연패를 기록하게 되면 10년 만에 타이기록이 나오는 것. 10기아와 02롯데의 차이는 롯데는 결국 꼴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8888577을 기록했지만, 기아는 16연패를 하고도 최종 5위를 했다는 것. 애초에 10기아는 연패하기 전에는 3위였다. 전해인 2009년 한국시리즈의 우승팀이고 당장 순위도 4강권 팀이라 16연패가 더더욱 충격인 것. 오죽 충격을 받았으면 작년도 한국시리즈인 2009년 한국시리즈의 우승을 확정지었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잠실 KIA팬의 난이 터졌겠는가.
김민우가 2.1이닝 6실점(5자책)을 하였고 그리고 김범수와 이날 데뷔전을 치른 강재민을 제외한 불펜 투수들이 전부 실점하면서 결국 12:2로 16연패 당했다.
2회초 정진호의 희생플라이로 한화는 6월 처음으로 선제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회말 김민우는 2사를 먼저 잡아놓고 급격히 흔들리며 마차도에게 좌중간 2루타, 김재유가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강로한의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로는 손아섭에게 쓰리런, 전준우에게 백투백홈런을 맞으며 5실점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조한민은 이틀 연속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으나 3회말 한 이닝에만 평범한 땅볼을 처리하지 못하는 2개의 실책으로 1실점하는 모습과 함께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박한결로 교체됐다. 4번 타자로 나선 노시환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위안거리는 강재민이 자신의 데뷔전에서 1.2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한 점[15], 박정현이 9회초 2사에서 고효준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쳤다는 점이다.
오늘 16연패를 당하면서 KBO 역대 최다 연패 3위에 올랐다. 이용규는 2010년 KIA에서 겪었던 기록을 10년 만에 다시 경험하게 됐다. 주말에는 강팀인 두산 베어스를 만나는데 1위 NC 다이노스마저 두들겨패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KBO 기록에 남고 싶지 않다면 사실상 내일 경기만큼은 모든 걸 다 거는 총력전이라도 해야 할 것[16]이다. 내일 경기마저 진다면 KBO 역대 최다연패 타이기록까지 1패만을 남겨놓게 된다.
4.3. 6월 11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1일 기준) | |
IN | 장민재 |
OUT | 김민우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장민재 | 정은원 | 정진호 | 이용규 | 호잉 | 최인호 | 노시환 | 노태형 | 최재훈 | 박한결 |
2루수 | 좌익수 | 중견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3루수 | 1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11일, 18:28 ~ 21:46 (3시간 18분), [[사직 야구장|사직 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장민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6 |
롯데 | 서준원 | 2 | 0 | 0 | 1 | 1 | 0 | 0 | 1 | - | 5 | 10 | 1 | 5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안치홍(1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2루타 | 전준우(1회), 안치홍2(1, 5회) | ||||||||
실책 | 김준태(7회) | ||||||||
도루자 | 김재유(2회) | ||||||||
병살타 | 박상언(9회) | ||||||||
심판 | 우효동, 송수근, 유덕형, 김병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장민재 | 패배 | 1승 3패 | 5G | 2.1 | 40 | 4(0) | 0/1 | 2(2) | 7.59 |
김범수 | - | 1승 3패 | 15G | 2.1 | 65 | 2(0) | 5/3 | 2(2) | 4.70 |
박상원 | - | 3홀 | 14G | 0.1 | 1 | 0(0) | 0/0 | 0(0) | 5.93 |
황영국 | - | - | 2G | 0.2 | 18 | 2(0) | 0/1 | 0(0) | 0.00 |
정우람 | - | 1패 4세 | 8G | 1.1 | 20 | 0(0) | 0/1 | 0(0) | 5.63 |
윤대경 | - | - | 4G | 1 | 16 | 2(0) | 0/0 | 1(1) | 4.91 |
롯데, 파죽의 6연승..한화 충격의 17연패
이 경기마저 지면 재정난에 허덕이던 쌍방울이 1999년 8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기록한 17연패를 하게 된다. 이는 KBO 최다연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다연패 1위인 삼미와 2위인 쌍방울은 이미 사라진 팀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사실상 현존하는 팀 최대연패를 기록하는 셈이다. 또한 33년 전에 빙그레 이글스가 세웠던 9경기 연속 3득점 이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최 감독대행은 총력전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비상식적 운영"이 나올 수도 있다고 코멘트했다.
롯데 측엔 큰 불안 요소는 없는 반면에[17]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부진하며 2군에 갔다가 등판 당일에 콜업되어 올라오므로 성적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큰 불안 요소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매치업이라, 좌타자에게 약했던 서준원을 상대로 상위타선에 배치되는 정진호나 호잉, 정은원 등이 최대한 분투하여 타격전으로 끌고 가는 것 외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타선이 의외로 1회 첫 타석부터 진루타를 기록하는 데 성공한다. 롯데 선발 서준원이 영점이 잘 안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1, 2회에 연달아 만루 찬스를 맞이하는 호재가 찾아왔지만 두 번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한다. 서준원이 1회에 단 한개의 공만 스트라이크존에 넣었을 만큼 심각한 제구난조를 겪었는데도 점수를 못 뽑아냈으니 실로 대단하다 하겠다. 4회 초에도 다시 한번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병살성 타구+정진호의 3피트 라인 아웃으로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서준원이 5이닝을 꾸역꾸역 버티고 내려가자 롯데는 앞선 2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필승조를 아낌없이 쏟아부어 한화 타선을 가볍게 눌러버렸다. 9회에는 김원중 대신 추격조 박시영을 올리는 여유를 부렸고, 이에 한화 타자진은 9회 초 1사 1루에서 투수 앞 끝내기 병살로 경기를 끝내버리는 실로 한화스런 마무리로 응수했다.
선발로 등판한 장민재는 무난한 투구를 보여주는 듯했으나 수비진에서 호잉 등이 실책을 범하며 1회부터 23구 2실점을 기록했다. 3회에서 패대기 투구와 함께 연달아 출루를 허용하며 결국 강판당하고 김범수가 올라온다.
김범수는 이틀 연속 등판에도 3회 이닝을 잘 틀어막으며 호투했으나 4회부터 불안불안한 모습을 내보이며 4, 5회에 걸쳐 1실점씩 2실점을 추가하고 황영국과 교체되어 내려간다. 황영국은 6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정우람과 교체되며 내려간다. 정우람은 지난 6일 자의 등판에 비해 감이 많이 돌아온 모양인지 호투를 선보이며 이닝을 마무리한다. 정우람은 7회까지 호투를 펼쳤으나 8회에 교체 등판한 윤대경이 1실점을 추가하며 5실점으로 마무리한다.
요약하자면 타선의 침묵이 치명적이었다. 롯데의 수비도 영 좋다고는 못할만한 상황이었는데 한화 타선의 상태가 너무 안좋았다. 1회 초, 2회 초, 4회 초 세번의 1사만루 기회가 있었지만 각각 삼진, 유땅 / 투땅, 1파 /1-2-수비 방해로 이어지는 병살로 모두 무득점하였으며, 이후 5이닝 동안은 두 명밖에 출루하지 못하며 팬들 희망고문만 한 경기가 되었다. 반면 롯데는 타선이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희플 / 밀어내기로 두 점을 얻어내며 한화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오늘 경기 패배로 17연패를 기록했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와 타이기록이며, KBO리그 역대 연패순위 2위에 해당한다.
5. 6월 12일 ~ 6월 14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위닝 시리즈
1·2·3 차전 프리뷰 | |||||||||||||||||||
두산 베어스 | 한화 이글스 | ||||||||||||||||||
두산 베어스 2위 20승 0무 12패 0.625 |
승차 13.5 |
한화 이글스 10위 7승 0무 26패 0.212 |
|||||||||||||||||
상대 전적 | |||||||||||||||||||
2018년 | 8승 0무 8패 | 0.500 | |||||||||||||||||
2019년 | 6승 0무 10패 | 0.375 | |||||||||||||||||
2020년 | 0승 0무 0패 | 0.000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1차전 | 최원준 | 1차전 | 채드 벨 | ||||||||||||||||
2차전 | 유희관 | 2차전 | 한승주 | ||||||||||||||||
3차전 | 박종기 | 3차전 | 서폴드 | ||||||||||||||||
중계 채널 | |||||||||||||||||||
롯데의 영양센터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집으로 돌아와 2위 두산을 만난다. 현재 두산은 지난주 한화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난타쇼를 벌인 1위 NC를 상대로 이번 주 루징을 기록했지만 1차전과 3차전에서 방망이 싸움만큼은 지지 않는다는 걸 과시한만큼 앞선 경기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실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 것이 현실. 두산 투수진이 선발은 줄부상으로 금, 일요일에 임시 선발을 쓸 정도에 불펜은 집단 방화범으로 전락했지만 기아에 류지혁, SK에 이흥련을 내주면서 보강을 어느 정도는 한 상황에서 그걸 공략이나 할지가 의문이니 장맛비로 3연전이 다 취소되는것 외에는 희망적인 요소가 없다. 그리고 이 시리즈마저 스윕패를 당하면 승률 0.194로 2할 승률마저 무너진다.
특히 이 시리즈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첫 두 경기를 연달아 내주게 되면 KBO 리그 역사상 최다연패 기록이 수립되므로 팀 분위기를 봐서도 체면을 봐서도 어떻게든 첫 두 경기 이내에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특히 황영국과 김범수의 투구수가 많아 이 시리즈 내에 일찍이 등판시키기 어려울 예정이기에 불펜야구도 쉽지 않다. 이러다 정말 KBL의 전설의 기록인 대구 동양의 32연패와 V리그의 전설의 기록인 수원 KEPCO 45의 28연패[18][19]까지 갈까봐 팬들은 불안할 따름이다. 그나마 대구 동양은 당시 팀 구성이 군입대 문제는 있었지만, 첫 5경기 2승 3패로 선전 이후 외국인 선수의 야반도주를 기점으로 완전히 망가졌고, 수원 KEPCO는 프로 전환 첫 해라는 참작 여지라도 있지만 이 팀은 순전히 어느 한 부분만 망가진 게 아니라는 게 문제다.
전임 감독의 운영 능력 부실과 아쉬운 선수 기용에 선수단의 뎁스 부족 및 일부 베테랑 선수들의 나태한 태도와 피하지 못한 에이징 커브, 그에 더해 감독 교체만 하면 단박에 성적 문제가 해결될 줄 아는 듯한 안일한 운영을 보여주는 구단 프론트[20] 구단의 운영 등등 여기저기서 문제를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구단에선 순리대로 풀어나가되 1군에선 당장 연패를 끊어내고 연승을 따는 듯 전투적으로 임하고 정립된 시스템 하에 육성된 난세의 영웅이 될 만한 신인이 나와줘야 하겠지만 이게 한방에 해결될 문제는 결코 아니다.
5.1. 6월 12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채드 벨 | 이용규 | 정은원 | 호잉 | 김태균 | 양성우 | 노태형 | 노시환 | 최재훈 | 박한결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1루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12일, 18:30 ~ 21:34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최원준 | 1 | 0 | 2 | 0 | 1 | 0 | 0 | 0 | 1 | 5 | 9 | 1 | 5 |
한화 | 채드 벨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5 | 1 | 4 |
캐스터 :강성철 / 해설 :안치용 / 리포터 : 김가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건우 (1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박건우 (1회1점 채드벨), 페르난데스 (9회1점 박상원) | ||||||||
2루타 | 박건우(3회), 김태균(4회), 페르난데스(5회), 김재호(8회) | ||||||||
실책 | 노시환(9회), 백동훈(9회) | ||||||||
도루 | 호잉(1회), 김재호(2회) | ||||||||
병살타 | 정상호(8회) | ||||||||
폭투 | 함덕주2(9회) | ||||||||
심판 | 이계성, 문승훈, 오훈규, 정종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채드 벨 | 패배 | 0승 2패 | 4G | 4.1 | 92 | 6(1) | 2/5 | 4(4) | 8.31 |
김진영 | - | 0승 1패 | 16G | 1.2 | 25 | 1(0) | 1/0 | 0(0) | 0.00 |
이현호 | - | 0승 0패 | 10G | 1 | 5 | 1(0) | 0/0 | 0(0) | 0.00 |
문동욱 | - | 0승 0패 | 2G | 1 | 12 | 1(0) | 1/0 | 0(0) | 0.00 |
박상원 | - | 0승 0패 | 15G | 1 | 15 | 1(1) | 0/0 | 1(1) | 9.00 |
두산이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승 2패의 열세를 기록했고 특히 마지막 경기엔 박세혁이 등 통증, 오재일이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되는 등 분위기가 저하되는 듯 했지만, 정수빈마저 홈런을 때려내는 등 시리즈 동안 1위팀을 상대로 8-9-5점을 뽑을 정도로 타선은 여전히 살아있다. 구단역사상 연속 3점 이하 경기 최장경기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에게는 최악의 상대이다.
두산의 선발 최원준이 대체선발이라는 것이 위안이 되었으나, 이미 한화는 키움과의 5차전 대체선발 조영건에게도 2점밖에 뺏어오지 못하며 패한 전력이 있다. 그나마 최원준이 조영건과 다른 점이 있다면 최원준은 6월 9일 경기에서 9구 가량을 던지고 2일만 휴식하고 선발 등판을 한다는 것.[21] 한화 입장에선 작년 두산전 좋은 기억을 가진 채드 벨을 믿어야하는데 작년에 고분분투하며 팀을 지탱한 두 용병 선발도 한용덕 감독 체제 하에서 꽤나 무리했던 탓에 같이 힘이 빠진 상황이라는게 안타까울 뿐.[22]
채드 벨은 시작하자마자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출발했음에도 이후로 나름 괜찮은 공을 보여줬으나 결국 3회초 2실점을 추가로 기록한다. 결국 총력전을 펼친다고 예고한 한화는 채드 벨을 퀵후크 시켰다. 교체되어 올라온 김진영은 5회초에 1실점을 허용한데 이어 만루 상황을 만들지만 아슬아슬하게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틀어막는데 성공한다.
김진영과 교체되며 등판한 문동욱도 불안불안한 가운데에서 어쨌건 두산의 타선을 잘 틀어막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9회초 두산의 마지막 공격 타임에 박상원이 3경기 연속 등판하여 무리가 왔는지 풀카운트까지 끌고가다가 결국 페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만다. 이후로 수비진의 1루 송구 실책이 발생하기는 했으나 어쨌건 추가 실점 없이 최종 5실점으로 수비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타선은 상대 선발인 최원준에게 휘둘리기만 하며 초반을 흘려보냈다. 최원준도 1~3이닝 정도만 뛰고 교체될 것이란 사전 예상과는 달리 5회까지 80구 가량을 던지는 장기전 속에서 투구가 점점 불안정해졌지만 한화의 타선은 4~5일도 쉬지 않은 임시 선발 최원준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렇게 최원준이 5이닝을 채우자마자 두산은 이현승과 박치국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라인을 마운드에 올려보내며 가뜩이나 쩔쩔매는 한화의 타선을 틀어막는 무자비함을 선보인다. 8회초 KIA에서 트레이드로 온 홍건희가 등판하여 정진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득점할 수 있는 주자가 1루에 나갔지만 3타자 연속 내야 땅볼로 이닝은 마무리 되었다.
심지어 한화의 마지막 공격 기회였던 9회말 마무리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한화의 타선은 뜻밖에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김태균의 중전 안타를 시작[23]하여 대타 김민하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를 올렸지만 다음타자인 대타 박정현 타석때 폭투로 이동훈은 2루까지 진루하였고 결국 좌익수 앞 안타[24]로 22이닝만의 득점에 성공한다. 이후 다음타자 노시환 타석때 또 다시 폭투가 나오며 1사 3루가 되었고 계속되는 커트와 볼을 골라낸 9구 승부끝에 노시환은 볼넷으로 출루하였다.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함덕주의 투구에 힘입어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박상언이 유격수 앞 땅볼로 1점을 간신히 추가한다. 결국 두산 벤치는 3점 차이로 앞선 2사 1루에서 2볼까지 몰리자 함덕주를 내리고 윤명준을 올렸고 다음타자 조한민이 초구를 공략하여 타격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2루 터치하며 경기는 끝났다.
이 날 경기를 져 1985년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가 35년만에 타이기록이 나오게 되었다. 내일마저 지게 된다면 이제 KBO 신기록.
5.2. 6월 13일 ~ 14일
2020 KBO 리그 6월 13일 대전 두산전 선발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26 한승주 | 19 이용규 | 43 정은원 | 52 김태균 | 30 호잉 | 10 김민하 | 12 양성우 | 8 노시환 | 13 최재훈 | 63 박한결 |
중견수 | 2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
등록-말소 현황 (6월 13일 기준) | |||||||||
IN | 한승주 | ||||||||
OUT | 강재민 | ||||||||
등록-말소 현황 (6월 14일 기준) | |||||||||
IN | 신정락[25], 송창현[26] | ||||||||
OUT | 한승주[27] |
2020 KBO 리그 6월 13일 대전 두산전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ffffff 6월 13일 ~ 14일 17:00 ~ 17:28[28]18:44 ~ 19:10[29]14:00 ~ 16:27 (3시간 2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유희관 | 2 | 2 | 0 | 0 | 1 | 0 | 0 | 1 | 0 | 6 | 11 | 0 | 8 |
한화 | 한승주 | 2 | 1 | 0 | 1 | 0 | 0 | 2 | 0 | 1X | 7 | 10 | 1 | 6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 : 장성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노태형 (9회 2사 2,3루에서 좌익수 앞 좌전 안타) | ||||||||
홈런 | 김태균(1회 2점 유희관), 박건우(2회 1점 박승주), 페르난데스(2회 1점 이현호), 노시환(2회 1점 유희관), 김재환(5회 1점 김범수) | ||||||||
2루타 | 정은원(7회말), 최주환(7회초) | ||||||||
실책 | 김민하(3회초) | ||||||||
도루자 | 김재호(3회초) | ||||||||
병살타 | 정수빈(5회초), 박한결(8회말) | ||||||||
폭투 | 홍건희(4회말), 함덕주(9회말) | ||||||||
심판 | 오훈규, 정종수, 문승훈, 박기택,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한승주 | - | - | 1G | 1.2 | 36 | 3(1) | 2/2 | 3(3) | 16.20 |
이현호 | - | - | 11G | 1.1 | 23 | 1(1) | 1/2 | 1(1) | 3.29 |
김범수 | - | 1승 3패 | 16G | 3.2 | 57 | 4(1) | 3/2 | 1(1) | 4.34 |
김진영 | - | 1패 2홀 | 17G | 0.2 | 13 | 0 | 1/2 | 0 | 4.58 |
정우람 | 승 | 1승 1패 4세 | 9G | 2 | 36 | 3 | 2/1 | 1(1) | 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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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18연패 탈출의 순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
주인공, 노태형의 끝내기 안타! | |
승리의 물세례 | |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이동훈과 노태형의 포옹 | |
모두가 염원했던 순간, 18연패 탈출! |
[kakaotv(40988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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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18연패 탈출 하이라이트 |
5월 22일 창원 NC전 이후 23일 만에 승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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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경기전에는 비가 내릴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경기 한시간 전 대전은 찜통더위가 찾아온 상황으로 결국 정상적으로 경기가 개시되었다.
이 날은 당초 선발로 김이환이 예고되어 있었지만 김이환은 2군으로 내려간지라 최원호 감독대행은 고육지책 끝에 깜짝카드를 꺼냈는데 바로 올해 신인 한승주를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타선이 영 좋지 않았던 두산의 불펜을 상대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전망이 좋지 않다. 그나마 유희관이 2016년 이후로는 2017~2019년 한화 상대 성적은 ERA 8.00 3승 5패라지만...
선발로 올라온 한승주는 데뷔 후의 첫 등판과 팀 연패의 부담감 때문인지 불안정한 제구 속에 1회부터 1실점 이후 무사 만루라는 위기 상황을 만든다. 그래도 첫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 후부터는 비교적 침착하게 이닝을 풀어냈고 1실점만을 추가하는 선에서 첫 이닝을 마친다. 그리고 2회 이닝에서 단숨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선보이지만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추가한다. 결국 경기 재개와 함께 한승주는 강판되고 이현호가 올라왔다.
그러나 이현호는 첫 타자인 페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으로 시작했다. 다행히 뒤이어 올라온 최주환을 잡아내며 이닝 마무리. 뒤이은 3회초에서도 호투하며 두산의 타선을 비교적 잘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첫 공격부터 정은원의 진루타에 김태균의 시즌 첫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며 근래 경기중엔 가장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 말 노시환이 1점 홈런을 때려 내면서 4대 3으로 추격했다. 무려 15경기만의 멀티 홈런이다. 한 점만 더 내면 10경기 연속 3점 이하 득점이라는 치욕의 기록은 깰 수 있는 상황.
2회 이닝 도중에 홈런을 맞자마자 구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경기는 우천 중단되었다가 약 40분 정도가 경과한 6시 경에 그라운드 정비를 진행했다. 그리고 18시 44분, 공식적으로 경기가 재개되었다. 그리고 경기 재개 30분 가량이 지난 19시 11분, 3회 이닝 도중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다시 한번 중단되었다. 이대로라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경기 중단 8분여 만인 19시 18분에 비가 그치면서 대형 방수포를 걷고 다시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지만, 또 다시 비가 내리면서 경기 재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대형 방수포도 걷기만 하고 완전히 치우지는 않은 상황.
결국 오후 19시 40분경 우천 서스펜디드가 선언되었다. 경기는 3회말 도중 중단되어 14일 본 경기 전인 14시에 하프 더블헤더 방식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원래대로 라면 아예 경기는 취소가 되고 이후 정규 경기 이후 재경기를 하였겠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개막 연기에 예비일이 적어 지면서 생긴일.
중단시 상황은 다음과 같으며 14일 재개시에도 동일 조건으로 재개하게 된다
3회말 한화 공격, 무사 주자 없음, 투수 유희관, 2번타자 정은원, 볼카운트 2-2(1구 볼, 2구 스트라이크, 3구 파울, 4구 볼)
그리고 이날 김기방의 SNS를 빌려 조인성이 응원글을 올렸다.
6월 14일
규정에 따라 특별 엔트리로 1명이 추가되어 송창현이 등록되었다. 선발 등판한 한승주가 말소되었으며 이 자리는 신정락이 채웠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2번 타자 정은원, 무사 무주자 볼카운트 2-2에서 재개됐다. 두산의 투수는 유희관에서 홍건희로 교체되었다. 한화는 김범수가 등판했다. 또한 이 경기는 동점으로 9회가 끝나도 연장전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
한편으로는 오죽 답답했으면 소수의 한화팬들이 이글스파크 앞에서 연패를 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혹은 연패로 생명력을 다한 한화 이글스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고사 또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
이현호 대신 올라온 김범수는 두산의 타선을 비교적 잘 틀어막는듯 했으나 5회초 이닝에서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수비진이 병살을 잡아내며 1실점으로 마무리. 그러나 김범수도 1주일 내내 잊을 만하면 쉼없이 등판한 탓인지 점점 제구가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7회에 김진영과 교체된다.
김진영은 등판하자마자 영 좋지 않은 제구로 만루 상황을 만들며 대량 실점 위기를 몰고 오지만 타격감이 영 좋지 않은 박세혁과 정수빈을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그리고 스코어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8회 이닝에 정우람이 등판한다. 정우람은 불안정한 제구 속에서도 아웃 카운트 두 개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2사 1,2루에서 이유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다. 다음 타자는 무난하게 막아내며 첫 이닝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9회초에서 어떻게든 1점을 추가하려는 두산의 타선을 가까스로 틀어막으며 무승부를 확보[30]하는데 성공한다.
타선은 4회 말 최재훈의 동점 적시타로 마침내 한화가 10경기 연속 3점 이하 득점의 기록을 끊는데 성공했다. 홍건희가 내려가고 대신 올라온 박치국에 의해 타선이 꽁꽁 묶인듯 침묵하는 상황이 이어지던 와중 7회말의 공격 타임에서 사구 부상으로 이탈한 일이 잦은 이용규가 몸쪽 공을 피하지 않는 헌신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정은원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스코어 역전에 성공한다. 박치국과 바톤 터치한 이현승이 영 좋지 않은 제구를 보이는 가운데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잡지만 살려내지 못하고 종료.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얻이 출루한다. 급해진 두산은 김강률을 내리고 마무리 함덕주를 등판시킨다. 다음 타자인 정은원이 이용규를 2루로 진루시키는 유사 번트를 기록하지만 두산 측에서는 김태균을 자동 고의4구로 출루시키고 호잉을 뜬공으로 잡아낸다.[31] 이후 함덕주가 예상 밖의 폭투[32]로 2사 2, 3루 상황을 만들어진다. 이어 노태형의 안타로 3루 주자 이용규가 들어오면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5.3. 6월 14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서폴드 | 이용규 | 정은원 | 호잉 | 김태균 | 정진호 | 노시환 | 노태형 | 최재훈 | 박한결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좌익수 | 3루수 | 1루수 | 포수 | 유격수 |
2020 KBO 리그 6월 14일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ffffff 6월 14일, 16:59 ~ 19:41 (2시간 4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박종기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9 | 0 | 2 |
한화 | 서폴드 | 0 | 0 | 1 | 0 | 2 | 0 | 0 | 0 | - | 3 | 7 | 1 | 3 |
캐스터 : 강성철 / 해설 : 장성호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재훈 (3회 1사에서 좌월 홈런) | ||||||||
홈런 | 최재훈 (3회 1점 박종기) | ||||||||
2루타 | 정진호(4회말), 박세혁(4회초), 김태균(8회말) | ||||||||
실책 | 박한결(6회초) | ||||||||
주루사 | 정은원(4회말), 최재훈(7회말) | ||||||||
심판 | 문승훈, 김태완, 정종수,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서폴드 | 승리 | 3승 4패 | 8 | 6 | 91 | 8(0) | 2/4 | 2(0) | 3.63 |
박상원 | 홀드 | 4홀 | 16 | 1 | 18 | 1(0) | 0/0 | 0 | 5.74 |
황영국 | 홀드 | 1홀 | 3 | 1 | 16 | 0 | 0/1 | 0 | 0.00 |
문동욱 | 세이브 | 1세 | 3 | 1 | 18 | 0 | 0/1 | 0 | 3.00 |
[대전 리뷰]'서폴드 쾌투+호잉 밀어내기' 한화, 18연패 끊고 2연승 질주..두산 첫 연패
두산의 선발투수는 이 날도 이용찬의 부상으로 올라온 대체선발인 박종기이다. 그러나 박종기가 퓨처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 점과, 첫 1군 무대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 아무리 두산 타선이 강하다고 해도 서스펜디드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 잔여이닝에는 오재일이 나오지 못한다.[33] 한화도 직전 경기에서 투수를 많이 소모했지만 두산 역시 적지 않은 투수를 소모한만큼 한화의 타선이 다시 한번만 불을 뿜어준다면 연승을 기록하며 6월 첫 시리즈 승리를 노려볼 수도 있는 상황. 게다가 더블헤더가 기세 싸움에서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점도 한화에게 적잖이 웃어주는 요소다.
선발로 오른 서폴드는 첫 이닝에서 두산 타선의 매서운 맹타에 2사 1,3루 위기상황을 맞이했으나 이를 잘 넘기며 무실점으로 출발한다. 이후 서폴드는 4회에서는 무사 2, 3루 최대의 위기상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서폴드의 제구가 영 불안불안한 감이 있는 그것[34]이였던데다가 잊을만하면 터지는 수비진의 실책 때문에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다가 6회 초에 2실점(비자책)을 허용한다. 결국 7회 초에 박상원이 서폴드와 바톤 터치하며 마운드에 올라왔고 박상원은 안정적으로 두산의 타선을 막아내며 출발한다.
박상원 이후에 올라온 황영국도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두산의 타선을 잘 묶어준 가운데 황영국과 교체되어 마지막 이닝에 올라온 문동욱이 실점없이 삼진 아웃으로 경기를 끝내는데 성공한다. 황영국이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고 문동욱 역시 정우람의 등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올라와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은 박종기에게 초장부터 꽤 고전하며 발이 묶이는가 싶더니 3회 말 공격에서 최재훈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제 득점을 챙겨간다. 그리고 5회 말 공격 턴에서 박종기와 바톤 터치하여 등판한 권혁을 상대로 이용규가 적시타를 올리며 2 : 0으로 앞서간다.
이로써 한화는 악몽같던 18연패 탈출과 동시에 6월 경기 첫 연승과 첫번째 위닝시리즈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두산에 이번 시즌 첫 연패를 안겨줬다.
|
경기 종료 후 구단 명의로 올라 온 공식 사과문 |
한편 경기종료 후 구단 홈페이지에 구단에서 팬들에게 사과문을 띄웠다. 물론 팀을 거쳐간 여러 감독들의 삽질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팀이 오랜 기간 하위권을 머문 데에는 그간의 보수적이고 무능한 프런트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론은 좋지만은 않다. 그래서 한용덕에 대한 동정론도 적지 않다. 18연패 기간 동안 떠나버린 팬심을 회복하고 스크래치 난 팬들의 자존심을 회복 시키기 위해선 사과문으로 끝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6. 6월 16일 ~ 6월 18일 VS LG 트윈스 (대전) - 피스윕
4·5·6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한화 이글스 | ||||||||||||||||||
LG 트윈스 2위 22승 0무 13패 0.629 |
승차 13.5 |
한화 이글스 10위 9승 0무 27패 0.250 |
|||||||||||||||||
상대 전적 | |||||||||||||||||||
2018년 | 9승 0무 7패 | 0.563 | |||||||||||||||||
2019년 | 7승 0무 9패 | 0.438 | |||||||||||||||||
2020년 | 0승 0무 3패 | 0.000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4차전 | 정찬헌 | 4차전 | 장민재 | ||||||||||||||||
5차전 | 임찬규 | 5차전 | 채드 벨 | ||||||||||||||||
6차전 | 윌슨 | 6차전 | 장시환 | ||||||||||||||||
중계 채널 | |||||||||||||||||||
두산을 상대로 악몽같던 연패를 끊어낸데다 위닝 시리즈까지 장식하고 홈에서 이어서 LG를 상대하게 되었다. LG의 6월 경기 승률은 5할에 머물러있으나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수 없는게 LG 타선의 중심 축이자 김현수와 타자 랭킹 선두 다툼중인 라모스가 이번 시리즈에 복귀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 문제. 또한 최원호 감독대행이 두산전 종료 후에 2군에 내려보낸 기존 1군 선수들을 이번 주에 복귀시킬 것을 시사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어차피 가을야구를 노리기 힘든 상황인 만큼 차라리 상무, 사회복무요원, 현역 등 군대를 보낼 신인급 선수들과 계속 써야할 젊은 선수, 정리해야할 선수들을 가려내면서 팀을 재정비해 정식 감독에게 넘겨주길 바라는 것이 팬들의 바람안 것이다. 여기에 18연패의 원인을 제공한 상대팀과 대결이라 더더욱 전의를 불태우지 않을수가 없다.
6.1. 6월 16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장민재 | 이용규 | 양성우 | 정은원 | 김태균 | 노태형 | 호잉 | 최재훈 | 노시환 | 조한민 |
중견수 | 좌익수 | 2루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포수 | 3루수 | 유격수 |
{{{#ffffff 6월 16일, 18:29 ~ 21:52 (3시간 2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정찬헌 | 5 | 0 | 1 | 0 | 1 | 0 | 0 | 1 | 1 | 9 | 15 | 0 | 3 |
한화 | 장민재 | 0 | 0 | 0 | 0 | 0 | 0 | 3 | 0 | 2 | 5 | 11 | 1 | 5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채은성(1회 1사 1,2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정주현(8회1점 신정락), 채은성5호(9회1점 윤호솔) | ||||||||
3루타 | 정주현(1회) | ||||||||
2루타 | 호잉(2회), 김호은(3회), 오지환(4회), 조한민(9회) | ||||||||
실책 | 박상언(8회) | ||||||||
도루 | 홍창기(8회) | ||||||||
도루자 | 채은성(5회), 홍창기(8회) | ||||||||
병살타 | 김현수(6회) | ||||||||
심판 | 김병주, 유덕형, 윤태수,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장민재 | 패배 | 1승 4패 | 6G | 4.2 | 88 | 9(0) | 2/2 | 7(7) | 8.65 |
윤대경 | - | - | 5G | 2.1 | 29 | 2(0) | 1/0 | 0(0) | 3.00 |
신정락 | - | - | 11G | 1 | 27 | 1(1) | 0/0 | 1(1) | 10.38 |
윤호솔 | - | - | 2G | 1 | 13 | 2(1) | 0/0 | 1(1) | 6.00 |
호잉, 모처럼 2안타 쳤지만…선발 무너진 한화 '뒤늦은 추격' [오!쎈 대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고 장민재는 첫 이닝부터 LG의 타선에 인정사정없이 두들겨맞으며 5실점을 허용하는 참사를 일으킨다. 5개의 안타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었고, 특히 정주현에게 싹쓰리 3타점 3루타를 내주었다. 9번타자 구본혁을 겨우 뜬공으로 잡으며 1회를 마무리했지만, 3회 이닝에서 유강남의 타구를 놓친 정은원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 헌납한다. 이후 5회초에 추가로 1실점을 헌납한 장민재는 결국 윤대경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윤대경은 큰 실책 없이 비교적 잘 틀어막아준 가운데 8회 초에 신정락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하지만 정작 신정락이 첫 이닝부터 정주헌에게 초구 솔로 홈런을 맞아버렸다. 이후 노태형 등의 젊은 선수들이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실점 위기를 맞지만 가까스로 실점 없이 틀어막으며 이닝 마무리. 신정락과 바톤 터치하면서 마무리로 올라온 윤호솔은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점을 헌납했으나 다행히 이후로는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맺는데 성공한다.
한편 타선은 정찬헌에게 꽁꽁 틀어막힌 채로 첫 공격을 3분만에 끝맺으며 출발한다. 2회에선 하위 타선으로 밀린 호잉이 간만에 장타를 치지만 후속 타선이 득점으로 이어내는덴 실패했으며 3회에선 양성우가 노시환과 이용규를 밀어내는 희생 번트로 2사 2, 3루 득점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결국 득점으로 이어내진 못하고 공격 마무리. 그리고 7회에서 정찬헌과 교체되어 올라온 패전조 최성훈의 제구력 난조에 힘입어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결국 양성우 대타로 올라온 김민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득점. 무득점은 면하는데 성공한다. 뒤이어 상대 수비 김현수가 정은원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한데 힘입어 2득점을 추가한다. 하지만 최성훈과 교체되어 올라온 여건욱이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득점없이 7회 마무리.
여건욱과 교체되어 올라온 진해수에 의해 8회 공격을 허무하게 마무리한 가운데 맞이한 마지막 공격에선 선두 조한민이 2루타로 진루에 성공한데 이어 대타 김민하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1점을 추가로 올린다. 이우찬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볼넷을 허용한 덕에 1사 1, 2루를 기록한 가운데 마음이 급해진 LG가 결국 이우찬을 급히 내리고 송은범을 올리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김태균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추가하는데 성공하고 정진호가 유사 희생 번트로 2사 2, 3루를 만든 가운데 호잉이 송은범의 사구를 맞고 출루하며 만루에 이르게 된다. 그러자 LG에선 송은범도 내리고 정우영을 올리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정우영이 삼진을 잡아내며 그대로 경기 마무리.
경기는 졌지만 팬덤 사이에서는 의외로 희망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타선이 근래의 경기들에 비해 점점 득점이 늘고 있는데다가 첫 경기부터 LG 불펜의 필승조 멤버들을 대거 끌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라는 투의 기대감 어린 의견이 적지 않은 편. 하지만 신인 타자들이 언제까지 2군에서처럼 적당히 잘해줄지도 알 수 없는데다 무엇보다 멀쩡한 투수가 서폴드와 정우람이 끝인 팀 사정상 이렇게라도 지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일이 많아질 수도 있다.
6.2. 6월 17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7일 기준) | |
IN | - |
OUT | 장민재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채드 벨 | 정은원 | 정진호 | 이용규 | 김태균 | 김민하 | 호잉 | 노시환 | 박상언 | 조한민 |
2루수 | 좌익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17일, 18:29 ~ 21:44 (3시간 1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2 | 1 | 3 | 0 | 1 | 0 | 0 | 0 | 7 | 13 | 0 | 4 |
한화 | 채드 벨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5 | 1 | 7 |
캐스터 : 최두영 / 해설 : 서용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2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 ||||||||
2루타 | 김태균(3회), 김현수(3회), 조한민(4회) | ||||||||
실책 | 박상언(6회) | ||||||||
도루 | 정진호(1회), 홍창기(6회) | ||||||||
도루자 | 이천웅(1회) | ||||||||
주루사 | 이용규(3회), 오지환(9회) | ||||||||
병살타 | 유강남(5회) | ||||||||
포일 | 박상언(2회) | ||||||||
심판 | 윤태수, 김성철, 우효동,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채드 벨 | 패배 | 3패 | 5G | 6 | 106 | 11(0) | 3/3 | 7(5) | 8.44 |
문동욱 | - | 1세 | 4G | 1 | 9 | 0(0) | 0/0 | 0(0) | 2.25 |
황영국 | - | 1홀 | 4G | 1 | 19 | 1(0) | 0/0 | 0(0) | 0.00 |
윤호솔 | - | - | 3G | 1 | 17 | 1(0) | 1/0 | 0(0) | 6.00 |
'장단 13안타' LG, 이틀 연속 한화에 맹폭...한화, 다시 연패늪
전날 비록 경기는 지긴 했어도 LG의 필승조를 싸그리 싹싹 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냈던지라 의외로 전망은 그다지 비관적이지는 않은 편. 물론 선발로 등판하는 채드 벨은 두산과의 경기 1차전 패배 이후 고작 4일만의 재등판인데다가 라모스가 부재중인 LG 타선의 화력도 꽤 무시무시하다는 것이 문제.
선발로 오른 채드 벨은 1회 이닝을 잘 틀어막으며 출발했으나 2회 이닝에서 2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LG 타선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채드 벨은 6회 이닝까지 7실점 및 11피안타를 기록하고 문동욱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문동욱은 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황영국과 바톤 터치했다. 다행히 황영국도 그런대로 실점 없이 잘 틀어막았고 윤호솔도 그럭저럭 무실점 피칭을 하며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없이 게임이 끝났다.
타선은 상대 선발인 임찬규가 2회 이닝에서 김민하에게 사구를 맞히는 폭투를 범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3회 공격 시점에서 김태균의 추격타로 1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무사 2, 3루 상황에서 0점을 기록하는 참담한 전개를 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적으로 임찬규의 제구[35]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한화 타선은 영웅 스윙, 런다운 후 주루사 등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그런 임찬규를 도와주며 다 차려놓은 밥상을 걷어차기에 바빴다. 게다가 교체되어 올라온 패전조 김대현의 공 앞에서도 한화의 타선은 맥을 못추는 전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대로 게임이 끝나며 다시 한번 연패 카운트가 시작되었다. 모두들 예상했지만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른 팀들이 베테랑들의 기록을 축하하고 신인들의 호투와 맹타를 기대하고 투수 혹사를 걱정하는 동안 한화는 또 몇연패를 할지부터 걱정하고 있어야 할 판이다.
6.3. 6월 18일
등록-말소 현황 (6월 18일 기준) | |
IN | 최진행, 이성열, 노수광, 장시환 |
OUT | 이동훈, 양성우, 박정현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장시환 | 노수광 | 정은원 | 이용규 | 최진행 | 김태균 | 호잉 | 최재훈 | 노시환 | 조한민 |
좌익수 | 2루수 | 중견수 | 지명타자 | 1루수 | 우익수 | 포수 | 3루수 | 유격수 |
{{{#ffffff 6월 18일, 18:29 ~ 22:18 (3시간 4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윌슨 | 2 | 0 | 0 | 0 | 0 | 2 | 0 | 2 | 3 | 9 | 11 | 1 | 8 |
한화 | 장시환 | 1 | 0 | 1 | 0 | 0 | 0 | 1 | 1 | 3 | 7 | 9 | 2 | 6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홈런 | 김현수(1회2점 장시환) | ||||||||
2루타 | 조한민(7회), 손호영(7회), 정주현(8회), 노태형(9회) | ||||||||
실책 | 오지환(4회) 이현호(6회) 노시환(8회) | ||||||||
도루 | 이용규(1회), 손호영2(5 8회), 신민재(9회) | ||||||||
도루자 | 채은성2(1 9회), 김현수(4회), 호잉(4회) | ||||||||
주루사 | 노수광(5회) | ||||||||
병살타 | 유강남(2회) | ||||||||
포일 | 유강남(8회) | ||||||||
폭투 | 이현호(6회), 황영국(9회) | ||||||||
심판 | 우효동, 송수근, 유덕형, 김병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장시환 | ND | 1승 4패 | 7G | 5 | 70 | 5(1) | 2/3 | 2(2) | 6.89 |
이현호 | 패배 | 1패 | 12G | 0.1 | 15 | 1(0) | 2/1 | 2(2) | 4.50 |
김진영 | - | 1패 2홀 | 18G | 0.2 | 15 | 0(0) | 0/0 | 0(0) | 4.42 |
박상원 | - | 4홀 | 17G | 1 | 17 | 1(0) | 1/1 | 0(0) | 5.40 |
윤대경 | - | - | 6G | 1 | 27 | 2(0) | 0/1 | 2(0) | 2.57 |
황영국 | - | 1홀 | 5G | 0.1 | 20 | 1(0) | 3/0 | 3(3) | 6.75 |
신정락 | - | - | 12G | 0.2 | 14 | 1(0) | 0/1 | 0(0) | 9.64 |
'김현수 3안타' LG 4연승 행진, 한화 3연패…노수광 3안타 [대전 리뷰]
최진행과 이성열이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LG측에서는 라모스를 이번 경기에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선발이 1군에서 승리기여도 마이너스를 찍고 2군에 다녀온 장시환이라는 것이 문제.
그리고 이날 경기전 이태양을 SK 와이번스에 내주고 노수광을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팬덤 사이에서의 분위기는 어수선한 가운데[36]설상가상 오늘 NC-KIA의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이날 선발예정이던 리그 MVP급 활약을 하고있는 구창모가 내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 예고된 상황이다.
장시환은 첫회 이닝부터 2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수비진에서 LG 타선의 병살을 잡아내는등 초반엔 나름 호수비가 꽤 나오기도 했다. 1회의 2실점 이후로는 불안불안한 가운데에서도 의외로 LG의 타선을 잘 틀어막은 장시환은 5회 이닝을 마무리하고 이현호와 바톤 터치하며 내려간다. 그러나 이현호는 뜻밖에도 첫 이닝부터 LG 타선에 휘둘리며 만루를 허용하고 본인의 치명적인 수비 실책이 겹치며 2실점을 기록하고 도중 강판. 뒤이어 김진영이 등판한다.
김진영은 위기 상황에서도 그럭저럭 이닝을 잘 틀어막으며 임무를 완수하고 박상원과 교체되어 내려간다. 박상원에 이어 8회 이닝에 올라온 윤대경은 나름 착실하게 아웃 카운트를 쌓아올렸으나 2사 상황에서 노시환의 송구 에러에서부터 시작된 수비진의 연속 실책으로 순식간에 2실점을 허용한다.
어찌저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마친 윤대경은 황영국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황영국은 심각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결국 김용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교체된다.
타선은 이용규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첫 공격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출발한다. 그리고 이용규는 3회 공격에서 희생타로 조한민의 홈인을 유도하는데 성공하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맞추는데 기여한다. 대전에 오자마자 엔트리에 오르며 경기에 출장한 노수광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한다. 이후 4 : 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7회 공격 도중 조한민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하지만 LG가 급히 올린 진해수가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득점엔 실패한다. 진해수 통산 타율이 5할 중반이라 밀어부쳤으나 아쉽게도 실패.
뒤이어 8회 공격에서 진해수와 바톤 터치하여 올라온 송은범의 폭투에 2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맞이한다. 하지만 LG가 급히 올린 정우영이 대타로 올라온 이성열을 잡아내면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공격 마무리. 그렇게 맞이한 마지막 공격에서 정우영이 뜻밖에도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보여준 덕에 1사 만루의 호재를 맞이한다. 정우영의 극심한 제구 난조에도 불구하고 LG 측에선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고 이에 힘입어 한화의 타선이 3타점을 따라잡는데 성공한다. 대타 노태형의 추격하는 2루타로 설마설마 하는 가운데 김태균의 타석.
하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볼을 계속 고르던 김태균이 2루수 정근우의 점프 캐치에 의해 뜬공 아웃당하며 길고 힘겨웠던 경기에 종지부가 찍히게 되었다.
선발이 5이닝 이상 먹어줬고 타선도 어느 정도 터져주며 스윕과 연패를 끊을 만도 했던 경기였지만 수비에서 차이가 많이 벌어지며 패배한 경기였다. 결국 빨리 오선진과 하주석이 돌아와주어야 할텐데 이 또한 재활 시스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그간의 업보라고도 볼수 있겠다. 당장 이 팀이 2군 구장을 만든 게 채 7년이 안 된다.
비록 스윕패를 당했지만 저번에 비하면 노태형을 중심으로 타격이 살아나면서 어느정도 선전한 시리즈. 타격이 살아나니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아쉽긴 하지만 이러한 연패 데미지를 최소화하고 NC와의 3연전은 1승이라도 어떻게든 건져야 한다.
7. 6월 19일 ~ 6월 2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루징 시리즈
7·8·9 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NC 다이노스 | ||||||||||||||||||
한화 이글스 10위 9승 0무 30패 0.231 |
승차 18.0 |
NC 다이노스 1위 26승 0무 11패 0.703 |
|||||||||||||||||
상대 전적 | |||||||||||||||||||
2018년 | 9승 0무 7패 | 0.563 | |||||||||||||||||
2019년 | 7승 0무 9패 | 0.438 | |||||||||||||||||
2020년 | 1승 0무 5패 | 0.167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7차전 | 김범수 | 7차전 | 구창모 | ||||||||||||||||
8차전 | 서폴드 | 8차전 | 이재학 | ||||||||||||||||
9차전 | 김민우 | 9차전 | 김진호 | ||||||||||||||||
중계 채널 | |||||||||||||||||||
LG와의 힘겨운 3연전을 끝낸 한화의 앞에 2주만에 다시 부동의 1위 NC가 등장했다. 2주 전의 맞대결 이후 NC가 한번의 위닝과 두번의 루징을 겪으며 부진에 빠져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와의 격차가 너무 커보인다는 것이 현실. 퇴출 소리를 듣던 알테어가 부활하면서 NC는 약점이 전혀 없는 팀이 되었고, 똑같이 퇴출 소리를 듣던 호잉은 여전히 혈을 막으면서 짐덩어리가 되어버린 상황.
7.1. 6월 19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범수 | 노수광 | 정은원 | 이용규 | 김태균 | 최진행 | 김민하 | 조한민 | 최재훈 | 노시환 |
좌익수 | 2루수 | 중견수 | 1루수 | 지명타자 | 우익수 | 유격수 | 포수 | 3루수 |
{{{#ffffff 6월 19일, 18:30 ~ 21:03 (2시간 33분), [[창원 NC 파크|창원 NC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범수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1 |
NC | 구창모 | 2 | 0 | 0 | 1 | 0 | 0 | 0 | 0 | - | 3 | 7 | 0 | 2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진성(1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강진성(1회 2점 김범수), 최진행(5회 1점 구창모) | ||||||||
2루타 | 노시환(3회초), 권희동(3회말), 나성범(4회말), 최재훈(5회초), 노수광(9회초) | ||||||||
병살타 | 박석민(6회말) | ||||||||
심판 | 김익수, 나광남, 추평호, 구명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범수 | 패배 | 1승 4패 | 17G | 4.1 | 77 | 5 | 2/4 | 3(3) | 4.70 |
신정락 | - | - | 13G | 0.2 | 8 | 0 | 0/1 | 0 | 9.00 |
문동욱 | - | 1세 | 5G | 1 | 8 | 1 | 0/0 | 0 | 1.80 |
박상원 | - | 4홀 | 18G | 1 | 14 | 0 | 0/1 | 0 | 5.09 |
정우람 | - | 1승 1패 4세 | 10G | 1 | 17 | 1 | 0/2 | 0 | 4.91 |
NC, 구창모 호투 앞세워 연패 탈출…한화에 3-1 승리
전날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수진을 너무 많이 소모해버린 탓에 일요일에 던지고 4일 휴식 후 선발로 오르는 김범수에게 쏠리는 부담이 매우 커졌다. 김범수의 제구력도 썩 좋다고 말할만한 상황은 아닌데다 최근 2주동안 잊을만하면 마운드에 불려나와 위기 상황을 틀어막느라 제대로 쉴 틈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
NC의 첫 선발로 오르는 구창모는 약 2주 전의 한화 경기 선발 등판 이후로 마운드에 오른 12일 키움 전에서 시즌 첫번째 피홈런을 맞는 등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평균자책점 1위에 탈삼진 1위 등의 괴물같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다승 순위가 2위로 밀려난지라 동기부여도 확실한 상황.
선공을 잡은 타선은 구창모에게 꽉꽉 틀어막히면서 첫 공격을 3분 컷 당하고 출발한다. 이후로도 침묵을 거듭하던 타선은 5회 초에 올라온 최진행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겨우 숨통이 트인다. 하지만 이 1점 이후로 타선이 다시 침묵하기 시작하며 구창모에게 무난하게 연속 QS의 요건을 충족시켜준다. 완투라도 할 기세로 몰아치던 구창모는 7회 이닝을 마무리하고 배재환과 교대했으나 한화의 타선은 여전히 침묵.
그렇게 맞이한 9회 초에선 선두타자인 노수광이 우중간 2루타를 쳐내며 동점의 가능성을 키웠지만, 2번 3번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호잉과 이성열이 각각 1루수 땅볼,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연속으로 보여주었다. 다음 타자인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최진행이 삼진을 당하며 경기 종료.
한편, 선발로 오른 김범수는 매 투구마다 좋은 공과 나쁜 공을 오락가락하는 기묘한 제구 속에서 강진성의 투런포에 2실점을 내주며 출발한다. 이후로 잘 틀어막다가 4회 말의 이닝에서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한다. 그래도 NC의 타선을 상대로 그럭저럭 잘 던지던 김범수였으나 선발 투구수 관리 차원인지 아니면 아쉬움이 많았다고 평가된 모양인지는 몰라도 5회 이닝 도중에 신정락과 교체된다.
김범수와 교체되어 올라온 신정락은 그래도 꽤 안정적인 제구 속에 이닝을 잘 막아냈으나 뜻밖에도 바로 다음 이닝에서 문동욱과 교체된다. 문동욱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뒤에 박상원과 교체된다. 그리고 3 : 1 상황의 8회 말 이닝에서 정우람이 마운드에 올라온다. 정우람은 8회 이닝을 무실점으로 방어하는데 성공한다.
연패를 끊자마자 바로 4연패를 적립했다. 팬덤에서는 이미 각오하고 있던 일이라는 체념섞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래도 어쨌건 '18연패하는 동안은 식물인간 수준이였는데 지금은 뭐라도 하고 진다' 라며 위안을 삼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작금의 팀 상황이라면 다시 한번 18연패에 도달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
한편 노수광이 트레이드로 이적해오면서 호잉의 입지가 더 좁아진지라 새 외인을 알아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으나 모 기자에 의하면 보장금액 85만 달러에 2~30만 달러가 추가로 들고 팀 가을야구는 사실상 물 건너 갔기에 그대로 안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팬들은 2군이라도 한 번 보내줘야 하는 게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또한 기존의 1군들 중에선 그나마 분발하던 편이던 정은원과 노시환에 대해서도 교정이 필요하단 의견이 많은 편.
7.2. 6월 20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서폴드 | 노수광 | 호잉 | 김태균 | 최진행 | 이성열 | 노태형 | 노시환 | 최재훈 | 조한민 |
중견수 | 우익수 | 1루수 | 좌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20일, 17:00 ~ 19:57 (2시간 57분), [[창원 NC 파크|창원 NC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서폴드 | 1 | 1 | 0 | 2 | 0 | 0 | 0 | 0 | 0 | 4 | 9 | 2 | 2 |
NC | 이재학 | 0 | 0 | 0 | 0 | 0 | 0 | 2 | 1 | 0 | 3 | 8 | 0 | 1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태균(1회 1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나성범(8회 1점 문동욱) | ||||||||
2루타 | 김태균(1회초), 조한민(2회초), 이성열(4회초), 노태형(4회초) | ||||||||
실책 | 노시환(6회말), 조한민(7회말) | ||||||||
도루 | 강진성(1회말), 노수광(7회초) | ||||||||
도루자 | 노태형(2회초) | ||||||||
주루사 | 박민우(6회말) | ||||||||
병살타 | 최진행(3회말) | ||||||||
심판 | 추평호, 구명환, 나광남, 이영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서폴드 | 승리 | 4승 4패 | 9G | 6.1 | 106 | 7(0) | 1/7 | 2(1) | 3.39 |
김진영 | 홀드 | 1패 3홀 | 19G | 0.2 | 10 | 0 | 0/0 | 0 | 4.26 |
문동욱 | 홀드 | 1홀 1세 | 6G | 1 | 11 | 1(1) | 0/1 | 1 | 3.00 |
정우람 | 세이브 | 1승 1패 5세 | 11G | 1 | 12 | 0 | 0/2 | 0 | 4.50 |
'서폴드 호투' 한화, 선두 NC 제물로 4연패 탈출...10승 고지
선발로 오르는 서폴드는 일요일 등판 이후 5일 만의 등판이다. 그나마 현 투수진 중에서는 기대를 걸어볼만한 인재기는 하나 2주 만에 다시 한번 한나쌩 클럽 이재학과 마주하게 된 한화의 타선이 침묵을 뚫고 득점할 수 있을지가 관건.
타선은 예상밖으로 1회부터 첫 타자인 노수광이 진루타로 출루한 이후 김태균의 적시타를 타고 홈으로 입성하는데 성공하며 선취점을 올린다. 뒤이은 2회 초 공격에선 조한민의 적시타에 힘입어 2:0으로 리드를 잡는다. 그리고 4회 초에 타선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서간다. 하지만 이후로 4:3까지 격차가 좁혀지며 맞이한 마지막 공격인 9회 초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추가득점을 얻어내지 못하며 공격을 마무리한다.
선발로 오른 서폴드는 첫 이닝부터 20구가 넘는 공을 던지기는 했으나 NC의 타선을 훌륭하게 틀어막으며 출발한다. 6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 후 중계플레이 중 김태균의 실책이 있었지만 홈 베이스 커버를 미리 해두어 아웃을 잡아 2사 2루 상황으로 만들고 무실점하는 등 도중에 찾아온 위기들을 비교적 잘 넘기면서 묵묵히 NC의 타선을 틀어막던 서폴드였으나 100구가 돌파한 7회 이닝을 기점으로 제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박석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김진영과 교체된다. 하지만 김진영은 2루에서 수비 실책이 터지며 1사에 만루라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결국 희생플라이로 1실점(비자책)을 추가로 허용한다.
그래도 김진영은 더이상의 실점 없이 이명기를 잡고 이닝을 마무리한다. 김진영과 교체되어 등판한 문동욱은 나성범에게 솔로 포를 맞아 4 : 3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NC의 마지막 공격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이닝에 올라온 것은 담이 걸렸다던 정우람. 수월하게 파울플라이로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데 이어 박석민까지 잡아내며 2아웃을 쌓은 정우람은 뒤이어 올라온 김형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짓고 팀의 4연패를 끊는데 성공한다.
투수진에선 선발로 오른 서폴드의 호투와 경기를 마무리한 정우람의 투혼이 인상적이였으며 타선에선 조한민과 노태형 등의 젊은 타자들이 활약한 것이 고무적인 대목.
한편, SK는 이날도 패배하면서 9위와 경기차도 2.5경기로 줄였다.
7.3. 6월 21일
등록-말소 현황 (6월 21일 기준) | |
IN | 김민우 |
OUT | 윤호솔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노수광 | 이용규 | 김태균 | 최진행 | 이성열 | 정은원 | 노태형 | 박상언 | 조한민 |
우익수 | 중견수 | 1루수 | 좌익수 | 지명타자 | 2루수 | 3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21일, 17:00 ~ 20:37 (3시간 37분), [[창원 NC 파크|창원 NC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1 | 0 | 0 | 5 | 1 | 0 | 7 | 7 | 2 | 9 |
NC | 김진호 | 0 | 2 | 0 | 0 | 4 | 0 | 3 | 0 | - | 9 | 11 | 2 | 4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석민(7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권희동(5회2점 박상원) | ||||||||
3루타 | 정은원(7회) | ||||||||
2루타 | 나성범2(3, 5회) | ||||||||
실책 | 박민우(1회), 조한민(2회), 노태형(5회), 박석민(7회) | ||||||||
도루 | 알테어(7회) | ||||||||
도루자 | 이용규(1회) | ||||||||
주루사 | 이성열(4회) | ||||||||
포일 | 박상언(2회) | ||||||||
폭투 | 김진호(4회), 김진영(7회) | ||||||||
심판 | 나광남, 이영재, 구명환, 김익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ND | 4패 | 8G | 4.1 | 75 | 7(0) | 1/4 | 5(3) | 5.36 |
박상원 | - | 4홀 | 19G | 0.2 | 13 | 1(1) | 0/1 | 1(1) | 5.40 |
이현호 | - | 1패 | 13G | 1 | 15 | 0(0) | 1/1 | 0(0) | 4.20 |
신정락 | 패전 | 1패 | 14G | 0.1 | 10 | 1(0) | 1/1 | 2(2) | 10.45 |
김진영 | - | 1패 3홀 | 20G | 0.1 | 18 | 2(0) | 1/0 | 1(1) | 4.66 |
황영국 | - | 1홀 | 6G | 1.1 | 18 | 0(0) | 0/1 | 0(0) | 5.06 |
'박석민 결승타' NC, 불펜 방화 딛고 9-7 신승...위닝 확정 [창원 리뷰]
본래는 장민재의 선발 등판이 예상되고 있었으나 장민재가 17일 자로 2군으로 내려간지라 대체 선발을 올려야한다. 20일 자로 나온 최원호 감독대행의 인터뷰로 미루어보아 2군으로 내려갔던 김민우를 콜업할 가능성이 있다.
타선은 1회부터 상대 불펜의 실책과 선발 김진호의 제구 난조에 힘입은 득점 기회를 잡지만 득점으로 이어내는데는 실패한다. 하지만 이후로 김진호가 지속적으로 제구 난조를 보이는 가운데 4회 초 공격에서 정은원의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한다. 이후로 침묵이 이어지던 타선은 7회 초의 공격에서 배재환을 필두로 한 NC 마운드의 집단 방화에 힘입어 난타전을 펼치며 대량 득점에 성공. 6 : 6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한다.
뒤이어 8회 초 공격. 연속해서 집단 방화를 저지르는 NC 불펜의 불안정함에 힘입어 만루 상황을 만든 가운데 김태균의 타구로 1점을 따라잡는데 성공한다. 2사 2, 3루 상황에서 최진행이 올라오지만 NC 덕아웃에서 급히 올린 원종현이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 하지만 마지막 공격이 3연속으로 터진 땅볼 아웃과 함께 허무하게 틀어막히며 역전엔 실패하게 된다.
선발로 오른 김민우는 1회 이닝부터 꽤 괜찮은 공을 던지며 호투했으나 2회 이닝 도중 조한민의 악송구로부터 시작된 스노우볼로 2실점을 허용하고 공에 맞기까지 하는 악재를 겪는다. 이후로 제구가 다소 흔들리는듯 했으나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는다. 하지만 5회 말의 이닝 도중에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2실점을 추가하고 결국 박상원과 교체된다. 하지만 박상원도 첫 이닝부터 권희동에게 극적인 투런 포를 맞으며 2점을 헌납한다.
그럼에도 박상원은 박석민과 노진혁을 연이어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추가로 실점을 내지는 않고 이닝을 마무리한다. 박상원과 교체되어 올라온 이현호는 알테어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뒤이은 타자들을 모두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출발한다. 6: 6으로 마무리된 7회 말의 이닝에 신정락이 올라왔으나 신정락은 강진성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나성범과 권희동에게 연타석으로 두들겨맞으며 강판. 김진영이 올라온다.
그러나 김진영도 연이은 폭투로 1사 2, 3루라는 위기 상황을 만든 가운데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을 허용한다. 결국 김진영도 강판되고 뒤이어 올라온 황영국이 박민우를 잡아내며 이닝을 막아낸다. 황영국은 이후 8회 이닝까지 무난하게 틀어막으며 호투하지만 결국 역전엔 실패했다.
타선이 간만에 난타전을 벌이며 점수를 뽑아냈으나 NC측 불펜과 자강두천 수준으로 실책을 주고받은 불펜이 아쉬웠던 경기.
8. 6월 23일 ~ 6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루징 시리즈
1·2·3 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삼성 라이온즈 | ||||||||||||||||||
한화 이글스 10위 10승 0무 32패 0.238 |
승차 10.0 |
삼성 라이온즈 7위 20승 0무 22패 0.476 |
|||||||||||||||||
상대 전적 | |||||||||||||||||||
2018년 | 9승 0무 7패 | 0.563 | |||||||||||||||||
2019년 | 6승 0무 10패 | 0.375 | |||||||||||||||||
2020년 | 0승 0무 0패 | 0.000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1차전 | 채드 벨 | 1차전 | 최채흥 | ||||||||||||||||
2차전 | 장시환 | 2차전 | 허윤동 | ||||||||||||||||
3차전 | 김범수 | 3차전 | 뷰캐넌 | ||||||||||||||||
중계 채널 | |||||||||||||||||||
한화가 18연패에 빠져 허덕이던 그 악몽같던 기간동안 단 한번도 단물을 빨아먹지 못한 삼성이 한화를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인 대구로 불러들인다. 삼성 타선의 화력이 강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불펜의 수비 능력은 아주 훌륭한지라 한화 타선이 이를 공략할지의 여부가 관건.
시리즈에 앞선 22일, 한화는 제라드 호잉을 웨이버공시하고 새 용병 타자인 브랜든 반즈의 영입을 발표했다. #
8.1. 6월 23일
등록-말소 현황 (6월 23일 기준) | |
IN | 송광민, 장운호 |
OUT | 노시환[37] |
WAIVER | 호잉[38]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채드 벨 | 노수광 | 이용규 | 김태균 | 최진행 | 송광민 | 이성열 | 정은원 | 최재훈 | 조한민 |
우익수 | 중견수 | 1루수 | 좌익수 | 3루수 | 지명타자 | 2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23일, 18:29 ~ 22:04 (3시간 3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채드 벨 | 0 | 0 | 0 | 0 | 0 | 1 | 2 | 0 | 1 | 4 | 12 | 2 | 5 |
삼성 | 최채흥 | 0 | 1 | 0 | 0 | 0 | 7 | 3 | 0 | - | 11 | 11 | 0 | 7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승규(6회 2사 1,3루서 유격수 안타) | ||||||||
홈런 |
김태균(6회1점 최채흥),
박해민(7회3점 문동욱) |
||||||||
2루타 | 김응민(2회), 김태균(4회), 박상언(9회) | ||||||||
실책 | 조한민(2회), 정은원(6회) | ||||||||
주루사 | 정은원(8회) | ||||||||
병살타 | 박승규(2회) | ||||||||
폭투 | 이현호(6회) | ||||||||
심판 | 김준희, 이기중, 원현식, 장준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채드 벨 | 패전 | 4패 | 6G | 5.2 | 103 | 5(0) | 3/5 | 4(3) | 7.67 |
김진영 | - | 1패 3홀 | 21G | 0 | 13 | 2(0) | 0/0 | 3(0) | 4.66 |
이현호 | - | 1패 | 14G | 0 | 18 | 2(0) | 2/0 | 1(1) | 4.80 |
문동욱 | - | 1홀 1세 | 7G | 1.1 | 26 | 2(1) | 1/1 | 3(3) | 6.14 |
윤대경 | - | - | 7G | 1 | 12 | 0(0) | 1/1 | 0(0) | 2.25 |
'4타점 박해민' 삼성, 한화와 시즌 첫 맞대결서 11-4 승리...2연승
퓨처스에서 타율 .526와 ops 1.354를 기록하던 송광민과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타율 4할 6리에 ops 0.892를 기록하던 장운호가 콜업되고 대신에 심각한 볼삼비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던 노시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송광민이 콜업되며 바로 선발로 복귀하면서 6월 3일 이후로 20일만에 이성열과 송광민이 동시에 선발라인업에 올랐다.
타선은 첫 이닝을 3분 컷으로 끝내고 2회 초에서 2사 1, 3루의 기회를 잡지만 외야 수비에 가로막히며 득점으로 이어내진 못했다. 이후 침묵이 계속되는가 싶더니 6회 초 공격에서 터진 김태균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1득점을 기록한다.[39] 그리고 7회 초 공격에서 최채흥과 바톤 터치한 김윤수의 제구 난조에 힘입어 무사에 만루라는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용규와 최진행의 타구로 얻어낸 2점을 추가하는데 그친다.
8회 초 공격에서 상대 투수인 장지훈의 불질에 힘입어 1사 1, 2루를 만들지만 박한결이 아웃당한 직후 올라온 김민하의 타구에 무리하게 홈인을 시도한 정은원이 아웃되며 득점없이 마무리. 그리고 사실상 한화의 마지막 공격인 9회 초에 삼성 측이 내일 선발로 예고되었던 김대우를 마무리로 올린다. 2루타로 출루한 박상언이 장윤호의 적시타를 타고 홈인에 성공하며 1점을 추가했으나 결국 1점 이후로는 득점 없이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된다.
선발로 오른 채드 벨은 비교적 괜찮은 제구를 보여주며 시작했지만 2회에서 조한민의 치명적 실책으로 구른 스노우볼 때문에 결국 1실점을 허용했다. 이후에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잘 버티던 채드 벨은 5회 이닝부터 제구가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6회 이닝에선 이학주를 맞추는 위험한 사구를 던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 상황을 맞이한다. 그러다가 결국 조한민 대신 올라온 박한결의 실책으로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하고 김진영과 교체되어 내려간다. 공식기록은 박한결의 실책이 아니라 안타였기에 채드 벨의 자책점만 올라간 건 덤.
하지만 김진영도 올라오자마자 김응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헌납하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박해민과 김상수에게 연타석으로 두들겨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된다. 그러나 김진영과 교체되어 올라온 이현호도 폭투로 1실점을 헌납한다. 심지어 그에 그치지 않고 이성규와 이원석에게 연타로 두들겨맞으며 2점을 추가로 허용하고 결국 강판. 그래도 다행히 뒤이어 올라온 문동욱이 최영진을 잡고 이닝을 마무리한다.
7회 말의 이닝에서 다시 한번 수비진의 실책이 터졌고 무사 1, 2루 상황에서 박해민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스코어는 3:11으로 벌어진다. 그리고 8회 말 이닝에서 윤대경이 올라온다. 윤대경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그래도 꽤 안정적으로 타선을 틀어막아주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이후 4:11으로 마감하였다.
1:1 동점을 만들었던 6회초까지만 해도 의문의 투수전 양상 속 접전이 되는가 싶던 경기가 수비진의 집단 방화로 인해 순식간에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난타전이 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수비진의 삽질에 대한 성토가 드높지만 특히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조한민 및 박한결에 대한 성토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1군으로 돌아온 송광민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코멘트가 많은 편. 거기에 삼성보다 더 많은 안타를 치고도 점수를 4점밖에 못 뽑았고 마운드의 피사사구 7개가 통한의 패배를 불러왔다.
당연히 오늘의 수비는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에 올라갔다.
8.2. 6월 24일
등록-말소 현황 (6월 24일 기준) | |
IN | 오선진, 최인호 |
OUT | 조한민, 노수광[40]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장시환 | 이용규 | 김민하 | 김태균 | 최진행 | 송광민 | 장운호 | 정은원 | 최재훈 | 오선진 |
중견수 | 좌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3루수 | 우익수 | 2루수 | 포수 | 유격수 |
{{{#ffffff 6월 24일, 18:51 ~ 22:31 (3시간 4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1 | 1 | 0 | 0 | 0 | 0 | 0 | 0 | 0 | 2 | 7 | 1 | 5 |
삼성 | 허윤동 | 0 | 0 | 0 | 0 | 1 | 0 | 0 | 0 | 2X | 3 | 12 | 1 | 4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학주(9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최재훈(2회1점 허윤동) | ||||||||
2루타 | 김태균(1회), 김민하(3회), 박계범(9회) | ||||||||
실책 | 김상수(7회), 박한결(9회) | ||||||||
도루 | 김상수(1회), 이성곤(2회), 구자욱2(3 5회) | ||||||||
도루자 | 박승규(6회), 김지찬(8회) | ||||||||
병살타 | 최진행(3회), 김태균(7회), 오선진(9회) | ||||||||
폭투 | 이현호(9회) | ||||||||
심판 | 원현식, 장준영, 김선수,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장시환 | ND | 1승 4패 | 8G | 5 | 116 | 7(0) | 2/9 | 1(1) | 6.21 |
황영국 | 홀드 | 2홀 | 7G | 1 | 18 | 0(0) | 1/2 | 0(0) | 4.26 |
박상원 | 홀드 | 5홀 | 20G | 1 | 16 | 1(0) | 0/1 | 0(0) | 5.12 |
정우람 | - | 1승 1패 5세 | 12G | 1.2 | 23 | 2(0) | 0/3 | 1(1) | 4.61 |
이현호 | 패배 | 2패 | 15G | 0 | 10 | 1(0) | 1/0 | 1(0) | 4.80 |
윤대경 | - | - | 8G | 0 | 11 | 1(0) | 0/0 | 0(0) | 2.25 |
'15삼진' 삼성 변비 야구, 마지막 행운은 잡았다
비 예보로 인해 우천 취소의 가능성이 높았으나 약간의 정비로 인한 지체가 된 것을 제하면 정상적으로 시작되었다.
노수광 선수가 늑골 미세골절로 3주동안 빠지게 되었고, 오선진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또한 상대 삼성의 타선에서 살라디노가 이탈하였다.
타선은 허윤동의 불안정한 제구를 잘 공략하고 1, 2회 연속 득점으로 2 : 0 리드를 잡으며 출발한다. 하지만 3회 공격에서 상상도 못한 삼중살 플레이로 자멸하는 명장면(?)을 뽑아낸다. 이후 타선은 4회 공격에서 허윤동의 제구 난조에 힘입어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지만 이용규가 뜬공 아웃되며 득점을 추가하는덴 실패한다. 이 뒤로는 추가 득점을 얻지 못하고 침묵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그렇게 맞이한 마지막 공격에서 삼성이 오승환을 마무리로 등판시킨다. 결국 최재훈이 진루타를 기록한 이후 오선진의 병살타로 공격 마무리.
한편 선발로 오른 장시환은 초반부터 2회 이닝에서 찾아온 만루 위기를 잘 넘기는등 의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장시환은 뒤이은 3회 이닝에서도 수비 실책으로 맞이한 무사 1, 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100구를 넘긴 5회 이닝에서 무사 1, 3루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결국 1실점을 허용한다. 하지만 이후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한다.
놀랍게도 장시환이 내려간 직후 황영국에 이어 박상원과 정우람이 올라온 8회 이닝에 이르기까지 아슬아슬한 무실점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낸다. 그리고 2 : 1 상황에서 마지막 이닝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불안불안한 와중에도 투 아웃까지 잘 잡아낸 정우람이 도중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 전날 폭투로 패배에 일조했던 이현호가 마운드에 올라왔다.[41] 그리고 이현호는 급히 올라와 몸이 덜 풀린 탓인지 제구 난조를 보이며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현호는 윤대경과 교체된다. 윤대경은 나름 나쁘지 않은 제구를 보여주는듯 했으나 유격수 박한결의 실책으로 인하여 2사 만루라는 위기 상황을 초래한다. 그리고 결국 이학주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3: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의문의 투수전 양상 속에서 어렵사리 붙잡고 있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수비진의 실책이 너무나 뼈아픈 경기. 이틀 연속으로 선발에 오른 투수들은 호투했으나 뒤이은 투수들과 불펜이 이를 말아먹는 구도가 나왔다.
또 이번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기 때문에 묻혔지만 타선에서는 어김없이 병살타 두개와 1루 주자 김태균의 수비 방해로 인한 삼중살 하나까지 기록했다. 당연히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 문서는 또 업데이트를 당했고, 박한결 문서는 인기 검색어에 오르더니 반달로 인해 비로그인 편집 제한까지 붙었다.
이 어이없는 대형 실책으로 인해 큠팬들을 포함한 야구팬들은 강정호가 한화로 간다면 눈감아주겠다.라고 조롱할 정도다. 하지만 이미지도 안 좋은 데다가 기자들과도 사이가 나쁜, 1년을 쉰 선수는 아무리 한화라도 안받아준다... 이런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한화가 내야뎁스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였기에 오죽하면 강정호를 데려오라는 얘기가 나올정도다...
참고로 오늘 삼성 상대로 어처구니 없이 질 동안 롤 팀도 kt를 상대로 0-2로 지며 최하위인 10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둘 다 신나게 한화는 프로 스포츠랑 안 맞는다고 같이 대차게 까였다.[42]
8.3. 6월 25일
등록-말소 현황 (6월 25일 기준) | |
IN | 안영명, 강경학 |
OUT | 정우람, 최진행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범수 | 이용규 | 정은원 | 정진호 | 김태균 | 이성열 | 송광민 | 오선진 | 최재훈 | 최인호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1루수 | 지명타자 | 3루수 | 유격수 | 포수 | 좌익수 |
{{{#ffffff 6월 25일, 18:30 ~ 21:22 (2시간 5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김범수 | 2 | 3 | 3 | 0 | 0 | 0 | 0 | 1 | 0 | 9 | 13 | 0 | 5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7 | 1 | 3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은원(1회 무사 2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정은원(1회 2점 뷰캐넌) | ||||||||
3루타 | 정은원(2회) | ||||||||
2루타 | 김헌곤2(3, 5회), 김동엽(6회) | ||||||||
실책 | 뷰캐넌(4회) | ||||||||
주루사 | 정은원(6회) | ||||||||
병살타 | 이성열(4회) | ||||||||
폭투 | 뷰캐넌(1회) | ||||||||
심판 | 김선수, 최수원, 이기중, 김준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범수 | 승리 | 2승 4패 | 18G | 6 | 112 | 6(0) | 3/7 | 2(2) | 4.34 |
안영명 | - | 1승 1패 | 11G | 1 | 12 | 0(0) | 0/1 | 0/0 | 6.94 |
김진영 | - | 1패 3홀 | 22G | 1 | 10 | 0(0) | 0/1 | 0/0 | 4.43 |
신정락 | - | 1패 | 15G | 1 | 7 | 1(0) | 0/0 | 0(0) | 9.53 |
[대구 리뷰]한화, 김범수 369일만의 선발승+선발 전원안타 폭발…3연패 탈출
김범수의 경우 지난 시즌 대 삼성전 활약상이 꽤 괜찮았던 편이라 기대를 걸만한 면이 있다. 하지만 전날 정우람이 뜻하지 않게 발목 부상으로 2주간 이탈해야 하는 상황에 '마무리로 누굴 올려야하는가' 라는 난제가 발생한 것에 더해 안 그래도 내야 뎁스[43] 가 별로인데 나오는 선수들이 실책을 여러 번 내면서 고민이 큰 상황. 동시에 그나마 클린업 라인에서 나은 최진행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한화는 마무리, 클린업 없이 경기를 치르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SK와 함께 2번 이상의 10연패가 사실상 예측되는 중...
다만 삼성 측에서도 슬라이딩 도중의 통증을 호소하는 구자욱과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김상수가 타선에서 제외되어서 희망이 보일 듯 말 듯한 상황.
그리고 타선은 1회부터 삼성의 데이비드 뷰캐넌을 두드리며 2회만에 5:0의 리드를 잡는다. 이어지는 3회초에도 최재훈과 최인호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3점을 추가하면서 8:0으로 달아난다. 하지만 이후로는 점점 달아나지 못하고 7회초 공격에선 첫 삼자범퇴를 당한다. 그러나 8회초에 올라온 임현준을 공략해 1점을 추가하며 9:2로 달아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공격인 9회초에선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선발로 오른 김범수도 기대 이상의 호투로 출발하지만 2회말에 1사 만루라는 위기 상황을 초래한다. 그러나 김범수는 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잘 넘기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이닝을 마무리한다. 어제 장시환이 그러했듯 아슬아슬한 가운데에서도 삼성 타선을 잘 틀어막는 김범수에 더해 유격수로 배치된 오선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5회 이닝 종료 시점까지도 무실점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김범수는 6회 이닝에서 순식간에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후로는 실점을 추가하진 않고 7K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첫 QS를 기록한다. 7회말 김범수 다음으로는 안영명이 올라와서 좋은 제구를 선보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안영명 다음으로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영 역시 삼자범퇴로 삼성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이닝을 마무리했으며, 9회말에는 신정락이 올라와서 비록 피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문제없이 아웃 3개를 잡으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쯤 되면 삼나쌩 클럽으로 인정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 호투를 보여준 김범수의 활약에 더해 조한민과 박한결 대신 유격수에 배치된 오선진의 안정된 수비가 긍정적. 또한 타선도 어제의 역전패를 씻어내려는 듯이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좋은 대목이다.[44] 4타점을 뽑아낸 정은원을 필두로 선발 전원이 안타를 치는 기록을 낸 것은 덤.
다만 삼성 타선이 주전 3명이 빠진 라인업이라 예상 가능했던 승리라는 이야기도 나오며 '연패를 끊었으나 기쁘진 않다' 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또한 어제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부상과 대형 실책만 아니었다면 위닝시리즈를 챙겼을지도 모른다며 아쉬워하는 시선도 찾아볼 수 있다.
9위인 SK 와이번스가 두산과의 더블 헤더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게임 격차는 3경기로 그대로 유지됐다.
9. 6월 26일 ~ 6월 28일 VS kt wiz (대전) - 루징 시리즈
4·5·6 차전 프리뷰 | |||||||||||||||||||
kt wiz | 한화 이글스 | ||||||||||||||||||
kt wiz 8위 19승 0무 25패 0.432 |
승차 8.5 |
한화 이글스 10위 11승 0무 34패 0.244 |
|||||||||||||||||
상대 전적 | |||||||||||||||||||
2018년 | 10승 0무 6패 | 0.625 | |||||||||||||||||
2019년 | 8승 0무 8패 | 0.500 | |||||||||||||||||
2020년 | 1승 0무 2패 | 0.333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4차전 | 소형준 | 4차전 | 서폴드 | ||||||||||||||||
5차전 | 쿠에바스 | 5차전 | 김민우 | ||||||||||||||||
6차전 | 데스파이네 | 6차전 | 채드 벨 | ||||||||||||||||
중계 채널 | |||||||||||||||||||
영남 원정 6연전을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오는 한화를 기다리는 것은 수원에서 놀러온 KT다. KT가 전날 NC와의 더블 헤더를 하고나서 내려온다는 것은 한화에게 있어 웃어주는 부분이지만 KT의 타선은 전날 NC를 상대로(그것도 구창모가 나왔음에도) 17안타 - 19득점이라는 기록적인 난타쇼를 벌이며 대승한지라 투수진의 분발이 중요시되고 있다.
9.1. 6월 26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서폴드 | 이용규 | 정은원 | 정진호 | 김태균 | 강경학 | 오선진 | 이성열 | 최재훈 | 최인호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1루수 | 유격수 | 3루수 | 지명타자 | 포수 | 좌익수 |
{{{#ffffff 6월 26일, 18:29 ~ 21:33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소형준 | 1 | 0 | 0 | 0 | 0 | 2 | 0 | 0 | 1 | 4 | 10 | 1 | 3 |
한화 | 서폴드 | 0 | 1 | 5 | 0 | 0 | 0 | 0 | 1 | - | 7 | 14 | 0 | 2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태균(3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로하스(1회1점 서폴드) | ||||||||
2루타 | 이용규(1회) | ||||||||
실책 | 천성호(2회) | ||||||||
주루사 | 배정대(1회) | ||||||||
병살타 | 최재훈(2회), 오선진(7회), 김민혁(9회) | ||||||||
심판 | 김성철, 윤태수, 송수근, 우효동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서폴드 | 승리 | 5승 4패 | 10G | 6 | 108 | 7(1) | 1/6 | 3(3) | 3.50 |
김진영 | 홀드 | 1패 4홀 | 23G | 1 | 16 | 1(0) | 0/0 | 0(0) | 4.22 |
황영국 | 홀드 | 3홀 | 8G | 1 | 17 | 0(0) | 1/1 | 0(0) | 3.68 |
박상원 | - | 5홀 | 21G | 1 | 22 | 2(0) | 1/1 | 1(1) | 5.31 |
'서폴드 5승+김태균 결승타' 한화, KT 꺾고 2연승 [대전 리뷰]
지난 5월 경기 당시 5이닝 7실점으로 무너뜨린 기억이 있는 소형준을 상대한다. 서폴드는 이번달 한화가 거둔 4승 중에 2승에 기여한만큼 기대를 걸어볼 인재라는 것은 부정할수 없지만 특유의 구위가 불안한 면이 있으며 상대 KT는 당시 패배의 발판이 되었던 내야 수비가 당시에 비해 꽤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 변수.
상대 선발투수인 소형준이 우투라서 그런지 어제 2안타를 기록한 송광민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2군에서 타율 2할을 기록중이던 강경학을 5번타자에 배치시키며 6명의 좌타자를 선발라인업에 올렸다.
선발로 오른 서폴드는 로하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이외에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첫 이닝을 마무리한다. 서폴드는 이후 5회 이닝 종료 시점까지 아슬아슬한 와중에 단 한점의 추가 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KT의 타선을 묶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6회 이닝부터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강백호와 유한준에게 연속해서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2사 만루까지 몰리고 말았다. 다행히 대타 타율 5할 5푼의 조용호를 유격수 방면 땅볼로 처리하며 QS를 기록했다.
결국 7회 이닝에는 김진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진영은 다소간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를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고 이닝을 마무리한다. 김진영과 바톤 터치하면서 마운드에 오른 황영국 역시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다. KT의 마지막 공격을 막기 위해 마무리로 낙점된 것은 박상원. 박상원은 불안한 제구 속에서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김민혁을 호수비로 잡아낸 정은원 덕에 병살로 2아웃을 잡고, 배정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한다.
한편, 타선은 첫 공격을 소득없이 끝냈으나 2회말 공격에서 이성열의 1루타를 타고 강경학이 홈인하며 1득점을 기록한다. 하지만 최재훈의 병살로 한방에 2아웃을 적립한데 이어 최인호가 삼진아웃당하며 추가 득점엔 실패한다. 그러나 3회 공격에서 김태균과 이성열 등의 맹타로 순식간에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기록한다. 하지만 3회의 빅이닝 이후로는 소형준에 이어 올라온 조병욱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만 연속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슬슬 발이 묶이는 양상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8회말 공격에서 정은원의 적시타로 1타점을 추가하며 7:3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한다.그리고 간만의 연승으로 경기 종료.
시즌 5승째를 올린 승리투수 서폴드의 호투와 공수 양면에서 두루 활약한 정은원의 존재감이 인상적이였던 경기.
오늘 승리로 공교롭게도 네이밍 스폰 중인 게임단이 엊그제 당한 완패를 설욕한 격이 됐다. 정작 오늘도 OME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최하위권으로 다이브하며 완전히 망한게 문제지만...
9.2. 6월 27일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김민우 | 이용규 | 정은원 | 정진호 | 김태균 | 강경학 | 오선진 | 이성열 | 최재훈 | 최인호 |
중견수 | 2루수 | 우익수 | 지명타자 | 유격수 | 3루수 | 1루수 | 포수 | 좌익수 |
{{{#ffffff 6월 27일, 16:59 ~ 20:18 (3시간 1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쿠에바스 | 0 | 1 | 1 | 1 | 0 | 0 | 1 | 0 | 3 | 7 | 6 | 0 | 11 |
한화 | 김민우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7 | 2 | 3 |
캐스터 : 이동근 / 해설 : 이종열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허도환(4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로하스(9회1점 이현호), 황재균(9회2점 이현호) | ||||||||
실책 | 이성열(3회), 강경학(7회) | ||||||||
도루 | 이용규(2회), 황재균(2회). 배정대(3회) | ||||||||
병살타 | 심우준(4회), 김태균(5회) | ||||||||
폭투 | 신정락(9회) | ||||||||
보크 | 김민우(3회) | ||||||||
심판 | 송수근, 김병주, 우효동, 윤태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김민우 | 패배 | 5패 | 9G | 5 | 102 | 2(0) | 4/8 | 2(2) | 5.16 |
문동욱 |
-
|
1홀 1세 | 8G | 1 | 16 | 0(0) | 2/1 | 0(0) | 5.16 |
윤대경 |
-
|
- | 9G | 0.2 | 14 | 1(0) | 2/1 | 0(0) | 2.08 |
안영명 |
-
|
1승 1패 | 12G | 1.1 | 16 | 0(0) | 1/2 | 0(0) | 6.23 |
이현호 |
-
|
2패 | 16G | 0.1 | 14 | 2(2) | 1/1 | 3(3) | 6.46 |
신정락 |
-
|
1패 | 16G | 0.2 | 9 | 1(0) | 0/1 | 0(0) | 9.00 |
'허도환 깜짝 활약' KT, 한화에 설욕…로하스 17호포 [대전 리뷰]
KT에서는 쿠에바스가 선발로 오른다. 쿠에바스는 일주일 전의 롯데 전에서 치른 복귀경기 당시 롯데의 타선을 꽉 붙들어매는 인상적인 호투를 펼친지라 이글스의 타선이 전날처럼 분발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김민우의 경우는 역시 1군 복귀전이였던 21일 자의 NC전에서 지긴 했어도 나름 호투를 펼친만큼 기대를 걸어볼만한 면이 있다.
선발로 오른 김민우는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마무리하지만 첫 이닝부터 투구수가 꽤 많이 쌓인 탓인지 2회 이닝에서 허도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허용한다. 뒤이은 이닝에선 이성열의 수비 실책이 터지는 등의 악재를 맞이하며 1실점을 추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이닝만에 7K를 잡아내면서 꾸역꾸역 이닝을 이어나가다 4회 이닝에서 다시 허도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째를 기록하지만 8K째를 잡아내며 5회 이닝까지 마무리한다.
그리고 6회 이닝에선 문동욱이 마운드에 오른다. 문동욱은 1사 만루라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지만 이를 무실점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하며 이닝을 마친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윤대경은 2아웃까진 잘 잡아냈으나 유격수 강경학의 실책이 터지는 등의 악재 속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을 허용한데 이어 2사에 만루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도중에 안영명과 교체된다. 안영명은 일사천리로 오태곤에게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받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한다
안영명은 뒤이은 8회 이닝에서도 15구만에 이닝을 마무리하는 신속함을 선보인다. 그리고 KT의 마지막 공격인 9회 이닝엔 이현호가 올라온다. 이현호는 로하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허용한 직후 황재균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을 기록한다. 결국 이현호는 도중에 강판당하고 신정락이 마운드에 오른다. 신정락은 초반부터 피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결국 무난하게 실점없이 틀어막으며 이닝을 마무리한다.
한편, 타선은 첫 공격부터 2사 1, 2루 상황에서 강경학과 오선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출발한다. 뒤이은 2회 공격에서는 쿠에바스가 제구 난조를 보인데 힘입어 1사에 만루라는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정진호의 1루땅볼로 3루주자가 아웃되고 김태균이 삼진 아웃되며 득점없이 마무리. 이후로 타선이 슬슬 발이 묶이는듯 싶더니 5회 공격에서는 병살로 자멸하는 등 아쉬운 모습들이 줄을 잇는다.
심지어 KT는 주권 - 유원상의 필승조 라인을 등판시켰고 타선의 침묵은 계속된다. 그리고 결국 7 : 2로 뒤쳐진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공격에선 필승조의 마지막 주자인 김재윤이 등판하여 한화의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된다.
오늘도 실책 1위를 여전히 지켜낸 불펜의 삽질이 아쉬웠던 부분. 김민우는 일주일 만에 다시 오른 마운드에서 8K를 잡으며 역투했음에도 또다시 수비진의 삽질에 힘입어 2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또한 부상으로 이탈한 정우람의 공백이 아쉬운 마당에 눈에 띄는 부진을 보이는 이현호의 투구도 안타까운 대목이다.
9.3. 6월 28일
등록-말소 현황 (6월 28일 기준) | |
IN | 김종수, 강재민, 박정현 |
OUT | 이현호, 신정락, 박한결 |
라인업 | |||||||||
선발투수 | 1번타자 | 2번타자 | 3번타자 | 4번타자 | 5번타자 | 6번타자 | 7번타자 | 8번타자 | 9번타자 |
채드 벨 | 이용규 | 오선진 | 정은원 | 김태균 | 이성열 | 송광민 | 최인호 | 박상언 | 정진호 |
중견수 | 유격수 | 2루수 | 1루수 | 지명타자 | 3루수 | 좌익수 | 포수 | 우익수 |
{{{#ffffff 6월 28일, 16:59 ~ 19:56 (2시간 5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데스파이네 | 5 | 0 | 0 | 0 | 0 | 0 | 3 | 0 | 0 | 8 | 9 | 0 | 4 |
한화 | 채드 벨 | 0 | 2 | 0 | 0 | 2 | 0 | 0 | 0 | 0 | 4 | 8 | 0 | 2 |
캐스터 : / 해설 : / 리포터 :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백호(1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박경수(1회 3점 채드 벨), 송광민(2회 2점 데스파이네), 황재균(7회3점 김진영) | ||||||||
2루타 | 유한준(1회), 김태균(2회), 박상언(2회), 조용호(7회) | ||||||||
병살타 | 강백호(5회), 오선진(7회) | ||||||||
심판 | 김병주, 우효동, 윤태수,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시즌기록 | 출장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K |
실점 (자책) |
ERA |
채드 벨 | 승리 | ||||||||
선수명 | 패전 | ||||||||
선수명 | 홀드 | ||||||||
선수명 | 세이브 |
'황재균 쐐기 스리런' KT,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대전 리뷰]
채드 벨이 23일 있었던 삼성과의 1차전 이후 4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은 둘째치고 분명 본인은 나쁘지 않게 던졌음에도 자책점이 올라가고 패전을 기록한 쓰라린 기억을 씻어내고 잘 던져주길 바랄 수밖에 없을듯 하다. 이 경기마저 패할 경우 이번 달 경기의 위닝 시리즈는 두산전 단 1회에 그치게 된다.
경기 직전 이현호, 박한결, 신정락이 1군에서 말소되었고 강재민, 김종수, 박정현이 퓨쳐스리그에서 콜업되었다.
상대 KT의 선발은 본래 예상되던 김민수가 아닌 데스파이네로 낙점되었다. 6월 성적이 영 좋지 않은만큼 공략 가능성이 꽤 있어보이지만 타선이 이를 노릴 수 있을지의 여부가 관건.
그리고 선발로 오른 채드 벨은 1회 이닝부터 KT의 타선에 난타를 당하며 순식간에 5실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안영명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고, 뒤이어 올라온 강재민과 김종수도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한다. 신정락을 대신할 사이드암 강재민의 피칭이 매우 돋보였다.
한편, 타선은 첫 이닝을 별다른 소득없이 끝내며 출발했다. 하지만 2회 말의 공격에서 송광민의 홈런으로 2타점을 만회한다. 그리고 5회 말의 공격 타임에서 이용규의 적시타로 2득점을 추가로 따라잡으며 5:4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로는 침묵이 계속된 가운데 8:4까지 뒤쳐진 마지막 공격에서 타선이 다시 김재윤에게 꽉꽉 틀어막히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된다.
10. 6월 30일 ~ 7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루징 시리즈
4·5 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 ||||||||||||||||||
한화 이글스 10위 12승 0무 36패 0.250 |
승차 13.5 |
KIA 타이거즈 5위 24승 0무 21패 0.533 |
|||||||||||||||||
상대 전적 | |||||||||||||||||||
2018년 | 9승 0무 7패 | 0.563 | |||||||||||||||||
2019년 | 4승 0무 12패 | 0.250 | |||||||||||||||||
2020년 | 1승 0무 2패 | 0.333 | |||||||||||||||||
선발 로테이션 | |||||||||||||||||||
순서 | 선발 투수 | 순서 | 선발 투수 | ||||||||||||||||
4차전 | 장시환 | 4차전 | 임기영 | ||||||||||||||||
5차전 | 서폴드 | 5차전 | 이민우 | ||||||||||||||||
중계 채널 | |||||||||||||||||||
홈에 놀러온 KT에게 위닝을 챙겨주어 돌려보낸 한화에게 광주에서 KIA의 초대장이 날아들었다. 한화의 타선이 부동의 타율 10위를 지키고 있는 것과는 달리 KIA의 타선은 NC조차 제치고 타율 1위를 장악하고 있는만큼 수비진의 분발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1. 6월 30일 (우천취소)
{{{#ffffff 6월 30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임기영 |
경기 직전 광주의 기상 상태가 매우 나빠진지라 우천취소가 결정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3연전이 있는 10월 7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11. 6월 총평
6월 12일까지 내리 지면서 한국 프로야구사의 최다 연패인 삼미의 18연패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조범현, 백인천의 16연패는 진작에 뛰어넘었고[45], 한국 프로야구사의 최다연패 기록까지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그나마 두산을 상대로 가까스로 이겨서 다행이다.호잉이 시즌 막판 발목 피로골절로 시즌아웃되긴 했으나 외국인 셋이 정상일 때 9위하던 팀은 외국인 둘이 뻗어버리자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다. 작년 롯데의 93패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진지하게 2할대 승률 및 100패를 걱정할 정도가 되었다. 현재 한화는 단순한 하위권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승점자판기로 여겨질 정도로 팀이 망가졌다. 타자진 중 현재 폼으로 타 팀 가도 주전으로 뛸 선수는 1년 쉰 이용규, 미필 정은원 둘밖에 없다. 팀 사정이 이러니 백업 정도인 하주석, 백업으로도 힘든 오선진의 복귀나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투수진도 별 차이는 없어서 타 팀에서도 A급 이상으로 여겨질 선수는 85년생인 정우람 1명과 언제 가도 이상할 일 없는 서폴드 뿐이다.[46]
그렇다고 미래가 밝은 것도 아니다. 그나마 파격적인 카드라면 거의 유일하게 멀쩡한 정우람으로 지명권이나 유망주를 받아오는 MLB식 트레이드뿐인데 기본적으로 나이와 연봉 때문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카드이며, 팀이 세자릿수 패배를 걱정하는 등 급해진 상황에서 트레이드해봤자 타팀의 야잘알 단장들한테 호구잡힐 게 뻔한지라 팬들은 오히려 나서지 말라고 할 지경.[47] 1.5군과 1.5군을 바꾸는 트레이드가 아닌 MLB식 탱킹 트레이드에 대한 반감은 둘째로 하더라도 마냥 탱킹한다고 반등의 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48][49] 유망주를 수집해봤자 못키우거나 타팀에게 호구잡혀서 적당히 이 팀의 약점을 땜빵할 1.5군급 베테랑을 상대로 FA 보상선수나 트레이드의 과정으로 팔아먹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 뻔한지라 이도저도 못하는 실정이다. 차라리 다른 감독들 시절엔 감독의 혹사 문제, 태도 문제, 생각이 없던 프런트의 문제, FA 실패 등의 문제라도 있어서 탓이라도 했지 6월 시점에선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종잡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오죽했으면 모 야구 유튜브 채널에서 류현진 판 돈으로 그냥 강남 부동산을 샀더라면 현재 그 차익으로 두산을 사고도 남았다며 조롱하고 있을 정도다. 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난 날의 영광에 취해 10년이 넘게 야구단을 안일하게 운영하며 눈 앞의 성적에만 목을 맨 대가가 엄청나게 크게 닥쳐온 셈. 향후 몇년간을 작정하고 처음부터 다 리빌딩을 하는데 보내고 타 팀들이 1픽을 한화에 몰아준다고 해도 정상화가 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조차 알 수 없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들이 이 글을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50] 11일 패배 직후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가 훨씬 넘었는데도 계속되는 연패에 대한 안티팬들의 조롱과 한화팬들의 걱정들이 수정 전쟁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12. 관련 문서
[1]
본래는
한용덕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으나 6월 7일에 열린 NC전 패배를 기점으로 자진
사퇴했다.
[2]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6월 일정
[3]
우타자인 탓도 있다만 5월 한 달간 부진했기에 부담을 줄이는 차원도 있었을 것이다.
[4]
이 때문에 1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끊겼다.
[5]
6회 기준으로 상대 선발인 요키시는 50개 가량의 투구를 기록했다.
[6]
그래도 어떻게든 이닝은 먹어주고 있기에 평가가 나쁘지않다. 커리어하이가 될수도 있다는 평.
[7]
참고로 퍼펙트게임은 KBO리그의 경우 1군에선 안 나왔지만 2군에서 롯데 이용훈이 달성한 적이 있는데, 이 당시 제물도 공교롭게도 한화였다.
[8]
기사엔 거론되지 않았지만,
박정진 불펜코치도 빠졌다.
'코치 5명 아웃' 한화, 초유의 황당 조치 "야구 어떻게 하려고?"
[9]
2회
김성욱의 실책성 플레이로 최진행에 이어 김태균이 출루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김회성이 귀신같이 병살타를 치고
노시환의 뜬공으로 득점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갔다.
[10]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다. 오늘도 노시환 등이 실책을 범하는 등의 실수는 여전히 터져나왔다.
[11]
팬들은 장정석이나 심재학 등 유능한 감독 내지는 해설위원을 외부에서 영입하거나 이상군이라도 앉히길 바랐지만, 해설위원으로 이미 일하는 사람을 도중에 데러오기는 쉽지 않고, 현장을 3년이나 벗어난 사람을 다시 앉히기도 미더운 일은 아니다. 2군 감독을 차기 1군 감독이나 수석코치로 내부 승진시키기 위해 데려오는 일도 많고, 전시즌 KIA
박흥식 대행 사례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팀이 수습되길 바라자.
[12]
문제는 작년 KIA 박흥식 감독대행때와는 다르게 한화는 감독이 문제인팀이 아니라 감독까지 문제였던 팀이다. 작년에 KIA는 김기태가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작전구사와 투수 혹사로 선수를 망치고 팀을 망치던게 문제였지만, 올시즌 한화는 믿었던 선수가 어떻게든 쳐줄 거라며 기우제 메타로 일관하던 감독과 이를 견제하지 못하던 코치진도 문제지만, 실력도 떨어지는데 투지마저 없어진 선수단의 문제가 훨씬 크다. 고여버리고 방향성조차 없는 몰상식한 프런트 역시도 문제다.
[13]
8일 말소, 9일 등록
[14]
백골퍼가 제대로 실성하고 팀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은 오히려 2003년이다. 2002년은 이미 백골퍼 부임 당시 15연패를 하고 있어서 누가 와도 수습이 불가능할 수준의 약팀이었기에 백골퍼가 망쳤다고 하기는 좀 무리가 있다.
[15]
이대호에게 데뷔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16]
다만 이날 경기도 총력전을 선언한 것이기 때문에 만약 이게 총력전 전력의 전부라면 앞으로도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17]
굳이 꼽자면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던 내야 유틸
오윤석이 전날 경기에서 공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3루수
한동희 또한 타격감이 저하된 상태인데다가 선발포수는 작년까지 한화에서 뛰었지만 트레이드 후 첫 1군 등록+선발 출전인 지성준이라는 것이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18]
단, 이 기록은 07-08, 08-09시즌을 합쳐서 나오는 숫자이며, 한 시즌으로 한정시 25연패(08-09, 12-13)이다.
[19]
문제는 현재 한화의 페이스가 한국전력 빅스톰의 한시즌 연패든 최종 연패든 모두 깨버릴 페이스로 돌진 중인 게 문제인거다....
[20]
한화는 3위까지 올라갔다 9위로 추락한 근 2년 간에 걸쳐 외부 FA 영입이 한 건도 없었으며 2018 시즌 한용덕 감독 취임 당시 미래를 고려한다며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정작 그 선수들이 성장할만한 내부 시스템을 마련한 것도 아니었다. 19 시즌은 리빌딩을 이어가던 시즌이라 투자를 안했다 치더라도 20 시즌은 FA 대상 야수들이 3명이나 풀리는 등 전력 보강 기회가 있음에도 쳐다보지도 않았다.
[21]
최원준도 장기간 이닝을 소화할 선발이라기 보다는, 첫번째 등판 투수로 나와 1~3이닝 정도만 소화하는 것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22]
서폴드는 19시즌 31회를 선발등판하면서 한화 이글스 역사상 1시즌 최다 선발 등판기록을 세웠으며 190이닝을 돌파하는 동안 100구 이상 던진 적이 많았다. 채드 벨 역시 100구 이상 투구한 경기가 적지 않으며 불펜으로 주로 뛰었던 선수였음에도 177이닝이나 소화하는 등 관리받지 못했다.
[23]
이후 대주자 이동훈으로 교체되었다.
[24]
좌익수가 한번 더듬어 그 사이에 박정현은 2루까지 이동했다.
[25]
한승주를 대신해 등록.
[26]
특별 서스펜디드 규정에 따른 등록, 15일에 자동 말소.
[27]
13일 선발, 서스펜디드로 인한 교체.
[28]
1차 우천중단
[29]
2차 우천중단 및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30]
더블헤더 경기는 연장전이 없음.
[31]
호잉은 이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타선의 혈을 막았다.
[32]
이 폭투가 승부를 결정 지었는데 노태형의 안타가 짧은 단타여서 1,2루 였다면 득점이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33]
부상으로 교체되었기에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도 못 나올 수도 있다.
[34]
오늘만 두산 타자들을 직접 맞춘 사구가 두번 나왔다.
[35]
당장 사구만 3개가 나왔다.
[36]
이번의 트레이드는 정민철 단장의 작품으로 알려졌는데 노수광을 받아온 것은 긍정적으로 볼만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태양이 이적 확정 후의 인터뷰에서 너무 갑작스러운 통보였다는 반응을 내보인데다가 '한화 타자들에겐 안타 하나도 안맞아야한다' 는 투의 뼈있는 농담을 한 것이 알려지며 10년 가까이 한화를 위해 헌신한 선수를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는 것이 맞는거냐는 아쉬움 가득한 반응이 많다. 한화에서도 자리가 없던 선수였으니 정을 무릅쓰고 길을 터준 것이긴 하나 전 단장이 선수를 이적시키거나 방출하는 과정에서 너무 갑작스레 진행해서 욕을 먹었던 걸 생각하면 조심해야 할지도.
[37]
22일 말소
[38]
6월 22일 발표
[39]
이 홈런은 김태균의 현역 마지막 홈런이 됐다.
[40]
늑골 부상으로 인한 3주간 말소
[41]
투수가 투구중 교체당하면 같은 유형의 투수가 올라와야하기 때문.
[42]
지난 주에도 롤 팀이 설해원, T1에게 다 졌지만 그나마 두 경기 다 상대의 자멸로 잡은 기회를 살려 1-2로 졌기에 세트 득실이 좋아 2패였던 3개 게임단 중 높은 8위로 마감해서 욕을 덜 먹었다.
[43]
하주석은 언제 복귀할지 요원하고 조한민과 박한결은 안좋은 쪽으로 자강두천인데 노시환은 2군으로 내려보낸지 열흘이 안되었다. 그나마 당장 콜업해올 수 있는 자원은 강경학 정도가 유일한 상황.
[44]
물론 상대적인 이야기긴 하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었어도 타선이 꽤 실책을 범한 부분이 있다. 단지 리드를 지키고 있어서 주목받지 못했을 뿐.
[45]
엄밀히 말하자면 백골퍼는 2002년 롯데가 13연패에 빠지자 우용득을 경질하고 시즌 중에 임명한 것이기 때문에 16연패에는 책임이 없다. 물론 바로 다음 시즌인 2003년에 골프나 치러 다니고, 개막 12연패와 시즌 도중 15연패로 두 번의 두 자리수 연패를 찍었다.
[46]
게다가 2020 도쿄 올림픽도 코로나 사태로 취소되면서 군 문제도 복잡해졌다.
[47]
물론 자선사업, 호구 트레이드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김태룡이 진행한 트레이드는 이성열-오재일 트레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복 자원을 내주는 형식이어서 이 팀의 호구 트레이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김태룡 단장 재임기간이 두산 최고의 전성기임을 감안하면 김태룡에 비교하는 것조차도 김태룡에 대한 엄청난 굴욕이다. 당장 김태룡이 기부했다는
정진호도 타율만 그럴싸하지 OPS는 처참하다. 즉 이 팀이니까 주전인 선수이다.
[48]
15~17시즌의 kt는 계속 드래프트를 망쳤다고 혹평을 받았음에도 유망주들이 계속 나왔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오태곤, 배제성, 조용호 등으로 꽤나 이득을 봤다. 똑같이 안좋은 팜을 지닌 NC는 12년 드래프트를 통해 키운 뎁스 자체는 탄탄했기에 양의지 영입으로 반등했고 2018년 굴욕적인 최하위의 대가로 SK행이 유력했던 안인산 등 유망주를 대거 수급해 2020년에는 2군에조차도 타 팀을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화는 김인식 이후 제대로 키워낸 선수가 없다시피 하며 리빌딩을 하는 척이라도 한 건 한용덕도 아니고 김응룡밖에 없었다.
[49]
게다가 즉전감과 유망주 세트를 바꿔버리는 대형 트레이드가 종종 터지는 메이저 리그에서도
탱킹을 하는 것을 결코 좋게만 봐주지 않는다. KBO 리그 내에서 농담처럼 차라리 꼴지해서 좋은 신인 뽑자고 팬들끼리는 자조한다고 해도
선수가 대놓고 탱킹을 언급하거나
팀이 아예
시즌을 포기하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못하니까 리빌딩 핑계댄다며 어마어마한 반감이 일어나는데 문제는 이 팀의 20시즌 손볼 게 한 두개가 아니라는 것.
[50]
고종욱, 장정석 등 여러 선수나 감독들의 나무위키 읽기가 아예 콘텐츠가 되어버린 이유인지 알음알음 알고 있던 것인지는 모르나 선수들도 디시인사이드 등 여러 사이트들의 반응들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