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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9:39:21

데이비드 뷰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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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투수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900020> 8 맥거리 · 13 · 17 이스트먼 · 25 스키로우 · 31 하트윅 · 33 고든 · 35 실링어 · 35 링긴펠터 · 39 뷰캐넌 · 43 주얼 · 62 에르난데스 · 67 마코니 · # 필립스 · # 라미레스 · # 모랄레스 · # 조이크 · # 보든 · # 루이스 · # 벨라티 · # 브라이스
포수 40 프리시아 · 94 로버츠
내야수 5 캐넌 · 10 토피 · 23 스톡스 · 75 마르티네스 · 75 헤일리 · # 마친 · # 키로스
외야수 0 킹거리 · # 오티즈 · # 스티븐슨 · # 히클런 · # 무지오티 · # 루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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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뷰캐넌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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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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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ffffff> 1950 1951 1952 1953 1954~1956
나리타 케이지 타하라 모토토시 카네다 마사이치 미야지 요시토모 카네다 마사이치
<rowcolor=#ffffff> 1957 1958~1960 1961 1962~1964 1965
타도코로 젠지로 카네다 마사이치 키타가와 요시오 카네다 마사이치 무라타 겐이치
<rowcolor=#ffffff> 1966 1967 1968 1969 1970
시부타니 세이지 무라타 겐이치 이시도 시로쿠 카와무라 야스히코 이시오카 코조
<rowcolor=#ffffff> 1971~1977 1978 1979 1980 1981
마츠오카 히로무 야스다 타케시 마츠오카 히로무 스즈키 야스지로 마츠오카 히로무
<rowcolor=#ffffff> 1982 1983 1984 1985 1986~1987
스즈키 야스지로 오바나 타카오 타카노 히카루 카지마 켄이치 아라키 다이스케
<rowcolor=#ffffff> 1988~1989 1990~1991 1992~1993 1994 1995
오바나 타카오 나오토 나오유키 니시무라 타츠지 카와사키 켄지로 오카바야시 요이치
<rowcolor=#ffffff> 1996~1997 1998~2001 2002 2003 2004
테리 브로스 이시이 카즈히사 후지이 슈고 케빈 호지스 제이슨 베벌린
<rowcolor=#ffffff> 2005~2006 2007 2008~2012 2013 2014~2017
이시카와 마사노리 이시이 카즈히사 이시카와 마사노리 타테야마 쇼헤이 오가와 야스히로
<rowcolor=#ffffff> 2018 2019 2020 2021~2023 2024
데이비드 뷰캐넌 오가와 야스히로 이시카와 마사노리 오가와 야스히로 사이 스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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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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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ecd00> 1982 1983 1984 1985 1986
황규봉 이선희 김시진 김일융 김시진
1987 1988 <rowcolor=#fff> 1989 1990 1991
김훈기 전용권 진동한 김상엽 김성길
1992~1993 <rowcolor=#fff> 1994~1996 1997 1998 1999
김상엽 김태한 전병호 조계현 김상진
<rowcolor=#fff> 2000 2001~2002 2003 2004 2005~2006
노장진 임창용 엘비라 호지스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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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배영수 윤성환 차우찬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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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피가로 차우찬 페트릭 윤성환
<rowcolor=#fff> 2019 2020 2021~2023 2024
맥과이어 백정현 뷰캐넌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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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뷰캐넌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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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21 KBO 리그 다승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55번
조 세이버리
(2011~2013)
데이비드 뷰캐넌
(2014~2015)
호비 밀너
(2017~2018)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등번호 28번
타나카 마사히코
(2013~2016)
데이비드 뷰캐넌
(2017~2019)
요시다 다이키
(2020~2023)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4번
김성훈
(2017~2019)
뷰캐넌
(2020~2023)
육선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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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24뷰캐넌.png
<colbgcolor=#002244><colcolor=#FFFFFF>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 No.39
데이비드 뷰캐넌
David Buchanan
본명 데이비드 앤드류 뷰캐넌
David Andrew Buchanan
출생 1989년 5월 11일 ([age(1989-05-11)]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파예트 카운티 고등학교 - 치폴라 칼리지 - 조지아 주립대학교[1]
신체 190.5cm, 90.7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0년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31번, PHI)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4~2015)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17~2019)
삼성 라이온즈 (2020~2023)
등장곡
[ 이전 등장곡 보기 ]
Crowder - 《My Victory》 (2021~2021.10.23)
Matt Maher - 《Holy》 (2021.10.24~2021)
Brandon Lake - 《Graves》(2023~2023.5.26)
Brandon Lake - 《House Of Miracles》 (2022, 2023.5.27~2023)
종교 개신교[2]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가족 아내 애슐리 뷰캐넌[3]
아들 브래들리 파커 뷰캐넌(2018년 9월 29일생)
딸 릴리 하퍼 뷰캐넌(2020년 11월 30일생)
누나 사라 뷰캐넌, 애슐리 뷰캐넌[4][5]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
3.1. MLB~NPB3.2. KBO
4. 연도별 주요 성적5. 여담
5.1. 뛰어난 팬 서비스5.2. 팀에 대한 헌신5.3. 최종 협상 결렬 이후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불펜 차량 얼음 투척 논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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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 소속 우완 투수.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으나 이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NPB로 이적하였고, NPB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였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뛰며 구단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6] 또한, 삼성 외국인 투수 중 최초로 2년 연속 15승, 2023년 기준 4년 연속 10승을 거두었고 단일 시즌 최다승(16승)을 기록했다.[7] 2020~2023년 리그 전체 선발투수 승리기여도 1위를 달성하는 등 팀의 암흑기에 구자욱, 원태인과 함께 팬들을 야구장에 오게 만든 삼성의 희망이었던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데이비드 뷰캐넌/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4년 2015년
파일:NPB 로고.svg
2017년 2018년 2019년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3. 피칭 스타일

뷰캐넌의 투구폼

3.1. MLB~NPB

파일:뷰캐넌 만패.gif
92mph 포심 패스트볼
파일:뷰캐넌 야쿠르트.gif
120km/h 너클 커브
최고구속 151km, 평균구속 14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포심과 비슷한 구속의 투심과 커터까지 섞어서 던지는 땅볼 유도형 투수다. 특히 90마일 대 초반의 커터의 각이 괜찮아서 2014시즌에는 커터로 삼진을 주로 잡았다. 주 변화구로는 슬라이더가 아닌 132km 벌컨 체인지업과 123km의 너클 커브볼을 던진다. KBO에서는 체인지업의 각이 더 커져서 주무기 수준으로 사용하지만, MLB 시절의 체인지업은 무브먼트는 그렇게 좋지 않은 단순한 수싸움 용이었다. 오히려 체인지업보다 커브가 더 좋았으며, 2015년에 성적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하기 전에도 커브만큼은 감각이 살아 있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은 5~6개 정도다.

이 점이 야쿠르트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로, 센트럴 리그 최고의 탁구장인 메이지진구 야구장은 떴다 하면 홈런이라 땅볼 유도형 투수가 유리하기 때문. 실제로 야쿠르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투수는 과거 다카쓰 신고 임창용, 현 마무리 스캇 맥거프까지 땅볼투수가 많다. 그러나 이런 땅볼유도형 투수들의 고질병으로는 수비빨을 탄다는 점. 실제로 일본리그에서 항상 피안타가 수위권이었으며, 19시즌은 본인의 기량하락보다는 망가진 내야수비빨이 좀 더 컸다. 그렇기에 일본내에서도 뷰캐넌은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는 투수인데 좀 성급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최하위를 한 팀 쇄신과 리툴링 차원에서 감독이 사퇴하고 성적 안 나오는 베테랑들을 정리해고하면서 같이 잘려나간 것. 사실 뷰캐넌이 나쁘지 않은 선발투수긴 하지만 말 그대로 나쁘지만 않은 수준이었고, 좀 더 높은 순위를 원한다면 선발진의 보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 실제로 야쿠르트는 뷰캐넌을 방출한 자리에 비교적 젊고 가능성있다고 평가받은 투수인 쿡과 이노아를 들여오며 선발진 보강을 시도했다.[8]

본인의 기량하락은 크지 않지만 수비문제로 스탯이 좋지 않게 찍혀서 방출되었는데 심지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처럼 좁은 구장인 진구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던 이런 딱 절묘하게 알맞는 조건의 투수를 스카웃해 온 삼성 스카우트진의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

3.2. KBO

파일:뷰캐넌 포심.gif
148km/h 포심 패스트볼
파일:뷰캐넌 체인지업.gif
135km/h 체인지업
파일:뷰캐넌 귀브.gif
126km/h 커브
KBO 리그 기준 투수로서 가져야 할 모든 역량이 상위권-최상위권인 올라운더형 투수. BB/9 2.58로 리그 7위를 기록할 정도의 좋은 제구력과 패스트볼 평균 146.6km[9], 최대 155km[10]의 빠른 구속, 중간 정도의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의 장점은 이닝 소화 능력으로, 평균 이닝이 6.5 이닝이다. 평균 142km/h의 빠른 커터, 낙차 큰 너클 커브와 서클 체인지업이 주 무기. 하지만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모습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약점. 또한 패스트볼의 컨택률이 꽤나 높다. 여러모로 일본에서 뛰던 시절과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땅볼 유도를 위한 싱커는 구종가치가 마이너스이고, 스윙률이 높은 체인지업은 매우 높은 구종가치를 가지고 있다. 좌타자를 상대할 때 체인지업으로 결정구 삼아 삼진을 매우 많이 잡고 우타자에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으로 윽박지르는 피칭을 선보인다. 2020년 현재 삼성에서의 모습은 땅볼보다는 뜬공유도형 투수로 탈바꿈한 상태지만 병살타 유도율과 병살타는 1위다.

못하는 날은 커맨드와 멘탈이 무너지는 편이다. 안 풀리는 날에도 구속은 빠르지만 전부 스트라이크 존 정중앙에 들어와 홈런을 얻어맞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다만 스트라이크존 중앙에 던지는 공격적 특성으로 인해 볼넷은 적은 편. 이 성향으로 삼진 또한 적고 맞혀잡는 지라 이닝을 많이 먹는 투수가 되었다. 즉, 못하는 날에는 5~6이닝 4자책 이상을 기록하곤 한다.

단점은 볼넷을 적게 주는 위의 특성으로 인하여 피안타, 피홈런이 꽤나 많은 편이라는 것이다. 특히 피홈런은 이미 2017년 일본에서 뛸 때도 센트럴 리그 최다 피홈런 2위에 이름을 올린 바가 있고, 2020년에는 리그 7위인 16피홈런을 기록했다. 앞으로 뷰캐넌이 KBO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 여러 점을 종합해 보았을 때, KBO 대표 장수 외국인 헨리 소사와 굉장히 비슷한 유형의 투수다. 구속은 소사보다 조금 느리다.

9월 들어 탈삼진율이 높아지며 K/9가 9를 넘는다. 이는 웬만한 탈삼진형 에이스와 동급인 수준. 아니나 다를까 빅마켓 구단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벌써 군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중이다. 뷰캐넌은 일본에서 아주 폭망한 선수가 아닌 데다가 2019년 전반기에 폭망한 걸 제외하면 딱히 하락세를 탄 선수도 아녔어서 2019년 야쿠르트에서 퇴출당한 후에도 NPB 타팀 중 투수친화 구장을 홈으로 둔 팀에서는 해볼만 하다는 평가가 꽤 있었다. 특히 후반기 때 투수진이 망한 요미우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군침을 흘리고 있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이후에 맷 무어가 부상에서 복귀를 한 이후에 퍼시픽리그를 평정한 덕분에 그나마 퍼시픽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시점에선 얘기가 좀 덜 되는 편이다. 일단 삼성과 재계약을 마치며 2021년에도 KBO에서 뛰게 되었다.

도루 억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우완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2020 시즌 그가 마운드에 있을 때 주자들의 도루시도 횟수가 0이다. # 2020시즌 도루저지율 44.3%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도루저지율이 높은 강민호와 배터리를 이루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슬라이드 스텝이다. 투구동작이 매우 간결하다. 이 덕분에 주자가 2루로 스타트를 끊기 힘들어 많은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반면 2020 시즌에 44개로 가장 많이 도루를 허용한 박종훈은 느린 투구폼을 갖고 있는 언더핸드 투수다. #

이 기록을 2020 시즌 끝까지 유지하면서, KBO 최초로 규정이닝을 채우고도 도루 허용을 하지 않은 투수와 규정이닝을 채울 동안 도루 시도 자체가 없었던 투수라는 두 가지 진기록을 달성했다. #

제일 큰 단점은 LG 트윈스에 너무 약하다는 점. 물론 외인 우완 강속구 투수들 특징이긴 하지만 이 쪽은 유독 약하다.

여러가지 면에서 다재다능한 투수이며, 빠른 구속을 가졌지만 선수 본인은 이닝이팅을 중시하는지 피네스 피처와 비슷한 형태의 투구를 선호하는 듯하다.[11] 이로 인하여 소화이닝이 높은 편으로 불펜진에게 휴식을 준다. 2020년 27경기 중 26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9피안타 6볼넷으로 맞아나가며 유일하게 조기강판된 8/1 키움전 조차도 4⅔이닝을 소화했다.

2023년에는 6월부터 늘어난 구속[12]와 마구급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140km대 초반 커터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리하자면 투구 스타일이 잭 그레인키와 매우 유사하며, 이 때문에 보급형 그레인키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것과는 별개로 개막전 징크스가 있는데 2023년까지 개막전 3연패를 기록중이다. 애초에 삼성 자체가 2019년부터 5년 연속 개막전에서 졌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4.1. MLB

파일:MLB 로고.svg 데이비드 뷰캐넌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4 PHI 20 6 8 0 0 117⅔ 3.75 120 12 32 8 71 1.292 100 1.0 1.3
2015 15 2 9 0 0 74⅔ 6.99 109 12 29 3 44 1.848 55 0.0 -1.4
MLB 통산
(2시즌)
35 8 17 0 0 192⅓ 5.01 229 24 61 11 115 1.508 76 1.1 -0.2

4.2. NPB

파일:NPB 로고.svg 데이비드 뷰캐넌의 역대 NP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WAR
2017 야쿠르트 25 159⅔
(4위)
6 13
(2위)
0 0 .316 3.66 158
(4위)
19
(2위)
66
(3위)
112 75
(1위)
65
(3위)
1.34 3.2
2018 28 174⅓
(3위)
10 11
(1위)
0 0 .476 4.03 186
(1위)
17 63
(4위)
95 85
(1위)
78
(1위)
1.37 4.9
2019 18 99⅔ 4 6 0 0 .400 4.79 118 10 37 58 56 53 1.52 2.2
NPB 통산
(3시즌)
71 433⅔ 20 30 0 0 .400 4.07 462 46 165 265 216 196 1.39 10.3

4.3. KBO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데이비드 뷰캐넌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0 삼성 27 15
(공동 3위)
7 0 0 174⅔
(5위)
3.45 172
(5위)
16 50 7 121 1.27 142.1 4.68
2021 30 16
(공동 1위)
5 0 0 177
(공동 4위)
3.10 173
(2위)
13 59 2 162 1.31 145.5 4.55
2022 26 11 8 0 0 160 3.04 176 10 39 8 117 1.34 137.4 3.80
2023 30 12
(공동 5위)
8 0 0 188
(2위)
2.54
(3위)
174
(4위)
4 43 6 139 1.15 166.9 5.10
KBO 통산
(4시즌)
113 54 28 0 0 699⅔ 3.02 695 43 191 23 539 1.27 147.4 18.14

5. 여담


파일:야쿠르트4인방.jpg

5.1. 뛰어난 팬 서비스

삼성의 역대 용병들 중에서도 특출날 정도로 팬 서비스가 좋다. 코로나19로 팬들과 접촉이 금지된 시기에 입국해서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줄 수 없음도 불구하고, 20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퇴근길에 어린이 팬에게 실착 유니폼에 싸인을 해서 선물을 하거나 출퇴근길에 일부러 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포즈를 취했으며, 21시즌에는 경기가 우천취소 된 이후, 라이온즈 샵에 방문하여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경기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본인의 포토카드를 판매하는 날에는 스페셜 카드가 아닌 일반 카드에도 사인을 해주는 등, 가능한 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팬 서비스를 해주면서 팬 서비스가 좋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2021 다승왕 시상식에서 푸른색 계통 정장을 입고 수상 소감을 새로 찍으면서까지 KBO 선수들과 팬들에게 예의를 갖춘 점 또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후 팬들과의 접촉 금지가 풀리며 봉인이 해제됐다. 본인이 그렇게 예민한 선발경기 출근길에도 사인과 사진 요청에 모두 반갑게 응한다.[28] 2022 올스타전에서는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팬들을 위해 우천 세레모니를 했으며, 경기가 없는 날에는 본인이나 가족을 알아보는 삼성팬이 있으면 미리 사인해둔 포토카드를 나눠주고, 단골 초밥집에서도 알아보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다.

22시즌에는 손목 부상으로 인해 쉬는 중에도 대구의 초등학교와 경북고등학교에 강연을 다녔다. 경북고 야구부원들과 선생님들에게 열렬한 강연을 보여준 이후, 경북고의 야구 시설 등을 둘러보고, 야구부원들과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다. 또한 9월 KIA전 경기 종료 이후에 평소 자가용으로 출퇴근함에도 대구 지하철에 탑승하여 두 정거장을 이동하며 팬 서비스를 해주고 다시 라이온즈 파크로 돌아와 자차를 타고 퇴근했다고 한다.

경기 종료 이후, 퇴근길에도 될 수 있으면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가장 늦게 버스에 타는 선수인데, 이런 훌륭한 팬 서비스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로는, 어린 시절 선수에게 받았던 사인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으며, 자신과 가족을 환대해주는 팬들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다고 한다. 팬 서비스를 좀 더 하고싶은데 코로나로 제약되는 부분이 많아 아쉽다고 하는 등, 김상수에 필적할 정도의 연쇄사인마라고 할 수 있겠다.

5.2. 팀에 대한 헌신

KBO리그로 오는 외국인선수들은 대부분 각 팀에 헌신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뷰캐넌과 호세 피렐라, 그리고 2023 시즌 중에 방출된 알버트 수아레즈는 삼성에 대한 헌신이 그 누구보다도 높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뷰캐넌 같은 경우는 2023 시즌에 유독 헌신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5.3. 최종 협상 결렬 이후

2024년 1월 4일, 결국 최종 협상이 결렬되고 삼성이 데니 레예스를 영입하며 삼성과의 이별이 확정되었다. 이후 본인의 아내인 애슐리 뷰캐넌의 인스타를 통해 다음과 같은 영상을 남겼다.
We just wanted to let you know that we love you so much and we cannot thank you enough for the time and memories that you've gave us for the last four seasons. (중략) I'll always bleed blue inside. I love you guys.[번역]
일부 발췌

하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은 무산되었고 2024년 2월 13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불펜 차량 얼음 투척 논란

2022년 6월 26일, 한화 이글스의 불펜 차량에 물과 얼음을 뿌리는 기행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결국 삼성 구단 관계자는 뷰캐넌에게 다른 팀을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은 삼가라고 주의를 했으며 뷰캐넌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 불펜카 운전자와도 합의를 한 상태.

불펜카 운전자의 지인이 엠엘비파크에 작성한 글에 따르면 작년부터 그랬다고 한다.[30]

7. 관련 문서


[1] 수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2] 뷰캐넌의 글러브에는 십자가가 그려져 있으며, 그 옆에는 로마서 8장 31절이라고 새겨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로마서 8장 31절은 팬에게 싸인을 해 줄 때도 함께 써 주고 있는데, 2021년 4월 9일 경기에서 마운드에 십자가를 그렸다. 2021년부터 My victory라는 등장곡을 사용하는데, 수난곡이다. [3] 2016년에 결혼했다. # [4] 아내와 이름이 같아서 누나 애슐리 생일 때 아내 애슐리가 '오리지널 애슐리 축하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아내는 결혼 전에는 성이 달랐으니 원래부터 애슐리 뷰캐넌이었던 시누를 오리지널이라 칭한 것. [5] 두 누나는 쌍둥이이다. 또한 사라는 새슨(Sasson)이라는 성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기혼자이며, 애슐리는 뷰캐넌이라고만 소개된 것을 보면 미혼으로 추정된다. [6] 원년 구단으로서 외국인 선수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98년부터 꾸준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지만 4번째 계약은커녕 타 구단에선 한 번씩 찾아볼 수 있는 3번째 계약조차 2019년 다린 러프가 최초였고 투수로 한정하면 2년 더 늦은 2021년의 벤 라이블리가 최초였다. 그 라이블리도 2021년 시즌 중 퇴출되어 만 3년은 채우지 못했다. 그동안 삼성이 얼마나 외국인 선수를 못 뽑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기묘하게도 간간히 잘 뽑은 선수들은 잘해도 너무 잘해서 상위리그로 진출하느라 3년차를 채우지 못했다. 사실상 삼성이 포기한 셈이긴 하지만 재계약 제의 자체는 했던 야마이코 나바로나 후한 대우를 했으나 더 높은 대우를 받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던 릭 밴덴헐크라는 케이스가 있기는 하다. 덤으로는 KBO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오히려 일본프로야구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라이언 글린이나, KBO에서 부진하고도 메이저리그에서 부활에 성공한 살로몬 토레스같은 경우도 나왔었지만. [7] 종전 기록은 1998년 스캇 베이커가 기록한 15승. [8] 결과적으로 쿡과 이노아 둘 다 7점대, 10점대 ERA로 대차게 망했고 이노아는 아예 시즌 도중에 방출됐다. 이후 야쿠르트는 2021년에 사이 스니드가 오고나서야 뷰캐넌보다 나은 외국인 선발 투수를 찾았다. [9] 약 91마일. 단, 2년 차였던 2021 시즌에는 평균 구속이 약 145.3km로 감소했다. [10] 2023시즌 기록, 약 97마일 [11] 2020 시즌 리그 PFR 평균이 1.19인데 반해 0.98로 실제로 피네스 피처에 가깝다. [12] 6월 14일 경기부터 모든 경기를 148~149km 정도의 포심 평균구속으로 유지하고 있다. [13] 염경엽 해설의 특이한 발음에서 생긴 별명이다... [14] 2022년 2월 초 허삼영 감독 인터뷰에서 영상 편집자가 실수로 뷰캐넌을 백현우로 자막을 입력해 생긴 별명이다. 현재는 수정본이 재업로드됐다. [15] 공교롭게도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또한 필리스의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를 본떠서 지어졌다. [16] 또한 원태인이 닭강정을 먹고 있을 때 머리를 한 대 때리면서 뭐하는 짓이냐며 혼냈다고 한다. [17] 삼성 용병들뿐만 아닌 타 팀 용병들도 대구 원정 경기가 있을 때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벽에 수많은 사인지와 사인 유니폼이 걸려있는데, 심지어 K리그 용병들도 방문한다. [18] 4번이 포지션 번호로는 2루수의 번호라서 단다 하여도 주로 타자들이 주로 단다. 뷰캐넌 근처에 있던 사람이라면 같은 팀에 있던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4번을 달았고, 메이저리그에서 블레이크 스넬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그리고 지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서도 투수이면서 4번을 사용했다. 그리고 2021년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교훈도 4번을 썼다. [19] 경기 때 예민한 것과는 별개로 김민수, 김응민 등 백업 포수들과의 관계 자체는 나쁘지 않고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20] 허프와 뷰캐넌은 2018~2019년, 수아레스는 2019~2021년, 맥거프는 2019~2022년까지 야쿠르트에 있었다. [21] 다만 아내가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지라 멘탈이 많이 무너진 상태다. 심판의 이상한 판정에 큰 반응을 보인 적이 드물었는데, 7월 7일 볼 판정이 애매해지자, 덕아웃에서 울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2] 혼자 쓸쓸히 색깔도 없이 야구를 하는 뷰캐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되고, 뷰캐넌이 던진 공이 멀리멀리 날아가 한 아이가 야구공을 주워 웃으면서 동생에게 야구공을 주고, 이 때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안고 웃으면서 등장하자 색깔이 들어오기 시작하며 한 남자가 야구공을 받은 갓난아이를 안으며 등장하는데, 그 남자는 바로 몇 초 전까지 혼자 색깔없이 혼자 고독히 투구를 하던 뷰캐넌이었다. 즉 야구공을 주운 아이는 뷰캐넌의 아들인 브래들리였고, 야구공을 받은 갓난아기는 뷰캐넌의 딸이었고, 아이의 엄마는 뷰캐넌의 아내였던 것이다. 하이라이트는 색깔도 없이 무표정으로 혼자 고독하게 야구를 하던 뷰캐넌이 가족을 만나면서 미소를 짓는데, 이 때 아무런 색깔도 없던 화면에 밝은색이 들어오는 장면. [23] 이는 함께 일본에서 생활을 했던 부인 애슐리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특히, 선수 부인회에서 자신을 은근히 따돌리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에이전트가 한국행을 권했을 때도 한국이나 일본이나 거기서 거기 아니냐며 처음엔 거부감을 비쳤지만, 막상 한국에 온 뒤론, 경직된 일본 야구의 분위기와 다른 한국 프로야구 특유의 분위기와 팬 문화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며, 남편이 사인요청을 받을 때를 대비해 유모차에 남편이 사인한 야구선수카드를 들고다니며 팬들에게 나눠준다고.. [24] 다만, 일본야구쪽이 용병선수를 대하는 게 한국보다 훨씬 차갑다. 수준 자체가 높아, 실패하는 선수들도 많으며 용병선수의 숫자도 많다. 또 일본의 문화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차갑고 냉정하기 때문에, 잘 못할 때는 유령 취급하는 문화도 흔하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미국 선수들에게도 한일간의 리그를 볼 때 리그의 수준차와 문화 때문에 일본리그가 한국보다 훨씬 적응이 어려운 리그로 통하고, 이 때문에 정말 빅네임이 아닌 경우에는 한국, 일본에서 동시에 오퍼를 받아도 첫 해에는 좀 더 적응이 쉬운 한국으로 오는 선수들도 종종 있다. [25] 여기서도 자기관리에 철저하게 관리하자, 시청자들도 감탄했다. 심지어 푸드코트에서 라면에 스프를 빼달라고 하는 모습과 함께 그걸 먹는 모습이 나왔다. 물론 이후에 참치김밥을 먹었다. [26] 챔피언 노래가 해롤드 팰터메이어(Harold Faltermeyer)의 <Axel F>라는 곡을 샘플링한 곡이기 때문에 원곡의 멜로디가 익숙한 것으로 추정된다. [27] 뷰캐넌은 1회부터 주루코치로 나가서 호세 피렐라 응원가도 따라하고, 오스틴 딘과 하입보이도 추고, 수비도 하고 안타와 타점도 기록하면서 퍼포먼스상 유력후보였다. [28] 아무리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들이어도 선발 출전할 때 출근길이면 되도록 하지 않으며 야구팬들에게도 선발투수의 선발출전날이면 암묵적으로 그 선수의 출근길에는 사인을 요구하지 않은 것이 국룰이다. 뷰캐넌이 정말 특이한 케이스. [번역] 제 가족은 단지 저희가 팬 여러분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말하고 싶었고 지난 네 시즌 동안 팬 여러분들이 저희에게 주신 추억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중략) 제 몸에는 언제나 푸른 피가 흐를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30] 당연히 인증따윈 없어서 걸러들어야 할 필요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