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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0:14:47

자코모 푸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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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자코모 푸치니
Giacomo Puccini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5px-Puccini6.jpg
본명
(세례명)
자코모 안토니오 도메니코 미켈레 세콘도 마리아 푸치니
Giacomo Antonio Domenico Michele Secondo Maria Puccini
출생 1858년 12월 22일
토스카나 대공국 루카
(現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 루카)
사망 1924년 11월 29일 (향년 65세)
벨기에 브뤼셀
직업 작곡가
종교 가톨릭
서명 파일:Giacomo_Puccini_signature.svg

1. 개요2. 생애3. 주요 특징4. 사생활, 그 외5. 푸치니의 작품들
5.1. 오페라5.2. 관현악5.3. 실내악5.4. 피아노5.5. 합창5.6.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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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media-1.web.britannica.com/38280-004-FDCB75BD.jpg 파일:external/farm4.static.flickr.com/2615754517_66454295b5.jpg
중년기 노년기

이탈리아 작곡가. 그는 주세페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가 낳은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2. 생애

토스카나 대공국 루카에서 4대가 음악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조할아버지(Giacomo Puccini sr. 또는 Jacopo Puccini, 1712 ~ 1781)와 이름이 같다. 아버지는 음악학교의 교사였지만 푸치니가 어렸을 때 세상을 떠났다.

어릴 적에는 음악에 대한 관심은 일절 없었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말썽만 피우는 문제 학생이었다. 심지어 그를 가르치던 한 음악 교사는 푸치니가 가업을 이을 가능성은 없다며 그를 가르치는 것을 포기해 버렸다. 그래도 그의 어머니는 푸치니에 대한 기대와 지원을 그치지 않았고 그를 루카의 음악 학교로 보냈다. 푸치니는 그곳에서 그의 인생을 바꾼 카를로 안제로니라는[1] 선생을 만나 엄청난 속도로 음악을 배우고 루카의 성당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드디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 아이다"를 보고 오페라 작곡가로 살것을 결심하여, 1880년에 이탈리아 왕국 국왕 움베르토 1세의 왕비 사보이아제노바의 마르게리타로부터 후원을 받아 밀라노의 음악학교에 입학해 폰키엘리 밑에서 배웠다.

밀라노 음악원 재학중 폰키엘리의 권유로 창작 오페라 공모에 처녀작 "빌리"(Le Villi)를 냈으나 등단에 실패했다. 그러나 1884년, 이탈리아 오페라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던 리코르디 출판사에서 "빌리"의 악보를 출판하고 공연을 후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푸치니의 본격적인 오페라 경력이 시작되었다.

1896년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된 "라보엠"(La Boheme)이 대성공을 거두었고, 1900년에는 로마에서 "토스카"(Tosca)가 초연되어 역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오페라 " 나비부인"(Madame Butterfly)을 작곡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1904년 "나비부인"을 밀라노에서 초연하여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나비부인" 이후로 푸치니의 오페라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음악적으로는 "라보엠","토스카","나비부인"에 미치지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다. 1907년 뉴욕으로 건너가 미국적 소재로 작곡한 "서부의 처녀들"이 1910년에 뉴욕에서 초연되었고 1918년에는 전혀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 3연작 "외투", "수녀 안젤리카", " 잔니 스키키"가 무대에 올랐다.

한동안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니냐는 평을 받던 푸치니는 중국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 투란도트"를 접하자 이전과 다른 전혀 새로운 음악의 경지로 들어가 푸치니에게 불멸의 명성을 안겨준 오페라 "투란도트"를 작곡했다. 하지만 이전의 교통사고 후유증에 암이 겹쳐 결국 "투란도트"의 완성을 거의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으며, 미완성된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후배인 프란코 알파노(1875~1954)가 완성하여 1926년에 밀라노에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되어 성공을 거둔다. 초연 당시 토스카나니는 푸치니가 작곡한 부분까지만 지휘하고 연주를 마치는 것으로 원 작곡자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에 투란도트의 나머지를 겨우 완성시켰던 알파노는 꽤 섭섭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3. 주요 특징

4. 사생활, 그 외

고급 의류를 상당히 센스 있게 입고 다닌 간지남이었으며, 최고급 자동차를 몰고 다닌 얼리 어답터였고[2], 이로 인해 당시로서는 드문 자동차 사고로 상당기간 고생을 했다. 거기에 여자 관계가 복잡한 바람둥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호화롭고 자유롭고 방탕한 삶을 추구한 인물이다.

5. 푸치니의 작품들

5.1. 오페라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른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아무도 잠들지 말라)’
자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5.2. 관현악

5.3. 실내악

5.4. 피아노

5.5. 합창

5.6. 가곡



[1] 카를로 안제로니는 인내심과 제자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사람이었다고 전해진다. [2] 사실 푸치니가 살던 시절에는 최고급이고 뭐고 간에 자동차 자체가 매우 비쌌다. [3] 아들 레나토는 아버지 나르시소와 같이 지냈으며, 아버지가 죽은 이후 주로 하인과 친척들 손에 컸다. 새아버지가 된 푸치니도 그를 신경써주기는 했다고 한다. [4] 푸치니의 미완성 유작인 오페라 투란도트에 남주인공의 하녀 류가 자살하는 내용이 도리아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평도 있다. [5] 그녀가 남편 살바토레와의 사이에서 낳은 1남 2녀(프랑카, 엘비라, 안토니오) 중 하나인 엘비라(Elvira Leonardi Bouyeure)는 비키(Biki)란 예명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예명은 할아버지 푸치니가 장난꾸러기 소녀란 뜻의 이탈리아어 단어 birichina에서 따와서 그녀를 부르던 별명 Bicchi에서 유래했으며 푸치니는 그녀를 제일 아꼈다. 포스카는 남편과 사별한 이후 사업가 마리오 크레스피(Mario Crespi)와 재혼했다. [6] 당시 사진은 매우 비싸고 시간을 잡아먹는 고급 매체였다. [7] 언젠가 거위 고기를 먹다가 잔뼈가 식도를 긁으면서 낸 상처가 악성 종양으로 발전한 것이라는 것. 조류의 뼈는 속이 비어 있어 부러지면 굉장히 날카로우니…. 당시 의학 수준이 수준이다 보니 정말 그게 발병 원인이었는지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이탈리아인인 만큼 식도에 난 상처가 계속 매운 맛 등으로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영 못 믿을 말도 아니다. [8] 단막극 셋을 하나로 묶은 연작으로, 단테 신곡을 모티브로 순서대로 지옥, 연옥, 천국편을 묘사했다. 하지만 실제로 세 작품의 괴리감이 심해 같이 연주되는 일은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