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투스 티네이우스 사케르도스 Quintus Tineius Sacerd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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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로마 제국 본국 이탈리아 에트루리아 볼라테라이(현재의 이탈리아 볼테라) |
사망 | 미상, 로마 제국 본국 이탈리아 |
전체 이름 |
퀸투스 티네이우스 사케르도스 Quintus Tineius Sacerdos |
직위 |
원로원 의원 살리 팔라티니 사제 |
가족 |
퀸투스 티네이우스 사케르도스(아버지) 볼루시아 라디케(어머니) 퀸투스 티네이우스 루푸스(형제) 퀸투스 티네이우스 클레멘스(형제) 티네이아(딸) 티투스 클로디우스 푸피에누스 풀케르 막시무스(사위) |
경력 |
집정관(2회) 비티니아 에트 폰투스 속주 총독(198/199) 아시아 속주 총독 (209/210 또는 21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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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와 세베루스 왕조 시대의 원로원 의원, 집정관, 살리 팔라티니 사제. 군인황제시대의 황제 푸피에누스와 사돈관계였다.2. 생애
출생년도는 미상이나, 고향은 옛 에트루리아의 도시 볼라테라이(현재의 이탈리아 볼테라) 출신으로, 로마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158년 집정관을 지낸 퀸투스 티네이우스 사케르도스와 에트루리아 귀족 가문 출신인 귀부인 볼라시아 라디케의 세 아들 중 한명이다. 할아버지는 127년 집정관이었고 유대 장관 시절일 당시, 바르 코크바의 난으로 흔히 알려진 제3차 유대-로마 전쟁 당시 랍비 아키바를 긴급 체포한 뒤 처형했으나, 반란을 조기에 진압하지 못하고, 132년 전사했거나 교체된 것으로 유명한 퀸투스 티네이우스 루푸스였다. 형제로는 퀸투스 티네이우스 루푸스, 퀸투스 티네이우스 클레멘스가 있다. 이들은 각각 182년 집정관, 195년 집정관을 지냈다. 이들 중 퀸투스 티네이우스 루푸스는 형이 확실하며, 티네이우스 클레멘스는 형이라는 주장과 동생이라는 주장이 있다.193년 3월 16일자로 만든 군대 경력을 다룬 비문에 따르면, 사케르도스는 170년 살리 팔라티니 사제에 들어갔고, 군 경력을 거쳐 193년 푸블리우스 율리우스 스카풀라 프리스쿠스와 함께 집정관이 됐다. 세베루스 왕조가 등장한 전후였는데, 그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지지자로 198년과 199년 비티니아 에트 폰투스 속주 총독이 됐고, 나중에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신임 아래 209/210년 또는 210/211년의 2년 동안 아시아 속주 총독이 됐다.
219년 엘라가발루스 황제의 동료 집정관으로 지명돼 생애 두번째 집정관을 지냈다. 이때 그는 오르디나리우스 콘술(정규 집정관)이 되면서 권력의 정점까지 올랐다고 평가받았는데, 구제불능의 암군이자 폭군 엘라가발루스의 협력자 내지 지지자는 아니었다. 따라서 학자들은 엘라가발루스가 즉위한 218년 이후 세베루스 왕조가 재건되는 과정에서 사케르도스의 정치적 위상이 상상 이상으로 컸고, 이런 배경이 그가 219년 집정관 재임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대체로 추정한다.
이름 미상의 아내와의 사이에서 여러 자녀를 뒀는데, 이름이 알려진 자녀는 딸 티네이아이다. 티네이아는 후일 군인황제시대에 황제가 될 같은 볼라테라아이 출신의 몰락 귀족 후예 푸피에누스의 며느리가 됐다. 티네이아는 남편 티투스 클로디우스 푸피에누스 풀케르 막시무스와의 사이에 루키우스 클로디우스 티네이우스 푸피에누스 바수스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