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us Annius Fabianus 루키우스 안니우스 파비아누스 |
|
출생 | 미상, 로마 제국 마우레타니아 카이사리엔시스 속주 카이사레아 |
사망 | 미상 |
신분 | 귀족 |
가족 | 루키우스 안니우스 파비아누스(할아버지) |
경력 | 집정관 |
[clearfix]
1. 개요
로마 제국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 세베루스 왕조 시대의 원로원 의원, 집정관.2. 생애
201년 집정관을 나란히 지낸 동료 마르쿠스 노니우스 아리우스 무키아누스와 마찬가지로 세습 원로원 의원이며, 귀족이다. 다만, 그는 이탈리아 출신의 부유한 당대 명문가 태생 무키아누스와 달리 할아버지가 노부스 호모였다.할아버지는 루키우스 안니우스 파비아누스이다. 그는 서기 1 ~ 3세기까지 원로원 안에서 집정관, 법무관을 꾸준히 배출한 안니우스 가문 출신이나, 이 가문 출신인 대 파우스티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친척은 아니었다. 그는 본인에 이르러서야 원로원 의원이 되고 귀족 신분을 받은 노부스 호모였는데, 행적과 경력은 대단히 훌륭했다. 그는 마우레타니아 카이사리엔시스 속주 출신 최초의 원로원 의원이며 노부스 호모로 상당한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야전사령관이었다. 따라서 파비아누스의 할아버지는 공화정 시대,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시절에나 볼 법한 쿠르수스 호노룸 상의 경력을 차례로 밞았고, 군대 경력 역시 제국 전역을 가리지 않았다. 첫 군대 경력은 트리부누스 밀리툼으로 브리타니아 속주에 주둔한 2군단 아우구스타 근무를 한 일이었다. 이후 재무관, 조영관을 거쳐 호민관을 지낸 다음, 법무관이 되고, 레가투스 자격으로 유대 지방에 주둔한 10군단 프레텐시스를 이끌었다. 이어 다키아 속주 총독으로 138년부터 141년까지 재임한 뒤, 그 공로로 보결 집정관이 되고, 귀족 신분을 받았다.
이런 할아버지를 둔 파비아누스는 조부의 고향인 마우레타니아 카이사리엔시스 속주 카이사레아 출신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