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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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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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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좀비 나치 좀비 · 장비류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CALL OF DUTY: WORLD AT WAR
파일:콜오브듀티월드앳워.jpg
개발 트레이아크
유통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액티비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액티비전 코리아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3
Xbox 360[1] | Wii | Steam
장르 FPS
각본가
(리드 라이터)
크레이그 휴스턴
출시 PC, PS3, X360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11월 10일
파일:호주 국기.svg 2008년 11월 12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8년 11월 14일
파일:세계 지도.svg 2008년 12월 12일
Wii
파일:세계 지도.svg 2009년 1월 22일
엔진 IW 3.0 엔진 개량판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2]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17세 이상)
파일:PEGI 18.svg PEGI 18 (18세 이상)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18세 이상)
파일:ACB Mature Accompanied.svg ACB MA15+ (15세 미만 이용불가)
파일:GSRR R 로고.svg GSRR 限制級 (18세 이상)

1. 개요
1.1. 평가
2. 사양3. 상세4. 번역5. 등장인물6. 캠페인
6.1. 전장 묘사6.2. 미군6.3. 소련군
7. 등장 장비류8. 멀티플레이9. 좀비 모드10. 평가11. 기타

[clearfix]

1. 개요

발매 트레일러
트레일러 음악: 블루스 사라세노 - Bong Squad
인트로 영상[3]

트레이아크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유통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정식 넘버링 5번째 게임이며 트레이아크의 블랙 옵스 시리즈의 첫 타이틀.[4]

현대전을 다루었던 전작과 달리 다시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복귀했다. 그 중에서도 미군 시점의 태평양 전쟁과 소련군 시점의 독소전쟁이 주 무대. 이후로 9년간 콜옵 시리즈는 2차 대전을 다루지 않다가 2017년에 와서야 슬레지해머 게임스 콜 오브 듀티: WWII를 공개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에서는 최초로 넘버링을 아예 떼고 발매된 작품이지만 유럽 일부 국가( 독일 등)에선 어째선지 넘버링 5를 붙이고 발매되었다. 이후 모던 워페어 2도 넘버링을 붙이진 않았지만 독일은 여전히 타이틀에 6를 붙였다. 하지만 블랙 옵스부터는 다들 넘버링을 떼고 가기로 한 모양이다.

총 판매량은 1570만 장으로서, 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모든 게임을 통틀어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는 판매량 1000만장을 넘기며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PC판의 경우 2015년까지도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콜옵 시리즈 중 유일하게 스팀 동접자수 100위권에 들어갔었다.[5] 아무래도 2016년까지는 마지막으로 나온 제2차 세계 대전 배경 콜옵이라는 희소성에 콜 오브 듀티에 처음으로 도입된 컨텐츠인 좀비모드가 이후 시리즈의 좀비모드 맵보다는 상대적으로 복잡하지 않은 게임성을 보여줘서 그런 듯하다. 특히 맨 첫 번째 맵인 '죽은 자의 밤'은 이후 나온 맵들과 비교해도 간단하다. 출시 초기에는 FPS 게임계에 큰 파장을 준 전작 4편과 비교대상이 되어 많이 까이기도 했지만 이후 출시 된 배틀필드 V 콜 오브 듀티: WWII, 콜 오브 듀티: 뱅가드가 아쉬운 평가를 듣는 현재는 AAA 2차 대전 FPS게임의 마지막 걸작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통합 세계관이 블랙 옵스 시간선에 모던 워페어가 흡수되는 식으로 리부트되어, 본작은 콜옵 통합 세계관의 개막을 연 작품이 됐다.

1.1.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Xbox 360 로고.svg 84/100 7.7/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85/100 7.8/10
파일:Windows 로고.svg 83/100 7.7/10

2. 사양

최소사양
CPU 펜티엄 4/AMD 64 3200+ 이상
CPU 속도 3.00Ghz 이상
RAM 512MB (XP)/ 1GB (비스타) 이상
VGA 셰이더 3.0을 지원하는, 256MB 이상의 카드 GeForce 6600GT/ATI Radeon 1600XT 이상[6]
여유 공간 8GB

3. 상세

유럽 서부에서 독일군과 싸우던 기존 클리셰를 벗어나 2차 세계대전 중반 1942년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과 싸우는 미해병대 미해군의 시점과 유럽 동부전선 한복판에 있는 소련군 디미트리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전 시리즈에서 했던 구도들을 우려먹는 걸 피하기 위해서인지 같은 작전도 조금씩 다른 위치에서 다른 연출로 접근하고 있다. 또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최초[7] 영국군이 불참한 관계로 우리의 시간을 달리는 불사신 프라이스 대위는 출연하지 않는다. 사실 제작사 인피니티 워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영국군이 나왔다 해도 프라이스 대위는 나오기 어려웠겠지만. 잉그램 소령이라면 몰라도,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나오긴 한다.

판매량은 2012년 1월에 4기종(PC, PS3, 엑스박스 360, Wii)만 약 1400만 장. 근데 PC판 판매량은 약 4만장... 모던 워페어 1, 2와 블랙 옵스에 이어 4위다. 한국에선 PS3, 엑스박스 360, PC의 예약 특전으로 군용 깔깔이(!)를 줄 예정이었지만 제작일정이 늦춰져 각각 따로 배송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16년 9월 28일, 엑스박스 원 하위 호환 지원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이 날을 기점으로 트레이아크의 엑스박스 360용 콜옵 작품들 대부분의 하위호환 구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마지막 남은 블랙 옵스 2가 추후 하위호환 지원이 되면서 모든 트레이아크 작품들이 엑스박스 원에서 구동이 가능해졌다.

4. 번역

액티비전이 맡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한글화[8]가 가장 제대로 되어있는 작품이다. 이전 COD2와 COD4의 번역기를 돌린 듯한 한국어 번역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심한 욕설도 여과 없이 나오며, 특히 일본군에 대한 욕설도 초월번역[9]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고의 한국어 번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번역이 여러모로 유명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고, PC방에 설치된 게임 중 당장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설치된 패키지 게임 목록 중 다른 콜옵 시리즈는 없더라도 이건 꼭 있었을 정도다. 다만 스팀에서 구매했을 경우 한국어 자막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CD를 구매하여 게임 제품키를 입력해야 했지만, 패키지판의 한글화 파일을 추출하여 제작한 스팀용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또한 한글화 역사 중에선 흔하지 않은 사례로 PS2 버전인 월드 앳 워 파이널 프론트를 제외하고는 전 기종이 한국어 번역된 게임이기도 하다.

이것은 아마추어 팀으로 활약하던 한패팀 < 이름미상>의 공이 컸다. 게임 내 쉽게 접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욕설에 대해선 고민 끝에 결국 욕설을 삭제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났다고 한다.[10]

이후로 블랙 옵스 4부터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유통을 맡으며 콜옵 시리즈도 공식적으로 더빙/자막 한글화 지원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공식 한글화 지원 타이틀들이 발번역이나 너무 지나치게 과장된 번역 등 완벽하게 나온 적이 거의 없어서 당대의 위상은 여전히 남아있다.

5. 등장인물


아래 인물들은 고유한 닉네임으로 특정 미군 미션에 등장하는 네임드 엑스트라 병사들이다.

항상 충실하게 (Semper Fi) 밀러와 함께 마킨 섬 정찰대로 파견된 인물 중 하나. 미션 시작 시 건물 외곽에서 일본군 병사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벅에게 구조된 후 해변가 쪽을 보면, 다행히 무사히 살아남아 보트를 통해 탈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1]
밀러와 함께 마킨 섬 정찰대로 파견된 인물 중 하나. 쿡 이병의 왼쪽에 옆에 결박되어 있으며, 미션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문당해 사망한 상태로 등장한다.[12]이후 건물 밖으로 나가 그가 묶여 있던 기둥을 보면 시신이 사라져 있는데, 정황상 구조대에 의해 회수된 듯.
보직은 기관단총사수. 아래의 앨런 일병과 함께 부상당한 쿡 이병을 보트로 후송한다.
보직은 지원화기사수. 갤러거 상병과 함께 부상당한 쿡 이병을 보트로 후송한다.
본작에서 유일하게 일병 계급 (Private First Class)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보직은 기관단총사수. 설리번 부대의 무전병으로 등장하며, 미션 후반부 죽은 척하고 쓰러져 있던 일본군 부대의 매복에 걸려 카타나로 난도질당해 사망한다.[13]
기본적으로 플롯 아머가 걸려 있어 위의 이벤트 전에는 죽지 않으나, 후술할 로자노 상병 및 리베라 상병 중 최소 1인이 첫 번째 기관총 진지까지 생존할 시 플롯 아머가 깨져 사망하는 버그가 있다.[14]
그가 조기 사망할 시 위의 매복 이벤트는 다른 랜덤한 병사가 담당하게 되는데, 이 경우 설리번이 무전기가 없는 일반 병사에게 무전을 지시하고 그 병사는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무전을 시도하는 (…) 어이없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후술할 루커 병장과는 이름과 무전병 보직까지 같으나, 이쪽은 본 미션에서 스크립트상 반드시 사망하므로 동명이인이라 보는 것이 옳을 듯.
보직은 각각 소총병 / 기관단총사수. 설리번 부대의 일원으로 등장하며, 설리번의 지시로[15] 함께 행동하던 중 기름통이 터져 함께 폭사.
보직은 저격병.[16] 설리번 부대의 일원으로 등장하며, 해당 미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무사히 탈출한다.
- 보직은 지원화기사수. 첫 번째 기관총 진지에 진입하기 전 웬 불 붙은 일본군이 그에게 달려드는데, 재빨리 처치하면 구해줄 수 있다.[17]
하지만 이것이 무색하게 이후 첫 번째 기관총 진지에서 사망한다. 스크립트상 그는 이 이상 넘어갈 수 없기에, 설령 여기서 생존하더라도 아무 이유 없이 픽 쓰려져 죽는다.
보직은 기관단총사수. 미션 초반부 한 일본군과 난타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시작 지점에서 왼쪽 길로 진격해 멀리서 사격해야만 구해줄 수 있다.[18]
단 플롯 아머가 없으므로, 대개 첫 번째~두 번째 기관총 진지에서 사망한다. 만약 두 번째 기관총 진지까지 살아남는다면, 루커 대신 그가 상술한 매복 이벤트의 희생양이 된다.
보직은 지원화기사수. 첫 번째 기관총 진지 진입 직전 일본군 간부 하나를 권총으로 무참히 사살하며 등장한다.[19]
단 플롯 아머가 없으므로, 대개 첫 번째~두 번째 기관총 진지에서 사망한다. 만약 두 번째 기관총 진지까지 살아남는다면, 루커 대신 그가 상술한 매복 이벤트의 희생양이 된다.
보직은 소총병. 첫 번째 기관총 진지에서 맨 왼쪽에 있는 오두막에 붙잡혀 있다. 미군의 교전 소리를 들었는지 자신을 붙잡은 일본군들에게 역으로 투항하라 협박하지만 결국 사살당한다.[20]
플레이어의 결정으로 생존이 가능한 다른 엑스트라들과 달리, 이 사람은 죽음 자체가 스크립트이기에 반드시 사망한다.

약간의 저항 (Little Resistance) 보직은 소총병. 미션 시작 시 주인공 일행과 같은 LVT에 탑승한 상태로 등장한다. LVT가 이동을 멈추자 원인을 살피려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가, 머리를 피격당해 두개골이 드러난 처참한 모습으로 사망.[21]
보직은 소총병. 무전병으로 주인공 부대와 동행하여 끝까지 생존한다.
보직은 화염방사병. 주인공 부대에 사격을 퍼붓는 기관총 진지를 통째로 불태워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혼자 다른 길로 진격하며 퇴장.

냉혹하게 (Relentless) 보직은 각각 기관단총사수, 기관단총사수, 지원화기사수. 미션 시작 시부터 주인공 부대와 동행하며, 화염전차 이벤트 발생 직전 전원 사망한다.
상술한 라이언과 같이 이들은 스크립트상 해당 구간을 넘어갈 수 없다. 플롯 아머가 있어 피격당해 죽지는 않지만, 이 지점에서 전투가 종료될 시 셋 모두 이유 없이 쓰러져 죽는다.
보직은 각각 소총병, 기관단총사수. 미션 중반부 화염전차와 함께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야포 터널 첫 번째 갈래길까지 주인공 부대와 동행하며, 이후로는 사격 자세를 취한 채 더 이상 이동하지 않는다.
보직은 소총병. 미션 중반부 화염전차와 함께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무전병으로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여 끝까지 생존하며, 로벅의 지시로 그가 지휘부에 무전하는 모습을 끝으로 미션이 종료된다.[22]

한계점 (Breaking Point) - 보직은 소총병. 미션 시작 시 둘 중 한 사람만이 랜덤하게 주인공 일행으로 등장한다. 투하된 보급품을 꺼내던 중 일본군 저격병에게 머리를 피격당해 사망.



6. 캠페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캠페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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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전쟁 태평양 전쟁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독소전쟁 캠페인은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독일군에게 복수를 외치며 돌격하는 붉은 군대가 비장하게 그려졌고, 태평양 전쟁 캠페인은 일본군의 광기어린 반자이 돌격 카미카제를 압도적인 화력으로 뚫고 나가는 미군의 전투양상이 잘 묘사되었다. 소련군 캠페인 초반부, 마치 전사자의 유령처럼 하늘을 뒤덮은 폭격기와 분수대에 널린 전우들의 시신 속을 헤쳐나가는 주인공, 그리고 울려퍼지는 소프라노의 슬픈 아리아가 이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총 16개 임무 중 미군이 8개, 소련군이 7개로 이중 각각 7개가 주인공들의 임무이다. 그 외 나머지는 미 해군 '블랙캣' 비행단 소속의 로크 상병이 되어 일본군 수송선단을 요격하는 임무와 우연하게 불시착한 이름모를 파일럿이 되어 좀비화된 나치 독일군과 조우하여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임무로 일명 나치 좀비 등, 성취도와는 관계없이 끝까지 살아남는 게 목표인 임무이다.[32] 멀티플레이의 경우, 특별한 모드[33]를 제외하면 맵의 배경에 따라 미군 일본군, 소련군 독일군인 식이다.

이 때문에 훈련 임무로 가볍게 몸풀이나 하려고 했던 일부 게이머들이 게임 시작하자마자 훈련은커녕 일본군에게 목에 칼 그여서 죽을 위기에 놓여 상당히 놀랐다고도 한다.[34][35]

숙련병으로 플레이 시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는데, 콜옵 시리즈 전부를 플레이 해 본 유저를 대상으로 설문을 해 보면 역대 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시리즈로 이 게임을 뽑는다. 전편인 모던 워페어의 숙련병 난이도가 애들 장난처럼 느껴지게 만들 정도라 이 시리즈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이 게임을 이렇게까지 평가받게 만든 요소로는 플레이어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맵 디자인[36]부터 시작해서 NPC를 조종할 수 없는 시스템임에도 이를 생각하지 않은 상황 설정[37], 악마같은 AI[38]의 엄폐와 사격 실력, 뚫지 않으면 무한정 보충되는 적 등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근거리는 반자이 돌격과 기관단총 세례 원거리는 한 대만 빗맞아도 빈사상태에 돌입하는 볼트액션 소총 세례와 수류탄 초정밀 융단폭격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요소 중 어떤 것도 수류탄 폭격의 악명에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한다. 적들이 던진 수류탄이 정밀포격, 유도미사일 수준으로 플레이어를 따라온다. 얼마나 지독한지 오죽하면 버그인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도 존재할 정도. 던지는 횟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친듯이 잘 던진다.[39] 두세 개가 자신의 위치에 떨어지면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 만약 이 상황에서 수류탄을 주워서 적에게 던진다면 줍지 못한 나머지 수류탄에 끔살이다. 그리고 도망치려고 나가면 기관총 세례+소총 저격이 동시에 들어온다.[40] 게다가 이놈들도 플레이어가 던진 수류탄을 폭발하기 전에 다시 되던진다.(!!!)[41] 이때는 날아오는 거 못보면 수류탄이 땅에 닿자마자 펑 터지는 경우도 꽤 많다. 그리고 적군 AI는 신관 지연을 안 시키고 던지면 바로 되던지는데 아군 AI는 그딴 거 신경쓰지 않으므로, 아군 AI의 멍청함 덕에 플레이어가 죽는 억울한 경우도 있다. 일본군 굴을 클리어해도 리젠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어 뒤치기에 죽기도 가능하다. 게다가 저지력 시스템도 적용되어있어서 특히 플레이어가 볼트액션 소총을 장비하는 경우[42] 더 심한데, 아무리 적의 머리에 정조준하고 사격한다 한들 총알 한발이라도 맞으면 조준점이 마구 흔들려 심할 경우 5발 모두 빗나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물론 기관총이나 기관단총을 장비할 경우 좀 더 낫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서 특히 엄폐물 바로 앞의 적과 조우하였을 경우 조준사격을 해도 맞지 않아서 허무하게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정말 흔하다. 물론 초급 난이도에서는 총알 한 두발 맞는것 쯤이야 웃으면서 적들을 갈아버릴 수 있지만, 어러움 이상 난이도에서는 한두발 내에 사망하기에 어이없게 몇번 죽고 나면 도저히 게임할 기분이 안 나게 되고 종료하게 된다.

수류탄에 포위당해 도망도 못 가고 사망하게 되는 상황이 밥 먹듯 일어나며, 수류탄이 동시에 서너 개씩 날아오는 상황은 거의 달고 살게 된다. 심지어 나무상자같은 엄폐물은 관통되게 설정되어있는지 엄폐한 방향의 건너편에서 수류탄이 터졌는데도 폭사하는 상황도 많이 일어난다. 특히 제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어지는 '제국의 심장' 임무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말로 해서는 그 절망감을 반의 반도 전달할 수 없으니 꼭 한번 숙련병 난이도로 도전해보자. 세상이 지옥으로 바뀌는 데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특히 국회의사당 입구 진입하기 직전 약간의 시간동안 버티는 부분이 있는데 수류탄+옥상에 위치한 저격병, 판처슈렉+계속되는 적의 공격으로 인해 넘어가기가 심각하게 어렵다. 모던 워페어 숙련병 난이도는 6시간 정도면 깨는데 월드 앳 워는 제국 국회의사당 앞에서만 4시간이 걸렸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43] 그러나 이것보다 더 악질인 것은 마지막 미션이다. 스타트 총기는 쓰레기로 소문난 SVT와 토카레프를 주며 시작포인트 근처에서 PPSH를 한 탄창가량 얻을 수 있지만 그뿐이다. 바로 전 미션에서 전군에게 보급해 바닥에 굴러다니던 PPSH는 의사당 진입하면서 모조리 불살라버렸는지 아군 무장도 대부분이 모신나강/SVT이라 파밍도 하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빈약한 무장으로 시작하자마자 이중, 삼중으로 기관총에 보초탑까지 요새를 만들어놓고 대기하고있는 독일군 수비대에 십자포화당한다. 3초마다 서너 개씩 날아오는 수류탄에 선택지는 두 개다. 수류탄 맞고 죽거나 아니면 수류탄 피하려고 엄폐물 뛰쳐나가다 압도적인 화력에 갈려버리거나. 또한 공격하는 소련군 숨으라고 만들어놓은 듯한 엄폐물들도 소련군 무장과 마찬가지로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군데군데 구멍이 많아서 숨어도 다 맞는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 모든게 시작하자 마자 일어나는 일이다.

게임 후반으로 가면 수류탄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과거 2차 대전 콜옵만 하다가 이걸 하면 초반부터 수류탄이 떨어지는 쇳소리만 들어도 몸서리가 쳐지는데, 문제는 주위의 총소리 때문에 수류탄 소리 듣기조차 어렵다는 점이다. 수류탄이 있음을 알려주는 범위가 날아오는 수류탄의 수에 비해 턱없이 좁은지라 잘 하다가도 미처 못 본 수류탄 근처로 이동해서 죽는 일도 많다. 이건 뭐 대공포 탄막에 격추되는 폭격기도 아니고...

이러한 수류탄 폭격이 불합리한 방법으로 난이도를 올리는 개수작이라는 비판이 있어서인지[44] 후속작들에선 수류탄을 던지는 빈도와 정확도 모두 크게 감소하였다. 콜 오브 듀티: WWII는 수류탄 대신 적들의 사격 실력이 미쳐있다 무엇보다 대여섯 발은 맞아야 적이 죽는다

하지만 난이도에 대한 실상은(물론 어려운 건 맞지만) 부풀려진 부분이 없지 않다. 어렵다는 사람들은 공통된 특징을 보이는데, 어려움 미만의 난이도에서 하던 것처럼 적이 조준하고 있는 영역으로 뛰쳐나가 얻어맞아놓고는 A.I가 사기적이라고 푸념하고, 수류탄과 연막탄의 활용도가 낮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낭비하는 모습을 보인다.[45] 반응속도도 느리긴 하지만 정말 반응속도 때문에 죽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고, 대부분은 판단 미스로 죽는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총알을 흩뿌리고 다니며 영웅행세를 할 수 있었겠지만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능숙한 군인 이상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하자.[46] 베테랑에서 땅바닥 기며 엄폐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습관을 일단 들여놓으면 숙련병 난이도는 사실 천국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당신이 키보드를 내려패고 모니터를 향해 욕지거리를 쏟아부어도 아군은 여전히 멍청하고 적은 당신의 머리를 조준하고 있다. 한마디로 빡종하고 접으라는 뜻 잘 숨고, 노출은 최소화하면서도 적이 수류탄을 던지지 못하도록 충분히 적을 제압해야 한다. 행렬의 뒤에 머물며 스크립트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도 좋다. 당신이 진행 NPC의 어깨 뒤까지 접근하지 않는 이상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요령만 터득하면 막힘없이 베테랑 난이도를 진행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47] 만약 죽었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어디에 있어야 했던 걸까? 최선의 결정은 무엇일까?' 다만 수류탄 폭격을 하기 전에 적을 제압하려면 적의 스폰 위치를 알아야 해서, 이를 알아내기 전까진 수류탄 폭격에 미친듯이 희생당해야 한다(...). 장애물을 넘어가는 동안은 데미지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버그를 활용하거나 특히 일본군 미션은 반자이돌격병이 플레이어를 넘어뜨리는 순간부터 플레이어가 반자이돌격병의 목을 찌르고 밀어내는 모션이 나올때까지는 피해량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활용하여 타이밍을 맞춰 수류탄 폭격을 피하는 방법을 숙지하는것이 좋다.

더 심각한 것은 조준선 정렬을 개판으로 해 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저격할 경우 총알이 씹혀버리는 상황이 정말 빈번하게 일어난다. 태평양전선 캠페인에서 저격총을 들고 맵 끝자락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기관총병을 제거하려고 쏘면 아무리 대가리에 정조준하고 몇발을 쏘든 간에 단 한발도 맞지 않는다. 해당 부분은 ‘블로우토치&코르크스크류’ 후반부 벙커 부분인데 카더라에 따르면 적이 벽을 뚫고 기관총을 쏴대는 버그 때문이라는데 정확히는 불명.

솔직히 사람들이 싱글플레이 캠페인 게임을 하는 이유가 멀티플레이 게임에서는 느끼기 힘든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일망타진하며 추풍낙엽처럼 쓸어버리는 여포 플레이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딱 보통 난이도까지이다. 괜히 스트레스 풀러 게임 켰다가 화내면 정신건강에도 안 좋고 게임도 제대로 즐길 수 없으니 보통 이하의 난이도에서 플레이를 추천한다.

헤일로 시리즈의 숨겨진 해골들을 오마주한 건지 죽음의 카드들이 숨겨져 있다. 헤일로의 해골과 마찬가지로, 카드에 따라 관련된 옵션을 토글할 수 있으며 조커나 차갑게 죽은 손 같은 몇몇 카드는 게임에 변화를 줘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6.1. 전장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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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첫 미션 "피의 복수(Vendetta)"의 첫 장면.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스탈린그라드 바르말레이 분수 장면에서 따 왔다.

월드 앳 워의 특징은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다른 FPS 계열 게임들과 달리 잔혹하고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배경이 되는 전선이 기본적으로 태평양과 유럽 동부전선과 같이 2차대전 중에서도 유난히 참혹한 전투가 많았던 곳이기도 하지만, 같은 전선을 배경으로 하는 콜 오브 듀티 1편과 2편 그리고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와 비교할 때 월드 앳 워가 유독 잔인하게 묘사하는 편이기도 하다.

작품은 그야말로 희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암울한 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유저에게 2차 세계 대전의 실상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쟁을 다루면서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컷신에서도 실제 전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사용했는데, 전사한 군인의 시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거나, 포로를 처형하고 단체로 생매장 시키는 충격적인 장면도 있다. 그리고 싱글 캠페인이 끝나는 마지막에는 2차 대전에 전사한 모든 이들에게 이 게임을 바친다는 개발자의 문구가 있다. 즉 이 게임이 유저에게 경험시키고자 하는 바는 바로 전쟁의 참혹함, 그리고 반전이다.

시종일관 회색빛과 잿빛에 가까운 우울한 낮은 채도의 그래픽, 저항할 능력도 없는 포로를 망설임 없이 죽이는 모습, 고화력 무기에 피격당해도 그냥 적당히 날아가기만 하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화염방사기에 맞아 작열통에 비명을 지르며 타죽는 모습,[48] 수류탄이나 기관총에 맞아서 신체가 박살나는 끔찍한 묘사, 늘어지는 전쟁속에서 추축국 연합국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다 희망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없는 독기가득하고 증오찬 모습의 반복, 팔다리가 날아가거나 머리가 사라진 시체, 몸이 분해돼서 내장을 드러내고 머리가 터지는 묘사등[49] 여타 콜 오브 듀티와 차원이 다른 잔인한 묘사[50][51], 나무에 교수형을 당한 독일군의 시체[52], 전투 내내 사방에서 울려퍼지는 고함소리와 비명소리, 그리고 후반부에 태평양 전선에 투입되어 펠렐리우 섬과 오키나와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하며 동고동락한 전우 둘중 한 명이 마지막 전투에서 무조건 죽음을 피해가지 못하는 끝을 맞이하며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는 미군 측 임무 등을 보고 있자면 끔찍했던 2차 대전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다. 사실 이건 워낙 플레이한 사람이 없어서 알려지지 않은 콜 오브 듀티 3에도 있었던 경향이다. 인피니티 워드는 전장 묘사를 스릴 넘치는 연출에 집중한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영화처럼 연출하는 반면, 트레이아크는 전장을 음울하고 염세적인 분위기로 그려내는 연출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블랙 옵스 1, 2편에도 종종 보이는데, 그래도 상남자스럽고 멋진 활약이 종종 보이는 블랙 옵스 시리즈와 달리 이쪽은 그런 과장이 전혀 없고 끝까지 처절함의 반복이다.

밑에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배경음악(특히 소련군 시나리오)도 헤비메탈 풍의 중후하고 암울한 음악이 많은 편이다.

동부전선 또한 참혹했던 실제 역사처럼 광기의 학살극이 표현되어 있다. 독일군은 저 유명한 스탈린그라드 분수대에서 소련군 생존자들을 확인사살하며 포로학살도 자행했다.[53] 소련군은 베를린 시가전에서 독일군 포로에게 가혹행위와 학살[54]을 벌여 전장의 잔악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틈만나면 반자이 돌격을 하거나 포위된 상황에서 일본도를 휘두르며 최후의 발악을 시도하는 모습, 항복하는 척하면서 미군의 접근을 유도해 반격하다 자폭하는 병사들과 제로기가 오키나와로 향하는 미군 함대에 가미카제하는 모습등 일본 군부가 병사들에게 가한 비인도적이고 광신적인 세뇌와 병사들에게 불합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지시명령의 결과를 묘사한 이벤트들은 당시 일본 제국의 광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게다가 게임에 감정을 좀 이입해서 하는 사람이 계속 죽어가며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병사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일정 구역에서 교전하고 전진하는 맵 특성과 스케일도 큰 게임 특성 상 여타 시리즈에 비해 아군 병사들도 많이 나오는데 아군 역시 끊임없이 참혹하게 죽어나간다.

멀티플레이 또한 캠페인처럼 음산한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군 팩션으로 승리 시 무려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과 함께 쾨니히그레츠 행진곡이 흘러나온다. 이후 나온 다른 2차대전 콜옵들이 과거사 검열 때문에 스와스티카도 제대로 안 보여주거나, 아예 독일군으로 플레이할 수 없게 해버리는식으로 핍진성이 박살나버린 것과는 대조된다.

6.2. 미군

미군 vs 일본군 미션은 해병 1사단 소속의 C. 밀러 이병의 전투를 따라가며, 태평양의 마킨 섬에서 미드웨이 해전을 위한 수색 임무 도중 발각되어 포로로 잡혀있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탈출하고 나서 펠렐리우 전투를 거친 뒤, 오키나와 슈리성을 공략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외에 수상기에 타서 기총으로 수송선단을 격파 후 제로센과 초계정을 쓸어버리며 아군을 구하는 임무도 있다.

또한 캠페인 전체적으로 참호와 진지를 구축하고 방어전을 펼치는 일본군을 상대로 로켓 지원, 전차, 화염방사기 등과 같은 화력과 전술을 이용하여 이를 돌파해 나가는 미군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또한 일본군 특유의 반자이 돌격의 막장성을 실감할 수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포로라도 될 수 있을 텐데 옥쇄한답시고 '덴노헤이카 반자이(天皇陛下万歲)"를 외치며 괜히 개돌하다가 몰살당하는 일본군을 보다 보면...게임상 반자이 돌격은 다른 근접공격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한방에 골로 보내버린다.

군견이 덮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불쌍하다고 맞아주지는 말자. 사실 맞아줘도 타이밍 잴 필요도 없이 근접 공격키 연타하면 죽이고 풀려나와서 별 문제는 없다. 게다가 버튼액션 도중은 플레이어가 무적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위기상황(특히 수류탄 폭격)을 모면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도 중후반부 임무들로부터 등장하는 대규모로 사방팔방에서 뛰쳐나오거나 초근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형태의 반자이 돌격은 아주 까다롭다.

여기저기서 덴노헤이카 반자이가 들려오는 상황이라, 이 반자이가 나를 향해 달려오는 반자이인지 동료를 향해 달려오는 반자이인지 확인하는 것도 까다로워 무시하다 보면 어느샌가 반자이 돌격대가 달려들고, 아군과 엉키는 상황에서 정신없이 사격하다 보면 오발로 아군도 같이 죽어있다. 조금만 타이밍이 늦어도 대검에 푹 찔려 사망하게 되는데 이 반응 여유 시간이 실질적으로는 채 1초가 안 된다. 다만 익숙해지면 아예 총검부착 아리사카 소총으로 플레이어가 반자이 어택을 걸기도 한다. 몇몇 사람들은 일본군 목에 칼침 넣는 것이 좋아서 일부러 반자이 돌격을 맞아주기도 한다. 4편의 군견은 타이밍을 맞추지 않으면 역으로 팔이 물렸지만 반자이 어택은 타이밍 없이 V키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더 쉬운 편이다.

그 외에도 나무 위에 숨어서 저격을 하고, 땅속에서 갑자기 수류탄이 날아오고 총을 갈기며 튀어나오거나, 소대 하나가 전부 죽은 척한 후 일제히 습격하는 등 널리 알려진 습격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일본군의 이미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플레이어를 괴롭히며 몇 번 임무를 재시도하면서 이런저런 함정들을 외운다고 해도, 상당히 접근한 상태에서야 함정이 발동하고 발동 전에는 처리할 수 없으므로, 마계촌에서처럼 빠른 대응 능력이 없으면 알면서도 당하게 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엄청난 미군 화기의 화력, 빠른 판단력과 컨트롤만 있다면 상대적으로 열세인 화력을 극복하기 위한 일본군의 작전은 뻘짓이 되어 플레이어에게 몰살당하게 된다.

약간이지만 선택하여 끝을 볼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마지막 임무에서 항복하는 척하다 수류탄으로 자폭하는 일본군을 어떻게 죽이냐에 따라 로벅이나 폴론스키 둘 중 한 명의 생사가 갈린다.[55] 물론, 플레이어의 순발력이나 기술에 따라 이전 부분에서 박격포탄을 들고온다든가 로벅과 폴론스키 둘 다 살릴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내용이 꼬이게 된다. 터지고 난 다음엔 폴론스키가 죽었다고 나오지만 전투가 끝나고 나선 폴론스키가 로벅으로 추정되는 전사자의 군번줄을 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펜타곤에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는 장면의 벽면에서 약간의 저항 미션에서 나온 장면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버스(Rebirth) 임무 중에서 실험실에 가면 로벅의 시신을 목격할 수 있는데, 큰 의미는 없고 단순 이스터 에그이다.

게임상에서 미군 NPC들은 톰슨 기관단총, M1 개런드, M1A1 카빈, 화염방사기, BAR 등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특정 상황에서는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NPC들이 등장한다. M1919은 슈리성의 한 NPC[56]를 제외하고 주인공만 사용한다. 적으로 등장하는 일본군 NPC들은 남부 14년식 권총 중기 버전, 99식 단소총 초기 버전(게임 내 명칭은 아리사카), 100식 기관단총 1944년형 모델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특정 임무에서는 99식 경기관총을 사용하는 일본군이 등장하는데 특히 이 무기의 위력이 장난이 아니니 높은 난이도에서는 경계하자.

전체적으로 아군인 미군의 무기인 개런드, 카빈, BAR은 너무 약하게 설정되어있다. 특히 개런드는 연사 속도가 좋지 못하며 몸샷으로 두방을 연속으로 맞춰야 사망판정이 나게된다. 한발만 맞추면 적이 잠시 사격을 멈추지만 금방 다시 반격한다 그상태가 되면 다시 회복되었기 때문에 다시 두발을 쏴야만 사망 판정이난다. 반면 일본군의 무기인 아리사카, 99식은 얼마나 강한지 대부분 몸샷 한방만 맞춰도 사망 판정이 나오게된다. 게다가 미군은 소련군에 비해 동료시체가 적어 개런드를 제외하고 아군무기 수급이 힘들고 일본군은 엄청나게 많아서 조금만 돌아다니면 일본군 무기 두종류에 탄약도 풀장전이 가능할지경이다. 그냥 일본무기 강하게 만들었으니 일본무기만 쓰라고 종용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다. 게다가 미군은 개런드를 제외한 다른총을 들고나오는 동료미군이 거의 없어서 톰슨, 카빈, BAR의 탄약 수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연치않게 주워도 30발정도밖에 되지않는경우가 다반사라서 때려치우고 일본무기를 줍게된다.

아군의 무기보다 적이 죽으면서 떨군 무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게임의 특성상 미군의 무기보다 일본군의 무기를 더 사용하게 되는데, 본작에서 일본군이 들고나오는 99식 경기관총, 100식 기관단총이 최흉의 성능을 자랑하기에 사실상 미군의 무기는 버리게 된다. 게다가 탄약 수급도 훨씬 쉽다. 쉬움~보통 난이도까지는 미군의 무기로도 충분히 다 해먹지만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100식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의 차이가 매우 크기에 베테랑 난이도를 클리어하고 싶다면 100식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미군 임무 내내 밀러 이병과 함께하는 로벅 중사도 미군 관련 영화 등에서 흔히 등장하는 전형적인 캐릭터인 '부하들을 잘 이끌고 임무에 충실하는 성실한 미군 부사관'이다.[57] 항상 충실하게, 약간의 저항에서는 설리번 병장이 분대를 이끌지만 일본군의 기습 공격에 허무하게 전사한다.

미군 측 결말은 비록 주인공인 밀러는 사투 끝에 어찌저찌 살아남았지만 수많은 희생 끝에 얻어낸 건 시작 시점부터 함께 했던 동료의 죽음과 폭삭 무너진 슈리성뿐이라는, 동료의 희생에 대한 슬픔이 전면에 나선 씁쓸한 새드 엔딩에 가깝다.

6.3. 소련군


소련군의 대표적인 OST. 조국과 전우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분노에 찬 소련군의 이 서린 비장한 노래다. 축출 미션에서는 모차르트의 Dies irae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온다.
Domine
Requiescat in pace
Primus inter pares
Silent leges
Arma silent

Advocatus Diaboli
Deus ex machina
Mare profundis
In nomine Patris

Domine
Requiescat in pace
Primus inter pares
Silent leges
Arma silent

Deo volente
Deo volente

Domine
Requiescat in pace
Primus inter pares
Silent leges
Arma silent

Deo volente
Deo volente

소련군 vs 독일군 임무는 "독일군에게 밀리다가 역전한다"라는 전작부터 내려오는 전형적인 이야기로, 150 소총사단/제 3충격군 소속의 디미트리 페트렌코 이병이 스탈린그라드의 시체 더미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베를린의 제국의사당에 붉은기를 꽂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독일군은 소련군보다 기본적인 화력이 우세한 데다가 이외에도 판처슈렉이나 화염방사기, 군견[58]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일본군과는 달리 플레이어와 동료들을 착실하게 압박한다. 반면 소련군 임무 대부분은 수동으로 일일이 노리쇠를 당겨줘야 하는 모신나강을 들고 시작(취향에 따라서는 모신나강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한다. 게다가 아군인 소련군측이 우라돌격을 시전하므로, 플레이어가 적절하게 활약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동료들이 뒤에서 계속 쏟아져 나온다고 해도 MG42등의 화망에 속절없이 쓰러져 시체더미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탄약을 아낄 필요 없이 적이 떨군 무기를 마음껏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미군 임무에 비해 아군이든 적군이든 많이도 죽어나가는 소련 임무이기에 차고 넘치는 아군의 시체 옆에서 소련제 무기도 산더미만큼 얻을 수 있으므로 탄약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PPSh-41도 초반 임무에선 탄약을 획득하기가 힘들지만, 나중엔 아군 동료들이 계속 죽어주는(...) 일이 많으므로 작정하고 난사하지만 않으면 탄약수급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소련군 NPC는 PPSh-41, 모신나강, SVT-40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상대편인 독일군 NPC들은 MP40, G43, Kar98k, StG44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마지막 임무에서는 화염방사기와 판처슈렉을 사용하는 NPC들도 등장한다.

페트렌코 이병을 임무 내내 따라다니는 레즈노프 중사는 중간에 무장한 독일군 10~11명을 마주치자마자 몰살시키는[59][60] 무서운 인물로, '어머니 러시아'를 침공한 독일군에게 악에 받친 심판을 내리며 뇌까리는 대사들이 일품이다(이 쥐새끼들!,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돌격과 사살을 멈추지 마라! 등등). 성우는 게리 올드만. 레즈노프 병장의 광기와 분노에 가려져서 그렇지, 베를린으로 진격하는 임무에서 보여주는 소련군과 정치장교들의 증오가 서린 대사들도 무시무시하다.

미군 vs 일본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조금이나마 선택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존재하는데, 베를린 공략 전투에서 포로로 잡은 병사들을 사살하려고 하는데 동료인 체르노프가 포로들을 죽이는 데에 거부감을 표하자 레즈노프 중사가 화를 내면서 주인공인 플레이어에게 포로들을 사살할 것을 명령한다. 플레이어는 총으로 사살함으로써 포로들에게 자비를 베풀 수도 있고, 그냥 동료들이 화염병을 던지게 놔두거나 앞장서서 화염병을 투척할 수도(!) 있다. 어떤 행동을 하든 레즈노프 중사는 칭찬하나, 마지막 임무 시작 때 들려오는 체르노프의 일기 내용 속 주인공에 대한 평이 확연히 달라진다. 체르노프 항목 참조.

소련군 측 결말은 주인공이 중상을 입긴 했으나 복수를 했다는 기쁨이 느껴지기 때문에 오히려 해피 엔딩에 가깝다. 레즈노프의 부축과 격려[61]를 받으며 독일 제국 의회 옥상에 소련 깃발을 꽂을 때 소련 국가음악과 Final push 음악이 나온다. 이 와중에 동료들이 우라!라고 외치는 것은 덤. 추가로 레즈노프가 우리는 영웅이 되어 조국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연설을 쩌렁쩌렁하게 하는 것은 덤. 죽기 직전의 주인공이나 레즈노프 모두 조국의 복수를 이뤘다는 기쁨을 느끼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부분. 이 디미트리 페트렌코 레즈노프 두 콤비의 이야기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이어진다.

7. 등장 장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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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멀티플레이

9. 좀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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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가

월드 앳 워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긴 했지만 바로 전작인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가 워낙 잘 나갔다 보니 비교되는 것도 있고[62], 개발사가 달라져서 비판과 비난도 많이 받았다.

예를 들어 전작들의 총성과 비교했을 때, 월드 앳 워의 총성은 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서 블랙옵스에 나오는 총성이 더 낫다는 평가도 있는 편.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다 그렇듯 고증오류 또한 적지 않은 편인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멀티플레이에서 현대전의 도트 사이트처럼 "어퍼쳐 사이트"라는 유리에 점 찍은 조준경이 나오는데, 도트 사이트의 원리를 생각해 보면 전혀 의미없는 짓일뿐만 아니라 명백한 고증오류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처럼 아예 고증이란 단어 자체를 없애버린 수준의 고증에 비하면 최소한으로 구색은 맞춘 수준의 고증을 가졌다. 적어도 WWII나 뱅가드처럼 고증무기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프로토타입 무기로 도배하거나 그시대에 있을리가 없는 부착물을 어거지로 가져다 붙이는 짓은 하지 않았기때문.

싱글플레이의 높은 난이도에서 플레이할 경우 적이 좀 더 저돌격이고 공격적으로 싸운다든가사실 일반적인 숙련병 이상 난이도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능력을 생각하면 적들이 공격기회를 얻기 위해 몸을 더 자주 드러낼테니 오히려 난이도가 쉬워져버릴지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하고 모자란 AI를 무지성 수류탄 폭격으로 땜빵한다는 지적이 상당히 많다. 특히 이러한 점은 태평양 전선 캠페인에서 도드라지는데 한 자리에 몇 초만 있어도 수류탄 서너 개가 동시에 날아오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총알 한두 대만 맞아도 화면이 시뻘개지며 빈사상태에 돌입하는 고난이도에서 엄폐물 뒤에서 체력 회복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수류탄이 날아온다.

멀티플레이 또한 문제가 없지 않다. 일단 충격과 공포의 MP40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 근접 시 대미지가 50이다.[63] FPS의 생명줄 중 하나로 다양한 무기 사용이 있는데 이 무기는 이 요소의 절반을 파괴했다. 또한 반자동, 볼트액션 소총계열의 대미지[64]가 낮아져서 이 계열 무기는(거짓말을 보태자면) 저격용이 아니고서야 쓰려해도 쓸 수가 없다.

맵 디자인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기본적으로 6:6임에도 지나치게 넓은 맵을 지원하여 하루종일 적을 찾아 뛰어다니는 경우가 허다하고 하드코어에서는 적 찾아 뛰어다니다 의문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드코어 모드에서 의문사하는 경우는 많지만, 콜 오브 듀티답지 않게 맵이 너무 넓었던 게 문제.

또한 멀티플레이가 전작과 너무 판박이라 실제로 많은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특히 멀티플레이 부분의 문제)로 많은 유저들이 트레이아크에 대한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인피니티 워드 빠들이 증가함과 동시에 모던 워페어 2에 대해 매우 큰 기대를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인피니티 워드는 이러한 유저들의 바람에 어느 게임에서도 실현하지 못한 막장 밸런스로 보답해 오히려 본작이 의도치 않은 재평가를 받았다.

PS2 버전의 부족한 볼륨도 비판을 받았다. 멀티플레이도 없고 낮은 프레임에 그나마 봐줄만한 부분은 캠페인 중간에 화염방사기를 사용 가능하다는 부분. 본작은 PS2로 나온 마지막 콜 오브 듀티 타이틀인데 전작도 PS2로 나오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왜 굳이 따로 개발을 한 것인지는 의문.

11. 기타

미국의 작곡가 숀 머레이가 음악을 맡았는데, 2차 대전을 다룬 게임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메탈-하드락 계열의 오리지널 스코어 음악이다. 이것 때문에 게임의 시대적 배경과 안 어울린다는 혹평도 있으나, 퀄리티 자체는 꽤 좋은 편이고 게임 분위기가 어둡고 광기가 넘치다 보니 잘 어울린다는 평이 대다수다. 애초에 게임 만든 사람들이 현대인인 만큼 현대적 해석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미군쪽 음악은 그나마 밝은 편이지만, 소련군 시나리오 배경음악들은 꽤나 중후하고 어둡다. 특히 베를린 전투에선 괴기스럽거나 무거운 음악들이 대거 나오는데, 그 중엔 제목이 대놓고 '지옥의 문'인 것도 있다.[65] 그 중에서도 소련군의 베를린 침공 임무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음악인 Final Push만큼은 WAW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웅장함에 휘말려 '우라!'를 외치게 되는 명곡. 이 곡은 이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노바 계획 임무에서도 재사용된다. 참고로 WAW와 블옵의 OST는 모두 숀 머레이가 맡았다.

한스 짐머나 브라이언 타일러 같이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해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희망찼던 인피니티 워드의 모던워페어 3부작과 달리, 메인테마곡도 상당히 공포스럽다. 독일어로 되어있는 가사도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시궁창인데, 내용이 '충직한[66] 병사여, 충직한 병사여, 나와 함께 죽어주오'라는 호러스럽기 그지없는 내용이 다다.

전작보다 사양은 조금 올라갔지만 그래도 최적화는 잘 되어 있다는 평이다. 그리고 여러 버전들 중에서 PS2 버전과 NDS 버전은 다른 버전들과 이름만 같지 실제로는 다른 게임이며, PS2 버전인 파이널 프론트의 경우에는 소련군의 동유럽 전선 대신 영국군 제6공수사단으로 서부전선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퀄리티가 좋은 게임이라고 하긴 힘들다. 액티비전의 프랜차이즈 전략 때문으로, NDS나 PSP로 나오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개발사와 내용이 본편과 완전 다르다.

본래 서부전선 영국군의 침투 공작작전을 다룬 '홀란드', '라인란트'라는 임무도 존재했으나 개발 과정 중 삭제되었다. 아무래도 전장의 광기와 우울함을 극대화한 작품에서 2차 세계 대전 중 비교적 상식적인 전역이었던 서부전선, 그것도 시리즈의 전통인 영국군 침투임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같다.

가끔 'Unhandled exception caught'라는 에러와 함께 바탕화면으로 넘어가며 게임이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는데, 이때 강제 종료하면 세이브가 저장되지 않는다. 가장 심각한 에러는 콜 오브 듀티 전체 시리즈에서 제일 어렵다고 칭해지는 제국의 심장 임무에서 제국 의사당으로 들어가는 순간 발생하는 에러이다.

본래 대부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일본에도 발매되었지만, 이 게임만 유일하게 발매되지 않았다.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작부터 일본의 악행이 그대로 나오는 모습과 연합군 입장에서 일본군을 죽여야한다는 것 때문에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듯.[67] 그러나 게임 자체는 온라인에서 아시아판이나 원판을 구할 수 있고, 일본어 자막 패치도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으며, 니코니코 동화에 플레이영상도 올라와 있다. 플레이한 일본 유저들의 반응도, 일본군을 죽여야 한다고 싫어하기보다 끔찍한 전장을 잘 묘사했다고 호평하는 편이다.[68]

참고로 이 게임이 발매되기 전에 액티비전 재팬이 일본에서 철수하였으며, 이후 어드밴스드 워페어까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일본 현지화 및 판매는 스퀘어 에닉스가 담당했었는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자막/음성 현지와 발매에 맞추어 2년 전에 발매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를 리패키지 및 가격개정판(2,990엔)으로 다시 발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 서술한 심의 때문인지 이 타이틀은 발매하지 않았다. [69]

이제는 고전축에 속하는 게임이 되긴 했으나 360판 기준 기본 200명 피크 타임에는 운만 좋으면 1000명에 가까운 유저수가 상주하고 있다.

Moddb에 독일군 모드가 있다. 하지만 음성과 맵은 원작 그대로여서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미군 캠페인에서 모델링만 소련군으로 바꾼 소련군 vs 일본군 모드도 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모던 워페어 리부트를 기점으로 세계관 통합을 진행하는 가운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블랙 옵스 1의 시퀄로 밝혀지면서 본작이 의도치 않게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와 더불어 리부트 통합 세계관의 스토리 상 가장 첫 작품이 되었다.

2021년 3월 이후로 이 게임을 구매한 사용자는 멀티플레이 이용을 위한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져서 원성이 자자하고 있다.

트레이아크가 모던 워페어 1에서 사용된 IW 엔진을 처음으로 사용한 작품이다. 그 때문인지 모던 워페어에서 나온 AK-47를 줍기 위해 사용하는 텍스쳐가 남아 있고, 섬광탄 모델링도 존재한다.

WII 버전은 '블랙캣' 미션이 낮은 사양 때문에 생략되었다.


[1] Xbox One 하위 호환 지원. [2] 스팀판은 기본 언어 설정에 한국어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CD판의 한글화된 파일을 덮어쓰는 방식으로 한국어 플레이가 가능하다. # [3] 인피니티 워드의 모던워페어 시리즈의 인트로와 차별화된 트레이아크식 인트로가 본격화 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로고가 등장할때 나오는 멜로디는 블랙옵스를 제외한 모든 트레이아크 콜오브듀티 인트로에서 편곡되어서 등장하며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블랙옵스도 엔딩에서 등장하니 사실상 모든 트레이아크 시리즈에 등장한 시그니처 사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순한 로고 배치로 끝나는게 아니라 실제 대전기 영상들을 나열해 전쟁의 참혹함을 강조한다. 뒤에 깔리는 음악은 Dies irae의 일부로, 인게임 소련군 미션 도중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다. [4] 2차 대전을 다루긴 하나 주요 인물들이 후속작인 블랙 옵스에 그대로 출연하기 때문에 2차 대전이 아닌 블랙 옵스 시리즈로 분류된다. 다만 DS판과 파이널 프론트는 블옵과 관련성이 전무한지라 단순히 2차 대전 시리즈로 분류된다. [5] 스팀비비 스팀 트렌드 참조 [6] 전작인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도 돌리던 라데온 9550은 안 된다. 왜냐하면 전작은 최소 사양이 셰이더 2.0 이상을 지원했지만, 이번작은 정말 3.0이상만 된다. [7] 콘솔판 콜 오브 듀티 2인 빅 레드 원을 제외하면. [8] 첫 번째는 COD3. 양질의 번역을 보여주었지만 싱크가 맞지 않았다. [9] 대표적으로 미군이 일본군을 멸칭하는 Tojo를 쪽발이 혹은 씨발, 개자식들 등으로 번역했다. [10] 그리고 이 한패팀은 이후 액티비전 코리아 최후이자 궁극의 한국어화 타이틀의 번역 작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11] 밀러와 달리 전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아, 상당히 심하게 고문당한 듯하다. [12] 단 시선을 옮겨 이름을 확인할 수는 있다. [13] 설리번이 자신들 말고 다른 부대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무전을 지시하는데, 그렇게 무장을 해제한 순간 가장 먼저 공격받고 만 것. [14] 둘 중 하나가 생존하면 두 번째 기관총 진지에서, 둘이 모두 생존하면 첫 번째 기관총 진지에서 사망한다. [15] “너희 둘! 왼쪽을 맡아라!“ (You two! Take the left!) [16] 피의 복수 미션의 레즈노프와 더불어 본작에서 등장하는 유이한 저격병이다. [17] 이 경우 '라이언 일병 구하기'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때마침 주인공의 이름도 밀러. [18] 위의 슬레이백, 스나이더가 이동한 그 길이다. 만약 그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하거나 로벅을 따라 오른쪽 길로 이동하면 수류탄이 터져 싸우던 일본군과 사이좋게 폭사하니 주의할 것. [19] “마음에 드냐? 이 쓰레기 새끼야!”(You like that? You piece of shit!) [20] “바깥의 소리가 들리나? 당장 전원 항복하라. 빌어먹을 손 떼지 못해! 이런 개새끼들!“ (Hear that outside? You should all surrender now. Get your damn hands of me! Sons of a bitches!) [21] “산호입니다! 산호에 걸-” (It's the coral! We stuck on the-) [22] “정상에 있는 야포를 없앴다고 고든 소령님께 알려달라.” (Relay the message to Major Gordon, the artillery on the Point has been knocked out.) [23] 2020년 4월 21일 자택에서 향년 52세로 별세했다. 사인은 불명. [24] 이는 현장 지휘관인 레즈노프가 바라는 바와도 딱 맞기 때문에 2차 대전 소련군을 다룬 작품에서 흔히 묘사되는 정치장교와 현장 군인들의 충돌이 나는 상황이 본 작품에서는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 [25] 랜드리스로 인한 영향을 반영한건지 소련제 기관총이 아닌 M1919 브라우닝 기관총이 장착되어있다. [26] 인게임 공식 자막으로는 다례트스키로 나온다. [27] 근데 이것도 애매한게, 에임젤을 저격하기 직전 발코니 좌측 하단을 보면 달롓스키와 동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저항이라 쓰고 적들의 각종 총알 세례부터 무려 탱크포까지 신나게 맞으며 죽어 나가는걸 볼 수 있다. 심하면 이미 동료들은 다 죽고 달롓스키 혼자 저 미친 화력으로 오랫동안 두들겨 맞다 사망하는 걸 볼 수도 있다. [28] 이 부분에서 옥의 티가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뜬금없이 기관총 세례가 날아와 그를 죽인다. [29] 좀비 정신병원까지는 미군병사 넷이었다. 피터를 구출하기 위하여 파견되었다고. [30] 그룹 935 의 두 생존자 중 한 명 [31] 부하 에드워드의 시기와 질투가 폭발해 에드워드가 텔레포트 속으로 밀어넣어 사라짐. [32] 이 나치 좀비 임무는 DLC 3개까지 해서 총 4개다. 코옵모드(최대 4인까지 임무수행)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치 좀비 맵 중에서는 나치 좀비가 아니라 일본군 좀비가 나오는 맵도 있다(죽음의 늪 - 'Shi No Numa'맵). [33] 유저가 제작한 미군 대 독일군인 서부전선 맵이나 베트남전 맵이 있다. [34] 원래 훈련 임무가 있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최종 작업 과정에서 삭제가 되었다. # [35] 그 대신 평행우주 이야기로 되어 있는 PS2 버전 파이널 프론트에는 훈련 임무가 있다. # 닌텐도 DS버전에도 훈련 임무가 있다. 그리고 영국군 임무도 있다! [36] 보통 숙련병 난이도면 2번 피격되면 죽는데 이 난이도로 벙커와 땅굴 그리고 엄폐물이 넘치는 시가전, 정글전, 참호전을 한다고 생각해보라. 물론 공자측은 플레이어쪽이다. 심지어 유탄발사기같은 해결사 무기를 지급해주는 현대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플레이어에게 주는 해결사는 미군은 연막탄, 소련군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화염병이 전부에다가 기본이 자동소총에 온갖 부착물을 다 달아주는 현대전이나 고증을 엿바꿔먹은 최근의 2차대전 시리즈와는 달리 쓸데없이 고증에도 충실해서 플레이어가 얻을 수 있는 총기는 모조리 알총에 그마저도 절반이상은 한발씩 나가는 딱총이라 기본적인 화력차이조차 심각하게 차이난다. [37] 즉 혼자서 뚫어야 한다는 것. 콜옵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월드 앳 워는 워낙 대규모전이라 그런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미칠 듯 공격받는다! [38] 물론 아군의 AI는 정말 거지 같다. 이는 트레이아크가 제작한 콜옵의 특징인데, 적군이 옆에 지나가는데 무시하고 진격한다. 반자이 돌격병이 플레이어의 바로 뒤까지 와서 뚝배기를 후려갈기는데도 아무것도 안 한다. 그래서 아군이 처리하지도 않고 온 후방의 적과 전방의 적에게 샌드위치 요리당하는 일도 발생한다. 고기방패로 사용하려 해도 플레이어가 앞서나가 반자이돌격을 트리거시키기 전까지는 오지도 않는다. 심지어 적은 뒤에 있는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을 쏜다. 슈리성 입구에서 일본군 다 죽였는데 로벅이 안 와서 보면 일본군 대여섯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얻어맞고만 있다.. 괜히 수류탄을 쿠킹도 안 하고 던져서 적이 되던져 손 쓸 새도 없이 폭사 당하기도 할 정도니 있으나 마나 한 수준조차 아니라 총알 공급용 외에는 없는게 더 나을 정도라는 것. [39] 해당 부분은 현재 패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게임의 전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초기 버전 때는 한 명이 수류탄을 던지면 해당 구역의 모든 적들이 유저 위치를 향해 일제 척탄을 가했다. 심지어 쿨타임도 존재하지 않았으니 난이도에 대해서는 그저 설명이 무색한 수준. 베테랑 난이도 기준 엄폐물 한 곳에 평균 3초 이상 머물기 어려웠다. 이는 초기 버전의 모던 워페어 1도 동일하였으나, 발매가 본 작품에 비해 빨랐던 만큼 패치도 빠르게 이루어져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사실 그것 외에도 모던 워페어는 현대전이라 총기의 화력과 정확도가 좋아서 수류탄 던지기 전에 제압이 가능한데 월드앳워는 구식총기들이라 빠르게 제압이 안 된다는 차이점도 있다. [40] 물론 아무것도 못 하고 죽을 상황이다 싶으면 차라리 이게 낫다. 숙련병 난이도라고 해도 닥치고 뒤돌아보고 뛰면 기관포로 갈긴다해도 AI의 사격실력과 주인공 버프가 결합되어 환상의 탈출쇼를 펼칠 수 있으니 수류탄더미에 깔리면 닥치고 뒤로 뛰는 것도 고려해보자. [41] G버튼을 꾹 누르고 잠시 기다렸다 던지면 플레이어도 신관을 지연시켜서 던질 수 있고, 당연히 그 상태로 5초 동안 뻐기면 뻥 소리와 함께 즉사, 자폭한다. [42] 아마 대부분 볼트액션 소총과 기관단총 조합을 사용할것이다. 최하 난이도에서도 두 발은 맞춰야 죽고 탄창 용량도 형편없는 반자동 소총을 고난이도에서 사용한다는것 자체가 자살행위나 다름없기 때문. [43] 그런데 사실 이건 플레이가 잘못돼서도 있다. 그냥 PTRS-41이나 Kar98k 들고 동료들이 있는 곳의 좀 더 뒤나, 이미 지나온 중간 지점 2층에서 저격하면 손쉽게 뚫을 수 있다. [44] 현실에는 저렇게 한 사람에게 정확하게 수류탄을 꽂아 넣을 수 있는 군인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무슨 일개 보병 이등병 하나하나가 그린베레, 네이비씰 저리가라 할 정도의 최정예 척탄병이다. 게임적 허용을 감안해도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던지는 자세를 보면 앞으로 날아가는 게 맞는 수류탄이 옆이나 뒤(?!)로 날아가는, 상식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연출이 밥먹듯 나온다. 제작진이 수류탄 투척 매커니즘을 유도탄식으로 설정했단 걸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게다가 팔이 강철로 대체된 사이보그이기라도 한 건지 투척 비거리도 말도 안 되게 길다. 캐주얼 FPS주제에 완전히 비현실적인 오버워치의 아나와 비교될 정도이다. [45] 다만 유도공격인 AI특성상 연막탄을 활용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PvP 게임처럼 연막을 전개하고 은밀하게 접근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고 분명 연막 안에 있어서 플레이어 시야에는 적이 들어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총알세례와 수류탄 폭격이 날아온다. [46] 애초에 이렇게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는게 게임 아군AI 자체가 저난이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고난이도로 플레이할때조차 영웅행세를 강요하거나 최소한 대열의 선두에서 총알 한두발 맞고 시작해야 되는 겅우가 부지기수다. 무슨 말인가 하면 AI 프로그램 설계 자체가 아군이 플레이어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것과 플레이어가 죽여야 할 적들을 아군AI가 모조리 죽여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투 알고리즘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설정되어 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트리거를 플레이어가 맨 앞에서 작동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결국 선두에 서서 총알세례를 받게 된다. [47] 다만 수류탄 폭격 때문에 노데스는 확실히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 솔 데 로카 같은 게임 [48] 태평양 전선은 그나마 밝은 부분이 나오긴 하지만 그 밝은 부분도 날씨가 맑은거지 처참한건 똑같다. [49] 대구경 기관총에 맞아서 팔다리가 날아가고 갈비뼈가 훤히 보이는데도 죽지 않고 땅을 기어가거나 숨만 헐떡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몰락 임무에서 깃발을 꽂기 전 옥상을 살펴보면 갈비뼈가 다 보이고 상반신만 남은 채 기어가는 독일군도 볼 수 있다. 단, 독일판은 청소년 보호법 때문에 검열되었다. [50] 게임 하는 내내 누구의 것인지 모를 팔다리나 머리가 없는 시체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전차를 몰 수 있는 피와 강철 미션에서 전차로 적을 깔아뭉개면 끔찍한 비명소리와 함께 으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전차 앞으로 피가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연출은 그야말로 충공깽. [51] 참고로 월드 앳 워는 시리즈 최초로 고어효과를 표현한 작품이다. 전작인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는 캠페인 중 사지 절단 장면이 이벤트성 스크립트로 한 번 등장하는 것 외에는 게임의 어디에도 이러한 수위의 표현이 나오지 않는다. [52] 전쟁 말 독일군의 탈영과 항복을 우려해 '군법위반자'를 처형한 것이다. 교수형당한 독일군의 시체는 총으로 로프를 끊어 떨어트려 줄 수 있다. [53] 스탈린그라드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일렬로 정렬된 뒤 총살된 듯한 소련군 포로들의 시체가 벽에 널부러져 있다. [54] 베를린 첫 미션에서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독일군 포로를 일렬 횡대로 정렬시킨 뒤 PPsh로 난사하고 아직 숨이 붙어있는 포로는 권총으로 마무리하는 장면, 포로 한 명을 여럿이서 둘러싸고 욕지거리를 퍼붓다가 처형해버리는 장면, 그리고 플레이어도 가담할 수 있는 지하철 입구에 숨어있던 독일군 포로의 처분 신이 있다. [55] 실제로 트레이아크에서도 본래 로벅이 죽는 쪽으로 만들려다가 바꾸었다는 언급을 했다. [56] 관측병 처리 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아군의 맨 앞에 서 있다. 단 직후 이어지는 일본군의 총검돌격을 플레이어가 재빠르게 막아 주지 않으면 바로 죽는다. 만약 이 전투에서 생존할 시 전투에서 잠시 이탈했다가, 미션 후반부에 어딘가에서 다시 뛰어와 등장한다. 물론 플롯 아머 따위 없는 1회용 NPC이므로 금방 죽는다. [57] 성우는 24에서 잭 바우어를 맡은 키퍼 서덜랜드다. [58] 다만 군견의 등장은 스탈린그라드 이후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시리즈 내내 반자이 돌격하는 일본군이 군견의 역할을 맡는다(...). [59] 물론 71발 드럼 탄창을 장착한 PPSh-41이 있긴 했지만 절대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 [60] 이때 파파샤를 난사하며 외치는 대사도 일품이다. "뒈져라, 이 짐승 찌꺼기 새끼들아! 으랴아아아아아아!!!!"(Die, You scum sucking animals, 으랴아아아아!!!) [61] "넌 해낼 수 있다. 내 친구여, 자넨 항상 살아남았잖나. 영광은 자네 거야." "자네가 살아있는 한, 붉은 군대의 영혼은 절대 죽지 않아." [62] 그냥 비교하기엔 문제인 게, 모던 워페어는 현대전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월드 앳 워는 2차 세계 대전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같은 FPS 시리즈여도, 애초부터 배경이나 스토리 방식이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63] 다행히, PC버전은 밸런스 패치를 한 건지 40이라 그래서 좀 나은 편. [64] 볼트액션 계열의 기본 데미지가 50(x1.5)이다. 이러면 스코프를 달거나 저지력 퍽을 끼지 않으면 풀피인 적을 절대 한발에 죽일 수 없다. 한발컷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한 발당 딜레이가 심각하여 한발컷을 내지 못할 경우 그냥 죽여달라고 몸대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볼트액션의 특징을 생각해 볼 때 그냥 쓰지 마라고 공인한 것과 다름없다. [65] 도입부 리듬에서도 들리다시피 본작 좀비 모드의 라운드 전환 효과음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캠페인 상에서는 역대 최악의 난이도 구간으로 유명한 제국의사당 앞마당에서 쓰였다. [66] 영어 Brave가 용맹하다는 뜻이지만, 독일어 Brav는 말 잘듣는, 얌전한의 뜻을 가졌다. [67] 그러나 2021년에 나온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캠페인에서도 일본군의 악행이 그대로 나오고 웨이드 잭슨으로 일본군들을 마구 죽여야하는데도 일본에 발매는 물론, 일본어 더빙까지 되어 출시되었다. 아마 월드 앳 워 캠페인 마지막에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장면이 노골적으로 나오는 바람에 일본 발매가 불가능했던 가능성이 더 크다. [68] 다만 일본의 일부 넷 우익들은 일본군들이 찌질하게 나오는 것 때문에 반일 게임이라거나 심지어 한국이 만든 게임인 줄(...) 알고 있다. 그 작자들에겐 정의의 일본군들이 귀축영미들에게 화염방사기로 타죽고 쪽바리 소리나 들으며 죽어나가는 게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를 준 듯. [69] 발매만안하고 현지화만안되었을뿐 스팀같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는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