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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7:53:49

카이토 마사하루

카이토 마사하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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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파일:Judgment series logo.png 의 등장인물
카이토 마사하루
Masaharu Kaito
파일:Masaharu Kaito.jpg
본명 [ruby(海藤 正治, ruby=かいとう まさはる)] / Masaharu Kaito
카이토 마사하루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출생 1980년 10월 16일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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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저지 아이즈)
41세(로스트 저지먼트)
성별 남성
신체 190cm[1]
소속 야가미 탐정 사무소
(前 동성회)
직책 야가미 탐정 사무소 전속 조사원
(前 동성회 직속 3차 단체 마츠가네조 조직원)
첫 등장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 및 능력4. 인간관계5. 강함6. 기타

[clearfix]

1. 개요

우리는 탐정이잖아, 타보. 보통 사람이 보지 못하는 걸 보고, 눈치채지 못하는 걸 알아내는.
좋아, 다녀와. 타보. 실수는 용납 못해!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등장인물. 성우 및 페이스 캡쳐 담당 모델은 후지 신슈, 북미판 성우는 크리스핀 프리먼[2].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조사원. 하지만 극이 진행되고 탐정일이 익숙해지면서 직책만 조사원이고 실제로는 이에 한정되지 않고 본인 스스로 간단한 사건정도는 혼자 의뢰받고 해결해주는 동업 탐정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성장한다. 대외적으로도 다른사람들에게 조사원으로 격하받지 않고, 탐정으로써 대우받는 편이다.

과거 前 동성회 직속 3차 단체 마츠가네조 출신의 야쿠자로 야가미 타카유키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서 사실상 의형제 관계이다.[3][4] 나이는 야가미보다 3살 위(38세 → 41세)로 그를 타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파문을 당했고, 그 때문인지 동성회 마츠가네조에 대한 미련이 있어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동성회 복귀도 고려하고 있었다. 물론 복귀기회와 파트너와의 의리중에 기회를 포기하고 의리를 선택하는 의리남이며, 2019년에 동성회가 아예 해산한 뒤로는 미련을 깔끔하게 접고 탐정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집중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저지먼트 시리즈

2.1.1.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2.1.1.1.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마츠가네조에 들어갔으며, 조장 마츠가네 미츠구한테 있어서는 사실상 아들과도 같은 취급을 받을 정도로 각별한 관계였다.

야가미와는 작중 20년 전(1998년)에 바 텐더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 당시 손님으로 왔던 카이토의 태도가 상당히 눈에 거슬렸는지 야가미에게 시비가 걸려와서 몇 번이나 야가미를 두들겨 패줄 정도로 상당히 악연인 관계였다. 그러나 마츠가네 조장이 야가미를 마음에 들어 했는지 직접 데리고 다니며 가르치면서 야가미도 태도를 바꾸었고 카이토와의 관계도 개선되었다.

본래 마츠가네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며 서열 2위 하무라를 견제하는 위치였지만, 작중 1년 전(2017년)에 카이토가 사무실 당번이었던 날 의문스러운 권총 강도사건이 생겨 1억엔이라는 활동자금을 도둑 맞은 바람에 결국 파문당하게 된다.

이 때, 하무라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처리에 의해 파문당하며 손가락마저 잘릴 뻔하지만, 때마침 마츠가네의 부름을 받고 그 자리에 있던 야가미가 "파문을 당했으니 이제 야쿠자가 아니므로 손가락을 자르는 야쿠자의 규칙은 따를 필요가 없다"는 논리로 만류하여 몸은 지켜낼 수 있었다. 애초에 마츠가네 조장이 이게 우연이 아니라는 것에 심증은 있었던 듯 하다. 윗선에 보고했다는 하무라에 말에 "참도 빨리 보고하는군..."라고 이렇게 비꼬는 게 복선 중 하나. 그러나 물증이 없기 때문에 3자인 야가미를 내세운것이고 야가미도 그 의중을 대충 짐작하고 손가락이 날아갈 뻔한 카이토를 만류한것. 그리고 후일 야가미의 제안으로 탐정업을 동업하게 되며, 카이토 자신은 이때의 일로 야가미한테 은혜를 느끼고 있다.

그러나 용감무쌍한 성격의 카이토가 일개 강도에게 저항한번 못해보고 돈을 뺏긴 진짜 이유는, 부하인 히가시가 사무실에 남아 있었기 때문. 히가시가 어쩔쭐 몰라하다가 기습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히가시까지 휘말려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해 일부러 "그만둬라, 돈을 주겠다."라고 순순히 항복한 것이었다. 이후, 히가시가 하무라가 자신의 가장 큰 방해물인 카이토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이었음을 말해주고, 카이토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하무라에게 복수하겠다고 한다.
2.1.1.2. 현재
야가미와 같이 두더지와 연관된 사건을 파헤치며 마츠가네조와 얽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츠가네조에게 납치되어 하무라 쿄헤이에게 복부에 총을 맞고 사경을 해메기도 하고 야가미와 같이 사건의 진실의 알기 위해 그토록 원했던 마츠가네조의 복귀할 기회를 거절하고 마츠가네조에게 절연까지 당하기도 하며 심지어 마츠가네가 두더지에게 살해당하는 비극까지 겪지만, 결국 야가미 옆에서 끝까지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2.1.2.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2.1.2.1. 본편
넌 정말 어쩔 수가 없구나, 타보. 변호사 주제에 결국엔 주먹으로 끝내잖아.
난 말이야, 타보. 쿠와나의 말도 이해가 가.
너희 둘 중 누가 옳은지, 과연 정답이라는 게 있을까?
여전히 야가미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탐정업을 도와주고 있다. 여자를 등쳐먹고 도망치던 대학생을 잡자 해당 조직이 동성회를 등에 업고있다고 말하지만 '동성회도 해산한 지 오래고, 나도 동성회 출신이라 안 무섭다.' 라면서 코웃음친다. 협박 중에 유명한 야가미 탐정 사무소를 모르냐며 윽박 질러 야가미가 속으로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등 묘하게 허당스러운 모습도 더욱 늘어났다.

일거리가 있다는 스기우라의 요청에 야가미와 함께 요코하마에 도착한다. 요코하마99과와 함께 세이료 고등학교의 왕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에어컨 수리공으로 위장해서 카메라를 다는데 미인인 2-2반 담임 사와 요코 선생님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야가미에게 명치를 한 대 맞는다. 여담으로 학교의 왕따 사건에 대해 빠삭하다면서 자신감있게 카메라 위치를 주도했는데, 정작 자기는 1년밖에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카무로쵸에 RK가 득세하고 나서 마츠가네조 출신의 카이토를 알아보며 본인들에게 협력해라, 카이토에게는 입단하면 단번에 A랭크로 올려주겠다며 포섭하려고 한다. 물론 카이토 본인은 너네들같은 잡졸, 양아치들이랑 어울릴 이유가 없다는 말과 함께 "뒷세계에 몸을 깊게 담군 놈은 죽어서까지도 뒷세계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기며 단칼에 거절. 그러나 야가미 탐정사무소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처리하겠다고 주위를 배회하며 압박하는 통에 팽팽하게 대립하는데....

이후 야가미가 위험할 때마다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헝빙류만에게 잡혀갈때도 백면 단원을 집어던지며 싸움에 난입했고, 아쿠츠 다이무에게 야가미가 전기톱으로 반갈죽 당할 뻔한 순간에도 '야가미가 전화를 안 받는건 이상하다'라는 히가시의 언질을 받은 사오리가 카이토에게 전화한 덕에 카이토가 재빨리 요코하마99과 사무실 인원과 공조하여 극적으로 야가미를 찾아내서 구출한다.

8장에서 RK의 소우마의 기습으로 배를 찔려 삼도천을 헤메며 병원에 입원에 한동안 리타이어 했다가, 사흘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11장 보스전에서 괴물같은 회복력을 자랑하며 복귀한다. 야가미가 아쿠츠를 윽박질러 연결고리를 찾는 와중에, 혼자 가만히 생각하더니 'S'의 존재에 대해 설명하며 소마가 그 자체라면 굳이 연결고리를 찾을것도 없다는 날카로운 육감도 보여준다.

이후로도 야가미와 일행들과 함께 최종전까지 활약하며, 최종보스전 직전 상단의 대사를 말하며 야가미와 쿠와나의 마지막 대결을 지켜본다. 엔딩에선 초밥을 걸고 히가시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며 엄청 좋아라하며 초밥을 먹으려 했지만 사무소에 들어온 길고양이가 얌전히 있다가 카이토가 초밥을 입에 대려는 타이밍을 노려 초밥을 낚아채고 도망치는 바람에 좌절하게 된다. 잠시 뒤에 다시 돌아온 길고양이가 아예 초밥 앞에 대놓고 앉아 맛을 보려 할 때 조심히 초밥에 손을 뻗지만 냥냥펀치를 손에 얻어맞아 강제로 물러나야만 했다.

본편 클리어 후 특전인 프리미엄 어드벤쳐에서는 야가미 탐정 사무소의 소파에 앉아서 숙면중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청춘드라마 DLC에선 토도로키 체육관에서 야가미의 스파링 파트너로 추가된다. DLC 스파링 상대 중 가장 마지막에 해금되는 만큼[5][6]중에서 가장 까다롭다. 능력치도 가장 높아 레벨링을 하지 않으면 보다 힘들어지며 위빙과 회피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피격하면 최대 3연속까지 나가는 필살기, 빠르면서 가드 크러쉬를 유발하는 기본기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이다. 하지만 켄야와는 다르게 저스트 가드[7]가 없고 토도로키의 필살기를 재탕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피하는데 어려움은 없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개인차를 탄다고 할 수 있다. 이명은 마츠가네의 폭탄남.
2.1.2.2.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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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저지먼트의 사건이 끝나고 겐다의 의뢰를 받고 출장으로 사무소를 잠시 떠난 야가미를 대신해 야가미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며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의뢰인에게 악덕 탐정사무소로 악명이 높은 바토 탐정 사무소를 떼인 돈을 되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아 바토 탐정사무소로 쳐들어가 참교육을 가한다. 이후, 의뢰를 마친 뒤에 늘 들리는 Bar 텐더로 향하게 되고 텐더의 마스터로부터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의뢰인은 떠오르는 메가 벤처 기업 이미지 인터랙티브의 CEO인 사다모토 쿄야, 쿄야는 죽었을것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아내를 찾아달라며 착수금으로 200만, 보수비로 무려 2000만엔이라는 거금을 내걸고 성공 시 추가로 1000만엔을 더 지불한다는, 총 3200만엔의 파격적인 의뢰를 해온다. 카이토는 액수에 혹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정보를 캐낸 결과, 본래 쿄야의 아내는 2년 전 유서로 추정되는 편지를 남기고 실종되었다 시체로 발견했지만 반년 전부터 아내의 친구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살아있다는 걸 알아냈지만 쿄야의 아내가 16년 전(2006년),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 나츠메 미키코( 사다모토 미키코)라는걸 알게 되자 그 탓에 의뢰를 거부해버린다.

사실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 연인관계였으나 야쿠자 시절 마츠가네조를 우선시한 탓에 사이가 소원해졌고 하필이면 그때 마츠가네가 현직에서 물러날 정도로 부상을 입는 사건이 생긴 탓에 복수심에 눈이 멀어버려 미키코를 버리고 간 탓에 그대로 결별해버렸다. 그 때문에 죄의식을 느끼고 있었던 것.

이후 히가시의 게임센터인 샤를에서 한구레와 시비가 붙은 비행청소년을 구해줬는데 알고 보니 미키코의 아들 사다모토 준이었으며 카이토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카이토를 찾아온건 당연히 어머니인 미키코와 아는 사이인 그라면 찾아줄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며 이 때문에 그를 귀찮게 여기며 내쫓으려다 "내가 당신 친아들일지도 모른다고!"라는 준의 말에 경악하게 된다. 이후, 준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끝에 사실 쿄야와 미키코의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음이 드러났고 일기장에서도 카이토에 대한 이야기만 적는 등 카이토를 그리워하는 모습에 자신이 카이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품게 된 것. 거기에 쿄야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가출 청소년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괴로워하자 결국 준의 의뢰를 받아들여 미키코를 찾기 시작했지만 어째선지 누군가의 의뢰로 준을 데려가려는 바토 탐정 사무소의 일원들과 갈등을 빚는데다 심지어 그때마다 칼을 보면 기절하는 준이 사실 쿄야에게 칼로 인한 정서 및 육체적 학대를 겪은 탓에 날붙이 공포증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며 더더욱 쿄야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조사를 이어가다 미키코의 동생이 미키코를 제외한 그녀의 부모와 함께 방화 살인으로 살해당한 건 물론 2년 전 실종된 미키코를 구해준 의사 시라카바 야스타카를 찾아간 결과, 영문 모를 부상을 입고 2년 간 기억 상실 상태에 빠져있었음을 알게 되며 더더욱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서 홍련회라는 한구레가 미키코를 납치하려 들고 심지어 납치에 성공해 몹쓸 짓을 하려 들자 제대로 빡돌아 수장인 켄모치 슈스케를 포함해 모조리 때려눕히며 그녀를 구해준다. 그 과정 속에서 카무로쵸에서 최근 일어나는 청년 엘리트 사업가 연쇄 살인 사건이 미키코와 홍련회와 연관되어있음을 알고 불길함을 느끼다 바토 탐정 사무소와 또 한번 대립을 한 끝에 모든 사건의 내막과 원흉이 사다모토 쿄야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제대로 열받은 카이토는 이가라시 일행의 조력을 받아 사다모토가 참여하는 사업 기념회가 열리는 호텔로 쳐들어가 야가미에게 제대로 혼쭐이 났던 타시로를 때려눕혀 벨보이 의상을 훔쳐 변장한 뒤, 경비를 보고 있던 홍련회 일당을 때려눕히고 미키코가 있는 옥상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쿄야를 죽이기 위해 총을 겨누는 미키코의 대치 상태에 설득을 시도하려 하나, 하필이면 켄모치에게 붙잡힌 탓에 끌려온 준이 인질로 잡히게 되고 아예 홍련회 일당과 자신에게 방해되는 사업가들을 독살시켜 본색을 드러내며 미키코를 살인자로 만들어 파멸시키려는 계획을 속행한다. 하지만 미키코를 지키기 위해 감빵에 갈 각오[8]로 미키코에게서 총을 얻어내 쿄야를 쏘려하고 쿄야가 당황하던 찰나에 카이토를 보며 각성한 준이 공포증을 이겨내고 호신술로 빠져나오자 그제서야 마음 놓고 쿄야를 때려눕히지만 하필이면 쿄야가 가지고 있던 스페어 나이프에 독이 묻은 탓에 중독 상태가 되어 피를 쏟으며 무력화된다. 그러던 중, 미키코가 모든 진실을 마주하고 쿄야를 죽이려고 하자 카이토가 중독된 몸을 간신히 바로 세우며 필사적으로 미키코를 설득한다.
"미키코... 너도... 잃게 될 거다. 가장... 소중한 것을... 너와 헤어졌을 때의... 나도 그랬지. 증오로 도망쳤어. 가장... 소중한 것이... 눈 앞에 있는데도... 나는... 조장을 다치게 한... 녀석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했어. 하지만... 너는... 틀리지 마라..."[9]

그렇게 준과 함께 미키코를 설득하여 살인자가 되는 것만큼은 막는 것을 성공하나 쿄야에게 속은 탓에 안 그래도 조현병 수준으로 죄책감에 미쳐있던 켄모치가 아직 죽지 않은 몸을 이끌고 환영으로 나타난 나츠메 일가에게 사죄하고선 자신들에게 그런 짓을 저지른 이유가 뭐냐며 쿄야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른 채, 표독스럽게 원망을 드러냄과 동시에 쿄야의 목을 부러뜨려 죽이고 자신 역시 독으로 죽자 이를 허탈하게 바라보다 피를 쏟고 기절해버린다.

독이 해독될때까지 3일 간 기절해있다 깨어난 후에 곧바로 퇴원수속을 밟고서 준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한 뒤, 시라카바의 도전장을 받고 시라카바의 저택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요양 중이던 미키코와 재회하나 누가 더 미키코를 책임질 수 있는 남자인지를 겨뤄보자는 시라카바의 결투 신청에 진지하게 임하며 격전 끝에 그를 쓰러뜨려 시라카바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그리고 준의 적극적인 지지로 인해 미키코에게 같이 가자고 고백하며, 미키코가 웃으며 손을 잡아 앞으로도 연인 이상의 관계로 이어질 것이란 묘사와 함께 웃으며 끝난다.[10]

2.2. 용과 같이 시리즈

2.2.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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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퀘스트 '피해를 막아라'에서 등장한다.

아카메에게 고릴라처럼 생긴 노숙자 사냥꾼을 막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문제의 노숙자 사냥꾼을 찾아다니던 중, 키류가 길을 거닐던 중 사람을 협박하고 있는 카이토를 발견하게 되고 마침 그 타이밍에 카이토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 고릴라 같은 남자를 찾던 중인 카이토는 키류의 체격을 보고 고릴라 같은 남자로 착각하여 한 판 붙게 된다.[11] 그리고 얼마 안가 히가시가 찾아와서 카이토의 무례를 대신 사과하는데, 사실 카이토는 노숙자 사냥꾼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움직이는 상황이였고 의뢰인에게 전달받은 노숙자 사냥꾼의 특징에 고릴라 같은 남자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키류를 오해한 것이였다. 키류 또한 자신은 아카메 흥신소의 직원이라고 소개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헤어진 후 키류 또한 아카메에게 노숙자 사냥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피해자 중 한명인 노숙자에게 사건을 물으러 간다. 그러자 그곳에는 카이토가 있었고 카이토는 키류에게 사건 해결을 위해 업계 동업자로서 협력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한다. 키류는 내심 자신을 오해하고 감시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지만 일단 협력을 수락하고 노숙자 사냥꾼에 대해 같이 조사하게 된다. 그렇게 몇 군데를 조사하면서 노숙자 사냥꾼과 관련된 요네타니라는 남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만나게 되고, 즉석에서 붙어 쓰러뜨린다.

요네타니를 쓰러뜨리자 카이토가 요네타니를 넘기라고 요구하는데. 그에게 물어볼 것이 있기도 하고 카이토가 동행하면서 키류를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하며 키류의 심기를 건드렸기에 키류는 이를 거절하게 되고, 카이토는 마지막까지 키류를 의심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며 본격적으로 키류와 싸운다. 그렇게 치열한 전투 도중 카이토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의뢰인이 히가시를 인질로 잡았다고 협박하며 빌딩으로 오라고 강요한다. 직후 카이토는 의뢰인이 말하길, 노숙자 사냥은 아카메의 자작극이고 아카메는 정보를 흘릴 위험성이 있는 쓸모없는 노숙자를 제거하기 위해 이러한 짓을 했다고 얘기한다. 당연히 아카메를 알고 있는 키류는 이를 부인하며 제삼자인 히가시가 의뢰인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진짜 목적은 키류를 끌어내어 아카메의 정보를 불게하여 아카메를 축출해내는 것이였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진상을 알게된 카이토는 키류에게 정식으로 사죄하며 책임을 지기 위해 빌딩으로 향한다.

키류가 카이토가 있는 빌딩에 들어가자 의뢰인은 카이토를 고문하고 있었고 키류가 시선을 끌어 잠시 방심하게 만들자 카이토가 포박에서 탈출하여 히가시, 키류와 함께 의뢰인 잔당을 상대한다. 의뢰인 잔당을 쓰러뜨린 후 의뢰인은 아카메에게 원한이 있어 그녀를 축출하기 위해 이러한 짓을 했다며 실토하고. 카이토 일행은 키류에게 감사를 표하며 야가미 탐정 사무소 소속임을 밝히고 헤어지며 스토리가 끝나게 된다.

실력을 겨루기 위해 키류와 싸운 이후의 신을 보면 무려 6줄의 체력을 달고 싸운 직후에도 호흡이 조금 거칠어졌을 뿐 전화가 와서 받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고 돌아가는걸 보면 제 실력에 2할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면을 통해 카이토의 강함과 맷집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12]

또한 스토리 진행에서 동행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각종 법률 지식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부분이나 키류의 의중을 떠보는 모습, 추리와 언변을 논리있게 펼치는 모습을 보면 탐정 업무에 상당히 능숙해진 것으로 보인다. 키류가 얻어내지 못한 정보를 배턴을 이어받아 탐정은 법적으로 비밀보장의무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 정보를 얻어내는 모습을 보고 괜히 탐정은 아니라고 생각할정도.

단역 서브스토리이긴 하나 그 볼륨이 꽤 크고 조밀한 스토리와 더불어 서브스토리 진행에 따라 총 3번 보스급 전투를 치러야 하는 등 상급자용 서브스토리이다. 저지아이즈의 케이힌 동맹의 역습보다 살짝 적은 수준이라고 보면 좋다. 서브스토리를 완료하면 카이토와 히가시가 투기장 아군으로 영입되고 플레이어블로 이용 가능하다. 외전작의 주연급 조연답게 투기장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에 얻었다면 꼭 팀에 넣어주자.[13]

세 번의 전투 중 두번의 전투에서 카이토와 맞붙게 되는데 각각 2줄과 6줄 카이토답게 튼튼한 맷집을 보여준다. 특유의 불한당 무브셋도 여전한데, 동작 이동성이 크게 증가하여 추격 능력이 대폭 상향되었고 AI도 저지아이즈 시절로 강화되어서 꽤나 빡빡하다. 다만 잡기와 드롭킥 사용빈도가 높아진 점이 특이사항. 잡기는 카이토 특유의 무시무시한 파일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 그래서 잡히면 그대로 홀드공격으로 연계된다. 파일 드라이버 모션이 얼핏 보면 모탈 어택 수준의 무시무시함을 보여줌에도 그닥 아프지 않아서 노데미지 도전이 아니라면 조심할 필요 없다. 오히려 드롭킥이 더 아프다. 차지 드롭킥은 준비동작이 길지만 말도 안되게 긴 리치를 지녀서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 얻어맞을 수준이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종합적인 투기장 성능을 살펴보자면 카이토는 탱커 캐릭터로 특유의 습격 모션을 사용하는데 스테이터스가 체력 몰빵에 공격력 약간, 방어력이 꽤 낮은 편이라서 출혈 등에는 강하지만 대개 다수에게 얻어맞는 상황이 많은 투기장에서 탱커치고는 생각보다 빨리 녹는 편이다. 물론 골드 등급 캐릭터인 만큼 순삭당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별도의 힐을 붙여주지 않으면 전투가 끝날때까지 자력으로 살아남는 경우 드문 정도이다. 제작자 의도는 딜링이 가능한 탱커로 뛰어난 습격 무브셋까지 겸비했기에 낮은 방어력을 대가로 넣은 게 아닌가 싶지만 공격 능력마저도 스기우라와 비교하면 꽤 낮은 수준이고 힐러인 히가시보다도 확연히 밀리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 취급을 받기 쉽다. 다만 상위 성능을 지닌 골드등급 캐릭터와 비교하면 그렇다는거지 카이토보다 하자가 있는 골드등급 캐릭터나 실버등급과 비교하면 확실히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채용할 가치는 충분하다.

서브스토리 마지막에서 퇴장할 때 키류에게 카무로쵸의 야가미 탐정 사무소에 대한 언급을 하며 본인들을 찾아오라 했기 때문에 차후에 키류와 야가미가 조우하게 될 사건의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지만, 정작 키류가 관심없다고 단칼에 거절하기도 했고 이후 8편에서 암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는 떡밥이 나온지라 시한부 문제가 해결된 게 아닌 이상 야가미와 엮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3. 성격 및 능력

전직 야쿠자답게 위압적인 면도 있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가식 없이 털털한 성격이다. 이 때문에 야가미는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는 일부러 카이토를 빼고 호시노 잇세이 스기우라 후미야를 데리고 가는데, 카이토도 이런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불만을 내보이지 않는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나중에 나온 미키코와 준 역시도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털털한 게 카이토와 판박이라, 이들이 가족 구성원으로 어울린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법률적 지식만 좀 부족할 뿐 나름대로 경험에서 나온 수완[14]이 상당히 좋아서 야가미가 막혔을때 카이토가 특정가게를 찾는다면 발상을 바꿔 그런 곳에 거래할 법한 고객부터 탐문해 보자는 등등, 이런저런 조사방법을 제시하는 주도적이고 영리한 면모도 보여준다.[15] 그리고 동성회에서 야쿠자 생활을 했던 짬밥을 토대로 야쿠자나 한구레와 같은 쪽과 연관된 정보 및 방법을 고안하는 편.[16] 이런 면은 로스트 저지먼트에서 동성회 일협연합의 마지막 총재였던 이리에는 카이토를 보고 마츠가네 미츠구와 똑같다고 평했다.

또, 스마트폰 등 신문물에 늦게 눈을 뜬 아저씨처럼 핸드폰 기능을 이것저것 쓰거나 야가미는 심각한데 옆에서 천진난만한 얼굴로 드론을 가지고 놀거나, 인터넷 웹페이지나 영상을 보면서 딴짓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막상 사건에 들어가면 실제로 이걸 이용해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할 정도로 느리지만 정직하게 탐정스킬 숙련도를 올리고 있다. 이런 모습만 봐도 여태까지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단세포 야쿠자 출신 인물들과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로 스마트한 모습이 보이는 편.

또한 청각, 후각 등의 감각도 매우 뛰어난데 로스트 저지먼트의 스토리 DLC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의 조사 파트에서 카이토 노즈, 카이토 이어라는 식으로 냄새와 소리를 포착해내며 2장 후반부에 사다모토 준과 함께 야가미 탐정사무소에 들어가기 직전, 자신이 피우는 담배가 아닌 다른사람에 담배냄새가 났고, 누군가가 자신이 없는 사이 사무소에 침입해서 담배를 피고 나갔다는 것. 그리고 냄새의 강도로 볼때 피고간 시간이 그다지 얼마 되지 않아 사실 지금도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까지 유추해냈고 그 상황에서 현명하게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해 침입자를 몰아내서 미성년자였던 준의 안전까지 지켜내는 일석이조의 센스를 보여주었다.

열혈 야쿠자였던 그가 현재 이렇게 탐정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것은, 의외로 쉽게 흥분하지 않는 신중한 성격이기도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이는 파트너인 야가미가 머리는 좋을지 몰라도 의외로 쉽게 흥분하는 다혈질적인 성격을 지닌것과는 정반대로 작중 무턱대고 들이 대다가 실수하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 본인 나름대로 멈춰서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 야가미를 멈춰세우고 다른 관점을 보여주는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준다.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 DLC에서도 과거 마츠가네조 사무실에서 깽판을 부리던 인물을 앞에두고 급하게 제압하려 하지 않고 차분히 현재 상황을 파악해서 대화로 해결하자며 진정시키자, 상대방에게 "나중에 탐정해도 될것같네"라는 평을 들었으며, 결국 연인관계로 발전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나중에 진짜 탐정이 될줄은 몰랐겠지만.

이런 감각과 경험을 살려, 야가미가 부재중일때도 심플한 사건은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 DLC 프롤로그에서 야가미가 아닌 호시노와 팀을 짜고 자신이 주역으로 악덕탐정을 역추적해 돈을 되돌려 받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탐정일을 할줄 아는것과 별개로 돈버는 머리나 수완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지 항상 개고생을 하는것에 비해 리턴값은 그렇게 많이 받진 못하는편이다. 저지 아이즈에서 히가시가 카이토를 "형님이 사람은 좋을지 몰라도 돈 버는 재주는 없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어쩔 때는 살짝 근육뇌 속성을 보여주거나 천연인 면도 있는데, 실내 낚시터에서 아야베를 기다리던 와중에 느낌 안 좋은 양아치들이 찾아와 아야베를 만나러 온거 아니냐며 위협하는데, 야가미와 같이 누군지 모른다는 식으로 시치미를 떼다가 거기서 "딴 데 가서 알아봐. 우리가 형사하고 친한 사람으로 보이나?" 라고 말하는 바람에 형사인건 어떻게 알았냐는 대답이 돌아오자 당황해서 얼버무리지만 결국 들키고만다.[17] 또는 어쩌다가 찍었는데 맞았을 때 "나 머리 좋아진 것 같아!" 하고 좋아하는 순수한(?) 모습도 있다. 저지 아이즈에서 대형사건을 해결한 후론 탐정일에 자부심이 생겼는지, 유명한 야가미 탐정사무소 모르냐고 계속 윽박지르며 용의자한테 내심 자랑스럽게 말하는 통에 야가미가 '의뢰인 앞에서 이런 창피를(...)'이라며 그만좀 하라고 부끄러워 했다. 이런 인간적인 면 때문인지 불량배에 납치될 뻔한 유스케라는 아이의 아버지를 찾는데 도와달라며 야가미에게 개인적인 의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 DLC에서도 이러한 면이 부각되는 게 천연인 점 때문에 아들뻘인 준에게도 세상을 모른다며 살짝 디스를 당한다. 그리고 벨보이로 변장을 한건 좋은데 면도를 한다던가 치장을 한다던가 하는 변화가 하나도 없어서... 호텔 입구를 통과한건 좋았지만 들어가자마자 홍련회가 바로 알아채 변장도구를 준비한 보람도 없이 싸움을 이어갔다.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샤를의 게임기로 게임을 하며 아이들에게 단번에 인기를 얻는 친화력을 보인다. 야가미도 이에 대해 감탄할 정도이며 히가시와는 다르게 이쪽은 아이들의 시선과 수준에서 놀아주는 것으로 인기를 얻는 듯 하다. 작중 대사에도 아이들이 카이토에게 존대표현을 쓰지 않고 그대로 카이토라고 부르는걸 보면 친한 동네 형 같은 이미지라는걸 유추할 수 있다.

카이토가 마츠가네의 복수를 포기하고 미키코를 선택하고, 준이 카이토와 미키코에게 한마디 건네는 꿈을 꾼걸 보면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생각도 없지 않다.

4. 인간관계

5. 강함

사에지마 타이가, 아다치 코이치같은 파워형 포지션이며 드롭킥이나 파일 드라이버같은 묵직한 기술을 주로 쓴다. 인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격투 스타일은 용과 같이 제로 용과 같이 극에서 보여준 키류 카즈마의 불한당 스타일[19]이다.[20]

로스트 저지먼트 DLC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에서 습격/철판이라는 두 가지의 배틀 스타일을 선보여줬는데 각각 키류 카즈마의 불한당/파괴자에서 베이스를 갖고 왔다. 레슬링과 타격기가 조합된 고릴라 스타일 브롤러 + 그래플러 스타일의 모션이며, 제압 위주의 권법을 주로 사용하는 야가미와 달리 용과 같이 시리즈의 야쿠자 측 주역 인원들처럼 사람을 반 죽음으로 만들 만큼 과격한 액션을 보여준다. 세부사항은 로스트 저지먼트 항목의 배틀 액션 설명을 참고.

NPC와 플레이어블 간의 전투모션에 차이가 있는데 NPC는 차징 후 발동하는 독자적인 블로우나 키류 불한당 4타째 2단 피니시 모션을 그냥 바로 쓸수 있게 했다. 또 평타 2, 3, 4타째 나가는 피시니 블로우가 2가지로 키류의 것과 독자적인 모션 둘 다 혼용한다.[21][22] 반면에 플레이어블의 경우 사용상의 편의를 고려했는지 독자적인 피니시 블로우 대신 키류 불한당 모션을 그대로 가져왔다. 대신 전매특허 드롭킥이나 몸을 날리는 혼신의 모션, 잡은 적을 냅다 꽂아버리는 파일 드라이버 등 카이토 본연의 아이덴티티 기술도 어느정도 수록되어 있는데다가 키류 불한당 세모/Y 3연타 콤보 모션에 독자적인 모션 2개를 추가시켜 완전히 카이토스럽게 어레인지 시켰다는 점[23]에서 마냥 재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저지 아이즈의 카이토는 보급형 키류로 취급당하기 무색하게도 이게 정말 NPC인가..? 싶을 정도로 AI 수준이 높고 공격에 적극적인데다, 데미지도 강해서 쫄몹 여럿이나 변변찮은 엘리트몹 정도는 쉽게 처리하고 보스도 적당히 근접하면 알아서 달려와 잘만 싸우면서 막타까지 가져갈 정도로 강하다. 때문에 초반 무라세 보스전부터 중반부 히가시까지 야가미의 강화가 부족하거나 애매한 상황에서 보스전을 치를 때 큰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다만 저지 아이즈 시리즈는 아군 전투원의 방어력이 낮아 공격 한방 피격당하면 생각보다 체력이 크게 닳아서 물량 공세가 이어지면 오래 못가 그로기 상태가 된다. 또, 보스나 엘리트를 제외하면 아군 전투원이 그로기에 걸려도 계속 타겟팅을 하고 때려대기 때문에 쫄몹 하나가 그로기 상태의 카이토를 계속 공격해 복귀를 방해하거나 아예 봉쇄시켜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서로 커버 가능한 거리 내에서 같이 싸우면서 그로기가 걸리면 대신 어그로를 끌어 복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반면에 로스트 저지먼트에서는 방어력이 크게 늘어나고 그로기 상태에서는 타겟팅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신에 AI가 크게 너프먹어서 전작에서 정말 처참한 수준으로 변했다. 사용하는 스킬 가짓수도 줄었고 공격에 덜 적극적인데다 보스나 엘리트몹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라면 방관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특유의 공격모션 일부와 공격력은 아직 건재해서 잡몹 정도는 적당히 잡아내는 수준이며 방어력이 크게 늘어난 탓인지 혼자서 여럿을 상대해도 꽤 오랫동안 잡아두는 편.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에선 잠입 액션에서도 호탕한 이미지에 맞는 카이토 전용 모션이 새로 생겼는데, 초크로 조용히 적을 기절시키는 야가미와 달리 적의 어깨를 툭툭 쳐 부른 뒤 팔꿈치로 화끈하게 가격하여 기절시키는 모션을 취한다. 또한 야가미의 경우 잠입에서 발각되면 무조건 게임오버[24] 가 되는 반면에, 카이토는 발각되었을 때 버튼입력 액션이 나오며 성공하면 얻어맞은 후 반격하여 적을 때려눕힌다. 버튼 입력에 실패하면 그대로 뻗고 버튼입력에 성공하더라도 게임오버는 면하지만 패널티로 체력이 절반 가까이 날아간다.

과거에는 끈질기게 덤벼드는 야가미를 매번 두들겨 패줬고, 마츠가네조 2인자인 하무라의 견제를 받기도 하는 등 야가미보다 훨씬 강하고 영향력도 있었지만 현재로선 성장한 야가미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이드케이스에서 야가미와 1:1 대결에서 패했고, 스토리 후반부에 아무리 기습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히가시와 함께 쿠로이와에게 손 한 번도 쓰지 못하고 쓰러질 정도[25][26]로 취약한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27]

그래도 야가미에게 밀릴 뿐 야쿠자로서의 명성이나 무력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라, 2편에서서도 RK에서 간부 자리를 제안하며 카이토를 스카웃하려 하거나, 소우마 카즈키에게 야가미보다 더 강해보여서 기습을 당하기도 하고 권투 스파링 때 토도로키 관장이 더 젊었으면 세계 타이틀을 얻었을지도 모르겠다[28]는 말을 듣기도 한다.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에서는 그동안 카이토의 주변 인물들이 언급해온 수준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다. 주연 자리에 오른 만큼 잡졸 수십명 정도는 지치는 기색 없이 때려잡으며, 괴력의 소유자 켄모치 슈스케와의 대결에서 가로등을 휘두르며 덤비는 켄모치를 힘겨루기 끝에 가로등과 함께 집어던지고 최고로 분노했을 때는 커다란 대리석 테이블까지 힘으로 들어 던진다.[29] 이쯤 되면 사에지마[30] 만큼은 아니더라도 인간 상식선의 근력은 충분히 벗어났다. 이후 후반부 보스들과의 전투에서도 심각한 피로와 부상을 근성으로 견디고 승리를 거두는 등, 야가미보다는 한 수 아래일지 몰라도 용과 같이 관련작품 주연에 걸맞은 강함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6. 기타



[1] 185 정도로 보이는 야가미보다 크며 7 외전에서도 184인 키류보다 확실히 크게 나온다. [2] 크리스핀의 전작과 비교하면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선다우너와 비슷한 톤인데, 선다우너에 비해 차분한 톤으로 연기했다. [3] 카이토가 18살일 때 첫 만남으로 무려 20년 넘게 같이 지냈던 것 [4] 사실 처음에는 둘 다 서로 앙숙이었다. 야가미는 겉멋 잔뜩 든 야쿠자라고 카이토의 태도를 싫어했고, 카이토는 야가미가 계속 시비를 거는 게 싫었다. 그러나 마츠가네 조장이 그런 야가미를 맘에 들어했고 야가미 역시 마츠가네 조장을 아버지로 여기면서 야가미와 카이토의 사이가 매우 좋아진 것이다. [5] 시기상 권투 체육관 최종보스인 오시키리 켄야를 쓰러뜨릴 적에 해금되므로 당연히 심화된 난이도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6] 해금되는 순서대로 스기우라 후미야, 히가시 토오루, 카이토 마사하루 [7] 공격하면 데미지를 무시하며 대상을 튕겨낸다. 상당히 까다로운 기술이며 권투 특성상 공격으로 틈을 만들고 콤보를 통해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형태인데 핵심적인 딜링 요소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단순히 사람을 총으로 쏴 죽여서 감방에 가는 게 아니라, 카이토는 전직 야쿠자인만큼 폭대법에 묶여 무기징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 정도로 미키코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9] 로스트 저지먼트 본편 스토리에서 아쿠츠에게 말했던, '뒷세계에 발을 담군 놈은 죽어서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실제로 카이토는 쿄야의 계략에 자기도 모르게 넘어가버린 탓에 가장 소중했던 연인을 야쿠자 세계와 마츠가네의 부상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 내팽개쳐버렸고 그것이 점차 심화되어 조직 내에서도 눈엣가시 취급을 받아 손가락이 잘릴 뻔한 상태로 파문당하는 굴욕을 겪은데다 파문당하고 나서도 죽을 뻔하거나 자신이 모셨던 마츠가네가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는 등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아쿠츠에게 내뱉은 거절의 의미는 소중한 것을 버려가며 선택했던 그늘같은 삶에 대한 자조적인 후회였던 것. [10] 말이 연인 이상이지 사실혼이나 결혼이나 다름없는 결정을 했다고 할 수 있다. [11] 이때 키류가 어이없다는 듯 사돈 남 말이라며 받아친다. 사실 고릴라를 생각하면 카이토 쪽이 자명하긴 하다. 심지어 NPC 한명은 자신이 보기엔 둘다 똑같이 고릴라 같다고 한다. [12] 스토리 보스가 체력이 여섯 줄이면 대개 키류에게 얻어맞고 뻗거나 반 죽음으로 피떡이 되는 경우가 허다할 수준인데, 카이토는 뻗기는 커녕 호흡만 거칠어진 뿐이라서 상당한 맷집을 지녔다는걸 알 수 있다. [13] 다만 카이토의 다른 전투 스타일인 철판이 수록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 [14] 스토리 진행 중 특정 살인사건에 대해서 조사하는데 이때 범인이 분명한 살의를 가지고 폭행을 했지만, 정작 폭행 당일에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을정도로 약등을 이용해 상황을 조절하여 당일은 살아있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 죽게 조작하여 본인의 알리바이를 확보한다. 그 핵심트릭으로는 슬슬 약효가 돌 시간에 카무로쵸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흔히 일어나는 취객 간의 주먹다짐으로 피해자를 몰아넣고 어그로를 끌어 시선을 돌림과 동시에, 자신는 거기서 한발 빠져나와 알리바이를 확보했을것이라는 이라는 발상까지 이르렀고 결국 카이토의 말이 정답이었다. 당연히 밤문화에는 취약한 모범생들인 야가미, 사오리, 호시노는 전혀 닿지 못했던 발상. [15] 야가미가 지능적인 면이 뛰어나다면, 카이토는 지혜로운 면에서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가끔 주변 인물들로부터 '무식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감이 날카롭다'는 말을 듣는 것을 보면 확실히 머리가 꽤 좋은 편이다. [16] 저지 아이즈에선 하무라의 위치를 찾을 때 마츠가네가 하무라가 돈을 관리해서 조직이 돌아간다는 말에 힌트를 얻어 조직의 운영 유지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수급원들의 뒤를 밟으면 그들의 목적지에 하무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니 역추적하는 작전을 제안했고, 로스트 저지먼트에선 RK에 대한 정보를 어느정도 알려주면서도 공안에서도 폭력조직에 프락치를 직접 심는 경우가 많다는것을 떠올려내서, 소우마의 정체가 공안 요원임을 즉각 파악하기까지 한다. [17] 이후 대답이 상당히 가관인데 "제길! 치사한 수법을!" 야가미도 어이없어하며 그건 아니라고 딴지를 건다. [18] 하지만 이때 자신은 더 이상 야쿠자가 아닌 야가미 탐정 사무소 일원이라며 선을 긋는 공과 사를 뚜렷이 구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19] 대신 잡기는 멱살잡기가 아니라 쫄몹이 쓰는 잡기를 사용한다. [20] 따라서 용과 같이 0, 용과 같이 극을 비롯한 키류의 모든 스타일이 드래곤 엔진에 포함되었다. [21] 대각선 차기, 아래쪽에 머리 박치기, 호쾌하게 발차기, 몸을 날리는 등 카이토 본인만의 기술을 불한당 스타일 전반에 섞어놓은 느낌이다. 카이토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22] 이 외에도 차지 니킥, 차지 블로우, 드롭킥, 밟기, 지면 수플렉스, 가드반격, 카운터 블로우 등 연계되는 콤보와 공격을 세어도 15개는 족히 넘는다. [23] 발로 한번 까기 -> 블로우 -> 드롭킥 -> 하단 발 -> 자세를 세우고 큰 모션을 취하며 적을 띄워버린다. 동작 하나하나가 크고 정돈되지 않은 스트리트 파이트에 가까우므로 카이토의 성격과 딱 들어맞는다. [24] 잡혀서 제압당하거나 겨우 쫄몹한테 한대 얻어맞고는 바로 뻗어버린다. [25] 다만, 이 때 카이토는 하무라한테 옆구리에 총을 맞은 상태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더라도 마츠가네조에서 제법 한 주먹 하는 히가시와 함께 있었음에도 유효타 한 방 못 낸 건 문제지만. [26] 또한 카이토는 쿠로이와가 등장했을 때 쪼그려 앉아있었고, 쿠로이와는 무기(빌리 클럽)까지 들고 있었는데 보기와 달리 잘못 맞으면 뼈까지 부러뜨릴 정도로 위험한 무기다. [27] 카이토 본인도 준과의 대화에서 야가미에 대해 자기보단 살짝 약할거야 아마도라며 애매하게 말하는등 야가미가 자신보다 강하다는걸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는듯 하다. [28] 외전의 우쿄 타츠야도 비슷한 평가를 들었는데, 이쪽은 카이토와는 다르게 10대 후반의 한창 성장할 나이라서 모든 사건을 해결한 이후로 세계 타이틀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9] 대리석 테이블은 두 손으로 잡고 받침점이 비교적 중간에 있는 상태에서 들어올리므로 그나마 현실적이지만, 가로등은 받침점과 힘점이 카이토의 위치로 매우 짧은 상태이기에 지렛대의 원리로 가로등도 들어넘기기 거의 불가능하다. 여기에 작용점인 가로등 끝에 있던 근육질의 거한인 켄모치까지 들어서 던지는데 이정도면 지렛대의 원리, 즉 자연현상을 거스르는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다. [30] 이쪽은 교도소 건물의 거대한 철제 배관 파이프를 뜯어내어 휘두르거나 길에 박혀있는 표지판을 통째로 뽑아 무기로 사용하는 등 카이토 이상의 괴력을 보여준다. [31] 대표적으로 철판 스탠스에서의 도발이 있다. 고릴라처럼 가슴을 몆번 친 후, 보디빌딩 포즈를 잡으며 근력을 과시해 적을 도발한다. [32] 배틀 보너스 이름이 고릴라 이다. 적을 잡기 공격으로 쓰러뜨릴 경우 얻을 수 있다. 추가로 한 인카운트에서 모든 적을 잡기 공격으로 쓰러뜨리면 엄청난 고릴라 배틀 보너스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33] 어차피 이때는 인질이 여자라서 인간 쓰레기기는 하지만 카이토라도 옷을 벗기기는 곤란했을 것이다. [34]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는 주인공들부터가 야쿠자인 시리즈이다 보니 여타 창작물에서는 매우 흔한 클리셰임에도 손 씻고 일반인으로 지내는 전 야쿠자 캐릭터가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는 의외로 흔하지 않다. 참고로 주인공인 야가미는 아예 야쿠자였던 적이 없는 인물이다. [35] 그나마 도지마 다이고를 비롯해서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타이가 동성회를 해체시키고 경비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음지에서 양지로 나가는데 성공한다. 그밖에 카시와기 오사무처럼 죽음으로 위장한 신분세탁으로 민간인의 삶을 사는 케이스도 있다. [36] 그러나 본인과 똑같은 3차 단체의 말단인 카스가 이치반은 문신이 있는걸 보면 어떤 기준인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서 새기지 않은걸수도 있고, 카이토 세대에 들어와서 문신 문화가 없어진 것일수도 있다. 용과같이 시리즈 본가에서도, 시대에 맞춰 문신을 세기지 않은 야쿠자가 등장하기도 했고, 이치반의 경우 말단 조직원인 상태에서 긴 시간동안 감옥에 수감된 케이스이다 보니 같은 야쿠자 활동 당시에는 똑같이 말단이지만 시대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