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7:11

제갈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주역
백웅/ 능력 ( 무공/ 권능/ 술법)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무림
반천맹 황실 무영문 정천맹 천하 오대 의원
백련교 / 등장인물 ( 뇌신류/ 풍신류/ 화신류/ 수신류)
세외
서방 고려
( 십이율 / 단의 일족)
동영
인외
천계 ( 삼황오제) 무신백좌 고대신 옛 지배자
외신
마왕 ( 팔부신중)
전생자 가면
과거/미래
십대고수 고대인 대웅제국
기타 인물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순수하지 못하고 재능 없는 떨거지들은 그 누구도 너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거지. 순수하고 위대하며 아둔한 왕이시여!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 인물.

2. 설명

천문관 출신으로 제갈현과는 형제 사이며 중원지보라고 불릴 정도의 초기재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초절정의 무공과 보패 백우선과 최고 수준의 술법을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술법사. 그만한 강력한 기량을 지닌 탓에 황궁 안에서라면 백련교의 호법사자도 그와의 승부에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다.

다만 이로 인해 상당히 오만하다. 24회차 삶에서 백웅에게 지고 난 후 백웅이 자신이 백련교주라고 뻥을 치자 백련교주가 아니라면 무공만으로 자신을 이토록 압도할 순 없을 거라며 순순히 믿는다. 하지만 초절정, 절대고수, 신적 존재를 수도 없이 만난 24회차 백웅은 기껏해야 사대무류 화신류 장로와 비슷하고 원로원 고수들과 비교해도 꽤나 처지는 수준으로 숨겨진 무림의 강자들까지 포함한다면 결코 30위권 이내에는 들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무공과 술법을 다 잘 할 줄 알지만 따로 놀고 있어서 완성된 하나의 강함에는 결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1][2]

3. 작중 행적

12회차 삶 8권 8화(12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백웅이 태허천존의 축복을 중첩하여 황궁에 쳐들어갔을 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당시 백웅이 너무 운이 좋아 자신의 모든 것이 망했다고 허탈해 하고[3] 백웅의 운이 어디까지나 갈 수 있고 시대의 어둠을 관통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으니 옆에 있는 대어전으로 가보라고 말한다. 이후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황궁 측의 주력 인물로 등장한다.

13회차 삶 9권 2화, 백웅 일행이 비등을 써서 단번에 내황각에 도착한 걸 보고는 잠시 놀라다 넌(제갈부) 이미 우리의 사정관 안에 들어와있다는 이광의 경고를 듣고는 근처에 있는 망량을 향해 전혀 예상치 못한 외통수라고 말하나 이건 자신(망량)의 능력이 아닌 백웅의 능력이라는 말을 듣고는 흥미롭다는 백웅을 잠시 보다가 이미 대세는 황연에게 기울었으니 황궁을 지키는 기문절진을 해제하라는 망량의 항복 권유를 거절하고 팔진도를 전개하면서 현명한 판단은 힘에서 비롯되는 법이니 팔진도를 깨서 힘을 증명하라고 말하나 백웅이 비등을 써서 탈출해 다시 앞에 나타나자 설마 이족의 비보를 지니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쌍장을 전개해 백웅의 공격을 막아낸다.[4]

한참 동안 백웅의 공격을 피하던 중 여기서부턴 술법으로 대응하겠다고 붕소괴사, 열법제, 화염구, 명풍언인, 유마폭풍, 상중 위언 하경 위언 윤기천혼, 낙멸사을 차례로 전개해 백웅을 압도하면서 방금 전 한백령과 이광이 함부로 제압하지 못했는데 황궁 내에서 자신(제갈부)를 이기려 들다니 무모하기 짝이 없고 이곳(황궁)에서 싸우는 한 너희에게 승산은 없다고 말하고 분명 이족이 사악한 존재들인 걸 알고 있고 이제 황제도 죽었는데 왜 아직도 황궁을 지키고 있고 뭘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자신(제갈부)은 황제에 대한 충섬심은 없었으나 재능을 가장 비싸게 사주었기에 황궁에 있는 것 뿐이며 우리 제갈세가는 천문관 일족이긴 하나 그렇다 해서 자신(제갈부)이 일족을 대표하는 건 아니고 다른 가문원들도 형태는 다르나 자기의 의지대로 살아가고 있고 자신(제갈부) 또한 언제든 황궁을 나갈 수 있었으나 그럴 필요는 없었기에 복마전을 견제하면서 황제를 호위한 것 뿐이며 지금은 다음 주군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제갈부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네 녀석은 제갈량이 아니고 망량이 훨씬 더 이에 어울린다고 말하자 아버지와 같은 소리를 한다며 잠시 한숨을 내쉬면서 망량의 본명은 제갈현이고 자신(제갈부)과는 형제인 것을 밝힌다.[5]

13회차 삶 9권 3화, 낙혼부를 전개해 백웅을 술법 지옥에 빠트릴 수도 있었으나 그래도 하지 않은 것은 망량과 망량이 데려온 이들의 역량을 확인하기 위함이고 백웅 이외의 단 1명의 누군가가 자력으로 이 자리에 도착하거나 팔진도를 깬다면 즉시 패배를 인정하고 그쪽에 투항하겠다고 말하면서 잘난 체가 심하다며 비이냥 대는 백웅을 향해 예전부터 많이 듣던 소리이지만 여차하면 이대로 전원을 몰살하고 복마전 휘하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연금술사는 누구이고 이렇게 절진을 펼쳐도 멀쩡할 수 있는 것이냐고 제갈부에게 묻자 연금술사는 단순한 이족이 아닌 마도사[6]라고 말하나 갑자기 백웅이 비등으로 황제의 어전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곤 잠시 당황하고 당장 그만두지 않는다면 동료들을 모조리 죽일 것이라고 위협하나 역으로 연금술사를 죽이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그쪽이 팔진도를 먼저 해제해야 할 것이고 황궁 안에선 팔진도의 공능은 벌 소용이 없는 것 같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잠시 침묵한다.

백웅이 연금술사를 끝장내려는 순간 어느새 자리에 나타나 결국 무리하게 만든다고 이를 막아내고 이 녀석(연금술사)은 말단에 지나지 않기에 쓰러뜨린다 해도 어둠의 세력은 코웃음으로 일관하고 보다 은밀하고 치명적인 방법으로 세계에 손을 뻗을 것이라고 말한다.

13회차 삶 9권 4화, 비키라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라면 알려줘도 될 것 같다며 현자의 돌이 있는 곳까지 안내하고 눈앞에 보이는 돌을 보고 이게 무엇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현자의 돌에 대한 것[7], 2차 계약에 대한 것[8], 그리고 이족을 소환하려는 시도가 한번 실패한 적이 있고 연금술사가 현자의 돌을 완성하는 즉시 이를 차지할 생각이었음을 말하고 이족이 어떤 놈들인지 그리고 얼마나 학살하고 괴롭힐지 모르고 자기(제갈부) 생각만 있었던 것이며 지금까지 이익을 챙기기 위해 막을 수 있었음에도 방관하고 있었다는 소리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그 점에 대해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저 현자의 돌을 얻고 나 막아도 되는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하고[9] 이대로 황궁의 수호를 풀고 천하를 황연 대장군에게 넘겨줄 것이나 그 대신 연금술사를 빼돌려 우리 둘(백웅과 제갈부)이서 현자의 돌을 완성하자고 제안한다.[10]

잠시 고민하던 백웅은 단칼에 제안을 거절하면서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제갈부를 향해 자신(백웅)이 볼 때 제갈부는 도저히 신뢰할 만한 인물이 아니고[11] 자신(백웅)의 지혜와 그릇으로는 제갈부와 같은 위험한 놈을 다룰 수는 없으니 이대로 죽일 뿐이라며 뇌명과 백웅결을 동시에 전개하면서 공격하자 [[보패(전생검신)|보패 백우선(白羽扇)을 전개해 대응한다.

13회차 삶 9권 5화(13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충격과 공포가 된 채 이성을 잃은 촉수괴물이 되어 황급히 도주하려는 연금술사를 끔살하고 백웅의 명에 따라 자신(제갈부)를 죽이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초상기인을 보고는 이제야 초안을 잡았고 동력이 될 만한 것도 없는데 도대체 무슨 수로 가동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다 천람의 방 밖으로 나와 확실한 건 제갈부를 죽이기에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래 보았자 인형일 뿐 보패에는 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낙혼별부를 전개하려 하나 그 순간 등 뒤에 나타난 초상기인에게 목이 잘려나가고 만다.

14회차 삶 11권 17화, 망량이 보낸 사자를 통해 너희 스스로가 패권을 잡았다고 확신하느냐고 묻고 그렇게 확신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초상기인을 어떻게 훔쳐 갔는지 모르겠으나 그 짓은 역린을 건드린 것과 다름없고 이 세계에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진실이 존재하며 일전에 초상기인을 훔친 것은 결과적으로 그 진실의 주재자의 관심을 끌어버린 것이 되어버렸기에 이제 앞으로 자신(제갈부)조차 시국이 어떻게 될지 예측이 불가능하며 옛 지배자가 나서지는 않더라도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자신(제갈부) 또한 살 길을 찾을 것이니 너(망량) 또한 살아갈 장소를 찾아가라며 대화를 끝낸다.

15회차 삶 12권 20화, 무명 제사서를 추적한 백웅을 쫓아 아스티나까지 찾아오고 그곳에 있는 선지자를 향해 인사를 올리면서 방금 전 건네받은 무명 제사서는 본래 황실의 소유이고 백웅이 훔쳐서 달아난 것이니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나 방금 전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무명 제사서는 본래 주인인 흉신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미 자신(선지자)는 백웅에게 무명 제사서의 소유권을 양도받았고 대가 또한 지불했으며 마도서의 특성상 본질적 소유권이 아닌 현장의 소유권리를 인정해야 하니 무명 제사서는 자신(선지자)의 것이라는 말을 듣고 힘으로라도 뺏겠다고 무력 행사를 하려고 하나 선지자가 전개한 시공간 술법에 의해 강제로 황궁으로 추방당한다.

어린 나이에 황궁에 투신해 무명제사서로 주술사를 소환하는 등 황실의 그림자에서 암약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행동하고 여차하면 황궁을 배신하고 백웅과 손을 잡을 생각까지도 한다. 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가진 능력과 실력에 비해 고생을 많이 겪는 편이다.

신의 도움으로 가동된 초상기인에 의해 한 줌 핏물이 되어 끔살되거나, 마왕 달기 때문에 모든 계획을 접고 도망치거나, 무명제사서를 먹고 튄 백웅을 추적하다 선지자를 화나게 만들고 그 정도의 능력으로 감히 자기에게 덤비냐며 무시하고 호통을 당하고 동시에 자신에게 대들었던 존재가 축융의 마도왕인 것을 눈치채고 퇴치되거나 애완동물이 된 적도 있다.[12]

게다가 무명제사서를 먹고 튄 백웅을 추적하다가 선지자에게 퇴치당하기도 한다. 특히나 삼촌 제갈사에게는 아주 죽도록 굴림을 당한다. 제갈사는 망량은 아끼지만 제갈부는 제일 싫어하는 부류라며 인간 취급도 하지 않고 심장에 음양천고를 심어둬서 고문하다 심장이 터지는건 예삿일이고[13] 이혼대법으로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신세까지 된다.

17회차 삶 17권 8화, 현장에서 도주하려는 백웅 일행을 상대로 낙혼별부를 전개해 도주하는 것을 막으면서 아무리 환신(幻神)이라 해도 한번 갇힌 이상 죽음 밖에 없다고 말하고 망량은 어디에 있으며 우리는 망량을 찾으러 온 것이니 돌려주면 얌전히 물러나겠다고 말하는 천우진을 향해 위해는 가하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17회차 삶 17권 9화, 아스티나로까지 도주한 백웅 일행을 쫓아오나 근처에 제갈사가 있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고 오랜만에 보는 숙부(제갈사)에게 경칭을 붙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제갈사를 향해 집안의 수치라고 말하나 그 순간 음양천고가 터져 부상을 입은 채 산하사직도에 봉인되고 만다.[14]

19회차 삶 22권 9화 막바지, 난데없이 집무실에 쳐들어온 백웅을 공격하려고 하나 그 순간 백웅이 제갈사가 심어둔 음양천고를 발동시키는 바람에 비명을 지르면서 바닥에 쓰려져 무력화된다.

백웅에게 머리가 붙잡은 채 이혼대법으로 조종당하면서 백런교주의 서신을 읽게 된다. 백련교주의 서신을 읽은 후, 백웅에게 현재 제갈부의 몸에는 음양천고가 있고 이제 이혼대법의 통제 하에 들어가 모든 오감이 공유되고 있는 상태임을 듣고는 누군데 이런 짓을 하는 거냐고 물으나 백웅에게 머리가 바닥에 박히고 제갈사가 일러준 대로 백련교주의 제안을 거절하고 더 높은 조건을 위해 추가회담이 필요함을 전언해야 할 것이며 만약 자신(백웅)의 존재를 외부에 발설 혹은 관련단서를 타인에게 주면 그 즉시 음양천고를 터트리겠다는 위협을 가하면서 음양천고를 꿈틀거리는 다섯 혈도를 눌러버린다.

19회차 삶 22권 11화 막바지, 옆에 있는 제갈유룡에게 백련교의 사자가 왔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2권 12화, 한참 동안 건넨 서찰을 읽고 있던 제갈유룡이 지금 제갈부가 누군가가 전개한 술법과 금제에 의하여 자신(제갈부)의 의지를 강제당한 상태를 파악하고 그럼에도 자신( 제갈유룡)에게 찾아온 것은 혹시나 알아볼까 싶어서 기대한 것임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하면서도 혹시 죽고 나서 마(魔)의 힘으로 전생(轉生)할 의향이 있는 거냐고 묻자 제갈부는 성공 확률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제갈유룡은 제갈부도 알겠지만 수정석비의 힘을 빌린다면 무조건 성공하겠으나 마(魔)로써 전생한 이후에도 인격이 남아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마(魔)에 노출되어 인간 이외의 것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마하자 제갈부는 그런데도 자신(제갈부)에게 전생할 의사를 물어보니 참 대단하다고 말하면서도 제갈유룡을 믿겠다는 말을 끝으로 스스로 자살한다.

19회차 삶 23권 1화, 근처에서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을 합공하고 있는 백웅 천우진을 기습할 틈을 노리고 있었으나, 이를 알아챈 천우진에 의해 목이 움켜져 바둥거리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신세가 되고야 만다. 그 후, 제갈유룡이 수라천광대법과 공손검법에 대한 정보와 약점을 이미 알고 있던 백웅에게 패배한 후, 곧바로 백웅에게 살해되고 천신경으로 불려나오게 된다.

19회차 삶 23권 2화, 천신경으로 불려나오자 백웅으로부터 ' 제갈유룡의 에비육체가 있는 본거지를 발설하라'라는 명령을 받자 잠시 저항하고[15] 백웅의 요구이자 명령대로 제갈유룡의 예비육체가 있는 본거지에 대한 정보[16]을 발설하게 된다. 천신경의 강제력에 의해 예비육체가 있는 본거지의 정보를 강제로 발설하게 된 후, 백웅을 향해 '도대체 내게 무슨 원한이 있길래 왜 자신(제갈부)를 죽이고도 모잘라 마음대로 이용해먹는 것'이나며 따지자 이내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힘을 얻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제물로 바친 너(제갈부)처럼 그저 개인적인 이유로 죽인 것 뿐'이라고 말하고 자신( 백웅)에게 따지는 제갈부[17]를 향해 현재 처한 상황[18]을 언급하자 이내 제갈부는 백웅에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체념한다.

백웅 천우진과 함께 제갈유룡의 본거지를 박살내던 중, 분명 제갈유룡이 있을 것이 분명한 남은 2곳은 어디냐고 묻자 침묵으로 일관하나 분명 제갈부이면 옛 지배자의 소유가 딘 영혼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을지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여차하면 천신경을 해체하고 그대로 내쳐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자 별 수 없이 서안과 낙양이라고 답한다.

22회차 삶 25권 10화, 백웅이 무명제자서를 가려고 하는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내 낙혼별부를 전개하나 그 순간 제갈사가 음양천고를 터트리는 바람에 곧바로 비명을 지르면서 무력화된다. 백웅에게 치료를 받은 후[19] 정신을 차리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백우선의 사용법과 원리에 대한 것을 알려주길 원한다고 말하자 그것만 말해주면 이대로 풀어줄 것이냐고 물으나 백웅으로부터 '이렇게 된 거 어째서 황궁에 합류하게 된 이유, 황궁의 전력과 목표, 주간부, 황궁이 숨기고 있는 비밀까지도 다 털어놔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는 옆에 있는 제갈사에게 이 모든 것을 꾸민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제갈사는 자신(제갈사)는 그런 귀찮은 짓을 하지 않으며 음양천고가 심어진 걸 보고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중원지보라는 이명은 반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을 향해 도대체 누군데 제갈사와 협력해 이런 짓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직 그걸 말한 단계는 아니며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 건 이대로 협력하지 않으면 개죽음을 당하는 것 뿐이며 이대로 협력할지 아니면 이대로 죽을지 선택하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백우선의 능력[20], 황궁의 목적[21]와 주간부[22]에 대한 것을 모두 설명하나 옆에서 제갈사 백웅에게 이대로 죽이라는 시늉을 보내는 것을 보고 욕하지만 천만다행으로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이대로 제갈부를 죽여서는 안됨을 느꼈기에 목숨을 건진다.

22회차 삶 26권 17화, 그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백웅 서문대룡이 감금된 제갈부가 있는 곳으로 옴으로써 다시 등장한다.[23] 백웅이 기를 불어넣자 정신을 차린 이대로 가면 자신(제갈부)는 아사(餓死)할 테니 제발 좀 살려달라고 빌자 백웅은 만약 제갈부가 우리의 질문에 솔직히 답하면 시비에게 끼니를 제때 챙기라고 명령을 할 것이니 묻는 말에 똑바로 대답하라고 말하고 등곽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표면적으로 누구나 다 아는 것과 제갈부만이 알고 있는 비밀까지 모두 말하라고 묻자 당연히 잘 안다고 말하고[24] 그 전에 먹을 것부터 달라고 부탁하나 백웅이 듣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말하자 별 수 없이 등곽에 대한 것들을 설명한다.[25]

옆에서 제갈부의 얘기를 듣고 있던 서문대룡이 이제까지 도가 및 불가와 관련된 무림문파는 들어보았지만 유림에도 무림문파가 있는 것은 처음 들었으며 그 말은 유학자들에게도 따로 비전무공을 있는 것이냐고 묻자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강력한 비밀결사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그들(유림)의 기원에 대해서는 모르며[26] 본래부터 등곽은 내황각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제갈유룡과는 친분이 없었다고 말하고 당장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결코 배신하지 않을 테니 제발 좀 풀라고 사정하나 이전 생애에서 제갈부가 어떤 인물인지 잘 알고 있던 백웅은 매몰치게 거절하면서 적어도 굶어죽지 않게는 해두겠다고 말하고 서문대룡과 함께 자리를 뜬다.

22회차 삶 27권 1화 막바지, 동생인 망량 백웅, 서문대룡과 함께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역시 숙부와 한통속이었던 것이냐고 물으나 다시 삼순구식 하고 싶으면 멋대로 생각하라는 망량의 말을 듣고는 명문 제갈세가의 자손이 먹는 걸 가지고 협박하다니 많이 천박해졌다고 말한다. 그러자 망량은 애초에 평소에 자신(망량)을 재능없는 천박한 놈 정도로 취급했었고 밥을 제대로 쳐먹고 싶다면 자신(망량)의 질문에 똑바로 대답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제갈유룡이 마도(魔道) 혹은 연금술사와 손을 잡은 거냐고 묻자[27] 그 전에 배가 고프니 계퇴를 갖다달라고 부탁한다.

한참 동안 계퇴를 먹던 중, 평소 제갈유룡은 아직 망량이 꼬마 시절 때부터 천계에 분노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계끼로 천계의 도움을 배제하고 인간을 구하기 위한 계획을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분명 제갈유룡은 제갈일족의 수장이자 대술법사이며 황궁에 충성하던 자였는데 왜 천계에 분노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망량에게 천게가 마련한 종말의 구원이라는 것이 제갈유룡의 이상과 맞지 않았고 천계의 손에 어머니가 죽임을 당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2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실(어머니가 천계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을 들은 망량은 분명 어머니께서는 어릴 적 병으로 돌아가신 것 아니었냐고 묻자 그건 어디까지나 막내일 터인 망량을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말하면서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망량을 향해 이런 상황에서 자신(제갈부)이 뭣하러 혈육인 망량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으며 분명 제갈사이면 이미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망량이 천계가 직접적으로 어머니를 죽인 것이 무얼 뜻하는 거냐고 묻자 천계의 신장이 강림해 천기를 어긴 죄를 범한 어머니를 죽였다고 말하면서[28] 엄밀히 말해 제갈유룡은 자신의 실책으로 어머니를 잃은 것 뿐이라고 말한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게 된 망량이 거의 혼절 직전까지 가자 백웅은 망량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하는 한편 왜 제갈유룡이 미래를 바꾸려고한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백웅은 재차 제갈유룡이 어떠한 의식을 치른 것이냐고 묻자 당시 제갈유룡은 자신(제갈부)에게 어떠한 의식을 치르려고 했는지 밝혀주지 않았기에 자세한 건 모르며 적어도 오로지 제갈유룡만이 할 수 있었던 것만 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정말로 의식 한번으로 세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냐고 외치자 자신(제갈부)는 모른다고 답하나 그 순간 백웅이 자신(제갈부)의 팔을 옥죄면서 뇌신류에게 전승되는 고문법인 팔괘봉인과 육합진살을 전개하려는 듯한 낌새를 보이자 별 수 없이 진천휘 장군은 그 의식이 뭔지 알고 있었다며 황급히 말한다.

정신을 차린 망량 백웅을 제지하면서 이제까지 제갈사가 제갈부를 살려두고 있는 것은 인신공양 혹은 제물로 쓰기 위함이 아닌 눈앞의 백웅이 살려달라고 부탁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을 보더니 도대체 정체가 뭐길래 그 미치광이(제갈사)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고 그 나이대에 엄청난 무공을 지닌 것이냐고 경악한다. 망량이 자신(망량)에게 충고[29]하자 이를 듣고 술법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천문관에서 추방된 낙오자 주제에 감히 자신(제갈부)에게 설교를 하려 드는 것이냐고 화를 내나 안 그래도 제갈부의 싸가지 없는 행동에 화가 나있던 백웅에게 명치를 두들겨 맞고 만다.

22회차 삶 29권 9화, 망량이 찾아오면서 유룡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거냐고 묻자 그걸 묻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나 질문에 대답이나 하라는 망량의 말에 제갈세가의 후손으로써 알만큼 안다고 말한다. 망량이 18개의 문양을 그리면서 자신(망량)은 유룡집을 잛은 시간 밖에 배우지 못했으나 제갈유룡의 후계자로 키우고 오랜 시간동안 공부했을 것이니 이 문양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솔직히 말하라고 하자 거절한다 해도 이혼대법으로 자신(제갈부)의 넋을 빼앗아 강제로 털어놓게 할 것이 분명할 텐데 뭐하러 이런 귀찮은 짓을 하는 거냐고 말하고 방금 전 망량이 그린 문양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한다.[30]

23회차 삶 31권 7화, 역용술로 모습을 바꾼 망량을 향해 자신(제갈부)를 소개하고 황궁의 뜻을 대신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십이율주 하은천 백련교주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망량에게 곧 올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 중대한 자리에 고작 호위를 3명이나 데려오다니 간도 크다고 말하자 망량은 이 자리가 평화롭게 마무리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자신(제갈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호법사자들을 대동한 채로 도착한 후, 십이율주 하은천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를 인사를 건네고 이제 곧 도착한다고 말하나 그 순간 이미 왔다고 말하는 하은천의 말에 크게 놀란다.

23회차 삶 31권 8화, 옆에서 백련교주 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반천맹주의 생각은 알겠고 드넓은 천하를 뒤져서 대세력의 수장을 모은 반천맹주는 어떠한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자신(망량)의 뜻을 밝힌다.[31]를 듣고는 대명제국의 영토를 분할하여 백련교에 독립시키는 것도 말도 안되는데 방금 전 망량이 말하고 전 중원의 2할을 넘어서는 수준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냐고 말하나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하은천이 찬성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방금 전 말한 영토 분할은 황제의 윤허가 없으면 결정할 수 없고 대명제국의 영토는 무수한 희생을 치르고 쌓아올린 결정체인데 이를 마음대로 할양하는 건 그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나 오히려 망량에게 '어차피 이대로 벡련교가 발호하면 현 대명제국의 군사력으로는 방금 전 말했던 3개성을 지켜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백련교의 초고수들과 대명제국 사이에 피 터지는 전쟁이 일어날 것이 뻔할 텐데 굳이 악수를 둬 봐야 수순을 둘 만큼 하수인 것이고 분명 자신(망량)은 적절한 서넹서 합의를 볼 수 있도록 제시한 것인데 방금 전 반응으로 볼때 정말로 황궁의 책임자인지 의심스럽다'고 디스를 당하자 아무래도 자신(제갈부)는 이 자리를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방금 전 무례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9화, 내황각의 천문관들을 대동한 채로 회담을 끝내고 돌아가려는 망량 일행을 제지하면서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낙양에 며칠 머물다 가지 않겠냐고 말하고 만약 이 일이 백련교와 십이율이 알려지게 되면 뒷감당이 가능하겠냐고 묻는 망량을 향해 앞으로 망량은 금의위의 지하실에서 살게 될 것이고 우리와 같은 배를 타게 될 것이며 망량을 이용해 백련교를 낚먹는 것도 쏠쏠한 재미일 것이라고 말하고[32] 망량을 감금하려고 하나 그 순간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제갈사가 고를 발동시키는 바람에 순간 무력화되고 망량은 혈육을 직접 죽이는 것은 달갑지 않다고 하고 고를 사용해 천문관들을 퇴각하게 만든 후 곧바로 끔살한다.

24회차 삶 34권 9화, 언제나 늘 그렇듯 무명제사서를 들고 튄 백웅을 쫓아오나 백웅이 옆에 있는 선지자를 공증인으로 내세워 진 사람은 승자의 노예가 되는 내기결투는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무명제사서의 가치를 생각하면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백웅을 죽어도 시원치 않다고 말하나 얌전히 자신(백웅)의 말을 듣고 있는 것은 자신(백웅)이 순간이동 능력을 쓰고 어떠한 계략을 쓸지 알 수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작정하고 자신(백웅)이 평생 도주에 전념하면 영원히 자신(백웅)을 붙잡을 수 없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침묵한다.

선지자가 백웅으로부터 내기결투를 위한 공증료로 성련 4그루를 받은 후 제갈부의 동의가 있으면 바로 결투의식을 성립할 수 있다고 말하자 눈 앞의 상대가 축융족의 마도왕을 알아보고 백웅의 내기제안에 응하겠냐는 선지자의 말에 그럴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나 순간 백웅이 추가공증로로 무명제사서를 꺼내는 것을 보고는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감을 눈치채고는 바로 도주하지만 선지자가 마법을 사용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반강제적으로 내기결투가 성립되자 정말로 자신(제갈부)를 상대로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외치자 백웅은 당연히 그렇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10화, 한참 동안 백웅과 내기결투를 벌이던 도중 본인의 약점(무공과 술법을 잘 하나 따로 놀고 있는 탓에 완성된 하나의 강함에는 미치지 못함)으로 인해 백웅에게 패배한다. 선지자의 공증하에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노예'라는 내기에서 패배해 백웅의 노예가 된 후, 백웅은 선지자를 공증인으로 세우는데 든 원금을 회수하겠다며 굴리고 아예 제갈사는 이 정신 상태이면 답이 없다고 인격를 리셋해서 재능을 개화시켰다. 그 결과 진짜로 무공과 술법 양쪽의 재능이 극대화돼서 백련교주 상대로 백웅 일행을 빼돌리거나 신승과 명룡자를 산 채로 제압하는 위엄을 보여줘서, 재능 믿고 노력을 안했다는 게 확실해졌다.[33] 이후로도 계속 백웅의 자아가 없는 상태로 명령만 따르는 노예 인형으로 지낸다.[34]

24회차 삶 40권 16화, 백웅이 부르면서 눈 앞의 팔괘진을 해제하라고 명을 내리자 눈앞의 진법은 개념을 먼저 세우고 이론을 덮어씌운 것이고 진법으로 보이나 실상은 신력의 부산물이자 살아있는 무언가 즉 팔괘모양으로 형성한 개념적 생명체라 파해가 불가능하나 작성자가 단 하나의 길을 마련하고 맞은편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힘으로 부술 수 있기는 하나 정상적인 진법이 아니기에 그 여파는 각오해야 한다고 말한다.[35]

24회차 삶 42권 2화, 이혼대법으로 이제 막 움직이려는 백웅의 움직임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을 향해 제갈사가 명계에 반죽음 상태로 버티면서 힘이 약해질 때 이혼대법은 종종 약해져서 간헐적으로 정신을 차렸으나 아직 제갈사가 생존해 있다보니 계속 세뇌당한 척하고 있었으나 월요가 제갈사를 즉사시키는 그 순간 정신을 완전히 차렸고 부활한 제갈사가 다시 이혼대법을 걸려고 했으나 일부러 세뇌당한 척하면서 파해법을 만들었기에 더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백웅의 몸을 조종하면서 "아무리 너한테 찍혔기로서니 전생 때마다 계속해서 이런 처지에 몰려야 하는 건 싫고 이제까지 백웅은 매 생애마다 자신(제갈부)를 몇 번이나 죽였다"면서 분노하면서 앞으로 황궁에 동조해 비인외도를 버리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적대할 것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신랄한 팩폭하고 세속적인 욕망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배제하는 것은 그저 자기만족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36] 백웅은 그 뜻을 이해하고 다음부터 전생여정에 함께하고 칠요시련에 함께하기로 하면서 전생동료로 합류하며 칠요시련에서 백웅을 돕고 지금 상황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금요를 일점공략해 부수어야 하고 이를 부수면 실제 현상세계에도 영향이 간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2권 3화, 생명력 공유를 통해 백웅이 영진포일술이면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볼 수 있지 않겠냐고 텔레파시를 보내자 제갈부에게 묻자 그럴 수 있을지 모르나 이미 신공표는 술법횟수를 소모했고 영진포일술과 같은 술수는 힘과는 상관없이 횟수제한에 걸려 있어서 하루 내에서는 절대 재사용할 수 없을 것이고 술법은 초상능력과 다르게 힘의 소모도가 문제가 아니며 영진포일술의 위력을 생각하면 필멸자의 힘을 혀너히 넘어섰기에 인과율에 걸릴 수밖에 없고 이론적으로는 사용할 수는 있어도 그 대신 인과율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대로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일리 있다고 반응하고 지금 상황에서 영진포일술을 회복시킬 수가 있는 방법은 완성 상태의 현자의 돌 밖에 없으며[37] 이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나후성 쪽으로 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갈부와 함께 나후성으로 향하던 백웅이 눈 앞에 보이는 혼돈의 바다에 대해 묻자 순수한 혼돈이기에 모든 물질을 분해시킬 수 있고 체내의 혼돈이 높은 고위이족이라도 화상이라도 입은 것처럼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건드려서는 안 되며 혼돈의 바다에서 멀쩡할 수 있는 건 순수한 혼돈에서 태어난 존재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대라멸진의 힘으로 어서 나후성을 부수어야 한다고 말하는 진시황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 백웅을 향해 당장 치라고 말한다. 한참 동안 진시황과 싸우고 있던 백웅을 향해 대라멸진의 효과는 해방이 필요하지만 이상의 힘을 갖고 있고 화룡신검의 신기는 대라멸진에 상생의 효과를 불어넣어 증폭시키고 있는 상태이며[38] 진시황이 화요를 들고 있다 해도 시간정지 능력이 큰 폭으로 강화되지는 않았기에 결과적으로 보면 백웅은 큰 저항력을 지닌 채 진시황과 싸월보만한 것이며 기회는 지금 뿐이니 이대로 진시황을 죽이고 그 시체를 태우면 분명 현자의 돌이 나올 것이며[39] 이대로 현자의 돌과 칠요를 회수하게 되면 충분히 나후를 부수고도 남을 힘이 생길 테니 눈엣가시(진시황)을 죽이라고 외친다.

24회차 삶 42권 4화, 백웅이 진시황이 전개한 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던 중 지금 진시황은 스스로를 혼돈에 녹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진시황의 의도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40] 자폭을 막기 위해 달려드는 제천대성을 향해 마라천야 시멸환을 전개해 막는 진시황을 보고는 지금 능력이 시공간 조작을 넘어서 동화되어가고 있다며 잠시 감탄을 드러대니 단번에 팔괘조작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알아채면서 이대로 능력이 얼만큼 발전하지 모르니 섣불리 덤벼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이대로는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의 국면은 진시황만 해결하면 모든 게 해결되니 눈 앞의 임무에만 집중해야 하며 지금 상황황에서 해결할 방법은 팔진도 밖에 없으니 펼쳐보라고 말한다.

이혼대법으로 백웅의 몸을 조종해 팔진도를 펼치게 하면서 진시황의 근본적인 약점은 신혈(神血)과 선천팔괘(先天八卦)의 우전(右轉) 정확히는 진시황의 내면에 흐르는 신혈이라는 외계금속이 유동할 때 팔괘도 함께 움직이는 것이라며 우횡하여 우전하는 팔괘의 흐름[41]에 대해 설명하면서 음의(陰儀)가 속하는 4개의 괘가 좌선할 때 삼재의 태극형 상수들이 방원구조로 배합되는 야아상이 드러나는데 이때 투상하는 도형을 머릿속에 그리고 사상(四象)이 양의(兩儀)로 환원할 때 낙서의 평행이동반의 상단반과 하단반의 중궁쪽을 뒤접어야 한다고 말하나 백웅이 못 알아먹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팔진도는 대신 펼쳐줄 수는 있어도 괘수의 변화는 직접 봐야 하고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니 제대로 이해를 하라고 외치나 그렇게 말해도 연습과 공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알아들을 수 있겠냐고 말하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순간 망량인줄 알았다며 한탄하더니 이렇게 된 이상 정확한 약점은 아니더라도 약화시킬 수밖에 없으니 단순히 팔괘가 움직일 때 평행이동반의 하단 쪽을 뒤집으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2권 5화, 백웅에게 화요를 잡으라고 지시를 내린 후 이혼대법으로 조종하면서 환마초래 이문백예(幻魔招來 裏門白藝)를 전개해 환계(幻界)의 환마(幻魔)를 소환해 진시황의 육체에 있던 현자의 돌을 회수하면서 분명 혼돈의 바다에 빠져 못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칠요의 힘을 빌린 상태에서 최상위 환마의 술인 이문백예를 전개하면 원하는 대상을 이쪽으로 불러올 수가 있다고 답하면서 이제 현자의 돌만 있으면 영진포일술을 회복시켜 나후와 계도 둘 중 하나는 최소한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겠으나 지금은 영진포일술의 회복보다는 눈 앞의 나후를 부수는 게 우선시하니 방금 전 회수한 현자의 돌에 의념을 불어넣으라고 말한다. 현자의 돌은 단순하 무생물이 아닌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의념을 불어넣으면 이에 반응해 힘을 줄 수 있어서 그렇다.

신공표가 '나후와 계도를 부수면 눈 먼 용이 소환될 것이고 어차피 눈 먼 용이 날뛰면 결과는 같으니 모두 전멸할 것이다'고 말하자 시간낭비나 다름없으니 지금부턴 자신(제갈부)이 얘기하겠다면서 백웅의 입을 빌려 그 말은 계도성을 방금 전 신공표가 한 말의 의미는 '계도성을 자신(신공표)의 술법으로 지배해 칠요의 용이 소환될 때 그 용의 눈동자 속으로 들어가자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계도성을 얼마나 지배한 것이냐고 신공표에게 묻자 칠요의 힘을 빌린 덕분에 6할 정도는 지배했고 이제 완전히 별의 마력을 자신(신공표)의 것으로 만들면 계도의 성좌 내부로 들어갈 수가 있게 된다고 답하자 괜찮은 책략이기는 하기는 꽤심하다고 말하고[42] 네 녀석(신공표)는 자신이 두렵지 않은 것이고 같잖은 자존심을 몇 번 지켜야 만족할 것이며 영겁의 지옥이 두렵지 않다면 이제부터 자신의 명령에 따라야 하고 자신에게 있어 이 죽음은 자신에게 있어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네 녀석(신공표)의 운명은 자신의 손에 달려있다고 위협해 별 수 없이 신공표를 따르게 만들고 우선 계도를 장악하기 전 현자의 돌로 영진포일술을 회복한 후 금요의 성좌를 부수라고 말한다.[43]

신공표가 영진포일술로 금성 파괴하자 칠요의 시련은 속전속결이 생명이었고 초반부가 제일 중요했고 월요는 칠요 중 가장 작은 행 행성이니 월요부터 부수었다면 나머지 부터가 용이했을 것이나 하필이면 제일 작고 쉬운 행성이 제일 처음 밝혀졌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까지는 책략과 힘을 동원해 금요를 파괴해 7요성신 중 1개를 부수고 계도를 통해 눈동자 내부에 침투했으나 이제부터는 책략이 통할만한 상황이 아니고 적어도 3개의 성좌를 파괴했었다면 시련을 통과할 가망이 있었으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낙제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고[44] 왜 그리 불길한 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만일 우리 모두가 전멸한다면 그 녀석을 불러야 하며 부를 때는 변수가 생겨 이 시험이 통과할 희망이 보일 때여먄 하며 그렇지 않다면 전멸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45] 칠요의 용이 완성되었다고 말하고 일행들과 함께 계도성 내부로 들어간다.

24회차 삶 42권 6화, 한참 동안 백웅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구천현녀을 향해 왕권을 개방하여 기적을 발동한다 함은 왕으로 인정받은 필멸자 칠요의 시련을 치르는 공간 한정으로 인과율의 힘을 직접 사역이 가능하고 원인을 무효화하고 결과만을 드러내게 하는 특수한 제도와 같고 이를 사용하면 사실상 옛 지배자나 다름없는 권능을 쓸 수 있게 되니 보다 쉽게 칠요의 시련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나[46]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칠요의 시련은 왕권이 없으면 통과가 불가능할 만큼 엉터리 시험이고 사전에 왕권이 무엇인지 공지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구천현녀에게 묻자 황제 공손헌원의 뜻이라고 답하자 명색히 삼황오제의 우두머리이자 중화를 창조한 위대한 신인 황제 공손헌원 인간의 왕을 정하는 시험을 이토록 조잡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이며 백웅조차 기겁하게 만드는 비난을 해오자 자신(구천현녀)는 인과율의 조각을 마주치고 나서야 사명을 깨달고 만신전 소속이기는 하나 연락이 가능한 대존재는 응룡 밖에 없고 황제 공손헌원 만신전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보니 이 시험이 어떠한 의도로 만들어졌는지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한다.

구천현녀가 3가지 제안[47]을 해오자 어느 쪽도 옳은 선택은 아닌 것 같으니 왕권의 사역법을 알려주고 우리가 칠요를 제물로 바쳐 다른 신적 존재의 가호를 받도록 허락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누구의 힘을 빌릴 것이냐고 묻는 구천현녀에게 그쪽이 알바 아니며 이 제안을 허락하면 성좌의 용과 싸우는 것을 감수하겠다고 말하자 구천현녀는 이를 승낙한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지금 상황에서 성좌의 용과 싸우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칠요의 시련에서 말하는 성좌의 용은 분명 응룡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면서 구천현녀를 향해 왜 그런지를 설명[48]하면서 맞지 않냐고 묻자 맞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그렇다 해도 자신(제갈부)를 믿어보라고 말하면서 중원지보 생에 마지막 책략이다. 나는 이 자리에서 제가렛가 최고의 천재가 누군지 증명해보이겠다!라고 외친다.

24회차 삶 42권 7화, 한참 동안 구천현녀로부터 왕권의 사용법과 인과율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 듣자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에게 망량을 되살리라고 말하고 그랬다가는 다시 죽을 거라며 우려를 표하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구천현녀가 설명한 요령대로 이 공간 내에서는 신격이 되기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망량은 이 공간에 존재하는 압력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이 사실을 스쳐가는 염이 아닌 강고한 확신으로 머릿속에 의지를 굳히라고 말하나 백웅이 실패한 것을 보고는 정신을 집중하는 것과 다르고 백웅 스스로를 속이고 합리와 도리를 생각치 말아야 하며 백웅이 왕인 이상 망량은 이 공간에서 멀쩡한 것을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왕권에 의해 되살아난 망량이 무슨 상황인지 잠시 어리둥절해하자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하면서 굳이 자신(망량)을 되살린 것은 왕권 연습 때문이 아닌 이 상황을 정석으로 타파할 수 없기에 가호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지금 상황에서 망량의 가치는 그것밖에 안된다고 말한다. 제갈부의 계책을 들은 망량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굴레는 연속되는 것이라 확신하고 있는 것이고 자신(망량)과 제갈사가 새롭게 동료가 되는 이에게 의심을 품고 백웅에 대한 충의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늘 그것 때문이고 지금의 의지가 어떻든 후생의 의지는 다를 수 있다고 제갈부에게 말하자 연속되느냐 단절되느냐에 따라 전생동료가 될지 안될지가 중요해질 것이기에 망량이 자신(제갈부)를 의심하여 걱정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으나 자신(제갈부)이 보건데 이 굴레의 연속성과 백웅 일행이 말하는 대의라는 것은 허상 같고 공감도 그다지 않고 아무래도 좋은 일이고 전생자보다 더 막강한 존재는 세계에 존재하지 않으니 자신(제갈부)은 그저 눈앞의 현실을 선택할 뿐 이라고 말하면서 제일 듣고 싶어하지 않는 대답을 한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진작부터 자신(제갈부)이 이런 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상관없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을 것이나 오히려 백웅에게 구원자의 역할을 강요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신공표가 결국 전생자에게 모든 걸 걸고 현재를 희생하라니 결국 자신(신공표)만 손해보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확실히 맞는 소리이기는 하나 비록 정신스리에 해당된다고 해도 전생자의 능력조차 없다고 가정하면 감당이 되지 않는 미래의 절망을 지켜보고 미래를 기약할 겨를도 없이 절망하며 죽어갈 것이 분명하기에 자신(제갈부) 같으면 전생자에게 후생에 아군으로 받아들여준다면 부탁 몇 개를 들어달라고 부탁할 것이고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당산이 훨씬 영리한 거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망량 망량선사에게 자신(망량)의 영혼과 해방 상태의 칠요를 바치려 하나 망량선사가 부족하다고 말하자 제천대성, 신공표와 함께 망량 근처에 서면서 파천의 가호를 받기 위해 제물이 부족하니 소환할 수 있는 놈은 죄다 소환하라고 백웅에게 말한다.

24회차 삶 42권 8화, 백웅이 동료들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것에 반대의사를 드러내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효율을 최고로 추구하는 제갈사라면 분명 생명의 무가치함을 역설하고 타박을 놓으면서 어떻게든 인신공양하게끔 설득을 하겠으나 자신(제갈부)는 굳이 그렇게까지 설득할 생각과 이유가 없다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서[49] 이 이상으로 시간 끌지 말고 제갈사를 부르라고 말하면서 어차피 네 녀석( 백웅)은 그 놈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떤 선택이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왕권을 통해 소환된 제갈사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받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면서 제갈유룡이라면 모를까 본인(제갈부) 스스로가 제갈세가 최고의 천재라고 칭하기에는 아직 100년은 이르다고 까자 자신(제갈부)은 할 건 다 했으며 그렇다면 다른 계책을 내놓으라며 응수하자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24회차 삶 42권 9화, 백웅이 파천의 가호를 받기 위해 본인( 백웅) 스스로의 숙명의 특이점을 바쳤다는 말을 듣자 그냥 해주는 대로 받아먹으면 될 것을 정말 최악의 길만 선택한다고 말하자 제갈사 또한 이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인다.

26회차 삶 43권 13화 막바지, 이제 막 폐관수련을 끝낸 백웅 앞에 찾아오면서[50], 흑요석을 건네달라고 요구한다.

26회차 삶 43권 14화, 난데없이 제갈부가 찾아온 것에 백웅이 순어구로 제갈사에게 연락을 시도하려 할만큼 무척이나 당황하자 이를 보고 있던 제갈부는 자신(제갈부)를 믿지 못는 거고 묻고 백웅은 생전 초면인 자를 믿으라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냐고 대꾸한다. 이미 백웅 전생자라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왔으니 시치미를 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누구한테서 그 정보[51]을 들은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와 반천맹주로부터 백웅 전생자라는 것을 들었고, 자신(제갈부)는 그들의 이야기가 믿을 만한 것이라고 판단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도저히 제갈부를 믿지 못하겠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리 생각하면 어쩔 수가 없기는 하겠으나, 애초에 자신(제갈부) 또한 백웅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며 같이 데려온 흑의의 무사들로 하여금 백웅을 습격하게 만든다.

그 후, 백웅이 자신(제갈부)이 데려온 무사들을 일방적으로 제압하자 이를 보고 있던 제갈부는 가히 절세고수나 다름이 없다고 중얼거린다. 그렇게 제갈부가 데려온 부하들을 모조리 제압한 백웅은 제갈부를 향해 전생자인 자신( 백웅)을 상대로 무슨 속셈으로 이런 짓을 한 것이냐고 묻자 이에 제갈부는 혹여라도 제갈사가 거짓으로 자신(제갈부)를 함정에 빠트렸을 경우를 생각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숙이면서까지 방금 전 백웅에게 저지른 무례에 대해 사과한다.

이미 제갈부의 본성[52]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던 백웅은 우선 거절의사를 밝히고 만약 흑요석을 받고 싶으면 좀 더 자신( 백웅)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을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핮, 제갈부는 그동안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53] 그렇게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하고 '이 놈들은 금이위일 것이 분명한데 그렇고도 신빙성을 주장할 셈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백웅이 제압한 놈들은 금의위가 아닌 자신(제갈부)이 비밀리에 키운 사병이라고 할 수가 있는 아랑대라고 밝힌다.[54]

그러면서 제갈부는 만약 제갈사의 말대로 백웅 전생자라는 것이 맞으면 자신(제갈부)이 황궁을 버리고 백웅에게 붙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을 배신할 각오로 여기에 온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전생자가 적인 시점에서 배신이고 뭐고 무의미할 뿐더러, 그 힘 또한 자신(제갈부)를 넘어선다면 더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확실히 일리가 있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신(제갈부)를 배신하지 않라는 약속을 할 수가 있냐고 묻자 백웅의 요구대로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제갈부가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자 백웅은 곧바로 흑요석을 건네준다. 백웅이 건네준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은 제갈부는 잠시 몸을 파르르 떨더니, 지금 당장 제갈사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동안 백웅이 수련하느라 벌어진 일들을 설명한다.[55] 제갈부로부터 반천맹과 황궁의 괴멸, 그리고 반천맹주의 실종과 제갈사가 납치된 것을 들은 백웅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며 잠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방금 전 말한 그 제3자는 혹시 백련교 아니면 십이율인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제갈부)이 말한 제3자는 백웅이 생각한 것처럼 백련교도 십이율도 아닌, 제3자일 수밖에 없는 서방에 속한 마도사들이었다고 답한다.[56]

전혀 예상하지 못한 서방의 개입에 백웅이 재차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방금 전 제갈부가 언급한 제갈사 납치사건으로부터 칠주야가 지났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왜 아버지인 제갈유룡이 아닌 전생자인 자신( 백웅)에게 찾아온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자신(제갈부)는 아버지인 제갈유룡이 자신(제갈부)를 이용하려 할만큼 무언가 거대한 계획을 꾸미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 계획으로 인해 지금 당장 자신(제갈부)에게 오는 피해는 없었기에 그냥 따르고 있었으나, 지금 현재 백웅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무턱대고 황궁세력에 의존하는 것이 바보나 할법한 짓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백웅 제갈유룡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지금 제갈사가 어디로 납치당했는지 알고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팽조가 제갈사를 데려갔기에 그 위치가 어딘지 짐작간다고 말한다.[57] 제갈부로부터 팽조가 제갈사를 납치한 것을 들은 백웅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때 팽조는 금요를 들고 있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이를 들은 백웅은 욕한다.

그렇게 욕지거리를 내뱉던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 짐작가는 장소가 어디냐고 묻자 해남성이라고 말해주면서[58], 자신(제갈부)이 파견한 밀정이 전해준 바에 따르면 지금 제갈사는 지금 해남성에 주둔하고 있는 함대 내부에 잡혀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하자 백웅은 제갈부에게 지금 당장 반천맹에게 연락하라고 말하자[59] 백웅의 부탁을 수락하고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5화, 백웅과 함께 낙양에 도착한 후, 너무나도 변해버릴대로 변해버린 낙양의 광경에 백웅이 할말을 잃어버리자 어째서 눈앞에 보이는 낙양이 저런 꼴이 되었는지를 설명[60]한다.

이에 백웅은 분명 반천맹과 연락할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그 방법이 무엇인지 말하라고 하자 지금 당장이라도 반천맹과 접선할 수가 있다며 백웅과 함께 용운궁으로 향한다. 그렇게 용운궁으로 향하던 도중, 백웅이 눈빛이 설명을 요구하자 현재 투마를 비롯한 마도팔마와 모든 세력은 반천맹주에게 복종한 상태이며, 정파 또한 신승을 위시해 대부분이 반천맹과 호의적이었다보니, 당시 황궁은 그동안 무림 전체와 싸우는 거와 같은 상태나 다름이 없었다고 설명한다.[61]

그러다 용운궁의 심처에 도달하자 진소청을 부르면서 약속한 대로 백웅을 불러왔다고 말하자 진소청 백웅과 제갈부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62]

26히차 삶 43권 16화, 백웅을 포함한 다른 이들과 함께 '어떻게 해서 팽조를 죽이고 제갈사를 구출해오는가'에 대한 의논을 듣고 있던 중,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바로 제갈사가 인질이 된 이유라고 말한다.[63]

제갈부로부터 어째서 제갈사가 인질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자신( 백웅)이 그 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하자 이에 제갈부는 현 상황에서 백웅이 해야 할 일은 바로 연합군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64] 이를 들은 백웅은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고 묻자 현재 제갈사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게 된 자신(제갈부)이 볼 때 이 국면과 상황은 이 사건을 일으킨 자의 장단에 맞추어야 비로소 그 답을 볼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8화, 미호가 팽조 정도이면 우리끼리 충분히 해치울 수가 있는데 왜 굳이 하은천 백련교주를 끌어들여야 했냐며 투덜거리자 옆에서 자신(제갈부)의 계책이라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미호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적의 간부였던 놈의 말을 믿으라는 것이냐고 말하자 흑요석을 받은 이상 같은 처지라고 말하면서도, 팽조를 바로 날려버릴 수가 있는 계책을 가지고 있으니, 팽조를 감당하지 못할 걱정 같은 것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나, 이번 공격의 주된 목적은 '팽조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배후의 적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호는 어떤 놈이 뒤에서 팽조를 조종해 침략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미호는 '그 놈이 누구인지 알 수가 있겠냐','팽조를 죽이는 것도 어려운데 생포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묻자 어쩌면 조종자가 특정한 인물이 아닌, 그저 인과율의 연쇄로 인한 결과일 가능성도 높으며[65],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배후의 적을 찾아낼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미호에게 그렇기에 이러한 과정이 필요한 것이며, 속임수에서는 속임수로 대응해 모든 게 자신의 뜻대로 돌아간다고 여기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4권 3화, 백웅 백련교주의 제안에 혹하려는 순간, 바로 육합전성의 수법으로 절대 동의해서는 안된다고 소리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66]

그 후, 제갈사은 지금으로써는 백웅의 전생에 관여한 존재를 영영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말에 백웅이 욕지거리를 내뱉자 옆에서 듣고 있던 제갈부는 자신에게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4권 4화, 전화 막바지에 말한 그 방법이 무엇인지 백웅에게 말하는데 그 방법은 바로 망량선사에게 다시 인과율을 갚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67]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제갈사가 지금 제갈부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68]가 무엇인지 알아들은 것인지, 그쪽( 제갈사) 또한 자신(제갈부)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제갈사는 확실히 그렇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백웅의 목표와 상황[69]상 별로 좋은 계책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시도해볼만한 계책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는 해볼 만 하다고 말하자 그렇기는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 백웅 일행과 함께 황궁에 쳐둘어간 후, 백웅이 연금술사의 행방에 대해 묻자 몇년전 아버지 제갈유룡의 부름에 의해 황궁을 떠났으며, 그 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한다.

26회차 삶 44권 6화, 제천대성을 통해 백웅의 전생기억이 천계 전체에 퍼지게 됨에 따라 백웅이 전생자임이 발각된 후[70], 다른 전생동료들과 함께 크게 납빛이 된 표정을 지으면서, 살아서 이득을 볼 게 없는 것은 아니나, 너무나도 큰 모험이니 이대로 죽는 것이 옳다고 조언하는 한편, 지금처럼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걸 이해했는데 왜 섣불리 죽지 않으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대로 천계에 있는 옥황상제를 만나 놈(옥황상제)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아연실색하면서 멍청하기 짝이 없는 우책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71]

27회차 삶 45권 9화,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계속해서 전국옥새의 결계를 공격하던 중, 천문관, 연금술사와 함께 백웅이 있는 곳으로 들이닥치면서 네놈( 백웅)은 누구냐며 낙혼별부로 공격해오지만, 되려 백웅의 반격에 비명을 지르면서 피를 토하며 물러난다.

27회차 삶 46권, 아버지인 제갈유룡이 동생인 제갈사의 제안[72]을 듣고는 잠시 고민을 하던 중, 대신 앞으로 나서면서 '도대체 무얼 꾸미는 것이고 네놈들은 고작 셋인데 뭘 돕는 것이냐'라고 따지나, 제갈사는 제갈부를 향해 숙부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며 욕지거리를 내뱉더니, 곧바로 음양천고를 발동시켜 '애초에 자신(제갈부)는 제갈사를 숙부로 여기지 않았다'라고 말하려던 제갈부를 폭사시킨다.[73]

27회차 삶 47권 3화, 46권 21화 시점에서 제갈사에 의해 사망한 후, 제갈부에 의해 여자로 성전환되고 말았다.(...) 제갈사나는 미부 취향이다. 다만 내 조카이니 연령대를 좀 낮췄지.(...)

27회차 삶 48권 2화, 백웅으로부터 태공망이 최후 수단을 쓰겠다고 듣은 제갈유룡이 지금 가서 용길공주의 혈주 상태를 확인하라는 명을 내리자 지상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없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9권 4화, 망량이 파천의 가호를 남발한 대가로 결국 사망하게 되자 이를 본 백웅이 아버지인 제갈유룡과 자신(제갈부)에게 '자신( 백웅)을 증오하지 않는 거냐, 원망의 말이라도 하지 않냐'고 묻자 '솔직히 자신(제갈부)는 망량을 싫어하고 증오했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엄연히 형제이니 만큼, 혈육이 죽은 게 아무렇지도 않은 것은 아니다','지금 이 상황에서 백웅을 욕한다고 한들, '이미 망량이 죽었다'라는 현실은 변하지 않으니, 절대 기분이 풀릴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편해지고 싶어서 우리(제갈부와 제갈유룡)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면 비겁하니 그런 짓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9권 5화 막바지, 천제단에서 주문을 외우던 제갈유룡의 신호를 받은 백웅이 태평요술로 기후를 바꾸나, 흑웅이 무력화된 상태였기에 제어를 제대로 못하자[74], 그 순간 제갈부는 백웅의 등 뒤에 손을 뻗으면서 백웅의 내부에 있던 음신지력을 흡수하고 백웅 대신 술법를 안정화 및 통제하기 시작하나, 한번에 흡수한 음신지력의 양이 너무도 많았던 탓에 순간 토혈을 한다. 이를 본 백웅은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너무 많은 음신지력으로 인해 내상을 입은 것일 뿐, 죽지는 않으니 이대로 집중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1권 11화, 이번 생(28회차 삶)에서 무명제사서를 훔쳐갔던 백웅이 다시 내황각으로 찾아오자 무명제사서는 어디에 있느냐고 추궁하는 한편, 방금 전 '역시'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는 것은 언젠가 자신이 다시 올 거라고 예상한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알 필요가 없다고 소리치면서 백웅 주위에 낙혼별주를 전개한다.

그렇게 낙혼별부를 전개한 후, 목숨을 구걸할 수가 있는 기회는 오로지 지금 뿐이며, 만약 항복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이대로 백웅을 죽이고 그 영혼을 소환해 강제로 물어볼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나, 정곡을 찌르는 백웅의 발언[75]에 정곡을 찔리는 듯 잠시 흠칫한다. 그 후, 이어지는 백웅의 도발과도 같은 발언[76]에 분노하고 이대로 죽으라며 낙혼별부를 발동시킨다.

그러나 백웅은 멸혼보를 사용해 낙혼별부의 사정권에서 벗어나고 화안금정으로 결계와 은신술로 숨어있는 제갈부의 위치를 파악하고 등 뒤로 향하자 호신강기를 전개하면서 백웅을 향해 반격해오지만, 오히려 백웅에게 요혈을을 찍혀 기절하고야 만다.

28회차 삶 51권 13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이제까지 백웅이 자신(제갈부)에게 한 행동[77]을 두고 분통을 터트리자 이에 백웅 제갈사가 워낙 제갈부를 싫어한 탓에 그렇게 되었다고 사과를 한다.

그 후, 백웅이 형제인 망량으로부터 '맨 먼저 무림을 통일해야 하는 것,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 들고 있을 때, '신승과 명룡자를 아군으로 만들고 난 후, 낙양으로 가서 청류계를 이끄는 등곽을 만나 그를 우리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며, 그래야만이 역성혁명의 반발을 줄일 수가 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등곽이라면 청류계를 이끄는 만큼, 역성혁명을 못 본 체할 수가 없는 입장이 아니냐'고 반문하자 본래 그자들은 기득권(旣得權)으로 끌어넣는 교섭만 하면 바로 끝나고 원하는 걸 준다면 아주 쉽게 복종하는 부류이며, 특히 너구리인 등곽이라면 분명 우리의 말을 잘 알아들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나, 문제는 백웅이 정치경험이 없었다보니 당최 무슨 말을 못 알아먹었고 정말로 답답한 반응을 보인다.[78]

28회차 삶 52권 3화, 백웅이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낙양에 찾아오자 그동안 얼음관에 봉인하고 있던 연금술사를 보여준다.[79] 이에 백웅이 분명 연금술사의 전투력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힘든 일이었냐며 의문을 표하고 애초에 눈앞에 보이는 이 연금술사가 고위마도사라는 점을 생각을 해보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라며 역정을 낸다.[80]

28회차 삶 52권 4화, 분명 황제가 되었음에도 '그저 그렇고 귀찮기만 할 뿐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보고는 '설마 저런 특이한 황제의 재목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라며 크게 웃음을 터트린다.

28회차 삶 52권 9화, 등곽이 정말 망량의 말대로 고려에서 암살자를 파견한 것이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이곳에 있는 모두에게 그 암살자의 증언을 밝달라고 요구해 망량을 곤란하게 하자 대신 나서면서 이미 심문은 내황각에서 거의 끝낸 상황이고, 죄인을 심문할 수가 있는 권한 또한 동창 금의위로부터 넘겨받았으니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등곽은 '정말로 고려에서 암살자가 온 것이 맞는 것이고 그 암살자의 정체는 무엇이냐'고 묻자 방금 전 등곽이 요구한 것은 국가기밀에 해당되는 것이니, 심문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는 결코 공개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설마 의심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등곽은 그저 자신(등곽)은 폐하의 성지가 혹시 고려와의 전쟁이 있는지를 염려하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하고 섣불리 백웅의 의지를 재단하지 말라고 경고하듯이 말하는 제갈부에게 자신(등곽)이 보건데 오히려 제갈부 쪽에서 백웅을 조종하려고 하는 것 같아보인다고 말하자 그 말에 책임질 수가 있냐고 말하면서 등곽과 신경전을 벌인다.

28회차 삶 52권 10화, 망량, 제갈유룡, 제갈사과 함께 크리슈나의 행방을 들은 후,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현재 아라사 제국의 근황[81]을 말하고 크리슈나는 팔부신중 천인과 모종의 관련이 있거나 아니면 어떻나 담판을 지으러 갔을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2권 14화, 망량의 조언[82]을 들은 백웅이 '그럼 이번에도 혼자서 아수라를 찾아야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망량이 대답하기 곤란하자 대신 나서면서 현재 우리 진영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현 시점에서 초월자를 상대할만한 수준의 역량을 갖춘 것은 백웅 백련교주 독고운천 밖에 없다고 말한다.[83]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그건 자신( 백웅)도 인지하고 있는 점이었다고 말하자 만약 인간세계만을 제패하려고만 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나, 앞으로 삼황오제 혹은 천계마저 적수로 둘 것을 상정하면 이대로는 전력이 너무나 부족하며, 그렇기에 지금 필요한 것은 무인들을 육성해야만 한다고 말하면서, 마침 크리슈나가 지금 아수라를 만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했으나, 지금은 아군의 내실을 다지고, 백웅의 기억과 기연을 이용해 무림인들을 강화시키고, 최대한 될 수 있는 대로 절대지경의 고수를 키워내어야 한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3권 2화, 본격적으로 고려와의 전쟁이 시작된 후, 백웅 망량에게 금주성과 안산성의 방어는 어떠한 거냐고 묻자 대신 나서면서 금주성이 본격적인 고려와의 접정지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거센 방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정찰병들이 보낸 보고에 따르면 금주성에는 고려의 5만 대군이 집결되어 있는데 정황상 이번 출병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금주성의 병력은 5만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우리의 24만을 감당하기에는 많이 모자르지 않겠냐고 묻자 제갈부는 평야의 야전이라면 모를까, 수성(守城)으로 보면 이 정도 병력 차이는 흔히 있는 일이며, 그쪽(금주성 쪽)이 5만이면 4배의 병력 우위로도 손쉽게 깰 수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답하고 '고려 측에서 전군을 국경에 집결시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 같은가'라고 묻는 백웅에게 거기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황연으로부터 그들은 홍화진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본대 12만 대군을 대기시키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난생 처음 듣는 홍화진이라는 지역에 의아애하자, 제갈부는 비교적으로 반도의 접경지역이니 고려 측에서는 내륙에 가까운 곳일 거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3권 5화, 망량의 의견[84]을 들은 백웅이 고민하자 차라리 이곳 금주성을 병참기지[85]로 삼고 그냥 여기서 주둔하고 주공(主攻)을 전부 황연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에 백웅은 그러먼 군대를 이끌고 온 의미가 없지 않냐며 따지자 제갈부는 이대로 황연의 군대애 10만을 더하기 위해 올 작정이면 이렇게 요란하게 올 필요는 없으며, 중간에 병참선을 연결하고 적이 황연의 후미를 끊어서 퇴로를 방지하고 이곳이 요족, 장족이 활발히 활동하는 중원의 북단인 것을 감안하면 대웅제국의 황제인 백웅이 직접 이곳에 친청을 와 버티는 것만으로도 거대한 포석이 된다고 말한다.[86]

그러면서 10만을 그냥 놀려두는 것도 무척 아까우니, 좌군 1만, 우군 1만으로 편성해 황연에게 별동공격대로 지원하는 것이 나은 것은 물론, 어림군인 경우 물자와 장비가 출중하니 황연이라먼 잘 사용할 수가 있을 것이며, 좌장군에 현무, 우장군에 백호가 맡게 된다면 지휘관이 암살될 우려는 없을 거라며 백웅조차 놀랄 만큼의 대단히 논리적이면서도 뛰어난 전략안을 살명한다.

28회차 삶 53권 8화, 현 상황[87]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한 백웅이 찾아오자 처참한 몰골[88]을 한 채로 백웅을 맞이한다.

이에 백웅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자, 제갈부가 해신이 언령으로 걸어놓은 저주[89]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해서 걸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90]

그러면서 지금 백웅이 있는 곳에 전개된 결게는 마지막 힘을 다해 전개한 것이고[91] '저주는 얼마나 버틸 수가 있을 것 같냐'고 묻는 백웅에게 길어보았자 이틀 밖에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92] 그러자 백웅이 그 안에 끝장을 보겠다며 해신을 치려고 하자 당장 그만두라고 만류한다.[93]

그러자 백웅은 원래부터 자신( 백웅)은 이토록 어리석었으며, 설령 죽는다 한들 적어도 제갈부 혼자 죽게 두지 않을 거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제갈부는 희미하게 웃으며 미친 놈이라고 말한다. 그 후, 제갈유룡이 오제 전욱 권능인 음신지력을 사용한다면, 증상의 완화는 가능할 거라고 말을 하자, 곧바로 백웅은 5년치나 되는 음신지력을 제갈부에게 불어넣는다. 그리고 방금 전 멍청한 짓을 한 거는 알고는 있는 거냐고 지적하자 백웅은 안 되면 죽고, 또 죽으면서 늘릴 각오를 하고 한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에서 대웅제국의 인공지능인 전뇌자의 최초개발자이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전뇌자는 제갈부의 모습으로 홀로그램을 띄우게 되었다고 한다.[94]

28회차 삶 56권 5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회의를 하던 중 설마 했는데 지금 우리는 인간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이미 예상했던 일[95]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이 실종되는 그 순간부터 수십년 동안 우리의 침공으로 인해 이족들의 단합은 더 단단해졌을 것이라고 말하고 굳이 이런 땅을 지배할 필요가 있냐고 의문을 표하자 제갈사는 그런 건 지금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중요한 건 대영제국을 한번이라도 공격한 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 후,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슈나가 설치한 결계로 인해 난항을 겪게 되자[96] 전생동료 모두가 투입되었음에도 아직도 승기를 잡지 못하다니 그 정도로 크리슈나가 강했던 것이냐고 한탄한다.

28회차 삶 56권 7화 막바지, 빈사 상태로 정처없이 바다를 떠돌고 있던 망량을 구출하면서 정신 차리라고 말하나, 그럼에도 망량이 깨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별 수 없이 현자의 돌을 먹여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현자의 돌에 의해 정신을 차린 망량은 방금 전 제갈부가 자신( 망량)을 살리기 위해 현자의 돌을 사용한 것을 알고는 기껏 만든 시작품을 자신(망량) 하나 살라는데 사용하다니 어쩌려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현재 망량의 상태[97]를 말해주자 이를 들은 망량은 너무 길다고 말한다.

그러자 방금 전 망량이 보내준 전갈대로 모든 병력을 유럽에서 물렸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벌어질 미래[98]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망량을 향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며 망량이 나서서 팔부신중을 은거시켰으니 적어도 몇 십년의 세월 정도는 벌었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제갈부를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갑자기 자신의 형처럼 행동한다고 말하자 그럼 언제는 아니었던 것이냐며 타박을 놓으면서 전이문으로 망량을 업은 채 낙양으로 귀환한다.

28회차 삶 56권 13화, 갑자기 전쟁에 난입한 아수라의 요구[99]를 듣고는 현재 백련교주는 현 대웅제국의 황제이니 우리가 그런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냐고 말하자 이에 아수라는 이유가 없다면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면 그 뿐이라며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 후, 갑자기 아수라가 천인(天人)을 죽이는 것을 보고 옆에 있는 제갈유룡에게 이제 그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갈유룡은 그럴 것 같다고 답한다. 정말로 괜찮겠냐며 우려를 표하자 제갈유룡은 애초에 제갈사가 그런 방법을 쓰면서까지 이번 전쟁의 승패에 집착했다면 그만큼 이번 전쟁이야말로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불사초래의 술법을 전개한다.

28회차 삶 57권 1화, 의체로 정신을 옮겨 새로운 육체에 갈아탄 후, 삼황오제와 동등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의 최상위급의 격을 가진 옛 지배자인 비류가 백련교주의 몸을 강신한 것을 보고 절망에 빠진 망량을 향해 '예전에 너(망량)는 의협심이 넘치고 뜨거운 가슴을 지니고 있었는데 지금 백웅이 사라진 이 상황에서 조급하고 어리석어졌다'며 꾸짖으면서, 네(망량)가 '망량'이라고 하는 불길하기 짝이 없는 명호를 쓰는 것은 단순히 백웅의 책사, 그 이상의 천명(天命)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는 망량을 향해 야말로 언젠가 귀환할 백웅에게 의기를 불어넣어 끝까지 함께 갈 수가 있는 우리 제갈세가의 희망이라고 말하면서, 아직 다 긑난 것은 아니니, 지금부터 지휘는 자신(제갈부)이 맡을 테니, 너도 따르라고 말을 한다.

그 후 독고성, 신승, 명룡자, 한백령을 호출하면서 '지금부터 지원군이 오는 그 순간까지, 아수라를 구출하면 이 싸움은 이길 수가 있으니, 자신(제갈부)을 따르라'고 외치면서[100], 낙혼별부를 전개[101], 자신(제갈부)의 작전을 설명한다.[102] 이에 독고성은 정말로 가능하겠냐며 염려스러운 반응을 보이자[103] 자신(제갈부)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 믿으라고 하자 독고성은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라고 헛웃음을 흘리는 한편 곧장 검을 뽑아 전투할 태세에 돌입한다.

그러자 아수라를 피철갑으로 만든 비류를 향해 멈추라고 외치면서 달려든다. 이에 비류는 제갈부의 몸을 터트려 죽이나, 나름대로 준비한 수단인 현자의 돌을 사용해 다시 부활하고[104], 현자의 돌이 지닌 또다른 능력인 모든 물리법칙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하는 힘을 발휘해 비류 근처로 다가오자 현재 빌려 쓰고 있는 육체인 오행활강시의 심장을 찌르고 토요 팔괘도을 해방해 비류의 권능을 봉인한다.[105]

그 틈을 타 신승, 명룡자, 한백령, 독고성이 공격을 하자 분노한 비류는 곧바로 권능을 발휘하려고 했으나, 방금 전 해방 상태의 토요의 힘에 직격으로 맞았기에 권능을 사용할 수가 없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비류는 현재 강신한 백련교주의 힘을 발휘해 싸우게되었고, 그 순간 비류의 손에 붙잡혔던 아수라가 떨어지게 되자 망량은 재빨리 토둔술을 사용해 구출한다.

작전대로 아수라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자 곧바로 제갈부는 현자의 돌 아수라에게 건네면서 ' 토요가 신격의 권능을 봉인하는 동안, 지금 상황에서 치명상을 입히는 것은 현 상황에서는 아수라 밖에 없으니, 빨리 회복을 해야 한다','죽기 싫으면 같이 싸워야 한다'라고 외치자 이에 아수라는 잠시 당황하나, 곧바로 제갈부로부터 건네받은 현자의 돌을 삼키고 비류를 합공하는데 가세한다. 아수라가 비류를 합공하는데 가세하는 그 순간, 망량에게 타신편(打神鞭)을 쓰라고 지시한다.[106]

28회차 삶 57권 2화, 혼돈의 옥좌에서 끌어온 마력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타신편을 맞고도 비류가 멀쩡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류를 합공하는 일월들 전원에게 천리전성으로 이제 지원군이 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공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망량은 제갈부의 의도이자 진행하고 있는 계책이 무엇인지 알아채고는[107], 정말 그녀를 불러올 수가 있기는 한 거냐며 말하자 확실히 망량의 말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이기는 하지만, 할 수가 있는 건 다 해본 현 상황에서는 도착하기만 바랄 수밖에 없다고 대답한다. 다행히도, 제갈부의 계책대로 미호(전생검신)}미호가 현장에 도착했고, 그 결과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비류를 추방시키고 더 이상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할 수가 없게 만들어버린다.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비류를 쫓아낸 후, 미호가 대가를 내놓으라고 말하자 잠시 얼굴이 굳어지더니 마지막으로 남은 현자의 돌 미호에게 건넨다.[108] 그 후, "나(미호)의 이기심 때문이 아니고 방금 전 자신(미호)를 소환하는 것의 대가로 제갈유룡은 죽지는 않았어도 그동안 지니고 있던 모든 힘을 잃어버렸다'며 무척이나 미안하는 미호를 향해 잠시 한숨을 내쉬면서 신격을 소환한 대가이니 어쩔 수가 없다며 담담히 받아들이는 한편, 현재 미호의 처지를 이해하는 반응을 보인다.[109] 그 후 미호 전생자 없이 인간들끼리 버티는 건 지나치게 험난한 길인데 오늘 쫓아낸 비류보다 더 강대한 존재가 앞을 가로막으면 그때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중얼거리자 이에 제갈부는 그렇다고 답하고, 이에 미호는 힘을 내라는 말을 끝으로 금오도로 송환된다.

망량이 옛 지배자가 비류가 벌여놓은 깽판으로 인해 봉인에서 풀려나오로는 야차를 제지한 후, 뒤늦게 공간이동의 술수로 현장에 도착한다. 기절한 망량을 들러업고 있던 성진이 '이대로 전쟁이 끝났으나, 이제 앞으로 어찌할 것이냐'고 묻자 지금부터는 책사의 일이고 '대외적으로는 자신(제갈부)는 아수라에게 죽은 걸로 하고 이 시간 이후부터 대웅제국의 운영을 도맡을 것'이라고 말한다.[110] 이를 들은 성진은 팔부신중에게 당한 피해를 회복하는데 모든 힘을 다 쏟아야 할 것 같다고 중얼거리듯이 말하자 이대로 인도까지 수복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에 성진은 잠시 눈을 둥그렇게 뜰 만큼 당황하나, 제갈부는 예전에 제갈사로부터 들었던 말[111]를 들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분명 지금 팔부신중이 무력화된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든 자신(크리슈나)이 나서기 위해 다음 수를 쓰려고 하는 크리슈나를 완전히 막기 위해서라도 다시 인도를 쳐야 한다고 답한다.

이에 성진은 가능할 것 같냐고 말하자 만약 백련교주가 회복하면 가능한 일이니, 우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하고 성진은 부디 잘 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넋을 놓듯 소리치자 방금 전 [[아수라(전생검신)|아수라]가 말없이 가버린 것으로 보아, 분명 잘 될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7권 3화, 백련교주가 정신을 차린 것을 보고는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모두에게 폐를 끼쳤다고 말하면서 비류가 자신(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일에 대한 전모를 말해주는 한편 현재 비류는 인과율에 막대한 손해를 입어서 더 이상 자신(백련교주)를 매개로 삼아 강신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그렇다면 다른 천령단의 소유자의 경우는 어떻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천령단과 원영신은 서로 구조가 다르고 천령단 쪽이 원영신보다 훨씬 잠재력이 낮고 지배자의 간섭에도 비교적 안전하기에 더더욱 안될 거라고 말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알려달라는 백련교주의 요구에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들은 백련교주는 자신( 백련교주)으로 인해 대웅제국의 힘이 크게 줄어들었다란느 것에 크게 낙심하자지금은 한탄하고 있기 보다는 천축대륙을 다시 쳐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무엇 때문에 제갈부가 다시 천축대륙을 쳐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알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크리슈나의 부활거점이 그곳에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십중팔구라고 답한다.

그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신대륙에서 건국된 미합중국에 대한 걸로 회의하고 있던 중 현재 등곽의 상태[112], 명룡자와 명호대사의 연세[113], 지난 40여년 동안 절대지경을 키우기 위해 한 일에 대한 성과[114]을 생각을 해보면 이대로 놔두어서는 안되며 그렇기에 이제 슬슬 망량이 세운 대안[115]을 시행할 때라고 말하면서 백련교주에게 망량이 세운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자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지금 그 계획을 실행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4화 1098화, 제갈사로부터 아이테눔 문디는 '남극에 있으나 별개의 장소'라는 말을 듣고는 '아이테눔 문디가 이계(異界)이고 달리 세계의 절망이라고 불리고 있고 서방마도세계로 주로 쓰는 라틴어로 정한 이름이자 이면종족들이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다'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자 제갈사는 어차피 이족들이 뭐라고 부르던 발음조차 못할 텐데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묻자 확실히 그렇다고 말한다.

제갈사가 남극에 전이문을 설치하는 것이 남극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이족들을 자극할 우려가 있으니 차라리 다른 방법을 쓰는 게 나을 거라고 조언하자 옆에서 초상기인을 사용하면 충분히 전이문을 대체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응용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현재 우리 대웅제국의 초상기인 제작기술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점을 이용해 하나의 초상능력에 특화된 초상기인을 만들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그 말은 곧 전이문처럼 순간이동에 특화된 초상기인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인 거냐고 묻자 제갈부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116]

이에 백련교주는 예산은 얼마든 지원할 테니 한번 만들어보라고 말한다. 제갈사가 사라지고, 천우진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도대체 백웅은 저런 괴짜들을 어떻게 통솔한 것이냐'며 푸념을 놓자 백련교주는 그것이 바로 전생자와 필멸자와 다른 점이라고 말하고 초상기인 제자겡 힘써달라고 부탁하자 수락한다.

28회차 삶 57권 5화 1099화, 20여년의 세월을 들여 만든 순간이동에 특화된 초상기인[117]의 능력으로 벡련교주, 사공린, 서문혜, 천우진, 태을신군, 천귀마살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가 있는 남극으로 온다.

백련교주가 초상기인의 능력을 보고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감탄하자 잠시 자신들을 데려온 초상기인의 상태를 확인하더니, '방금 전 능력을 한번 쓴 일로 뇌사 상태에 빠질 뻔했다'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그 정도로 부담이 크면 본국으로 되돌아갈 때에는 곤란할 것 같다고 말하고 근처의 전이문까지 가는 수고 정도는 들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 초상기인이 사용한 능력이 사실상 상위마법의 영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인간의 형태만을 남긴 채 능력만을 올린, 즉 특화형 초상기인을 제작하는 것은 오행활강시보다도 더욱 무모한 짓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종말까지 시간은 충분히 있으니 차분히 하라고 말하면서도, 접선지는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자 이제 얼마 안가 안내자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선은 백야의 빛부터 피할 곳을 찾는 게 우선이다.

그렇게 다른 일행들과 함께 근처의 설빙산의 동굴에 들어간 후, 아이테눔 문디로 데려가기 위한 안내인이 찾아오자 통행료의 의미로 불완전한 현자의 돌을 주자 이를 받은 안내인은 흡족한 반응을 보이더니 일행들을 아이테눔 문디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그렇게 안내를 받던 중, 사공린이 전음을 사용해 '태을신군은 동행하기에 너무 경험이 적고 약한데 왜 데려온 것이냐'고 묻자 태을신군의 수준[118]을 생각을 해보면 충분히 강력한 고수인 것은 물론, 하나의 손이라도 아쉬울 때에는 배부른 얘기는 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암천독존 당산을 다시 데려오는데 실패한 것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119], 지금 태을신군을 데려온 것이 가장 최선이니 당산에 대한 일은 그만 잊어버려라고 말한다.

안내인이 아이테눔 문디로 들어가는 길까지 데려온 후, 정말로 도전할 것이냐고 묻자 안내인의 이름인 제논을 언급하면서 여기서부터는 우리들의 일이니 알아서 하겠다고 말하자 제논은 제갈사가 자신(제논)의 정체를 말한 것이냐고 묻자 우리의 거래는 끝이라고 말하고 세상에 어둠이 가득해지겠다며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그 후, 제갈사가 나타나 현 상황에서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한 방법[120]을 말하자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는다.[121] 그러자 제갈사는 그걸 가능케 하는 방법[122]이 무엇인지 말하자 미쳤다며 크게 경악한다.

그러나 백련교주 제갈사의 방법이 옳다고 판단했는지, 이대로 제갈사의 계획대로 나간다고 말하자 그런 백련교주를 만류하지만, 마음을 굳힌 백련교주의 태도를 보고는 다들 미쳤다며 절망스럽게 한탄한다.

28회차 삶 57권 12화 1106화, 시녀들이 그동안의 피로와 체력소모로 인해 잠들게 된 천우진을 침실로 데리고 오자 곧 의원들이 도착해 그 상태를 볼테니 극진히 살피라고 신신당부를 내리면서, 술법을 통해 방금 전의 상황[123]을 주시하고 있었던 제갈부는 천우진에게 그들이 싸우는 걸 자신(제갈부)이 목숨걸고 막아보겟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면서 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복도 맞은 편에 아버지 제갈유룡이 서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에 제갈유룡은 제갈부에게 '이미 백련교주 사공린의 전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우리로써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지켜보는 것 밖에 방도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두 사람( 사공린 백련교주)가 동귀어진이라도 하는 날에는 모든 게 끝장 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제갈부에게 천리안을 사용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124]을 보여준다. 몸을 굳을 만큼 믿기 힘들어하는 제갈부에게 '당장 대라신선만 하더라도 찢겨 죽을 판인데 우리 같은 술법사가 나선다 한들 할 수는 있는 것은 없다'라고 말한다.

이후 뭐라 반박을 하려고 하지만 재차 이어진 제갈유룡이 둘 다 필멸자의 수준을 벗어났으니 대웅제국의 지존을 가리는 승부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백련교주 사공린의 싸움을 말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13화 1107화, 간부회의에서 조용히 친부(친아버지)인 제갈유룡 사공린이 '미합중국의 동맹제안'을 두고 얘기를 하고 있던 걸 듣던 중, 사공린이 '왜 어째서 미합중국이 원시대륙이라고 할 수가 있는 남미대륙을 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라며 의문을 표하자 인신공양[125]이 틀림이 없을 거라며 대화에 끼어든다.

이에 사공린은 어떻게 해서 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파우스트 박사와의 교류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파우스트 박사로부터 얻은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었기에 진작에 보고하지 못했다'며 사과를 하자 이에 사공린은 '불확실한 정보를 걸려서 보고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별로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 정보에 대해 상세히 말하라고 말하자 제갈부는 자신(제갈부)이 알게 된 정보를 상세히 밝힌다.[126]

그러자 사공린은 확실히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는 한편, 왜 그런 쓸데없는 짓[127]을 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발상을 전환하면 '동맹관계는 유지하나, 어디까찌나 검은 태양과 옛 지배자의 추종세력일 뿐이며, 국가로써의 아즈텍 제국을 고스란히 미합중국에게 넘겨주는 대신, 검은 태양은 분명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추정할 수가 있다고 답하면서, 비록 우리와 관련된 일은 아니지만, 이대로 가면 필시 엄청난 인신공양 혹은 참극이 벌어질 것이며, 전자라고 할 수가 있는 인신공양이 맞으면 노예제를 유지하거나 아니냐는 등 큰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사정상[128] 앞으로 벌어질지 모르는 그 참극에 괜히 끼어들었다가 대사를 그르칠 가능성이 높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미합중국의 승천하는 기세를 막지 않으면 향후 큰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친부인 제갈유룡과 함께 아즈텍 제국과 미합중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14화 1108화, 나치 독일에 관련된 일로 간부회의에 출석한 후, 사공린에게 자신(제갈부)이 조사한 일천만의 마도병에 대한 것을 보고한다.[129] 이에 사공린은 그들의 진짜 의도와 정체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나치 독일의 수뇌부는 전 프로이센의 왕족이라는 것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말하면서, '프로이센의 전 왕족들인 경우, 고대유적의 정령과 계약해서 불로장생만을 얻었을 뿐, 그 힘을 써먹을 생각을 하지 않았으나, 나치 독일이 이들(프로이센의 전 왕족들)을 협박해서 그 힘을 얻어낸 후, 곧바로 학살했다'고 한다.

제갈부의 말을 듣고 있던 사공린은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나치 독일의 진짜 수뇌부는 제3의 세력일 텐데 그럼 그 세력에 해당되는 이들은 누구인 거냐고 묻자 정찰을 보내 최대한 알아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고 말한다.[130]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필시 나치 독일의 배후에는 옛 지배자가 있을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후, 동생인 망량이 죽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신으로써 온 하인리히 볼프를 보자 욕하고 '팔부신중도 쓰러뜨렸는데 어찌 이런 괴물과 같은 놈들이 계속 튀어나오는 것이고 정녕 어둠의 세계에 비하면 인간 따위는 보잘것 없다'라며 아버지 제갈유룡 백련교주가 왜 신격의 힘에 집착을 했었는지 이해를 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 사공린이 하인리히 볼프를 천마(天魔)로써 잡아먹아버린 후, 제갈부에게 '방금 전의 일로 인해 미쳐버린 대소신료를 치료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사공린이 이제부터 나치 독일과의 전쟁을 시작한다고 하자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자 사공린은 어차피 언제가 되어야 할 전쟁이었으니, 할 꺼면 빨리 하는 게 낫다며 적이 있는 수도를 향해 전이문을 열라고 말한다.

이에 제갈부는 하다못해 전력을 모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자 사공린은 방금 전 하인리히 볼프로 볼 때 나머지 4인 정도는 자신(사공린) 혼자서 전부 죽일 수 있을 만큼 별볼일 없는 놈들 같으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15화 1109화 막바지, 독일에서 귀환한 사공린이 폐허가 된 낙양을 보고 놀라자 현재 벌어진 상황[131]과 그에 따른 피해[* 가호를 받고 있는 황궁만 수정석비를 겨우 소모해서 보호한 것 이외에는 다른 도시가 소멸해버린 것, 수정석비가 강탈당한 것, 저주를 보낸 옛 지배자가 파견한 [[사도(전생검신)|사도]인 할치올레이푸라에 의하여 아버지인 제갈유룡이 살해당한 것, 낙양의 내성과 외성이 모두 소멸되어 거기에 있던 모든 백성과 연구기관은 물론, 절대지경급 고수들도 모두 사망했고, 100년 전부터 양성해온 술법사다과 과학자들은 물론, 특별히 연구중이던 강인공지능도 잃어버린 것.]를 보고하는 한편, 십중팔구 수정석비는 적의 총대장이 훔쳐간 장소에 존재할 것이며, 그 장소는 사공린이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사공린은 잠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지금 눈앞에 보이는 상황과 피해로 보건데 도저히 종말 전까지는 복구할 수가 없을 테니, 이렇게 된 거 자신( 사공린)이 작은 굴레를 조작해 낙양를 통째로 되돌리겠으며, 수정석비의 탈환은 다른 이에게 맡겨 달라고 말한다. 이이에 제갈부는 그렇게 했다가는 아무리 사공린이라고 해도 힘을 다 소모하게 되어 가사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만류하지만, 사공린은 '어차피 영영 회복할 수 없는 부상도 아닌, 시간이 지나면 힘을 회복해서 다시 깨어나게 될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현 시점에서는 사공린 이외에는 그 누구도 현재 독일제국에 소환된 옛 지배자를 상대할 수가 없다고 재차 만류[132]하면서, 소멸되고 만 낙양의 인적자원은 어떻게든 복구가 가능하니, 지금은 싸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외친다.

그러나 사공린은 '자신( 사공린)의 예감으로 보면 지금 이 피해를 지나쳐 버린다면 결국 승리로 가는 길이 멀어질 것'이 분명하다면서 작은 굴레를 조작해 폐허가 된 낙양을 복구하려는 것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하는 한편, 제갈부에게 '수정석비를 탈환하고 더불어 팽조와 보패도 모조리 탈환'하라고 지시를 내린다.[133] 이에 제갈부는 당시에 있었던 또다른 일[134] 그렇게 사공린이 작은 굴레를 조작해 낙양을 모조리 복구한 후, 제갈부의 우려대로 가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가사상태가 된 사공린을 본 제갈부는 백웅이 습관처럼 되뇌이던 말인 '포기하지 않는다'를 외치면서 자신(제갈부)의 이명이라고 할 수가 있는 중원지보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수정석비와 팽조를 탈환하겠다고 굳게 맹세한다.

28회차 삶 58권 1화 1110화, 수정석비를 탈환하기 위해 천우진, 서문혜, 백련교주, 한백령을 부른 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한 백련교주가 수정석비를 찾으려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이냐고 묻 현재 전뇌자를 통해 탐색중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련교주가 아직 인공지능 개발은 초기단계에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말하자 백련교주가 대웅제국 황제 자리에서 내려간 이후, 파우스트 박사가 중력자이론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는 등 많은 진전이 있었고, 거기에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전뇌자의 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메피스트펠리스의 전뇌를 공유'까지 되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전뇌자를 통해 현재 수정석비가 있는 위치[135]을 확인한 후[136], 저 전뇌자라고 하는 존재는 자신(전뇌자)의 의지를 가진 것이냐고 묻는 서문혜에게 아쉽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137], '왜 전뇌자의 겉모습은 여자아이인 거냐'고 재차 묻는 서문혜에게 지금 전뇌자의 저 모습은 이미 죽은 파우스트트의 딸의 생전 모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 잃어버린 딸을 기리기 위해 그런 것 같다고 답한다.

그 후, 지하 66층에 있는 것은 곧 옛 지배자의 마궁이 현실에 소환되 것임이 틀림이 없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혹시 옛 지배자가 수정석비를 지키고 있는 중'인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그건 확실히 알 수가 없으나, 이대로 수정석비를 상대에게 빼앗게 둔다면 우리 대웅제국은 결코 이길 수가 없으며, 오히려 상대 쪽에서 수정석비를 이용한 다양한 책략[138]을 사용해 올 거라는 것 정도는 확실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이렇게 된 거 팽조의 위치도 찾아내어야 한다고 말하자 백련교주의 말대로 전뇌자를 통해 현재 팽조가 있을 위치인 베를린을 찾아내고 일행들과 함께 베를린으로 향한다.

그렇게 베를린에 도착해 처참한 상태가 되어버린 팽조를 보고 찌푸린다. 같이 동행한 백련교주가 중요한 고대보패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묻자 '분명 전뇌자를 통해 팽조의 위치를 탐색하는 그 순간, 분명 보패의 영력도 감지되었다'며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곧바로 검을 휘둘러 팽조의 목을 베어버린 후, 파환살의 술법을 사용해 팽조의 몸 안에 있던 보패들을 꺼낸다.[139] 그렇게 팽조의 몸 안에 있던 보패들을 모두 뽑아낸 후, 동행한 일행들에게 고대보패를 모두 나누어주면서 앞으로 해야 할 작전[140]을 지시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고대보패는 그 특성상 사용법이 매우 까다롭기에 익숙하려면 최소한 수십일의 시간이 필요할 텐데 그만한 시간이 없다'라고 반문하자 현재 상황에서는 반드시 고대보패를 무조건 장비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태라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백련교주에게 당시 낙양이 초토화되었을 당시 보여주었던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에 대해 설명하자 이를 들은 백련교주는 뭐 그런 놈이 다 있는 거냐며 크게 경악한다. 이후 제갈부가 확실히 백련교주가 전력을 다하면 할치올레이푸라를 상대로 비슷하게 싸울 수가 있을 것이나, 분명 할치올레이푸라는 그 이상의 전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니 무조건 우리와 합공하는 것은 물론, 고대보패를 이용해 힘의 잠재력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납득하는 반응을 보인다. 제갈부는 어쩌면 옛 지배자의 본체와 잠시 맞닥뜨릴 수가 있으며, 그러니 이번 싸움이 대웅제국 창건 이래 최대의 싸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8일이 지난 후, 전국에 수많은 괴마들이 모습을 드러내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보고를 받자 지금 어떻게 된 건지를 파악[141]을 하고 '우선 전국의 성주들에게 내성을 무조건 수비하라'라는 지시를 내리고 아군들을 전부 불러모아 '우리들의 승리조건은 사도인 할치올레이푸라의 타도이며, 놈의 본체인 옛 지배자의 격멸'이여야 하나, 사정상 이건 불가능한 조건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차적으로 놈들의 본거지에 있을 수정석비를 탈환하는 것이 우선이며, 수정석비만 빼앗아도 절반 정도는 성공한 것이니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대웅제국의 모든 정예병을 단숨에 전이문으로 모아 시선을 끄는 틈에 침투할 것이라고 외친다.

그렇게 전이문을 통해 뮌헨에 도착한 후, 세는 게 무의미할 만큼의 이족으로 이루어진 대군을 보고는 술법을 사용해 아군들에게 연설[142]해 아군들의 사기와 군기를 끌어올린다.

그렇게 대웅제국의 정예병과 이족 군단들이 부딪치는 그 순간, 동료들과 함께 민휀으로 순간이동해온다. 뮌헨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나타난 마물들을 술법으로 처리한 후, 여기서부터는 출입금지라며 막아서는 제갈사를 마주치게 된다.

28회차 삶 58권 2화 1112화, 제갈사가 '이대로 갔다가는 백련교주 서문혜를 제외한 전원이 사도 할치올레이푸라에게 다 전멸할 것이며, 그러니 차라리 굴욕적 교섭을 나을 것이며, 다 뒈진 상처뿐인 승리를 하느니 차라리 이마를 박는 것이 낫다'라는 말에 잠시 침묵하다가 방금 전 한 말은 예측 아니면 예언 둘 중 어디냐고 묻자 이에 제갈사는 잠시 웃으면서 보아하니 자신( 제갈사)이 예언을 할 수가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자 지금 제갈사가 마왕으로 승격했다면 그 정도는 불가능한 것도 아닐 텐데 얼른 대답이나 하라고 말한다.

이에 제갈사는 제갈부를 향해 '여전히 싸가지가 없는 놈','어떻게 된 게 수백년 동안 한번도 존댓말도 하지도 않는 조카놈이 다 있냐'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제갈사는 방금 전 자신( 제갈사)이 한 말은 예언이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해서 예언이 가능한지에 대해 설명한다.[143] 그러면서 제갈부를 향해 '분명 너 또한 아무리 고대보패를 두르고 있어도 할치올레이푸라와 같은 진짜배기 최고위 사도와 싸우면 지리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인데 그럼에도 도박을 하려고 하다니 책사로써 실격이나 다름이 없으며, 만약 네가 원하는 결과만 나올 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확증편향이 따로 없다'라며 디스하더니, 교섭는 자신(제갈사)이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줄테니 자신(제갈사)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잠시 고민하던 제갈부는 제갈사의 제안을 거절하고 여기서부터는 자신(제갈부)의 뜻대로 나가겠다고 말하자 이에 제갈사 도박을 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그러는 그쪽이야말로 숨만 쉬면 도박질을 할 만큼 인생이 도박인 주제에 무슨 개x랄을 떠는 거냐[* 그러면서 자신(제갈부)라도 한번쯤 못할 이유는 없고 그리고 방금 전에 말한 그 교섭은 필시 최소 못해도 수백만명 단위의 인신공양 혹은 그에 준하는 제물을 바쳐야 할 터인데 그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싸우서 최선의 결과를 내고야 말겠다'라며 자신(제갈부)의 의지를 드러내면서, 모두의 목숨을 책임질 자신이라도 있는 거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당연히 그 정도 각오 없이 여기에 올 리가 없다고 말하자 이에 제갈사는 순순히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 후에 동행한 일행들에게 생각 외로 시간이 지체되었으니, 빨리 뮌헨의 수정석비를 탈환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눈앞에 보이는 바로크 양식으로 만들어진 고궁으로 진입하고 눈앞에 보이는 요기와 촉수들을 모두 환롱조화망을 사용해 모조리 흡수시켜버린다.

옆에서 이를 보던 백련교주는 눈 앞에 있는 모든 걸을 조화망 내부로 가둘 수가 있다니 과연 고대보패라며 감탄하자 '보패라는 것은 쓰기에 따라서는 천군만마를 일수에 몰살시킬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144], 현재 사도 할치올레이푸라는 지하 79층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련교주는 분명 수정석비는 66층에 있지 않았던 것 아니냐며 의문을 표하자 '현재 이 마궁은 이계화되어서 사실상 깊이가 무한대이며, 그렇기에 실제 층수는 수백층이 넘을 수밖에 없다','지금 상황으로 보아 사도 할치올레이푸라는 그렇게까지 수정석비를 목숨걸고 지키고 싶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책사 특유의 직감으로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145]

그 후, 수정석비가 있는 66층에 오자마자 환롱조화망을 사용해 수정석비를 거두어가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거두어가는 것이 실패하고 환롱조화망이 망가지고야 만 일이 벌어지고야 만다. 그렇게 제갈부가 낭패스러워하는 그 순간,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백련교주가 '아무리 보아도 눈앞에 보이는 저것은 우리가 갖고 있던 수정석비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무언가 느낌이 다르며, 단순히 마력에 타락했다 하여 저렇게까지 변할 수가 없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무언가 퍼뜩 깨닫고 급격하게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이내 곧바로 ' 서문혜는 전개하고 전원 떨어지지 말고 뭉쳐야 한다'라고 외친다.

제갈부의 지시대로 동료들은 빠르게 뭉쳐서 경계태세에 들어가고, 서문혜는 신력을 사용해 동료들을 감싸는 방어막을 생성한 후 후, 옆에 있던 성진이 무언가 짐작가는 것이 있냐고 묻자 자신(제갈부)이 파악한 바를 성진에게 설명한다.[146] 제갈부의 설명을 들은 성진은 혹시 사도 할치올레이푸라가 치환을 사용해 습격해 오리라고 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확실히 할치올레이푸라가 지닌 고유능력인 석화광선 또한 '맞으면 그대로 즉사'할 만큼 강력하기는 하나, 현재로써는 우리가 대응조차 못하고 당할 가능성이 높은 쪽은 바로 치환능력이라고 답한다.[147]

그 순간, 할치올레이푸라가 석화광선으로 일행들을 공격해오자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148], 곧바로 성진에게 화호초를 사용해 수정석비를 흡수시키려고 지시한다. 성진이 화호초를 사용해 수정석비를 흡수한 후, 환롱조화망을 사용할 때처럼 화호초가 폭발하려는 그 순간, 서문혜에게 화호초와 그 주변의 시간을 얼리라고 지시하자 서문혜는 자신( 서문혜)의 권능을 사용해 금방이라도 터지려고 하는 화호초의 시간을 얼려버리고, 성진은 급히 화호초를 회수해 자신(성진)의 소매에 넣는다.

그렇게 간신히 수정석비를 회수하는데 성공한 후, 제갈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일행들에게 이대로 서문혜의 방어막에서 벗어나게 되면 즉시 할치올레이푸라의 공격과 능력에 당할 테니, 최대한 빠르게 지상으로 올라가야 외친다. 그렇게 제갈부와 다른 일행들은 축지법 혹은 신법을 사용해 미궁의 지하 5층으로 향하고 눈앞에 아수라가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28회차 삶 58권 3화 1113화, 모습을 드러낸 아수라가 '지금 자신( 아수라는 제갈부 일행을 도우기 위해 왔다'라고 말하자 혹시 우리와 같이 싸울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아수라는 그렇다고 답한다.[149] 그러자 제갈부는 이를 갈면서 그동안 아수라가 해왔던 행적[150]을 거론하면서 '이제 아수라가 무의 극한을 추구하고 말고는 우리 알 바가 아닐 뿐더러, 아수라로 인해 죽은 동료의 원한도 있을텐데 뻔뻔하게 우리와 힘을 합치려는 것이냐'고 일갈하더니, 만약 아수라가 염치라는 것이 있으면 당장 그 자리에서 꺼지라고 호통친다.

이에 아수라는 잠시동안 번민스러운 표정을 지을 만큼 주춤거리다가 갑자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박으면서 '지난날 독고성이 죽은 것은 [[아수라(전생검신)|자신]으로 인한 것이니 사과하겠다','무인의 명예를 걸고 독고성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잠시 혼란스러워하던 와중[151], 옆에 있던 백련교주의 설득[152]에 이대로 백련교주의 말대로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배신하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전제 하에 아수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성진이 어떻게 아수라를 받아들일 수가 있냐고 따지자 단호히 확실히 성진의 말대로 자신(제갈부)는 미쳤으며, 지금은 더 망설일 시간이 없으니 그 입 닥치고 자신(제갈부)의 입에 따르라며 단호히 일갈한다.[153] 이후, 제갈부는 아수라에게 '지금 우리는 지상으로 올라가야 하니 아수라 또한 우리를 따라와야 한다'라고 말하자 이에 아수라는 알겠다고 답하고 제갈부 일행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간다.

그렇게 일행들과 함께 막 님펜부르크 미궁에서 빠져나오는 그 순간, 곧바로 할치올레이푸라가 석화광선을 발사해온다. 방금 전의 석화광선으로 서문혜의 양팔이 석화되고, 그런 서문혜를 돕기 위해 자하귀령진을 사용한 성진마저 석상이 된 것을 본 제갈부는 크게 비명을 지른다.[154] 서문혜와 성진이 너무나도 간단하게 당한 것을 본 제갈부는 코즈믹 호러가 무엇인지를 실감하면서도, 끝끝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움을 이어갈 의지를 다진다.

아수라가 적멸무극 귀일 무극참으로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을 소멸시켜버린 후, 옆에 있던 천우진에게 환술을 사용해 성진의 석화를 풀 수가 없겠냐고 묻자 천우진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155] 이에 천우진은 성진의 소생을 포기하는 한편, 천우진에게 현 상황에서는 서문혜의 석화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보패 금강법패를 꺼내고 곤륜대역사로 구성된 진이자 결계를 친다.[156]

곤륜대역사로 이루어진 진법을 친 후, '일행들에게 이제 곧 할치올레이푸라가 모습을 드러내면 싸워야 할 것이나, 만약 여의치 않을시 자신(제갈부)이 모두를 퇴각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는 한편, 할치올레이푸라의 치환능력에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어찌할 방도가 없다고 말한다. 그 후, 아수라에게 마왕형태로 변신하라고 말하지만, 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아수라의 말[157]를 듣고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낀다.[158]

그 후, 모습을 드러낸 할치올레이푸라에게 너무나도 무력하게 당한 후, 여러모로 비참한 심정[159]을 느끼면서도 이대로 포기하려는 그 순간, 백웅이 했던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늘 품에 지니고 있던 현자의 돌을 꺼내고 자신(제갈부)의 심장이 있는 자리에 박아넣는 것으로써 초상기인 류진과 동화된다.[160]

그렇게 생명을 류진과 동화된 제갈부는 류진에게 처음으로 주는 육체가 다 죽어가는 몸뚱이라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이에 류진은 괜찮다고 말하면서, '초상능력을 발동시킬 수가 있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상단전의 능력을 끌어내는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어디 한번 사도와 한번 싸우러 가자면 크게 웃는다.[161] 그렇게 류진과 동화됨에 따라 발동된 초상능력인 공간절단으로 할치올레이푸라의 아공간을 벗어난 후, 이대로 죽진 않아. 설령 전생자의 부품에 지나지 않더라도...절대 이대로 끝낼 수 없어!!라며 결연한 각오를 다잡는다.

28회차 삶 58권 4화 1114화, 그렇게 한참 동안 걷다가 백련교주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된 후, 어떻게 제일 먼저 빠져나온 것이냐며 놀란 백련교주에게 지금 대답할만한 여유가 없으며, 지금 당장 균열에 갇힌 동료들을 구출해야 하니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힘'이 아닌 '법칙'을 조종하면 가능하다면서, 맨 먼저 천우진을 꺼내온다.

제갈부 덕택에 무사히 균열로부터 빠져나온 천우진은 안색이 새파래진 채로 휴가 못받고 죽을 뻔했다며 중얼거리다가 이내 옆에 있는 제갈부에게 혹시 네(제갈부)가 바깥에서 균열을 연 것이냐고 묻지만, 그 순간 천우진은 지금 제갈부가 금기를 범했음을 눈치채고 자칫 잘못했다가는 자아를 빼앗거나 양쪽 다 죽을 수가 있다고 말하지만 이미 각오한 바라면서 지금은 한시라도 빨리 다른 동료들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자 천우진은 알았다면서 아수라, 한백령, 서문혜와 함께 구한다.

그렇게 동료들을 모두 구해낸 후, 할치올레이푸라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무래도 이제부터는 너희들을 필멸자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겠다고 말하자 곧바로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이자 능력인 치환을 봉인[162]해버리지만, 그 대가로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는 상태가 된다. 이에 제갈부는 이제 쉬라고 말하는 류진에게 사과를 하고 뒷일을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아주 잠시동안이나마 '자신(제갈부)에게도 백웅과 같은 전생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하다가 이내 곧바로 망념[163]을 접고는 유언으로 할 수가 있는 건 다 했다며 그대로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면서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후의 제갈부의 근황이 언급이 되는데 1884년, 민휀 수정석비 탈환전[164]에서 나치 독일에 의해 소환된 '옛 지배자'의 사도이자 '썩은 행성의 순례자' 할치올레이푸라와 교전 중, 현자의 돌을 모두 소모하고 살해당했다고 한다.

29회차 삶 67권 1230화에서 천하오대의원 중 한명이자 마도사인 상관혁이 백웅의 협박[165]에 못이겨 자신의 친아버지인 제갈유룡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황궁 내부를 장악한 상태로 황제는 이미 살해당해 돼지밥이 된 지 오래이며, 그 자리에 알 수 없는 괴인이 추대되어 있다고 한다.[166]

30회차 삶 81권 8화 1518화, 전뇌자가 히든피스를 개방해자 다른 대웅제국 백성들과 같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백웅을 타박[167]하는 것으로써 28회차 삶 시점의 제갈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의 제갈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는 크게 놀라자 ' 이런 악몽과도 같은 곳까지 오게 되는데 정말 네놈처럼 미친 놈은 처음 보고 단순히 절대군주의 삶을 즐기려 했다면 얼마든지 할 수가 있었을 것인데 정말 대의 하나만 보다가 끝장을 본다'며 재차 백웅을 디스한다.

30회차 삶 86권 4화 1614화, 백웅 망량이 불러온 남경성의 주요인물들에게 '자신( 백웅은 이곳 남경성의 새로운 성주다'라고 밝히자 앞으로 나오면서 실례가 되지만 한 마디 해도 되겠냐며 백웅에게 묻는다.[168]

망량의 제지로 자신(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밝히지를 못한 것을 보고는[169], 조만간 다 말해주겠다며 양해를 구하는 백웅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170], 본론이라 할 수가 있는 '현재 영혼만 돌아온 상태인데 이는 곧 본체 또한 이 세계로 되돌아올 수가 있는 것이냐','듣자하니 본체는 천상의 신격에 못지않은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힘을 보여달라'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생각하더니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아무리 대라신선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세계에서 본체를 가져올 수는 없을 뿐더러, 심지어 그 천상의 신격조차 함부로 할 수가 없을 만큼 힘든 일을 어떻게 하려는 거냐'며 재차 따지며 백웅을 곤란케 만들자[171], 옆에 있던 망량이 끼어들면서 '지금으로써는 어떻게 해서 백웅이 되돌아왔는지 알 수가 없는 이상, 백웅이 지닌 강대한 힘을 보일만한 방법이 없다'고 해명한다.

이에 제갈부는 예전에 분명 백웅이면 무엇이든지 해결할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해놓고는 지금 와서 이렇게 내빼려는 거냐며 사납게 따지자 망량은 지금 백웅은 회복기에 든 상태라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172], 방금 전 말한 쌓겠다고 하는 그 힘이 무엇이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그 힘'은 바로 신력이라고 답해 제갈부를 흠칫 놀라게 만든다. 망량은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모두가 보는 앞에서 천재만재교의 새 교주를 선포하겠다고 선언하자 정말로 눈 앞의 저 자( 백웅)이 신력을 지닐 수가 있는 것이냐며 확인을 구하자 이에 망량은 그렇다면서 제갈부를 납득시킨다.

잠시 후, 백웅이 모든 천재만재교 소속 인물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 백웅)을 새로운 천재만재교의 교주라고 소개하고 '자신( 백웅)의 이름을 걸고 한 달 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두 배로 넓히는 것은 물론, 넉넉하게 살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겠다','너희가 자신( 백웅)을 믿어준다면 무조건 너희가 바라는 걸 이루어주겠다'라고 선언해 천재만재교의 교인들로부터 생겨난 신앙을 통해 신력을 얻는 것을 보고 정말로 원래부터 신격이 트여있었던 것이냐며 놀란다. 그러면서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월요를 창조하자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믿을 수밖에 없다며, 무릎을 꿇은 뒤, 백웅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백웅에게 충성맹세를 한다.

이에 백웅 후회할 거라며 말하자 '어차피 당신( 백웅)같은 자가 새로이 인간을 이끌게 될 텐데' 후회 따위는 하지 않는다며 답하나, 다음 전생부터는 이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조금 창피하게 될 것이라며 제갈부 기준으로는 당최 이해할 수가 없는 소리를 해 제갈부는 '뭔 말 하는 거지?'라는 식으로 의아해한다.[173] 그 후, 망량으로부터 '아까 전 선언했던 1달 이내로 남경성의 영토를 2배로 늘리는 아무리 자신(망량)으로부터 도무지 감당할만한 일이 못된다'라며 푸념을 들은 백웅이 '역시 그렇게만 안되는 거였냐'라며 말하자 이를 보고 있던 제갈부는 현재 토벌대로 가있는 친부(아버지) 제갈유룡에게 찾아간다며 분명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5화 1615화, 백웅이 ' 토요를 갖고 있는 제갈유룡이면 정말로 남경성의 영토를 두 배로 늘릴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미간을 약간 모으더니 설마 제갈유룡 토요를 갖고 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것이냐고 묻고 망량이 대신 나서면서 백웅의 사정[174]을 설명하자 납득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 제갈유룡 토요를 갖고 있는 게 그렇게 큰 일인 것이냐'라고 묻는 백웅에게 망량이 어째서 제갈유룡 칠요 중 하나인 토요를 갖고 있는 것이 왜 그토록 큰 일인지에 대해 설명하자 이에 백웅이 확실히 이상하다며 잠시 어리둥절하다가 제갈부가 제갈유룡이 물질계로 오려고 하는 측천무후와 계약을 해서 얻은 것이라고 대신 설명해 백웅을 크게 경악하게 만든다. 백웅이 크게 경악하는 와중, 제갈유룡의 근황[175]를 언급하면서, 왜 아까부터 반말을 사용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히죽 웃으면서 분윅위기로 보아 자신(제갈부)은 원래부터 백웅에게 반말을 했던 것 같아서 그렇다고 대꾸한다.

이에 백웅이 '너(제갈부)는 원래부터 공손했던 것은 물론, 자신( 백웅)을 마음속부터 존경하는 부하였다고' 뻔한 거짓말을 하자(...), 망량에게 정말로 그렇냐고 묻자 망량은 쓴웃음을 지으면서 지금 백웅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백웅의 뒤통수를 후려쳐버린다.(...)[176]

30회차 삶 91권 5화 막바지, 백웅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24회차 삶 막바지, 칠요의 시련을 치를 당시의 시점으로 되돌아가게 되자 24회차 삶 시점, 칠요의 시련을 치를 당시의 제갈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30회차 삶 91권 6화 1716화, 옆에서 24회차 삶 시점으로 되돌아온 백웅이 앞으로 구천현녀가 말하려고 하는 바[177]을 모조리 미리 말해 구천현녀를 경악케 만드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어떻게 해서 왕권의 능력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고, 구천현녀의 생각을 정확히 알아맞춘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24회차 삶 시점의 제갈부에게 솔직하게 진실[178]을 밝힌다.

그러자 제갈부는 '뭔 개소리를 하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이는 24회차 삶 시점의 제천대성과 신공표와는 다르게 방금 전 백웅이 하는 말이 전부 사실이자 진실임을 빠르게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백웅이 말한 것이 사실이면 지금 백웅을 시험하고 있는 외신 알 카르다흐의 의도는 '지금 백웅이 과거를 바꿀 것인지, 안 바꿀 것인지를 보고자 하려고 하는 것'이 틀림이 없으며, 그렇기에 분명 과거의 역사를 바꿀 것인가, 안 바꿀 것인가에 대한 선택지 또한 존재함이 틀림이 없을 거라며 백웅을 놀라게 한다.

이에 백웅은 도대체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지금 백웅이 대놓고 일부러 비밀을 누설하고 있는 것에서 대충 백웅이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유추할 수가 있었다고 말한다.[179] 그 후, 24회차 삶 시점의 제천대성과 신공표와 함께 백웅으로부터 간략하게나마 머나먼 미래일 터인 30회차 삶 시점에 있었던 일들을 전부 전해듣자 백웅이 모르고 있었던 외신 알 카르다흐가 일부러 백웅에게 미래에 있을 일을 발설하는 것을 금하지 않은 진짜 의도이자 목적[180]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 백웅에게 있어서는 기회나 다름이 없으며, 그러니 지금 이 시기에 백웅 입장에서는 끝내 하지 못했던 아쉬운 것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자 백웅은 원 역사 기준으로 이후에 벌어질 일들[181]을 회상하면서, '과연 그때(24회차 삶 시점 칠요의 시련을 치를 당시)의 자신( 백웅)은 무얼 얻고자 했는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제부터 자신( 백웅)이 무얼 하든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제갈부는 도대체 무얼 하려고 하길래 그런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차피 이 칠요의 시련이 황제 공손헌원의 함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한 번 더 다시 시련을 치를 필요는 없으며, 그러니 얻을 것만 얻고 여기서 나갈 거라고 말하자 지금 백웅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알아챈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잠시 후, 백웅이 왕권의 힘과 트리무르티의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육요를 전부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써 일요를 손에 넣는다.

옆에서 백웅이 한 행동을 본 제갈부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지금 백웅이 손에 넣은 일요가 이 시련의 최종시련으로 얻게 되는 일요와 동일하는 보장이 없다며 당황하자 백웅은 '어차피 이 칠요의 시련을 치르기 위해 온 것이 육요를 해방함로써 생겨나는 시련이 무언가를 확인하고자 할 뿐이었으며, 지금의 자신( 백웅)은 이 시련의 내용과 결말이 무엇인지 이미 달 알고 있으니, 이제 인간세계만 구하면 될 뿐이며, 그걸 위해 마지막 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요를 얻은 것 뿐'이라고 말하고 확실히 그럴 만도 한 반응을 보인다.[182]

백웅이 트리무르티과 왕권의 힘으로 손에 넣은 일요를 사용해 현실세계로 귀환하자 혹시나 했는데 그 황제 공손헌원 삼황오제의 권능으로 둘러싸인 칠요의 시련에서 우리를 멀쩡히 빼내다니, 아무래도 그 일요의 힘은 진짜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이면 진시황은 계속 칠요의 시련을 치르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럴 거라고 답한다. 잠시 후, 백웅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그 순간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 천마의 모습을 한 채로 모습을 드러낸 것을 목격한다.

30회차 삶 91권 7화 1717화, 자신들( 백웅, 제갈부, 신공표, 제천대성)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천마를 보고는 옆에 있는 백웅에게 저것( 천마)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삼황 여와의 서왕모처럼, 사실상 황제 공손헌원의 모든 힘을 쓸 수가 있고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강력한 화신이라고 설명하자 저렇게나 강대한 존재가 소환되면 우리( 백웅, 제천대성, 제갈부, 신공표)는 당해낼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 망량선사의 가호인 파천의 가호를 받는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는 있다고 대꾸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칠요의 시련 내부에 있다면 왕권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가능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 지상세계인데 왕권도 없이 파천의 가호를 받을 방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시점에서 우리들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기는 게 불가능한 것만 확인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묻는 제갈부에게 '부가능한 판을 만들어서 사람을 조롱하는 놈'에게 늘 해주고 싶은 것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여기는 자신( 백웅)에게 맡기라고 말하면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천마 앞에 걸어나간다.

그 후 황제 공손헌원을 향해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백웅의 태도에 놀라면서 충분히 교섭 정도는 할 수가 있을 텐데 너무 과격하고 성급하게 나오는 것이냐고 아니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히 황제 공손헌원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었을 것이나, 자신( 백웅)의 경험상 황제 공손헌원은 '세계에서 가장 대화가 안 통하는 존재일 뿐더러, 대화가 통하는 척 사람을 꼬시고, 결국 전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할 거면서 말을 들어주는 척 사람을 농락하는 것을 특기로 하는 악질 중의 악질이기에 황제 공손헌원을 상대로 제대로 된 교섭을 하려면 일단 싸우고 나서 생각하는 것이 낮다'라고 외친다.

백웅의 외침에 제천대성, 신공표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황제 공손헌원과 싸울 각오를 드러내자 다른 일행들과 함께 황제 공손헌원과 싸울 태세를 갖춘다.[183] 그러다 백웅이 제안한 내기[184]을 받아들인 황제 공손헌원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산하기 시작하자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순수한 인간이었던 정신이 나가기 직전까지 간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별 수 없이 신력으로 만든 아공간으로 대피시킨다.


[1] 이 점이 전생검신 34권에서 백웅이 제갈부에게 선지자의 공증 하에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노예가 되는 결투를 신청한 이유이자 제갈부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언급이 되기를 하나의 경지를 절대지경의 수준으로까지 습득한 존재에게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만약에 선지자의 공증 하에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노예가 되는 결투에 제갈부의 상대가 "백웅"이 아닌 미야토 무사시 혹은 백련교주이면 10초 내에 제갈부의 목을 따버렸을 거라고 한다. [2] 똑같이 초절정의 경지에 도달한 자를 상대로 딱히 대단한 우위를 지닌 것도 아니라고도 언급이 되는데 제갈부의 전략은 접근하는 적을 자신의 수라천광대법으로 격퇴하는 것이고 주력은 화려한 술법과 낙혼별부가 되며, 무공을 근거리 호신술로밖에 쓸 수가 없는 데다가 술법전에 딱히 도움을 줄 수가 없는 이상 진정한 고수를 상대할 때 제갈부가 지닌 수라광천대법의 역량은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모순과 단점을 지니게 된 것은 자신이 더 강해질 필요성을 못 느껴서일 거라고 하는데 만약 제갈부가 술법의 역량을 합일하여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면 절대경지와 맞먹거나 혹은 아예 넘어섰을 거라고 한다. [3] 이때 백웅이 자신(제갈부)이 누군지 모르고 찾아온 것을 두고 정말 무모하기 짝이 없다고 말한다. [4] 이때 백웅은 이광보다 높은 수준의 내공을 갖춘 초절정고수인 것을 파악했다. [5] 이때 제갈부와 망량의 생김새는 서로 비슷하다고 나온다. [6] 마신을 숭배하고 제물을 바쳐 마술을 쓰는 장시간 동안 마력에 노출되어 반인반마로 타락한 이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7] 정확히 말해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것은 현자의 돌을 제작하기 위한 방법이 적혀있는 비석(碑石)으로 황궁의 연금술사는 이족의 땅에서 소환된 후 줄곧 비석의 내용을 해석하며 현자의 돌 제작에 매달렸고 완성되면 불로불사, 무한의 동력 그리고 만물의 창성이라는 3가지 능력을 쓸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세번째인 만물의 창성의 경우 현자의 돌을 매개로 그 어떠한 것도 창조 및 변화가 가능하다. 다만 첫번째 능력인 불로불사의 경우 이족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있고 금의위 총령 백호처럼 그저 마체(魔體)만을 이식하면 손쉽게 이룰 수 있다보니 별다른 가치가 없으며 황제 주후총 또한 연금술사의 도움으로 손쉽게 불로불사를 얻었다고 말한다. [8] 불로불사를 얻은 황제 주후총은 불로불사에 멈추지 않고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지배하기를 원했기에 현자의 돌 제작에 조력하는 한편 칠요를 모았는데 이 일에는 과거 태감 정화가 일곱 차례에 걸쳐 세계 방방곡곡으로 원정 나갔던 일과 연관되어 있는데 사실 정화의 원정은 세계 각지로 통하는 문(門)을 제작하기 위함으로 현자의 돌은 무한의 동력이면서도 곧 문을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힘이 있기에 현자의 돌이 완성되면 그 즉시 전 세계를 지배하는 대명제국이 성립된다는 거와 같은 의미다. [9] 이때 백웅 인간에게 별다른 관심과 감정을 지니지 않고 오로지 자신(제갈부)의 지력으로 이용할 만한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이족(異族)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지녔음을 실감했다. [10] 그러면서 자신(제갈부)이면 완벽하게 백웅을 도울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차후 천하의 주인이 될 거라고 말한다. [11] 제갈부의 성격상 필요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등에 칼을 꽂고도 남을 만한 인물상이고 잘못하면 전생도 못한채 목숨만 살아남은 채 고문당하거나 조종당할 위험성이 있다. [12] 다만 이는 당연한 게 선지자는 최소 하위 옛 지배자급 이상의 반신급 존재다. 마왕급 이상으로 구성된 팔부신중조차 선지자 상대로는 무력을 쓸 엄두도 못 낼 정도다. 그런 선지자에게 천재라고 해도 절대지경은커녕 고작해야 사대무류 화신류 장로급으로 평가받는 초기의 제갈부 따위가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초기의 제갈부보다 훨씬 강한 무공으로 치면 절대지경에 달했고, 신령의 환생체인 삼사와 동급인 천우진조차 선지자에게 순식간에 살해당할 뻔한 걸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이다. [13] 15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 송별식사 때 심어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권에서 제갈사가 폭발형 고독이라고 언급했다. [14] 이 시점에서 제갈부는 봉선의식에 참여해 불로불사가 되었다. [15] 한번 천신경의 술법을 통해 불려나온 영혼은 무조건 천신경을 시전한 이의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강제력을 행사한다. [16] 오악의 천제단 근처와 낙양과 서안 [17] "웃기지 마! 나는 네놈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심한...." [18] 제갈부는 마(魔)의 육체로 전생해서 자칫하다가는 '옛 지배자'의 수중으로 영혼이 빨려가게 될 것이나, 지금 천신경으로 불려나와 천계와의 인과율이 생성이 되어서 한결 나은 상황이 되었고 애초에 죽어서 되살아날 수가 없다. [19] 이때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제갈사는 자기 마음대로 죽였다 살렸다 하다니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20] 예상되는 미래에 빙의하는 능력. 일반적인 미래예지 능력과는 달리 백우선은 거대한 미래의 흐름을 읽어내고 이를 토대로 가상현실를 만들어낸 후 소유자를 가상현실 속에서 미래를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에 빙의시키는 형태로 선체험시키며(그러면서 가상현실 속에 빙의한 인물은 실제 역사에서도 매우 높은 확률로 존재한다고 말한다.) 해당 인물에 빙의해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 모두가 자신( 백웅)이 알고자 하는 미래와 모두 연관이 되며 백우선이 자연히 그렇게 흘러가도록 배치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현실 속의 시간은 찰나지만 가상현실 속에서 체험하는 동안에는 사람마다 편차가 존재한다. [21] 황제 주후총을 도아 불로불사를 만들고 영원한 지배를 이룬다. [22] 제갈부을 포함한 연금술사, 현무 동창제독, 백호 금의위 총령 [23] 이때 제갈부의 몰골은 피골이 성접할 만큼 처참했었는데 옆에 있던 시비의 말로는 제갈사의 명에 따라 그동안 삼순구식을 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24] 황제를 비롯한 대소신이 모두 신경쓰고 있는 거물이라고 한다. [25] 등곽은 청류계의 수장이자 도어사로 막강한 감찰원의 권력을 통제하는 고관대작이자 유림이라는 세력을 뒷배로 두고 있어서 황제 주후총조차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고 유명한 대학자이며 무엇보다도 선제가 크게 중용하고 신뢰했기에 제갈부 쪽에서는 등곽을 제거하는 일에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황제 주후총조차 섣불리 등곽을 역적으로 몰아 제거할 수가 없는 것은 등곽 본인의 태생부터가 전대황조부터 명문가인 등씨 집안 출신이고 그가 소속된 단체인 유림은 은밀하게 자신들만의 무공과 술법을 대대로 전수하는 단체이며 힘을 숨기고 있으나 등곽 본인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절정고수라서 그런 것으로 섣불리 제거하려 들었다가는 유림이 어떠한 방향으로 폭주할지 장담할 수 없어서 그렇다. [26] 심지어 제갈유룡도 모른다고 한다. [27] 제갈부는 평소 성정을 생각하면 마도와 협력해도 이상하지 않으나 제갈유룡은 평소 그럴 위인이 아니어서 그렇다. [28] 이 말은 손꼽히는 무격을 지니고 있던 제갈부와 망량의 어머니가 남편인 제갈유룡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본인이 직접 업(業)을 넘겨받은 것으로 당시 제갈유룡은 눈 앞에서 아내가 죽는 걸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천계의 신장을 격퇴하면 그 다음에는 삼십육천강 칠삽이지살급 천장과 대라신선 혹은 투선이 올 수밖에 없다. [29] 지금 제갈부가 가고 있는 길은 결국 자멸할 수밖에 없는 길이니 개심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이면 협력해야 하는 것 [30] 그러면서 이러한 식으로 캐묻는 게 무슨 소용이 있고 망량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줄 생각도 없고 거짓말을 해도 검증할 방법이 없으리라는 건 알 터인데 예전과 정말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31] 황궁은 백련교에 감숙성, 청해성, 사천성 3개성과 관할지를 영구히 할양해 독립시켜 주고 백련교주를 대명제국의 국사로 봉해 향후 친선을 도모해야 하며 그 대신 백련교는 향후 20년간 중원과 무림진출과 섣부른 투쟁을 삼가야 한다. [32] 이때 결계를 전개해 비등을 무력화. [33] 다만 망량은 이런 식으로 성장하도록 아버지인 제갈유룡이 유도했다는 추측이 있긴 하다. [34] 다만 36권 20화에서 여의봉에 갇힌 정령의 봉인을 어떻게 해야 풀 수가 있는 백웅의 물음에 잠깐 이성을 되찾은 반응을 보였다. [35] 진법의 소멸이 아니라 힘과 힘이 부딪치기에 광대한 파멸이 대지를 뒤엎는 것을 의미한다. [36]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광과 화해하지 못한 것은 백웅이 속세의 권모술수와 인간의 찌든 부분을 인정할 수 엇는 애송이라서 그렇다고 지적한다. [37] 완성 상태의 현자의 돌은 궁극의 제물이자 인과율의 소모를 크게 보충하는 신격조차 탐낼 수밖에 없는 세계 최고의 회복보패로 사용하면 무한의 동력을 얻고 영진포일술의 사용횟수를 회복할 수 있다. [38] 어쩌면 처음부터 엄청난 혼돈 저항력을 사용자에게 부여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39] 용의주도한 사황 창힐이면 언제 다시 만들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현자의 돌 하나만 만들어놓고 영구히 소모할 리는 없고 진시황의 능력이 이상하리 만큼 강하다는 걸 생각하면 분명 사황 창힐이 제작한 현자의 돌은 하나가 아니었을 것이고 처음에 만든 시제품을 녹여 초상기인 제작에 쓰인 것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40] 초상기인은 고위이족이 보유한 것의 수십배나 될 만큼 엄청난 혼돈을 내포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인간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는 건 팔괘를 비롯한 안전장치와 고도의 마도기술 때문인데 지금 진시황은 그 안전장치를 모두 해제해 혼돈을 개방해 힘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진시황을 상대로 공격이 통하지 않는 것은 혼돈의 양이 너무 많아 시공간의 법칙이 왜곡되고 있어서 그런 것이며 혼돈으로 회귀하고 있기에 강해진다기 보다는 자폭과 다름이 없으며 얼마 안가 팔괘의 조화가 다 해제되면 진시황은 이 일대를 다 날려버리고도 남을 만큼의 폭발을 일으킬 것이다. [41] 하도수(河圖數)는 시간의 몸체이고 홀수인 천수(天數)가 시계방향으로 좌선하고 짝수인 지수(地數)는 반시계방향으로 우전한다. [42] 만약 신공표가 이런 책략을 쓰고자 했다면 사전에 전령을 보내 일행들에게 알려야 했으나 그럼에도 나후를 부수고 올 때까지 침묵하여 자기 할할 일만 했다는 것은 곧 우리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혼자 살아남을 생각을 가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43] 이때 신공표가 전개한 영진포일술에 의해 금성이 파괴되자 내부에 있던 아마츠카미들은 귀곡성을 터트렸는데 빙의할만한 육체를 구하지 못하면 머지 않아 소멸될 것이나 광대한 우주공간에서 빙의할만한 육체를 찾는 것은 무의미하니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나온다. [44] 용의 힘의 절반 이상 약화시켜야 하고 준비를 많이 했어야 했다고 말한다. [45] 신격들의 역학관계를 생각하면 과연 그 자가 황제 공손헌원이 이런 형태의 시험을 택했는데 가만히 있을지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고 어차피 실패한 시험이면 시험이 아예 망가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46] 그러면서 백웅이 젓 먹던 힘까지 사용한다면 못 깨달을 리 없다고 말한다. [47] 왕권을 사역하는 법을 알리고 한 시경 후에 권능으로 바깥으로 튕겨내 성좌의 용과 싸워야 하는 것, 시간을 되돌려 처으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황제 공손헌원이 해결방안을 알려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 [48] 구천현녀의 본체가 태양과 칠요성신이 되어 내면의 동력을 감싸 안 후 우주적 존재인 응룡의 본체를 성좌의 용으로 소환하는 만신전의 양대 기둥이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이 일요의 시련으로 이 조합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조차 위기에 빠트릴 만큼 강력하니 상식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 된다 [49] 제갈부 입장에서는 다음 생애 백웅이 자신(제갈부)를 전생동료로 받아들민한 가치가 있음을 입증했기에 그 후에 남는 선택까지 뭘 할 이유는 없고 그 영역을 벗어나는 것부터가 제갈부가 생각하는 책사의 길에 벗어나기 때문이며 현실을 선택하는 제갈부에게 있어 백웅의 선택이 곧 자신(제갈부)의 현실이며 모든 인간이 의리와 대의만으로 움직여서는 안되어서 그렇다. [50] 이때 백웅 왜 네가 여길 오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51] 백웅 전생자라는 것 [52] 자신(제갈부)의 목저글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든 간웅 [53] 지난 10여년 동안 반천맹이 우리 황궁의 계획을 번번히 방해하면서 번번히 헛물을 켜던 중, 반천맹 측에서 제갈부 자신에게 비밀에 만나자는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이에 그 요청에 응한 제갈부는 그곳에서 제갈사를 만나고 진실을 듣게 되고 그 말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금처럼 백웅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한다. [54] 구파일방 중 하나 정도는 작전을 써서 멸문시킬 수가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55] 지금으로부터 칠주야 전, 제갈사의 요청에 응해 비밀회담을 가질 무렵, 전혀 예상치 못한 제3자의 개입으로 인해 황궁과 반천맹은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고, 그 결과 반천맹주는 실종되고 제갈사는 납치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제갈부는 회담에 습격한 제3자는 매우 강대한 적이었던 탓에 별 수 없이 제갈부는 전생자인 백웅을 찾아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56] 이를 들은 백웅은 도대체 뭔 일이 벌어지는 거냐며 크게 당황했다. [57] 어떻게 해서 제갈부가 제갈사를 납치한 범인이 팽조인 것을 알아챈 것이면 방금 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서방의 마도능력을 가졌음에도 수많은 보패를 사용하는 대라신선급 수준의 존재가 팽조임을 확신했다. [58] 그러면서 1년 전부터 해남성은 서양세력에게 점거당한 상태로 그곳에 사는 수백만명의 인간들은 서방의 통제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59] 그러면서 동료들과 힘을 합쳐 제갈사를 납치한 팽조를 죽이고, 제갈사를 구하겠다고 말한다. [60] 팽조가 '씨앗'이라고 하는 마법을 사용, 암천향의 일부 지역을 소환해 공간 채로 붙여 넣은 상태로 이것만으로도 낙양 중심부의 3할이 침식당했다고 한다. 무한히 확장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었으나, 정황상 망량선사의 개입에 의해 딱 저기까지만 확장을 멈추었다고 한다. [61] 그러면서 그동안 반천맹주 서문대룡이 지닌 엄청난 능력의 근원이 무엇인지 의아해했으나,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받음에 따라 그 이유가 뭔지 알겠다고 말한다. [62] 이때 진소청은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았다고 나온다. [63] 분명 제갈사이면 현 상황에서 손쉬운 해결책이라 할 수가 있는 '오제 전욱 사도가 되는 것으로써 오제 전욱의 도움으로 팽조를 죽인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터이고, 이혼대법을 사용해 자기만 빠져나가 백웅을 직접 만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갈사는 일부러 자신(제갈부)를 끌어들이고, 그리고 백웅의 수련을 방해하면서까지 오라고 한 것은 필시 단순히 죽는 것 이상으로 몇 배나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 것이 틀림이 없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지금 백웅 제갈사를 구하는 것은 과정에 지나지 않으며, 거기에 이유는 수순을 잘 밟아야만 한다. [64] 황궁은 자신(제갈부)이 백웅 백련교와 십이율을 설득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연합군을 만들면 힘에 있어서 신격에게 밀리지 않은 채로 최소한의 승산을 얻게 된다고 한다. [65] 그렇기에 어쩌면 팽조 본인도 조종당하고 있는 것을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66] 현재 백련교주는 잠재적인 적이고 이미 백련교주 백웅이 가진 흑요석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눈치채고 있고, 백웅이 이대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무조건 백웅 흑요석을 백련교주에게 주어야 하고 백련교주 본인이 내걸었던 '진짜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진짜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이상, 결국 백웅 백련교주에게 뒷통수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67] 백웅은 24번째 삶 막바지, 망량선사에게 인과율을 바쳤고, 그로 인해 백웅의 특이점은 더욱 강력해진 것은 물론, 그로 인해 지금 성좌의 이변이 일어나며 '적'이 다가올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 이는 다르게 보면 백웅 망량선사에게 빚을 진 대가를 상환하는 중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그러니 빚을 다른 방법으로 빠르게 상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가 있기 때문인 것은 물론, 특이점이 종래에 다가오는 걸 막을 수는 없겠으나 속도는 늦출 수가 있을 거라고 한다. [68] 지푸라기라도 심는 심정과도 같은 것으로 수수께끼나 다름이 없는 망량선사에 대해서 더 알아보는 것이고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실익 혹은 단서를 얻기에 어느 쪽으로든 손해가 없다고 한다. [69] 이번 생(26회차 삶)에 스스로 강해져 절대지경에 오르는 걸 목표로 한 것. 그렇기에 쓸데없이 다시 보물을 모으는 잡스러운 동선을 짜는 것은 좋지 않고 백웅에게는 시간낭비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제갈사는 제갈부의 계책을 가리켜 '지푸라기를 잡는 계책은 언뜻 좋아보이나 결국 무의미한 확률이 높다'고 평했다. [70] 백웅 제천대성에게 흑요석을 건네주었는데 문제는 이때 제천대성이 공무집행 중이었다. [71] 승산이 1푼도 안되는 모험일 뿐더러, 영겁토록 고문당할 확률이 몇 백배나 더 높다. [72] 제갈유룡이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우리는 제갈유룡이 천계를 파괴한다는 그 야망을 전력을 다해 돕는 대신, 제갈유룡과 그 휘하세력은 앞으로 아오키가하라 수해의 왕을 쓰러뜨리는 싸움에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힘을 빌려야 하는 것 [73] 이때 옆에 있던 제갈유룡은 음양천고를 심장에 박아넣더니, 과연 제갈사답다고 말한다. [74] 잘못하면 그대로 물난리 혹은 홍수가 난다고. [75] 제갈유룡이 조언하지 않았냐는 것 [76] "매번 이러는 것도 점점 귀찮아지는군. 나중에 이불 찰 일은 그만하고 나( 백웅)을 제갈유룡에게 안내하라. 아니면 이미 이 자리에 와 있는 있나?" [77] 분명 매 전생마다 자신(제갈부)를 우대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매 전생을 시작할 때마다 기습을 한 것, 특히 27회차 삶에서는 제갈사에 의해 여자로 성전환되어버린 것(....) [78] 옆에서 망량이 '등곽과 같은 청류계의 중심인물들 또한 언제나 늘 대명제국의 정권을 호시탐탐 노릴 만큼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있으며, 그렇기에 역성혁명을 일으킬 때, 정권의 일부를 등곽과 같은 청류계에게 할양하는 조건으로 교섭을 하면 되며, 그렇게 하려면 등곽이 알아서 청류계의 반발을 잠재울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크게 겨악하면서 그 대쪽 같은 청류계 인사들이 진짜로 그렇게 나오는 것이냐고 반문하자 '자신(망량)처럼 수천년의 세월 동안 학계와 문계의 수라장을 가쳐온 제갈세가의 사람들이라면 청류계와 같은 학자들의 생리를 모를 수밖에 없다'고 답한다. [79] 원래 백웅에게 연금술사를 포획하는데 도와달라고 요청할 생각이었으나, 당시 백웅은 대단히 중요한 수련을 하고 있었던 탓에 제갈유룡과 함께 지혜와 힘을 총동원해 연금술사를 봉인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80] 만약 이 연금술사가 한번 마법을 사용해 도주를 시도하면 다시 붙잡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뿐더러, 최악의 경우 연금술사가 지금 황궁에서 벌어지는 일을 외부에 발설하는 일이 벌어질 수가 있다. [81] 미쳐버리고야 만 아라사 제국의 황제가 신화를 겪음에 따라 사악한 존재의 손에 의해 개조되었고 아라사 황제를 개조한 장본인이자 그 배후는 팔부신중의 일원인인 천인(天人)이라는 것 [82] 지금 상황에서는 맨 먼저 아수라의 행방을 알아내어야 한다는 것 [83] 역대 전생을 통틀어 현 시점(28회차 삶)이야말로 가장 방대한 세력을 지니고 있기는 하나, 정작 인간을 벗어난 초월적 존재와 싸울만한 전력이 될만한 이는 생각 외로 적으며, 백웅 백련교주 정도이면 확실히 1대1로 팔부신중을 상대할만한 수준이기는 하나, 그 밑에 있는 호법사자는 약간 떨어지고, 자신(제갈부)와 같은 술법사는 말할 것도 없다고 한다. [84] 지금 상황에서 황연의 본대와 합류하는 것보다 황연을 미끼로 상대의 수를 먼저 읽은 뒤, 그 후에 나서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85] 금주성이 평상시에도 1만의 군대를 주둔시킬 수 있을 정도로 큰 편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86] 10만 어림군이 여기서 버티지 않는다면 필시 잡세력의 존재로 인해 황연이 위험해질 거라고 말한다. [87] 십이율주 하은천이 해신으로 하여금 백웅 일행을 치도록 일부러 신단수의 결계와 봉황의 가호를 해제한 상황. 상정하고 있던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한다. [88] 전신이 피철갑이 되고, 해신의 저주를 받은 탓에 좌반신이 물고기처럼 변하고 우반신은 고름과 피가 쉴새없이 흘러나오는 상태 [89] 이런 탓에 해신이 죽는 그 순간까지는 결코 해주되지 않으며, 이 저주에 의해 제갈부는 죽게 되면 그 즉시 해신에게 그 영혼이 귀속되고 영겁토록 해신의 궁전에서 해신족 술법사 노예가 된다고 한다. [90] 수정석비를 이용해 양산한 하급 현자의 돌을 사용해 해신의 외침을 막아내자 그 순간 해신이 자신(제갈부)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91] 해신족의 칩입 정도는 막아낼 것이나, 얼마 안가 해신이 직접 부수러 올 것이기에 얼마 못 간다고 한다. [92] 아버지인 제갈유룡의 말로는 술법으로는 현재 상태에서 제갈부에게 음신지력을 불어넣어도, 버틸 수 있는 기간을 그 이상으로 늘릴 수 없다고 한다. [93] 이대로 백웅이 해신을 치려고 하는 것이 십이율주 하은천의 계략에 휘말리는 거나 다름이 없고, 지금 전력으로는 해신과 정면승부를 벌이는 것이 무모할 뿐이고 지금 상황에서는 제갈부는 버리고 전력을 보전하는 것이 100배 낮아서 그렇다. [94] 전뇌자의 설명에 의하면 개발에 69.6% 정도 기여한 것으로 추정이 되며, 전뇌자를 제작할 당시 파우스트와 공동작업을 했다. [95] 그러면서 백웅의 전생시점에도 이미 유럽은 대놓고 고위이족들이 성주로 활동할 정도로 마에 잠식된 상태라고 말한다. [96] 대웅제국의 술법사들이 모두 달라붙여도 크리슈나의 결게를 해제할 수가 없었고 화포부대들이 계속 포격함에도 통하지 않았다고 나온다. [97] 시해지술을 익히느라 몸의 구성이 신선에 가까워진 탓에 현자의 돌의 효과가 반감되었으며 그렇기에 아직 목숨이 위태로워서 적어도 20년 정도는 요양해야 하는 상태 [98] 더 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못하고 유럽에 세를 뻗치지 못하고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는 미래 [99] 백련교주와 1 대 1로 싸우고 싶으니 백련교주를 불러오라는 것 [100] 이때 독고성은 생사의 경계를 넘으면서 한 꺼 풀 벗겨진, 격이 달라졌다고 평하는 한편, 달라진 제갈부의 태도와 눈빛을 보고 '저런 자를 믿어도 될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101] 신격의 도청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102] 제갈부 자신이 빈틈을 만들 때, 방금 전 전개한 낙혼별부의 방어를 두르고 최대한 백련교주에 빙의한 비류를 공격하라는 것 [103] 당장 마와이 전개한 결계쪼차도 뚫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 눈앞에 백련교주에 몸에 강신한 비류는 엄연한 신격이고 신격이 전개하는 시공간 왜곡을 뚫는 것이 도무지 답이 없다. [104] 현자의 돌이 지닌 생명 권능이면 신격의 권능으로 일격사당하다고 하더라도 즉시 원상태로 부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05] 이때 비류는 설마 오행활강시 내부에 토요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왜 토요가 여기에 있는 거냐고 당황했다. [106] 이에 망량은 제갈부가 세운 작전인 '아수라가 신능을 봉인된 비류를 상대로 적멸무극을 써서 빈틈을 만들어내면 자신(망량)의 타신편으로 끝장낸다'라는 것이 저랟적으로 옳은 전략이라며 속으로 감탄하는 것은 물론, 너무 지친 상태에서 신격을 본 공포로 인해 머리가 냉정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을 실감한다. [107] 지원군으로서 기신(機神)이 된 미호를 소환하는 것 [108] 현자의 돌 1개를 생산해낼때마다 대웅제구의 10년치 국력이 소모된다고 한다. 즉, 미호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현자의 돌을 건네는 것 부터가 꽤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 셈이다. [109] 어째서 미호를 소환했을 뿐인데도 28회차 삶 기준으로 백웅이 실종되어 있는 동안 미호는 아베노 세이메이의 도움을 받아 기신(機神)으로 진화하고 금오도에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달기의 힘을 수십년의 세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흡수했었는데 문제는 달기와 미호 서로 같은 근원을 공유하는 존재인 점으로 인해 상승효과가 발생했고, 그 결과 미호가 달기가 지닌 힘의 절반 가량을 흡수할 무렵, 여와의 영향을 받아 '삼황 여와의 신좌(神座)를 일부를 이어받은 존재이자 신격'으로 각성하고 인과율을 벗어난 인과율의 제약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110] 그러면서 백련교주가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111] '현재 크리슈나는 이 세계에서 추방되었으나, 분명 되돌아올 수가 있는 근거와 방법이 천축(인도)에 있을 것이다' [112] 더 이상 내공으로 노화를 막지 못할 만큼 한계에 도달한 상태 [113] 등곽보다 50여년 정도 더 살았다. [114] 고작해야 2명 밖에 배출되지 못한 것 [115] 절대지경의 고수들을 천계로 보내는 것 [116] 그러면서 오행화랑시 제작 이후 초상기인 제작기술이 크게 발전해서 순간이동 이외의 다른 능력 특화형도 개발할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117] 과거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백발의 초상기인인 진의 완전체를 본떠, 여산의 신혈을 최대한 높으 농도로 우겨넣어 제작한 것이다. [118] 절대지경의 경지에 오른 정파지존이자 곤륜파 역사상 최강의 고수라는 것 [119] 현재 당산은 완전히 숨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형지독을 쓰는 놈은 생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그냥 포기했다고 한다. [120] 서방에 소환된 폭왕에게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하는데 도와달라고 협력을 요청하는 것 [121] 본래 옛 지배자는 극악과 오만의 극치라고 할 수가 있고 결코 교섭을 할 수가 있는 존재가 아닐 뿐더러, 특히 폭왕은 그 오제 전욱과 대등한 힘를 지닌 지배자다보니 그냥 백웅의 동료 일행들을 다 불로 태워죽일 것이 뻔하다. [122] 백련교에 있는 법문조각을 폭왕에게 주는 것 [123] 백련교주, 사공린, 천우진이 서로 대화를 하는 상황 [124] 백련교주 사공린이 서로 싸우는 상황 [125] 인신공야을 매개 해 발달된 주술문명을 지닌 원시제국을 노리는 것으로써, 미합중국은 원시제국을 합병해 인신공양의 제단을 손에 넣고, 그들의 주술을 얻으려는 것이다. [126] 예전에 천우진이 미합중국을 정탐할 당시에 만났던 대표 3인 중 한명이 사용했던 이름인 '검은 태양'은 아즈텍 제국의 최고 제사장에게 붙여지는 칭호이고 아즈텍 제국에서 섬기는 신(神)를 뜻하고 아즈텍 제국의 숫장은 '옛 지배자'와 연결된 존재과 옛 지배자의 화신 아니면 사도가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합중국의 대표로 검은 태양이 나온 것을 보면 미합중국의 시원은 분명 아즈텍 제국과의 결탁이자 동맹이 분명할 것라고 한다. [127] 황궁이 전성기 시절의 백련교를 함부로 치지 못했던 것처럼, 괜히 옛 지배자와 연결된 단체를 공격했다가 옛 지배자가 강림하는 최악의 상황이 닥쳐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 [128] 우리들은 백웅처럼 전생자도 아닐 뿐더러, 우리 일이 아니라는 것 [129] 마도병을 소환한 것은 나치 독일의 전신인 프로이센 왕국의 선제후가 발견해낸 이계의 고대유적으로 이 고대유적은 아직 실체는 확인을 못했으나, 적어도 신화시대부터 보존되어왔던, 순수 마법사에 의해 보호받고 있었던 것으로 그 힘은 능히 역사를 바꿀 수가 있을 정도였다고 하한다. [130] 수뇌부 한명한명이 강대한 마력을 가진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는 존재일 뿐더러, 섣부르게 접근하면 그 즉시 고문당해서 백웅 제국의 정보가 유출될 수가 있기에 그렇다고 한다. [131] 옛 지배자가 저주를 걸었고 아무래도 놈들은 이미 옛 지배자를 소환한 상태에서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사공린이 적의 수뇌부를 쓸어버린 순간, 그걸 도리어 기회를 삼아서 소환된 옛 지배자가 우리측에서 복수의 인과율로써 저주를 쏟아부은 게 틀림이 없다고 한다. [132] 독일제국에서 소환된 옛 지배자는 틀림없이 '다른 옛 지배자들이 오로지 천마(天魔)인 사공린만을 견제한다'라는 목적 하에 파견한 옛 지배자가 틀림이 없으며, 그 옛 지배자의 사도인 할치올레이푸라만 하더라도 힘의 격이 차원이 다른 것을 생각하면 사공린, 서문혜, 백련교주, 천우진 등이 모두 전력을 다해 합공해도 상대가 될까말까한 수준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133] 그러면서 그 힘을 이용하면 분명 가사상태에 빠진 자신(사공린)을 회복시킬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한다. [134] 당시 할치올레이푸라는 일순간이기는 하나, 석화광선을 사용해 황궁에 있던 옛 지배자가 현실에 간섭하려는 것을 차단해버린 것. 이로 인해 황궁의 옛 지배자는 잠시 현실에서 추방되었고, 이로 인해 대웅제국 소속의 아군들은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했으며, 제갈유룡조차 그 존재를 상대로 10초를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그만큼 할치올레이푸라라고 하는 사도가 옛 지배자의 간섭조차 틀어막을 정도로 강대한 고위존재라는 것이다. [135] 노이하우젠 님펜부르크 궁전, 바이에른 비텔스바흐 가문의 선제후, 막시말리앙 2세의 궁전 지하 66층 [136] 공명장치를 이용, 전 세계에 존재하는 대관성입자의 분포를 탐색하는 것이다. [137] 아무리 인공지능이라고 하나, 아직 특이점을 넘지 못해서 그저 연산능력이 뛰어난 운영체제 수준일 뿐으로 메피스토펠리스처럼 강인공지능에 곧 도달할 존재에 비하면 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138] 천만의 마도병을 동시에 상전이시켜 습격한다거나, 또다른 옛 지배자를 추가로 불러오는 것 등등 [139] 아마 팽조는 고대보패들을 빼앗기기 싫은 나머지 모두 먹어치워서 자신(팽조)의 육신과 동화시켰고, 그렇기에 마왕들은 팽조를 산 채로 고문하면서 흘러나오는 부의 영력을 뽑아쓴 것 같다고 한다. [140] 고대보패들을 모두 장비해 사용법에 익숙해진 후, 상동격서의 방식으로 수정석비 탈환 작전에 돌입해야 한다. [141] 수정석비를 이용해 수백만의 마도병과 이족을 동시에 소환시킨 것 [142] "제국의 병사들이여. 우리는 지금 무엇과 싸우고 있는지 아는가? 우리가 싸우는 것은 바로 이 세계의 어둠이요, 운명이여, 미래다! 저 괴물들은 어둠에서 태어난 존재이며, 그들과 싸우는 게 우리 대웅제국의 운명이다. 긜고 이 싸움에서 이기게 되면 미래가 찾아올 것이다. (그렇게 잠시 고민하다가) 초대 황제 백웅께서 말씀하셨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노라고....우리늰 그 의지를 받들어 인간으로써 살아가고 있다. 인간 인간이 살아갈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대웅제국에 살아가는 제군들의 긍지이다. 그대들은 알고 있는가? 자신의 긍지와 존엄을 지키려면 싸워야 한다! 그것이 이 세계의 법칙이다! 그러므로 싸워라! 우리가 세계최강의 대웅제국군이라는 걸 저 괴물들에게 알려주어라!" [143] 자신( 제갈사)이 마왕이 됨에 따라 숨겨진 비차원이자 예언의 영이 거주하는 곳인 프로페타아에를 열 수가 있게 되었기에 그곳에서 미래를 몰래 들여다보고 왔다고 한다. 프로페타아에라고 하는 차원은 미래의 인과율를 훔쳐먹는 곳으로 악의 섞인 소망으로 미래를 좀 더 구체화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신빙성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가변성이 높은 백우선보다 수십배는 높다고 한다. [144] 그렇기에 이번 싸움에는 필수이니 반드시 유효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145] 수정석비는 지하 66층에 있고, 할치올레이푸라는 본인은 그보다도 훨씬 밑인 79층에 머물러 있고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음을 뜻하다. [146] 사도 할치올레이푸라에게는 이 세계의 무엇이든지간에 치환시킬 수가 있고, 그 어떠한 것에도 적용이 가능한 치환의 권능을 지니고 있는데(그렇기에 할치올레이푸라가 낙양을 초토화시킬 당시, 황궁의 지배자가 현실에 간섭하려는 그 순간, 자신이 머무는 차원을 머나먼 곳으로 날려버렸다고 한다.), 분명 사도 할치올레이푸라는 일시적으로나마 옛 지배자를 내쫓을 수가 있는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능력을 이용해 '미래'에서 '현재'로 치환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한다. 즉, 이 말은 곧 현재 우리들이 보고 있는 수정석비는 최소 수십년~최대 수백년에 이르기까지 타락에 열중시킨 미래의 수정석비이며, 할치올레이푸라는 그것을 가져온 것이다.(어째서 있는 그대로 수정석비를 쓰지 않는 것이면 본래 수정석비이 연금술 역사상 가장 영험한 물건이다보니 마도에 대한 저항력이 극도로 높고 연금술의 달인도 없는 상태에서 사용하기에는 필시 버거웠을 것이며, 그렇기에 타락시켜서 영력만 끌어다 쓴 걸 거라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타락한 수정석비에는 필수불가결로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이 깃들어 있으며, 그렇기에 필시 사도 할치올레이푸라는 지금 당장이라도 우리 일행들을 향해 공격해올 것이 분명하다. [147] 할치올레이푸라가 '일행이 서 있는 이 시간과 공간을 분할해 치환시키면 각개격파당할 수밖에 없음'을 우려하고, 그렇기에 일차적으로 힘과 힘이 충돌하는 신력의 성질을 이용하여 방어하려고 한 것이다. [148] 할치올레이푸라가 석화광선으로 공격한 것이 직접 오기에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있기에 도주하기에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는 것을 뜻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수정석비를 어떻게 회수해야할지에 대한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149] 아수라은 그 싸움 이후(아마 백련교주의 몸에 강신한 상태의 옛 지배자 비류와 싸웠던 일로 보인다.), 정말로 자신( 아수라)이 무신의 좌에 갈 자격이 없는지를 백수십년간 되물어 왔으며, 그렇기에 이제 자신( 아수라)는 목숨을 걸고 강적과 싸워보고 싶어서 그 자격을 확인할 것이며, 그러니 제갈부 일행을 도울 수 있다면 도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150] 그동안 아수라의 제멋댈왼 행동으로 인해 휘둘러온 것 [151] 제갈부 뿐만 아닌, 백련교주, 천우진 등 다른 일행들 또한 당황했다. [152] 방금 전 아수라가 무인의 명예를 걸고 말했으니 이는 결코 거짓이 아니며, 그러니 아수라를 받아들여야 한다. [153] 이를 본 성진은 망량 제갈유룡이 큰 게책과 틀을 짜는 쪽에 해당되면 제갈부는 결단력과 냉철함을 무기로 전장에서 빠른 운영에 특화된, 즉 현장지휘관에나 어울리는 계통의 채가라고 생각했다. 무력으로 치면 그렇게 강력한 편은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갈부의 지휘에 다들 반발하지 않는 것이 그 예다. [154] 이때 제갈부는 그 성진이 너무나도 무력하게 당한 것을 보고 진정한 우주적인 공포를 느끼게 된다. [155] 천우진은 이만한 저주를 '없던 것'으로 할 수가 없을 뿐더러, 설령 가능한다 한들 자신(천우진)의 힘을 모두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156] 곤륜대역사들이 시전하는 진법은 결계 내부의 모든 마력을 차단하고 아군의 힘을 강하게 해주며, 굉장한 방어력과 보조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57] 아수라은 요괴대전 이후 본인 스스로의 무(武)를 상승시키기 위해 스스로의 마력과 변신능력을 봉인시키고 인간의 모습으로 백수십년간 살아왔다고. 이 봉인은 절대 풀 수가 없는 것이라서 계속 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158] 그러면서 언제나 바보취급을 했던 백웅의 얼빠진 면모에 공감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159] 마무리할 가치조차도 없는 것인지 그대로 자리에서 사라진 할치올레이푸라의 반응과 태도, 아무리 뛰어난 책략을 사용한다 한들 절대적인 차이 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할치올레이푸라는 우주적 존재 중에서도 그렇게 서열이 높은 존재가 아니라는 것, 수천수만번을 싸워도 승리가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의지를 돋우며 싸워나아갸아 하냐는 것 [160] 작중 언급에 의하면 이것이 연금술에 있어서는 사상최악의 금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161] 이때 제갈부는 류진과 동화됨에 따라 마치 태어날 때부터 초상능력을 강하게 각성한 대가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나온다. [162] 이때 할치올레이푸라는 제갈부가 진짜로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을 봉인할 것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놀란다. [163] 자신(제갈부)에게도 백웅처럼 전생능력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것 [164] 전뇌자가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당시 나치 독일이 수정석비를 탈취하고 대대적으로 대웅제국을 공습했었는데 이로 인해 당시 78,852명이나 되는 인원과 75명의 지휘관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도 본래 목적인 수정석비는 탈환에 성공했고, 전쟁에 승리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165] 우리에게는 정보가 필요하며,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으면 무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봉인과 가문의 식속들을 모조리 죽이는 것. [166]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됨에 따라 발생되는 비상사태로 인해 제갈유룡과 제갈부는 더 이상 무능한 황제를 꼭두각시로 세우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그런 것이다. [167] "많이 출세했다 싶었는데 순식간에 네놈이 사라져 버렸다. 500년 후에나 나타나 버리고 네놈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었다...." [168] 이때 백웅은 앞으로 나온 인물이 그 제갈부임을 알아보자 주위에서 말한 대로("사람들이 당신이라면 나를 보고 반가워할 거라는데 그 말대로군.")라며 혼자 중얼거린다. [169] 이번 생(30회차 삶) 기준으로 제갈부와 그의 아버지인 제갈유룡 흑요석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런 상태에서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면 필연적으로 동네방네 소문이 나고 백웅 입장에서는 아주 좋지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170] 아버지인 제갈유룡처럼 20년전부터 백웅 진영에 합류한 상태였다. [171] 이때 백웅은 우물쭈물하면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궁색하게 변명을 한다. 그러자 이를 본 제갈부는 썩은 표정을 지었다. [172] 그러면서 자신(망량) 또한 백웅이 저쪽 세계(탁록대전 시대)에 남겨둔 힘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나, 그 힘이 어느 정도이든 이 세계에서도 힘을 쌓아서 충분히 우리를 이끌만한 역량을 갖출 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설명한다. [173] 이때 백웅은 이제 다음 생부터는 이 기억으로 제갈부를 놀릴 수 있게 되었다며 히죽히죽 웃었다. [174] 귀환한지 얼마 안 돼서 전생동료들의 자세한 사정을 아직 모르고 있으며, 그렇기에 토요와 관련된 일도 모르고 있다. [175] 현재 제갈유룡은 무측천과 그의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는 천마성(天魔城)에 거주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그러면서 제갈부는 어쩌면 오랫동안 마경에 직접 살며 연구한 아버지 제갈유룡이면 마경의 영역을 순화하여 인간의 영역으로 만드는 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여 말한다. [176] 여담이지만, 이때 백웅은 말 좀 맞춰줄 수가 없냐고 따졌다.(...) 이에 망량은 '어차피 나중에 흑요석으로 기억을 찾게 되면 다 들통날 것이 뻔한데 괜히 원망 따위는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177] 인연력인 왕권의 능력에 대한 것, 그리고 앞으로 24회차 삶 시점의 백웅 일행들에게는 3가지 선택지(한 식경 후에 권능에 의해 우리들은 여기서 튕겨져나가고 성좌의 용인 응룡과 싸우게 되는 것, 왕권의 사역법을 알려주는 대신, 칠요의 시련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그리고 황제 공손헌원이 대안을 내놓는 그 순간까지 여기서 무한정 대기하는 것) 중 하나를 택할 수가 있는 것 [178] 지금 제갈부가 보고 있는 자신( 백웅)은 24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아닌 머나먼 미래라 할 수 있는 30회차 삶의 백웅이며, 지금 외신 알 카르다흐와 바둑을 두고 있는데 한 수 둘 때마다 무작위로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것 [179] 누설이 가능한 시련이면 유추가 가능한 의도는 많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과연 중원 최고의 천재 중 한명이라며 감탄했다. 그런 것도 있지만, 24회차 삶 시점의 제갈부는 역대 생애 전체를 통틀어 가장 총명한 상태였던 것도 한 몫 했다. [180] 백웅이 과거에 무슨 일을 하든 전혀 관여치 않겠다고 의사표명이자 만약 백웅이 과거를 바꾸는 즐거움에 몰입하게 되어 단 한번이라도 '바꾼다'라는 선택을 하게 될지를 보고자 하는 것임은 물론, 어차피 백웅이 무슨 짓을 하든 '큰 굴레'에 반영이 되지 않을 터이니, 일부러 백웅의 욕망을 자극시킬 심산이라는 것 [181] 망량선사로부터 파천의 가호를 받아 일요의 시련을 통과해 일요를 획득하고, 그 후 염제 신농을 만났으나 갑자기 황제 공손헌원이 모든 걸 엎고 세계를 멸망시키고, 그 결과 24회차 삶 시점의 자신( 백웅)은 사망한 것 [182] 이미 일요를 얻은 시점에서 더 이상 황제 공손헌원의 뜻에 놀아날 필요가 없다. [183] 24회차 삶 시점의 제갈부가 너무 소심한 겁쟁이처럼 나오는 것 아니냐 싶겠는데 애초에 상대가 그 황제 공손헌원이고, 이 시점(24회차 삶)의 제갈부는 성한 고대보패의 힘까지 빌려서 겨우 버티고 있는 처지였다. 그래서 백웅의 말마따나 파천의 가호 없이 무척이나 강대한 황제 공손헌원와 싸우려고 드는 것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다름이 없었다. [184] 백웅이 이기면 24회차 삶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 백웅에게 외신 반고를 상대로 이길 방법을 알려주고, 반대로 백웅이 패배하면 영원히 황제 공손헌원의 부하로 들어간 것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30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30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