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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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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羽中
<nopad> 파일:散爆采访3.png
<colbgcolor=#010101><colcolor=#ffffff> 본명 황충(黃翀)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생년월일 1989년 4월 15일 ([age(1989-04-15)]세)[1]
출신 중국 저장성 자싱시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기업인, 게임 개발자
현직 SUNBORN Network Technology CEO
링크 파일:시나 웨이보 아이콘.svg 파일:픽시브 아이콘.svg [2]

1. 개요2. 이름3. 생애4. 경력 및 활동5. 평가6. 관련 밈7. 여담

[clearfix]

1. 개요


중국의 게임 개발사인 Sunborn의 대표이사(CEO)이자 소녀전선 시리즈의 대표 프로듀서. 소녀전선이 유행하면서 함께 유명해졌으며, 각종 대외 활동에 자주 등장하여 소녀전선 시리즈의 얼굴마담을 맡고 있다.

2. 이름

본명은 황충(黃翀; Huáng Chōng)이다. 닉네임인 '우중(羽中)'은 성을 뺀 본명 '翀'을 파자하여 만들었다. 한어병음 표기는 Yǔ zhōng(위중). 몇몇 사람들이 우중을 만나 사인을 받은 사진을 올렸을 때 羽中이라고 써 있는 싸인을 보고 이를 한국 한자음대로 '우중'으로 읽으면서 한국 팬덤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일본 공식 생방송에서도 닉네임을 음독해서 'うちゅう'(우추)로 자기소개를 했다. 일부 일본 올드 팬은 훈독하여 'はねなか'(하네나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한어병음 표기를 따라 'Yu zhong'이라 하며, 'YZ'라고 줄여 쓰기도 한다.

참고로 '黃翀'은 중국어로도 '황충'에 가깝게 읽는다. 翀의 경우 한국어로는 치경구개 파찰음(ㅈ, ㅊ, ㅉ), 중국어로는 유기 권설 파찰음으로 발음한다. 한편 '羽中'에서 羽의 발음은 한국어로는 후설 원순 고모음(ㅜ), 중국어로는 전설 원순 고모음(ㅟ에서 뒤의 ㅣ를 소리내지 않음)이다. 中의 경우, 한국어로는 치경구개 파찰음(ㅈ, ㅊ, ㅉ), 중국어로는 무기 권설 파찰음으로 읽는다.

직원들 사이에선 본명인 황충 또는 황사장으로 불리고 있는 모양이다. 물거북 사건의 백룡 원문 번역

3. 생애

파일:1715d2e53b2514914.jpg
학창시절의 우중
우중과 그의 아버지의 인터뷰( 번역)

우중은 1989년 4월 15일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서 태어났다. 자싱시는 비단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모를 포함한 직물이 생산되는 곳이다. 이런 자싱시에서 우중의 아버지는 전통 사업에 종사했고, 덕분에 우중은 상당히 부유한 학창시절을 보냈다.[3] 그러나 학업에 열중하여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했던 또래들과는 정반대로, 우중은 학교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걸 배울 수 없다는 이유로 대학 진학을 원하지 않았다. 때문에 중국의 대학 진학 시험인 가오카오도 거부했다.

이 때문에 가오카오 시험 직전까지 우중은 가오카오 응시 여부를 두고 아버지와 문자 메시지로 여러 날에 걸쳐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끝내 우중은 아버지의 뜻을 굽히지 못한 채 가오카오를 치르고 대학에 진학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못하던 우중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을 중퇴하고 자신이 원하는 창작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아버지는 우중의 선택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지만, "30살이 되어서도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신 도와주지 않겠다"라는 조건 아래 결국 아들의 뜻을 지지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우중은 아버지의 지원을 받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우중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었고, 대학도 애니메이션 감독 학과로 지원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닌데다가, 우중이 대학을 중퇴하던 당시에는 게임을 단독으로 개발하는 게 유행이 된 상황이었다. 이에 우중은 게임 또한 자신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 끝에 애니메이션에서 게임 개발 쪽으로 진로를 틀어 게임업계에 투신하게 된다.

4. 경력 및 활동

파일:Mil.png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으로 출품한 밀리터리 미소녀 동인지 <军武枪械娘>. 밀리터리와 미소녀의 아이디어는 이후 소녀전선에 계승된다.
파일:epiphyllum.jpg
파일:epiphyllum2.png
오리지널 일러스트 삽화 . 연쇄분열의 우담화와 CG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게다가 여기에 그린 캐릭터에도 애정이 있는지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에서 클라우드의 디자인 컨셉으로 사용된다.
2008년 대학생 시절, 우중은 고향을 떠나 옆 도시인 상하이로 넘어가서 개인 동아리 서클 'MICA Team(云母组)'을 설립해 동인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는 우중 포함 3명이었으며, 주로 동방 프로젝트와 밀리터리 미소녀 동인지 시리즈 <军武枪械娘>을 출품했다. 그러나 동인지 수입으로는 서클의 지출을 충당할 수 없었고, 이윽고 우중은 첫 실패를 겪으며 아버지와 함께 귀향했다.
파일:Et1ZUgVXUAAcYYv.jpg
2009년 동아리 서클 'MICA Team' 명의로 발매한 비주얼 노벨 <빵집소녀~Withered> 일러스트
그 뒤, 2009년에는 간단한 비주얼 노벨인 빵집소녀~Withered를 출품하며 게임 제작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2013년에는 Yostar CEO 야오멍, 그리고 현 명일방주 프로듀서 해묘와 함께 빵집소녀를 턴제 전략 게임으로 리부트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우중은 후속작인 '빵집소녀2'의 개발을 추진했으나, 팀원간에 창작 관련 의견이 갈리는 바람에 후속작의 개발은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렇게 우중은 두 번째 실패를 맛보며 다시 한 번 귀향하게 된다.
파일:15e3cd7624c19fa20.jpg
소녀전선 개발 당시의 우중
그러나 우중은 여기서 멈추지 않은 채 세 번째 도전으로 본격적인 밀리터리 오타쿠 게임을 기획하며 2015년부터 소녀전선의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 과정에서 게임 출시를 위해 2015년 10월 26일에 Sunborn을 설립했고, '미카팀' 명칭은 사내 개발부서의 이름으로 남게 됐다. 이 때 해묘도 선본에 합류하여 소녀전선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야오멍은 별개의 법인 '웨이브게임즈'를 신설하여 소녀전선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소녀전선의 출시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개발측인 선본과 운영측인 웨이브게임즈 둘 다 미숙했던 신생 회사였기에 소녀전선은 베타 테스트부터 서버 다운과 버그가 난무했다. 급기야는 2016년 1월 25일 3차 베타테스트에서 9일 동안 서버가 다운되는 대형사고가 터지고, 이로 인해 선본과 웨이브게임즈 사이에는 서로에 대한 불신이 싹텄다. 결국 크고 작은 마찰 끝에 미카팀은 웨이브게임즈와 결별하고, 새로운 운영사와 계약하여 2016년 5월 20일 소녀전선 중국 서비스를 개시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회사 규모가 작았던 시절에는 대표이사 직함과 프로듀서 직함의 구분이 큰 의미가 없었지만, 회사 규모가 커지고 신작 프로젝트가 시동된 뒤로는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관계로 소녀전선 IP를 사용한 여러 후속작들은 별도의 프로듀서를 두었다. 하지만 소녀전선 본편만큼은 여전히 본인이 프로듀서를 겸임하고 있다.
파일:GF_6P62.png
소녀전선 6P62
선본이 미카팀이던 시절부터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빵집소녀의 인게임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소녀전선에서는 6P62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다만 프로듀서 겸 CEO 등 사업 활동에 집중하면서 그림은 거의 그리지 않은 듯하며, Lin+의 말에 의하면 5년 동안 2장밖에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5주년 아트팀 인터뷰에 따르면 선본 일러 파트에선 짤렸다고 그럴 만하다 #

2021년 들어서는 게임 디렉터보다는 게임회사 사장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고 있는데,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들 # # #에서 게임회사 CEO로서 시장 흐름과 인사 관리, 4개의 신작에 대한 개발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엿볼 수 있으며,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와, 선본의 지분 20%를 인수하는 대신 개발 및 경영상의 간섭은 일절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8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거래를 단 25일만에 성사시키기도 하였다.[4]
파일:소전2메이킹우중.jpg
파일:소전2메이킹필름.gif
모션캡쳐 작업에 참가하는 우중
소녀전선 6주년 방송에서 공개된 소녀전선2: 망명 4차 PV의 후일담에 따르면, 외부에서 초청한 군사 전문가의 자문 아래에서 우중이 직접 모션캡쳐 작업에 참가했다고 한다.

5. 평가

소녀전선 서비스 초창기에 한창 인기가 있었을 적에는 이쪽 역시 평가가 좋았으나, 시간이 흐르고 여러 문제점으로 소녀전선 자체의 평가도 내려가면서 여타 게임의 얼굴마담격 디렉터들이 다들 그렇듯이 본인의 언행으로 욕을 먹기도 하고 소녀전선에 무슨 문제가 생겼다 하면 일차적으로 욕을 먹는 어그로 메인탱커가 되었다. 이벤트 전역에서 유저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요소들이 나올 때마다 "우중아 이게 게임이냐"는 분노어린 한탄은 소녀전선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

주로 유저들에게 마르고 닳도록 까이는 이유로는 최적화가 개판인 앱 상태, 대형 이벤트의 난이도 인플레이션, 일러스트의 퀄리티 문제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들은 엄연히 실무자가 따로 있는만큼 미카팀 전체의 문제라면 모를까 우중 개인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총책임자이자 사장이라는 위치 상 이러한 비판에서 본인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일단 본인도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미카팀이 동아리 취급을 받는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으며, 물거북과의 언쟁 당시 이를 의식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유감스럽게도 램누수를 위시한 최적화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돌풍구출 복각 히든은 안드로이드 기기는 아예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아이폰으로도 렉먹는 최악의 발적화를 보여주는 등 최적화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지 않다.

다만 대형 이벤트의 난이도 문제는 편극광, 이중난수 등에서 제법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5], 일러스트 퀄리티도 나름대로 의식은 했는지 2019년 이래로는 스킨 퀄리티가 제법 준수한 편이라는 말도 그럭저럭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는 본인이 자초한 바도 있다. 난류연속 당시 희대의 발적화로 유저들이 게임 못해먹겠다 한마음 한뜻으로 곡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 SNS로 직원들과 일본 온천여행 떠난 것을 올리거나, P90 사태로 커뮤니티가 불타는 와중에 태연히 웨이보에 팬아트 감상을 올리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 바 있으며, 이때 제조 확률 관련 공지에서 SMG식을 모르냐는 글을 작성하는 바람에 욕만 진탕 먹었다. 한국 서버에선 X.D. Global의 운영진인 라이코가 해당 내용을 삭제하여 업로드했다. 그리고 편극광 이벤트 당시에는 용두사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어설픈 마무리로 난리가 난 마당에 웨이보에 타르코프 감상글을 쓴 것이 드러나면서 # 또다시 비판을 받았고, 이후 이벤트가 덜 완성되었다고 실토하면서 유저들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성우 추가가 매우 느리다는 것도 비판받는 점인데, 본인도 이를 언급하기도 했고 실제로 몇몇 신캐릭터는 출시 당시부터 성우가 붙기도 했으나 여전히 지지부진한 감이 크다.

혼합세력의 출시 이후로는 혼합세력 컨텐츠의 부실한 퀄리티와 가챠 요소 도입으로 욕을 먹었으며, 소녀전선 4주년 방송이 충격과 공포의 소전 2 PV 퀄리티로 막을 내린 뒤에는 능력에 비해 과한 욕심을 부린다거나 돈을 뽑아먹으려고 가챠를 도입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과금 유도라고 욕을 진탕 먹은 혼합세력은 매출에도 게임에도 별 영향력은 없었고, 욕을 먹은 IP 확장은 2020년 10월 당시 진행된 신작 시연회에서 공개된 인게임 영상이 제법 기대할 수준으로 나왔으며, 소녀전선에서도 각종 편의성을 개선하고, 이벤트 스토리가 호평 받으며 평가를 어느정도 만회했다.

2021년에는 작년에 비해 평가가 반전되었다.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으로 국내 게임업계들이 연속으로 논란과 사건사고, 추태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적어도 본인의 게임에 애정은 가지고 있는 우중이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 물론 순수하게 게임에 대한 애정만으로 재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고 편극광의 혹평 이후로 스토리 및 연출의 발전, 스킨 퀄리티 향상, 늦게나마 절대평가 도입 등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뉴럴 클라우드 소녀전선2: 망명 등 대거 발표한 신작들이 예상과는 달리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유저들의 평가가 좋게 바뀌었다. 중국에서의 평가도 이와 다르지 않아 4주년 방송 이후로는 우중은 대형 이벤트 스토리를 개선한 덕분에 중국유저에게 분노의 깃발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을 해 나가면서, 소녀전선 5주년 카니발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여 1년 전에 폭발한 민심을 어느 정도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 2020년 vs 2021년 여론조사

2022년에 들어선 V2.0900 클라이언트 패치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요소들을 여럿 해결했고 대형이벤트도 재귀정리에 이어 고정점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아 꽤나 우호적으로 바뀐 상태이다. 또한 6주년 방송에서 공개한 역붕괴 애니메이션 PV, 뉴럴 클라우드 신규 이벤트 PV,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녀전선2 4차 PV로 대호평을 이끌어냈다.

2022년에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가 터지면서 라스트오리진 유저들 사이에서 뜻밖에 재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 라스트오리진의 유저의 상당수가 소녀전선을 플레이 해본 적이 있었고, 소녀전선의 초기 문제점인 인게임 난이도 문제와 운영 논란, 소녀전선 4주년 사태로 지쳐있었고 비슷한 코레류 게임인 라스트 오리진으로 이탈하여, 소녀전선 IP와 우중PD에 대해 노골적으로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라스트오리진에서 PD가 바뀌고 운영문제와 게임에 대한 문제점이 누적되면서 결국엔 폭발하게 되었는데, 비슷한 사건을 겪었지만 대처방식과 PD의 역량이 달랐기에 소녀전선과 우중PD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지게 된 것. "그래도 자신의 IP에 애정이 넘치고, 동아리에서 중견급으로 회사를 성장시켰고, 기존 게임을 버리지 않고 업데이트해준다."라며 재평가를 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결국 라스트오리진에서도 미카팀의 퇴사자들이 만든 무경서열과 비슷하게 전직장에서 퇴사자들 논란을 일으키면서 우중PD와 미카팀을 다시 재평가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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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에 G식백과의 광고 영상을 기점으로 논란이 재점화한 파이널 판타지 14 메갈리아 분쟁과, 출시 1주일 만에 프로젝트 세카이 한국서버 연쇄 파동이 연이어 터지면서 과거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 당시 발빠른 대처로 K7을 업데이트 삭제한 우중의 행보가 다시금 연전연승의 평가를 받고 있다. # #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설 무렵부터 게임을 비롯한 다른 많은 창작물 IP들이 지나치게 노골적인 상업성이나 막장 운영을 보여주거나 게임 외 사상, 정치적 올바름 문제나 회사 대표 혹은 제작진의 망언 문제로 논란이 되는 경우가 잦았지만, 우중은 이러한 모습은 전혀 보인 적이 없으며 무엇보다 스스로가 작품에 굉장한 애착과 사랑을 가지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작인 소녀전선에 학생시절 노트에 끄적였던 설정이나 배경 컨셉 등을 게임에 반영하거나, '나 이거 좋아해' 밈으로 대표되는, 인기나 수익성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콜라보 기획하고 직접 관여하여 그것을 성공해내는 등, 다소 외골수적이고 고집이 강하긴하지만 스스로의 작품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정말 심각하거나 쓸데없는 논란의 걱정은 없겠다는 게이머들의 안도 섞인 평가를 받으며 평판이 올라갔다.[6]

소위 나 이거 좋아해 밈으로 대표되는 현대에 들어서는 거의 사라진 '너드'스러운 게임 개발자의 면모가 있다. 수익성이나 대중성과 같은 경영 위주의 마인드보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을 우선하는 개발자의 면모이다.[7] 다만 최근 들어서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것을 그렇게 우선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상업성 감각이 떨어지거나, 상업성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그 경향이 꽤 특이해서 우중식 BM으로 불린다. 음악회 일러스트의 스킨과 같이 유저들이 원하는 과금 아이템의 출시를 하지않고, 자기자신이 사내, 외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원하는 것을 주로 들어주는 경향이 크다.

또한 이런 부족한, 또는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상업성으로 인하여 콜라보 이벤트를 유명한 인기 IP와 거의 하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콜라보 이벤트 스토리가 좋고 원작에 대한 고증이 철저해서 망정이지 이마저도 좋지 않았으면 바로 비판점이 될 수 있었던 부분.[8] 다만 최근 뉴럴의 초기 흥행을 이어가지 못한 것과 소녀전선2에서 매 이벤트마다 발생하고 있는 난이도 문제와 웨이보발 악성 유저들로 인한 지나친 개발 노선 변경 문제가 계속해서 터지고 있으며, 특히 아직 숙소 모션도 다 나오지 못했는데 2년치 컨텐츠가 있다는 발언과 소녀전선2에만 집중하느라 원작인 소녀전선을 23년 하반기부터 복각 돌려막기를 하는 식으로 사실상 방치해놓은 바람에 운영 능력이 부족한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나마 숙소 모션은 24년 들어 전부 추가하는데 성공했으며, 소녀전선 2는 계속 개선을 함과 동시에 소녀전선 또한 기존의 대형 이벤트 중심에서 여러개의 중형 이벤트를 내는 식으로 전환했고, 실제로 오귀인의 샘물, 영전하 등은 상당히 호평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민심을 회복했다.

그러나 2024년 4분기에는 뉴럴 클라우드 중국 서버를 작년 하반기 소녀전선이 겪었던 것처럼 신규 이벤트와 스킨 업데이트도 없이 없데이트로 방치해놓으면서 뉴럴 중섭 유저들의 민심이 안 좋아지는 중인데, 거기에 12월 초 오픈한 소녀전선2 글로벌 서버의 초반 운영에 또 문제를 보여 운영 능력에 대해서는 계속 저평가되고 있다. 뉴럴 클라우드의 초반 흥행 대실패 때와 똑같은 모습을 소전2 글로벌 서버에서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데, 유저들이 BM에 민감하며 초반 인상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뉴럴 클라우드 출시 이전 단 1년 전만 해도 퍼그레의 사례가 있었고 우중 자신의 뉴럴 클라우드가 이미 그 산 증인이다. 여기에다 소전2 글로벌 서버 런칭 전 같은 해의 명조: 워더링 웨이브에서도 BM 관련에 얼마나 유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나 또 알 수 있었지만 뉴럴 클라우드 때와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태도로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자기 스스로 망치고 있다. 이미 뉴럴 클라우드 글로벌 서버에서 초반 운영의 실패를 겪었을텐데, 소녀전선 2 글로벌 서버에서도 똑같이 배운 바 없이 서비스 초기에 운영 문제가 계속해서 터진다는 건 아무리 봐도 운영자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농담 반으로 류웨이 해묘보다 먼저 인지도를 크게 넓혔는데 아직도 혼자 좆소인 건 다 이유가 있다고 할 정도.

6. 관련 밈

한 때 같은 회사 팀원이었다가 퇴사 후 명일방주의 프로듀서가 된 해묘와 친구 사이[22]이기도 하고, 각자 자신의 게임에서 추구하는 바가 상당수 유사해서[23] 해묘의 밈인 ' 아방가르드'가 우중에게도 쓰이곤 한다.

7. 여담

파일:51b31af1ly1fo3lnlv20sj208w091dia.jpg
* 웨이보에서는 구다코의 표정을 패러디한 6P62의 그림을 프로필 사진으로 쭉 쓰고 있다. 뉴럴 클라우드와 소녀전선2의 개발일지 영상 등지에서는 이 6P62를 바탕으로 버츄얼 아바타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으며, 5주년 카니발 행사에서는 우중이 직접 탈인형을 쓰고 나타나기도 했다.
* 게임 디렉터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줄곧 합성 사진이나 2차창작 등 인터넷 밈으로 다루어지고 있는데,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우중은 인터넷 밈으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Yostar의 야오멍과의 갈등, 해묘와의 관계, 2019년 퇴사 사태 이후 미카팀과 갈라선 백룡을 필두로 한 퇴사파와의 관계 등, 게임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인간관계 드라마가 많기 때문. 그래서인지 빌리빌리에서도 매년마다 ' 药丸祭'[24]라고 하는 소녀전선과 우중, 그리고 그와 인연, 악연이 있는 게임개발자들을 주제로 한 매드무비 축제가 업로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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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2] 2015년 5월 이후로는 픽시브에 작품 업로드를 하고 있지 않지만 소녀전선 관련 작품과 R-18 작품을 자주 북마크하고 있다. [3] 사진만 봐도 빈민층 인구가 12억인 중국에서 덕질을 한다는 건 상류층에 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4] 당시에는 투자금이 약 1800억원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23년 8월의 인터뷰를 통해서 정확한 금액이 무려 8500억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5] 다만 편극광은 용두사미급 엔딩과 하드 난이도를 맡는 EX 전역의 심각하게 부실한 퀄리티로 욕을 먹었다. [6] 사실 게임 개발자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이지만 게임 외 사상에 빠져 있거나 정치적 올바름에 빠져 재미를 소홀히 하는 개발자들이 지난 몇 년간 너무나 많았던 것이 크게 한 몫 했다. [7] 과거 20세기의 전성기 시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이러한 평가를 많이 받는다. [8] 워낙에 이런 행보가 계속 되다보니, 관련 커뮤니티 내에서는 2022년의 화제작이자 미소녀의 총기 액션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애니메이션 리코리스 리코일와 콜라보했으면 좋겠다는 여론에 "우중이는 유명한거랑 절대 콜라보 안한다"라는 반쯤 농담섞인 반박이 나오기도 한다. [9] 작가의 말에 따르면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아마도 밑에서 언급할 밈에 비하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을지도. 중국어판에서는 "우중아 느그 아버지 불러와라!"로 번역되었다. [10] '어머니가 없다'는 단어는 '비모(非母)'인데 그대로 쓰면 너무 적나라하기 때문에 발음이 같은 '비모(飞母)'로 한자 하나만 바꾼 것이다. 하늘로 날아가서 없다는 뜻일 수도 있다 '없을 비(非)'와 '날 비(飞)'는 성조까지 발음이 동일하다. 마침 공교롭게도 한국어도 '비'로 한자음이 같기 때문에 적절히 수입될 수 있었다. 사실 중국어 어순으로 '어머니가 날아간다'는 뜻으로 쓰려면 '모비(母飞)'인데 이 순서가 아닌 것은 이런 이유 때문. [11] 해당 호칭 자체는 백룡, 물거북과의 SNS 분쟁에서 미카팀 사내 직원들이 우중 대표를 부르는 명칭으로 알려졌으나 팬덤에서는 쓰인 적이 없었다. [12] 물론 콜라보 작품을 선정하는 배경에는 미카팀의 사업규모나 자본이 타 기업에 비해 작은데서 기인하기도 한다. 소녀전선과 콜라보한 작품 중에서는 그나마 유비소프트 디비전 정도가 인기가 높다. [13] 예시로 든 작품 중 DJMAX RESPECT 리듬 게임이다. [14] 심지어는 우마무스메 간담회에서도 재투자의 예시로 소개가 되었다. # [15] 닥터 스트레인지가 또 다른 차원의 자신과 싸울 때 악보에서 음표를 꺼내 와서 싸우는 장면. [16] USFA ZiP처럼 상업적으로나 완성도로나 처참하게 실패한 총기라거나, 다른 비디오 게임에서 등장사례가 거의 없던 파커-헤일 PDW같은것까지 등장시킨다. 파커-헤일 PDW나 아예 실총 조차 남아 있지 않은 콜트 디펜더같이 소녀전선 전술인형으로 나온 사례가 해당 총기의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 유일례인 경우도 은근슬쩍 있다. [17] 돈에 미친 짱깨 [18] 공교롭게도 현재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다. 소녀전선의 젤린스키는 신소련 국가안전국 국장에다가 카터 파벌인 신소련군 특수작전사령부와 척을 지고 있다. [19] 거기다 비공식 설정집에서는 2044년 우크라이나 내전에 참가한 소련제 인형들이 제대로된 지휘체계 부재로 우크라이나 민병대 표적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실제 러우전쟁에서도 러시아 전차들이 비슷한 졸전을 벌였다. [20] 소녀전선2 시점에서는 PMC인 그리폰이 해체되는데, 상술한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가 발생하자 유저들 사이에서는 신소련에서 그리폰을 해체할 만 했다라는 개드립성 의견이 나오고 있다. [21] 사실 붕괴액도 어느정도 예측했다고 할수 있는데, 붕괴액의 설정이 중국에서 시작되고 전세계로 퍼져나가 세계를 전쟁에 빠뜨리게 한 것인데 코로나도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세계 경제가 휘청이며 관광객이 적어진 틈을 타 여러 분쟁이 벌어지게 만들었다. [22] 농담삼아 해묘랑은 사실혼 관계이며 해묘의 게임과는 동군연합이거나 배다른 자매 취급을 하기도 한다. [23] 음악 퀄리티에 진심을 다하거나, 이벤트 한정 일러스트를 스킨으로 출시하지 않는 모습 등. [24] 药丸은 알약을 뜻하는 말인데, '망했다, 끝났다'를 뜻하는 要完과 발음이 같아서 ' 망겜'이라는 뜻의 은어로 사용된다. 해당 용어는 소녀전선의 안티와 분탕충이 즐겨 사용하는 은어이기도 하지만, 소녀전선 팬이 자조적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 [25] 또한 그림 인공지능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이를 비판하는 게시글을 수차례 올린 적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왕판다가 미카팀에서 소녀전선2: 망명의 리드 컨셉 아티스트 직책으로 재직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