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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03:16:1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역대 사기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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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기유닛3. 의견이 갈리는 유닛
3.1. 제2차 슈퍼로봇대전3.2. 제3차 슈퍼로봇대전3.3. 제4차 슈퍼로봇대전3.4. 신 슈퍼로봇대전3.5. 슈퍼로봇대전 643.6. 슈퍼로봇대전 α3.7. 슈퍼로봇대전 α 외전3.8. 슈퍼로봇대전 IMPACT3.9.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3.10. 슈퍼로봇대전 MX
3.10.1. 팔켄 마프3.10.2. 디제 SE-R
3.11.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3.12. 슈퍼로봇대전 OGs
3.12.1. 빌트빌거L
3.13. 슈퍼로봇대전 Z3.14.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3.15.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3.16.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3.17.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3.18. 슈퍼로봇대전 V3.19. 슈퍼로봇대전 X3.20. 슈퍼로봇대전 T3.21. 슈퍼로봇대전 30

1. 개요

거치형 콘솔 게임기로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역대 사기 유닛을 정리한 문서.

2. 사기유닛

2.1. 슈퍼로봇대전 EX

2.1.1. 네오 그랑존

게스트 출연 수준인 마장기신을 제외하면 네오 그랑존을 아군으로 굴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시나리오 처음부터 아군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무지막지함을 자랑하고 있다.

능력은 HP 60000, 장갑 2550, 이동력 14. 거기에 무기 공격력이 블랙홀 클러스터 9800 축퇴포가 잔탄 20발에 18000이라는 터무니 없는 수치. 참고로 EX의 겟타 드래곤은 HP4900, 장갑460, 이동력8 그리고 최강 무기인 샤인스파크가 겨우(?) 8000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 네오 그랑존이 얼마나 사기스런 기체였는지 알 수 있다.

단, 시스템상으로 최대 대미지가 9999(열혈써도 마찬가지)까지가 한계수치이기 때문에 수치만큼의 공격력은 나오지 않으며 실질적으로는 어지간한 아군 필살기급과 차이가 없다. (공격력 5천대인 하이퍼 오라베기라든가 4500인 F91의 베스바도 9999 뽑기에는 충분.)

문제는 이걸 쓰면 슈우편이 쉬워지지만, 슈우편에서 ISS로 열어야 하는 류네편의 트루루트에서 중간에 싸우는 슈우 시라카와가 ISS 데이터대로 이걸 타고 나와서 덤빈다. 그리고 슈우편에서도 슈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시나리오가 있는지라 네오 그랑존만 믿고 다른 기체를 안키우면 완전히 꼬인다.[1]

2.2. 제4차 슈퍼로봇대전

2.2.1. 리얼계 주인공(9월 2일 O형)

9월 2일 0형은 이 게임의 디렉터인 사카타 마사히코의 생일과 혈액형.

고작 레벨 23 시점에 정신 커맨드 기적(도근성+기합X2+가속+행운+필중+번뜩임+혼)을 배운다. 그것도 SP 40으로 사용 가능. 다만 능력치가 낮다는 게 흠이다. 명중, 회피야 나중 가면 다 한계 255 걸리니 그렇다 쳐도 공격 능력치가 너무 낮다. 그래도 기적에 달려 있는 혼 때문에 맵병기로 잡졸 청소하는 데 문제는 없다.

특히 적들이 너무 잘 뭉치는 AI 때문에 맵병기가 매우 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4차에서 맵병기에 기적을 조합하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데, 맵병기 마이크로 미사일을 보유한 전용기체 휘케바인이 많이 쓰인다. 휘케바인 자체도 마이크로 미사일 외에 사정거리가 긴 블랙홀 캐논, 범용성 높은 립 슬래셔와 우수한 지형적응을 갖춰 전천후로 활약이 가능한 S급 기체이므로, 말 그대로 적들에게 이 게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줄 수 있다. 다만, 강력한 맵병기 유닛이 많은 4차에서 마이크로 미사일은 착탄형이라 사용하기는 쉽지만 범위는 3x3+사방으로 1칸씩으로 좁은 편이고 위력도 맵병기 중에서는 평균 이하인 1400에 불과하므로 개조와 기적은 필수. 풀개조하면 공격력이 2배가 된다. MS 계열은 다 탈 수 있으니 ZZ 건담처럼 맵병기가 좋은 기체는 아무 거나 골라타도 되지만, 이 경우에는 휘케바인을 포기해야 한다.

단, 슈퍼계는 탑승기가 고정되고 그룬가스트가 맵병기도 없는데다가 B-B-B-A라는 어이없는 지형적응, 형편없는 연비덕에 기적이 생겨도 보스킬 밖에 못 한다. 전체적으로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기 캐릭터 반열에는 들지 못한다.

2.2.2. ZZ 건담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128325638864416207009_1253371978241.jpg

아토믹 바주카를 제외하고 아군 최강 맵병기를 보유한 기체. 25화에 들어오는데 맵병기의 성능이 3차, EX보다 수배는 더 막강해졌다. 기력 제한도 없다시피하고, 범위가 끝내줘서 영광의 낙일에서 그 위엄을 알 수 있을 정도. 아토믹 바주카는 최후반에나 들어오므로 실질적인 맵병기 최강은 오히려 이쪽.

맵병기 자체도 사기적이지만 갈아타기가 가능한 덕분에 건담계 파일럿들을 모조리 빠르게 고레벨로 육성가능하다는 운영상의 장점도 실로 사기적. 평범하게 진행한다면 일반적인 파일럿들은 게임 막바지에 가야 겨우 4~50렙 찍게 되는데 레벨 조절을 잘해서 ZZ건담의 맵병기를 이용하여 경험치를 폭식하게 하면 아무로, 카미유 등 에이스 파일럿들이 이미 게임 중반부에 레벨 7~80찍고 날아다니며 저레벨이라 키우기 난감한 파일럿도 ZZ건담 태워서 레벨을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지형적응도 우수하고, 무기도 쓸만해서 더블 빔라이플도 지상A빨로 꽤 화력이 나와주므로 반격용으로 쓸만하다. 편한 진행을 위해서는 무조건 키워야 한다.

2.2.3. GP-02A 사이살리스

파일:/pds/200901/25/01/e0019401_497c54019cdcc.png

스펙 자체는 어설픈 B급 MS지만 ' 아토믹 바주카'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풀개조 시 공격력 9400에 필요기력 100, 잔탄 1, 사거리 3~10, 착탄 지점에서 1~7의 미친 범위에 광역 대미지를 가하는 맵병기이며 MS 계통인 만큼 에이스 파일럿을 골라가며 태울 수 있고 특수 생일을 사용한 리얼계 주인공을 태우면 SP40소모 기적 + 아토믹 바주카도 날릴 수 있다.

9400이란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잡힌다면 진겟타의 스토나선샤인과 라이딘의 갓보이스가 풀개조 시 7300, 슈퍼계 주인공의 계도나후검 암검살이 풀개조 시 8300이라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2] 슈퍼계 필살기보다 강한 수치의 공격력을 기력 상관없이 맵병기로 혼을 걸어 날릴 수 있다는 것. 44화의 돈 자우서, 코로스는 물론이거니와 마지막 판에 제제난 주변에 꽁꽁 붙어 있는 적들 (주로 HP 50100의 라이그 게이오스) 에게 혼을 걸고 한번 쏴주면 다 없어지고 제제난만 남는 것을 볼 수 있다. 배드엔딩 루트의 네오 그랑존이라 해도 발시온 개를 몰아 잡아서 레벨 99로 만들고 기적 걸고 다시 한발 날려주면 한방. 여기에 정신기 부활을 들고 있는 파일럿을 데리고 오면 이 미친 병기를 연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적-공격-잔탄이 떨어지면 보급-기적-공격-정신 포인트가 바닥나면 일부러 격추당하고-부활.

단점은 사실상 43-44화 입수에 45화가 최종화라 딱 2, 3번만 출전시켜 쓸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을 무조건 리얼계로 골라야 하며, 입수조건도 초반부터 지켜야 하는 게 줄줄이 있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그래도 얻기만 하면, 가장 강하고 확실한 비대칭무기를 얻는 셈이다. 나온지 20년도 넘은 게임이지만 플레이하면 꼭 한 번 얻어볼 것. 그만큼 보람 있는 무기다. 게다가 이걸 얻는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고난이도로 악명이 높은 올드나 포세이달 시나리오의 A분기를 회피하고 날로 먹을 수 있는 C분기로 가게 된다는 점에서[3] 명백한 밸런스 붕괴.

2.3.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

2.3.1. 퀸 만사, 사이코 건담 MK-II - 2차

적 스펙 그대로 들어온다.

HP9800, 운동성43, 장갑750. 뉴건담이 HP 2300, 장갑 150, 운동성 50. 그레이트 마징가가 HP가 4500, 장갑 330, 운동성 28.(무기 공격력은 높은 게 1000이며 필살기가 2000 근방 수준)

잔탄 20발 판넬에 EN20 소모하는 메가입자포 등 무기의 성능도 막강. 최종보스를 제외하면 단기 맵 클리어가 가능하다. A의 마스터건담처럼 보스급 적 유닛이 스펙 하락 없이 그대로 아군으로 들어오는 희소한 유닛.(게스트 수준 유닛 제외)

퀸 만사 대신 사이코건담 mk2도 얻을 수 있으며 HP가 12000이지만 장갑이 절반 수준으로 줄고 리플렉터인컴 역시 퀸 만사 판넬의 절반인 10발이므로 퀸만사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충분히 사기급. FC판 2차에서도 얻을 수 있긴 했지만, HP가 높아 몸빵하기 좋았을 뿐 그렇게 강한 유닛은 아니었다.

2.3.2. 네오 그랑존 - EX

SFC판 EX의 리메이크로 네오 그랑존의 선택 커맨드도 그대로 들어있어서 여전히 1스테이지부터 학살극을 벌일 수 있다. 문제는 공격력 인플레가 워낙 심해서 밸런스가 안 맞던 SFC판 EX와는 달리 컴박판 EX는 3차를 기준으로 밸런스조정을 해서 공격력 수치가 1/3이하로 확 줄어들었는데, 덕분에 네오 그랑존은 훨씬 강력해지고 말았다.

아래에 비교를 위한 실제 스펙을 실어둔다.

알기 쉽게 3차 알파나 OGs급의 스펙으로 대충 환산해보면 HP 60만, 운동성 180, 장갑 6천, 블랙홀 클러스터 13500, 축퇴포 17000쯤

SFC판의 경우에는 개나 소나 9999를 띄울 수 있어서 네오 그랑존의 공격력이 수치에 비해 별다른 위용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컴박판에서는 열혈 걸고 4,5천 대미지가 한계인 다른 기체에 비해 열혈 안 걸고도 한계 대미지를 마구 띄워대는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한다.

또한 SFC 시절에는 그만큼 적의 공격력도 높았기 때문에 2550이 한계인 장갑으로는 맞다 보면 어쩌다 격파될 확률도 전혀 없진 않았으나, 컴박판에 와서는 잘 맞지도 않고, 맞아봤자 10을 넘기기 힘든지라 그야말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불사신 괴물기체가 되었다. 물론 반격으로 9999를 띄워대는 것은 당연지사. 파괴신 볼클스, 초마장기 에우리드, 듀락실 따위 트럭으로 쏟아부어도 상대가 안 된다.

다만 역시나 SFC판과 마찬가지로 이놈을 굴리면 슈우 편이 쉬워지지만, 당연히 슈우편에서 ISS로 열어야 하는 류네편의 트루 루트에서 중간에 싸우는 슈우가 ISS 데이터대로 네오 그랑존을 타고 나와서 덤비기 때문에 그야말로 3차 라그나로크때의 VS 네오 그랑존을 능가하는 최악의 상황이 된다.[4]

2.4. 신 슈퍼로봇대전

2.4.1. 갓 건담

명실공히 지상 루트의 에이스이자 본작의 사기 유닛. 지상루트와 나중에 합쳐지는 공통 루트는 이 유닛 하나만 갖고도 클리어 할 수 있다.[5] 지상 루트의 스토리 라인이 건담 G의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기도 하지만 능력치와 기체 능력이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슈로대 시리즈 전통의 보스 킬러인 진 겟타보다 같은 레벨 대비 약 14~15 정도 더 높은 격투 능력치에[6], 우주 루트의 에이스인 뉴 건담과 비슷한 회피 & 명중 수치,[7] 그리고 희대의 탱커인 마징가에 크게 뒤지지 않는 방어력을 자랑하는 정신나간 사기 유닛이다. 게다가 '혼'까지 있다. 거기에 샤이닝 건담에서 갓 건담으로 갈아탈 때 개조가 전승이 되기 때문에 크게 돈이 들어가지 않고,[8] 필살기인 석파천경권은 비록 최후반부에 배우긴 하지만 풀 개조시 무려 9600이라는 미친 수준의 대미지를 자랑한다.[9] 때문에 게임 시작하자마자 적진에 툭 던져놓고 있으면 혼자서 다 정리해버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이 시리즈는 한계 반응치가 낮아 명중 & 회피 상한치가 매우 낮기도 하거니와 적 보스들의 대미지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마냥 방심할 수는 없다.[10]

2.5. 슈퍼로봇대전 64

2.5.1. 윙 건담 제로(EW)

윙 제로를 풀 개조시키면 윙제로ew로 변화하는데 일단 윙 계열 기체들은 개조 단 수가 적고 아군으로 들어올때 보통 어느 정도 개조가 되어서 들어오기때문에 개조 비용이 매우 저렴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거기다 커스텀화 되는 순간 마징가급의 장갑과 오라배틀러급의 운동성, 1만에 육박하는 HP를 가진 괴물 스펙으로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그에 준해서 무기 쪽도 강화가 되는데 그중 가장 좋은 점으로는 윙제로 때는 맵병기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풀 개조해야만 생겨나는 트윈 버스터 라이플2(롤링 버스터 라이플)이 기본적으로 주어진다는 점과 EW화되면서 맵병기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사이의 간격이 메워진다는 점이 그것.

거기다 파일럿이 히이로인 경우에는 가속과 혼이 있기 때문에 가속걸고 뛰어간 뒤 혼건 트윈 버스터 라이플들로 보스급을 제외하면 전부 밀어버릴 수 있고, 젝스의 경우에는 정신기 필중과 열혈이 있기 때문에 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통상 플레이 시의 좋은 자금원+더미 제거 요원이 되어준다.

단점이 있다고 하면 변형이 안된다는 점과 실드가 없어진다는 점. 그리고 낮은 개조단수에 의한 약간의 화력 부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그렇게 크게 문제점이 되진 않는다.

2.5.2. 톨기스 3

OZ루트 한정 기체로 입수시 건담 에피온과 택일하게 된다. 기본적인 사용 편의도와 강점은 윙 제로(EW)와 동일하나, 이쪽은 기체 풀 개조를 안 해줘도 기본 스펙이 엄청나다.

무 개조 시점에서 175라는 미친 운동성이 빛나는 것을 시작으로 리얼계에서 몇 안 되는 이동 후 사용 가능 무장 히트로드의 편리함, 버스터 라이플 급의 장거리 병기겸 맵 병기인 메가 캐논. 더욱 무서운 점은 윙 계열 기체 중 개조 단수가 엄청나게 많기에 돈을 극단적으로 투자하는 날에는 웬만한 슈퍼로봇 부럽지 않은 스펙을 자랑하는 초강력 기체가 된다는 것이다.

2.6. 슈퍼로봇대전 IMPACT

2.6.1. 브루거(서브 파일럿 레이)

발매 초기에만 해도 샤아전용 자쿠, G3 건담 등에 비해 평가가 박했으나 발매 이후 재조명된 임팩트 최강 유닛. 작은 사이즈, 높은 운동성에서 오는 회피력에 높은 개조 단수를 갖춰 풀개조시 공격력은 슈퍼로봇에 육박하며 이동력 8, 강화파츠 슬롯 4개, 여유로운 잔탄을 갖추고 있다. V UP을 몰아줄 경우엔 공격력은 더욱 상승. 여기에 진구지의 원호공격 레벨이 최대 6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본인도 강할 뿐만 아니라 적진에 박아두고 원호 포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심지어 저력도 레벨 10까지 올라간다.

특히 서브로 아스카 레이를 탑승 시킬 경우엔 레이의 특수능력 '예지능력'의 효과가 적용돼 기력 110 이상에선 매턴 번뜩임이 걸리며 레벨 29에 각성을 아군 최속으로 익혀버리기 때문에 1부부터 적을 도륙할 수 있다. 설상 가상으로 브루거에게 보급 장치도 있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각성을 습득시켜버리는 것도 가능.

정신기 구성은 아스카 레이를 포함하면 열혈, 가속, 집중, 필중, 저격, 돌격, 각성 등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사실상 맵 거의 전체가 공격 범위에 들어간다. 쓰다보면 가히 알파의 휴케바인 건너가 생각나는 수준. 3부로 가면 적의 AI가 가장 가까운 적에서 가장 약한 유닛 & 수리 보급장치를 가진 유닛을 우선적으로 노리기 때문에 떡밥역으로 더욱 활용도가 올라간다.

레이나 마리에게 집중력을 달아주고 SP를 올려두면 후반에 무한 재동 플레이의 키 유닛이 된다. 자세한 사용법은 슈퍼로봇대전 IMPACT/공략 문서를 참조.

최종기라 할 수 있는 폭뢰의 사거리가 1에 불과해 저격의 효과를 받을 수 없으나, 바로 아래의 무장인 미사일도 별 차이 없는 대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제일 허전한 부분은 사거리에 구멍이 있어서 2마스 이내의 적에게는 최저 대미지 무장인 20밀리 발칸 밖에 대응 수단이 없다는 것 정도.

니코니코 동화의 아미노가 이 유닛을 적극 활용해 500턴 이내에 클리어했다. 매 화 평균 5턴 이내에 클리어했다는 말인데 브루거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플레이. 무한 재동은 사용하지도 않았다. 해당 영상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용자왕 브루거'라는 칭호를 얻었다.

원작인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에서도 동일하게 떡밥용 기체로 활용할 수 있다.

2.7. 슈퍼로봇대전 MX

2.7.1. 하늘의 제오라이머

반경 5마스짜리 초대형 맵병기 명왕공격의 공격력이 어지간한 슈퍼로봇 필살기급. 거기에 MX는 시스템 상 어태커가 무기공격력에 그대로 붙는 오버파워를 보여주기 때문에 명왕공격MAP의 성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맵병기로 3만씩 날려대는, 이데온건과 4차의 아토믹바주카만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던 미친 짓을 해낸 위대한 유닛.

거기에다 차원연결시스템이 발동하면 HP회복小, EN회복大, 분신, 지형무시이동, 대미지 경감 배리어 등의 황당한 능력이 무더기로 붙는다. 하필이면 이게 적진 한가운데 돌입해서 버티기 좋은 능력들이라 적진 한가운데서 명왕공격을 못버틸 적의 공격은 그냥 방어하고 버틸것 같은 적은 반격으로 피를 깎은 뒤에 다음 아군 턴에 몰려있는 적들 한 가운데서 정신기 걸고 명왕공격으로 싹쓸이 하는 게 기본 패턴. 파일럿 정신기도 마사토에게 철벽, 기합, 각성, 미쿠에게 가속, 사랑 등 대놓고 맵병기 쓰기 좋게 배치되어 있다.[11]

사실 스펙 자체만 보면 생각보다 높진 않으나, 공격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메리트를 받는 MX의 시스템 영향을 엄청나게 받은 덕분에 사기 수준이 된 기체.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시나리오는 "신이여, 백귀를 위하여 울어라" 편. 백귀 제국의 최후인 이 시나리오에선 백귀 제국 메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달려드는데, 사랑 걸고 명왕공격 맵병기 한 방 쏴주면 다 죽어버린다. 남는 것은 그제서야 출동하는 히들러와 부라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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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제국의 최후

MXP판의 경우 사기기체인건 맞는데 활약 자체가 MX에 비하면 미묘하다. 밸런스 조절이랍시고 모든 적들의 HP를 1.5배로 죄다 늘려놨는데, 중후반만 가도 지루해서 피똥 쌀정도로 HP 높은 몇만짜리 HP를 가진 잡쫄들이 넘쳐나기 때문. 적들 피 줄이는 데에는 여전히 좋으나 적들 HP가 너무 높아져서 격추용으로 무쌍찍기엔 좀 힘들어졌다. 사실 기본이 사기라 격사격이랑 기량 400 찍어주고 갈기면 다 죽는다.

2.8.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2.8.1. 이데온

무한난사 맵병기를 보유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사상 최강 최악의 어태커. F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게이지 올리기가 엄청나게 어려운데다 폭주의 위험까지 있어서 강한 대신 다루기가 무척 힘든 기체였으나, 3차 알파에서는 격파당할 때를 제외한 페널티가 없어지고 게이지 관리가 무척이나 쉬워져서 그야말로 사기 유닛이 되었다. 역시 이데온 최대의 매력은 게이지 5단계에서 개방되는 공격력 9999, 사정거리 ∞의 맵병기 이데온건. 그 위력과 범위를 보면 누구든 "이건 사기야." 소리를 안 할 수 없게 만드는 맵병기로 한발 날려주면 맵전체가 깨끗하게 지워진다. 충격과 공포를 뛰어넘는 뭔가가 바로 이데의 힘이다. 단 초반엔 밸런스 문제로 맵병기판 이데온건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실 사용은 40화가 넘어서야 사용 가능하나 그걸 감안해도 후반부 밸런스 브레이커의 TOP. 아무것도 모른 채로 호기심 삼아 이데온건을 쓰기 전, 표시되는 공격 범위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을 거다.


대미지 자체도 무지막지 하지만 이 맵병기의 무서움은 방사형이라는 점. 아토믹 바주카도 일정 범위만 커버했지만, 이데온 건은 자기의 바로 앞에 1칸, 그 뒤에 3칸, 그 뒤에 5칸 하는 식으로 맵 끝까지 그 방사형을 넓혀나간다. 즉 거리만 잘 조절하면 거의 모든 적을 범위 안에 집어넣는 것이 가능한데다 대미지는 초절륜하다. 마지막 결정타로 이런 이데건의 소비EN은 0에 잔탄제한도 없어서 기력만 차면 마음껏 난사 가능하다.[12]

아토믹 바주카와 더불어 '어차피 이거 한방이면 다 죽는데 니들 맘대로 써봐라' 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진다. 이데만 나오면 진정한 편애가 아닌가 느껴질 정도다. 덕분에 설정 및 게임상 성능상 갤럭시급의 기체(진겟타, 마징카이저, 제네식 가오가이가, 건버스터)들이 뒤로 물러서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사실상 이건 단순한 강한 유닛이나 사기유닛의 범주가 아니고 제작진이 공식으로 넣은 맵 지우개 수준이다.

적을 격추하면 게이지가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한번 쓰면 적들은 대부분 쓸려버린 뒤고 경험치 독식문제도 애초에 봐주기를 가지고 있어서 봐주기걸고 날려서 HP 10만 남겨놓은 적들을 아군이 슬쩍 올라가서 때려잡으면 그만이다. 기대와 각성을 이용해 난사하면 전함이고 우주괴수고 전부 몰살이다. 최종화에서 이데온건만으로 1턴에 최종보스를 포함한 모든 적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

공격력 15000[13]의 ALL병기버전 이데온 건에 원호로도 넣을 수 있는 공격력 12000의 이데온 소드 등 보스 킬러로서의 역할도 충실하며, 게이지가 올라가면 기체 자체의 스펙도 상승, 저력과 조합되어서 운동성 무개조로도 적의 공격을 막 회피해대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쿠에리온의 무한권이 이름대로 사정거리 1~14의 신비로운 공격범위로 칭송받았는데 MAP병기버전은 논외로 하고 ALL 병기버전 이데건조차 사정거리가 4~15다. 맞더라도 광역형 경감배리어인 이데 배리어로 안심.

무기 스펙도 덩달아 오르면서 5단계 상태에서 전방위 미사일이 무개조 5600, 풀개조 6900이라는 슈퍼로봇 필살기 못지 않은 위력을 보이며 격투조차 풀개조 5700이라는 준필살기급 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데온 소드, 이데온 건을 빼고 생각해도 충분히 상위급 유닛에 들어간다. 무기를 개조하면 너무 세서 반격시 적기를 마구 격추해 게이지를 떨궈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개조하지 않는 걸 권한다.

약점이라면 기체 특성상 HP가 낮은 상태에서 굴려야 하기 때문에 자칫 강한 공격을 맞고 게임오버될 수도 있지만 그 점조차 정신기 철벽으로 커버되는지라 그야말로 사기를 위한 조합으로 점철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EX하드를 하드모드라고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진정한 하얀 악마. 그래도 제작진의 양심인지 기본특수능력에 카운터를 넣어서 이데게이지를 쌓는데 방해를 주긴 하지만 어차피 스킬 코디가 가능한 작품인지라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코스모의 능력치는 기체빨을 제외하고 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애초에 슈퍼, 리얼의 경계가 애매한 작품이긴 하지만 웬만한 리얼계 에이스보다 명중이나 사격 능력치가 좋다.

아래는 이데온의 이데 게이지에 따른 변화다.
이데 게이지 단계[14] 이데온의 변화점
1단계
(기본 단계)
기동 가능, 지형적응 AABA
2단계 장갑+100, 이데 배리어 추가(대미지1000경감 광역배리어)
3단계 EN+40, 전방위미사일 사용 가능
4단계 EN+50, 장갑+300, 지형적응 AAAA
5단계 EN ∞, 장갑+200, 지형적응 SSAS, 이데온 소드 및 이데온 건 사용가능[15]

기체가 너무 상식을 파괴하는 수준으로 사기적이다 보니, 다른 작품에 나왔으면 간단하게 사기유닛에 등극할 수준의 기체들이 본작에선 명함조차 못 내밀고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를테면 AS 알레그리아스, 반프레이오스 등은 착탄형에 피아식별 가능한 4X4 사이즈 P형 맵병기의 보유로 적을 말 그대로 주워담듯이 쓸어버릴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으며, 후술하게 되는 미친 깡패 스펙빨의 디스 아스트라나간조차 이 시리즈에서는 사기유닛에 이름조차 못올리고 있다. 이쯤되면 사기유닛이 아니라 원터치로 맵을 쓸어버린다는 점에서 위에서 언급한대로 그냥 공식 액플급.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서브파일럿 중 데크에게 봐주기(힘조절)도 있어서 아군 육성마저 매우 수월하게 해주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발매 당시에는 너무 강하니까 이데 게이지 하락도 막을 겸 적당히 힘조절도 할 겸 원호공격 4찍고 원호 전문가로 쓰라는 조언이 있었을 정도. 원호 이데온 소드(공격력 9999, 사정거리 1~6) 4연발이라니 적 입장에선 이제 그만 죽여달라고 고사를 지내고 싶을 것이다.

너무 양심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겠으나 사실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엄연히 원작 재현이다. 원작에서 이데온 건도 방사형으로 무한정 발사되어 한 발로 버프 클랜의 전함 및 중기동 메카 수천 대를 갈아버리는 위력을 자랑했었다. 보통 밸런스를 위해 원작에서 사기기체라고 해도 적당히 연출로 커버하고 약화시켜놓는 편인데 왜 하필 이데온만 그걸 그대로 재현했는지 알 길은 없지만...

2.9.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2.9.1. 얄다바오트

컴팩트3 출신의 유명한 밸런스 브레이커. 어떻게 기존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성능을 조절할 건가 싶었는데, 슈퍼로봇대전 Z의 전야제에 테라다 타카노부가 언급한 내용에 의하면 OG외전에서의 얄다바오트는 고성능 저연비 컨셉으로 공격력은 높지만 EN소모가 심한 기체가 될 예정이었으나 프로그램할 때 오타로 인해 본래 계획되었던 소모 EN수치가 아닌 그것보다 훨씬 적은 소모 EN 수치가 되어 사기 기체가 되었다고 한다.

무기들의 높은 공격력과 교도대보다 인파이트 기능 습득이 빠르고 에이스보너스(격투무기 대미지 +5%, 크리티컬율 +30%)로 크리티컬을 펑펑 터트리는 파일럿 폴카의 능력에 힘입어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인플레가 심해져서 강한 기체들이 넘쳐나는 OG외전 중에서도 특히 튀는 성능으로 OG외전 최강의 무쌍기체. OG2의 최강기체인 바이사가를 그냥 발라버리는 성능으로 등장했으니 그 사기성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을 듯.

문제는 이 기체에 달린 EN회복(大). 연비가 좋은데 EN회복대까지 달려버리는 바람에 안 그래도 화력이 높은데 필살기를 그냥 기본무기처럼 난사할 수 있게 되어버린 것. 제오라이머와 함께 EN회복(大)가 아군의 에이스에게 있으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체.

컴팩트 3 시절도 절륜한 능력치를 자랑하지만 OG 외전에서도 절대적 강함을 자랑한다. 기체의 풀개조와 더불어 파일럿 폴카에 어택커등 특수능력을 몰아주면 모든 맵에서 맞지 않고 반격으로 보스 제외 몰살이 가능하다. 최종맵 라그나로크의 맵중앙에 던져놓으면 슈우 제외 모든 적들을 격파하고 심지어 슈우와도 1대1로 격파, 클리어가 가능하다. 게다가 빔류를 쏴대는 기체가 아니라 무차별 폭행류 기체로 연출이 장난아니게 화려하다. 연출과 bgm으로 더 강해보이는 기분까지 든다.

2.10. 슈퍼로봇대전 Z

2.10.1. 니르밧슈 스펙2

간단히 정리하면, 제오라이머 + 단바인. 정신기 2인분, 각성 보유, 사정1~6에 방사형 맵병기(그레이트 제오라이머의 명왕과 같은 범위), 높은 운동성, 분신 등을 고루 갖춘 사기 유닛. Z가 소대제이기 때문에 맵병기가 더욱 빛을 발한다. 그야말로 명왕시편 에우레카 7.

단점은 맵병기 기력 제한 150이라는 것과 렌턴 서스턴의 능력치가 후지다는 것. 기본 스탯이 카츠 코바야시보다 딸린다. 덧붙여 저 맵병기는 딱 한발이다. 기력을 올리는 것이 이 유닛 운용의 포인트. 기력+명중, 전의고양, 기력+격추 같은 것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기력+회피는 렌턴의 소대장 보너스이므로 필요없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종반부에 에우레카가 빠져나가서 각성이 없어진다는 것과 최종화에서 스펙 3로 강화되면서 맵병기가 사라진다는 정도. 게다가 최종화 후반전은 실로 스펙 2의 맵병기가 절실해지는 적 배치인지라...

운용을 더 편하게 하려면 겟타로보 초중신 그라비온팀이 니르밧슈가 맵병기를 갈기는데 필요한 필수 정신기(신속, 노력, 행운, 격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소대원으로 쓰는 걸 추천. 전기매뉴얼 장착하고 맵병기좀 갈겨주면 넘쳐나는 PP로 덩달아 사기유닛이 되어버린다. 토우가가 각성을 익히니 그라비온 쪽을 추천.

사실 원작에선 이렇게 강한 기체가 아닌데 어쩌다가 이렇게 나와버려서 욕 좀 꽤 먹은 기체. 그래선지 후속작인 2차Z에서는 세븐스웰이 삭제되고 리프테크닉까지 삭제되어 떡락 대신 그 다음가는 맵병기 보유자 턴에이 건담이 원탑을 먹었다.


이 동영상 하나로 니르밧슈 스펙2가 얼마나 캐사기인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저기 나오는 기체들은 빅 시리즈들로 다들 HP가 3만이 넘어가는 몸빵을 자랑하는 기체들이다.

2.11. 슈퍼로봇대전 GC

2.11.1. 파이널 단쿠가

파이널 단쿠가가 슈퍼로봇대전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노멀 단쿠가는 초기 스펙이 이동력 5 밖에 안 되고, 체력, 장갑, 에너지 모든 것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풀개조 + 후반에 블랙 윙과의 합체 후 파이널 단쿠가로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동력 7(격투 에이스시 +1 되므로 이동력만 파츠없이 8)에 거기다 지형도 더 좋게 바뀌어 쓰기에 아주 좋다. GC 에서 등장하는 파이널 단쿠가는 역대 슈퍼로봇대전에서 등장했던 단쿠가 중에서 가장 좋다.

파일:attachment/gc_1.jpg

1. 정신기
시노부, 사라, 료, 마사토 + 아란 도합 5명의 정신기. 사라, 료, 마사토는 슈퍼계 서브이지만 분리가 안 되는 관계로 정신기 에이스가 안 먹히지만 아란은 된다. 거기다가 스킬파츠를 무려 3개를 장비할 수 있다. 블랙윙도 강화파츠 3개 장비 가능하다. 자, 여기서 제대로 파보면 아란 정신기 에이스 + SP 소모를 80%로 줄여주는 파츠 + SP 상승 파츠 2개 추가...여기에 비상식 등으로 강화파츠 3개 도배. (아란도 열혈 소유자). 상단 이미지를 봐도 알겠지만, 후반부 기준으로 열혈만 6회 이상 쓸 수 있다.

여기에 조금 더 응용하면, 시노부에게 SP 소모 -30%, 또는 -20%나 -10% 파츠를 달아준다. 정신력+20 등의 파츠는 메인 파일럿인 시노부에게만 적용되고 서브 파일럿인 사라, 료, 마사토에게 적용이 안 된다. 그러나 위의 SP 소모 -30% 파츠는 서브 파일럿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효과가 같은 파츠의 중복적용은 안 되고 -30%와 -20%를 같이 장착하면 효과가 좋은 -30% 하나만 적용된다.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후반부 기준으로 시노부, 사라, 아란의 3명의 열혈을 최소 8번 이상 쓸 수 있다.
2. 야생화
단쿠가의 밥줄. 신슈퍼 때부터 생겼는데 기력 130에 공격력이 1.25배 상승한다. 마징파워처럼 공격력 상승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데, 합체기를 제외시 마징카이저, 그레이트 마징가(그레이트 부스터) 다음으로 강력한 것이 단공광아검이다. 단독병기로 해도 위의 둘을 제외하면 단쿠가보다 센 녀석이 없는데 여기에 야생화 보정까지 걸린다. GC 에 등장한 타 슈퍼로봇들. 갓라이징오, 달타니어스, 트라이더 G7, J9 패밀리 등은 그저 눈물 흘릴 뿐이다.

3. 자급자족
블랙윙은 보급이 가능하다. 달타이어스도 베라리오스(사자)가 보급 가능하지만, 3대로 분리되기에 보급양이 적은데 파이널 단쿠가는 단쿠가+블랙윙으로 2대뿐이라 보급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에너지가 차게 된다(대략 200정도). 기력 문제야 시노부 성격이 초강기라서 금방 찬다. 아니면 기합 쓰자.

4. 원호공격
파이널 단쿠가 분리 블랙윙 공격 + 단쿠가 원호. 그 다음 합체. 다시 파이널 단쿠가로 공격... 각성없이 대미지 3만 이상 나온다.

5. 블랙윙은 보너스
단쿠가 개조시 블랙윙은 자동으로 개조된다.

6. 파츠
파이널 단쿠가에 파츠를 2개 장착하고 블랙윙에겐 회복파츠 3개를 장착한다. 그 후 맵에서 분리하면 블랙윙 노멀형에선 아까 장착한 3개가 그대로 있지만 휴머노이드 형태로 변형하면 파이널 단쿠가가 장비한 2개를 장비하고 있다.(버그?) 노멀형으로 회복파츠를 사용하고 휴머노이드형으로 변형 후 전투하면 된다.

강화파츠 초합금 뉴Zα 두 개 달고 적진 돌격하면 철벽도 필요없이 혼자 쓸어버릴 수 있다(사실 수전기대 전원 철벽이 없다. 아란도 없다.). 보스급이 나오면 불굴 한번쯤 걸어주면된다. 철권(사정거리 1~5)과 단공검(사정거리 1~3)은 적들을 추풍낙엽처럼 쓸어버릴 수 있다. 특히 철권은 잔탄제도 아니고, 에너지 소모도 없다. 그냥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후방에서 보조 유닛들만 출격시켜서 정신기로 적절히 체력, 에니지 회복만 해주면, 회차 시스템도 필요없이 1회차부터 혼자 무쌍 찍을 수 있다. 최종화조차 예외없다.

파이널 단쿠가가 공격력에서는 마징카이저보다 뒤처지지만 효율성에서는 훨씬 앞선다. 단쿠가는 사이즈가 L이고 마징카이저는 M이다.[16] GC에서 사이즈가 2단계 이상 차이나면『조준』스킬, 또는 정신기 직격 없이는 몸통을 공격할 수 없기에 LL 사이즈의 적을 공격할 때 효율면에서 차이가 난다. 전함을 직접 격파할 수 있는 단쿠가. 전함의 각 부위를 파괴한 다음 몸통(본체)을 공격할 수 있는 마징카이저.

사기급 맵병기 없이 사기 유닛에 등재된 유닛들 중에선 거의 탑. 회차 시스템을 통해 능력치 거의 만땅 찍은 것도 아니고, 맵병기가 사기급이라 적들을 대량 학살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일반 무기로 1회차부터 단쿠가 무쌍 찍는 거 자체가 게임 밸런스가 엉망이라는 소리다. 적들이 허약하기로 유명한 컴팩트 3의 얄다바오트 다음 수준.

너무 강해서 그런지 XO에서는 너프먹었고, 적들도 강해져서 단쿠가 무쌍은 힘들어졌다.

2.12. 슈퍼로봇대전 NEO

2.12.1. 고쇼군

고쇼군이 슈로대 참전 이래 가장 강하게 나온 작품. 진짜배기 우주 스페이스 No.1이란 것이 뭔지를 보여준다.

첫 번째로 적의 포위보정을 무시하는 '무뢰' 특수능력을 보유했다. NEO에는 적을 여러 방향에서 감쌀 경우 공격력과 명중률이 수십 퍼센트씩 증가되는 포위보정이 있는데[17] 이 기능은 적들에게도 적용돼서 아군유닛들은 어지간한 스탯투자없이는 단독운용이 힘들다. 그러나 '무뢰'가 있는 유닛들은 포위보정을 완전히 무시하므로 별다른 투자없이도 혼자서도 버틸 수 있다. '무뢰' 유닛들 중에서도 특히 고쇼군은 아군 최강급의 HP 수치를 자랑하며 장갑 수치도 높은데다 정신기로 철벽도 있어서 개조만 일정 이상 된다면 절대 죽지 않는다.

두 번째로 공격력도 강하다. 왠지 모르겠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1개에서 2개밖에 없는 필살 무기(다른 무기가 1단 개조에 공격력이 50씩 상승할 때 공격력이 100씩 상승하는 무기)를 3개나 보유하고 있다(스페이스 바주카, 고프레셔, 고프레셔 스페셜). 특히 스페이스 바주카는 사정거리가 1~4인데다가 밀어내기 속성을 갖고 있다. 무기 개조를 6단까지 올리면 밀어내기 레벨이 3이 되는데, 밀어내기 레벨3으로 공격하면 적이 3칸 뒤로 밀려나므로 사실상 반격받을 일이 없다(적도 최대 사정거리는 4 정도가 고작). 공격력도 어지간한 애들 필살기 수준인데 EN소비도 30으로 저렴. 그리고 공격력 1위의 맵병기 고프레셔 스페셜(공격력 5300)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종 특수능력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맞기만 해도 기력과 SP가 오르는 게임 특성상 적진에 철벽걸고 박아두면 알아서 기력과 SP가 차오른다. 그리고 다음턴엔 고프레셔 스페셜로 섬멸. 보스전에선 보급한 다음에 고프레셔. 혼자서 맵을 청소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일단 EN 소비가 격하단 것인데 신고의 에이스 보너스가 EN 소비 감소라서 EN 풀개조하고, EN 관련 파츠로 도배를 하면 오히려 다른 기체들에 비해 연비가 좋아진다. NEO에서는 사용한 회복계 아이템은 다음 미션에서 재생되고, 보급장치로 EN을 보급받거나 전함에 격납되어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에이스 보너스를 찍기 전이라 해도 EN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동 후 사용가능한 필살무기가 없다는 것은 큰 단점인데, 전함의 운용이 중요한 작품인 NEO에선 전함이 이동 → 고쇼군 출격 후 고프레셔 사용의 방식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전함에 탑재시킬 일이 많은 시스템 특성상 이동후 공격이 약하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되지는 못한다.

단순한 강함으로 보자면 킹 고자우라같은 엘드란 시리즈 최종합체형과 수신 선더 라이거도 만만치 않지만, 이들은 합체하는 유닛들 모두 필요 기력이 충족되어야 하거나 최종변신까지 필요한 기력이 너무 높다. 특히 이들에겐 무뢰가 없어서 일기당천으로 활약하기 위해선 엄청난 개조비용과 아이템의 투자가 필요하다. 그 마당에 아무 조건없이 혼자서도 잘 하는 고쇼군은 그야말로 우주 스페이스 넘버 1.

2.13.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2.13.1. 에그젝스바인

작 중에서 언급하듯이 슈퍼 퍼스널 트루퍼란 이름 그대로 휘케바인 복서와는 다른 형태의 게임 상의 기본 성능까지 따졌을 경우에는 사실상 소형으로 고성능화한 SRX라고 볼 수 있다.
특기와 맞먹는 수준의 장갑치를 자랑하던 복서와는 달리 준수하긴 해도 일반적인 PT인 양산형 게슈펜스트나, 양산형 휴케바인의 레벨에 불과한 장갑을 지녔지만, 기체 특수 능력으로 G 테리터리보다 연비도 좋고 무효화 대미지량이 더 높은 염동필드 S에 분신까지 달려 생존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거기에 기체 자체 운동성도 아군 최고 수준. 기체 자체의 무장 연비도 준수한 편이며, 거기에 W게이지 또한 준수하게 높아서, 필요하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울겸 범용 무기도 장착 할 수 있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고정 파일럿인 잉그에게 작중에서 극 소수만 가지고 있는 염동력 Lv9에, 저력까지 있어 실질적으로 이벤트라도 필중을 건 보스급이 아니면 맞을 일이 적을정도.
단, 그렇다고 너무 잉그에게 맹신해서는 안될 것은 에그젝스바인에 탑승하기 전, 탑승하는 엑스바인 애쉬의 최종 무장은 격투 무장인 T-LINK 세이버지만, 후속기인 에그젝스바인의 블랙홀 버스터 캐논은 사격 무장이라는 것. 만약, 애쉬의 최종 무장만 보고 잉그의 파일럿 육성을 격투로 투자하여 찍을 시 후속 기체인 이 기체에 부족한 사격 능력치로 인해서 탑승 했을 때 최종기가 제 위력을 낼 수 없다.
거기에, 저 위의 장점은 대부분이 레벨링과 함께 어느 정도의 기량과 개조를 전제로 한 것이라 이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터져나가는 에그젝스바인을 볼 수 있다. 또한, 진 엔딩 루트나 다름 없는 하드 최종화로 들어가면, 초반에 잠시 사용 할 수 없으며, 이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중 맵에서도 다수의 기체와 비슷하게 수중 지형적응이 엉망이라 그부분에서 상당히 애먹는 편.

2.14.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

2.14.1. 네오 그랑존

2차 OG에서 막강하던 그랑존에서 한층 더 스펙이 올라가서 방어력도 엄청나게 튼튼하고(10단 개조시 3000/15단 개조시 3300) HP도 전함급이며(15단 개조시 19500) 그라비트론 캐논은 거의 제오라이머급의 파워를 자랑하는데다 P병기에 잔탄 4발, 축퇴포는 공격력이 9000(통상 기준/10단 개조 10600, 15단 개조시 11800)에 ALL이 아니기 때문에 재공격이 된다. 또한 축퇴포는 잔탄이 아닌 EN을 소모하는 방식인데 네오 그랑존의 EN은 500(10단 개조 기준/15단 개조시 575)이다. 슈우 자체도 최강급의 파일럿이라서 적이 없다. 심지어 가장 약한 무기였던 그랑웜 소드에는 장갑다운 Lv.2가...

본편에서는 20화와 최종화에서 사용 가능한데, 보스와 치고박으면 혼자서 보스를 때려눕힌다. 풀개조시 빔 흡수 기능이 생기므로 좀 많이 맞아줬다 싶을 때 빔 공격을 빨아먹고 셀프 수리하면 이미 게임 끝.

거기다 심지어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한 후엔 클리어 특전으로 전통의 커맨드 입력으로 1화부터 사용 가능. 참고로 이 경우에 시나리오상의 대사가 달라진다. 20화에서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한 후 볼클스의 세뇌를 튕겨내는 멋진 장면이, 이 특전을 사용할 경우 대놓고 "소용없습니다."로 바뀐다.

2.15.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CR1]

2.15.1. 턴에이 건담

재세편의 턴에이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졌다. 써본 사람은 누구든지 인정하는 천옥편의 명백한 밸런스 브레이커. 최소 10화, 아무리 늦어도 12화부터 전장을 월광접으로 분해해버리는 그야말로 흑역사의 강림. 천옥편이 3차 알파급으로 화력 인플레가 엄청나지만 재세편의 스펙에서 더욱 상향된 스펙[19]으로 등장하면서, 시옥편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받았던 시스템적인 혜택을 고스란히 받게 되었다.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턴에이.

33화부터 특수기능으로 월광접이 따로 추가되는데, SD G제네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EN 증발 월광접이다. 배치된 맵에 오직 한 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어차피 잡졸과 중간 보스들은 턴에이의 맵병기에 다 갈려나가서 주요 보스를 제외하면 쓸 일이 없다. EN 증발량은 300으로, EN이 300 이하인 모든 보스는 고자가 된다. 단, EN회복(중)을 장비한 보스들은 1턴만 지나면 부활한다.

맵병기 버젼 월광접의 성능이 재세편 그대로다. 화력은 여전히 최강이고 범위도 그대로 정신나간 넓이를 자랑한다.

커스텀 보너스가 최대 EN을 올려주며 월광접으로 자체 EN 회복도 가능한데다 강화파츠 DEC 차저를 사용할 경우, 매턴 시작과 함께 EN이 풀이 된다. 여타 맵병기와 다르게 턴에이의 맵병기가 EN을 소비하는 덕에 EN 관련 파츠를 달아주면 보급 자체가 필요 없이 한턴에 멀티 액션과 맵병기로 6~7번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Z의 니르밧슈, L의 레전드, 시옥편의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그랬던 것처럼 시스템빨 또한 최대로 받고 있다. 일단 서브 유닛이 설정 가능하고 각성을 쓰면 메인과 서브기체 모두가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합+라는 메인과 서브가 모두 기합 효과를 받는 정신기도 생겨서 기력제한 문제도 많이 해결된 편.

로랑의 에이스 보너스는 맵 시작시 SP가 최대치까지 찬다. 시옥편부터 쓰레기 스킬이 된 SP업의 효과를 100% 볼 수 있는 파일럿이므로 여유가 되면 SP를 육성해주자. SP 육성이 잘 되면 매턴마다 혼을 걸면서 맵병기를 난사할 수 있게 된다. 기력 문제도 재세편과 마찬기지로 기백이 있기에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기백 + 각성(서브) → 이동해서 각잡고 → 혼 + 축복 + 멀티액션(있으면) → 월광접(MAP) → 텐션게이지가 또 찼네? → 멀티액션 → 반복... → 스테이지 클리어

2.16.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2.16.1. 네오 그랑존

왜곡 필드 + 슈우의 에이스 보너스 등으로 인해 지간스쿠도 이상의 방어력을 보여준다. 마장기신 F에서 나왔던 '마하칼라' 커맨드가 추가되어 기력 130 이상에서 그랑존을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시킬 수 있게 되면서, 변신 후 완전 회복 성능까지 그대로 가지고 와서 충격과 공포.

밸런스 조정 관계로 다크 프리즌 때보다 전체적인 무장의 공격력이 약화되고 축퇴포 공격력은 아예 2000 정도 까였지만(10단개조 8100), 여전히 아군 전 유닛 중 가장 강력한 위력[20]의 P 확산 맵 병기 그래비트론 캐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잔탄은 2발뿐이지만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하면 완전 회복되어 사실상 4발이다. 그렇다고 단독 화력이 약한 것도 아니고, 2000씩이나 까였다는 축퇴포는 여전히 단독기 화력 상위권에[21] ALL 병기인 블랙홀 클러스터까지 없는 게 없다. 단점이라고는 다소 낮은 이동력과 그랑존 때 사용했던 디스토리온 브레이크가 사라진다는 것, 풀개조 보너스인 빔 흡수가 의미가 없는 게[22] 전부인 수준. 사실상 이동력 빼곤 단점 수준도 아니다.[23]

다크 프리즌에서 능력치만 조정된 버전이기에 그랑 빔/네오 그랑 빔도 추가되어 기력이 낮은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원거리 P 병기가 늘었고, 그랑 웜 소드의 장갑 다운 상태 이상도 여전하다. 본편에서는 아군 합류 직후 38화, 압도적인 가디소드의 군세에 밀려 후퇴하는 시나리오에서 치카가 "귀찮은데 네오 그랑존으로 가서 싹 밀어버리죠."라는 드립을 치는데, 진짜로 적당히 개조된 네오 그랑존으로 돌입하면 그래비트론 캐논 및 반격 블랙홀 클러스터로 다 밀어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2.17. 슈퍼로봇대전 V[CR2]

2.17.1. 야마토

슈로대 유저의 V 플레이 시 인위적 난이도 조절은 야마토를 쓰느냐 안 쓰느냐 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역사상 최강의 전함 중 하나. 야마토를 무개조로 쓰면 난이도가 조금이나마 올라가긴 하는데 그래도 사기인건 변함이 없다. 지형적응 AAAS, 높은 장갑치에 EN 회복 중, 피격시 EN 10으로 2500 이하의 모든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파동방벽, 기다란 사정거리와 강력한 화력의 장거리 무기들, P병기를 보유[25], 풍부한 잔탄의 실탄병기와 초반부의 필살무기인 일제사격을 제외하면 30을 넘지 않는 뛰어난 전투 효율, 결정적으로 정신기도 4인분인데 오키타 함장이 에이스 보너스를 습득하면 본인을 포함한 서브 파일럿들의 SP까지 매턴 회복되는 슈로대 V의 최강 유닛이자 콘솔 슈로대 사상 최강의 전함. 처음부터 지휘관 4레벨이라 지휘 보정도 넓은데다 거리에 따른 보정 감소가 없고 보정을 강화시키는 '함대지휘'라는 특수능력으로 냅다 적진으로 돌격하여 무쌍을 펼친 뒤 로봇들이 야마토를 따라 돌격하는 게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하기 때문에 슈로대 V에서는 기본이 된다. 거의 드라고나 3호기 수준의 명중, 회피 보정. 거기에 정신기가 선견, 기대, 혼 등으로 매우 우수하고 보스레이드에도 준수한 딜을 때려박을 수 있다.

주 무장인 주포(쇼크 캐논)은 아무것도 안해도 처음부터 최대 사정거리가 10이라는 미쳐버린 성능이며, 강화판인 주포(삼식 융합탄)은 사거리가 살짝 짧아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최대 8에 잔탄제라 EN 소모 걱정도 덜고 대미지도 200 높다. 초중반부의 최종무장인 일제사격이 풀개조 공격력이 7000인데 이것만 해도 후반부 슈퍼로봇 필살기 수준. 거기다 사이즈 보정까지 받기 때문에 수치 이상의 화력이 나온다. 또한 후반부에 돌격전법이라는 무장이 추가되는데, 이전 최종기들에 비해 사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풀개조 7800[26]이라 일제사격보다 강하며 여기에 더해 추가될 시기에 딜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P병기로 추가된다.

단점을 꼽자면 히트 앤 어웨이가 처음부터 달려있지 않다는 것과 파동포는 거의 이벤트 무장 수준이라 최강 무기와 맵병기가 오랫동안 없다는 정도. 마지막화에서야 오키타 함장이 파동포 리미트 해제를 선언하면서 실컷 쓸 수 있는데, 해보면 알겠지만 혼자서 맵을 다 쓸어버린다. 만약 이게 그냥 나왔다면 과장 보태서 3알 이데온의 재림 급 사기였을 것이다. 심지어 V의 최종보스전은 턴 제한이 있고, 보스가 한꺼번에 최소 15기 이상이 등장하는데, 야마토는 혼 걸고 파동포 맵병기로 한 턴에 보스를 대여섯씩은 잡을 수 있다. 마침 보스 등장시의 배치도 딱 파동포로 쓸어달라는 것 마냥 매우 적절하게 되어있다. 사실상 암묵적으로 이 위기를 파동포로 해결하라는 것이나 다름 없다.

정리하자면 빵빵한 정신기와 딜탱일체의 뛰어난 기본성능, 역대급 사정거리를 갖춘 사실상 결점 따위 거의 없는 유닛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전함의 탈을 쓴 S급 슈퍼로봇에 가깝다. 히트&어웨이가 늦게 들어온다는 점 정도가 단점으로 꼽히는데, 최종전에 무개조로 내놔도 될 스펙을 1화부터 굴려먹을 수 있는데다 아군 전체의 전력을 극도로 끌어올려주는 강력한 유닛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밸런스 조절이다.

2.17.2. 마징가 ZERO

원작에서 최종 보스였고, 그에 걸맞은 강함을 보여준 만큼 유저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당당하게 사기 유닛으로 등장했다.

혼의 효과가 2.2배로 너프되었기 때문에 혼을 가지고 있는 슈퍼로봇 탑승자나 코우지가 에이스 보너스인 기력 130이상시 1.2배를 받고 열혈을 쓰면 비슷한 최종 딜링이 나온다. MD의 그랑존처럼 마신각성 전 맵병기 빅뱅 펀치와 100연발 로켓 펀치를 모조리 쓰고 마신각성하는 방법도 유효. 다만 HP와 EN은 회복 안 된다. 각성 후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와 마징가 ZERO의 엄청난 공격력이 합세해 뭉쳐있다 싶으면 쏴대는 가장 약한 무장인 맵병기가 열혈을 안 걸어도 1만씩 뽑아낸다. 더군다나 범위도 ZZ건담처럼 전면으로 쏠려있는 형태라 사용하기도 편하다.

풀개조시 3000이라는 떡장갑으로 배리어를 안 달아도 어지간한 공격은 기스조차 안 나고[27] 최종기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의 공격력은 10단 개조시 8600까지 치솟는다. 떡장갑에 판넬과 같은 순수 최대 사정거리 7 광자력빔 위력도 살벌하다.

최종 딜링 자체는 진겟타 다음이고[28] 유사신화 에바, 야마토 등이 등장하는 이번작에선 적이 불쌍한 정도로 강한 아군이 많지만 마징가 ZERO 처럼 떡장갑에서 나오는 안정성과 사각이 없는 반격 범위, 그리고 사용하기 쉬운 맵병기까지 완벽에 가까운 올라운더는 없다. 비슷한 무장 구성에 운용 방법을 가진 마이트가인과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심플하고 무식하게 강하다.

마징가 ZERO가 가지는 스펙의 장점과 시스템의 조화로 최대한 뽕을 뽑을 수 있어 아무 생각없이 1회차에서도 적진에 때려박고 광자력빔으로 반격하면서 ExC가 쌓이면 연속행동으로 맵병기 쏴대다 보스급이다 싶으면 열혈 건 광자력빔이나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면 빈사 내지 사망까지 간다.

연출 하나하나가 타 로봇 필살기급인 만큼 그만한 위력을 보여주는 이번작 최강의 기체 중 하나.

2.17.3. 진 겟타 1

료마의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170 이상일 시 공격력 1.3배라는 조건부 어태커 능력. 덧붙여 서브파일럿의 육성이 불가능한 타 기체와는 달리 하야토와 벤케이의 육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15단 개조 기준으로 최종보스에게조차 20만 정도의 대미지를 넣는 게 가능한데, ZERO가 16만 중반이고 혼을 건 야마토 파동포가 15만~16만 정도이므로 최대 대미지 부문에선 이견없는 최강. 에이스보너스가 발동하면 다른 기체의 최종기술보다 EN 4짜리 토마호크가 더 센 경우도 허다하며 가장 체력이 많은 가밀라스 전함도 역시 EN 4 토마호크로 일격에 부수는 등 엄청난 대미지를 내준다.

덧붙여 료마가 각성을 가지고 있어 SP겟타 + EXC레이저를 동시에 장착하면 시옥편이나 천옥편처럼 원맨쇼도 가능하다. 한 기 격파마다 sp10과 exc+2를 얻게 되는데, 집중력 +3이 붙으면 각성이 48이 된다. 거기에 ex행동 중 연속행동까지 있으니 전부 격파 성공시 실질적으로 18sp로 3회 행동을 추가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는 셈. 레벨업을 통한 exc업까지 계산하면 더 줄어든다. 이번작엔 기대를 가지고 있는 파일럿도 많아서 sp 보충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겟타의 어이없는 파워와 어우러져서 비교적 빠른 시기에 적 턴을 한번도 주지 않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 벤케이로 기백, 하야토로 가속 후 En4 토마호크로 적 격파 → 각성(행동 종료 후에 쓸 수도 있다)과 연속행동으로 계속 격파 → SP 떨어지면 기대로 SP 보충 EN 떨어지면 보급으로 보충 → 무한반복 → 적은 공격도 못 해보고 1턴 스테이지 클리어...

각성을 가진 다른 기체로도 극한으로 육성하면 비슷하게 운용할 수도 있겠지만, 본작엔 재동이 없어 각성 보유자만 이런 플레이가 가능한데 각성을 가진 파일럿 자체가 적다. 거기다 그나마 각성을 가진 파일럿조차 대부분이 리얼계라 겟타에 비해 대미지를 뽑아내기가 굉장히 힘들다. 반면, 진겟타는 균등 개조 플레이에서의 주력기 정도로만 키워도 충분히 가능하며, 아직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무기 사정거리를 보완해주고 료마에게 풀카운터 하나만 달아주면 적턴에도 사실상 대미지를 입을 일이 없어진다. 겟타 1의 화력이고 료마의 스펙이고 하나같이 말도 안 되게 강한 게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니 회차 플레이까지 안 가고도 이런 사단이 일어나는 것.

마징가 ZERO나 야마토가 기체 스펙 빵빵하고 적턴 반격이나 맵병기가 강력한 정통파 플레이 스타일의 사기기체라면 진겟타는 별도의 플레이가 필요한 사기기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한행동 플레이 시에는 맵병기에 행운을 거는 플레이가 안돼서 자금벌이가 수월찮으며 게임 플레이가 너무 단조로워지는 게 단점이니, 이런 플레이가 싫다면 적당히 쓰거나 그냥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

3. 의견이 갈리는 유닛

3.1. 제2차 슈퍼로봇대전

3.1.1. 사이바스터

전 유닛들 중 유일하게 다수의 적을 반격받지 않고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맵병기 '사이플래쉬'를 장착했으며, 그걸 또 반격턴에 원거리 반격용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반격시에는 1:1 무기로 취급) 게다가 이런 무기가 잔탄이고 EN이고 하는 개념이 없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의 시스템상 사용횟수에 제한이 전혀 없다. 체력이 다소 약하고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긴 하지만 전략적으로는 반칙 수준의 기체. 파일럿인 마사키에겐 또 유용한 정신커맨드 '사랑'이 있으므로 아군의 핀치상황을 타개하는데도 유용하다.[30]

3.1.2. 뉴건담

제대로 육성할 경우 월등한 민첩성으로 최종 보스에게도 재공격을 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아무로에게 공격력 3배를 만들어주는 정신기 '열혈' 이 있어서 보스잡이때도 활약할 수 있다. 콜로니 레이져를 파괴하는 미션에서 텔레포트로 뉴건담만을 날려놓으면 혼자서 미션을 끝내기도 한다. 다만 게마르크 등 핀판넬보다 긴 사정거리를 가진 적도 있고 적의 명중률이 꽤 높기 때문에 이후 작품들처럼 떡밥유닛으로 사용하는 건 무리.

3.2. 제3차 슈퍼로봇대전

3.2.1. 겟타로보G

겟타 드래곤의 필살기인 샤인 스파크는 공격력이 무려 2500으로 라이딘의 갓 보이스와 더불어 론드벨 최강인데다, 필요기력 130에 소비EN 100으로 연비도 아주 우수하다.

이렇듯 기체 자체도 강하지만 3차 로봇대전의 시스템 빨을 대폭으로 받아서 사기성 기체가 되었다. 3차에서는 합체 유닛이라고 할지라도 정신기는 메인 파일럿 단 한명만 쓸 수 있지만 겟타는 변형으로 메인 파일럿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3인분의 정신기를 써먹을 수 있다.[31]

게다가 3차에서는 겟타하면 빠질 수 없는 무사시 사망 이벤트가 로봇대전 사상 최초로 도입이 되었는데, 무사시 사망 이후 교체되는 벤케이는 레벨이 아군 에이스들의 평균 레벨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그런데 무조건 레벨에 따라 경험치를 습득하는 후속작들과 달리 본작에서는 메인 파일럿이 얻는 경험치를 서브 파일럿도 그대로 습득한다. 즉, 행운 걸고 벤케이로 보스를 몇번 때려잡으면 료마나 하야토의 무시무시한 레벨 뻥튀기가 가능하단 것.

덕분에 하야토는 슈퍼 계열이면서 리얼계에 맞먹는 회피력을 보여주는데다가 어지간한 에이스 리얼계와 맞먹는 엄청나게 빠른 시기에 2회 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덤으로 내구력도 슈퍼계라 쓸만하고 50% 확률발동의 분신까지 소유하고 있어서 엄청난 생존성을 지니게 된다. 겟타 드릴이 사정1이지만 브레스트 파이어급의 위력에 무소비무장이라 전투 지속성도 높다.

약점은 겟타 드래곤으로 개조가 전승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어 아까운 자금을 날리든지, 아니면 기체 교체까지 무개조(최소 개조)로 버티든지 해야 한다는 것. 또한 겟타 드래곤 입수 후 본격적인 개조시, HP와 EN은 드래곤, 라이거, 포세이돈 어느 한 쪽을 올리든 같이 오르지만, 반응이나 장갑은 각각 따로 올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뭐, 정상적인 노멀 플레이라면 겟타 드래곤만 개조해주고 굴려도 큰 문제는 없는 편. 게다가 여타 슈퍼로봇들의 필살기들의 명중 보정이 160 이상의 무지막지한 수치에 비해 샤인 스파크의 명중 보정은 110대로 크게 낮은 편이다.

벤케이 합류 이벤트 후 몇 화만 지나면 겟타 라이거가 하야토의 회피율을 못 따라간다. 고로 겟타 라이거의 반응치 개조는 필수지만, 위에 서술했듯 장갑과 반응은 별도로 처리되므로 반응은 겟타 라이거만 올려주는 것이 좋다.

다만 후반부의 주 스테이지인 우주 지형 적응이 약간 떨어지고 사정 거리가 있는 무장이 라이거 미사일 뿐이며 그것도 달랑 4발이라는 점에서 완벽한 사기 유닛이라 보기에는 전장 지배력이 좀 떨어진다는 점에서 무리가 있다. 애초에 3차는 윙키 슈로대 중에는 괜찮은 밸런스와 고난이도로 유명세를 떨친 게임이기에 사기유닛이 존재하다고 보기엔 힘들기도 하다.

3.2.2. 슈퍼 건담+ 뉴타입

3차는 G디펜더에 탄 파일럿이 메인 파일럿과 완전히 같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역대 슈퍼로봇대전에서 가장 쉽게 레벨99를 찍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계산식의 특성상 공격력은 무기 공격력의 배수가 되는 게 아니라 파일럿의 공격력 수치가 그대로 대미지에 가산되며, 기체에 아예 운동성이 없기 때문에 회피는 오로지 파일럿의 반응+직감+조종치에만 의존하며, 방어력조차 조종과 반응치가 대미지 감산에 그대로 더해지는 형식이므로 3차로봇대전은 파일럿의 능력이 미치는 영향이 근래의 작품에 비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기본 능력치가 높은 리얼계 에이스들은 그야말로 레벨이 깡패가 된다.

역대 슈퍼로봇대전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3차지만 이 방법을 써서 고레벨의 MS파일럿을 서너명정도 뽑아낸다면 3차 중에서도 더러운 난이도로 유명한 제단의 문이나 라스트 배틀조차 그냥 누워서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아진다. 공격은 다 피하고 적 체력은 그리 안 높은데 공격력 최하인 500짜리 빔샤벨로도 몇천씩 대미지를 입히고 메가 바주카 런처로 다 쓸어버리니 그야말로 밸런스 붕괴.

다만 다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손쉽다고는 해도 상당한 사전작업이 필요하다는 점과 버그성 플레이이기 때문에 이 항목에 작성되었다.

3.2.3. 뉴 건담, 게마르크, 사자비

뉴 건담은 MS중에서도 스펙이 최상급이고 판넬의 사정거리가 길고, 빔병기는 대미지 여하에 관계없이 무효화시키는 I필드[32] 덕에 그냥 적진 한가운데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지 할일 다 한다. 자체 스펙도 우수하고 여기에 상술한 슈퍼 건담 버그를 사용해 레벨 99 뉴타입을 태우면 말그대로 적수가 없다.

그외에도 사자비도 상당히 좋은데, I필드가 없고 판넬 사거리가 뉴건담보다 1 적긴 하지만 대신 기본 내구력과 화력이 좀 더 우수하고 빔샷라이플과 메가입자포로 전체적인 화력 및 전투지속력면에서도 우위에 있다.

게마르크는 아예 그렌다이저조차 능가하는 아군 최고의 내구력에 엄청난 무장수를 지녔고 판넬의 사정거리가 10이라 범용성면에서도 뛰어나 그냥 최강. 다만 입수조건이 번거롭고 시기가 뉴에 비해 늦은 편인게 아쉬운 점.


게마르크 사용 예[33]

3.2.4. 백식, ZZ건담

메가 바주카 런처 하나로 먹고 사는 기체. 공격력 1500에 사정범위가 무려 3x9다. 2회이동 빠르고 행운도 겸비한 카미유를 태우고 뻥뻥 날려주면 적을 마구 쓸어담아준다. 단점은 명중 보정이 낮다. 상술한 슈퍼 건담을 통해 레벨을 뻥튀기해서 태우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단 컴플리트박스에서는 백식의 메가 바주카 런처가 공격력은 500이나 깎이고 범위는 달랑 한줄이 된 데다가 기력제한까지 생겨서 써먹지 못할 수준으로 너프되었다.

ZZ는 백식보다 범위가 3x6으로 적지만 명중보정도 괜찮고, 이동력이 좋아서 편의성이 우수하다. 그러기에 둘 다 사용하는것이 추천된다. 이쪽도 컴플리트 박스판에서 공격력이 500 깍였으나, 그 대신 범위가 5x6으로 대폭 넓어져서 여전히 좋다

3.3. 제4차 슈퍼로봇대전

3.3.1. 빌바인/ 서바인/ 즈와우스

미칠 듯한 운동성으로 그다지 개조를 해 주지 않아도 웬만한 공격은 다 회피한다. 운동성 개조를 조금만 해줘도 한계에 부딪히지만 오라 배리어로 상쇄하고 분신으로 커버. 결정적으로 4차에선 오라베기와 하이퍼 오라베기가 EN을 소모하지 않는다[34]. 정신기 없이 대충 적진으로 떨궈놔도 미친듯이 썰어제끼는 그야말로 사시미 풍뎅이. 초반에는 다른 유닛없이 이것 하나만으로 모든 판을 썰어제끼는 것도 가능하다. 거기다가 지상, 공중 지형적응이 A로 실로 우수해서 그야말로 패왕으로 군림한다.[35] 쇼우 자마의 능력치도 특급인데다가, 2회 이동도 36으로 빠르다.

이런 강력한 유닛이 고작해야 16화라는 아군들이 초기기체의 허접한 성능으로 골골대는 시기에 나온다는 점이 당시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빌바인의 장점은 풍부한 무장과 변형 기능, 장거리 공격을 이용한 졸개 처리, 서바인의 장점은 다른 오라 배틀러보다 1칸 높은 이동력과 가장 높은 운동성, 즈와우스의 장점은 서바인보다 500 높은 HP와 50 높은 장갑이다. 대다수의 플레이어는 높은 운동성과 이동력 수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가라리아가 근접공격이 더 강하므로 서바인을 선택한다. 그래도 어차피 남는 게 오라배틀러 파일럿이다 보니 빌바인과 서바인/즈와우스 동시 운용도 충분히 가능하다. 솔직히 즈와우스나 서바인이나 둘 다 대부분의 능력치가 비슷하며 차이점이라고는 약간의 운동성과 장갑, 그리고 이동력 1 뿐인데 어느쪽을 골라도 크게 상관은 없고 빌바인도 버리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충분히 우수한 기체이므로 버리는 것은 손해다.

다만 후반부에 레벨이 올라 한계 255에 부딪히기 때문에 일단 문제가 된다. 한계 255에 걸린 이후부터 적진 투입이 이전에 비해 힘들어 진다는 것. 차라리 전략적인 면에서 보면 맵병기가 출중한 ZZ건담 등이 빌바인보다 훨씬 강력한 기체 반열이다. 30화대 후반을 넘어서면 잡어 상대로도 집중 없이 회피율 30%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막 굴리기는 조금 난감. 특히 후반에 게스트가 메인으로 부상하면서부터는 회피율이 확연히 떨어지고[36], 장갑이 높고 HP회복, 오라 바리어가 있어도 HP가 낮아서 한계가 있는 편이라 아무 생각없이 혼자 쳐들어가면 결국 못 버티고 터진다. 빌바인을 빼면 원거리 공격 부재도 문제로, 후반가면 상술한 한계수치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 적들 HP, 스펙, 2회 이동 때문에 단독 운용을 도저히 할 수가 없다. 사정거리가 짧은 단점도 몸을 사리게 되는 후반에 가면 두드러지게 된다. 때문에 서바인만 믿고 서바인 무쌍만 즐기다가는 다른 캐릭터들의 성장이 더디게 되고, 후반이나 서바인 없이 클리어하는 스테이지에서 피보게 된다.

그러나 4차의 AI는 적극적으로 접근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37] 초중반에는 적진에 홀로 걸어들어가서, 근접한 적을 한방에 죽이지 못해 적들이 사방을 둘러싸지만 않으면, 원샷 원킬로 오는족족 떨궈주고 백날 집중공격 당해봐야 다 피하니 문제가 없고 분신 소유에 필살기를 남발 가능한 점, 어쨌든 우수한 지형적응 덕분에 충분히 강력해서 단독 운용이 아닌 이상 후반에도 능히 밥값을 한다.

한계에 부딪쳐도 후반에도 적을 유인하는 떡밥이나 선봉대장으로 믿고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주력으로 쓸 수 있다. 지형적응 좋고 분신도 있으며, 운동성에 과도하게 투자할 것 없이 그 돈을 장갑에 부으면 된다. 리얼계 주제에 장갑수치가 슈퍼계 상위권이라 장갑 개조 잘해주고 참이 철벽걸면 맞아도 기스만 난다.

문제는 한계 반응뿐만 아니라 영광의 낙일부터 팀이 2개로 갈라지는데 2개의 팀을 강제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게 된다는 것. 당연히 오라배틀러가 없는 팀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 서바인 없이 싸워야 한다. 따라서 서바인만 믿고 쉽게 플레이했다가는 영광의 낙일에서부터 게임이 터져버리니 사기 기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참고로 요정은 기본적으로 기합, 기적을 가진 챰 화우도 좋지만[38] 숨겨진 요정인 실키 마우쪽이 행운, 은신, 교란, 기합을 가지고 있어서 범용성은 더 뛰어나다. 이 게임은 은신을 걸면 이쪽에서 공격해도 적이 반격을 안 하므로 생각보다 쓸모있다. 엘 피노는 탈력과 은신, 보급을 가지고 있으며 벨 알은 행운, 기합, 부활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탈력이 별로 쓸데가 없으며 행운도 없는 주제에 보급이 너무 늦게 생겨서 엘 피노는 별로 쓸데가 없고 실키와 벨이 기합과 행운빨로 활약하게 될 것이다.

3.4. 신 슈퍼로봇대전

3.4.1. SRX

첫 참전 보정으로 정신나간 스펙을 보여주는데 기체/무기 개조가 불가능하지만 전혀 개조할 필요가 없다. 3턴후에 강제로 분리되는 것과 무엇보다도 출격수를 3이나 먹는 것이 최대 문제.

3.5. 슈퍼로봇대전 64

3.5.1. 갓마즈

다른 슈퍼로봇들과는 일선을 달리하는 HP와 장갑의 초기치를 자랑하며 타케루의 초능력 효과로 위협적인 명중률과 회피율을 자랑한다. 통칭 거대 오라배틀러. 공격력도 타케루가 기적을 익히는 관계로 링크 배틀러 연동으로 레벨 뻥튀기라도 해버리는 날엔 즈루 황제고 데빌액시즈고 우주의 의지고 원킬이 가능한 기막힌 원작 재현의 기체. 이동력이 5라는 점과 사거리 3의 갓파이어가 이동 후 사용 불가, 나머지는 전부 사거리 1. 파이널 갓마즈의 요구 기력 140이 걸리지만 단점이 고작 그 뿐이다. 실수로 격추되면 반양자 폭탄 때문에 게임 오버되지만 이걸 역이용해 전멸 플레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초능력 버그[39] 때문에 초능력 특수 기능을 가진 캐릭터는 주전으로 기용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그레이스 마리아 프리드, 긴레이가 있다. 후반에 조건부로 합류하는 로제 역시 타케루와의 연애 보정+제론의 긴 사정거리 덕에 활약 가능.

하지만 원거리 무기 부재와 낮은 이동력[40], 그리고 낮은 개조 단수로 인해 최종적인 스펙과 공격력은 그렇게까지 좋은편은 아니다. 초능력도 갓마즈의 사이즈 때문에 손해를 보는편이고 기적이 좋긴 하지만 64의 기적 보유자중 가장 늦게[41] 배운다.

무엇보다도 주력 기체 중 가장 늦게 합류하기 때문에 여타 기체들보다 차례가 좀 많이 밀린다.

3.6. 슈퍼로봇대전 α

3.6.1. 휘케바인 건너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알파 최강의 기체.

이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은 사각이 없다. 일단 리얼계 주인공 기체다 보니 개조 좀 해주면 안맞고 다 때리는 명중, 회피, 한계치에다 최대를 자랑하는 사거리와 이동력. 더군다나 시스템상 리얼계 주인공은 제법 빠른 시점에 2회 이동이 추가되어 맵 끝에서 끝까지 이동한다. 주인공 생일을 통해 정신 커맨드에 목숨걸기를 달아주면 한계 대미지인 99999를 내는 건 당연하고 몰아주면 혼으로도 99999를 낸다. 맵병기도 보유. 특히 로봇대전 전통의 '적진 한가운데 박아놓고 턴 때우기'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극강의 효율을 자랑한다. 수치상 공격력은 복서보다 낮지만 알파 특유의 사거리 보정 시스템 덕에 근거리에서 공격하면 복서보다 대미지가 더 잘 나온다.

그러나 등장한 작품인 알파가 굳이 밸런스를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스펙 한계선이 그리 높지가 않다. 한계 대미지는 알파에선 잘만 키우면 아무나 낼 수 있고, 다른 강한 유닛도 쏟아질 정도로 넘치는 게임이기 때문. 분명히 휘케바인 건너의 성능은 수치상으론 시리즈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수준이지만, 시스템상 단쿠가 등을 비롯해 어느 유닛이든 잘 키우면 혼자서 99999 대미지를 띄울 수 있다보니 게임 내에서 최강일 수는 있어도 밸런스를 붕괴급이라 보긴 어렵다.

3.7. 슈퍼로봇대전 α 외전

3.7.1. 마징카이저

매우 강화되었다. 최강과 사기의 경계라 할 수도 있는데, 엄청난 맷집과 무한으로 사용가능한 터보 스매셔 펀치[42], 연출이 미친듯이 화려해지고 공격력은 올라갔으면서도 연비가 오히려 좋아지고 3칸으로 늘어난 필살기 파이어 블라스터 등으로 인해 깡패라 불린다. 카이저가 나온 슈로대중 최고의 마신황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장갑 풀개조시 막판의 졸개들에게는 맞아봐야 10씩 밖에 안 깎이고(졸개라곤 하지만 후반에는 장갑 노개조 건담 같은 것은 맞으면 한방에 죽거나 죽기 직전의 대미지를 입는다.), 반격으로 날리는 터보스매셔 펀치는 이상하게 크리티컬이 잘 터지며(보정은 +30%지만) 도대체가 마징파워 공식이 1.25배가 맞긴 한 건지 7000씩 대미지를 먹인다. 전체적으로 대미지가 하향조정된 알파외전 중에서 필살기 파워가 가장 강한 유닛으로 손꼽히기도 한다(엄밀히 비교하면 1위는 아니지만 연비나 기타 성능 포함해서 최강급, 게다가 1위는 조건부 상황 전제함을 생각해보면 딜 역시 톱으로 봐야 한다.). HPHGCP[43] 장착한 상황에서 네오그랑존과 맞짱뜰 수 있는 기체는 제타와 마징카이저만 가능하다. 또한 혼걸린 축퇴포를 버틸 수 있는 기체는 역시 마징카이저와 슬레이드게르밀만이 가능.

그러나 어찌되었든 간에 현실적인 조건하에서 대규모의 적들을 맵병기로 한순간에 전멸시킨다든지, 아군은 정신기 보조만 하는 정도로 그치면서 혼자서 맵 전체를 클리어 한다는 상황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기 유닛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물론 이것은 알파 외전의 시스템적인 요소에 의한 것으로(알파 외전의 타기체의 맵병기들의 절망적인 공격력을 보면 외전자체가 맵병기의 활용도가 낮고, 보스의 공격에 눈꼽만큼보다 많은 피해를 입을 뿐 위의 언급대로 슬레이드 게르밀과 함께 보스의 공격에 견뎌내면서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기체이며 알파 외전 내 딜은 톱을 다툰다.) 명백히 '사기적이다'라고 보아 위의 항목으로 올려도 무방하다고 보여지나 외전의 시스템상 3차 알파의 이데온 같은 상황 만큼의 밸런스 붕괴가 체감상 느껴지지 않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다만 게임 플레이에서 사용하지 않을 시 게임 자체의 난이도의 급상승이 체감되는 것을 보아 최강급(사기 맞는데... 시스템과 상황이 안받혀주는 케이스) 슈퍼로봇임에 틀림없다. 만약 이 스펙에 알파때의 맵병기(다이너마이트 태클, 파이어 블래스터)가 있었다면...

3.7.2. 컴배틀러V

전통적인 5인분 정신기는 물론이고, 분리 - 보급 - 재합체가 한 턴내에 가능한 몇 안되는 컴배틀러다. 무기 일괄개조의 대표적인 희생양이지만 대미지 자체가 원체 강력하고 정신기가 워낙에 출중해 그 흠을 찾아볼 수 없다.

초전자요요는 최대 사정거리 4에 어떠한 EN소모나 잔탄 소모도 없어 범용기로 사용가능하다. 여기에 원호스킬도 달려있어 원호 그란닷샤도 유효하며, 슈퍼로봇이라 방어 시에도 피격 대미지가 작다. 솔레이유나 볼테스와 함께 운용할 경우 기대 주고받기로 후반 안세스터&슈우 전에서 장기전에서도 화력이 감소하지 않는 무서운 녀석.

사실 컴배틀러 자체 성능이 엄청나게 강한 건 아니지만, 정신기 편법이 강력하다.

5인 기체답게 다양한 정신커맨드가 유용하다. 이런 특성 때문에 편법을 쓰면 알파 외전의 밸런스 브레이커로 등극한다. 쥬죠의 기대를 볼테스 또는 솔레이유와 계속 주고받기로 SP를 채우고 효마의 각성을 써주면서 정신기를 왕창 써대면서 무한에 가깝게 그란닷샤를 날려줄 수 있다. 게다가 다른 탑승원들도 보급,열혈,교란 등을 써줄 수 있어 자급자족이 되며 그란닷샤의 크리티컬 보정이 30%나 되기 때문에 원호로 매우 쓸만하다.

그러나 아무리 그란닷샤 난사가 가능한다 한들 무한 그란닷샤 자체도 철벽 앞에서는 대미지가 시원하지 못하다. 그리고 그란닷샤의 EN 소모량이 상당한 편이라 후반부에 도달하기 전에는 난사에도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무기일괄개조로 시스템이 바뀌면서 효율이 최악을 달리는지라, 무기는 노개조로 플레이하는 게 오히려 아군이 강해지는, 약점이자 강점을 가지고 있다.

3.8. 슈퍼로봇대전 IMPACT

사실 잘 보면 임팩트에서 사기로 꼽히는 유닛은 하나같이 개조 단수가 높고 강화파츠 슬롯 개수가 4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어찌보면 시스템 하나가 사기유닛을 양산하고 있다고 보아도 이상하지 않다.

3.8.1. 샤아 전용 자쿠 II

높은 개조 단수에 강화 파츠 슬롯 네 개빨로 아무 파일럿이나 태워도 밥값을 한다. 특히 사거리 2~7의 P병기 슈트룸파우스트가 제대로 정신나갔다. 최고 대미지 무장인 자쿠 바주카 바로 아래의 공격력인데, 공격력 차이는 고작 100 남짓에 자쿠 바주카는 잔탄수, 명중 보정, 사거리 등 어느 하나 따져봐도 슈트룸파우스트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다가 P병기도 아니다. 슈트룸파우스트의 잔탄수가 6발로 좀 적은 편이지만 이건 대형 카트리지를 달아주면 해결이 된다.

추천 강화파츠 세팅은 하로 + V-UP(W) X 2 + 대형 카트리지. V-UP(W) 두 개를 달아주면 풀개조 기준 슈트룸파우스트의 공격력이 4700이 되며 이는 웬만한 슈퍼로봇의 최종기를 상회하는 대미지이다. 통솔을 보유한 파일럿을 태우면 충분히 보스 킬러로 써먹을 수 있고 빔코팅과 실드 보유로 방어 능력도 좋기 때문에 그냥 적진에 던져놔서 무쌍 플레이도 가능. 통솔과 방어를 모두 보유한 아무로나 시로를 태우면 적당하다. 원호공격용 포대로도 활용 가능.

대신, 슈트룸파우스트를 비롯해 베어내기 가능한 실탄 무기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방어 레벨이 높은 잡졸들이 쏟아져나오는 역습의 샤아 시나리오에서는 좀 버겁다. 잡졸 잡는데 필중, 직격을 마구 써댈 순 없는 노릇이니. 단, 역습의 샤아 종장은 적을 일정수이상 격추하면 너희들이야말로 살인자다! 발언과 함께 게임오버를 때려주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신경쓰이는 문제는 아닐 수 있다.

3.8.2. G-3건담

샤아 전용 자쿠와 쌍벽을 이루는 정신나간 기체. 역시 높은 개조단수와 강화파츠 슬롯 네 개를 자랑하며, 이 쪽의 주력은 사거리 1~5의 P병기 하이퍼 해머. 대미지는 샤아전용자쿠의 슈트룸 파우스트와 똑같고, 잔탄이나 EN 소모 없이 무제한으로 마음껏 써제낄 수 있는 무장이다. 대공 대응이 안 된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지상맵에서 쓰려면 미노프스키 크래프트가 필수.

최고 대미지 무장인 하이퍼 바주카 또한 자쿠 바주카와 대미지가 같으며 이동 후 사용 불가능이라는 점도 마찬가지. 대신 하이퍼 바주카는 자쿠 바주카와 달리 명중 및 크리티컬 보정이 -가 아닌 +로 붙어 있는데다가, 사정거리도 1 더 길다.

이 쪽 역시 하로와 V-UP(W) 두 개를 기본으로 달아주고 남는 하나의 슬롯은 지상이냐 우주냐에 따라 그 때 그 때 바꿔주자. 파일럿은 주력인 하이퍼 해머가 격투병기인 관계로 격투치가 더 높은 쪽이 좋은데, 사실상 바니와 노리스 둘뿐. 바니는 강운 보유자라 자금 쓸이에 좋고 노리스는 통솔과 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스 킬러로 괜찮다.

다만 하이퍼 해머도 베어내기 가능이라 역습의 샤아 시나리오에서 힘들어지는 건 샤아 전용 자쿠와 마찬가지.

3.8.3. 건담 Ez-8

초반부터 굴릴 수 있는 건담계열 유닛 중에서는 단연 최강. 자체 성능은 별로지만 개조단수가 높고 강화 파츠를 네 개 박을 수 있기 때문에 풀개조 & 풀강화파츠시 괴물급 스펙을 자랑한다. 풀개조 전탄발사의 공격력을 능가하는 무장은 게임을 통틀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수치상으로는 최강이나 이래저래 미미한 단점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 일단 원작을 반영하여 우주 지형대응이 B인 관계로 3부에서도 써먹으려면 풀개조하여 반드시 보너스로 우주 S를 줘야 한다. 또한 P병기의 전반적인 성능이 샤자쿠나 G-3에 비해 확연히 뒤쳐지는 편.

확실히 전탄 발사의 공격력은 무식하나 이동 후 사용 불가에 사거리도 긴 편이 아니고 명중 보정도 마이너스로 붙는다. 알피미나 일보라, 샤아 등의 보스에게 저력까지 걸린 상태라면 웬만큼 뉴타입 레벨을 올린 파일럿이 집중을 걸어도 엄청난 리셋 신공 없이는 못 맞추는 경우가 빈번.

절망적인 전탄 발사의 명중률은 기적이나 기습 같은 정신기로 커버가 되긴 하지만 전자는 건담계열에서는 아무로 밖에 없는데다가 배우는 시점도 극후반이고, 후자의 경우 보유 파일럿은 꽤 있으나 돌격과 같이 보유한 파일럿이 몇 없어서 역시 써먹기 힘들다. 원래 파일럿인 시로에게는 돌격이 있기 때문에 전탄발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지만 이 쪽은 명중 능력치가 뒤쳐지는데다가 이를 보완해줄 집중조차 상당히 늦게 배운다.

게다가 전탄 발사의 잔탄수도 1이기 때문에 신중한 사용이 요구된다.(물론 대형 카트리지 달면 2발이 되긴 하지만.) 보통 여러 페널티를 감안하고 아무로를 태우는 편이지만 막 굴려먹어도 되는 샤자쿠나 G-3에 비했을 때 범용적인 활용에 이래저래 무리가 있는 기체.

임팩트 특성 상, 명중률이 죄다 잘 안나오는 편인데, 본 유닛은 명중보정이 시망이라 사기유닛에는 포함시키기가 어렵다.

3.8.4. 코어부스터

개조단수 높고 강화파츠 슬롯 네 개인건 마찬가지지만 일단 전반적인 대미지나 사거리에서 약간 뒤쳐지며 결정적으로 P병기가 사거리 1~2짜리 30밀리 2연장 발칸포뿐이다. 무장이 딸랑 세 개인데 발칸포는 셋 중에서도 최저 대미지의 무장이며, 나머지 두 무장인 미사일런처와 메가입자포는 이동 후 사용 불가.

더군다나 최고 대미지 무장인 메가 입자포가 빔병기이기 때문에 아인스트 그리드처럼 빔코팅 달고 나오는 적유닛들에게는 답답해진다. 물론 베어내기를 당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지만.

운동성이 엄청나게 높아서 적진에 던져놓고 어그로를 모으거나 하는데는 최적. 보급 유닛이므로 2부에서는 싫어도 써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2부에선 브루거는 물론 저 위의 MS 3기도 없기 때문에 2부에서는 브루거급의 구세주다.

3.9.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3.9.1. 하이뉴 건담

알파에 휴케바인 건너가 있다면 2차알파에는 하이뉴라고 할 정도로 알파외전에 비해 엄청나게 강화되었다. 대형 메가런처 맵병기도 있고 ALL병기도 충실한 사각이 없는 기체. 대신 뉴건담에서 개조전승이 되지 않는 것과 얻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

3.9.2. 마더 뱅가드

베라 한 명 뿐이지만 뉴타입이라 전함임에도 회피를 한다. 거기에 사이즈 보정을 받아 공격력과 방어력이 특A급이며 연비와 무기구성도 좋아서 개조하고 적진에 박아두면 죽을 일도 없이 혼자 초토화를 시키는 공포의 전함이다. 원호공격용으로도 최적. 이 작품까지 정신기 보조는 해도 절대 주력은 아니었던 게 모함이었는데 마더 뱅가드부터 그 상식이 무너졌다. 실드가 달려있으므로 베라에게 실드방어를 달아주면 실드방어까지 해버려서 더욱 죽지 않게 된다.

3.10. 슈퍼로봇대전 MX

3.10.1. 팔켄 마프

팔켄과 마이요 플라토가 합류한 후에는 EN을 꼴랑 10밖에 안 먹으면서 60000대의 대미지를 뽑을 수 있는 합체필살기 '트윈 레이저소드'를 쓸 수 있게 된다. 파일럿인 마이요의 능력치도 좋아서 아무로 이상의 회피율과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 대미지 딜링의 거의 절대적인 존재. 무엇보다 기체/무장 전 지형대응 SSSS. 덤으로 마이요에게는 정신기로 '혼'도 있고 기력을 30 올려주는 정신기인 '기백'을 SP 10으로 쓸 수도 있다.

MX에서는 어태커의 효과가 다른 시리즈하고는 차원이 다르며,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기력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기백 10은 초사기적인 메리트. 맵병기로는 제오라이머가 최강이지만 단일 대미지 딜링으로는 팔겐 마프+드라고나1 커스텀이 최강이다. MX는 합체기를 반격으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하지만 합체기의 사거리가 좀 아쉽고 결정적으로 합류가 엄청나게 늦다.[44] 최종화를 10회도 안 남긴 시점에서 들어오니. 사실 사기라고 치부하기엔 어느 슈로대 시리즈를 봐도 시나리오 최후반부엔 사기성 짙은 유닛이 꼭 튀어 나온다. 이 유닛이 정도가 좀 심해서 그렇지.

3.10.2. 디제 SE-R

카미유가 탑승한 디제는 명백히 사기기체로 논할 만 하다. 디제의 높은 운동성, 뉴타입 보너스, 물을 제외한 무기와 기체의 지형적응 S, 강화파츠 칸 수는 3인데다, 긴 사거리 (다른 우주세기 기체보다 모든 무장이 사거리가 1씩 길고, 최강 무기인 빔사벨은 사거리가 3이다. 풀개조 보너스나 강화파츠로 최대 사거리를 7까지 늘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 P병기에 기력, 잔탄, EN 등의 발동제한이 없다.), 카미유의 높은 격투, 사격치와 리벤지 보유라는 점 때문이다. 팔겐 마프나 블랙 사레나와는 다르게 합류가 늦지 않다는 것 또한 육성에 큰 메리트를 주는데다 합체기 없이 단독으로 굴려도 워낙에 무쌍을 찍는 기체이기에 운용 편의성에선 앞의 둘보다 훨씬 월등하다. 공격 시 라이플을 더블어택으로 쓸 때나 그나마 신경 쓸까, 워낙에 대미지가 잘 뽑혀 나오기에 잔탄이나 EN은 신경을 안 쓰다시피 해도 된다. 조금만 개조해줘도 어차피 준 보스급 이하 어지간한 잡졸은 한 방에 원킬인데다 EN소비 무장은 애초에 없으니까.

그리고 본 작의 큰 고비라 칭해지는 스타라이트 세레나데도 사실 이 녀석 하나로 처리 가능하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합류 조건이 약간 까다로운 점[45] 과 배리어 관통 무기, 맵병기가 없고 직격이 없다는 점이지만 카미유가 특수능력으로 달고 있는 리벤지가 그 정도는 충분히 메워줄 수 있다. 적진 한 가운데 박아놓고 확인 버튼만 연타 하다보면 혼자 다 썰고 어태커 발동. 그러다 보스급 하나 남으면 혼이나 열혈 걸고 응원 축복 걸어주고 턴 넘김하면 시나리오 클리어.

바주카가 산탄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정신커맨드 필중 없이도 분신 유닛을 잡을 수가 있다. 깨알같이 벽 파괴는 안 된다.

명왕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사기라고 할 수는 없으나, 떡밥 반격기체로는 상당히 강력하다.
MX의 디제SE-R을 보다가 기렌의 야망의 디제SE-R을 보면 고철로 보이게 된다.[46]

3.11.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3.11.1. 디스 아스트라나간

유독 사기 기체와 사기 파일럿이 많은 3차 알파에서도 쿼브레는 정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작보다 보기 힘들어진 SP회복이라는 사기능력을 주인공, 그것도 능력치가 매우 준수한[47] 쿼브레가 달고 나오는 것이 백미.

게다가 베르그바우 디스 아스트라나간은 ALL병기와 필살기가 매우 균형잡히게 배치돼있는데다 연비도 좋은 기체라 보스를 상대로든 잡몹을 상대로든 효율이 매우 좋다. 베르그바우 & 디스가 달고 있는 광역 배리어 디플렉트 필드는 대미지를 1500 경감해주는데 다른 광역 배리어는 소대원일 경우 경감되는 수치가 절반으로 줄어들지만 디플렉트 필드는 소대원에게도 1500 경감이 그대로 반영된다. 즉, 소대원들이 무개조에 레벨도 최하가 아닌 이상에는 매 턴마다 적 들의 all공격을 맞아도 안죽는다. 소대원 때문에 적진에 박기 불안할 걱정도 없다. 게다가 디플렉트 필드는 기력도 필요없고 EN도 소비하지 않는다.

게다가 기체 능력치는 운동성은 리얼계 톱클래스에 장갑도 슈퍼계에 들어가는 수준. 적어도 초전자 형제나 다이탄3 정도는 된다. HP&EN 회복(소)에 디플렉트 필드가 더해지면 회피는 하이 뉴 건담에 방어는 마징카이저, 공격은 슈퍼계에서도 상위 클래스라는 괴물이 탄생. 어떤 보조도 필요없이 단독으로 적진 섬멸이 가능한 3차 알파 톱클래스의 스펙을 자랑하는 기체. 맵병기가 없어서 순간 최대 섬멸력은 부족하지만 일단 박아놓고 집중 걸면서 반격만 하고 있으면 적이 추풍낙엽 신세가 된다.

충분히 사기급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었는데, 3차 알파 수준이 아니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3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기 기체인 3차 알파 버전 이데온이 있어서 묻혔다.

3.11.2. AS 알레그리아스

기체 스펙은 3차 알파 주인공 4인방 중 가장 낮으나 사기적인 맵병기인 인비지블 어새신 덕에 주인공 4인방 중 최강의 섬멸력을 자랑한다.

인비지블 어새신은 잔탄은 단 1발이지만 요구기력이 겨우 105에 이동 후 사용가능에 범위도 넓은 편이고 거기다 피아식별까지 달린 캐사기 맵병기이다. 거기에 3차알파는 소대제다 보니 보급을 가진 아군을 양껏 출격을 시킬 수 있어서 잔탄 1발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맵병기의 효율도 증가하는 등 시스템 보정도 굉장히 잘받았다. 거기에 무장도 전부 격투에 전부 P병기라 육성도 편하고 파일럿인 세레나도 혼을 들고 있고 서브파일럿인 엘마까지 포함 정신기도 2인분이다.

단 맵병기를 제외한 성능은 그저 그렇다. 최대 사정거리가 5에 불과하기 때문에 고성능 레이더가 필수적이며 ALL병기는 잔탄 6발에 사정거리는 고작 1칸이다. 맵병기의 공격력도 10단 개조 기준 4100에 불과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약발이 떨어진다. 세레나의 디폴트 정신기에는 필중도 직감도 없으며 필중 혹은 직감이 있는 생일 패턴도 적은 편이라 작정하고 달아주지 않으면 아군의 감응의 신세를 져야 한다.

이래저래 사운드 포스와 소대 시스템의 힘을 빌어 무한 각성을 비롯해 정신기를 남발할 수 있는 3차 알파의 시스템 보정을 받은 덕분에 사기급이 된 기체. 게다가 이 기체 이상으로 시스템 보정을 받을 수 있는 이데온이라는 희대의 괴물이 존재하고 세레나의 인기도 그렇고 AS 알레그리아스 연출도 수수한 터라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3.11.3. 반프레이오스

서브 파일럿인 아야의 복귀가 매우 늦어 최종강화가 54화에 이루어지지만 일단 맵병기 텔레키네시스 미사일 HP의 성능이 정신나간 수준 잔탄은 단 한발이지만 P병기에 피아식별에 착탄형 맵병기에 범위도 넓어서 이거 하나로 맵을 청소할 수 있다. 잔탄 1발의 문제도 3차 알파가 소대제라 보급을 가진 보조캐릭터들도 출격에 아무 제한없는 터라 상쇄되고, 소대제 특성상 맵병기로 벌어들이는 PP나 돈의 효율도 증가한다.

거기다 정신기도 3~4인분이고 혼 빼고 필요한 정신기도 두루 갖춘 터라 코스트가 2.5인 것만 빼면 소대원으로도 쓸만하고 잔탄도 5발의 ALL병기 얼터드 풀 버스트에 단독 필살기 천상천하 염동무쌍검에 비렛타랑 합체기로 천상천하 일격필살포 (改)도 가지고 있어 잡졸청소, 보스킬, 정신기 보조, 자금벌이도 전부 다 하는 만능 유닛. 단 혼이 없어서 최대 공격력에서 밀리며 최강무기인 일격필살포를 쓰기 위해서는 비렛타의 R-GUN을 옵션으로 달아줘야 하기 때문에 소대 멤버에 제한이 생긴다.

3.12. 슈퍼로봇대전 OGs

3.12.1. 빌트빌거L

(OG2, OG외전도 포함)

빌트빌거와 스펙상으로는 거의 동일한 기체이지만 빌거의 생명인 합체기 트윈버드스트라이크를 못 쓰므로 성능 면에서는 빌트빌거의 하위기체에 불과한 수준.

하지만 문제는 기체 성능이 아니라, 작품 내 아군기 중에서 빌트빌거L만이 소유하고 있는 스턴 쇼크에 있다. 능력은 적에게 1턴간 행동불능효과를 선사한다. 물론 최종 보스급은 다 특수방어를 소유하고 있지만 이쪽에는 전가의 보도 직격이 있으니 상관없다. 직격+스턴샷+보급을 반복하면 츠바이저게인이건 수라왕이건 다크브레인이건 네오그랑존이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얻어맞기만 하는 샌드백이 되어버리고, 보스전은 더 이상 보스전이 아니라 단순한 아군의 화력 자랑쇼가 되고 만다.

무기 개조가 불가능해서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는 EX-HARD모드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풀개조 에이스기체 두 대 내보내는 것보다 무개조 빌트빌거L + 무개조 보급기 두 대 내보내는 게 몇배는 쉽다.

전력감은 아니지만 밸런스브레이커라는 묘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체.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OG외전에 나올 때는 다 스턴 쇼크가 잘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그대로 나왔다. OG2에서는 그나마 조건이 복잡한 숨겨진 기체였는데 OG 외전에서는 아예 그냥 들어온다. 육성에 실패한 초보자의 희망이자 라하 엑스팀이나 다크브레인의 회복이 더러운 EX-HARD 모드의 구세주.

직격을 가지고 있는 레오나를 이 기체에 태우면 적당한데... OG2에서는 직격 사용자중 유일하게 갈아 태울 수 있는 사람이 레오나 밖에 없어서 전용기 수준이었다.[48] OGs에서는 트윈상태에서는 둘다 직격이 적용되어 간단히 해결됐다.

3.13. 슈퍼로봇대전 Z

3.13.1. 아쿠에리온

사정거리 1~14의 신비로운 사정거리를 가진 무한권이 강력. 기력 130에 파일럿 3명의 능력치가 높은 쪽 기준으로 통합되는 엘레먼트 시스템 때문에 실질 다른 유닛의 3배의 PP효율을 갖는 유닛. 실비아는 격투 올인, 시리우스나 피엘은 기량을 육성하고 아폴로에게 재공격, 히트 앤 런, E세이브를 달면 턴마다 무한권 저격 2연타를 통해 노대미지로 적을 유린할 수 있다.

굳이 무한권만이 아니더라도 변형을 해서 원호를 하거나 ALL 공격인 초3D무한권도 갈겨댈 수 있는 전천후 유닛. 더불어 최후반부에 익히는 최종기 태양검은 풀개조 공격력 7400에 개별 필살기중에서는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과 ICBM의 뒤를 이어 3위를 마크하는 초강력 기술이며 EN도 80밖에 안 들어간다. 거기다 무기 지형은 ALL S. 아폴로가 열혈, 각성, 시리우스가 기백, 직격, 실비아가 사랑을 익히는 등 정신커맨드 분배도 환상적이라 보스급 댐딜용으로도 강자.

중간에 시리우스가 나가버리고 종반에야 합류하기 때문에 실비아에게 격투를 몰아주는 것이 좋다. 피엘의 기본 PP로도 재공격이 가능할 정도의 기량치는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명중치를 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무의미하다. 명중치를 올리는 것보다 조준치를 개조하는 게 효율이 훨씬 좋으니 기량 40정도 올리고 남는 PP가 있으면 방어나 회피, 사격을 올리자. SP업을 달던가.

그러나 무한권의 대미지가 생각처럼 막강한 수준은 아니고 적당히 강한 수준이다. 사정거리가 길어 사기 소리를 듣는 것일 뿐.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시리우스가 이탈해버리는 문제가 있어 생각외로 육성에 애먹을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매너없는 니르밧슈 때문에 묻힌다.

3.13.2. 턴에이 건담

고진감래를 제대로 보여주는 유닛. 초반부터 나오지만 로랑의 능력치가 별로 좋지 않고 턴에이도 애매해서 소대원급이지만 50화를 넘기게 되면 월광접이 추가되면서 사기기체로 돌변한다. 물론 1차Z는 니르바슈의 세븐스웰이 워낙 독보적이어서 부각되지 않지만 이쪽도 만만찮게 범위는 넓은편 거기다 대미지는 월광접쪽이 훨씬 강하고 단독무기 버전도 있어 보스킬에도 도움이 된다. 거기다 최종화에는 니르바슈가 세븐스웰을 사용할 수 없는터라 더더욱 월광접의 활용도가 부각된다.

그리고 세븐스웰이 없는 후속 작들에서 턴에이의 위치가 어느 정도 인지 보면 답이 나올것이다. 사실상 후속작의 위대한 사기 흰수염은 이때부터 나왔다.

3.14.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3.14.1. 소울게인

파일럿인 액셀이 워낙 강한 탓(선천기능이 된 어택커를 보유한 두 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도 있지만, 기체 자체도 굴지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장갑과 HP, 운동성 모두 손색이 없으며(운동성은 어디까지나 슈퍼계 기준이지만) 최강 기술인 기린은 합체공격을 제외하면 아군 내 2번째의 위력을 자랑한다. 정작 아군 1위인 코스모노바는 기본 1발, 풀개조시 2발로 여러 번 사용하기가 여의치 않으며, 그나마 소울게인을 풀개조하면 기린이 더 강해진다. 전체적으로 기술의 연비가 좋은 편이고 EN회복(소)까지 붙어있으므로 신화 얄다바오트만큼은 아니더라도 강력한 기술의 난사가 가능하며, HP회복(대)가 있어서 생존력도 높다. 사정거리도 슈퍼계치고는 크게 나쁘지 않아 파츠나 어빌리티로 보강해주면 딸리는 게 없어진다.

그러나 2차 OG의 전반적인 특성상 지형적응이 영 좋지 않으며(BABA) 이동타입도 육밖에 없다. 게다가 소울게인을 타고 동료로 들어온 다음엔 지상 루트로 가기 때문에 지형적응 보강은 거의 필수이다. 참전이 아주 늦지는 않지만 40화로 비교적 후반부인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좀 걸릴 지도 모른다.

종합하면 아군 기체 중에서는 굴지의 강력함을 자랑하는 것은 사실이나, 사기유닛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부족한 수준이다.

3.14.2. 포르테기가스

본작에서는 정말정말 희귀한 지형적응 S3개나 달고 있다(SSAS). 리얼계 쪽 후계기도 달고는 있지만 포르테기가스는 육S까지 달려 있다는 점이 강점. 타 슈퍼로봇들을 가뿐히 넘는 HP와 장갑, 거기에 분신까지 달고 있어서 생존성이 높다(죠슈의 저력과 지형 S도 무시 못한다). 무기 쪽은 그야말로 사기인데, 맵병기는 제쳐두고서라도 미친 공격력(10단 개조 기준 6900. 엔간한 기체 필살기 수준.)에 사거리 1~8이면서 소비EN은 15인 ALL공격 기가 블라스터, 단일기체로서는 아군 내에서도 손에 꼽는 공격력(7300)에 소비EN은 달랑 20밖에 안 되는 필살기 라이어트 버스터 등, 단순히 공격력이 높은 게 아니라 연비가 장난이 아니다(덤으로 EN은 400). 이래놓고 파츠 슬롯까지 2개다. 일격의 위력 자체는 소울게인이 기본 공격력과 어택커 빨로 더 강하지만, 정신기 2인분&고연비 덕분에 총 대미지와 전투지속력은 포르테기가스가 훨씬 높다.

문제는 역시 참전이 48화 클리어 이후로 꽤 늦다는 점. 만약 우주 루트를 타면 써 볼 기회는 더욱 줄어든다. 신화 얄다바오트보다는 사용 가능한 화수가 많지만, 애초에 OG외전하고는 근본적으로 게임의 볼륨이 다른 만큼 단순비교는 힘들다.

여러모로 숨겨진 기체에 걸맞은 강력함이라고 할 수 있다.

3.14.3. 그랑존

왜곡필드. 이 한 마디로 설명이 가능하다. 사실 왜곡필드 자체는 OG외전에도 있었으나 그 때는 참전이 왕창 늦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마지막에 적으로 돌아서서. 게다가 2차 OG는 외전에 비해 적 공격력도 비교적 낮아진 편이라 왜곡필드의 캐사기성이 더더욱 부각된다. 회피는 잘 못하지만 높은 장갑+왜곡필드+슈우의 에이스 보너스를 합치면 말도 안 되는 방어력을 자랑하므로 전혀 문제 없다. 기체의 지형적응은 AAAA로 평이하지만(사실 본작에서 올A는 결코 평이하지는 않지만...) 무기 쪽은 공우가 S라서 후반 맵에서 수치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맵병기는 피아식별이 안 된다는 점만 빼면 P무기에 공격력도 높은 편이며, 블랙홀 클러스터(공격력 7300)는 ALL에 사거리 1~8, EN소비 30의 사기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게다가 EN을 사용하는 무기는 블랙홀 클러스터 뿐인지라 원래 달려있는 EN(소)만으로도 제법 오래 쓸 수 있다(물론 왜곡필드도 있고 하니 보급에는 신경을 쓰자). 후반맵에 나오는 보스와 중보스의 높은 HP를 깎는 데 최적의 기체. 이 용도로 사용할 때는 장거리 고연비 ALL 무기를 가진 또 다른 기체인 포르테기가스와 트윈을 짜는 것도 좋다(평범한 잡졸 사냥 시에는 따로 쓰자. 둘 다 아깝다).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참전시기. OG외전마냥 한두 스테이지 써보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야말로 최후반부에 가서나 들어온다. 물론 참전 이후에는 크나큰 도움이 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3.15.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CR1]

소대 시스템 특성상 맵병기가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그러나 강화 파츠와 정신기 보급 덕분에 어지간한 유닛은 무한 행동이 가능하고 소대 시스템으로 단점을 보완 가능한 게임 특성상 후반부는 굳이 맵병기를 쓰지 않아도 게임 진행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기유닛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3.15.1.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태그 배틀 시스템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적이 2기 이상 태그를 하고 나오는 시옥편에 등장한 맵병기 괴물.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맵병기는 슈퍼 드라군인데, 이게 제오라이머랑 같은 자기 중심으로 퍼지는 1~5마스 범위에다가 피아식별까지 되는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50] 게다가 이런 맵병기가 카트리지식에 2발이나 된다. 개조 조금만 해주고 b세이브 달면 진짜 적 졸병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산화한다. 게다가 시옥편의 시스템 하나하나가 재세편의 윙제로 만큼이나 이 맵병기를 쓰기 쉽게 만들어주고 있다.

2회 행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앰블럼은 말할 것도 없고, 이번 작의 태그 배틀 시스템으로 인한 태그 텐션 시스템이 멀티 액션이라는 이름 하에 1회 행동 추가가 들어가, 파계, 재세편의 연속행동을 그대로 계승했다. 원래 텐션 게이지가 그리 쉽게 모이지 않아 어쩌다가 한 번 다시 행동 가능한 정도로 기획했던 모양인데, 문제는 개사기 강화파츠 텐션 레이저가 반쯤 무한 연속행동을 가능하도록 부활시켜버린 것. 기체에 텐션 레이저와 카트리지 달고 바사라의 노래 좀 듣고 쓰면 그야말로 명왕건담이 뭔지 보여준다.

Z의 니르밧슈, L의 레전드가 그랬던 것처럼 시스템빨 또한 최대로 받고 있다. 일단 서브 유닛이 설정 가능하고 각성을 쓰면 메인과 서브기체 모두가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합도 기합+라는 메인과 서브가 모두 기합 효과를 받는 정신기도 생겨서 기력제한 문제도 많이 해결된 편. 재세편의 히이로만큼은 아니지만 맵병기 사용 기력까지는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최종기가 ALL P병기가 돼서 화력은 줄었지만 기력을 올리기는 상당히 편해졌다. 이번 작에서는 태그의 메인 서브가 모두 쓰러져야 기력+ 계열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최고의 효율을 본다면 각성과 기합+를 모두 가진 세츠나나 묘진 타케루를 서브로 둘 경우 이 기체를 막을 수 있는 건 중보스급까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다 텐션 레이저마저 태그를 맺은 팀 전체에게 다 통하는지라 저 두 서브기체가 카트리지와 텐션 레이저, SP겟터라도 장착한다면, 그리고 그 잡졸들을 박살낸 후 모은 기력으로 혼을 건 최종기로 보스라도 때린다면...

이것만으로도 모자랐는지 키라에게는 봐주기까지 정신기로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재세편의 히이로조차 못한 아군 기체 키워주기마저 가능한 것. 키라를 정 키우기 싫으면 저 맵병기로 봐주기를 건 다음 체력을 10으로 떨구면 나머지는 키우고 싶은 기체가 우걱우걱 먹어주면 된다.

작정하고 파츠를 몰아주면 한 스테이지당 PP를 1000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으로 회수가 가능하다. 스리덤의 맵병기로 한턴만에 전멸시킨 후, 수거한 PP로 파일럿인 키라 야마토의 스텟치를 만렙으로 찍어놓는 괴이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 가뜩이나 명왕급 맵병기로 강한 스리덤이, 스테이지 하나 클리어 할 때마다 파일럿인 키라 야마토의 PP 몰빵을 통한 버그급의 성장치로 더 강해진다. 나중에 가면 어지간한 슈퍼계급의 파괴력으로 맵병기, 보스킬 양손의 꽃을 얻을 수 있다.

3.15.2. 윙 건담 제로(EW)

상기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유. 하지만 시옥편에서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저 끝내주는 범용성을 가진 맵병기 덕분에 빛이 조금 바랜 감이 있는 기체. 하지만 여전히 이동 가능한 맵병기 롤버라와 제로시스템의 버프에 힘입은 트윈 버스터 라이플 최대출력의 대미지는 어디 가지 않는다.

기백을 가장 빠르게 배운다는 점도 포인트.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목표 기력을 채우기 위해서 바사라나 서브 유닛의 SP 희생이 조금 필요한 반면에 히이로는 그럴 필요 없이 쌈박하게 기백 하나 걸어주고 쓸어담을 수 있어 무쌍으로 진입하는 속도는 스트라이크 프리덤보다 훨씬 빠르다. 거기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저 넓은 맵병기가 약간 흠으로 작용하는 게 너무 많이 쓸어버려서 서브 유닛이 SP겟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그에 비해 윙 제로(EW)의 맵병기는 범위만 잘 계산하면 적을 죽이는 숫자를 적당히 조절할 수 있어 굳이 적을 몰지 않아도 찾아가서 박살내는 서비스를 몸소 보여줄 수 있다. 잔탄이 다 떨어졌다고? 각성걸고 카트리지 하나 써 주면 다시 학살이 시작된다. 역시 녹천광님이 타는 기체 어디 안 간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피아 식별이 가능한 가공할 맵병기와 아군 키우기에 장점이 몰려있다면 윙제로는 학살과 한 방 대미지에 조금 더 특화되어있다고 보면 편하다. 특히 시드 특능이 너프된 데에다가 최종기가 ALL 병기가 되어 대미지가 좀 아쉬워진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비해 윙제로는 여전히 절륜한 화력을 자랑하면 빵빵 터뜨려 준다.

ALL 병기가 없으나 시옥편은 ALL공격보다 어시스트 공격을 와이드로 쓰는 게 더 강하므로 서브만 잘 붙이면 얼마든지 맵병기 없이도 무한 행동이 가능하다.

천옥편에선 롤링 버스터 라이플 ALL 버전과 트윈 버스터 라이플 3연사가 추가되었지만 정작 맵병기 롤버라의 화력이 너프돼서 사기유닛에서 내려왔다.

3.16.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CR1]

천옥편의 경우 상기 턴에이 건담과 재참전한 건담 DX 정도가 아니면 맵병기 대미지에 어느 정도 손질이 가해져 있어 전작만한 활약은 못한다. 그래도 시스템 자체가 맵병기에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맵병기가 있으면 맵을 충분히 청소할 수 있다. 맵병기 이외에도 저력이 굉장히 강력한 특수능력이기 때문에 레벨 9의 슈퍼로봇들이나 저력 9를 찍은 레바테인 같은 유닛의 반격으로 날려버리는 것도 굉장히 좋다. 특히 이번엔 사거리 1의 무기도 사거리를 2칸 늘려주는 파츠와 EN, 잔탄 매턴 회복 파츠도 있어 저력 슈퍼로봇을 강화하기 편하다. 버글러리독 등 ALL병기가 강한 기체는 텐션 레이저로 반무한 행동을 하면서 맵을 지워나갈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천옥편은 턴에이 이외에는 맵병기, 저력 발동 후 반격, 반무한 행동 이 세 플레이 스타일 중 어느 한쪽이라도 가능한 유닛이라면 다 비슷비슷하게 강하다. 물론 셋 중 어느 쪽도 불가능한 슬픈 유닛들도 상당히 많다. 아래는 그 중에서도 절륜한 맵병기+화력으로 인해 자주 오르내리는 유닛들.

3.16.1. 건담 DX

일단 R 때처럼 달을 따지지 않게 된 점이 큰 강점. 여기에다가 기본적으로 캐논이 1발 장전되어 있으며 낮에는 충천시간 2턴, 밤, 우주맵에서는 1턴만 필요하다. 후에 강화되면서 어딜 가던 1턴에 1발이 무조건 충전되기 때문에 이제 턴을 기다리느라 최종기 한 번 못 쓰고 칼질이나 해야 하는 기체에서 벗어나 초반부터 후반까지 화력을 책임지는 기체로 자리잡았다. 맵병기 대미지가 나름 손질되어있는 천옥편에서 턴에이와 함께 맵병기 대미지도 절륜한 상태를 유지하고, 비록 증폭 배수는 감소됐지만 1, 2차의 용기가 아닌 가로드의 마지막 정신기가 혼으로 바뀐 점도 굉장한 강점.

여기에 맵병기 범위가 역대 최강으로 강화된 상태로 나왔다. 상기 시옥편+천옥편의 삼대장(턴에이, 윙 제로(EW), 스리덤)에 비하면 아쉽긴 하지만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대미지도 맵병기 중에서는 순위급을 다투는지라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도 남는다. 여기에 가로드의 정신기가 용기에서 혼으로 바뀐 점도 고무할만한 점. 농담 아니라 G비트를 뺀 상황이라면 역대 최강의 DX. 캐논외의 무장이 부실한 것도 아니라서 큰 힘이 되어준다. 거기다 이러한 장점에 더해 가로드 본인도 1, 2차 때의 자금벌이에 쏠쏠했던 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나와 맵병기로 상당한 양의 자금을 벌 수도 있다.

다만 얻은만큼 잃은 것도 있으니 상기 저 언급된 기체들은 보급으로 언제든지 맵병기를 충전해 난사할 수 있지만 이 기체는 여전히 새틀라이트 차지가 발목을 잡는다. 한 턴에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점 때문에 DX 맵병기로 저 세 기체처럼 찾아가면서 전멸시키는 플레이는 기대할 수 없어 단점이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 거기에 가로드한테 집중이 없어져서 회피가 불안하며 G팔콘의 무장화로 파라가 정신기를 제공하지 못하며 합체도 없어져서 기체스펙은 1차Z나 재세편보다 안좋아졌으며 여전히 G비트는 돌아오지 못했다. 거기에 ALL병기가 없어서 적섬멸력이 떨어져서 소대섬멸은 맵병기버전의 새틀라이트캐논에 의존하거나 서브에 의존해야 하고 새틀라이트 캐논은 효율은 좋아진대신 대미지는 너프를 먹었다. 충전여부만 빼면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의 스펙을 벤치마킹한 느낌도 든다.[52]

3.16.2.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여전히 넓고 피아식별이 가능한 맵병기로 전천후 활약이 가능한 기체. 다만 시옥편에 비해 맵병기 대미지가 칼질당했고, 무엇보다 카트리지란 점이 한 두번만 쓰면 뻥뻥 터지는 전작에는 큰 문제 없었지만, DEC 차져를 통해 한 턴에 5,6번은 고화력 맵병기를 자력으로 뻥뻥 날리고, EN회복에 적 EN 고자까지 만드는 턴에이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은 기체. 특히 중후반부 가서는 사격을 400 찍고 혼을 걸어도 잡졸들이 죽지 않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1회차에선 화력 공백을 메꾸기 위해 세츠코와 같은 대미지 버프 동료들이 절실해진 상황.

다만 시옥편보다 더 좋아진 점이 있는데, 바로 고화력 단일기의 추가점. 시옥편 스리덤의 경우 최종기가 ALL병기라 작정하고PP를 몰아주면서 키우지 않으면 잡졸 소대 섬멸은 몰라도 재공격으로 단일 화력을 집중하는 게 어려워 보스킬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인피니트 저스티스와의 합체기가 이번 천옥편에서는 아스란이 유닛등장 대신 무장으로 나타나게 되어서 재공격이나 단일 적에게 더 강력한 화력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실 턴에이가 너무 독보적이라 그렇지 여전히 시옥편 만큼이나 포스를 보여주는 건담.

3.17.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3.17.1.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초창기 그랑티드의 미묘한 점이 강화되면서 이번작에서 공방 모두가 준수한 탑급의 슈퍼계 기체가 되었다. 우선 오르곤 클라우드 S 덕에 어지간한 대미지는 씹어버리거나 신경 안 써도 될 정도의 대미지로 넘길 수 있다. 여기에 본기체 자체의 준수한 장갑이 합쳐져서 방어에 조금 투자하고 카티아의 철벽이나 멜루아의 장갑 업 등을 사용하면 어지간해선 뚫릴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철벽방어력을 자랑한다. 위의 그랑존과 함께 본작에서 마음놓고 적진에 던져서 반격무쌍을 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체중 하나.

또 무소모에 사정거리 6짜리 무기가 있다는 점은 2차 OG 때부턴 알게모르게 무소모 무기를 없애갔던 OG 시리즈에선 파격적인 무장. ALL 무기인 오르곤 슬레이브도 준수한 대미지를 자랑하며 사정거리도 나쁘지 않다. 그랑티드 때 이동 후 무기가 기력 100 기준 사정거리 1짜리밖에 없어서 곤란했던 점도 드라코 너클이 추가되면서 사정거리를 올릴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주력무기인 오르고나이트 버스터가 배리어를 뚫는 무장+준필살기인데도 EN이 많이 들지 않아 전투지속력이 생각 이상으로 뛰어나다.

각 파트너들에 맞춰 기체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커스텀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사정거리 업과 철벽이 있는 카티야를 챙기면 카티야의 SP+ EN이 허락하는한 죽지 않고 꾸역꾸역 반격하는 그랑티드를 볼 수 있고, 테니아를 챙기면 가속+투지+열혈이라는 공격적인 조합으로 적을 지워버리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다만 위의 그랑존이나 벨제루트 등과 비교할 때, 본작에서는 그 명성에 맞는 강함을 보여주진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 최종기가 최종화보다 2화 전이 되어야 얻는다는 점도 있어서, 전체적인 성능을 따진다면 많이 아쉬운 편이다. 특히나 같은 작품군이면서 기체가 나오자마자 최종기를 얻는 벨제루트 브리간디랑 비교해보면 그 아쉬움이 크게 다가온다.

3.17.2. 벨제루트 브리간디

벨제루트 때부터 리얼계 에이스로서 활약했던 기체가 강화되면서 본작 탑급의 리얼계가 되었다. 설정이 바뀌어서 라스에이렘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실드인 오르곤 클라우드 S는 연속타겟보정으로 인해 난전을 피해야 하는 리얼계 기체에겐 좋은 보험이다. 철벽이 가능한 카티야를 넣으면 슈퍼계급은 아니더라도 대미지를 씹으면서 슈퍼계마냥 난전이나 무쌍을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얼계인만큼 운동성이나 명중률도 뛰어난 편.

섬멸력은 사실상 이 게임 넘버원 수준. 이동 후 사용 가능한 ALL병기인 라그나 라이플 블라스티드가 탑재되어있는데, 대미지도 좋고 연비도 고효율이라는 엄청난 장점들을 가졌다. 덕분에 개조 좀 해주고 집속공격을 달면 잡졸들은 이 무장 한방에 헤롱헤롱대고 아예 삭제되어버리기도 한다. 특히 GC에서 참전한 레오니시스 바가랑 트윈을 짜면 이 무장을 보조해줄 이동후 ALL 병기가 추가되는지라 타 트윈에 비해 적 트윈소대 격추가 굉장히 쉬워진다. 여기에 각 파일럿에게 연속행동까지 달아줄 경우, 혼자서 소대를 청소하면서 단숨에 에이스로 올라가는 칼비나를 볼 수 있다.

이 정도만 해도 뛰어난데, 방사형의 잔탄 2짜리 피아식별 맵병기가 탑재되어있다. 섬멸력에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무장으로, 1~5라는 넓은 범위에 피아식별도 있어 부담없이 여기저기 질러줄 수 있다. 맵병기의 효율만 보면 그랑존을 따라갈 순 없지만 이동력은 리얼계인 만큼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연속행동을 이용해 위치를 잡고 열혈 건 맵병기를 질러주면 그랑존 이상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참전 시기도 그랑존보다 빠르며 입수한 그 시기부터 최종무기를 쓸수 있다는 점도 생각보다 크게 다가온다.

소소한 단점을 적자면 역시 벨제루트 때 가능했던 공용무기 장착이 사라진 점. 워낙 무장마다 EN을 먹어대는지라 EN부족을 메워줄 공용무기의 아쉬움이 확 다가온다. 또 최종 무장은 당연히 EN을 많이 먹기 때문에 난사하다보면 나중에 EN부족으로 골골댈 수도 있다. 그나마 이 점은 원래 있던 EN 회복 소, 풀개조서 EN 회복 중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게 위안. 그 외 단점은 파일럿인 칼비나의 뎀딜용 정신기가 열혈, 사랑 뿐이라 SP소비가 크다는 점.

3.17.3. 쿠스트웰 브라키움

전작의 포르테기가스처럼 숨겨진 기체인만큼 뛰어난 범용성과 스펙으로 나타난 기체. 특수능력이 오르곤 클라우드 S, 라스에이렘, EN 회복 중이라는 파격적인 능력을 가지고 나왔고, ALL 병기가 뛰어난 이 게임에서 사정거리가 8이나 되는 ALL 병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강화파츠 슬롯 3개에 이동력 8이라는, 슈퍼로봇이면서 리얼계 저리가라 할 정도의 스펙을 자랑한다. 필살기인 오르곤 브라키움 블로는 하단의 소울게인 최종무장인 기린보다 강하면서 EN은 10% 정도밖에 안 먹는다. 여러모로 숨겨진 기체다운 강력함을 자랑하는 기체.

다만 배리어 관통 무기가 없어서 사실상 직격이 강제되고, 합류시기가 전작의 포르테기가스마냥 늦는 게 함정. 파일럿의 강제출격도 본의 아니게 이 기체의 활용을 어렵게 한다. 이 기체를 타고 출격할 수 있는 파일럿은 토우야랑 칼비나 2명인데, 토우야의 경우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로 강제 출격하는 경우가 많고 칼비나의 경우 이미 브리간디가 굴지의 강력함을 자랑하고 배리어 관통도 있어서 두 파일럿 모두 굳이 이 기체에 탈 만한 메리트가 크지 않다. 어찌보면 전작 포르테기가스처럼 뛰어난 다른 기체를 희생하고 본 기체를 쓰느냐 마느냐의 딜레마를 똑같이 계승한 셈.

3.17.4. 소울게인

전체적인 스펙은 제 2차 OG랑 그렇게 다르지 않다. 최강급 스탯+어태커를 가진 엑셀이 파일럿이고, 격투 일변도라 키우기 쉽고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소울게인. 그나마 전작에 비해 깎여나간 단점이라면 HP 회복이 대에서 중으로 깎여나간 정도. 다만 2차 OG 부터 저력의 효과가 강력해진터라 이 체력회복 너프는 오히려 버프라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많다. 피가 거의 다 떨어져도 바로 흰 색(넉넉한 체력)으로 회복돼서 저력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었던 엑셀이 이제 어느 정도 저력을 노려볼 수 있게 된 셈.

워낙 본작에 상기와 같이 강한 기체가 많아서 원래대로라면 그렇게 뜨기 어려운 기체지만, 문제는 이 정도 스펙의 기체가 초반부에 합류한다. 그러다보니 남들은 초반에 1만 대미지도 못 찍고 끙끙댈때 혼자 어태커+최종기로 적을 지워대는 위엄을 자랑한다. 본작의 라마리스가 나중가면 SP를 깎꺼나 정신기를 봉인하는 등의 짜증나는 디버프를 걸때 혼자 무시하고 반격으로 날려버리는 소울게인을 보면 이게 너프를 안 받은 아군이 된 적이구나, 느끼게 된다. 초반난이도가 높은 문 드웰러즈에서 초반엔 구세주급의 성능을 자랑하고, 후반가서도 충분히 에이스로 활약한다.

단점이라면 시가지 맵 때문에 육상이동에 상당한 하자가 생기는 본작에서 2차 OG처럼 공중이동이 없는 땅개라는 점. 연비도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아서 무주작이나 기린 난사하다보면 EN부족에 허덕인다. 다만 이 문제점은 강화파츠와 어빌리티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니, 이 점을 보충해주면 사각을 발견하기 힘든 기체.

3.17.5. 펠제인 리히카히트

전작에선 마지막화나 돼서야 참전했던 기체가 이번 작에선 소울게인과 같이 극초반에 참전해 활용도가 크게 올라간 기체.

일단 기체 자체는 성능을 대폭 너프시켜서 전투쪽으로 사기라 보긴 어렵다. 하지만 이 기체의 장점은 OGs의 빌트빌거L 마냥 전투력에서 나오는 게 아닌 미칠듯한 보조 성능에서 나온다. 특수능력이 체력회복 대, EN회복 대, SP회복, 예지라는 역대급 스펙을 가지면서 참전하고, 철벽의 소모가 고작 15다. 매턴 SP회복을 받는 걸 고려하면 거진 무한 철벽이 가능해지는 셈. 자체 스펙과 맞물리면 어지간해선 절대 죽지 않는 단단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정신기도 감응, 격려, 재동, 기대라는, 그야말로 보조에 최적화된 구성. 문 드웰러즈는 특히나 확률장난이 심하고 작은 적이 많아 빗나가는 경우가 다반수인데, 알피미는 이런 문제점을 크게 완화시켜줄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점이 EX하드 모드. 개조도 육성도 안돼서 괴로워할 때 뒤에서 SP회복으로 SP를 꾸역꾸역 회복하면서 감응을 걸어주는 알피미를 보면 제작진이 만약을 위해 클리어 대책으로 넣은 치트키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결국 유저들 사이에선 공인 치트키 취급을 받는 중.

단점은 역시 전투능력이 크게 떨어진 점. 대미지가 많이 낮아서 OG 외전때 그 신화 얄다바오트조차 위협하던 무시무시한 대미지나 위엄은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풀개조가 끝나면 소대 전체에 분신을 걸어주기 때문에 아군의 생존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3.18. 슈퍼로봇대전 V[CR2]

3.18.1. 빌키스

마징가 제로나 야마토와 마찬가지로 첫 참전작 푸쉬를 강하게 받아서, 합류 초반에는 그렇게 강하지 않으나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강해지는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의 패턴을 따른다.

기체인 빌키스의 경우 아군 전체중 운동성 1위, 조준치 2위, 기동성 2위라는 스펙을 지녔음에도 장갑 역시 리얼계 치고는 높은 편이며 기동성 역시 중반에 특수능력으로 아리엘 모드라는 이름만 바뀐 분신이 추가되어 안그래도 잘 피하는데 더 잘 피하게 되고 기체개조 보너스로 HP와 EN 회복(중)까지 붙게 된다. 거기다가 자체 EN수치 역시 일부 전함이나 기력제로 변신하는 마징과 제로와 에바 초호기를 제외하고 가장 높기 때문에 EN회복의 효율 또한 좋다. 무기 역시 잔탄 무기와 EN소모 무기의 밸런스가 좋으며 추가되는 무장들이 모두 배리어 관통과 사이즈 보정 무시가 붙는데다가 맵병기까지 달려 근, 원거리 양쪽으로 활약이 가능하다. 이 맵병기는 살짝 미묘한 범위지만 크기가 엄청나게 넓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장점.

파일럿인 앙쥬 역시 처음부터 강운에서 이름만 바뀐 메일라이더와 저력8렙, 투쟁심2렙, 사이즈 보정 무시2렙을 달고 나오는데다가 기본적인 능력치 역시 최상위권, 여기에 에이스 보너스로 출격시 SP가 25% 증가에 최종 명중, 회피율이 +15%가 되어 그레이트 에이스까지 찍으면 처음부터 SP가 풀로 시작하는 데다가 그냥 대충 적진에 던져도 한 대도 맞지 않고 만약 맞는다 해도 저력발동으로 인해 그 뒤로는 더욱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점은 무기구성, 전반적인 기체 무장이나 앙쥬의 성장 파라미터는 격투계인데 하필이면 디스코드 페이저가 맵병기 버전이던 일반 버전이던 사격무장라서 육성이 까다롭다는 점과 최종 무장인 '진 능력 해방'[54] 이 루트 가릴것 없이 50화에나 개방된다는 점.

사실 이런면에서는 맵병기로선 더블오 퀀터가 더 좋을 수도 있다. 퀀터는 본작에서 의외로 쓸만한 맵병기 유닛인데 최종기이자 맵 병기인 '트란잠라이저 소드'가 30화 중반대에 개방되고 빌키스와 앙쥬의 상성이 묘하게 안 맞는 것과 달리 퀀터는 세츠나가 격투계이며 트란잠라이저 소드 역시 맵병기, 일반버전 둘 다 격투계다. 게다가 퀀터쪽에는 세츠나가 정신기 각성이 있는데다가 후반부에는 티에리아가 정신기 열혈을 들고 들어와 정신기 2인분이 되어 퀀터 쪽이 더 우위에 있는 부분이 있다. 퀀터는 EXc 액션 쓰고 이게 비는 타이밍엔 세츠나가 각성을 쓰며 티에리아가 열혈 걸어주면서 생각보다 막강한 대미지로 일 대 다수를 쓸어 버리는데 특화되어 있지만 빌키스는 정신기도 앙쥬 1인분이고 각성도 없어서 저 정도까지는 무리다.

3.18.2. 유사신화 에반게리온 초호기

이번 작에서는 상당히 늦게 참전하지만 성능은 유사신화의 추가로 역대 에반게리온이 나온 슈로대 통틀어 가장 강하다.

합류 직후에는 개틀링이 최종무장이라 시원찮고, 30화에서 양전자포까지 얻어야 시옥편과 별로 다를게 없는 성능까지 올라와서 그나마 저격병으로 쓸만해진다. 그러나 39화에서 유사신화를 얻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기력 170이상[55]에 싱크로율 90이상일 때 발동하지만 작정하고 노리면 별로 어렵지 않은 편. 유사신화 초호기는 무장이 맵병기포함 겨우 3개지만 하나하나가 슈퍼로봇의 필살기급 대미지를 자랑하며 그중에서 주력무장인 격투는 EN소비 10인데 10단계 개조 기준 공격력 7100이라는 정신나간 효율을 보여주어 후반에 가밀라스 전함들을 일격에 격파하거나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맵병기인 충격파 또한 상당히 범위가 넓어서 노리고 쓰면 싹 갈아마신다. 범위가 정직해서 노리기도 쉬운 편.

가령 신지의 에이스보너스와 커스텀 보너스를 얻은 상태에서 프톨레마이오스 II 등 파츠공급을 단 유닛이 초호기에게 EXC 뱅크를 써서 멀티액션을 발동하고, 바로 격려&기백을 쓴 다음 달려가 잡졸 한 마리를 터트리면 기력 170 & 싱크로율 90%가 된다. 다음은 변신하고 맵병기 난사를 하면 적진이 싹 사라진다. 맵병기로 4기 잡고 레벨업하면 히트&어웨이와 멀티액션으로 한번 더 쓸 수 있으므로 이걸 반복하면 1턴만에 모든 게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다. 사격 400을 찍었다면 HP 20000 이하는 다 갈아마신다.

문제는 유사신화를 주력으로 활용하려면 꽤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 유사신화는 기력 170에 싱크로율 90을 요구하므로 다 제쳐놓고 일단 기력 한계돌파 3레벨이나 솔져 메달리온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렇게 기본 조건을 갖추고 나면 또 기력과 싱크로율을 올리는 것도 문제. 다행히 신지는 기백이 있고 싱크로율은 초호기의 5단 개조 보너스와 신지의 에이스 보너스를 달면 85%에서 시작하므로 투자를 해주기만 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좌우간에 기본 투자를 해줘야 비로소 주력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계속 발목을 잡을 것이다. 또한 주무장인 격투는 사거리가 1~5로 꽤 괜찮은 편이지만 본작은 적들의 사거리가 꽤 넓고, 특히 상술된 가밀라스의 전함들은 사거리가 꽤 넓은 편이라 필연적으로 충격파를 반격용으로 쓰게 되는데 이게 필살기 취급이라 소모 EN이 70이나 된다. 초호기의 EN은 10단 개조시 400이므로 5발 쏘면 끝. 신화 전에 양전자포라도 한 방 쐈다면 4발 쏘면 끝이다. EN회복(대)가 달려있다곤 하지만 꽤나 심각한 소모량. 게다가 AT필드는 발동할 때 마다 EN을 20씩이나 잡아먹으므로 수지 맞추기가 극도로 힘들다. 따라서 EN 풀개조와 E세이브가 필수적이다.

이것까지 어찌어찌 해결했다면 또 정신기 소모량이 발목을 잡는다. 초호기의 이동력은 6으로 평범한 편이지만 본작은 이동력이 좋은 유닛들이 워낙 많아서 좀 느리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 신지에게는 가속이 있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문제는 기백의 소모량이 50이고 혼의 소모량도 50이라는 것이다. 가속+기백을 발동하면 정신기가 거의 바닥나므로 혼을 쓰려면 SP의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결국 강화파츠를 기력이나 SP, 혹은 이동력 중 하나에는 투자해야만 한다. 다행히 V는 우수한 복합 강화파츠가 많고 특수능력으로 이동력도 강화할 수 있으므로 투자만 해주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지만, 뒤집어 말하자면 또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최종적으로는 기력한계돌파를 시작으로 히트&어웨이, 이동력 보강 강화파츠에 E세이브까지 전부 달게 된다.

결론적으로 매우 강력하기는 한데 계속 뭔가 발목 잡는 요소가 끊이질 않는 기체. 출전작이 하필 V라 명백한 사기기체 목록엔 오르지 못한 콩라인이기도 하다. 강력한 한방딜을 보고 키우기엔 진겟타에게 밀리고, 튼튼하고 강력하며 맵병기를 뿌리고 다니는 용도로는 마징가 제로에 밀리고, 심지어 편의성 부분엔 각성을 걸어줄 카오루가 타고 있는 13호기에 밀린다. 정작 13호기는 논란 대상으로도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면[56] 만감이 교차하는 기체.

정리하자면 강력하지만 발목잡히는 부분이 많아서 많은 투자가 필요한, 그래도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여주는 기체.

3.18.3. 네오 지옹

슈로대 시리즈 처음으로 풀 프론탈을 아군으로 굴릴 수 있다. 네오 지옹은 엄청난 HP 수치도 돋보이지만, 풀 프론탈은 뛰어난 능력치와 가속, 각성, 혼 등 뛰어난 정신기로 무장되어 있다. 이 기체의 진국은 역시나 천옥편 때 아군을 괴롭혔던 맵병기 메가입자포가 적군일 때 사양을 그대로 들고 나와 가장 효율 좋고 사용하기 쉬운 자기중심형 맵병기로 뿌리고 다닌다는 것으로 풀개조해서 사용해보면 사이플래시를 쓰는 야마토 같은 느낌이 들것이다. 거기다 전술한대로 가속에 각성, 혼이 있어 대놓고 맵병기를 쓰라고 유혹을 하는 구성에 이번작은 들어오는 아군들의 맵병기들은 어디가 한 군데 모자란 성능인지라 네오지옹의 맵병기가 돋보인다.

단점은 합류가 너무 늦다. 진 엔딩 루트 50화나 노멀 엔딩 루트 중간에 합류하는 터라 실질적인 사용횟수는 최종화와 그 직전인 51화 둘 뿐이고, 4차의 사이살리스와는 달리 이것까지 써가면서 클리어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도 않은 관계로[57] 얻는다고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지는 수준은 아니다. 그걸 제외하면 장점만 모아 만든 기체+파일럿이라 초반합류 기체였다면 X의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함께 위 항목에 갔을 사기 기체.

3.19. 슈퍼로봇대전 X[CR2]

3.19.1. 사이바스터(초회특전)

역대 시리즈랑 비교해볼때 큰 변경점은 없으나 초회특전으로 인한 조기참전으로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

초기부터 이동 후 아군 식별이 가능한 자기중심형 고성능 맵병기 사이플래시를 가지고 있으며 고작 25화라는 중반부터 강화가 되어 범위도 넓어진데다가 이번작은 맵병기의 패널티도 없다. 기체 공중 지형 대응이 S인데다가 슈로대X에서 유일한 무소모 무장까지 가지고 있어 초기에 마사키의 공중대응 능력을 S로 찍어주고 우주로 갈 일이 없는 슈퍼계루트만 따라간다면 뉴타입 부럽지 않는 떡밥 및 딜링 역할도 가능하다.

다만 졸개 피통이 15000대인 후반부는 리얼계 주연이면 모두 가지고 있는 혼의 부재는 크게 다가오며 한방 화력 하나는 일품이라는 코스모노바도 단독 화력 8200을 찍는 류오마루나 중반부부터 합체기로 최상위 딜링을 내는 마징가 형제들에 비하면 아쉬운 편.

보스를 상대하기 보다는 잡몹들을 쓸어버리고 맵을 빨리 클리어하고 싶을 때 너무 좋은 유닛으로 마사키에 잔뜩 투자해서 1회차 정도를 돌리면 자기 혼자 부동의 에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에이스 1위로 찍고 싶다면 마사키의 유혹에 주의할 것.

3.19.2. 마징카이저

근거리의 터보스매셔 펀치와 숄더 슬라이서, 원거리의 루스트 허리케인과 광자력 빔 등 전범위를 커버 가능한 무장에, 여전한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 마징파워와 단단한 장갑이 합쳐지면 노멀모드에선 무개조로 대충 아무대나 박아도 죽지 않는 강철의 성이 탄생한다. 합체기 마신쌍황격을 시크릿 시나리오로 조기에 배우게 되면 정말이지 빈틈이 없어진다. 단순 대인화력만 따지면 마신쌍황격은 마징가 ZERO의 최종기와 동급이고, 스펙으로 봐도 아군 최상급이다. 익스퍼트 모드에 들어서면 마징엠페러 G와 함께 게임을 강제로 클리어시키는 구세주급 성능.

다만 밸런스를 흔들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한데,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진 마징가와 ZERO가 가지고 있던 맵병기의 부재. 그리고 ZERO가 가진 기본 사거리 8의 똥파워 광자력 빔의 부재로 원거리 반격에 있어 유일하고도 취약한 약점이 걸린다. 마신쌍황격을 위해 마징엠페러 G의 육성도 어느 정도 강요를 받는다는 부분도 걸린다. 물론 카이저노바를 얻으면 굳이 함께 육성할 필요가 없지만 너무 후반에 얻는다. 이전처럼 파이어 블래스터 맵병기 버전이 있었다면 최소한의 양심 밸런스마저 흔들어 위의 항목에 기재될 기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3.19.3. 마징가 ZERO

위의 V 시절의 사기적인 성능을 그대로 들고 왔다. 코우지를 ZERO에 태우면 마징엠페러가 마신쌍황격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재공격 + 기량 육성으로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를 2연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커버 가능하고, 전작과는 달리 우주 S만 맞추는 걸로 지형적응 대비가 끝나는 등 활용하기가 전작보다 더 쉬워졌다.

다만 획득 조건이 대단히 까다롭고 쓸 수 있는 건 진 엔딩 루트의 단 1번 뿐이기 때문에 전작처럼 활약할 기회 자체가 적다는 게 결점. 거기에 진 엔딩 루트가 아니면 사용조차 불가능하다. 입수시기가 몇 화만 더 빨랐더라도 V의 재림이었을 것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

3.19.4. 천원돌파 그렌라간

천옥편에서 제대로 된 태그보너스를 받지 못해 사기유닛으로까진 평가받지 못했던 그 기체가 시스템빨을 제대로 받았을 때 어떤 위용을 뽐내는지 보여준다. 5인정신기에 제대로 각잡고 키우면 4개의 강화파츠를 낄 수 있고,[59] 크기로 모든 적을 압도하면서 근거리 원거리에 모두 대응하는 무기를 이용해 적을 초토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천원돌파로 변할 때의 난이도가 지난 작품의 유사 신화 에바 초호기와 비슷하지만 유사신화는 기력한계돌파가 필수에 싱크로율 문제로 하기 힘들었다면, 그렌라간은 기력만 올리면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난이도도 낮은 편. 개조와 파일럿 육성이 끝났다면 사실상 혼자서 맵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의 기체다.

다만 역시 등장하는 때가 최종화 바로 전이라 딱 2번만 쓸 수 있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남는다. 마징카이저처럼 맵병기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점. 물론 시나리오 상 이게 빠르게 등장하면 그 이후는 코스믹 호러물이 되어버린다.

3.19.5. 뉴 노틸러스호

V의 야마토가 스펙상으로 최강의 전함이라면, X의 뉴 노틸러스호는 유틸성으로 최고의 전함. X에 추가된 정신기인 결의와 추가된 EX오더 주변지휘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전함이다. EX액션과 EX오더를 둘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결의를 가진 전함으로 할 수 있는 전략적 플레이가 매우 풍부하다. 처음부터 모든 아군을 긴급회수로 수납하여 적진 가운데로 들어간 후 뿌려줄 수도 있고, 전함 한 대와 동행하여 서로 행동회복을 해주면 먼 곳에 있는 적에게도 한 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풀개조된 기체는 전함 5칸 이내에서 마음껏 재동받으며 활동할 수 있고, EXC상승을 EXC가 필요한 기체에 걸어줄 수도 있다. 전함안에 수납된 아군에게도 세모버튼을 누르면 리스트에서 골라서 걸어줄 수 있다. 기력상승도 마찬가지.

주변지휘 또한 EXC를 20이나 소모해야 최대중첩인 10중첩을 할 수 있는데, 이걸 가장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전함이다. EX뱅크 까고 결의 2번 쓰면 20. 이 주변지휘 덕분에 무개조, 무스킬, 무파츠 제한플레이를 엑스퍼트모드에서 해도 보스전이 크게 어렵지 않다.

결의를 가진 전함으로서의 메리트 외에도 스펙상으로도 전함 중에선 가장 좋은 편인데, 피아식별 지정착탄식 맵병기를 가지고 있고, 최종기인 전자배리어돌격은 슈퍼계 필살기급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최종기가 P병기인데다 혼까지 보유했으니 딜러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지휘관 스킬을 가지지 않은 대신 블루워터의 가호가 주변 3칸 이내의 아군능력치를 10 증가시켜주는데 에이스보너스를 얻으면 5칸으로 증가. 커맨더터미널로 지휘관능력을 추가시켜주면 더욱 좋다.

다수의 아군을 크게 강화시켜주거나, 강한 기체를 여러 번 재행동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명백히 활용도가 높다. 다만 위의 야마토처럼 노틸러스 호 하나로 죄다 해먹을 수 있다거나 D의 사운드 포스 수준으로 다른 기체의 능력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사기 기체라고 하기에는 약간 모자라는 편.

3.20. 슈퍼로봇대전 T

3.20.1. 진 겟타 드래곤

V에서 에이스 보너스로 다 부수고 다니던 료마에게 사거리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시켜준 특급 기체. 본래 진 겟타 때는 멀리서 공격하려면 겟타 빔 정도로 커버를 쳐야했는데 겟타 빔이 제법 EN 소모도 세고 거리가 미묘한지라 먼 거리의 적을 반격할 때 조금 힘들었는데, 진 겟타 드래곤의 진 포세이돈 어택이 겟타 빔보다 긴 사정거리를 들고 오면서 EN 소모와 사거리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V때처럼 하야토와 벤케이를 육성할 수 있다는 강점도 여전하고[60] 남들은 열혈써야 격추하는 거대 인베이더나 거대 우주괴수들을 진 샤인 스파크 하나로 정리하는 진 겟타 드래곤을 보면 적들이 불쌍해질 정도다.

단점을 보충하고 화력도 늘었으니 일견 사기기체로 보일 수 있지만 V때 겟타가 사기기체가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인 사실상의 무한행동이 불가능해졌다. 적들 체력도 훨씬 늘어났고 적들도 많이 등장하는 데다가 원맨쇼를 벌일 수 있던 원동력인 스킬 집중력 삭제, 파츠 ExC레이저의 삭제, SP 겟터의 너프 등으로 아군 턴에 혼자서 다 해먹기가 어려워졌다. 기대를 가진 파일럿도 그렇게 많지 않은지라 그레이트 에이스를 만들어도 대략 4~5기정도 격추하고 나면 SP 부족과 ExC게이지 부족으로 턴 종료다. 게다가 압도적이었던 화력조차 배수기체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V때만큼 튀지 못한다. 즉 스펙은 훨씬 늘었으나 미친듯이 받았던 시스템빨이 사라진 것이 더 크다.

3.20.2. 아르카디아호

X의 뉴 노틸러스호에 맵병기와 주변 버프가 빠졌지만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딜을 챙긴 케이스. 하록에게 결의가 있기 때문에 EX오더로 주변지휘나 행동회복을 하면서 아군들을 지원해줘도 되고, EX 액션으로 아예 직접 나가서 다 때려부수는 것도 가능한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전함. 야마토 마냥 초창기부터 이동 후 무장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특수능력 우주해적의 효과가 자기보다 체력이 많은 캐릭터에게 대미지가 1.2배가 들어가는 사양인지라 중보스 이상의 기체들의 체력이 아르카디아 보다 많지 않는 이상 상시 어태커 상태가 된다. 아르카디아 호가 함선이라 사이즈가 2L이고 이번작들 적 잡졸들은 대부분 사이즈 M이라 기본적으로 사이즈 보정에 의한 대미지 1.2배를 달고 다니는 것도 강점. 후반부에는 대부분의 적의 풀피가 아르카디아 호보다 높은 경우가 많고 아르카디아호 자체가 적극적으로 적진에 파고들어야 하니 초중반부에도 적보다 체력이 많은 경우가 적다. 타 주역기체가 필살기를 써야 하나 고민할 때 아르카디아 호는 포격 한방으로 적을 지우는 위엄을 보여준다.

여기에 토치로가 사각을 없애주는데 토치로에게 분석, 저격, 열혈, 용기가 있는지라 하록은 결의를 사용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 딜 정신기는 토치로에게 맡기고 하록은 결의를 통해 본인이 ExC로 날뛰거나 아군을 도와주는데 올인이 가능하다. 해적지휘나 토치로, 마사시 등의 도움으로 함에 돌격이 걸려있는 턴엔 1.3배 대미지까지 주어져서 잘 활용하면 T의 모든 유닛들 중 가장 강력한 한 방을 가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실 화력은 사실상 상시 1.3배 + 각성을 보유한 진겟타드래곤이 가장 높지만 전함이 최대 대미지 부문을 차지한건 슈로대 사상 최초.

다만 상술했듯 맵병기도 주변 버프도 없고, 야마토가 대활약했던 V에 비해 적들의 화력이 전반적으로 더욱 강력함에도 야마토와는 달리 특별한 방어기제가 없기 때문에 생존 측면에서 훨씬 불리한 위치에 있다. 본작이 전함의 비중이 높은 작품이라고는 하나 야마토처럼 적의 공격 같은 거 무시하고 마구 쏴대기도 힘들기 때문에 유지력 측면을 어느 정도는 신경 써 줘야 하는 전함이라, 다른 사기기체들처럼 머리를 비우고 사용할 수는 없다. 대신 다른 3대의 전함들이 맵병기와 주변 버프를 들고 나온 사양이고 세트로 강제출격하기 때문에 전함들끼리 같이 싸우면 그만이다. 정 뭐하면 무조건 강제출격하는 브라이트의 선견 러쉬로 넘어가면 되는 게임이므로.

3.20.3. 건버스터

진 겟타가 개인 공격력이 뛰어나서, 아르카디아 호가 결의를 가진 전투함선으로서 기재되었다면 이쪽은 종합적인 포텐셜이 매우 뛰어나다.

최후반부에 조건부 합류하는 나이팅게일을 제외하면 아군 유일의 피아식별구분 착탄형 맵병기 호밍 레이저의 보유자로 착탄 중심 주변 2마스를 커버하는지라 적들이 매우 증가하고 아군의 맵병기 부족이 극심한 이번작에서 더 돋보인다. 노리코가 철벽을 가지고 있고 건버스터 자체도 이너셜 캔슬러 배리어 소유자에 2L사이즈로 인한 대미지 감소, 압도적인 스펙 삼박자로 아무데나 박아도 크게 부담이 없는데 그렇게 모여든 적들을 빔을 쏘건 홈런을 날리건 킥을 날리건 상대해준 후 노리코의 용기나 카즈미의 사랑이 담겨진 건버스터의 호밍 레이저로 찜질해주면 잡졸은 깔끔하게 날아가고 보스들도 무시 못 할 대미지를 입는다.

무장 자체도 EN 사용 무기랑 잔탄 사용 무기가 잘 나뉘어져 있어서 사각이 없다. 2L 거대 기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이즈의 보정은 더 말할 것도 없다.[61] 보스들의 맵병기 사용 조건에 기력 제한이 포함 되어있는지라 기력을 떨구는 더블 버스터 코레더가 상당히 유용한 데다가 어지간한 필살기급 대미지를 보여준다. 거기에 슈퍼 이나즈마 킥은 아군의 배수 대미지 기체들이 성장하기 전까지 아군의 한 방 화력을 책임진다.

다만 상시 방어로 EN을 잡아먹는 이너셜 캔슬러 포함 주력 기술들의 EN 소모가 극심하다. 건버스터 풀개조시 EN의 최대치는 350이지만 초기 필살기인 이나즈마 킥만 해도 60, 기력 깍는 용도의 더블 버스터 코레더가 80, 슈퍼 이나즈마 킥이 90으로 잡졸상대면 문제되지 않지만 보스 유틸 및 딜링까지 한다면 보급 없이는 어렵다. 에이스 보너스나 온갖 특수기술로 대미지 보정이 난무하는 본작에서 노리코의 보너스는 스탯을 올려주는 거츠 뿐이라 대미지 버프가 미미한 점도 아쉬운 점.

3.20.4. 사이바스터(DLC)

전작과 동일. 특히 DLC 시나리오 후반은 적이 엄청나게 빼곡히 나와서 사이플래시가 빛을 발한다.

3.21. 슈퍼로봇대전 30

최고 난이도인 초숙련자+를 제외한 모든 난이도에서 레벨 200 찍기가 역대급으로 쉽고, MXP만 충분하다면 격투/사격 상승 프로그램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아지고, 엑스 암즈 X, 엑스 암즈 Ω와 엑스트라 암즈 같은 고성능 파츠로 인해 아무나 대충 키워도 강하다. 스킬과 강화 파츠를 잘 이용하면 소위 말하는 1군급 로봇들[62]은 대부분 무쌍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반대급부로 독보적인 사기 기체는 없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기체나 파일럿 간 성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하의 기체들은 초숙련자+에서도 특히 강한 기체들이다.

3.21.1. 드라이스트레가

AOS(에오스) 업데이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될수록 딜, 탱, 서포트 모두 강력해지는데, 업그레이드 될수록 30의 난이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 된다. 단점은 P병기와 돌격이 없고 이번작부터 전함은 ex행동을 쓸 수 없게 바뀌어서 혼자서 멀티 액션으로 전함 무쌍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최대 성능을 발휘하려면 막대한 MXP가 소모되는데 이는 의도적인 MXP 노가다등이 없으면 후반까지도 불가능하다. 특히 정석적인 진행을 한다면 초반에는 연구소 및 트레이닝 룸, 행거등을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는데, 드라이스트레가의 기본적인 성능업글은 후순위로 밀리는 것이 보통이며 초숙련자+ 모드에서는 MXP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게 높게 나오고 스탯 관련 스킬 프로그램도 막혀서 버프 재밍+재동 셔틀로 부려먹게 된다. 또한 AOS(에오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전작 VXT의 사기 전함들이었던 깡패 스펙의 야마토, 유틸성의 노틸러스, 극딜러의 아르카디아의 장점을 모두 가진 괴물 전함이 탄생하지만 그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투자가 필요하며 초익플에서는 AOS 업데이트 코스트가 비싸지면서 사실상 초익플에서 그저그런 전함에 불과해진다. 하지만 전투능력을 제외하고 결의를 보유한 전함, 이것 하나로 1회차 초숙련+의 치트키. 호프스의 지혜의 열매, 로봇 오타쿠의 혼등의 SP+ 강화파츠의 최우선 대상중 하나로 고려된다.

3.21.2. 이카루가

대미지 배율 특수능력, 분신, PP추가, 범위가 준수한 맵병기, 최종 회피/명중률 보정, EN 회복, 배리어 등 1티어 기체에 달리던 기능은 다 때려박은 뒤 양심상 무장 최고 대미지만 좀 줄인 느낌의, 실로 터무니 없는 성능으로 참전. 심지어 극초반에 합류가 가능하다보니 거의 슈로대 덕후가 자기 기체성능을 직접 주문제작해서 참여했다는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심지어 구글에서 'スパロボ イカルガ(슈로대 이카루가)'를 입력하면 '強すぎ(너무 세다)'가 자동 완성될 정도.
먼저 기체인 이카루가는 사이즈가 1S인 소형 기체인데 ZZ 건담의 하이 메가 캐논과 범위가 동일한 MAP 병기를 지닌데다 분신에 사격 무기 대미지가 0.7배로 들어오는 사격 감쇄 배리어의 일종인 특능이 그것도 다이렉트 어택도 씹는 미친 사양으로 달려있는데 뭘 소모하는 것도 없다. 최대 사정거리가 기본 7이라 저격전에도 좋은데 이동력도 7로 시작해서 커스텀 보너스를 받으면 9로 증가하며 가속 정신 커맨드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군 최강의 기동력을 자랑한다. 1S의 약점인 화력도 최종 무장의 획득이 굉장히 빠른 편이라 15단 강화 8400짜리 공중 S P병기 최종 무장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한방 화력도 충분히 보강된다. 그나마 약점으로 꼽히는 게 무장들의 소모 EN이 높은 편이라 연비가 나쁜 편이라는 점 정도인데, 기본적으로 EN 회복 소와 EN+100이 달려있는 사양인데다 본작은 보급 관련 기능이 넘쳐나고 트릭 어택으로 무소모도 가능한 관계로 별 지장이 생길 것도 없다.
또한 파일럿인 에르는 혼 보유자인데다 회피+명중에 대미지 배율까지 달린 사기 특수능력을 2개나 들고 있는데다 심지어 에이스 보너스로 강화까지 돼서 회피 및 명중률에 항상 +39%, 대미지에 총 1.38배의 보정을 상시 받게 된다. 게다가 기량도 높기 때문에 적당히 육성해주면 웬만해선 재공격 발동도 가능. 결과적으로 한방딜이면 딜, 맵병기면 맵병기까지 모든 면에서 골고루 강력해 어지간한 배율 보정이 있는 슈퍼로봇보다도 더 높은 데미지를 뽑는다. 주인공으로서는 극히 드문 탈력 보유자라는 것도 활용 포인트. 거기에 적 격추시 획득 PP 1.2배를 특수 능력으로 들고 있어서 노가다에도 적합하다.
덤으로 관련 강화파츠로 장착한 기체의 모든 파일럿의 SP를 +100 증가시키는 강화파츠 '로봇 오타쿠의 혼'과 격추시 PP를 10 늘려주는 '에르의 아이디어 노트' 강화파츠까지 미션을 통해 습득할 수 있게 해주므로 전력 기여도가 어마어마하다. 쓰기 싫어도 로봇 오타쿠의 혼을 얻을 정도까지만은 격추수를 올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플레이 팁이 될 정도.
다만 주력 맵병기/반격 무장/최종 무장 P병기가 각각 사격, 격투로 나뉘어져 있고 원작 고증에 맞춰서 EN 소비가 높기 때문에, 생각 없이 적진 한복판에 놔두고 적들에게 반격하다보면 EN 부족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정신기 결의와 각성이 없어서 무한 재행동이 불가능한 것도 문제.
리얼계들이 대체적으로 힘들어지는 초숙련자+에서는 기량 육성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의 파일럿 특수능력인 고위 연산 능력이 무력화돼서 특히나 더 약화된다. 보스전 딜러도 맡기 어렵게 된다. 다만 본작 최고의 탈력 요원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쪽을 살리면 초숙련자+에서도 여전히 1군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다.

3.21.3. 파이널 가오가이가

간단히 말해 정신기 7인분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그냥 정신기 7인분도 아니고 미코토만 빼면 나머지 6인은 육성이 가능한 메인 파일럿이란게 최고의 메리트다. 여기에 가이는 기력 170일 때 정신기 용기를 걸면 혼과 열혈이 동시에 붙는 에이스 보너스과 정신기 결의를 가지고 있고 이동 후 사용 가능한 맵병기를 가지고 있다. SP만 따지면 이전작들의 겟타로보의 2배의 효율을 낸다.[63] 그리고 범위는 넓지 않지만 이동 후 맵병기가 있는 것도 메리트. 그러나 전원의 정신기 배치가 좋지 못하고 결의는 있지만 각성이 없는 게 최대 단점. 파일럿 중 누구도 각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몰아치기가 아예 불가능하다. 특히나 최종기 사정거리가 짧은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3.21.4. 그리드맨

이카루가와 함께 신규 참전작 보정을 굉장히 잘 받은 케이스로, 무지막지한 화력을 자랑하는 고위력 무기의 대부분이 잔탄제라 초반부에 참가하는 다수의 기체들이 EN부족으로 허덕일 때, 남아도는 잔탄으로 아무 거리낌 없이 적을 삭제하는 초반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원작과 같이 합체 무장들이 추가되며, 사용하기도 편하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초합체 기능이 추가되며, 초합체를 통해 소모된 EN 보급+기체 재강화가 가능하고, 정신기로 용기와 각성을 보유하고 있어 잡졸 처리와 보스 딜링이 모두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이 고스펙의 유닛이 극초반부터 합류한다는 것. 시나리오 루트만 잘 타면 일반적인 4화 시점에서 합류하기에, 더 두드러지는 장점이다. 더해서 후반에 그리드맨 최종전을 구현한 에피소드에서 픽서 빔이 추가되는데, 자신의 EN을 0으로 하는 대신 대상의 HP, EN, SP를 전부 회복시키며 심지어 서브파일럿의 SP도 전부 회복시킨다. 파일럿이 많은 컴배틀러(5인)나 파이널 가오가이가(7인)와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 편이고, 사용 후 보급만 한다면 그리드맨 본인도 다시 전투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페널티는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몇 안되는 단점이라면 맵병기가 없다는 것과 특수 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해 적 5체를 격추하는 예열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

3.21.5. 얼티밋 단쿠가

확장팩 DLC로 추가된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참전하였으며, DLC로 추가된 모든 참전작들을 통틀어 최강급의 성능을 보여준다. 야성화가 예전 시리즈처럼 공격력 1.2배에, 명중+20%가 추가로 붙어있어 초반부터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른 후엔 멤버 전원이 열혈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매 턴마다 폭발적인 딜을 쏟아낼 수 있다.

여기에 4인 정신기로 각성, 결의, 기백, 철벽, 기대, 탈력, 돌격 등 혼자서도 일기당천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정신기 구성을 자랑하며,[64] 무장 구성은 심플하지만 사정거리 1~3의 P병기인 단공검과 원거리 반격 무쌍이 가능한 사정거리 2~7의 단공포, 최종기인 단공진검까지 필요한 무장만 알짜배기로 붙어있어 빈틈 없는 전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전기대 정신기 구성의 진가는 각성과 열혈이 메인 파일럿에 집중된 다른 슈퍼로봇들과 달리 시노부가 각성을 담당하고 다른 서브 파일럿들이 전부 열혈을 가진 점인데, 체력이 높은 보스전에서는 시노부의 정신기를 모두 각성에 투자하여 한 턴에 열혈을 건 최종기를 엄청난 횟수로 몰아치는 게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몰아치기가 가능한 진 겟타 드래곤이나 그리드맨보다 한방 화력은 떨어지지만, 열혈과 각성이 모두 료마에게 몰려있는 겟타나 애초에 1인 기체인 그리드맨보다 단쿠가 쪽의 전투 지속력이 높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여기에 시노부의 에이스 보너스인 야성화 시 각성이 발동되는 점으로 초반부터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 무쌍을 찍는 게 가능하며, 결의와 각성, 철벽을 이용해 일반적인 시나리오라면 초숙련도+ 난이도에서도 혼자서 적군 전체를 초토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맵병기의 부재로 빠른 섬멸력이 부족한 점과 혼의 부재로 최종기의 딜링은 다른 기체들에게 조금 밀리는 편이며, 기존 작품들 처럼 EN 소모가 크다는 연비 문제가 있다. 다만, 커스텀 보너스 EN+100 증가 및 E 세이브와 강화파츠로 EN 부족은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하고, 역시나 강화파츠로 혼을 사용할 수 있지만, 파츠 1칸을 소모한다는 게 단점.

단쿠가의 유닛 성능 자체는 적당한 상위권의 고성능 슈퍼로봇으로 볼 수 있으나 수전기대의 정신기 구성이 거의 반칙급으로 심하게 사기적이기에 게임 최강 유닛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각성과 결의를 둘 다 보유한 유일한 다인승 슈퍼로봇 + 다른 파일럿의 SP를 30이나 채워주는 기대를 고작 SP 40으로 사용이 가능한 마사토 + 힘조절을 SP 5로 사용가능한 료 등 제작단계부터 상당한 편애가 들어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호프스의 지혜의 열매, 로봇 오타쿠의 혼등의 강화파츠와 미친듯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SP +150,+100 같은 효과가 서브유닛 전원에게 적용돼서 정신기를 물쓰듯 쓸수 있다. 얼티밋 단쿠가의 사기성은 저 강화파츠들을 장비하고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로대 30의 파고들기 플레이인 1회차 초숙련도+ 난이도 플레이에서도 단쿠가를 입수하자마자 빠르게 레벨링을 해서 료의 철벽이 나올 때까지만 키워준다면 전방에서 단쿠가가 어그로를 끌면서 SP 소모 5의 힘조절로 다른 캐릭터의 육성까지 편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단쿠가의 사용 여부가 난이도 자체를 큰폭으로 낮춰주기까지 한다. 혼이 없어서 딜링으로 순위권에 들지는 못하지만 각성 + 열혈 연타 콤보로 1턴에 낼 수 있는 화력은 다른 유닛들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으며, 맵병기가 없다는 점 단 하나만 제외하면 사실상 완전체로 평가 받기 때문에 리얼계 사기유닛들이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초숙련도+ 기준으로는 본작 최강의 유닛으로 평가 받는다.

3.21.6. 진 겟타 드래곤

이번에도 우려먹는 료마의 대미지 1.3배 특능빨로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국밥같이 강력한 기체. 이번작이 할 수있는 게 많고 워낙 쉽다보니 사기성이 덜 드러나지만 최상급 기체. 특히 파고들기 플레이인 1회차 초숙련+에서 구세주같은 로봇으로 초반합류, 보스딜, 철벽으로 지역점거, 봐주기로 아군 레벨업등 강점이 많다. 추가로 간간히 얻는 기량을 료마에게 좀 퍼주고 레벨을 좀 맞춰주게 되면 겟타선 방출 특능을 얻은 후 무려 보스들에게도 재공격을 확정으로 넣을수 있게 된다. 1회차 초숙련+ 한정 얼티밋 단쿠가와 더불어 치트키같은 기체.
[1] 사실 네오 그랑존 자체가 개조 안해줘도 엄청나게 세다 보니, 네오 그랑존에 돈을 쓰는 것 자체가 낭비다. 그냥 마음 놓고 다른 유닛들을 개조해 줘도 전혀 문제 없다. 약캐 레벨업도 슈우의 봐주기 + 그라비트론 캐논으로 깔끔하게 해결 가능. [2] 그룬가스트는 아쉽게도 우주 빼고 지형 B라서 열혈만 가지고는 진겟타와 라이딘과 동급이다. [3] 조건상 이 무기를 얻기 위해선 올드나 포세이달의 3개 분기 중 제일 난이도가 낮은 분기로 가야 한다. 즉, 이 무기를 획득하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가 올드나 포세이달의 난이도를 낮추는 행위. [4] 류네 패거리는 3차때의 아군 전력의 절반조차 되지 못하며 황 옌룽도 부재중이라서 믿을만한 대미지 딜러는 겟타 팀 뿐이다. 그래도 HP회복(大)가 없어서 겟타 드래곤만 잘 쓰면 못이기는 것도 아니다. [5] 신슈퍼가 한국에 발매되었을 당시 게임잡지에 공략집이 실렸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대놓고 이 유닛을 키우라고 강조하고 있다. [6] 레벨에 따라 최대 20까지도 차이가 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정확히는 레벨 40대 중 후반 구간. 그 이후는 13에서 16정도 차이가 나고, 55이 상을 넘어가면 그 차이가 더 좁혀진다. [7] 추가로 기력이 120이상 넘어가면 50%의 확률로 분신까지 사용한다. [8] 샤이닝건담을 육성했다면 갓건담을 갈아탈 쯤엔 풀업이 되어있을 것이다. 따라서 풀 개조 비용은 없는 것이라고 봐도 좋다. [9] 겟타로보의 스토나 선샤인이 9800으로 기본 대미지는 더 높지만 격투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대미지는 갓 건담 쪽이 훨씬 높고, SRX의 천상천하염동폭쇄검은 무개조임에도 8000의 대미지를 자랑하지만 개조가 불가능하다. [10] 신 슈퍼는 F와 더불어 윙키의 난이도 조절 실패작의 양대 산맥을 이룬다. 후반부에도 적 보스 따발총에 우리편 슈퍼로봇들이 갈려나간다. [11] 정신기가 완성되는 후반부엔 기력좀 올린후 각성으로 적 중앙으로 맞춰서 이동 - 사랑걸고 명왕 맵병기 펑으로 맵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12] 애초에 이데온건이 사용가능한 상태에서는 EN이 무한대로 표기된다. [13] 실 수치. 표기상으로는 9999로 뜨지만 여기서 개조해도 그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5단 개조 기준 공격력이 1만 이상 표기되는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골디언 크래셔도 있으니 그냥 이데온의 강함을 보여주는 장치. [14] 이데 게이지 단계가 올라가면서 무기 공격력은 매 단계마다 200씩, 운동성은 3단계부터 매 단계마다 5씩, 이동력은 4단계부터 매 단계마다 1씩 오른다. [15] 통상병기 버전은 HP 60%이하, 맵병기 버전은 HP 30%이하에서 사용 가능 [16] 덤으로 파이널 단쿠가는 정신기가 5명. 마징카이저는 1명. [17] Z시리즈에 첫 도입된 시스템이나(플레이스먼트 시스템), Z에선 최대 4칸 포위로 10% 대미지 증가인 반면 NEO는 그 이상 대미지가 증가한다. [CR1] PS3/Vita 크로스 타이틀. [19] 다만 절대적인 스펙은 재세편보다 하향되었다. 저연비의 격투 무기들이 줄어들고 월광접의 공격력 자체도 재세편보다는 다소 낮아졌고 거기다 풀개조 보너스도 너프되었다. 어디까지나 시스템 상 스펙 상향을 크게 받은 편. [20] 아군 유닛들의 맵 병기 중 유일하게 EX 하드에서 열혈 걸고 후반 적 일반 유닛을 몰살시킬 수 있다. [21] 다만 슈우에게 연애 보정, 어태커 등의 공격력 증가 스킬이 없어서 1위는 아니다. [22] 그랑존이 합류한 이후로는 빔 속성 공격을 하는 적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23] 디스토리온 브레이크는 어차피 네오 그랑존으로 변신한 뒤로는 굳이 써야 할 필요도 없는 무장이고, 빔 흡수가 없다는 건 반대로 말해 풀개조 보너스를 챙길 이유가 없어서 운동성을 아예 버려도 된다는 이야기라 오히려 제대로 운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줄어드는 순효과만 발생한다. [CR2] PS4/PS VITA 동시 발매작. [25] 본작에 등장하는 전함이 총 9대 인데 P병기가 달린 전함은 고작 셋 뿐이다. [26] 선 어택보다 200 높고 마징 엠페러 G의 엠페러 소드와 공격력이 같다. [27] 오죽하면 '진엔딩 최종화 때 어려워서 처음 철벽 써봤어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 다만 진엔딩 최종화는 쉬운 본작 난이도에 비해 대비를 안 하고 가면 지옥으로 돌변할 수 있다. 위 문단의 야마토의 파동포를 쓴다면 여전히 쉽지만... [28] 다만 싱크로율을 무지막지하게 올린 유사신화 에바나 사이즈에 따라 다이탄3 합체기에 밀려나기도 한다.. [29] 위의 GP-02A 사이살리스(=아토믹 바주카)처럼 그 늦은 입수시기가 납득이 될 정도의 사기 장비는 위쪽에 기재. [30] 마장기신2 웹라디오에서 테라다가 밝히길 최초의 오리지널 로봇이라 반응을 장담할 수 없기에 일단 사용 빈도라도 높여 보자는 생각으로 일부러 강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31] 정신기 항목에서는 각 겟타별 파일럿 정신기 한명만 표기되지만 변형으로 다른 파일럿으로 바꾸면 사용 가능. 동 작품의 컴배틀러V는 이게 안된다. 하지만 일일이 변형해서 정신기를 걸어야 하므로 매우매우 귀찮다. 왜냐하면 3차에서는 변형 애니메이션이 꼬박꼬박 나오기 때문. 필히 옵션에 가서 변형씬 OFF를 해놔야 덜 귀찮아진다. [32] 덕분에 강적 디오를 그냥 바보로 만들어버린다. [33] 다만 저 영상은 슈퍼 건담으로 레벨로 뽑아낸 것이 아니다. 3차에서 슈퍼 건담과 크와트로는 같이 쓸 수 없다. [34] PS판 S에선 EN 소모가 생겼다. [35] 이 게임은 리얼계의 지상, 공중 지형적응이 대부분 B다. 그 뉴건담조차도 지상 B라서 별 쓸모가 없을 지경. 반면 빌바인이나 서바인은 우주가 B지만 우주는 2번만 나가기 때문에 전혀 디메리트가 되지 못한다. [36] 그래도 극후반의 라이그 게이오스를 탄 친위대병이라 한들(이놈들의 능력치는 아군의 에이스에 필적한다.) 못 이길 정도는 아닌지라 집중과 지형효과를 활용하면 30%대 정도는 나온다. [37] 지상에 내려놓으면 비행하지 못하는 MS도 붙어서 빔 사벨질을 해댄다. 특히 적은 회피가 강한 아군을 보면 명중보정을 최대한 뽑아내기 위해 근접전으로 나오기 때문에 대개 서바인을 던지면 적은 원거리전이 아니라 접근해서 패는 걸 우선시하게 된다. [38] 다만 LV56에 나와서 정상적인 플레이라면 못본다. 평범하게 신경 쓰면 최종장 화성의 결전에서나 간신히 써볼 수 있고, 더 빨리 얻으려면 고라온의 맵병기를 이용해야 하지만, 에레와 챰이 둘 다 공격력을 올려줄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맵병기 사용에도 애로사항이 따른다. 기적만 일찍 나왔어도 고라온 맵병기와의 조합으로 역대 사기유닛 자리에 올랐을 요정. [39] 공격력 보정은 없으나 명중 및 회피 +64. [40] 비슷한 타입인 갓 건담은 맵병기가 있다. [41] 참=화우는 레벨 56, 비챠=올레그는 레벨 36에 습득하지만 타케루는 레벨 62 즈음에 습득한다. [42] EN이나 잔탄 소모가 일절 없다. [43] 매턴 EN회복 30%가 되는 알파외전 최고의 강화파츠 [44] 46화 허나 분기로 인해 실질적으로 50화에 라제폰의 빈자리를 채우듯이 합류한다. [45] 안그래도 건담계가 약하다고 평가받는 MX에서 보통 함내청소요원 취급받는 샹그릴라 칠드런의 레벨링이 조건으로 포함되어있다. 까다롭다는 표현이 좀 껄끄러울 수는 있는데, 사실 전혀 어려운 조건은 아니다. 단순 노가다만 좀 하면 되니까. 특히, MX는 숙련도 시스템이 없는 작품이다. [46] 비행도 안되고 우주도 못나가며 이동력도 낮다. 지상 대응만 우수한 계륵같은 기체 [47] 아무로, 카미유, 쥬도의 3대 뉴타입과 비교해도 그렇게 처지지 않는 수준. 순수 회피치는 오히려 쿼브레가 위다. [48] 레첼은 아우센자이터, 라이는 R2 파워드, 테츠야는 쿠로가네. [CR1] [50] 반면 1차, 2차 Z에서도 해당 맵병기를 갖고 있었지만 그 당시의 성능은 사기급은 고사하고 1~3마스의 그저그런 착탄형 맵병기였다. 화력 자체도 3차에 비하면 상당히 낮았다. [CR1] [52] G제네 OW에서의 가로드+건담 DX 조합은 세틀라이트 차지 시스템이 없는 G제네의 특성이 더해져 슈로대로 치면 그랑존 or 네오 그랑존 급의 미친 스펙을 자랑한다. [CR2] [54] 이쪽은 격투 무장이다. [55] 신지의 경우 기력한계돌파가 없으므로 스킬이나 파츠를 장착해야 한다 [56] 사용하기는 더 편하지만, 편의성 이외의 다른 장점이 싸그리 사라지는 게 문제. 화력은 감히 비교할 수도 없고, 맵병기는 아예 사라진다. [57] 진엔딩 루트라면 시스템 네반린나를 맵병기로 한 번에 정리하기 쉬워지기는 하지만, 당장에 야마토가 이 시점에 메가입자포는 따위로 보일 성능인 파동포를 해금하는 탓에 이 쪽은 그리 돋보이지 않게 된다. [CR2] [59] 커스텀보너스 다 강화파츠로 돌리면 결국 4개 풀슬롯이 돼서 강화파츠 말고 다른 보너스를 따로 하나 골라줘야 한다. [60] 다만 진겟타드래곤의 최대의 단점이 변형이 안되어서 하야토와 벤케이는 격추수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번작은 서브오더 덕분에 에이스달기가 엄청 쉬워서 굳이 격추수를 주지않아도 된다. 겟타 2와 3를 일부러 쓰고싶은 게 아니라면 큰 단점은 아니다. [61] 이번작은 자코 사이즈가 대부분 M이라 2L이면 사이즈보정에 의한 공격력 1.2배를 먹고 들어간다. [62]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각 작품의 주연급 기체들은 대부분 여기에 해당한다. [63] 육성 가능한 메인 파일럿과 육성 불가능한 서브 파일럿의 차이가 엄청 크다. 특히나 SP가 절반으로 시작하는 3차 Z이후의 작품이면 더더욱. 메인 파일럿이면 SP 업이나 SP 회복을 달아줄 수도 있고, 격추수 80을 찍고 그레이트 에이스를 찍게 되면 SP가 75%로 시작하게 되어 메리트가 더욱 커진다. [64] 본작에서 각성과 결의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닛은 단쿠가를 제외하면 그리드맨이 유일하다. 하지만 1인 정신기의 한계로 정신기를 여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운 그리드맨과 달리 단쿠가는 시노부와 사라에게 각각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