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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19:41:33

문명 5/Community Patch Project/도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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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문명 6
문명 5/도시국가 문명 6/도시국가

1. 개요2. 특징
2.1. 설정2.2. 전쟁
3. 우호도
3.1. 우호도를 높이는 방법 및 퀘스트 목록
3.1.1. 유닛 선물
3.2. 해방과 공물 요구
4. 도시 국가 종류와 성향
4.1. 도시 국가의 성향4.2. 도시 국가의 종류
4.2.1. 군사적 (Militaristic)4.2.2. 문화적 (Cultured)4.2.3. 해양적 (Maritime)4.2.4. 종교적 (Religious)4.2.5. 상업적 (Mercantile)

1. 개요

문명 5의 Community Patch Project 중 도시국가를 정리한 문서.

2. 특징

바닐라처럼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와 처음 조우했을 때 금 15를 제공하며, 만약에 자신이 그 도시국가와 처음 조우한 문명이라면 30을 준다. 이 금은 게임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종교도국은 여기에 첫조우 여부에 따라 신앙 8, 혹은 4를 더 준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골드 선물로 우호도를 쌓을 수 없고, 외교관 유닛이나 도시 국가 퀘스트로만 우호도를 쌓을 수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몇몇 정책을 찍은 후에 도시국가에 교역로를 연결하여 턴당 우호도를 쌓는 수밖에 없다. 달리 말하자면 이런 식으로 중세부터 계속 도시국가를 관리하면 쿠데타나 위대한 외교관 같은 유닛이 아닌 이상에야 잘 빼앗기지 않으며, 반대로 AI의 동맹을 빼앗기도 어려워진다. 외교승리를 노리거나 노리는 도시국가가 있다면 일찌감치 접근해서 우호도 관리를 해 주자.

오스트리아는 특성이 변경되어 정략결혼이 도시국가 합병이 아닌 영향력 정지점의 증가와 위인 출생률 증가, 세계 의회표 1개 추가로 변경되어 이제 날름 빼앗길 일은 없어졌다. 베네치아의 베니스 상인의 경우 바닐라의 경우 이렇게 합병 시 도시국가의 판정이 사라져서 해방이 불가능해졌으나 CPP에서는 점령 시 해방이 가능하며 동맹도 맺어진다. 이제 AI에게 도시국가를 빼앗겨도 되찾을 방법이 생긴 셈.

신규 유닛 외교관 계열 유닛들은 도시국가의 우호도를 높여주며 관련 불가사의도 존재한다. 대신 상인은 더 이상 우호도를 쌓을 수 없게 되었다. 위대한 외교관 위인은 도시국가에 막대한 우호도를 올려주고 타 문명의 우호도를 깎아 어지간히 높은 우호도를 쌓아놓지 않은 이상 거의 동맹을 빼앗아 올 수 있다. 그러나 동맹을 빼앗기는 어그로가 끌리고 그렇지만 세계 의회 표는 확보하고 싶다면 대신 도시국가가 소유한 타일 위에서 영사관으로 박아 동맹 없이 세계의회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영사관을 설치하면 도시국가가 그 타일을 건드리지 않고 다른 문명이 성채로 빼앗거나 심지어 그 도시국가를 점령해도 개간할 수 없다. 게임 끝까지 틀림없는 한 표가 마련되는 셈. 단, 도시국가 한 개당 하나의 영사관만 존재할 수 있으니 게임 내의 모든 도시국가에 영사관이 설치되면 외교관은 이제 우호도 쌓기밖에 할 수 없다.

바닐라에 비하여 변경된 점으로는 제국주의의 정책을 찍음에 따라서 유닛 업그레이드도 동맹 도시국가의 영토에서는 가능해졌다는 점이 있다. 이제 장거리 원정을 나갔다가 업그레이드하려고 자기 영토로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침략국 근처의 도시국가를 동맹으로 만들어 침략을 위한 병참국으로 사용하자.

2.1. 설정

도시국가는 몇 가지 면에서 다른 메커니즘으로 돌아간다. 돈이나 신앙을 이용한 구매를 절대 하지 않으며 무작정 쌓아만 둔다. 종교를 창시하거나 불가사의를 건설하거나 걸작을 만드는 일도 없지만 가지게 된다면 효과는 그대로 받는 듯.

도시 국가는 항상 게임에서 가장 과학이 발달한 AI 문명과 같은 과학수준을 갖는다. 그러나 도시국가는 자원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과학이 앞서도 특정 전략 자원이 없다면 그 자원을 소모하는 유닛을 사용하지 못한다. 플레이어가 선물로 주면 쓰기는 하는데 자원 페널티를 받는다. 이 때문에 재밌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말 자원을 가지지 못하는 도시 국가는 파이크병을 창기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어 현대 시대가 지나도록 파이크병을 운용하게 된다. 도시 국가는 유닛을 해산시키는 일이 거의 없어서 만일 전쟁으로 유닛을 소모하지도 않는다면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위인을 가질 수도 있어서 가끔 장기간의 침략에 시달린 도시국가가 위대한 장군을 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국 영토에 사치 또는 전략자원이 있을 경우 골드를 지불하고 개발시켜 줄 수 있다. 일꾼으로 시설을 건설하는 것과는 달라서 누르는 즉시 시설이 생겨난다. 농장 등 다른 시설이 깔려 있을 경우에도 즉시 철거→설치까지 끝난다. 다만 보너스 자원[1]은 대신 개발시키지 못하며, 도시가 밟은 타일에 있는 자원 또는 광산이 설치된 타일에 깔린 광산 요구 자원(우라늄 등)은 시설을 갈아치울 수 없으므로 도국이 해당 자원을 확보할 기술을 가진 뒤에나 얻게 된다. 도국 일꾼이 해당 타일에 다른 시설을 만들던 중이었을 경우, 기껏 사비 들여서 만들어준 시설이 얼마 안 가 덮어씌워지게 된다는 점도 유의.

또한 도시국가는 사회정책을 활성화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행복은 사실상 자기 타일에 있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인구가 어느정도 늘어나면 성장률이 바닥을 친다.

인게임 에디터 같은 모드로 시작하자마자 맵을 훑어보면 도시국가들도 플레이어처럼 개척자를 가지고 시작해 도시를 건설한다. 그래서 작은 맵에 도시국가를 꽉꽉 채워넣으면 도시를 세울 곳이 없어서 게임이 끝날때까지 개척자 상태로 남아있는 도시국가를 볼 수도 있다. 그 상태의 개척자를 공격하여 일꾼으로 편입하면 해당 도시국가를 멸망시킨 것으로 간주되어 전쟁광 패널티가 붙는다.

2.2. 전쟁

바닐라에서는 중립상태인 도시 국가끼리는 서로를 괴롭혀달라는 요구는 할 지언정 직접 전쟁을 선포하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진짜 국가처럼 서로 전쟁선포도 한다. 이 경우 대놓고 다른 도시국가를 점령해 달라는 퀘스트도 내놓는다. 두 도시국가 모두와 동맹이 되면 점령 보상의 일부를 받으며 전쟁은 멈추게 된다.

또한 AI가 상향되어 웬만한 경우 도시국가가 타 문명 도시를 점령했을 때엔 불태우지 않고 갖게 되었다. 도시국가에게 막타를 넘겨 멸망/도시 점령 페널티는 없애고 적 문명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도시국가는 주제에 도시 몇 개를 집어먹고 튼실히 자라는 경우도 있는데 동맹을 빼앗겨 그 군사가 내 도시로 쳐들어오지 않게 주의하자. 또 전쟁을 해 봤자 자기 영토나 지키던 바닐라와 달리 해군은 멀찍이 파견해 교역로를 털기도 하고 나름 군사들을 꽤 멀리 보내 도와주러 오기도 한다. AI인 특성상 전략적으로 큰 의미는 없지만 정말 장족의 발전.

새로 생긴 독점 시스템의 경우, 도시국가가 제공하는 전용 사치자원도 외교 정책을 찍으면 독점이 가능하다. 상업 계열 도시국가가 희귀하여 자원 수가 적다면 해당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는 것으로 독점 보너스를 꽁으로 받아먹을 수 있다. 세계의회 영향권 주장으로 도시국가와 동맹이 되면 해당 안건이 폐기되거나 도시국가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동맹이 확보되므로 이런 도시국가를 택해 독점 보너스를 보장받을 수도 있다.

3. 우호도

각 도시 국가와는 '우호도'가 존재한다. 우호도의 단계는 Permanent War(영구적인 전쟁)-War(전쟁)-Neutral(중립)-Friends(우호)-Allies(동맹) 순으로, 아무 마찰도 없었다면 중립 상태가 초기 상태이다. 도시국가가 내 적과 동맹만 아니라면 전쟁 상태까지는 간단히 평화조약을 맺을 수 있으나, 사이가 아주 나빠져서 영구적인 전쟁 상태에 돌입하면 둘 중 하나가 망하기 전까지는 사태 해결이 안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호 관계일 때부터 도시국가는 우호 관계인 문명들을 지원해주고, 영역에 우호문명의 전투유닛이 들어와도 우호도가 감소하지 않는다. 도시 국가의 특성 및 우호도에 따라 지원의 내용이 달라지는데, 문화적인 경우 턴당 문화, 해양적의 경우 턴당 식량, 군사적인 경우 일정 턴 마다 군사유닛을, 종교적인 경우 턴당 신앙을, 상업적인 경우 일정량의 행복을 지원해준다. 동맹 상태가 되거나 시대가 지날수록 보너스가 더 증가한다. 보너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되어있다.

도시국가와 우호 단계까지는 모든 문명이 도달할 수 있지만, 동맹은 그 중 한 국가와만 맺는다. 정확히는 우호도 60 이상이면서 우호도 수치가 가장 높은 문명이 그 도시 국가의 동맹이 된다. 동맹 상태가 되면 타 문명과의 전쟁시 아군으로 참전하며 동맹 상태의 도시 국가가 도시 범위 내의 전략자원 혹은 사치자원을 개발했을 경우 이를 전부 제공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이가 나빠도 서서히 중립 상태까지 우호도가 올라가니 뻘짓만 안하면 충분히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반대로 우호나 동맹 상태라도 턴이 흐를 때마다 점차 우호도가 하락해서 중립으로 돌아가므로 가끔씩 우호도를 올리기 위해 금을 선물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 국가를 너무 많이 점령하거나 시도 때도 없이 선전포고를 하면[2] 다른 도시 국가들이 서서히 위협을 느끼는데, 처음 만난 도시국가는 금 선물을 주지 않고, 위협을 느낀 도시국가들과의 우호도를 올리기 힘들어진다.

정도가 심해지면 나와 동맹상태가 아닌 여러 도시 국가가 협력하여 전쟁을 선포하는데, 이 전쟁은 평화 협정이 불가능한 영구적인 전쟁이며 유저와 도시 국가 사이의 불화가 깊어지면 점점 도시 국가 연합의 숫자가 늘어난다.[3]

3.1. 우호도를 높이는 방법 및 퀘스트 목록

우호도를 높이는 방법은 외교관 유닛을 소모하거나 랜덤으로 나타나는 퀘스트를 들어주는 것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 스파이를 배치해 여론을 조작하거나 유닛을 선물하는 방법 등이 있다. 물론 외교관 유닛은 기껏 동맹 맺으러 갔다가 전쟁이 터지면 도시국가에게 살해당하므로 잘 조작해야 한다.

퀘스트가 뜰 확률은 도시국가와 우호적일수록 늘어나고,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야만인 주둔지 토벌과 같은 퀘스트를 다른 문명이 먼저 완수하면 해당 퀘스트는 사라지며, 다른 문명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퀘스트는 몇십 턴 지나면 취소된다. 또한 퀘스트를 준 도시국가에게 공물을 뜯어내면 퀘스트가 취소된다. 바닐라에 비해 그냥 우호도만 주는 게 아니고 수도에 다량의 신앙/문화/생산/식량/과학 등을 주므로 우호도 이미 쌓아놨다고 무시하지 말고 꾸준히 챙겨서 내정 이득을 받아내자. 아래는 퀘스트 목록.
바닐라와 동일. 야만인 제거는 도시 국가 근처에서 야만인 유닛을 파괴하면 보통 속도 기준 15의 우호도를 주고, 야만인 주둔지 토벌의 경우 도시국가가 지정한 주둔지를 없애면 된다. 권위를 탔다면 꼬박꼬박 군사를 파견하여 문화와 금도 먹고 우호도도 쌓자. 다른 문명이 이미 성공시켰다면 기왕 군사 끌고 간 거 공물 요구로 삥이나 뜯으면 된다. 능동적으로 달성하기 가장 편한 퀘스트이기도 하고 초반에 괜찮은 도시국가 한두개와 친해지는 것만으로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다. 특히 주둔지 토벌 시에는 획득처가 제한적인 위대한 장군 포인트를 제공하므로 우선순위가 높다. 야만인 기마병 같은 게 뜨면 타일은 죄다 약탈당하니 일찌감치 가서 도와주도록 하자.
바닐라의 투자 요청으로 인한 골드 투자 대비 우호도량 증가는 삭제되고, 대신 외교관 유닛이 더 효과적이게 되는 포럼 개방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이 동안 외교관 계열 유닛이 활약하거나 유닛을 선물시 우호도가 추가로 증가한다.
말 그대로 도시국가가 지정한 불가사의를 짓거나 위인이 나오기만 하면 된다. 위인의 경우 신앙으로 구매하거나 원더/사회정책등으로 얻어도 퀘스트가 완료되지고 불가사의의 경우 타 문명이 완성한 경우 달성할 수 없게 된다. 신앙을 추가 보상으로 제공한다.
일정 턴 동안 해당 수치를 가장 높게 생성한 문명이 퀘스트를 완수한 것으로 친다. 도시국가의 종류에 따라 요구하는 종류가 다르다. 과학의 경우엔 개발한 기술 갯수를 세므로 퀘스트가 뜬 김에 턴수 짧게 걸리는 옛날 기술을 개발하면 쉽다. 도시국가를 발견했을 때 이미 퀘스트가 진행중이라 남은 턴 수가 낮은 경우 나는 0에서 시작하고 이미 도시국가를 알던 문명은 이미 더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달성이 골치아플 때도 있다.
대상이나 화물선으로 교역로를 연결하거나, 수도와 연결된 도로를 지어주면 된다. 도시 국가와의 무역은 타 국가와의 무역에 비해 금 수급이 적긴 하지만, 같은 양의 우호도를 금으로 얻는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도로 건설의 경우 유지비 아까우니 퀘 완료하자마자 철거하는게 보통. 그러나 도시국가 영토 내의 도로는 플레이어가 철거할 수 없고 유지비도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도로도 잘 써먹을 수 있다. 이를 노리고 아예 철도를 까는 것도 방법. 교역로 개설 시에는 수도에 식량을, 도로 연결 시에는 수도에 생산력을 제공한다.
주로 배타적/비이성적 도시 국가가 요구하는 퀘스트. 근처에 있는 도시 국가에 공물을 받아내면 된다. 물론 삥뜯는 도시국가와의 영향력과 보호국, 동맹국과의 관계는 깎인다. 추가 보상으로 골드를 제공한다.

* 특정 문명 비난 요청 / 특정 문명 선전포고 요청
비난 요청은 해당 도시 국가가 다른 문명에게 삥을 뜯겼을 때 발생하며, 다른 퀘스트보다 올려 주는 우호도의 양이 적다. 비난은 신중해야 되지만 해당 문명이 플레이어랑 사이가 나쁘거나 국제왕따라면 사실상 우호도를 거저먹는 셈. 도시 국가가 다른 문명에게 지속적으로 공물을 요구당했을 경우 선전포고 요청을 하기도 하는데, 주의할 점은 플레이어가 도시국가에 공물을 요구했을 때도 해당 퀘스트가 AI에게 뜬다는 것이다. 주변 도시 국가에게 과도하게 공물을 요구하였다가 타 문명과 전쟁이 발발할 시 골치가 아파질 수 있다.
도시국가가 여러모로 전쟁 위협에 시달릴 때 종종 발생하는 퀘스트. 보호선언만 해주면 완료된다.
문구는 플레이어의 교역로에 전략자원이나 사치자원을 연결해달라는 것인데, 그냥 플레이어가 해당 자원을 얻으면 끝. 이는 플레이어가 직접 개발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도시국가에서 받거나 교역을 통해서 획득해도 완료된다. 보상은 주로 금.
특정 유닛을 요구하는 경우와 도시국가가 전쟁 중일 경우 지원병 요청을 하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경험치를 요구하므로 주의. 지원병의 경우에는 보내주는 유닛 하나당 30의 우호도를 준다. 유통기한이 지나 쓸 수 없는 유닛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
CPP에서 추가된 퀘스트. 이웃 도시국가나 근처에 있는 특정 문명의 어떠한 도시를 지정하여 해당 도시를 점령해달라고 하는 식이다. 도시국가 점령은 보상을 완전히 받으려면 점령해야 하지만 이건 리스크가 크기에 무거운 공물만 뜯어내도 보상의 일정량은 받을 수 있다. 또한 특정 문명의 도시 점령은 기왕 지사 그 문명과 전쟁을 할 거라면 도시 점령 페널티를 감수하고 해볼만한 싸움이다. 보상으로는 상당한 영향력에 더해 보유한 모든 유닛에 다량의 경험치이다. 유닛 경험치는 거의 모든 유닛이 즉시 승급을 하나씩 더 올릴 수 있는 정도이며 승급 쌓기 어려운 궁병/포병 계열 유닛은 고레벨 승급을 쌓아 엄청 강해진다. 도시를 밀 거라면 퀘스트가 지정한 도시를 밀어주자. 일반적으로 수도를 제외한 가장 가까운 타 문명의 도시에 대해 퀘스트가 생성된다.
CPP에서 추가된 퀘스트. 특정 문명을 상대로 스파이로 첩보 액션을 수행할 것을 요청한다. 기술을 훔치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CPP에서는 골드/생산/과학 등을 빼앗거나 하는 소소한 고급 액션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것을 N번 수행하는 데에 성공하면 보상을 주는 식이다. 보상은 주로 일시불 과학으로, 몇 턴치 연구를 단번에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단, 외교관 유닛은 허용되지 않는다. 스파이를 잠입시켜 수행해야 한다.
CPP에서 추가된 퀘스트. 타 문명과 동맹 중인 다른 도시 국가에 쿠데타를 성공시킬 것을 요청한다. 보상으로 수도에 상당한 양의 위인 점수를 제공하므로 우선도가 높은 편이다.
CPP에서 추가된 퀘스트. 몇 개의 특수한 건물을 지어달라고 하는 것이다. 어차피 모든 도시에 올리게 될 기념비, 성소 같은 기본적인 건물이나 고위 개척자 유닛이 도시를 펴자마자 갖고 시작하는 건물이 아닌, 경찰대, 호텔, 의학 연구소 등 상당한 고급 건물들을 요구한다. 이러한 건물들을 자신의 직할 도시에 N개 건설하는 데에 성공하면 보상을 주는 식이다. 주된 보상은 수도에 일시불 생산으로 상당한 양이다. 불가사의 건설 중이라면 몇 턴을 곧장 가속할 수 있는 정도.
CPP에서 추가된 퀘스트. 최초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폴리네시아라면 정찰병 하나 데리고 세계일주가 가능하므로 개꿀 퀘스트. 그렇지 않다면 연안을 타고 잘 뒤져보거나 빠르게 천문학을 찍어야 한다. 보상으로는 주로 위대한 제독 포인트를 다량으로 준다. 혹은 특정 지점을 탐사해달라고도 하다. 이 경우 유닛을 데리고 해당 지점에 가 보면 다른 도시 국가나 문명이 자리잡고 있다. 보상으로는 골드를 제공한다. 다만 탐사 지점이 대양 건너에 위치하는 경우가 잦기에 초반에는 완료하기가 어려우며, 타 문명이 그 지역을 먼저 탐사했을 경우에는 퀘스트가 취소된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운용할 수 있는 스파이를 도시국가에 배치하면 일정 간격으로 선거 조작을 시행해 우호도를 올릴 수 있다. 스파이 레벨에 따라 올라가는 우호도의 양이 다르며 타 문명의 우호도도 깎아내릴 수 있다. 노리는 도시국가가 있다면 교역로도 꽂고 퀘스트도 깨고 스파이도 넣고 외교관도 투입해 주면 동맹 문명과의 우호도가 1000이 넘더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1000이 과장이 아닌 게 도시국가에 집착하는 문명은 반드시 외교를 찍고 교역로를 연결하거나 외교관 유닛을 갈아넣기 때문에... 선거조작의 성공률은 100%지만 한 문명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도시국가에 여러 문명의 스파이가 있다면 그 중 한 문명만 우호도가 올라간다. 이 경우 선거조작 성공 여부는 스파이의 레벨과 스파이가 도국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나로 계산한다. 혹여나 자신과 친한 도국이 선거조작이 발생했다면 이를 암시하는 메시지가 뜬다.

도시국가의 동맹이 다른 문명이라면 해당 도시국가에 스파이를 잠입시켜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다. 성공하면 플레이어의 동맹이 되고 원래 도시국가의 동맹은 우호도가 팍 깎이지만, 실패 시 이를 시도한 스파이가 제거되고 우호도가 바닥을 친다. 스파이는 몇턴 뒤 다시 주어진다. 쿠테타의 성공률은 스파이의 레벨, 우호도 차이와 이전에 실시한 선거 조작 횟수에 비례한다. 실패 시 도시국가와 전쟁 중이건 아니건 우호도가 -60으로 떨어지니 확률이 상당할 때에나 도전해 보자. 혹여나 도시국가의 동맹과 전쟁이 걸려서 해당 도시국가와 강제로 전쟁상태에 들어간 경우 쿠데타 성공확률은 전쟁 전 보유한 우호도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그래서 운 좋으면 전쟁중인 도시국가를 전향시킬 수도 있다. 평등은 비밀 공작 정책으로 쿠데타 확률을 2배로 올릴 수 있다. 외교 승리용 표수 확보, 외교 승리 문명 견제, 전제/질서 패왕국 견제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으니 쿠데타를 적극 활용하자.

쿠데타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도국의 원래 동맹에게 메시지가 가지만 쿠데타는 타 문명의 어그로를 끌진 않는다. 그러나 쿠데타 성공 시 그 문명이 노리는 도시국가를 뺏었다는 점 때문에 패널티가 생기긴 한다.

3.1.1. 유닛 선물

바닐라처럼 도시국가에 전투 유닛을 선물할 수 있다. 스웨덴은 특성이 변경되어 이제 위인을 선물할 수 없다. 그러나 전사를 선물하던 거대 전투로봇을 선물하던 겨우 우호도는 5밖에 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플레이어의 영토에서 멀리 떨어져서 도움을 주기 어려운 도시국가가 정복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 기껏 신경써서 동맹을 만들었더니 해당 도시 국가가 망해버리면 아무 의미없으므로 급할 때 유닛을 도시국가에게 주면 알아서 방어한다.

도시국가에게 유닛을 선물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도시국가창에서의 유닛 선물을 선택해 자신의 유닛을 순간이동시키는 것과 직접 유닛을 도시국가 영토 내로 이동시킨 뒤 명령을 내리는 것이 있다. 순간이동 선물은 한번에 하나의 유닛만 보낼 수 있으며, 유닛이 사라진 후 도시국가에 바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3-4턴 후에 해당 도시국가에 나타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지 않으면 막상 도시국가가 유닛을 필요로 할 때 유닛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풀피가 아닌 부상을 입은 유닛은 선물할 수 없다. 전쟁 중에 가치가 떨어지는 유닛을 떠넘길 수는 없는 것이다.

도시국가가 선전포고를 당했거나 동맹국의 전쟁에 끌려들어간 후 동맹이 끊기거나 한 경우에는 지원병을 요청하는 퀘스트가 발생하며, 유닛 지원시 평상시의 3배에 달하는 15 우호도를 올려 준다.

3.2. 해방과 공물 요구

다른 문명에게 점령된 도시국가 점령 후 명령 목록에 합병/괴뢰 외에도 '해방' 버튼이 있는데, 해방을 선택하면 도시 국가가 부활하면서 우호도가 150[4]이 되어 웬만하면 동맹이 된다. 또 멸망한 문명을 해방시킨 것에 준하는 양의 전쟁광 페널티가 지워진다. 이제 베네치아의 베니스의 상인으로 구입되거나 몽골이 강제 합병한 도시국가도 점령하면 도시국가로 부활시킬 수 있다. 또, 도시국가가 멸망당했던 당시에 플레이어와 전쟁상태였을 경우 나중에 해방시킬 수 없다.

본래 공물은 돈과 노동자를 뜯어내는 것이었으나 무거운 공물의 경우엔 달라져, 도시국가마다 제공하는 게 다르다. 상업적 도시국가는 여전히 돈을 주지만 군사적 도시국가는 생산, 해양적 도시국가는 식량, 종교적 도시국가는 신앙, 문화적 도시국가는 문화를 준다. 특히 생산과 신앙의 경우 불가사의 경쟁이나 판테온/종교를 먹는데에 큰 도움이 된다. 식량과 문화도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건 마찬가지. 권위를 찍고 운영을 하는데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근처 도시국가를 찾아가 주자. 물론 동맹국과의 외교 악화는 감수해야 한다. 또한 모든 공물은 가까운 도시가 아닌 수도에서 획득 판정이다.

4. 도시 국가 종류와 성향

등장하는 도시 국가는 확장팩 Brave New World 기준으로 모두 55개국으로, 실제로 세계사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가졌던 도시 국가 뿐만 아니라 일반 문명 선정에서 제외된 국가의 주요 도시들이 도시 국가로 등장한다. 모든 도시 국가는 5개 종류[5], 4개 성향으로 구분된다.

4.1. 도시 국가의 성향

바닐라와 동일. 도시 국가의 성향은 도시 국가의 종류와는 관계가 없다. 모든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 국가의 종류는 도시 국가별로 정해져 있는 반면에 성향은 새로 플레이할 때 마다 달라진다. 이전에 배타적이었던 도시 국가가 다음 게임에선 호의적일 수도 있다.
성향 효과
배타적
(Hostile)
우호도가 50% 더 빠르게 내려가며, 인근 도시 국가를 정벌해달라는 퀘스트를 잘 준다. 또한 다른 성향의 도시국가에 비해 공물 요구를 잘 들어주지 않는다. 이런 성향 때문인지 심심하면 보호선언 하고 다니는 AI들도 배타적 성향 도시 국가는 보호선언을 덜하는 경향이 있다.
중립적
(Neutral)
특징 없음.
호의적
(Friendly)
주로 교역로 연결이나 불가사의 건설 등 평화적인 퀘스트를 잘 준다.
비이성적
(Irrational)
비 이성적이라고 되어있지만 별 건 아니고, 그냥 아무 퀘스트나 준다는 것이다.

4.2. 도시 국가의 종류

도시국가의 이름과 종류는 정해진 대로만 나온다. 예시로 브라티슬라바는 무조건 문화도국으로 고정. 이 탓에 숙련자들은 테두리컬러만 봐도 도시국가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상에 나오는 도시국가의 종류는 랜덤이기 때문에 특정 계열의 도시국가가 우루루 나오고 다른 도국은 한둘이 전부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각 도시국가는 종류에 따라 동맹시 다른 보너스를 주며 모든 산출량은 시대에 따라 증가한다.

4.2.1. 군사적 (Militaristic)

우호적일 때 보통 속도 기준 20턴마다 군사 유닛을 지원하며, 동맹일 때는 17턴마다 군사 유닛을 지원한다. 이때 지원하는 군사유닛은 해당 문명이 생산 가능한 것으로 한정된다. 즉, 강철을 연구하지 않았다면 장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한 특정 전략자원이 필요한 유닛은 혜택을 받는 문명에게 여유 전략자원이 있어야 받을 수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철이 없어도 장검사를 안 준다.

작정하고 군사적 도시 국가 셋 정도와 동맹 관계가 되면 거의 군사 유닛을 생산할 필요가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군사 유닛이 남는다면 팔아서 돈으로 전환해도 된다. 다만 도시국가들은 병영같은 경험치 건물을 잘 짓지 않는 편이기에 유닛의 질은 보장하기 힘들다. 해군/공군 유닛은 안 주고 오직 육군 계열 유닛만 준다. 각 군사적 도시국가에는 공물요구에 필요한 위협수치가 약간 높다.

문명별 고유 유닛에 해당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그 군사적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으면 해당 도시국가가 제공하는 고유 유닛을 획득할 수 있다. 정확히는 해당 유닛을 뽑을 수 있는 기술적 요건이 되면 된다. 가령 모 군사도국이 덴마크의 광전사 비법을 알고 있다고 치면 광전사는 주조 연구를 하면 뽑을 수 있고 야금학 연구 시 퇴보하므로 주조가 개발 된 상태에서 야금학을 연구하지만 않으면 해당 도시국가는 주구장창 광전사만 제공한다.

어떤 고유유닛을 주는지는 군사적 아이콘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오버롤하면 나온다. 주는 유닛은 완전히 랜덤이기 때문에 동유럽 도시인 베오그라드에서 자기네들을 털었던 훈족의 궁기병을 제공한다거나 불가리아 도시인 소피아에서 대양을 건너가야 볼 수 있는 코만치 기마병을 주는 등 웃기는 상황도 연출되기도 한다. 주는 고유유닛은 게임 시작시에 선정되며 한 도시국가당 정해진 한 종류의 유닛만 지명된다. 역시 해, 공군 계열의 고유 유닛은 제공하지 않는다.

강력한 유닛을 주는 군사도국이 있다면 일찌감치 투자를 해서 해당 유닛을 적극적으로 지원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의 고유 유닛이나 특성과 조합하면 그 파괴력이 원판보다 배로 강해지기도 한다. 스웨덴의 예니체리 출신 캐롤리언, 쇼숀의 화차, 몽골의 윙드후사르 등. 반대로 도국에게 받은 군단병과 사무라이를 철도공사 직원과 원양어선 선원으로 굴릴 수도 있다.

시대가 지나면서 도시국가도 경험치 건물을 짓는지 레벨이 오른 유닛이 제공되기도 하며, 이 경우 진급은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다.
VP에서 일부 고유 유닛은 삭제되고 고유 건물, 고유 시설로 대체 되었는데, 이 삭제된 유닛들 또한 도시국가에서 그대로 제공된다. 삭제된 고유 유닛들은 대부분 큰 상향을 받지는 않았다. 그래도 기왕 공짜로 유닛 받는 거 발리스타가 투석기보다는 좋고 그냥 갈레아스보다는 베네치안 갈레아스가 낫다(...). 여전히 타 고유 유닛과 유효한 비교가 가능한 유닛은 영국의 장궁병 정도.

4.2.2. 문화적 (Cultured)

우호적일 때 매 턴 문화 6, 동맹일 때 매 턴 문화 12를 지원해주며 시대가 지날수록 보너스가 증가한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골고루 유용하다. 도시국가에서 얻는 문화는 관광으로 전환이 불가능해 문화승리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지는 않지만 문명 전체의 문화력이 오르기 때문에 관광에 대한 방어력을 조금 늘려 주며, 관광 증폭에 유리한 정책들을 일찍 찍을 수 있도록 해 주니 도움이 아주 안 되는 건 아니다. 도시국가 친화성 플레이를 할때 한 두 국가와는 친분을 트면 사회제도 개방을 하기 편해진다.

모든 정책이 크게 상향된 VP에서는 상당히 중요해졌는데, 정책 수가 딸리면 이제 불가사의도 못 먹기 때문. 또한 일부 강력한 원더는 정책 완성을 요구 받으면서 개방만 해 놓고 건설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완성 보너스 또한 크게 상향되었고 이제 어떤 정책 트리는 최소 1종류의 위인은 구입할 수 있게 되어 대부분의 경우 정책 3개 트리를 완성하고 이념을 열 것을 강요받는다. 예술가로 황금기를 연다거나 외교관으로 1표를 더 얻어내는 건 스노우볼로 게임 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기술자와 과학자를 갈아넣어 후반 불가사의, 테크를 가속시키는 것 또한 말할 나위 없이 효과적인 전략이다. 막말로 옆집 문명에 밀리다가도 정책 빨로 이길 수 있는 정도이므로 특히나 위상이 증가했다.

특히나 진보의 경우 문화를 얻을 길이 기술 개발, 건물 건설밖에 없어 필히 문화 도국을 찾아 헤메게 될 것이다. 전통은 가만히 있어도 수도에서 문화가 차오르고 권위는 야만인 사냥과 도국 삥뜯기로 쑥쑥 커가는데 진보는 문화 도국이 없으면 문화가 시간에 따라 차오르는 걸 기다릴 수밖에 없이 발전이 크게 늦어진다.

4.2.3. 해양적 (Maritime)

우호도가 우호적일 때 수도 +4/다른 도시 +1.5, 동맹일 때 수도 +7.5/다른 도시 +3의 식량을 지원한다. 이제 CPP는 인구에 불행이 증가하지 않고 인프라에 비례하기 때문에 인구수는 무조건 많을수록 이득이다. 우호도가 동맹이 아닌 우호이기만 해도 모든 도시에 식량이 깔리므로 인구 펌핑이 큰 도움이 된다. 도시의 성장이 빨라진다는 점에서 우월하다.

4.2.4. 종교적 (Religious)

우호시 매 턴마다 신앙 2 (시대가 지날 때마다+1) / 동맹시 매턴마다 신앙4 (시대가 지날 때마다 +2) 를 제공한다. 다른 도시국가와 달리 처음 만날 때 금뿐만 아니라 신앙포인트도 함께 주며 수치는 문명 중에서 처음 만났다면 8, 아니라면 4를 준다.이제 판테온에 필요한 신앙이 늘어 도국과 만나는 것만으로 판테온 창시는 불가능하지만 여전히 종교 창시에 귀중한 도움을 준다. 초반에 우호관계라도 맺어놓으면 어지간해선 종교를 창설할 수 있다. 이미 종교를 창설했다면 타 도시국가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종교싸움이 본격화 되면 성소, 사원 모두 지은 도시 2~3 개 이상만큼의 신앙을 제공하는 종교적 도시국가들이 미치는 영향력은 커진다. 산업 시대 이후로도 신앙을 모아 위인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편. 이제 자유와 신앙이 진보와 충성으로 변경되고 각각 작가와 예술가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정책 3개 트리를 완성하면 최소 3개 종류의 위인은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4.2.5. 상업적 (Mercantile)

우호도가 우호적일 때 행복 +3, 동맹일 때 특수 사치자원(도자기 or 장신구)을 제공해 추가로 행복 +4를 제공하며 골드도 준다. 여기에 도시국가가 원래 가진 사치자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동맹 하나에 11의 행복을 받을 수도 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받을 수 없는 사치품을 제공하므로 매우 유용하며, 자국 도시나 다른 도시국가가 특수 사치자원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바닐라에서는 추가로 장신구, 도자기, 유리 등을 받아 봤자 타 문명과 거래하지 못해 동일한 자원을 가진 도시국가와의 동맹은 효율이 떨어진다고 여겨졌으나, CPP에서는 독점 시스템이 추가되어 차원이 다른 효과를 자랑한다. 정책에 따라 도시국가의 사치자원도 자원 독점에 계산되기 때문에 전역 행복 6, 황금기 길이 25% 연장, 모든 도시에서 문화량 10% 증가 같은 충격과 공포의 보너스들을 독점할 수 있다. 물론 AI의 이런 도시 선호도 작살나서 독점을 확보하고 싶다면 외교관 싸움을 꽤 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세계의회에서 특정 도시국가의 종주권(영구적 동맹)을 주장해 의결을 통과시키면 해당 의결이 폐기되지 않는 한 반드시 해당 도국과의 동맹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독점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새로 등장한 기업 시스템과의 시너지는 덤.

굳이 이런 도시국가 전용 사치자원만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보유한 사치자원도 독점에 계산되니 자기가 가진 사치의 수가 애매할 때 이런 사치를 가진 도국을 확보하면 독점을 노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전략자원 독점 또한 강력하니 동맹을 확보할 수 있다면 놓치지 말자. 특히 석유. 모든 유닛이 전투 시 경험치를 2 추가로 받는 경악스러운 효과이다.


[1] 보너스 자원 판정인 사적지도 마찬가지. 그래도 사적지는 고고학자 보내서 파낼 수는 있다. [2] 가령, 몇 턴 사이에 도시국가에 선전포고를 연속으로 두 번만 해도 도시국가들이 플레이어를 경계한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3] 팀전에서는 도시 국가에 선전 포고하는걸 조심해야 한다. 가령 팀전으로 4:4 게임을 하면 도시 국가 하나에 선전 포고를 해도 한번에 4번 선전 포고한거로 간주되어 한방에 영구 전쟁 도시가 마구 늘어난다. 더불어 이 위협수치는 다른 문명에게도 전가되어 외교에 페널티를 받게 된다. [4] 상승이 아니라 고정치며, 이전에 더 높은 수치였다면 그쪽을 따라간다. [5] 기존 3종류, 신과 왕 확장팩의 추가 2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