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용사 사자왕 (1994) ヤマトタケ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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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장르 | 거대로봇 | |
총감독 | 이우치 슈지 | ||
시리즈 구성 | |||
감독 | 모리타 후타(森田風太) | ||
캐릭터 디자인 | 키시다 타카히로 | ||
메카 디자인 | 오오하타 코이치 | ||
미술 디자인 | 이토 카즈에(伊藤主計) | ||
미술 감독 |
마츠미야 마사즈미(松宮正純) 아베 타이자부로(阿部泰三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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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웍스 |
제로G룸(ゼロGルーム) 스튜디오 레스본스(スタジオレスポン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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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설계 | 미야시타 마리(宮下眞理) | ||
음악 |
데즈카 오사무(手塚 理) V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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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감독 | 다테 와타루(伊達 渉) | ||
애니메이션 제작 | 닛폰 애니메이션 | ||
제작 |
TBS ASATSU 닛폰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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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기간 | 1994. 04. 09. ~ 1994. 12. 24. | ||
방송국 |
TBS / (토) 17:30 투니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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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37화 | ||
국내 심의 등급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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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4년 제작, 방영된 전 3쿨 37화의 사이언스 픽션 판타지 로봇 애니메이션. 37화는 총집편 겸 서비스적인 화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스토리상에서의 최종화는 36화라 봐도 무방하다. 원제는 야마토타케루(ヤマトタケル)지만,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한국판은 '무적용사 사자왕'으로 변경됐다.총감독은 이우치 슈지, 감독은 모리타 후타. 캐릭터 디자인은 키시다 타카히로.
일본 현지에서는 TBS 테레비를 통해 1994년 12월까지 방영되었고, 국내에서는 영프로덕션[1]에서 우리말 제작, 투니버스를 통해 개국 초기인 1996년 웨딩 피치에 연달은 황금 시간대인 저녁 6시 30분부터 방영되었다. 때문에 당시 투니버스를 관심있게 시청한 이들에겐 크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후 투니버스에서 아침 시간대에 몇 차례 편성되었으며, 2003년 퀴니가 개국하면서부터는 퀴니를 통해 자주 재방영되었다.
방영 이후 긴 시간이 지나 현재는 찾아보기가 정말 힘든 애니 중 하나. 2000년대 초반 일간스포츠 '조이넷' 코너에서 유료 VOD 서비스를 했고, 이후 하나TV에 업로드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해외 동영상 사이트인 Nosub.tv 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 OVA # 당연하게도 일본어판이다. 과거 우리말 더빙이 수록된 DVD가 정발된 적이 있어서 조금 오래된 음반매장이나 알라딘 매장에 가면 악성재고로 안 팔린 제품들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2. 제작 관련
마법진 구루구루, 빨강머리 앤, 플랜더스의 개, 닐스의 모험 등 서정적 분위기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닛폰 애니메이션사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당시까지의 행보가 로봇물과는 꽤 거리가 있었기에 과연 어느 정도의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결과물은 그런 기우를 단번에 불식시킬 정도로 성공적인 평가. 오히려 아동층보다는 성인층에 크게 소구할 정도로 심오하고 플롯이 깊은 작품이 되었다.한국판 성우진은 꽤 호화로운 편이다. 주인공 타케루(리키) 역에 박영남, 레귤러 캐릭터들에 이선호, 손정아, 설영범, 김민석, 손원일, 손종환, 김나연, 이계윤, 이재용, 전인배, 이지영, 이종혁 등 당시(1996년)로서는 투입 가능한 최상의 성우진을 캐스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목소리 연기도 호연, 캐릭터들과 어마어마한 싱크로를 보여 가히 초월더빙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1기 오프닝 真夏の扉 | 1기 엔딩 RAIN |
2기 오프닝 | 2기 엔딩 |
한국판에서도 곡과 가사를 거의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방영 당시의 투니버스판을 본 이들은 매우 낯이 익을 것이다.
3. 현지화 관련
야마토타케루라는 제목에서 엿보이다시피, 이 작품은 고사기를 원전으로 한다.[2] 1994년 당시 일본에서 시도되었던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 관련 미디어믹스의 애니메이션 파트로 제작된 셈인데, 결과적으로는 영화 등 다른 미디어믹스에 비해 압도적인 인상을 남겼다. 다만 고전 그대로의 해석에 안주하지 않고, 원전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원전 속 인물들과 공간을 25세기라는 미래 시점의 별세계로 옮겨 오마쥬시켰다. 한마디로 이 애니메이션은 25세기판 고사기를 표방하는 작품인 것. 작품이 메카물이 된 것도 이런 연유.한국판은 현지화 과정에서 각종 개명과 가지치기를 통해 이런 요소를 최대한 배제시켰기 때문에 설정이 비교적 단순해져 버렸다. 바꿔 말해, 원전과 이 작품간의 관계를 이해한다면 훨씬 심도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 현지화 과정에서 캐릭터를 비롯한 작중 설정들을 무리하게 무국적화시켜 물을 빼느라 개명된 것들이 많다. 당장 제목부터가(!) 그렇고, 악역인 마공전사들의 경우는 아예 머리색 등으로 이름을 지정해버렸다. 예컨대 머리가 파란색이면 캐릭터 이름도 블루라든가(…).[3] 그나마 메카닉인 마공전신(魔空戰神)들은 그런대로 원래 명칭과 호응이 되게끔 개명한 편. 가령 가이오우→해왕(海王), 슈라노오→수라왕(修羅王) 등.[4]
고사기를 오마쥬한 작품답게 당연히 삼종신기도 나오는데, 이들 중 야타의 거울은 어째서인지 그대로 번역되었지만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검)와 야사카니노마가타마( 곡옥)는 각각 '용사의 검'과 '희망의 피리'로 개명당해버렸다. 그래도 현지화를 생각한다면 무난하게 번역된 셈이다. 주요 기체인 사자왕도 사실은 스사노오를 적당히 바꾼 이름이고, 작품의 흑막인 츠쿠요미[5]는 검은 마왕으로
4. 시놉시스
서기 25세기,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 외계의 신천지 탐사를 나선 300명의 과학자들은 불의의 사고로 블랙홀에 말려들어가 화이트홀로 탈출, 외딴 행성인 이즈모[6]에 도착한다. 놀랍게도 이 별의 주민들은 귓바퀴 모양이 뾰족한 정도를 제외하면 외모부터 생활 양식까지 인류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종족이었고, 과학자들이 불시착한 야쿠모(야크) 마을은 목가적인 시골 마을로서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렇게 인류의 개척자들은 외딴 행성에서 야크 마을의 주민들과 융화되어 새로이 정착을 시작했다. 주인공 타케루(리키)가 태어난 날짜는 탐사선이 이즈모에 불시착한 바로 그 날이었다.그로부터 12년 후, 타케루는 100만년 전 이 별을 침공했다가 불의의 사고로 잠들어버린 마공전신 스사노오(사자왕)를 깨우게 되었고, 그로부터 모든 일은 시작된다. 우주공간에서 야마타노오로치의 부활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츠쿠요미가 이 사실을 눈치채고 목적에 필요한 스사노오를 회수하기 위해 수하들을 파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스사노오를 회수하고자 나타난 마공전사 미카즈치(블루)와 싸우던 타케루는 스사노오를 미처 통제하지 못한 채 폭주, 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고, 결국은 이즈모 주민 출신의 친구인 로카와 함께 야쿠모 마을에서 도망쳐나오기에 이른다. 그렇게 마을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게 된 타케루와 로카는, 츠쿠요미의 야망을 저지해나가는 한편 마치 스사노오에 의해 이끌리듯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모험을 시작한다.
5. 작품의 특징
우선 특기할 것은, 로봇물의 외피를 쓰긴 했지만 기존 닛폰 애니메이션 작품들(닐스의 모험 등)과 마찬가지로 로드 무비, 버디 무비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주인공 타케루(리키)와 스사노오(사자왕) 간의 관계는 주종관계나 건조한 파일럿-메카닉 관계라기보단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의지해나가는 우정의 관계라고 볼 수 있으며, 전개 역시 메카닉간의 대결보다는 주인공 일행이 매 에피소드마다 거치는 장소에서 마주치는 주민들과의 화학 작용이 주가 된다고 볼수 있다.적들의 설정 또한 그 각각에 충분한 개성을 부여하여, 소수 간부의 주도로 늘 다른 메카닉을 앞세워 도전해오는 여타 용자 시리즈와는 달리 적측 마공전사들이 순차적으로 주인공의 앞을 막아서며 그 역할을 다해 리타이어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고정 등장하는 것을 얼개로 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보면 묘하게 악역들에게 정이 많이 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고사기를 오마쥬했다고는 하지만 연관성이 있는 것은 이름이나 아이템 등 매우 단편적인 요소고, 딱히 고사기 내용을 모르더라도 감상에 지장은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고사기 지식이 있으면 새롭게 재해석된 부분을 감지하여 탄성을 내뱉을 수 있을 정도로 이 작품의 스토리텔링은 뛰어난 편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닛폰 애니메이션의 전통대로 상당히 데포르메된, 심플한 모습을 취한다. 주인공 일행의 경우 전반적으로 4등신 정도이며, 성인이라 해도 5등신 정도. 그러나 여러가지 심적 상태를 표현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던데다, 로봇 메카닉들의 경우 그다지 데포르메되지 않은 정석적인 디자인이었으므로 작화는 충분히 수준급이라 칭할 수 있다. 동시기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어진 마법진 구루구루를 생각하면 되겠다. 장르는 판타지와 SF가 혼재되어, 원시적인 냉병기를 사용하는 왕국이 등장하는가 하면 우주선으로 행성을 여행하는 우주인까지 등장한다. 문명의 발달 정도는 지구로 치면 전체적으로 19세기 수준이라 칭할 수 있겠으나, 간혹 21세기 현재의 지구보다 더 발달된 문명이 등장하기도 한다. 일례로 본작에 등장하는 회색도시 인더스트리에는 이미 거대 2족 보행 로봇이 실용화되어 로봇을 이용한 격투기 시합이 엔터테인먼트로 정착되었을 정도였다.
심플한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저연령 타겟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들이 온전히 이해하기엔 작품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심오하며 철학적이다. 개중엔 죄수의 딜레마를 상기시키는 에피소드도 있고, 최선을 위해 차선을 포기해야만 하는 선택지가 수시로 등장하며, 이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 또한 그 스스로 별을 파괴하고자 탄생했으나 별을 구해야 할 사명을 짊어져버린 스사노오(사자왕)라는 모순적 존재의 패러독스, 순간의 만족을 얻고자 먼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파멸을 자초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질타 등이기 때문이다.[7]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이러한 주제의식은 크게 고조되어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진다. 참고로 캐릭터 디자인 담당은 키시다 타카히로. 이 양반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첫 작품이기도 하다.[8]
6. 마공전신
마공전신(魔空戰神)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메카닉들을 일컫는 용어로 한국판에서는 마공로봇으로 개명당했다. 보다 엄밀히 정의하자면 작품의 흑막인 츠쿠요미(검은 마왕)가 오오키 은하 각지에 흩어진 8개의
전신(戰神)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들 기체는 그들 저마다 일반 로봇의 기능을 한참 뛰어넘는 출력을 발휘하며, 총 전력을 전개할 경우 심지어 행성을 붕괴시킬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들 머신의 몸을 이루는 금속은 이른바 생체 금속으로서 파괴나 절단을 당해도 머리만 건재하다면 얼마든 재생과 수복이 가능하며, 3단계의 탈피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크게 변한다. 완전히 탈피하여 성장한 상태의 크기는 전장 30m 정도. 광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삼으며 스사노오의 경우는 지면에 분출한 마그마를 식량으로 섭취하기도 했다.
디자인적인 모티브는 종래의 다른 메카닉들과 달리 신상(神像), 불상(佛像) 등에서 차용한 것이 많다. 심지어 양산형 야라레메카들은 아예 차광기 토우를 모델로 삼았다. 주인공 타케루(리키)의 기체인 스사노오(사자왕)도 9대 마공전신 중 하나이며, 기본적으로는 마공전사로 철저하게 훈련받은 자만이 다룰 수 있다. 힘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폭주하거나 최악의 경우 파일럿까지 죽이기 때문.
7. 등장 캐릭터
고사기를 원전으로 하는 작품의 컨셉트를 존중하여, 명칭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하고 한국판을 옆에 괄호로 병기한다.
7.1.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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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타케루 (리키)
본편의 주인공으로 지구인의 2세. 성우는 카메이 요시코/ 박영남.
야쿠모 마을 출신으로 활달하고 심지가 굳지만 줄창 말썽을 부려 꾸중을 듣기 일쑤. 늘 생각보다 몸이 먼저 앞서가서 사고를 자초하는 열혈 기믹. 꾸중을 당해도 타인 앞에서 자신을 굽히는 것은 사절이다. 자신의 악기인 오카리나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게 된 마공전신 스사노오(사자왕)를 조종하게 되었고, 친구인 로카와 함께 '별들이 모이는 장소'를 향해 여행을 시작하여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는 모험을 하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고사기의 영웅인 야마토타케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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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
성우는 오가타 메구미/ 이선호.
타케루 또래의 이즈모인으로 성격은 착하지만 매사에 소심한 소년. 왠지 Nerd 기믹으로 침착하고 점잖지만 싸움엔 젬병이며 분위기에 압도당해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도 많다. 작중에서 주로 다혈질인 타케루에 대한 츳코미를 담당한다. 온갖 모험을 겪으면서 점차 한 사람의 남자로서 자신을 찾아가게 된다. 이름이 원래 무국적스러워서 그런지 개명되지는 않았다. 묘히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가 없잖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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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타치바나 (오토)
성우는 카나이 미카/ 손정아.
마공전사로서 츠쿠요미의 밀명을 받고 타케루에게 접근한 자객 미소녀. 우연을 가장하여 타케루 일행에 합류하지만 중반까지는 줄곧 타케루를 죽일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타케루의 올곧은 성격에 이끌려 계획을 포기, 오빠인 미카즈치(블루)를 비롯한 동료 마공전사들을 적으로 돌리고 만다. 마공전신에 관한 한 굉장히 박식하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기본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임에도 중요한 순간에는 타케루를 의지하고 마는 츤데레이기도. 극 후반에 미카즈치의 암수에 걸려 흑화해버리기도 했다. 후에 미카즈치와 자신은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가 타케루와 같은 지구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나 그래도 미카즈치를 여전히 오빠로 생각한다. ova에서는 타마노오로 슈라노오를 공격하지만 조종석채로 적출당하고 츠쿠요미의 새로운 육체로 쓰여져 조종당하지만 미카즈치에 의해 구출된다. 이름의 유래는 야마토타케루의 연인인 오토타치바나히메(弟橘比賣). 그냥 듣기엔 남자같은 이름임에도 어감이 무국적스러워서 그런지 용케 개명의 마수를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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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호로바 (호호 도사)
성우는 챠후린/ 설영범.
출신과 정체가 불분명한 전설의 마도사. 외견상 흰 수염이 목 밑까지 내려온 난쟁이 노인이며 늘 터번을 두르고 있다. 성격은 그야말로 신사(2번) 그 자체로 세계 각지의 미소녀들을 섭렵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시시때때로 오토를 색기담당 포지션 삼아 성추행을 일삼는 노망을 부리지만, 이런 캐릭터가 늘 그렇듯이 결정적인 순간에 제대로 맘만 먹으면 전력으로서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타케루를 마공전사인 키류(그린)로부터 구해준 것을 계기로 일행에 합류, 타케루가 흔들릴 때마다 츠쿠요미(검은 마왕)에 지지 않게끔 타케루를 이끄는 멘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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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온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
이즈모의 제3위성 나미하야에 거주하던 소년. 일족으로부터 뛰어난 신통력으로 소중한 대접을 받았으며, 그 정체는 고대 이즈모의 지도자인 카온이 전생한 것이라고 한다. 이로 미루어 모티브는 달라이 라마인 듯. 극 후반에 타케루 일행에 합류해 비범한 능력으로 타케루 대신 스사노오를 조종하기도 하며, 최종적으로는 타마노오(화염왕)의 파일럿이 된다. 이름이 무국적스러워서 그런지 개명은 피했다.
7.2. 마공전사 (등장순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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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즈치 (블루)
마공전신 가이오우(해왕)의 파일럿.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김민석. 콩라인인 캐릭터 성향 탓인지 김민석 성우와 굉장히 싱크로가 훌륭하다. 이 캐릭터도 모리카와 토시유키와 겹치는 배역 중 하나. 스스로에게 긍지가 대단한 마공전사로 실은 타케루가 조종하는 스사노오(사자왕)의 원래 주인이 되었어야 할 청년이다. 타케루가 맞닥뜨린 최초의 상대로서 야쿠모 마을에서의 첫 교전 이후 줄곧 끈질긴 악연을 맺는다. 초반엔 전투에 있어 냉철하면서도 여동생 오토에게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지만, 극 중반에 오토가 타케루 쪽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열폭, 타케루에 대한 맹렬한 적개심을 불태우게 된다. 그러던 중 오로치의 구슬에 몸을 빼앗겨 흑화한 뒤부터는 갑작스레 비정한 나쁜남자 혹은 찌질이로 이미지를 쇄신, 지옥의 하데스[10]라는 이명으로 전용 마공전신인 가이오우를 조종하여 타케루는 물론 츠쿠요미(검은 마왕)에게까지 칼날을 겨눈다. 결국 야마타노오로치에 흡수당한다. OVA에서는 오로치의 저주로 인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로 등장했었다. 이후 해탈했는지 하얀 옷을 입은 영혼 형태로 등장하며 츠쿠요미와 동귀어진하려는 타케루와 오토를 대신하여 스사노오에 타서 츠쿠요미와 함께 태양으로 돌진한다. 그의 말로는 오토와 타케루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한다. 무기는 금색의 우치가타나 칼을 다루며, 전신에서 기를 방출시켜 상대를 튕겨내버리는 기술도 있다. 사실 그와 오토는 친남매가 아니다. 츠쿠요미가 오토가 가진 증오를 증폭시키기 위해 둘이 남매로 자라게 조작했다. 이 사실은 오토만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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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츠미 (실버)
마공전신 타마노오(화염왕)의 파일럿.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캐릭터 이미지와는 그야말로 완벽한 호환이다.
중성적인 느낌의 청년 마공전사로 목표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대단한 야심가. 그 실력은 1류로서 빈틈없는 전략을 구사한다.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이며 나르시스트로 늘 시크한 미소를 견지, 독단적인 행동을 취하면서도 늘 평정심을 잃는 법이 없다. 이미 작중 초반부터 타마노오와 함께 등장해 스사노오와 넘사벽급의 화력차를 보여주었으며, 극의 중반부 인더스트리에서 데슬링 경기에 임하는 스사노오를 노리기도 했다. 손으로부터 일종의 원기옥 같은 것을 발사해 원하는 대상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기술도 보유. 인더스트리 이후 외행성에서 줄곧 집요하게 타케루 일행을 괴롭히다가 최종적으로는 키리오미(키로)와의 대결에서 패배, 목숨을 잃고 잔류사념화하여 타마노오에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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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나다 (바이올렛)
마공전신 토키노오(수리왕)의 파일럿.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
뇌쇄적인 팜므파탈 기믹의 여성 마공전사로 채찍을 주 무기로 휘두른다. 표정에 웃음기가 없는 진지한 성격이지만 아마츠미(실버)나 키류(그린)와는 대조적으로 쉽게 평정을 잃고 흥분하는 성격. 환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어 분신을 조종해 타케루 일행을 자신의 함정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성격이 잔혹하고 이기적이기에 비슷한 성격인 키류와 콤비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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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 (그린)
마공전신 시시노오(사왕)의 파일럿.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손원일.
만면에 썩소를 머금고 능글능글하게 구는 호리호리한 체구의 청년 마공전사. 외모부터가 비호감의 전형으로 머리는 금발인데 피부는 초록색이다. 늘 빈정대는 투의 말투로 상대가 열폭하는 모습을 즐기며, 앞으로 닥칠 수 초 안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는 능력이 있어 상대의 패턴을 간파하고 그에 알맞은 대응을 취하는 것이 특기. 무기는 3개로 분절되는 스피어로, 뛰어난 전투감각과 예지능력을 사용해 타케루를 절체절명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약점은 그의 감각을 둔화시키는 번개. 자신과 이해관계가 맞는 쿠시나다(바이올렛)와 콤비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쿠시나다(바이올렛)을 짝사랑했던 모양인지 그녀가 죽을 때 무척이나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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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오미 (키로)
마공전신 카제노오(풍왕)의 파일럿. 성우는 키타 아유미/키류(그린)와 같은 손원일.
지기 싫어하는 땅딸막한 소년 마공전사로 성격이 타케루와 매우 비슷하다. 무기는 허리춤에 착용한 한 쌍의 토마호크로 이것을 사용해 근접전을 펼치거나 투척 무기로 삼기도 한다. 초반 내내 타케루에게 따라붙어 수 차례 승부를 치렀고, 다 이긴 상황에서조차 불필요한 허세를 부리다 자멸하는 경우도 있었다. 보기보다 마공전사로서의 실력은 뛰어난 수준이라 카제노오를 조종해 마그마를 분출시키거나 달의 궤도를 인위적으로 끌어당겨 일식을 초래하는 등의 비범한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결사적으로 타케루와 스사노오를 이기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지만쪽수 탓에결국 실패,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뒤 츠쿠요미에 의해 이즈모 제2위성인 히무카의 영구 빙벽 안에 봉인당한다. 봉인 상태에서도 잔류사념을 일으켜 타케루를 공격하는 등 대단한 집념을 보여주지만, 끝내 타케루로부터 봉인에서 구출된 이후로는 카제노오와 함께 타케루 일행의 중요 전력이 된다. 신나게 맞고 친구되기를 온몸으로 입증한 산 증인. 악동 기질인데도 항상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는 왠지 미워할 수 없이 귀엽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여행을 떠나나 후속작에서 도움을 주러 다시 나타난다. 머리색 개명을 피한 1인으로, 원래 이름을 적당히 2글자로 축약해놓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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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카
마공전신 아라노오(천왕)의 파일럿. 성우는 안자이 마사히로.
거구의 남성 마공전사로 영화 환타즘의 톨맨처럼 오른손에서 붉은 구를 만들어 상대를 추격시키는 기술이 있다. 본인의 힘도 괴력무쌍하여 맨손으로 바위를 깨부수고, 둔중한 이미지와 달리 성격도 침착하고 두뇌회전도 뛰어나 타케루 일행을 매우 고전시켰다. 작중 타케루를 처음으로 관광태우는데 성공한 악역. 제대로 붙으면 타케루로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였지만, 오토에게 짝사랑을 품고 있었기에 차마 타케루 일행을 먼저 공격하진 못하고 거리를 두며 스토커로 따라다닌다. 그 추격은 사막을 건너 바다 위까지 따라잡았지만,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오토가 조종한 스사노오의 기습적 타격과 미카츠치의 급소 가격으로 중상을 입고 상처를 치료해나가다 최종적으로는 붕괴한 아라노오의 파편으로부터 오토를 구해내고 대신 자신이 깔려 희생한다. 마공전사들 중 인격적으로 가장 성숙했던 남자. 이름이 비교적 무국적스러워서 그런지 개명의 마수를 피했다. 머리는 은발인데 피부색 톤이 핑크인 것이 묘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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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
마공전신 슈라노오(수라왕)의 파일럿. 성우는 후루타 노부유키.
마공전사들을 이끄는 총대장 격의 존재로 최강의 마공전신인 슈라노오의 오너인 청년. 애꾸눈인지 오른쪽 눈을 항상 안대로 감싸고 있다. 막중한 직책에 비해 위로부터는 쪼이고 아래로부터는 업신여김을 당하는 등, 여러모로 중간 관리자로서의 고충이 상당하여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긍지가 높고 츠쿠요미에 대한 충성심도 마공전사들 중 가장 절대적이지만 의외로 됨됨이는 상당히 젠틀한 편이다. 원래대로 4쿨 완결이었다면 후반부에 타케루와 맞서는 강적이 되었을 테지만, 결말을 3쿨로 앞당겨 일찍 종결시키는 바람에 자신의 마공전신으로는 별반 활약해볼 겨를도 없이 최후반부 타케루와 맨몸으로 결투를 벌이고 붕괴하는 요새 안에서 자신을 희생시켜 타케루를 구출한다.[11][12] 최후의 순간에서도 패배를 깨끗이 시인하는 등 우직하면서도 기사도 정신이 대단했던 남자. 마공전신인 슈라노오도 그런 오너를 애틋하게 여겼는지, 붕괴하는 요새 안에서 자신의 몸으로 아몬의 시신을 감싼다. 역시 무국적한 이름이라 그런지 개명의 마수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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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카 (키라)
마공전신 츠키노오(월왕)의 파일럿. 성우는 키토 사토코.
마공전사들 중 최연소의 로리 소녀. 첫 등장때부터 은근히 말괄량이 스멜을 강하게 풍겼으나 막상 본격적으로 캐릭터가 부각되면서는 지독한 응석받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등장 1회만에 자폭으로 마공전신을 날려버리고는 타케루 일행에 편입, 이후부터는 과거 자신과 친한 사이였던 오토의 뒤를 따라다니며 묘하게 백합을 연출한다. OVA에서도 다시 등장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3년만에 빈유에서 거유로 변했다!
7.3. 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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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요미 (검은
마왕)
또 하나의 최종 보스.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우주공간에 자신의 본진인 '마공요새'를 띄워놓고 야마타노 오로치의 부활을 획책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그 연령은 가늠조차 할 수 없으며, 자신을 대리할 마공전신을 만들고 그것을 조종할 마공전사를 키워내 수족처럼 부린다. 그 본체도 초마공전신으로 변한 가이오우와 1:1로 맞설 수 있을 만큼 강대한 존재이며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부활시킨 야마타노 오로치에게 깃들어 그 몸을 지배하게 되었다. 오토의 어머니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는 떡밥이 있으며, 이는 OVA에 가서야 겨우 밝혀졌는데 오토의 어머니인 아스카 타치바나의 몸을 빼앗아 마공전사까지 만들어 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구인들이 이즈모 마을에 오기전에 운석을 통해 우주선에 침입해서 아스카의 몸을 빼앗은 듯하며 지구인들에게서 아스카와 오토에 관한 기억을 지우지만 컴퓨터의 데이터까지는 지우지 못한다. OVA에서는 오토의 몸을 빼앗았으며 아스카는 츠쿠요미에게서 해방된다. 그리고 결국 미카즈치의 영혼이 조종하는 스사노오와 함께 태양의 빛에 의해 사라진다. 본인은 자신을 어둠이라고 한것을 보면 야마타노 오로치가 가진 어둠의 영혼이 츠쿠요미일 가능성이 높다. 명칭인 츠쿠요미는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신의 이름이다. 이를 상징하는 물건이 '곡옥(曲玉)'이기 때문에 그와 마공전사들을 상징하는 기호로 곡옥과 비슷한 물방울 무늬가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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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타노 오로치 (여덟 머리의 뱀)
최종 보스. 성우는 김태훈. 우주의 무(無)를 관장하는 존재로 삼라만상의 존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파괴의 신이다. 까마득한 과거 어떤 이유에서인지 8토막으로 분해되어 오오키 은하 각지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츠쿠요미에 의해 그 잔해가 하나 둘씩 수집되어 다시 부활하게 되었으며 츠쿠요미가 야마타노 오로치와 하나가 되자 머리가 1개 더 생기면서 9개의 머리를 가지게 된다. 츠쿠요미의 의지에 의해 오오키 은하에 재앙을 일으키지만 초마공전신으로 변한 스사노오에 의해 츠쿠요미가 깃든 머리가 반토막나면서 쓰러진다.
7.4. 조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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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남 선장 (15~23화)
성우는 센다 미츠오/ 이종혁.
인더스트리 근해를 왕래하는 선단을 경영하는 중년의 사업가. 대단한 도박광이기도 해서 줄곧 데슬링 시합에 막대한 재산을 건다. 쓸만한 로봇을 물색하던 중 타케루 일행의 스사노오를 탐내어 이들의 스폰서를 자청해 데슬링 경기로 유도한다. 돈에 집착하는 속물 근성이 강하긴 하지만 근본 됨됨이는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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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버클레이 (19~23화)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인더스트리의 명문 귀족 버클레이 가문의 당주. 데슬링 시합에서 치욕을 떠안고 죽어버린 아버지에 대한 원망감에 휩싸여 있던 중, 하데스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미카즈치(블루)를 자신을 대신시킬 전사로 고용하게 된다. 그리고 가이오우(해왕)의 선전에 힘입어 스폰서인 그녀 역시도 막대한 명예를 얻게 되지만, 그것에 안주할 수 없었던 샤론은 다른 마공전사인 아마츠미(실버)와 손잡고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전용 기체인 히로코를 내세워 가이오우와 맞붙는다. 그리고 가이오우에게 처참하게 패배하고 그 때 그녀와 아마츠미의 함정에 빠져있던 타케루와 스사노오가 개입하자, 가이오우는 이 마을을 파괴하겠다며 지하에서 폭발을 일으켜 경기장을 무너뜨리고 스사노오와 다른 격투 로봇들이 경기장의 붕괴를 막는 것을 보고, 개심하여 스사노오 위에서 경기장의 거대 파편이 떨어지자 스사노오를 밀치고 히루코가 깔려버린다. 샤론은 구조 되었으나 스사노오의 손바닥 위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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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누누이 (24~25화)
성우는 타카시마 가라. 이즈모의 제1위성인 하야스에 거주하는 여성. 가이오우(해왕)와 슈라노오(수라왕)의 난투로 위성이 초토화 될 당시 타케루의 활약에 감탄, 이카루가 민족이 지켜온 고대인의 방주인 용의 요람을 인도한다. 뒤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오랜 세월을 지탱,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듯.
8. 등장 메카
8.1. 마공전신 (등장순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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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사노오 (사자왕)
주인공 기체. 형태는 1~18화까지 1단계, 18~37화까지 2단계, OVA에서 3단계.
과거 7개의 행성을 소멸시키며 오로치의 구슬 1개를 취득해 체내에 봉인한 마공전신이지만, 행성 이즈모를 공격하는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바위에 갇혀 100만년이라는 긴 시간을 잠들어 있었다. 당시 탑승했던 파일럿도 이 사고로 희생된 듯. 본래는 미카즈치에게 양도되었어야 할 마공전신이나, 타케루(리키)에 의해 먼저 발견되어 전용 기체가 된다. 긴 시간 잠에 빠져있던 탓에 마공전신들 중에서는 가장 성장이 늦은 상태였으며, 초반부 내내 1단계의 상태로 있다가 중반부 탈피에 성공하여 2단계로 업그레이드된다. 다른 마공전신들과 달리 비행능력이 없는 치명적 약점이 있지만, 뛰어난 지상전과 지대공 능력을 통해 이를 보완한다. 주 무기는 가슴 중앙부의 화염포, 양 어깨의 빔, 손목의 카이저 너클 등이며, 전개가 진행되면서 3종신기를 득템하여 더욱 강화된다. 주인공 기체답지 않게 분노, 증오, 원한 등 어둠의 감정을 좋아하여 이러한 감정에 호응해 움직인다는 묘한 설정이 있다. 그야말로 명칭의 유래가 되는 신화 속의 스사노오처럼 영웅인지 악역인지 종잡을 수 없는 존재. 후반부에는 어둠의 감정이 아닌 타케루의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 OVA에서는 또 한번 탈피, 3단계로의 업그레이드에 성공하기도 하며 츠쿠요미와 함께 태양으로 사라진다. 다만, 3단계는 이전까지의 컬러링과는 다르게 적색이 주가 되어 이전 2단계까지와는 너무나도 달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 3단계의 모습은 본편에서 스사노오가 3가지의 신기의 힘을 얻어 츠쿠요미를 베기전에 잠시 형상으로나마 재현된다. 물론 색이나 이런 자세한 것은 안나오고 황금색의 실루엣으로 재현된다.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3단계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동럭원은 바위나 용암같은 암석 계열로 작중 돌을 씹어먹거나 용암을 손으로 떠 마시는 모습을 보인다.알게된게 좀 웃기는데 갑자기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빌빌대던 와중 함정으로 용암구덩이에 던져졌는데 거거서 용암을 마시고 제대로 움직여서 발라버린다.이 후 입에다가 돌을 넣어주자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서 동럭원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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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오 (화염왕)
3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아마츠미(실버)→카온.
완전 탈피를 거쳐 압도적인 체구를 자랑하며, 기본적으로 검과 원월륜(円月輪) 등의 무기를 갖추고 있지만 병기보다는 에너지 광탄을 더 즐겨 사용했다. 파일럿의 뛰어난 숙련도와 맞물려 초반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주었다. 마공전신 그 자체로는 특별히 기체가 박살날 정도의 위기를 겪은 일이 한번도 없지만, 파일럿인 아마츠미(실버)가 키리오미(키로)에게 치명상을 입자 같이 죽기위해 타마노오에게 화염 광선을 발사하게 했지만 자신쪽에 더 가까운 곳에 화염 광선을 발사시키는 바람에 중대한 팀킬을 저질렀다. 이후 아마츠미의 잔류사념이 빙의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파일럿인 카온이 영능력으로 이를 극복, 자신의 기체로 삼는데 성공한다. OVA에서는 오토가 탑승해서 슈라노오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슈라노오에게 공격당하며 조종석을 적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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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노오 (수리왕)[13]
2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쿠시나다(바이올렛).
첫 등장때 불상으로 페이크를 취하고 있었으며 이후 온몸을 개방시켜 스사노오를 상대한다. 무기는 파일럿과 동일하게 채찍을 사용, 현란한촉수채찍 기술로 스사노오를 압박하지만 결국은 패퇴하여 물러난다. 시간의 왕이라는 명칭으로 보건대 시간 조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작중 사용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후반에 키류(그린)가 탑승한 시시노오(사왕)과 힘을 합쳐 가이오우(해왕)에게 린치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역관광에 몰리다 가이오우에게 방패로 쓰여서 시시노오에게 팀킬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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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노오 (사왕)
2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키류(그린).
마공전신들 중 가장 이질적인 디자인으로 흡사 고릴라같은 짐승형의 동세를 취하고 있었다. 등에는 전갈의 꼬리와 같은 송곳을 장착. 무기는 2자루의 청룡언월도를 사용. 지상 이동은 잽싼 편이지만 공중전에는 약한지 비행 어택을 보여주지 않았다. 둔중한 체형답게 내구성은 꽤 좋은 편인 듯. 토키노오(수리왕)의 바로 다음 타자로 타케루를 공격했으나 패배해 물러났고, 후반에 토키노오와 합세하여 가이오우를 공격했으나 가이오우가 토키노오를 방패로 이용하는 바람에 토키노오를 팀킬하는 뻘짓을 저지른다. 그리고 파일럿인 키류 본인은 가이오우에 의해 조종석에서 적출되어 잔혹하게 끔살. 3류 악당 기믹에 걸맞은 최후였다. 여담으로, 주인공 기체의 한국판 개명인 사자왕은 사실 이 시시노오가 썼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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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노오 (풍왕)
2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키리오미(키로).
이름 그대로 바람을 이용한 공중전을 특기로 하며,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근접전에 들어가면 허리춤에 장착된 2자루의 배틀액스를 사용한다. 앞서의 적들과 달리 고정적으로 1단계 상태의 스사노오(사자왕)에게 따라붙으며 수도 없이 난투, 수시로 망가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가히 근성의 기체라 할 수 있을 듯. 마그마를 분출시키고 달을 움직이는 등의 초월적인 힘도 발휘할 수 있으나 조종사인 키리오미가 그 좋은 능력을 너무 쓸데없는 쪽에 활용하는 것이 문제다. 결국은 용에 탑승한 스사노오에게 거의 완파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으며 리타이어...될뻔 했으나, 후반에 키리오미가 타케루 일행에 편입되면서부터는 과거 줄기차게 볶고 싸우던 스사노오와도 팀웍을 이루는 일이 많아졌다. OVA에서도 등장하며 타케루와 스사노오를 도와주지만 츠쿠요미에 의해 반파당한다. 설정상으로 3단계가 있었으나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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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노오 (천왕)
3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오우카.
등장하기 무섭게 스사노오(사자왕)와는 넘사벽 급의 수준 차이를 보이며 일방적으로 관광을 태운다. 아직 1단계의 스사노오로는 3단계인 아라노오에 대적하기 역부족이었던 것. 왼쪽 팔은 거대한 낫과 같으며 오른쪽 손에서는 조종사와 마찬가지로 붉은 구체를 소환해 공격할 수 있었다. 스펙만으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기체였음에도 파일럿인 오우카가 결정적인 순간 공격을 머뭇거리는 바람에 스사노오에게 예기치 않은 큰 데미지를 입었고, 마지막에는 오우카 대신 미카즈치에 의해 강탈되어 2단계로 탈피한 스사노오와 결전을 치르지만 이미 결함이 상당히 있던 터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대파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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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오우 (해왕)
최신형의 마공전신. 능력은 여타 기체의 3단계 형태에 버금간다. 파일럿은 미카즈치(블루).
츠쿠요미가 그때까지 집약한 기술을 동원하여 탄생시킨 완전무결의 기체. 본래는 스사노오를 부여받지 못한 미카즈치에게 대신 주어질 기체였으나, 스사노오가 탈피하는 과정에서 방출된 오로치의 구슬을 받아들여 독자적인 의지를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조종사로 미카즈치를 선택하여 그를 흑화해버린다. 최신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기체답게 명칭부터 차별화됨은 물론이고 조종실 내부는 여타 마공전신과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종석 자체도 외부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14] 근접전용 무기는 등에 멘 거대한 삼지창이지만 에너지 광탄도 즐겨 활용. 다른 마공전신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도 있다. 기체 자체의 디자인도 여타 마공전신들에 비해 확실히 간지가 넘친다. 아마츠미(실버)는 이미 3단계로 탈피한 자신의 타마노오(화염왕) 이상으로 이 가이오우를 탐냈을 정도. 스사노오가 2단계로 각성한 뒤부터 집요하게 공격을 걸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으며 뒤에 아마노시라토리(피닉스)를 얻게 된 뒤로는 합체를 통해 더한층 파워업하여 초마공전신 무적 모드가 된다. 결국 야마타노오로치에 의해 파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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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노오 (수라왕)
3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아몬.
전체 톱 클래스의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마공전신. 모든 면에서 그야말로 위압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과거 이카루가족의 행성을 한순간 멸망시켰던 일도 있었다. 공방 일체의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며 등에 장착된 촉수와 같은 부품에서 광탄을 난사하기도. 주무기는 거대한 할버드. 첫 등장 당시 최신형 기체인 가이오우(해왕)와 맞서 호각 이상의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지만, 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가이오우에게 힘을 빼앗겨 무력화되는 꼴을 겪기도 했다.
본래는 극의 후반부 스사노오의 앞을 가로막으며 처절한 사투를 보여줄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1쿨 앞당긴 3쿨로 종결되는 바람에 최종 결전에 임박해서야 반짝 등장, 결국 스사노오와는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파일럿인 아몬을 무너지는 요새로부터 감싸며 리타이어했다. 지못미. 이후 그간의 부침을 설욕하려는 듯 OVA에서 재등장, 3단계까지 탈피한 스사노오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이며 스사노오를 완전히 압도한다. 이 수라왕과는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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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노오 (월왕)
2단계 형태의 마공전신. 파일럿은 하야미카(키라).
어깨갑옷에 있는 뿔과 비슷한 장식 사이에서 나오는 화염과 톱처럼 생긴 검이 무기이며 화염은 마을하나를 불태울정도로 위력이 높다. 파일럿의 정신분열증으로 등장 1화만에 자폭. 지못미.
8.2. 그외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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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시라토리 (
피닉스)
성지 나미하야에 봉인되어 있던 기체. 파일럿은 오토.
야타의 거울을 보유한 자를 주인으로 인정한다고 하며, 원래는 타케루의 것이 되었어야 마땅하지만 시험에 든 타케루가 아마노시라토리 대신 친구들의 생명을 선택하여 미카즈치(블루)의 소유가 된다. 그리고 미카즈치는 흑화시킨 오토를 이 기체의 파일럿으로 앉힌다. 일종의 보조 파트로서 다른 마공전신과 합체할 수 있기에, 가이오우(해왕)와 합체해 초마공전신이 된다. 이후 마지막에 가이오우가 야마타노 오로치에 흡수당할 당시 이탈, 가이오우에서 분리되어 스사노오에게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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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구
차광기 토우를 모델로 삼은 메카이고 팔에서 발사되는 구속구와 눈에서 발사되는 파괴광선이 무기이고 하야미카의 말에 의하면 마공요새에는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수가 있다고 한다. 1화부터 나와서 타케루가 탑승한 스사노오에게 깨졌다. 강화형태도 있으며 마공전신이 없는 미카즈치가 주로 탑승해 타케루가 탑승한 스사노오와 싸우지만 깨지는 모습만 보인다. 35화에서는 마공요새에서 대량으로 나타나 별의 모든 문명을 파괴하기 시작했으며 많은수가 마을에 있던 카제노오, 타마노오에 의해 쓰러지는 야라레메카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워낙에 수가 많아서 마을 외의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 문명을 파괴하며 츠쿠요미가 전세계의 사람들을 인질로 써먹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9.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시나리오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제1화 |
復活の巨人 부활하는 거인 |
이우치 슈지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山田武流 |
日: 1994.04.09. 韓: |
|
제2화 |
大いなる災い 크나큰 재난 |
후지모토 노부유키 (藤本信行) 이우치 슈지 |
콘도 노부히로 |
호소이 노부히로 (細井信宏) |
日: 1994.04.16. 韓: |
|
제3화 |
未知なる世界への旅立ち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길 |
이우치 슈지 |
사이토 히로시 (斉藤 博) |
사이토 지로 (斎藤次郎) |
타니구치 모리야스 |
日: 1994.04.23. 韓: |
제4화 |
オアシスの少女 오아시스의 소녀 |
사가 료 (沙賀 諒) |
사카이 신지 (酒井伸次) |
나나미 오사무 (七海 修) |
日: 1994.04.30. 韓: |
|
제5화 |
伝説の人マ・ホロバ 전설의 사람 마 호로바 |
키시마 노부아키 (岸間信明) |
마사키 신이치 (政木伸一) |
시마즈 이쿠오 (嶋津郁雄) |
日: 1994.05.07. 韓: |
|
제6화 |
沈黙のスサノオ 침묵의 스사노오 |
아미야 마사하루 (あみやまさはる) |
요코타 카즈요시 (横田和善) |
요코타 카즈요시 사이토 지로 |
호소이 노부히로 |
日: 1994.05.14. 韓: |
제7화 |
砂漠のライオン 사막의 라이온 |
키시마 노부아키 | 니시무라 준지 |
후지모토 요시타카 (藤本義孝) |
카사하라 아키라 (笠原 彰) |
日: 1994.05.21. 韓: |
제8화 |
宇宙船アメノウキフネ 우주선 아메노우키후네 |
아라키 켄이치 (荒木憲一) |
콘도 노부히로 |
오카다 유키코 (岡田幸子) |
日: 1994.05.28. 韓: |
|
제9화 |
奇妙なライバル 기묘한 라이벌 |
카마타 히데미 (鎌田秀美)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타니구치 모리야스 |
日: 1994.06.04. 韓: |
|
제10화 |
奪われたスサノオ 빼앗긴 스사노오 |
키시마 노부아키 |
사가 사토시 (嵯峨 敏) |
하가 히토시 |
日: 1994.06.11. 韓: |
|
제11화 |
スサノオをとりもどせ 스사노오를 되찾아라 |
스즈키 이쿠 |
요시모토 타케시 (吉本 毅) |
카사하라 아키라 |
日: 1994.06.18. 韓: |
|
제12화 |
伝説の剣クサナギ 전설의 검 쿠사나기 |
아라키 켄이치 | 사이토 히로시 |
이시도 히로유키 (石堂宏之) |
호소이 노부히로 |
日: 1994.06.25. 韓: |
제13화 |
戦慄の魔神アラノオ 전율의 마신 아라노오 |
아미야 마사하루 | 사카이 신지 | 나나미 오사무 |
日: 1994.07.02. 韓: |
|
제14화 |
謎の戦士オウカ 의문의 전사 오우카 |
세키지마 마요리 | 콘도 노부히로 | 시마즈 이쿠오 |
日: 1994.07.09. 韓: |
|
제15화 |
海を渡るスサノオ 바다를 건너는 스사노오 |
카마타 히데미 | 마사키 신이치 |
타니구치 모리야스 요시다 토오루 |
日: 1994.07.16. 韓: |
|
제16화 |
哀しみのオト 슬픔의 오토 |
이우치 슈지 |
칸바라 토시아키 (神原敏昭) |
카사하라 아키라 |
日: 1994.07.23. 韓: |
|
제17화 |
新たなるスサノオの誕生 새로운 스사노오의 탄생 |
사이토 지로 |
이가 타케시 (井賀 武) |
日: 1994.07.30. 韓: |
||
제18화 |
オウカ愛に死す 오우카 사랑에 죽다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호소이 노부히로 |
日: 1994.08.06. 韓: |
||
제19화 |
格闘機デスリング 격투기 데스링 |
아라키 켄이치 | 사가 사토시 |
마츠야마 코지 (松山光治) |
日: 1994.08.13. 韓: |
|
제20화 |
ミズホの掟 미즈호의 규정 |
카마타 히데미 | 사카이 신지 | 나나미 오사무 |
日: 1994.08.20. 韓: |
|
제21화 |
名誉と栄光のためでなく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
야마구치 미히로 (山口美浩) |
카사하라 아키라 |
日: 1994.08.27. 韓: |
||
제22화 |
アマツミの罠 아마츠미의 함정 |
키시마 노부아키 | 사이토 히로시 | 이시도 히로유키 | 요시다 토오루 |
日: 1994.09.03. 韓: |
제23화 |
ミズホ最後の日 미즈호 최후의 날 |
아라키 켄이치 | 克森和葉々 | 的場敦 | 七条武丸 |
日: 1994.09.10. 韓: |
제24화 |
月に眠る人々 달에 잠든 사람들 |
카마타 히데미 | 사이토 지로 | 시마즈 이쿠오 |
日: 1994.09.17. 韓: |
|
제25화 |
龍の揺り籠 용의 요람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太井信窄 |
日: 1994.09.24. 韓: |
||
제26화 |
月世界の地球人 달세계의 지구인 |
아라키 켄이치 | 마츠오 코우 | 하가 히토시 |
日: 1994.10.01. 韓: |
|
제27화 |
キリオミの執念 키리오미의 집념 |
우시구사 타케시 (牛草 健) |
나나미 오사무 |
日: 1994.10.08. 韓: |
||
제28화 |
オトの秘密 오토의 비밀 |
이우치 슈지 | 요코타 카즈요시 | 요시다 토오루 |
日: 1994.10.22.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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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화 |
謎の少年カオン 의문의 소년 카온 |
카마타 히데미 | 사이토 지로 | 시마즈 이쿠오 |
日: 1994.10.29.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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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
神の鳥アマノシラトリ 신의 새 아마노시라토리 |
아라키 켄이치 | 이시도 히로유키 | 호소이 노부히로 |
日: 1994.11.05.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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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화 |
オロチの脱け殻 오로치의 허물 |
우시구사 타케시 | 나나미 오사무 |
日: 1994.11.12.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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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화 |
黄泉の国のスサノオ 황천의 나라 스사노오 |
야마모토 유스케 (山本裕介) |
코바야시 카츠토시 (小林勝利) |
日: 1994.11.19.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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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
最後の試練 최후의 시련 |
카마타 히데미 | 요코타 카즈요시 | 요시다 토오루 |
日: 1994.11.26.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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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
ヤクモの戦い 야쿠모의 싸움 |
사가 사토시 | 마츠오 코우 | 마츠야마 코지 |
日: 1994.12.03.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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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
突入! 魔空要塞 돌입! 마공요새 |
야타베 카츠요시 | 우시구사 타케시 | 나나미 오사무 |
日: 1994.12.10.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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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화 |
光る風ヤマトタケル 빛나는 바람 무적용사 사자왕 |
이우치 슈지 | 이시도 히로유키 | 호소이 노부히로 |
日: 1994.12.17. 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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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
みんな元気 모두 잘지내 |
사이토 지로 | 요시다 토오루 |
日: 1994.12.24. 韓: |
10. 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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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모 마을 편 (1~4화)
1~4화 모두 유기적 구성을 취하며, 스사노오(사자왕)가 깨어나 마을을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전속 라이벌로서 등장하는 마공전사는 미카즈치(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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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여행 편 (5~14화)
매 에피소드가 독립적인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하며, 스토리의 큰 줄기와는 무관하지만 각 에피소드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일말의 교훈을 얻는 로드 무비로 볼 수 있다. 전속 라이벌 마공전사는 키리오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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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편 (15~18화)
스사노오가 고치를 거쳐 2단계 탈피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 이야기 전체의 터닝 포인트로 볼 수 있을 듯. 18화까지 GLAY가 부른 1기 오프닝과 엔딩이 사용되었다. 전속 라이벌 마공전사는 오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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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인더스트리 편 (19~23화)
본격적인 로봇 격투 에피소드로, 로봇 버전의 입식 격투기인 데슬링 시합을 다룬다. 이 에피소드는 전반적인 긴장 조율이 뛰어나 이례적으로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전속 라이벌 마공전사는 미카즈치(블루)= 흑화명 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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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행성 편 (24~29화)
이즈모를 벗어나 달세계를 거닐며 새로운 동료들과 용의 요람 등의 새로운 전력을 득템하는 에피소드. 작품 전반을 통틀어 가장 SF적 요소가 강했다. 전속 라이벌 마공전사는 아마츠미(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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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사노오의 각성 편 (30~33화)
바야흐로 작품 전반의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은 에피소드로, 오토와 아마노시라토리(피닉스)를 미카즈치에게 빼앗기고 스사노오마저 본연의 의지로 각성하여 폭주하는 등, 여러모로 급박하게 내달린 전개를 보였다. 본래 4쿨로 예정된 작품 화수가 이 시점에서 3쿨로 줄어든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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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공요새 결전 편 (34~37화)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로 주인공 타케루와 오로치를 부활시킨 진정한 흑막 츠쿠요미간의 마지막 사투를 다룬다. 결말부에서의 "무너진 집이라면 다시 세우면 돼. 하지만 사람은 그럴 수 없어."라는 대사는 이 작품의 주제를 함축한 명대사로 꼽힌다. 또한 37화는 일종의 총집편이기 때문에 사실상 36화가 완결편이다.
11. OVA
야마토 타케루 ~After War~.
본편의 결전으로부터 3년 후를 무대로, 텔레비전판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총 47분 2화의 내용으로 편집한 OVA. 본편에서 끝까지 드러나지 않은 주요 복선인 츠쿠요미(검은 마왕)와 오토의 비밀을 파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OVA에서는 본편에서 요새와 함께 잠들었던 마공전신인 슈라노오(수라왕)가 스사노오(사자왕)의 새로운 적수로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 스사노오는 3단계로 탈피하여 리타이어당했던 마공전신들, 마공전사들의 원념이 합체한 괴물과 싸우다가 검으로 태양빛을 비춰서 원념들을 성불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오토와 함께 밤의 별로 떠나는 츠쿠요미를 추격해 타케루와 오토를 탈출시킨 후[15] 개심한 미카즈치의 혼과 함께 츠쿠요미를 붙잡고 태양에 뛰어들어 동귀어진한다. 그야말로 쫑을 내버린 셈이다.
11.1. 관련 문서
[1]
계몽사 계열 외주 제작사
[2]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는 고사기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3]
이 작품 등장 인물들의 이름은 대부분 일본의 신화나 설화에서 차용한 것들이다.
[4]
원판에서 마공전신의 명칭들은 한자가 아닌 가타카나로 표기되지만, 일단 한자를 음독한 것으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5]
일본 신화에서 달의 신이 갖는 이름.
[6]
고사기에 등장하는 지명. 야마타노오로치가 난동을 부린 그 땅이다.
[7]
이미 프롤로그에서부터 인간이 핵전쟁으로 지구를 황폐화시킨 사실을 짚고 들어간다.
[8]
지금이야 20년 넘게 이 바닥에서 경륜을 쌓은 캐릭터 디자이너였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TVA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NG기사 라무네&40 일부 원화를 맡은 것이 경력의 전부 다시피 했다. 2012년 8월 기준으로 그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최신작이 바로
2011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그 마법소녀물. 물론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작화에 쓰이는 캐릭터 디자인을 말하며, 캐릭터의 원안 담당은
아오키 우메.
[9]
신화에서 폭풍신 스사노오가 오로치로부터 뽑아낸 천총운검을 직접 휘둘렀던 영웅이다.
[10]
원판에서는 요미노(황천의) 타케루.
[11]
OVA에서 슈라노오가 낙하하여 이즈모 마을을 습격하여 오랜만에 가동한 스사노오와 잠시 붙어보지만, 2형태 스사노오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는 방어력과 몇 합만에 스사노오의 팔을 절단하고 호수에 쓰레기 치우듯이 치워버리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12]
물론 아몬이 조종하는 건 아니고, 츠쿠요미, 혹은 츠쿠요미에게 세뇌당한 미카즈치의 영혼이 조종하는 상태였다.
[13]
원래 의미대로면 시간왕 내지는 시왕이 맞는데 수리왕으로 개명되었다.
[14]
다른 마공전신들은 가슴 중앙부에 구형의 조종석 외벽이 노출되어 있다.
[15]
타케루가 탈출 캡슐로 탈출할 때 마지막으로 혼잣말로 스사노오를 부를때 스사노오가 타케루를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