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 Mercedes-AMG 메르세데스-A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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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6 AMG |
First Mercedes-AMG / First AMG F1 Safety Car
1. 개요
벤츠 최초의 F1 세이프티 카 |
메르세데스-벤츠와 AMG가 최초로 합작하여 만든 모델. 벤츠 최초의 AMG이자 벤츠 최초의 F1 세이프티 카로 쓰인 차량이다.[1]
2. 역사
BMW에서 E36 M3 세단을 출시하자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이와 경쟁할 고성능 D세그먼트 차량을 출시하기 위해 AMG와 함께 개발했다.3. 상세정보
벤츠 W202 C280을 기반으로 제작하여 1993년 9월 19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출시 당시 가격은 약 7천만원부터 시작했고, 풀옵션 가격은 1억 6천만원이었다. 막 출고된 벤츠 C280을 아팔터바흐로 보내 AMG의 손으로 엔진, 실내, 하체까지 전부 새로 튜닝하는 방식으로 생산했다.[2]1996년부터는 벤츠의 첫 F1 세이프티 카로 쓰였다.
전기형 | 후기형[3] |
직렬 6기통 M104 2800cc 엔진의 보어와 스트로크를 91mm X 92.4mm로 늘려 3606cc로 배기량을 높였다. 전기형은 280마력, 후기형 287마력이었다. 엔진 헤더에는 AMG 엠블럼이 붙었다[4]
배기는 2개의 세라믹 촉매가 장착된다. 이 차량의 소리는 최대 74db이며 유럽 배출가스 기준으로 전기형 모델은 유로 1, 후기형 모델은 유로 2가 적용되었다.[5]
전기형은 4단 변속기, 후기형은[6]같은 4단 변속기가 장착되었지만 엔진 마력이 상승되었으며 파이널 버전[7]은 후기형과 엔진은 같으나 5단 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파이널 버전에 사용된 5단미션은 포르쉐 996, 997 MK1에 적용된 722.6 변속기였다[8].
알루미늄 주조 7.5J X 17인치 휠이 장착되었으며[9] 전륜브레이크는 R129 SL600, 후륜 브레이크는 W124 E500[10]를 장착했다. 후기형의 후륜 브레이크는 W210 E420로 변경되었다.
빌스테인 X AMG 서스펜션 |
서스펜션은 AMG에서 세팅한 일반 서스펜션이 들어가지만 특정 국가에서 출시한 모델에는 빌스테인 X AMG이며[11] 기존 C280보다 10mm더 낮게 세팅되었다.
옵션으로 제공된 뒷자리 레카로 버킷 시트 |
스페셜 오더인 창업자 사인이 들어간 재떨이, 우드 기어봉 |
최종 생산량은 5,200대였으며, 이 중에서 전기형이 4,700대, 후기형은 500대이다.[12]국내에는 파이널버전이 한 대 있다.
4. 사양
가솔린 모델 | |||
모델명 | 엔진 | 미션 | 최고 출력 |
전기형 C36 AMG | I6 M104 AMG | 4단 | 280 마력 |
후기형 C36 AMG | I6 M104 AMG | 5단 | 287 마력 |
5. 여담
- AMG 재팬에서는 이 차량을 구매했을 때 사은품으로 주차권 뽑는 기계와 헤드라이트 벌브 세트, AMG 순은 열쇠고리를 줬다. 또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좌핸들 모델을 출고하는 것이 가능했다.
- 벤츠 박물관에 전시된 모델은 상대적으로 생산량이 많았던 전기형 4단 모델이다. 5단은 500대밖에 생산되지 않았다.
- AMG가 원래 생각했던 판매량 목표는 100대 정도였지만 주문이 계속되어 결국 변속기를 변경한 모델까지 5,200대를 생산하게 되었다.
- 이 차량이 출시된 이후로 브라부스, 칼슨, 로린저 등 벤츠 전문 튜닝업체들이 C280 기반 3.6 모델을 줄줄이 출시했다.
- 해외 포럼에서 C36 AMG를 튜닝한 사례가 있으나, 원본 AMG보다 오히려 뒤떨어지는 결과가 나와 소유주들은 대부분 순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13]
- 이차를 기반으로 만든 C클래스 AMG DTM이 C36 AMG와 같은날 공개되었으며 배기, 휠, 서스펜션, 그릴이 같은 제품을 사용한다. 상세 내용은 C클래스 DTM 참조.
6. 각 매체 별 평가
스포츠 오토 : 정말 빠르고 훌륭한 패밀리카이다
원문 기사
오토카 & 모터: 이차는 정말 슈퍼카와 같은 성능을 가지고있다
오토모빌리뷰: AMG와 벤츠는 엄청난 차를 만들었다
오토 모터 스포츠: 이차에 장착된 오토매틱 미션은 낮은 RPM에서도 토크엔진과 잘어울린다 꼭 버팔로 같았다
위 내용은 C36 카달로그에 나온다
- 카앤드라이버 지에서는 장점으로 충분한 토크와 그립, 상당한 정교함을 뽑았으며, 단점으로는 평상시 쓰는 속도 구간에서 다소 무감각해지는 것과 M3 대비 14,000달러나 더 비싼 가격을 뽑았다. 원문 기사[14]
7. 둘러보기
[1]
이 차량 이후로 F1의 세이프티 카는 현재까지 쭉 벤츠 AMG가 담당했으나, 2021년부터
애스턴 마틴 밴티지가 새로운 세이프티카로 함께 쓰이고 있다.
[2]
이 시기 AMG는 아직 벤츠의 자회사가 아니라 브라부스와 같은 별개의 튜닝 업체였다
[3]
95년 9월 이후 생산분
[4]
엔진 제작자가 서명한 명판을 붙이는 방식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이 시기에도 one man-one engine 이었다.
[5]
국내 배기 배출가스 검사시 3등급 차량과 똑같이 나온다.
[6]
95년 9월이후 생산분
[7]
96년 9월 이후 생산분
[8]
65 AMG, SLR에도 같은 변속기가 쓰였다
[9]
앞타이어 225/45 ZR17 뒷타이어 245/40 ZR17
[10]
포르쉐와 벤츠가 합작한 모델
[11]
유럽, 일본 모델에만 장착되었다
[12]
해외 포럼 유저들이 추측하고 있는 판매량이며 파이널 북미 전체 판매량이 234대.
[13]
확실하게 성능을 개선하려면 과급기 튜닝만 남은 상태이다.
[14]
기본 깡통 가격이 51,750달러 현재로 치면 10만 달러를 넘기는 수준이며, 풀옵션 가격이 115,000달러 현재로 치면 225,000 달러이다. 95년식 E420 세단이 출시 당시 52,975달러이며 95년식 S600 가격이 136,775 달러인걸 감안하면 엄청비싼차량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C220을 5900만원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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