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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파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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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파크
Parc Disneyland
Disneyland Park
파일:parcdisneylandDLP.png
<colbgcolor=#CC0A7B><colcolor=#ffffff> 유형 테마파크
개장 1992년 4월 12일 ([age(1992-04-12)]주년)
면적 -만 -천㎡
소유주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소재지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에마른 셰시
연간
방문객
약 9,930,000명[1]
링크 공식 웹사이트

1. 개요2. 역사3. 시설
3.1.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3.1.1. 어트랙션3.1.2. 레스토랑3.1.3. 쇼핑
3.2.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3.2.1. 어트랙션3.2.2. 레스토랑3.2.3. 쇼핑
3.3.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3.3.1. 어트랙션3.3.2. 레스토랑3.3.3. 쇼핑
3.4. 판타지랜드(Fantasyland)
3.4.1. 어트랙션3.4.2. 레스토랑3.4.3. 쇼핑
3.5.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
3.5.1. 어트랙션3.5.2. 레스토랑3.5.3. 쇼핑
4. 공연 및 행사
4.1. 주간 공연
4.1.1. 진행 중인 공연4.1.2. 이전 공연
4.2. 야간 공연
4.2.1. 진행 중인 공연4.2.2. 이전 공연
4.3. 시즌 공연

[clearfix]

1. 개요

디즈니랜드 파크(Parc Disneyland; Disneyland Park)는 프랑스 일드프랑스 센에마른(Seine-et-Marne) 디즈니랜드 파리에 위치한 테마파크이다. 1992년 4월 12일에 개장하였다. 기본 테마는 여타 디즈니 파크와 마찬가지로 월트 디즈니의 꿈과 상상, 그리고 그의 손을 거친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환상의 세계다. 또한 유럽을 대표하는 파크라는 점에서 착안, 각 테마 구역을 프랑스 및 유럽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했다. 덕분에 전 세계 모든 디즈니 메인 공원들 중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띤다.

2. 역사


파일:DLPconceptart.jpg
<colbgcolor=#CC0A7B> 초기 조감도
플로리다 매직 킹덤이 개장한 이듬해 1972년, 디즈니 파크는 대서양 건너 유럽 지역에도 신규 파크를 세울 계획을 짠다. # 몇 년 후 1983년 오픈한 도쿄 디즈니랜드의 성공은 프로젝트의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머지않아 디즈니 파크의 임원진들이 전 유럽에 걸친 1,200곳의 후보를 돌아다니며 부지를 물색한다. 1985년, 1년간의 탐사 후 좁혀진 후보지는 스페인의 지중해 연안 지역 두 곳, 그리고 프랑스 툴롱 파리 인근의 시골 마을 센에마른이었다. 한편 내수 회복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민하던 프랑스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흥미를 보였고, 둘 사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대도시 파리와 가까운 센에마른이 최종 부지로 선택된다. 공원은 1988년 착공했으며, 초기 프로젝트명은 유럽을 뜻하는 접두어 유로(Euro-)를 붙인 유로 디즈니랜드(Euro Disneyland)였다.

디즈니는 도쿄의 사례를 들어 유로 디즈니랜드의 성공을 자신했지만, 각계의 지식인들은 수많은 우려를 표했다. 먼저 위치를 문제 삼아 수익성에 대해 많은 의문을 받았는데, 이미 당시 프랑스 내 여러 테마파크들의 실패 사례가 있음에도 파리 근교 시골 땅에 테마파크를 짓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랑스인들의 자국 문화를 향한 자부심도 한 몫 했는데, 프랑스인들의 주된 논지는 디즈니랜드의 건설과 함께 프랑스 대중들 사이에서 미국 문화의 무분별한 소비가 이루어질 것이란 우려였다. 당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랑스에서 질 나쁜 컨텐츠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디즈니가 서서히 대중화되고 있었기에, 프랑스의 기성세대 및 지식인들이 걱정하던 참이었다. # 어찌나 여론이 별로였으면 당시 르 피가로에서 '시위대들이 디즈니랜드를 불태워버렸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을 정도. #

물론 디즈니도 바보는 아니었던지라 유명 건축가들을 동원해 최상급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힘을 썼다. 미국에서 디즈니랜드가 잘 먹혀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유럽풍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움이었는데, 바로 그 유럽인들이 그냥 유럽식 건물 갖다놓는다고 좋아할 리는 없으므로(...) 백방으로 노력해 독특하고 질 높은 공원 풍경을 디자인한다. # 그러나 디즈니가 생각하는 유럽 문화야말로 몰이해로부터 비롯된 선입견이었는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유럽 국가의 문화를 한데 뭉뚱그린 모호한 개념이었기 때문. 디즈니는 이걸 빌미로 당시 한창 자국 문화 보호의 목소리를 높이던 프랑스 여론에게 뭇매를 맞게 된다.[2][3] 여기에 자유로운 노동 문화를 지향하는 프랑스로써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엄격한 근무 규정[4]까지 알려지자 여론은 더욱 험악해진다.

파일:DLPopeningday.jpg
<colbgcolor=#CC0A7B> 1992년 4월 12일 개장 당시 모습
결국 공식 행사 무대로 계란이 날라오고, 디즈니 반대 시위까지 발생하는 등 나빠진 여론 속에서 1992년 4월 12일, 유로 디즈니의 첫 번째 공원 디즈니랜드 파크(Parc Disneyland; Disneyland Park)가 문을 연다. 개장식에는 약 2만 5천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진다.[5] 그러나 앞선 논란에 이미지가 깎일 대로 깎였는지, 개장 초기 공원은 크나큰 부진을 면치 못한다. 고작 개장 2년만인 1994년에 3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하니 말 다 했다. 이대로 개장까지 마친 테마파크를 실패로 남길 순 없었던 디즈니는 결국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서게 되었다.

디즈니는 우선 탈것과 테마 디테일을 손보고, 파크 운영 수칙과 근무 규정도 개정했다. 여기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옛 이름을 버리고 디즈니랜드 파리(Disneyland Paris)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인다. 여러가지 정치적, 사회적 스캔들이 있긴 했지만 디즈니랜드 파리 자체는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영입하여 건설했기 때문에 퀄리티는 매우 좋은 상태였다. 이어 1995년엔 첫 확장 구역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를 설계부터 뜯어고쳐 다시 개장했고, 개장식에도 엘튼 존 등 유럽의 다른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공격적인 홍보를 이어 간다. 디즈니의 노력은 점점 빛을 발해 1995년부터는 흑자를 보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방문객 수 기준으로 에펠탑 루브르를 제치며 파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 현재는 과거의 어려움을 벗어나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 가고 있다.

3. 시설[6]

3.1.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파일:DLPmainstreetusa.jpg
<colbgcolor=#CC0A7B> 메인 스트리트, U.S.A.(Main Street, U.S.A.)
파크 입구부터 중앙의 성까지 이어지는 구역. 20세기 초 미국 미주리 일대 소도시의 거리를 재현하였으며, 시간적으로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있는 같은 파트 이후의 시대를 그린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여 프로야구 광고판, 깁슨 걸 삽화, 전기 자동차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파리 근교의 추운 날씨와[7] 프랑스의 문화를 반영하여 테마 구역 양 옆으로 2곳의 실내 아케이드가 만들어졌다. 아케이드는 메인 스트리트 양쪽의 출입구와 각 상점 후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내부엔 작은 기념품점과 화장실, 벤치, 식당 테이블이 있다.

3.1.1. 어트랙션

3.1.2. 레스토랑

3.1.3. 쇼핑

3.2.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파일:DLPfrontierland.webp
<colbgcolor=#CC0A7B> 프론티어랜드(Frontierland)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신성시 되는 금광 지역이자 19세기 서부 광산 마을 컨셉의 '썬더 메사'를 테마로 한 구역. 중앙에 빅 썬더 마운틴이 지나가는 붉은 바위산이 있고, 주변으로 서부 테마의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구역 북쪽의 샛길을 통해 어드벤처랜드와 연결된다. 다른 디즈니 파크에서는 별도 구역으로 분리된 헌티드 맨션이 파리에선 프론티어랜드에 있으며, 기구 이름도 팬텀 매너(Phantom Manor)로 바뀌었다.

3.2.1. 어트랙션

3.2.2. 레스토랑

3.2.3. 쇼핑

3.3.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파일:DLPadventureland.jpg
<colbgcolor=#CC0A7B> 어드벤처랜드(Adventureland)
세계 곳곳으로 향하는 모험을 주제로 한 구역으로, 테마에 따라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뉘어진다. 먼저 알라딘의 도시 아그라바를 재현한 중동 테마 구역 어드벤처랜드 바자르(Adventureland Bazaar)가 있고, 다음으로 각각 아프리카 아시아의 야생 밀림을 테마로 한 파트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을 중심으로 한, 카리브 해 정글 탐험 컨셉의 파트가 있다.

3.3.1. 어트랙션

3.3.2. 레스토랑

3.3.3. 쇼핑

3.4. 판타지랜드(Fantasyland)


파일:DLPfantasyland.jpg
<colbgcolor=#CC0A7B> 판타지랜드(Fantasyland)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들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구역. 환상의 나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중앙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을 중심으로 여러 디즈니 프린세스와 요정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가 있으며, 몇몇 어트랙션은 디즈니 캐릭터들로 분장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유럽이야말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기반이 된 중세 동화의 발상지이니만큼 다른 디즈니 파크보다도 더욱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파크의 상징이자 이정표 역할을 하는 성이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는데,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홍콩 디즈니랜드와 함께 파크 고유의 성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16] 성의 주인은 애너하임, 홍콩과 마찬가지로 오로라 공주지만,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영감을 얻어 유럽인들의 감성에 맞도록 재해석하여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또한 지나치기 쉬운 사실인데, 성 지하에 용 애니매트로닉스로 꾸며진 동굴이 숨어 있다. 여러모로 아래의 디스커버리랜드와 함께 디즈니랜드 파리 고유의 분위기를 한 층 높여 주는 구조물이라 할 수 있겠다.

3.4.1. 어트랙션

3.4.2. 레스토랑

3.4.3. 쇼핑

3.5.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


파일:DLPdiscoveryland.png
<colbgcolor=#CC0A7B> 디스커버리랜드(Discoveryland)
여타 디즈니 파크의 투모로우랜드 역할을 하는 구역. 투모로우랜드가 20세기 중엽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투영했다면, 파리의 디스커버리랜드는 프랑스인들의 정서에 맞추어 19세기 시점에서 본 미래, 즉 레트로 퓨쳐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 쥘 베른의 소설 내용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 지구에서 달까지'를 주제로 새롭게 디자인된 스페이스 마운틴과 영화 해저 2만리에서 따온 잠수함 오브젝트가 있다.[35] 주로 흰색, 푸른색의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외향의 투모로우랜드와 달리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스팀펑크스러운 디자인을 띠고 있다.

3.5.1. 어트랙션

3.5.2. 레스토랑

3.5.3. 쇼핑

4. 공연 및 행사

4.1. 주간 공연

4.1.1. 진행 중인 공연

4.1.2. 이전 공연

4.2. 야간 공연

4.2.1. 진행 중인 공연


<colbgcolor=#CC0A7B> Disney Dreams! 공식 영상[42]
2012년, 파크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이 선보인 야간 공연이다. 파크 최초로 프로젝션 매핑[43]을 사용했으며, 이외에도 분수와 워터 스크린, 레이저 등 각종 기술을 활용해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피터 팬 웬디 일행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공연은 애니메이션의 주제가 The Second Star to the Right와 함께 시작한다. 곧이어 피터 팬과 웬디가 등장하며 네버랜드로 떠나려 하지만, 요정 가루를 뿌려 줄 팅커벨이 보이지 않아 찾던 중 피터 팬의 그림자가 도망가며 마법이 곳곳에 흩뿌려지고 만다. 한편 도망친 그림자는 디즈니 작품 속으로 빠져 들어 자신만의 여정을 떠난다.[44] 모험 중 그림자는 파실리에 박사에게 잡히고, 디즈니 빌런들의 위협을 받다 후크 선장의 손에 넘어간다. 그러나 그 때 피터 팬과 일행이 등장하고, 때마침 합류한 팅커벨과 함께 후크 선장을 물리친다. 그림자와 팅커벨을 모두 되찾은 피터 팬은 요정 가루의 힘을 빌린 웬디와 함께 하늘로 떠오른다.[45] 끝으로 You Can Fly! The Second Star to the Right를 배경으로 불꽃이 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인상적인 스토리라인과 함께 디즈니의 명곡들을 잘 연결한 수작. 공연 프로젝션은 디즈니랜드 파리 특유의 미적 감각이 더해져 단순한 영화 장면의 재현을 넘어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고, 플롯 역시 여타 디즈니 파크와 달리 디즈니 작품의 일반적인 희로애락이 아닌[46] 피터 팬의 모험이란 뚜렷한 주제를 사용해 차별화된 공연을 구성했다. 또한 내용도 영어와 불어 대사를 반반씩 사용해[47] 자국 및 외국인 방문객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했고, 라따뚜이, 노틀담의 꼽추 등 프랑스 배경 작품을 향한 헌사도 잊지 않았다. 2017년 3월 24일 25주년 기념 공연 Disney Illuminations에게 자리를 넘기고 은퇴했지만, 2023년 디즈니 100주년 기념 및 파크 30주년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하기 위해 복귀가 예고되었다. #

<colbgcolor=#CC0A7B> Disney Dreams! 2023년 버전
2023년 4월 12일, 일루미네이션의 은퇴와 함께 Disney Dreams!가 돌아왔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전과 동일하나 쇼 복귀와 함께 프로젝션을 고화질로 전면 교체했고, 몇몇 파트는 장면 구성을 이전과 다르게 바꾸는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거쳤다. 또한 거의 모든 장면의 배경 그래픽을 좀 더 정교하고 화려하게 손보았으며, 다소 뿌옇게 보이던 워터스크린을 없애고 모든 프로젝션이 성채 위에 투사되도록 했다. 아쉬운 점은 피날레를 포함한 대부분의 구간에서 불꽃이 많이 줄었다는 것. 그래도 호평받았던 플롯은 그대로 가져왔기에 관람객 및 팬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4.2.2. 이전 공연

홍콩 상하이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디즈니 파크의 개장 첫 공연. 디즈니랜드 파리 버전은 공연 전체가 피터 팬의 OST로 구성되었다. 나머지 공원들이 2002 ~ 2003년경에 Fantasy in the Sky를 은퇴시키고 개별 공연을 제작해 선보였던 와중에, 파리 버전은 조금 늦은 2005년까지 자리를 지키다 Wishes가 데뷔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03년 선보인 동명의 매직 킹덤 불꽃놀이를 디즈니랜드 파리에 맞게 수정한 버전이다. 아무래도 매직 킹덤과 디즈니랜드 파리의 전체적인 구조 및 성 모양이 모두 다른지라 쏘아올리는 불꽃의 형태도 상이하며, 내레이션 역시 영어에서 프랑스어로 번역되었지만 음악만큼은 원어 그대로 가져왔다. 2007년 The Enchanted Fireworks에게 자리를 넘겨주었으며, 이후에도 2012년 새해를 기념해 일회성으로 상영한 바 있다.

<colbgcolor=#CC0A7B> The Enchanted Fireworks (2011년)
2007년 Wishes의 은퇴와 함께 데뷔한 리조트 최초의 오리지널 공연.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디즈니 및 픽사 OST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로, Fantasy in the Sky와 유사하게 뚜렷한 플롯보다는 화려한 사운드트랙과 불꽃에 초점이 맞춰진 공연이다. 5년간의 공연 끝에 2012년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파크 개장 20주년 기념 불꽃놀이 Disney Dreams!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colbgcolor=#CC0A7B> Disney Illuminations 공식 영상
2017년, 개장 25주년을 맞아 새로이 선보인 야간 공연. 신데렐라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를 중심으로 디즈니 및 픽사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장면들을 상영하는 쇼다. 등장하는 작품은 순서대로 라이온 킹, 인어공주, 니모를 찾아서, 캐리비안의 해적, 미녀와 야수, 스타 워즈 겨울왕국으로, 공연 도중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짧게나마 등장한다. 또한 Disney Dreams!와 마찬가지로 영어 및 프랑스어 내레이션이 반반씩 나오며, 음악 역시 인어공주 겨울왕국 파트는 프랑스어 버전 OST를 썼다.

Disney Dreams!에서 잘 활용했던 프로젝션 맵핑을 더욱 화려하게 업그레이드했고, 디즈니랜드 파리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과 불꽃의 조화를 잘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48] 그러나 전임자인 Disney Dreams!가 워낙 큰 호평을 받았던지라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다.[49] 공연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별다른 플롯이랄 게 없고 분위기 상 잘 어우러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50] 터뜨리는 불꽃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 아무래도 역대급 쇼였던 Disney Dreams!를 계승하기에는 좀 모자라다는 게 팬들의 주된 논지다. 결국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023년 4월 11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Disney Dreams!에게 다시 자리를 넘겨주었다.

<colbgcolor=#CC0A7B> Disney D-Light (2022년)
한편 2022년 3월 6일, 파크 개장 30주년을 기념, Disney D-Light[51]라는 새로운 드론 공연을 본 공연의 프리쇼(Pre-show)로 선보인 바 있다. 30주년 주제가 Un monde qui s'illumine[52]과 프로젝션 매핑을 배경으로, 30주년 로고와 미키 마우스 모양 등 파크의 주요 심벌들을 드론으로 재현하는 쇼다. 호불호가 갈리던 본 공연과 달리 드론이라는, 테마파크 야간 공연으로써는 참신한 소재를 잘 활용해 인상 깊은 장면을 보여 줘 큰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상을 수상했을 정도. # Disney D-Light의 성공과 함께 이듬해 형제 공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에도 새로운 드론 쇼가 생겨났고,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역시 드론 공연을 도입하는 등 다수의 파크들이 드론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다. 공연은 Disney Illuminations의 은퇴와 별개로, 30주년 기념 행사가 끝나는 2023년 9월 23일까지 이어졌다.

4.3. 시즌 공연



[1] 2022년 기준, 세계 10위. [2] 미국 기업이 한국에 한국민속촌과 유사한 역사 문화 테마파크를 지었는데, 건물 및 놀이기구마다 한국, 중국, 일본 문화 요소가 두서없이 섞여 있다고 생각해 보면 프랑스인들의 반감이 이해가 갈 것이다. [3] 더해서, 오래된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는 유럽 특성상 어딜 가나 중세 도시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걸 미국 테마파크 특유의 과장된 양식을 섞어 테마 구역으로 지어놓으니 유럽인들이 인위적이고 어색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덧글 참고. Johan Wittens라는 유저가 유럽인들이 디즈니랜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설명해 놓았다. 우리로 치면 양키센스가 섞인 채 어설프게 재현된 서울 도심을 놀이공원이라고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 [4] 수염이나 손톱 단장은 물론이요 머리 길이, 신발 굽 높이에 귀걸이 사이즈까지 제한했다고 한다. 여기에 근무 중 흡연과 공공장소에서의 식음도 제한했는데, 휴식 시간을 온전히 개인만의 시간으로 여기는 프랑스인들에겐 충분히 반발을 살 만한 사항이다. # [5] 내부 조사에서는 개장식에 50만명이 찾을 것이라 예상, 공원이 너무 붐빌 것이라 우려하여 일부러 사람들이 조금 덜 오게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면 위험하다는 식의 발표 등을 했는데, 이것이 또 너무 잘 먹혔다(...). [6] 어트랙션을 비롯한 모든 시설은 공식 영어 홈페이지 상의 정식 명칭이 영어일 경우에만 음차하였습니다. 프랑스어일 경우 한국어 번역 - 프랑스 원어와 영문 번역명(어트랙션 한정)을 작성한 뒤 각주로 한글 발음을 표기하였습니다. 프랑스어 구사자가 아니기에 어색할 수 있는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파리를 제외한 모든 디즈니랜드는 따뜻한 지역에 있다. 도쿄 홍콩, 상하이는 겨울이 한국보다 훨씬 온난하고, 애너하임 올랜도는 1년 내내 추운 날 없이 덥다. 반면 파리는 여름에도 서늘한데다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성상 연중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실내 시설이 필요했던 것. [8] 터널 내부는 조명 하나 없는 완전한 암흑이라 꽤나 스릴있다. [9]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까지 포함하면 셔틀 코스터인 RC 레이서와 드롭라이드인 타워 오브 테러에서도 에어타임을 경험할 수 있다. [10] 라 카반 데 로방송. 여타 디즈니 파크에서는 보통 '스위스 패밀리 트리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11] 르 파사주 앙샹테 드-알라댕 [12] 카페 드 라 브루즈 [13] 라 지라프 큐리우스 [14] 르 코프 두 캐피탱 [15] 레 트레조 드 셰에라자드 [16] 매직 킹덤 도쿄 디즈니랜드는 같은 모양의 신데렐라 성을 두고 있다. 원래 디즈니랜드 파크 홍콩 디즈니랜드의 성 디자인도 동일했지만, 2022년 홍콩 쪽의 성이 개축되며 더욱 크고 화려하게 바뀌었다. [17] 르 샤토 드 라 벨 오 부아 도르망 [18] 라 갈레리 드 라 벨 오 부아 도르망; Sleeping Beauty Castle Gallery [19] 라 타니에르 두 드래곤; The Dragon's Lair [20] 두 번째 단계가 좀 더 어렵다. 만약 절반만 보고 마치고 싶다면, 첫 번째 단계가 끝나는 지점에 출구가 있으니 그리로 나가면 된다. [21] 블랑슈-내쥐 엣 레 셉 낭 [22] 케이시 주니어 - 르 쁘띠 트랭 두 시르크 [23] 있잖아 내가 할 말이 있어~로 시작하는 그 노래의 원곡이 바로 이 놀이기구의 OST다! [24] 르 카루젤 드 랑슬로 [25] 르 파예 데 콩테 드 페 [26] 레 보야지 드 피노키오 [27] 오 샬레 드 라 마리오네트 [28] 오베르쥬 드 셍드리옹 [29] 르-아브르 앙샹테 [30] 라 부띠끄 뒤 샤토 [31] 라 보테가 디 제페토 [32] 라 쇼미에 데 셉 낭 [33] 라 콩피세리 데 트루아 페 [34] 메를랑 르 앙샹투르 [35] 판타지랜드의 성처럼 이쪽도 지하로 내려가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36] 안전을 위해 레일을 따라 주행하기는 한다. 일정 범위 이상 벗어나지 못하는 구조. [37] 2015년부터 차량들을 하이브리드 구조로 바꾸면서 연료 소비를 50% 줄였다고 하며, 승객이 밀집된 승하차 구역 근처에 다다르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전기 전용 모드로 바뀐다고 한다. 매연 피해를 그나마 줄이기 위함인 듯. 디즈니랜드 측에서는 엔진 소리 또한 경험의 일부이므로 차량들을 100% 전기 전용으로 바꾸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 [38] 영상은 크게 오프닝 - 첫 번째 목적지 - 홀로그램 메시지 - 최종 목적지 4개 부분으로 나뉘며 각 구간별로 4개, 5개, 7개, 5개의 다른 시나리오가 있다. 매 운행 때마다 무작위로 시나리오를 조합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는 700여개에 달한다. [39] 지금도 대기줄 막바지에 초창기 테밍의 흔적이 남아 있다. 급발진 구간도 원래는 우주대포 컨셉이라 열차가 출발할 때마다 스팀을 분출했으며, 리노베이션된 지금도 여전히 곳곳에서 관련 일러스트를 포착할 수 있다. [야간] 야간에 진행하는 퍼레이드. [야간] [42] 몇몇 노래의 가사가 나오지 않는데, 전부 영어 버전 노래들이다. 영상에서 편집된 것으로 실제 공연 버전은 가사가 있다. [43] Projection mapping. 물체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형태, 색상 등을 바꾸는 기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매직 캐슬 라이츠 업 역시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공연이다. 사실 프로젝션 자체는 Wishes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공연 전체에 걸쳐 프로젝션을 적극 사용한 공연은 이쪽이 처음. [44] 이 때 등장하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은 순서대로 미녀와 야수, 라따뚜이, 알라딘, 노틀담의 꼽추, 라이온 킹, 메리다와 마법의 숲, 라푼젤이다. 초연 당시엔 라이온 킹과 메리다 대신 메리 포핀스 정글북 파트가 있었고,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는 겨울왕국 파트도 들어갔다. [45] 이 때 웬디의 대사 'On s'envole Peter! On s'envole!'(피터, 우리가 날고 있어!)가 인상적이다. [46] 특히 매직 킹덤의 공연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이름 그대로 꿈, 소원과 관련된 Wishes나 행복, 사랑, 역경, 승리 등 평범한 주제로 구성된 Happily Ever After가 대표적. [47] 피터 팬이 영어 대사를, 웬디가 프랑스어 대사를 주고받는다. 기본적으로 대화 형식이지만 각자 자기 언어로 줄거리를 언급해주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에는 지장이 없다. [48] 특히 인/아웃트로에 사용된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 편곡 버전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쇼를 혹평하는 측도 OST 하나만큼은 잘 뽑았다고 할 정도. 다만 곡 자체는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의 Ignite the Dream에서 먼저 쓰였다. [49] 일례로 레딧에 올라온 게시글의 댓글을 보면, 팬들 사이에서 Disney Illuminations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개 골수 팬들 중심으로 불호 여론이 강한 편. [50] 특히 미녀와 야수 부분이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굳이 명작 애니메이션을 두고 실사판을 쓸 이유가 뭐냐는 의견이 주류다. 또한 블록버스터 영화인 캐리비안의 해적 - 스타 워즈 파트 사이에 잔잔한 동화 원작 영화가 들어가버려서 분위기를 깬다는 평도 있다. [51] '디즈니 딜라이트'라고 읽는다. [52] 번역하면 The world that lights up, 곧 빛나는 세계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