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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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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모의평가 의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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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2026 수능 관련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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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6월 모의평가 (2024.6.4.)
2.1. 국어 영역2.2. 수학 영역2.3. 영어 영역2.4. 한국사 영역2.5. 사회탐구 영역2.6. 과학탐구 영역2.7. 직업탐구 영역2.8. 제2외국어/한문 영역
3. 9월 모의평가 (2024.9.4.)
3.1. 국어 영역3.2. 수학 영역3.3. 영어 영역3.4. 한국사 영역3.5. 사회탐구 영역3.6. 과학탐구 영역3.7. 직업탐구 영역3.8. 제2외국어/한문 영역
4. 대학수학능력시험 (2024.11.14.)
4.1. 국어 영역4.2. 수학 영역4.3. 영어 영역4.4. 한국사 영역4.5. 사회탐구 영역4.6. 과학탐구 영역4.7. 직업탐구 영역4.8. 제2외국어/한문 영역

1. 개요

연계체감과 연계교재에 관한 의견은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서에 기술함.

2. 6월 모의평가 (2024.6.4.)

2.1. 국어 영역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전년도 수능에 비해 문학은 쉬워진 반면 독서는 까다로워졌다. 특히 논리학 지문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크게 잡았다.[1] 1등급 구분 점수는 화법과 작문이 83~87, 언어와 매체가 82~85로 등급컷 역시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형성되었다. 전반적으로 겉보기에는 크게 어려워 보일 만한 문제는 없었으나 실제로는 공통과목의 전 영역이 상당히 빡빡하고 두터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문학에서는 심심찮게 잽을 날려 정신을 흔들었으며 독서는 두 지문에 각각 문제 하나씩 지뢰를 심어두고 나머지 한 지문에서 강펀치를 후려갈기는 바람에 등급컷이 크게 낮아졌다.
<문항 분석>
* [공통] 독서 (1 ~ 17번)
비교적 평이한 두 지문과 까다로운 한 지문[2]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와 같은 구성이었던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4 수능에서 출제된 것과 같은 극도로 어려운 문학 문제나 지문은 없었고, 확실히 기존보다는 쉬워졌으나, 전반적으로 특출나게 쉬운 문제는 없이 상당수의 중간 수준 문제와 다소 어려운 일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문학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매우 어려웠던 2024 수능보다는 다소 쉽지만 그래도 꽤 어렵게 출제되었다.

2.2. 수학 영역

최근 평가원에서 출제한 수학 시험지 중 가장 이질적인 느낌이 강한 시험지였다. 계산/케이스 분류/추론과 발상이라는 변별 요소 중 극단적일 정도로 '계산' 하나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 역력했던 반면, 케이스 분류와 추론 및 발상의 수준이 상당히 낮아졌다. 실제로 다수의 객관식 및 주관식 4점 문제들의 경우 풀이 과정이 상당히 전형적이어서 그저 비슷한 기출문제 유형을 풀던 대로 풀면 되었다. 즉 어렵다기보다는 계산을 매우 지저분하게 출제한 것이며, 극단적으로 말해서 이 시험지에서는 '누가 계산을 힘들이지 않고 적절히 줄여가며 했는가'의 여부로 점수 차이가 극명히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6] 시험지 자체의 출제경향만 놓고 보면 2022~2023년에 출제된 서울교육청 고3 시험지와 유사했고[7] 시험 수준은 2022학년도 수능, 2023년/2024년 10월 학평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024학년도 6월 모평 및 2023년 4월, 7월, 2024년 5월, 7월 학평보다 다소 쉬운 수준이었다.

또한 늘 다항함수의 미적분으로 출제되던 22번이 수열로 출제되고, 반대로 늘 수열로 출제되던 15번이 22번급 다항함수 문제로 나와 충격을 주었다. 2024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객관식보다는 주관식에 힘을 더 실어준 경향이 있었고 계산량이 크게 늘었다.[8]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9]는 문제별 난이도 편차가 매우 컸고, 미적분은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기하는 4점 전 문항에서 미출제 요소를 던지며 상당한 고난도로 출제되었다.[10]

2.3. 영어 영역

역대 평가원 영어 기출 시험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어려웠으며 상대평가 시절의 불영어에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였다. 지문은 제법 이해가 되는데 선지 싸움에서 말려버리는 2024 수능의 기조를 더욱 강화시켰을 뿐 아니라 문제가 된 30번대의 지문들도 상당히 까다로웠다. 20~22번이 초반부의 복병이었고, 30번대의 문제들 중 4문제가 오답률 80% 이상을 기록하고 나머지 30번대 문제들도 대부분 오답률 60%~70%대를 기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며[15] 1등급 비율은 역대 최저인 1.47%로 집계되었다.

2.4. 한국사 영역

2.5. 사회탐구 영역

2.6. 과학탐구 영역

2.7. 직업탐구 영역

펑소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그래도 풀만한 난이도였다.

성공적인 직업생활의 3번 문제에서 뜬금없이 허생이 나와 당황하게 하였고, 7번 문제에서는 수능특강 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활동이 등장하였다.

2.8. 제2외국어/한문 영역

3. 9월 모의평가 (2024.9.4.)

3.1. 국어 영역

전체적으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매우 쉬웠으며 대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심지어 매우 쉽다고 평가받는 2024년 5월 학평[23], 2024년 7월 학평[24]보다도 쉬웠다는 의견이 많다.

공통과목의 경우 오답률이 60%를 넘기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되었다. 선택과목 역시 화법과 작문은 매우 쉬웠고, 언어와 매체는 35번이 다소 까다로웠지만 나머지 문제는 평이했다. 이를 방증하듯 1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 100점, 언어와 매체 97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되었다.

다만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쉬웠기에 다소 조잡하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한다. 공통과목의 상당수 문제들이 눈알 굴리기로도 풀렸으며 언어와 매체의 <보기> 검수 오류가 결정적이었다.[25] 이처럼 9모의 출제 기조가 워터파크를 넘어서 성의가 없는 수준으로 나오게 되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수능을 위한 밑밥이 아니겠냐는 말이 반쯤 농담으로 돌기도 했다.[26]

<문항 분석>
* [공통] 독서 (1 ~ 17번)
* [1~3] 첫 번째 지문은 '시각 자료‘를 이용한 독서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졌다.
* [4~7] 두 번째 지문은 사회 제재 지문으로, '공정거래법'과 ‘표시광고법’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5번 문항의 경우 정답 선택지의 근거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 3점인 6번 문항보다도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다.
* [8~11] 세 번째 지문은 기술 제재의 연계 지문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루었다. 10번 문항의 오답률은 EBSi 기준 55.1%로 공통과목 오답률 1위이다. 대략 30%의 수험생이 오답 선택지인 4번을 골랐다. 11번 문항은 6평과 같이 개념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문항을 출제했는데, 지문의 마지막 문단에 그 관계를 명시적으로 제시하여 어렵지 않았다.
* [12~17] 마지막 지문은 예술 제재의 융합형 지문으로, (가)는 연계 지문으로 앙드레 바쟁의 영화 이론을, (나)는 비연계 지문으로 정신분석학적 영화 이론에 대해 다루었다. 3점인 16번 문항은 학생의 감상문을 (가),(나) 각각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으레 그러하듯 예술 지문이라서 지문 독해가 난해하지 않은 편이었다.

3.2. 수학 영역

지저분했던 6월 모평과 달리 풀이과정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깔끔했으나 긍정적인 부분은 그뿐, 난이도는 아예 엄청난 물수학 기조였던 10년 전 수능 수준[27]으로 회귀해 버려, 별로 배워갈 만한 것이 없었다. 즉 2014~2016학년도 모평/수능에나 어울릴 법한 시험지가 뜬금없이 불수학 경향인 2025학년도에 튀어나온 것이다.[28]

공통과목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사하고 사설 모의고사만큼의 수준도 갖추지 않은 문제들이 판을 쳤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0번이 15번보다 오답률이 높게 나오는 막장 사태가 벌어질 정도.[29] 심지어 그 쉬웠던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더 너프를 가했는데, 20번은 간단한 사인함수 그래프만 그릴 줄 알고 눈만 있다면 풀렸고[30] 15번은 2024 9월 22번의 함수 설정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도 모자라 그냥 함수를 미정계수로 놓고 x를 곱해 계수비교만 하면 답이 구해지는 수준이었다.[31]

공통과목에서 그나마 4점 구실을 제대로 했던 문항은 10번, 12번, 14번, 22번 정도였고,[32] 15번과 20번은 번호대에 전혀 맞지 않았다. 문항 소재들을 보면 15번, 20번, 21번 등은 더 어렵게 낼 수 있었는데도 의도적으로 중간에 끊은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러난다.[33]

선택 과목 역시 평이했지만 심각하게 쉬웠던 공통에 비해서는 조금이나마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 기하는 포인트를 놓치면 어려웠을 법한 요소들이 꽤나 있었으며,[34] 미적분도 28번이 4점 구실은 했고 30번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 공통보다는 무게감이 있었다. 확률과 통계는 29번에 오랫동안 출제되지 않은 유형[35]을 출제하였으며,[36] 28번과 30번은 전통적인 케이스 분류형 문제로 실수할 여지가 있었다. 1등급 컷은 미적분/기하 92-93점, 확률과 통계 94점으로 집계되었다.

특이사항으로는 미적분의 만점 표준점수는 135점, 기하의 만점 표준점수는 136점으로 집계되어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로 2년만에 기하가 미적분의 만점 표준점수를 역전했다. 기하가 그다지 어렵지 않게 나왔다는 것을 생각해볼때[37] 이 시험이 얼마나 쉬웠는지, 그리고 기하 선택자의 표본이 얼마나 변동성이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확률과 통계 만점 표준점수도 134점으로 나와 확통 - 미적 - 기하의 표준점수 격차 문제가 크게 완화됐다.

3.3. 영어 영역

매우 어려웠던 6모보다는 훨씬 쉬웠다. 어휘와 구문, 지문 내용, 선택지 모두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워졌다. 그래서 1등급 비율은 10.94%가 나왔다. 물론 6월 모의평가에서 학생들이 충격을 받고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을 것이다.

3.4. 한국사 영역

3.5. 사회탐구 영역

3.6. 과학탐구 영역

3.7. 직업탐구 영역

직업탐구 시험 문제 중 역대급으로 어려운 난이도였다.
국어, 수학이 매우 쉬웠던 반면, 직업탐구는 국어, 수학이 쉬웠던 만큼 상당히 어려웠고 매우 까다로웠다.

성공적인 직업생활의 만점 표준점수는 81로, 과학탐구 II과목 중 만점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지구과학 II의 만점 표준점수인 74 보다도 높다.

1번 문제는 직업 가치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어려운 점은 전혀 없다.

2번 문제는 NCS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원래 까다로운 편에 속하는 문제라 특별이 어려운 점은 없었다.

3번 문제도 평소대로 해비거스트의 생애 발달 단계별 이론과 직업 윤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만, 발달 과업 중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지문에서 제시된 청소년기가 아닌 아동기인데, 이 부분을 잘못 보아 틀린 사람들이 꽤나 있다.

4번 문제는 의사 결정 요인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다만, 평소 나오지 않는 슈메너의 이론이 나와서 당황하게 만들었으나, 문제 푸는 데 큰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

5번 문제는 제시된 상황을 기반으로 급여와 수당, 퇴직금 등을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오답률이 83.9%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퇴직금을 계산할 때, 시급은 물론이고, 유급휴일과 연장근로까지 고려하여 계산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놓쳐 정답 선지를 놓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애초에 상황 자체가 복잡한 편이어서 계산하는 것 자체도 매우 짜증날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가산수당과 유급휴가를 주지 않기로 한 계약을 해도 문제가 없는 점으로 낚시를 걸어서 상당한 오답률을 기록했다.

6번 문제는 직업기초능력과 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회계 정보 관리를 재무 관리로 낚시를 걸어놓아 오답률 51%를 기록했다.

7번 문제는 기업의 형태와 창업 자본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오답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유형이지만, 평소와 비슷하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애초에 정답 선지가 대놓고 맞는 말을 하고 있어서 쉽게 풀 수 있었다.

8번 문제는 녹색 성장, 수요 주체에 따른 서비스업 분류, 클라크의 산업 분류에 대해 묻는 복합적인 문제였지만, 쉬운 편에 속했다.

9번 문제는 경력 개발 계획 단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난도는 쉬운 편에 속했다.

10번 문제는 제조업과 전자상거래 유형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 역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11번 문제는 산업 제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평소와 난도 차이는 크게 없었다. 산업 제해 보상 제도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다.

12번 문제는 블라인드 채용과 면접 방식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지문만 제대로 읽으면 바로 눈에 들어올 정도로 매우 쉬웠다.

13번 문제는 출산전후휴가와 유연근로제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출산전후휴가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다.

14번 문제는 미래 직업에 대한 문제로 원래 쉬운 문제다.

15번 문제는 노조 활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려워 보였어도, 파업 전에 직장 폐쇄를 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는 것만 잘 찾았다면, 정답 선지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16번 문제는 평생학습제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평소에 1~2가지에 대해서만 물어보았던 반면, 이번 문제에는 계약학과,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를 모두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수월하게 풀 수 있다.

17번 문제는 직업 윤리와 기업가 정신에 대한 문제로, 원래 쉬운 문제다.

18번 문제는 근로 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오답률이 무려 91.4%로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다.
만 18세는 미성년자이지만, 연소근로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근로계약 시 친권자(후견인)의 동의가 필요 없고, 관련 서류를 비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연소근로자 = 미성년자'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만 18세의 근로계약 시 친권자(후견인)에 대한 서류를 비치해야 한다는 것이 오선택지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선지를 고른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외에도, 근로 계약 내용 상 주말 근로가 포함되어 있다면 미성년자라도 주말에 근로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여 틀린 사례도 있으며, 법적 최소 휴게시간 부여도 잘못 계산하여 틀린 사례도 꽤 있다.
반면, 상호 합의가 있을 시 초과근로 시에도 연장근로 가산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정선택지를 고르지 못한 사례가 많다.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맞으며, 근로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다.

19번 문제는 고용보험 제도에 대한 문제이며, 82.1%의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더 자세히 보면 구직급여와 상병급여에 대한 문제였다.
지문에서 제시한 '실업의 신고를 한 이후에 7일 이상의 질병, 부상 또는 출산으로 취업이 불가능한 경우' 지급받지 못하는 급여가 구직급여에 갈음하여 상병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찾을 수 있는가가 핵심 포인트였다.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받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여 답을 찾기 전에 제시문에서 무엇에 대한 설명인지 찾는 것 자체부터가 상당히 어려웠다.

20번 문제는 기업의 규모와 형태에 대한 문제이며, 51.1%의 오답률을 기록했다. 이 문제 역시 까다로운 편에 속하였다.
우선, 중견기업이 아닌, 대기업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업의 규모에 대한 문제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데다가, 출제된다 하더라도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아닌, 상업 경제에 출제되는 편인데 이번에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출제되었다.
그 외 회사의 형태에 대한 부분은 평이하였으며, 유한회사와 주식회사의 조직 형태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무난히 풀 수 있었다.

3.8. 제2외국어/한문 영역

4. 대학수학능력시험 (2024.11.14.)

전반적으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국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지만 약간 순한맛으로, 수학, 영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탐구 영역은 일부 과목을 제외하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뛰어넘을 정도로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어[54] 전반적으로는 끓는 물 수준의 평이한 수능이었다.

4.1. 국어 영역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후자의 경우처럼 문학이 극도로 쉽고 비문학의 특정 킬러 문제에 변별력을 집중한 구성이 아니었으며, 전자의 경우처럼 거저 주는 문항이 없이 적당히 어려운 문제와 지문을 배치하여 오답을 유도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었다.

근래 들어 가장 어려웠던 시험지로 꼽히는 2024 수능과 6모보다는 쉬웠고 반대로 가장 쉬웠던(...) 9모보다는 당연히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메가스터디 기준 1등급 컷은 화법과 작문 기준 93~94점, 언어와 매체 기준 91~92점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문학 지문으로는 (가), (나)형 지문에 박은식을 비롯한 근대 개화기 지식인들의 사상과 근대 중국 지식인들의 사상이, 기술 지문으로는 그림 인공지능의 시초인 확산 모델의 개요와 구조가, 사회 지문으로는 리프킨의 사회적 연극론에 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특이하게도 2024 수능 6월 모의평가부터 본 수능 9월 모의평가까지 (가), (나) 복합 지문은 12~17번에 출제되었는데, 갑자기 본 수능에서 4~9번에 출제되었다. 이 구성은 2022 수능, 2023 수능과 동일한 구성이며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지켜온 규칙을 당해 수능에서 갑자기 뒤집어 버렸다. 한편 독서론 문제로는 밑줄 치기에 관한 지문이 출제되었다.

2024 수능 수필과 비슷하게 표현이 난해한 문학 작품이 나왔다. 다만 보기에서 대놓고 “맥락이 없어 보이는 구절들의 배열”이라고 알려줘서 그 난해한 구절을 해석하느라 시간을 날리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 매체의 경우, 매체 부분에서 선지에 있는 단어 한두개를 비틀어 오답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었다.

4.2. 수학 영역

2025학년도 들어 6, 9월 모의평가의 수학 시험지가 기존의 평가원 기출문제와 결이 달라지면서[55] 문제 퀄리티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다행히도 수능에서는 평가원 특유의 추론과 계산이 적당하게 버무려진 깔끔한 퀄리티의 시험지가 출제되어 변별력을 적절하게 확보했다. 전체적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소수의 킬러 문항 없이 다수의 준킬러 문항을 배치하여 변별력을 확보하였으며, 이 때문에 1등급 이상의 최상위권 수험생들과 백분위 93~94 아래의 중상위권 수험생들 간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상당했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에 비하면 비교적 평이했으며, 공통보다는 선택에서 변별력을 확보한 9월 모의평가의 기조를 유지하였다. 단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유불리는 해소하지 못했는데, 헛웃음이 나올 정도였던 확률과 통계에 비해 기하와 미적분의 경우 비교적 쉽지 않았다.

4.3. 영어 영역

2023학년도 수능의 영어 영역 시험지와 유사한 난이도였으며, 전체적으로 6모보다는 쉽게, 9모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이하게도 그동안 쉽게 출제했던 듣기에서 듣기 15번이 정답률 37.8%로 오답률 7위를 차지하였다. 듣기 내용 자체는 원래 출발하기로 했던 시간보다 더 일찍 출발하자는 내용으로 어렵지 않았는데 문제는 선지 중 5번 선지에 일찍 떠나자는[58] 내용이 있었고, 정답인 2번 선지는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4.4. 한국사 영역

평가원이 늘상 그래왔듯 쉬운 난도로 출제되었다. 특이점으로는 13번 문제에서 연해주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때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처음 들어보았을 권업회를 정답 선지로 제시하였는데, 결국 오답률이 84.6%로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4.5. 사회탐구 영역

전반적으로 평가원이 작정하고 출제해 상당수 과목들이 불지옥을 선사했다.

이과학생들의 사탐런으로 인해 상위권이 대거 유입될 것을 평가원도 의식했는지, 전체적으로 사탐런을 견제하기위해 난이도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4.6. 과학탐구 영역

화학 I을 제외하고는 전 과목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탐런으로 인한 중하위권 표본의 증발 + 의대 증원이 불러온 최상위권 반수생의 유입으로 인해 예상 1등급 컷이 문제 수준에 비해 상당히 높게 형성되었다.[59]

4.7. 직업탐구 영역

4.8. 제2외국어/한문 영역



[1] 논리학적 추론과 명제의 타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지문 이해가 거의 불가능했을 지문으로, 내용적으로는 2019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가능세계 지문 및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LP지문에서의 논리학 부분의 강화판이었다 보면 된다. [2] 기출 지문으로 비유해 보자면 약간 어려워진 경마식 보도 지문 + 비타민K 지문 하위호환 + LP지문 강화판이었다. [3] 특기할 점은 기존의 평가원 지문에서 등장한 학자의 경우 학계에서 저명한 업적을 남긴 걸출한 학자의 의견이 제시된 경우가 많았으나, (나)에서 제시된 학자인 피터 행크스(현 미네소타 주립대 교수)는 비교적 젊은 편이고 아직까지 학계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않은 평범한 학자라는 것이다. [4] 나머지는 논리학 지문이었다. [5] 다만 난이도는 <이대봉전>이 더 낮았다. [6] 특히 6월 모평 한 달 전에 치러진 5월 학평(경기도교육청 주관), 한 달 후에 치러진 7월 학평(인천교육청 주관)의 경우 준킬러 문항을 무더기로 출제하여 불쇼를 보여주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문제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이에 반해 6월 모평의 경우 준킬러 문항은 별로 없고 쓸데없이 계산량만 많았다고 볼 수 있다. [7] 4점 문제들이 전형적인 풀이과정이지만 계산량이 많아 등급컷을 끌어내렸다. [8] 11~14번이 늘 보던 전형적인 유형이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객관식 선지에서부터 대놓고 '건드리지 마시오'를 말할 정도로 심각히 지저분했던 12번 등이 있다. [9] 26번은 번호 대비 까다롭게(3점이므로 쉽긴 하다), 28번, 30번을 굉장히 어렵게 출제했고 23번~25번, 27번, 29번을 매우 쉽게 출제했다. [10] 28번은 주어진 벡터방정식을 통해 이등변삼각형임을 파악하고 원 내에서 움직이는 동점의 벡터와의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이 까다로웠다. 29번은 절댓값을 이용해 쌍곡선과 타원의 방정식을 하나로 합쳐놓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30번은 2024학년도 6월 모평 30번의 강화판으로 이차곡선과 평면벡터를 엮어서 출제했다. [11] 그래프를 그리면 쉽지만, 안그리면 치환적분을(...) 해야 한다. [12] 수많은 강사들이 이 문제를 케이스로 분류하고 나서 거지같음이 장난이 아니라고 평한 것이 공통점이다. 케이스는 6개인데 6개를 구분하는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마지막에 각 경우의 수에 3을 곱할 것이냐 안 곱할 것이냐도 구분해야 한다. [13] 2024년 현재도 단순 확률 계산 문제로는 스티커급 문제가 잘 없다. 조건부확률, 확률분포나 경우의 수에서는 스티커급 문제가 있지만 단순 확률 계산에서 스티커급 고난도 문제는 다시는 나오기 어렵다고 평할 정도. 실제로 2011학년도 9월 모평 당시 24번 스티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교육과정 위반 논란이 일자 평가원 수능출제본부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었다. [14] Markov Chain은 2015 개정 교육과정상 확통 교육과정에 있긴 하지만 원래는 행렬 곱셈 연산에서 적용되는 이론이다. 행렬이 교육과정에서 빠지면서 확통 교육과정에 들어온 것. 그래서 행렬이 수능 시험 범위이던 시절에는 확률 문제를 행렬로 변환해 Markov Chain으로 계산하는 문제가 많았다. [15] 특히 36번 순서삽입 문제는 오답률 88.5%를 기록하여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20년만에 평가원 주관 외국어/영어시험 최저 정답률 기록을 갱신하였다. [16] provided를 동사로 보면 틀린다. [17] 17학년도 6월부터 36~37번이 순서 문제로 고정이 되었는데, 그동안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순서 문제에서 답이 1번이었던 건 17학년도 6월 37번, 22학년도 6월 36번, 이번 36번까지 3번이 전부다. 즉 8번의 수능과 17번의 모의평가까지 50개의 순서 문제에서 답이 1번일 확률은 고작 6%인 셈이다. [18] 밀은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했지만 애초에 공리주의자이기에 쾌락의 양이 늘면 행복이 증진될 수 있다는 내용에 당연히 동의한다. 윤사는 벤담=양적 공리주의, 밀=질적 공리주의 식으로 무작정 도식으로 암기하다가는 틀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사상적 흐름으로 이어지는지를 잘 이해해야 오답으로 유도되지 않는다. [19] 벤담, 밀 모두의 입장이지만 선지는 벤담의 입장만 그러하다는 식으로 나와서 틀린 선지이다. [20] 이기상조차도 1컷 46을 예측할 정도였지만 표본이 고였는지 결과를 까보니 48이 나왔다. [21] 지문에 있는 "북쪽으로 천도한지 7년이 된"이라는 문장을 통해 (가) 국가가 명임을 알아냈어야 하는 문제였다. 다만 베트남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면 지문에서 설명하는 베트남 국가가 레 왕조임을 파악할 수 있어서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다. [22] 전자의 경우 과조건에 매몰되면 오히려 풀이가 더 복잡해진다는 점에서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He 조건의 경우 명백히 검수 오류이다. [23] 공통과목, 선택과목 모두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24] 전반적으로 2024학년도(2023년 시행) 6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독서는 쉽고, 문학과 선택과목은 까다로웠다. [25] 들녘을의 발음은 '들려클'인데 이를 '들녀클'이라 제시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26] 국어는 6모가 어렵고 9모가 쉬우면 수능은 핵불이라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 수능, 2022 수능이 그랬다. 그런데 2024 수능은 6모는 쉽고 9모가 어려웠는데도 수능은 핵불이었다. [27] 무려 B형(=가형)의 1컷이 100점이었다! [28] 실제로, 당해 시행된 5월 학평, 6월 모평, 7월 학평이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다. [29] 농담이 아니라 이 시험지가 사설모의고사였다면 그날부로 이 시험지를 만든 회사는 문 닫아야 할 정도이다. 그 정도로 굉장히 대충 던져준 느낌의 시험이었다. [30] 2024 9월의 경우엔 그냥 해야 할 일을 다 알려준 삼각함수 활용의 빈칸 채워넣기였는데, 이것보다 더 쉬웠다. 다만 닫힌구간을 열린구간으로 착각해 계산실수를 한 학생들이 소수나마 있긴 했다. [31] 허나 두 문제는 평이했던 것에 비해 오답률이 의외로 약간 높게 나왔다. 이는 높은 번호대에 있으니 어려울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손도 대지 않은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32] 그마저도 전부 수학Ⅰ에서 출제되었으며, 이 시험지는 전반적으로 수학Ⅰ보다 수학Ⅱ가 훨씬 쉽게 출제되어 수학Ⅱ에 강한 학생이 특히 큰 손해를 보았다. [33] 단적으로 조건 중 일부만 해석하고도 허무하게 답이 풀려버리는 문제가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15번은 정적분의 위끝과 아래끝이 같을 때 0이 된다는 것을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풀렸으며 21번도 등식이 성립할 때만 이용해도 함수가 확정되어 정수 조건과 부등식이 전혀 의미가 없었다. [34] 28번은 공간좌표가 출제되었지만 이면각과 정사영을 사용하지 않고 구 위의 점이 이루는 자취와 관련한 문항이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30번은 평면벡터가 출제되었으며 두 동점의 벡터를 따로 보고 최대 최소를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만약 이를 모르고 두 동점을 합쳐서 벡터의 자취가 그리는 영역으로 최대/최소를 판단하면 미대생 수준으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 [35] 교과서나 기본서에 이항분포, 정규분포 단원에 나오는 기초 유형(이항분포의 정규근사 = 중심극한정리)인데 학생들이 공부를 안 하다가 뒤통수를 맞았다. [36] 게다가 답의 규모도 역대 최대로 크며, 정답은 무려 994이다! [37] 2022학년도 수능에서의 기하 시험지는 표준점수가 미적분보다 높았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023학년도 및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시험지와 함께 현 교육과정 하에서 출제된 평가원 기하 시험지 중 가장 어려운 시험지로 꼽힌다. 또한 평가원은 아니지만,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출제한 2022년 3월 학력평가, 2024년 10월 학력평가,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한 2023년 4월 학력평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한 2022~2024년 7월 학력평가의 기하 시험지 역시 매우 어려웠다. [38] 혹여나 f(x)의 x절편을 구하여 문제를 풀 생각을 하였다면 반성하자. 정적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먄약 실제로 x절편(근)을 구했다면 (정수+무리수)가 나오는데, 그 수가 적분구간에 들어가므로 매우 끔찍한 정적분 계산을 해야 한다. [39] 심지어 g(x)의 식을 구하지 않거나 모든 조건을 다 쓰지 않아도 답이 나오는, 아주 허술하게 설계된 문제다. [40]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24학년도 수능 14번이나,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22번 등이 있다. 문제를 따라가면 최종적으로 부정방정식 또는 부등식이 등장하고, 정수 또는 자연수 조건을 통해 미지수의 적절한 값을 찾아내면 되었다. [41] 9월 모의고사 26번과 같이 정규분포 그래프 해석 문제인데 중간에 산술평균, 기하평균 대소관계가 들어왔다. 산술기하조화평균 대소관계를 모를 경우 확률변수의 차이를 정리한 이후 이차방정식의 판별식으로 풀어야 한다. [42] 이 2016년 10월 학평 가형 30번은 이 공 뽑기 유형에서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문제다. 계산 자체는 3의 5제곱으로 매우 간단하나 그 전까지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 [43] 그런데 공교롭게도 점근선을 고려하지 않으면 정답이 -25가 나왔는데, 이 문제의 실제 정답은 25라 우연히 정답을 맞은 경우가 꽤 있었다. [44] 어느 정도 변별을 시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12~20번의 정답 선지가 242444244로 괴랄하게 배치되어서 나왔다(..) [45] 이집트가 밀의 순 수입국인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봤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낮은 식량 자급률을 고려하지 못했다면 정오 판단에 난항을 겪었을 것이다. [46] 미국 지도와 함께 미국의 주요 도시의 인구변화 표를 제시했는데, LA 샌프란시스코를 제대로 구별하지 않고 대충 2번 선지((나)에는 첨단 산업이 발달한 실리콘밸리가 있어요.)를 찍고 넘어간 수험생들이 많아 2번 선지의 선택률이 정답인 5번 선지의 선택률보다 더 높게 집계되었다. [47] 그래도 작년 9월 모의평가,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48] 지문에 있는 단서를 조합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내용임을 파악했어야 하는 문제였으나, 지문 내용 자체가 진시황제와 헷갈리기 쉬운 구성이었기 때문에 진시황으로 착각하고 2번 선지(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축조한 계기를 알아본다)를 찍고 넘어간 수험생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49] 6평에도 계산과정은 존재했다. [50] 다만 이 문제가 오답률 1위를 기록하기는 하였는데, 선거구를 제끼고 풀다가 시간이 없어 마지막에 찍은 경우, 그리고 문제를 대충 봐 5개의 유권자 집단 인원 수가 모두 20명으로 동일하다고 착각해 바로 오답인 1번으로 유도되어버린 경우가 겹쳤기 때문이다. [51] 그래도 만점자 수가 0.99%로, 과학탐구 전 과목중 유일하게 만점 백분위가 100이다. [52] 산화 광물이므로 공유 결합이 아닌 이온 결합을 하는 광물을 칭하는 이름이다. 규산염 광물들은 모두 공유 결합 광물이므로 산화 광물이 아니다. [53] 쉬웠던 2022 9월 모평의 자료를 마개조해 역대 최고 불수능을 만들었던 2022 수능의 전례를 볼 때, 이 문제가 수능에서 굉장히 까다롭게 재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4] 특히 많은 사탐 응시자들이 선택하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쌍윤 과목이 수능 역사상 최악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55] 6평은 계산 범벅이었고 9평은 그냥 장난치듯이 출제해 버렸다. [56] [math(|\int_{0}^{3} {(x-1)(x-2)(x+3)-4x}\,{\rm d}x|)]를 구하면 된다. [57] 물론 그 중에는 a3=0이 나와서 부호 판단을 생략해도 되는 경우가 여럿 등장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계산을 요구한다. [58]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콘서트를' 일찍 떠나자는 내용이였다. [59] 예년의 표본이었으면 대부분의 과학탐구 I 과목은 1등급 커트라인이 2~3점씩은 더 내려갔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60] 그럼에도 예상 1컷은 47점으로 평이했던 23수능(46)보다 높고 24수능과 같았으며, 만점표점은 68점으로 도리어 24수능(69)보다 1점 내려왔다. 물리학I도 고일대로 고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