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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17:17:53

판지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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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지시르 (아프가니스탄)
1. 개요2. 상세3. 지하자원4. 2021년 아프가니스탄 사태

1. 개요

Panjshir / پنجشیر
파일:판지시르1.jpg 파일:판지시르 전경.jpg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 있는 주. 도청과 행정 중심도시는 바자라크이며 판지시르에서 제2의 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은 로카(Rokha,روخه)다.

2. 상세

판지시르(پنجشیر)는 페르시아어/ 다리어로 '다섯 마리(پنج)의 사자(شیر)'라는 뜻이다. 주 거주민은 반농반목 타지크인들이다.

면적은 3,610 km2, 2021년 기준으로 인구는 172,895명이며 동쪽으로 바다흐샨, 누리스탄 주와 맞대고 있다. 주도는 바자라크(Bazarak).

근세에는 우즈벡 부하라 칸국의 영토였으나 근대 아프가니스탄 두라니 왕조 우즈베크인들을 제압하고 북부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 영토로 편입되었다. 2004년까지는 파르완주의 일부인 판지시르구였으나 하미드 카르자이 정부에서 아흐마드 샤 마수드 영웅으로 기리는 차원에서 2004년 4월 13일에 파르완 주에서 판지시르구를 분리해 판지시르주를 신설하였다.

판지시르 계곡은 힌두쿠시 산맥의 높고 험준한 산들 한가운데서 동북-서남 방향으로 흐르는 판지시르강을 따라 길게 뻗어 있으며 계곡 동북쪽으로는 해발 4,430m의 안주만 고개(Anjuman Pass)를 통해 바다흐샨으로, 서남쪽으로는 카불 바로 북쪽에 넓게 펼쳐진 쇼말리 평원(Shomali Plain)으로 연결되고 서북쪽의 해발 3,848m인 하와크 고개(Khawak Pass)를 통해서는 바글란을 비롯한 북부 지역으로 연결된다. 계곡 안쪽의 해발고도는 주도 바자라크 기준으로 2,000m 정도로, 면적은 좁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보기 드물게 토지가 비옥하고 가 자주 오며 연중 온화한 기후로 농업이 이루어진다. 계곡 주변은 미르사미르산(5,809m)이나 샤하크산(5,126m)처럼 해발 5,000m급의 높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다.[1]

먼 서쪽의 헤라트 쪽 도로를 제외하면 마자르이샤리프, 쿤두즈 같은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대도시와 카불 및 바그람 공군기지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살랑 고개(Salang Pass) 터널을 공격할 수 있는 요지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장악하지 않으면 도로교통이 매우 힘들어진다. 실제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소련군은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9번에 걸쳐 전차 보병전투차, 헬기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하고 독가스 미사일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실패하였고 전쟁이 끝나는 날까지 아흐마드 샤 마수드를 비롯한 무자헤딘이 살랑 패스와 판지시르를 지키고 있었다.[2] 이후 터널은 탈레반 공세를 막기 위해 1997년에 파괴되었지만 60년대에 터널을 지었던 소련의 후신인 러시아가 2002년에 다시 복구했다.

면적과 인구는 적지만 인프라가 꽤나 잘 구축되어 있고 교육을 중요시하던 마수드의 영향으로 학교가 많다. 2021년 9월 들어서 이곳을 거점삼던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이 파키스탄군과 탈레반의 공세에 휘말려서 주도는 함락되기도 했지만 9월 7일 국적 불명의 전투 헬기 3대가 판지시르에 진입한 탈레반 군대를 기습하고 나서 저항군이 주도 바자라크 중앙 도심을 재탈환했다. 이후 NRF와 탈레반이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3. 지하자원

에메랄드, 루비, 전기석 등 각종 귀금속류의 광물들이 묻혀 있다. 이 중에서도 에메랄드는 그 품질과 매장량이 압도적이라서 북부동맹 군자금 확보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다.[3] 다른 지역 군벌들이 아편 팔며 군자금을 모을 때 북부동맹은 비교적 깨끗한 군자금을 모을 수 있어 도덕적 명분 확보 효과도 있었다.

최근에는 리튬이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다는 정보도 나왔다.

4. 2021년 아프가니스탄 사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 내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파일:판지시르지형.jpg [2] 지금도 판지시르 계곡 입구에는 파괴된 소련군 차량 잔해가 널려 있다. # [3] 1980년대에만 40여개의 광산이 있었고 아흐마드 샤 마수드가 서방에서 기술자들을 초빙하여 채굴성이 있는 다른 광산도 개발하였다. 참고로 2018년 기준으로 구 아프간 정부가 에메랄드 수출로 번 돈이 1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