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입 안에 물을 머금었다가 두 번 분수처럼 내뿜는 특유의 등장 세리모니를 선보이고 있다.[4] 사실상 그의 아이덴티티라고 봐도 무방한 셈.
워낙 거장들로부터 레슬링을 사사한데다, 프로레슬링 자체에 대한 존중이 엄청나기 때문인지,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도중에 그만둔 적이 없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2001년에 당한 좌측 대퇴사두근 부상. 근육이 대퇴골에서 떨어져나가는 생각만 해도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의 부상이었음에도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했고, 도중에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서 월스 오브 제리코까지 접수하는 미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5] 이 부상의 여파로 트리플 H는 의료용 드릴로 뼈에 구멍을 내고 뼈와 근육을 다시 짜맞추는 대수술을 거치고 8개월이나 공백을 가져야 했다. 훗날 RVD의 파이브스타 프로그 스플래시 접수 도중 낙하지점이 빗나가서 RVD의 무릎이 목을 찍어버리는 참사를 당해서 호흡곤란에 시달렸을 때, DX와 레이티드 RKO와의 경기에서 과거에 당한 것과 같은 대퇴사두근 부상이 또 터졌울 때도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한 일화도 있다. 이러다보니 트리플H 개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지라도,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과 존중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편.
이미지 컬러는
초록색.
DX의 이미지 컬러를 그대로 쓰고 있다.[6]
타이탄트론과 사이드트론, 그리고 입장시 비추는 조명들도 모두 초록색을 띄고 있다. 다만 에볼루션으로 활동할 땐 황금색, 어소리티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서부터는 어소리티의 테마 컬러인 붉은색과 노란색의 사용 비율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사용하는 로고와 네임플레이트도 현재는 이 색들을 중심으로 바꿨다. 영상 테마색은 어소리티, 조명 테마색은 녹색으로 비율을 맞춰가는 모습.
그의 WWE 상품이나 타이탄트론 등에 라틴어 문구가 자주 등장하나, 선정에 특별한 의도는 없고 그냥 느낌있는 문구를 갖다가 쓴 거라고 한다.
빅 쇼에게 가려지기도 하지만 이 양반도 은근히 각본상 뒤통수를 많이 쳤다. 본격적으로 메인 이벤터로 활동하기 시작하던 2000년도 D-X 말기 시절은 그렇다 치더라도,
숀 마이클스,
스테파니 맥마흔,
에볼루션 멤버 전원, 그리고 자신의 양아들 격이었던
세스 롤린스 등등.
본인의 카리스마를 위시한 '왕중왕' 기믹부터, 집요한 악역식 경기 운영에서 착안한 '더 게임'과 '영리한 암살자' 등등 중후한 캐릭터가 인상깊지만, 뛰어난 마이크워크 덕분에 생각보다 다양한 역할의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다. 헌터 허스트 햄즐리 시절의 고전적인 찌질 악역부터,
애티튜드 시대 DX의 악동 기믹, 숀 마이클스와 재결성한 2인 체제의 DX로의 개그 세그먼트 등등 연기력도 출중한 선수.[9]
벨트를 걸쳤을 때 챔피언 특유의 위용이 잘 드러나는 선수 중 한 명.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를 가지고 있을 때야 본인의 위상과 벨트 자체의 중후한 느낌 덕분에 꽤나 잘 어울린다는 소리가 많긴 했지만, 그 점을 빼놓고 봐도 유독 벨트빨을 굉장히 잘 받는 선수이다. 벨트가 선수 빨을 탄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 유치하고 가벼운 느낌의 디자인과
특정 선수의 이미지만을 고려한 제작 때문에 혹평이 자자한
스피너 벨트도 트리플 H가 걸치면 느낌이 확 달라보인다. 마치 프로레슬러 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다. 하지만 이런 극강의 벨트빨을 자랑하는 그도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만큼은 소화하지 못할 것이란 말도 있다."어울리나 안 어울리나 한번 차볼까?"
특히 이른바 빅 골드 벨트라고 불리는 (구)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는 트리플 H 전용 벨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중후한 이미지와 너무나 잘 어울렸으며, 어느덧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수 년이 지난 지금도 빅 골드 벨트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트리플 H의 616일 초 장기집권과 맞물리면서, 해당 챔피언 벨트의 어마어마하게 높은 위상에 크게 한 몫 하기도 했다. 빅 골드 벨트를 추억하는 수많은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
스맥다운 게임 시리즈 제작진들의 편애를 굉장히 많이 받는 선수이다. 오버롤(선수 종합 능력치 점수) 개념이 처음 등장했던 스맥다운 5 히어 컴스 더 페인부터 시리즈의 전통적인
사기 캐릭터. 특히
빌 골드버그,
브록 레스너,
언더테이커와 함께 스맥다운5 4대 밸런스 붕괴 캐릭터로 악명이 높았다. 그도 그럴것이, 스맥다운5 당시 트리플 H의 스텟이 무려 스트렝스 9.5, 내구력 10, 테크닉 9 서브미션 8.5, 스피드 8로, 종합 오버롤이 90이었다. 그 중에서도
피니쉬 무브인
페디그리의 악명이 정말 자자했는데, 데미지가 무려 22로 본작 최강의 캐릭터인 보라색 장의사
언더테이커의 피니쉬 무브인
툼스톤 파일드라이버(20)보다 더 데미지가 높았다. 시전 직후 터지는 출혈 시스템은 덤. 머리를 노리는 기술 중에선 가장 데미지가 높아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히 절명기로 통했다. 그도 그럴것이 트리플 H 자체가 조작도 쉽고, 헤비급인데다, 머리를 공략하는 기술들이 원체 많기도 하고, 기본 스탯도 워낙 빵빵해서, 상대가 누구던 그냥 타격기와 그래플을 한 두번 좀 섞어주다가 게이지가 모이면 그대로 페디그리를 먹이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강캐인가[13] 그래서 먼저 출혈을 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퍼스트 블러드 매치에선 사실상 최강 캐릭터로 통했다. 다만 일반 기술은 강력한게 없고 이런 부분에서는 사실상 브록 레스너와 골드버그가 최강이나 다름 없었다. 같은 부분에서 퍼스트 블러드 매치도 브록 레스너가 데미지가 높은 머리 공격기가 많아 정말 강력하지만 출혈을 유발하는 기술은 트리플 H 가 훨씬 많아 일장 일단이 있다.
스맥다운 VS 로우 2006, 2011에서 오버롤 95를 찍은 것을 정점으로, 현재까지도 쭉 90대를 유지중이다. 스맥다운 5가 발매된 이후부터, 최신작 WWE 2K20에 이르기까지 무려 18년간 오버롤이 90 이하로 내려간 적이 단 한번도 없다![14] 물론 오버롤을 별도의 과금 결제를 통해 임의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된 지금에 와서는 큰 의미가 없지만, 그가 제작진들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모델링의 퀄리티가 들쭉날쭉하기로 악명이 자자하지만, 유독 트리플 H만큼은 최고의 퀄리티를 변함없이 유지 중이다.
스파인 버스터,
페디그리 같은 특유의 기술 재현도도 유독 극상을 달리며, 이를 증명하듯 개인 모션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다.Triple H Punch,[15] Triple H Choke,[16] Triple H Low Kick[17], Triple H Smash,[18]
HHH Deathlock, Jumping Knee Attack, Head Pound, Spear & Punching 등등. 그리고 구 스맥다운 시리즈에서 저마다 테이블
피니쉬 무브를 시전할 때, 다른 선수들이
DDT나
초크슬램을 사용하게끔 하는 모션을 넣어 줬다면, 트리플 H만 따로 테이블 위에 올라가
페디그리를 시전하는 모션을 넣어 주었다. 게다가
로얄럼블 전용
피니쉬 무브도
페디그리를 시전한 뒤 클로스라인으로 상대를 탈락시키는 어거지로 구겨넣는 모션까지 넣어줬다. 기타 모션들까지 다 합치면 이것 말고도 훨씬 더 많다. 심지어 전용 Ring-In 모션까지 존재했으며, 스토리 모드나 시즌 모드에 꼭 주인공[19] 혹은 메인 악역으로 수 차례 나오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세세한 부분들까지 제작진들의 사랑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슬매니아 33에서
세스 롤린스와 경기를 가졌던 2017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선수 입장시 가죽 재킷을 걸치고 나오고 있다. 그간 링 기어를 제외하곤 별다른 복장을 갖춘 적이 없었던 그였기에, 상당히 이색적인 변신이라 할 수 있을 듯.
핀 밸러가 부러웠나 보다 참고로 이 때는 입장로가 긴 탓에, 호위용 경찰 오토바이 6대를 동원하며 삼륜 바이크[20]를 끌고 입장.
스테파니 맥마흔이 뒷좌석에 동석했다.
레슬매니아 34에서도 작년 레슬매니아 33에 이어 바이크 등장씬에 맛을 들였는지 수많은 여자 바이커들의 호위를 받으며 대형 삼륜 바이크를 타고 입장하기도 했다. 이번엔
스테파니 맥마흔이 뒷좌석에 동석하지 않고 함께 바이크를 몰며 등장했으며,
트리플 H를 상징하는 해골과 십자 문양이 놓아진 깃발을 꽂은 여성 바이커들이 대거 엑스트라로 동원되었다. 작년에 엑스트라로 동원했던 경찰 오토바이들이 바이커 컨셉과 어울리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걸 의식한 듯. 전체적으로 바이커 갱단스러운 입장씬을 보여주었다.
레슬매니아 35에서도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바이크 등장씬을 선보였는데, 이번 등장씬의 컨셉은 영화
매드 맥스.
또한 WWE 내에서 자신 혹은 상대방의
엉덩이(...)를 가장 많이 노출시킨 선수이기도 하다.[21] 한술 더 떠서 과거 애티튜드 시절엔 여성 관중의 상의를 자진 탈의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비록 방송엔 모자이크 처리가 되거나 검열 마크가 붙긴 했지만 진짜로 벗었다.
여담으로
레슬매니아 입장씬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 굉장히 웅장하고 화려한 편. 총 4번의 라이브 공연[22]을 포함, 레슬매니아에서 가장 많은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이기도 하다.[23] 다만 본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너무 집중시킨다는 비판도 존재. 아래는 그의 특별 입장씬을 정리한 것이다.
레슬매니아 31에선 터미네이터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건 새로 나오는 신작 터미네이터 영화인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의 홍보를 위해서 그런 것이다. 또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사적으로도 친분이 꽤 두터운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특별 세그먼트도 트리플 H의 레슬매니아 등장씬에 포함되었다. [32]
레슬매니아 32 등장씬에도
핀 벨러,
이타미 히데오 등을 비롯한 NXT 로스터들을 대거 기용했었다. 이처럼 레슬매니아 등장신에서 NXT선수들을 쓰는 이유는 신인들에게 레슬매니아 무대에 입장하는 경험을 미리 시켜주고 싶어서라고. 특히 레슬매니아 32에서는 "챔피언이 되어 레슬매니아 무대에 서는 기분을 맛보아라"라는 뜻에서 전원에게 벨트를 들고 입장시키도록 했다고 한다.
NXT의 창조주 답게, NXT 출신 선수들을 끔찍이도 아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모든 NXT 선수들은 물론 트레이너나 해설진들까지[33] 하나하나 챙기면서 케어해 주고 있다.
레슬매니아 입장신에 NXT 선수들을 대거 대동하거나, 경기에서 입은 의상에도
NXT 패치를 붙이기도 할 정도로 무척이나 애지중지하는 편. 국내에서는 이를 삼치존이라 부른다. 간혹 프로레슬링 팬덤 일부에서는 프로레슬링 업계에 자신의 심복들을 많이 심어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술수라고도 하지만, 사실 이는 지나치게 악의적인 해석에 가깝다.
의외로
레슬매니아 총 전적이 23전 10승 13패로, 역대
레슬매니아 최다 패배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트리플H가 장기집권으로 위상을 높여놓고 큰 무대에서 선역에게 져줘서 상대의 위상을 높여주는 식의 장기각본을 선호하다보니, 가장 큰 무대인 레슬매니아에서의 전적도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임원과 파트타이머 선수 활동을 병행하던 커리어 후반에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패했다.
본격적으로 WWE 내의 업무를 보기 시작한건 2011년, 그의 사자같던 긴 장발을 밀기 시작했던 그 시점이다. 존 라우리나이티스에게서 인사 책임 부사장 직을 승계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에는 인사, 라이브 이벤트, 각본 총괄 전무이사(Executive Vice President of Talent, Live Event & Creative)라는 세 개의 직함을 달고 있었다. 2022년 현재 그의 정식 직함은 WWE
CCO,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이다. 이때 기점으로 기존 직함이었던 인사 부문 수석 부사장 직위는
숀 마이클스에게 넘겨주었다고.
레슬매니아40 이후의 인터뷰에 의하면 과거 NXT만 맡던 시절에는, 내부에서 영입 인재에 대한 보고가 올라오면 관련 영상까지까지 하나하나 다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허나 메인쇼를 총괄하는 지금은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어서 윌리엄 리걸같은 인사 라인 임원들에게 맡긴 상태라고 한다.
일하는 스타일은 아무리 열을 받은 상태라도 보고하면 일단 일의 전말과 사정부터 들어보는 주의라고 한다. WWE에서 해고된 어느 각본가의 증언에 따르면 빈스 맥맨은 각본 혹은 안건을 처리할 때 수틀리면 바로 소리를 지르면서 전부 집어치우는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트리플 H는 위에 언급된대로 적어도 이야기는 듣고 조치를 취하니 같이 일하기는 더 편했다고.
위에 언급한 것처럼 WWE 내에서 트리플 H의 영향력은 엄청났는데, 현재 다른 단체로 떠난 아나운서
마우로 라날로나
PAC,
사라야,
메르세데스 모네 등이 본래 트리플 H 라인에 해당했다.
트리플 H가 NXT 백스테이지에서 보여준 모습. 특히 이때 보여준 모습으로 미루어보건대 백스테이지 내에서 헌터에 대한 지지도는 최상급에 속하며, 헌터가 각본 전권을 잡은 첫 날 '
잘해봅시다' 짧은 한마디로 허구헌날 분위기 가라앉아있던 백스테이지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다는 후문이 존재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리더가 된 트리플 H에 대한 애칭으로는 해외 NXT 출신 선수들이 헌터를 부르는 칭호였던 '파파 헌터'에서 따와 PaPa H(삼버지)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국내 팬덤은 WWE의 각본 전권을 휘어잡아 WWE 쇼가 정상으로 굴러가자 온갖 왕이나 명장 관련 칭호를 비롯하여 긍정적인 칭호는 다 붙히며 찬양중이다. 이를테면
삼종대왕,
삼조대왕[42],
삼수염[43],
삼성계,
삼플릭스[44],
삼수기릿[45],
삼리뉴,
삼거슨 등등... 쇼의 상태가 좋지 못하면
연삼군이 된다.
업계에서 철두철미하고 냉혹하기로 소문난 비즈니스맨인 그도 딸 앞에서는
영락없이 바보가 된다.(...) 푸근한 미소가 인상적 그런 딸이 셋이나 되는[48] 딸부잣집 아버지. 부모님이 워낙 인물들이 훤칠해서 그런지 딸들도 귀여운 외모다. 참고로 스테파니는 가능하다면 더 많은 아이를 갖기 원한다고. 이에 트리플 H는 자신은 늙어간다며 손사래를 쳤다.[49]
여왕님의 위엄 이후 2019년, 아이들이 조금 더 자란 시점에서 WWE 명예의 전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올라간 사진에서 보듯 셋 다 아빠 얼굴이특히 코 나타나지만 유달리 첫째인 오로라는 스테파니를 더 닮았다. 장녀들이 일반적으로 아버지를 많이 닮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다면 특이한 케이스.유전자마저 그래서 내가 이기나
이 중 장녀인 오로라 르벡은 장차 커서 WWE 디바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과연 트리플 H와 스테파니 맥맨 부부가 그걸 허락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이 인터뷰에서 시간이 흐른뒤, 오로라의 레슬링사랑은 여전한데 레슬매니아 35에서 목격담에 따르면 오로라는 열심히 챈트를 따라했지만 머피는 가져온 책이나 읽는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일단 오로라 르벡은 2020년부터
드웨인 존슨의 장녀인
사이먼 존슨과 함께 WWE 퍼포먼스 센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고 한다.
커리어 황혼기에도
로니 콜먼,
제이 커틀러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떡대의 소유자였다.
브렛 하트에 말에 따르면
빈스 맥맨이 잘생기고 호감가는 외모[50]를 눈여겨 선수에게 푸쉬를 주는 것처럼
트리플 H는 근육질의 거대한 풍채를 지닌 레슬러에게 푸쉬를 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벌크가 그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인 모양. 본인도 메인이벤터가 되자 호리호리하던 몸을 크게 벌크 업 했고,
참고 나아가 2002년 새해에 부상에서 복귀할 때는 거의
야수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몸을 불린 것 처럼, 딱 봐도 외적으로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는 풍채를 중요시하는 듯 하다.
WWE 데뷔 초기에는 키와 등빨에 비해 다소 호리호리한 체구였으나
숀 마이클스가 DX에서 이탈하고 본인이 리더로 활동한 90년대 후반 즈음 벌크업을 시작하여 메인이벤터가 되고부터는 빅맨에 어울리는 모습이 되었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다 업무를 보느라 매우 바쁜 와중에도 몸관리는 정말 철저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래 그가
보디빌더 출신이기도 하고 실제로 나이가 50줄에 다다른 현재까지도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근육질의 몸[51]을 유지한다는 걸 감안하면 그의 노력이 대단하다는걸 알 수 있으며, SNS에 운동하는 동영상이 자주 올리곤 한다. 가끔 이런쪽 비결을 묻는 팬들을 위해 자신이 하는 운동의 방법등을 설명하는 영상도 곁들여지곤 한다.[52] 그래서인지 헬스 관련 잡지에서 표지모델을 하기도 했다. 사실 장인인 빈스와 함께 트리플 H도 머슬 & 피트니스[53]의 단골손님 중 하나. 단 그도
스테로이드를 쓰기는 한다.
철저한 몸 관리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기량과 몸이 예전만 못하다는게 눈에 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스토리텔링 능력은 아직 건재하긴 하지만, 매번 경기를 치르는 게 이제는 굉장히 버거워 보이는 것은 사실. 또한 노화로 인해서 회사 임원이 된 이래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장발을 관리하기 여렵단 이유 등으로 머리를 짧게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데군데 지저분한 흰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54] 수염도 마찬가지. 위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현재는 과거에 비해 몸 두께가 굉장히 얇아지기도 했다. 팬들도 영원한 현역일 것만 같던 그가 이제는 나이를 먹고 점점 힘에 부치는 모습들을 보니 그간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구나를 실감하는 듯.
여기에
스테파니 맥마흔은 2012년
브록 레스너와의 섬머슬램 경기 직후, 언제나 경기를 끝마치고 난 뒤 위풍당당하게 백스테이지로 돌아왔던 그가 이젠 땀을 뻘뻘 흘리며,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힘겹게 걸어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짠해진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게다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원형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듯 하다.
2012년 9월에 찍힌 사진에서 트리플 H가 WWE(F) 입성 이래 고수해왔던 긴 머리카락이 없어지고 짧은 까까 머리가 된 것이 확인되었다. 당시
섬머슬램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패배한 이후 (각본상) 은퇴를 발표한 뒤에 그의 상징 중 하나였던
사자와 같았던 긴 머리를 잘라버린 것. 사실 머리카락일 밀어 버린건 개인적인 사정이 있기 때문인데, 회사 경영 차원에서 비즈니스 활동이 많기 때문에 장발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만 팬들의 짐작대로 주된 이유는 탈모 증상 때문인 듯. 2017년 하반기부터는 수염을 더 풍성하게 기르고, 스포츠 머리도 아예
스킨헤드로 바꾼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코미디 쇼에서의 모습 이 모습이
갓 오브 워의
늙은 크레토스와 상당히 닮은 느낌.
현역 시절 특유의 정치적인 행보 탓에 친구도 많았고, 적도 많았다. 하지만 경영인이 되면서 과거의 불편한 감정들을 대부분 털어내고 먼저 손을 내미는 행보를 보이면서 불화가 있던 이들과도 관계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시절 백스테이지 정치질로 돈독해진 것을 제외하고라도
숀 마이클스와는 자타공인 최고의 친구 사이.[55] 그런데 이 둘의 관계엔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2001년 무렵 숀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약을 하는 바람에 몸이 망가져가는 걸 도저히 방관하기 힘들었던 트리플 H가 빈스에게 이 일을 전부 말한 것 덕분에 사이가 틀어진 적이 있었다. 당시 숀은 절친이 배신했다며 마구 화를 내고 1년간 말도 안 섞을만큼 절연 직전의 상황까지 갔는데, 이를 보다 못 한
케빈 내시가 "이 병신아! 헌터는 널 구하려고 한거야!(Fuck You! Asshole! Hunter, Save your Life!)" 라는 충고를 해주자 그때서야 진실을 깨닫고 트리플 H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했다고 한다. 그 후로도 늘 말없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다고. 숀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트리플 H에 대해 "폴 레베스크는 내가 아는 최고의 남자다" 는 말을 남길만큼 매우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숀은 공식 은퇴한 이후 트리플 H를 도와 WWE를 이끄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56] 트리플 H가 CCO에 취임하고 메인쇼 운영에 집중하면서 숀은 인사부사장 직책을 맡고 NXT의 쇼 제작을 주도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트리플 H가 숀의 상사가 되지만, NXT 운영에 있어서는 모든 권한을 숀에게 맡기고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숀을 신뢰한다는 반증. 또한, NXT는 트리플 H의 인사 능력이 팬들의 신임을 얻게된 첫단추로 큰 의미를 가지는 브랜드인데, 이를 맡긴 것은 그만큼 숀을 신뢰한다는 뜻도 된다.
랜디 오턴과 관계가 꽤나 복잡했다. 랜디 오턴은 젊은 시절 상당한 망나니였는데, 그 당시 에볼루션 시절부터 시작하여 랜디 오턴의 선임 멘토 역할을 하면서 올드 스쿨 경기 운영 방식과 업계 현실 그리고 대인 관계, 사내 정치질 문제 등에 대해 조언해준 것이 트리플 H였다. 당시 트리플 H는 랜디가 호텔에서 기물 파손 등을 저질렀을 때, 그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등[57]. 여러모로 랜디를 챙겨주었으나, 2000년대 중반 즈음부터 랜디 오턴이 분조장 케어 클리닉을 다닐 정도로 사고를 치고 다니고,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모자라 급기야 2006년에 대마까지 피는 사고를 치자 사이가 악화되었다.[58] 2008년에 즈음에 트리플 H는
우마가와 경기 복장에 관해 충돌이 있었는데, 당시 랜디는 우마가의 편을 들어줬다고 한다.[59] 이외에도 랜디가 사고를 쳐서 빈스에게 불려갔을 때, 그 자리에 빈스 대신 트리플 H와 스테파니가 있었는데, 트리플 H는 아버지 밥 오턴이 아니었으면 랜디가 진작에 해고를 당했을 거라고 설교 및 경고한 적도 있었다.[60] 이러한 둘의 관계는 시간이 흘러 차츰 개선되었고, 랜디가 가족 문제로 고민할 때, 트리플 H가 조언해주는 등의 일을 계기로 다시금 친밀해졌다. 나중에는 위에 영상에 나온 것처럼 마이크웍 세그먼트 중 랜디가 각본에 없던 섹드립을 치며 애드립을 구사하자 트리플 H가 능글맞게 받아쳐서 서로와 관중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로건 폴과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망나니이던 시절. 자신이 제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으로 트리플 H를 꼽기도 했다.
WCW에서 스타이너 형제를 위시한 다른 레슬러들의 정치질과 퇴물 취급 그리고 가족 문제로 인해
릭 플레어는 여러모로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WWE에 들어왔는데, 그런 릭 플레어에게 도움을 준 대표적인 이가 바로 트리플 H였다. 릭 플레어를 존경하며 자신의 롤모델이라 여기고 있던 트리플 H는 빈스를 찾아가 릭 플레어와 함께 일하고 싶음을 피력했고, 그렇게
에볼루션이 탄생했다. 결국 트리플 H의 여러 도움을 바탕으로 릭 플레어는 재기에 성공하고, 가족들과 관계도 개선했다고 한다.
언더테이커의 경우. 트리플 H가 스테파니 맥맨과 교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다고 한다. 또한 두 사람 모두 WWE 충성파로 유명한 인물이었기에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크리스 제리코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이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리코가 AEW로 간 이후에는 서로 디스를 한 차례 주고 받은 적이 있다.
CM 펑크와 트리플 H는 서로 인간적인 케미스트리가 맞지 않아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역 시절 둘은 꽤나 유사한 정치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던 탓에 일각에서는 둘 사이에
동족혐오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정하곤 한다. CM 펑크는 트리플 H가 자신에게 잡질을 해주지 않은 것에 원망하였고, 반대로 트리플 H는 CM 펑크에게 자신이 불만이 있음을 물어볼 때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다가 빈스에게 그간 쌓인 불만을 폭발하듯 토로하는 것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CM 펑크의 계약 기간이 만료될 시점에 트리플 H는 CM 펑크에게 대화를 시도하였는데, 당시
AJ 리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던 CM 펑크가 신혼 여행 다녀온 뒤에 이야기를 하겠다고 답하자 트리플 H는 CM펑크에게 결혼식 당일에 해고 통보를 전달했다고 한다.[61] 하지만 트리플 H가 WWE 전권을 휘여잡은 가운데, AEW 소속으로 활동하던 CM 펑크가 사고를 치고 방출 당하면서 몰락하자 'Best for business'라는 가치 아래 트리플 H가 CM 펑크의 WWE 복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까지 업로드된 것을 볼 때, 이전의 불편한 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커트 앵글이 업계에 발을 디뎠을 때, 트리플 H는 커트 앵글을 두고 자신이 레슬링 업계에 몸담은 이후 가장 업계에 대한 적응이 빠른 사람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2000년에 커트 앵글이 빅 푸쉬를 받을 때, 트리플 H는 커트 앵글을 질투하며 견제하기도 했다.[62] 이후 트리플 H와 커트 앵글의 사이는 개선되고, 악화되길 반복했지만 현재는 서로를 존중한다고 밝혔으며, 트리플 H가 WWE의 실질적인 권력을 쥐게 된 이후 커트 앵글의 생일을 쇼 안에 녹여서 축하해주기도 했다.
한창 전성기였던 현역 시절.
랍 밴 댐과 관계가 험악했다. 랍 밴 댐은 트리플 H의 정치질을 혐오했고, 트리플 H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더해 대마를 피우는 랍 밴 댐을 꺼렸다고 한다.[63] 둘의 험악한 사이는 랍 밴 댐이 WWE를 그만둘 때까지 이어지다가 랍 밴 댐이 2013년에 WWE에 돌아왔을 때 개선되었다고 알려졌다.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장인인
빈스 맥마흔과는 달리
제프 하디를 상당히 싫어한다. 이는 제프가 마약을 끊임없이 건들이고 수많은 사건사고까지 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많기 때문. 특히 상술했다시피 절친 숀이 마약 문제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뻔한 적이 있으니 제프를 좋지 않게 보는 게 당연하다. 반대로
매트 하디는 좋게 봤던 것으로 보이는데, 매트 하디는 트리플 H가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 연락을 하여 WWE에 남을 것을 제안했으며, 만약 트리플 H가 더 빨리 빈스를 밀어내고 WWE를 운영했다면 AEW가 아니라 WWE에 남았을 것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에게는 인남캐 징박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게임의 인남캐들이 기본적으로 떡대가 좋고 전성기 때 장발에 수염기른 외모도 잘 커스텀을 하면 트리플 H와 흡사하게 만들 수 있기도 하다.
2005년에 사망한
에디 게레로의 추모 인터뷰에도 참여해 애도를 한 영상도 있다. 처음엔 에디 게레로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고 극찬까지 했으며, 눈물을 흘리며 정말 좋은 사람이고 에디는 항상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64]과 함께 놀아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항상 기억하겠다고 했다.
코난 더 바바리안의 팬이다.
레슬매니아에서 보여주는 특수 컨셉의 등장씬[65]도 그렇고, 영화 촬영을 하게 된다면 무슨 역할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도 바바리안 컨셉의 전사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스팅과의 대결에서는 바바리안과 터미네이터 컨셉이 혼합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영화 쪽에 관심이 없지는 않은 모양. 모바일 게임 WWE 임모탈에선 이렇게 바바리안 컨셉의 코스튬을 착용한 적도 있다. 싱크로율이 심히 대박.
슬렛지 해머를 애용하는 것과 어울리게 좋아하는 축구팀도 '더 해머스'라는 별칭이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유니폼 인증샷 특히 앤디 캐롤이 프로레슬링 하면 대성할거라며 그의 하드웨어를 칭찬하기도 했다.
* NBA 농구팀의 경우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침 팀의 에이스
조엘 엠비드 역시 그의 팬인지라 2021년 플레이오프때는 영상때처럼 DX 퍼포먼스도 보여줬다![68] 헌터가 절대 작은 편이 아닌데 엠비드가 머리하나는 크다 ㄷㄷ
레슬매니아 17에서의 모터헤드의 The Game 라이브 입장씬.
레슬매니아 21에서의 모터헤드의 The Game 라이브 입장씬.
모터헤드의 열렬한 광팬이기도 하다. 모터헤드 역시
레슬매니아에서 두 차례 특별가수로 초청받아 종종 라이브 공연을 한 적이 있다. 훗날 레미가 사망하자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
2013년에
브록 레스너와 대립 과정에서 난투극을 연출하던 중,
청바지에 오줌을 지린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에 엑스 팍은 "땀이 찬거야, 아니면 진짜 오줌이야?"라고 넌지시 물어봤으나, 트리플 H는 '다음번엔 물 안먹고 나와야겠다'는 애매한 대답을 했다고. 아마 민망함에 둘러서 표현을 한 듯 하다.
스테파니 맥마흔과는 2000년대 중반에 이미 결혼을 했지만, DX 재결합 때나 혼스워글 사생아 각본 등에서는 마치 전혀 걸혼을 안 하는 것처럼 WWE상의 기믹을 유지하면서 제 4의 벽을 뚫는 드립을 종종 날렸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맥마흔 부자와의 대립으로 DX 부활 후에 세그먼트 중 숀이 트리플 H에게 '최근에 스테파니가 출산했는데 애 아빠가 누굴까?'라고 대놓고 물어보면 트리플 H는 능청스럽게 누군지 모르지만 굉장한 대물일거라며 자화자찬하는 섹드립을 날리기도 했으며, 또 다른 재미있는 멘트로는 역시나 DX로 빈스와 대립하던 시절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가 각각 빈스와 셰인으로 분장한 뒤 "WWE는 나의 아들다운 딸 스테파니와 그녀를 임신시킨 어떤 개자식한테 물려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또, 빈스에게는 내가 거의 당신의 아들(Son in law)과 다를 바 없다고 드립치거나 스테파니와 키스한 다음에는 집에서 보자고 드립을 날린다거나 하는 등의 개그를 쳤다. 물론 펑크와 대립때부터는 그냥 실제로 결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채로 진행했다.
2009년에 40살 기념 깜짝 생일파티에서
빈스 맥마흔과 선수들의 축하 겸 생일케이크 세례를 받기도 했다. 참고로 가장 먼저 던진 상대는
게일 킴.
케빈 던과의 권력 암투를 벌이고 있다. 그리고 엔데버 병합 후 케빈 던이 WWE에 퇴사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어이 승리를 따냈다.그래서 내가 이겼다. 애초에 케빈 던은 대표적인 빈스 라인 인물이었고, 빈스가 성추문으로 실각한 시점에는 그의 입지도 좁아지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긴했다.
2018년엔 RAW 25주년 방송을 앞두고
지미 팰런 쇼에 부인 스테파니, 뉴 데이와 함께 출연해 립싱크 코너에서 자신은
메탈리카의
Seek & Destroy를 고르고, 스테파니는
모아나의 삽입곡인
How Far I'll Go를 골라 결과적으론 스테파니의 선곡이 걸리자 '나 이 노래 모르는데..'하면서 멘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기 차례가 돌아오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멋지게(...) 소화하는 갭모에를 보여주기도 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는 빈스의 치매끼로 인한 알 수 없는 행동 및 각본 엎어버리기등에 진절머리가 난 WWE 유니버스들에게 마지막 희망으로 부상 중이다. 오죽하면
이런 포스터가 방송에 탈까...그리고 마침내 2022년 7월 26일 WWE 사내 권력 최고정점중 한명이 되는데 성공했다. 과연 정말로 삼치가 모두를 구할수 있을지는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순식간에 쇼가 정상화 되면서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자 이제는
이런 포스터가 방송에 탔다.
2020년 4월 24일 스맥다운에서 진행된 데뷔 25주년 특집 세그먼트에서 물병을 압수당해 특유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지 못한채 등장을 해버렸다. 물병 압수당한 삼치형의 표정 코로나 19 비말 감염 문제 때문에 이 시그니처를 방송상에서 선보였다간 큰 지탄을 받을 수 있으니 사전에 합의해 나름 개그스럽 게 처리한 듯.
2021년 9월 8일, WWE측에서 트리플 H가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발병한 심장 질환(cardiac event)을 치료하기 위해 예일 뉴헤이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WWE 공식 성명문 이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마쳤지만, 요양을 위해 잠시 WWE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반년 뒤인 2022년 3월에 심장 제세동기를 몸에 삽입한터라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건 피해야 한다는 의사소견을 받아 선수로서 은퇴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링에 서는 건 가능하지만, 기술 접수 및 시전은 무리이고, 세그먼트를 하는 선에서 참여할 듯. 결국
레슬매니아 38 2일차 오프닝에 등장해 대회 개최를 선언하며 자신의 경기용 부츠를 링 안에 두고 나오는 식으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하며 공식적으로 은퇴하게 되었다.
추가로 알려진 이야기에 의하면 조부 및 부친 모두 유전적 심장질환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만큼 몸 관리를 더 해야 할 수준. 실제로 이번 치료 기간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기하니 많이 심각했던 모양.
트리플 H가 입원한 사이 그가 정성스럽게 키웠던 NXT 출신 선수들 대부분을 빈스와 닉 칸이 방출해 버렸다. 사실상 WWE의 미래인 선수들을 짤라버린 셈. 덕분에 트리플 H가 실권을 잡은 뒤로 하는 일이 바로 이 빈스가 방출한 선수들을 되돌리는 일이었다.
더 게임 기믹만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의외라면 의외겠지만 은근히 개그 욕심이 많다. 기믹에 얽매이지 않는 장소에서 각종 드립을 연발하기도 하고 선수 생활 중에도 DX 2,3기에 악동으로 활동하면서 개그씬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
[1]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흑역사 중 하나로 은근히 언급되는 그 영화다.
반지닦이만 있는 게 아니었어!
[2]
트리플 H와 마찬가지로 전설적인 커리어를 남긴 신일본 출신의 프로레슬러.
[3]
2001년에 입었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말하는 것.
[4]
참고로 아무때나 뿜지않고 등장 테마곡인 The Game 중반부 즈음의 특정 기타 솔로
리프에 맞춰서 선보이는 게 특징. 정확히는 링크된 곡 기준 1분 10초 즈음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관중들을 스윽 쳐다보다 1분 19분 즈음에 팔을 Y자 모양으로 크게 벌리고 고개를 뒤로 젖혀 천장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뿜는다.
[5]
심지어 이건 각본상에 있던 것도 아니고 제리코가 부상 상태에 어버버하고 있을 때 트리플 H가 그냥 해버리라고 직접 주문했다고 한다.
[6]
숀 마이클스는
DX에 소속되어 있을 때만 초록색을 쓴다.
[7]
근래에 좋은 예로는
레슬매니아 30에서 내가
대니얼 브라이언을 이기고, 타이틀전에 직접 참가한다.고 선언했을 때를 들 수 있다. 이 말 한마디에 WWE 팬 모두가 설마?하고 덜덜 떨었었다. 좀 더 피부로 와닿고 싶다면 언더테이커의 연승을 깰까 팬들을 긴장케 했던 레슬매니아 27, 28에서 대 언더테이커전을 참고하자.
[8]
2007년 뉴 이어즈 레볼루션 tv 광고
직접 보자.
[9]
좋은 예시로 2000년대
DX로 활동할 때 친
개드립을 들 수 있다. 이 때
트리플 H는
빈스 맥마흔으로,
숀 마이클스는 그의 아들인
셰인으로 분장하고 있었는데, 이 날 트리플 H는 빈스로 분장하면서 빈스 특유의 팔자걸음이나 특유의 근육어필, 귀를 만지작거리는 특유의 표정연기까지 좀 더 과장해서 멋지게 재현하는 한편, "내 재산은 나의 아름다운 딸
스테파니와 걔를 임신시킨 어떤
개자식에게 물려 줄 거야. 모르긴 몰라도 그놈 사이즈가 아마 이~~~만하다고..(...)"라는 말로 그 날 관중들의 수많은 웃음을 이끌었다. 위 대사는 셰인으로 분장한 숀이 "아빠. 아빠가 빨리 죽어야 내가 이 회사를 물려받죠"(...)라는 패드립에 대한 대답이었다. 이 밖에도 레이티드 RKO와의 세그먼트에서도 에지와 리타의 라이브 ##를 언급하면서 에지의 거기가 생각보다 작았다면서 '그 날 날씨가 추웠으니 그럴 수도 있지'라고 놀리거나 랜디 오턴이 전세계 게이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1위라면서, 오턴을 교묘하게 게이로 몰아가는 한편, 에볼루션 분열 떡밥이 있던 시절엔
에릭 비숍에게 눈물콧물 다 짜면서 비굴하게 챔피언쉽을 부탁하는 등, 같은 사람 맞나싶을 정도로 연기력이 출중하다.
[10]
당시 스테파니에게 "우리 결혼식은 끝났어!" 라고 선언한 뒤 빈스에게
페디그리를 날려버린다. 각본상 스테파니가 임신을 주장했다가 이게 거짓 임신이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게다가 그 사실을 알려주고 결혼식을 망치게 만든 흑막이 바로 장모님인 린다 맥마흔. 이놈의 콩가루 집안 현재는 정말로 부부 사이다.
[11]
갑자기 나와서 에지가
알리샤 폭스와 바람피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엿먹인다.
[12]
덕분에
대니얼 브라이언은
멘탈이 붕괴되었다.
[13]
상기한 스맥다운5 4대 밸런스 붕괴 선수들을 제외하고,
트리플 H에 비견되는 사기 캐릭터로는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이 있었는데, 이 둘은 스탯이 더 락 87, 오스틴 85로
트리플 H 보다는 많이 낮으며,
언더테이커와 비교했을 때 슈퍼 헤비급인 언더테이커와는 다르게 일반 헤비급이라, 시스템적인 체급상의 우위를 상대적으로 적게 누린다.
[14]
단 WWE 2K17에서는 현재 모습과 레트로 버전 모습 둘 다 나왔는데, 현재 모습은 89, 레트로 버전은 93으로 나왔다. WWE 2K18에선 현재 모습이 89, 레트로 버전이 91로 나왔으며, WWE2K19, 20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재 모습이 89, 레트로 버전 모습이 91로 나오면서 여전히 90대를 쭉 유지중.
[15]
이 펀치 모션만 총 5가지다.
[16]
Head Pound와 동일기.
[17]
상대의 정강이를 뒤에서 발로 후려차 넘어뜨리는 기술.
[18]
페이스브레이커 니 스매쉬.
[19]
트리플 H 본인이 직접 성우로 참여했다.
[20]
보스호스라는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사에서 만든 작품이다.
[21]
RAW 15주년 기념 방송에선 당시 각본상 이혼상태였던 스테파니와 함께 '최고의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 때도 장인 흉내를 내며 엉덩이를 깠다가 스테파니에게 스팽킹을 당하기도 했다.
[22]
14에서는 크리스 워렌 밴드가, 18에서는 드로우닝 풀이, 17, 21에서는 모터헤드가 각각 공연했다. 다만 크리스 워렌 밴드의 라이브는 어디까지나
숀 마이클스를 위한 것이었고, 트리플 H는 사실상 덤이었기 때문에 잘 쳐주지는 않는다.
[23]
트리플 H에 준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는
언더테이커와
존 시나. 단 2명 뿐이다.
[24]
모터헤드의 'King of Kings' 테마곡이 이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잠깐 전주로 나오다가 The Game 곡으
[25]
트레이드 마크인
슬래지해머로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는 대형 유리거울을 깨부수며 입장. 다만 떨어지는 유리 파편에 살짝 움찔하는 바람에(...) 끝마무리가 아쉽다는 평.
[26]
메탈리카의 'For Whom The Bell Tolls'이 The Game 테마곡의 전주곡으로 쓰였다.
[27]
드라이아이스가 분사되는 거대한 해골 구조물 내부에서 등장.
[28]
작년과 동일. 그런데 드라이아이스가 잘못 분사되어 복부에 화상을 입었다. 드라이아이스 가루를 물로 씻어내며 넘겼다.
[29]
알렉사 블리스, 샬럿, 사샤 뱅크스가 시녀로 분해 입장씬에 참여.
[30]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특별 세그먼트와
T-800 모형, 그리고 저항군들로 분한
NXT 로스터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31]
함께 나온 영상을 보면 독재자의 철권 통치를 컨셉으로 한 것 같으나, 뜬금없이 챔피언 벨트를 든 해골 병사들을 들러리로 세우는 등, 상당히 난해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NXT 로스터들을 동원했다.
[32]
쇼에서도 서로 만난 적이 있는데 대략 1999년에 엔드 오브 데이즈 홍보도 겸해 WWE에 출연했을 때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는 세그먼트에서였다.
[33]
특히
핀 밸러와
세스 롤린스는 거의 그의
양아들 격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타미 히데오, 케빈 오웬스 등등 가령
마우로 라날로같은 해설진도 굉장히 아낀다. 그를 증명하듯 NXT 출신 선수가 타이틀을 획득하면 항상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주곤 한다.
[34]
한 때 정리 해고 당했으나, 복직되어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35]
둘 다 초짜였던 시절에 WCW에서 태그팀 활동을 한적이 있으니 아주 긴 인연이다. 나이도 불과 한 살 차이. 트리플 H가 NXT의 성장기를 이끌 시점에 세계 각지를 돌며 선수 스카웃에 힘써준 사람이 윌리엄 리걸이기도 하다. 한 때 WWE를 떠나 AEW에 잠시 자리 잡고 있었음에도 WWE에 복귀해 바로 부사장직에 올 수 있었던 것도 그가 트리플 H의 친우였기 때문이다.
[36]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트리플 H를 은인으로 여긴다고 하였으며, 트리플 H의 오른팔이 되어 회사 업무를 보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37]
트리플 H 본인이 직접 아들처럼 여기는 선수로 칭했으며, 세스 롤린스가 젊은 시절에
조이 머큐리와 더불어 유이하게 존중했던 인물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무엇보다 세스 롤린스는 트리플 H로부터
페디그리를 계승 받았다.
[38]
트리플 H의 자랑이 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충성심을 보여준 적이 있다.
[39]
WWE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했던 브레이 와이어트를 트리플 H가 구제한 적이 있으며, 그 덕분에 브레이 와이어트는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었다. 빈스 맥맨 체제에서 예산 절감을 이유로 해고되기도 했지만, 트리플 H 체제에서 무사 복귀했으며, 트리플 H는 브레이 와이어트를 까다롭긴 해도 자신의 사람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40]
트리플 H를 아버지 같은 존재로 표현한 적 있다.
[41]
킬러 코왈스키 체육관 동문 사제 관계이며, NXT의 상징이 될 때까지 활약할 정도로 트리플 H의 충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42]
묘호를 따져서 어진 임금이니까 '종'을 붙혀야한다, WWE를 개혁한 군주이니 '조'가 붙혀야 한다는 잉여로운 예송논쟁은 덤. 그런데 묘호를 붙히는건 죽은 왕에게 붙히는 것이니 늙은 빈스 영감의 몽니가 아니고서야 부적절하다.
[43]
흰수염이 선원들에게 아버지라고 불리고 트리플H 역시 삼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서.
[44]
트리플H 집권기 이후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듯한 흥미진진한 각본 때문. 마침 트리플 H가 전권을 잡은 이후인 2024년 1월에 넷플릭스가 WWE를 독점 중계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45]
WWE의 RAW와 스맥다운의 중계권을 아프리카TV가 구매
[46]
장인어른이 레슬매니아 23에서 트럼프와의 삭발빵(...) 대결을 했던 인연 겸 린다 맥맨의 중소기업청장 임명 관련으로 방문한 듯하다.
[47]
오른쪽 스테파니를 기준으로 스테파니에 안겨있는 게 삼녀 본 에블린, 그 옆에는 장녀 오로라, 맨 왼쪽 차녀 머피
[48]
재미있게도 트리플 H/스테파니 부부는 딸만 셋이지만 셰인 맥맨 부부는 아들만 셋이다.
[49]
다들 알겠지만 트리플 H는 1969년생으로 지천명인데다, 스테파니는 7살 어린 1976년생으로 2019년 기준 부부가 모두 적지 않은 나이니만큼 트리플 H가 손사래를 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50]
숀 마이클스,
디젤,
더락,
존 시나,
로만 레인즈 등등.
[51]
하지만 그도 나이가 50줄에 다다르면서 더 이상 나이를 속일 순 없는지, 현재는 벌크가 많이 줄어들었다.
[52]
여담으로 절친이자 운동광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SNS를 통해 서로 몇시에 일어나 운동했는지 경쟁한다.
[53]
국내에서는 '건강과 근육'이라는 이름으로 발매.
[54]
특히 2016 로얄럼블 당시 모습을 보면 이러한 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55]
참고로 숀이 65년생 / 트리플 H가 69년생이라 나이상으론 4살 동생이다.
[56]
덕분에 숀은 한국 팬들에게 별명으로도 삼버지처럼
숀머니, 삼종대왕처럼
숀사임당이라고 불리울 때가 있다.
[57]
하드코어 할리의 자서전에서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랜디 오턴의 기물 파손으로 인해 1만 5천 달러 가량의 청구 비용이 나왔는데, 트리플 H가 모두 감당했다고 한다.
[58]
트리플 H는 절친 숀 마이클스가 약물에 손을 대서 망가지는 일을 봤기에 약물에 매우 부정적이며, 같은 이유로 약물에 손을 댄
제프 하디를 매우 싫어하기도 했다.
[59]
상술했다시피 랜디는 데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도 특히 사모아계 레슬러들과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인지 그를 좋게 보는 사람도 많은 듯.
[60]
랜디 오턴이 이때를 회상하기를 처음에 빈스에게 욕 좀 먹겠거니 했지만 방에 빈스 대신 트리플 H가 앉아 있는것을 보고 '진짜 큰일 났구나' 싶었고, 1시간 가량의 강한 갈굼을 당하면서 '차라리 이 자리에 있는게 빈스였더라면'하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한다.
[61]
다만 이 당시 인사권을 쥐고 있는 것은 빈스 맥맨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해고 결정은 빈스였을 가능성이 높다.
[62]
일화에 따르면 트리플 H는 커트 앵글의 체격 문제로 메인 이벤터감이 아니라는 뒷담을 했으나,
팻 패터슨이 트리플 H에게 만약 커트 앵글과 싸우면 커트 앵글이 트리플 H를 걸레처럼 만들 거라면서 불만이 있다면 커트 앵글과 한 번 싸워보라고 일갈했고, 이에 트리플 H는 침묵했다고 한다.
[63]
일화에 따르면 트리플 H가 랍 밴 댐에게 농담식으로 대마를 피우는 것을 그만두라고 넌지시 말하자 랍 밴 댐은 우리가 그런 말을 주고 받을 사이냐면서 쌍욕을 박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64]
마침 에디와 트리플 H 모두 딸만 셋인 딸부자집이다.
[65]
바바리안 컨셉의 등장씬을 무려 5번(22,27,28,29,30)이나 보여주었다.
[66]
테니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이자 그랜드슬램 23회 우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한
세레나 윌리엄스나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우승자였던
루이스 해밀턴 등이 있다. 2013년에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수상자였던 커쇼와 슈어저에게도 주었으나 이것은 빈스 개인이 선물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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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주는 팀이 종목메다 약간 비정기적이다. 그러나 EPL 우승팀과 월드시리즈 우승 MLB팀은 꼬박꼬박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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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강성 레슬링팬덤의 성지이기도 하다. 헌터는 물론 WWE가 공들여마땅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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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역일 때
약물 부작용
으로 사망한 선수들을 많이 봐왔으며,
친구도 약물 오남용으로 인하여 말년에 고생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