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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네루즈 とんねるず TUNN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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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비명의 변천사 | 타카 & 노리 → 톤네루즈 |
| 출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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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 | 이시바시 타카아키, 키나시 노리타케 |
| 결성년도 | 1980년 ~ |
| 활동시기 | 1982년 4월 10일 ~ |
| 사무소 |
오피스 A to Z (1983 ~ 1993)[1] → 이시바시 타카아키 (어라이벌 1994 ~) 키나시 노리타케 (키나시코카 2018 ~ ) |
1. 개요
とんねるず. 콤비명의 유래는 터널(Tunnel)의 일본식 발음인 トンネル에 즈(ズ)를 붙인 것이다.일본 개그의 역사를 새로 쓴 남자들로 칸토(관동) 개그맨들의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 받고 있다.
톤네루즈의 방송에서 주로 레귤러로 활약하는 게닌들은 칸토 게닌들이 많은데 [2] 실제로 톤네루즈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칸토 지방의 게닌들의 대선배이자 대부격인 위치다. 그래서 이시바시의 한국 로케에서는 후배 게닌들이 그를 상당히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실질적으로 칸토 오와라이의 대사조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다이쇼~ 쇼와 히토케타 태생[3]의 인물들이 모여서 만든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이다. 쇼와 30년에 결성하여 흑백 TV 시절부터 활동해오던 이들은 현재 모두 고인이다.
그리고 그 스타일을 이어받아서 도쿄발 콩트 코미디 방송의 황금기를 주도해 국민 코미디언이 된 게 더 드리프터즈이지만 이들도 2명을 제외하면 모두 고인에다가 생존해 있는 멤버들도 은퇴해서 현역이 아니니까 현재 칸토계 게닌 현역 중에서는 톤네루즈가 대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멤버들의 일본어 발음이 명확한 편이라서 톤네루즈의 방송은 일본어 학습자들에게도 추천받는 편이다.
2018년에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가 종영된 후 두 사람은 일부 특방을 제외하고는 콤비로서의 활동이나 TV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 이시바시 타카아키는 2020년부터 시작한 유튜버 활동에 집중하는 중이고 키나시 노리타케는 2018년부터 시작한 라디오 방송 <토요일 아침 6시 키나시의 모임>을 진행하면서 가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4년 11월 8일과 11월 9일, 일본 무도관에서 오랜만에 두 사람이 톤네루즈로서 개그 공연을 하였다. # 이시바시 유튜브에서는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회차가 업로드되기도 하였다.
2. 활동 이력
이시바시와 키나시 양쪽 모두 도쿄 토박이로 도쿄의 명문 고등학교인 테이쿄 고등학교(帝京高等学校)에 재학 중이었다. 재학 당시 이시바시는 야구부, 키나시는 축구부에서 클럽 활동을 하고 있었다.[4] 본래 야구와 축구라는 스포츠가 팀 플레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팀원들간의 단합을 강조하다보니 클럽의 구성원들은 체력도 뛰어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부에서 독보적인 분위기 메이커로 유명했다고 한다. (주로 선배나 선생님의 흉내 혹은 성대모사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당시 테이쿄 고교의 야구부와 축구부가 운동장을 공유하는 탓에 교류가 빈번했기에 자연스레 친구가 되었다. 비록 두 사람 모두 개그맨을 꿈꾸고 있었지만[5] 고등학교 시절에는 콤비로 활동하지 않았다.테이쿄 고교 졸업 후 이시바시는 호텔 센츄리 하얏트에 취직, 호텔리어가 되었고 키나시는 대기업 다이하츠 공업에 입사해 직장인이 되었다. 사회인이 된지 몇 달 되지 않았을 때 이시바시는 <오와라이 스타 탄생!!>[6]에 참가하고자 평소 가장 재미있던 동창생이라고 생각했던 키나시에게 콤비 결성을 제의했고 키나시가 동의하여 톤네루즈가 결성되었다. 결성 초기에는 각자의 이름을 줄인 타카 & 노리 등으로 활동했는데 주로 안토니오 이노키의 성대모사,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당시 인기 아이돌의 흉내 등 전형적인 일발 개그나 일본식 만담을 선보였다. 이것이 좋은 반응을 얻자 프로 개그맨이 될 것을 결심한 두 사람은 각기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1980년 정식으로 콤비를 결성, 프로 개그맨이 되었다. 프로 개그맨으로의 전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때 당시 이사비시가 키나시와 찻집에서 만나서 심각한 표정으로 '키나시군, 나 프로가 되고 싶은데 같이 할 생각 없어? 어때?'라고 물었는데 키나시가 곧바로 무뚝뚝하게 "좋아"라는 한마디로 승낙했다고 한다.
프로 데뷔 초 닛폰 테레비(日本テレビ)의 프로듀서였던 이하라 다카타다(井原高忠)의 제안으로 지금의 콤비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하라는 멤버 둘의 영문 이니셜 T와 N이 들어가는 콤비명 2가지를 생각해 놓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톤마와 노로마'[7], 나머지가 지금의 톤네루즈였다고 한다. 장기간 차세대 스타로써 인기를 끌라는 의미와 둘을 처음 만났을 때 '조금 어두운 녀석들이구나'라고 느꼈던 이미지를 담아 톤네루즈라는 콤비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톤네루즈는 프로 데뷔 후 2년만인 1982년 4월 10일 <오와라이 스타 탄생!!>이라는 개그맨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일본 개그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였다. 당시 다른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개그에 악평을 했지만 아카츠카 후지오와 타모리가 이들을 적극 지지하여 그랑프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8]
80년대 중반부터 톤네루즈는 '올 나잇 후지( 1984년 ~ 1989년)'[9], ' 유야케 냥냥( 1985년 ~ 1987년)', 라디오 방송 '톤네루즈의 올 나이트 닛폰( 1985년 ~ 1992년)'[10][11], 짝짓기 예능 '네루톤 붉은고래단'(ねるとん紅鯨団) ( 1987년 ~ 1994년)[12]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사회 현상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톤네루즈의 엄청난 인기는 1988년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후지 TV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13]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전성기 시절에는 갑자기 세트에 매달리거나 카메라를 밀어서 넘어뜨리고 코너 진행 도중 스탭들을 방송에 직접 노출시키는 등 막가파식 개그 스타일과 오냥코클럽 등의 여자 연예인에게 성희롱 수준인 섹드립을 하는 것으로 인기를 끌었다.[14] 톤네루즈의 전성기 당시 일본은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가 한창인 시절인데다가 일본 예능계 전반적으로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든 성희롱이 넘쳐나던 것[15]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톤네루즈는 성희롱에 가까운 섹드립으로 인기를 끌었다. 톤네루즈의 방송에 출연했던 여자 연예인은 대부분 당했다고 보면 된다. 이후 브레이크하여 대단한 위상을 누리게 되는 마츠시마 나나코도, 드라마의 히트로 대스타가 되기 전에는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의 근미래경찰이라는 콩트 코너에 레귤러로 출연하여 꽤 굴욕적인 활동을 해가며 얼굴을 알려야 했던 과거가 있다. 이때 맡았던 역할이라는 것이, 톤네루즈 콤비 이시바시 타카아키, 키나시 노리타케와 3인조를 이루어 이시바시와 키나시에게 구타당하면서 마치 AV 여배우가 할 법한 야한 대사를 연달아 말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그때 나나코의 대사는 너무 노골적이어서 옮기기도 어렵다. ( AV 여배우의 대사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시 영상.
실제로 1992년 11월 4일,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에서 준 레귤러로 출연했던 56세의 중년 연예인 이나무라 사치코가 이시바시 타카아키와 프로그램의 치프 프로듀서 이시다 히로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소송을 건 일도 있었다. 사치코는 1992년 10월 29일자 방송에서 비키니를 입은 자신에게 이시바시 타카아키가 성희롱을 한 것과 본인은 10년 넘게 연예계에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일반인 아줌마여서 머리 손질을 안했습니다."라고 자막을 단 일에 대해 이시바시 타카아키와 이시다 히로시에게 200만엔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면서 프로그램 내에서 자신의 명예 회복을 위한 코너를 띠로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이시다 히로시는 이에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없다고 표현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톤네루즈의 소속사는 "이시바시 본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코멘트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변을 피했다. 결국 소송은 합의하에 마무리 되었다. 이러한 소동이 끝난 후에도 프로그램의 음담패설 수위는 전혀 낮아지지 않았다.
이들은 90년대 중반까지 코미디 가수로도 상당히 유명했다. 두 사람은 1984년 12월 5일, 싱글 <一気!>를 내어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989년 11월 7일에는 도쿄 돔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을 정도로 개그맨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멤버인 키나시 노리타케는 엔카 가수와 협업하여 오리콘 엔카 차트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는 25위.) 이들의 곡들 중 가장 유명한 곡은 1992년 1월 24일에 발표한 18번째 싱글인 <방울뱀이 온다!(ガラガラヘビがやってくる!)>라는 곡으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박사가 리메이크하였고 1993년에 개봉한 홍콩 영화인 성룡의 시티헌터의 OST로도 번안하여 쓰이기도 하였다.[16] 여담으로 이 노래의 작사자는 다름아닌 AKB48의 수장인 아키모토 야스시.[17] 아키모토 야스시는 톤네루즈와 여러 방송에서 함께 일했으며 톤네루즈가 부른 곡들 대다수를 작사했다. 사적으로도 톤네루즈 멤버들과 무척 친하다고 한다.
톤네루즈는 개그맨 활동 외에도 가수, 배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18] 특유의 마초적인 카리스마와 장난기 가득한 청년이라는 양면적인 이미지로 유명 아이돌에 필적하는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광대처럼 인식되던 일본 내 개그맨의 이미지를 멋있는, 동경하는 연예인으로 바꾸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실제로 톤네루즈는 일본 최초로 개인 코디네이터를 고용한 개그맨이라고 한다.[19] 또한, 이들은 자신들이 남자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인 연예인"이라고 불려지기 시작하자 " 고졸의 카리스마"라는 캐치프라이즈를 통하여 자신들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잡일을 처리해 주는 스태프들 중에서 도쿄대학 출신도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고교 중퇴의 로큰롤 가수로 어필하던 인기 가수 오자키 유타카와 함께 80년대 당시 일본내에서 만연했던 학벌주의를 타파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20] 이외에도 톤네루즈는 만담 개그에서만 통용되던 콤비 형식을 예능 프로그램에 도입하고,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파트너와 사이가 좋으면 못 웃긴다'는 불문율을 깨뜨렸다.[21][22]
이처럼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톤네루즈는 1994년에 소속사 '오피스 A to Z'에서 나와서 자신들의 전용 소속사 '어라이벌' 사무소를 차렸다.[23] 전용 소속사를 차린 이후로는 콤비로서의 활동을 줄이는 대신 각자 개인 활동의 비중을 높여나갔으며 2000년대까지 두 사람 개개인의 인기와 인지도는 더욱 확장되어갔다. 2000년대 이후로는 점점 활동이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전용 소속사를 차린 후부터 수익의 100%를 자기들이 먹기 때문에 활동을 적게해도 버는 돈이 꽤 많고[24] 톤네루즈 전성기 시절에 쌓아둔 재산이 거물급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워낙 많기로 유명하기 때문에[25] 방송 노출이 적어서 인기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실제로 톤네루즈 두 사람은 "놀기 심심헤서 일하고 있다."라고 공언하면서 자유분방한 태도로 방송에 출연했다. '짜여진 개그'를 추종해서 많이 보다 보면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게닌들과는 차별화된 이들만의 장점이다.
톤네루즈는 전성기 시절, 그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던 오와라이 2세대와 묘한 라이벌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했다.[26] 톤네루즈는 대표적인 칸토(관동) 출신 게닌이고 오와라이 2세대의 대다수는 칸사이(관서)의 요시모토 흥업 소속이라는 점에서 일본 특유의 동서 지역간 대립구도를 시사하기도 한다. # 실제로 톤네루즈 데뷔 후 막 브레이크 했을 때, 당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요시모토 출신들이 톤네루즈를 의식하는 통에 서로 방송국에서 만나기라도 하면 긴장감이 감돌았고 톤네루즈는 방송에서 "칸사이 지방의 게닌들은 촌스럽다." 라면서 이들을 놀리는 것을 네타로 써먹기도 했다. 게다가 오와라이 2세대의 전성기를 연 방송 우리들은 익살족의 메인 프로듀서인 요코자와 다케시가 톤네루즈와 같이 방송하는 것을 거부하여서[27][28]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톤네루즈와 오와라이 2세대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의견이 정설로 통했을 정도였다고.
이런 대립관계는 90년대 초, 비트 다케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슈퍼 자키>에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게닌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회차에서 톤네루즈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옅어지다가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를 리뉴얼해서 1997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부터는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게닌들이 레귤러로 빈번하게 출연하면서 더 이상 두 세력간의 대립은 없다는 걸 시사했다. 2014년 3월 31일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 마지막 회에서 톤네루즈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꼽히던 다운타운과 톤네루즈가 같이 나오면서 확인 사살.
사실 톤네루즈는 오와라이 2세대 전체와 대립했다기 보다는 칸사이 지방의 요시모토 흥업 소속 게닌들과 대립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실제로 위에도 적혀있듯이 톤네루즈가 첫 데뷔한 시절부터 이들을 눈여겨 보고 적극적으로 푸쉬해준 선배인 타모리도 오와라이 2세대에 속하긴 하지만 1980~90년대의 오와라이 2세대 선배-톤네루즈 사이의 냉전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톤네루즈 본인들이 타모리를 일본 연예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은인으로 밝힐 정도로 사이가 좋다. 또한, 톤네루즈의 저서에는 오와라이 2세대의 거두인 비트 다케시를 고향 선배이자 원조 멀티 엔터테이너 선배로서 존경한다고 기재되어있다. 비트 다케시도 <오와라이 스타 탄생!!>에 출연한 톤네루즈를 일찍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고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톤네루즈에게 "도쿄 연예인, 힘내라!"라고 격려하면서 그들의 술값을 대신 계산했다는 일화도 있다.[31] 훗날 비트 다케시와 톤네루즈는 같은 연예인 야구팀에 소속되어 교류를 하기 시작한다.
톤네루즈와 요시모토 소속의 게닌들도 90년대 초반까지 서로 대립했다지만 상술되어있듯이 90년대 중반에 이미 화해했고 톤네루즈의 저서에서도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이미 예전부터 요시모토 게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고 쓰여있다. 그 이후에 오기야하기의 야하기 켄이 술자리에서 톤네루즈에게 정말로 요시모토 계열이나 칸사이계 게닌들과 안 친하냐는 질문에 여론이 그렇게 몰아간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8년 3월 22일, 장장 3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종영 직후인 2018년 4월, 키나시 노리타케가 자신의 개인 소속사 '코카'(현: 키나시코카)를 설립하면서 이시바시 타카아키와 소속사가 분리되었다.
2018년 12월 31일 톤네루즈의 공식 팬클럽이 폐회되었다.
2019년 9월, 두 사람이 개별적으로 다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2024년 11월 8일과 11월 9일, 일본 무도관에서 오랜만에 두 사람이 톤네루즈로서 개그 공연을 하였다. # 이시바시 유튜브에서는 공연 입장 대기줄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회차가 업로드되기도 하였다.
3. 멤버
3.1. 이시바시 타카아키
| 이름 | 이시바시 타카아키(石橋貴明) |
| 생년월일 | 1961년 10월 22일생([age(1961-10-22)]세) |
| 출생지 | 도쿄도 이타바시구(板橋区) |
| 신장 | 182cm |
| 데뷔년도 | 1980년 |
| 대표 프로그램 | 우타방,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
| 前 배우자 | 스즈키 호나미[32][33] |
| 자녀 | 3녀[34] |
| 소속사 | 어라이벌 (1994 ~ ) |
| 링크 | 유튜브 |
톤네루즈하면 떠오르는 '폭주'를 이끄는 사람. 과거의 여러 사건사고들을 보면 완전히 폭주기관차다. 결혼하고 딸 3명을 키우면서 성격이 굉장히 부드러워졌다. 전성기 시절의 팬들이 아쉬워할 정도로.[35] 일본 국외의 미디어물이라면 메이저 리그 2편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항목의 포스터 맨 오른쪽 아래에 이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과격하고 다혈질이었던 사람으로, 주로 여성 아이돌[36]이나 탤런트에게 높은 수위의 섹드립과 인신공격[37]을 던지는 역할이었다. 섹드립으로 여성 출연자의 반응[38]을 이끌어내고,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출연자의 매력을 알리는 방식. 이게 신인 배우 알리기에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서, 한창 인기가 있던 시절에는 "가수는 뮤직 스테이션, 배우는 톤네루즈에게"라는 말까지 생겼을 정도였다.
그러나 여자 연예인들에게 성희롱 수준으로 추근대는 컨셉 때문에 해당 연예인들의 팬들은 이시바시가 같이 방송에 나오면 분노하기도 했으며 인지도가 높은 여성 출연자에게도 똑같이 대하다보니[39]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경우는 이시바시의 방송에 출연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자 아나운서의 경우에는 오히려 마이너스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소속사 자체에서 공식적으로 출연 NG를 걸었다고. 아래 서술한 우타방에서는 심지어 (주로 아줌마들로 구성된) 방청객들한테까지 섹드립을 날려댄다. "저기 내가 먹고 싶은 타입이 두 명 정도 있는데" 하는 드립을 통역사로부터 듣고 당황하며 멋쩍게 웃는 박용하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와 함께 우타방이라는 방송을 오랫동안 했었다. 우타방은 일단은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음악 방송'이었지만, 사실은 초대된 가수와 두 사람이 하는 토크가 주가되는 방송이었다. 탑 게닌과 탑 아이돌이 MC로 있었던 이 방송은 상당한 히트를 치게된다.
방송 초창기 나카이는 이시바시에 비하면 MC 경험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시바시가 이끌어주었으나, 이후 MC로써의 재능이 개화하기 시작한 나카이와 함께 정말 재밌는 방송을 만들었다. 전성기 동안 우타방은 게닌과 아이돌이 콜라보한 방송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성공한 방송이 되었다.[40]
특히, 모닝구무스메가 대히트하는데 있어서 우타방에서 이시바시의 캐릭터 잡아주기가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개그 기믹의 여자 아이돌, 야스다 케이를 만든 것은 이시바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재밌는것은 우타방은 점점 몰락해서 방송이 폐지되는 수순에 이르렀는데, 이 몰락할 때가 딱 AKB48가 뜨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서 이 방송에 AKB48는 한 번도 나오지 못했다. (2005년 스타트한 AKB였으나 초반 4년간은 비인기 아이돌이었다. 당연히 골든타임에 그녀들이 나올 수는 없었다.)
야구 마니아이다. 도쿄의 야구 명문고 테이쿄 고교[41] 출신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 테이쿄고교 후배만 나오면 종목을 가리지 않고 테이쿄혼(帝京魂)을 강조하며 매년 연말에 방송되는 테레비 아사히의 예능프로그램 「夢対決201Xとんねるずのスポーツ王は俺だ!!5時間スペシャル」에 매년 출연한다. 방송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5시간짜리 방송이며 각종 스포츠 대결을 하긴 하는데 제대로 하는게 아니라 개그같은 게임으로 변형시켜서 대결한다. 2016년 야구에서는 프리미어 12에 출전한 선수들과 예능인들이 각각 팀을 이뤄 야구 비슷한 게임을 하는 기획[42]을 하였는데, 이시바시가 대활약 하였다. 이시바시는 이날 이 방송 역사상 100안타를 기록(...)하여 이치로가 미일통산 3000안타 기록했을 때를 모노마네(성대모사)한 100안타 기념식까지 열었다. 드립에 기록까지 빵빵 터진 날.
이시바시가 자신의 타법은 이대호 선수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드립을 날리자, 나카타 쇼 왈, "아 싫은 이름이 등장했다"라고 쓴웃음. 원래 싫어하는 것인지, 라이벌 팀의 주포라서 싫은 건지, 아니면 프리미어에서 당해서 그런건지는 불명. 나카타의 드립을 들은 야쿠르트의 야마다 테츠토 역시 쓴웃음.
이 방송에서 뒤지고 있던 선수 팀이[43] 게닌팀에게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우리는 프리미어에서 대역전극을 해보았기 때문에..."라고 하자 이시바시가 눈을 부라리면서 "대역전극을 해봤다고? 대역전극을 당한거지 임마!"라고 하는 장면이 해당 방송의 백미.
2020년 6월 유튜브를 시작했다. 한달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1년 7월 16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자인 스즈키 호나미와의 이혼을 발표하였다.
3.2. 키나시 노리타케
파일:external/iwiz-talent.c.yimg.jp/m06-0142-140210.jpg
| 이름 | 키나시 노리타케(木梨憲武) |
| 생년월일 | 1962년 3월 9일생([age(1962-03-09)]세) |
| 출생지 | 도쿄도 세타가야구(世田谷区) |
| 신장 | 178cm |
| 데뷔년도 | 1980년 |
| 대표 프로그램 |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
| 배우자 | 야스다 나루미 (安田 成美)[44][45] |
| 소속사 | 키나시코카 (2018 ~ ) |
| 링크 | 공식 사이트 |
트레이드 마크인 빵모자에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까지, 여러모로 이시바시보다 훨씬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여서, 10대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호감도가 높은 인물이다. 현재는 편안한 아저씨같은 느낌의 호감형 이미지 덕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에 많이 출연하는 편.
콤비 내에서는 눈치없거나 답답한 행동을 해서 이시바시의 폭주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통 콤비는 보케가 폭주하기 시작하면 츳코미가 적절하게 제동을 거는데, 톤네루즈는 둘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이시바시가 화를 내면 키나시가 동시에 화를 내면서 나란히 폭주한다(...). 그래서인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진짜 싸이코는 이시바시가 아니라 키나시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영화에도 가끔 출연하는데, 니모를 찾아서 시리즈의 일본어 더빙판에서 말린을 담당하여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고, 2013년에 개봉된 공룡대탐험 3D의 일본어 더빙판 및 2018년에 개봉된 이누야시키의 이누야시키 이치로 역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데뷔 초기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걸로 유명했는데 1994년에 TV방송의 기획코너로 프랑스 세느강변에서 매직펜 하나로 세느강 그리기에 도전한 것을 계기로 창작 의욕에 불이 붙으면서 본격적으로 화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일본에서도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뉴욕에서까지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화가로서 활동할때는 키나시 노리타로(木梨憲太郎)라는 명의를 사용한다.
여담으로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내수용 기판 전용 캐릭터인 노리마로의 모델이기도 하다. 화가인 키나시 노리타로에게 캐릭터 디자인을 의뢰한다는 내용으로 TV 방송과 병행해서 진행했고, 디자인 자체는 그가 콩트에서 분장한 교복을 입은 캐릭터의 모습을 본땄다. 노리마로의 기묘한 동작들은 캡콤 내부에 갖춰진 모션 캡처 설비를 이용해서 찍은 뒤 도트 그래픽으로 옮긴 것으로 전부 키나시가 즉석에서 생각해난 동작들이라고 한다.
노래도 잘 불러서 톤네루즈가 가수로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고 TV 방송의 기획으로 엔카 가수와 듀오를 결성해서 오리콘 엔카 차트 연속 1위 기록을 수립 하기도 했다.(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는 25위.) 1996년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다. 곡명은 浪漫-ROMAN-.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종영 이후에는 TBS 라디오의 아침 라디오 방송인 '토요일 아침 6시 키나시의 모임'을 진행하면서 가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국방송은 아니지만, 상당히 넓은 범위의 지역에서 방송하고 있다.
2024년 1월, 자서전 『여러분 덕분입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키나시 노리타케의 첫 자서전으로 자신의 성장 과정, 톤네루즈 결성 비화, 아내와의 결혼, TV 버라이어티의 흥망성쇠, 후지TV 계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의 최종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고 한다. 자서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키나시는 "톤네루즈 전성기 시절은 직금의 일본 연예계보다 제약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야만적인 스타일로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
[1]
사이조 히데키의 매니저가 만든 회사.
[2]
이들의 대표방송인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의 주요 레귤러들만 봐도
아리요시 히로이키,
바나나맨,
오기야하기 등의 칸토 게닌들이다.
[3]
1912(大正元年)~1934(昭和9年) 시기 출생자
[4]
테이쿄 고교는 스포츠 명문 학교로도 유명해서 테이쿄 출신의 프로 야구 선수, 축구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허미미도 이학교 출신이다.
[5]
이시바시의 경우 고교생 신분으로 아마추어 개그 대회에 빈번하게 출전하고 있었고 키나시도
와다 아키코(和田アキ子)의 성대모사 등으로 틈틈이 아마추어 개그 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다.
[6]
닛테레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
스타 탄생!'의 자매프로그램.
[7]
とんまとのろま, '멍청이와 바보' 정도의 의미.
[8]
톤네루즈는
타모리를 일본 연예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은인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데뷔 초기에는 타모리의 방송 녹화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타모리에게 연예계 생활에 대해서 조언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원래부터 타모리를 '동경'하고 있었는데 연예인으로 데뷔한 후 부터는 아예 타모리를 '숭배'하기 시작했다고.
[9]
톤네루즈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방송으로 새벽 시간대에 생방송으로 방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톤네루즈는 젊음의 애너지가 넘치는 강렬한 개그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0]
주로 톤네루즈의 토크로 이루어진 라디오 방송으로 그들이 출연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촬영 뒷얘기, 연예인 업계 관계자 이야기, 두 사람의 테이쿄 고교 시절 얘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토크가 달아오를 때는 청취자들이 보내온 엽서를 전혀 읽지 않고 프로그램이 끝나기도 했다. 또한, 당시까지만 해도 방송에 쓰이면 NG라는 암묵의 룰이 있었던 일반 대중들의 은어를 방송에 적극 도입하는 면모도 주목받았다.
[11]
그전까지 청취율 1위 방송이었던
비트 다케시의
올 나이트 닛폰을 제치고 청취율 1위를 달성하는 인기를 누렸다. 정확히 서술하자면 톤네루즈의 올 나이트 닛폰은 화요일에 편성되었고 수요일에 편성된
코이즈미 쿄코의 올 나이트 닛폰과 청취율 1위 경쟁을 하였다. 목요일에 편성된 비트 다케시의 올 나이트 닛폰은 당시 두 방송 다음가는 인기를 누렸다.
[12]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일본 대중들에게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 이 방송의 히트로 한동안 일본에서는 미팅을 '네루톤 파티'라 부르기도 했다.
[13]
1988년부터 30년 동안 방송을 이어간 레전드 방송.
코이즈미 쿄코,
쿠도 시즈카,
나카야마 미호 등 당대의 유명 여자 아이돌이 자신들의 전성기에 열심히 출연해서 얼굴을 보였던 초 인기 방송이었다.
[14]
나이를 먹은 지금은 유순해진 편. 이시바시 타카아키는 "나이를 먹으니깐 섹드립치기 힘들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라이벌인
마츠모토 히토시도 같은 발언을 한적이 있다.
[15]
당시 일본 방송계는 인기 게닌이었던
시마다 신스케가 "성희롱이 뭔지 의미를 모르겠어.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신인 여성 아이돌이 긴장했을 때 가슴을 주물러주면 긴장이 풀리잖아 그게 뭐가 나빠?"라는 말을 방송에서 대놓고 할 정도로 여성 인권이 바닥이었다.
[16]
선상 파티 장면에서 나오며 이 노래를 부른 연경천사(軟硬天師)라는 그룹은 홍콩의 유명 코미디언인 갈민휘(葛民輝)와 임해봉(林海峰)의 2인조로 구성되었다.
[17]
이와 관련해서 2014년 6월 1일에 방송된 퀴즈 30 단결하라!의 33회인 AKB48 단결 스페셜에서도 이 문제의 제목을 맞추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멤버 전원이 세대차가 너무 많이 나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18]
이 때문에 일본의 극단적인 오와라이 마니아들은 "톤네루즈는 멀티 엔터테이너지 게닌이 아니다."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19]
이시바시는 182cm, 키나시는 178cm로 평균 일본 남성의 신장보다 장신인지라, 다른 남자 연예인들과 함께 있으면 상당한 거구로 보이는 특징도 있다. 이 때문에 몇몇 남자 배우들은 톤네루즈와 서서하는 방송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
다만,
더 베스트 텐에 같이 출연한
코이즈미 쿄코가 톤네루즈에게 "나는 중졸(정확히는 고교 중퇴)"이라고 말하자 톤네루즈가 아무 대답도 안하고 침묵을 하는 바람에 진행자인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중졸도 훌륭한 사람은 많이 있으니까 거들먹거리지 말아라!"라고 톤네루즈를 질책하기도 했다.
[21]
일본에서는 '파트너와 사이가 좋으면 못 웃긴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사이 나쁜 모습을 보여주거나 서로를 험담하는 개그가 상당히 많다. 베테랑이 될수록 파트너와 함께 다니는 일도 없어질 정도. 특히
다운타운,
웃짱닌짱 등의 요시모토, 칸사이 계열이 그런 경향이 커서 대기실도 따로 쓰고, 녹화할 때 아니면 운 좋게 화장실에서 만나는 정도가 아니라면 하루종일 볼 일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할 정도.
[22]
반대로 경력이 오래되었음에도 멤버간 사이가 좋은 걸로 유명한 게닌들은
폭소문제,
사마~즈,
넵튠 등인데 이들은 모두 칸토 개그맨들이다.
[23]
톤네루즈의 멘토이자 일본의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이 톤네루즈에게 소속사에서 독립하여 그들만의 전용 소속사를 만드는게 어떠냐고 처음 제안했다고 한다.
[24]
실제로 톤네루즈는 거물급 게닌들 중에서도 개런티가 탑 5안에 드는 게닌이라고 한다. 반면,
요시모토 흥업은 회사가 정한 급수에 따른 월급제인데다가 금전에 관련해서는 무척 짠돌이인 기획사로 유명해서 인지도가 높아도 받는 월급이 상당히 적다고. 게다가 근로계약서도 없이 모든 계약을 구두계약으로 처리하며 행사 등을 해도 게닌 대 기획사의 수익분배 비율이 1:9라고 소속 게닌들이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회사의 이익분배율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그래서 요시모토 흥업 소속 게닌들은 활동에 비해 소득이 너무 적다고 한탄하는 내용을 네타로 써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25]
2000년대 연예계 재산 조사를 했을 때,
아카시야 산마,
다운타운,
타모리,
비트 다케시를 비롯한 수많은 거물급 개그맨들이 순위에 올라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톤네루즈 멤버들의 수익과 재산이 가장 높았다. 두 사람의 재산을 합친게 최전성기 시절 일본 연예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재산을 가졌던
코무로 테츠야와 맞먹거나 능가했을 정도.
[26]
톤네루즈가
1984년
12월 5일, 싱글 <一気!>를 내어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톤네루즈 두 사람이 오와라이 2세대의 대표 방송
우리들은 익살족의 코너 중 하나인 <웃긴 베스트 탠>에 게스트로 출연했었는데 처음부터 사회를 보던
시마다 신스케가 '타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톤네루즈를 차별했고 두 사람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익살족' 출연자들이 맥주병으로 두 사람을 가격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지고, 좁은 투명의 벽에 밀어 넣어 온갖 쓰레기를 뒤집어씌우는 등 이시바시와 키나시 양쪽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는 연출을 하면서 두 사람이 평소처럼 날뛰는 퍼포먼스를 할 수 없게 했다. 그 결과 톤네루즈 두 사람이 "이제
닛폰 테레비에 나오지 않을 테니까 용서해줘 !" "
후지 테레비는 생명이야~"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녹화가 마무리되었다.
당시 영상. 녹화를 진행할 때 톤네루즈는 프로듀서 요코자와 다케시에게 편향적인 녹화 내용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고 이 일을 계기로 요코자와 다케시가 톤네루즈를 "건방지다."며 싫어하게 되면서 이후 톤네루즈와 일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또한,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톤네루즈와 오와라이 2세대가 서로 반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있다.
[27]
각주에서 상술한 일화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톤네루즈의 많은 방송을 프로듀스한 후지 TV의 프로듀서 이시다 히로시가 요코자와 다케시와 서로 라이벌 관계였기 때문에 톤네루즈는 요코자와 다케시가 프로듀스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라이벌 의식 때문에 톤네루즈는 종영 직전에야 그토록 염원하던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에 레귤러로서 출연하게 된다.(<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 역시
우리들은 익살족과 마찬가지로 요코자와 다케시가 CP(치프 프로듀서)로 있던 예능 프로그램이었고 요코자와 다케시가 물러난 이후에는 톤네루즈도 자신들의
칸무리 방송에만 집중하게 되었기에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의 레귤러로 출연이 불가능했다.) 비록, 레귤러는 되지 못했지만 톤네루즈는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다고>의 인기 코너 텔레폰 쇼킹의 최다 출연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타모리가 톤네루즈와 매우 친밀한 것을 넘어서 톤네루즈가 거의 스승 내지는 은인처럼 모시는 선배이기 때문이다. 데뷔 때 부터 톤네루즈를 알아봐주고 브레이크하도록 힘을 써준 선배가 바로 타모리였다.
[28]
참고로 요코자와 다케시는 1987년 승진해서 자신이 맡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후지TV의 임원 자리에 올랐으며 1995년 후지TV에서 퇴사하고
요시모토 흥업의 도쿄 지사장과 전무 이사를 역임했다. 이시다 히로시도 후에 후지TV 임원으로 승진했고 2005년 임원 정년 만료 후에도 미야케 케이스케와 함께 촉탁으로 후지 TV에 재적하고 있으며, '
뮤직 페어'등을 담당하고 있다.
[29]
사실 톤네루즈가 나오기 전에도 이 말을 했고, 이 보케를 듣고 톤네루즈가 "그래? 그럼 진짜로 한바탕 저질러 보자"라며
폭소문제까지 불러서 뛰어나온 것이다. 그래서 폭소문제가 뒤늦게 나왔을 때(원래 차례가 아니었기 때문에 옷 챙겨입고 오느라 늦었다고...) "니들은 왜 나왔냐?"는 눈치를 주는 다운타운에게 "우린 어쩔 수 없었어"라고 하기도(...). 결국 타모리와 산마에 더해 다운타운, 웃쨩난쨩, 톤네루즈, 폭소문제가 한 자리에 선 걸 보고 "다시한번 말하는데 SNS 폭발한다구!"라고 외친 것이고, 진짜로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30]
그런데 이후, 당시 참여했던 수많은 게닌들의 라디오 등에서의 증언을 들어보면, 사실 톤네루즈와
다운타운은 전혀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고, (사적으로는 친하진 않아도 공연 NG를 외칠정도로 소원한 관계도 아니었다고 한다.) 단지 분위기상 업계에서 이들의 합동 공연을 막았을 뿐이었다고 한다. 당시에도 후지TV 측에서 나가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톤네루즈가 "타모리씨 방송의 마지막횐데, 축제답게 끝내야지"라며 강행한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 톤네루즈가 나오자 다운타운이 바로 받아치는 등 사이 나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문제는 뒤에 나온
폭소문제인데, 다운타운의 마츠모토와 폭소문제의 오오타는 진짜로 사이가 나빠서 함께 공연하지 않는 사이였다. 이들이 늦게 나온 것도 톤네루즈가 함께 나가자고 권해서 할 수 없이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분위기 보다가 나오느라 그랬던 것. 그래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나인티나인이나 바깥에서 보고있던 다른 후배 게닌들이 "진짜로 나왔어!"라며 전부 놀랐다고. 그래도 이때의 난입으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십수년만에 화해를 했다고 한다.
[31]
도쿄 출신이지만 칸사이 출신의 요시모토 소속 게닌들과 함께 일하며 스타덤에 오른 비트 다케시가 보낸 이러한 응원 매세지는 당시 오와라이 업계를 장악한 칸사이 게닌들에게 톤네루즈같은 도쿄 연예인의 불을 끄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해석된다.
[32]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라고 불리는
도쿄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1998년 이시바시 타카아키와의 재혼을 발표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자녀들이 초등학생이 된
2011년,
대하드라마
고우 ~공주들의 전국~에 출연하면서 12년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2021년에 이시바시와 이혼했으며
2024년인 지금도 여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33]
참고로 재혼인데 전부인과 이혼한 바로 다음 날 결혼신고, 그것도 스즈키 호나미가
임신 3개월인 것으로 알려져서 사실상 두 사람이 불륜 관계였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논란이 좀 있었다.
[34]
장녀가 영화배우 호노카. (동명의 AV배우가 아니다.)
[35]
여러분 덕분입니다에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그래도 타카상은 몇살을 먹어도 여배우 슴가 주물러줬으면 하네요"라며 전성기 당시의 폭주기관차 이시바시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36]
대표적으로
오냥코클럽
[37]
못생겼다고 윽박지르는 일이 많았다.
[38]
부끄러워한다던가, 당황한다던가
[39]
이시바시는 일본 방송 역사상 최초로 원조 아이돌 스타들과 방송을 했을 때도 그들에 대한 존칭을 생략한 연예인이다. (물론, 사석에서는 깍듯했다고 한다.)
[40]
이 전에는 나카이의 방송 경험이 이시바시 대비 제로라고 적혀 있었는데, 아무리 이시바시의 경력이 풍부하다 한 들, 나카이 또한 1993년 이후에는 SMAP 방송은 물론, 온갖 방송에서 MC 혹은 준 MC를 맡았기 때문에 격이 안 맞는 콤비는 아니었다. 나카이의 경험치가 떨어진다면 우타방 런칭 1년 후, 사상 최연소 홍백전 MC가 되긴 어려웠을 것이다.
[41]
여름
고시엔 대회 2회(1989, 1995) 우승, 센바츠 대회 1회(1992) 우승을 달성한 강호 고교로
모리모토 히초리,
야마사키 야스아키, 나카무라 아키라, 야구 잘하는 게닌 오프시즌의 에이스 스기야 켄시 등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42]
야구장 필드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놓고 구역별로 공이 떨어지면 1루타, 2루타, 홈런, 병살 등등이 되는 것인데, 그래서 잘맞아도 아웃이고 빗맞아도 2루타고 여러가지 상황이 펼쳐진다.
[43]
야구실력과는 무관한 게임인데다 선수들에게 각종 페널티를 잔뜩 준다. 그래놓고 지면 재대결을 위해 도게자까지 시킴.
[44]
재일교포 출신의 배우.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미지걸 오디션에서 75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고상을 획득,
1984년 동 영화의 이미지송을 부르며 가수로서 연예계에 데뷔하였다.
#.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활동하였으며
1989년에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동급생》 이
트렌디 드라마 붐을 타며 인기를 얻은 후
1994년 키나시 노리타케와 결혼하기 전까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들을 잇따라 히트시키는 인기 여배우로서 활동했다. 특히,
1992년,
나카모리 아키나와 공동 주연한 드라마
솔직한 그대로는 최고 시청률 31.9%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45]
키나시 노리타케와는
1986년에 개봉한 영화 《소로반즈쿠》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사귀기 시작했으며
1994년 결혼식을 올렸다.
2000년, TV 드라마 '리미트 만약에 우리 아이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복귀했으며 동시에 사무소를 타나베 에이전시에서 남편인 키나시가 파트너 이시바시와 공동으로 만든 소속사 어라이벌로 옮겼다.
2018년에 남편이 개인 소속사 키나시코카를 설립하자 소속사를 다시 키나시코카로 옮겼으며
2024년인 현재도 여배우 겸 나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04년부터 남편과 함께 도쿄에서 '3116 GALLERY CAFE'라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