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시즌 구단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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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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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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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마레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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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 챔피언십 구단별 감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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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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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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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 현재 | ||||
초대 로버트슨 |
초대(임시) 레위스 |
2대 칼더헤드 |
3대 나이튼 |
4대 버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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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드레이크 ★ |
6대 도허티 ★ |
6대(대행) 수어트 |
7대 섹스턴 ★ |
7대(임시) 수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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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맥크리디 |
9대 셸리토 |
10대 블랜치플라워 |
11대 허스트 |
11대(대행) 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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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닐 ★ |
13대 홀린스 |
14대 캠벨 ★ |
15대 포터필드 |
15대(임시) 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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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호들 |
17대 굴리트 ★ |
18대 비알리 ★★ |
18대(대행) 릭스 |
19대 라니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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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무리뉴 ★★ ★★ |
21대 그랜트 |
22대 스콜라리 |
22대(대행) 윌킨스 |
22대(임시) 히딩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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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안첼로티 ★★ |
24대 빌라스보아스 |
25대 디 마테오 ★★ |
25대(임시) 베니테스 ★ |
26대 무리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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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대행) 홀랜드 |
26대(임시) 히딩크 |
27대 콘테 ★ ★ |
28대 사리 ★ |
29대 램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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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투헬 ( 투헬 체제) ★ ★ |
31대 포터 ( 포터 체제) |
31대(대행) 살토르 |
31대(임시) 램파드 |
32대 포체티노 ( 포체티노 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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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마레스카 ( 마레스카 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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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 리그 | ★ EFL 챔피언십 | ★ FA컵 | ★ EFL컵 | ★ UEFA 챔피언스 리그 | ★ UEFA 유로파 리그 | ★ FIFA 클럽 월드컵 |
[[엔초 마레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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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감독 엔초 마레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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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694><colcolor=#fff> 감독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엔초 마레스카 / 제33대 감독 |
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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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리스 제임스 / 제15대 주장 (2024~ ) |
계약 기간 | 2024년 7월 1일 ~ |
계약 중 ( 기준) | |
연봉 | 미상 |
전술 스타일 |
포지션 플레이 ┗ 인버티드 풀백을 통한 변형 3백 ┗ 골키퍼 유무에 따른 3-2 , 4-2 빌드업 ┗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 ┗ 유동적인 하프스페이스 공략 |
성적 | 25경기 17승 4무 4패 (승률 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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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첼시 FC의 제33대 감독 체제를 정리한 문서.2. 선임 과정
2.1. 감독 선임설
5월 22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음을 발표했다. 유력 기자들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포체티노는 더 많은 발언권과 더불어 장기 계약을 요구했고 보드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차기 감독으로는 포백을 사용하며 점유 중심의 주도적인 축구를 추구하고 부상 방지를 신경쓰며 젊은 선수를 육성시킬 수 있는 감독을 원한다고 한다.- [선임 완료] 엔초 마레스카: 과거 맨체스터 시티 FC의 EDS팀 감독과 2022-23 시즌 코치 경력이 있으며, 현 시점에는 1년만에 다시 승격한 레스터 시티 FC의 감독이다. 1000만 유로 정도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고 하며, 예상 외로 꽤나 유력한 후보라고 많은 기자가 보도했다. 그러던 결국 5월 27일, 28일 내내 아주 강력히 연결되더니, 5+1년에 연봉은 옵션 포함 €5M짜리, 그리고 특정 조건 불충족으로 경질시 조기 계약 해지 조항을 포함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력이 높은 기자들이 컨펌했다.
-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FC의 백투백 승격을 이끌어낸 맥케나도 후보 중에 한 명이다. 맥케나의 경우는 경질 오피셜이 발표되기 전에도 드문드문 링크가 있었는데 경질 후에는 첼시가 확실히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 제르비가 사임한 브라이튼, 텐하흐가 경질된다는 전제 하의 맨유와의 경쟁이 있을 수 있다. 400만 파운드 정도의 저렴한 바이아웃이 있다. 본인은 입스위치와의 재계약은 거절하고 미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했으나, 결국 첼시와 브라이튼행을 전부 거절했고 첼시 또한 맥케나가 확실하게 응답을 하지 않자 맥케나의 선임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재계약 거절 의사를 번복하고, 입스위치와 약 £10M의 연봉으로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후 5월 30일, 맥케나는 입스위치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포드 FC의 감독 토마스 프랑크가 감독 후보에 올라 있다고 한다. 공신력이 매우 좋은 브렌트포드의 담당 기자 또한 보도한 사실이며, 리스트 꽤나 상단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브렌트포드에 잔류하게 되었다. 후문에 따르면, 프랑크 본인이 직접 브렌트포드를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며 자연스럽게 사가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 후벵 아모링: 투헬을 경질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첼시와 링크가 있는 스포르팅 CP의 아모림 또한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포백보다는 쓰리백을 사용하는 데다가, 바이아웃 조항이 €20M이나 되는 것이 흠. 결국 아모림 본인이 스포르팅 잔류를 선언하고 사임을 번복했다가 2024-25 시즌 도중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에서 사임하고 무직 신분이 된 데 제르비도 리스트에는 들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보드진과의 마찰이 잦은 비타협적인 성격이나 시즌 후반기의 부진으로 인해 뒷순위로 밀려있는 상태인줄 알았으나 맷 로는 데 제르비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리고
뜬금없이아스날의 1티어 itk인 tnats가 데 제르비의 첼시 부임이 유력하다고 보도하면서 가능성이 올라갔었으나...본인이 바이언과 밀란, 리버풀과의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이적 시장 전권을 달라고 요구해 보드진이 딜을 파토냈다고 하며 없던 일이 되었다. 이후 데 제르비는 리그 1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으로의 부임이 확정되었다.
- 제바스티안 회네스: VfB 슈투트가르트의 회네스도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한다. 하지만 재계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본인의 스탠스가 잔류쪽에 기울어있는 상태이기에 난이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후 로마노는 회네스가 떠나고 싶지 않아한다고 한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실제로도 로렌스 스튜어트 디렉터가 접촉을 시도했으나, 본인의 잔류 의사가 너무 강력해서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 세르지우 콘세이상: FC 포르투의 감독으로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첼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뿌렸으나, 실제로는 그 이후에 다른 보도가 나오지 않다가 마르세유와 접촉을 한 뒤 결국 협상이 엎어졌고, 첼시와의 링크는 전혀 없다.
- 뱅상 콤파니: 콤파니는 포체티노를 선임하기 전에 약하게나마 첼시와 링크가 났던 적이 있으나 이번 시즌에는 후보군에 올라오지 않았고, 이후 2024-25 시즌을 앞두고 FC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3. 코칭스태프
4. 활동
4.1. 2024-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첼시 FC/2024-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6월 3일, 첼시 FC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5+1년. 7월 1일부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스트리밍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면 부임 직후부터 로베르트 산체스와 조르제 페트로비치 모두 아직 옵션에서 배제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는데,[3] 이후에 드러난 사항에 의하면 벤 로버츠 골키퍼 코치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단의 부임 후 포체티노 측에서 노골적으로 훈련에서 배제하는 것을 원해서 2023-24 시즌에는 아예 선수들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 영향도 있었다고 한다.[4][5]그렇게 벤 로버츠를 훈련에서 배제시켜버린 이후 포체티노 사단의 골키퍼 코치 밑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지 못하며 골키퍼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이 갔다는 것인데, 마레스카는 부임하자마자 이와는 반대로 벤 로버츠 골키퍼 코치의 현장 복귀를 원했다고 한다.[6]
이후 지난시즌 자신 축구의 핵심 듀스버리홀과 재회했다. 이적사가의 초반에는 그가 요청한 영입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디렉터들과 스카우터들의 픽이고 다만, 마레스카가 선임됨에 따라 단지 영입이 쉬웠을 뿐이라고 한다.
또한 듀스버리홀을 제외하고도 7월 21일 기준 마르크 기우, 토신 아다라비오요, 이스테방 윌리앙, 오마리 켈리먼, 헤나투 베이가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엔초의 훈련색션에 대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외한 7~80%의 훈련은 공과 함께 합니다. 그(마레스카)는 우리가 공을 더 잘 다루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그의 훈련을 완전히 즐기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해서 기쁩니다. 점점 더 훈련에 적응하고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미국(프리시즌)이 기대되는군요."라고 말하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프리시즌 진행결과 클럽 아메리카전을 빼곤 모두 패하거나 겨우 비기는 등 결과가 좋지 못했는데, 피드백을 할 건 하고 있지만 전임자를 지나치게 저격하는 모습에선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7] 다만 그럼에도 본인의 축구철학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모습 자체는 확실해선지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 전에 시간을 많이 줘야한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인테르전도 비기면서 이번 프리시즌을 1승 2무 3패로 마쳤는데, 실제로 첼시의 스쿼드에 있는 안 좋은 단점을 빼기 위해 6경기 모두 다른 플랜으로 테스트를 거쳐봤고, 승패에 상관없이 현 스쿼드에 맞는 빌드업 체계를 최적화시키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한다.
정규시즌에 돌입해, 리그 개막전인 맨체스터 시티 FC전 2:0으로 패했으나 결코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인버티드 윙백이 아닌 말로 귀스토를 공격적으로 활용한 다른 빌드업 패턴과 함께, 프리시즌보단 확실히 나아진 빌드업 전개과정을 보여주었다. 다만 센터백들의 수비능력과 최전방 공격수의 결정력 문제에 의해 패배하게 되었다.
이후 2R 울브스 원정에서 6:2의 대승을 거뒀고, 전반전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자, 하프타임에는 선수단에게 "애들처럼 뛰지 말고 더 집중해서 이런 골 같은 거 실점 좀 하지마." 라고 선수단에게 강하게 발언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기도 했다.[8]
선수단 스쿼드 규모 관련으로도, 모든 선수에게 다 출전 기회를 줄 수는 없으며, 1군에서 함께 훈련을 하지 않는 선수에게는 단 1분의 출전시간도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팀의 체계를 잡으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라힘 스털링, 벤 칠웰, 트레보 찰로바 등에게 공개적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제안했고,[9] 그로 인해 라힘 스털링과 직접적인 마찰을 겪었다. 몇몇 전문가들과 팬들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선수를 배제하는 언론스타일에 대해 비판을 가할 정도로 호불호가 확 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한편 이적 시장이 이틀남은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영입한 선수는 케일럽 와일리, 필립 요르겐센, 아론 안셀미노, 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 마이크 펜더르스이다.
3라운드 팰리스전에서 전후반 경기력이 다른끝에 1대1로 비겼다. 그리고 이후에 이 팀은 챔스 우승하던 그 팀이 아니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이런 발언은 안토니오 콘테도 첼시 부임하고 리버풀 - 아스날 상대로 연패할 때,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콘테는 이후 팀의 전술을 3-4-3으로 바꾸고 엄청난 성적을 이끌어내면서 팀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반면, 전임 감독인 마우리치오 포체티노는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하다 부진한 성적을 이끌어내면서 결국 1 시즌 만에 경질되었는데 포체티노의 길을 걷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다음 경기들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4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산초와 산체스의 활약덕에 1-0 신승을 거뒀으며, 이후 5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4라운드의 문제점을 피드백해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중앙 스위퍼로 선발 출전을 시키고, 웨슬리 포파나를 우측 스토퍼 위치로 바꾸는 형태로 빌드업시에 발생한 문제를 상당수 해결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전 라운드의 아쉬운 경기력을 상당수 만회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리그컵 3라운드 배로전에서도 풀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5-0으로 완승을 거두고, 4라운드에서는 뉴캐슬과 윔블던의 승자와 붙게 되었다. 선수단의 케미스트리도 전체적으로 좋아진 모습이 보여지는데, 키어런 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마레스카는 부임 이후 홈 경기 한정으로 경기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도 모두 스탬퍼드 브리지에 무조건 동행할 것을 지시했으며,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이 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발 명단과 교체 명단의 선수를 응원하는 것을 통해 팀의 사기와 전우애를 강조했다고 한다.
6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 경기에서는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준비한 강한 압박을 기반으로 한 전술에 허우적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로베르트 산체스와 수비진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나온 선제 실점이 나오는 등의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역으로 휘르첼러 감독이 걸었던 오프사이드 트랩을 지속적으로 무너뜨리는 데에 성공한 것과 상대의 수비 실책을 똑같이 유도해내며 콜 파머의 전반전 4득점을 이끌고 후반전에는 실리적인 운영으로 단단하게 걸어잠그고 교체 카드를 통한 에너지 레벨 유지 등에도 신경을 쓴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의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경기에서 보여준 것은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한 유연한 수비 전술로 볼 수 있다. 브라이튼의 강력한 공격이 중앙 두 미드필더인 마츠 비퍼르와 카를로스 발레바에게서 파생된다는 점을 잘 분석하고 있었던 마레스카는 엔조와 파머를 각각 두 미드필더에게 붙이면서 상대의 2-2 빌드업을 어렵게 만들었고, 롱 패스에서 특출한 능력이 없던 상대의 루이스 덩크-웹스터 조합에게 사이드 패스만 강제하며 상대의 빌드업을 어렵게 만들었다.[11] 실제로 첼시가 내준 2골 다 브라이튼이 아주 잘 풀어나와 기회를 만들었다기 보단, 첼시의 수비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미스와 산체스의 판단 미스로 인해 발생한 기회들이었다. 이를 확인한 마레스카 본인도 2실점째 이후 경기 도중에 산체스에게 계속해서 어떻게 패스를 하고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를 피치 위에서 계속 주문했다고 하며, 그 이후 산체스도 빠르게 안정이 되자 산체스가 올바른 플레이를 할 때마다 박수를 치며 격려를 해 줬다고 한다. 이에 산체스 본인도 마레스카의 그러한 모습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마레스카에게 엄지를 치켜올리면서 답변을 해 줬다고 한다.
9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 후보에 선정되었다. 팀은 9월 한달 동안, 4경기 3승 1무 9득점 3실점이라는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력한 선정 후보다. 만약 마레스카가 이달의 감독 상을 받게된다면, 2021-22시즌 10월에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토마스 투헬 이후 약 4년만이다.
7라운드 노팅엄과의 홈 경기에서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로우 블록 전술에 대한 답을 좀처럼 찾지 못하다가 후반 이른 시간부터 선제 실점을 얻어맞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며, 이후 워드프라우스의 퇴장이 발생하자 작정하고 5-4 형태로 내려앉은 노팅엄을 상대로 추가골을 공략하는 데에 실패한 데다가 상대 골키퍼 마츠 셀스의 연이은 선방 등이 잇따라 겹치며 홈에서 1:1로 비기고 말았다. A매치 기간에는 차출되지 않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전념하고, 그 기간 동안 마레스카 본인도 틈틈히 경기 영상을 최대한 다 돌려보며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4년 9월 PL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서술했듯이 2021년 10월 토마스 투헬 감독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첼시 감독이다. 또한 여자 팀도 소니아 봄파스토르가 이달의 감독에 함께 선정되었으며, 팀의 에이스 콜 파머가 같은 달에 커리어 두 번째 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레스카 감독은 여전히 그 동안에는 쉬운 상대가 한 팀도 없었으며, 아직 맨시티나 아스날과 같이 상위권 팀들과 대적하기에는 여전히 다듬을 점이 많다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8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확실히 전반적으로 리버풀에 비해 부족한 모습들을 보이며 2:1로 패하면서 마레스카에게 상위권 팀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과제가 주어지게 되었다.
이후에 벌어진 컨퍼런스 리그 리그 페이즈 파나티나이코스와의 아테네 원정에서 다시 한 번 풀 로테이션을 돌리고 나섰음에도 주앙 펠릭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활약으로 4:1로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뉴캐슬과의 홈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9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는 리버풀 원정에서 나온 문제를 피드백한 것인지 프리시즌부터 테스트를 했던 3-3-3-1로 공격 전개시의 포메이션을 약간 수정한 모습을 보였고, 수비진도 1실점을 하긴 했으나 꽤나 준수한 수비력으로 팀의 리드를 지켜내며 2:1로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그러나 3일뒤 열린 카라바오 컵 원정에선 주전과 백업의 기량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며 2:0으로 패해 탈락했다. 클럽 월드컵까지 치르는 시즌에서 일찌감치 탈락하는건 좋으나 백업들의 기량차이는 향후 로테이션을 까다롭게 만들었다. 다만 마레스카 본인은 이에 대해 주전과 백업을 따로 구분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에는 빡빡한 일정상 파머와 펠릭스를 예로 들며 언제든지 이들도 전술상 함께 기용될 수도 있다는 등의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10라운드 맨유전에선 경질버프를 받은 맨유에게 밀리면서 카이세도의 원더골덕에 간신히 비기며 지긋지긋한 올드 트래포드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전임자 포체티노와는 달리 순위는 상위권에 올려놓고 있으나 빅 6를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맨유 원정 당시 원정석의 서포터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는데, 원정석을 향해 박수를 치며 인사를 하러 오는 마레스카와 선수단에게 격려의 응원을 보내며 열렬하게 지지를 보내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후 리바이 콜윌 또한 인터뷰를 통해 마레스카가 선수단 사이에 만든 유대감에 정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본인이 그 일원이 된 것이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고 선수단 내부에서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위닝 멘탈리티와 선수들 간의 동료의식, 그리고 전우애를 상당히 강조했다고 한다.
11R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는 두 팀간의 양보없는 혈전을 벌인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4연전을 1승 2무 1패로 마감하고 리그 3위로 A매치 위크에 들어갔다. 전술상의 미스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무승부가 아쉬울 정도로 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쉽지 않았던 일정에도 리그 3위로 치고 올라간 모습에 경기 후에 스탬퍼드 브리지를 가득 메운 홈 서포터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아선지 활짝 웃는 표정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것은 덤.[12] 다만 결과에는 만족스러워하지는 않는 듯한데, A매치 기간 동안 또 리버풀, 맨유와 아스날전 등의 영상들을 전부 돌려보면서 보완해야할 점을 찾고 또 찾아서 레스터 원정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A매치 위크 기간에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와 함께 코밤 훈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두고 수비 상황에서 나온 실수 장면을 복기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A매치 위크 이후에 치른 12R 레스터전은 잭슨이 좋은 활약을 펼친덕에 2-1 승리를 거뒀고, 좌측 윙어를 포기하고 공격형 미드필더 두 명을 쓰는 형태로 상대의 중앙 수비 블록을 뚫어보려는 시도도 해 보면서 후반전에는 상대의 슈팅을 후반 추가시간 PK 단 한 개만으로 막아내는 등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수비 실수 장면을 복기하는 모습에서 함께 잡힌 바디아실이 복기를 충실하게 한 것인지 그 전과는 다르게 꽤나 준수한 모습을 보인 것은 덤. 경기 전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이 첼시의 수비적인 문제에 대해 상당히 비꼬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이에 대해 첼시보다 실점을 적게 한 팀은 5팀밖에 되지 않으며, 선수들은 잘해주고 있다는 답변으로 갸우뚱하면서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믿어달라는 스탠스를 보이기도 했다.[13]
13R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인버티드 라이트백으로 배치한 뒤에 엔소 페르난데스와 로메오 라비아도 모두 선발 출전을 시키면서 강한 압박을 통해 중원에서의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취지를 대 놓고 드러낸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실제로도 이례적으로 전반전부터 에너지 레벨을 더 높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인 끝에 빌라가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유도하는 데에 성공해내며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전반전에만 2:0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도 어김없이 주도권을 꽉 잡은 뒤 콜 파머의 쐐기골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시즌 첫 리그 홈 경기 클린시트, 우나이 에메리 부임 후 빌라전 리그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며 3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라면 포파나의 부상이다.
14R 소튼전은 컨퍼런스 멤버들을 일부 기용했는데 오히려 컨퍼런스처럼 5:1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무려 약 2년만에 프리미어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에, 노니 마두에케와 관련하여 비판적인 코맨트를 남겼다. 마레스카는 "노니(마두에케)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는 자신이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고 행복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모습은 훈련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는 경기나 훈련에서 더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노니는 자신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는 훨씬, 훨씬 더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15R 토트넘과의 원정 북서런던 더비에선 초반 쿠쿠레야의 두 번의 실수로 두 골을 실점하면서 시작했으나, 특유의 체급차이와 감독간의 전술 역량 차이[14]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빅6 상대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아스날이 풀럼과, 시티와 팰리스가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승점차도 생기며 확실히 2위를 굳힐 수 있게 되었다. 경기 전 컨퍼런스에서 이 경기 결과를 통해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는데, 이 경기 후에도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 가장 기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UEFA 컨퍼런스 리그 리그 페이즈 아스타나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카자흐스탄 원정길이라는 험난한 일정인탓에 유스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승리하며 5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16R 브렌트포드전에선 잭슨과 쿠쿠렐라의 골로 2:1승리를 거뒀으나 쿠쿠렐라가 경기종료후 모종의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아 다음경기 결장을 하게 되었고 폼을 회복한 바디아실마저 훈련중 이상으로 빠지면서 이미 리제 포파나가 빠진 상황에 중앙수비가 큰 공백이 생겨버려 고민이 깊어졌다 게다가 무드릭의 도핑이슈가 터지는바람에 향후 분위기가 어려워지게 되었다.
5. 공격 포인트 순위
6. 평가
[1]
Head of global goalkeeping. 첼시 풋볼 그룹의 골키퍼 총괄.
[2]
공식 경기 기준
[3]
다만 기존의 두 골키퍼의 기량을 프리시즌에 체크할 것이라는 식으로 언급을 했고, 산체스가 떠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로마노 본인의 사견으로 말하긴 했다.
[4]
포체티노의 경우 구단 내 골키퍼 코치인 벤 로버츠를 훈련에서 배제시킨 것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전담 코치인 베르나르도 쿠에바의 선임도 반대해서 구단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자신의 사단 인원 외의 다른 코치들은 철저하게 훈련에 못 접근하게 했다는 이야기.
[5]
만약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산체스가 왜 첼시에서 부진했는지와 맞물리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2-23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리그 최상위권 골키퍼였던 산체스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합류하고 나서 갑자기 부진했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산체스가 전적으로 오랫동안 함께해 산체스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코치인 벤 로버츠가 포터를 따라 첼시로 왔기 때문이라고 추측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산체스가 첼시에 합류할 때 다시 벤 로버츠와 재회하기 때문에 그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한 첼시 팬이 많았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못했고, 그 이유가 어느정도 벤 로버츠의 첼시 내에서의 자리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6]
사실 이는 감독 부임 직후에는 이 선수를 안 쓰겠다고 대 놓고 발언을 하기도 어렵다는 것도 감안하고 들어야한다. 부임하자마자 베테랑 선수들을 노골적으로 안 쓰겠다고 선언하고 프리시즌부터 갈등을 일으킨 끝에 한 시즌도 못 채우고 경질된 사례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가 있었기 때문.
[7]
그도 그럴것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시절에는 이렇다할 체계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대 놓고 저격을 할만하지만, 문제는 해외에서 굉장히 평이 안 좋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영국 내에서의 민심이 기이하게 좋은 편이라...실제로 마레스카가 부임 직후에 볼 소유 훈련부터 집중적으로 시킨 이유가 압박시 상대에 대한 대응이 굉장히 처참했던데다가 습관적으로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올리는 모습을 포착해서였다고 한다.
[8]
말로 귀스토가 푼 뒷이야기인데, 전반전에 펼쳐진 실랑이에 선수단이 감정적으로 쉽게 흔들리던 것을 지적하는 취지에서 한 말이며 이러면서 후반전에는 좀 더 정확하게 축구를 하는 것을 함께 주문했다고 한다.
[9]
다만 마레스카 본인이 독단적으로 이러한 말을 꺼낸 것은 아니고, 구단 수뇌부와 입을 맞추고 결정이 나온 뒤에 이를 공개한 쪽이긴 했다.
[10]
좋아하는 여론도 없던 건 아니었는데, 그 동안의 첼시가 이 정도로 강단이 있었던 감독이
토마스 투헬 이후로는 거의 전무한 수준이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한 클럽의 감독에게 이 정도의 강단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면
펩 과르디올라와 유사한 케이스. 과르디올라 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마리오 만주키치 등을 이런 식으로 배제해서 호불호가 갈린 적이 있었으며, 투헬은 이게 지나치게 과격했던 탓에 결국 첼시는 물론이고 이후에 부임한 바이에른에서도 좋은 결말을 맺지 못했다.
[11]
그러다 보니 이 경기의 브라이튼은 최전방의
주앙 페드루, 그리고 덩크와 웹스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동력과 롱 패스에 강점이 있던
얀 폴 반 헤케와
조엘 펠트만의 부재가 상당히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12]
무엇보다 2패는 리버풀, 맨시티에게 당한 것이고 노팅엄,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둔 걸 제외하면 중하위권팀을 상대로 한 번도 승점 3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간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뉴캐슬과 본머스, 브라이튼의 초반 상승세를 고려하면 이 세 팀을 모두 잡은 것이 크다고 평가받을 정도다.
[13]
공교롭게도 이 경기 이후
맨시티가 토트넘을 상대로 4실점이나 하고 대패를 하며 12R 기준으로는 첼시의 실점 수가 시티의 실점 수보다 더 적어지긴 했다.
[14]
전반 종료 후 라비아를 귀스토로 교체하면서 카이세도와 자리를 바꿔줘 우측 스토퍼로 놓고, 왼발잡이인 바디아실을 좌측 스토퍼에, 쿠쿠레야를 매우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킨것이 그대로 적중했다. 실제로 전술 변화 이후 후반전 내내 첼시가 압도적으로 밀어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