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각 파트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들에 관한 문서.2. 목록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역대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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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브란도 | 카즈 | DIO | |
돌가면의 흡혈귀 | 완전생물 |
돌가면의 흡혈귀 더 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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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 황금의 바람 | 스톤 오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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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요시카게 | 디아볼로 | 엔리코 푸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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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밸런타인 | 토오루 | ??? | |
D4C -러브 트레인- |
바위 인간 원더 오브 U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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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브란도 · 카즈 · DIO · 키라 요시카게 · 디아볼로 · 엔리코 푸치 · 퍼니 밸런타인 · 토오루 |
- 1부: 디오 브란도 / 인간 → 돌가면의 흡혈귀
- 2부: 카즈 / 어둠의 일족 → 기둥 속 사내 → 완전생물
- 3부: DIO / 돌가면의 흡혈귀 with 더 월드
- 4부: 키라 요시카게 = 카와지리 코사쿠 / 인간 with 킬러 퀸 + 시어하트 어택 + 바이츠 더 더스트
- 5부: 디아볼로 = 비네거 도피오 / 인간 with 킹 크림슨
- 6부: 엔리코 푸치 / 인간 with 화이트스네이크 → C-MOON → 메이드 인 헤븐
- 7부: 퍼니 밸런타인 / 인간 with D4C + 러브 트레인
- 8부: 토오루 / 바위 인간 with 원더 오브 U = 아케후 사토루
- 9부: 미등장
3. 특징
3.1. 인기
캐릭터성과 인기가 주인공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것이 특징.디오/DIO는 1부의 공동주연이거나 유일하게 두 번 보스로 출연하고 관련자나 오마주한 캐릭터들까지 주연급으로 등장시킬 정도로 작가가 가장 많이 밀어주었으며 인기를 얻은 장면이나 대사로는 인간을 그만두겠다와 빵의 개수, 더 월드의 능력, WRYYYYYYYYYY나 로드롤러다! 등이 있고 또한 유일하게 주목할 만한 신념이나 입체성이 없다시피 하며 목적도 그냥 세계 지배였음에도 순수 악이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있고 워낙 비중과 영향력이 큰 데다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의 열연이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해준 덕에 다스 베이더처럼 인기
고대 이종족으로 높은 기본 스펙을 지니고 빛의 유법을 사용하며 고고했었다가 비열해지는가 하면 자신 외에도 산타나, 와무우, 에시디시 등의 굵직한 동료 캐릭터들이 있고 또 그들을 잃지만 궁극생물이 된다는 목적을 이루어낸 카즈는 워낙 포스가 넘쳐서 그런지 절벽 밑에서의 웃음과 최후 장면 정도를 빼면 네타로써의 파급력이 낮다.
키라는 동양인이지만 서양인 같은 직장인 외견에 손 페티시와 살인 충동, 모두 폭발 계열이지만 세 가지에 이르는 스탠드와 평온한 일상을 지향한다는 고유의 캐릭터성을 지녔으며 패러디 요소로는 장문의 자기소개가 대표적이고 죠죠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키라'라는 이름을 들으면 야가미 라이토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았으나[1] 현재는 키라 요시카게를 떠올리는 이들이 생기기도.
디아볼로는 기껏 최후반부에 외형을 완전히 드러낸 뒤로 얼마 못 가 채리엇 레퀴엠에게 주인공 일행이 잡아야 할 강적 포지션을 빼앗겼고, 채리엇의 퇴장 전후로도 대부분 맥을 못 추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패배해버리는 등 보스 캐릭터로써의 대접이 나빴던 편이며 디오와 카즈에게 쓰였던 정점 타령하는 컨셉을 또 적용받고 마피아 보스라는 설정인데 반점투성이인 장발에 망사를 입은 디자인 등 개성이나 멋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오히려 실루엣 모습으로 나온 정장 모습이 인기가 많은 편. 스탠드의 능력인 시간 삭제는 상대적으로 난해하고, 이중인격 설정도 최후에 묻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다. 그래도 과정보다 결과를 우선시하는 발언을 남겼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받아라!와 영원히 죽는다는 최후가 최고의 네타거리가 되었다.
푸치도 어두운 피부에 흰 머리와 성직자 신분, 소수, 천국, 각오, 두 번이나 바뀐 스탠드, 제비와 버섯 드립 등 주인공 일행보다 돋보일 만한 면모가 많다.
롤빵머리를 하고 체형이 급변한 밸런타인의 정의관은 자국의 번영과 강대국이 주도하는 질서, 대의를 위해 용납되는 희생이며 평행세계를 왕래하는 스탠드보다도 19세기 말의 미국 대통령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토대로 입지를 올렸다. 가장 유명한 대사는 도쟈앙과 냅킨, 최후의 대사와 강간욕을 고상하게 표현한 육체가 새로운 생명을 요구하고 있다! 등.
토오루는 신 로카카카의 독점과 부, 바위 인간의 평안을 노렸고 재앙을 부르는 스탠드를 가졌으며 모든 것의 배후였지만 출연이 너무 늦고 짧은데다 자신의 스탠드가 의태한 아케후 사토루보다도 디자인의 임팩트도 크지 않아 디아볼로처럼 인기가 적다. 스탠드는 능력이나 디자인 모두 평가가 좋은 편이다.
3.2. 악행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느니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느니... 화장실의 쥐똥에 필적할 만큼 하찮은 사고방식 때문에
네 목숨을 잃게 될 거다! 나 DIO에게는 그런 것이 없지... 있는 것은 심플한 단 하나의 사상뿐. 단 하나! 『승리하고 지배한다』! 그것 뿐이다... 그것만이 만족감이다...!
과정이나...! 방법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단 말이다!!!
3부의 DIO
과정이나...! 방법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단 말이다!!!
3부의 DIO
사람은 천국에 가야만 한다! 내가 추구하는 바로 그것이면 모든 사람들을 그리 이끌 수 있다! 너희들은 그걸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고작 얼마 되지도 않는 사람이 희생된다고 해서 말이지!
6부의 엔리코 푸치
이처럼 밈이나 짤방으로 사용되고 각자의 매력도 지닌 것에서 볼 수 있듯 작품의 인기에 한 몫한 것은 사실이나 전원 악인, 그것도 갱생의 여지조차 없는 극단적인 악인[3]이자
구역질나는 사악함 그 자체. 특히 시리즈를 대표하는 간판 빌런이자 반동인물계의 주인공격인
디오 브란도(=
DIO)는 일본 만화계를 통틀어서 가장 사악한 인물이라 평가받을 정도. 실제로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비중이 큰 단일 인물은 죠셉도, 죠타로도 아닌 디오(=DIO). 디오가 봉인된 2부를 제외하고, 디오가 완전히 사망한 이후인 4부와 5부, 6부에서조차 크고작은 영향을 주며 악인형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6부의 엔리코 푸치
-
디오 브란도(=
DIO)
꼼짝없이 감옥에 갔어야 할 자신의 아버지 다리오 브란도를 석방시켜주고 자신을 유복한 집으로 거두어 준 은인인 죠지 죠스타 1세를 죽이고 재산을 독차지하려 했으며, 실제로 거의 죽일 뻔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죽였던 사람이 바로 다리오 브란도.[4] 굳이 독살하지 않아도 이미 법학과 졸업생이라 성공하는 인생길이 열려있는데도 굳이 재산을 독차지하려고 범죄를 저지른 것이었다.
그러다 덜미가 잡히기 직전에 인간을 그만두고 힘을 얻은 뒤로는 세상을 지배하려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주인공 일행뿐 아니라 민간인들에게까지 민폐를 끼쳤다. 결국 자신의 형제나 다름없는 주인공 죠나단 죠스타까지 죽였다. 또 본성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슬럼가 깡패들의 두목인 스피드왜건도 '세상 다 돌아다녔는데 이렇게까지 더러운 놈은 처음 본다'고 평가하기까지.
그것도 모자라 흡혈귀가 된 이후부터는 그저 No.1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이 참에 세계 정복이나 해야겠다며 사람들을 시생인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비원을 이루려는 카즈 / 자신의 조직과 자리를 유지하려는 디아볼로 / 이상적인 천국을 구현하려는 푸치 / 조국을 부흥시키려는 밸런타인 / 돈벌이를 위해 로카카카를 이용하려는 토오루 / 하다못해 가끔 욕구가 쌓일 때 살인하는 것빼고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는 키라조차도 조용히 살아가겠다는 목적을 위해 평소에는 최대한 조용히 지내오는 자세를 고수한데 비해 디오는 일만 크게 벌릴 뿐이였다.
게다가 형제인 죠나단을 죽이고는 기어코 그의 시체마저 자기 것으로 만들어 부활. 이후 자신에게 반한 여성들을 식량으로 삼고 수많은 사람들을 돈, 혹은 카리스마, 그것도 아니면 육신의 싹을 이용한 세뇌로 굴복시켜서 죠타로 일행을 죽이게 시켰다. 그리고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무단탑승했음에도 웃음으로 맞아준 윌슨 필립스 상원의원의 얼굴을 구타하고 운전을 시키고 그저 죠셉과 카쿄인이 탄 차를 멈추게 하기 위한 인간 탄환으로 이용해서 죽인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인도를 차로 지나가라고 시켜 대량살인의 교사까지 했다. 자신에게 충성을 바쳤던 엔야 가일을 스틸리 댄을 시켜 죽이는 등, 자기에게 방해될 것 같은 사람은 측근이라고 해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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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자신의 목적인 완전생물이 되기 위해 부모를 죽이고 동족인 어둠의 일족을 몰살시켰다.
다만 카즈의 경우, 차에 치일 뻔한 강아지를 살려주지를 않나, 자신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와중에도 꽃이 뭉개질까봐 조심하는 등 이중성이 있는 행동 때문에 치가 떨리는 악인들이 대부분인 죠죠 최종 보스들 사이에서 밸런타인과 함께 그나마 가장 선한 인물이다. 부모를 죽이고 일족을 몰살시킨 것도 그들이 카즈를 제거해야 할 위험 분자로 판단해서 공격했기 때문이지 먼저 죽이려 들진 않았다.
그러나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패륜을 저지르고 동족을 몰살시켰다는 점과 인체실험을 함부로 자행한 점에서 충분히 악인이라 평가할 만하다. 특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악행도 눈 깜짝하지 않고 하며 죄책감은 일절 없고[5], 필요에 따라서는 동물이라도 개의치 않는 것인지, 완전생물로 각성하고 난 이후에는 거리낌 없이 다람쥐를 죽이기까지 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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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요시카게
자신의 이상성욕을 채우기 위해 연쇄살인을 서슴치 않으면서 자신은 그저 조용히 지내고 싶으니 내버려두어 달라고 호소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자기 정체를 안 사람은 반드시 죽였다. 결국 정체가 들키자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인 카와지리 코사쿠의 인생을 빼앗아서까지 평온한 일상을 누리려 하기까지 했다.
이후로도 살인 충동은 멈추지 않아 살인을 이어나간 끝에 코사쿠의 아들인 카와지리 하야토까지 무심코 죽이고 말았고, 운 좋게 각성한 바이츠 더 더스트의 시간 역행을 통해 고난을 뚫고 성장하여 앞으로 나아가려는 황금의 정신을 무력화시키고 다시 평온을 누리려고 하였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스탠드 유저가 아니었던 시절에는 뒷처리를 아버지 키라 요시히로에게 떠넘겼다고 하니 살인을 한 것도 모자라 뒷처리까지 안 하는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들을 두둔하기만 하고 바로 잡아주지 못한 요시히로에게도 잘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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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볼로
직업부터가 마피아의 보스로서 마약을 유통하여 이탈리아 사회를 병들게 하였으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정보를 캐려는 자들은 무조건 죽였다. 그저 점만 보려고 했던, 스탠드 유저가 아닌 쌩 일반인인 점쟁이마저 가차없이 죽였고, 과거에는 조직원인 소르베와 젤라토가 이를 통해 살해당했다. 다시 말해 부하들이라 할지라도 가차없이 죽인다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자기의 자식인 트리시 우나마저 죽이려고 했다. 이런 공포정치 때문에 결국 파시오네 암살팀과 파시오네 호위팀이 각자의 이유로, 개별적으로 반란을 일으킴으로써 작중에서 등장하는 자신의 적들은 대부분 자신의 부하가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최후의 순간에는 혈육인 트리시마저 아직도 살아있는 게 느껴지니 계속 쫓아가야 한다거나, 끝장난 걸 알았을 때는 눈물 한 방울 흘리기는 커녕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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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푸치
과거에 만난 친구의 영향을 받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천국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는 사상을 내세운 것은 좋았으나 하필 영향을 준 그 친구가 DIO였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도 이전 최종 보스들과 겉으로는 선의가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7], 그 실체는 이타적인 선의가 아닌 독선이었던지라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철저히 처단했고, 무고한 자들을 이용하고 죽게 만들었으며, 자신의 사상을 실현시키고자 메이드 인 헤븐을 탄생시켰다. 결국 여태까지의 보스들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선과는 거리가 매우 먼 악인인 것은 변함이 없다.
게다가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한 이후로는 이 과정에서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이 목숨을 잃거나 피해를 입게 되는 등의 우주급 민폐를 끼쳤다. 한 술 더 떠서 일순 후의 세계를 만들고 '인간은 죽음을 각오함으로써 행복해진다'는 말도 안 되는 사상을 내세웠다. 말 자체로만 보면 그럴싸하지만 모든 것이 정해진 대로만 흘러가는 삶을 살라는 결정론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통하여 인간이 스스로 선택을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말살시키려 한 것[8]이다. 거기에 자신만은 이러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상향이라 포장을 했지만 결국 모든 이들을 지배하려고 했던 DIO와 다를 바가 없는 생각을 가진 것이다.
우주를 리셋시켜도 다음 우주 역시 이전 우주의 역사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이전 우주에서 사고를 당할 운명인 사람은 다음 우주에서는 자신이 사고를 당한다는 걸 알고만 있을 뿐 이를 피할 수는 없다. 푸치는 이조차 받아들이는 게 각오라고 하지만, 그의 사상은 알아서는 안 될 미래를 보고 체념하거나 절망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모순된 사상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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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밸런타인
자신의 국민들의 행복을 우선시한다는 의도는 좋았으나, 문제는 그 선의가 자국민인 미국인들에 한정되는 것이었다. 즉, 조국인 미국만 무사하다면 다른 나라는 어찌되든 상관없었다. 미국의 번영을 위해 거기에 마이너스가 될만한 것들을 전부 다른 나라로 떠넘긴다는 비뚤어진 애국심과 전형적인 제국주의식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9]. 물론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자신을 따르지 않은 이들뿐만 아니라 평행세계의 자신들까지 끌어들여 희생시켰다. 밸런타인 본인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무언가를 이뤄내겠다는 인물인지라 평행세계의 자신들이 죽음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진 않았고, 심지어 평행세계의 자신들마저도 모두 그런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의지는 매우 높지만 마인드가 잘못된 게 문제.
그의 사상은 푸치와 마찬가지로 얼핏 듣기에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 같지만, 푸치와 마찬가지로 소수의 희생을 상관치 않는 극단적 공리주의, 미국의 번영을 위해 러브 트레인을 이용해 다른 나라들에 미국이 받았어야할 불행을 버리고 희생을 강요하는 국수주의이자 이기주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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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
신 로카카카를 독점한 뒤, 그것을 신약으로 만들고 상류층에게 팔아 부를 얻고 로카카카 신약을 독점하는 바위 인간이 인간 위에 군림하여 권력을 얻는다는 계획을 꾸몄다. 또한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 신 로카카카의 효능을 이용해 죽음과 운명의 평등함이라는 세상의 이치 그 자체를 거스르는 양극화를 일으켜 세상과 사회를 완전히 바꿔버리려고 했다. 이를 위해 해로운 운명을 씌우는 스탠드 원더 오브 U를 이용해서 수많은 인간들에게 피해를 준 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동족인 바위 인간에게까지 피해를 줬다.
게다가 자신의 전 여친인 히로세 야스호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야스호를 도와주지 않는 걸 넘어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는 등 딴청을 피우고 원더 오브 U가 위장한 신분인 아케후 사토루를 이용하여 키라 홀리 죠스타를 로카카카 생체실험의 실험체로 아무렇지도 않게 이용하는 등 소시오패스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후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토록 죽이고자 했던 히로세 야스호에게 목숨을 간청하며 살려달라고 비는 찌질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리하자면
- 디오 = DIO: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려고 자기 은인마저 죽이려 들고 엄청난 힘을 얻은 후에는 기분 내키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다닌 사이코패스.
- 카즈: 자신의 생각에 따르지 않는 자들은 설령 부모와 동포라 할지라도 거리낌없이 죽이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학살과 생체실험을 비롯한 비열한 짓도 마다하지 않는 이기주의자.
- 키라: 자신의 변태적인 성욕을 충족시키려고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방해하는 자는 전부 죽이고 다니는 연쇄살인마.
- 디아볼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기 자식의 목에 스스럼 없이 칼을 댈 수 있을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부하 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수틀리면 숙청하는 폭군.
- 푸치: 자신의 이상향을 모두가 따를 것을 강요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도 당연시하는 광신도.
- 밸런타인: 남들을 이용하다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까지 수단으로 이용하여 자신의 나라만을 최우선시하고 다른 나라의 불행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국수주의자.
- 토오루: 자신의 목적인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서라면 동족이든 전여친이든 도구로 쓰고 버리고 생체실험과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는 소시오패스.
3.3. 공통요소
최종 보스들의 스탠드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일순 전 보스들의 스탠드는 시간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 DIO의 더 월드: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
- 키라 요시카게의 바이츠 더 더스트: 시간을 1시간 역행하는 능력
- 디아볼로의 킹 크림슨: 시간을 지우는 능력
- 엔리코 푸치의 메이드 인 헤븐: 시간을 가속하는 능력
일순 전 보스들이 모두 시간과 관련된 능력들을 가진 이유는 아라키 히로히코가 "시간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은 무적이겠지. 하지만 주인공은 어떻게든 이겨낼 것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3부 이후의 모든 최종 보스들의 스탠드는 운명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키라 요시카게의 바이츠 더 더스트: 1시간 전으로 되돌린 시간 이후로 일어나는 모든 운명을 고정시키는 능력
- 디아볼로의 에피타프: 운명을 고정시키고 예지하는 능력
- 엔리코 푸치의 메이드 인 헤븐: 세계를 일순시켜 전 인류가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됨과 운명을 혼자 자유롭게 간섭할 수 있는 능력
- 퍼니 밸런타인의 D4C-러브 트레인-: 행운을 끌어오고 악운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능력
- 토오루의 원더 오브 U: 자신에게 해로운 불행을 떠넘겨 적에게 재앙을 선사하는 능력
마찬가지로 최종 보스들이 운명과 그로 인한 재앙에 관련된 능력을 가진 이유는 만인에게 평등하게 닥쳐오는 부조리한 「이치」인 재앙이 최강이고 최고로 무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재앙을 넘기는 것이 세상의 「조리」를 넘기는 것이라고.
3.4. 등장
8부를 제외하면 최종 보스들은 보통 간접 등장만큼은 빠른 경우가 많다.-
디오: 도입부
물론 등장 초기에는 그냥 라이벌이나 나쁜 놈으로써 나오긴 했지만 디오가 흡혈귀로 변하기 직전까지 그 누구도[10] 악역같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으니 쓰러뜨려야할 존재, 즉 보스의 이미지를 가지고 등장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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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초중반부
이전 보스인 디오가 단순히 '나쁜 놈'이라는 이미지로 등장한 것에 비해 최종 보스인 그가 자신의 집단인 기둥 속 사내와 함께 등장하고 리더[11]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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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종반부(직접적)
'1부의 보스가 되돌아왔다.'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했기 때문에 등장 자체로 보스임을 알렸다. 또 자신의 곁에 자신과 대등한 부하를 두거나 하지 않았으며 수많은 부하들을 거느리는 전형적인 왕도물의 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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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중반부
처음엔 디오처럼 단순히 나쁜 놈 이미지를 가지고 등장했으나 주인공 일행에게 짓밟힌 뒤 츠지 아야의 신데렐라를 통해 얼굴을 뜯어고치고 카와지리 코사쿠로 변하여 도망치면서 이후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를 하며, 더 거대한 위험이 되어 돌아올 것이란 인상을 심어줬다. 또 4부의 다른 적들과는 달리 시종일관 냉정한 성격, 다른 적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연쇄살인이라는 악행들이 드러나며 거악의 인상을 심어줬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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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볼로: 중후반부(또다른 모습인 도피오로써) / 종반부(직접적)
DIO처럼 역시 끝에 가서야 등장했지만 '보스는 ○○이다'라는 명확한 목표가 제시된 3부와는 다르게 후반부까지 이름조차도 나오지 않았다. (5부 TVA 33화 '놈의 이름은 디아볼로'에서 이름이 밝혀지긴 하였으나 작품 내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므로 예외) 그러나 디아볼로의 위치가 '보스 그 자체'였고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제외한 등장인물 모두 보스라고 불렀기에, 간접적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빠르게 최종 보스 이미지를 획득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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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 초반부
처음엔 겉은 신부이나 속은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악역으로만 나왔지만 이내 이전 최종 보스였던 DIO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최종 보스 이미지를 빨리 얻게 되었다. 더군다나 작품 내에서 두 번째[14]이자, 악역 중에선 처음으로 스탠드 자체가 2번이나 진화를 하는 등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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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초반부
아예 대통령이라는 큰 직책을 가지고 등장하면서 이전 보스들과는 다르게 가장 보스답게 등장했다.
이처럼 이전 파트에서는 모두 초반 또는 길어도 중반에 최종보스나 최종보스의 측근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등장이 늦더라도 적어도 떡밥이라도 나오면서 최종 보스라는 존재가 있음을 암시해왔다.
하지만 토오루는 후반부에서야 자신의 스탠드인 원더 오브 U가 위장한 모습인 아케후 사토루의 실루엣으로 등장했으며 닥터 우戰이 끝나고 바로 최종 결전이 시작된다. 그러나 최종 보스 후보로 꼽히던 히가시카타 죠빈 때문에 누가 최종 보스인지 확정이 안 된 상태였으며, 죠빈이 죽은 뒤에도 히가시카타 카토의 존재 때문에 중간 보스인지 최종 보스인지 알 수 없었다. 결국 토오루가 카토와 동귀어진하고 완결 예고가 나오자 최종보스 이미지를 획득함으로써, 완결 직전에 최종 보스로 확정되었다.
3.5. 전적
최종 보스라는 이름값 하듯이 서로 상성관계에 있더라도 각 부에서는 각자가 최강자 수준이거나 이에 근접하는 매우 강한 적으로 취급한다. 또 카즈와 키라를 제외한 모든 보스들은 주인공 일행을 적어도 한 명 이상 죽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DIO: 1
+ 1킬 + 2리타이어( 카쿄인→ 죠셉+ 죠셉→ 장 피에르 폴나레프)
죠셉을 심정지에 유체 이탈까지 시킨 건 사실이나 쿠죠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의 심장 주무르기를 응용해 이미 죽어가던 죠셉을 살려냈다.
-
키라 요시카게: 2
+ 5킬+ 2리타이어( 시게찌→ 아야+ 로한→ 죠타로(4부) / 죠스케 / 코이치 / 오쿠야스) ,( 코이치 → 오쿠야스)
원래는 폭사한 뒤 바이츠 더 더스트가 발동해 다시 죽을 예정이였지만 하야토의 노력으로 인해 발동이 취소되었다. 또한 옷가게에서 코이치를, 최종전에서 오쿠야스를 죽기 직전의 빈사상태로 리타이어시켰으나, 죠스케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때문에 해당 전투가 끝난 직후에 되살아났다.
-
디아볼로: 5킬 (
부차라티→
리조토 →
아바키오
→ 폴나레프→ 나란차 +트리시→ 폴나레프 →죠르노)
폴나레프는 죽으려던 찰나, 실버 채리엇 레퀴엠의 영혼 뒤바뀜으로 인해 목숨을 부지했고, 이후 레퀴엠의 능력이 해제되어 영혼이 승천하기 전 코코 잠보의 안을 필사적으로 붙잡아 죽었지만 영혼 그 자체로 보존된다. / 트리시 또한 영혼이 뒤바뀐 상태에서 킹 크림슨에게 배가 뚫려 영혼이 승천하게 되나, 실버 채리엇 레퀴엠이 해제됨에 따라 다시 기존의 육신으로 혼이 돌아와 생존한다. / 분명 죠르노는 킹 크림슨에게 머리를 가격당해 골이 터져야 했지만, GER의 각성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멀쩡해졌다. '지금 나는 죠르노의 머리가 박살난 진실을 보고 있어야 한다.'라는 디아볼로의 대사를 보면 레퀴엠의 효과로 무효화시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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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 6킬(
F.F.→
웨더→
안나수이→
죠타로(6부)→
에르메스→
죠린)
죠타로와 에르메스는 사실상 동시 사망하였으나 메이드 인 헤븐의 공격 경로에 죠타로가 먼저 서있던 것과 치명상의 정도(머리 ↔ 양팔)를 고려하면 죠타로가 먼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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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2킬(
디에고→
자이로)
핫 팬츠의 경우 러브 트레인의 여파로 사망하였고, 웨카피포는 디에고가 D4C의 능력을 이용해 웨카피포를 희생시키는 대신 자신은 빠져나오게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죽인 것이 아니니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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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 4킬 + 1리타이어(
히가시카타 죠빈→
마메즈쿠 라이→
니지무라 케이→
히가시카타 카토 +
히가시카타 죠슈)
여기서 마메즈쿠 라이, 니지무라 케이는 완결까지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마지막까지 등장하지 못했으므로 사망 취급한다.
전적의 여부가 보스들의 강함이나 실력은 아니므로 주인공 파티를 몰살시킨 푸치가 최강이라거나 아무도 못 죽인 카즈와 키라가 약하다는 판단은 금물. 푸치는 능력이 주인공 파티의 하드 카운터 수준이라 킬을 많이 낸 것에 가깝고, 카즈는 살생을 즐기지 않는 성격이란 점이 컸으며, 키라는 빈사 상태도 순식간에 치료하는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때문에 아무도 죽이지 못한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이능력 배틀물 만화에서는 승패의 여부가 확실히 갈리는 경우가 많으나 죠죠의 경우 능력의 응용도와 상황에 따라 누구라 할지라도 승패의 여부가 많이 갈린다. 그 예시로 작중 최강의 스탠드라고 불리는 더 월드도 물리공격이 통하지 않는 옐로 템퍼런스, 20th. Century BOY에게는 불리해지는 등 함부로 무적의 스탠드를 논하는 것은 오판이다.
3.6. 비참한 최후
카즈는─ 두 번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했다…
광물과 생물의 중간 형태의 생명체가 되어 영원히 우주공간을 헤메게 되었다.
그리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으므로─ 머지않아 카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2부의 나레이션
광물과 생물의 중간 형태의 생명체가 되어 영원히 우주공간을 헤메게 되었다.
그리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으므로─ 머지않아 카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2부의 나레이션
네놈의 패인은... [ruby(단, ruby=.)] [ruby(한, ruby=.)] [ruby(가, ruby=.)][ruby(지, ruby=.)]다...
DIO. [ruby(단, ruby=.)] [ruby(한, ruby=.)] [ruby(가, ruby=.)][ruby(지, ruby=.)] 심플한 답이지...
네놈은 나를 화나게 했다!
3부의 쿠죠 죠타로
네놈은 나를 화나게 했다!
3부의 쿠죠 죠타로
네 편을 들어주는 『
운명』 따위... 네가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
기회』 따위... 지금! 여기 있는 『
정의의 마음』에 비하면 시시한 힘이야! 분명히 여기 있는!! 지금 분명히 여기에 있는 『마음』에 비하면!
4부의 카와지리 하야토
4부의 카와지리 하야토
살아남는 것은 이 세상의 『진실』 뿐이다... 진실로부터 비롯된 『참된 행위』는 결코 스러지지 않아... 동료들은 죽었지만, 그들의 행동이나 의지는 스러지지 않는다... 그들이 이 화살을 내게 건네준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이 진실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겉보기만 그럴듯한 사악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것은 이제 곧 알 수 있겠지. 당신은 과연
스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보스...
5부의 죠르노 죠바나
5부의 죠르노 죠바나
모르겠어?
너는 『운명』에 진 거야! 나 혼자만이 아니야. 나를 여기로 보낸 죠린 누나의 의지다! 웨더도, F.F도, 에르메스, 안나수이, 그리고 죠타로 씨도! 미래 같은 건 몰랐어도 모두 각오를 하고 있었어! 각오가 되어 있지 않았던 건 너다, 푸치!
정의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운명』이라고!
6부의 엠포리오 아르니뇨
6부의 엠포리오 아르니뇨
당신이 '선한 사람'이라는 걸...
힘과
재능이 있는 '
거짓말쟁이'가 아니라... '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이라는 걸... 지금! 이 자리에서 나를 설득해 보라니까!!
7부의 죠니 죠스타
7부의 죠니 죠스타
죠죠의 최종 보스들은 작품 내에서 가장 끔찍한 인성을 가진 인물들이고 이로 인하여 거의 모두가 일반 사회와는 전혀 동떨어졌고 일반 사회에서는 알아낼 수 없는 방식으로 사망 / 리타이어했으며, 황금의 정신을 추구하는 작품의 특성에 의해 이들의 최후는 매우 비참하다. 당연하게도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비견이 되지 않으며 문자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통을 최대한 느끼며 최후를 맞이했다.
2000년대 이후의 일본 서브컬쳐 작품들은 선악의 이분법,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악역에게도 선한 면을 묘사하는 입체적인 작품들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편인데, 죠죠 시리즈는 연차가 오래된 만화다 보니 주요 악역들이 대부분 순수 악이며 변명 한마디 못하고 사망, 리타이어하는 편이다. 최근에는 이런 이분법에서 벗어나 6,7부의 최종보스인 푸치 신부나 발렌타인 대통령은 순수 악이 아닌 '의도는 좋았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거나 선역에게도 악한 면모를 부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늘어났다. 그러나 신부나 대통령은 의도는 얼핏 그럴듯해 보여도 실제로는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며 그들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죄없는 타인을 짓밟고 이용하는 악'임을 강조하는 등 악역의 입체적인 면이 극도로 적으며 악역에게 무자비한 묘사는 현재도 크게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주인공 일행과 합류하기 전까지 깡패 짓을 일삼다가 이후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은 1부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육신의 싹을 통해 정신 조종을 당했다지만 자칫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던 3부의 카쿄인 노리아키(→ 간호 선생님)나 장 피에르 폴나레프(→ 무함마드 압둘) / 히로세 코이치가 자신의 집을 힐끗 엿보자 문을 발로 차서 목을 졸리게 만들었으며, 본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로 인해 니지무라 케이초의 눈에 띄어 코이치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맞아 자칫 죽을 수도 있었던 계기를 만든 4부의 니지무라 오쿠야스 등처럼 몇몇 등장인물들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아군이 되는 등 기존 사회의 정의와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5]
몸이 두 조각나며 폭발하여 사망한 디오(DIO) / 죽지도 못하고 우주공간을 떠돌며 영원히 생각을 그만두게 된 카즈 / 구급차에 의해 목이 꺾여 사망하고 정체불명의 존재들에게 영혼이 조각나서 끌려간 키라 /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죽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디아볼로 / 산소 100%의 공기를 마시며 고통스러워하다가 얼굴 가죽이 뜯기며 사망한 푸치 / 손톱탄을 맞고 평행세계의 자신들이 수십 명이 죽고 마지막은 지하로 들어가 시체조차 남지 못한 밸런타인 / 히가시카타 가의 재앙인 츠루기의 유전병을 받아 몸이 완전히 산산조각나 사망한 토오루.
이들의 죽음은 매우 끔찍한 데에 비해 오직 밸런타인만 터스크를 통한 총살로 사망하게 되면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평행세계의 밸런타인들 수십 명이 죽었기에 비록 동일인물은 아니지만 밸런타인 역시 편안하게 죽지는 못한 셈.
이들 중 몇몇은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 기이한 죽음을 맞이했다. 카즈는 죽지는 않지만 지구에서 추방되어 영원히 생각을 그만두어야 하고, 키라는 손들에 끌려가 편하지 못한 곳에 영원히 있어야 하며, 디아볼로는 계속해서 죽기를 반복하게 되었다. 그나마 반쪽으로 갈라진 DIO나 얼굴이 박살난 푸치가 깔끔하게 최후를 맞이한 셈.
이들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 자업자득, 자승자박, 아이러니이며 그 과정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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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DIO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아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잇!! 마... 말도 안돼! ... 이 DIO가... 이 DIO가아아아아아아!!!!!!!!!!!!!!"
자신의 몸에 닿는 것을 얼려버리는 기화냉동법을 사용했지만 죠나단의 손으로 머리만 남은 채 몸이 불타버렸다. 그나마 머리만 남은 상태로 발악하여 죠나단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죠나단이 동귀어진하는 바람에 대서양 한가운데에 같이 가라앉았고 그대로 백 년 가까이 갇혀 있었다. 부활 이후로는 시간 정지를 쓰는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인 더 월드로 두려울 것 없이 살아왔으나, 똑같은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인 스타 플래티나가 시간 정지를 깨우치고 이에 당해 사망, 최후에는 자신에게 이용당할 운명이라고 믿었던 죠스타 가문의 일족인 죠타로에게 패배하였다. 그것도 100년 전에 두 동강났던 그 방식 그대로. 죠나단이 사는 세계를 침략하며 침략자 디오로 등장했지만, 마지막은 자신의 세계를 침략당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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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궤... 궤도를 바꿀 수 없다, 도... 돌아갈 수 없다! 으아아아아악!!"
불을 다루는 에시디시는 불타죽었고 바람을 다루는 와무우는 바람이 되어 사라졌으나 빛을 다루는 자신은 빛 한 줄기 없는 우주로 추방되었다. 게다가 우주로 추방된 이유가 죠셉 죠스타를 굳이 죠셉의 전투 방식인 파문으로 처리하려다가 죠셉이 무심코 꺼내든 에이자의 적석에 의해 자신의 파문이 화산을 자극시켜 폭발했기 때문이라, 결국 제 손으로 최후를 맞이한 것이나 디름없다. 또한 소원대로 영원한 삶을 살게 되었으나, 이내 다른 의미로 영원한 삶을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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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어… 어디로… 나는… 어디로 끌려가는 거지...? 우와아아아아악!!!"
조용한 삶에 집착하면서도 살인을 저지르면서 운은 자신의 것이라고 믿으며, 바이츠 더 더스트로 하야토를 이용해 죠스케 일행을 몰아넣지만, 바로 그 하야토 때문에 죠스케와 오쿠야스에게 정체를 들키면서 자신을 돕는다고 생각하던 운에 그대로 당한다. 이후 마지막 순간에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해 성공한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이미 구급차에 머리가 짓뭉개져서 육신이 죽고 영혼만 남은 뒤였고, 그 영혼마저 자신이 최초로 죽였던 스기모토 레이미에 의해 뒤돌아보면 안 되는 골목에서 돌아보는 바람에 자신이 그토록 집착했던 손들에게 영원히 조용할 수 없는 곳으로 끌려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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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볼로
"나, 나는 몇 번을 죽는 거지?! 다음엔 어...어디서... 어...언제 '닥쳐'오는 거지? 나는! 나느은! 오지 마! 오지 마...! 내... 내 곁에 가까이 오지 마아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남게 해 운명을 바꾸는 킹 크림슨만 믿고 무한한 권력을 행사했으나,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에 의해 과정(고통)만 반복되고 결과(죽음)에는 절대로 도달하지 못하게 되는 운명을 바꿀 수 없는 인생 속에 갇혀버린다. 또 마피아 수뇌라는 지위에 스스로도 제왕이나 정점 같은 수식어를 자주 쓰고 여럿의 적들로부터도 무적으로 불려왔지만 배수구에서 부랑자에게 칼 맞고, 시체 취급 받으며 부검당하고, 지나가던 노인에게 동정받고 작은 강아지에게 뒷걸음질치다 차에 치이고 어린 여자아이에게 오지 말라고 몸서리치는 등 이전까지의 위상에 비해 하나같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최후를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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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
"닥쳐어어어! 다 아는 듯 지껄이지 마라아아아! 한낱 미물밖에 안되는 하찮은 꼬맹이 주제에!!! 아아아아아아가아아아아아 그아바아아아아"
항상 인력을 믿는다고 했고 자신을 막으려 하는 죠린 일행마저도 결국에는 자신을 돕는다고 자신했지만, 결국에는 웨더 리포트가 남긴 디스크를 엠포리오가 받고, 죠타로와 죠린이 목숨을 던지면서 엠포리오를 살려내 결국 그 인력을 끊지 못하며 천국의 완성을 앞두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로 인해 자신이 평생을 걸쳐 염원했고 그렇게 꿈꿔왔던 천국의 세상도 완성하지 못하고, 그의 존재 또한 아예 없었던 것으로 운명이 재작성되어 모두에게서 잊혀지게 된다.
또한 인간은 운명에 각오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자신만의 각오 사상을 내세우며 독선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나 정작 자신이 죽을 위기가 다가오자 자신이 죽을 각오조차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전부터 각오를 해온 주인공 일행의 의지를 물려받은 엠포리오에게 "각오를 하지 않은 건 너다, 푸치!"라는 일갈을 듣자 상단의 폭언을 외치며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결정적으로, 푸치는 화이트스네이크가 만드는 디스크로 사람을 세뇌하거나 남에게 스탠드를 부여해서 스탠드 유저로 만드는 식으로 동료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런 디스크를 만드는 능력이 엠포리오가 웨더 리포트(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이 때문에 패배하게 되었다. 이전에 랭 랭글러가 점핑 잭 플래시戰에서 " 당신은 당신이 만든 디스크 때문에 적을 만든다."라는 대사가 복선이 된 셈이다.
특히나 엠포리오에 의해 얼굴의 일부가 찢어지다 못해 끔찍하고 추한 몰골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그 분노에 비례해 웨더 리포트에게 무자비하게 러시를 맞고 시체마저 갈갈이 찢긴다. 살아있는 동안에 얼굴이 박살나는 모습으로 보아 최대한 고통을 느꼈을 것이다. 죠린과 그의 동료들을 몰살한 최종 보스이기에 존재 자체가 고구마였지만 마지막에 살아남은 동료인 엠포리오에게 맞이한 끔찍하고 비참한 최후는 이야기 전개상 최고의 사이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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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나의 마음과 행동에는 단 한 점의 거리낌도 없다...! 모든 것이 '정의'다."
자신의 조국을 다시 부흥시킨다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밸런타인 대통령은 자신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죠니 죠스타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자신이 그렇게 아끼고 사랑했던 조국의 땅에 묻혀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첨언하자면 사후 타인으로부터 받은 평가도 역대 보스들 중 가장 특이한데, 대부분 존재 자체가 비일상적이거나 양지에 드러나서 좋을 게 없는 인물이라 알려지지도 않고 묻혀버리는 편이지만[16], 대통령은 대중들에게 90%를 넘는 지지율을 얻고 세계 각국 수뇌부에게 훈장을 수여받는 등, 굉장히 명예로운 사후 대접을 받고 있으며, 미국도 8부, 9부 시점에서는 잘 나가고 있다. 어차피 본인이 죽어서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본래 사욕보단 나라의 이익을 중시하던 인물임을 생각하면 여운이 남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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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
"방금... 한 마리 말벌이 있었는데... 그렇군... 추억... 인 건가... 나의..."
재앙은 인생에서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해로운 운명(재앙)은 전부 무고한 이들에게 떠넘겨 오던 토오루는 자신에게 다가오지만 실체가 없는 능력인 소프트&웨트 고 비욘드의 공격을 당했으며 결국 히가시카타 가문이 가진, 히가시카타 츠루기의 유전병, 로카카카 등의 모든 재앙을 전부 뒤집어쓰며 사망했다.
3.6.1. 레퍼토리?
우연찮게도 홀수 파트의 최종 보스들은 주인공에 의해 사망 혹은 리타이어하고, 짝수 파트의 최종 보스들은 다른 요인 / 다른 등장인물에 의해 사망 혹은 리타이어했다.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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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볼로:
죠르노 죠바나의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러쉬에 맞아 사망, 그 이후로 계속해서 죽음을 반복하게 됨.
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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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쿠죠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 & 구급차(생전) +
스기모토 레이미가 있던 '뒤돌아봐선 안 되는 골목'의 손들(사후)
스타 플래티나의 러쉬를 맞고 날아간 장소에 구급차가 후진하고 있어서 구급차의 바퀴에 깔려 머리가 으깨져 사망 + 뒤돌아봐선 안 되는 골목에서 스기모토 레이미와 그의 반려견 아놀드의 영혼에 의해 뒤돌아보게 되어서 손들에게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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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
엠포리오 아르니뇨가 사용한
웨더 리포트 DISC
웨더 리포트가 공기 중의 산소 농도를 100%로 만들어서 시간 가속을 한 푸치에게 데미지, 이후에 러쉬로 완전히 얼굴이 박살나져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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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소프트&웨트 고 비욘드 &
히가시카타 카토에 의한
히가시카타 츠루기의 유전병
카운터 능력인 고 비욘드의 비눗방울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카토에 의해 츠루기의 유전병과 토오루의 등가교환이 발생, 몸이 붕괴되어 사망. 다만 그의 스탠드인 원더 오브 U는 죠스케가 끝장내기는 했다.
3.7. 부하
명색이 보스이다보니 이들을 따르는 파벌도 존재한다. 다만 파벌들이 부하로 들어간 이유나 들어온 시기, 인원수나 네임드의 존재 여부는 천차만별이다.카즈처럼 네임드 부하는 없으나 동료들과의 관계가 끈끈한 보스가 있는가하면, 디아볼로처럼 부하는 많지만 신뢰도는 제로인 보스도 존재하는데, 상술한 이들의 악인과도 같은 성격과 사상과는 달리 부하 관리만큼은 개판으로 하는 디아볼로, 부하가 아예 없는 독고다이 키라, 종족 특성상 부하들을 그저 쓰다가 버리는 장기말 취급을 하는 토오루를 제외하면 모두 나쁘지 않으며 훌륭한 면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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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쪽수가 더 많은 유리한 상황임에도 브루포드에게 죠나단과의 1vs1을 허락해줬다. 이 말인 즉슨 브루포드의 실력을 믿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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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동족인 와무우, 에시디시와의 사이가 각별했고 와무우의 죽음에 비웃던 부하들을 곧바로 죽였다. 리사리사와의 싸움에서 와무우가 추구했던 정정당당한 싸움을 무시해 없잖은 면도 있으나, 카즈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에이자의 적석을 얻는 것이며 되려 정정당당하게 싸웠다가 죽기라도 했으면 에시디시와 와무우의 죽음이 개죽음이 될 수도 있었다. 특히 에시디시는 뇌만 남은 상태에서도 카즈가 적석을 얻기를 원하며 그 집념을 보여줬다.
동료애를 이용했을 뿐 동료를 이용해먹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던 건 아니다. 그랬다면 작중에서도 "에시디시의 의지를 헛되이 할 수 없다!"라던지 "와무우, 넌 전사로서 너무나 순수했다..."같은 애틋한 소리(?)를 할 리가 없었으며, 완전생물이 되었을 때 에시디시와 와무우의 복수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리고 막판의 비겁한 행보는 죠죠러들도 대개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다. 카즈의 말마따나 기둥 속 사내들이 지닌 목표는 시종일관 에이자의 적석이었고, 와무우까지 당해서 혼자 남은 마당에 긍지니 뭐니 하다가 자기까지 당해버리면 2천년의 기다림은 무의미한 허송세월이 된다. 이는 죽어가면서까지도 적석을 훔쳐 낸 에시디시의 희생마저 걷어차는 꼴이 된다. 비열한 본성 탓도 있겠지만, 카즈에게 당시 상황은 비겁하고 나발이고를 따질 만큼 여유롭지 않았다는 것. 겉으로만 태연한척 했을 뿐 실제론 굉장히 궁지에 몰려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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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신뢰할 수 없어 육신의 싹을 심은 부하들( 카쿄인 / 폴나레프 / 엔야 / 오쿠야스의 아버지)도 있었으나 부하의 대부분이 진심으로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었고 돈으로 고용한 자들 역시 결코 배신하지 않았으며 1킬 당 1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내걸었다. 유일하게 홀 호스가 배신을 하려 했으나 대우 문제가 아닌,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숨이 불안했기 때문이었고 결코 비용에 대해 불만을 품지는 않았다. 게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홀 호스를 그 용기가 대단하다며 다시 거두기까지.아아 DIO사마...!☆
은두르는 죠셉 죠스타(3부)의 허밋 퍼플로 인한 염사 때문에 정보가 드러나 DIO에게 피해가 갈까 봐 자살까지 했다. 바닐라 아이스는 DIO의 광신도였으며, 아이스는 DIO가 피를 내어달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목을 자르기까지 했다. 민간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은 전혀 없으며 벌레만도 못 하게 여기지만 자신의 부하만큼은 챙겨주는, 악의 덕망을 가진 보스.
물론 이조차도 결과적으로는 자신을 위한 행위였다. 철저히 자신을 우선시 하지만 그렇기에 부하를 올바르게 통솔하는 것이 자신에게 득이 된다는 걸 알고 있어 여타 찌질한 보스들과 달리 이성적으로 부하를 다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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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보스들 중 예외적으로 부하가 없다.[17]자신의 성향 때문인지 홀로 다니지만, 조력자로는 유일무이하게 아버지인 키라 요시히로가 존재하며 그 아버지가 화살로 스탠드 유저들을 만들고, 그들을 사주해 키라에 대한 추적을 방해하려 했다.
애초에 키라는 출신도 어떤 조직이나 단체도 없는, 연쇄살인과 이상성욕만 빼면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다. 목적도 그냥 남들 모르게 조용히 사는 것. 그렇기 때문에 부하를 둘 이유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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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볼로
하나의 국가를 휘어잡은 대규모 조직 파시오네의 수장인만큼 스탠드 유저 부하들이 무수히 많지만, 각자 다른 사유로 자기 휘하의 암살팀과 호위팀에게 배신당하며, 자신의 친위대인 보스 친위대의 일원인 초콜라타와 세코마저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고 했다. 물론 둘 중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세코는 그 마음을 접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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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
디스크로 사람을 세뇌하거나 사주해서 부하로 만든 교도소의 죄수와 간수들은 말 그대로 쓰다가 버리는 장기말 취급을 했지만, 후반부에 등장한 DIO의 세 아들에겐 대우를 해주었다. 마약에 빠져 살았으며 자신을 가위로 위협한 웅가로를 설득력으로 부하로 삼았으며 병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살아오던 리키엘에게 고민 상담도 해주는 등 나름 괜찮게 대해준다. 다만 언더 월드戰에서는 도나텔로 베르사스와 툭하면 말싸움을 벌인 걸로 보아 이들마저도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 쯤으로 여기는 듯. 다시 말해 누군가의 위에 군림할 줄은 알아도 리더십이 없고, 리더십을 보여주는 경우도 그 대상이 정말 필요할 때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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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아무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다보니 부하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신임도 대단하다. 모든 부하들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이진 않았으나, 블랙모어나 마이크 O 같은 부하들을 보면 그를 깍듯하게 모시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밸런타인 역시 과거 때문에 미운털이 박혀서 버림패로 써버린 액셀 RO를 제외하면, 부하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동료나 부하라고 볼 수 있을지는 애매하지만 미국의 번영을 위해 자신의 죽음을 무릅쓴 무수한 평행 세계의 밸런타인들도 있다. 그런대 이는 스탠드를 가진 부하들에게만 보이는 모습인데, 목적을 위해서라면 일반인 부하들의 목숨은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킨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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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루
TG 대학병원 소속의 바위 인간들을 동료 겸 부하로 데리고 있었으며, 다모 타마키가 이끈 로카카카 밀매단까지 자신의 부하로 데리고 있었다. 부하들과의 신뢰도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으나, 푸어 톰을 토사구팽하거나 마지막으로 남은 동료인 우 토모키가 당했는데도 별 다른 감정묘사가 없는 모습을 보면 쓰다가 버리는 장기말 취급인 듯. 바위 인간은 인간들과 달리 사랑이나 우정 등을 느끼지는 못한다고 언급되기도 하고 애초에 토오루 본인은 소시오패스이다.
3.8. 디오(DIO)와의 접점
키라를 제외한 일순 전의 최종 보스들은 1부와 3부의 최종 보스인 디오 브란도( DIO)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아예 일순 후의 세계가 배경인 7부 이후에는 당연히 일순 전의 인물인 디오(DIO)와 직·간접적인 접점이 생길 수 없지만, 디에고 브란도가 디오의 오마주이며, 그의 스탠드 스케어리 몬스터즈가 디오가 만든 시생인의 오마주인데다, 퍼니 밸런타인이 만난 디에고 브란도(평행세계)의 스탠드가 DIO의 스탠드인 더 월드의 오마주인 THE WORLD임이 밝혀지면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생겼다. 물론 8부에서는 4부와 마찬가지로 디오(DIO)와의 접점이 없다.4부의 경우, 최종 보스인 키라가 아닌 오히려 중간 보스 격인 니지무라 케이초가 DIO와 접점이 있다. DIO의 부하였던 자신과 오쿠야스의 아버지가 육신의 싹의 폭주로 인해 괴물이 되자 아버지를 죽여줄 스탠드를 찾아내기 위해 화살로 스탠드 유저들을 양산해냈기 때문. 쿠죠 죠타로가 모리오초에 온 것도 키라가 아닌 케이초가 만들어낸 스탠드 유저이자, 4부 스토리의 시작인 카타기리 안쥬로 때문에 온 것.
- 카즈: 디오를 흡혈귀로 만든 돌가면의 제작자.
- 디아볼로: 디아볼로가 발굴한 화살들이 엔야 할멈을 거쳐 DIO에게 전달돼서 더 월드를 발현시켰으며, DIO의 아들인 죠르노 죠바나에게 패배해 최후를 맞았다.
- 푸치: 3부 본편이 시작되기 전부터 DIO의 추종자였으며, DIO의 단 하나뿐이었던 친구. DIO의 뼈로부터 태어난 녹색 아기와 융합하여 푸치가 C-MOON, 더 나아가 메이드 인 헤븐을 얻는 디딤돌이 되었다.
4. 기타
일본의 죠죠러들이 세운 아스키 아트 스레에서 유래한 아라키장(荒木荘)이라는 명칭으로 통틀어 부를 때도 있다. 육첩일간짜리 좁은 방에서 역대 최종보스들이 다 같이 낑겨산다(...)는 일상물 컨셉의 개그가 잘 먹힌 나머지, 아예 보스들이 살던 작은 맨션의 명칭에서 그대로 따온 것.디오와 카즈의 1인칭은 '이(この) 이름'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오레이며 카즈는 첫 등장 때 와타시를 쓴 적이 있고 6부에서의 디오도 와타시만 쓰고 푸치를 상대로 한 2인칭도 키미만 쓰는 등 말투가 유해진다. 키라, 푸치, 밸런타인은 와타시, 토오루는 보쿠.
타로 카드 이후 음악에 관련한 명칭이 본격적으로 이용된 4부 이후 스탠드들과 밸런타인의 이름의 모티브가 된 노래들의 유튜브 댓글란을 둘러보자면 애니화가 끝난 부 중에서는 키라[19]와 푸치가 가장 많고 에피타프가 가장 적으며 7, 8부는 애니로 인한 이슈거리가 아직 남고 원더 오브 U가 꽤 인기를 얻은 덕분인지 더욱이 죠죠 드립의 지분이 많다.
4.1. 점점 소심해지는 보스들
4부 이후 보스들은 정체를 감추려 애를 쓰고 적에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1부 & 3부의 보스인 디오(= DIO)와 2부의 보스인 카즈 역시 어느 정도 소심한 활동을 보이긴 했으나, 이는 소심하기 때문이거나 약해서이기 때문이 아니라 태양이 약점이었기 때문이라 이들은 태양이 뜬 시간대를 제외하고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했지만[20] 4부 이후 보스들은 그렇지 않았다.
다만 4 ~ 5부의 키라와 디아볼로의 경우 목적부터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이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그것보다도 인간을 초월한 존재와 인간의 스펙이 다른 탓도 있고, 3부부터 본격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머릿수를 무시할 수 없는 주인공 일행 전원과 혼자 싸우기엔 어려운 탓도 있을 것이다.
6부의 푸치의 경우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이 주요 목적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들에게 정체를 들키면 자신과 DIO가 22년간 기다리며 쌓아온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 버림으로 암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푸 파이터즈에 의해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린 이후에는 죠린 일행을 경계하여 자신의 계획의 큰 걸림돌로 인식, 암약을 포기하고 주인공 파티를 서둘러 제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죠린 일행과 직접 싸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직접 행동한 덕분에 웨더 리포트에게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이후 7부의 밸런타인은 미국의 대통령이였고, 자신의 조국을 위해서라면 자기자신도 희생시키는 결단력을 가졌기에 이 법칙을 깬다.
4.2. 꼭 나오는 교통 수단
최종 보스전뿐이 아닌, 최종 보스가 참여했던 전투에서는 꼭 교통수단이 등장한다.- 디오
-
vs 죠나단(최종전):
여객선
전투의 무대로 쓰였다.
- DIO
- 푸치
- 밸런타인
- 토오루
[1]
단, 서양과는 달리 낮은 죠죠의 국내 인지도와 단 한 번도 국내에서 정식 방영된 적 없는 이력,
바카야로이드의 흥행 덕에 국내에서의 키라는 대부분 야가미 라이토로 통한다.
[2]
자신의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휘말려서 죽거나 다쳤지만 재앙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죄의식과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은 나쁘지 않다고 합리화한다.
[3]
그나마 7부의 발렌타인이 가장 낫기는 하나, 이 양반도 잘못된 신념이 워낙 강해서 갱생이 불가하다.
[4]
다만 다리오 브란도는 인간으로써도 아버지로써도 쓰레기였으니 동정의 여지는 없다.
[5]
사실 카즈의 부하인 와무우도 죄책감이 없다는 점은 똑같지만, 이쪽은 전투에서 얻는 즐거움을 가장 중요시하는 격투가형 캐릭터이다. 비열한 짓을 밥먹듯이 하는 카즈와는 근본부터가 다르다.
[6]
단 2부는 인간 vs 기둥 속 사내, 즉 생존경쟁이다. 개체로서는 카즈가 강해보일지 몰라도 종으로서 보면 인간은 지구 생태계를 놓고 다툴 수 있는 카즈의 경쟁자이다. 이에 선악구도가
끼어들 여지는 없다.인간은 현대에 와서도 자연을 파괴하고 있지만 궁극생물이 된 카즈는 그럴 일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선일 수도 있다. 인간의 기준으로야 식인 괴물일 뿐이지만...
[7]
그러나 푸치가 DIO의 사상에 심취하고 천국을 만들려 하게된 계기부터가 자신의 독선 탓에
여동생이 죽음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니
의도 역시 딱히 좋았다고 보기 힘들다.
[8]
거기다 이 정해진 미래 중에는 메이드 인 헤븐의 시간 가속에 휘말린 피해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도 책임지지 않는 것이다.
[9]
스틸 볼 런의 작중 시기는 19세기이니 어찌보면 당시로써는 당연한 사상이긴 하다.
[10]
초반에 등장한 어린 에리나를 괴롭히고 어린 죠나단을 두들겨팬 디오 친구들은 제외. 이후
잭 더 리퍼나
타커스 등 악역이 등장하나 기준은 디오가 흡혈귀가 되기 전이다.
[11]
에시디시는 자신의 친구인지라 딱히 서열이 있는 건 아니지만 카즈는 항상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사실상 리더는 카즈라고 봐도 무방.
[12]
대신 TVA에서는 1화부터 시작하여 비교적 초반부터 존재와 그 악행이 암시된다. 모리오초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신이 얻은 손과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만 이때 맨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13]
애초에 주인공 죠르노의 목적이 파시오네의 보스가 된다는 것이었다. 사실 파시오네라는 조직이 나왔을 때부터 보스와 죠르노의 대립은 예정되었던 것.
[14]
첫 번째는
에코즈.
[15]
일단 적어도 상기된 인물들은 나름 고생하기는 했다. 스피드왜건은 2부에서 스트레이초에게 살해당할 뻔한 것을 시작으로 나치스에게 납치당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여러 번 겪었으며, 카쿄인은 아예 본편에서 사망했다. 폴나레프도 5부에서 디아볼로에 의해 불구가 되었다가 육신이 사망하여 영혼만 남았으며 오쿠야스 또한 최종전에서 임사체험을 하기도 했다.
[16]
특히 키라의 경우 숨어지내는 연쇄살인마라는 점에서 양지에서의 처벌이 굉장히 시급한 인물이지만, 하필 그 살인 방식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개념 '스탠드'이고 특성상 증거를 안 남기기 때문에, 결국 생전/사후를 불문하고 사법처리는커녕 그의 범행이 고발되는 일조차 없었다. 그저 구급차 사고로 사망한 일반인 키라와 실종된 유부남 카와지리만이 남았을 뿐.
[17]
고양이풀은
펫 숍과 달리 키라의 부하가 아닌, 키라의 무기로만 쓰였으니 제외.
[18]
예를들어 벌에 쏘인 일반인 부하를 못 생겼다는 이유로 평행세계로 보내버리질 않나, 자신 전용 기차를 멈추지않게 만들려고 기관사를 평행세계의 소멸 원리를 이용해 잔혹하게 묶어놓는다.
[19]
중에서는 another one bites the dust가 덜한 편이다.
[20]
디오는 알다시피 매우 오만한 성격이라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 나서는 타입이고 카즈는 일행의 리더로서 앞장서서 이끄는 성향이었다. 완전생물이 된 뒤엔 숨을 이유가 없고.
[21]
정확히 말하면 육체적인 죽음을 이르게 했고 그 후 키라는 유령이 된다. 뭐 결론적으로 얼마 안가 지옥으로 끌려가 그게 그거지만 주인공 일행은 그걸 당시에 알 리가 없으니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마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 것에 충격을 먹는다. 현재 키라가 밈화 된 이후로는 사실 구급차가 스탠드 '더 삐뽀' 였다니 코이치의 가방을 훔치는 죠르노를 합성해 사실 4부의 진 주인공은 죠르노였다니 하면서 죠죠러들에게 농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