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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29:08

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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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표현3. 특성
3.1. 습득3.2. 기본3.3. 원리3.4. 안티에이징3.5. 단점3.6. 스탠드와 파문
4. 비고5. 주요 파문 기술
5.1. 격투 기술5.2. 도구를 이용한 기술5.3. 응용 기술5.4. 파문 관련 아이템과 수련법
6. 파문 전사

1. 개요

[ruby(波紋, ruby=はもん)] / Hamon[1] / 파문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기술. 동양에서는 '선도(仙道)'라고 불린다. 호흡으로 발현하고 무형의 힘인 기운을 다룬다는 점에선 무협물의 내공과 흡사하다. 호흡음은 코오오오(コオオオ)이다.

2. 작중 표현

1부 팬텀 블러드에서 돌가면의 흡혈귀로 변한 디오 브란도와의 첫 번째 혈투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죠나단 죠스타 윌 A. 체펠리가 치료해주면서 파문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과거 그는 우연히 발견한 돌가면으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어 태양에 의해 증발하기 전까지 배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을 참살한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았다. 그 뒤로 돌가면의 흡혈귀에게 대항할 힘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던 체펠리 남작은 인도에서 파문을 사용하는 의사와 만나 파문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의사의 안내로 티베트의 누 강[2] 상류에 머물던 톰페티를 찾아가 그로부터 파문을 배웠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마침 활동을 개시한 돌가면의 흡혈귀 디오 브란도와 맞선 죠나단 죠스타에게 파문을 전수하게 된 것이다.

2부 전투조류에서는 본래 파문 전사들이 돌가면의 흡혈귀만이 아니라 기둥 속 사내들과도 수천 년간 대결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럽의 파문 전사들은 오래 전 기둥 속 사내들에게 전멸당했고, 작중 1800년대까지 파문에 관련된 것은 완전히 잊혀진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3]. 1부 시점이 되어서야 디오 브란도의 난동을 막기 위해 체펠리 남작이 나섰고, 그 뒤를 이어 티베트의 파문 전사 톰페티, 스트레이초, 다이어가 영국까지 온 것을 계기로 다시 동양에서 유럽으로 파문이 유입되어[4] 다시 1900년대부터 파문 유파는 복원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1부에선 다이어(장미)와 스트레이초(샹들리에), 죠나단(행운과 용기의 검)이 잠깐 쓴 것을 제외하면 도구를 이용한 파문은 안 나오고 파문 전사들은 파문을 신체로만 사용했지만, 2부에선 머플러, 비눗방울, 크레커 볼레이, 실 외에도 비둘기나 인간같은 생물도, 심지어는 스파게티 면발 등 다양한 물건들을 이용해 파문을 보다 효과적으로 쓰며, 파문의 매끄러운 전달을 돕는 파문 전도용 오일도 나왔다. 이는 여러 수행법이 부활한 것과 마찬가지로 파문의 기술이 유럽에 유입되며 보다 세련되게 변했기 때문인 듯하다. 예를 들면 1부에선 수면에 파문을 뿌린 다음 그 위에 반발하는 파문을 써서 물 위를 달리지만 2부에선 그런 것 없이 한 종류의 파문만으로 물 위에 설 수 있다.

3부에서는 죠셉 외에 파문전사가 일절 등장하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죠셉도 작중에서 딱 네 번 사용한 게 끝이라[5]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유는 당연히 스탠드의 등장하면서 노선이 바뀌었기 때문. 연재 초반에는 그래도 스탠드를 유파문이라 표기하는 등, 파문의 연장선상 같은 개념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나 에피소드가 지나면서 사라졌다.

4부 이후로는 아예 존재가 말소되어 버린다. 묘사는 물론 언급조차도 전혀 없으며, 죠셉 또한 여기에서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어차피 돌가면의 흡혈귀도 전멸한 시점에서 더 이상 배워봤자 젊음 유지 말고는 의미가 없으니 굳이 등장해봤자 딱히 쓸 데도 없을 것이다. 그나마 7부에서 파문이나 철구의 회전은 인간이 스탠드라는 재능에 가까워지기 위한 "기술"이라고 언급된 것이 유일하다.

3. 특성

3.1. 습득

파문은 사용자의 타고난 체질에 의해 습득 속도와 숙련도에 차이가 발생하지만, 어느 정도의 숙련을 거치지 않으면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죠나단 죠스타 선천적으로 파문과 잘 맞는 몸을 지니고 있어 파문 호흡법을 단번에 익히는 데 성공했다. 이어 죠나단 죠스타의 아들인 죠지 2세는 아버지인 죠나단이 파문 전사였기 때문에 잠재력은 있었지만, 수련을 하지 않아서 스스로 파문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죠지 2세의 아들인 죠셉 죠스타는 강력한 파문 전사인 모친의 영향을 함께 받아서인지 간단한 파문 정도는 수련 없이도 사용할 수 있었다.[6] 대신 제대로 된 수련을 안 해서 그런지 파워는 돌가면의 흡혈귀인 스트레이초 하나도 끝장내지 못했을 정도.[7]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도 대대로 파문 전사여서 그런지 천성적으로 파문의 재능을 지니고 있어서, 파문 수련을 쌓기 전에도 맨손으로 일격을 날리면 전기가 통하는 듯한 충격과 함께 상대를 1개월 가량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었다.

일단 선천적인 체질이 큰 요인이긴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저는 배우기 전에 이미 편린을 보였으니. 하지만 파문을 마스터 한[8] 인물이라면 재능이 없어도 습득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두 명 다 1개월에 걸친 특별 수련을 쌓고서야 제대로 된 파문 기술을 쓸 수 있었던 것을 봤을 때 아무리 기본 재능이 출중하더라도 훈련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9] 또한 단순히 파문을 익히고 쓴 기간이 길다고 강한 것은 아니며, 파문의 숙련도에 따라 출력도 다르다. 예를 들어 파문 재능을 물려받아 거의 선천적으로 파문호흡을 해 온 죠셉, 시저보다도 체계적으로 호흡을 단련한 리사리사, 로긴즈, 메시나의 파문이 월등히 강했다. 수련으로 두 사범을 넘어선 후에도 리사리사의 파문 파워는 죠셉의 세 배 가량이었다니, 사실상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노력을 중시하는 기술인 셈.

3.2. 기본

물에 무언가를 던져 파동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파문 사용자는 특별한 호흡법으로 자신의 신체, 주로 혈액에 파문을 일으켜 그 파동공명으로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파문을 사용하는 자들을 '파문 전사'라고 한다.

일단 파문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파문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신체 회복력을 증가시키고, 신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 등의 괴물만큼은 아니지만(물론 시생인 보단 강하다), 1부 시점에서도 두꺼운 쇠사슬을 끊어내는 등 초인적인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10] 또한, 단순히 파워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파문의 파장 공명 특성을 바꿔서 다양한 응용법을 쓸 수 있다. 장시간 사용한다고 해서 몸에 무리가 가는 묘사는 없으며, 오히려 배도 고프지 않고 소변도 마렵지 않는 등, 생리 현상 또한 억제가 가능하다. 오히려 파문은 안티에이징 효과에 회복력이 부각되는만큼 실제로 존재하고 배운다면 건강에 이만큼 좋은 관리법도 없을 듯 하다.

단순히 상처가 빨리 아물고 부러진 뼈가 붙는 정도가 아니라, 절단된 팔 접합 같이 인간의 기본적인 재생 능력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부상도 파문을 이용하면 치유할 수 있다. 다만 산채로 반토막이 나는 경우엔 파문으로도 방법이 없는 듯 하다.

생명의 에너지인 파문 에너지는 생명의 근원인 햇빛과 성질이 같으며, 때문에 햇빛에 쥐약인 돌가면의 흡혈귀는 파문 공격을 제대로 맞으면 마치 햇빛을 쬔 듯이 몸이 녹아내린다.

흡혈귀가 파문 호흡을 하면 몸에 태양의 에너지가 생성되기에 자신에게 직격으로 파문 공격을 하는 거나 다름없으므로 무의미하다. 작중에서도 흡혈귀가 된 파문 전사가 마지막에 파문 호흡을 해서 자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흡혈귀도 썼다가는 이런 꼴이 날 것이다.

이는 기둥 속 사내들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단 어디까지나 파문으로 인해 자신이 받는 피해만이 문제기 때문에, 만약 기둥 속 사내가 태양의 에너지를 완전히 극복한 완전생물에 도달하면 아무 문제 없이 파문을 구사할 수 있다. 이 경우 인간과의 기본 스펙 차이 때문에 아무 수행을 하지 않았더라도 인간[11]이 사용하는 수백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완전생물이 된 카즈에게 파문 공격을 가했던 죠셉이 역으로 날아온 카즈의 파문을 맞고 다리가 녹다 못해 증발하기 시작했을 정도.[12]

3.3. 원리

기본적인 성질이나 겉모습은 전기에 가까워보이며, 서로 다른 두 개의 극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 자석 같은 특성도 함께 지니고 있으며, '흡착력을 지닌 파문'과 '반발력을 지닌 파문'이 각각 존재한다. 이 성질을 이용해 물건과 물건을 붙게 만들 수도 있고,[13] 똑같은 극이 반발하듯이 특정한 극의 파문을 물에 흘려넣고 같은 극의 파문을 다리에 집중하는 것으로 수면 위를 걷기도 하며 매끈한 기둥에 손을 붙여 암벽 등반하듯 올라갈 수도 있다.[14] 이를 보면 파문 에너지의 형태는 생체전기로 보인다.

이 양극성을 응용하면 나이프를 손끝에 두고 떨어지지도 더 박히지도 않게 고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강철 가시 위를 발로 멀쩡히 걸을 수 있게도 해준다. 이외에도 액체에 파문을 넣은 뒤 여기에서 나오는 파장을 응용하면 주변의 생물들에 반응하는 생물 탐지기를 만들 수 있으며, 액체에 파문을 집중시키면 표면을 고정시켜 용기를 거꾸로 해도 흘러넘치지 않게 할 수 있다. 리사리사는 자신의 몸을 지탱할 만큼의 강도를 지닌 물기둥을 만들었고, 윌 A. 체펠리는 와인을 파문으로 굳혀서 '파문 커터'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생물 이외의 물건에도 파문을 흘려넣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죠셉이 자주 사용하는 실이 있다. 고체에는 파문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죠셉은 따로 파문용 기름을 발라서 사용한다. 이렇듯 파문은 액체를 매질로 쓰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다만, 한순간 파문이 흐르는 정도라면 그냥 흘려넣어도 괜찮다. 예를 들어 죠나단은 벽 너머에 대기하고 있던 시생인을 벽에 파문을 흘려넣어 직접 건드리지도 않고 처리했다.

이때 액체에는 일시적으로 파문이 머무는 것은 맞지만, 단순히 그것뿐이라면 고체 무기 안에 빈 공간을 내서 액체를 채워두면 된다. 하지만 시저가 굳이 액체이면서 형태를 유지하는 비눗방울을 생각했다는 건 그 방법이 안 통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작중 파문이 액체로 전도된 모습을 볼 때, 일단 파문이 철이나 돌 같은 단순한 고체보다 생물 소재나 액체에서 잘 전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파문을 장시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표면'이 노출되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죠셉의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이미 먹물 범벅이었으니 간단히 이해할 수 있지만, 다이어의 파문 장미의 경우는 수분이 안쪽에 함유되어 있다. 이 경우 생체 조직=다세포=충분한 면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일반인이 파문에 맞을 경우 짜릿한 감각과 함께 기절하며, 강력한 파문을 맞게 된다면 심장이 정지하게 된다.[15] 생물을 조종할 수도 있는데, 죠나단은 디오 브란도 시생인 부하 괴인 두비가 자기 몸 속에 기르고 있던 을 조종하기도 했고, 죠셉은 비둘기를, 시저는 여자를 조종하기도 했다. 참고로 파문이 들어간 인간은 완력이 강화되는데, 시저가 조종하던 여자는 파문을 정식으로 배우기 전의 죠셉을 완력으로 압도할 정도였다.

파문은 전신으로 방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한 점으로 집중되어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파문은 신체의 말단부분으로 방출시켜야 최대의 위력으로 방출된다. 제1부에서 이 중요성은 꽤나 강조되어 죠나단의 경우는 몸이 결박당한 상태에서 발끝으로 파문을 방출해냈다. 죠셉 죠스타는 손바닥으로 파문을 일으키다가, 시저의 조언으로 손끝으로 파문을 쓰면 더 위력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습득하게 된다.

몸에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지배하기 때문에, 몸에 들어온 독을 포함한 각종 위험한 물질을 신속하게 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1부의 죠나단의 경우 괴인 두비가 기르는 뱀을 통해 집어넣은 독을, 그리고 디오 브란도가 자신에게 투여한 흡혈귀의 엑기스를 순식간에 배출하기도 했다. 이건 어떨까[16]

제2부 마지막 전투에서 완전생물로 변한 카즈가 사용한 파문은 맞은 부위를 녹여버렸다. 파문은 태양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있는데 이때 다리에 카즈의 파문이 맞은 죠셉은 엄청난 양의 자외선을 맞은거나 마찬가지란 설명이 있었다.[17] 다만, 이때 카즈가 사용한 파문의 힘이 죠셉이 가진 파문의 수백 배에 달하는 위력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인간이 이런 레벨에 도달하기는 거의 불가능해보인다. 애초에 카즈가 파문을 사용한것도 완전생물로서 파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사용한데다가 기둥 속 사내의 스펙+완전생물의 스펙이 합쳐져 이런 위력이 나온거니까.

파문은 다른 파문술사에게 넘겨줄 수 있다. 파문을 받으면 기존 파문보다 더 강력해진다. 체펠리 남작이 죠나단 죠스타에게 자신의 파문을 넘겨 주고 죽었다. 딱히 파문을 넘겨주었기 때문에 죽은 건 아니고, 파문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수준의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에 파문을 넘겨준 것이다. 치명상을 입지 않은 채 파문을 넘겨주면 죽는지 안 죽는지는 불명.[18]

파문은 쓸 줄 모르는 사람에게도 보인다. 죠셉이 파문을 쓸때 스모키가 "몸이 살짝 빛이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요약하자면 매질을 가질 수 있는 전자기파다.

3.4. 안티에이징

파문은 신체의 재생력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에 파문 전사는 노화가 늦춰진다. 제2부 초반부에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완전히 노인이 되었을 때 같은 나이의 스트레이초는 장년 정도의 외모였으며, 50세인 리사리사는 20대 후반으로 보일 정도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리사리사의 파문 파워는 죠셉 죠스타의 3배인데다 파문 호흡법에 굉장히 능숙하기 때문에 다른 파문 전사에 비해 노화가 더 늦춰졌을지도 모른다. 과...과연 50세! 다만 3부 죠셉의 경우 67세의 나이에 67세보다 더한 얼굴 주름이 많다. 유일하게 노화를 정통으로 맞았다[19][20] 그래도 신체 능력은 파문 덕에 이때도 여전히 초인급이었다.

단, 어디까지나 늦춰지는 것뿐이고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서 명확한 한계가 있다. 완전히 늙어버린 1부의 톰페티와 2부의 50대로 보이는 스트레이초가 그 예이며, 아예 2부 주인공이던 죠셉은 평범하게 늙어버렸다. 3부에선 근육질에 전투원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정정하기는 했지만 4부까지 가서는 정신이 오락가락했고, 다리와 허리, 귀가 망가졌으며, 담석 제거 수술에 백내장, 의치까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작인 제3부 시점에서 죠셉은 이미 70살에 육박했는데,[21] 신체능력은 17세였던[22] 쿠죠 죠타로에게 꿀리지 않았던 것은 파문의 효과로 추측된다. 이미 그가 제2부에서 팔과 발을 잃었던 사실과 제3부에서 그가 겪었던 고생을 생각해보면,[23] 제4부에서 나타난 그의 노화와 치매는 파문으로도 막기 힘든 중상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죠셉은 제2부 이후로 파문 수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죠셉이 나이가 들었을 때 벌어진 DIO와의 싸움에서 죠셉의 파문이 전달되는 속도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3.5. 단점

전기 같은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콜라 기름 또는 같은 액체에서는 파문이 잘 전달되며 유지되지만(인체도 혈액이 있어서 잘 전달된다), 고체의 경우 몸과 접촉하지 않은 상태라면 금방 파문이 끊겨버린다. 예를 들어 수액이 흐르는 장미라면 한번 파문을 흘려넣을 경우 몸에서 떨어졌다 하더라도 한동안 파문이 유지된다. 하지만 고체는 한번 파문을 흘려넣었더라도 파문 전사의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효과가 사라진다. 이건 전도체인 금속도 마찬가지이다. 파문은 전기의 특성을 지녔지만 완전한 전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작중에선 죠셉이 보우건과 쇠구슬을 이용해 원거리 파문전달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보여주었다.(쇠구슬에 기름을 발라둔다) 때문에 시저 체펠리는 액체이면서도 일정한 형태가 존재하는 비눗방울로, 스트레이초 리사리사는 파문 전도율이 높은 전용 머플러로, 그리고 그 외엔 파문 전도용 오일로 해결한다.

파문이 흡혈귀에게 들어갔다 하더라도 들어간 양이 적거나 어떻게든 파문의 전도를 막는다면 치명타가 되지 않는다. 디오는 스스로의 체액을 기화시켜 상대방의 몸을 얼리는 기화냉동법으로 파문의 전달을 막아 파문 전사와 맞서기도 했다. 기둥 속 사내들은 피부의 재질을 변화시켜 흐트러뜨리기에 약한 파문은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예 무효화되며, 석화되면 무기질이 돼서 어떠한 파문도 통하지 않는다. 스트레이초를 쓰러뜨린 2부 초반 죠셉의 파문 공격은 산타나에게도 안 먹히고, 수행 후 피부의 방어를 뚫고 들어온 파문에 에시디시가 놀랄 정도.

또한 파문은 호흡을 이용한 힘이기 때문에 호흡이 흐트러지면 쓸 수 없다. 초대 죠죠 죠나단 죠스타가 최후의 순간에 그렇게 허무하게 죽게 된 것도 공열안자경으로 목 부분을 뚫려서 호흡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부 초반의 시저도 와무우에게 목을 찔려서 파문을 사용하지 못했고, 와무우가 죠셉에게 혼설삽으로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 할 때 팔을 날려 죠셉의 목을 조른 것도 호흡을 방해해 파문을 못 쓰게 하기 위해서였다. 리사리사의 사범 대리인 로긴즈도 기습공격으로 폐를 맞는 바람에 그대로 살해당했다.[24] 그리고 막바지에 카즈가 흡혈귀 군단으로 죠셉을 다굴치자 죠셉이 처음엔 잘 싸우다가 점점 호흡이 달려 흡혈귀에게 약간의 찰과상도 못 입히는 정도로 파문의 출력이 떨어진 것도 이런 문제 때문이며 3부에서도 DIO가 죠셉의 목에 나이프를 던진것도 호흡을 막아 몸에 두르는 파문을 없애서 피를 빨아들이려던 것. 그래서 스탠드에게서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죠죠 속 자가 치유 능력이나 현실적으로 자가 치유 능력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단 목을 다치지 않아도, 어느 부위이든 다친 이상 호흡을 제대로 하기 힘들 테고 결국 파문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모순이 생겨버리고 사실상 타인을 치료하거나 약하게 입은 상처를 조금 더 빠르게 치료하는 수준으로 생각해야 할 듯.

큰 단점은 아니지만 파문은 대(對) 생물용 기술이기에 물체를 파괴하는 건 어렵다. 윌 A. 체펠리같은 숙련된 파문전사도 벽돌이라면 모를까 두꺼운 쇠사슬을 끊는 것까지는 어려울 정도.[25] 사실 파문이 자체적으로 파괴력을 지니는 것은 시생인과 돌가면의 흡혈귀, 기둥 속 사내들 뿐이며, 그 외 생명체에겐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26] 실질적인 파괴력은 파문 활성화를 통해 강화 및 치유되는 육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강도를 지닌 물체를 부수는 것은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기둥 속 사내들이 석화하면 파문으로 해치울 수 없게 된다.

스탠드와의 비교를 해보자면 성장성의 한계가 있다는게 단점이다. 파문은 호흡과 직결되는 만큼 본인의 체력에 크게 좌우되며, 산타나와 싸우던 당시 파문이 통하지 않아 고전하던 죠셉이 이미 시저와 파문의 세기는 동급이라는 설정이 있는 것을 보면 결국 파문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파문을 더 오래 유지할수 있게 체력을 기르거나 본인에게 맞는 도구를 이용하는 정도가 전부이다. 이에 반해 스탠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각성하면 성능이 올라가기도 하고 에코즈처럼 스스로 진화하거나 레퀴엠으로 각성하기도 하는 등 범용성이 뛰어나다. 스탠드의 단점은 치유능력이 없으면 치료를 할수 없다는 점 정도인 것과 성향 때문에 전투력이 전무한 스탠드나 서바이버나 드래곤즈 드림처럼 본인을 돕지도 않는 스탠드가 나올 수 있다는 점.

3.6. 스탠드와 파문

1, 2부를 대표하는 초능력인 파문과 3부 이후를 대표하는 스탠드의 관계는 가끔 이야기거리가 된다. 특히 스탠드가 첫 등장한 3부 초반에는 유파문(幽波紋)이라고 쓰고 스탠드라고 읽었다.[27]

이후 유파문이라는 표기는 없어졌고, 파문의 비중이 떨어진데다 흡혈귀인 DIO도 스탠드를 멀쩡히 사용하니 파문과 스탠드를 동일시할 수는 없다. 작가 본인은 센다이 세미나에서 스탠드는 파문을 이미지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리고 허밋 퍼플 더 월드로 건드리지 않았다. 이를 보아 스탠드에 파문이 흐르면 그 영향은 본체에도 이어지는 모양이다. DIO에게 파문전사 동료가 있을리 없으니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랐을 뿐이라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제7부 스틸 볼 런 단행본 10권의 해설에서는 제7부의 등장인물 자이로 체펠리가 사용하는 철구의 회전과 제1부 팬텀 블러드, 제2부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파문은 스탠드라는 재능에 가까워지기 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28]

그리고 참으로 기묘하게도 파문은 스탠드에도 흐른다. 게다가 전도율도 상당히 좋은 느낌. 하지만 본체가 파문 호흡을 할 때 몸에서 떨어져 있는 스탠드에도 파문이 흐르는지는 불명.[29] 스탠드 유저의 상태가 스탠드에게 피드백되기는 하지만, 파문도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단 3부의 저스티스 편에서 스타 플라티나가 호흡을 한 것을 보면[30], 폐를 지닌 인간형 스탠드의 경우 자체적으로 파문 호흡을 할 순 있을지도 모른다.[31]

파문 전사와 스탠드 유저의 경우 개개인차가 있지만 EoH를 전제로 하면 스탠드 없이 파문만 쓴다고 해서 스탠드 유저와의 전투에서 불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탠드를 일종의 에너지로 취급해 낌새를 느끼는 기둥 속 사내들이나 쿠죠 죠타로의 발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32] 이는 죠셉 죠스타 후에 스탠드 유저를 겸비한 노장의 모습과 승부를 벌인 이들의 대사도 그러하다. 단순하게 스펙으로 고찰해보자면, 스탠드의 능력치 C가 잘 단련된 일반인 남성 수준이라는 설정이 있으므로 훈련된 파문 전사들은 아무리 못해도 최소 C를 넘는 스탯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본체가 스탠드에 필적할 수준으로 강하니 스탠드를 사용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위협적인 셈이다.

철구 기술의 대가였던 자이로 체펠리가 아직 스탠드 유저가 아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탠드를 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스탠드의 재능에 가까워지는 파문을 배우면 스탠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인 경우,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맞아 살아남은 경우, 혈통의 경우에야 생겨나는 스탠드에 비해 소질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일반인들은 볼수 없는 스탠드를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파문 쪽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파문만으로는 스탠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3부에서 죠셉이 먼저 온몸에 스탠드인 허밋 퍼플을 두른 뒤 그 위에다 파문을 흘려넣었기 때문.

4. 비고

여담이지만 < 비뢰도> 25권에 등장한 ' 무명'은 늙지 않아 작품 내에서 대놓고 파문 전사라고 지칭된다. 성격을 보면 치매 걸린 죠셉 죠스타 같다.

Fate/stay night의 UBW 루트에서 세이버가 " 쿠즈키 소이치로는 후천적인 올바른 호흡을 익혔다."라고 언급하고, 세이버의 갑옷을 통과하는 기묘한 펀치를 사용했으며 나스가 죠죠러인 걸 볼 때 이 캐릭터도 파문의 설정을 염두에 두고 만든 모양.

귀멸의 칼날의 등장하는 전집중 호흡은 설정이 파문의 오마주가 강한 편. 태양의 힘과 직결된 해의 호흡이 특히 그렇다.

2부 종결 이후 파문의 수련 및 계승이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2부와 3부에 걸쳐서 남아있던 기둥 속 사내와 흡혈귀들(+시생인)이 완전히 멸절되었고, 죠셉이나 리사리사도 추가적으로 제자를 두고 파문을 전수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죠셉 세대를 기점으로 파문전사의 계보가 끊겼을 수도 있지만, 만화에 나오지 않을 뿐 파문의 계승는 어디선가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티베트와 이탈리아에 각각 파문전사들의 사원이 있으니 거기서 완전히 숙달하지 못한 문하생들을 포함하면 생각보다 많은 파문전사들이 있을 거다. 그 문하생들 다수가 스트레이초에 의해 살해당했지만 이들이 전부일거라는 확신은 없다.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가 전멸한 이후에는 파문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보이지만 파문은 전투 뿐만 아니라 의료용으로도 효율적이므로[33] 흡혈귀와 어둠의 일족이 멸절되었다고 파문이 실전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파문의 본래목적이 치료용이었고 뜬금없이 깨어난 기둥속 사내들이 태양빛에 약하다는걸 알고 급하게 전투에 나선게 파문전사들이다. 전사라고 붙히기도 애매한게 그저 수련만한 수도승들이라 죠셉같은 후대 파문전사들 처럼 전략을 이용한 싸움을 하지 못했고 양으로만 승부하다가 적석을 지키는 것에 그치고 절멸해 후계자 양성의 큰 타격을 입는다. 현실에 존재했다면 군경 의료용(특히 수술후 회복 가속이나 지혈용 혹은 에시디시를 죽였듯이 암세포를 마취없이 태워버리거나...)으로 애용될 기술이다. 4부부터는 언급이 되지를 않으니 그저 추측만 하는 정도지만. 우리가 주인공 입장에서 보니깐 파문술사들이 꽤 자주 등장하는거지 일반인들은 존재도 모를 확률이 몹시 높다.

젊음을 유지한다는 설정 때문에 현실에서도 쉽게 늙지 않는 사람을 보면 파문전사라고 부른다. 특히 일본쪽 서브컬쳐 팬덤에선 동안인 가공의 캐릭터를 비롯해 연예인, 성우들을 이렇게 부르는 경향이 강한 편. 죠죠의 작가인 아라키 히로히코 6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의 동안을 유지하고 있어서 파문전사 아니면 돌가면의 흡혈귀라는 개그가 나온다. 일단 선역이고 태양 아래에 있을 수 있기에 본인은 파문전사 쪽에 더 가깝다고 주장한다만, 사실은 노화가 늦춰지는 수준이 아니라 역으로 점점 더 젊어지고 있기 때문에 흡혈귀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아니면 완전생물이라던가. 손석희도 파문 전사, 아니면 돌가면의 흡혈귀라는 설이 있다. 손범수 이선희, 이승환, 서태지도 간혹 파문 전사로 불린다.

2부에서 파문보다 훨씬 더 쓰기 간편하고, 원거리에서 사용하는지라 근접해야 사용할 수 있는 파문보다 훨씬 안전하며, 흡혈귀는 물론 심지어 기둥 속 사내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조사장치의 등장으로 누구나 흡혈귀를 안전하고 손쉽게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길이 열림으로서 좀 빛이 바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자외선 조사장치가 흡혈귀와 기둥 속 사내들에게만 효과가 있는 반면 파문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자외선 조사장치가 흡혈귀를 죽이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는 반면 파문은 공격은 물론 방어, 신체 강화, 노화 방지, 미래 예지 등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자외선 조사장치는 별다른 노력 없이 흡혈귀에 대항할 수 있는 대신 한계가 분명한 반면, 파문은 한번 숙달되기는 어렵지만 한번 숙달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일장일단이 존재하는 셈이다.당장 자외선 조사장치는 마지막에 흡혈귀 잡는데나 도와줬지 기둥속의 사내들에게는 1도 먹히지 않았다.[34]

스탠드가 파문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물론 3부 죠셉이 스탠드와 파문을 둘 다 쓰긴 하지만 이건 엄밀히 말해서 죠셉이 쓴 파문이 허밋 퍼플을 통해 전도하는 것이지 허밋 퍼플이 파문을 쓰는 게 아니다. 애초에 파문은 파문 호흡으로 사용하는 능력인데 스탠드가 파문술을 쓸 정도로 정밀한 호흡을 할 수 있는지도 불명이고[35], 4부 이후에는 파문에 대해 알고 있는 스탠드 술사가 없으니 파문을 쓸 수 있는지도 미지수다.

후반부에 사용자가 나올법도 하지만 3부 초반.7부 10권 도중에 돌가면과 함께 스탠드 재능을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언급된것을 제외하고 일절 언급 및 사용자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철구가 그나마 가장 파문과 유사하다.[36]

참고로, 파문의 에너지 색상 경우에는 햇빛과 성질이 같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원작 디지털 컬러 및 애니를 포함한 매체에서는 노란색으로 묘사되지만, 미래를 위한 유산 및 올스타 배틀에서는 파란색으로 묘사된다.

5. 주요 파문 기술

5.1. 격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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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탈구펀치, 파문을 응용한 기본적인 격투 기술. 펀치를 함과 동시에 팔꿈치와 어깨의 관절을 빼서 펀치의 리치와 위력을 높인다. 이 때 파문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오는 고통을 중화시키고 빠진 관절도 바로 다시 맞춘다. 제1부에서 체펠리, 죠나단이 사용한다. 2부에서도 죠셉 역시 한 번 사용한 적이 있긴 하다.[37] 각각 5부와 6부의 등장인물 브루노 부차라티 쿠죠 죠린은 각각 스티키 핑거즈 스톤 프리라는 스탠드를 이용해 흡사한 기술을 사용한다.[38]

5.2. 도구를 이용한 기술

5.3. 응용 기술


5.4. 파문 관련 아이템과 수련법

6. 파문 전사

파문 전사가 된 시간 순서로 작성.

1부
2부
논외

[1] 원래 북미판 명칭은 Ripple이었으나, 이후 Hamon으로 바뀌었다. [2] 공식적으로 버마어로 딴륀강으로 불리는 이 강의 티베트 부근을 누장강 혹은 누강이라고도 부른다 [3] 체펠리 남작 돌가면으로 미쳐버린 아버지의 난동 사건을 겪고 난 후 전세계를 떠돌다가 인도까지 가서야 파문을 접했다는 점, 그리고 리사리사 죠셉 죠스타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를 수행시키면서 썼던 방법들이 분명하게 '명맥이 끊겨 있던 파문 수행법을 복원한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 당시 유럽 쪽엔 확실히 파문의 계보가 끊겼던 것으로 보인다. [4] 이 과정에서 리사리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마리오 체펠리와 같이 리사리사보다 훨씬 더 오래전부터 가문 대대로 파문을 다뤄온 존재도 있었지만, 리사리사의 경우는 톰페티의 뒤를 이어 티베트의 파문 수련단체의 수장이 된 스트레이초의 양녀였던 만큼 파문에 대해선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5] 죠타로가 카쿄인의 머리에서 뽑아낸 DIO의 육아를 없앨 때, 엠프리스 전에서 잠깐, 러버즈 전에서 자신의 머리속 DIO의 육아를 없앨 때, DIO 전에서 자신의 스탠드 허밋 퍼플과 연계해 공격용으로 한번 쓰고 더 월드의 힘으로 시간을 멈춘 DIO가 자신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게 몸에 파문을 두른 것 정도다. 하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거둔 것은 방어능력이 전혀 없는 육신의 싹을 공격할 때 뿐이다. [6] 아버지인 죠지 조스타 2세는 엘리트 코스를 밟다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하느라 직접 육탄전을 벌이는 전투는 거의 하지 않았으나 죠셉은 하는 짓을 보면 이전부터 본인의 외손자 마냥 동네에서 싸움을 하고 다녔다가 터득했을 확률이 있다. [7] 물론 첫번째 파문 일격은 파문을 흡수하는 스트레이초의 머플러 때문이였지만, 머플러가 없어진 후반에도 파문으로 스트레이초를 완전히 끝내진 못했다. 사실 이건 스트레이초에게 스피드왜건의 행방을 묻기 위해 조절한 것일 수도 있지만. [8] 단순히 쓰는 수준이 아니라 리사리사처럼 정통한 인물. [9] 다만 예외적으로 카즈는 신체적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파문을 쓸 수 있었는데, 이것은 오랜 세월동안 파문전사들과 싸우면서 저절로 터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미 디오 브란도 산타나만 해도 처음 파문을 접한 직후 호흡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라는 것을 간파해 냈고, 더군다나 와무우도 파문의 특성을 정확히 인지하는데, 그 이상의 지능을 지닌 카즈가 수천 년을 겨뤄온 파문을 분석하지 못할 리 없다. 애초에 파문 쓰기전에 대놓고 숨 크게 쉰다. 게다가 완전생물까지 되었으니 카즈에게 있어선 굉장히 따분할 정도로 쉬운 기술이었던 셈. [10] 작중 묘사를 보면 숙련된 파문술사는 스탠드를 기준으로 하면 대략 파괴력 B정도의 힘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파괴력 B는 총탄 급의 에너지다. [11] 그것도 그냥 인간이 아니라 선천적인 재능과 겹쳐 체계적인 수행을 받고 성장한 최고의 파문전사인 죠셉의 기준이다! [12] 파문이 기본적으로 태양의 힘을 나타낸 것이기에 직접 태양열에 구워진 것이나 다름없는 정도라고 작중에서 서술되었다. [13] 고드름과 고드름을 연결하거나, 나뭇잎을 연결해 글라이더로 만들기도 했다. [14] 다만 제2부부터는 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수면 위를 걸을 수 있었다. 물론 제1부와 비교하면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기에 그만큼 파문술사들의 테크닉도 상향평준화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5] 단, 마이너스의 파문을 심장에 집중하고 몸 전체에는 똑같은 출력의 플러스의 파문을 흘려넣는다면, 심장 한정으로 파문 에너지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면서 살아남게 만들 수도 있다. 죠셉 시저 수지Q를 지배하고 있던 에시디시를 이러한 방법으로 처리했다.필살 제로지점 돌파 [16] 굳이 생각해 보자면 어쨌든 바이러스이고, 스탠드가 파문의 연장선이라는 설정도 있으니, 정말로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는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퍼플 헤이즈는 30초만에 세포를 변질시켜 신체를 녹여버리는 수준이라 메인 능력이 회복인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조차 고치지 못하므로 어지간한 파문전사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다. 단, 바이러스로 인한 신체 손상은 어찌할 수 없더라도 바이러스는 파문을 통해 죽이는게 가능할 수 있다. 카즈가 사용한 무식한 출력의 파문은 아지랑이가 일 정도로 강한 열을 내뿜는 식으로 표현되는데, 완전생물의 능력으로 사용해 엄청난 위력을 갖고 있는 것은 감안하더라도 파문 에너지는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를 통해 순간적으로 엄청난 양의 파문 에너지를 체내에 흘려 체온을 급격히 올리는 것으로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버리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하며, 이 방법으로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면 애초에 태양과 같은 힘을 가진 파문 에너지이니 열을 올릴 것도 없이 자외선 등에 바이러스가 말 그대로 소독 될 것이다. [17] 이 때의 설명에 따르면, 녹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결국에는 기화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인간을 연기로 만들어 증발시켜 버리는 셈. 흡혈귀가 일반적인 파문에 당했을 때와 같다. 그렇긴 한데 자외선에 특히 약하지도 않은 인간조차 파문에 의해 심장마비가 걸린다면 이런 극대화된 파문을 맞고서도 살아있는 죠셉이 용하다. 파문이 너무 강해서 맞은 부위가 퓨즈마냥 순식간에 소거되어 다른 부위로 전도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18] 비슷한 방식을 쓴 시저 역시 이미 치명상을 입은데다 직후 뭘 어쩌기도 전에 잔해에 깔려 사망했기 때문에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 파문 수련을 꾸준히 해온 리사리사와 달리 죠셉은 에어 서플레이나에서 한 수련을 빼면 딱히 열심히 하지 않아 그 효과가 덜 나타나는 것일지도. 사실 죠셉 본인은 파문 수련을 하기 전에는 하찮은 초능력 취급을 한 적 있고, 파문을 써야하는 이유인 기둥 속 사내나 돌가면의 흡혈귀가 자취를 감춘 뒤에는 일부러 파문을 계속 연마할 이유가 없기는 했다. [20] 덩치는 나이대에 비해 커서 파문의 효과가 아닌가 싶지만 예전 덩치를 생각하면 파문의 효과라기보단 그냥 예전의 흔적. 아니면 파문의 효과 덕분에 이전과 같은 강도의 수련을 하지 않아도 그 신체를 유지시켜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21] 정확히는 67~68세. 1920년생이고, 3부 시점은 1987~8년이다. [22] 말이 17세지 사람입장에선 그냥 괴물이다. 성인남자들을 여러명 때려눕힌거만 봐도... [23] 러버즈전에서는 비록 마이크로 단위였지만 뇌세포가 휘저어졌고, DIO와의 최종결전에서는 한 번 죽었다 살아나기까지 했다. 참고로 작중에서 죠셉의 사망부터 수혈까지, 그러니까 DIO와 죠타로의 결전이 총 4분여라고 묘사되는데 심장마비 시의 뇌손상 시작 시간이 바로 4분대다. [24] 따라서 폐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담배도 피워서는 안되겠지만, 톰페티나 리사리사 같은 흡연자들을 보면 딱히 상관 없는 것 같다. 일단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파문 전사들은 혈액의 흐름을 통해 유독물질을 신속히 배출할 수 있는데, 거기에 파문전사의 회복력으로 폐를 치료하는 걸지도 모른다.아니면 기왕 파문전사도 됐겠다 남들 건강 걱정해서 못 피는 담배 실컷 피는 걸지도...사실 1,2부 시점에서는 담배는 기호식품이다. 그렇기에 미성년자였던 죠나단도 그냥 폈다. [25] 참고로 해당 쇠사슬은 생전보다 강해진 시생인 타커스의 괴력으로도 끊지 못할 정도로 단단하고 억세다. 이 사슬을 힘으로 박살낸 파문 전사는 1부 전체를 통틀어 체펠리의 생명 파동을 넘겨받은 죠나단 죠스타 뿐이다. [26] 강한 파문은 심정지를 일으키지만, 이 역시 물리적으로 심장을 파괴하는 게 아니라 신경자극에 의한 쇼크다. 인간의 신체기관을 파괴하는 수준의 파문을 사용한 건 완전생물이 된 카즈 단 한 명뿐이다. [27] EoH에서 죠타로가 죠나단에게 자신의 능력을 설명할 때 "스탠드. 스탠드(유파문)라고 해."라는 말을 한다. [28] 상술된 스탠드를 유파문이라 칭했던 설정을 일부 재활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29] 허밋 퍼플은 몸과 맞닿아 있었다. [30] 그냥 호흡도 아니고 아예 저스티스를 통째로 빨아 마셔버렸다. [31] 긍정측은 파문 능력도 본체의 영향을 끼치는 능력으로 취급한다면 파문이 스탠드에 반영되는 의견과 부정측은 파문은 혈액의 흐름을 이용한 능력이기에 혈액이 없는 스탠드는 인간형이여도 사용할수 없다로 나뉜다. [32] 게임기준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를 사용하는 죠타로는 죠나단 죠스타와 승부 후 "스탠드 유저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라고 했을 정도이며 엄청난 폭발력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했다. 스타 플래티나가 스탠드들 중에서도 최상급의 스펙을 가졌는데다 짧지만 시간정지까지 쓸 수 있었는데도. [33] 체펠리의 젊었을 적 목격담에 따르면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썩어가는 다리를 순식간에 고쳐낼 수 있을 정도. 물론 톰페티는 평생을 파문 수련에 바친 수도승이라 파문을 거의 막 배운 일반인과 비교하기는 어렵긴 하다. [34] 다만 그렇다고 자외선 조사장치를 마냥 무시할수 없는게 파문전사가 아닌 일반인이 흡혈귀와 기둥속의 사내들에게 대항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초반에는 성능이 별로여서 기둥속 사내에게 씨알도 안먹혔지만 후반에는 성능이 강화되면서 카즈의 손목을 뚫을 정도로 위력이 올라갔으며 마지막에 카즈가 에이자의 적석이 장착된 돌가면으로 자외선을 흡수하고 완전생물로 각성만 안했어도 카즈를 죽일수 있었다. [35] 호흡는 가능하다. 쿠죠 죠타로 엔야 할멈을 상대할 때 안개의 스탠드인 저스티스 스타 플래티나의 엄청난 폐활량으로 들이마셔서 처리했다. [36] 애초에 일순 후의 세계의 파문이 일순 이전 세계의 파문과 같은 것인지도 불명확하다. [37] 카즈가 리사리사를 속여 승리한 직후 흡혈귀 떼와 싸우며. 단, 이 때는 와무우와의 결전 이후 호흡이 흐트러져 충분한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았다. [38] 이름은 같지만 관절을 빼는게 아니라 스탠드체의 팔을 지퍼/실로 만들어 리치를 늘리는 것으로 타격범위를 늘린다. [39] 첫번째는 시생인 브루포드의 머리카락에 묶여 피를 흡혈 당할 때, 두번째는 바로 뒤에 나오는 브루포드에게 결정타를 날릴때, 세번째는 디오 브란도와의 결전에서 행운과 용기의 검으로 두 동강난 디오의 얼굴을 가격할 때, 마지막으로는 장갑에 불을 붙여 디오를 끝장낼 때 사용한다. [40] 이때 파문질주는 '오버드라이브'가 아닌 한자어로 파문질주(하몬짓소)라고 발음한다. [41] 원문은 トルネーディ オーバードライブ. 해석하면 "토네이디 오버드라이브"가 맞을 것이나, 정발본에서는 토네이도 오버드라이브로 번역했다. [42] 여담으로 대결하기 전 신나게 크래커를 돌리다가 자기 머리에 도리어 맞았다(...). O~H N~O! 다만 그 직후 신랄한 크래커 기술을 선보인 것을 보면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허당 연극이었을수도? [43] 시간요약을 하는 죠죠내에서도 1분인데 이정도면 파문기술에 넣기도 애매하며, 실제로 작중묘사도 파문의 전기가 없는걸로 묘사된다. [44] 다만 이 기술을 시전한 대상이 파문에 취약한 돌가면의 흡혈귀인 디오였기 때문에 기술이 적중했다면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었다. [45] 니코동에서 죠나단이나 체펠리가 적에게 스피드왜건을 집어던져 파문을 흘려넣는 개그 MAD에서 유래했다. [46] 그 예시로 스피드왜건 윌 A. 체펠리에게 자신에게도 파문을 가르쳐달라고 졸랐는데, 스피드왜건은 죠나단과 달리 재능도 별로 없었으며 인격적으로도 처음엔 스피드왜건을 영 좋지 않게 본 체펠리가 거부하다가 마지막에 잠깐이라도 쓸 수 있게 해주겠다며 파문 지압을 시전했는데, 그만 체펠리의 손가락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파문은 고사하고 엄청난 고통만 선사당했다. [47] 톰페티가 " 알아서 뭐하게?알아서 어쩔텐가?"라고 한걸보면 정도가 있더라도 피하는 것는 가능한듯하다. 단순히 "어차피 알아도 어떻게 못한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48] 참고로 죠셉처럼 파문 이외의 방법으로 기둥을 오르는 반칙을 쓰면 감독관이 직접 반칙을 저지한다. [49] 죠셉이 최초로 이 방법을 썼다. 단, 이 방법은 반대편 벽의 경사가 더 가파른 탓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사용한 죠셉 역시 너무 지쳐 시저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떨어질 뻔했다. [50] 2부에서 돌가면의 흡혈귀가 되고 나서 파문 호흡법으로 자결했다. [51] 파문전사이면서 동시에 (3부 기준) 스탠드 유저이기도 한 유일한 케이스. [52] 참고로 죠셉은 4부 시점인 1999년에서도 죽지 않고 등장하면서 사실상 최후의 파문전사가 되었다. [53] 특이하게 선천적으로, 또는 수련을 통해 파문을 사용한 경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대 등장인물 중 가장 강력한 파문을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54] 60살을 넘은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동안을 자랑해, 죠죠러들 사이에서 이를 보고 숙련된 파문전사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돈다(...). 자기가 그린 파문전사 죠셉 죠스타보다 노화가 늦다.... 아니면 인간임을 포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낮에도 활동이 가능한 걸로 보아 완전생물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