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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29:32

유원상/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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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개요

유원상의 2014년 활약에 대해 다룬 문서.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까지

지난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구위 저하로 부진에 빠졌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에 들기 위해서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야 했다. 하지만 2월 27일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0⅔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패전 투수가 되었다.

3월 2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팀이 스코어 3:5로 지던 7회초 1사 상황에서 이상열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⅔이닝 21투구수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4:5로 졌다.

4월 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차전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1:3으로 뒤지고 있던 6회초 2사에서 선발 투수 우규민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네 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17투구수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팀도 6회말에만 6득점을 올리며 8:3으로 승리하면서 유원상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부진이 계속 이어졌고 결국 4월 11일에 2군으로 내려갔고, 4월 22일에 1군으로 올라왔다.

4월 2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서 선발 투수인 임지섭에 이어 팀이 스코어 3:4로 지던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8번타자인 이흥련을 3구만에 2루수 플라이로 아웃시켰지만 다음 타자인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스코어를 3:5로 만들었다. 이날 유원상은 3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4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3:5로 지던 7회초 1사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되었고, 팀은 스코어 3:7로 져서 4연패에 빠졌다.

김기태가 감독을 그만 두고 조계현 수석코치 체제로 운영된 첫날인 4월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차전에서 동점을 허용하여 블론세이브를 시전한 것도 모자라 역전까지 허용한 이동현에 이어 팀이 스코어 5:6으로 지던 7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7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김상수에게 2구만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실점했지만 다음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를 초구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다. 팀이 8회초에 3점을 뽑아 스코어 8:7로 역전한 8회말에도 등판하여 3구만에 선두 타자이자 2번타자인 박한이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봉중근으로 교체되었다. 이날 유원상은 3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6투구수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봉중근이 9회말에 블론세이브를 저질러서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연장 10회말 무사 1, 2루에서 4번타자 최형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스코어 8:9로 패하여, 삼성에게 시즌 첫 스윕을 조공함과 동시에 5연패에 빠졌다.

4월 2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차전에서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팀이 스코어 2:1로 지던 7회말에 등판하여 시즌 8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유원상은 5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24투구수 1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뒤 스코어 2:2이던 8회초 1사에서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한편 팀은 9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봉중근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진 3번타자 브렛 필의 타구를 봉중근이 기어코 쫓아가서 잡은 뒤 넘어지면서 1루로 송구했는데, 이 송구를 잡은 1루수 김용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음에도 이계성 1루심이 아웃으로 오심하여 스코어 2:3로 이겼다. 이날의 승리로 LG 트윈스는 5연패를 끊었다.

4월 30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1로 앞서다가 이상열과 이동현이 합작하여 4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여 스코어 4:3, 무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9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첫 타자이자 6번타자 지석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떠안고 말았다. 다음 타자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함과 동시에 폭투를 시전하여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8번타자 손시헌을 4-6-3 병살타로 아웃시키고 최소 실점으로 8회말을 막았다. 유원상은 이날 3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7투구수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팀 타선이 9회초에 1점을 뽑아 스코어 5:4가 된 9회말에 봉중근으로 교체됐다. 봉중근이 9회말을 4자범퇴로 막고 경기를 끝내서 유원상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팀은 이날 승리로 NC와의 상대 전적 전패를 끊었다.

2.2. 5월

5월 6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1로 지던 8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서 김선규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1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8번타자인 한상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날 유원상은 4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12투구수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8회말에 3점, 9회말 2사 만루에서 작은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로 스코어 4:5로 역전승하여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5월 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5:6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정현욱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2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내고 7회초를 공 4개만에 삼자범퇴로 끝낸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전히 스코어 5:6인 8회초 1사 후 6번타자 최진행에게 안타, 다음 타자 송광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8번타자 김회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 김민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킨 뒤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동현이 실점없이 이닝을 끝내서 유원상은 이날 9타자를 상대하여 2이닝 28투구수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경기 끝에 스코어 8:7로 재역전패당했다.

5월 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5:1로 앞서던 7회말에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13번째 경기를 치렀다. 7회초를 공 6개만에 삼자범퇴로 막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여전히 스코어 5:1인 8회초에 선두 타자이자 3번타자인 이택근에게 안타, 박병호에게 2구만에 투런홈런, 5번타자 강정호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고 정현욱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정현욱이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김민성에게 볼넷, 유한준에게 희생번트, 이성열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유원상은 이날 6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5투구수 3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5:6으로 역전패했다.

5월 1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2로 앞서던 7회말에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14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허도환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서건창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2번타자 문우람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정찬헌이 첫 타자인 이택근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내서 유원상은 이날 3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17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4:2로 이겨서 넥센전 7연패를 끊었다.

5월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2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신재웅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5번째 경기를 치렀다. 5번타자 최준석, 6번타자 황재균, 7번타자 전준우에게 맞은 타구들이 한결같이 정타였지만, 공 8개만에 3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여전히 스코어 1:2인 7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되어서 유원상은 이날 시즌 2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1:2로 이겨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5월 2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7:6으로 앞서던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선규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7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이범호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수 정성훈의 호수비 덕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지만, 다음 타자 안치홍에게 고의사구를 내준 뒤 8번타자 고영우의 대타로 나온 이종환에게 2스트라이크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나마 계속된 2사 1, 3루의 위기에서 9번타자 차일목을 초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팀이 여전히 스코어 7:8로 지던 8회말에도 등판하여 1사 후 2번타자 박기남의 대타로 나온 김주형에게 솔로홈런, 2사 후 4번타자 나지완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날 유원상은 9타자를 상대하여 1⅔이닝 34투구수 3피안타 2피홈런 1고의사구 1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7:10으로 재재역전패했다.

5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7:6으로 앞서던 6회말에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18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8투구수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팀이 여전히 스코어 7:6으로 앞서던 7회말에 신재웅으로 교체되어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10:6으로 이겨서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5월 2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3으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20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4번타자인 최형우를 4-6-3 병살타로 아웃시키고 다음 타자 이승엽을 초구만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켜 공 5개만에 6회초를 끝냈다. 팀이 여전히 스코어 2:3으로 앞서던 7회초에는 선두 타자이자 6번타자인 백상원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아놓고 볼을 네 개 연속 던져 백상원을 출루시켰다. 다음 타자 정형식을 3구 삼진으로 잡은 뒤 1사 1루 상황에서 8번타자 이지영을 상대로 원 바운드로 크게 튄 3루땅볼을 유도했지만, 이 공을 잡은 조쉬 벨이 1루에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내야안타+실책으로 1사 2, 3루가 되었고 결국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동현이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김상수에게 희생플라이, 다음 타자인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초구만에 유격수 오지환의 글러브를 맞고 나온 빗맞는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스코어 4:3으로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유원상은 이날 5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18투구수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였다. 팀이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임창용을 상대로 2점을 뽑아 스코어 4:5로 재역전승하여 유원상은 패전을 면했고, 팀은 삼성전 3연패&삼성의 11연승&삼성의 7회까지 리드 시 144연승을 모조리 끊었다.

5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4로 앞서던 7회초에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21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유원상은 7회초를 공 9개만 던지며 삼자범퇴로 막은 뒤 여전히 팀이 스코어 2:4로 앞서던 8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되어 시즌 4번째 홀드를 따냈다. 팀은 8회 2사 상황에서 등판하여 봉중근이 3실점, 9회초에 등판한 정찬헌이 2실점을 하는 바람에 스코어 7:4로 재역전패당했다.

5월 31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7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5:4로 앞서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에버렛 티포드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22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서건창을 2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낸 뒤 팀 타선이 7회초에 4점을 뽑아 스코어 9:4가 된 7회말에도 등판하여 1사 후 3번타자 유한준에게 2구만에 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5번타자인 강정호에게 안타, 윤석민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7번타자 문우람을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낸 뒤 팀이 스코어 9:5로 앞서던 8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되어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유원상은 7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9:5로 이겼다.

2.3. 6월

6월 1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7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스코어 5:2로 앞서던 7회말, 2루수 박경수의 히 드랍 더 볼 때문에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선발 투수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25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유원상은 4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7투구수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여전히 팀이 스코어 5:2로 앞서던 8회말에 이동현으로 교체되어 시즌 6번째 홀드를 따냈다. 팀은 스코어 5:2로 이겼다.

6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7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6:2로 지던 6회초에 선발 투수인 에버렛 티포드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26번째 경기를 치렀다. 승리조로 분류되는 유원상이 4점이나 지고 있던 상황에서 등판한 것 때문에 많은 LG팬들이 의아해했지만, 어쨌든 유원상은 6회초를 11투구수 1탈삼진 삼자범퇴로 막아 제 몫을 다하고 여전히 스코어 6:2인 7회초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팀은 7회말에 5점을 뽑아 재재역전한 뒤 9회초에 등판한 봉중근이 털리며 또 역전당했지만, 9회말에 등판한 박희수를 털며 동점을 만들고 결국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끝내기 안타를 쳐서 재재재재역전승했다.

6월 1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6차전에서 스코어 6:6인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동현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7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7번타자인 이원석을 2구만에 중견수 플라이, 여전히 스코어 6:6인 9회말에 선두 타자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것까지는 좋았지만, 9번타자 정수빈에게 몸에 맞는 공, 1번타자 민병헌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이날 유원상은 4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20투구수 1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실점 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어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6월 1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7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8:5로 앞서던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정현욱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28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7번타자인 이원석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8번타자 김재호를 상대로 6-4-3 병살타를 유도하여 기가 막히게 자기 주자만 삭제하고 윤지웅으로 교체되어 시즌 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유원상은 이날 2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7투구수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10:8로 이겼다.

6월 21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7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1로 앞서던 8회말에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29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정범모의 대타로 나온 전현태를 2구만에 2루수 플라이, 1번타자 이용규를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켜 이대로 이닝을 끝내나 싶었지만, 2번타자 한상훈 정근우에게 안타, 4번타자 김태균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아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이날 유원상은 5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22투구수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팀 타선이 9회초에 득점을 하지 못하고 스코어 2:4로 져서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27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10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3으로 앞서던 7회말에 신재웅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31번째 경기를 치렀다. 선두 타자이자 9번타자인 나주환에게 2루타, 1번타자 이명기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한 뒤, 2번타자 이대수가 초구에 1-6-3 병살를 친 사이에 3루주자 나주환이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이날 유원상은 6타자를 상대하여 1⅔이닝 22투구수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뒤 스코어 4:4인 8회말 2사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고, 팀은 9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나주환의 대타로 나온 임훈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스코어 4:5로 재역전패당했다.

6월 2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1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9:4로 앞서던 6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신재웅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32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9번타자인 김성현을 2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켜 6회말을 끝냈다. 그리고 스코어 11:4가 된 7회말에도 등판하여 공 10개만에 뜬공 3개로 이닝을 끝낸 뒤 8회말에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2.4. 7월

7월 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0차전에서 스코어 0:0인 7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에버렛 티포드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33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최진행과 7번타자 송광민을 각각 유격수 땅볼 진루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낸 뒤, 여전히 스코어 0:0인 8회초에도 등판하여 8회초를 삼자범퇴로 막고 여전히 스코어 0:0인 9회초에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날 유원상은 5타자를 상대하여 깃털이나 진배없는 공을 던졌음에도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1⅔이닝 21투구수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0:0인 1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2번타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7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0:3으로 앞서던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34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6번타자 고동진에게 1타점 적시타, 7번타자 정현석의 대타로 나온 최진행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승계주자를 실점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실점과 자책점도 만들어냈다. 그나마 8번타자 이학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낸 뒤, 스코어 2:3인 7회초에 선두 타자 조인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신재웅으로 교체되며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유원상은 4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13투구수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망하고도 시즌 8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한편 팀은 스코어 4:5로 재역전승하여 한화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하고 4연승을 기록했다.

7월 5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1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서던 6회말에 선발 투수인 임정우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35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5타자를 상대하여 1⅔이닝 20투구수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히 제몫을 다한 뒤 팀이 스코어 2:0으로 앞서던 7회말 2사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되어 홀드를 따냈고, 팀도 스코어 2:0 그대로 이겨서 시즌 첫 6연승을 기록했다.

7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9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6:7로 앞서던 6회초 1사 상황에서 신재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36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8번타자인 김재호를 스탠딩 삼진으로 아웃시킨 것은 좋았지만, 9번타자 최재훈, 1번타자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이 3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유원상의 승계주자는 물론이고 자신도 실점하고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유원상은 이날 3타자를 상대하여 0⅓이닝 13투구수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14:8로 재역전패당하여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시즌 전적은 3승 3패 9홀드가 되었다.

7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7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4로 앞서던 8회초에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37번째 경기를 치렀다. 선두 타자이자 1번타자인 야마이코 나바로를 초구에 3루땅볼로 아웃시켰지만 2번타자 박해민에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고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과 이동현이 피출루 없이 8회초를 막아서 유원상의 실점은 없었고 팀은 스코어 1:7로 이겼다.

7월 1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8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4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38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7번타자인 정형식을 희생번트, 8번타자 이지영의 대타로 나온 김태완을 3루땅볼(5-2), 9번타자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6회초를 승계주자 실점없이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류제국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스코어 2:7이 된 7회초에도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은 뒤, 스코어 2:9가 된 8회초에도 등판했다가 선두 타자인 4번타자 박석민을 우익수 임재철의 파울 플라이 실책 후 내야안타로 출루시키고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서 유원상은 이날 7타자를 상대하여 37투구수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2:9로 이겼다.

유원상은 41⅔이닝 3승 3패 10홀드 4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5.18, WHIP 1.37, 피안타율 .275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2014년 전반기를 마쳤다.

7월 24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6:2로 앞선 9회말에 신재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0번째 경기를 치렀다. 공 6개로 2아웃을 잡았으나 4번타자 나지완에게 볼넷, 5번타자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상황을 만들고 봉중근으로 교체되었다. 봉중근이 6번타자 이범호를 풀카운트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고 경기를 끝내서 유원상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16투구수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9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지던 7회초에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41번째 경기를 치렀다. 선두 타자이자 8번타자인 용덕한에게 안타를 맞은 후 1사 1루 상황에서 1번타자 정훈에게 안타, 2번타자 박기혁의 대타로 나온 박준서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였다. 3번타자 박종윤을 2구만에 1루땅볼로 아웃시켜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은 뒤, 팀이 스코어 2:0으로 지던 8회초에도 등판하여 2사 후 6번타자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고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이 7번타자 김대우의 대타로 나온 백민기를 3구만에 투수 땅볼로 아웃시켜 유원상은 이날 8타자를 상대하여 1⅔이닝 29투구수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8회말에 6점을 뽑아 스코어 2:6으로 이겨서 이날 한화 이글스에게 스코어 1:2로 패한 KIA 타이거즈와 순위를 맞바꿔 6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7월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엔트리에 들어갔다. 김상수만큼은 아니지만 야구팬들 사이에서 "아버지 빽이다.", "각 구단 미필자 배려다." 해서 말이 좀 있었다.

7월 29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9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4로 지던 5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윤지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3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7번타자인 김현곤의 대타로 나온 우동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낸 뒤 유원상은 이날 5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22투구수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뒤 팀이 7회초에 3점을 내서 스코어 6:4로 역전한 7회말에 신재웅으로 교체되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신재웅이 동점을 허용하고 블론세이브를 하는 바람에 유원상의 승리가 날아갔다. 팀은 이날 스코어 7: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고, 이날 NC에게 스코어 3:7로 패한 KIA와 순위를 맞바꾸고 이틀만에 다시 6위로 올랐다.

7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0차전에서 스코어 6:6인 6회말에 신동훈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4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유원상은 4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7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여전히 스코어 6:6인 7회말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팀은 스코어 8:9로 재재역전패당했다.

2.5. 8월

8월 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1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4로 앞선 5회초에 윤지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6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9타자를 상대하여 3이닝 28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팀이 스코어 3:6으로 앞선 8회초에 정찬헌으로 교체됐다. 팀은 스코어 4:6으로 이겼고 유원상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8월 8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9: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선규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47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박민우의 잘 맞은 타구를 1루수 채은성이 잘 잡고 1루 베이스를 밟아 1점과 아웃카운트 하나를 바꿨지만, 2번타자 김종호에게 1타점 내야안타, 3번타자 권희동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여 스코어 9:5,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동현이 폭투로 1점만 내주고 경기를 끝내서 유원상은 이날 3타자를 상대하여 0⅓이닝 11투구수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NC를 스윕하고 3연승을 달렸다.

8월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3으로 앞선 7회초에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49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8번타자인 지석훈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한 뒤, 9번타자 김태군의 타석 때 초구를 던지는 동안 김태군이 타임 요청을 했으나 김풍기 주심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머리의 한참 오른쪽 위로 날아가는 슈퍼 라이징 패스트볼을 던지며 폭투를 시전하고 무사 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김태군을 2구만에 3루땅볼로 아웃시켰지만, 김태군이 아웃당하는 사이 2루주자 대주자 이상호가 3루까지 갔고 결국 1사 3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되며 시즌 1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신재웅이 첫 타자이자 1번타자인 박민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여 유원상은 이날 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그대로 스코어 2:3으로 이겨서 역대 4번째로 팀 통산 1,900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4연패를 끊어냈다.

8월 1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6:5로 앞선 6회말에 선발 투수인 류제국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유원상은 5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21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여전히 스코어 6:5로 앞선 7회말 1사 상황에서 정찬헌으로 교체되어 시즌 1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무사사구 경기를 했을 뿐만 아니라 롯데가 이날 한화에게 스코어 10:7로 패한 덕분에 5위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8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으로 앞선 7회말에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51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4번타자인 최준석을 상대로 공 5개를 던지고 볼넷을 허용하자마자 5번타자이자 좌타자인 박종윤의 타석 때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로 박종윤이 6-4-3 병살타를 쳐서 유원상의 실점은 없었다. 팀은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8월 3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1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3으로 앞선 7회초에 정찬헌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3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7회초를 17투구수 2탈삼진 삼자범퇴로 막은 뒤 여전히 팀이 스코어 2:3으로 앞선 8회초에 신재웅으로 교체되어 시즌 1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기어이 스코어 2:3으로 이겼다.

2.6. 9월

9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1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3으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54번째 경기를 치렀다. 제구가 높게 형성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8번타자 김재호의 대타로 나온 오재일을 루킹삼진으로 아웃시키고 9번타자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1번타자 민병헌을 3루땅볼로 아웃시키고 무실점으로 6회초를 막고 여전히 팀이 스코어 1:3으로 앞선 7회초에 신재웅으로 교체되어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유원상은 3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19투구수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3:3으로 비겼다.

9월 7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2로 앞선 6회말 1사 상황에서 윤지웅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6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3번타자인 송광민에게 안타, 4번타자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5번타자 김태완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재치를 발휘하여 일부러 놓치고 6-4-5 더블 아웃을 만들어서 무실점으로 6회말을 끝냈다. 그리고 여전히 스코어 3:2인 7회말에도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이자 6번타자인 김경언에게 안타를 맞고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동현과 신재웅이 합작하여 유원상이 남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유원상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0⅔이닝 20투구수 2피안타 1볼넷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신재웅이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7번타자 최진행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고 스코어 3:5로 역전패해서, 7승 9패로 한화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9월 9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4차전에서 스코어 5:5인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임정우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7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7번타자인 김주형에게 초구 희생번트를 허용했지만 8번타자 이성우의 대타로 나온 이종환과 9번타자 박찬호를 모두 3구만에 각각 3루수 플라이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6회말을 끝냈다. 그리고 여전히 스코어 5:5인 7회말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 김주찬에게 2루타를 맞고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윤지웅의 다음 투수로 등판한 정찬헌이 3번타자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4번타자 나지완의 타석 때 더블스틸+포수 현재윤 송구 에러가 나오는 바람에 2루주자 김주찬이 홈으로 들어왔고, 나지완이 2루땅볼, 5번타자 이범호가 초구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어 유원상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0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7:10으로 재재재역전패했다.

9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0:1로 앞선 8회초 1사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코리 리오단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58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2번타자인 야마이코 나바로를 2구만에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봉중근으로 교체되어 시즌 1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그대로 스코어 0:1로 이겨서 타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위를 지켰다.

9월 1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3:12로 크게 앞선 7회초에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59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9투구수 1탈삼진으로 7회초를 삼자범퇴로 막고 여전히 팀이 스코어 3:12로 앞선 8회초에 윤지웅으로 교체됐다. 팀은 그대로 3:12로 이겼다.

2.7.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3 WBC에 이어 2번째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유원상은 9월 22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스코어 0:8로 앞선 3회초에 선발 투수 김광현에 이어 등판했다. 선두 타자이자 7번타자인 클락에게 2구만에 안타, 8번타자 소라홍에게 희생번트, 9번타자 왕비치에게 안타를 맞은 것도 모자라 도루까지 허용하여 1사 2, 3루의 대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1번타자 마웅카셈과 2번타자 피팟핀요를 모조리 삼진아웃시키고 3회초를 무실점을 막은 뒤, 대한민국이 스코어 0:12로 더 달아난 4회초에 이태양으로 교체됐다. 대한민국이 0:15, 5회 콜드 게임으로 이겨서 유원상은 이날의 승리 투수가 되어 국제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유원상은 이날 5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7투구수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을 기록했지만 태국을 상대로 2안타를 맞은 데다가, 자신을 제외하고 이날 등판한 투수들(김광현, 이태양, 이재학)은 모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9월 25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스코어 12:0으로 앞선 7회말에 임창용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대회 2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10투구수 3탈삼진(모두 헛스윙 삼진) 삼자범퇴로 7회 말을 막고 12:0 콜드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중국, 결승에서 대만을 이기고 우승하여 유원상은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 나지완, 류상수에 묻혀서 병역특례 무임승차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덜 까였다.

2.8. 10월

10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4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5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신재웅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0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2번타자인 이택근에게 3루땅볼 진루타, 3번타자 서건창에게 묘한 1타점 내야안타를 맞고 스코어 3:5, 1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포수 최경철 서건창의 도루를 저지하고 4번타자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켜 추가 실점 없이 7회초를 끝냈다. 유원상은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18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3:11로 달아난 8회초 1사 상황에서 이동현으로 교체되어 시즌 1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팀은 스코어 5:11로 이겼다.

10월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1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2로 앞선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우규민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61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김민성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오지환 포구 실책을 저지르고 그 사이에 2루주자 박병호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되는 바람에 블론세이브를 떠안고 말았다. 그래도 7번타자 유한준을 삼구삼진, 8번타자 문우람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추가 실점 없이 7회초를 끝냈다. 여전히 스코어 2:2인 8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이자 9번타자 박동원의 대타로 나온 윤석민에게 2구만에 안타, 1번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은 뒤 2번타자 이택근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첫 타자이자 3번타자인 이성열에게 초구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니, 4번타자 박병호에게 1루주자만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는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허용하고 이동현으로 교체된 뒤, 이동현이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강정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하여 유원상은 이날 6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8투구수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6:2로 져서 유원상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어 5번째 블론세이브와 4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10월 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16차전에서 스코어 0:0인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인 신정락에 이어 등판하여 시즌 62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6번타자인 모창민을 초구 좌익수 플라이, 7번타자 박정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8회초를 끝냈다. 이날 유원상은 4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14투구수 무피출루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5번타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 승리를 거뒀다. 팀은 또한 KBO 최초로 합작 노히터 승리도 거뒀고, 8승 8패로 NC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10월 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0으로 지던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윤지웅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3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5번타자인 이승엽과 6번타자 김태완을 모두 볼넷으로 출루시켜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7번타자 김현곤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실점 없이 5회초를 끝냈다. 그리고 팀이 스코어 4:3으로 따라잡은 6회초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이자 8번타자인 진갑용에게 2구만에 안타를 맞았지만, 9번타자 김상수를 1루수 파울 플라이, 진갑용의 대주자로 나온 박찬도를 견제사로 아웃시킨 뒤 2번타자 야마이코 나바로를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6회초를 끝냈다. 유원상은 이날 6타자를 상대하여 1⅓이닝 23투구수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고 여전히 스코어 4:3인 7회초에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팀은 스코어 5:3으로 지던 8회말에 대거 6점을 내 스코어 5:9로 역전승했다.

10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1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6:2로 지던 8회초에 신재웅에 이어 6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4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8회초를 10투구수 삼자범퇴로 막고 팀이 스코어 6:6 동점을 만든 9회초에 봉중근으로 교체됐다. 팀은 10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5번타자 이진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7로 이겨서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4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으며, 승률 5할이 되었고 10승 6패로 KIA와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10월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1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4:2로 크게 앞선 8회말에 신재웅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5번째 경기를 치렀다. 유원상은 이날 7투구수 1탈삼진 삼자범퇴로 8회말을 막고 스코어 15:2가 된 9회말에 김선우로 교체됐다. 팀은 그대로 스코어 15:2로 이겨 3경기 연속 역전승&5연승을 거뒀다.

10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16차전에서 스코어 3:3인 8회말 1사 상황에서 신정락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6번째 경기를 치렀다. 선두 타자이자 1번타자인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홈런을 맞은 것도 모자라 2번타자 박한이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이동현으로 교체됐다. 이동현이 분식회계를 시전해서 유원상은 0이닝 9투구수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3:5로 져서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은 7승 9패로 삼성과의 2014년 상대 전적을 마감했다.

유원상은 후반기에 28경기 26⅓이닝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08, 피안타율 .240을 기록하여 국가대표다운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통산 성적은 1군 66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등판하여 68이닝 4승 5패 16홀드(5위), 평균자책점 4.37, 피안타율 .262. 스탯만 놓고 보면 준수하지만, 그렇다고 썩 뛰어나다고 보기에도 미묘한 성적이다. 물론 2014년은 타고투저시즌임을 감안해야 한다지만.

3. 포스트시즌

3.1. 준플레이오프

유원상은 NC 다이노스와의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등판하여 1⅔이닝 39투구수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2. 플레이오프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뒤진 10월 28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9:2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2아웃에 등판하고도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운 김선규에 이어 6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014년 플레이오프 2번째 경기이자 2014년 포스트시즌 4번째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8번타자인 문우람을 초구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키고 경기를 끝냈다.

유원상은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2이닝 46투구수 1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1실점 무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유원상은 2014년 포스트시즌 8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여 3⅔이닝 85투구수 5피안타 2볼넷 1몸에 맞는 공 4탈삼진 3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