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센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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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네뷸러상 시상식 | |||||||||||||||||||||||||||||||||||||||||||||||||||||||||||||||||||||||||||||||||||||||||||||||||||||||||
최우수 각본 | ||||||||||||||||||||||||||||||||||||||||||||||||||||||||||||||||||||||||||||||||||||||||||||||||||||||||||
제13회 (197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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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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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2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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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새턴상 시상식 | ||||
호러 영화상 | ||||
제25회 (19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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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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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19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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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1999년) |
빌 콘돈 《 갓 앤 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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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나이트 샤말란 《식스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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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카츠 《 뱀파이어의 그림자》 |
데이비드 S. 고이어, 렘 돕스, 알렉스 프로야스 《 다크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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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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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2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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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2001년) |
LA 컨피덴셜 | → | 식스 센스 | → | 어둠 속의 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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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센스 (1999) The Sixth Se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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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0px" |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다크 판타지, 스포일러 |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
출연 |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토니 콜렛 올리비아 윌리엄스 트레버 모건 도니 월버그 글렌 피츠제랄드 미샤 바튼 브루스 노리스 안젤리카 페이지 |
각본 | M. 나이트 샤말란 |
제작 |
프랭크 마셜 캐슬린 케네디 배리 멘델 |
촬영 | 후지모토 타크 |
편집 | 앤드류 몬드쉐인 |
음악 | 제임스 뉴턴 하워드 |
제작사 |
할리우드 픽처스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 더 케네디/마샬 컴퍼니 배리 멘델 프로덕션 |
수입사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배급사 |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디스트리뷰션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개봉일 |
1999년
8월 6일 1999년 9월 18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07분 |
제작비 | 4,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293,506,292 ( 2000년 5월 4일) |
월드 박스오피스 | $672,806,292 (최종) |
한국 박스오피스 | 160만명 (전국) 797,761명 (서울 최종)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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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 see dead people...
난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난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미국 영화. 1999년 작. 브루스 윌리스와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주연을 맡았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브루스 윌리스 - 말콤
-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 콜 셰어
- 토니 콜렛 - 린 셰어
- 올리비아 윌리엄스 - 애나
- 도니 월버그 - 빈센트
- 미샤 바턴 - 키아라
- 그렉 우드 - 카아라의 아빠
- 안젤리카 페이지 - 키아라의 엄마
4. 줄거리
아동 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 브루스 윌리스 분)는 시에서 상까지 받은 우수한 상담의다. 그러나 말콤은 상패를 받은 당일 아내 안나(올리비아 윌리엄스 분)와 집에서 가벼운 파티를 즐기다 집에 침입한 옛 환자[1] 빈센트 그레이와 마주친다. 빈센트는 어린 시절 말콤의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청년으로, 말콤에게 '나는 실패작' 운운하는 원망의 말을 쏟아내고 말콤에게 총을 쏜 뒤 곧바로 자살한다.1년 뒤, 총격 사건 이후 말콤과 가족의 사이는 극도로 냉각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말콤은 새로운 환자를 맡게 되어 그에 대한 서류를 읽던 중 그가 빈센트와 비슷한 증상을 보임을 깨닫는다. 그 소년의 이름은 콜 셰어(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분)로 집안의 찬장 문을 모두 열어젖히기도 하고[2] 학교에서도 기괴한 언행을 일삼아 괴물(Freak)이라고 불리는 처지였다.
말콤과의 상담에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콜은 어느 날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풍선이 천장으로 올라가자,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다락방 속에서 자기는 죽기 싫다며 꺼내달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악동들에 의해 다락방에 갇힌 후 비명을 지르며 기절한다. 병실에 찾아온 말콤에게 콜은 자신의 비밀인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는 것을 고백한다.
===# 진실 #===
주인공인 말콤은 영화 처음 부분에서 빈센트에게 맞은 총격 때문에 이미 죽어있었다. 그러나 서술 트릭은 둘째치고 말콤 본인이 영화가 끝나기 직전까지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눈치를 채지 못했기에 도중에 알아차리기 힘들다. 나중에 말콤은 콜이 조언을 해준 이후 자신이 죽은 것을 뒤늦게 기억해낸다.
그 사실을 안 뒤 두 번째로 영화를 보면 새롭게 보인다. 총격 이후 말콤은 콜을 제외한 다른 사람과 단 한 번도 대화하지 않는다. 잠든 아내 안나의 곁으로 가서 앉을 때, 아내 쪽에 놓여진 전등은 멀쩡하지만 말콤의 뒤에 있는 전등만이 깜빡이는 연출은 덤이다. 결혼 기념일 식당에서 아내와 마주 앉은 시퀀스는 아내가 냉각기라 말콤에게 대답하지 않는 것처럼 연출했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완전히 달라진다.[3]
본래 감독은 콜의 엄마 린( 토니 콜렛 분)과 상담의, 말콤 세 사람을 끼워서 엄마가 말콤과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했다. 즉, 엄마는 말콤의 말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상담의와 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장면이 너무 어색하게 나와서 삭제했다고 한다. 대신 이 장면은 초반에 콜이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말콤이 콜의 엄마와 마주보고 앉아있는 식으로 변주되었다. 영화를 잘 보면 말콤이 살아있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광경은 하나도 없고, 다들 말콤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중반부에 콜이 "나는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라고 고백했을 때 카메라는 말콤의 얼굴을 아주 미묘하게 클로즈업한다. 제작진들은 이때 반전이 들통날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막상 그렇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 유령이 나타나면 기온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콜은 침대 시트 속에 파고든다. 차가워진 공기는 제3의 유령들이 아니라 다름 아닌 말콤 때문...
뒤에 안나의 새 남자친구가 자동차를 타고 나가는 장면에서 말콤이 남자를 소리쳐 부르는데, 처음에 보면 남자가 말콤을 씹고(...)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말콤의 말은 남자에게 전혀 들리지 않기에 그냥 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말콤이 항상 입고 다니는 외출복은 죽은 날 당시 입은 외출복이다. 작중 말콤이 자기 집 안에서 입고 있는 회색 니트 또한 죽은 날 집에 와서 입었던 옷이다. 외출복 중 셔츠가 늘 코트에 가려져서 알아채기 힘들지만 그 코트도 당일 옷걸이에 건 것이다. 코트를 벗으면 그 셔츠의 등 부분에는...
===# 표면적인 반전과 심층적인 반전 #===
아무도 몰랐던 식스센스의 또 다른 반전 |
이 영화의 진정한 반전은 단순히 말콤이 유령이었다는 표피적인 것에 머무르는 게 아니다. 콜을 찾아오는 유령들은 모두 자신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콜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하지만 콜은 유령의 존재를 두려워한 나머지 유령의 메시지를 들으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단순히 공포에 떨고만 있었다.
그러던 것이 말콤과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콜은 유령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제로 도움을 주기에 이른다. 독살된 소녀 유령은 콜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처음에 콜은 이 유령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4] 하지만 콜은 말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소녀 유령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엄마가 바닥 청결제[5]를 음식에 섞는 모습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소녀의 아버지에게 전달함으로써 소녀 유령과 소녀의 살아있는 여동생[6]을 돕게 된다.[7] 이를 계기로 콜은 유령들을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유령을 만나도 예전처럼 공포에 떠는 것만이 아니라 여유있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매우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바로 여기서 진정한 반전이 나오는데, 마치 말콤이 콜을 돕는 것처럼 보였던 일련의 행적들은 사실 콜이 말콤을 돕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말콤은 유령을 볼 수 있던 전 환자 빈센트[8]를 믿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은 총을 맞았고 빈센트도 자살을 하였다. 이 사실은 말콤에게 두고두고 짐이 되었고 그래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죄책감을 떨치기 위해 이승을 전전하며 콜의 치료에 온 힘을 쏟았던 것이다.
결국 말콤은 콜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고 마음의 큰 짐과 죄책감을 덜게 된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유령들이 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는 패턴과 같다는 사실이다. 표피적으로는 말콤이 콜을 도운 것 같아보이지만 심층적으로는 다른 유령과 마찬가지로 말콤이라는 유령이 콜의 도움을 받은 것이 된다.
결국 영화를 보면서 관객은 말콤이 유령이었다는 사실에도 놀라게 되지만 겉보기에는 말콤이 콜을 도운 것 같지만 사실은 말콤도 다른 유령과 마찬가지로 콜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도 반전을 느끼게 된다.
이와 관련된 최후의 반전으로, 오늘날까지도 논쟁의 소재가 되는 "콜은 말콤이 유령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있다.
극 중 등장하는 유령들은 콜의 말대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자신이 죽은 것을 모른다."[9] 반면 이들 유령들은 콜의 눈에는 그들이 숨을 거둔 순간의 모습 그대로 보인다.[10] 즉 말콤 역시 콜에게는 총에 맞아서 배와 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극 첫 부분과 마지막에서의 말콤의 모습처럼).
또한 콜은 어머니에게 말콤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정신과 의사가 갑자기 나와서 자기를 치료한다고 하는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어린이가 모친에게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정상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말콤도 유령임을 콜이 알고 있었다고 하면 납득이 된다.
따라서 콜이 말콤에게 하는 "나는 죽은 사람이 보여요"로 시작되는 설명은, 콜이 말콤에게 "아저씬 유령이에요" 하고 넌지시 알려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극 중에서 콜은 유령에게 절대로 "넌 유령이야"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말콤에게만은 예외적으로 유령의 행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즉 우회적으로나마 "아저씨는 이미 죽은 사람이에요"라고 가르쳐 주려 한 것이다. (물론 말콤은 전혀 못 알아들었지만...) 이 장면은 콜이 말콤에게 마음을 연 직후에 등장하는데, 겉보기에는 콜이 말콤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말콤의 비밀을 말콤에게 가르쳐 주는 장면인 셈이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말콤이 독심술을 한다며 집안에서 말을 거는 장면인데 콜이 말콤에게 대답을 하지 않는 이유는 유령과 대화하는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이며 결국 대화를 하게 되지만 어머니의 눈치를 끊임없이 살피는 연기가 돋보인다.
사실, 반전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여러 상징적 요소들이 풍부한 영화다. 특히 색이 이 영화에서 상징하는 의미도 매우 큰 편이다. 작품 내내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소품들의 색깔이 어두침침한 가운데, 몇 가지 특수한 물건들은 유난히 화려한 빨간색을 띠고 있다. 콜이 자주 찾는 성당의 유난히 붉은 문, 콜이 자기 방에 친 텐트의 색깔, 나선형 계단 사이로 떠오르는 헬륨 풍선, 안나의 숄, 말콤의 집에 있는 늘 잠겨있던 지하실 문의 손잡이,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의 딸을 독살한 어머니의 장례식 복장과 립스틱, 그녀가 만찬 테이블에서 끝까지 매만지고 있던 장미꽃잎 등.[11] 감독의 말에 따르면(DVD 코멘터리) 안식을 찾지 못한 유령과 관계가 있거나 자주 건드린 물건을 붉은 색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되새겨볼 점은 후반부에 콜이 엄마와 차 안에서 나누는 대화이다. 콜이 엄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그 말을 듣지 않으려던 엄마는 콜이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자 그제서야 귀기울여 듣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세월 동안 마음 속 깊이 새겨져있던 죽은 모친(콜에게는 외할머니)에 대한 상처를 씻어버리고 콜과 눈물로 포옹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뽑힌다.
이 장면에서 콜이 처음에 "I'm ready to communicate with you, now" 라고 하자 엄마가 "communicate?" 라고 되묻는다. ‘communicate’라는 단어가 두 번이나 강조된 셈이다.
그리고 콜이 엄마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었던 것은 콜이 유령들의 이야기를 '들어' 줌으로써 할머니와도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엄마 역시 콜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들음으로써 상처가 치유된 것이다. 즉 이 영화가 강조하는 것은 'communication', 그중에서도 '듣기' 의 중요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주제는 영화의 초반부에서 잘 드러난다. 말콤과 첫 대면에서 콜은 겁에 질려서 성당으로 뛰어든다. 성당 안에서 콜이 라틴어 문장을 중얼거리고 말콤이 이를 사전을 가지고 해독하는 대목이 나온다. 여기서 콜이 읊은 문장은 "De profundis clamo ad te domine"로, "주님,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시편 130:1)"이다. 여기서 '깊은 곳'은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한 저승인 '셔올'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구절은 죽은 자들이 하느님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애원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가톨릭 위령미사에서 사용되는 구절이기도 하다.
5.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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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음악: 제임스 뉴턴 하워드 | ||||
<rowcolor=#ffffff,#ffffff> 발매일: 1999년 8월 2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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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링크 |
1 | Run To The Church | 1:20 | ||
2 | De Profundis | 2:24 | ||
3 | Mind Reading | 2:43 | ||
4 | Photographs | 0:53 | ||
5 | Suicide Ghost | 1:33 | ||
6 | Malcolm's Story / Cole's Secret | 4:03 | ||
7 | Hanging Ghosts | 2:31 | ||
8 | Tape Of Vincent | 3:27 | ||
9 | Help The Ghosts / Kyra's Ghost | 4:28 | ||
10 | Kyra's Tape | 2:00 | ||
11 | Malcolm Is Dead | 4:47 | ||
전체 재생목록 |
<colbgcolor=#000> Malcolm's Story / Cole's Secret |
오리지널 스코어(배경음악 연주곡)은 베테랑 영화음악가 제임스 뉴턴 하워드가 작곡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의 첫 협연이었는데,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협업을 이어가게 된다.
하워드는 《식스 센스》의 스코어를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음악을 최대한 절제하여 은은하게 영화의 분위기를 보좌하는 접근을 취한 것이다. 그리고 라이트모티프의 활용을 통해, 음악의 스토리텔링 측면을 강화했다. 주인공 말콤 크로우가 주요하게 나오는 장면에 그를 상징하는 테마 멜로디를 흐르게 하는 것처럼, 극 중 인물이나 상황에 특정 음악요소를 배정하고, 영화가 전개되는 방향에 따라 그 요소들을 적절하게 활용한 것이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설계된 라이트모티프 덕분에 영화음악으로서의 기능적인 면이라던가, 음악 연출 측면, 스토리 표현력이 우수한 편이다.
기능적인 면으론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음악적인 측면에선 별로 흥미롭지 못한 스코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몇몇 곡은 정서적인 표현이 대단하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너무 절제되어있어 감상하는 용도로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또한 발매된 사운드트랙의 곡 중 영화의 핵심 스포일러를 그대로 제목으로 쓴 곡이 있어, 영화를 보기 전에 음반을 접했던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받았다.
스코어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말콤 크로우의 테마 멜로디가 활용되는 곡("Malcolm's Story"의 초반부), 무서운 장면을 위해 작곡된 전형적인 공포 음악, 대화 장면을 위해 작곡된 조용하고 절제된 곡.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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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4 / 100 | 점수 8.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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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6% | 관객 점수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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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141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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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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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8.75% | 별점 4.1 / 5.0 |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100대 영화 89위 선정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후보작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하나의 해답
- 강한섭( 씨네21) ★★★★(8/10)
- 강한섭( 씨네21) ★★★★(8/10)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볼 때의 충격은 그야말로 천지 차이다. 그러나 극의 중심 자체는 유령을 볼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던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반전의 유무에 좌우되는 드라마는 아니다. 이것을 반전을 덮기 위한 맥거핀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반전과 무관하게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던 하나의 이야기로 볼 것인지는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
유주얼 서스펙트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반전 영화로 꼽힌다. 이 영화 이후 어디서든 반전이 나올 때마다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반전', '식스 센스급 반전',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등의 표현을 개봉 20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12] 사실상 반전이라는 개념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작품. 개봉 당시 줄을 서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버스 차창에서 ' 아무개가 거시기다(대명사 처리)' 라고 외치고 유유히 사라진 자가 있었다는 도시전설도 있다.[13] PC통신에 당했다는 경험담이 자주 올라왔다.
이 영화의 잘못은 아니지만 식스 센스가 너무 성공했다 보니 영화의 줄기를 보지 않고 결말이 얼마나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주느냐에만 집착하는 관객들이 대거 양산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무슨 영화를 보든 미리 반전을 기대하고, 반전이 없으면 심심해 하는 경향도 식스 센스에서 비롯된 감이 있다. 반전을 넣어야 한다는 압박으로 이야기를 억지로라도 뒤틀어버리거나 이야기의 기틀을 소홀히 하는 작가들이 적지 않은데 이런 의미에서 평론가들의 평은 썩 좋지 않은 편. 영화가 반전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고 이야기를 반전에 의존한다는 요지다. 로버트 맥기도 이야기가 형편없는 영화라고 평했다. 이후 식스 센스의 여파가 꺼지면서 점점 반전을 위시하는 영화들이 실패하고 제작 빈도도 줄어들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역설적이게도 반전은 극적 효과를 돋보여주는 기술일 뿐이지 이야기의 근간이 되면 안 된다는 교훈을 가르쳐준 영화.
귀신들이 절대악으로만 묘사되는 다른 서양의 공포영화들과는 달리 이 영화는 귀신들이 딱히 크게 해를 가하지는 않고 억울하게 죽어서 한풀이를 못하다가 주인공측의 도움으로 억울함을 풀고 이승을 떠난다는 점에서 동양 쪽 설화와 굉장히 흡사한데, 이유가 감독이 동양 귀신 이야기를 듣고 감명받아서라고 한다.
7. 흥행
블록버스터 치고는 많지 않은 4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미국에서만 약 3억 달러, 해외에서 3억 7900만 달러에 달하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14] 호러물 장르에서 세계 최대 흥행인 6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2017년 그것이 전세계 7억 달러 흥행을 넘기며 18년만에 기록이 깨졌다. 샤말란 감독과 브루스 윌리스 배우 개인에게도 최대 흥행작이다. 한국에서도 23 아이덴티티 이전까지 최고의 샤말란 감독 흥행기록을 기록했다. 99년에 개봉한 영화인걸 고려하면 160만명이 넘는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했다.8. 국내 방영
국내에는 2002년 9월 20일에 KBS를 통해 추석특선영화로 최초 방영되었고 이후 2004년, 2005년경 토요명화로 통해 추가 재방영되었다.이후 2011년 6월 25일 밤 1시 5분(26일 새벽 1시 5분)에 명화극장에서 오래간만에 재방 편성이 잡혔다. 하지만 선행 프로그램인 생방송 심야토론[15]이 방송 도중 연장 편성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영 시간이 하염없이 늘어나게 되었고 결국 영화가 시작한 것은 2시 15분쯤이었으며 끝난 시간은 새벽 4시(...). 어쨌든 이와 같은 파행 방송으로 인해 당연히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고 결국 이 건은 TV 비평 시청자 데스크에서도 언급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이번 건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한편 KBS 2TV에서는 6.25 전쟁 61주년 특선영화로 포화속으로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이쪽은 밤 12시 10분에 시작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은 태풍 '메아리' 가 북상한 관계로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 1TV는 1시간 먼저 방송을 시작해 뉴스 특보를 방송하게 되었다(...). 결국 본의 아니게 24시간(에 근접한) 방송을 하게 된 셈.
2015년 6월 21일(오후 2시 14분)과 2020년 1월 5일(오후 1시 10분), 2021년 7월 4일(오후 1시 20분)에 EBS 1TV에서 방영되었다.
9. 기타
- 오션스 트웰브에 브루스 윌리스는 본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는데, 여기서 다들 브루스 윌리스에게 "전 ( 식스 센스의) 반전을 중간에 알았어요. 그래도 영화는 좋았어요."라고 자랑한다. 이런 말을 계속 듣던 브루스 윌리스는 "다들 미리 알았다는데 영화는 어떻게 성공한거지?"라고 투덜거린다.
- 주연 아역배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는 정체기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실리콘 밸리(미국 드라마)에 출연해 해맑으나 충격적인 반전의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1]
참고로 이 환자를 연기한 배우는 90년대 초중반 전세계를 호령했던 미국 보이밴드 팝가수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이자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카우드 립튼 역으로 유명한 배우인 도니 월버그이며, 역시 같은 배우인
마크 월버그의 형이다. 이 영화의 성마른 정신질환자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거의 20kg 가까이 감량했다고 한다. 도니 월버그는 반전으로 유명한 또 다른 영화인
쏘우 시리즈에도 출연한다.
[2]
사실 이것은 콜의 짓이 아니라 유령들의 짓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콜이 앉았던 식탁 위에는 콜의 손바닥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정말로 찬장 문을 콜이 다 열고 나서 다시 앉아있던 것이라면 그 짧은 시간 내에 손자국이 그렇게 선명하게 찍힐 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3]
이를 위해 감독은 말콤의 의자가 적당히 빠져있도록 조정했다. 유령이 의자를 바싹 끌어당겨 앉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4]
사실 그럴만도 했다. 일단 콜 본인의 유령에 대한 공포와 소녀 유령의 당시 모습이 죽을 당시의 토사물이 입에 잔뜩 묻은 창백한 모습이었던지라...
[5]
상당한 유독성 물질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체내 직접 주입해 즉사시키는 모습이 나올 만큼 서양권에서는 일상에서 쓰이는 독성물질의 대명사급이다. 한국으로 치면 유한락스를 음식에 넣는 것과 비슷하다. 여담이지만 그 올드보이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국내 영화인,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이와 유사한 살해 장면이 나왔다.
[6]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여동생도 몸이 아프다고 나온다. 언니가 당한 짓을 똑같이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7]
외국 리뷰를 보면 이 모친이
대리 묀하우젠 증후군이라는 주장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소녀가 남긴 비디오를 보면 모친이 소녀에게 뽀뽀도 해줘가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다. 다 먹으면 나가 놀아도 되냐는 소녀의 물음에서도 모친이 소녀를 외출까지 금지시켜가며 극진히 간호하는 척 했음을 알 수 있고, 소녀의 아버지가 모친에게 던진 "You were keeping her sick!"(당신 때문에 그 애가 줄곧 아팠던 거였어!)라는 대사를 보면 모친의 의도가 소녀의 죽음보다는 아픈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keeping)시키는 것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8]
콜이 유령을 본다는 말을 듣고 빈센트의 상담 녹음자료를 듣는다. 말콤은 빈센트와의 상담 중 전화를 받으러 가고, 말콤이 돌아오니 빈센트는 겁에 질려있다. 그리고 그 공백시간 동안 녹음된 잡음 속에서 죽고싶지 않아라는 귀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결국 빈센트도 콜과 같이 귀신을 볼 수 있던 것이다.
[9]
유령인 말콤조차도 다른 유령들을 보지 못했다. 자신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10]
따라서 작중 등장하는 유령들은 상당히 끔찍한 모습들이며(일례로 독살당한 소녀 유령은 끊임없이 구토를 한다.), 이 영화의 대표적인 공포 요소이다. 콜은 그런 존재를 매일 어디서나 보고 있다고 고백하는데, 어린애가 그런 모습을 매일 보면서도 멘탈이 붕괴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단한 노릇이다.
[11]
이 여자는 유난히 빨간색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엄숙하고 비통한 장례식장에서 혼자 새빨간 정장에 새빨간 립스틱으로 완전 꽃단장을 하고 있었고, 소녀의 아버지가 모든 진실을 알고 다가오던 순간에도 테이블 위의 새빨간 장미꽃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12]
여담이지만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반전' 같은 문구는 센스가
X스와 비슷해서 기자들이 오타를 자주 내기도 했다.
링크 해당 기사는 수정되었지만 댓글을 보면 당시 분위기가 남아있다. 그때 이름도 '박지영'이 아니라 '박진영'으로 잘못 적었었다.
[13]
유주얼 서스펙트에도 같은 도시 전설이 있다. 이쪽이 원조.
[14]
1999년 최대 히트작들 중 하나인 매트릭스보다 흥행했으며, 당해 흥행 2위 작품으로 1위는 스타워즈 1이다.
[15]
이때 주제가
KBS
수신료 인상이었다.정작 그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들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방송 시간표를 늘렸다는 게 함정.
[16]
미샤가 침대 밑에서 조엘에게 손을 갑자기 뻗어 놀래키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침대 밑을 자세히 보면 조금 머뭇거리는 모습이 살짝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