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조리용 칼에 대한 내용은 부엌칼 문서 참고하십시오.
사람의 신체 부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width:300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eee,#191919> 인체 · 신체 | |||
상체 | <colbgcolor=#f5f5f5,#1f2023> 머리 | 두피 | 머리카락 · 정수리 · 뒤통수 | |
얼굴 | 이마 · 눈썹 · 눈 · 속눈썹 · 코 · 입 · 입술 · 귀 · 볼 · 턱 · 관자놀이 · 미간 · 인중 · 중안부 | |||
내부 | 두개골 · 광대뼈 · 뇌 · 비강 · 치아 · 잇몸 · 혀 · 설소대 · 입천장 · 목젖 · 침샘 · 편도선 · 인두 | |||
목 | 경추 · 식도 · 경동맥 · 성대 · 울대뼈 · 후두 · 기도(기관) · 갑상샘 · 목덜미 | |||
어깨 | 겨드랑이 · 쇄골 · 견갑골 · 어깨세모근 | |||
팔 | 위팔 | 위팔두갈래근 · 위팔세갈래근 · 위팔뼈 | ||
팔꿈치 | 오금 | |||
아래팔 | 아래팔근 · 노뼈 · 자뼈 | |||
손 | 손목 · 손등 · 손바닥 · 손가락 · 손톱 | |||
가슴 | 외부 | 유방 · 유두 · 유륜 · 명치 | ||
내부 | 심장 · 폐 · 큰가슴근 · 횡격막 · 갈비뼈 · 복장뼈 | |||
복부 | 외부 | 옆구리 · 배꼽 | ||
내부 | 간 · 위장 · 쓸개 · 비장 · 췌장 · 콩팥 · 작은창자( 샘창자) · 큰창자( 직장 · 맹장 · 결장) · 복강 · 복막 · 복벽 | |||
등 | 척추 · 넓은등근 · 척추기립근 · 척수 | |||
허리 | ||||
하체 | 사타구니 | 골반 · 방광 · 회음부 | ||
성기 | 남성 | 음경 · 고환 | ||
여성 | 음문 · 질 | |||
볼기 | 엉덩이 · 궁둥이 · 항문 · 꼬리뼈 | |||
다리 | 넓적다리 | 허벅지 · 대퇴사두근 · 대퇴골 | ||
무릎 | 오금 | |||
정강이 | 정강뼈 | |||
종아리 | 종아리뼈 · 아킬레스건 | |||
발 | 발목 · 발꿈치 · 발바닥 · 발가락 · 발톱 | |||
기타 | 뼈 | 틀:사람의 뼈 · 골수 · 인대 | ||
근육 | 틀:근육 · 힘줄 | |||
혈관 | 동맥 · 정맥 · 모세혈관 | |||
소화계 | 위액 · 장액 · 융털 | |||
털 | 수염 · 코털 · 구레나룻 · 가슴털 · 겨드랑이 털 · 팔털 · 배털 · 음모 · 항문주위털 · 다리털 · 모낭 | |||
분비물 | 침 · 땀 · 눈물 · 피지 · 콧물 · 가래 · 쿠퍼액 · 정액 · 애액 · 냉 · 고름 | |||
노폐물 | 각질 · 눈곱 · 때 · 귀지 · 코딱지 · 비듬 · 좆밥 | |||
배출물 | 소변 · 대변 · 트림 · 방귀 | |||
이물질 | 결석증 · 편도결석 · 담석 · 요로결석 · 위석 · 치태 · 설태 | |||
기타 | 피부 · 점막 · 신경 · 틀:포유동물의 기관계 | }}}}}}}}} |
[clearfix]
1. 개요
식도( 食 道)는 입에서 위로 음식물이 지나가는,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소화기관 중 하나이다. 괄약근이 관 모양으로 길게 이어진 형태이다.2. 역할
개요에서 언급했듯이 식도는 소화기관으로 분류되는데, 소화샘 하나 없는 단순한 근육 대롱을 어떻게 소화기관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의아해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이는 타액이라는 존재를 간과한 것이다. 타액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인 아밀레이스는 위장에 들어가자마자 낮은 pH를 버티지를 못하고 잉여가 된다. 거기에다 아밀레이스가 분해하는 녹말은 분자량이 많아 단번에 끊어낼 수 없기 때문에 위장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끊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녹말뿐만 아니라 핵산[1] 역시 분자량이 크고 타액에 있는 효소인 뉴클레이스가 분해한다.이외에도 위장의 내용물이 위쪽으로 새어나오지 않게 막는 역할도 한다.[2]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약화되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되며 심할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식도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간경화등의 원인으로 문맥압이 상승하면 문맥계와 상(上)대정맥계 사이에 혈행로가 형성되어 식도에서 점막 아래층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울혈되는 현상을 말한다. 만약 파열되었을 경우 각혈로 인해 과다출혈, 혹은 출혈쇼크에 동반되는 간부전으로 급사할 수 있다.
3. 여담
<colbgcolor=#dddddd,#222>언어별 명칭 | |
영어 | esophagus[3], oesophagus[4] |
한국어 | 식도( 食 道) |
중국어 | [ruby(食管,ruby=shíguǎn)] |
일본어 | [ruby(食道,ruby=しょくどう)] |
러시아어 | Пищевод |
- 식도가 가장 긴 동물은 다름아닌 기린. 어류는 입에서 아밀라제를 아예 분비하지 않기 때문인지 식도가 유난히 짧은 편이다. 잉어처럼 아예 상부 소화기관이 통편집(...)당한 어류도 있을 정도다.
- 포유류의 식도는 평소에는 인두에 의해 막혀 있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위장 내시경 같은 것을 할 때 삽질을 거하게 하기도 한다(...). 어류의 식도는 정반대의 의미로(...) 삽질을 하게 만드는데, 호흡기관인 아가미가 벽과 일체형인지라 입 안으로 들어오면 곧바로 식도 직행이기 때문이며, 어류의 식도는 위장으로 물이 안 들어가게 해야 되는 것 때문인지[5] 의외로 근육 힘이 센 편. 잡은 물고기의 식도에 낚시바늘이 걸렸다면 낚시꾼들은 환장한다(...). 대략 이런 식으로 빼내야 하는 듯하다.
- 조류는 연동 운동(peristalsis)이 없어서 무중력 상태에서는 고개를 아래로 떨군다.
-
세상에 이런 일이에 식도가 없는 채로 태어난 사람이 등장한 바가 있다. 식도가 있어야 할 부위가 막혀 있는 것이다. 식사는 하지만 삼킬 수가 없어 입에 넣고 씹은 뒤 뱉고, 물도 머금었다가 다시 뱉는다고. 식도 재건 수술을 여러차례 받았으나 경과가 좋지 못했고, 결국 위와 직접 연결된 외부관을 달고[6] 4시간마다 한 번씩 묽은 유동식을 주입하며 생활한다고 한다. 결국 방송 후반에 수술이 예정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는데, 사실 식도결손으로 출생한 경우 대부분 신생아 시기에 수술을 하지만 이 경우는 그 수술이 실패했기 때문에 발생한 경우라고 한다.
영상 사고로 어른이 되어서 식도를 잃게 된 사람들도 이러한 방법으로 식사를 한다. 입으로 잘 씹은 음식물을 위삽관에 뱉어내서 음식을 먹는 것이다.
방영 후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자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특집 방송에 등장해 그 동안 먹고 싶어 했던 대게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했었으며 수술한지 9년이 지났을 때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정상적인 일상을 살고 있다. 이 때,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분이 주례를 하신걸로 밝혀져 감동을 자아냈다. #
[1]
DNA,
RNA
[2]
물론 자극을 줘서 억지로 위장 내의 내용물을 빼내게 할 수는 있다(...).
구토 문서 참조.
[3]
미국식
[4]
영국식
[5]
물은 위액의 작용을 방해한다.
[6]
관이 내부로 삽입된 부위에서 살이 계속 돋아오르기 때문에 하루 한 번 소독도 해야 한다고. 가끔 빠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