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6:55:23

읍내

邑內
파일:청송읍.jpg
청송군 청송읍 읍내.
파일:홍성 읍내 명동상가.png
홍성군 홍성읍 읍내.

1. 개요2. '읍내'답지 못한 읍내3. 읍내라는 이름의 지명
3.1. 읍내
3.1.1. 읍내동3.1.2. 읍내리/읍내로
3.2. 고읍/구읍3.3. 고현3.4. 부내/주내/군내/현내

[clearfix]

1. 개요

일부 , 소재지의 가장 번화한 거리나 그 주변 지역을 뜻하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읍내'이기 때문에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주로 읍의 중심지를 부르는 표현이다. 시내라는 표현도 그렇지만 표준국어대사전을 위시한 각종 국어사전에는 "'읍'의 구역 안"이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시내를 '의 경계 안'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보다도 훨씬 적다. 또한 시내와는 다르게 읍내에는 "조선 시대에, 관찰 관아가 아닌 지방 관아가 있던 마을"이라는 뜻도 있다.

'읍'내인 만큼 읍소재지에만 읍내리가 있을 것 같지만, 전국 곳곳에 읍내리를 가지고 있는 도 있다. 이 경우는 국어사전상 읍내의 2번째 뜻인 '관아가 있던 곳이나 XX읍성 등이 있던 곳'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읍(邑)'이란 단어 자체가 행정구역 단위명이기에 앞서, 그 자체로 '고을', '도시', '시가지'란 뜻이다. 또한 읍이라는 단위도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1년에 그동안 시행했던 지정면들을 읍으로 고치면서 도입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들은 대부분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인해 사라진 옛 군현들의 중심지였다. 비슷하게 일부 군 지역에서는 '시내'라는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이는 시내라는 표현이 행정구역 '시'의 내라는 사전적 뜻 이외에 해당 지방의 가장 번화한 곳이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 또한 현재 읍내리를 두고 있는 읍들도 대부분 면 시절부터 읍내리라는 이름이었다.

낙후지역이라도 읍내는 그 지역 내에서는 그나마 번화가에 속하므로 과거 미니스커트 단속이 시행됐을 때도 시골에서는 읍내에서 주로 했다. 이 경우는 주로 읍내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했다.

2. '읍내'답지 못한 읍내

일반적으로 읍내라고 하면 읍사무소를 비롯하여 경찰서등의 행정기관이 존재하고 학교가 인구 과소지역치고는 어느정도 있으며 5일장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혹은 동네 마트 급의 상업시설, 동네 병원이나 소규모 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층수가 낮은 아파트 빌라 등이 존재하는 모습을 연상한다.

하지만 모든 읍내가 다 이렇지는 않다. 시의 중심지를 뜻하는 시내라는 표현도 그렇지만 이 '읍내'라는 표현도 딱히 맞아 떨어지는 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관습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영 읍내같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동네를 읍내로 칭하거나 실질적으로는 읍내 노릇을 하는 지역이 따로 있음에도 읍내라고는 부르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지역들은 읍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커졌음에도 읍내로 부르는 경우에 해당된다.

3. 읍내라는 이름의 지명

읍내를 나타내는 지명은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전국에 있는 수 많은 '읍내리'와, 이 읍내리를 포함하고 있던 지역이 시로 승격되거나 편입되면서 동으로 전환된 '읍내동'이라는 지명들이 있다. 이외 원래 관아가 있었다가 다른 데로 이사가서 사라진 곳에 붙는 '고읍리(古邑里)' 혹은 '구읍리(舊邑里)'라는 지명이 있다. 또, 고읍, 구읍과 비슷한 고현(古縣)이라는 지명이 있다. 비슷한 의미에서 파생된 부내, 주내, 군내, 현내도 있다.

읍사무소, 면사무소, 군청 등이 있는 경우 볼드체.

3.1. 읍내

3.1.1. 읍내동

3.1.2. 읍내리/읍내로


이하 지역은 이북 5도 행정구역 하의 읍내리이다.

3.2. 고읍/구읍

3.3. 고현

3.4. 부내/주내/군내/현내


이하 지역은 이북 5도 행정구역 하에 존재하는 지명
이하 지역은 과거 존재했던 지명

[1] 본래는 장단군 장도면 고읍리이며, 현재 북한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