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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TOR |
Opel Senator, Kikinda[1] / Chevrolet Senator / Daewoo Imperial / Vauxhall Royale, Senator
1. 개요
독일 자동차회사 오펠이 생산했던 E-세그먼트 형태의 준대형차이다.2. 상세
2.1. 제나토어 A (1978~1986)
오펠 레코드 E형의 플랫폼 연장 버전의 차량이었으며, 1976년에 출시되었다. 기존 오펠 카피텐, 오펠 아드미랄 및 디플로마트의 KAD 라인업을 대체한 차량이었으며, 3도어 패스트백 쿠페 형태의 차량으로 오펠 코모도어 쿠페[2]의 후속으로 출시된 오펠 몬자가 있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쉐보레 세나토르, 복스홀의 경우는 1983년까지 복스홀 로얄/로얄 쿠페로 판매되었는데, 영국 시장은 오펠이 진출하지도 않은 대신에 오펠 차량을 판매했기 때문이다.1983년에 로얄을 대체한 복스홀 세나토르가 판매되었다.
쉐보레 세나토르(남아공 사양)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의 경우, 쉐보레 세나토르로 1982년까지 판매되었다. 132PS의 출력을 내는 호주제 4.1L 쉐보레 250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적용되었다. 유고슬라비아에서는 오펠 키킨다로 판매되기도 했는데, 거기서 세르비아 키킨다의 IDA-오펠에 의해 인가 형식으로 생산되었는데,그 곳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1982년 11월에 몬자와 제나토어 모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나, 1983년 3월에 출시된 차량부터 제나토어/몬자 A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제나토어는 오펠 브랜드로만 판매되었다가 1984년에 복스홀 브랜드로 팔리기 시작했다. 반면에 몬자는 오펠 브랜드로만 팔렸다.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크게 변경된 점은 없었다. 헤드램프의 크기가 증가했고 크롬 형태의 소재는 무광 형태의 검은색 또는 컬러 코딩 마감재로 변경되었다. 이 차는 공기저항계수가 0.45에서 0.36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며, 3.0E 차량은 개선된 보쉬 LE-제트로닉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2.1.1. 파워트레인
초기 파워트레인은 2.8S형과[3] 178마력의 출력과 248Nm의 토크를 내는 3.0E형 연료 분사 엔진이 있었다. 1969년에 최초로 적용된 오펠의 자체 설계로 이루어진 3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새롭고 향상된 출력에 대응하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진 형태였다. 변속기의 생산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오펠의 변속기 제조 공장에서 진행되었다.4단 수동변속기 사양은 적합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변속기 제조사인 게트락에게 눈을 돌렸고, 초기형 몬자 차량에 264형 4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이 때문에 2.5L와 2.8L 엔진의 경우 240형 5단 변속기가 적용되었으며, 3.0E형의 경우 265형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직렬 6기통 엔진은 이전에 판매된 코모도어 차량에서 적용되었고, 1966년에 등장한 카데트와 레코드에서 처음 사용된 1.7L, 1.9L 캠인헤드형 직렬 4기통 엔진이 적용되었다. 이후 오펠에서 1993년 2.4L 프론테라를 내놓기 이전까지는 CIH 엔진 설계 방식이 계속 적용되었다.
3.0L 엔진을 장착한 몬자는 당시 오펠이 만든 가장 빠른 차량이었으며 215km/h의 속력을 기록했고 제로백은 8.5초였다. 1981년 6월, 홀덴 코모도어에서 사용되는 2.5E 엔진의 차량이 제나토어/몬자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출력은 136PS로 현재 140PS의 출력을 내는2.8L 엔진에 매우 근접한 편이었다. 2.8S 사양은 1982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2.1.2. 제나토어 이름셔
이름셔는 독일의 튜너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선 르망 이름셔를 튜닝한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이름셔는 오펠 제나토어를 개량하며 Irmscher 디자인의 스포일러 립, 로커 패널, 리어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와 경합금 휠 (7 x 15 ET 37)등을 달았고, 이름셔의 특징인 타원형의 트윈 파이프 배기 머플러와 차고를 25mm로 낮출 수 있는 서스펜션 키트도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3.6l 12밸브로 엔진을 개량해 207마력을 냈지만, 연비가 나빴고 피스톤 링의 마모가 심해 엔진오일 소모가 심했다고 한다.2.1.3. 만첼 제나토어
독일의 튜너 만첼(Mantzel)이 개조한 것으로, 이름셔 대비 더욱 공격적인 바디킷을 달고 있었다. Koni의 서스펜션 키트를 1,000 마르크의 가격에, 바디킷은 2,620 마르크에 장착할 수 있었고, 당시 매우 인기가 있었던 9 x 16 ET 37 형식의 BBS-RS 림은 225/50 R 16 V , 245/45 R 16 V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었다. 옵션으로 8 x 16 ET 35 치수의 Remotec 림도 사용 가능하여 225/50 R 16 V 형식의 타이어도 쓸 수 있었다. 215마력의 M39E 엔진을 달아 23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냈지만, 냉각 계통의 문제로 과열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2.1.4. 비터 SC
2.2. 제나토어 B (1987~1993)
1987년 봄부터 오펠 오메가의 플랫폼을 공유했는데 차량 생산을 위해 연장된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제나토어 B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제나토어 B 사양엔 다양한 기능들이 달려나왔는데, 1987년에 12밸브 2.5L 및 3.0L 엔진 조합과, 3.0L 엔진이 장착된 고급 "CD" 모델이 함께 출시되었다. CD 버전에는 양산되는 유럽차 최초로 전자식 조정식 서스펜션 "ERC"와, 2열 공조장치와 열선시트, 호두나무 패널, 가죽 커버 센터 콘솔, 트립 컴퓨터와 크루즈 컨트롤 등의 호화 옵션이 달려나왔다.
변속기는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가 달려나왔다. 이 중 자동은 아이신의 디지털 제어식 4단 자동 변속기로, 변속기에는 진단 시스템과 비상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었다. 스포츠, 이코노미, 윈터 세 가지의 주행모드를 설정할 수 있었는데, 이 중 윈터 모드에서는 3단 기어로 출발했고, 빠르게 4단 기어로 변속해 휠스핀을 방지했다. 윈터 모드는 80km/h로 달린 후엔 자동으로 꺼졌다.
럭셔리 카로서, 많은 옵션이 기본으로 달려나왔다. 가죽 시트와 프론트 및 리어 열선내장 시트, 글로브 박스 냉장고를 포함한 전자 에어컨 옵션이 기본 제공되었고, LCD 계기판은 선택 사양이었다.디지털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ZF-서보트로닉이 표준 장착되었으며, 새로운 전륜 차축 디자인은 충돌 시 차체 아래로 밀려나가며 발목 부분에 가해지는 손상을 최소화했다. 3.0리터 24밸브 엔진 버전에는 Ronal이 제작한 BBS 스타일의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다.
1989년엔 204PS(150kW; 201hp)의 힘을 내는 24밸브 3.0L DOHC [4]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 엔진은 '듀얼 램'이라는 기능을 갖춰 저회전에서 낮은 토크가 나오는 것을 보완했다.[5] 이 사양은 영국 경찰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고, 경찰용으로 여러 대가 납품되었다.
1990년에 2.5 L 엔진은 2.6 L 듀얼 램 엔진으로 대체되었고, 1992년에는 12밸브 3.0리터 엔진이 삭제되었다. 2.6L의 CD 버전과 3.0L 24밸브 엔진은 1993년 단종될 때까지 계속 제공되었다.
2세대 오펠 오메가의 출시로 오펠은 오메가만으로도 시장성이 충분하리라 판단했고, 이에 1993년 가을 오펠 제나토어 B는 69,943대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단종된다. 연간 생산량은 1990년 14,007대에서 1992년 5,952대로 급감했으며 1993년엔 2,688대만 생산되는 등 지속적인 감산을 겪었다.
3. 참고 문헌
4. 기타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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