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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3:27:31

봉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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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 '봉팔이'인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플랑크톤(네모바지 스폰지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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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이은주와 러브라인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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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봉팔3.jpg 파일:봉팔4.jpg 파일:AA82C779-3AF2-4249-A736-85A47847FCE8.jpg
평소 모습 어린 시절 성장판에서의 모습 그림체가...?
통칭 봉 박사, 봉파리, 드 봉 백작[1], 파리스[2]
나이 20대 중후반 추정[3]
가족 어머니 완다 김
아버지 봉○○
고종사촌 누나 봉자바
국적 프랑스→영국→한국

유물 에이전트로 보물찾기 시리즈대표적인 악당. 보물찾기 시리즈의 로켓단 삼인방과도 같은 미워할 수 없는 어정쩡한 개그성 악역 캐릭터.

이름은 프랑스의 수도 Paris에서 유래한 것. 별명으로는 지팡이 도토리가 부르는 똥파리가 있다. 한국인 어머니 완다 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며[4] 국적은 프랑스.[5][6]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나이가 사회 초년생 정도니 20대 중반쯤으로 추정된다. 마크 영맨과 쌍벽으로 이 만화 공식 꽃미남. 여러차례 각 나라의 유물들로 나쁜 짓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매번 지팡이 일행이 방해하여 미수에 끝나버렸다. 하지만 원래 본성은 나쁘지 않아 갈수록 동네 형 같은 분위기가 나고 위협사격은 해도 직접 주인공을 맞추기 위해 총을 쏜 적은 없다. 죽을 위험에 빠진 토리를 구해준 적도 있다.[7]

잘생기고 츤데레인데다 본격 여심 울리는 캐릭터. 여자 꼬시는 일을 매우 잘하며, 본인도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거나 단서를 찾는 데 이용한다. 옷도 굉장히 잘 입는다. 또한 이은주가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 넘버 원. 매일 달콤하고 향기로운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 이은주는 봉팔이의 향수 냄새를 맡고 홀딱 반한다.[8]

세계 각국의 역사와 고고학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고,[9] 유물을 보는 눈이 뛰어나 3초면 유물의 금전적 가치와 진품여부도 판별할 수 있다.[10] 이탈리아의 퀴즈대회에서는 봉자바와 팀을 짜서 지팡이·도토리 팀과 함께 결승전까지 갈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 초반부 '봉 박사, 닥터 봉'이란 호칭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박사학위를 보유한 고학력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게 또 고고학 지식에 관해서는 윌리엄 박사나 지구본 박사처럼 다른 박사급 인물들이 인정하는거라 나름대로 객관성도 있는 평가고...

완다 김 봉자바에게 많이 당하면서도 챙겨주는 걸 보면 효자인 듯하다.[11] 영국편 톰의 아버지인 유물감정가 캠벨 백작의 제자였으며[12] 캠벨 백작이 사고로 죽은 후 스승의 아들을 잘 후원해주는가 하면, 여러 차례 지팡이 일행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라크편에서 신체 능력은 좋지 않은 것처럼 보였으나 가면 갈수록 운동신경이 좋아져서 조선 3권에서는 이 만화 최강자 마크 영맨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

작중에선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서울 편에 따르면 어머니의 이름값과 그 행적 덕인지 고고학계에선 국가적으로도 유명한 유물털이범 및 사기꾼이라고 한다. CIA에서 유물계 블랙 리스트에 명단이 있다고.

도토리가 주로 봉자바 마크 영맨과 엮이는 것처럼, 봉팔이는 주로 지팡이와 자주 엮인다. 아무래도 첫편부터 등장한 주역급 선역과 악역이라서 그런 듯하며, 그만큼 이 둘을 아치에너미 관계라고 칭해도 모자람이 없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세계탐험

2.1.1. 이라크

파일:봉팔1.jpg
이라크편에서의 모습. 현재의 작화와 상당히 다르다.
죄목
살인 미수, 포박, 불법 총기 소유, 도굴, 협박, 사기, 사칭, 폭행
지팡이와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닥터 봉이라는 이름의 유물 에이전트로 나오며, 기둥에 부딪힌 이 조교를 잡아 주며 첫등장. 결벽증 환자라는 설정 때문에 이 조교의 코피가 옷에 조금 묻은 것에 지나칠 정도로 깔끔을 떨어 팡이는 그를 질색했지만 이 조교는 저렇게 깔끔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콩깍지가 씌인다. 그 후 유네스코 바그다드 지부장 찰스 스미스 박사를 만나러 오면서 다시 지팡이 일행과 재회한다. 이후 팡이 일행의 회상에 의하면 손에 어떤 붉은 보석의 반지가 껴진 것을 팡이가 보고 질문하다 실수로 콧물이 떨어지자 크게 놀라며 당장 위생 장갑 가져오라며 소리 질러 더더욱 팡이에게 비호감을 산다.그런데 팡이 일행을 멀리서 망안경으로 추적하는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쟝이 그들을 보며 그저 한심한 여자와 말썽꾸러기 어린애들 같다고만 하자 이 조교도 세계 최고의 고고학자 지구본 박사의 제자이니 얕보지 말라는 말을 한다. 이어 팡이에 대해서도 시간이 더 있었다면 그 반지가 20년 전에 도난당한 프랑스 여왕의 반지근데 발간될 때 기준으로 계산해도 프랑스는 공화정이 된 지 100년이 넘는데....?[13][14]라는 것을 알아챘을 지도 모른다고 보통이 아니라며 칭찬한다. 그리고는 황금사발을 찾게 되면,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 유물 에이전트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땀 흘리는 건 질색이니 그들이 열심히 찾아 준 보물을 그냥 갖고 오면 된다는 속셈을 드러낸다.

이후 팡이 일행이 사발을 찾자 은근슬쩍 나타나서 사발을 빼돌리고 총으로 위협해서 밧줄로 묶은 채 자리를 떠나 버린다. 하지만 후에 그 사발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우르로 돌아가 수색을 재개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풀려난 팡이 일행은 지구본 박사에게서 그의 본명은 봉팔이이며, 온갖 더러운 짓을 하는 악질 에이전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팡이 일행이 진짜 황금 사발을 찾자 또 뻔뻔스럽게 나타나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팡이가 자신의 본명을 가지고 놀리는 것에 화가 나 쟝과 얀센에게 빼앗으라 명령하지만 둘이 팡이와 한송이에게 제압당하자 권총으로 팡이를 위협해 물러나게 만들지만 순간 팡이가 그에게 결벽증이 있다는 것을 떠올려 코딱지로 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기겁하는 봉팔이에게 코딱지를 손에 붙여 총과 사발을 다 떨어뜨리게 해 무장해제를 시키고, 결국 후일을 기약하면서 물러난다.
엔딩에선 코딱지는 안 더럽다며 결벽증 치료를 하고 있다.

2.1.2. 프랑스

죄목
살인 미수, 불법 거래, 불법 총기 소유, 납치, 사기, 절도
초반에는 등장이 없다가 후에 대여배우 브리지트 파르숑 여사[15]를 만나며 브리지트 파르숑 여사의 본명을 언급하며 등장했다. 이후 루이 필립 왕의 후예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피렌체 다이아몬드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브리지트 파르숑 여사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사기당해서 잃어버린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달라고 거금을 주며 의뢰하자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나선다. 물론 이번에도 돈은 돈대로 챙기고 몰래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가로챌 계획.

이후 피렌체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쫓다가 최종적으로 엘리자베스 여사의 집에 도착한다. 집에 들어가자 엘리자베스 여사는 봉팔이에게 자신이 가진 다이아몬드의 감정을 의뢰한다. 그 다이아몬드는 다름아닌 피렌체 다이아몬드. 봉팔이가 감정을 하던 도중, 부하 쟝과 얀센이 누전 차단기를 내려 정전을 일으키고, 봉팔이는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미리 준비한 슈트라서의 다이아몬드(유리를 이용해 만든 모조 다이아몬드)와 바꿔치기한다.

하지만 피렌체 다이아몬드가 저주를 내렸는지 지팡이 일행이 되찾기 전까지 많은 수모를 당한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하필 거기에 지팡이가 있었고, 지팡이와 다이아몬드 쟁탈전을 벌이던 도중 지팡이가 다이아몬드를 삼켜버린다.[16] 이후 이 조교와 지 교수를 인질로 잡고 팡이를 협박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사가 부른 경찰이 오는 바람에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서 체포되어 다시 감옥행.여담으로 경찰이 이분과 닮았다 이후에는 감옥에서 "내 다이아몬드"라며 분해 한다.

2.1.3. 중국

죄목
살인 미수, 사기, 불법 유물 해외 입출, 사칭, 폭행, 불법 총기 소유
처음에 진시황릉에서 진용의 모습으로 간접(?) 등장. 이후 진짜 봉팔이는 메이링의 아버지 왕 사장을 만나는 것으로 등장하였다. 메이링의 아버지 왕 사장의 의뢰로 양 대인이 소유한 양귀비 초상화의 모작을 그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메이링의 머리를 호빵으로 착각하고 먹기 위해 포크를 꺼내들어 찔렀다가 메이링에게 욕을 먹고는 놀라서 도망친다.

이후 쟝과 얀센 앞에서 이 정도 일은 식은 죽 먹기라며 원래라면 세계적인 유물 에이전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게 뭐냐며 불만스러워 하였다. 그런데 정작 이후 얀센이 지팡이 때문이라며 힘내라고 격려하자 오히려 안 그래도 비슷한 꼬마(메이링)를 만나서 기분 나쁜데 지팡이 생각나게 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그런데 이후 초상화에 적힌 시를 보고는 이백이 지은 시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림이 정말 실력 있는 화공이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눈치 챈다. 이후 부하 쟝이 그럼 "양귀비의 초상화"가 아닐까하고 추측을 하자 처음에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만약 진짜라면 유물 에이전트의 위상이 높아지고 어마어마한 부자가 될 수도 있을 거라며 진짜를 갖고 왕 사장에게는 가짜를 줄 거냐는 말에 "당연하지!"라며 썩소를 지었다. 이후 모작을 두장 그려서 진짜를 빼돌린다.

이후 계획대로 왕 사장에게는 가짜를 주며 화가도 자신도 고생 좀 했다며 종이를 구하는 게 특히 힘들었다며 어떤 종이를 썼느냐에 따라 그림의 느낌이 달라진다며 천역덕스럽게 연기를 한다. 이후에는 왕 사장이 성의로 준 막대한 사례금을 받으며 좋아하며 뛰쳐나간다. 그런데 이후 지 교수에 의해 모작이라는 게 들키고, 모든 것을 자백한 강경효 작가 닮은 모 작가에 의해 팡이 일행에게 모든 사실을 들킨다.

이후 한 고 미술상에게 양귀비 초상화를 팔려고 하지만, 어차피 양 대인의 물건이니 팔려면 몇십 년은 기다려야 할거라면서 거절당하자 초상화를 다른 그림으로 위장시켜서 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하필 공항 세관 검사에서 초상화 위에 붙인 그림이 떨어지면서 들키게 된다. 다행히 쟝과 얀센의 사스 환자[17] 연기로 공항 내에 혼란을 일으켜 무사히 탈출하지만, 짐을 빠뜨리고 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그 안에 있는 곰돌이 없이는 잠을 못 잔다며 곰돌이가 무사하기를 빌며 공항으로 돌아간다. 이후 공항으로 돌아가지만 팡이 일행의 방해로 얀센이 잡혀버린다. 그 와중에 봉팔이는 가방 안에 두고 온 곰돌이가 얀센보다 더 걱정된다면서 질질 짠다.[18] 이후 얀센이 이미 다 말했을 거라며 날카로운 추리를 하였고, 그러니 한가하게 관광이나 하다가 다음 배를 타자며 건너뛰었다. 이후 봉팔이의 추리 대로 팡이 일행이 배를 쫓아갔지만, 봉팔이는 육지에 있었기 때문에 허탕만 쳤다. 이후 상하이에서 배를 타고 홍콩으로 도주하고, 봉팔이를 발견한 팡이가 덮치지만, 그쪽은 그냥 봉팔이와 비슷하게 생긴 거지. 사실 진짜 봉팔이는 팡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을 대비해 거지와 옷을 바꿔 입었었다. 이후 팡이도 따돌렸으니, 옷을 갈아입자며 쟝의 옷을 빼았는다.

하지만 이후 쇼핑을 하기 위해 쇼핑몰에 들렀다가 또다시 팡이 일행을 만나 홍콩에서 서로 대결하게 된다. 봉팔이는 새로 고용한 부하인 거대한 몸집의 첸을 내보내어 팡이 일행을 위협하지만, 오히려 첸은 메이링에게 털리고 결국 쟝과 첸과 함께 다같이 감방행.[19] 이후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또다시 감옥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후 간수에게 전화 한 통만 더 하면 안 되겠냐고 메달리는 것으로 끝.

2.1.4. 인도

죄목
살인 미수, 납치, 포박, 불법 총기 소유, 절도, 도굴, 불법 거래
초반에는 등장이 없다가 함께 등장하는 악당 하리시가 전화를 받고 예상대로 지 교수 일행이 도착했다고 하자 썩소를 지으며 "이제 샤 자한의 칼을 찾는 건 시간 문제요."라고 선언한다. 이후 작품 시작 전에 하리시의뢰로 샤 자한의 칼을 찾아나서던 도중, 지 교수의 스승인 윌리엄 교수가 칼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윌리엄 교수를 납치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후 하리시가 윌리엄 박사가 입을 열었냐는 말에 당연히 입을 열었다고 했지만 이어서 사모사를 먹고 있는 윌리엄 박사를 가리키며 "입을 활짝 열어서 맛있게 드시고 계시지요."라고 발언한다.( 이후 지 교수 일행이 왔다는 말에 놀라서 편안하게 보물과 윌 박사를 교환하려 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며 분노한다. 이후 굶기고 고문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게 뭐냐며 화를 내는 하리시를 말리며 윌리엄 박사를 함부로 대했다가는 자신이나 하리시에게 좋을 게 없다고 말한다. 이후 윌리엄 박사가 왜 그렇게 샤 자한의 칼에 집착하냐고 하자 대신 "그건 바로 하리시 씨가 무굴 제국 황제의 후손이기 때문이죠."라고 발언한다.[20]

그리고는 엄마 완다 김을 지 교수 측에 보내 결국 샤 자한의 칼을 찾아낸다. 이후 하리시와 함께 나타나 총으로 위협을 하고는 완다 김에게 "마망"이라고 부르며 그 동안 고생 많았다며 애정 표현을 하고 팡이와 반디가 그것을 비웃자 부끄러웠는지 다 애정의 표현일 뿐이라며 팡이 일행을 밧줄로 묶는다. 이후에는 윌리엄 박사에게 혼이 나는 팡이를 보고는 조용히 하라며 꿀밤을 먹이고는 지금까지 너에게 당한 것만 생각하면 코끼리 밥으로 줘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며 부들부들 떤다. 이후 팡이의 머리를 밟으며 복수도 하고 보물도 가졌으니, 일석이조라며 좋아하다가 하리시가 우리 일도 마무리짓자고 하자 하리시가 가보로 갖고 있던 칼을 우연히 우리가 보게 되어 학계에 발표하는 걸로 하고, 하리시가 무굴 제국의 후손이란 점을 확실히 부각시켜 준다는 대화를 하던 도중 대신 칼의 소유권은 우리한테 있다며 막판에 배신을 하여 하리시도 밧줄로 묶는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는 와중 중반에 팡이 일행에게 바가지를 씌웠던 구두닦이가 다시 나타나 소똥을 구두에 묻히고 싼 값에 닦아 드리겠다고 하자 신발 위에 똥 올려놨다는 사실을 단박에 간파하며 두들겨패지만 그 툼을 타 팡이 일행은 밧줄을 다 푼다. 이후 다 닦자 마음에 안 든다며 중얼거리다가 팡이가 똥파리는 똥이 마음에 들거라며 맞받아치자 밧줄을 풀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이렇게 되면 모두 다 없애 주겠다며 총을 겨누지만, 바로 팡이가 팔을 물어재낀다. 그러다가 완다 김이 돕다가 가방 안에 든 샤 자한의 칼이 떨어지자 잡으려고 하지만, 팡이에게 밟히고 만다. 이후 팡이 일행과의 쟁탈전 끝에 칼을 빼앗기고 때마침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어[21] 완다 김, 하리시와 함께 또 다시 감방행. 다행히 하리시는 이후 무굴 제국의 후손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2.1.5. 이집트

죄목
살인 미수, 테러 단체와 협력, 사기, 감금, 납치, 포박, 불법 총기 소유, 협박, 도굴, 국가 내란[22]
이번엔 '드 봉 백작'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피라미드 발굴 후원자로 위장하여 피라미드 발굴에 참여한다. 여기서도 팡이를 만나자 여기가 애들 놀이터나며 반응한다. 이후 지 교수와 도 박사에게 팡이와 토리에 대한 설명을 듣자 토리가 아이큐 180인건 도움이 될 것 같지만, 팡이는 그냥 경험이 많은 평범한 소년일 뿐이란 말과 함께 팡이를 차서 날려버리고 폭탄을 제거했다며 좋아한다.[23] 이후 피라미드를 조사하다 쇠똥구리를 밟으려고 하자 토리가 밀어서 벽에 처박힌다. 큰일날 뻔 했다는 토리의 말에 쌍코피를 쏟으며 큰일은 이미 났다는 말과 함께 토리도 멀리 뻥 차 출입금지 시킨다.덕분에 팡이와 토리는 차례대로 강 작가한테 폭탄 1호, 2호로 그려지는 굴욕도 맛본다.

이후 피라미드 발굴을 하며 팡이와 토리는 출입 금지라며 표지판까지 세워논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후 그 둘이 피라미드 입구를 발견하고 지 교수가 이를 열 때 좀 빨리 하라 재촉하자 도리어 도 박사에게 핀잔을 들으며[24], 이때를 놓치지 않고 팡이와 토리에게 드 봉 백작은 방해만 된다며 "방해물 제거!"라는 찰진 외침과 함께 날려진다.덕분에 이번엔 봉팔이가 폭탄 3호로 그려진다.

이후 피라미드 안을 지나가다가 자신의 향기를 맡은 이은주 조교가 봉팔이 아니냐며 얘기를 하자 당황해서 아니라고 잡아때다 실수로 그녀를 비밀 벽돌에 밀어버린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길이 2 갈래로 나누어지며 2조로 나누게 되었다. 속으로 저 녀석들만 아니면 된다라고 독백하지만 결과적으로 팡이와 토리, 그리고 그의 동생 레미와 함께 가게 되었다.[25] 이후에는 팡이 덕에 비밀 문을 발견하고 피라미드의 보물을 발견한다. 그러나 칼눈을 하며 유물을 만지는 모습이 팡이에게 잡혀 크게 놀라며 주변인들에게도 의심받기 전에 오늘은 일단 그만하고 내일 다시 오자며 그들을 해산시킨다. 하지만 이미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 팡이에게 토리도 계산기를 두들기던 모습을 보였다 증언하며 더더욱 의심을 하게 된다. 이후 밤에 몰래 피라미드에 들어가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팡이와 토리가 미행하는데, 역시 그는 이 유물들을 모두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다 실수로 토리가 소리를 낸 것을 듣고 둘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며, 팡이와 토리를 붕대로 잔뜩 묶어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미라나 되라며 황금 스카라베를 갖고 모습을 감춘다.

이후 알까기단 알 카기다의 두목인 오사마 알 라덴과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는 알 까기단의 단원들로 애송이들을 제압하고, 스카라베로 보물을 꺼내기만 하면 된다며, 피라미드는 자신이 발굴했다고 발표하고 보물은 알 카기다가 갖는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다. 그런데 이후 알 까기단이 아니라 알 카기다라며 몇 번을 말해야 아냐며 총알 세례를 받는다. 이후 알 카기다와 함께 피라미드를 찾아가던 도중, 자고 일어났다가 쇠똥에 둘러싸였다. 스카라베의 저주인 거냐며 중얼거리다가 알 라덴에게 저주 같은 건 없다고 하지 않았냐며 총을 겨눠지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고충의 신경 체계의 유전자적 영향 때문인 거라며 주절주절 거리며 설득을 한다. 이후 할 수 없이 밝고 가자, 엄청나게 혐오하며 자신도 건너 간다. 이후 결국 그 쇠똥을 밟고 나와서 알 카기다를 이끌고 피라미드 발굴 캠프로 찾아온다. 그리고는 꼬맹이들을 묶으라고 하지만, 알 카기다의 단원들이 우리가 당신 부한줄 아냐고 화를 내서 쟝, 얀센 어디 있냐며 엉엉 운다.(...)쟝은 중국 감옥에 얀센은 반 대인한테[26] 이후에는 허나 이후 레미에게 연락받은 하산이 부른 경찰이 찾아오자, 스카라베를 챙겨서 알 라덴과 함께 도망친다. 후에는 아부 심벨 대신전 근처에 다시 나타나 또 똥을 밝고는 투덜거리다가 이집트 신들의 환영을 보고는 똥은 싫다고 하다가 지팡이에게 죽빵 맞는 것과 동시에 도토리한테 박치기당해 떡실신 당한다. 이후 체포되지는 않지만 알 라덴에게 잡혀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이자 그냥 경찰에 넘겨 달라고 엉엉 운다.(...) 이후에는 결국 피라미드 보물 값만큼 죽도록 일한다.

2.1.6. 미국

죄목
범죄자 협력, 도굴
웬일인지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봉자바의 연락으로 헬기를 타고 돌아온다. 그러나 보물을 옮기는 도중에 봉자바가 습격을 당하자 돕지만, 곧 이어서 3대1로 얻어맞는다. 이후 봉자바가 혼자 가려고 하자 간신히 보물을 실은 자루 위에 올라타지만, 같이 올라온 토리가 밧줄을 끓어버리자 결국 등장한지 12 페이지만에[27] 말도안돼 컴백한지 열두쪽만에! 토리 일행에게 털린다. 이후 봉자바, 쟝, 얀센[28]과 함께 체포된다.

2.1.7. 일본

죄목
살인 미수, 불법 조직과 협력, 사기, 납치, 폭행, 절도, 고고학 문서 유출, 국가 내란, 매국[29]
오사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야쿠자의 두목 쿠소다를 만나는 것으로 첫등장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칠지도를 찾아서 임나일본부설을 사실로 바꿀거라는 말에 봉팔이답지 않게 자신의 뿌리는 한국인이라면서 나라를 배신할 순 없다며 거절하지만 이후 엄청난 의뢰비를 주겠다고 하자[30] 처음에는 거절하는 것처럼 표현하지만, 곧 흔쾌히 승낙해서 오히려 야쿠자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하지만 사실 봉팔이의 진짜 계획은 돈은 물론, 칠지도까지 다 챙겨서 도망칠 생각이었던 것. 이후 그 얘기를 들은 쟝과 얀센이 포옹을 하려고 하자 밑으로 고개를 숙여서 쟝과 얀센이 키스를 하게 만든다.

이후 3번째 칠지도 조각을 챙긴 후 교토의 게이샤 쿄노하나를 납치하고 자신에게 전화를 건 팡이에게 나머지 칠지도 2조각과 쿄노하나를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이후 거래를 하러 히메지 성으로 온 팡이 일행을 맞이하며 등장하고는, 팡이가 똥파리라고 욕을 하자 총알을 갈기지만, 이후 팡이의 "그런다고 똥파리가 금파리라도 될 줄 알아?!"라며 또 다시 욕을 듣는다. [31] 이후 아카리의 수리검 공격을 받지만 쟝이 방어한다. 이후 기고만장하며 쟝과 얀센에게 칠지도를 빼앗으라고 지시하지만 쟝과 얀센은 지팡이를 이긴 적이 없다며 벌벌 떤다. 그러자 쟝과 얀센을 날려버리고는 야쿠자를 이용하여 팡이 일행을 제압한다. 칠지도를 조금만 손보면 완벽하다는 말을 하다가 팡이에게 매국노라고 비난을 받자 팡이에게 복수하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소리친다. 이후 칠지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팡이를 죽이려고 하지만, 뒤늦게 모범상 교수가 나타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이후 좋아하다가 팡이가 쿠소다가 내건 손가락 하나만 내면 모두 살려주겠다는 내기에 응하는 척하는 것을 보고는 손가락 열 개 다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속임수를 썼다[32]는 사실을 눈치챈다. 하지만 이후 복남이의 할아버지 김두한 회장이 부른 경찰에 의해 야쿠자들과 함께 결국 또 다시 감방행. 이후 쿠소다가 감옥에서 종이컵 전화로 말하는게 압권인데, "똥파리 네 이놈, 나가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이후 봉팔이는 그 말을 듣고 경악한다.

2.1.8. 그리스

죄목
살인 미수, 불법 총기 소유, 절도, 문화재 훼손, 도굴, 납치, 폭행, 유물 밀입, 손괴, 사기
초반에 황금 암포라에 관한 소문을 듣고 유물 복제 전문가인 헤라의 아버지에게 의뢰하여 복제 암포라를 만들어 황금 암포라를 훔친다. 이후 시장에서 한 신부의 성배를 깨고, 모욕하다[33] 황금 암포라를 찾으러 온 팡이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가지고 있던 암포라가 깨졌는데, 그냥 보통 암포라였다. 그리고는 왜 괜한 사람을 의심하냐고 따지고, 팡이 일행이 감옥에 있을 니들이 여기 있는 것부터가 이상하다고 하자 보석금을 주고 나왔다며 니들 때문에 쓴 보석금만도 어마어마하다며[34] 안 그래도 복수할 날만을 기다렸는데, 잘 됐다며 한 판 붙으려 하지만 폭죽 때문에 그만 머리가 홀랑 타버린다![35]. 이후에는 할 수 없이 가발을 쓰고 다녔다.

후에는 운좋게 아토스 산 비자를 셋 다 받고, 운이 좋았다는 쟝과 얀센의 말에, 내 매력적인 머리가 홀랑 타버렸는데, 웃음이 나오냐며 가발을 벗는다.

이후 팡이 일행이 쫓아오지 못하는 아토스 산 [36]으로 도망치던 도중, 암포라 바닥에 그려져 있던 지도를 발견했다. 그러나 아토스 산에 상륙하자마자 자신이 시장에서 막 대했던 신부를 마주치고, 신부는 '당신같이 불경한 자는 이곳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며 봉팔이를 밀어 추방해버려서 바다에 빠지고[37] 암포라도 뺐긴다.

하지만 이미 지도를 확인했기 때문에 그 장소를 찾아나선다. 이후 팡이 일행을 미행하여 제우스 신의 보물 창고에 도착하고, 토리의 실로 토리가 스스로 묶게 하고는 바닥의 미로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미리 위치 추적기를 달아 놓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암포라를 제우스의 제단 위에 놓지만 아무 일도 없자 뻘쭘한다. 이후에는 팡이와 토리에게 화풀이를 해서 윌리엄 박사에게 문이 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낸다. 방법은 바로 어린이가 암포라에 들어가야 문이 열린다는 것. 이후 헤라를 지명해서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암포라를 보고 감격한다. 하지만 이후 토리가 꾀를 써서 묶은 맞매듭을 팡이 일행이 모두 풀어 버리고, 보물 창고 문을 여는 장치를 누르고 있던 헤라가 나오는 바람에 닫히는 보물 창고의 문에 끼어버리고 만다. 이후에는 여느 때처럼 감옥행. 그리고 바람이 불어서 가발이 벗겨진다.

2.1.9. 러시아

죄목
없음
봉자바가 러시아 황실의 왕관을 훔쳐 달아난 뒤, 이은주는 봉팔이의 향수 냄새를 맡는다. 팡이와 토리는 러시아에도 봉팔이의 매수가 닿았나며 이은주를 따라가지만, 그곳에는 봉팔이가 아니라 러시아 발레단의 잘생긴 멤버가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이후, 봉자바를 뒤쫓은 일행이 봉자바의 얼굴이 보이지 않자 봉팔이 아니냐고 해서 1번, 봉자바의 전화로 한번 언급된다.

2.1.10. 독일

죄목
불법 거래, 국가 문서 유출, 불법 총기 소유, 포박, 폭행

본편에서는 중반부부터 등장한다. 본래는 스위스로 휴양을 위해 독일에 머물렀다가 네오나치 일당의 요청에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요청을 거절하자 네오나치 일당이 어디서 이런 동양인을 데려왔느냐니[38] 시간 낭비나 했다는 식으로 모욕적인 발언에 불쾌해하며 자리를 뜨려 하지만 히틀러의 금괴를 찾는 데 도와주면 사례는 섭섭치 않게 주겠다는 일당의 의뢰를 받아 히틀러의 금괴를 찾아나선다. 믈론 양측 다 서로를 믿지 않아 네오나치 측에 보낸 부하들의 감시를 받게 되고, 봉팔이는 봉팔이대로 네오 나치의 감시를 뚫고 금괴를 가로챌 꿍꿍이를 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쟝을 자신으로 위장시켜서 네오 나치스의 미행을 따돌리고 얀센: 난 몸매가 안 되잖아 금괴를 몰래 빼돌리려 했지만 봉팔이가 알아낸 은닉처에는 금괴가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만 알게 된다.[39] 돌아와서 이를 보고하며 적당히 비위를 맞춰주지만, 이미 봉팔이의 계략을 간파했던 네오 나치 일당에게 임무 실패까지 빌미삼아 사례비도 못 받은 채 쫓겨난다. 네오 나치스들에게 얻어맞아 만신창이가 된 쟝이 놈들에게 수모를 당했는데 이대로 물러나실 거냐며 울부짖자, 자존심 강한 봉팔이도 이에 질세라 복수를 다짐한다.

이후 금괴를 찾은 팡이 일행을 묶고 어부지리로 금괴를 가져가려는 계획이 실패해 이들을 린치하던 네오 나치 일당 앞에서 총을 들고 재등장한다.[40] 총으로 네오 나치 대장을 위협,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팡이 일행처럼 똑같이 포박하고 스프레이로 특유의 스킨헤드를 조롱하는 낙서들을 하고는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할것 같냐!"라는 네오 나치 대장의 발악에 당연하지! 내가 너희 네오 나치를 벌줬으니 오히려 독일 정부에서 나에게 상을 줘야 할걸?하고 비웃는다. 거기에 묶여 있던 팡이와 토리를 보고 "곰팡이 핀 도토리라, 꼴 보기 좋군."이라며 팡이를 한대 쥐어 박기까지 하면서 제대로 복수에 성공한다. 이후 복수에 만족했는지 팡이와 토리를 풀어주고 남은 금괴는 내버려두고 경찰이 오기 전에 도망에 성공해 시리즈 최초로 해피엔딩을 맞는다.

2.1.11. 호주

죄목
살인 미수, 폭행, 절도, 도굴, 불법 거래, 문화재 훼손, 불법 총기 소유, 협박, 납치
초반에 어보리진 청년을 시켜서 부메랑을 훔친다. 이후로 곳곳에 있는 부메랑을 찾아나서던 중, 그만 캥거루를 로드킬로 죽이기도 한다.[41]

이후 토리를 보고 도주하다가 다리에서 마크를 알아보고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떨어져 강에 빠질 뻔한 걸 토리가 번지점프를 해서 구해주기도 한다.[42]

결국 부메랑의 단서를 통해 에어즈록으로 가고, 그곳에서 어보리진족의 비밀 의식 장소를 발견한다. 허나 그곳에 돌들밖에 없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고, 의식 장소에 있던 돌들을 흩뜨려놓는다. 이후 토리가 던진 부메랑에 맞고 밖으로 떨어져 가시덤불에 떨어지고, 죽어라 도망치던 중 캥거루 한마리에게 잡혀 두들겨맞다가 그대로 붙잡혀서 어딘가로 끌려간뒤 계속 두들겨맞는다.[43] 중간의 언급을 보면 마크 영맨과 과거에 아는 사이였으나 어떤 관계로 의절한 듯하다. 아마 프리퀄을 통해 밝혀질 테니 기대해보자.

2.1.12. 영국

죄목
불법 총기 소유, 매수 시도
자신의 스승 캠벨 백작[44]의 아들 톰의 부탁으로 앨버트 경이 가진 제임스 2세의 국새를 받아내기 위해 팡이 일행과 경쟁한다. 먼저 2점을 따내며 앞서가지만 중간에 집사에게 뇌물을 줬다가 감점당한다.[45] 이후 앨버트 경이 제공한 단서로 국새를 찾아낸 팡이 일행을 미행하여 쟁탈전을 벌이지만,[46] 결국 팡이 일행이 먼저 국새를 차지하고 만다. 이후 자신의 밑에서 계속 일하겠다는 톰을 앨버트 경의 양자로 들어가게 하고, 어차피 자신이 보물을 찾으려던 목적도 톰의 학비를 대주기 위해서였다며 이제 앨버트 경 덕에 학비 걱정은 없게 되어 목적을 달성했다며 보물을 스스로 포기한다.[47]

2.1.13. 브라질

죄목
없음
전혀 등장하지 않은 편.[48] 그러나 마감 후기에서 소문으로는 봉씨 성을 가진 봉진욱 친구를 봉팔이라고 놀린다는데, 그만하라고 등장한다.

2.1.14. 튀르키예

죄목
(없음)
큰 활약은 없었지만 마지막 컷에서 팡이와 토리가 실린 신문을 보며 마크와 함께 또 만날 날이 있을 거라며 이를 간다.

2.1.15. 스페인

죄목
(없음)
어느 플라멩코 댄서의 춤에 대해 최고라며 극찬하며 등장했다. 이후 온갖 아부를 떨며 보내고는 마음에 안 들어 하지만 이 정도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며 앞으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며 흡족해한다. 이렇게 그 동안 계속 실패가 거듭되자, 결국 유물 에이전시 따위 포기하고 한 부유한 플라멩코 댄서와 약혼하여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쟝과 얀센이 토리가 엘시드의 깃발이라는 보물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도 처음에는 분노하며 일어나지만 곧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신경쓰지 않는다.[49] 하지만 쟝과 얀센이 실망이라며 자기들끼리라도 가겠다고 해서 떠나버리자 당황한다.[50]

이후 약혼녀와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약혼녀가 악당 바울에게 납치당하고, 이후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파리스라는 또 다른 이름에 대해 알리며 토리에게 자신을 보물찾기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라고 주장한다.[51]

그리고는 쟝과 얀센에게 도움을 청하며 기꺼이 돕겠다고 하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때마침 기막히게도 쟝과 얀센, 봉팔이 모두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근처에 있었고 큰 철문에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쟝관 얀센에게 깔려버린다.

이후 약혼녀를 계속 추적한 끝에 엘 시드의 깃발이 숨겨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도착하고,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엘 시드의 깃발을 빼앗아 바울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약혼녀가 납치범인 바울을 좋아하게 되자,[52] 충격받고[53] 바울이 토리에게 총을 쏠 때 약혼녀가 준 약혼 반지를 더 이상 필요없다면서 바울의 손에 던져 총알이 빗나가게 한다.[54] 이후 토리한테 이걸로 호주에서 자신을 구해준 빚은 갚았다고 하고, 다시 만나면 그땐 적으로 만난다고 한다며 보물을 안 챙긴 채 그냥 간다. 처음으로 봉팔이가 주인공을 직접적으로 도와준 셈.
이제 이 약혼반지가 필요 없어져서 말야!
총소리 때문에 경찰이 올거야, 서둘러!

마지막에는 쟝과 얀센이 풀이 죽자 자신은 천성부터 보물 사냥꾼이라며 쟝과 얀센에게 용기를 복돋아준다. 이후 쟝과 얀센이 행가래를 쳐 주자 옷 구겨진다며 화낸다.[55]

2.1.16. 태국

죄목
없음
엄마인 완다 김이 파리스한테 줄 옷이 없네라고 하며 언급되고, 그 이후로도 봉자바와 완다 김 덕분에 언급된다.

2.1.17. 네덜란드

죄목
없음
누리가 호이겐스 의원한테 토리를 소개할때 지나가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2.1.18. 멕시코

토리가 차크한테 언급하는 것으로 짧막하게 등장. 머리는 나빠도 악랄하다는 디스는 덤으로

2.1.19. 캐나다

죄목
도굴, 불법 거래, 사기,납치
처음에 자크 카르티에 선장의 후손에게 카르티에 선장의 보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의뢰인의 변덕으로 인해 보물에 대한 단서는 카트린느에게 넘어가버린다. 이후 단서를 가진 카트린느를 미행하다가 호텔에서 도토리를 목격한다. 쟝과 얀센이 이 얘기를 하자 다시 뺏을 길이 있을 거라며, 오히려 카트린느를 이용할 수도 있다며 쟝과 얀센에게 계획을 밝힌다. 그리고는 끝내주는 작전이라며 칭찬을 받고 으스대는 중, 얀센이 이제 우리도 방을 잡아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그래야겠다며 당황하며 대답한다. 이후 쟝이 봉팔이의 사정을 밝히며, 얀센을 두들겨 팬다. 그러자 됐다며 기운없게 넘기고는, 이번엔 반드시 보물을 찾는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비장하게 다짐한다.

그리고 다음날, 카트린느를 따라 서커스장으로 가는데 이때 부하들과 대화하는 걸 들어보면 처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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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보스, 우리도 어서 표를 사서 들어가요!
쟝: 얀센! 너 또 이럴래?! 보스는 지금 돈이 없다니까! 빈털터리 보스를 왜 자꾸 속상하게 만들어!
봉팔이: 돼, 됐다...
쟝: 아니에요, 보스! 얀센은 좀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릴 거예요! 따라 해! 보스는 돈이 없다! 보스는 빈털터리 거지다!
봉팔이: 그만해, 그만해! 너 때문에 더 속상하잖아!
라며 결국 화가 폭발해 쟝을 팬다.

이후에는 카트린느에게 세계적인 트레저 헌터라는 거짓말을 해서 카트린느를 식당으로 불러낸다. 처음부터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서 카트린느에게 호감을 사기 시작한다. 일단 텔레비전에서 본 것보다 더 아름답다고 칭찬을 하는데, 이 말에 카트린느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며, 좋아하자 뻘쭘한다. 이후 쟝과 얀센이 작은 소동을 일으키자, 눈길을 주고는, 카트린느에게 자신도 보물찾기에 뀌워달라는 제안을 한다. 카트린느 역시 봉팔이의 매력에 빠진데다, 토리가 워낙 불평불판을 많이 해서 쉽게 넘어감으로서 카트린느를 이용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2번째 만남에서는 홍차와 케이크를 먹으면서 홍차에 메이플 시럽을 조금 넣어 주면 더 풍미가 있다며, 얘기를 꺼내 단서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하지만, 카트린느가 툭하면 딴짓을 해대서 고생한다. 그리고는 카트린느가 중요한 단서는 메이플 넘버 1, 2라고 하자 가져왔냐고 기뻐하며 묻지만, 안 가져왔다는 말에 자길 못 믿는거냐며 "가지고 나왔어야지, 너 놀러 나왔냐?"라며 어이없어 한다. 이후 카트린느의 어중간한 말에 불타오르다가 봉팔이 쪽도 단서를 찾아 오라고 하자, 자신에게까지 명령을 하냐며 분노한다. 이후 쟝과 얀센이 화를 내며 나타나자 단서가 모두 들어올 때까지 참아 주고, 한방에 끝장내기로 한다고 매우 분노한다.

이후 카트린느와 3번째로 몰래 만나면서 보물이 있는 곳의 위도가 북위 65~70도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에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찾아가기 힘들 거라며, 이후 경도를 알아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는 카트린느가 자신에게 메이플 넘버 4를 찾아오라고 하자, 정보원들이 단서를 모으고 있다며, 카트린느의 손에 손키스를 하며 물러난다. 그리고는 쟝과 얀센을 만나서 얀센이 카트린느가 제법이라고 하자, 토리에 대해 잘 아는 봉팔이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도토리가 풀었을 거라며, 단번에 알아낸다. 그런데 이후 쟝과 얀센이 봉팔이가 돈이 없다는 사실을 자꾸 들먹이자 때리며, 너희 때문에 내가 더 구질구질해 보인다며 화낸다.

이후 전화를 해서 카트린느가 보물이 있는 장소인 배핀 섬까지 알아내자 자신도 단서를 찾았다고 거짓말을 하여 카트린느를 납치하고 단서를 다 빼앗아간다.

이후 배핀 섬의 이누이트 마을에서 울루타 할머니를 속여 보물의 위치를 알아내고, 마을에 단 두 대뿐인 스키두를 빌려 보물이 있는 장소로 간다. 그러나 중간에 쟝과 얀센이 토리 일행에게 스키두를 빼앗기고, 단서가 가리키던 장소에 가도 보물을 찾을 수 없게 되자 결국 토리 일행에게 협력을 요청하나, 토리는 하늘을 보라고 한다. 하늘에 있던 것은 바로 오로라로, 자크 카르티에 선장이 말했던 보물은 바로 이 오로라를 보고 감탄해서 한 말이었던 것. 봉팔이는 보물이 절대 오로라일 리 없다면서 어딘가에 보물이 있을거라며 근처에 있던 동굴을 파헤치는데, 하필 그 동굴이 북극곰의 동굴인지라 북극곰에게 쫓기게 된다.[56]

2.1.20. 베트남

죄목
절도[57]
돈 많은 부호 미식가 스미스 씨의 요청으로 베트남 최고의 요리를 찾아나선다. 처음에는 찾아달라는 물건이 보물인 줄만 알았다가 음식이라는 것을 듣고 당황하며 떠나려고 했지만 그 음식을 찾아주면 전 재산을 주겠다는 말을 듣자 생각을 바꿔서 자신은 음식 역시도 소중한 문화[58]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바꾼다.

후에는 우연히 팡이를 보자 피해다니지만 결국 이조교에게 들켰고, 그리고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해주는 조건으로 이조교에게 키스를 받았다. 당연히 이조교가 가고 나서 엄청 불쾌해한다.

이후 훙의 집에서 쟝과 얀센을 시켜서 훙의 아빠에게 싸움을 걸지만 역으로 제압당해서 위기에 처했다가 우연히 도마로 막았다가 거기서 비법서를 찾아낸다. 그리고는 결국 배를 훔쳐서 어떻게든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요리 비법서를 찾아내어 베트남 최고의 요리사에게 요리를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팡이 일행의 함정에 걸려들어 비법서를 빼앗기고 잡힌다.[59] 허나 팡이에게 자신은 그저 최고의 요리를 먹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여 동정심을 사게 되고 결국 쌀국수를 나눠받게 된다. 이후 자신들의 몫으로 주어진 쌀국수를 챙겨들고 도망치고, 스미스 씨의 상속자가 되었다. 문제는 스미스 씨가 봉팔이가 갖다 준 음식을 먹고 매우 건강해지는 바람에 언제 그 유산을 상속받게 될 지는 의문이다. 의사 말로는 한 40년은 더 살 수 있을거라고. 그 말에 충격을 받은 봉팔이 일행은 거지 꼴이 된 자신들의 모습[60]을 상상하며 절규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2.1.21. 이스라엘

죄목
주거 침입, 절도, 협박, 사기, 갈취, 불법 국경 밀입출
처음에 베냐민의 집에 잠입하여 다윗의 별 금괴를 훔쳐낸다.[61] 그러나 훔쳐서 돌아가던 중 갑자기 올리브 상자가 자신들의 차를 덮치자, 결국 금괴를 돌려주기로 한다. 이후 봉팔이는 지 교수, 쟝은 토리, 얀센은 팡이로 변장하여 베냐민을 찾아가 거금을 받고 다윗의 별을 돌려준다. 이후 갑툭튀한 토리 일행이 경찰을 불렀다며 겁을 주고, 레나가 울린 경보기 소리와 호루라기 소리에 놀라 돈도 금괴도 다 팽개치고 도망친다. 허나 쟝이 빼돌린 금괴 하나 때문에 결국 또다시 저주에 시달려 네게브 사막에서 쓰러진다. 다행히 한 키부츠에서 일하는 유대인들에게 구조되고 대추야자도 얻어먹지만, 돈이 없어서 결국 죽도록 일한다. 이후 바위 돔 사원에 금괴를 숨긴 후 베냐민에게 돈을 받고 보물의 위치에 대한 단서가 적힌 쪽지를 넘긴다. 이후 돈을 챙겨서 이집트 국경을 넘어 도망치려고 하지만, 이스라엘군에 적발되어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서 체포됐고[62], 이후 테러리스트 오명은 벗었으나, 유물을 밑 반출하려는 죄가 드러나 수감된다. 여담이지만 그리스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감옥에 갔다.[63][64]

2.1.22. 쿠바

죄목
불법 거래, 절도

이스라엘에서의 실패 이후 완전히 거지꼴이 되어 한국[65]의 한 벤치에 드러누워서 쉬고 있던 도중, 안보니의 제안으로 카리브 해에 잠든 스페인 군함의 보물을 찾아나선다.일단 한다고 하면서 쟝과 얀센[66]에게 비밀스러운 지시를 하고 나서부터 안보니와 연합하여 윌리엄 교수의 보물지도를 훔치고, 결국 보물지도에 표시된 단서를 통해 보물상자들을 발견한다. 이후 정체를 드러내고 자신을 죽이려고 한 안보니에게 역통수를 쳐서 쟝과 얀센과 함께 보물상자를 훔쳐내어 도망치지만,[67] 그 보물상자는 비어있었고 엉뚱하게 문어만 잔뜩 들어 있었다.[68]

2.1.23. 이탈리아

죄목
위조, 불법 거래, 절도
봉자바와 함께 퀴즈쇼에 참가하지만, 퀴즈 초대권을 위조했다는 걸 들켜서 결국 정체를 드러내고 퀴즈 상품이었던 율리우스의 달력을 훔친다. 그런데 훔치던 도중 M경의 모습을 보고 왠지 모를 데자뷰와 함께 위화감을 느낀다. 이후 상금을 훔쳐 봉자바와 나눠가진 후 유물 밀매 전문가인 프란체스카에게 나머지 달력 조각의 행방을 묻는다. 이때 프란체스카가 준 단서인 '세상의 어떤 비극도 후세에 이렇게 큰 기쁨을 준 적은 없다.'(괴테가 폼페이를 보고 나서 한 말)라는 말을 듣고 바로 폼페이를 떠올릴 정도로 유식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봉자바와 함께 유물 보관소로 들어가서 율리우스의 달력의 나머지 3조각을 찾아낸다.[69] 이후 이것을 프란체스카의 유물 경매에서 팔려고 하지만, 갑작스런 트레저 마스터의 개입으로 오히려 빼앗기고 만다. 봉자바가 최루탄을 터뜨려 M경의 심기를 건드리자 "내가 누나 때문에 수명이 준다"라면서 봉자바를 데리고 도망친다.[70]

이 때 프리퀄의 복선이 뿌려지기도 하는데, M경을 처음 만났을 당시 "분명 어디서 봤다"라고 하며, 본모습을 드러내자 겁에 질리면서 트레저 마스터 조직의 마스터로 옛날에 본 그 섬뜩한 눈빛의 주인이었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는 과거에 M경과 안면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

2.1.24. 페루

죄목
살인 미수, 사기, 불법 총기 소유, 도굴, 납치, 포박, 협박, 절도
이탈리아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등장. 이번에는 안경을 쓰고 하버드대생으로 위장하며 '키소 유판키'라는 가명을 쓰고 등장한다. 친절하고 잘생긴 학구파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잉카인의 유물은 잉카인이 찾아야 한다"라는 말로 코야 조교를 단 한번에 설득하여 함께 황제의 머리띠와 황금 지팡이를 찾아낸다. 그러나 중간에 팡이 일행이 쫓아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좀 보여준다. 이후 티티카카 호의 아만타니 섬에서 지하 유적의 입구를 찾아내고, 그곳에서 아타우알파 황제의 미라를 찾아낸다. 미라를 찾아내자 바로 본색을 드러내고 팡이 일행을 총으로 협박하지만 코야가 이미 총알을 빼놓은 상태. 그러나 이번만큼은 봐줄 수 없었는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팡이를 발차기 한방으로 제압하면서까지 유물을 가지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이번에는 성공하나 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덮치는 바람에 제압되며 결국 체포된다. 봉팔이로서는 드물게 찌질해지거나 망가지는 모습을 거의 안보인 작품. 이후에는 체포되면서 이 조교가 자신에게 달라 붙자 짜증낸다.

2.1.25. 폴란드

죄목
없음
언급으로 등장한다.

2.2. 한국사

2.2.1. 고구려

죄목
절도, 주거 침입, 불법 총기 소유, 도굴
누군가의 쪽지를 받고 연개소문의 칼의 진품 여부를 감정하러 산 속 대저택에 간다. 그러나 초대장을 가졌으면서 담 넘는 게 더 편하다며 담을 넘어 가다가 메이링을 발견하고, 이후 메이링이 달려들자 기겁하며 도망치다가 경보장치를 건드린다. 이후 도망치다가 메이링에게 잡혀 쳐맞는다. 알고 보니 메이링은 위에서 봉팔이에게 머리를 포크로 찔린 복수를 하려던 것. 이때 봉팔이가 이제는 돈이 없어서 포크 갖고 다니며 깔끔떨지는 못한다고 타박까지 당한다. 이후 버스를 타고 도망치지만 버스 지붕에 매달려서까지 쫓아온 메이링에게 결국 응징당한다. 이후 메이링을 찾아온 팡이에게 이번엔 분명히 자신이 피해자라며 징징대고, 연개소문의 칼이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듣고 더더욱 서럽게 운다.

이후 2편에서는 팡이 일행을 미행했다가 팡이와 함께 마크가 설치해둔 함정에 걸려든다. 다행히 팡이 일행이 구해주어서 살아나지만. 이후 자신들을 수장시키려 했던 범인을 찾으러 동남단 장대로 갔다가 도굴꾼에게 나머지 칼 4자루에 대한 단서를 듣고 칼들을 찾아 나선다. 주몽의 묘에서 쫒기기도 하고, 이로 인해 뉴스에 실리는데 이는 마크가 자신의 계획이 실패한 것을 알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광개도 대왕릉비 앞에선 며칠 동안 굶어 결국 자기 명품 시계를 팔아 만두를 먹는 불쌍한 모습도 보인다.
이후 팡이 일행을 미행하여 보물이 묻힌 장소인 국동대혈로 가지만, 하필 상대가 무술 유단자들이라서 쟝과 얀센이 말려 다가가지 못한다. 저 칼들을 어떻게 몰래 가져갈까 궁리하려 하지만 머리가 떡져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고. 이후 마크가 나타나서 칼을 빼앗아 헬기로 올라가자 갑툭튀하여 마크에게 매달려서는 마크의 허리띠를 풀어 마크가 허리에 차고 있던 칼들을 전부 떨어뜨린다. 이후 마크에게서 되찾은 칼들을 지팡이 일행에게 마크가 실패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양보한다.[71] 그러나 나중에 팡이 일행이 칼에 숨겨져 있던 지도를 보고 연개소문의 비밀 제련 시설을 찾아낸 것을 알고 대성통곡하며 후회한다.

2.2.2. 백제

죄목
(없음)
봉자바의 전화 통화 대화로 잠깐 등장. 봉자바가 보물이 입으로 떨어질거란 말에 딱히 신경쓰지 않고 바쁘다며 끊는다. .

2.2.3. 신라

죄목
절도, 납치, 도굴, 협박, 불법 총기소지
프랑스 소더비 경매장에서 신라 시대 금관이 경매되는 것을 지켜보며 등장한다. 저 금관에 관심 없냐고 물어보는 부하들의 말에 '관심이 아니라 돈이 없다'라 말하며 그의 현재 처지를 비관한다. 마침 경매하던 사람 중 자신의 팬 중 한 명인 부자 할머니를 발견해 금관을 얻을 궁리를 하다 마크를 보고 조용히 미행한다. 그가 들고 있던 서류가 중요해보임을 느끼며 그가 잠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몰래 자신이 갖고 있던 서류와 바꿔치기한다.
서류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신라 시대 화랑들의 보물에 관련된 탁본이었다. 이후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금관을 포기하면서까지 경주로 와 경주 천마총, 나정 등을 뒤져보지만 보물과 관련된 것을 코빼기도 찾지 못 한다. 쮸쮸바나 먹고 있는 쟝과 얀센을 한심해 하던 그때 마침 쑥을 캐러 온 이 조교를 발견하는데 그녀가 하던 전화에서 팡이와 토리 역시 신라의 보물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 조교를 미행하기로 결심, 단석산에 도착한다. 단석산에 있던 것은 탁본의 원본인 암벽화. 더군다나 팡이와 토리는 카트린느 덕에 자신들에게 없는 또다른 단서인 목간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몰래 자신의 계획을 쟝과 얀센에게 설명하던 찰나 그 둘이 사라진 것을 알고 찾아 나선다. 그 둘이 돌탑이나 쌓고 있는 걸 발견하고 화가 나 그들을 혼내던 중 갑자기 이 조교가 봉팔이의 향기를 맡게 되고 이에 기겁하여 뒷걸음질치다가 똥 위로 넘어지게 된다. 사실 쟝과 얀센은 방금 먹은 쮸쮸바로 인해 배탈이 나 몰래 볼일을 보던 것이었지만 봉팔이에게 혼나는 것이 두려워 돌탑으로 위장시켜 놓은 거였는데 봉팔이가 하필 그 위에 넘어진 것.[72]
이후 하루종일 몸을 씻고 쟝에게 똥 묻은 셔츠, 얀센에게 똥 묻은 바지를 입히고 자신은 쟝의 티셔츠와 얀센의 바지를 입어 가히 패션 테러리스트가 경악할 패션이 되버리고 만다... 우연히 팡이 일행을 발견해 그들이 야영하는 것을 보고 다들 자는 사이 카트린느가 갖고 있는 목간을 훔치려고 하지만 쟝과 얀센은 너무 어두워 잘 안 보이는 바람에 카트린느를 통째로 납치해 오고, 거기에 목간도 없다 하자 왜 혹덩어리만 들고 오냐며 분노한다. 이후 카트린느를 구하러 온 최부자를 납치하고, 팡이와 토리가 목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들에게 전화하여 인질들과 목간을 맞바꾸자고 제안한다.

2편에서는 옷도 갈아입고 안압지에서 팡이와 토리에게 목간을 받고 주소를 수수께끼로 알려준 뒤 떠난다.[73] 그런데 이 조교가 그를 따라오고, 봉팔이는 그녀가 지 교수의 조교인 것을 이용해 유물의 정보를 얻을 생각을 한다. 이 조교가 말한대로 단서들이 공통적으로 뜻하는 김유신의 묘로 가지만, 이것이 통일 신라에 만들어진 것을 알고 이 조교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74] 이 조교에게 물을 사달라는 말로 따돌려놓고 그녀가 말한 것을 토대로 이 조교 몰래 월성에 가기로 한다. 그 후 어머니에게 애교를 부리며 목간의 품질 보증서를 받는데, 그 성분 중에 밀랍이 있는 것을 보고 비밀 메세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모닥불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가서 밀랍을 녹여 '적성'이라는 메세지를 보게 된다. 때마침 온 팡이 일행이 유물을 태우지 말라 일갈하자 오히려 자신의 눈에는 불타는 장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그들을 약올리는데 실수로 목간에서 떨어진 녹은 밀랍이 손에 떨어져 실수로 목간을 불속에 던져버린다. 그러나 이미 단서는 본 상황이었기에 단양 적성으로 향한다. 아무런 수확 없이 돌아다니다가 팡이와 토리 일행이 단서들을 토대로 근처의 보리수나무, 달빛에 비춰져서 생긴 말 모양의 그림자, 그리고 입구에 새겨진 북두칠성까지 전부 암벽화와 일치했던 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간다. 그 후 목적지에 다다르자 그들에게 총을 겨누고 쟝과 얀센을 시켜 샅샅이 뒤지지만, 그 보물은 바로 동굴의 종유석과 석순들 사이에 끼어있던 미라화된 화랑의 시신들이었고, 실 봉팔이 일당과 팡이와 토리 일행이 보물 지도라고 생각했던 암벽화는 신라 시대 화랑들이 삼국 전쟁 중 격전지였던 적성에서 목숨을 잃은 동료들의 시신을 전쟁이 끝나고 다시 찾아 장사 지내 주기 위해 만들었던 화랑들의 굳센 맹세가 담긴 지도였던 것. 이를 보고 팡이와 토리 일행은 진정한 신라의 보물이라며 눈물을 흘리지만 봉팔이 일당은 황금의 나라 신라의 보물이 고작 시체라니 말도 안된다며 오열한다. 서류 버리길 잘 했다는 마크는 덤.

2.2.4. 발해 시대

죄목
도굴, 불법 거래
일거리도 떨어지고 돈도 바닥난 나머지 결국 러시아 연해주로 온다. 이유는 그곳에 봉팔이네 집안의 별장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너무 오래된지라 봉팔이의 기억과는 달리 허름하고 별장 문까지 낡아서 부서져버린다. 그래서 결국 우선 시장에서 밥을 사먹기로 한다. 뭐든지 사주겠다는 말에 쟝과 얀센은 빵과 고기를 먹고 싶다 하지만 무시하며 채소가게에서 채소를 산다. 그러다 채소 바구니 아래서 채소 가게 할머니가 얼마 전 찾은 발해시대 청동 부절을 발견하고는 그걸 산다. 이후 유물 밀매죄로 감방에 갔다는 뉴스가 나오며, 팡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수염도 자르지 못 한 채 수척한 모습으로 팡이와 이 조교를 맞이하며, 말에 따르면 중국 학자에게 그것을 팔려다 값을 너무 높게 부르는 바람에 수상하게 여긴 중국 학자가 가짜 유물 밀매죄로 신고했다고 한다. [75] 그러나 팡이는 청동 부절이 가짜라고 생각했고, 그간 당했던 일 때문에 이를 거절하지만,[76] 이후 중국의 음모를 알게 된 팡이가 나머지 청동 부절 한짝을 찾아 둘 다 진품임을 증명하게 된다. 그 후 수염도 깎고 두부를 먹으면서 나간다.

2.2.5. 고려

죄목
불법 거래, 북한 밀입, 절도, 도굴, 사기, 사칭, 위조
처음에 뉴욕에서 의뢰인에게 " 노국대장공주 초상화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처음에는 고작 약혼선물로 줄 것이라기에 거절하지만, 의뢰인이 "만약 성공한다면 전세계 J그룹 호텔은 공짜로 이용하게 해주겠다"고 하자 흔쾌히 승낙하고 초상화를 찾으러 루브르 박물관 에이전시로 위장하고 북한으로 간다. 그러나 북한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것들 때문에 겁먹는다. 하지만 긴장을 풀고 노국대장공주 초상화를 훔치러 개성역사박물관(국자감)으로 간다.

그러나 박물관은 이미 텅텅 빈 상태. 이를 보고 충격받지만, 다행히도 박물관장이 유물들을 전부 수장고로 옮겨놔서 그런 것. 그래서 "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들을 고르겠다"는 핑계로 수장고로 들어가려 하지만, 박물관장이 갑자기 화를 내며 거절하자 당황한다. 이후 강동 6주를 획득한 서희의 외교 담판을 생각하며 긴장 풀고 다시 요청하지만, 이번엔 웬일인지 박물관장이 흔쾌히 허락한다. 알고 보니 수장고를 안내할 직원이 없어서였던 것. 그런데 하필 그 안내할 요원이 발굴단의 잉여 인력이었던 도토리였던지라... 당연히 토리는 봉팔이를 보자마자 "이 사람은 유물 절도 전문 사기꾼"이라며 소리치고, 다행히 봉자바를 통해 만들어둔 위조 문서로 상황을 넘긴다. 그리고 수장고로 가서 초상화를 발견하지만, 토리가 철저히 감시하고 있어서 훔칠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후 토리의 눈을 속이기 위해 고려 유적들을 돌아다니며 훔칠 유물을 찾는 척을 하다가 노국대장공주 공민왕의 무덤을 연결하는 통로가 있다는 사실에 아이디어를 얻어 수장고 환풍구로 들어가서 초상화를 훔칠 계획을 짠다. 우선 토리에게 자신들이 벽란도 고려 무역선의 보물을 훔치려는 것처럼 착각하게 하고, 토리의 관심을 벽란도 유물로 쏠리게 하여 박물관에 눈길을 돌리게 한 후 환풍구로 들어가서 초상화를 훔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초상화를 토리 가방에 숨겨두지만 갑자기 찾아온 페르센 백작이 자신이 진짜 루브르 에이전시라고 주장하여 신분이 들킬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봉팔이가 초상화를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작이 잘 연기를 해줘서 위기를 모면하지만, 초상화가 든 토리의 가방은 토리와 함께 남한으로 가버린다.

이후 좌절하다가 겨우 한국으로 오지만, 하필 여권 북한에 다녀온 기록이 남아있던 바람에 입국불가 처리가 되어버린다.[77] 물론 변장해서 결국 입국하긴 한다. 이후 초상화가 든 가방을 들고 간 레미가 강화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강화도로 향하고, 강화도에서 페르센 백작을 만나 " 노국대장공주 초상화는 토리가 가져갔다"는 말을 듣고 좌절한다. 그리고는 바로 페르센 백작을 쫒는다.

3권에서는 결국 페르센을 찾지만 초상화가 없다는걸 알고 물러간다. 이후 초상화를 훔치러 지 교수 연구실로 가지만, 백작의 음모로 인해 지 교수, 도 박사, 돈 박사는 체포되고 초상화는 경찰이 가져간다. 그러나 이후 초상화 밑에 있던 지도가 왕건의 칠보와 관련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을 수 없게 된 초상화는 포기하고 칠보를 찾아나선다. 이후 지도를 훔쳐내어 지도가 뜻하는 장소가 안동시 봉정사라는 걸 알게 되고, 봉정사로 향하는 길에 페르센 백작에게 신붓감으로 이은주 조교를 추천하는 집사를 보고 소리를 지른다. 이후 봉정사에서 이 조교를 따라가 칠보가 든 불상을 찾아낸다. 그러나 불상 속에 들어있던 건 칠보는커녕 책 몇 권과 청자 몇 개, 그리고 옷 1벌이 전부. 이에 실망하고 좌절하며 결국 초상화를 위조하기로 결심하고 위조한 초상화를 의뢰인에게 가져다주지만, 이미 의뢰인은 파혼한 상태.

2.2.6. 조선

죄목
불법 총기 소유, 도굴, 문화재 훼손, 사기, 납치
1권에서 특별 출연 형식으로 한 컷 등장. 팡이한테 '봉팔이는 거기(트레저 마스터)에 비하면 피라미지!'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뭐? 누구더러 피라미래!"라며 받아친다.

이후 2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엄마를 만나러 왔다가 엄마네 집에 트레저 마스터가 있는 것을 보고 차 라이트를 끄고 숨는다. 이후 트레저 마스터가 물러가자 엄마를 구하러 집안에 들어가는데 다행히 엄마는 무사했다. 이후 엉망이 된 자기 방을 정리하는데[78] 어릴적 가지고 놀던 마술 상자를 발견한다. 이후 그 마술 상자에는 기즈 공이 레이디K(완다 김)에게 선물해준 해태상이 들어 있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다음날, 엄마의 등쌀에 밀려 진짜 해태상을 가지고 트레저 마스터 본부에 당당하게 침입한다. 경보기까지 당당하게 울려가면서. 이후 경보음을 듣고 체포하러 온 마크와 육탄전을 벌이다가 물량에 밀려 꼼짝을 못하게 되자 진짜 해태상을 꺼내들며 자신이 트레저 마스터의 새로운 후계자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이후 회의실에서 자신이 조직을 물려받게 되면 제일 먼저 마크의 패션부터 바꿔주겠다고 하면서 창피해서 우는 마크의 모습을 상상하며 웃는다. 이후 해태상이 진짜라는 게 밝혀지지만, 이미 아돌프에 의해 선동된 원로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아돌프를 추천하고, 결국 배신자 딱지가 붙은 마크와 함께 감옥에 갇힌다. 끌려가면서도 자기가 트레저 마스터의 진정한 후계자라며 징징댄다. 하지만 이후 벽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고 탈출한다.

4권에서는 서오릉에서 완다 김과 함께 등장한다. 알고 보니 후계자가 되겠다며 화려하게 등장해 트레저 마스터의 시선이 몰린 사이에 그 사이 완다 김과 쟝과 얀센이 보물을 훔쳐오는 것이 작전이었다. 본인은 조직의 보스 같은 건 싫고 자유로운 유물 콜레터가 좋다고. 완다 김에게 보물이 든 가방과 해태상을 건네주며 숨으라 하고, 쟝과 얀센보고 가서 막으라며 민다. 트레저 마스터가 자신을 따라왔다고 생각하지만 숨은 기즈 공을 찾는거라 되려 꺼지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태상을 주려는 완다 김을 막으려 하지만 이미 기즈공에게 해태상을 던졌고. 엄마에게 끌려가며 떠난다.

이후에는 수원 화성의 용주사에서 기도하는 완다 김을 기다리며 지루해하다 절의 의미를 묻자 당당히 말해주지만[79] "그렇게 잘 알면서 가자고 보채는거야?"라는 말과 함께 날아차기를 맞는다. 결국 같이 기도하다가 봉자바가 등장하고 둘의 대화를 들으며 지금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이후 봉자바가 두나가 갖고있던 박문수의 마패를 가지고 도망치자[80] 강에 배(모터보트)를 이끌고와서 같이 도망친다. 이 때 굉장히 멋있다. 두나는 따라잡으려다 빠진다

명동성당에서 기도하고있던 완다 김과 다시 만난다. 처음 천주교인이 왔을때의 조선인들이 놀랐다는 말에 "나처럼 잘생긴 서양인을 보고 놀란 거 아니고?"라며 자뻑한다. 이후 고물상 할아버지에게 마패를 넘기기로 하고 고종의 보물을 찾기로 한다. 정읍에 있는 전봉준 공원에서 봉자바와 완다 김과 다시 만나고 단서가 동학 농민 혁명의 사발통문[81]인걸 말해주는데 처음부터 쉽게 설명하라며 화난 봉자바에게 얼굴을 맞는다. 공주로 이동해 동학군이 일본에게 전멸한 곳으로 가서 땅을 파지만 보물이 나오지않는다. 생각해보니 동학 농민 혁명 이후로 일본의 간섭이 심해져서 서울에 살던 고종이 전라도까지 내려와 숨길리가 만무했기때문에, 경복궁으로 이동한다.

이후 덕수궁의 석조전으로 들어가고 밑을 내려다보며 "고종은 여기서 새로운 시대를 꿈꾸었겠군. 다가올 어두운 미래를 알지 못한 채..."라고 중얼거리는데 뒤에서 봉자바가 "너야말로 다가올 미래를 모르는 것 같은데?"라 하며 때린다. 봉자바에게 끌려다니는데 쟝과 얀센과 같이 들어오는 이은주와 만난다. 쟝과 얀센은 봉팔이가 이조교 걱정을 워낙 많이 하고 보고싶어 하는거 같길래[82] 데려왔다고. 그 말을 듣고 부정하지만 이은주가 이중 스파이임을 들키자 봉자바가 해치우겠다며 때리려하는데, 봉자바의 팔을 잡으며 막아준다[83]이후 봉자바에게 내 눈이 그렇게 낮은 줄 아냐면서 귓속말을 하고 사람들이 있으니까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말라는 뜻으로 그랬다고 말하며 이은주의 말에[84] 환구단을 떠올린다. 그곳에 보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은주에게 손을 내밀며 같이 가자고 하는데 그 순간 형사가 찾아온다.

이후 형사와 이은주가 쓰러지고 팡이와 토리가 달려오지만 봉자바의 총에 막히고 쟝과 얀센에게 둘을 묶을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두나의 공격으로 쟝과 얀센이 묶이고 봉자바는 계단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이때 봉팔이의 팔을 쳐서 들고있던 단서를 떨어트린다. 경찰이 나타나자 단서를 버리며 환구단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이미 두나의 계략으로 고물상 할아버지가 환구단에 구슬을 잔뜩 깔아놓았고. 결국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한다. 이후 병원에서 뉴스를 보다가 단서가 보물임을 알고 해태상과 마패와 고종의 보물까지 전부 뺏겼고[85]"다 엄마때문이야!" 라고 울면서 끝난다.

2.2.7. 남북한

보리와 보리 할아버지가 탈북하는 것을 도와준다.
형사가 봉팔이를 쫓게되는데 차량번호가 0882였다. 여기서 이은주가 나타나서는 봉팔이하고 쟝과 얀센이 다친 것을 보고서는 다짜고차 형사에게서 훔친 파스를 붙이고서는 다치면 얼른 치료해야 된다면서 붙이는데 냄새나서 싫다고 짜증낸다. 그리고 모든 파스 전부를 다 봉팔이에게 줬다. 다만 이은주가 이때 준 도움이 봉팔이한테는 도움이 되는데... 형사는 자기 가방의 파스가 하나도 없자 어디 간거냐고 이상해한다.
판문점으로 갔다가 형사에게 잡힌다. 이때 형사는 자신의 파스냄새가 난다면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파스가 턱에 붙혀져 있는 봉팔이는 이은주가 줬다면서 말하자 형사는 이은주가 자기 것을 훔쳤다고 한 것을 보고 충격을 먹고 봉팔이는 이걸 기회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파스 있는거 다 준다면서 냅다 가지고 있던 파스들을 형사에게 던지면서 몽땅 가져가라고 하면서 형사를 따돌리고 사라졌다.(보물은 판문점이 아니라 보리 할아버지의 고향인 대성동에 있는 정자에 있었다.)나중에 토리가 보물을 찾게된것을 알고 분해한다.

2.3. 고대 문명

주인공이 되어 과거의 부잣집 도련님 모습으로 나온다. 펴내는 글을 보면 이 때 나이는 11살이라고 한다. 그 외모는 어디 가지 않아서 어릴 때 모습도 엄청난 미소년. 지팡이,도토리와 상당히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지만 그 둘보다 훨씬 영악한 면모를 보인다[86]. 도토리가 카트린느에게 시달리듯이 이쪽도 다이애나 때문에 고생이 많다. 지식이라든가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여러모로 지팡이 수준, 능가하는 때도 많다. 또한 지팡이 못지 않게 유물을 사랑하고 오히려 사기를 쳐서 악독한 방법으로 유물을 모은 사람들을 응징하는 정의의 사도로 등장한다. 다만 보물을 지키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한밤중에 남의 집에 침입하거나 박물관에서 유물 절도까지 하는 등 좀 막나가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나중에 현재의 트레저 헌터로 변절하게 된 원인이 나올 듯. 또한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의외로 지구본과 어릴 적부터 안면이 있었다. 지구본의 식탐 많은 모습을 보고 나중에 엄청나게 살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지구본의 살찐 모습을 보고 뭔 생각을 했을까.

또한 여기서는 본인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봉팔이라는 이름은 거의 안 나오고 오직 파리스로만 불린다.[87]

2.3.1. 메소포타미아 문명 편

미스터 코너를 멋지게 속아넘기고 마르두크의 황금 신상을 찾아내지만, 갑자기 윌리엄 교수와 지구본이 찾아오자 단서를 훔쳤다는 걸 들킬 걸 우려해 숨는다. 결국 보물을 눈앞에서 빼앗긴다.

2.3.2. 이집트 문명 편

1권에선 반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데 애들이 이집트에 대해 피라미드 얘기만 하자 이집트에 피라미드만 있는 줄 아냐며 미라나 파피루스 등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 숙제를 다 해주는 셈이라며 그냥 있다가 다이애나가 왜 아무 말도 안하냐고 묻자 다른 것도 조사해보면 어떻냐고 한다. 그런데 이후 클레오파트라를 떠올린 아이들이 왕비냐 여왕이냐고 하자 모두 박물관에 데려가려고 말을 꺼내려고 하는데 이후 다이애나가 연극을 하자 내용이 너무 엉터리라며 클레오파트라와 피라미드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파라오의 저주도 그저 꾸며낸 얘기라고 하지만 파라오의 저주는 진짜라고 주장하는 다이애나의 얼굴을 보고 극도로 당황한다.

이후 그냥 가려고 하지만 다이애나의 아빠가 저주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 멈춘다. 그리고 이집트 상인이 유물을 회수한다는 말에 이상함을 느끼고 가서 조사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집에서 이집트 상인 술라가 유물을 회수하는 길에 스치듯이 만나고 이미 반납했다는 사실에 놀라서 쫓아가지만 놓쳤다. 이후 화내는 다이애나한테 인사는 나중에 정식으로 하겠다며 물러가고 짐을 싼다. 유모가 막아섰지만 얀센을 시켜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때마침 파리스의 집에 온 다이애나와 나오는 길에 부딪친다. 그러자 다이애나가 부끄러워서 여기서 너희 집이었냐며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거라고 얘기하지만 바로 "그래? 그럼 잘 가."라며 지나간다. 이후 당황한 다이애나가 이집트 상인의 주소를 알아왔다며 얘기하고 유모가 쫓아와서 급하게 다이애나의 차에 탄다. 이후 이집트에 가려고 하지만 무슨 일인지 말 안하면 주소쪽지를 찣어버릴 거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설명하고 달라고 하지만 그럼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다이애나 때문에 할 수 없이 이집트까지 동행한다.

결국 보물 코앞까지 가는데는 성공하지만, 갑툭튀한 악당 해리에 의해 가스를 마시고 기절한다. 이후 해리를 의심한 도토란이 신고한 경찰이 찾아오는 걸 본 M경이 보물 동굴에 폭격을 가하고, 결국 보물은 매몰되어 버린다.

2.3.3. 인더스 문명 편

모헨조다로의 대형 목욕탕에서 단서를 찾아 만자문 4개를 누르지만, 갑자기 차오르는 더러운 물에 기겁하며 도망친다. 그러나 봉팔이가 도망친 후 목욕탕 한가운데에서 일각수 조각상이 솟아나오고, 이 조각상은 이후 찾아온 윌리엄 교수와 지구본이 가져간다. 나중에 파키스탄 국립 박물관에서 일각수 조각상을 발표하는 지구본을 보고 서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2.3.4. 중국 황허 문명 편

갑골편의 단서로 보물인 구정을 찾아내지만, 하필 발견한 순간 공 박사가 부른 경찰이 찾아오고, 이후 윌리엄 교수와 지구본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결국 보물을 빼앗긴다. 그렇지만 어차피 청동 솥 9개는 너무 무거워서 들고 갈 수 없었다며 포기한다.

2.3.5. 페르시아 제국 편

양탄자의 단서를 따라 불의 신전으로 가서 제단 밑에 벽돌을 뺐다 끼운 흔적을 발견한다. 이후 벽돌을 빼보지만 이미 텅 빈 상태. 이를 보고 속았다며 울면서 돌아가지만 진상은 스포일러가 먼저 와서 진짜 보물인 잠시드의 술잔을 빼간 상태. 이후 스포일러는 술잔을 꺼내들며 미소짓는다.

2.3.6. 그리스 문명 편

트레저 마스터가 헬기로 제단을 올려보내는데 그것을 잡아당겨 바다에 같이 빠진다.

다행히 마크가 해양경찰에게 미리 말해놨기때문에 구출되지만. 결국 보물찾기를 방해하여 화난 M경에 의해 마크와 같이 납치당해서 보물을 경쟁하여 찾고 진 사람은 죽는다라는 협박을 듣게 된다.[88]

이후 마크에게 트레저 마스터에 대한 설명을 대강 들은후 M경의 말과 반대로 연합해 마크와 같이 보물을 찾으러 돌아다닌다. 이후 다이애나를 통해 제단이 있던 동굴의 단서를 듣고 마크와 같이 델포이로 간다. 버스를 타던 중 "10시간 후 둘 또는 한명은 죽게 된다"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예전처럼 델포이의 유적지를 보며 감탄하는데 뒤에서 어이없어하는 마크가 압권.

마크의 제안으로 흩어져서 찾던 중 땅을 파고 있는 마크를 발견하고 달려들어 서로 싸우다 마크를 밀치고 돌을 눌러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다. 마크가 M경에게 연락을 한 뒤 헬리콥터에 보물을 띄워보내려 하자 방해하려 하지만 트레저 마스터에게 총이 겨눠진다. M경은 봉팔이를 패배자로 생각해 약속대로 죽이려한 것. 다행히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죽지는 않았지만 마크와 보물이 떠나는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긴장이 풀렸는지 계단에 주저앉고 트레저 마스터와 마크에게 반드시 수모를 갚겠다고 다짐한다.

2.3.7. 로마 제국

집에서 마크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며 끙끙 앓는다. 생각할수록 창피하다고. 그 뒤 학교에서도 혼자서 뾰로통해져있다가 영국은 전 세계에 식민지가 있었으니 로마도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다이애나의 말에 어이가 없어하며 영국은 식민지배를 당했다고 설명해준다. 트레저 마스터와 마크에게 복수를 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마크를 닮은 전학생을 보게된다. 보자마자 화나서 멱살잡고 당연히 화를 내지만 전학생은 자신의 이름이 루이스라고 해명한다.[89] 루이스는 마크가 자신의 쌍둥이형이라고 말하지만 봉팔이는 믿지않고 달려들지만 다이애나가 막아서 실패한다. 루이스왈 "에고, 성격이 거친 친구네!" 루이스가 마크와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자 잠잠해지지만 그래도 찜찜해한다. 그리스에서의 마크와의 일은 말하고 싶지 않다고한다.

남작부인의 기증식을 한다고 하여 같이 도서관에 내려가니 카이사르의 동상이 기증되어있었다. 남작부인의 집사 페레로를 통해 로마로 수학여행을 간다는 것을 알게된다. 단 전원이 가는것이 아니고 로마제국에 관련된 역사퀴즈를 맞춘 사람들만 갈 수 있다고. 당연히 승부욕이 불타오른다며 좋아하는데 루이스가 주먹쥐는 것을 보게된다. 예선을 통과하고 루이스와 같이 본선에 진출한다. 퀴즈를 맞추며 루이스와 승부욕이 불타서 둘이서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된다.

공항에서 너무 신나하는 루이스를 보며 '진짜 마크가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기뻐하며 달려들려하지만 페레로의 깃발에 제지당한다. 쌍둥이인 루이스에게 로마의 창시자이야기를 해보라고 시키지만 루이스는 벼락치기로 한거라 지금은 죄다 까먹었다고 거절한다. 무지인지 연기인지 의심하면서 로마 창조이야기를 말해주다가 로마최초의 광장이었던 포로 로마노를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예전처럼 망상하고있다가 또다시 제지당한다. 의심이 풀리지않아서 계속 루이스를 마크로 의심하고 일부러 안경을 떨어트린다. 하지만 엄청 도수가 세서 다시 돌려주게된다.

남작 부인의 저택에서[90] 식사를 하다가 건강여부를 묻는데 정색하는 남작부인을 보고 당황한다. 온실에서 같이 산책을 하다 가문 최고이 보물을 맞추는 게임을 하게된다. 힌트는 남작부인이 가장 사랑하자 로마에서 가장 위대한 남자와 관련된 것이라고. 루이스도 보물에 관심을 보이자 힌트 제안을 한 이유를 캐물으며 계속 의심한다. 복도에 카이사르와 관련된 유물들이 많은것을 깨닫고 힌트가 카이사르라는 것을 알게된다. 다음날 포토 율리움에 가고 보물이 베누스여신과 관련된 것이냐 캐묻지만 집사는 모른체한다. 그리고 넘어진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신전에서 역사를 중얼거리는 루이스를 보며 '까먹었다더니, 거짓말이었어?'라고 생각한다.

저택의 서재에서 자료를 찾지만 너무 많아서 찾지를 못한다. 서재로 들어온 집사에게 힌트를 달라고 하다가 집사는 선풍기를 틀고 가발을 날리며 은근슬쩍 힌트를 준다. 그러다 카이사르의 얼굴상을 보고 무언가를 깨달은듯 달려나간다. 저택에 있는 카이사르는 모두 월계관을 쓰고있었다 [91] 보물이 카이사르의 황금 왕관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작부인을 기다리며 루이스가 많이 예리했던 것을 짚으며 마크 아니냐 추궁하려하는데 그순간 남작부인에게 불려져 혼자 가게된다. 알고보니 남작부인의 목적은 후계자를 찾는것이었다고. 보물의 주인이 될거란 기회에 부인에게 자신을 어필한다. 그러다 부인이 팔찌를 잃어버린것을 알자 대화가 끊기고 나가는데 나가다 집사가 뱀모양의 황금 팔찌를 건네주는 것을 목격하고, 가문의 운명이 달린 물건이라는 것을 듣게된다. 방에서 보물의 주인이 될거란 생각에 매우 신나하다가 루이스가 주스와 과자를 들고 들어온다. 단번에 음료를 마시고 "너도 얘기 들었지? 후계자 자리가 탐나지않아?"라고 하지만 루이스는 "글쎄, 별로." 라 답한다. 그 순간 엄청난 졸음이 쏟아지고[92] 바닥에 엎어지는데, 루이스는 변장을 풀며 자신이 마크인것을 밝힌다. 이후 집사와 남작부인에게 헤롱헤롱한 상태로 발견된다.

침대에서 마크와 루이스를 회상하다가 마크의 이름을 외치며 깨어난다. 비밀조직 이야기를 하다 남작 부인에게 조직이 이름이 트레저 마스터인것을 듣게된다. 알고보니 수학여행은 남작 부인의 계획이었고, 부인은 누가 요원인지 알 수없어서 봉팔이와 마크를 둘다 끌어들였다고 한다. 부인은 단서들에 꽤 재밌는 장치를 숨겨놨다하며 여유를 부리고 그걸 보며 엄청 답답해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남작부인의 수많은 친척들때문에 당황한다. 사촌동생의 딸이라는 루치아와 같이 보물을 찾게되지만 루치아가 실수로 마크의 변장에 속아서 보물을 넘겨버리고 보물을 갖고가버리는 마크를 보며 악당이 되기로 결심한다.[93]

2.4. 세계 도시 탐험

2.4.1. 서울

돈 안되는 빌런 생활에 지쳤는지 명동에다가 치킨집을 차렸다. 가게 이름은 봉 치킨. 그런데 결벽증 때문에 가게 운영 방식이 개판인지라 SNS에서 악평이 엄청나다.[94] [95] 그뿐인가 하면 치킨 한 마리 튀길 때마다 새 기름 쓰고[96], 행주는 한번만 쓰고 버린다고 한다. 덕분에 가게 월세도 3달이나 밀리고, 매일 파리만 날리는 적자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가게 홍보라도 하려고 전단지를 돌리러 나갔다가 토리와 팡이를 통해 지 교수가 새로 발굴한 유물에 대해 듣게 되고, 유네스코 위원으로 오해한 멜리사를 납치하여 추궁하려다가 봉자바를 만나게 된다.

이후 2권에서는 멜리사가 사준 음식들을 먹고 다니는데 마포 돼지 갈비를 먹은 다음에 이촌동 팥빙수를 얻어 먹는다.[97] 그러자 봉팔이는 인질도 있으니 때를 기다리는 것 뿐이고 금관이 언론에 공개되면 멜리사를 이용하는데 쉬울 거라고 봉자바한테 말한다. 그러자 뉴스에서 지구본, 도토란, 그리고 멜리사의 이모인 메릴 위원이 백제 금관을 다음주 초에 언론과 학계에 공개한다는 뉴스를 본다. 뉴스를 본 뒤 봉자바한테 멜리사를 이용해 금관을 손에 넣을 계획을 짜라는 말을 듣고 쟝과 얀센과 계획을 짠다.

이후 쟝과 얀센이 팡이와 토리를 붙잡는 동안 멜리사와 쇼핑을 하며 옷도 얻어 사게 된다. 본인은 신사니까 인질도 최대한 잘 보실펴야 한다고 멜리사한테 말한다.[98] 멜리사가 블루나이트 모델인 화장품 브랜드를 보고 마지못해 화장품점에 들어간다. 그리고 여자 종업원에게 피부 미스트를 권유받았으나 거절한다.[99] 그러던 중 멜리사와 엉덩이가 부딪혀서 화장품 물건이 떨어졌고 줍는 것을 도와준다. 그날 저녁 쟝과 얀센이 백제 금관을 가져오고[100] 쟝과 얀센은 이용당한 거라고 징징대자 진짜 목적은 주인공 일행을 진품과 떨어지게 하는 거였고 너희 둘(쟝, 얀센)이 상대한 사이 봉자바 누나가 진품 찾으러 갔다고 말했다. 인질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는 쟝의 질문에 그것도 다 계획이 있다며 멜리사한테 내일은 놀이공원 구경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다. 이때 멜리사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썩소를 지었다. 이후 서울에 잠실의 놀이공원에서 멜리사를 퍼레이드 마스코트 복장을 입힌 다음에 나무에 묶고는 본인끼리 이동한다. [101] 이후 서울역에서 봉자바와 합류를 하는데 도시 비둘기가 더럽다며 비둘기 가지고 호들갑이냐고 말한 봉자바한테 말한다. 그리고 팡이, 토리, 메릴, 멜리사와 대면하자 비둘기들이 주인공 일행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누나가 무섭다고 말한다. [102] 메릴이 모조품 상자를 던지자 진품과 모조품이 섞이자 봉자바와 각각 가짜와 진품을 들고 달아난다. 옛날 서울역에 몸을 숨기다가 멜리사한테 붙잡혔지만 가까스로 도망쳤고 이후 아이들한테 쫓기는 봉자바를 열차 창고에 태운다. 하지만 본인이 가져온 금관은 알고보니 가짜였고 가짜를 표시한 멜리사를 향해 분해한다.[103] 이후 곰 코스프레를 입고 알바를 하며 서울 편은 끝이 난다.

2.4.2. 도하

서울편 이후 거의 4년만에 등장이 확정되었다.

2.4.3.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편에서도 등장. 쟝과 얀센이 떠나서 혼자 보물을 찾으러 뛰어다닌다. 헝가리 최고 백작 가문의 후손인 줄리아 여사의 보물을 노리고 여사에게 접근한다. 이후 여사한테 보물의 힌트를 받고 보물을 찾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쟝과 얀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든가 얀센과 닮은 토마쉬 팀장을 보고 얀센인줄 알고 울며 안으려 한다든가 등.

또한 오랜만에 이은주 박사와 재회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종종 이은주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다 은주와 팡이 역시 자신과 비슷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접근해서 수영장까지 갔다가 물에 빠진다. 그러다 은주가 구해준다.[104] 이후 은주가 어디서 음료수라도 마시자고 해서 단둘이 음료수를 마시는데, 봉팔이는 은주가 이전처럼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은주는 예전의 이 조교가 아니었고, 그토록 좋아하던 봉팔이 앞에서도 여유로움을 보였다. 봉팔이는 처음에는 자신과 은주의 관계를 리스트와 리스토마니아같은 관계라고 생각하지만, 마치 봉팔이의 속마음을 읽은 것처럼 "한 때는 내가 당신에게 '리스토마니아'처럼 굴었잖아요. 그것도 이젠 다 추억이 된 일이지만."이라고 말해 봉팔이를 놀라게 했다.[105] 예전과는 달라진 은주의 모습에 당황한 봉팔이는 오히려 본인이 어떤 귀부인의 부탁을 받고 보물을 찾는 거라는 정보를 흘린다. 이후 은주가 떠나고 단서를 다시 확인하려고 하는데, 단서가 없어져 있었고, 그 단서는 은주에게 있었다. 기회를 봐서 가져온 것. 사실 은주는 이미 진작에 봉팔이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었고, 봉팔이가 단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수영장으로 유인해 그와 만나 단서를 가져온 것. 한마디로 봉팔이가 은주의 손에서 놀아난 것. 봉팔이는 이후 몇 시간이 지나도 이 사실을 눈치 못 채다가 그제야 은주가 가져갔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은주한테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106] 줄리아 여사한테 찾아가 그 할아버지 가르보에게 줄 위임장을 써달라고 한다.

이후 줄리아 여사의 친구인 가르보의 집에 찾아가 여사의 상태를 알리고, 보물을 자신에게 준다는 위임장을 받았으니 보물은 자신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르보도 위임장이 진짜라면 보물은 이 사람에게 넘겨야 한다고 한다. 그 보물은 줄리아의 가문이 맡은 보물이기 때문에. 이 때 가짜 위임장으로 우릴 속이려는 거 아니냐는 은주의 말에 그건 이은주 박사님 특기 아니냐며 수영장에서의 일을 얘기해 은주를 뜨끔하게 만든다. 이후 자신만만하게 단서를 보여 달라고 했고, 은주와 팡이는 주기 싫으면서도 할 수 없이 단서를 보여 주는데 그래도 주기 싫었는지 힘을 꽉 주고 버티다가 갑자기 줄리아 여사가 직접 방문한다. 위독한 거 아니었냐고 크게 놀란 봉팔이에게 비서가 말하길 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에 갑자기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러자 말도 안된다며 크게 놀란다.

이후 포기하지 않고 보물을 찾으러 가려 하지만, 보물은 팡이와 갈라가 찾기로 하고 본인은 은주에 의해 저녁 식사에 강제 참석한다.(...)

후에는 은주에게 이번에 내가 완전히 당했다며 덕분에 팡이 녀석 뿐만 아니라 당신도 내 적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갚아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

은주와의 관계가 많이 변했는데, 이전에는 은주가 봉팔이를 팬처럼 좋아하고, 봉팔이 역시 은주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이번 부다페스트 편에서는 더욱 그런 묘사가 나왔었지만, 이후 은주한테 제대로 뒤통수를 맞고, 그후부터는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은주를 적으로 여기게 되었다.

이전 도하 편도 그렇고 유독 취급이 좋지 않은데, 도하 편에서는 야스민에게 제대로 놀아난데다 쟝과 얀센도 떠났는데, 이번엔 오랫동안 자신을 좋아했던 은주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다. 이 점 때문에 본인도 요즘 뒤통수 맞는게 취미냐며 이은주도 그렇고 쟝과 얀센 녀석들도 하며 속상해한다.

2.5. 성장툰

2.5.1. 1화

2.5.2. 2화

2.5.3. 5화

마음을 고쳐먹고 치킨집을 차렸다고 나온다. 그러나 봉팔이가 쓴 식자재가 값비싼 프랑스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알프스에서 방목해서 기른 최상급 닭과 지중해 최고급 올리브유다. 심지어 치킨 한 번 튀길 때마다 늘 새 기름을 썼다고. 봉팔이의 치킨집에 온 첫 손님들[107]은 치킨이 맛있다고 평했지만 정신나간 가격(498,000원)[108]을 보고 봉팔이를 사기꾼 취급해버린다. 그리고 손님도 끊겼다. 결국 봉팔이네 치킨집은 일주일만에 임대 딱지가 붙었다. 부하들이 팩폭을 했지만 봉팔이는 치킨집 외길인생을 고집한 자기가 쉽게 무너질 리 없다고 화내면서 끝난다

3. 이은주와 러브라인

이은주와의 러브라인이 유명하다. 원래는 이라크편에서부터 한결같이 봉팔이를 쫓아다니며 질척거리던 이은주의 일방적인 구애였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봉팔이 역시 이은주에 대한 연심이 아주 없지는 않은듯한 정황들이 보인다. 이러한 점은 특히 한국사편에서 더 부각된다.[109]

4. 기타


[1] 사칭. 이집트 편에서 변장한 것이었다고 팡이가 지구본 도토란에게 털어놓는다. [2] 어릴 적(세계사 시리즈)부터 불린 호칭이다. [3] 이 조교보다 연상. [4] # [5] 북한에서 토리와 만나자 "프랑스 국적인 내가 더 유리하다" 고 한다. 다만 이 때는 위장 신분을 쓰던 중이었다.그런데 어린 시절은 프랑스가 아니라 영국에서 보냈다. [6] 하지만 한국인 어머니 덕분인지 본인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일본에서 "전 세계의 봉 박사로 살고 있지만 일단 나도 한국인"이라며 야쿠자의 제안에 반발하고, 고려시대 편에서도 나는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말한다.팡이 왈 그래서 더 나빠 쟝과 얀센 역시도 앞서 말한 일본 편에서 결국은 봉팔이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매국노라고 비난한 것을 보면 그들도 봉팔이를 한국인으로 의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7] 호주에서 떨어지는 봉팔이를 토리가 고소공포증을 무릅쓰고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 스페인 편에서 토리가 테러리스트 바울의 총에 쏘일 위기에 처하자 약혼 반지를 던져 구해준다. [8] 본인은 은주의 짝사랑을 귀찮아했으나 은주가 페르센과 결혼하려는 것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 은주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9] 작품 내에서 최고의 고고학 권위자로 등장하는 윌리엄 박사가 유물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고 했다. [10] 고구려편에서도 자신이 가진 칼을 처음엔 진짜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 나중에 5초 간 유심히 바라보더니 가짜임을 알아냈으며 서울편에서도 팡이 일행이 준 가짜 왕관을 바로 알아본다. [11] 단 완다 김을 상대로 하는 모습을 보면 마마보이에 다 가깝다. [12] 생전에 꽤나 실력이 좋았는지 윌리엄 박사도 이름을 알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봉팔이의 스승이 켐벨 백작이라는 말을 듣자 그 실력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겠다는듯이 여겼을 정도다. [13] 도난이 20년 전이고 여왕은 훨씬 전 사람일 듯하다. [14] 사실 프랑스에는 여왕이 즉위했던 적이 없다(...). [15] 브리지트 바르도에서 착안한 듯 하다. [16] 사실은 먹는 척만 하고 옷속에 숨겼다. [17] 사스는 2003년 유행. 중국편은 2004년에 나왔다. [18] 13권을보면 제자인톰도 곰인형을 좋아한다. [19] 첸이 중국 무술 대회 1인자란 말에 얀센의 대타로 고용했는데 알고보니 자기 동네에서라고(...) 한다. [20] 하리시 본인의 말에 의하면 무굴 제국 마지막 황제인 바하두르 샤 2세의 아들이 자신의 고조할아버지라고... 실제로 인정받기도 했던걸 보면 자칭이 아니라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21] 완다 김이 샤 자한의 칼을 윌 박사와 교환하기 전날밤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 대화내용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던 반디의 엄마가 미리 경찰을 불렀다. [22] 범죄 명단에 내란이 적혔다. 아시다시피 현실적으로 내란일으키면 인생 그대로 끝난다. 편집부에서도 도가 좀 지나친걸 알아서 그리스편부터는 내란같은건 일으키지 않았다. [23] 당연히 그건 핑계고 악감정으로 날려보낸 게 맞다. [24] "빨리 하다가 유물이 손상되면, 백작이 책임 질 거요?" [25] 팡이와 토리도 "저 인간만 아니면 되는데"라고 독백했다. 최악의 결과. [26] 애초에 이놈은 얀센이 잡히자 버렸다. [27] 작중 본인이 직접 밝힌다. [28] 쟝은 감옥에서 이후 완다 김이 탈출시켜 준 걸로 보이고 얀센도 반 대인이 보내 준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고구려 편에서 반 대인이 얀센한테 "탈출한 게 괘씸하다"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 [29] 칠지도를 다모으자 야쿠자들이랑 다케시마 반자이(만세)를 합창했다.진심으로 한걸보면 매국이 확실하다. [30] 쿠소다의 말에 따르면 이라크, 프랑스, 중국, 인도에서 보석금이 상당하다고 하며 이집트에선 테러리스트 알라덴의 돈을 떼먹고 미국에선 아예 CIA의 수배를 받고 있다고 나온다 또 그다음으로 그밖의 보수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31] 게다가 쟝과 얀센까지 크크거렸다. [32] 비단의 하이쿠에 적힌 세 번째 행의 글귀이기도 한, '산의 도깨비'라는 이명을 가진 가면 장인이 팡이, 복남이, 아카리에게 슬쩍 전해 준 가짜 손가락이었고, 피는 사실 케첩이었다(...) 참고로 이때 이 아저씨, 가짜 눈도 하나 줬는데 이건 아마 쿠소다가 "눈을 뽑아라"라는 말을 했다면 썼을 것으로 보인다.아니 근데 이거 어린이들 보는 만화인데 그걸 명령할 리는 없겠지... [33] 처음엔 실수로 부딪쳐서 성배가 깨졌는데 사과는 커녕 자기가 가진 암포라가 그깟 싸구려와는 비교도 안 된다며 이미 깨진 걸 다시한번 발로 걷어찬다. [34] 참고로 보석금은 구속 수사를 받을 사람이 불구속으로 수사를 받기 위해 보증금처럼 맡기는 돈이다. 즉 보석금을 냈다고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은 아닌 것. 아마 아동용 만화라서 그냥 보석금으로 퉁쳤지만 실제로는 거물 범죄자이기 때문에 불구속 수사로 전환시켜 놓은 후 위조 여권 등을 사용하여 몰래 출국해서 도주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보석금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썼다는 발언 역시 그 근거.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 수사로 바뀐 용의자가 도주할 시 보석금은 그대로 몰수되니 봉팔이 입장에서는 그냥 보석금을 지불한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참고로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필리어스 포그도 파스파르투가 재판을 받게 되자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 수사를 받게 한 후 그냥 파스파르투를 데리고 출국해 버린다(...). [35] 머리가 탄 것도 모자라서 물 대신 이건 어떠냐며 팡이와 토리의 오줌세례를 당한다. [36] 실제로 아토스 산은 성모 마리아에게 바쳐졌다고 전해지는 신성한 곳이자 세계 20여개 정교회의 수도원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비자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데 비자는 20세 이상의 남자만 받을 수 있기에 팡이, 토리, 헤라는 못 들어갈 뿐더러 유일한 성인 남성인 윌리엄 교수도 지금 신청해서 언제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37] 이 와중에도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않고 그깟 성배 얼마든 더 사주겠다고 하여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 카톨릭과 정교회에서 성찬식의 포도주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생각하면... [38] 정확히는 동양인이라는 말에 일본인이라 생각하고 수락했다고. 당시 나치 독일은 일본 제국과 추축국의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일본인은 나름 우호적으로 보는 듯 하다. [39] 이 와중에 독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수천 만명이나 되는데 무슨 순수 독일인의 국가를 만드냐며 네오 나치를 비웃는다. [40] 이들이 찾은 금궤 궤짝에는 극히 일부의 금괴만 있었고 나머지는 전 나치스 일원인 칼 슈나이더가 속죄의 의미로 나치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한 뒤었다. [41] 다행히 그때 즉사한 건 아니었고 살릴 수도 있었다.(실제로 미동을 보였고 아파서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장과 얀센이 바로 자리를 뜨려는 봉팔이를 만류했지만 뭔소리냐며 거절한다. 다만 어느정도 양심의 가책은 느꼈다. 이때 간 것도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간 것이었다. [42] 그리고 이는 스페인 편에서 봉팔이가 바울에게 죽을 뻔한 토리를 구해주는 계기가 된다. [43] 이 캥거루의 정체는 봉팔이가 로드킬로 죽인 캥거루의 남편. 자신의 아내를 죽인 원수인 만큼 봉팔이와 쟝,얀센을 진짜 죽일 기세로 팬다. 보통 캥거루의 파워를 생각하면 정말 죽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봉팔이와 쟝,얀센은 만화적 허용 덕분에 죽지는 않지만. [44] 윌리엄 박사가 이름을 듣고 놀라는 걸 보면 유물 감정가로 명성이 높았던 듯하다. 봉팔이가 유물 도둑이라고 해도 유물 보는 실력은 나쁘지 않았던 것도 바로 이 때문.재능낭비 [45] 이에 팡이와 복남이는 턱이 빠지도록 웃으며 찾아와 신나게 놀려먹고, "진짜 고맙다"라면서 폐인 상태로 쪼그리고 앉아있는 봉팔이를 끌어안기까지 한다. [46] 원래 쟁탈할 때 총을 들이대는 봉팔이가 톰을 위해서 총을 버렸다. [47] 물론 이는 앨버트 경이 오래 못 살것 같다고 내린 판단이기도 했지만 이것마저도 그 유산을 다 가로채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어차피 앨버트 경은 오래 못 살거고 앨버트 경이 죽으면 막대한 재산을 누군가는 물려받게 될텐데 네가(톰) 앨버트 경 양자가 되면 그 유산 니것이잖아? 그럼 너 좋고 나 좋고' 라는 논리였다. [48] 봉자바나 완다 김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마크 영맨은 호주 편 마지막에 악역을 예고했지만 본격적으로 나오는 건 튀르키예 편부터니 논외. [49] 사실 봉팔이가 악당이라서 악행이 많긴 했지만 고생을 잔뜩하긴 했다. 그래서 그만둔 것. [50] 약혼녀는 쟝과 얀센이 마음에 안든다며 보디가드들과 비교하며 욕하는데 봉팔이는 부하들을 욕한 것이 기분이 나빴는지 혀를 찼다. [51] 이에 토리는 가장 인기 있는 건 자신이고 봉팔이는 3위라고 했다. 2위는 팡이. [52] 이때 약혼녀가 한 말이 가관인데. 자기를 구해줬더니 겁쟁이는 싫다고 했다. [53] 토리도 이때는 봉팔이를 불쌍하게 봤을 정도다. [54] 근데 자기가 파혼해놓고 약혼녀는 '저게 얼마짜리반지인데' 라며 화를냈다. [55] 사실 봉팔이 입장에서는 약혼녀랑 헤어진 게 다행이었다. 결혼했으면 혹사당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 애초에 돈 때문에 접근한 거였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도 아니었고 처음부터 약혼녀의 거만한 태도를 마음에 안들어했다. [56] 한술 더 떠 잘보면 북극곰의 옆에 새끼 2마리가 있다! 곰은 새끼가 있으면 매우 예민해지는데 여기서 봉팔이는 말그대로 죽을뻔한거다.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 [57] 역시 박살난 도마를 주워간거라 질이 나쁜 절도는 아니다. [58] 음식도 나라의 문화중 하나니 틀린말은 아니다. [59] 일행이 나서기 직전에 베트남의 전통 인형극이 평소와 달리 진행이 다르다는 걸 눈치채고 위화감을 느끼지만 그때는 이미 팡이 일행이 달려든 뒤였다. [60] 버려진 신문지를 주워서 되파는 봉팔이, 엄마에게 쫓겨나는 얀센, 비를 파하는 쟝 [61] 쉬면서 봉자바에게 훈련받았다고.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62]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 - 이집트 국경과 가깝다. 현재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때도 분쟁 지역이었으니 정말 목숨 걸고 국경까지 간 것이다(...) [63] 독일-도주, 호주-캥거루, 영국,스페인-복귀, 캐나다-북극곰, 베트남-잡혔지만 탈출. [64] 하지만 쿠바편을 보면 탈옥해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 짓거리가 있는지라 보석금 같은 걸로는 어림없었을테니. [65] 봉팔이를 노숙자로 오해한 한 아줌마가 주는 돈이 천원짜리 지폐인 것으로 추측 가능. 이때 아줌마의 대사가 압권인데 젊은 사람이 잘생겼는데 정신까지 나가서 안됐다라고 말했다. [66] 등장했을때 교통비 아끼려고 꼬마들이 타는 자전거를 타고 등장했다. [67] 당연히 빡친 안보니 일당이 총을 마구 쏴대지만 악당 보정 받은 건지 하나도 안 맞았다... [68] 그래도 크게 다치지 않고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으니 불행 중 다행인 셈. [69] 봉자바의 시비로 봉팔이가 열을 받아서 싸우려고 했다. 나갈 때 토리가 다리를 붙잡았는데 토리가 잡은 다리를 번쩍 들어 토리를 날려버린다. [70] 이때 봉자바가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하자 다급히 구해준다. [71] 봉팔이에게 마크가 어떤 존재인지를 조금이나마 알려주는 장면이다. 며칠 동안 굶고 고급 시계를 팔면서까지 노력하며 얻은 연개소문의 칼을 다섯 자루나 자신의 손에 쥐었음에도 마크 단 한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를 포기했기 때문. 물론 나중에 매우 후회하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마크를 보면 복수는 그럭저럭 성공했다 볼 수 있다. [72] 물론 이 덕에 이 조교는 봉팔이의 향기를 놓치고 똥냄새에 기겁하며 도망가게 된다... [73] 토리는 어차피 전에 본 내용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했으나 봉팔이는 고구려 편 이후로 보물에 관한 단서는 휴지 한 조각도 양보해주지 않겠다 생각했다며, 이 목간이 쓸모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일이라 한다. [74] 정확히는 이 조교도 팡이에게 석은 것. 봉팔이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제일 가능성 없는 김유신 이야기를 이 조교에게 문자로 정말 중요하다는 듯 알려주지 마라고 했는데, 이 조교가 봉팔이의 외모에 홀딱 빠져 일단 생각나는 그 정보라도 말해버렸기 때문이다. 결과는 성공적. [75] 팡이는 다른 가족 놔두고 왜 나에게 부탁하냐 물으니 엄마는 핑크빛 연애 중이라 마음이 콩밭에 가있고, 누나는 CIA에 수배중이라 연락이 안된다고. [76] 이때 진짜 급했는지 면회 시간이 끝났다 하자 다급히 팡이의 멸칭인 '곰팡이'로 부르려다 "팡이야"라고 정정하는 모습이 처량하다... [77] 설명을 하자면, 봉팔이는 한국 국적이 아닌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기에 외국인으로 간주되어 북한에 입국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나 이후 인천공항에 왔을 때 여행금지 국가인 북한에 갔다온 기록이 남아있던 바람에 입국불가 처리된 것. 그와중에 똑같이 북한에 갔다온 페르센 백작은 북한에 입국했을 때 위조 여권을 사용했던지라 무사히 입국한다. [78] 방에 터키에서 보물찾기와 스페인에서 보물찾기가 있다... [79]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성으로 옮기면서 명복을 빌기위해 신라시대의 절을 증축해 세운 절. [80] 봉자바가 훔쳤다가 실수로 잃어버리고(...) 두나가 받으려던 마패랑 뒤섞였다. 두나는 아무것도 몰랐고 이때문에 두나가 뒤쫓아서 다시 훔쳐간 것. [81] 동학 농민 혁명때 돌린 통신문이다. 사발을 엎어 동그랗게 이름을 써서 주모자가 누군지 모르게 했다. [82] 고려시대편에서 봉팔이가 이은주와 페르센이 결혼하려는것을 알고 소리를 지른 것. [83] 완다 김 왈, "아들, 눈이 낮구나..." [84] 네모난 종이에 둥근 그림. "땅은 네모나고 하늘은 둥글지." [85] 마패는 석조전에서 완다 김이 이은주에게 가방을 맡겼는데 그 상태로 이은주가 기절해서 가방을 그대로 가져갔다. 그 가방에 마패가 들어있었다. [86] 지팡이와 도토리는 유물을 발견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명예나 상금을 다른 이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봉팔이는 그런 거 없고 오로지 유물 발견에만 집착을 하며 필요에 따라 다른 사람의 정보를 훔치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어른들을 신뢰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한다. [87] 메소포타미아편에서 얀센에 의해 딱 한번 언급된다. 이때 봉팔이는 그 이름을 굉장히 싫어한다. [88] 처음에는 반박하는데 M경의 살기를 느껴서 진심임을 느끼게 된다. [89] 칠판에 Lewis Red라고 써있다. [90] 저택이 숙소다. [91] 카이사르도 대머리였는데 그래서 뒷머리를 길러 숱이 없는 부분을 덮기도 했고, 발모제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루이스는 이를 듣고 "대머리를 가리려고 월계관을 쓴거아냐?"라고 한다. [92] 주스에 무언가를 탔는데, 루이스는 마시지않았다. [93] 악당이 되는 과정이 급전개적이고 이유도 단순해 비판받기도한다. [94] 손님이 치킨 좀 흘리니 행주를 집어던지고, 치킨 먹기 전에 물티슈로 손을 안닦았다며 화를 내면서 포크로 먹으라고 협박하고, 부스러기 하나라도 흘리면 손님을 내쫓고 온종일 청소만 한다고... [95] #주인이 제일 진상 [96] 흔히 음식 튀길 때 새 기름을 쓰는 게 더 위생적이라면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사실 완전 새 기름은 다시 처음부터 재가열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차가울 때 오염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그리고 닭을 두어번 튀겨낸 기름에 닭을 다시 튀기면 닭고기 향이 배기 때문에 더 풍미가 좋아진다. 물론 기름 하나 가지고 석달 열흘을 쓰는 구두쇠 업자들은 반성좀 해야 하겠지만 [97] 돼지 갈비 먹을 때 본인은 혼자서 먹는다. 팥빙수 먹을 때 멜리사 왈, "제가 쏘는 거니까 마음껏 드세요. 무서운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밥도 제데로 못 먹는다고 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데요. 한류 스타처럼 잘생긴 아저씨도 팍팍 드세요~! 멋진 얼굴에 주름 생기겠어요." 란 말에 한 입 먹은 직후 보다못한 봉자바한테 한소리 듣는다. [98] 사실은 본인과 부하들이 임시 거주하는 아파트에 있는 게 싫어서 그런댄다... 건물이 워낙 낡고 더러워서... [99] 본인은 거절했으나 종업원이 테스트하려다가 미스트가 눈에 들어간다 [100] 사실은 모조품이다 카더라. [101] 멜리사는 놀이공원에 왔을 때 봉팔이가 봉자바가 탈 철도 노선과 본인들이 갈 철도 노선 번호를 말한 걸 들키지 않게 아이라이너 펜슬을 팔에 적어두었는데 이 일로 주인공 일행이 따라가게 된다. [102] 봉자바는 그 전에 과자 들고 있는 얀센을 주인공 일행들한테 던졌고 메릴은 얀센의 턱을 가격했다. 얀센 본인은 큰 보스(봉자바)가 버렸다고 말했지만.... [103] 멜리사는 가짜가 든 상자를 당일 새벽날 블루나이트 스티커를 붙여서 표시를 했었다. [104] 사실 수심이 얼마되지 않는 수영장이었다. 봉팔이도 이 사실을 알고 창피해했다. [105] 봉팔이도 내 속마음을 읽었나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106] 은주와 팡이 역시 헝가리의 한 할아버지를 위해 보물을 찾고 있다는 얘기. 그 할아버지가 줄리아 여사가 찾는 친구라는걸 알아챈다. [107] 살아남기 시리즈의 주역들이었던 레오와 보라다. [108] 그러나 봉팔이 스스로 원가 생각하면 자선사업 수준의 값이라고 한다. [109] 또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제작진 측에도 봉팔이와 이은주와 관계를 어느정도 밀어주는것으로 보인다. [110] 이시각 이은주는 페르센 백작을 쫓아다니고있었다. [111] 이 편이후로 쟌과 얀센은 이은주를 사모님이라고부른다. [112] 다만 이건 봉자바의 성격을 잘아는 봉팔이어서 이은주를 보호해준것일수도있다. 봉자바의 잔인한 성격을 누구보다 잘아는 봉팔이는 이은주가 이중첩자였다는게 밝혀지만 봉자바가 이은주를 쥐잡듯이 잡을것이라는걸 알았을수도 [113] 토리의 경우는 수학에서 많이 막히고 경험도 팡이보단 적다. [114] 마크의 싸움 실력은 형사 위로 추정되며 봉자바나 대회 선수급의 전투력을 지녔다. 시야 판별이 힘든 어둠속에서도 단순히 무의식적으로 공격해 다수를 때려눕혔다. [115] 사실 본편에서도 이라크와 프랑스, 그리스, 서울 편을 제외하면 결벽증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116] 쓰레기장에도 가서 쓰레기봉투까지 들어서 얼굴 가까이에 대고, 시멘트도 핥았다. [117] 출처: 강작가 인스타그램(로그인 필요) [118] 더빙판 풀네임은 봉팔이 S. 플랑크톤. [119] 결벽증 환자여서 결벽증을 일으킬만한 상황에선 망가진다던가,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등. 또한 기본적인 본성 자체가 답이 없는 수준으로 악하거나 글러먹지도 않아서 동네 형같은 모습도 보여준다거나, 아이들[121]을 붙잡거나 위협하긴 해도 진짜로 쏴버리는 등 선을 완전히 넘어버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122][123]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린아이도 가차없이 속여먹고 폭력행사까지 하는 등 거친 손속의 마크와는 대조적. 거기다가 자기 사촌누나인 봉자바와 대조되는데, 봉자바는 봉팔이와 다르게 폭행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고, 팡이와 토리 상대로 여러번 죽일뻔한 적이 많이 있다. 또, 미국편에서 봉자바는 봉팔이를 두고 자기 혼자 도망가려는 막장행보를 저지른 적도 있었다. [120] 그러나 마크가 워낙 악역적인 모습이 뚜렷해서 그렇지 봉팔이 역시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악당이다. 이득을 위해서라면 사람도 인질로 잡고 총으로 위협하고, 그 전에 남의 나라 보물들을 가지고 불법적인 짓을 해서라도 이득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페루 편처럼 망가지는 바 없이 말 그대로 악역의 면모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121] 자기랑 주로 대립하며 훼방놓는 지팡이와 도토리 포함 [122] 페루 편에서 팡이를 걷어차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구로 패거나 총으로 쏴버리진 않았다. [123] 일본편에서는 위협용으로 땅에 총을 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