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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버기 최강설 | 동강동강 열매 | |
소속 | |||
로저 해적단 | 버기즈 딜리버리 | 크로스 길드 | }}}}}}}}} |
버기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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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5050> 버기 バギー | Bug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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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버기(バギー)[1] | ||
이명 |
광대(1부)[2] → 천냥광대(2부)[3] 전설을 살아가는 사나이 |
||
생일 | 8월 8일( 사자자리)[4] | ||
나이 | 37세(2년 전) → 39세(2년 후)[5][6] | ||
신장 | 130cm(26년 전)[B] → 192cm(현재)[A][9] | ||
취미 | 보물지도 모으기[B] | ||
혈액형 | F형 (B형)[A][12] | ||
출신지 | 위대한 항로[A][14] | ||
현상금 | 31억 8,900만 베리[15][16] | ||
능력 | 초인계 동강동강 열매 | ||
소속 |
로저 해적단 → 버기 해적단 → 버기즈 딜리버리 → 크로스 길드 |
||
그룹 | 前 왕의 부하 칠무해 → 사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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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토마토[B][19] | ||
이미지 동물 | 판다[B] | ||
이미지 직업 | 도심 공장 관리자 |
테마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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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5050> 국가 | 성우 |
치바 시게루 →
키무라 스바루[21](청소년기) 치바 시게루 |
|
조동희(KBS)[22] | |
윤세웅(투니버스)[23] → 조동희(투니버스, 3D2Y 이후)[24] | |
디도[25] → 이재범(대원방송, 9기 이후, 드라마)[26] | |
마이크 맥파랜드 | |
배우 | |
제프 워드 |
원피스의 등장인물.
2. 특징
버기 해적단의 선장이자 해적파견조직 총수 겸 크로스길드의 대표. 주인공 몽키 D. 루피에 이어 2번째로 등장한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며 최초로 등장한 초인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27] 그리고 평균 현상금이 고작 300만에 불과한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에서 1,500만의 현상금을 자랑하며 군림했던 해적이었다.목표는 위대한 항로를 장악해 전세계의 빛나는 보물을 모두 손에 넣는 것이며 자유와 로망을 찾아 바다에 나온 주인공 루피와는 다르게, 또 원피스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사황을 비롯한 해적들보다도, 번쩍이는 금은보화를 탐내는 실로 현실적인 해적다운 해적이었다.
평소 행실을 보면 상상하기 힘들지만, 사실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해적단의 견습 선원 출신으로 당시에 자신과 마찬가지로 견습으로 있던 훗날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대해적 시대를 연 전설인 로저 선장의 죽음 이후 해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화려한 과거를 숨기고 이스트 블루에서 소소하게 해적단을 꾸리고 조용하게 살아가던 도중, 1부 정상전쟁을 기점으로 과거의 모든 행적과 정체가 탄로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압도적인 지명도와 특유의 행운을 잘 활용하여, 임펠 다운을 탈옥했음에도 해군에게 쫓기기는 커녕, 그 과정에서 현상금이 억 단위의 거물 탈옥수들을 부하로 삼았고, 세계정부에 의해 왕의 부하 칠무해로도 임명되었으며, 2년 후에는 '해적 파견 회사' 버기즈 딜리버리라는 거대 조직을 창립하면서 사장으로 군림했다. 심지어 이후엔 칠무해들의 연합인 크로스 길드를 창설하면서
전투력은 유명한 해적 선장치고는 많이 약하지만[28] 리더십과 조직력, 포부, 동강동강 열매 특유의 활용 능력은 매우 고수라서 과거 해적왕 골드로저의 부하였다는 타이틀 노릇은 제대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의 힘의 세계라면 사실상 리더십이 최강 대접을 받겠지만, 원피스는 태생 자체가 결투를 조명하는 무협 만화이기도 하고 악마의 열매와 패기의 존재로 일개 개인이 냉병기 또는 맨몸으로 군대에 필적하는 무력을 가지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힘이 강한 캐릭터가 더 부각되는 면은 있다. 실제로 억대 단위 간부진들은 실체를 알고있어 버기를 무시하는편이지만, 어떻게든 본인보다 강한자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끄는 최강의 눈치밥과 자신의 수하로 합류 시킬 수 있는 엄청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리더십이라는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율되는게 아니여서 그렇지만...
2.1. 성격
해적답게 탐욕스럽고 교활하며, 예나 지금이나 해적은 약탈로 먹고 산다 말한다. 루피에겐 물론이고, 어릴 적 샹크스와 했던 대화에서 버기는 해적에게 약탈은 기본이라고 하자, 샹크스는 '그것도 일리가 있다' 수준으로 반응했다.[29] 또한 화려한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며 '화끈하게!'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고, 파괴도 약탈도 겉보기를 우선한다.버기에게 있어서 보물은 곧 금은보화라서 너저분한 밀짚모자를 보물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묘하게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허세 있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딱히 명성을 최우선순위로 삼지 않는다. 누구나 드높이고 선망할만한 스펙인 해적왕 로저의 선원이었다는 사실을 꽁꽁 숨기고 20년을 살기도 했다. 56권에서는 "그런 거한 이름은 해적 인생에 필요없다"는 말까지 하며 본인의 대단한 출신을 본인의 명성에 써먹으려는 생각은 없어 보인다. 다만 명성 자체에 완전히 무감각하지는 않는데. 이후 사황을 운운하거나 해적왕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 것을 보면 명예욕이 없지는 않으나 명성보단 실질적인 이득과 현실적인 보신을 추구하는게 본인의 가치관인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에선 불릿이 나타나자 무려 해적왕의 보물상자를 눈앞에서 포기해버릴 정도로[30] 매 상황에서 어느쪽이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판단력이 빠른 타입. 물론 원치않게 사황이 되고난 현재는 이판사판으로 해적왕 레이스에 뛰어들고 말았다.
물론 가뭄에 콩 나듯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0화에서 선장 로저의 죽음을 보고 정말 구슬프게[31] 울었고, 루피가 과거의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를 만났다고 이야기하자 반색하며 안부를 묻고 그립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스트 블루에서 우연히 만난 가이몬이 해적이었단 걸 알고 동질감을 느껴 금방 친해진 나머지 루피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해적단에 들어올 것을 권한다. 또한 그럭저럭 부하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전쟁이 끝나고 임펠 다운에 갇힌 사이에 알비다에 붙은 부하들도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사실 연재 초기에는 자기 부하들을 방패막이로 삼거나 대포로 날려버리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악당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우솝과 비슷하게 캐릭터가 점점 운 좋은 허당으로 바뀌었다.
로저 해적단 견습 시절에 동갑내기 샹크스와 매우 어린 시절부터 동고동락해온 단짝친구이자 소꿉친구 관계로, 티격태격하면서도 합이 잘맞는 파트너였다. 둘 다 어린 아이였기에 허구헌 날 별것도 아닌 일로[32] 투닥거렸지만 때로는 진중하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던 사이였다.[33] 버기는 보물이나 약탈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언제나 느긋한 소리를 하는 샹크스를 물러터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자기 대신 샹크스가 해적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로 그의 능력만은 높이 평가했다. 샹크스가 라프텔을 포기하면서까지 아픈 본인을 간호해주며 했던 말을 로저의 처형식날까지 기억하고 있던 것을 보면 나름 샹크스에 대한 고마움과 죄책감이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샹크스가 로저가 처형당한 날 버기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고 권유했다. 버기는 "네 부하는 죽어도 싫네, 멍청아!"하며 차버렸지만 이후 그것이 버기가 샹크스를 마냥 싫어해서였음은 아니었고 이유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샹크스가 로저의 바람을 배반했다고 여기며 배신감을 느끼는 묘사가 나오기에 로저에 대한 존경심이 매우 컸고, 이후 루피의 해적왕이라는 단어 언급에 발끈하던걸 보면 로저의 의지를 이을 사람은 샹크스뿐이라고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샹크스는 흰 수염이 "너와 함께하던 웃기게 생긴 빨간 코는 죽었나." 묻자, "버기 말이군! 그리운걸."이라고 회상했다. 이후 정상전쟁에서 재회했을 때에도 매우 죽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4]
해적다운 해적답게 수영을 매우 잘했다. 하지만 샹크스 때문에 얼떨결에 동강동강 열매를 먹어버리면서 수영 실력은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2.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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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서 애들이 자기 코를 놀리니까 대포로 그 마을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렸다고 하더라구.
나미, 원피스 2권
가장 큰 특징은 서커스의
광대처럼 빨갛고 동그란 코. 분장한 게 아니라
진짜 본인의 코다.나미, 원피스 2권
이는 버기의 가장 큰 콤플렉스로 부각되는데 누군가가 자신의 코를 가지고 놀린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화를 낸다. 이런 코에 대한 콤플렉스는 도가 지나칠 정도. 특히 딸기코, 딸기왕코, 빨강코, 빨강왕코, 밤탱코, 호박 같은 단어들을 굉장히 싫어하며 또한 코와 비슷한 발음이거나 단어들에 대해서는 가는 귀가 먹어서 바로 자신만의 해석으로 화를 내거나[35][36][37] TVA 및 원작 극초반에는 부하들을 멱살 및 대포로 공격하는 등 무자비한 모습을 시전한다. 또한 적어도 코에 관련해서는 사황인 흰 수염과 30년지기 친구인 샹크스, 그리고 유일한 여성 멤버인 알비다까지도 자비가 없는 의외의 대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흰 수염의 경우 모르고 그렇게 말했고, 정작 그렇게 말한 사람이 흰 수염이라는 것을 알자 화내다가 이제 난 큰일났다는 식으로 엄청 쫄았다. 물론 이게 당연한 반응이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코 하나만큼은 그간 등장한 인물들을 통틀어서도 쵸파와 투탑을 달리고 있으며 또 워낙에 원피스 내에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가졌기에 작중 각각의 인물들은 버기를 보고 대체로 "웃기게 생긴 빨간 코" 정도로 기억한다.
TVA에서는 어린 시절 고열을 앓았을 때 코가 빨갛게 발광했다.
등장할 때마다 얼굴의 광대 분장이 간혹 바뀌곤 하는데, 로그 타운에선 초록색 분장을 했다가, 임펠 다운에 잡히면서 지워졌고, 2년이 지나 다시 이스트블루 시절과 비슷한 이마의 X자 해골 모양 분장을 하고 다닌다. 다만 눈화장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조금 다르다.
<nopad> |
버기가 쓰고 다니는 모자의 장식으로 보이는 부분은 사실 실제 버기의 머리카락이다. 즉, 파란 장발. 임펠 다운에서 탈옥해 해군 장교용 모자를 훔쳐 대용으로 썼을 때도 이 헤어스타일을 다시 재현한 걸 보면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 그리고 모자가 없을 때는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다닌다.
2년 뒤에 칠무해가 된 이후로는 허세용으로 커다란 붉은 광대옷을 입고 몸을 크게 부풀리며 다니는데, 사자갈기처럼 덥수룩하게 머리카락을 길렀다. 다만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에게 쥐어터지고 목이 잘려 머리만 남은 모습을 보면 그냥 가발이다. 다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서도 거의 등쪽을 다 덮는 장발인 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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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5050>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에서의 모습 |
실사판 드라마에서 버기의 비주얼이 공개되었는데, 광대분장한 모습이 너무 섬뜩하게 생겨서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 진짜 사황에 어울리는 외모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만화판에선 특유의 과장된 연출과 그림체 때문에 버기의 분장은 무섭다기보단 코믹한데 현실에서의 광대 분장은 그 과장성에서 오는 위화감과 불쾌감 때문에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고 광대 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때문에 버기의 광대분장은 지극히 정통파적임에도 불구하고 페니와이즈나 조커를 연상시키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한다.[38] 배우의 외모가 버기치고 지나치게 잘생겼다는 평가와 함께, 자칫 연기력이 부족하면 우스워질 수도 있는 컨셉을 훌륭한 연기실력으로 매력있게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물론, 작중 후반부에 들어서면 원작(이스트 블루 편)의 버기처럼 개그 캐릭터화 되기 때문에, 배우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2.3. 화력덕후
대포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해적이다.[39] 자신이 발명한 폭탄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40] 1부 초반 버기가 첫 등장할 때 등장하였고, 그 이후에도 개그로 날려먹어서 그렇지 2부 기준으로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버기가 발명한 폭탄은 버기탄 문단에서 후술.2.4.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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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5050> 젊은 시절 샹크스와 함께 싸우던 모습[41] |
비록 라프텔에 가기 직전 병에 걸리는 바람에 원피스의 정체와 세계의 비밀을 직접 보지는 못한 것으로[42] 나왔지만, 향후 전개에 따라 동료 해적들에게 그 내막이 어떤지 간접적으로 전해들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리고 로저를 따라서 위대한 항로를 제패하는 데 함께했던 경험까지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또한 로저 해적단이 로드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때 샹크스와 함께 옆에 있었으므로 최소한 라프텔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알고 있다.[43]
실제로도 오랜 해적 경험을 잘 써먹는데, 자신의 배에 에이스가 올라타서 곯아떨어지자 부하들은 에이스의 목을 따서 자신들의 명성을 높이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에이스가 속한 흰 수염 해적단의 성향을 잘 알고 있던 버기는 부하들이 에이스를 건드리지 못하게[44] 막았으며, 원작자가 검수한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도 더글라스 불릿을 확인하자마자 엮이면 큰일난다며 보물이나 라프텔로의 영구지침조차 포기하고 바로 탈출을 감행했다.
따지고 보면 10대 초중반에 전성기 시절의 흰 수염 등등의 세력과 싸우고도 끝까지 살아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바닥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곳임을 생각하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즉 온갖 역경들을[45] 다 헤쳐왔는데도 해적이 된 지 며칠 안 된 애송이 루피에게 털릴 정도로 약하다는 게 더 신기하다면 신기하다.[46] 사실 버기가 고작 15살에 독립하고[47], 샹크스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 활동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자타공인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에서 해군과 세계정부의 눈에 안 띄게 양민들을 상대로 적당히 해적질이나 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실력을 키울 기회를 놓쳤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게다가 작품 초반 버기의 회상 장면에선 견습생이던 버기가 샹크스에게 "너의 전투력만은 높게 평가한다"며 자신의 부하가 되지 않겠냐고 권유하는 장면이 있고, 과거 묘사에 따르면 로저와 마찬가지로 적과 싸울 때는 겁먹지 않고 태연한 샹크스와 달리 버기는 시키의 대함대를 보고 열세에 처한 상황에서 혼자서만 겁에 질리는 모습을 보였다. 즉 그릇 자체가 그냥 달랐다고 볼 수 있다.[48] 또한 화력덕후 기질 때문인지 대포를 쏘거나 휴대용 폭탄의 위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다 보니 본인의 전투력은 더욱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 면도 있을 것이다.
단순히 초반에 등장했던 악역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어서 그렇지, 세갈래 혓바닥 데마로 블랙 같은 인물의 현상금이 2600만 베리라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버기의 원래 현상금인 1500만 베리라는 액수는 분명 너무 낮게 책정된 금액이 맞았다. 실제로 초반 이스트 블루에서 등장한 아론(2000만 베리)은 고사하고 악마의 열매 능력자도 아니었던 크로(1600만 베리), 클리크(1700만 베리)보다 낮은 금액이다.[49] 하물며 해군이 애완동물로 오해하고 있는 쵸파(100베리)나 베포(500베리), 첫 등장 시 능력자가 아니었던 알비다(500만 베리)라든지 아예 현상금 자체가 걸려있지 않았다가 사황까지 고속 승진한 티치를 제외하면 악마의 열매 능력을 가진 해적 중 현상금이 가장 낮았던 인물이었다. 아무리 연재 초반에는 작중 현상금이 높을수록 강한 것으로 취급되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기본적으로 흔하지 않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상할 정도였다.[50][51]
하지만 해군에서 "사황 샹크스와 형제뻘이자 해적왕 로저의 부하였던 버기, 너 같은 거물이 여지껏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니"라고 통신을 보낼 때 버기 스스로도 이런 게 알려지면 안 된다고 당황했던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버기는 과거를 포함해 자신을 철저하게 숨기며 이스트 블루에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상금이 낮게 책정되었던 것일 수도 있다.[52][53] 실제로 이스트 블루에서 등장한 적 선장들은 알비다와 클리크를 제외하면 전부 몸을 사리기 위해 이스트 블루에서 활동하면서 의도적으로 악명이 퍼지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54]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해군이 밀짚모자 일당 중 No. 3인 상디를 해적 A 취급한 걸 떠올려 보면 지명도가 넘사벽인 인물만 셋이다 보니[55] 이름 없는 잡졸, 견습 선원에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등 지명수배가 되기 전까지 악마의 열매 능력자 여부 등의 정보 자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잡졸이라 해도 로저와 관련된 모든 이들, 특히 배를 건조했을 뿐 원피스를 직접 보기는 커녕 해적 활동조차 전혀 없었던 톰조차 로저와 관련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례를 봤을 때 아무리 견습 선원이었다 해도 해군과 세계정부를 상대로 정보를 감춰왔다는 것은 분명 엄청난 일이긴 하다. 심지어 흰 수염은 버기를 두고 싸우면서 자주 봐서 낯을 익혔다고 말했는데, 그 정도의 노출도면 모순이 일어나지만 이전부터 해군의 정보력에 찍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이다.[56]
물론 전투력이 형편없는데도[57] 해적질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외로 엄청난 깡다구가 있는지도 모른다. 로저 해적단에 관계되었던 인물들이 죄다 극형을 받는 마당에 심지어 직접 같이 항해한 선원이라면 세계정부가 발견 즉시 처형하려 했을 것이 분명하다. 실버즈 레일리처럼 건드리기 까다로워서 그냥 놓아둘 정도로 강한 것도 아니면서, 이름조차 숨기지 않고 현상금까지 붙을 만큼 왕성한 해적 활동을 하고 다닌 것 자체가 버기의 놀라운 배짱을 증명하는 것이다. 아무리 버기가 보물에 환장했다지만 해적질은 작중에서나 현실에서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라 그런 배짱도 없으면 시작도 못한다.
무엇보다 임펠 다운 탈출을 단독으로 감행하려는 버기의 깡다구에, 세계관 최강급 돌아이이자 임펠 다운으로 자진해서 쳐들어왔던 루피와 맞닥뜨리면서 결과적으론 같이 임펠 다운을 뒤엎고 탈옥했기 때문에 과거의 행적까지 추가되어 해군이 버기를 강자로 인식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모르고 보면 겁쟁이처럼 보이는 행동거지와 달리 본인의 실력과 행적을 하나하나 까보면 겁쟁이는 커녕 정신 나간 수준의 깡다구를 가진 인물이라는 건 사실이다.[58]
2.4.1. 진실
"나는 옆에 있던 샹크스가 너무 유망한 나머지··· 꿈 같은 건 일찌감치 버렸어···!!"
"단단히 잘못 봤다, 샹크스···. 너 아니었어? 차세대의 '왕'은!! 로저 선장의 소망은··· 네가 잇는 게 아니었냐고!!"
이후 최종장에서 버기가 샹크스를 미워하고 이스트 블루에 짱박혀서 조용히 숨어지낸 이유가 밝혀진다. 버기는 자신이 거물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 반면 그렇게나 욕하던
샹크스를 내심 해적왕 로저의 직계가 되기에 어울리는 남자라고 인정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하지만 그 샹크스가 당장은 라프텔로 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야망이 없는 샹크스가 로저의 바람을 배반했다는 생각에 실망하여 샹크스의 동료 제의를 거부하고 도망친 것이다."단단히 잘못 봤다, 샹크스···. 너 아니었어? 차세대의 '왕'은!! 로저 선장의 소망은··· 네가 잇는 게 아니었냐고!!"
그 후 버기는 패배주의에 찌들어서 촌구석에서 해적놀이나 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며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라는 사실조차 감춘 채 지냈던 것. 하지만 그렇게 현실과 타협해 지내던 그의 앞에 밀짚모자를 쓴 루피가 나타났고 루피에게 복수하기 위해 뛰쳐나와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자신도 높은 위치에 오르고 샹크스가 뒤늦게 원피스를 찾으러 움직이자 오기가 생겨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 것. 어떻게 보면 전투력이 약한 것도 패배주의 때문일지도 모른다.[59]
2.5. 칠무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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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5050> 칠무해 영입 비화를 소개하는 버기[60] |
결국 세계정부는 버기를 ‘지금까지 조용하게 숨어 있다가 정상전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해적 활동을 개시한 로저 해적단 출신의 SSS급 위험인물'로 인식하게 된다. 이상할 것도 없는 게, 버기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상세히보면,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이유로 버기를 공백의 100년과 원피스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유력인 중 한 명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록 견습이었지만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었다면 세계정부에서 무조건 억 단위의 현상금을 걸어야 했다. 이는 과거 니코 로빈이 왜 힘 없는 꼬맹이었는데도 전(前) 칠무해인 크로커다일과 비슷한 수준인 8000만 베리에 가까운 현상금이 걸렸는지, 그리고 톰이 왜 사형당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훤히 드러난다. 이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포네그리프 해독이나 로저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전원 사형 대상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임펠 다운 탈옥 직후 해군 측에서 그의 과거를 전보벌레로 이야기하며 너 같은 놈을 여태껏 몰랐던 게 우리의 실책이라고 말하면서 '탈옥의 주모 및 주범자'로 몽키 D. 루피와 같이 묶였고 오히려 칠무해인 징베나 크로커다일보다도 더 위험한 인물로 파악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루피가 내려가는 동안 죄수들을 풀어주고 폭동을 선동해 루피의 에이스 구출 작전을 대규모 탈옥사건으로 키운 건 버기이다. 그리고 이걸 떠나 로저 해적단 출신이 저 지경으로 약할 거라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위에 상술한 대로 버기 자신 또한 "이런 게 다 알려지면 난... 아주 제대로 찍히는데" 라고 말하면서 당황하는 행동을 했던 것을 봐도 그가 왜 '변방' 이스트 블루에서 몸을 사리면서 자신의 과거를 필사적으로 숨겨왔는지를 대개 짐작할 수 있다. 즉 오랫동안 로저 해적단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말단 선원이라 아는 게 거의 없더라도, 자신도 그 진위를 몰랐던 사소한 단서를 말해버려 1%의 확률이라도 공백의 100년에 대해 일반인이 알아버린다면, 그야말로 아비규환급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티끌만한 단서가 나올 구멍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게 현 세계정부의 방침이다.
지금껏 정부가 칠무해로 영입을 시도했던 해적들 특히 과거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칠무해로 영입하려 했으나 이를 대차게 거절당한 사례 및 이를 거쳐간 멤버들을 모두 살펴보면 세력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쥬라큘 미호크와 에드워드 위블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의 칠무해 인물들은 하나같이 집단을 통솔한 해적들이라는 특징이 드러난다. 즉 세계정부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해적들을 소탕하고자 강한 해적을 칠무해를 앉혀 놓았지만, 이를 조금만 다른 관점에서 바꿔서 생각해보면 싸움 실력이 없더라도 큰 세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개인의 강한 실력은 필요 없다는 소리가 된다. 물론 정부 공인을 받은 해적인 만큼 특출난 강함 및 지명도가 필요하지만, 오히려 버기의 경우는 싸움이 필요한 일은 그를 따르는 거물급 부하들 선에서 알아서 다 정리가 된다.
즉 버기가 강한지 약한지는 해군에게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해군은 버기의 부하로 들어간 탈옥수들을 뒷수습하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61] 게다가 버기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압도적인 지명도'가 세계정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일 정도. 이미 세계정부에게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선원 전원이 원피스의 실체를 직접 목격한 로저 해적단 출신 해적은 간부 혹은 말단을 막론하고 당장 사형을 시켜야만 하는 최우선적이면서 또한 최대의 위험요소인데 막상 해군은 버기의 실력을 샹크스와 동급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쉽사리 제거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칠무해로 만들어 정부의 통제 아래에 두어야 한다는 심한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는 것과 전투 능력이 약한 것이 만약 들통나도 오히려 해군에서 이를 수단으로 이용해먹기도 용이하고, 뒷날 필요가 없어지면 겟코 모리아처럼 숙청해버리기도 편하다.
더군다나 정부 입장에서도 이는 부담스럽지만 분명 엄청나게 합리적인 선택으로도 보이는데 왜냐하면 임펠 다운을 탈옥하고 나온 해적들이 대부분 LV.6급은 아니지만 어쨌든 위험지정을 받은 흉악범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62] 또한 버기 입장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인데, 만약 버기가 칠무해 영입을 거절했다면, 보나마나 해군들의 집중 공격이 시작될 텐데 아무리 부하들이 잘났다고 해도 버기로서는 몹시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다. 게다가 과거 '해적왕' 로저의 선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평생 해군에게 쫓겨다닐 수밖에 없고 그러는 와중에 실력의 밑천이 드러나서 심성 나쁜 부하한테 역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기에 버기는 스스로가 위험을 부담하는 것보다 차라리 칠무해 자리를 선택하면서 자신의 평판과 가치도 높이고, 자연스럽게 세계정부 소속의 공인 해적이 되어 더이상 쫒기거나 붙잡히는 일없이 현상금도 면제받고 조직을 여유롭게 마음껏 굴려서 돈을 만질 수가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63][64]
그리고 설령 버기의 실력이 사실 별 볼일 없다는 사실을 부하들이 눈치챈다 하더라도 이제는 쉽사리 반란을 일으키기가 애매해진다. 이미 버기 밑에 있으면 웬만한 악행으로는 해군이 공격하지 않는데다 합법적으로 큰 돈을 만질 수 있기 덕분에 자신들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명분이자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 상황에서 괜히 버기를 잡게 되는 허튼 짓을 자행하면 순식간에 칭호 박탈과 더불어 해적파견조직이 와해되면서 다시 한번 죄수들을 포함한 모든 인원들이 일개 무법자 해적으로 복귀하여 도로 해군에게 먹잇감이 될 뿐. 한번 해군에 데였던 임펠 다운 출신들에게 이건 무시못할 사항일 것이다. 칠무해 직위는 세계정부가 임명하는 것이지 사황처럼 해적들끼리 싸워서 뺏을 수 있는 자리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샹크스에게 '죽인다.' 라는 말까지 하며 당당하게 구는 태도 그 자체가 버기 본인의 강약과는 무관하게 리더로 따를만한 기백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친분이 있다거나 해도 압도적 우위를 지닌 자한테 당당하게 군 경우가 몇이나 있을까를 생각해보자. 최소한 버기가 약하다는 걸 알고 버기를 해하려 할 때 버기가 샹크스한테 보였던 태도는 한번쯤은 상기할 텐데, 그럼 버기보다 샹크스한테 자신은 의연한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 그나마 버기가 흰 수염에게는 쫄기는 했는데 그 모습을 남에게 보이지는 않았다. 즉 버기는 남들에게 있어서 사황에게 한번도 쫀 적도 없는 사람이라 남들이 보기엔 사황에게도 당당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기백있는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버기는 상당히 좋은 선장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선장이 칠무해라서 현상금이 면제된다는 엄청난 특권이 되어주면서 보물과 연회를 사랑하는 지극히 해적다운 해적이라[65] 생활하기도 편한 데다가 신나는 연회도 자주 열어주고 부하들도 아낀다. 물론 버기 또한 꿈보다도 보물 즉 자본과 돈을 밝히는 인물이라 할지라도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의뢰가 늘어 돈벌이가 좋아 신나라 열변할 때에도 부하들을 타박하거나 본인만의 욕심을 위해 긴축 재정을 펼치는 일명 소탐대실의 그르치는 행동을 이어 나가기는커녕 오히려 푸짐하게 신나게 먹고 마시라고 독려하면서 사기를 마음껏 충전시켜주기에 부하들에게 버기는 너무 고압적이지도 않은 데다가 인심 좋고 친근하면서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선장일지도 모른다.[66][67]
세계정부가 칠무해 전면 폐지를 선언한 상황에서는 존립이 위태로워졌다. 더 이상 내세울 명분이 없으니, 흑심을 품은 부하들이 있으면 버기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반란을 일으키는 게 당연지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버기가 그간 특유의 허세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서 실체를 아는 인물은 매우 적고, 설령 알게 되었다고 해도 당장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뭉쳐야 하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버기의 체제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버기 최강설 문서에서도 보듯 버기의 실체를 밝혀낼 방법이 없다. 그리고 칠무해가 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본 현상금이 억 단위인 부하들이 삐질거리며 어떻게 하냐고 물어오자, 연기로나마 태연히 맞서 싸우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나 깡만큼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보인다.
공식 이명은 아니지만 브랑 뉴가 칠무해들을 소개할 때 해적파견총수, 전설의 살아가는 남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2.6. 사황 등극
와노쿠니에서 빅 맘과 카이도가 쓰러진 이후, 1052화에서 아푸의 언급으로 사황의 세대교체가 일어났음이 밝혀졌고, 기존에 오황으로 불린 루피와 함께 새로운 사황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그리고 결국 1053화에서 루피와 함께 사황의 자리에 올라선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티치에 이어 두번째로 칠무해와 사황을 모두 경험해본 해적이 되었다.
경력만 놓고 보면 로저 해적단, 칠무해, 사황의 자리를 모두 차지해본 대해적으로, 최소 해적 파트 최종보스 혹은 세계관을 아우르는 최종보스로 점쳐지는 검은수염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다.
이후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크로커다일, 미호크와 연맹하여 버기즈 딜리버리를 재편, 크로스 길드라는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어 해군 장교의 목을 가져온 사람에게 상금을 준다는 역 현상금 제도를 도입했다. 일단 크로스 길드 자체는 크로커다일이 설립했고 역 현상금 제도 또한 크로커다일의 아이디어지만 이전부터 쌓여온 버기의 명성과 부하들의 착각에 의해 대외적으로 크로스 길드의 수장은 버기로 알려졌기 때문에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도 복종시킨 압도적인 강자로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해군 측에서는 그 세력과 이태까지 이룬 명성에 더불어, 브랜뉴 중장의 브리핑에서 볼 수 있듯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를 따르게 할만한 강자라고 착각하고 있어 버기에게 31억이라는 현상금을 건 상황이다.
2.7. 버기 최강설
자세한 내용은 버기 최강설 문서 참고하십시오.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버기/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5. 전투력
롤로노아 조로를 기습하는 버기[68] |
서커스와 광대 컨셉에 걸맞는 트리키한 전법을 사용하며 주무기는 여러개의 단검들로, 서커스 단검 묘기와 비슷하게 각 손가락 사이에 서너개의 단검을 끼우고 싸운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이용해 적에게 쓰러진 것 처럼 연기하고 뒤를 찌르거나 동강낸 부위를 또 동강내 불의의 일격을 먹이고,[69] 몸을 여러 토막으로 나눠 흩뿌리며 주의를 분산시키기도 한다. 또한 신발에는 칼날이나 강력한 폭탄을 숨겨두고 날리는 등 능력을 사용한 눈속임과 암기에 능하다.
그러나 로저 해적단 선원, 임펠 다운 탈옥, 정상전쟁 참전[70], 칠무해 입성, 사황 등극 등 원피스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어마무시한 커리어를 가졌지만 정작 본인의 전투력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임펠 다운에 수감될 당시 고작 레벨 1에 수감되어 있었고, 옥지기 블루고리에게도 질 정도였다.[71]
그래도 일반인 수준의 약골은 아니다. 동강동강열매라는 희귀한 능력 + 적어도 현상금 1,500만 베리 수준의[72] 강함에 무엇보다 한 방에 집 수십개를 완파시키는 가공할 파괴력을 보유한 버기탄을 초소형화해 휴대 및 즉석에서 발사도 가능하다. 열매 능력과 기본 스펙, 초소형버기탄을 제대로 활용하면 적어도 해군본부 대령~준장 수준의 강함은 어필할 수 있겠지만, 이 정도로는 강자들이 즐비한 신세계에서는 수많은 잡해적들 중 1명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출신인 샹크스와 비교하면 더 와닿는데 버기는 샹크스와 출발 시점이 같았고, 이후 1부 시점까지 22년 간 각자 풍부한 경험[73][74]을 쌓았지만, 그 기간동안 원래부터 전투를 즐기던 샹크스는 전투력을 키워 사황이 되었고, 겁이 많던 버기는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조용히 살았으니 안그래도 상당하던 강함의 격차가[75] 더욱 현격하게 벌어진 것이다.[76]
물론 "최약의 바다"라고 칭해지는 이스트 블루 내에서는 강한 편[77]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이스트 블루에서도 캡틴 크로, 돈 클리크, 톱날 아론 등에 비하면 강하다는 묘사는 없고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같은 신입 해적이나 스모커, 타시기처럼 비해적인 강자들도 상당한 곳이 당시의 이스트 블루였다. [78]
그 대신 개인의 무력과는 관계가 적지만, 생존이나 전략적인 부분에서 행운 하난 기가 막힌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력은 아주 흔한 해적 1인데도 운과 허풍, 임기응변만으로 칠무해, 그리고 사황까지 간 몸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행운과는 별개로 부하 통솔력 역시 좋은지 자기보다 강한 부하들을 여럿 거느리고도 큰 트러블 없이 버기즈 딜리버리를 잘만 경영하고 있다.[79]
일반적으로 원피스의 서열은 뼛속까지 철저하게 오직 전투력으로 나뉘는데, 버기는 본인의 부하인 Mr.3보다도 전투력이 낮은 극단적으로 특이한 케이스다.[80][81]
오니가시마 결전 이후 사황으로 등극하였는데, 현재까지 패기 사용자가 아닌 유일무이한 사황이 되었다. 이후 비브르 카드 설정집을 통해 패왕색은 고사하고 무장색도, 견문색도 전혀 못 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외인 점은, 버기가 삼색 패기를 전혀 못 쓰고 전투력도 낮긴하지만 패왕색 패기에 거의 면역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준다. 패왕색 패기 방출은 자신이 지정한 상대나 일정 전투력 이하의 잡졸들을 기절 시킬수 있는 힘이 있고 작중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하지만 버기는 약자들은 당연히 기절할 정도의 패왕색 방출 속에서도 "끼야아악!!! 패왕색이다!!!"라며 호들갑떨기는해도 단 한 번도 기절한 적이 없다.[82] 덕분에 버기 주변 부하들은 버기를 정말로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일조한다.
작중에서 버기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로저 해적단 출신의 선원들[83]과 초창기 버기 해적단에서부터 있던 선원들[84], 해적동맹인 알비다, 버기와 인연이 있었던 루피와 조로, 나미, 임펠다운 탈옥 동기였던 크로커다일과 이반코프, 징베, 다즈, 갤디노, 벤담, 정상전쟁에서 싸운 적이 있는 미호크, 그리고 로저 해적단과 자주 부딪혔던 흰 수염 해적단 정도뿐이다. 대부분 버기의 커리어에 관심이 없거나 알더라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 케이스라, 부하들은 버기를 정말 사황급 강자이자 전설을 사는 남자로 부르고 있다.
5.1. 능력 / 기술
샹크스와 22년만에 재회하자 놀란 모습 |
초인계 계열 악마의 열매인 동강동강 열매를 먹은 동강동강 인간이다. 강철 지그 처럼 자유자재로 자기 몸을 동강낼 수 있고, 동강난 신체를 공중에서 자유로이 조종할 수 있다. 몸이 고무라 타격 공격를 무효화하는 루피처럼, 칼에 베여도 그냥 동강만 날 뿐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는다. 작가 공인으로 버기는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새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탈출할 수 있다[85][86] 패기로 베면 재생 못 한다는 오해가 종종 있는데 버기는 패기로 잘라도 멀쩡히 재생한다.[87] 이런 능력 덕분에 물리적인 참격으로는 세계 최강의 검사라는 미호크 마저도 버기를 죽일 수 없고, 물리적인 충격을 주더라도 버기가 공격을 인식하고 피격부위를 분리하지 못하도록 해야 제대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다만 버기의 악마의 열매 능력은 단지 회피력과 동작의 활용도를 높혀줄 뿐, 공격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기에 사용자의 신체능력이 중요하지만, 능력자인 버기는 단순한 주먹 싸움은 졸개들보단 낫다지만 딱 그뿐인지라[88], 부족한 공격력을 보충하기 위해 단검과 마기탄 등의 암수를 적극 활용하여 전투를 펼친다. 트리키한 열매에 맞게 트리키한 전법을 사용하는 것.
게다가 이건 절단에만 면역이 되어있을 뿐 사카즈키 처럼 녹여 공격하거나 후지토라처럼 물리적 충격을 주는 공격에는 취약하다. 또한 독에도 취약하다.
능력을 이용한 기술은 동강동강 열매 참고.
5.2. 버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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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 버기탄(特製バギー玉)
그야말로 화끈 그 자체!
시시껄렁한 동네쯤은 한방에 날려버리는 물건이지!!!!
― 원피스 10화 中
버기가 개발한 특제 폭탄. 버기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그려진 익살 맞은 생김새와는 달리 일격에 작은 마을을 날려버릴 정도의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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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제 마기탄(特製マギー玉)[91] 버기탄의 위력을 유지하면서 몸에 숨길 수 있을 만큼 작게 개량한 버기의 신병기. 휴대성이 좋아진 만큼 숨겨서 가지고 다니기 용이하며[92]실제로도 임펠 다운에 수감되었음에도 꽤나 많은 양[93]을 숨기고 다녔다. 레벨 3의 동물계 각성자 옥졸수에게도 유효타를 낼 정도로 상당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때문에 만약
우솝이 이걸 사용한다면 총이 닿지 않는 사거리에서 어지간한 대포 이상의 화력을 날릴 수 있을 걸로 보인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더글라스 불릿의 오른팔을
로브 루치의
람각과 같이 날려서 파괴시키
게 했다고 착각하기도했다.
- 버기 수면탄 : 실사판에서 각색된 무기. 터트리면 수면가스가 나오는 버기탄으로, 여기서는 배 위의 선원들을 전부 잠재울 포탄 사이즈부터 마기탄만한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마기탄 사이즈에 경우 손에 쥔 후, 이 손을 몰래 동강내 상대의 등 뒤에서 쥐어터트리는 식으로 활용한다.
6. 샹크스와의 대립 떡밥
버기가 사황으로 등극하면서 과거에 그와 샹크스가 나누었던 대화가 주목을 받았다.샹크스 : 생각이 틀리니까 "내키는 대로 각자의 길을 가면 되는 거야." 그게 해적이다!!
버기 : 핫하하하!! 네 녀석 입에서 해적 소리가 나오다니···.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나중에 우리가 "바다에서 만날 땐··· 서로 적이라구!".
샹크스 : 그래. 그것도 해적이지.
버기 : ······뭔 소릴 하는지···.
원피스 단행본 3권, 연재본 19화 로저 해적단 시절 둘의 대화.
버기 : 핫하하하!! 네 녀석 입에서 해적 소리가 나오다니···.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나중에 우리가 "바다에서 만날 땐··· 서로 적이라구!".
샹크스 : 그래. 그것도 해적이지.
버기 : ······뭔 소릴 하는지···.
원피스 단행본 3권, 연재본 19화 로저 해적단 시절 둘의 대화.
각자 자신이 주장하는 해적관을 서로 열변했고, 샹크스도 버기의 주장을 인정했고 버기도 샹크스의 주장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원피스 25권의 정식 표지와 105권의 정식 표지의 구도가 완전히 똑같아 최종장에서 사황으로서 대립할 버기, 샹크스, 루피, 티치 이 넷의 떡밥이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기에 과거 이 둘의 나름 진지한 대화도 재해석되고 있는 중이다.
샹크스의 라이벌인 미호크가 버기와 손을 잡은 데다, 샹크스가 본격적으로 원피스 강탈을 시작했기에 버기의 크로스 길드와 샹크스의 빨간 머리 해적단의 대립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1082화에서 밝혀지기를 버기는 원래 샹크스에게 원피스를 같이 찾자고 제안했고 샹크스를 차기 해적왕으로 내심 인정했지만[94] 샹크스가 거절하자 샹크스에게 실망하여서 악우처럼 군 것이었고 실제로는 정말로 끈끈한 사이였던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샹크스가 자신이 함께하자고 할 때는 안 하더니 이제 와서 원피스를 노리자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해적왕이 되겠다면서 원피스 쟁탈전에 참가할 것을 선언하며 대립 확정.
샹크스와 버기가 원피스를 얻으러 가자고 표현하는 것도 대조적인데, 샹크스는 "슬슬 뺏으러(奪りに) 가볼까"라고 표현한 반면 버기는 "챙기러(取りに) 가자"라고 표현했다.[95][96]
7. 명대사
자아~ 실컷 마셔라!! 화끈하게 놀고 다음 전투에서 신바람나게 싸워라!!!
원피스 2권.[97]
원피스 2권.[97]
동강동강 열매···!! 내가 먹은 악마의 열매 이름이지!! 난 아무리 베어도 베어지지 않는 동강동강 인간이다!!
원피스 2권.
원피스 2권.
바보 아냐! '보물'이란 건 금은보화를 일컫는 말이다. 소유자의 위엄을 나타내는 광채가 있어야 비로소 보물인 거라구!!
원피스 2권.
원피스 2권.
그렇게나 소중한 모자냐?
루피: 그래, 임마!
그렇게 소중하면 제대로 지켜!!!
원피스 3권
루피: 그래, 임마!
그렇게 소중하면 제대로 지켜!!!
원피스 3권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바다 속이 불가능하다면 바다 위의 모든 보물을 내 것으로 만들고 말겠다고!!! 이 악마의 능력으로!! 때문에 내 보물에 손을 대는 녀석은 어떤 녀석이든 절대로···! 살려두지 않는다!!!
원피스 3권.[99]
원피스 3권.[99]
그렇게 동강동강 날려진 그날부터 난 줄곧··· 널 죽이는 것만을 꿈꾸며 그 집념으로 동료들에게 돌아왔다. 그건 그야말로 대 모험!! 웃음이 있고!! 지옥이 있고!! 우정이 있는 작은 버기의 대모험!!
원피스 11권.
원피스 11권.
지금부터 네 녀석의 '공개 처형'을 시작하겠다!!! 캬하하하하, 영광이지? 해적왕과 같은 장소에서 죽는 거야!!!
원피스 11권.[100]
원피스 11권.[100]
죄인!!! 해적 몽키·D·루피는 '건방지게 이 버기님을 화나게 한 벌'로 멋들어지게 사혀~~~~엉!!!
(중략)
지금부터 뽀대나는 사형을··· 공개 집행하겠다!!!
원피스 11권.
(중략)
지금부터 뽀대나는 사형을··· 공개 집행하겠다!!!
원피스 11권.
그래 좋은 기회군. 그 망할 고무놈과도 결판을 내야 되니. 우리들도 이대로 들어가 버리자. 그리운··· '위대한 항로'로 말야.
원피스 12권.
원피스 12권.
잘 들어라! 그리고 화끈하게 새겨둬라. 무슨 일이 있어도 흰수염 일당들은 절대로 손대면 안 돼. 흰수염 그 녀석은··· 과거 해적왕 로저와 유일하게 호각으로 붙은 전설의 괴물이다. 지금도 틀림없는 세계 최강에 군림하고 있는 해적. 우리 모두가 꿈꾸는 대 비보 원피스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다.[101] 그리고 그 녀석은 동료 살인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그러니
저 녀석은 건들면 안 돼!![102]
(알비다: 묘하게 잘 알고 있네, 버기.)
당연하지. 과거 그 녀석과 여러 번 마주쳤던 적이 있으니까···
원피스 25권.
(알비다: 묘하게 잘 알고 있네, 버기.)
당연하지. 과거 그 녀석과 여러 번 마주쳤던 적이 있으니까···
원피스 25권.
자아, 얘들아!! 지금이 바로 최대의 찬스!!! 속세의 공기를 마시고 싶으면 목숨 걸고 날뛰어라!![103]
원피스 55권.
원피스 55권.
사나이라면···!! 나와 함께 꿈을 꾸지 않겠나···?! 난 오늘··· '흰 수염'의 목을··· 다시 말해 '세계'를 손에 넣겠다!!!![104]
원피스 56권.[105][106]
원피스 56권.[105][106]
자, 짜식들아!! 허기 다 채웠으면!! 전장에서 쫙쫙 날뛰고 약탈하고 오거라!!!
네놈들의 해적 행위는 바로 나 '왕의 부하 칠무해'!! '천냥광대 버기' 님의 이름 하에 '합법'이 된다!!!
원피스 80권.
원피스 80권.
싸우는 게 당연하지!!! 근성을 보여줘라, 짜식들아~~~~~!!!
원피스 95권.[107]
원피스 95권.[107]
"단단히 잘못 봤다, 샹크스···. 너 아니었어? 차세대의 '왕'은!! 로저 선장의 소망은··· 네가 잇는 게 아니었냐고!!"[108]
원피스 107권.
원피스 107권.
앞지르면 되지. 보물은 '쟁탈전'이야!! 두고 봐······!! [ruby(이 말, ruby=・・)]이 가지는 열량을!! 해적들은 모두
그걸 원해서 바다로 뛰어든 거야!![111]
( 철컥···!!)
안 그러냐, 얘들아!!!
너희들!!! 하아··· 하아. 뭘 꿈꾸고 바다로 나왔냐?! 흐긱.[112]
다음 순간 죽을지도 몰라. 너희의 목숨은 부르짖지 않느냐?! 현실에 안주한 겁쟁이들아.
[ruby(가장 원하는 것, ruby=・・・・・・)]에 손을 뻗어라!!! 너희 뒤에는 내가 있어!!!
챙기러 가자아!!! '원피스'!!!!
원피스 107권.[113]
( 철컥···!!)
안 그러냐, 얘들아!!!
너희들!!! 하아··· 하아. 뭘 꿈꾸고 바다로 나왔냐?! 흐긱.[112]
다음 순간 죽을지도 몰라. 너희의 목숨은 부르짖지 않느냐?! 현실에 안주한 겁쟁이들아.
[ruby(가장 원하는 것, ruby=・・・・・・)]에 손을 뻗어라!!! 너희 뒤에는 내가 있어!!!
챙기러 가자아!!! '원피스'!!!!
원피스 107권.[113]
8. 기타
- 첫 등장 당시에는 민간인은 물론 자기 부하들에게조차 손찌검을 하는 등 잔혹한 악당으로 그려졌지만, 가면 갈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묘사되고 있다. 망망대해를 떠돌다가 만나게 된 가이몬과는 처음에는 싸웠지만 금방 좋은 술친구 관계가 됐으며, 임펠다운에서는 연달아 자신에게 굴욕을 준 루피를 보고도 딱히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순진한 루피를 속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봉쿠레의 희생에 오열하는 모습도 보였다.[114] 이후 전 칠무해들을 수하에 두어 사황의 자리까지 올라감은 물론 두들겨 맞을지언정 꿈에 대한 포부만은 되려 칠무해 출신 강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큰 반향을 일으켜 팬덤으로부터 해적왕 로저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고 있다. 게다가 샹크스에게 열폭하는 듯 그려진 과거 모습과 달리 1082화에서는 둘이 결별할 당시 샹크스가 차기 해적왕이 되길 바랬다는 게 드러났으며[115], T본 중장을 암살한 시민이 아무 능력도 없는 빈민에 불과했음에도 약속한 현상금을 지급하고 (이 점은 이 시민의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센고쿠가 보고받는 장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길드 일원으로서 보호해줄 것을 약속하는 모습도 보였다.
- 부하들의 충성심이 대단하다. 크로커다일의 돈을 못 갚아서 크로스길드에 들어갔는데 부하들이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버기의 부하로 들어왔다고 착각해서 버기가 크로스길드의 보스로 광고하질않나 배를 만들라고 시켰더니 콩깍지가 씌여서 자기 얼굴로 만든 배를 만들어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를 열받게 만들고[116]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는 말에 부하들은 '우리가 잃은 빛을 자극하고 있다'며 열광한다. 하지만 버기는 이러한 부하들의 충성심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곤혹을 계속 치르고 있다.
- 버기가 원피스 만화 559화(애니 468화)에서 "보인다! 내가 세계의 왕이 되는 모습이!" 라고 말했는데 물론 개그장면이지만 여기서부터 임의 존재가 직접적이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암시되었다.
- 선원보다 약한 선장이라는 점에서 원피스에서는 참으로 보기 드문 해적이다.
- 원피스의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허명(虛名)이 높은 인물이다. 한마디로 명성과 전투력의 차이가 가장 큰 인물이라는 것이다. 명성으로 따지자면 저 유명한 사카즈키와 동급의 전투력을 내야 마땅하지만 실제 전투력은 그 명성의 발 뒷꿈치 때만도 못하다.
- 작중에서 그리 부각되는 특징은 아니지만 의외로 루피나 조로처럼 여색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이성에게 별 관심이 없는 루피조차도 '너처럼 예쁜 여자는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미인인 미끌미끌 열매를 먹은 알비다에게 동맹 그 이상 감정을 안 보였으며 심지어 그 보아 행콕을 보고도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루피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코피를 뿜었고 조로는 타시기에게 어릴 적 친구가 생각난다며 직간접적으로 이성 얘기를 했지만 버기는 작중에서 여자에 관한 얘기나 분위기에 휩쓸려 이성을 보고 호색을 드러내거나 코피를 뿜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 루피가 적대한 인물 중에서 스모커와 더불어 관계가 가장 원만한 편이다. 아론은 나미의 일 때문에 여전히 적대적으로 보고 있고, 크로커다일은 재회하자마자 바로 비비의 나라를 망쳐놓은 놈이라며 경계를 갖췄다. 에넬, 로브 루치, 도플라밍고, 호디 존스 등도 루피의 사상에 완벽하게 대척점에 있는 인물들이라 결투를 벌일 때 진심을 다해 꺾어버리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사카즈키, 링링, 카이도는 말할 것도 없다.[117] 반면 버기는 작중 루피의 밀짚모자를 훼손한 유일한 인물임과 더불어 두번째 재회 때는 버기에게 죽임을 당할 뻔[118]했는데도 임펠다운에서 재회했을 때 '뭐야 버기냐, 니가 왜 여깄어?' 정도로 반응하고 크게 경계하거나 거리를 두지 않았다.
- 잊히기 쉬운 사실이지만, 임펠 다운으로 끌려가기 전까지는 캡틴 존이란 해적의 보물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작품을 통틀어도 오직 버기와 압살롬의 입으로만 그 행적이 언급된 인물인데다 스릴러 바크에서 좀비가 되어 등장했을 때도 인상적인 활약 없이 쓰러졌다. 훗날 로저 해적단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라프텔의 발견과 원피스의 실체를 경험한 것으로 추측되던 버기가 이런 보잘 것 없는 해적의 보물에 연연하는 모습이 말이 안 된다 생각했는지 작가도 한참 동안 언급이 없었다. 그래서 맥거핀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나 90권대에 와서야 이 인물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캡틴 존이 록스 해적단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록스 해적단 자체가 흰 수염, 빅 맘, 카이도가 함께 소속되었던 괴물 집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센고쿠가 그 외에 록스 휘하에 있던 네임드로 금사자와 함께 언급한 자들 중 하나가 바로 캡틴 존이었다. 이처럼 과거 소속은 물론이고 전 해군 원수가 직접 이름을 언급했을 정도면 확실히 대해적 시대 이전의 거물급 해적이라 불리며, 당시 로저 해적단에 속해 있었을 버기가 그의 보물을 탐내는 이유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도대체 저만한 경험치를 가지고도 저렇게 약할 수가 있나"하는 반응들이 많아지고 있다. 견습이라지만 흰 수염, 시키를 포함한 대해적들과도 자주 맞부딪혔고 위대한 항로의 전반부와 후반부까지 모두 오간데다가 해군과도 자주 부딪혔다. 정황상 분명히 가프나 센고쿠와도 맞부딪혀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120] 그런데도 너무 약하게 그려지는 건 의아할 정도.[121]
- 원펀맨 시리즈의 킹과 유사한 점이 있다. 본인의 실제 전투 능력은 각 세계관 기준으로 봤을 때 약하거나 아예 없다시피 한데, 주변 인물들의 착각 때문에 해당 세계관에서 매우 강한 능력자로 인식된다.[122] 거기다 실사판에서는 진짜로 사황에 걸맞은 무시무시한 외모로 나오면서, 킹과의 공통점이 하나 더 늘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킹이 버기를 닮은 것이며, 진짜 원조는 미스터 사탄이고 전투력적인 측면으로 따지면 킹보다는 사탄에 가깝다. 킹의 신체 능력은 평범한 일반인 수준이지만 사탄은 일반인을 아득히 초월하는 강자라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사탄의 강함은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이지 주연 캐릭터에 비하면 한참 모자르듯이 버기도 현상금 평균이 300만인 이스트 블루 기준으로는 상당한 강자이지만 사황 축에도 못낀다.
- 극장판 14기에서는 기존의 하늘색 머리 색깔이 아니라 약간 연노란색으로 나왔다. 다만 이때는 페스티벌을 위해 염색한 것으로 보인다.[123]
- 초기부터 "화끈하게"라는 표현을 말버릇처럼 사용하며 뭐든지 화끈하게 벌이는 걸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후 레일리의 입에서 로저가 뭐든지 화끈[124]하게 벌이는 걸 좋아하는 남자였다는 언급이 나오고 로저의 과거에서도 로저가 "화끈하게"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존경했던 로저 선장의 영향으로 생긴 말버릇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버기가 자기 고향도 아닌 이스트 블루에 상주하고 있던 이유도 로그 타운에서 로저 처형식을 본 후 로저의 고향인 이스트 블루에 계속 있던 걸로 보인다.
- 또다른 말투 관련으로, 연회를 시작하기 전에 부하가 버기에게 연회를 벌여도 되겠느냐고 물어보면 "やらいでかっ!"라고 대답하며 허락한다. 이는 에도벤으로 "やらないでいられるか(하지 않고서 배기겠냐)!"의 축약어이다. 27권 SBS에 독자가 이를 물어본 질문이 실렸지만 정발판에서는 이 말투를 "물론이지!"라고 의역했기 때문에 '"물론이지!"는 연회를 해도 좋다는 허락의 표현'이라고 엉성하게 번역되었다.
- 스모커와 함께 이스트 블루에서부터 집요하게 루피를 따라온 둘뿐인 적대 세력의 수장이다.[125] 아예 루피가 위대한 항로에 돌입했을 당시 버기와 스모커가 루피를 노리는 표지가 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 엄청 적대하지는 않으며 오랫동안 함께 뒤치닥거렸고 잠시 동안 목적도 같았기에 루피와 협력하기도 한다. 루피도 버기에게 악감정하나 없이 그냥 익숙한 친구 정도로만 대한다.[126]
- 원피스 애니 291~292화 시대극 특별편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291화에서는 Mr.3(갤디노)와 손을 잡은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해당 특별편이 2006년에 방영되었고 갤디노와 만나 동맹을 맺게 된 임펠 다운 에피소드가 원작에선 2008년에서부터 시작된 것을 생각하면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다. 또한 2004년에 게임보이로 출시된 야구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방영된 특별편에서는 Mr.2와 함께 경기를 중계했는데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21년 4월 19일, 일본에서 음식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인 ' menu'가 콜라보레이션 CM으로 공개되었는데, 29일날에 어린 시절의 버기도 같이 출연했다.
- 스모커가 가프와 유사한 점이 있듯이 버기도 시키와 유사점이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유사점이 있다는 것일 뿐, 정식으로 시키를 이은 포지션임이 공인되지 않았음에 주의.[127]
- 버기는 해적왕 로저의 선원 출신이며 시키는 과거에 해적왕이 될 뻔한 록스의 해적단에 소속된 적이 있다.
- 루피를 몇 번 죽일 뻔한 적이 있으며, 시키 역시 로저를 위기에 몬 적이 있다.
- 둘 다 이스트 블루 출신의 해 적에게 자신의 목표가 저지당한 적이 있다.
- 둘 다 해군을 공격하다가 임펠다운에 갇혔고 탈옥한 적이 있다.
- 각각 루피와 로저에 의해 소속된 해적단을 잃고 다시 해적단을 만든 적이 있다. 버기는 루피에게 패해 부하들과 떨어져 여러 섬을 전전하다 알비다를 통해 다시 부하들과 만나고 시키는 로저에 의해 록스 해적단이 궤멸한 후 금사자 해적단을 만든다.
- 시키는 로저와 못다 한 결판을 내기 위해 해군과 전쟁을 벌였고, 버기는 루피의 형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정상전쟁에 참가한다.
- 능력자 신체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는 동강동강 열매와 둥실둥실 열매
- 25권 표지에 정작 25권에선 비중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샹크스, 티치, 루피와 함께 당당히 표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이 카이도 빅맘이 패퇴한 후 발굴되면서 뜬금없이 있는 안전모에 반장이라 적혀있는 쓴 사람[128]을 이유로 버기와 루피가 샹크스, 티치와 함께 사황이 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둘이 사황이 된 직후 공개된 표지 구도를 보면 25권의 표지의 위치와 일치한다.
- 한편으로는 버기가 이렇게 푸시를 받는 것이 루피의 기념할만한 첫 능력자 보스에 대한 예우라는 평가도 있다.
-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해적단의 선장으로 오랜 악연을 이어왔지만 정작 일당 중에서는 초창기 멤버인 루피, 조로, 나미를 제외하면 버기와 직접적으로 대면한 사람이 없다. 상디나 우솝은 로그타운의 처형대 위에서 루피를 처형하려는 모습만 봤을 뿐이지, 버기와는 직접적으로 대면한 적이 없다.
- 위의 행적만 봐도 알 수 있듯 워낙에 파란만장한 인생과 설정을 갖춘 만큼 등장할때마다 화제성 하나는 제대로 챙기는 캐릭터들 중 하나이다. 특히 그가 사황으로 등극한다는 것이 밝혀진 에피소드에서는 버기 최강설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 엄청난 화제를 모아 감동하는 버기의 팬덤들도 많았다. 하지만, 엄청난 인기의 반동으로 해당 팬덤들의 극성빠들과 극성까들 또한 많은데 해당 에피소드가 나왔을 때 기존의 버기의 극성 빠들과 해당 에피소드의 영향으로 버기의 극성 빠가 된 팬덤들까지 가세해 버기의 행적을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다른 주요 캐릭터들을 폄하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캐릭터들의 팬덤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러므로 빠와 까 모두를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라는 단어에 걸맞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도황으로 부르듯이 버기 최강설에 기반한 '버황'이란 별명이 있다.
- 원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악당 해적이며, 당시에는 의상이나 하는 행동이나 매체에서 묘사되는 전형적인 해적 선장의 모습을 보였다.[129] ROMANCE DAWN을 읽어보면 작가는 원피스를 그리고 훨씬 전부터 버기같은 캐릭터를 구상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초승달 수염 개리'와 '육각의 슈피르'의 외형이 버기처럼 생겼으며, 루피가 히로인과 힘을 합쳐 이들을 물리친다는 전개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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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부기로 할 예정이었으나 작가가 보았던 영화 주인공 이름이랑 겹쳐서 버기로 바뀌었다고 한다.
[2]
원문은 도화(道化; 도-케).
[3]
원문은 천냥도화(千両道化; 센료도-케). 센료(千両)는 전근대 시기
가부키 같은 무대에서 인기가 높은 예능인(배우나 광대)을 가리키는 관용적인 수식어다. 처음에는 평범한 어릿광대(道化)에 불과했던 버기가 2년 후 시점에서는 아이돌 수준의 추종자들을 거느린 흥행사급 광대로 그의 위상이 상승했다는 뜻이면서 버기에게 딱 어울리는 호칭이다.
[4]
출처 : 60권 SBS.
[5]
출처 : 84권 SBS.
[6]
죽마고우
샹크스와 동갑이다.
[B]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
[A]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9]
사황 중
루피 다음으로 작지만 500동강동강까지 몸을 공중에 띄울 수 있기 때문에 광대옷으로 가려서 그럴싸하게 크기를 커보이게 하면 거인 정도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
[B]
[A]
[12]
루피, Mr.3와 혈액형이 같다.
[A]
[14]
부하들과 달리 유일한 위대한 항로 출신이다.
[15]
1,500만 베리→ 정상전쟁 이후 칠무해가 되어 현상금 소멸 → 31억 8,900만 베리.
고로아와세로 8을 하치(ハチ), 9를 큐(キュウ)라고 읽을 수 있는데 이 발음 중에서 ハ와 キ에 탁점을 붙여서 합치면 버기(バギー)를 만들 수가 있다.
[16]
최종장의 사황들 중 샹크스와 티치보다 적고 루피보다는 높은 현상금인데, 대외적으로 드러난 악명에 비해 적은 편이란 의견도 있다. 수하로 부린다고 알려진
미호크보다도 적기 때문이다. 높은 현상금이 책정된 이유를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부하로 거느릴 정도의 힘 때문'이라고 명시했음에도 미호크보다 적은 건 이상하다는 것. 다만 미호크와 달리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누적 명성이 부족하다는 건 감안할 필요가 있다.
[A]
[B]
[19]
아마 본인 콤플렉스인 코와 닮아서인 듯하다. 헌데 토마토는 버기가 좋아하는 핫도그에 필수로 들어가는 케첩의 주재료다. 본인 코와 비슷한 모양 때문에 싫어하는 게 맞는 듯하다. 아이러니하게 현재 같이 크로스 길드를 이끄는 크로커다일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토마토이며 싫어하는 음식이 케첩이다.
[B]
[21]
그동안 애니에서의 과거 회상이나 원피스 0화에서는 샹크스와 함께 기존 성우가 연기했었으나 코즈키 오뎅의 과거 회상 편부터는 별도로 배정되었다. 아마도 원피스의 장기 연재의 영향으로 애니메이션 방영마저 장기화되어서 오랜 세월이 흘러서 치바 시게루도 나이가 많아졌으니 소년 연기에 부담감이 생긴 듯.
[22]
일본판은 성우 특유의 경박한 톤으로 광대다운 이미지를 연기했다면 조동희는 유쾌하면서도 허스키한 음색과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허세와 뻔뻔함으로 가득한 버기를 한국판에서 가장 잘 연기했다고 평가 받는다. 이용신 유튜브에 나온 조동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해석한 버기는 허풍이 많고 허세가 넘치지만 부하들에게는 무시를 당하는 웃긴 모습이 있는 캐릭터인데 연기할때 시청자들이 이러한 부분을 잘 느낄 수 있는 것에 중심을 두고 캐릭터를 잡았다고 한다. 챔프에서 재방한 더빙판 엔딩에서는 어째선지
유해무로 잘못 표기됐다.
#
[23]
투니버스판 9기 회상 장면에서 버기를 담당했는데, 짧은 장면이였지만 조동희 못지 않게 깐족거리는 톤과 연기가 좋은 평을 받았다.
[24]
9기 회상신에서는 윤세웅이 잠깐 담당했다가 2015년에 방영한 3D2Y부터 조동희가 다시 해당 배역을 맡았다.
[25]
1기~4기 담당. 디도 특유의 익살스러운 느낌은 살아있으나 캐릭터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젊어서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26]
처음에는 굵직하고 이질적인 목소리여서 별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으나, 이후
조동희 못지 않게 허스키함과 광대다운 음색을 잘 살려 호평을 받았다. 젊은 성우인데도 중년 및 유쾌한 캐릭터를 많이 해본 성우라서 그런지 훨씬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서 호평받았다. 청소년기 역시 이재범이 맡았다.
[27]
루피는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초인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니다. 그저 위장일뿐.
[28]
보통 원피스의 인물들은 직함이 전투력과 비례하기때문에 사황까지 올라간 버기가 전투력이 약한건 매우 드문 특징이다.
[29]
원피스에선 해적의 취급이 관대하기도 한데, 실제 해적은 약탈이나 살육도 마다하지 않는 집단이기에, 사실상 버기는 실제 해적에 가장 가깝게 묘사된 사례이기도 하다.
[30]
심지어 그 보물이 원피스일지라도 포기하겠다는 발언을 하며 미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31]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도 여전히 혼잣말을 할 때도 로저를 로저 선장이라고 부르면서 샹크스처럼 아직도 마음속에서 로저는 영원히 선장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사실
더글라스 불릿에게조차도 정을 느끼게 해서 불릿이 진심으로 미소를 짓게까지 만들었던 로저의 행적을 보면 샹크스나 버기에게는 거의 아버지나 다름없었을 가능성이 높고, 샹크스는 로저를 대놓고 "내게 소중한 분."이라고까지 칭했다. 가프는 불릿의 건을 두고 로저처럼 감싸줄 수 있었다면 불릿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동정하기도 했던 것을 보면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로저는 흰 수염처럼 어린 선원에게는 마음의 상처도 감싸주는 양부나 다름없는 위치였을 것으로 보인다.
[32]
북극이 더 춥네, 남극이 더 춥네와 같은 시덥지 않은 말싸움을 하는 사이였다.
[33]
샹크스는 '자유로이 여행하고 싶다.'라고 했고 버기는 '돈과 보물을 모을 거다.'라고 했다.
[34]
이 때 샹크스의 멱살을 잡는, 사정을 모르는 제3자가 보기엔 경악스러우리만치 용감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버기는 샹크스의 강함을 몰라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게 아니다. 본인보다 훨씬 강하다는걸 알면서도 샹크스의 성격상 버기를 공격할 리가 없다는 걸 알기에 격의없이 행동하는 것. 나중에 밝혀지지만 버기는 오히려 그렇게 강한 주제에 선장의 유지를 잇지 않고 원피스를 포기한 샹크스를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35]
(정발판 기준) 근성이라고는 코에 붙이려고 해도 낫싱인 가이라는 봉쿠레의 조롱을 큰 코가 더 불어 낯짝이 가엽다라고 알아듣는 기적의 청해 능력을 보이기까지 했다.
[36]
심지어 본인이 뱉은 지 5초도 안 된 말조차 제대로 연결을 못 짓는다. 견습 선원 시절, 샹크스를 옆에 두고 로저 해적단이 흰 수염 해적단과 맞닥뜨렸을 때 "네놈의 수염을 빨갛게 물들여주마!"라고 했다가, 바로 던진다는 말이 "근데 누가 빨갛게 물들인 코야!?"였다.
[37]
다른 예로 밀짚모자 해적단의 프랑키가 변체, 편대, 천재라는 단어들을 모두 다 '변태'라고 알아듣는 것과 비슷하다.
[38]
게다가 만화나 애니판과는 다르게 웃음소리도 낄낄거리는지라 정말로 조커와 비슷하며 연출또한 상당히 공포스럽게 연출했다.
[39]
출처: 원피스 2권
[40]
그렇기 때문에 임펠 다운에서 다시 만났을 때
버기탄을 기억 못하는 루피에게 섭섭해하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41]
흰 수염과 대치했던 상황이다.수염을 빨갛게 물들이겠다고 말해놓고는 누구더러 빨간 코냐고 짜증내는 건 덤.
[42]
샹크스도 버기를 간호하기 위해 같이 남아서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43]
쥬라큘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설득(?)할 시점에서
크로스 길드는 로드 포네그리프의 정보를 단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것은 보물찾기이고 선수를 치면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정말 알고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44]
후에
해군본부가
마샬 D. 티치를 통해 에이스를 잡는 데 성공해 처형을 시도하려 하자 곧바로 흰 수염 해적단이 쳐들어왔으며, 이는
정상전쟁으로 이어졌다.
[45]
일단 어느 시점에서 로저 해적단에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밀짚모자 일당이 고생을 한 온갖 섬, 특히 신세계 후반부의 온갖 특이한 섬들은 다 거쳤다고 봐도 무방하다. 확실하게 간 곳 중 하나는 바로
하늘섬이다.
[46]
Mr. 1 왈 "(로저 해적단 출신이) 저 지경으로 약한가."
[47]
작중에서 주인공 루피가 해적이 된 나이가 17세였음을 생각해보면 느낌이 올 것이다.
[48]
샹크스가 어린 나이부터 꽤나 강했고, 친구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싸움이 나면 친구 버기를 목숨 걸고 지키는 구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샹크스는 모험심이 강하고 두려움이 없으니 독립한 이후 강한 적과 계속 부딪치며 강해졌고, 강해지는 데 관심이 없는 버기는 허약한 이스트 블루나 털어먹으면서 제자리걸음을 한 것. 사실 경험치가 압도적이라곤 하나 그 경험치 대부분은 로저 해적단의 견습으로 쌓은 것이고 독립적인 해적으로서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49]
잘 보면 루피가 이스트 블루에서 각각 싸운 순서대로 500만(
알비다), 1500만(버기), 1600만(크로), 1700만(클리크), 2000만(아론)이다.
[50]
물론 과거 원피스 0화의 나온 대사를 근거로 빗댄 이야기이지만, 시키는 이스트 블루를 가장 약한 바다로 칭했고 해군의 브리핑을 담당하는
브랑 뉴는 루피의 최초 현상금을 책정할 때 앞서 개요에서 설명되었던 것처럼 이스트 블루의 해적들의 평균 현상금은 겨우 300만 베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했을 정도였기에 당시의 상황에서는 충분히 금액적으로 액수가 타당해 보인다. 물론 로저 해적단과 흰 수염을 제외하고 지금껏 버기에 관한 아무런 사실을 몰랐었다. 해군이
임펠 다운 대탈옥 직후 버기의 모든 진실을 알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직전까지 말이다.
[51]
사실 해군과
임펠 다운 간수들은 버기를 가둬둘 때까지도 그가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 줄 몰랐다. 그 덕분에 버기는
해루석 수갑도 안 차서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으로 바로 탈옥을 시도할 수 있었다.
[52]
작중 세계의 해적들은 자기 현상금을 무슨 레벨마냥 취급하며 현상금이 올라가면 오히려 좋아하는데, 사실은 버기나
나미,
우솝처럼 되도록이면 몸을 사리려는 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현실적이다. 실제로 돈키호테 패밀리 편 이후 우솝은 현상금이 오른 것을 명성이 올랐다고 생각해 기뻐했지만,
트라팔가 로가 "이제
대장들도 너의 이름을 알 것이다."라고 말하자 곧바로 좌절했다.
[53]
어쩌면 버기도 현상금이 오르는 것 자체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일단 현상금과 관계없이 해적왕의 관계자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해군 대장급이 직접 출정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버기는 그 점을 가장 경계해 이스트 블루에서 조용히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54]
버기는 원래 로저 해적단 소속이라는 걸 들키면 세계정부에게 노려지기에 쉬쉬하고 있었고, 크로는 아예 신분 세탁을 하는 게 목적이었고 아론도 위대한 항로에서 철저하게 쓴맛을 보고 이스트 블루로 들어와
부패 해군 장교와 결탁하면서 자신의 위험성을 숨기고 있었다.
[55]
로저,
실버즈 레일리, 샹크스
[56]
물론 해군의 정보력에 찍히려면 먼저 거대한 사건을 일으켜야 하는데, 버기는 이스트 블루에서 소소한 해적질만 반복했기 때문에 해군이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57]
다만 이는 위대한 항로의 해적들과 비교해서고, 15세 무렵의 샹크스가 대단하다고 평가할 정도면 4대 바다에서는 활약할 만큼의 전투력이 있다고 봐야 한다. 당장 버기 해적단 시절에는 그 약하다는 버기가 버기 해적단에서 그나마 가장 강한 편이었다.
[58]
이스트 블루에서 조용히 털어먹던 것과는 달리 정작 그 이스트 블루에서는 제대로 악명을 떨치는가 하면, 루피를 잡겠다고 로그 타운을 거쳐 위대한 항로까지 뛰어들었다.
[59]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신념이 강할수록 늙어도 외모가 유지될 정도로 신념을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그리고 최약의 바다인 이스트 블루에서 수련과 힘기르기를 제대로 할 방법도 없었을 것이 뻔함으로 샹크스가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룬것과 달리 버기는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
[60]
세계정부가 울며 매달려서 어쩔 수 없이 되어준 거라며 허풍을 떤 뒤 '
수년 뒤에는 사황, 아니 해적왕...'을 언급하던 도중
브랑 뉴에게 말꼬리를 잘린다.
[61]
버기 휘하엔 레벨6의 괴물들을 제외한 나머지 전층의 탈옥수들이 모여 있으며, 레벨3, 4 출신 부하들만 해도 현상금이 5천만이 넘어가는 데다가 가장 강한 레벨5 출신 부하들은 전원 현상금이 억 단위다. 당장 1부 기준 초신성들의 현상금이 모두 억 단위라는 점과 루피가 마젤란에게 패배 후 레벨 5에 잠시 수감되었던 점만으로도 이들의 강함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62]
원피스 세계관에선 흉악범이라고 모조리 다 임펠 다운으로 끌려오는 것이 아니다. 해군본부가 위대한 항로 및 4대양 곳곳에 세워둔 해상감옥들이 있으며 체포된 범죄자들은 1차로 이곳에 모인 뒤 따로 현상금이 최소 천만 베리 이상의 범죄자들만 추려 임펠 다운으로 보낸다.
[63]
언제 잡힐지도 모르는 상태보다, 확실한 신변 보장을 해주는 환경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보아 행콕이 모몬가와의 대화에서 정부와의 협정은 싫지만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칠무해의 칭호를 유지하기를 지속적으로 원했던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64]
이러한 버기의 현명한 선택은 후에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면서 해적 용병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늘어나 의뢰가 넘쳐나니 돈이 펑펑 굴러와 좋아라 하고 모여든 부하들에게 열변을 토할 때의 대사를 통해서도 부분적으로 드러난다.
[65]
대항해시대 당시의 해적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민주적인 면모가 있었다. 이는 현대의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고 어디까지나 선장의 권위가 공권력으로 보장되지 않아 입지가 불안정한 탓이다. 선출로 선장을 뽑기도 하고 선장의 자질이 모자라면 언제든 쫓겨날 수 있었기에 선장이 선원들을 강압적으로 누를 수가 없었고 구성원들의 불만이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보상을 약속하고 지급해야 했다.
[66]
이전 해적단 시절에도 기분이 좋으면 부하들과 좋아라 마셔라 부어라 잔치를 하던 걸 보면 연회를 즐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하다. 샹크스도 연회를 즐겨하고 로저 해적단도 흰 수염과 전투 후에 연회를 열었던 모습을 보면 이는 이전 선장이었던 로저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67]
또한 위계질서는 신세계의 사황들, 그중 부하들에게서 철저히 군림하는 카이도나 빅 맘과는 다르다. 또한 지극히 수평적인 형태에서 문제를 일으키면서 부정적인 방면의 치부를 드러내는 밀짚모자 해적단에 비해서도 질서는 질서대로 잘 지켜지는 것으로 보인다.
[68]
칼이 뚫은 위치로 보아 필연적으로 등쪽을 기습당한 건데, 알다시피 조로가 미호크에게 베이기 전에 "등짝의 상처는 검사의 수치"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도 버기를 얕보면서 방심하다 생긴 상처인 만큼, 조로 입장에서는 정말로 버기에게 당한 상처는 수치라고 봐도 무방하다.
[69]
초반의 루피도 한번 이 공격에 당했다.
[70]
명목상으론
흰 수염의 동맹 제의를 승낙하고 참전한 것이다.
[71]
대신 애니 한정으로 레벨 2의 작은 하마를 쓰러뜨리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정공법으로 때려잡아 승리한 게 아닌 약점을 공략해서 승리한 것이다.
[72]
최소 어인들 중 두번째 수준의 검객이라는
하찌나
Mr.3는 능가할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를 증명하듯 Mr.3는 루피가 무의식으로 뿜은 패왕색에 쓰러졌지만 버기는 그런 묘사가 없다. 버기는 로저 해적단 시절에는 흰수염과 센고쿠의 패왕색도 견뎠었다.
[73]
로저 해적단 해체 당시 15세+22세=1부 나이인 37세
[74]
12세이던 에드 워 해전 때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75]
로저 해적단 시절부터 샹크스는 두각을 나타냈고, 버기도 같은 어린 시절에도 샹크스의 전투력을 고평가했다.
[76]
둘의 활동무대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샹크스는 이스트블루에서 선원(야솝 등)을 모으거나 여기에 정박해 쉬긴 했지만 주 활동무대는 위대한 항로였고 온갖 거물들과 맞붙었다. 그러나 버기는 이스트블루에서만 틀어박혀 있었다. 최약의 바다라고 불리는 이스트블루에서만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최대한 싸움을 피하려는 의도고, 실제로 이스트블루 최강자였던 아론은 위대한 항로 기준으론 그리 강한 해적이 아닌데, 의형 징베에게 반격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했기 때문이다. 물론 징베는 칠무해 출신 중, 위대한 항로 기준으로도 최상급의 강자이긴 했다.
[77]
사실 해군도 그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었던 걸 몰랐던 것이지, 그의 존재 자체를 모른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면 현상금이 책정될 일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78]
다만 이건 스모커의 근무지였던
로그 타운이
골 D. 로저의 처형지이자
위대한 항로의 관문인
리버스 마운틴 바로 옆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79]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버기의 리더십 정도면
패왕색 패기가 당연히 있는데 너무 약해서 아무도 기절 안 해서 모르는 게 아니냐'는 농담도 돌고 있다. 다만, 표지연재에서 버기가 죽은 줄 알자 장례식 직후 모디와 캐버디가 차기 선장을 두고 죽어라 싸웠고 임펠 다운에 갇힌 후에도 결국 최종적으론 버기를 포기, 크로스 길드 건으로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는 동맹인 갤디노와 알비다는 그렇다치고 캐버디와 모디까지 버기가 어떻게 되든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장면이 나온다.
[80]
해군본부의 대장 이상 전력이면서도 중장에 머물던
몽키 D. 가프같은 특수한 사례에 넣을 수도 있다.
[81]
아직 자세한 전투장면이 안 나왔지만, 부하들인
알비다,
모디,
캐버디보다는 강하다. 모디와 캐버디가 루피와 조로에게 손쉽게 당하던 것과 달리 버기는 이스트 블루 초반 시절의 루피를 애먹게 했었다. 조로는 말할것도 없고. 물론 단순 무력으로 치면 버기는 루피한테는 상대도 안된다.
[82]
스토리 전개상 기절 장면을 안넣었다는게 정설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버기는 견습 시절때부터 로저 배에 있으면서 패왕색을 휘감을 정도의 강자들의 패왕색을 느끼면서 커왔기때문에, 강함과는 별개로 패왕색 자체에 어느 정도 면역이 생겨 기절까지는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83]
실버즈 레일리, 샹크스, 크로커스 등.
[84]
모디, 캐버디 등
[85]
출처 : 78권 SBS.
[86]
여담으로 워프가 가능한
문문 열매의 능력자
블루노와
수술수술 열매의
트라팔가 로도 새장을 탈출할 수 있다. 근데 버기는 이 둘처럼 거창하게 공간을 이동할 필요도 없이 그냥 지나가면 끝이다.
[87]
무장색 패기는 능력자의 실체를 잡거나 능력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이지
능력 자체를 무효화 시키는 힘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88]
식인종들과 싸웠을 때 손과 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몇 대만으로 쓰러뜨린 것을 보면 졸개들보단 강한것은 맞다
[89]
작품 극초반에 등장한, 아직 설정이 완벽히 잡히기 전에 나온 대사라 반쯤 농담으로 치부되는 얘기지만, 로저를 따라 낙원과 신세계를 넘나들며 흰수염을 비롯한 온갖 전설급 강자들을 만났던 버기가 위대한 항로 제압을 확신할 정도니 어딜 가도 부족함 없는 화력이라는 게 입증된 거나 다름 없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는 것도 오렌지 마을에서 보여준 버기탄의 연출과 위력이 작품의 후반에 이른 지금에 와서 봐도 꽤나 화끈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90]
물론 칠무해 정도만 해도 평타 하나하나가 버기탄과 비교도 안 되게 강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버기탄이 특제라서 그런 거고, 만약 양산 체제가 완성되고 충분한 인적 자원만 갖춰진다면 신세계에서도 강력한 반열에 드는 화력의 공격을 난사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화력을 갖춘 부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91]
버기탄에서 앞 음절 바(バ)를
가타카나 50음도 바로 뒤쪽 행인 마(マ)로 바꾼 것. 한국어에서는 그냥 앞글자 'ㅂ'를 'ㅁ'로 바꾼 것으로 치환해도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머기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Mr.3가 버기탄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걸 보니 굉장히 자신있는 무기인가 보다고 했는데, 그 직후에 이름은 마기탄이라고 하여 그런 이름을 그렇게 쉽게 바꿔도 되는 거냐고 핀잔을 들었다. 일본어 특성상 'ㅓ'발음이 없는 관계로 국내 정발판에서는 발음 그대로 '마기'라고 번역했다.
[92]
버기탄을 개발한 것도 그렇고 손재주 하나는 타고났는지, 죄수용 신발에 사출장치까지 구비한 채로 개조해 수납시켜놨다.
[93]
임펠 다운에서 사용한 것 3개와 정상전쟁에서 미호크에게 날렸던 것 하나.
[94]
버기는 창작물 등지에서 자주 나오는, 자신이 샹크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해적왕에 대한 야망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부와 명성에 대한 욕심이 많은 버기의 성격상 상당히 놀랄 만한 대목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버기는 자신이 그리 강하지 않기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고, 샹크스와는 투닥거리긴 했지만, 그 가혹한 해적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서로 믿을 수 있고 소중히 여기는 친구 사이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95]
발음은 둘 다 とり지만 샹크스가 쓴 말인 奪는 일반적으로 とり라고는 읽지 않으며 '빼앗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그래서 샹크스가 원피스를 뺏으러 가자는 말을 했을 때부터 독자들 사이에서는 샹크스가 무슨 의도로 이런 말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샹크스하고의 대립을 천명한 버기가 샹크스하고는 대조적인 표현을 썼기 때문에 샹크스의 대사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실
카이도도 샹크스와 마찬가지로 奪를 써서 원피스를 빼앗자고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96]
다만, 버기가 샹크스와 대립하는 걸 설명하는 화에서 나오길, 버기는 샹크스가 해적왕이 되는걸 포기하여 그를 떠났다고 나온다. 거기다 카이도 역시 '해적왕 = 조이보이'라고 생각했으므로 그 둘은 '해적왕이 될 사람은 예정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즉, 자신들은 그 '예정된 계승자'에게서 해적왕을 '찬탈'하러 가는 것이므로 '빼앗자'고 표현한 것이고, 버기는 해적왕이 될 사람이 따로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으므로 해적왕이란 지위를 '가지러'가자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
[97]
상술되었듯, 버기 해적단이 버기에게 충성을 바치는 이유들 중 하나이다.
[98]
일반인들이나 루키들의 경우 대다수가 루피를 비웃거나 깔보는 반응을 보여주는 반면, 버기는
그 해적왕과 여정을 함께 해온 탓에 유일하게 역정을 부리며 화를 낸다. 와중에 흥분하여 "
세계의 보물을 손에 넣을 자는 바로 나"라며 본의 아니게 본심을 이야기하는 것은 덤.
[99]
과거 악마의 열매를 먹게 됨으로 인해 더는 바다 밑으로의 보물은 차지할 수 없게 되었기에 이런 대답을 한다. 그런데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바닷속에서 싸우는 게 아니라 단순히 바닷속에 잠든 보물을 찾는 거라면 그냥 부하를 시켜 가져오게 하면 된다.
[100]
웃기게도 자기 선장이 처형당한 처형대에서 저 짓거리다.
[101]
둘 다 원피스에 근접하다는 가설은 0화에서 금사자 시키가 로저에게 "로저, 내 오른팔이 되어라."는 말에 로저는 "난 세계 지배엔 흥미가 없다!"라며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리고 뉴게이트도 견습생 시절에 보물보단 가족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그가 선장이 된 후 자신의 배에 탄 선원들을 아들들이라고 해주며 그밖에도 많은 산하 해적단들을 자신이 이끌어서 모든 해적들을 이끌어서 왕에 군림할 자격이 있는 자가 바로 원피스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102]
실제로 에이스가 처형 당하는 일이 생기자 해군본부 한복판에 쳐들어와서 정상전쟁을 벌일 정도였다. 어차피 버기 해적단 따위가 에이스를 이기지도 못했겠지만 현명한 판단이었던 셈.
[103]
さぁ野郎ども今こそが最大の好機(チャンス)!!シャバの空気を吸いたければ命がけで暴れまわれ!!
[104]
男なら……!! おれと一緒に夢を見ねェか…!?おれは今日…"白ひげ"の首を…即ち"世界"をとる!!!!
[105]
버기의 통솔력을 보여주는 대사로, 사실상 허세와 망상으로 가득한 말이지만 이 한 마디에 억대 죄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우린 지금껏 중요한 꿈을 잊고 있었다, 버기 선장님 우릴 가져요." 라고 말하며 완벽한 버기신자가 됐다. 아무리 허풍이라지만 이제 막 임펠 다운을 탈출한 죄수들을
해군 최정예가 바글바글한 곳으로 자발적으로 함께 가게 한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심지어 이때 죄수들은 해군본부로 간다는 말에 진저리치면서 배를 내놓으라고 크로커다일과 징베, 그리고 루피에게 무기를 들이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나머지 강자들이 명분을 내세우면서 바로 유혈사태를 일으켜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을 저 말 한마디로 잠재웠다는 건 그저 대단할 따름.
[106]
게다가 당시 상황은 루피와 징베, 흰수염 모두 에이스의 처형을 막기위해 시간이 촉박했던 상황이었다. 향후, 해군본부 앞 격전지에서 흰수염이 버기 세력에 동맹을 제의했을 때도 마르코에게 "빨간 코는 알 바 아니지만 뒤에 있는 수인들은 상당히 거물이라며 적대하게 되면 성가시다." 라고 한 말을 봐서 일반 잡범 해적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과거 억대 현상금이 걸려있던 해적들 포함) 이후, 알비다도 버기신자가 된 수인들을 보고 '어째 많이 본 얼굴들이네' 라고 한 말을 봐선 나름대로 강한 수인들로 보인다. 사실 루피와 징베&흰수염의 실력으로 모두 제압할 수는 있지만 한시가 바쁜상황에, 더군다나 흰수염 입장에선 해군들과 칠무해, 해군대장을 마주한 상황에서 억대의 현상금이 걸려있던 탈옥수 무리를 상대하는 것은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탈옥선에서 뱉은 단 한 마디로 죄수들이 죄다 잠잠해졌으니 루피, 징베, 크로커다일, 흰수염 모두에게 득이 된 셈이다.
[107]
레벨리 회의 이후 왕하 칠무해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전 칠무해들을 체포하기 위해 해군이 병력을 이끌고 버기즈 딜리버리 본거지에 쳐들어왔을 때 부하들이 도망쳐야 하냐고 묻자 말한 대답. 저 대사 이후에 속으로 '그 동안에 나는 튈 거다'라고 말하며 허당 기질을 여지 없이 보여준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꽤나 포스있게 나왔다.
[108]
이 한마디로 인해 오랜 세월 샹크스에 대한 버기의 감정이 크게 반전되었다.
[원문]
だったらおれが!!「海賊王」なりてェ!!!! 「力」!?「富」!?全部手に入る!!! 取りに行こうぜ!!この世の宝の頂点!!!
[110]
해적왕 로저를 나타내는
그 유명한 1화의 첫 문장이자 내래이션을 변형한 대사. 다만 '명성'은 빠졌다. 버기는 이미 허울이나마 엄청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챙기러 가자고!!'는 1082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상의 문구는 애니판 에피소드 제목에도 동일하게 적용.
[111]
샹크스가 원피스를 찾으러 가는 소식을 접하고 목표를 해적왕으로 정하는 것에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이 이를 부정적으로 보자 내뱉은 대사. 또한 이 대사 하나로 그동안 원피스라는 만화의 중요 소재 중 하나인 원피스 찾기를 다시 한번 크게 부각시켰다. 선장이었던 로저도 흰 수염, 시키, 샬롯 링링 등의 라이벌들을 전부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라, 요령 좋게 포네그리프만 얻어내어 원피스를 찾아냈다.
[112]
크로커다일이 버기의 입을 막으려고 머리를 짓밟으며 나온 신음
[113]
이 말에 크로스 길드원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고,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유례없이 당황한 표정을 보였다.
[114]
또한 자기가 버리고 도망친 루피와 다시 맞닥뜨렸을 때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묘사가 있었으며, 이후의 와노쿠니편에서는 로저를 아버지처럼 따르던 어린 시절 모습도 공개되었다. 아무래도 위상이 커져가면서 나름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로 보인다.
[115]
유망한 샹크스를 보고 자신의 꿈은 진작에 접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결별한 이유는 로저의 뒤를 이어 차세대의 왕이 될 줄 알았던 샹크스가 원피스를 가지러 가지 않겠다고 한 것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같이 가자는 요청을 거부하면서 보물지도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원한을 핑계로 댄 것도 그런 샹크스에게 실망해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거절한 것이었다.
[116]
버기 또한 자신은 뒤에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에게 얻어맞을지라도 부하들을 질책하지 않고 최고의 배라고 칭찬한다.
[117]
그나마 카타쿠리가 서로에 대해 리스펙하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빅맘을 사황의 자리에서 끌어낸 이후 서로에 대한 감정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118]
이 때도 루피가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유일한 장면이었다.
[119]
일명 샹버기. 샹크스 관련 커플링 중 가장 메이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0]
그렇기 때문에 로저해적단에서 버기의 위치가 어떻든 간에 최강의 해적단이기때문에 작중 부딪쳤던 적도 최상위권의 강자들이 많았을 것이고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았으니 버기 밑에 모여있던 죄수들이 버기가 대단하다고 착각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 버기의 과거 경력이 밝혀지자 그 자존심 강한 크로커다일도 흥미를 보였고 징베도 제법 놀라워했다.
[121]
당장에 흰 수염이 버기를 회상하는 장면은 버기와 샹크스가 무기를 들고 흰 수염과 대치하는 장면이다. 다만 당시 그는 10대 초중반의 청년에 불과했으니 인간미 넘치는 로저 해적단이 그를 보호했을 가능성이 크고, 또래지만 전투력이 돋보이던 샹크스가 친구인 그를 다치게 놔두진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밀짚모자 일당도 초창기엔 일반인급이었던 나미나 우솝을 보호하면서 싸웠다. 아니면 버기가 가늘고 길게 살면서 더 약해졌을 수도 있다. 그런데 또 마냥 약하다고 볼 순 없다. 흰 수염 해적단의 배에서도 샹크스의 패왕색을 못 견뎌 픽픽 쓰러지는 일반선원들이 여럿 있는데 설정 오류일지도 모르지만 견습 시절, 버기는 전성기 흰 수염의 패왕색을 견뎠다. 거기에 오뎅이 흰수염 해적단에 있던 시절의 사흘 낮밤으로 치러진 전투에서도 살아남았던 만큼, 젊은 시절의 전투력도 평균 이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이스트 블루에서 강해지려는 노력보다는 재화를 얻는 것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탓에 전혀 성장하지 않았거나 더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사실 1부 초반에 등장했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긴 하지만, 1부 초반 당시의 루피는 CP9편에서 파워업 이벤트를 겪기 전까진 딱히 강해졌다는 묘사 없이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과 작가 피셜 5억대인 에넬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피지컬을 갖춘 상대였기 때문에 1부 초반 루피한테 패배했다고 해서 최약체라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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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의 경우, 본인은 겁이 나거나 울컥하는 심정으로 홧김에 저지른 행동이 임펠다운 죄수들에게는 용기 있는 행동 혹은 초능력을 발휘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킹은 강력한 괴인 앞을 마주칠 때마다 본인은 겁을 먹고 아무 것도 하지 못했지만, 때마침 지나간
사이타마가 현장을 순식간에 정리하는 바람에 사이타마의 명성을 얼떨결에 가로채어, 세간에서는 S급 히어로 중 거의 최강으로 인식된다. 본인들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 극소수뿐이라는 것도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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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하게 브룩도 종종 일부 극장판에서 염색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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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원문에서도 버기가 쓰는 표현과 똑같이 '派手' 라는 표현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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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블루에서부터 루피를 집요하게 따라온 사람은 또 한 명 있지만
그 사람은 적이 아닌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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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 또한 루피에게 일말의 악감정 정도는 있지만, 사실 그렇게 크게 미워하고 있지도 않다. 오히려
과거 선장이나
친구와 닮은 분위기 탓에 하는 수 없이 어울려 주는 경우가 많은 편. 루피의 의형제이자 선장의 친아들인
에이스와는 친구도 먹었던 만큼, 루피 형제들과 상성이 안 맞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허물없이 놀 수 있는 판만 깔아주면 죽은 잘 맞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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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스모커=가프설도 일부 팬들이 공통점을 찾아낸 것 뿐이지 와노쿠니편 시점에서 둘은 넘사벽으로 격차가 생겼고, 스모커든 버기든 가프나 시키에 비유하기엔 지나치게 약하다. 가프/시키는 로저와 더불어 본인의 실력만으로 세계관 최강급의 강자였다. 물론 버기는 세력만으론 최강급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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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만화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원피스는 단행본 표지에 이름이 밝혀지거나 비중이 큰 캐릭터를 세워놓는 한편 엑스트라는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이름도 밝혀지지 않고, 비중이라고는 버기를 인부로 착각하고는 일 끝나고 술 한잔 하자고 한 게 전부인 엑스트라를 표지에 내세운 건 충분히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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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해적 모자(혹은 선장 모자)라고 불리는
트리코른을 쓰고 털로 치장된 코트를 입은 모습. 샹크스나 알비다처럼 버기보다 먼저 등장한 해적 선장들을 보면 트리코튼이 아닌 다른 모자를 눌러썼으며, 로저 역시 처음 등장에는 사형수였기에 모자를 쓰고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