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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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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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스모커(スモーカー)
코드네임	하얀 사냥꾼 (白猟)
계급	대령 → 준장 → 중장 [1]
생일	3월 14일( 물고기자리)[2][3]
나이	34세 → 36세[4][5]
신장	209cm[6]
취미	카지노, 도예 [7]
혈액형	XF형[8]
출신지	위대한 항로 [9]
좋아하는 음식	스모크 치킨 [10]
능력	자연계 계열 뭉게뭉게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 G-5 지부[11]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해병으로서2.3. 루피의 추격자 겸 라이벌2.4. 가프와의 평행 이론?

3. 작중 행적4. 강함

4.1. 추락4.2. 분석

5. 능력

5.1. 기술5.2. 패기5.3. 장비

6. 인간관계7. 명대사8. 기타9.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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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	성우
	마츠오 긴조 → 오오바 마히토[12]
	정옥주 [13] → 정미숙 [14](유년기) 성완경(KBS, 투니버스)[15]
	조경이(유년기)[16] 장광 [17][18] → 이상범(대원방송)[19][20]

" 정부 상층부 영감들한테 좀 전해 줘라. 엿이나 먹으라고!"

スモーカー/Smoker

원피스의 등장인물.

해군 G-5 지부의 중장 [21] . 전속 부관으로 타시기를 데리고 다닌다. 밀짚모자 일당이 처음 만난 해군 본부의 영관급 장교이자 원피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자연계 능력자다.[22]

어떤 해적도 놓치지 않는다는 일명 '하얀 사냥꾼'으로 원래 해적왕 골 D. 로저가 태어나고 죽은 '시작과 끝의 마을' 로그 타운의 담당 장교였다. 하지만 우연히 로그 타운을 방문한 몽키 D. 루피의 범상치 않음을 꿰뚫어보고 계속 그를 추격하고 있다. 이스트 블루의 마지막 로그 타운에서 처음으로 대면했을 때 아론 일당을 격파했던 루피에게 최초로 해군의 강인함과 더불어 자연계 능력자의 두려움을 선사했던 인물이었다.

극중에서 루피가 결성한 해적단을 밀짚모자 일당으로 처음 명명한 사람이 스모커다.[23] 보고서를 올릴때 루피의 해적단을 밀짚모자 일당이라고 적어서 올렸고 이게 그대로 언론을 타서 '몽키 D. 루피가 결성한 해적단의 이름은 밀짚모자 일당' 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2. 특징

2.1. 성격

미안하구나. 아저씨 바지가 네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렸구나. 다음엔 5단짜리로 사먹어라.[24]

'악'인 해적을 소탕한다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25] 철저한 상명하복 시스템으로 굴러가는 군에 몸 담고 있으면서도 신념과 직무가 충돌할 때 자신의 신념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또 직감을 중시하기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자 상부의 보고도 없이 곧바로 담당 구역을 버리고 위대한 항로로 입성했다.[26]

해적은 '악'이며 정부가 인정한 칠무해도 결국 해적이라고 여기지며 적대하지만, 그렇다고 사카즈키나 오니구모나 아라마키처럼 무고한 민간인까지 희생시키는 극단주의자는 아니다. 오히려 대범하고 쿠잔처럼 상당히 유연한 정의관의 소유자다.[27][28] 그래서 정상전쟁 때 해군이 목적을 이루었음에도 폭주하자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싫은 티를 팍팍 내기는 하지만 은혜를 입으면 그것이 설령 해적이라도 필히 갚는다.[29]

아오키지, 후지토라, 코비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해적을 적대하는 조직의 주축이지만, 스스로의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 해적은 그 나름의 강골을 인정하고, 때에 따라서는 궤를 함께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험악한 인상과 달리 의외로 너그럽고 친절한 성격이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뛰어다니다가 자신과 부딪혀 바지에 아이스크림을 흘려버린 어린 아이에게 도리어 "미안하다. 내 바지가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렸구나. (돈을 주면서) 다음에는 5단으로 사거라."라고 상냥하게 달랬다.[30] 애니메이션에서는 조무래기 해적단을 토벌한 후 만난 루피[31]가 로저의 처형대 위치를 묻자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했다.

자존심이 강하고 정직한 성격이다. 알라바스타에서 세계정부가 정보조작을 위해 자신을 크로커다일을 막은 영웅으로 포장하고 진급시켜주자 강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32]

항상 거친 말을 내뱉지만, 언제나 부하들을 무척 아끼는 덕장이다. 알라바스타에서 아무런 힘이 없어서 해적을 도울 수 밖에 없어서 운 타시기에게 "질질 짤 정도로 분했으면 ···더 강해져라!!!!"고 일갈했지만, 세계정부가 바로크 워크스의 유토피아 작전을 막아낸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을 비밀로 부치고, 죄다 스모커 자신과 타시기의 업적으로 돌려서 진급시킨 사실에 분노하여 "내 부관이 바로 그걸(= 크로커다일을 막는 걸) 못해서 울고 있어!"라고 화낸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스모커는 정부 사람에게 "엿이나 먹으라고."라는 말 좀 전해달라며 전보벌레를 그대로 끊어버리는 짓을 저지른다.

G-5에서 바다 곳곳에서 모집된 문제아 해병들에게도 툴툴거리면서 언제나 챙겨주었을 정도로 부하들을 끔찍히 아낀다. 펑크 하자드 편에서 패배할 것이 뻔한 도플라밍고와 대적하면서도 등을 돌리지 않았고, 베르고에게 부하들이 당하자 우리 애들에게 뭘 했지? 라며 분노하던 반응이나 부하들이 죽어갈 때 "얘들아!"라고 부르며 분노하고 당황해하던 모습, 그리고 어지간한 해적 못지않은 문제아들의 집합체인 G-5지부 해병들이 스모커가 위기 상황에 직면하자 울며불며 "그 사람이 없으면 우리같은 쓰레기들을 누가 돌본단 말이야!"라며 스모커를 살려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33][34]

즉, 온갖 극단적인 인간군상이 모여있는 해군본부의 인물들 중 가장 올바르고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설정된 캐릭터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2.2. 해병으로서

자존심도 강한데다 상관이라 해도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명령은 무시하는 반골 성향 때문에 엘리트 코스를 밟은 동기 '검은 감옥' 히나와 달리 신병 때부터 문제아로 찍혀서 몇 번이나 군에서 제명당할 뻔했으나 스모커 본인의 실력이 탁월한데다 히나가 '동기사랑 나라사랑'의 심정으로 변호해줘서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래도 과거가 어찌되었든, 실력만큼은 확실하기 때문에 철저한 실력지상주의를 따르는 원피스 해군 내에서 높은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1부 초반의 스모커는 당시 이스트 블루 해적 중에선 최강에 위치한 루피를 가볍게 제압해버린 상당한 실력자다. 스모커가 아무리 반골 기질이 강하더라도 실적이 우수했기 때문에 대령 계급도 문제 없었고, 이후에는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강자로 분류되는 중장이 되었다.

사실 처세술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가프가 실력 하나로 해군 대장 진급 제안을 몇 번이고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의 해군은 실력만 있다면 상관에게 잘 보이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지는 못한다.[35] 실제로 실적만큼은 확실한지 스모커가 부임하고나서는 루피가 빠져나가기 전까지 그 어떤 해적도 로그 타운을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대령일 때부터 상당히 유명인이었는데, 이스트 블루에서 근무했음에도 저 멀리 위대한 항로에 있는 알라바스타 왕국의 나노하나 항구에서도 스모커를 알고 있는 민간인이 있었고,[36] 왕의 부하 칠무해인 크로커다일조차 스모커의 명성은 알고 있었다.[37]

2.3. 루피의 추격자 겸 라이벌

" 조로! 쟤 좀 구해줘! 저 자식 맥주병이란 말이야!!!"
"나, 네가 싫지 않아~!"[38]

몽키 D. 루피, 알라바스타에서, 그러자 괜시리 낯 뜨거웠는지 짓테를 휘두르며 빨리 꺼져버리라며 화를 냈다.

"오! 연기! 무사했구나!!! 아까 당한 거 같아서 걱정했다고!"
"대결은 다음에 다시!!! 본 실력 발휘 못하는 너하곤 싸워봐야 헛수고지!!!"

몽키 D. 루피, 펑크 하자드에서

원피스는 정통 소년만화치고는 그 긴 연재기간동안 마땅한 라이벌 캐릭터가 없었는데 연속성으로 보면 스모커가 가장 라이벌에 가깝다. 주인공 루피를 추격하는 인물이고 그 구도가 자그마치 20년이 넘는다. 이스트 블루 때부터 알라바스타, 정상전쟁, 펑크 하자드를 거치며 오로지 루피만을 노리고 추격해왔고,[39] 그 과정에서 있는 정, 없는 정 다 들었기 때문이다.[40]

2024년 현재 루피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인물은 스모커, 코비, 로브 루치, 샬롯 카타쿠리, 센토마루, 유스타스 키드, 트라팔가 로 정도인데 이중 스모커는 선의의 라이벌 관계에 속하는 편이며 실제로 원피스 필름 스탬피드에서는 잠시동안 동맹을 맺기도 했다.[41] 아카이누와 검은 수염의 경우 라이벌 관계라기보다는 아치에너미 겸 최종 보스 포지션이다.[42]

가프의 직계 제자라고 할 수 있는 코비의 존재가 워터 세븐 편부터 부각되었기에 "라이벌은 코비 아니냐"라는 여론이 있지만, 지금까지의 코비는 열심히 성장 중이며, 훗날 해군의 미래 역할이 될 것을 감안해도 아직 루피에게 한 대 얻어맞고 실신한 것밖에 못 보여준 실력이고, 루피와 애증의 감정으로 싸우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루피를 마음 속으로 존경하며, 열렬히 찬양하는 팬클럽 회장 & 루피를 멘토삼아 성장하는 멘티에 가깝다. 루피도 코비를 호적수라기보다는 단순히 성장을 응원하는 매우 좋은 친구 정도로 여긴다.

펑크 하자드 편 이후부터는 스모커의 추격자로서의 캐릭터성이 약해진 편이다. 루피가 단순히 추격 당하는 역할로 계속 유지되기에는 워낙 거물이 되어버렸기도 하고, 펑크 하자드에서 곧바로 드레스로자로 이어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토벌한 이후부터는 사황의 영역 싸움에 끼어드는 전개가 되었기에 스토리상 끼어들 여지가 없었기 때문. 현재 최종장에 접어든 시점에서는 스모커의 적이 루피보다는 세계 정부 그 자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루피의 추격자라는 캐릭터 유지가 가능할 것인지 확신을 하기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평행세계인 게임이나 극장판에서는 여전히 밀짚모자 일당을 상대하는 해군 대표자로서 등장 중이다. 2019년 발매된 원피스: 월드 시커에서는 여전히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하지만, 알라바스타나 펑크 하자드 때처럼 루피가 섬의 희망이자 영웅으로 여겨지자 그를 속으로는 인정하며 놓아주는 모습을 보이고, 2019년작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을 역시 추격하며 더글라스 불릿의 진짜 음모를 파헤치는 역할로 나왔으며, 2023년 발매된 원피스 오디세이에서도 주요 인물인 아디오와 밀짚모자 일당 간의 관계를 파헤치며 해군의 막무가내 버스터 콜을 저지하는 역할로 나왔다.

2.4. 가프와의 평행 이론?

단순 라이벌에서 더 나아가 골 D. 로저와 몽키 D. 루피의 평행이론 때문에 그가 몽키 D. 가프의 역할을 맡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펑크 하자드 편에서 나오기도 하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팬덤이 둘의 공통점을 정리해놓기도 했다. 그 예시로는,

상부가 뭐라고 지시하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상명하복을 어긴다.[43]

진급을 거부하며[44] 세계정부 고위 인사들을 혐오한다.

둘 다 검사 부관을 데리고 다닌다.

정치나 권력보다는 라이벌 해적을 추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캐릭터다.

초반에 나타난 스모커의 취미는 돌탑 쌓기고, 표지에서 보여준 가프의 취미는 전병 쌓기다.

라이벌 해적이 인간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해군이며 경계도 크게 하지 않는다.

2년 후 기준 비슷한 흉터가 있다.

거대 한 악을 처단하기 위해 자신이 라이벌 해적과 손을 잡은 경력이 있다.

2년 후 기준 둘 다 계급이 중장이며[45] 둘 다 성격상 해군 대장으로 진급을 할리가 없다.[46]

등등이 있다. 실제로 정상전쟁에서 처음으로 묘사된 가프와 로저의 관계는 루피와 스모커의 관계와 꽤 비슷한 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둘은 한번도 대화는커녕 대면한 적도 없다.

다만 세계관 내에서 로저의 라이벌이었던 가프의 위상이 어마어마한지라 "이 가설이 맞다면 스모커 혼자 너무 초라한 거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온다. 반대 우스갯소리로 "가프도 사실 로저 하나 제대로 못 잡고 전전긍긍 해댔는데 초기에 몇 번 몰아세운 것 갖고 해적왕 라이벌 타이틀 따낸 거 아니냐"라는 소리도 나온다. 물론 어디까지나 우스개소리일 뿐 가프는 40세에 당시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던 최악의 해적을 로저와 함께 처단한 적이 있는 확실한 세계관 최강급 강자였다.[47]

사실 이는 몇몇 구도상의 유사점을 들어 엮은 것일 뿐, 전세대와 그 다음 세대가 반드시 같거나 비슷한 구도를 가야 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스모커가 가프만 못한 만큼 루피도 로저와 많이 다르다. 로저는 흰 수염, 시키 등의 경쟁자가 있긴 했지만, 엄연히 세계관 최강자의 일각으로 군림했던 강자였고, 해군에서도 센고쿠와 가프 외엔 대처 자체가 불가능했기에 같은 최강급끼리 자주 마주치면서 친밀함이 생긴 것이다. 반면 루피는 엄연한 후발주자로서 숱한 기성세대들을 물리치고 올라가야 하는 젊은 도전자의 위치다.

해적 중에도 벽이 많을뿐더러 해군 중에서도 로저를 막을 대체자가 없었던 가프에 비해 현재 스모커보다 강하면서 루피를 막기에 더 적임인 이들이 많이 있다. 알라바스타, 잘 쳐줘도 펑크 하자드에서 이미 스모커-루피의 라이벌리(rivalry)나 일종의 교류는 끊긴 상태고 스모커가 도플라밍고에게 당한 게 마지막 전적인 반면 루피는 드디어 사황 본인과 싸움을 벌이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8]

둘은 실력 수준에서도 차이가 벌어졌지만 스토리 전개상 그렇게 친밀할 건덕지가 많이 사라져 버렸다. 루피는 믿고 맡길 동료들이나 충성스런 산하 해적단도 많아서 자주 보지도 않는 스모커를 굳이 필요로 할 일을 떠올리기도 어렵다. 현상황으로선 스모커가 루피를 잡겠다고 단독으로 나서는 건 무리고, 같은 목표를 위해 손을 잡는다 해도 1:1 동맹보단 루피의 일에 협력하는 다수 중 한 명 수준에 그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결정적으로 스모커와 루피의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위에서 설명되었듯 스토리 상의 비중도 그렇고[49], 사황 소리가 나오고 있는 루피와 그냥 중장 중 하나인 스모커는 위상 차이가 너무 난다.[50] 가프의 경우 로저가 나서자 중장들이 "로저니까, 가프 씨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할 정도로 로저하면 가프, 가프하면 로저란 공식이 확고했다. 또한 로저가 약해빠진 해군 말고 "가프나 센고쿠나 데려와라!"라고 할 정도로 해군의 에이스였다. 결정적으로 둘은 서로에게 그다지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 적도 없고 별로 싸운 적도 없다.[51] 오히려 진영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에 가깝다.[52]

종합적으로 스모커가 가프와 비슷한 점은 성격 정도 밖에 없다.

또한 대원판 기준으로 현재 1인 2역으로 담당하는 성우가 같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스모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4. 강함

정상전쟁에서의 스모커

듣던대로 제멋대로인 들개 같은 놈이군.

크로커다일 [53]

처음으로 등장한 자연계 악마의 열매인[54] 뭉게뭉게 열매를 먹은 연기인간으로, 처음엔 대령이었고 이후엔 해군 지부의 중장이랑 중책을 맡은 강자이다.

주로 해루석이 부착된 짓테 [55]를 무기로 사용하며, 로그 타운에서 광대 버기, 캡틴 크로, 돈 클리크, 톱날의 아론등을 꺾으며 핫한 루키로 떠오르던 몽키 D. 루피를 가볍게 제압해 버림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이스트 블루의 최강자였다.[56] 알라바스타 편 당시에는 최종보스 였던 크로커다일 조차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을 정도였다. 당시 최초로 등장한 자연계 능력자로서 물리 공격 무효라는 특성은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57]

그 강력함과 정의관 덕분에 이스트 블루 편에서 인식이 안 좋았던 해군의 이미지를 바꾼 정의로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로그 타운 이전에 등장한 해군 캐릭터라곤 모건, 네즈미 정도가 고작이었고 모건은 자기 뜻에 반항하거나 거슬리면 어린애조차 죽여 버리려 하고 말 안 듣는다고 자기 부하도 때려죽이려는 막장 인성을 가진 놈이고 네즈미는 뇌물을 받는 대신 아론 일당이 나쁜 짓하는 걸 묵인해주는 인간말종인지라...[58]

작중시점에서 2년전엔 패기는 설정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던 설정이라, 패기를 못쓰던 당시 루피의 한계 때문에 자연계인 스모커가 루피를 일방적으로 제압할 수 있었다. 따라서 로브 루치나 겟코 모리아 등 여러 강적을 쓰러트린 루피라도 이론상 스모커 만큼은 정면대결에서 절대 승리할 수 없었고[59], 루피는 스모커를 만날 때마다 손도 못쓰고 도망을 치거나 몽키 D. 드래곤, 포트거스 D. 에이스, 보아 행콕처럼 자기보다 강한 지인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덕에 루피와 스모커는 해적물이나 도적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도망치는 주인공-추격하는 집행자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었고 나름 라이벌 이미지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드래곤에게 막혀 루피를 놓치거나 에이스와 무승부를 뜨고 행콕에게 발차기로 맞은것 때문에 저평가를 당하기도 했지만, 사실 딱히 저평가 할만한 이유는 못 된다. 드래곤은 아직 직접 실력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혁명군의 수장이자 루피의 아버지, 가프의 아들로써 그 또한 세계관 최강자급 전투력을 가졌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인물이고, 에이스는 칠무해 제의도 받고 사황최고간부 대접을 받을 정도이며, 행콕 역시 칠무해이자 3종 패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실력자이다. 이런 강자들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이 딱히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었다. 베테랑 중장들도 도플라밍고나 행콕 등의 칠무해와 싸움도 성립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는 장면들이 나왔기 때문에 당시 대령이였던 스모커가 저들을 상대로 한방에 뻗지 않은 사실만으로 고평가를 받을만 하다.

거기다 스모커가 먹은 뭉게뭉게 열매는 파워 인플레가 한참 진행된 지금까지도 거의 유일하게 무상성인 열매라서[60] 그 시절의 뭉게뭉게 열매는 고속이동+ 비행+ 소화기+ 무적+ 시야차단이 조합된 사기 능력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어떻게 하면 뭉게뭉게 열매의 무적 능력을 뚫을 수 있을까?"가 인기 연구 주제 중 하나였을 정도로 정상 결전 까지만 해도 스모커의 위상과 뭉게뭉게 열매의 위상은 상당했다.

특히 정상전쟁에서 해군의 정예멤버 중 한 명으로 소집되었고 이때도 중장을 비롯한 상당수가 루피에게 고전하는 와중에도 기어 2를 사용하는 루피를 실시간으로 압도했기에 그 미친 강자들 뿐인 정상전쟁에서도 자연계의 이점을 살리며 제대로 활약해줬다.[61]

이후 루피는 실버즈 레일리에게 " 무장색 패기가 자연계 능력자의 실체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듣자 "그럼 아오키지도 연기도 제대로 공격할 수 있는 거냐?"라고 말할 정도로 스모커는 루피에게 있어 강적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그런만큼 당시 독자들에게도 꽤나 강캐 취급을 받았다. 당시의 강함과 터프함은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줘서 인기까지 높았다.[62]

이 페이스로 보면 2년후에도 순조롭게 해군측 주연을 맡으며 루피의 강력한 라이벌로 그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였었다.

하지만...

4.1. 추락

베르고에게 패배한 스모커

"기초적인 전투력도 패기도 내가 더 위라는 걸 아직도 모르겠나?"
"자네 정의가 얼마나 옳든지 약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 베르고,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오는 중인 스모커에게.

"너로는 상대가 안 돼."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2년후에 오자마자 평가가 땅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2년 전과는 달리 패기를 익히고 엄청 강해지면서 스모커의 전투력을 완전히 추월해버렸고[63] 이후로도 파워 인플레를 전혀 따라잡지 못해 삽질만 하다가 전력 외로 폭락해버렸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스모레기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본인이 타파했던 "해군은 무능한 세금 도둑"이라는 이미지를 되려 본인이 뒤집어 쓰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후로도 이렇다 할 만한 활약을 못 보여주는 와중에 극중의 파워 인플레는 높아지다보니, 메이너드& 바스티유와 함께 약한 해군 중장의 스테레오 타입이자 똥별과 폐급의 대표격 인물로 굳어졌다.

그의 눈물나는 활약상은 2년 후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무장색 패기의 설정 브리핑용 희생양으로 사용되면서 지옥행 열차를 타기 시작했다. 2년전 패기는 설정 자체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고 쓰는 사람도 극소수였는데[64] 2년후에는 개나소나 무장색에 더불어 견문색을 내장하고 등장했다(...)[65] 이로인해 자연계 열매도 더 이상 무적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려던 첫 싸움에서 하필 스모커가 지목되면서 "패기 사용자 앞에서 원소화되는 건 "상대에게 과녁만 늘려주는 것"이라는 조롱마저 듣고 말았다.

심지어 같은 에피소드에서 뭉게뭉게 열매의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가스가스 열매가 등장하면서 기체로서의 살상 능력 대부분을 가져가 버렸고 동시에 직후에 등장한 같은 자연계인 아오키지가 재조명되면서 자연계임에도 죽쑤기만 하는 스모커의 입지가 더욱 추락하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작품의 설정변경에 의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루피 역시 사황에 올라갈 정도로 강해졌기에 스모커가 라이벌 역할을 하려면 최소한 해군대장급으로 성장해야 전투가 성립한다.[66] 그러나 승급은커녕 에피소드 보스도 아닌 그 부하에게 약열세인 모습을 보이니 라이벌로서의 긴장감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67][68]

4.2. 분석

트라팔가 로의 심장을 되찾게 해준 스모커

"그런 거였나! 이 자식, 어느 틈에?!"

베르고

사실 지금까지의 스모커 전투장면을 잘 보면 실제 전투력과 활약에 비해 과하게 저평가 받는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포트거스 D. 에이스, 샹크스, 샬롯 링링, 크로커다일, 아라마키, 겟코 모리아처럼 원피스에 이런 캐릭터가 한둘은 아니지만, 스모커는 이들과 다르게 오명을 씻거나 상세하게 분석할 만한 재등장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원작으로 분석하는 베르고전을 보면, 스모커는 애초에 심장이 붙들린 로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연기를 이용해 과녁을 늘린 것이었다.[69] 묘사된 전투만 두고 보자면 베르고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밀린 수준이 아니다.[70][71] 또한, 베르고에게 부상을 입은 채로 싸웠던 도플라밍고와의 전투 역시 싸움이 성립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매번 대진표가 눈물나게 안 좋았던 점도 악재인데 귀신같이 칠무해급 강자들만 골라서 매치되고 있다.

요약하면, 지금까지의 스모커의 패배는 대개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어 이것만을 두고 스모커가 약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스모커라는 캐릭터의 강함을 제대로 어필할 만한 연출과 활약이 없었다는 점에 더해서, 2년후 극초반에 등장해서 패배만 연달아 겪은 이후로 비중까지 연기화되었다는 점이다.본인이 쫒아 다니던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시작으로 연달아 강적들을 꺾으며 사황 자리까지 오르는 와중에, 그 루피를 집요하게 쫒으며 라이벌 기믹을 선보였던 스모커는 아예 얼굴도 안 비춰서(...) 오명을 씻지도 못하고 파워 인플레에서 한참 뒤쳐졌다고 여겨진다.

현 시점에선 스모커와 취급이 비슷해진 녀석이 스모커의 의지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72]

5. 능력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okuMoku.png

자연계 악마의 열매 뭉게뭉게 열매의 능력자다. 연기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5.1. 기술

뭉게뭉게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5.2. 패기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무장색의 고수 베르고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의 강도를 자랑한다.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73]

5.3. 장비

칠척십수(七尺十手)[74][75]
끝부분에 해루석이 박힌 특수한 짓테. 능력자를 상대로 효과적이다. 보아 행콕이나 베르고와의 결전 때 부러지기도 했다.

6. 인간관계

타시기 : 직속 부하. 상부의 명령도 자주 어기는 편인 스모커에 비해 직속 부하인 타시기는 규율도 잘 지키는 편이라서 서로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스모커가 괜히 상부의 말을 안 듣는 것도 아니기에 직속 부하인 타시기는 그저 잠자코, 직속 상관인 스모커의 뒷 모습을 지켜보며 천천히 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드레스로자 사건 때 잇쇼가 복배사죄 했다는 신문을 본 스모커와 타시기는 속이 뻥 뚫린다, 2년 전의 한이 풀린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두 사람 다 '밀짚모자 일당 추격'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보니 의견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은 펑크 해저드 사건 때 빼곤 거의 보인 적이 없다. 사실 펑크 해저드 사건 때도 의견이 '아예' 안 맞았다기 보단, 그동안 그렇게 쫒고 있던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런 사람과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던 것이지 타시기의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이 아니다. 실제로 타시기의 말을 가만히 들어주었고 결국에는 타시기 말대로 해주었다. 참고로 둘의 계급은 중장과 대령으로 계급차가 꽤나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본인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둘의 관계가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몽키 D. 루피 : 로그 타운에서 한 번 만난 뒤부터 줄곧 쫒고 있었던 해적으로, 처음에는 적대 관계였으나 여러 사건들을 통해 다른 해군들처럼 마냥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게 되었다. 알라바스타 사건 때는 밀짚모자 일당이 무슨 사건을 꾸민다고 생각해 일당을 쫒아다녔으나, 오히려 사건의 주모자인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리려 한다는 것과 자신의 목숨을 한 번 구해준 것 때문에[76] 도망치는 일당을 잡지 않고 도망칠 수 있게 해주면서 서로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게 된다. 알라바스타 사건 이후에도 꽤나 여러번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적대 관계는 커녕 동맹 비슷한 관계를 맺게 된다. 물론, 스모커는 절대로 동맹이라 하지 않고 있다.

쿠잔 : 해군 대장과 중장이라는 계급차가 존재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둘의 모습은 그저 친한 형, 동생 사이일 뿐이었다. 스모커가 G-5로 소속을 옮기고 싶다며 쿠잔에게 직접 찾아갔을 때도 상하 관계라기 보단 평범한 형, 동생 사이로 보여졌으며 실제로 둘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에는 흔하디 흔한 존댓말도 없었고, 오히려 편한 자제로 소파에 앉아 있는 스모커의 모습만 보여졌었다. 실제로 펑크 해저드에서 스모커가 도플라밍고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있었을 때 뒤에서 나타나 그를 구했던 것도 쿠잔이었으며, 스모커에게로 향하는 도플라밍고의 공격을 막으며 했던 말도 " 그 녀석은 내 친구라고"였다. 도플라밍고가 떠난 뒤 설마 어둠의 세계와 통하고 있는 것이냐며 쿠잔의 행보에 대해서 걱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쿠잔은 "난 나야, 스모커."라고 대답했다. 이에 스모커는 "뭐, 그럼 됐고.."라며 더 이상 파고 들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둘의 정의관은 지금까지 나온 해군들의 정의관들 중에서도 어느 정도 유동성이 있는 정의관으로 꽤나 비슷한 편이기에 그만큼 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잇쇼 : 2년 전 알라바스타 사건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77] 전부, 잇쇼에게 말한 것이 스모커이며 그의 앞에서 "하지만 정부는, 그걸 해군의 공이라고 세간에 알렸습니다! 그때 제게 좀 더 지위가 있었더라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묵묵히 그의 말을 듣고 있었던 잇쇼는 이후 본인에게 비슷한 상황이 오자 세계 정부가 더 이상 아무 변명도 하지 못하도록, 드레스로자 사건이 오로지 밀짚모자 일당의 손에 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일을 꾸미고 사건이 끝나고 나서는 리쿠 국왕과 드레스로자 국민들에게 사죄의 절을 한다. 그리고 그런 잇쇼의 행보에 스모커는 가슴이 뻥 뚫린다며 통쾌해 했다. 애초에 이 둘이 저런 대화를 나누게 된 것도, 둘의 생각이 비슷했기[78] 때문이었으니 정의관이 비슷했던 쿠잔 때처럼 사이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히나 : 해군 동기 사이로, 히나 본인 부터가 본편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않다보니 본편 내에서 보여지는 접점은 적지만 극장판 스탬피드에서는 함께 싸워온 동기 사이인 걸 증명하듯 죽이 척척 잘 맞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극장판 한정이긴 하지만, 본부에서 뭔가를 숨기고 있단 걸 눈치챈 뒤 제일 먼저 그녀의 앞에 나타나 도움을 달라고 했으며 버스터 콜 때문에 먼저 가라는 스모커의 말을 듣고서도 자신도 남아 싸우겠다는 타시기와 코비의 모습에 스모커는 눈짓 하나만으로 히나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했으며 스모커의 눈짓을 읽은 히나는 "바보같은 남자"라고 하면서도 별 다른 말 없이 타시기와 코비를 데리고 나갔다.

7. 명대사

···미안하다. 내 바지가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렸구나. 다음엔 5단 짜리로 사거라.

원피스 11권.[79][KBS더빙판]

내가 이 마을에서 해적들을 놓친 적이 있었나?

원피스 11권.[81][82]

웃었다. 왜 웃었지··· 살 수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나!!? 아냐!!! 저 녀석은 그 순간 정말로 자신의 인생이 여기까지라고 생각했어. '죽음'을 받아들인 채 각오하고 웃은거다!!

원피스 11권.[83]

이게 무슨 우연인가··· !!? 마치 '하늘'이 저 녀석을 살리려 하고 있는 것 같잖아!!! 이 '하얀 사냥꾼 스모커'!!! 본부 대령의 이름을 걸고 저 녀석을 절대로 섬에서 내보내지 않겠다!!!

원피스 11권.

'밀짚모자'를 쫒아간다. 배를 띄워. 위대한 항로에 들어간다.
(해병: 하지만 대령님 이곳은 대령님의 관할···. 상부에서 뭐라고 할지···.)
'내게 지시하지 마라.' ···그렇게 전해라!!!

원피스 12권.

타시기··· 이것만은 잘 새겨둬라···!! '해적'은···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해적'이야!!!

원피스 18권.

그 둘이 손을 잡은 시점에서 이건 평범한 나라를 뺏으려는 짓거리가 아냐. 내버려두면 전 세계가 휘말려드는 대 사건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이거다.

원피스 19권.

가라. ──하지만 이번 만이다···. 내가 너희들을 보내주는 건···. 다음에 만났을 땐··· 그 목숨은 없는 거라 생각해라. 밀짚모자.

원피스 19권.

내가 언제 윗대가리들의 의견을 물었나?!!

원피스 19권.[84]

타시기. 곧 이 나라에 닥칠 마지막을 똑똑히 봐둬라. 멸망하는지 살아남는지 말이야. 시대의 변환점에선 이런 사태가 반드시 일어나는 법이지···!!!

원피스 19권.

질질 짤 정도로 분했으면··· 더 강해져라!!!!

원피스 23권.

우리가 크로커다일을 없앴다···?! ···그걸 못해서 내 부하가 울고 있다···. 어이··· 너··· 정부 상층부의 영감들한테 좀 전해 주겠나?
엿이나 먹으라고.

원피스 23권.[85]

나의 긍지를 걸고, 녀석들을 '신세계'에서··· 박살낸다!!!

원피스 45권.

뭔가가 잘못됐어!! '정의'도 '악'도···!! 이겼음에도 더욱 목말라 할 뿐!!!

원피스 59권.[86]

해군에 이상한 환상은 품지 마라!! 인간이 무리를 짓는 이상, 이 세상에 완벽한 조직 따위는 없다고 생각해라···!!! 맹신하면 적을 놓쳐!! 겉모습에 속지 말란 말이다!!!

원피스 67권.

법률로는 '뒷수습'이란 것을 하려야 할 수가 없어··· 타시기. 내 손으로 한다···!! 해군을 개무시해도 유분수지···!!

원피스 68권.

시야에 들어온 쓰레기를 바라보고 있는 것도 찝찝해서 말이야···. 해적 베르고!!!

원피스 69권.

부대의 목숨은 부대장이 맡고 있다. 내 부하에게 손대지 말라고!!!

원피스 69권.

8. 기타

디자인 단계에서는 계급이 중령이었고, 애꾸였다.[87]

이름 자체가 흡연가를 뜻하는 영단어 스모커(Smoker)다. 이름답게 지독한 골초로 언제나 시가를 핀다.[88] 말할 때도 시가를 물고 말한다. 흡연가라는 이름과 골초라는 설정이 아이들에게 유해하다고 판단했는지 초기 KBS판에서는 포기(Foggy)로 개명되었고, 흡연 장면도 모조리 잘렸다. 그런데 연기는 편집을 안 해서 말할 때마다 입에서 연기가 나오는 해괴한 캐릭터가 되었다. 아무래도 좋다만 KBS측에서 실수를 한 것인지 버기가 모디와 대화할 때 포기라고 안하고 스모커라고 제대로 말한다.아무래도 깜빡한 듯. 참고로 모디와 버기가 식사할 때 나오는 브금이 코요태가 부른 우리의 꿈 이다.

투니버스와 대원판에서는 이름이 원래 이름으로 바뀌었고, 시가를 물고 다니는 모습도 그대로 나온다.[89] 4Kids Entertainment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원피스를 수입 당시, 물고 있는 담배를 지워버리고 입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바꿨다. 이름 그대로 입에서 연기가 나온다. 게다가 이쪽은 KBS보다 한 술 더 뜨는 게 옷에 붙어있는 시가들도 전부 삭제했다.

현 시점의 해군 캐릭터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 뒤로는 쿠잔, 타시기, 코비, 잇쇼, 볼사리노 순이다.[90]

존경받는 직속 상관이라는 점, 닥돌 스모커의 성격 때문에 부끄러워 하거나 삐지는 상황이 있다는 점 때문에 타시기와 엮인다. 그리고 똑같은 헤비 스모커라는 점, 매우 친해서 서로 걱정하는 동기라는 점 때문에 히나와 엮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히나와는 에피소드 표지에 술에 취한 히나가 2차를 가자고 부추기자 스모커는 낙타 택시를 잡고 돌아가자고 하는 장면이 나와서 설렌다는 평이 많았다.

버기와 함께 이스트 블루에서부터 집요하게 루피를 따라온 둘뿐인 적대 세력의 수장이다.[91] 아예 루피가 위대한 항로에 돌입했을 당시 스모커와 버기가 루피를 노리는 표지가 그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둘 다 아치에너미 수준까지는 아니고 오랫동안 함께 뒤치닥거렸고 잠시 동안 목적도 같았기에 루피와 협력하기도 한다.

* 2021년 5월, 원피스 제1회 세계인기투표에서 27위로 기록됐다. #

드라마판에서는 시즌 1 마지막 화의 쿠키 영상에서 뒷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루피의 현상수배지를 담뱃불로 지져 태우며 시즌 2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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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라바스타 사건이 일단락되고 세계정부의 강압으로 크로커다일을 쓰러트린 인물로 지목되어 준장으로 진급했다. 그리고 정상전쟁 2년 뒤 중장으로 진급했다. [2] 출처 : 27권 SBS. [3] 화이트 데이다. 알비다, 샬롯 페로스페로와 생일이 같다. [4] 출처 : 27권 SBS. [5] 프랑키와 동갑. 얼굴만 보면 노안이지만 의외로 현실기준 대위-소령급 나이라 상당히 젊다. SBS에서도 현 계급에 비해 굉장히 젊은 나이라고 서술되었다. [6]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 [7] 90권 SBS. [8] 출처 : 비브르 카드. [9]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 [10] 출처 : 비브르 카드 [11] 2부부터. [12] 2001년에 마츠오 긴조가 별세하는 바람에 후임자가 되었다. 참고로 이쪽은 원피스의 내레이션을 맡은 성우다. [13] 이후 대원판에서 토니토니 쵸파를 맡게된다. [14] 나미, 어린 루피도 맡았다. [15] 특유의 중후하고 냉철한 목소리로 스모커를 맡은 국내 성우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다.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는 길드 테소로를 맡았다. [16] 캐롤, 하리, 타시기, 아피스, 미스 파더즈 데이, 시라호시, 야마토, 앤과 중복 [17]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 나이든 목소리라 미스캐스팅이자 성우낭비라는 평이 많다. 차라리 더 잘 어울리는 몽키 D. 가프나 센고쿠에 캐스팅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18] 이후 투니버스와 대원에서 칭자오 역으로 복귀하는데, 이쪽이 평가가 훨씬 좋다. [19] 이쪽은 성완경과 달리 까칠하고 샤프한 중년 남성으로 해석했는지 미성으로 연기를 하여 거친 캐릭터와 상반되어 호불호가 갈린다. [20] 투니버스판에서 아이스버그, 재브라, 가운데 바스카빌, 브로기, 제프를 맡았다. 대원판에선 마르코, 마쿠로 또한, 몽키 D. 가프와 중복인데, 그나마 가프보다는 이쪽이 그나마 낫다는 평이 많다. [21] 첫등장한 로그타운 에피소드 당시에서의 계급은 '본부 대령'이었다. 작품이 연재되어 활약하며 진급하였다. [22] 이외에 본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제대로 된 해군장교로서(다만 본인의 정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해군장교는 아오키지가 최초다), 기존의 해군장교로 등장한 놈들은 압정을 펼치는 독재자에, 해군이면서 해적과 거래하며 식민지배를 묵인하는 전형적으로 부패한 녀석들뿐이다. 그나마 나은 풀보디의 경우도 해군장교라면서 애인에게 창피를 당했다고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양반이었다. 단역으로 프린프린이라는 캐릭터도 등장했고, 여기는 해군으로서 정의감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아론 일당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만 하고 무너졌다. 표지 연재에서 가프 중장이 4화 정도 먼저 등장하긴 했지만, 등장하자마자 모건한테 어이없게 썰리면서 제대로 된 장교라는 느낌은 주지 못했다. [23] 작품 내적으로 기념비적인 인물인 셈. [24] 꼬마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신나서 뛰어가다 스모커와 부딪히자 스모커가 아이에게 돈을 쥐어주며 말한 대사다. 이 대사를 말하기 전에 나온 스모커의 표정이 매우 위협적으로 보여 독자들은 스모커 역시 이전에 나온 모건처럼 아이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는 막장 해병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저 대사를 통해 모건과는 달리 민간인에게 친절하고 정의감이 확실한 해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5] 출처 : 원피스 블루 [26] 보고랍시고 올린 말이 "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다. KBS에서는 "이곳의 지휘자는 나"라고 순화되었다. [27] 그래서 쿠잔도 스모커가 마음에 드는지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28] 무엇보다 스모커 말대로 칠무해 역시 결국은 해적이고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 오히려 자기 이익을 위해 칠무해가 된 자도 있었으며 정부를 속이고 2년 동안 주인공을 숨겨준 자도 있었기에 칠무해라고 해도 적대하는게 오히려 당연하다. [29] 알라바스타에서 루피가 그저 같은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는 이유만으로 조로를 통해 적이자 해군인 자신을 구해주자 그들을 뒤쫓지 않는 것은 물론 크로커다일 건에 대해서도 관여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알라바스타 당시에는 패기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이라 스모커가 체포하려했으면 당시 밀짚모자 일당으로선 승산이 없었다. [30] 이는 스모커와 비슷하게 온화한 성격의 후지토라가 날아간 풍선을 자신의 능력으로 아이에게 돌려주는 것과 듀발이 자신에게 아이스크림을 묻힌 아이의 아버지를 겁박하는 장면으로 오마주된다. [31] 당시 루피라는 범죄자가 이곳에 온 줄은 알았지만, 루피의 얼굴은 몰랐다. [32] 부관인 타시기는 나라를 구하지 못하고 무능한 모습이나 보였다는 자책을 하며 무력감에 빠져 있는데, 정부에서 해적들이 세운 공로를 자기에게 몰아주겠다는 헛소리를 하며 이거나 먹고 입 다물라는 듯이 진급까지 시켜주니 격노한 것이다. [33] 이렇듯 부하들을 무척 아끼고 인망이 두터운 것을 보면 '정의에 따라 움직이는 해군인가, 자유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해적인가' 만 다를 뿐, 루피와도 유사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알라바스타에서 크로커다일에 의해 익사하기 직전까지 몰렸을 때 루피가 조로에게 스모커도 구해주라고 한 것과 '난 네가 싫지 않아' 라고 말한 것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간다. [34] 이 해병들 관련해 안타까운 장면이 있는데, 베르고가 본심을 드러내 이들을 학살하자 이들은 죽어가면서도 베르고는 절대 이럴 리가 없으며, 자신들을 학살하는 베르고는 가짜일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스모커만큼이나 베르고도 인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보인다. [35] 실제로 정상전쟁 당시, 대장인 사카즈키 앞에서 항명이라는 목숨 내다버린 짓을 했던 코비도 사카즈키가 원수를 단 2부 시점에서 대령급까지 승진했다. [36] "스모커란 해군 이름도 들어본 적이 있어…!" [37] "듣던 대로 제멋대로인 들개 같은 놈이군, 스모커." [38] KBS 더빙판에서는 "사실은 네가 쬐끔 맘에 들거든"이라고 의역. [39] 그만큼 루피를 잘 파악해, 루피가 실종되고 사망설이 돌자 밀짚모자 일당이 무조건 신세계로 진입할 것을 예측하고 신세계의 입구에 위치한 G-5 지부로 이직했으며, 2년 후 밀짚모자 일당이 부활했을 때 루피가 모험의 냄새가 난다며 어인섬 부근에서 가장 위험한 라이진 섬으로 갈 것으로 정확히 예측해 대기하고 있었다. 중간에 펑크 하자드에서 구조 요청이 와 놓쳤지만. 그래서 일부 독자들은 루피 스토커 취급한다. [40] 어느 작품이나 쫓는 경찰과 쫓기는 범죄자 구도는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데, 이 중 스모커가 쫓는 경찰 역할을 맡았기에 전성기 시절 원피스의 인기를 한층 드높히는데 한 몫하였다. [41] 이중 로브 루치와는 일반적인 의미의 라이벌리를 형성하고 있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경의를 표한 샬롯 카타쿠리는 호적수 관계에 있다. [42] 일단 사카즈키의 경우,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서로를 죽여버려야 끝날 정도로 같은 하늘을 이고는 못 사는 증오적인 관계다. 게다가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루피가 아카이누의 강함이 너무 차이가 났으며 그 시간이 엄청 길었다. [43] 원피스 세계관의 해군도 기본적으로 상명하복의 체계를 갖고있지만 실력과 실적을 더 크게 여기기때문에 실력과 실적이 된다면 어느정도 자율의사로 행동해도 크게 제약을 받진않는다. 거프가 승진 명령을 씹는것도 그만큼 실적과 실력이 있기에 가능한것이다. [44] 다만 스모커는 대령 같은 낮은 신분으로는 원수나 다름없는 칠무해나 정부 고위층같은 아군 측 적대 세력과 맞붙을 수도 없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다닐 수가 없다며 지위를 얻기 위해 중장까지 진급했다. [45] 물론 실력과 경험치는 스모커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가프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46] 해군 대장은 천룡인을 호위해야 하는 임무를 지녔기 때문. 둘 다 성격상 천룡인의 만행을 보고 후려치면 후려쳤지 보호할만한 성격은 아니다. [47] 80이 가까운 2부 시점에서도 가프는 해군대장 출신 쿠잔을 상대로 우세하게 싸우고, 사황 2인자인 시류가 정면대결을 피할 정도란게 드러났다. 다 늙은 가프가 전성기 스모커보다 넘사벽이란 것. [48] 운석 1방으로 도플라밍고를 놀래킨 후지토라나 가볍게 1번 얼려서 그를 물러나게 한 아오키지 등 대장급에 비해 지쳐있었다곤 해도 순식간에 털린 중장 스모커의 급에 천지차이가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다. 도플라밍고야 루피 또한 동맹과 주인공보정으로 간신히 이겼지만 직후 사황의 간부들, 사황 본인들과 붙으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반면 스모커는 이런 성장이 힘든데다 구도적으로 봐도 이미 2부의 신규 대장급이 포진을 마친 상태라 어찌어찌 파워업을 시켜준다 한들 스모커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아직까지 전력을 안 보여준 키자루와 후지토라, 로쿠규도 묘사를 해야 하는데 그나마 스모커가 해군 중 루피의 가치를 알아보는 유일한 인물쯤 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다. 대장급 인물 중에서도 쿠잔은 가프의 손자라는 점과 니코 로빈이 드디어 정착한 곳이라는 점 등을 들어 미묘하게 호의적이라 극장판에선 루피를 보러 온천에서 기다리기까지 했고, 잇쇼는 루피 때문에 눈을 감아버린 게 후회된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루피에게 우호적인 편. 결국 스모커만의 특별한 점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초반의 난관이자 적대적인 듯 아닌 듯 묘한 관계를 유지하는 추적자라는 정도다. [49] 사실 장기 연재되는 작품에서 초반에 라이벌 구도였던 캐릭터가 파워인플레를 못 따라오고 낙오되는 경우는 흔히 있다. 드래곤볼만 하더라도 극초반에 야무치는 손오공과 라이벌 구도로 나왔고, 그 이후 피콜로가 라이벌이었다. 야무치는 잠깐이라고 치더라도 피콜로가 손오공이 임시동맹을 맺었을 때 "저 둘이 손을 잡으면 어떨지 흥분된다"는 작중 대사나 손오공이 피콜로를 패배시키고도 "더 강해지라"면서 살려주는 등 노골적인 라이벌 구도였다. 그러나 피콜로는 파워인플레에 뒤쳐져 라이벌 위치에서 탈락한지 오래이며, 계속해서 라이벌 위치를 사수한 캐릭터는 베지터 정도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1부에 잠깐 라이벌 구도였다고 해서 루피와 스모커가 계속 라이벌이라고 묶긴 힘들다. 2부 묘사를 보면 스모커는 루피와 "어느 정도 상호호감을 갖고 올바른 정의감을 갖고 있는 해군 중장 중 하나"에 불과하다. [50] 정확히 따지면 원피스의 해군 중장에서 가프, 츠루를 제외한 나머지가 동네북 내지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다. [51] 1부 당시 스모커가 루피를 따라 위대한 항로에 온 것과 알라바스타까지 몇번 엮인 인연, 누구의 제어도 받지 않는 성향을 보면 확실히 해군 측의 라이벌로 엮일 만 했으나, 2부 때는 이런 인연도 없다. 게다가 1부 당시엔 '누구보다 자유로운 루피'와 걸맞게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는 해군의 미친개' 스모커도 1부 때 자기 멋대로 루피를 추격하면서 엮였는데, 2부에서 루피가 뭘하든 상관 없이 G-5에서 근무하거나 해군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스모커는 더더욱 루피의 라이벌로 보기 힘들어졌다. 가프 같은 경우 로저가 나타나자 원수의 지시고 뭐고 다 씹고 무작정 찾아갔던 것과 대비된다. 힘과 별개로 스모커를 루피의 라이벌이자 제2의 가프로 구도를 잡으려면, 최소한 1부 때처럼 상부 명령이든 자기 원래 근무지건 다 무시하고 무작정 루피를 추격해 따라다니는 모습 정도는 보여줬어야 했다. [52] 루피은 사황들에 대해 전부 무찌르겠다며 호승심을 불태웠고 처음 붙을 당시 그를 압도한 카타쿠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스모커에 대해선 이런 식으로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 루피는 17세 시절 잠깐 스모커에게 고전하던 시절을 제외하면 그를 빠르게 추월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저와 가프는 나이도 비슷하고 힘도 비슷해 계속 같이 성장해갔기 때문에 평생동안 라이벌일 수 밖에 없었는데(흰수염과 로저도 마찬가지) 루피는 나이도, 힘도, 성장속도도 전혀 달라 라이벌로 묶일 만한 요소가 거의 없다. [53] 용의주도한 베테랑 해적이자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도 스모커의 명성을 알고 있었다. [54] 애니 한정으로 처음 나온 자연계 열매는 모건이 설명할때 흔들흔들 열매랑 같이 등장한 이글이글 열매. [55] 최대 1미터였던 에도 시대의 짓테에 비해 웬만한 성인 키만큼 길다. 참고로 스모커 본인도 능력자여서 해루석은 끝에만 부착되어 있다. [56] 등장인물로만 따지면 미호크와 몽키 D. 드래곤이 최강자다. [57] 이후 모래모래 열매를 가진 크로커다일이 등장하면서 당시 자연계의 위상은 한껏 치솟아 올랐었다. [58] 표지 연재에 몽키 D. 가프가 등장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그냥 강아지 모자 쓴 괴짜 해군일 뿐이었고 코비나 헤르메포는 당시 막 해군에 들어간 견습생일 뿐인데다 약하기 까지 해서 발언권 같은게 없었다. [59] 루피가 모래, 전기 자연계 능력자를 무찌르긴 했지만, 그들은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약점이 있었던 반면 연기는 그런 약점이 언급된 적이 없다. [60] 악마의 열매 전체로 따져도 악상성이 없는 열매는 자연계중엔 마그마그 열매나 번쩍번쩍 열매 정도 뿐이다. [61] 이 당시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해병들이 쫘르륵 나올때에 삼대장 바로 직전에 등장했다 [62] 예나 지금이나 해군 캐릭터 중 압도적 인기투표 1등이며 2년전에는 전체에서도 10위권 바로 밖을 마크했을 정도. [63] 사실 루피는 1부 당시에도 무장색&견문색 패기의 명수인 보아 마리골드와 보아 썬더소니아를 가볍게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이미 높은 전투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럼에도 스모커가 루피를 일방적으로 제압할 수 있었던 건 단지 루피가 패기를 익히지 못해서 자연계를 타격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64] 삼대장, 실버즈 레일리, 일부의 칠무해, 사황의 최측근같은 극소수의 강자만 쓸수 있다는 설정이었다. [65] 프랑키에게 상대도 안됐던 블루노나 후쿠로 심지어는 나미에게도 털린 칼리파도 패기를 2개씩 익히고 전투원도 아닌 겁쟁이 3인방으로 분류되는 우솝조차 견문색 패기를 익힐 정도로 패기를 다룰줄 아는 인물들이 넘쳐난다. [66] 심지어 그 대장 키자루도 최종장 시점에선 루피를 상대로 정면승부는 피하며 전략적으로 싸워야 할 정도로 루피가 강해졌다. [67] 베르고는 도플라밍고가 각별히 여기는 최측근이며 루피도 도움을 받아가며 도플라밍고를 이긴 만큼 크게 저평가할 요인은 아니지만 원피스 자체가 1인자와 2인자간의 격차가 큰 만화임을 생각하면 당시에도 루피가 쉽게 이기고 싶어하지는 않아하면서 가벼이 여기지는 않았을지언정 대등할 만큼은 못되었다. [68] 물론 시간이 지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인물들이 여럿 있기에 지금 시점에서도 스모커가 펑크 하자드 시절 그대로일 거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이후 등장 자체를 안하다보니 평가가 바뀔 건덕지가 있을리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69] 베르고가 지적할 정도로 평소답지 않게 능력을 사용한 점, 로가 심장을 찾은 뒤 스모커가 그에게 이제 빚은 없다라고 했고, 로가 "해적에게 빚 지는 게 그 정도로 싫나..."라고 한 점을 보면 로에게 심장을 되돌려 주려고 능력을 사용한 게 확실하다. [70] 베르고의 공격을 회피한 뒤 반격을 날리거나 주먹 세례를 주고 받는 등 제법 치열히 싸웠고 무장색을 덧씌운 주먹으로 화끈하게 날리기도 했다. 애초에 로와 치열히 싸운 전적도 있다. [71] 베르고를 이길 자신이 있다면 스스로 승리한 이후 심장을 돌려주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그럴 경우 베르고가 로의 심장을 터뜨려 빚을 갚을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에 불가능한 방식이다. 그런 상황은 사황 정도의 강함을 가져 단숨에 리타이어 시켜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당시 베르고는 도플라밍고에게 배신자 로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72] 도플라밍고도 한 때는 루피의 저승사자 취급이던 스모커처럼 상당히 취급이 좋았다. 초반에 등장했을 때부터 베라미를 손 하나 안 대고 리타이어 시키거나 해군 중장을 가지고 노는 등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줬고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진 최종보스 후보까지 올랐으나 본격적으로 등장함과 동시에 찌질하고 약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리타이어 이후에도 카이도에게는 약하다며 간접적으로 디스 당하는 등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73] 출처 : 비브르 카드 ~아론 일당과 코코야시 마을 사람들~ [74] 출처 : 원피스 YELLOW. [75] 이름 그대로 칠척(210cm)이다. [76] 스모커는 은혜를 입으면 그것이 설령 해적이라도 필히 갚는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77]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린 것이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것까지도 [78] 칠무해 제도 폐지 [79] 아이스크림을 든 채로 달리다가 실수로 자기 바지에 아이스크림을 묻힌 아이에게 오히려 돈을 쥐어 주면서. [KBS더빙판] 미안하다 이 아저씨 바지가 네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렸구나. 가서 5단짜리로 사먹어라. [81] 일을 서두르는 해병 졸개들에게 닥치라는 스모커의 대사. [82] 돈 클리크가 로그 타운을 지나 그랜드라인에 진입 했던걸 보면 생각보다 마을에 온 지는 얼마 안 된 듯하다. [83] 후에 추가 대사: 야 너···, 사형대에 웃은 해적을 본 적 있나? (해병: 우··· 웃어요? 아무리 허세를 부리던 거물급 해적이라도··· 죽을 때에는 새파랗게 질려 절망하다 죽던데요.) 저 밀짚모자 녀석은 웃고 있었다. 22년전 이 마을의 저 사형대에서 웃은··· 해적왕 골드·로저와 마찬가지로!!! [84] 12권에서 스모커가 상층부에 대해서 지껄이는 부하에게 했던 말과 같은 맥락의 대사. [85] KBS판에서는 심의 문제 때문에 엿이나 먹으라는 발언이 웃기지 말라는 식의 발언으로 바뀌었다. 정확히는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해!!" [86] 바로 다음 컷에서 사카즈키의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하지 마라!!"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더욱 강조된다. [87] 출처 : 원피스 GREEN. [88] 방독면을 쓰는데도 방독면 구멍으로 담배를 끼워놓고 계속 피거나 타시기와 몸이 바뀐 상태에서도 필 정도로 골초다. 신병 시절에는 하나만 피웠으나 계급이 오르면서 둘로 늘어났다. [89] 다만 담배를 물고있는 장면들은 블러 처리되었다. [90] 제2회 ~ 제7회 인기투표에서 각각 12위, 14위, 20위, 24위, 32위, 27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고 등장 공백기가 길기에 순위가 내려가기는 하지만 쿠잔이 등장 초창기에 해군 1위를 따낸 것과 해군 캐릭터로서의 이미지가 크게 부각되지 않은 채 사망한 코라손이 인기투표 상위권에 있는 것을 제외하면 현직 해군 캐릭터 중 1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91] 이스트 블루에서부터 루피를 집요하게 따라온 사람은 또 한 명 있지만 그 사람은 적이 아닌 팬이고 심지어는 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