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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키 오뎅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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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A500,#FFA500><colcolor=#ffffff,#dddddd> 코즈키 오뎅 光月 おでん | Kozuki O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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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코즈키 오뎅(光月 おでん) |
생일 | 2월 22일( 물고기자리)[1][2] |
나이 | 39세(20년 전)[3][4] |
신장 | 382cm[5] |
가족 |
친아버지
코즈키 스키야키 아내 코즈키 토키 친아들 코즈키 모모노스케 친딸 코즈키 히요리 |
출신지 | 신세계 와노쿠니 |
현상금 | 불명[6] |
좋아하는 음식 | 오뎅 전반[7] |
능력 |
비능력자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8] |
소속 |
와노쿠니 쿠리
다이묘 →
흰 수염 해적단 → 로저 해적단 (임대)[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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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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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성우 |
이시마루 히로야 | |
김민주[11][12] | |
로비 데이먼드 |
"煮えてなんぼのォ!! おでんに候!!!"
"삶아야 마땅히!! 오뎅이로다!!!"[13]
"삶아야 마땅히!! 오뎅이로다!!!"[13]
원피스의 등장인물.
2. 특징
와노쿠니 '쿠리(国九)'의 선대 다이묘. 아카자야 9남자의 옛 주군이다. 대해적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아우[14]이자 흰 수염 해적단의 초대 2번대 대장이었다.[15] 동시에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로저 해적단의 선원으로 스카웃되어 그의 마지막 항해를 통해 '최후의 섬' 라프텔에 도달하여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사람 중 한 명이다. 명검 '엔마(閻魔)'와 '아메노하바키리(天羽々斬)'를 동시에 사용하는 2도류의 사무라이였으며 만물의 목소리를 듣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코즈키 가문의 후계자답게 포네그리프의 고대문자를 읽고 쓰는 것이 가능했다.젊은 시절에는 개망나니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경박하고 엉망진창인 삶을 살았지만 동시에 호쾌하면서도 열린 성품의 소유자로 와노쿠니의 쇄국 정책에 줄곧 의문을 품었던 이단아였다. "갑갑하외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으며 폐쇄적인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이형을 겁내는 것은 제 무지함 까닭이니라."라고 말하면서 난생 처음보는 밍크족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를 품을 정도로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와노쿠니의 개국을 꿈꾸었으나 쿠로즈미 오로치의 비열한 계략으로 쇼군의 자리를 빼앗기고 백수 해적단에게 패배해서 처형당했다. 세상을 떠난지 20년이나 흘렀지만 지금도 가신들과 쿠리의 주민들에게 절대적인 존경을 받고 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코즈키 오뎅/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 코즈키 스키야키 : 오뎅의 아버지. 오뎅이 하도 말썽부려서 절연을 당했지만 딱히 원망을 하는 묘사도 없었고 쿠리의 다이묘가 되어서 후에 절연을 풀고 만나러 온 것만 봐도 부자 관계는 나름대로 우호한 편.
- 코즈키 토키 : 오뎅이 불법 출국을 하면서 시작한 모험에서 만난 연인. 초면부터 와노쿠니에 가고 싶다는 토키의 바램을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둘 사이에서 아들과 딸도 생기고 훗날 토키도 여행의 목표가 오뎅을 위하는 걸로 바뀌고 오뎅을 따라 죽는 등 그야말로 잉꼬 부부.
- 아카자야 9남자 : 오뎅이 아버지에게 절연당하고 꽃의 도시에서 추방당한 후 와노쿠니를 떠돌 때 오뎅의 매력에 반하여 따라붙게 된 가신들. 정작 오뎅은 초면에 그들을 귀찮게 여긴 듯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주고 이래저래 정든 관계. 가신들 중 이조, 네코마무시, 이누아라시의 경우에는 같이 해적이 되어서까지 오뎅의 모험에 동참하는 등 충성심이 높다. 와노쿠니로 귀환하고 기름솥에서 팽형을 당하는 중에도 와노쿠니의 개국을 그들에게 맡긴다는 유언을 남기는 등 엄청난 신뢰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신들 중 1명인 칸주로가 오뎅을 비롯, 코즈키 가문에 엄청난 원한을 품고 그들의 계획을 망치려고 카이도한테 정보를 퍼뜨리고 있었다. 결국 카이도는 몰락했으나 그 과정에서 아슈라와 이조는 사망했다.
- 시모츠키 야스이에 : 코즈키 가문을 받드는 다이묘 일가인 시모츠키 가문의 다이묘. 명목상 주군과 가신 관계지만 허물없이 지내는 관계. 또한 서로를 지도자로써 적합하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 에드워드 뉴게이트 : 오뎅을 와노쿠니 밖의 세계로 이끌어준 존재. 오뎅의 결의를 인정하여 의형제를 맺은 관계이기도 하다.
- 골 D. 로저 : 세계의 진실을 함께 안 동료.
- 쿠로즈미 오로치 : 오뎅의 고향을 망친 데다 쇼군 자릴 빼앗은 비열한 불구대천의 원수.
- 카이도 : 고향을 말아먹은 최악의 아치 에너미지만 의외로 사이 자체는 나쁘다고 보긴 힘들다.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는 카이도 역시 마찬가지라 본의 아니게 오뎅을 더러운 방식으로 이겨버렸을 때 "할망구 건은 미안했다. 죽여뒀다."며 사과하면서 명예롭게 죽게 해 주었다. 오뎅 역시 그런 카이도를 착실하다고 말하며 더 강해지라고 충고해준다.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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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의 몸에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기는 오뎅 이도류 도원 토츠카([ruby(桃源十拳, ruby=とうげんとつか)]) |
세계 굴지의 해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또 몇 배나 강해져서 귀환한 남자.
천하무적의 코즈키 오뎅!!
원작 969화 ‘나레이션’ 中
천하무적의 코즈키 오뎅!!
원작 969화 ‘나레이션’ 中
흰수염의 배에서 2번대 대장을 맡았고 그 로저 해적단의 선원으로 라프텔에 도달했던 해적 중 한 명이니만큼 무척이나 강하다. 과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도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혔다거나, 카포네 갱 뱃지가 괴물이라고 두려워한 네코마무시 나리와 이누아라시 공작의 주군이라거나, 사황 최고 간부와 치열히 맞서 싸우고 카이도가 직접 스카우트하려 한 슈텐마루를 굴복시킨 자라는 등 강함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여럿 있었다.[16]
30년 전, 와노쿠니에 표류한 흰 수염에게 홀로 달려들었는데, 한창 전성기인[17] 흰 수염이 멀리서 오는 오뎅의 기척을 느끼곤 '어마어마한 게 온다'며 위험하다고 읊조리곤 부하들을 물러나게 하고 본인이 직접 막아섰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성기 시절의 흰 수염이 위험을 느끼고 경계할 정도면 어느 정도의 강자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18]
이후 흰 수염, 로저와의 항해를 통해 몇 배는 더 강해졌다. 이에 오뎅의 강함에 부담을 느낀 카이도 역시 오뎅과의 정면 승부를 피했다.[19]
실제로 카이도는 오뎅과 싸우다가 난생 처음으로 유효타를 맞고 본의 아니게 인질극으로 인해 한 눈 판 오뎅을 기절시켰다.[20] 나레이션으로도 오뎅의 강함은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의 계산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언급이 있다.[21] 실제 과거 회상을 보면 처음 와노쿠니에 귀환했을 때 인간형 카이도와 이미 한번 싸웠는데 싸우다가 오로치의 감언이설에 속아 5년 후에야 다시 격돌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오뎅의 강점은 체력과 고집이다. 3일 동안 흰 수염의 배에 매달려 온갖 고통을 받으면서도 거의 마지막까지 악으로 버텼고 카이도와 오로치에 의해 끓는 기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모자라 아카자야 9남자 일원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뚜껑 위에 올려놓고도 그렇게 오래 버텼다. 흰 수염도 오뎅이 남의 밑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을 부류라고 평가할 정도로 그 고집 하나는 정말 대단한 수준인 셈.
1001화에서 카이도가 루피에게 타격을 입은 뒤, 자신과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루피를 보고 록스, 로저, 흰수염, 샹크스와 함께 오뎅을 떠올렸다.
5.1. 기술
- 오뎅 이도류
- 도원 백룡([ruby(桃源白滝, ruby=とうげんしらたき)] / Paradise Waterfall)[22]
-
시미대혼
-
건 모도키([ruby(銃, ruby=ガン)]・[ruby(擬鬼, ruby=モドキ)] / Gun Modoki)[23]
앞으로 질주하면서 엔마와 아메노하바키리 두 자루로 권총으로 보이는 자세를 취해 마구 베는 기술. 위대한 항로 어느 섬에서 로저 해적단에게 사용하였다.
-
도원 토츠카([ruby(桃源十拳, ruby=とうげんとつか)] / Paradise Totsuka)[24]
엔마와 하메노하바키리 두 자루로 적을 십자 모양으로 베는 기술. 와노쿠니에서 '백수' 카이도에게 사용하였다.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 유일한 기술이다. 아카자야 9남자도 이 기술을 전수받아 카이도랑 대결할 때 선보였다.
-
오뎅 일도류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가 오뎅 일도류를 사용했다. 오뎅이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도류 기술이 있고 이를 아카자야 9남자 일부에게 전수한 후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가 그걸 활용한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5.2.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25]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26]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27]
5.3. 장비
* 엔마([ruby(閻魔,ruby=えんま)])
명검 21자루 중 하나. 지옥 끝까지 베어버리는 검이다. 사용자의 패기를 멋대로 흡수해 방출한다. 오뎅이 4살 때 시모츠키 코자부로가 선물했다. 오뎅이 죽기 전에 딸 코즈키 히요리에게 맡겼다. 현재는 롤로노아 조로가 와노쿠니에 반환한 흑도 '슈스이'와 맞바꿔 소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마 문서를 참고할 것.
-
아메노하바키리([ruby(天羽々斬,ruby=あめのはばきり)])[28]
명검 21자루 중 하나. 하늘조차도 베는 검이다. 오뎅이 죽기 전에 아들 코즈키 모모노스케에게 맡겼다.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만화)/검 문서 '명검 - 21자루' 문단을 참고할 것.
6. 명대사
갑갑하외다!!
원피스 91권.
원피스 91권.
부끄러운 줄 알거라, 이놈들~~~~!!! 이형(異形)을 겁내는 것은 제 무지함 까닭이니라!!!
원피스 91권.
원피스 91권.
다음에 마시는 건 저 세상에서다.
원피스 95권.[29]
원피스 95권.[29]
그런 것보다 나는 바다에 나가고 싶소. 어째서
이 나라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거지?
원피스 95권.
원피스 95권.
다들 말하더라. 코즈키 스키야키의 후계자는 오뎅이 아닌 야스이에라고!!!
원피스 95권.
원피스 95권.
어이, 너희들!!!! 아직도 나를 좋아하느냐? 너희들의 지식과 힘을 좀 빌려야겠다. 나는 이 어쩔 도리 없는 쓰레기들의 왕이 되기로 했다.
원피스 95권.
원피스 95권.
카이도를 치겠다!!!
원피스 96권.[31]
원피스 96권.[31]
너희들...!
만약 이 가마솥을 버텨내면 나는 이 나라를 '개국'하고 싶다...!
먼 옛날... 이 나라를 해외로부터 빗장을 잠근 것은...... 코즈키 가문이었다!!!
와노쿠니는, 아니 세계는 어떤 인물을 기다리고 있다...!!
그 자가 8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나타날 적에 그를 맞이해 협력할 수 있는 나라여야만 한다.
확실히 말하마... 저 놈들은 오늘...
반드시 날 죽인다...!!
원피스 96권.
만약 이 가마솥을 버텨내면 나는 이 나라를 '개국'하고 싶다...!
먼 옛날... 이 나라를 해외로부터 빗장을 잠근 것은...... 코즈키 가문이었다!!!
와노쿠니는, 아니 세계는 어떤 인물을 기다리고 있다...!!
그 자가 8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나타날 적에 그를 맞이해 협력할 수 있는 나라여야만 한다.
확실히 말하마... 저 놈들은 오늘...
반드시 날 죽인다...!!
원피스 96권.
━━20년 이상 앞의 미래에
다음 시대를
짊어질
강력한 해적들이 '신세계'로 몰려들 거다······!!
내가 만약 죽었다면·········!! 카이도를 물리치는 건 그 녀석들이다!!!
원피스 99권.
내가 만약 죽었다면·········!! 카이도를 물리치는 건 그 녀석들이다!!!
원피스 99권.
7. 비판
자세한 내용은 코즈키 오뎅/비판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 코즈키 오뎅의 존재는 펑크 하자드 편 도중인 682화에서 처음으로 암시되었다. 킨에몬이 드래곤을 쓰러트린 이후 브룩과 함께 이미 쓰러진 드래곤을 향해 발길질을 하는데, 이전에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혐오스러운 드래곤'이라며 막말을 하면서 과격한 모습을 보여주자 그에 의아해했던 브룩이 왜 드래곤이 부모의 원수인 것처럼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킨에몬은 " 부모의 원수나 다름이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더욱 거슬러 올라가 오뎅에 대한 최초의 떡밥은 스카이피아 편에서 나왔는데 에넬과의 결전 후 건져올린 대종루에서 로빈이 골 D. 로저가 새겨둔 고대문자를 발견한다.[34] 당시에는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로저가 직접 그 힘으로 새겨놓은 것으로 추측했지만 정작 로저 사후 똑같이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루피나 모모노스케는 이를 해독하지 못하고 쓰지도 못하기에 로저 자신이 그 문자를 안다는 것이 되는데, 샤봉디 제도 편 당시 레일리가 '우리는 해적.' 이라며 오하라 같은 학자들이 아니라고 문자를 모른단 식으로 부정했으며 로저도 문자를 해독한 게 아니라는 말을 했다. 결국 로저도 문자를 알지는 못한다는 뜻이 된다. 즉, 이때부터 로저의 말을 받아적어두었거나 고대 문자를 가르쳐준 인물이 있었다는 것은 확정이었던 셈. 아쉬운 부분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그때그때 약간의 떡밥이라도 뿌렸으면 좋았을텐데 좀 어물쩍 넘어가버렸다는 점이다. 레일리가 로저가 자력으로 문자를 해독한게 아니라고 말할때 누군가 도와주었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면 떡밥이 될 수 있었는데 로저는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라며 여지를 없애버렸다.
- 2022년에 'Road to Laugh Tale part 1'에서 코즈키 오뎅의 초기 설정이 공개되면서 급조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정상전쟁 이후 카이도가 와노쿠니를 침략하여 당시 쇼군이었던 노년 오뎅이 할복 자살로 숨을 멎고 나라가 멸망하면서 이에 가신들이 분노하여 오뎅의 복수를 이루려 하는 전개였다. 시간시간 열매의 시간 여행 전개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모모노스케도 20년의 시간을 넘은 것이 아닌 평범한 7살 꼬마 아이였다.
- 초창기 오뎅의 디자인은 우즈키 텐푸라나 코즈키 스키야키와 비슷한 평범한 사무라이기도 했는데 이후 지금 디자인이 나오기 직전에는 어묵 꼬치 같은 머리 스타일을 가진 괴상한 디자인이었지만, 결국 너무 구려보여서 지금처럼 바꿨다고 한다. 참고로 오뎅이 평범한 사무라이였던 원안에서는 밍크족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충묘라며 가신 노릇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네코마무시라는 캐릭터로 변형된 것으로 추측된다.
- 그렇게나 동료애를 중시하던 흰 수염 해적단이 오뎅 사후에도 카이도를 건드릴 수 없다며 주춤했던 어색한 전개와 설정 몰아주기 비판이 나올만큼 오뎅의 행적이 여기저기 엮여있는 어색한 스토리가 나왔던 이유는 캐릭터가 급조된 게 아니라 과거 스토리를 연재 도중 변경했기 때문. 굳이 과거 스토리를 변경한 이유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오가나, 핵심 복선[35]과 연관지어서 스토리를 빨리 진행시키기 위해라는 추측이 주된 추측이다.[36][37]
-
원피스 100화 기념 점프 표지에서 나온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을 선공개' 한 그림에서
나기나타를 든 사무라이가 바로 오뎅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다.[38] 오다 왈 와노쿠니 편이 극초기부터 구상된 것을 생각해보면, 최소한 저 인물이 와노쿠니 관련 캐릭터일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39]
- 작중에서 센고쿠나 사카즈키 등 이 인물을 아는 해군들은 그저 와노쿠니 출신의 해적으로 취급한다. 그들 입장에서야 쇄국된 와노쿠니의 사정도 모르고 기껏해야 전투 중에 몇번 부딪혔을 것이 전부일테니. 그래도 로저 해적단은 물론 흰 수염 해적단에서도 보였고, 몇 백년 간이나 문을 닫은 채 쇄국을 유지하던 와노쿠니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나름 인상 깊었던 듯.
- 자캐딸, 편애 설정이 반감을 불러일으켜 디시인사이드 같은 거친 팬덤에서는 D의 일족인 오 D.엥이라면서 조롱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오뎅을 삶아죽인 카이도는 되려 '사실 모두의 대의를 위하신 분'이라며 재평가 되며 칭송받으며, 대해적 시대를 열었다는 설정의 골 D. 로저도 오뎅과의 인연이 공개된 이후 '골 D. 로저도 오뎅의 따까리에 불과했다'란 조롱을 듣는 등, 기존 캐릭터들의 재평가와 밈화에 공언하고 있다.
- 위에 나온 코즈키 오뎅이 화장이 끝난 카츠조의 해골 위에서 오뎅탕과 술을 먹고 떠나는 것에 처자식들과 유골이 감탄하는 듯한 묘사가 공개되자 일본에서도 논란 거리가 되었다. 특히 그 장면을 보고 여성들이 한눈에 반하는 장면이 묘사되자 미친놈이라거나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심지어 술 약속을 했다는 주제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만 쳐먹고는 죽은 자에게 남길 음식이나 조의금조차 두지 않고 떠나 버렸다. 술병을 남기고 유골 위에 향을 피우는 장면을 넣음으로써 마냥 고인 모독만은 아니었다고 묘사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그 전 장면들의 임팩트가 너무 크고, 장례식에선 조문실에 앉아 술잔을 돌린다던가 죽은 자의 묘에 술을 뿌리는 게 예의지, 화장하는 불판 위에서 오뎅 끓이고 술을 먹는 건 예로서나 지금으로서나 고인 모독이다.
- 캐릭터 모티브는 꽤 다양한 인물을 섞은 것 같은데, 쇄국적인 나라에서 해외에 신경쓴다는 점이나 젊을 때 바보 같은 짓을 했다는 건 오다 노부나가[40][41], 혹은 기행(가부키모노)으로 유명한 마에다 케이지 등을 연상케 하고, 외형 묘사와 삶아져 죽었다는 최후는 이시카와 고에몬을 모티브로 했고, 여자들이 알아서 반해왔고 남자들이 그에 반발한다는 점에선 그리고리 라스푸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 동물 두 마리를 죽였다는 것과 홀몸으로 맹수를 죽이고 난폭한 멧돼지와 싸우거나 강의 흐름을 바꿨다는 이야기는 헤라클레스에서 가져온 듯하다. 다이묘이면서 해적 시절이 있었던 점은 구키 요시타카 같은 왜구 출신 다이묘와 비슷하지만 오뎅은 이들과 반대로 다이묘가 된 후에 해적이 되었다.[42]
- 코즈키 오뎅이 로저 해적단의 일원으로서 세계정부의 최대 타겟인데도 와노쿠니에 돌아와 개국을 추진한 것에 의문을 느끼는 독자들도 많았으나, 이는 조만간 조이보이가 나타나기 전에 서둘러 개국해 세계와 연결을 맺으려고 한 것임이 밝혀졌다. 다만 개국을 하면 세계정부에게 바로 표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변함이 없다는 점이 미묘한 부분. 혹은 로저와 레일리가 얘기했듯이 조이보이가 다시 나타나기전까지는 개국을 해야만 한다라는 생각 정도였을 수도 있다. 즉 '자기가 복귀하자마자 바로 개국을 해야된다' 가 아니라 '조이보이가 나타나 무언가를 행할때 합을 맞추기 위해 그때까지 개국을 해야한다' 라는 것. 현재까지는 오뎅이 개국을 추진하다 죽임을 당했다는 언급은 없어서 이쪽이 더 합당하다. 가신들에게 개국하라고 유언을 남긴 것도 다시한번 조이보이가 계획을 행할때 와노쿠니도 그것에 합류하라는[43]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정리해보면 꼭 자기가 생존해있거나 바로는 아니더라도 개국을 해서 세계에 합류해야한다가 목적이지 그저 쇄국에 불만을 품어서 앞뒤가리지 않고 개국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44]
- 철이 들지도 않은 나이부터 망나니로 살아온 행적을 보면 상당히 의외지만 글을 쓸줄 안다. 과거 와노쿠니가 진짜로 고대 일본을 모티브로 했다면 글을 쓰고 읽을줄 아는 지식은 귀족으로서 갖출 기본적인 덕목중 하나였을텐데 그가 썼던 일지의 내용을 보면 보이는 성격과 달리 글 쓰는 법도 아주 정상적으로 익힌듯하다.
- 오뎅탕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에 인식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지만, 작중 전개상으로 볼때 오뎅은 쿠리를 되살리는 시점부터 정신적 성장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쿠리로 떠나기 전에는 호적에서 파일 정도로 자신이 내키는대로만 행동했다. 때문에 와노쿠니에서도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렸으며, 그를 따르는 이들만큼이나 아니꼽게 보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오뎅을 만난 사무라이들이 오뎅의 가신이 되기 위해 스스로 행실을 바로잡고 단련하자 오뎅 또한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쿠리를 평정한 이후엔 "가신들이 모두 다해준거지. 나는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 라며 겸손함을 보여줘 자신의 아버지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이묘도 쇼군도 되기 싫고 나라의 법률따위 상관없으니 바다에 나가 모험하고 싶다"는 마음은 버리지 못했다. 결국 오뎅은 와노쿠니를 오로치의 야망에서 구할 타이밍과 힘도 있었지만, 흰수염과 골 D. 로저와의 모험의 끝을 보고 싶다는 그 열망 때문에 오로치와 카이도의 계략에 빠져 와노쿠니에서 수난을 겪게 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영웅의 그릇을 가진 건 확실했지만, 군주로서 해야할 일을 필요한 시간에 다하지 못한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 상술했듯 오다의 캐릭터성 어필 실패[45]로 현지, 해외 막론하고 어그로캐나 놀림감으로 전락했지만 작중에선 사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로 나오고 있기에 일부 팬층은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합당한 이유[46]가 있는데도 오뎅과 관련되면 조건반사적으로 까고 보는데 올바른 태도로는 보기 힘들다. 오뎅은 죽은 후에 사실상 반 카이도&오로치 정권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으로 이 시점에서 오뎅의 생전 행적은 큰 의미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본편보다 먼저 오프닝인 dreamin on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해외 리액션중 오뎅이 나오자 만화로 어느 정도 먼저 본 외국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점점 침체되어가던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와노쿠니편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작화 변신으로 점차 평가가 좋아져가는 가운데 오뎅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잘 표현할지 주목을 받았고 서사[47]와 액션[48] 둘 다 원작초월로 뽑혀서 캐릭터 자체의 평가가 많이 개선되었다.[49] 다만 최대의 오점으로 손꼽히는 오뎅탕 장면은 아무 변경 없이[50]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전히 죽어라 까인다. 그래도 불호가 절대 다수였던 캐릭터를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니 할 만큼 했다는 칭찬이 많다.
- 거한이라는 특성상 애니에서는 나막신을 신고 걸어다니는 소리가 아주 굵다.
- 오뎅을 자주 먹는 모습을 강조하는지 주변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프로필 상 오뎅 요리거나 오뎅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들로 나온다. 다만 유일하게 칸주로만은 오뎅과 관련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 별도의 비판 항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많은 비판과 논란을 가지고 있지만,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 카와마츠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막으며 "이형을 겁내는 것은 제 무지함 까닭이니라."라고 말하면서 난생 처음 보는 밍크족과 어인족을 품을 정도로 열린 사고방식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쿠로즈미 오로치의 과거를 듣고 그의 말에 따라 백수 해적단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와노쿠니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평판이 깎이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쿠로즈미 가문에게 사죄의 알몸 춤을 추는 모습과 자신이 팽형을 당하는 모습을 웃으며 지켜보던 국민들이 진실을 안 후 이제와서 테세전환을 함에도 고맙다고 하는 모습, 그리고 딸인 코즈키 히요리가 쿠로즈미 가문 탄압을 추진하는 듯한 연출이 나오면서 진정한 참된 호걸이였다면서 카이도, 아라마키 등과 더불어 긍정적인 쪽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
2021년 5월,
원피스 제1회 세계인기투표에서
24위로 기록됐다.
#[51]
- 이쪽도 에넬마냥 본인 특유의 표정이 있는데 이후 에피소드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통해 묘사된다.
[1]
출처: 96권 SBS
[2]
오뎅의 날.
[3]
카이도와 동갑이다.
[4]
41년 전에 18살이었고 20년 전에 사망했다. 잡지 연재본에서는 '39년 전'이라고 나오지만 집영사 측에서 트위터를 통해 '41년 전'이라고 정정했다.
#
[5]
출처: 96권 SBS
[6]
수배서 자체는 언급된 적 있다. 코즈키 오뎅이 소속되었던 해적단들(
흰 수염 해적단,
로저 해적단)을 감안하면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닐 것이다.
[7]
출처: 96권 SBS
[8]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
[9]
2번대 대장으로,
포트거스 D. 에이스가 2번대 대장이 될 때의 줄곧 공석이었다는 것은 오뎅을 말하는 것.
[10]
소속을 완전히 옮긴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1년 임대. 다만 흰 수염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1]
목소리에 변화를 줬다만, 김민주 성우가 그동안 맡았던 중장년 배역들과 비슷한 목소리라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또한, 로저(
한상덕), 레일리(
김태훈), 흰수염(
민응식), 킨에몬(
방성준), 가반(
임채빈)과 함께 연기할 때 홀로 이질감이 더욱 부각된다. 차라리
문관일,
김국진,
이원찬,
장광 같이 나이대에 맞게 힘 넘치고 얇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베테랑 성우를 기용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문관일은
잇쇼로 한번 출연했었고, 김국진은
헤르메포, 쵸파 인간형으로 출연했었고, 이원찬은 이미
마샬 D. 티치와
반 오거로 출연중이여서 더더욱 아쉬운 부분.
[12]
카포네 벳지, 청년이 된
코즈키 모모노스케(...)와 중복. 다만 코즈키 모모노스케 쪽이 나잇대와 목소리 싱크로율이 더 잘 맞아 이 쪽의 평가가 훨씬 좋다.
[13]
'~てなんぼ'는 '~할 수록 가치가 생긴다'는 뜻의 관용구다. 해당 어구는 '삶으면 삶을수록 더 좋다' 정도의 뜻이다.
#
[14]
정확히는 코즈키 오뎅이 남 밑으로 들어갈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그러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만이 모인 집단이 어떤 모습이였는지를 잘 알고 있던지라 그나마 적당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일 뿐이다.
[15]
'아들'이 아니라 '아우'인 만큼 흰 수염을 '아버지'가 아니라 '시로킷짱(白吉っちゃん)'라고 불렀다.
[16]
다만 이누아리시와 네코마무시, 슈텐마루 모두 사황 최고 간부인 잭과 어느 정도 치열히 싸우며 강함을 입증했지만 확실히 이긴 것이 아니었을 뿐더러 20년의 세월 동안 주군의 복수를 위해 실력을 키웠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현재보단 더 약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이런 행적들로 오뎅의 실력을 판단하기는 무리지만 흰 수염이 초반에 경계한 것을 보면 확실히 강했던 듯하다.
[17]
원피스 1000권에 38살이던 6년 전에 이미 흰 수염은 전성기였다는 언급이 있다.
[18]
다만 이때는 아직 흰수염/로저 등과 격차가 심했었는데, 로저의 키무사리에 일격에 나가 떨어지기도 하고 같이 모험 중 흰수염이 부하들을 보호할때 그의 지시에 따라 오뎅도 같이 피신하는 장면이 나온다. 카이도와 대등하게 붙긴 했지만, 오뎅이 그와 싸울 당시는 그가 사황이 된 현재보다 수십년 전이었으므로 오뎅이 최종적으로 얼만큼 강했는지(흰수염/로저급으로 성장했는지)는 불명이다.
[19]
구체적으로는 오뎅 한 명만을 견제했다기보다 그가 가진 이미지로 인한 와노쿠니라는 '국가'와의 전면전을 원치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오로치와 자신의 행각 때문에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들의 반감이 있는 상태라 오뎅이라는 영웅을 따라 와노쿠니의 모든 사무라이들 vs 병력이 제대로 모이지 않은 백수 해적단으로는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5년 뒤 아자카야 9인들과의 전투를 봤을때 1000여명의 해적단이 오뎅과 시노부를 포함한 11명과 비슷했던 것을 보면 이는 정답이었다.
[20]
당시 카이도의 표정으로 봐도 그렇고 카이도가 오뎅을 처형할 때 "할망구 건은 미안하다. 죽여뒀다." 라고 하는 말을 보아 카이도는 인질극 같은 건 전혀 계획하지 않았고 본의 아니게 비겁한 수로 전쟁에서 이겨버린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차피 해적이니 만큼 정당하게 싸울 이유는 없지만 카이도의 태도로 볼 때 오뎅의 죽음을 조롱하지도 않고 영웅스러운 죽음으로 만들어주었다.
[21]
원피스 970화 中
[22]
백룡(白滝)을 원문 그대로 읽으면 시라타키. 오뎅 요리에 들어가는 면발 모양의 실곤약 시라타키와 동음이의어다.
[23]
원문을 그대로 읽으면 으깬 두부에 갖은 채소를 홉하여 튀킨 일본 요리 '간모도키'와 동음이의어다. 간모도키는 사찰에서 유래한 요리로 오뎅에 가끔 들어가는 부재료다.
지건과 같이 '총'을 '건'으로 읽는다.
[24]
토츠카(十拳)는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벨 때 사용한 검
토츠카노츠루기(十束剣)에 사용되는 한자 표기 중 하나로 그 외에 사용되는 다른 표기로는 십악검(十握剣)・십국검(十掬剣)이 있으며, 이 중 악, 권, 국은 한 주먹 또는 한 움큼을 뜻을 가지고 있다.
[25]
출처: 원작 924화. 하지만
아슈라 동자가 루피가 쓰러졌음에도 무의식으로 패왕색을 내뿜는 것을 보면서 언급한게 끝으로 작중에서 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다만 과거 회상으로 흰수염과 격돌할 당시에 패왕색의 충돌이 나오긴 했다.
[26]
출처: 원작 961화.
[27]
출처 :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 사실 설정집에서 밝혀지기 전에도 견문색이 발동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뉴게이트의 시련을 넘기기까지 1시간이 다 지나기 직전 어느 섬에서 토키가 타코포타스 해적단한테 쫓기고 있는 소리를 듣는 장면이 나왔다. 거기다 애초에 아들인 모모노스케가 견문색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본인한테서 유전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28]
일본 신화에서는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인 후 꼬리에 들어있던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에 토츠카노츠루기의 끝부분이 부러진 뒤 이 검을 사용해 야마타노오로치를 해체했다고 하며 문헌에 따라서는 토츠카노츠루기와 같은 검이라고 한다.
[29]
죽은 친구의 유골 위에서 오뎅탕을 끓여먹은 논란의 장면 속 대사.
[30]
로저가 도게자까지 하면서 본인을 데려가게 해달라 부탁했을 때. 처음에는 무슨 짓이냐며 당황했지만 이내 본인의 운명을 직감하여 로저를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31]
오뎅이 사람들 앞에서 웃기게 알몸 춤만 춰주면 와노쿠니에서 물러가겠다고 약속한 카이도가 약속을 어기고 민간인을 학살하자 분노하며 한 말.
[32]
대사 자체는 아카자야 9남자들을 통해 먼저 언급되었으나 오뎅 본인이 직접 말한 게 묘사되는건 이 부분이 최초.
[33]
코즈키 오뎅의 유언. 역시 아카자야 9남자들을 통해 먼저 언급된 대사다.
[34]
원작: 301화.
[35]
원피스, 라프텔, 고대 병기.
[36]
와노쿠니 편이 최소 5년, 길게 보면 루피가 구조 신호를 듣고 펑크 해저드로 간 게 시작이므로 10년이나 걸려서 무슨 소리냐고 할 수도 있지만 와노쿠니 편이 끝난 지금, 와노쿠니 관련해서 나온 내용들을 되짚어보면 해루석의 생산지, 포네그리프의 제조, 사황과의 전면전, 로저 해적단의 항해, 라프텔의 의미 및 가는 방법, 로드 포네그리프, 고대 병기 플루톤의 위치, 원피스의 단서 등 작중에서 중요시되던 내용들이 대부분 다루어진 건 사실이다.
[37]
1부 때처럼 각 섬마다 하나씩 다루었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연재가 길어졌을지도 모른다. 설정 몰아주기 및 급조 논란과는 별개로 오뎅의 서사 자체는 메인 플롯 진행상 필요한 내용이긴 했다.
[38]
참고로 본 그림에서
보아 행콕처럼 보이는 여인도 선공개되었으며, 이후 SBS에서 오다가 저거 행콕 맞다고 인정했다.
[39]
와노쿠니 편을 보고나서 다시 자세히 보면 약간
규키마루에 가까운 모습이다.
[40]
실제로 오다 노부나가도 어릴 때 성 밖으로 무단으로 탈주한다든가 자신의 외모와 신분으로 마을 여아들을 꼬시거나 그런 여아들을 모아 샅바 하나만 입히고 스모를 시키거나 아버지 장례식에 예복도 입지 않고 아버지의 위패에 향만 집어던지고 돌아가는 등 그 시대상으로도 이해못할 기행들을 벌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 사고방식이 개혁적이라던지 외국 문화나 제도 등에 열려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꽤 흡사하다.
[41]
사실 코즈키 오뎅의 기행은 오다 노부나가와 가장 비슷하지만 문제는 최소한, 그리고 의외로 오다 노부나가의 기행은 이해하긴 어려웠어도 나름의 목적이 있었다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오다 노부나가가 집에 붙어있지 않고 여기저기 다녔던 건 자기 영지의 방어를 위한 지리를 파악하기 위해서였고 또래들을 데리고 다녔던 건 기존의 오래된 가복이 아닌 오다 자신만의 심복부하를 키우기 위해서였고 패싸움을 하거나 사냥을 다니거나 한 건 전투훈련을 위한 것이고 아버지의 장례 때 재를 던진 건 시간을 주지 않고 죽은 것에 대한 화풀이 겸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게 전부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일단 노부나가의 기행에 대한 설명이 되는 건 사실이다. 코즈키 오뎅의 행동도 이런 식으로 납득이 갈 만한 이유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기행만 벌일 뿐 왜 그랬는지에 대한 설명은 미흡하다보니 코즈키 오뎅이 욕을 먹게 된 것이다.
[42]
엄밀히 말하면 구키의 경우는 해적 출신 다이묘라기보다는 해적이자 다이묘라는 편이 더 맞을 것이다. 원래 해적 출신이니 수군 전술에도 능했고 그렇다보니 해군이 필요한 다른 다이묘들에게 여기저기 해군 용병으로 불려간 것이다. 이는 딱히 일본 뿐 아니라 당시에는 대부분의 국가들의 트렌드였으며 주위에 처들어올 만한 해상 강국이 없다보니 딱히 해군을 키울 필요가 없었던 중국이나 중앙집권이 강해서 자국 내에 해적이라 할 만한 것이 없었던 조선 정도가 예외였던 셈. 그래도 한반도 역사를 통틀자면 이런 예가 없지도 않았는데, 구키와 비슷한 예로 장보고의 청해진이 있었다.
[43]
혹은 라프텔에서 확인한 결과 와노쿠니가 참가해야만 하거나.
[44]
실제 968화에서 지금까지의 쇄국은 의미가 있었다, 언젠가 조이보이가 나타나는 날까지 와노쿠니를 개국해야 한다라고 오뎅이 직접 언급한다. 토키가 굳이 모모노스케와 아카자야 일행을 20년 뒤로 보낸 것이나 개국의 유언을 남긴 것도 이것과 연결된다. 즉 조이보이가 원피스를 통해 이루려던 것을 하려면 개국을 해야만 했다.
[45]
비판 항목에도 나왔듯이 띄워주기를 빼고 보면 오뎅이라는 캐릭터의 서사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46]
코즈키가 관계자들은 죽은 부친/주군의 유지를 잇기 위해, 야마토는 어릴 적에 부하들을 구하고 당당하게 죽은 모습+항해일지를 보고 그의 유지를 깨달아서, 꽃의 도읍 외의 주민들은 적어도 오로치가 다스리던 때보다는 나아서라는 그럴 듯한 이유가 있다.
[47]
그저 오뎅을 칭찬하기만 했던 주민들의 모습이 욕할 때는 욕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서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줄었다. 그리고 카이도전의 결말이 원작에선 연출 미스로 인해 카이도가 뒤통수쳐서 이겨놓고 나중에 가서 정정당당에 집착하는 것처럼 나왔지만 애니에선 예상 외의 요소로 인해 정정당당하게 결판을 내지 못했다는 식으로 바뀌어서 카이도의 캐붕이 사라졌다. 특히 해당 장면은 나중에 루피와 카이도의 승부에서 오버랩되는데다 연출 구도가 애니판을 의식한듯한 모습으로 나와서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애니판이 정사로 취급받는다.
[48]
오뎅 vs 카이도 전은 전반적으로 고퀄리티였고 특히 하이라이트인 도원 토츠카는 고프레임으로 뽑혀서 원피스에서 베스트 액션씬 중 하나로 손꼽힌다.
[49]
원작에서 먼저 본 사람들한텐 이제야 오다가 어떤 캐릭터성을 의도했는지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나왔었고 애니로 처음 접한 사람들한텐 얘가 이렇게까지 욕 먹을 캐릭터냐는 의문이 제기됐었다.
[50]
유족들이 오뎅의 만행에 울다가 그의 진의를 알자마자 갑자기 멋있다고 하는 것도 그대로 나온다. 애니에선 목소리까지 추가돼서 더 이상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51]
로저와 미호크를 이기기는 했지만 오뎅의 와노쿠니편에서의 비중과 작가 오다의 푸쉬를 고려한다면 말 그대로 처참한 순위이다. 당장에 캐럿이 8위, 야마토가 11위인데 캐럿은 몰라도 야마토는 아무런 떡밥도 없이 갑작스럽게 등장했음에도 오뎅의 3배나 되는 표를 받았다. 여담으로 그의 딸은 49위, 아들은 18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