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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セラフィム | Seraph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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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구( 舊) 왕의 부하 칠무해[1]의 혈통인자와 킹의 피[2]를 이용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다.
2. 특성 및 능력
Dr. 베가펑크가 이끄는 해군 특수 과학반 SSG가 개발한 신형 최상위 파시피스타이다. 베이스가 된 인물들의 10대 시절 모습에 루나리아족의 특성이 합쳐진 모습으로, 동공이 별 모양이며 오른팔에 인공관 같이 투명한 부위가 있는데, 그 안엔 그린 블러드가 담겨 있다. 사람을 베이스로 해서 무장색과 견문색도 쓸 수 있다.
또한 원본 인물과 달리 머리카락이 모두 흰머리이며 피부색도 구릿빛 피부다.
신체 나이는 청소년의 모습을 한 것과 달리, 체격은 일반적인 성인 이상보다 크다. S-샤크는 아직 10대인데도 덩치만큼은 중년인 오리지널 징베와 비슷하다.
원본 인물의 혈통인자를 따라 성장하며 경험 또한 성장하므로 S-호크는 검술, S-샤크는 어인유술 같이 원본의 전투기술을 따라 할 수 있다. 루나리아족 특유의 단단한 피부와 빠른 스피드의 전환, 불꽃을 이용한 방어능력, 그리고 파시피스타의 레이저 발사 기능도 있다. 거기다 능력자의 혈통 인자를 입수했다면 특수한 혈액을 생성, 투여하는 것으로 능력을 얻을 수 있으며, 그 특수한 혈액이 바로 세라핌의 피인 "그린 블러드"다. 이 혈액은 열매 능력자의 혈통인자를 이용해 초인계 능력을 주입하였기에 원본과 동일한 열매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원본이 능력자가 아닌 세라핌들도(ex. 쥬라큘 미호크, 징베) 열매 능력을 얻은 상태다. 하지만 그린 블러드의 특성상 악마의 열매 능력 자체만이 아니라 열매에 의한 리스크까지도 그대로 계승된 탓에, 사실상 악마의 열매 능력자와 마찬가지로 이들도 전원 맥주병이며 바다의 힘을 지닌 물건에 약하다.
1065화에서 피타고라스가 딴 데이터에 따르면, 실전을 통해 성장하면 전투 중에 공격 패턴이 변한다고 한다.[3] 피타고라스는 이 데이터에 대해 원본인 왕의 부하 칠무해의 체험이 혈통인자에 기억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가설을 세웠다. 즉 단순히 강해지는게 아니라 원본이 된 칠무해의 기억에 영향을 받아 행동양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
프랑키가 레이저를 쏘려고 하자, 에디슨이 "세라핌은 '아직' 어린아이니 레이저 실험은 '나중'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나이를 먹고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즉, 지금이 최고 전력이 아니며 더욱 강해질 수도 있다는 것.
샤카는 세라핌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어느 정도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마더 플레임과 그린블러드를 충전한다는 언급이 있지만,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음식을 섭취할 수 있고 혈액형 표기도 평범한 인간의 혈액형으로 되어 있다.[4]
3. 위권 순위
세라핌을 비롯한 파시피스타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의 순위. 최우선 명령권한은 1위가 오로성, 2위는 베가펑크(스텔라 & 새틀라이트),[5] 3위는 센토마루, 4위 위권칩 소지자.[6] 세라핌은 전보벌레를 통해 간접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없어 현장에서 명령을 내려야 해서, 지휘관 역할의 인원이 함께 투입된다. 때문에 에그헤드에 베가펑크가 있음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내어 명령을 못 내리니, 대신 명령을 내리던 센토마루가 기절하게 되자 4위인 위권칩 소지자 CP0에게 명령 권한이 넘어간 것을 볼 수 있다.세라핌의 통제 권한이 일반적인 해군이나 정부 요원 CP보다 베가펑크, 센토마루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세계정부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에그헤드 편에서 베가펑크가 세계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은 확정되었고, 심지어 드래곤과도 상당한 친분이 있었던지라 자칫하다가는 세라핌이 혁명군의 손에 떨어질 수도 있는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가히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베가펑크보다 더 상위 명령권을 가진 인물은 오로성뿐인데, 문제는 세라핌은 전보벌레의 원거리 통신으로는 통제가 안 되고 현장에서 내리는 명령만 듣기 때문에 베가펑크의 명령을 듣는 세라핌을 막으려면 오로성이 직접 전장에 나서야만 한다.
그런데 이는 어차피 베가펑크와 센토마루도 마찬가지다. 베가펑크가 직접 전선에 나설 일은 없을 테니까 실질적으로 전선에서 가장 통솔권이 높은 사람은 센토마루인데 당장 작중에서 로브 루치에게 당해 CP0에게 통솔권을 강탈당한 것처럼 센토마루 1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세라핌은 센토마루가 없는 전선에만 투입하고, 센토마루가 있는 전선에서는 세라핌이 아닌 다른 정부 요원들이 센토마루를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은 뒤 센토마루가 제거되면 세라핌을 투입하면 된다. 정부 요원은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 요원 A라고 해도 통솔권만 갖고 있다면 누구나 세라핌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조직'이 아닌 '개인'에 불과한 오로성-베가펑크-센토마루 라인에는 제약이 너무나도 많다. 물론 만약 세계정부가 언제 어느 전선에서 갑자기 센토마루가 튀어나와서 명령을 내릴지 알 수 없을 경우에는 세라핌을 함부로 투입할 수 없게 되므로 센토마루는 그 존재만으로도 세계정부를 위협하기에 훌륭한 견제가 되기는 한다.[7]
결국 오로성 중 하나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직접 볼사리노와 해군들의 호위를 받으며 에그헤드로 출격한다. 작중에서 오로성이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첫 사례가 등장했다.
물론 상위 명령권자라도 세라핌들이 하위 명령권자에 지배당하는 상태에서는 공격당할 위험성이 있다. 실제로 세라핌에게 연구소의 공격 명령을 내렸던 CP0 루치와 카쿠를 제압한 이후에도 계속 날뛰는 세라핌들을 막기 위해 그 이상의 위권자인 베가펑크 리리스와 에디슨이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세라핌을 정지시키는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세라핌들에게 공격당해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3.1. 설정 문제
CP0가 센토마루를 기절시킴으로써 CP0를 쫓아내라는 센토마루의 기존 명령을 취소시켜 세라핌을 장악한 예시처럼 "기존에 명령을 내린 사람이 자리를 비우거나 기절할 경우 하위 명령권자가 명령을 덮어쓸 수 있다"는 부분까지는 이상하지 않다.그런데 이후 완전히 동일한 상황에서, 동위 명령권자는 명령을 덮어쓸 수 없다고 나온 점이 문제. 로브 루치와 동일한 위권을 지닌 스튜시는 루치를 기절시킨 후에도 명령을 덮어쓸 수 없다면서 베가펑크에게 도움을 청한다. 샤카는 분명 맨 처음에는 릴리스와 에디슨, 피타고라스의 지시로 밀짚모자 일당과 대치하던 S-샤크를 말 한마디로 제압했음에도, 나중에는 그 자리에 없는 다른 베가펑크의 명령을 받은 세라핌( S-베어, S-호크)을 막지 못했으며 이 때 "내 명령이 안 통한다는 건 이 지시를 내린 게 베가펑크란 얘기"라고 말한다.
즉 하위 명령권자는 대놓고 하극상을 할 수 있지만 동위 명령권자끼리는 아무리 날고 뛰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멍청하기 짝이 없는 설정인데다가, 동위 명령권자끼리 서로의 명령을 취소하지 못한다면서 에디슨이 '가만히 있어라' 같은 지시를 내렸으니 다른 베가펑크들은 그 세라핌을 움직일 수 없을 텐데, 요크는 에디슨이 쥐고 있던 명령권을 아무튼 탈환해서 세라핌을 입맛대로 조종하는 행보를 보인다.
S-베어의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동위 명령권자끼리 명령하면 앞에 명령이 우선이여서 후발 명령은 통하지 않는다 한다.[8] 진짜로 동위 명령권자끼리 배신하면 그대로 배신당하고 끝나는 제작자의 순진한 프로그램 이식이 맞았다. 요크 경우는 세라핌들의 비브르 카드에 쓰여진 행적에서 '요크의 배신에 세라핌들이 가담해 에디슨의 명령을 어기고 요크의 명령을 우선한 것'이라고 쓰여있다.
4. 구성원
7인의 세라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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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로커다일 (가칭) |
S-배트 (가칭) |
S-플라밍고 (가칭) |
S-호크 | S-샤크 | S-베어 | S-스네이크 |
밝혀진 7명의 구성원은 작품 연재의 최초 시점인 이스트 블루 편 ~ 알라바스타 편의 칠무해의 인조인간들이다.
5.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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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릴리에서 날뛰는 S-호크와 S-스네이크 |
세계 3대 세력의 일각인 왕의 부하 칠무해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력인 만큼 무지하게 강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해군 대장 '후지토라' 잇쇼가 그 강함을 직접 인증했다.
가뜩이나 강자들인 왕의 부하 칠무해의 육체를 루나리아족의 피로 강화했고, 각각 완전한 인공 악마의 열매 능력을 부여한 세계정부의 전력이다. 즉 루나리아족의 특징인 공방일체의 강력한 강화능력에 완벽한 악마의 열매 능력, 칠무해의 강함과 구 파시피스타의 특징을 모두 가진 전천후 전투병기인 것.
작중에서 처음 등장한 S-호크만 해도 일격에 거대한 산을 두 조각으로 자르는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S-호크의 공격에 마샬 D. 티치는 무장색 패기를 사용해서 방어해야 할 정도였다. 이 광경을 본 실버즈 레일리도 섬의 형태가 바뀔 정도라 평했다. 이후 티치도 어둠어둠 열매의 힘을 써서 반격을 하였으나 사황의 공격을 피해 없이 버텨내면서 티치조차 상당히 경계했다. 결국 티치는 S-호크를 잡는 것을 포기하고 원래 목적인 행콕을 잡으러 갔다.
S-샤크는 밀짚모자 일당의 상디, 니코 로빈, 프랑키 등과 싸워 상처 하나 입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 파시피스타와 마찬가지로 번쩍번쩍 열매를 재현한 레이저를 쏠 수 있으며, 또한 전원 초인계 능력을 지니고 있다.[10]
에그헤드 편에서 그 저력을 드러내었다. 밀짚모자 일당과 베가펑크의 분신들, 그리고 CP0 연합이 세라핌 단 4대를 상대하면서도 애먹고 있기 때문.[11] 사황과 사이퍼 폴이 힘을 합쳤음에도 S-베어 하나가 안 뚫려서 루피가 이 방어력을 카이도에 빗댈 정도.[12] 체력을 소모하며 공격에 집중해도[13] 그 어떤 대미지도 입히지 못했다. 즉, 등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대미지를 일절 받지 않는 루나리아족 다운 내구성을 지녔다. 이 때문에 등의 불이 꺼지는 타이밍인 고속 이동시에만 제대로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이 탓에 루피는 몇 번을 공격해도 바로 일어나는 세라핌을 보고 카이도라도 되는 거냐며 질리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상디에게 잘만 타격을 줬던 퀸과 비교해서, S-샤크가 날린 정권을 상디가 가만히 맞아주고도 미동조차 없이 태연한 연출이 있었고, S-샤크 역시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루피 일행은 세라핌의 방어력에 난감해할 뿐, 싸우면서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는데, 이런 모습을 통해 방어력을 제외한 부분들은 아직 사황 최고간부 이하 수준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냈다. 유력한 추측은 그들이 어린애라 불릴 정도로 성장이 덜 된 탓에, 루나리아족 특유의 내구력을 제외한 부분이 아직 미숙하다는 가설이 있다.[14][15] 그러나 해루석 버블에 제압된 1090화에서, 이들 전부 치명적인 파손이나 부상은 없는 모습으로 나왔다. 즉 루피나 조로조차 이들에게 치명상이나 중상을 입히는데는 실패한 것에서 그 내구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전부 다 인조적인 열매 능력자기 때문에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가지는 공통적인 약점인 바다와 바다에서 파생된 물건들에 약하다는 점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때문에 S-스네이크는 릴리스의 해루석 버블건에 무력화당해 그대로 제압당할 뻔했고 이후 다른 세라핌들도 전원 버블 안에 가둬버려 간단히 무력화시켰다.
6. 세라핌 제작에 관한 선악 논란
6.1. 선하다
원피스 세계는 대해적시대로서 수 많은 죄없는 민간인들이 해적들에게 유린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해적들의 기세가 워낙 대단하여 해적을 막기위해 해적과 협업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제도를 실행했을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베가펑크가 세라핌을 개발하여 해군이 새로운 전력을 얻어 보다 확실하게 해적을 해치울 수 있게되고 별 도움도 안 되고 각종 폐단을 낳은 칠무해 제도를 폐지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렇듯 세라핌은 절대다수의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한 매우 훌륭한 개발이다.특히, 앞서 어린아이를 이용했던 빈스모크 저지나 시저 클라운과 다르게 베가펑크는 세라핌을 인간적으로 대하고 온정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애초에 시저 클라운과 같은 과학자를 밀짚모자 일당이 혐오했던 이유는, 부하를 업신여기고 어린아이들을 본인들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납치해서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하고 실험체로 썼기 때문이다. 빈스모크 저지 역시 본인의 클론병을 함부로 대하고 본인의 자식들이 태아일 때 생체 실험을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16] 반면 베가펑크는 부하인 센토마루를 인정하고 쓰러졌을 때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고, 세라핌이 그저 DNA 자료 등을 통해 만들어진 파시피스타, 즉 발명품임에도 빈스모크 저지가 클론병 대하듯 쓰레기만도 못한 대접을 하는 것이 아닌 "최강의 인류"라며 사람 취급을 하고, 세라핌들이 악마의 열매 능력과 사황의 공격에도 흠집도 나지않는 강한 내구력을 가졌음에도 험하게 싸우는 걸 자제시키는 등 확실한 대우를 해준다. 강제로 인체실험을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간혹있지만, 그 인체실험이 있었기에 세라핌들이 루나리아족의 내구력과 악마의 열매 능력을 얻어 안전을 보장받고 있는것이다.
더구나 베가펑크는 세라핌의 의지를 어느 선에서는 분명히 보장하고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상당 부분 세라핌은 자신의 의지를 내비치고, 나아가 그런 의지로 행동하는 것을 종종 보인다. 단적인 예로, S-스네이크가 위권 순위 2위인 요크의 밀짚모자 일당 및 베가펑크 몰살 명령을 수행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핸콕 DNA의 영향으로 위권 순위에 있지도 않은 루피의 석화 해제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며, 작중 버블건에 의해 가둬진 S-스네이크와 S-호크가 "으으....!!","우릴 이런거에 가두다니..."라며 불만을 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좋고 싫음의 표현을 비롯한 여러 감정표현을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세라핌들이 본인들에 대한 취급이 싫었다면 그에 대한 불만을 이미 표현했을 것이다. 그리고 세라핌이 전투를 하는 것은 애초에 전투 병기, 즉 싸우기 위해 태어난 인간라 그런 것이고 본인들부터가 명령을 받아 전장에 나가서 싸우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17][18]
무엇보다 세라핌보다 훨씬 더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죄 없는 민간인들이 해적들에게 피해를 보고 있는 판국에 그들을 구하기 위해 세라핌을 개발한 것을 두고 "어린 세라핌을 운용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라며 비판을 가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다.
비판측에서는 어린아이, 민간인들을 지키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지키라고 하는데, 애초에 세라핌 운용을 현실의 소년병과 동일시하는건 말이 안됀다. 소년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들이 신체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성인 군인을 상대로 전혀 승산이 없음에도 그저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투입되어 죽어가기 때문이다.[19] 그러나 세라핌은 겉모습만 어린아이일 뿐, 신체적 강함에 있어서 작품 내 등장하는 어느 성인 캐릭터들보다 우월할 뿐더러 전장에서 싸우는 것에 아무런 거리낌없는 멘탈까지 겸비하고있다. 현재 해적들이 판을치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이를 대체할 "다른 방식"이 마땅치 않다. 이들을 운용하지 않는 것은 곧 전력의 공백이며, 그 전력의 공백은 해군과 민간인 사상자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윤리를 중시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인해 오히려 해적들에게 사람들이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더욱 죽어간다는,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6.2. 악하다
세라핌이 강하고 남들 대신 싸우는 이유는, 남을 돕고 싶은 마음씨를 스스로 가지며 남들을 위해결과만 놓고 보면 어린 아이를 실험체 취급하고 전투에 강제로 투입한다는 면에서 빈스모크 가문이나 시저의 행적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어린 아이들을 실험하고 부하들을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는 소모품 취급하는 과학자들'을 꾸준히 혐오했던 묘사가 꾸준히 나온 데 반해 세라핌에 대해서는 그러한 형태의 감정묘사가 아예 없음은 물론, 유독 세라핌만 이 윤리적인 문제에서 예외로 묘사되고 오히려 어린 아이들을 실험해서 타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개조인간으로 만든 인권•윤리관도 없는 베가펑크에게 인류를 위해서라고 훌륭하고 선량하다고 치켜세우니 오히려 실소가 나올 지경이다. 베가펑크 하나 때문에 캐릭터들이 바보가 되는 지경인데, 원피스란 작품에서 태어날때부터 노예는 없고 노예는 절대 아웃으로 묘사하면서 오직 복제 인간만은 그렇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노예처럼 이용당하는 것을 작중의 윤리관 빼놓아도 작가 오다 에이치로로서는 윤리적으로 ok라고 충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나아가, 작중 인물들이 세라핌을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원피스란 작품에서 꾸준히 비판했던 인간의 자유의지가 제한하는 것을 세라핌만은 유일하게 예외라며 긍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창조자가 어떤 생각으로 생명을 창조했건, 또는, 어떤 대우를 해준 것과 상관 없이, 그 결과물의 권리를 창조자가 마음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설사, 아무리 베가펑크가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었다 하더라도 그 방법에 결국 세라핌의 인간성을 무시하는 구속과 제한이면 그 방법은 윤리적으로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다.
애초에 베가펑크가 스튜시와 세라핌과의 대우를 봐도 세라핌은 그냥 잘 만든 발명품으로 취급하는 거고 베가펑크는 세라핌이 자신의 의지를 내비치는 것을 혈통인자에 대한 새로운 발견으로만 대하며 있다.[20] 베가펑크가 정말로 세라핌의 의지를 존중하고 대우를 보장하고 있었으면 같은 편으로 대해주고 감금이 싫다고 불평하는 세라핌을 무시한 채 가두는 일이 없을 것이다.[21]
이는 '인간과 유사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인공 유기체'가 나오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일어나는 논란이다. 생명공학의 권리 문제와 차별, 만들어진 생명체에 대한 고찰은, 이미 1800년대부터 논의가 되어왔을 만큼 오래된 주제이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베가펑크가 선역 포지션으로 나오지만, 사실 포지션이 아군일 뿐이지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는 해석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스튜시가 아버지의 애정을 받고 자라는 보니를 부러워하는 대사, 사상이 전염되면 위험하지 않냐는 징베의 지적에 그런 걸 신경 써서는 과학은 발전할 수 없다고 넘긴 베가펑크의 대답, 베가펑크 본인의 욕망인 요크가 벌이고 있는 행각과 자신의 욕망에 무책임하고 배척하기만 하는 베가펑크 등 관점을 조금만 달리하면 상당히 꺼림칙한 해석이 나올 재료가 꾸준히 나왔다.
옹호측은 세라핌들이 그들보다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죄없는 민간인들을 지키고 있다며, 비판측의 비판을 비이성적이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소년병들도 자신들보다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을 당연히 지키고 있다. 소년병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어린 아이나 민간인이 죽는 것을 방치하란 이야기가 아니라 소년병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지키라고 하는 거다. 당장 제르마 66 세라핌보다 논란이 적은 것은 다 큰 성인들이기 때문이다.[23] 당장 국제인권위원회가 대체복무는 강제노동으로 인정하면서 징병제는 강제노동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성인을 향한 징병을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한 징집에 소년병은 포함되지 않는다. 설령 그보다 어린 아이나 민간인들을 지킬 수 있다 하더라도 옳지 않은 행위로 여기는게 사회통념이라는 이야기다. 옹호측이 현실의 소년병 징집에 대해 '그보다 어린아이나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한 행위'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소년병은 머릿 수 채우기일 뿐 전력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말이 안 되는 게, 화기를 상징하는 말 중 하나가 '어린 아이도 기사를 죽일 수 있다'이다. 근현대보다 인권의식이 훨씬 낮았던 중세에 소년병이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병기 시대에 소년들한테 무기를 쥐어줘 봤자 전투 기술을 익힌 기사들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학살당하기 때문이다. 현대에 소년병은 아무 역할도 못하면서 학살이나 당하라고 모아놓는게 아니라 전방병력으로서 의미가 있기 때문에 기용하는 것이다. 머릿 수나 채우는 의미없는 존재였다면 중세에 소년을 기용하지 않았던 것처럼 아예 배제 당했을 것이다. 소년병은 무가치해서 기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 인권적인 문제로 금지하는 것이며, 인권을 무시하고 나서야 기용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폭격기, 탱크, 장갑차, 소이탄, 백린탄 등이 동원되는 현대전에서 소년병이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실제 소년병들을 운용하는 지역에서 소년병들은 같은 소년병들은 물론 성인 병사를 죽이는 것에도 성공하고 있다. 애초에 폭격기, 탱크, 장갑차, 소이탄, 백린탄에 맞으면 성인 병사도 소년병이고 죽는다. 하지만 냉병기 시대의 무기 중 둔기류는 무거울수록 강한 충격력을 가지기 때문에 소년은 들기조차 힘든 무게인 경우가 많으며, 날붙이 또한 둔기보다 가벼울 뿐 무기류에 포함될 만큼의 날붙이들은 소년은 물론 당시 성인조차도 제대로 들기 힘들다. 설령 든다고 쳐도 성인 병사들조차 디딤발부터 팔까지 제대로 힘이 전달되어야 제 위력이 나오는 냉병기를 소년들이 제대로 휘두를 수 있을 리 없다. 소년들이 그런 것 휘둘러봐야 성인이 맞아주는 그림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궁수, 석궁 쪽에 배치하기도 애매한게 활은 장력을 버텨야하기에 소년병들이 그쪽에 배치된다면 궁병들의 사격 거리와 살상력이 급감할 것이다. 석궁은 활보다 높은 장력 때문에 장전도구가 따로 있을 정도라 역시 아이들의 낮은 근력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무기가 아니며, 낮은 연사력 때문에 자기 몸을 전부 가리는 거대한 방패를 가지고 다니는 병과였다. 중세 시대에 소년병이 맡을 만한 병과 자체가 없던 셈이다.[24] 하지만 현대의 소년병은 현실에서 수많은 성인 병사를 죽이며 전장에서 활용 가치를 보여줬다. 만약 소년병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집단이었다면 소년병을 많이 징집한 집단일수록 다른 세력들보다 빠르게 무너졌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인생은 실전이며, 중세에는 소년병이 활용되지 않았지만 현대에는 소년병이 활용되는 현실이야말로 소년병이 가치있다는 명백한 증거인 셈이다. 때문에 소년병은 가치가 아니라 인권의식 때문에 기용을 안하는 것이다.
당장 나미도 징베를 닮은 세라핌을 보고 어린 아이라며 싸우기를 주저하다가 제우스가 설득하고 나서야 병기일 뿐이라며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어린 아이인 동시에 병기라는 발상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세라핌의 운용이 비윤리적인 행위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것은 작가도 인식하고 있다. 아예 해적들이 세라핌이 너무 어려서 싸움을 회피하는 묘사를 넣었으니 작가가 스스로 먼저 제기한 셈. 향후를 두고 봐야 할 부분이다.
7. 기타
- 이름인 세라핌은 천사의 계급 스랍( 치천사)의 복수형을 뜻한다. 스랍은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 하늘을 나는 화염 뱀, 신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그 몸이 불타오르는 천사로 묘사되는데, 아마 세라핌의 이름으로 붙은 건 이 때문인 듯하다. 세라핌이 소속된 세계정부에서 신이 누구를 뜻하는지 생각하면, 그 신의 노예라고 빈정거리는거다. 그룹 이름은 거창하면서 소속인물들 이름은 짐승들 이름으로 대충 지었다.
- 작중인물들이 세라핌을 무기물로 대하는 것과 어긋나게도 세라핌을 절대로 로봇이나 안드로이드라고 부르지 않으며 꾸준하게 인간 대명사로 부른다. 등장인물들이 세라핌을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물건으로 대하는 의미불명한 태도 때문에 작중에서 세라핌을 클론이라고만 말하는데도 독자들이 세라핌을 로봇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 꽤 된다.
- 생일이 공식적으로 전부 불명이다. 나이와 S-스네이크 & S-베어의 성격을 고려하면 정상전쟁 쯤에 태어나서인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세라핌들의 생일이 에드워드 뉴게이트 & 포트거스 D. 에이스의 기일과 같은 날일지도.
[1]
작중 시점으로 알라바스타 시점에서 칠무해였던 미호크, 크로커다일, 핸콕, 모리아, 도플라밍고, 징베, 쿠마
[2]
샤카는 킹과 세라핌을 '유전적'인 관계보단 킹의 피로 '강화'한 것이라고 표현한다.
[3]
작중에서는 처음에는 그냥 파시피스타와 마찬가지로 빔 병기부터 발포하며 단순하게 싸우던 S-샤크가
헤엄헤엄 열매를 이용한 징베의 유영능력과 어인 공수도를 구사하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4]
뼈밖에 없는 브룩과 기계인 피타고라스한테도 인간의 혈액형을 가지고 있다는데 어쩌면 인체개조를 당하기 전의 원래 가지고 있던 진짜 혈액형 표기일지도.
[5]
베가펑크가 본체 스텔라와 분신체인 새틀라이트 6체까지 총 7명으로 나뉘어 있다 보니 그 7명 전원에게 2위 명령권이 부여되어 있다.
[6]
명령권한 칩 소지자를 뜻한다. CP0이나 해군 장교 같은 현장 지휘관이 소지하고 있다. 투명한 정육면체 내부에 구체형의 발신기 비슷한 기계장치가 내장된 형태를 하고 있다.
[7]
서로의 전술 나름에 따라서는 센토마루가 전선에 나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센토마루가 나타나면 그때가 되어서야 센토마루가 없는 전선에 세라핌을 투입한다는 전술을 세계정부가 사용하거나 베가펑크 측은 역발상으로 아예 센토마루를 그 어느 전선에도 내보내지 않고 최후의 최후까지 견제로만 사용할 수도 있다.
[8]
스튜시가 루치가 기절하니 세라핌들한테 연구소를 파괴하란 명령을 중지시키지 못한다는 설명과 일치한다.
[9]
실제로 이 때문에 카이도는 해군본부의 신전력이 사황 1세력을 압도할 자신감을 갖췄다는 걸 파악하고는 다른 사황 빅 맘과 동맹을 택했다. 칠무해 없이는 사황을 견제하기 어려운 해군본부가 세라핌이라는 새로운 전력이 생기며 더 이상 칠무해가 없이도 사황 1세력을 압도할 수 있게 된 자신감을 표출하는 것임을 사황으로서의 안목으로 파악한 것.
[10]
S-스네이크와 S-베어는 그들의 원본과 동일하게 각각
매료매료 열매 능력과
도톰도톰 열매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S-샤크는
헤엄헤엄 열매 능력을, S-호크는
싹둑싹둑 열매 능력을 지녔다.
[11]
특히 루피와 조로는 루치와 카쿠의 도움을 받아 사실상 4 대 2로 세라핌과 싸우고 있다. 사황 한명과 사황의 오른팔, 사최간급과 어지간한 중장 레벨은 넘어선 듯한 강자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싸우고 있는데도 상대로 쓰러지지 않고 길항하는 점에서, 이미 평범한 칠무해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12]
물론 루피와 조로는 각자의 비장의 수(기어 5, 염왕삼도류)는 꺼내지도 않았고, 루치와 카쿠도 각성 능력을 쓰지 않았다. 각성 능력은 어떨지 몰라도 카이도와 킹의 사례를 볼 때 패휘감을 사용한 기어 5와 염왕삼도류를 썼다면 분명 유효타가 들어갔을 것이다.
[13]
루피가 썼던 기술은 콩 오르간의 연타인데, 카이도와 첫 대결에서 콩 오르간으로 연타를 날렸으나 대미지를 주지 못한 상황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루피도 카이도를 떠올렸다.
[14]
원본인 킹은 마그마와 같은 불꽃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105M인 카이도의 동물형에 비견되는 크기의 마그마 용을 만들어내서 공격할 수도 있었다. 현재까지 세라핌들은 레이저를 사용하지, 킹처럼 불을 다루는 기술은 하나도 보여준 적이 없다.
[15]
애초에 방어력만 해도 세계관에서 단단함으로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초월하는 수준인데, 공격력까지 사황 최고 간부와도 동등한 수준이라면 파워 밸런스는 붕괴된다. 이 탓에 베어와 스네이크는 악마의 열매를 통해 공격력을 보충했고, 반대로 호크는 원본이 원본인 탓에 열매에 의존하지 않아도 산을 일도양단하는 공격력을 보여준다.
[16]
연구 윤리에 대한 인식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던 근대에서조차 인체실험, 특히 어린아이들, 임산부 배속 아이에 대한 인체 실험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731 부대와 같은 극악무도한 집단에서만 행해졌다.
[17]
1090화에서 S-스네이크는 자신들을 사이퍼 폴들이 두려워하자 "너희들의 말살명령 따위는 받지 않았다. 네놈들 따위에 볼일은 없어!!"라며 노려보는데, 이는 명령만 내려지면 언제든 죽일 거라는 뜻이고 세라핌들은 그러한 명령이 내려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18]
자아와 인격을 가지고 있고 전쟁에 투입된다는 점에서 저지의
제르마 66와 비슷해 보이지만, 저지는 그들을 순전히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전쟁에 투입한다. 그러나 베가펑크는 무고한 민간인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한다는 확실한 대의명분을 위해 세라핌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19]
이는 냉병기 위주의 중세전투에서만이 아니다. 오히려 폭격기, 탱크, 장갑차, 소이탄, 백린탄 등이 동원되는 현대전에서는 소년병이 더욱 힘을 못쓰기에 무의미한 희생의 측면이 부각된다. 설령 총만 가지고 시가전을 벌일지라도 성인병과 소년병 중 화기를 누가 더 잘 다룰지 생각해보면 말이 필요없다. 당장 현대전에서 소년병이 전황을 유리하게 만들었다던가하는 전투가 하나라도 있는가?
6.25 전쟁에서 북한군의 진격을 저지하는것에 일정 이상의 활약을 한것도 성인병과 신체적으로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청년병'들이였고, 소년병은
베를린 공방전이나
오키나와 전투 처럼 패색이 짙은 상황 혹은 병력부족인 상황에서 머릿 수 채우기, 상대 군대에 의외의 피해입히는 용도에 지나지 않는 취급이나 받은게 현실이다.
[20]
베가펑크의 이런 반응에 주위사람들도 똑같이 세라핌을 하대하고 있으며 징베는 한술 더 떠서 루피를 사랑하는 S-스네이크의 감정이 행콕과 똑같다며 S-스네이크를 신기한 것 구경하듯 비웃는다.
[21]
다만 이건 베가펑크와 루피 일행이 요크의 명령을 받은 세라핌에게 죽을 뻔했기에 베가펑크 암살을 아직도 하는 중인 루치랑 카쿠는 아무런 조치없이 자유롭게 두지만(...) 가둬둔 것이다.
[22]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소설 원작이다.
[23]
토트랜드 편의 메인 떡밥이 과학기술이 아니여서 주목을 못받은 것도 있었는데 이때는 세라핌처럼 '남들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하는 클론 노예'를 주인공 편에 선 선역일 베가펑크가 아닌 주인공 편과 대립하는 악역인 저지가 제작했고 무엇보다 주인공 편인 상디가 비판했었다. 그러나 상디가 베가펑크에게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욘디처럼 올바르고 선한 사상이라고 감탄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상디도 결국 클론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로 거부한게 아닌 그냥 저지가 만든 클론만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한다.
[24]
굳이 따지면 중세 시대에도 북을 치는 역할 같은 건 소년을 기용하는 경우도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