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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7A0><colcolor=#ff5050> バラバラの実[1] Chop-Chop Fru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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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초인계 |
| 복용자 | '천냥광대' 버기 |
| 능력자 호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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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에서 최초로 나온 초인계 악마의 열매.2. 작중 등장
로저 해적단이 어느 함선에서 빼앗은 전리품이었다. 골 D. 로저는 먹고 싶으면 누구든 먹어도 된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다. 이는 버기도 마찬가지였는데, 수영이 특기인 데다가 맥주병이 되면 해저에 있는 보물이 그림의 떡이 되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다. 또한 로저 해적단 선원들 전체가 악마의 열매의 능력이 없어도 될 정도로 강해서 굳이 먹을 이유도 없기도 했다. 하지만, 악마의 열매를 팔아치우면 아무리 못해도 1억 베리라는 샹크스의 말을 듣고 버기는 귀가 솔깃해졌고 몰래 빼돌려서 팔아먹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방법은 동료가 보는 앞에서 가짜 열매를 먹는 것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아무도 악마의 열매의 실물을 본 적이 없어서 변화가 없었음에도[3] 모두 그냥 '가짜였나 보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그렇게 동강동강 열매를 성공적으로 빼돌린 버기는 "더는 견습이나 하고 있을 이유가 없다" 라면서 몰래 배에서 내리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샹크스가 나타나서 버기에게 말을 거는 바람에 입 안에 숨기고 쫓아냈으나 두 번째로 나타나자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열매를 삼켜버리고 몰래 꿍쳐둔 보물 지도마저 실수로 바다에 빠뜨렸다. 이에 놀란 버기는 지도를 찾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열매가 진짜였던 만큼 바다의 저주를 받는 바람에 맥주병이 되었다.[4] 재빨리 샹크스가 구해줘서 목숨을 건졌지만, 버기는 그날부터 본인의 인생 계획을 후퇴시킨 견습 동지를 철천지 원수처럼 대했다. 그래도 순수하게 허락받고 열매를 먹어서 능력자가 된 것뿐인지라, 본인이 내색할 껀덕지가 없다 보니 속으로는 미워해도 이전처럼 어찌저찌 사이좋게 지냈다.[5]
3. 능력
이 멍청한 것!! 난 잘라도 안 잘리는 동강동강 인간.
버기, 54권 中.
버기, 54권 中.
먹으면 신체 부위를 동강동강 나눈 후에 중력을 무시하고 각 부분을 자유자재로 날릴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6] 이미 한 번 나눈 부위를 거기서 더 나눌 수도 있다. 몸이 나뉘어도 그 부위는 감각이 있고, 기능도 가능하며, 그러면서 생명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신기하다. 실제로 루피에게 날려진 이후에 가이몬과 친해져 같이 파티를 벌일 때에도 먹고 마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몸이 나누어져도 생명 활동에 꼭 필요한 것까지 부위별로 따로 적용되진 않는 모양이다. 이후 나머지 몸통은 이후 부하들과의 재회 과정에서 되찾는다. 이때의 묘사는 영락없는 합체로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은 기갑함대 다이라가XV의 패러디.
여기까지만 본다면 그냥 몸이 분리되는 정도인 심플한 능력 같지만, 이 열매의 복용자는 참격과 절단에 절대적인 내성을 가지게 된다. 타격에는 강하지만 참격에는 약한 고무인간과 정반대.[7]
스스로 몸을 분리할 때는 뭉텅 썰기가 한계지만, 남의 칼에 베일 때는 더 잘게 썰려도 별문제 없이 능력이 작동하기 때문에, 아무리 얇게 베이고 많이 베여도 무슨 일 있었냐는 듯 몸을 다시 붙일 수 있다. 일례로 전 칠무해인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광범위 기술인 새장도 아무렇지 않게 통과할 수 있고[8], 칼처럼 베이는 나뭇잎을 가진 '검수(劍樹)'와 바늘처럼 목을 찌르는 '침침초'가 우거진 임펠 다운 홍련 지옥도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자에게는 그저 테마파크에 불과하다.[9]
가장 놀라운 것은 세계관 내에서 가장 뛰어난 검사인 쥬라큘 미호크의 참격도 버틸 수 있다. 정상전쟁에서 그와의 전투(?)에서 보인 모습으로 보아 참격에 한정할 경우 패기를 둘러도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0] 비슷한 타격계 무효 효과를 지닌 고무고무 열매의 경우 능력 자체는 그냥 '몸을 고무로 만드는' 능력일 뿐이며, '타격계 공격의 무효화'는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 효과라기보단 어디까지나 신체의 고무화에 의해 부가적으로 적용되는 효과일 뿐이다. 따라서 고무 몸의 한계를 넘어선 타격에는 손상을 받기도 하고 무장색 패기 등의 능력 효과를 무시한 공격에 대해선 쉽게 데미지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동강동강 열매의 경우엔 능력 자체가 '몸이 동강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직접적인 효과로서 적용되고 있기에 설령 무장색 패기를 씌운 공격이라 해도 그게 참격의 형태라면 패기고 뭐고 상관없이 반드시 무효화시킬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몸이 '썰리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썰려도 상관없는' 능력이라는 말.[11]
때문에 동급 레벨의 검사는 절대로 동강동강 인간을 이길 수 없다. 능력자인 버기가 너무 약해서 부각되지 못할 뿐이지, 검사들에겐 거의 저승사자에 가까운 천적 열매임은 분명하다.[12]
서로의 능력자들이 작중에서 직접 싸워본 적은 없으나, 몸이 칼로 변하면서 모든 공격이 참격이 되는 싹둑싹둑 열매의 극상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격에 대한 절대적인 내성을 가지는 동강동강 열매를 싹둑싹둑 열매의 능력자가 상대할 방법은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베는 것이 아닌 종류의 무기나 순수 체술을 이용해 비능력자처럼 싸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드라마 판에서는 맞은 부위만 분리하기에 어지간한 체술도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사용자의 의지로 몸을 분리해 신체 일부를 '사출'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판단 능력과 순발력만 충분하다면 타격기도 맞기 전에 미리 몸을 나누는 방식으로 피할 수 있다. 그렇게 나온 기술이 바로 '동강동강 긴급탈출'이다.[13]
고무고무 열매처럼 해루석에 닿아도 해루석에 닿기 이전에 사용한 능력이 풀리는 건 아니다. 분리되었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지도 않고, 미리 몸을 나눠 놓았을 경우도 몸의 능력이 사라져 그 단면에서 피가 나진 않는다. 이는 원피스 초반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로그 타운에서 스모커의 추적을 피하려던 버기가 몸을 재조립해서 도망치려던 걸 해루석 그물에 포박되었을 때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다. 다만, 해루석에 걸리면 그 시점부터는 무력화가 되어 자의로 몸을 나눌 수 없게 된다.
마지막으로 발이 반드시 바닥에 붙어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만 빼고 보면 제한적인 비행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루피는 임펠다운 에피소드에서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인 버기의 힘을 빌려 올라타 날아가는 식으로 지하 1층 홍련지옥을 돌파했다. 홍련지옥에 있는 모든 칼나무들은 하늘을 날아오르기만 하면 피할 수 있고[14] 바닥에 깔린 가시풀과 독거미는 닿지도 않을 높이였기 때문이었다. 범위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흠이지만 그 제한 내에서는 비행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정리하자면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은 신체가 잘릴 때 공간 째로 잘리는 패시브 능력과 임의로 신체를 분리+발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의 신체를 조종하는 액티브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몸을 분리하는 만큼 단면은 검열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몸이 산산조각이 나도 일일이 피가 터져 나오면 그리는 작가가 무서워 견딜 수 없어서 단면에서 피가 흐르지 않는다.[15][16]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분리된 면이 살색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분리된 면이 검은색이다. KBS에서는 분리된 면을 흰색으로 처리했다. 다소 데포르메 처리되어 있어 분리된 신체의 뼈나 혈관, 근육 묘사도 없다.
전투와는 그닥 상관은 없지만 탈옥에는 최적화된 능력이다. 자기 몸을 다리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작게 자른 뒤 쇠창살 밖으로 던지고 맨 마지막에 남은 손을 꺼내면 아주 간단하게 탈옥 완료이다. 물론 능력자임을 의식해서 해루석 수갑 채우면 얄짤없긴 하지만 해루석 수갑이 채워졌다 한들 능력을 스스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지 능력 자체는 유지되니 남이 검 같은 날붙이 무기로 손목을 벤 뒤 해루석 수갑에서 손목을 빼내주어 풀면 그만이다.
3.1.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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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할 수 있는 공격이 제한적임
오직 참격과 날카로운 물건만 면역이며 타격, 폭발, 열기, 냉기, 전격 등의 다른 공격에는 아무런 저항력이 없다. 맨몸으로 싸우는 격투가라면 말할 것도 없고, 검사라도 그냥 칼등이나 칼의 옆면 등 날카롭지 않은 부분으로 때리거나 검술 이외에 맨몸 체술에도 능하다면 칼 집어넣고 격투로 패거나 검술만 할 줄 안다고 해도 칼 대신에 칼집이나 막대기 등을 휘두르면 끝이다. 실제로 정상결전에서 버기에게 칼이 통하지 않는 것을 경험한 미호크는 크로스 길드 설립 과정에서 버기를 위협할 때 칼등으로 위협한다.[17] 물론 동강동강 긴급탈출처럼 사용자가 미리 몸을 분리해서 피하면 되지만 육체 조종 능력에도 사정거리 제한이 있기에 광역기를 사용하면 끝이다. 여기에 사용자인 버기가 매우 약해서 단점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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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눈 부위들을 관리해야 한다.
나눈 부위에도 여전히 감각이 있으며 어디를 맞아도 본체 역시 고통을 느낀다. 분리된 급소를 걷어차이면 고통이 밀려와 옴짝달싹도 못한다. 그리고 뭉텅 썰기(ぶつ切り) 이상으로 산산조각이 나거나 동강난 신체가 너무 멀리 떨어져 버리면 신체를 제어할 수 없다.[18] 버기도 몇번 너무 잘게 썰리면 곤란하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나눈 부위를 누군가가 잡아서 꼼짝도 못 하거나 잃어버리면 원래대로 돌아올 때, 그 부분이 비어서 신체 구조가 불안정해진다. 작중에서도 나미가 동강동강 긴급탈출을 남발한 버기의 머리와 손발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잡아서 묶고 루피가 고무고무 바주카로 날려버리자, 발악다운 발악도 못한 채 한참 동안 몸통을 불러오지 못하고 머리와 손발목으로만 돌아다녔다. -
발
가장 치명적인 부위가 발이다. 능력을 사용하면 다른 부위는 공중에서 날아다닐 수 있지만 유일하게 발만큼은 반드시 땅에 붙어있어야 한다. 정확히 설명하면 발은 양 발목의 복사뼈 부분까지를 뜻하며 버기 자신 외 다른 물체와 발이 접촉해야 한다.[19] 3D2Y에서는 버기가 하늘을 날아 바다를 건너는 가운데, 부하가 두 다리를 바닷물에 닿지 않게 들고 있는 채로 헤엄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신체 부위는 '땅에 닿은 발'을 축으로 하여 '직경 200 동강동강'까지 분리할 수 있지만 이 범위를 넘어서면 조종할 수 없다.[20][21] 이렇게 땅에 묶여 있을 수밖에 없는 발은 적에게 타깃이 되기 딱 좋고, 그렇게 적에게 잡히는 순간 발에 고통을 받는 방식으로 고문당할 수 있다. 실제로 루피는 첫 싸움에서 발을 붙잡아 간지럼을 태우고 발을 땅에 내려찍고 꼬집어서 버기로부터 나미를 구해냈다. 애니판에서는 처음에 간지럼을 태우는 건 같고 두 번째가 꼬집는 것이고 마지막이 발을 땅이 내려찍는 것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만약 루피가 잔인무도한 성격이었다거나 루피가 아닌 다른 잔혹한 성격의 인물에게 잡혔다면 간지럼 정도로 끝나지 않고 별의별 잔인한 수법으로 발을 고문당했을 것이며 잘못해서 최악의 경우가 터진다면 고문당하는 걸 넘어 아예 발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만약 버기나 버기의 발을 관리하는 누군가가 월보를 익힌다면 이 약점은 보완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공중을 날아다니는 다른 부위 위에 판자 같은 것을 놔두고 그위에 발을 올려놓는 편법이 통할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키처럼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발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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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공격력이 없음
열매의 능력 자체에는 아무런 공격 기능이 없다. 고무고무 열매처럼 사용자의 활용 능력이 중요한 열매인데, 문제는 고무고무 열매 이상으로 다루기 어려우면서 범용성도 떨어진다. 당장 루피가 몸을 늘려 채찍을 만들거나 기어 기술을 사용해 약점인 창칼조차 튕겨내고 신체 능력도 높이는 등 활용성이 많아졌지만, 동강동강 열매는 '자기 몸을 나누고 움직이는 것이 끝이다.' 설령 더 많이 쪼개지고 더 멀리 움직일 수 있어도 그것뿐이다. 다만 후술하듯이 사용자의 역량이 너무 낮아서 그렇지, 극한까지 단련하여 허공의 신체를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공격력이 될 것이다.
3.2. 응용 및 각성 가능성
작중에서도 열매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사용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여러 번 언급되는데, 특히 순수 무투파 열매일수록 더욱더 그렇다. 그런데 이 열매는 무투파가 활용하면 좋은 열매이면서 사용자가 너무 약하다. 버기의 동기가 사황 샹크스인 만큼 더 부각되는 부분.우선 사거리가 길기에 본체가 숨은 상태에서 기습하기 좋다. 실제로 이 열매의 첫 활약도 방심한 조로의 옆구리를 칼로 찌르는 기습이다. 능력자가 견문색을 배우면 동강동강 긴급탈출을 강화할 수 있으며, 무장색을 배우면 송알송알 열매처럼 전신을 전부 분해하고 여기에 무장색 경화를 사용해서 전신을 포탄처럼 날릴 수도 있다. 몸이 분리된 것이라 루피나 스모커와는 달리 피격점이 넓어지지도 않는다.[22] 혹은 본체를 동강 낸 뒤 숨을 만한 장소들에 다양하게 은폐한 뒤 패기를 두른 동강 난 몸체들을 상황에 따라 날려 보내 공격한 뒤 숨기고 하는 등의 활용으로 적을 약 올리는 효과까지 더해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아니면 버기처럼 맨주먹 싸움의 화력이 부족하다면 손에 버기탄 같은 고화력 폭탄들을 쥔 다음 손만 날려 보내서 장소만 바꿔가며 던져대면 상대 입장에서는 버기가 보이지도 않는데 어디선가 자꾸 고화력 폭탄이 무차별로 날아오는 환장할 상황에 놓이게 되며, 월보나 람각을 배우면 발이 무방비해지는 약점도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머리만 잘 굴리고 충분히 노력하면 약점을 극복하고 온갖 창의적인 방법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지만, 본편에서는 주인을 너무 잘못 만났다. 특히 검사들을 상대로는 거의 저승사자에 가까운 열매임에도 버기는 현 원피스 세계관 대부분의 네임드 검사들에게 이길 가능성조차 없을 정도로 약하다. 미호크 같은 최강의 검사는 커녕 그보다 아래인 조로, 아니, 더욱더 아래인 브룩만 상대해도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자. 주먹으로 얻어터지거나 순식간에 상술한 '능력 제어가 안 되는 작은 조각' 수준으로 토막이 날 때까지 썰릴 것이다.
이후 원피스에서 열매의 각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버기 최강설이 점점 농담에서 현실이 돼가고 있는 만큼 만약 "버기가 정말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확률로,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각성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 도플라밍고나 샬롯 카타쿠리가 주변의 사물을 실이나 떡으로 바꿔버린 것처럼,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이 각성한다면 스티키 핑거즈처럼 생물에게 손이 닿으면 그 생물을 방어력을 무시하고 조각조각으로 동강내거나, 큐브큐브 열매처럼 주변에 있는 사물을 모두 동강 내고 조종해서 자유롭게 분해와 재구축할지도 모른다.
다만 너무 사기적인 만큼 '손에 직접 닿아야' 같은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23] 더욱이 "복용자의 심신이 능력을 따라잡았을 때" 일어나는 것이 각성인 만큼, 버기의 심신이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을 따라잡을 일이 거의 없어 보이니 버기의 각성은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확률이 더더욱 증가했다. 그런데 이후 칠무해의 복제 인간인 세라핌과 초인계 악마의 열매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린 블러드라는 설정이 등장하면서 칠무해였던 버기의 세라핌이 등장하면 독자들이 생각한 동강동강 열매의 잠재력이 진짜로 현실화할 가능성이 생겼다.
4. 기술
4.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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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풍차(バラバラ せんべい / Chop-Chop Buzzsaw)
신발에 장착된 나이프를 꺼낸 뒤 분리한 하반신을 풍차처럼 돌려서 날리는 기술. 오렌지 마을에서 몽키 D. 루피에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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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긴급탈출(バラバラ 緊急脱出 / Chop-Chop Quick Escape)
상대를 노리는 부위를 스스로 분리해서 공격을 피하는 기술. 오렌지 마을에서 루피의 '고무고무 낫'을 막기 위해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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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포(バラバラ 砲 / Chop-Chop Cannon)
손가락 사이사이에 칼을 쥔 후 손을 대포처럼 쏘는 기술. 2단 분리가 가능하다. 오렌지 마을에서 루피에게 사용했다. 여담으로, 루피의 밀짚모자를 처음으로 훼손한 기념비적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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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페스티벌(バラバラフェスティバル / Chop-Chop Festival)
전신을 최대한 나누고 조종 할 수 있는 영역 내에 퍼뜨리는 기술. 오렌지 마을에서 나미에게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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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카(バラバラカー / Chop-Chop Car)
몸을 분리하여 따로 준비한 바퀴를 이용해 자동차로 변하는 기술.[24] 엔진은 폭탄이다. 외형은 자동차 버기카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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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나선 급강하 대 서커스(空中錐揉み大サーカス / Aerial Tailspin Big Top)
적을 붙잡고 상반신을 위로 날려보낸 후 손을 분리해 적을 최대높이에서 떨어트리며 회전을 더해 땅바닥에 박아버린다. 기술 묘사가 꽤 복잡하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반강 떨구기의 변형+응용에 가까운 기술. 임펠 다운에서 옥지기 블루 고릴라에게 사용한 제법 화려한 기술이지만 효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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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자이언트(バラバラジャイアント)
기술이라기엔 뭐하고 몸에 커다란 천막을 뒤집어쓴 상태에서 신체 부위를 분리해 본인의 몸집이 거대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눈속임. 원래는 버기즈 딜리버리로 사업을 확장한 후에 자신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한 모습이지만, 원피스 파티에서는 아주 어렸을 적 로저 해적단의 견습 선원 시절에 무려 흰 수염을 치려고 어린 샹크스와 함께 쓴 기술이었다는 뒷이야기가 나온다. 당연히 가라인 건 보자마자 들켜서 흰 수염에게 무기로 꿀밤을 맞았지만, 사실 이 기술은 원작과 달리 머리와 손, 발만 천막에 붙이고 나머지 신체는 샹크스를 몰래 공중에 띄우는 데 쓰기 위한 미끼용 기술이었다. 물론 이것도 실패.
4.2.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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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킥(バラバラキック / Chop-Chop Kick)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하반신으로만 날리는 킥. TVA 47화에서 식인종 쿠마테족을 상대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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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동강 펀치(バラバラパンチ / Chop-Chop Punch)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버기의 로켓 펀치. TVA 47화에서 식인종 쿠마테족을 상대로 사용하였다. 원작에서도 임펠 다운에서 비슷한 기술을 사용했다.
-
동강동강 카니발(バラバラカー二バル / Chop-Chop Carnival)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흥이 오른 버기의 난타. TVA 47화에서 식인종 쿠마테족을 상대로 사용하였다.
5. 기타
- 고무고무 열매에 이어서 두 번째로 등장한 악마의 열매이자 적측 기준 첫 번째로 공개된 악마의 열매이다. 그리고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처음 등장한 초인계 악마의 열매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 원작에서는 다소 개그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능력이었지만, 드라마 판에서는 버기가 잔혹하고 광기에 찬 인물로 각색되면서 동강동강 열매의 능력도 보다 무섭고 포스있게 각색되었다. 원작의 버기는 몸을 마치 고기 저미듯이 분리하는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드라마 판에선 루피에게 복부를 공격당하자 피격 부분만 등 뒤로 동그랗게 쏙 빼내어 피하는 응용법도 보여주었다. 또한 발은 반드시 땅에 닿거나 누군가 들고 있어야 하는 원작과 달리 작중 발 부분도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묘사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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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S에서는 따로따로 열매,
대원방송에서는 뿔뿔이(갈기갈기) 열매로 번역하고 기술 이름도 '갈기갈기'로 통일되었다. 참고로 바라바라(ばらばら)를 번역기로 번역하면 뿔뿔이라고 뜬다.
[2]
출처 : 원작 11화.
[3]
사실 악마의 열매는 먹자마자 바로 변화를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예시로 루피의 경우 열매를 먹은 직후에 몸이 갑자기 늘어난다든가 하는 일이 생긴 게 아니라 샹크스가 화가나서 나가는 루피를 붙잡자 팔이 죽 늘어났으며 애니판에서는 빨리 토해내라고 몸을 거꾸로 세웠을 때 다리가 쭉 늘어났다. 즉 설사 악마의 열매를 먹는 장면을 본 사람이 있다고 한들 직접 실험해 보지 않는 이상 먹었는지 아닌지 알 도리는 없다. 다만 복용자들은 대부분 먹고 얼마 안 지나 변화를 체감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아이러니하게도, 동강동강 열매를 먹기 전까지만 해도 버기는 수영을 굉장히 잘 했었다.
[5]
여러 요인으로 인해 버기 쪽이 화를 내지만 절친이면서 동시에 악우란게 느껴지는 형태가 되었다. 그리고 최종장에서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그건 그냥 샹크스를 미워하는 구실에 불과하고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6]
출처 : 12권 SBS.
[7]
타격도 남들보다 더 피하기가 쉬워 타격에서도 강하다고 볼 수는 있다.
[8]
출처 : 78권 SBS.
[9]
사실 이는 버기가 능력자임을 몰랐던 임펠 다운에서 해루석 수갑을 채우지 않았기에 생긴 해프닝이지만, 능력을 빼앗는 게 아닌 기력을 빼앗는 해루석 수갑의 특성상 찼더라도 힘은 빠질지언정 칼날에는 피해가 없었을 것이다.
[10]
루피의 고무고무 대타에 의해 미호크의 공격을 받았는데도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았다. 평소 버기의 실력을 생각하면 견문색으로 미리 알고 몸을 갈랐다기보다는 참격에 한정할 경우 패기 유무와 상관없이 회피가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11]
위에 언급된 고무 능력의 경우 타격계 공격에 강한 편이지만 루피 본인과 비슷한 실력의 무투파인 루치의 공격을 그대로 당했고, 이들보다 아득히 강한 가프의 주먹에도 아무런 방어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번개 공격의 경우 에넬의 당시 실력이 루피를 상회했음에도 완전히 면역이었다. 즉 루피가 에넬에게 천적인 것처럼 버기도 검사들에게 천적이다. 문제는 버기가 너무나 약해서 강한 검사들은 검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제압하거나 죽일 수 있기에 부각이 안될 뿐.
[12]
비슷한 천적 열매로
싹둑싹둑 열매가 있다. 이쪽은 몸 전신을
강철과 같은
날붙이로 변형시키는 능력이라 변칙적인 공격이 가능하여 검사 입장에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13]
이 방식은 유동하는 신체를 지닌 자연계 능력자나 카타쿠리 같은 일부 초인계 능력자도 사용한다. 특히 이들은 견문색 패기를 병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공격을 회피한다.
[14]
다만 몇몇 칼날이 버기의 팔을 벨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 루피도 약간 긴장했다.
[15]
출처 : 20권 SBS.
[16]
물론 이는 장난식으로 하는 말이고 단면에서 일일히 출혈이 생기거나 잘린 내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냥 베이는거나 아무런 차이도 없기 때문에 능력이라고 할만한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잘려도 괜찮다는 말 뜻에는 출혈이나 내장 손상 등도 없다는 말이 포함된거나 마찬가지이다.
[17]
원래는 크로커다일과 미호크가 공동으로 설립했고, 버기는 그냥 병력과 이미지만 챙기는 사령관역할인데 부하들이 멋대로 버기가 리더인 것처럼 만들어 졸지에 버기 부하가 돼버렸다.
[18]
출처 : 12권 SBS.
[19]
출처 : 원피스 54권.
[20]
출처 : 7권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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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본에서는 '직경 200 동강동강'을 '직경 200cm'로 오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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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쿠리의 기술 중 하나인 구운 떡도 원리만 놓고 보면 버기의 동강동강 포와 비슷하지만, 능력자의 높은 신체 능력과 고도의 무장색 경화로 막강한 위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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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실실 열매와 쫀득쫀득 열매는 딱히 접촉이 필수가 아니나 고무고무 열매의 각성은 반드시 손에 닿아야 발동된다. 동강 낸 손을 날려서 닿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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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과 하반신을 180도 틀어 바퀴 지지대이자 차 몸체가 되고, 머리는 상반신에 올려놓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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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원피스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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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이 페널티는 거의 개그로밖에 안 쓰였기 때문에 드라마 판에서는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드라마가 원작가의 검수로 이루어진 것을 감안한다면 열매의 각성중 일부를 선공개 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