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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3:27:49

록스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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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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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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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 D. 지벡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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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부 왕직 글로리오사 미식 기사
슈트로이젠
백수
카이도
해적선 이름 불명
본거지 해적섬 벌집
*해적단의 총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원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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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 해적단
ロックス 海賊団
Rocks Pirates
파일:록스해적단.jpg

1. 개요2. 특징
2.1. 해적선2.2. 기록되지 못한 해적단2.3.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연관성
3. 멤버4. 기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록스 해적단.png
[1]
로저 전에는 틀림없이 녀석들의 시대였지!!
몽키 D. 가프, 원피스 90권 中.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단. 세계 최강 최악으로 군림했던 해적단이다. 선장은 '세계의 왕'을 꿈꾸었던 록스 D. 지벡. 젊은 시절의 '금사자' 시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빅 맘' 샬롯 링링, '백수' 카이도, '캡틴' 등 훗날 바다의 황제로서 군림하게 될 세계관 최정상급 강자인 대해적들이 휘하 선원으로 있었다.

마치 테러 조직처럼 세계정부에게 적의를 보였으나, 그 악의 진격은 38년 전 갓 밸리 사건으로 멈춰졌다. 갓 밸리라는 섬에서 천룡인과 그들의 노예들을 지키기 위해서 일어선 해군 중장 몽키 D. 가프와 해적 골 D. 로저, 두 숙적이 임시 동맹을 맺고[2] 선장인 록스를 처치하고, 해적단을 궤멸시키면서 막을 내렸다.

2. 특징

해적섬 ' 벌집'에서 '돈벌이 이야기' 하나로 온갖 해적들을 긁어모아 결성했다. 어지간히 잔악무도한 해적단들도 결속력을 위해 철저히 금하는 '동료 죽이기'가 끊이질 않는 흉포한 일당이었으며,[3] 선장인 록스는 아예 세계의 금기에까지 손을 댔다고 한다.[4]

게다가 록스가 영입한 선원들은 저마다 한 성깔 하고 잔악무도하기까지 했기에 당대 최강, 최악의 해적단으로 불렸다.[5][6] 그러나 가프와 로저가 연합해 이들의 진격을 막아냈고[7] 록스를 쓰러뜨렸기에 민중들로부터 해군의 영웅이라고 칭송 받기 시작했다.[8]

파일:룩스 해산 직후.png

록스 해적단 잔당들은 각자 새로운 동료를 모아 차츰 세력을 넓히며 33년 전 바다에서 그 이름들을 떨쳤다. 시키와 뉴게이트는 로저 및 해군의 전설들과 함께 바다에서 시대의 자웅을 겨루는 대해적으로 군림하였고 당시 견습 선원이던 카이도, 젊은 나이였던 빅 맘 또한 각자 세력을 불려 로저 사후 각각 사황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존은 자신의 이명을 딴 캡틴 존의 보물을 남겼고, 미스 버킹엄 스튜시는 MADS에 식객으로 합류한다. 왕직은 본거지에 그대로 눌러 앉았다. 은부의 행방은 불명.[9]

센고쿠가 말하길 "38년 전과 지금 둘의 실력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언급했다.[10] 거기에 카이도와 링링의 동맹이 완전 확정되었다. 이전에는 단순 손을 잡으려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자마자 해군 수뇌부에선 '록스의 재림', '세계 최악의 해적단 탄생'이라고 바짝 경계하나 노병 세대 이후의 해병들은 이것이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이에 센고쿠가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하는 일부 브리핑을 따로 언급한다.

루피와 싸울 때 카이도의 회상에서도 '록스 해적단이 붕괴됐을 때 내분으로 망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해적단 자체가 막장이었다. 사실 밝혀진 정보만 놓고 봐도 이런 해적단이 내분으로 망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로 막장이긴 하다. 빅 맘도 과거를 회상하며 록스 해적단의 패망 원인 중 하나로 내부 분열을 언급하기도 했다.[11]

2부 기준으로 44년 전, 15살의 카이도가 견습 선원으로 입단한 점을 볼 때 록스 해적단의 창설 시점은 늦어도 44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2.1. 해적선

파일:록스해적단 해적선.jpg

해적단의 돛에는 영어 'ROCKS'가 쓰여 있는데 O를 불타는 해골 모양으로 그렸다. 선수상조차 해골 형상을 하고 있다.

2.2. 기록되지 못한 해적단

이렇게 세계를 위협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해적단이었지만, 지금은 전설은 커녕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에 그 흔적들이 완전히 지워졌다. 기껏해야 동 세대인 가프, 센고쿠 같은 노병들과 사황 및 그 측근들이나 어렴풋이나마 과거의 내막을 알고 있을 뿐, 이조차도 당사자들 각자의 사정과 후술할 세계정부의 방침에 따라 모두 침묵하고 있다.

그나마 빅 맘 카이도가 손을 잡자, 일선에서 물러난 현(現) 감찰관 센고쿠가 이들이 연합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장교들 앞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면서 내용의 일부가 간략히 언급되는데, 당시 가프는 해적인 로저와 손을 잡고 해적단의 진격을 막고 괴멸시켰다고 한다.

다만 이조차도 그나마 정보 공유와 축적이 이뤄지는 세계정부 휘하의 해군이라서 가능했지, 서로가 적인 해적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장본인들의 부하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흰 수염의 오른팔이었던 마르코조차도 ' 아버지 미스 버킨이 한때 같은 배에 탔었다' 정도만 언급함으로써 흰 수염의 과거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인정했다. 더욱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거물 해적들은 아무리 시시콜콜하거나 끔찍한 이야기래도 부하들이나 주인공 일행이 술김에 물어보거나 사정사정하면 못 이기는 척하며 들려주는 것이 보통인데,[12] 당사자들을 제외한 그 누구도 거의 모른다는 것은 그만큼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것이다.[13][14]

그러나 이 해적단이 역사상에서 지워져버린 결정적인 이유는 록스가 세계의 왕이라는 야심을 이루기 위해서, 이와 동시에 세계의 금기에 지나칠 정도로 다가섰기에 정부 차원에서 세계정부의 존립에 위협이 될 일말의 가능성을 제거하고자 그의 행적 상당수를 말소시켰기 때문이다.[15]

특히 최종 결전을 치렀던 갓 밸리라는 섬은 섬 자체가 파괴되어 소멸되어서 지금은 완전히 흔적도 없이 사라져 어느 지도에도 그 존재가 일절 남지 않았는데, 센고쿠에게 록스와 갓 밸리 사건에 대해 들은 젊은 해병들이 도대체 갓 밸리에 뭐가 있길래 (온갖 전설적인 해적이 모인) 록스 해적단, 천룡인 그리고 로저와 가프가 모였는지 궁금해하자 센고쿠가 "정부가 숨기고 싶은 섬이 사라졌다. 그 섬에 대해 더 듣고 싶나?"라는 말로 넌지시 경고했을 정도다.[16]

2.3.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연관성

검은 수염 해적단은 과거 록스 해적단이 결성되었던 해적섬 '벌집'에서 왕직을 격파하고 점거하여 현재 본거지로 삼고 있으며, 해적선의 이름 또한 '샤벨 오브 지벡[17]' 호로 록스의 이름이 들어간다. 검은 수염이 록스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는 상황. 또한 처음부터 마음이 맞는 동료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강자들을 대규모로 영입하여 해적단을 꾸리는 방식 또한 꽤 비슷하고, 록스는 세계의 왕, 티치는 해적의 정점인 해적왕의 자리 등 최고의 자리를 노린다는 점도 꽤 유사하다. 티치가 록스 해적단 출신인 흰 수염의 배에 있었던 점도 그렇고 말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나온 D의 이름을 가진 인물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순수한 악당들이라는 점이 굉장히 흡사하다.[18] 또한 록스가 돈벌이 이야기로 동료를 모집한 것과 흡사하게 티치는 이해 관계만 일치한다면 동료가 될 수 있다며 비즈니스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

굳이 차이점을 보자면 록스 해적단은 동료 죽이기가 빈번하게 벌어졌을 정도로 콩가루였지만, 검은 수염 해적단은 간부들 간의 사이는 원만한 편이라는 것 정도. 물론 이런 검은 수염 해적단도 자기들 산하 해적단 정도는 어떻게 되든 신경도 쓰지 않는다.

3. 멤버

파일:록스 해적단 1096.png
[19]
훗날의 사황,[20] 해적왕의 라이벌이었던 금사자, 두 부류에 모두 들어가는 흰 수염을 휘하에 부렸다는 사실이 밝혀지자마자 팬덤에선 충격과 공포로 난리가 났고,[21] 일종의 최강 해적 드림팀으로 취급 받게 되었다. 게다가 하나같이 날아다니는 전설의 해적들을 통솔했다는 점과[22][23] 선원들끼리도 서로 죽일 정도로 호전적인 이들을 지배했던 록스는 대체 어느 정도로 미친 실력을 가진 괴물이었는지도 꾸준히 말이 나오는 떡밥이다.

이런 록스 해적단의 충격적인 전력 때문인지, 이들과 싸워 해적단을 궤멸시킨 로저 가프에 대한 평가도 엄청나게 상승했다.[24] 특히 가프의 경우 천룡인을 은근슬쩍 욕하고도 아무 말 안 나오고 넘어간 게 이해가 갈 정도.[25] 마찬가지로 가프와 함께 록스 해적단에 맞서 싸운 로저 또한 해적왕이 되었다는 사실이 납득이 갈 정도이다.[26]

다만 로저와 가프가 록스를 포함한 수많은 강자들을 전부 합친 것 이상으로 강하였기에 이 해적단을 궤멸시킬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록스 해적단 자체가 동료애나 팀워크가 심각하게 부족하였기에 궤멸이 가능하였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27] 실제로도 1049화에서 카이도의 과거 장면을 보면 다른 해적들이 록스 해적단이 패배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팀워크가 바닥이니 내분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하며, 젊은 시절 빅 맘이 카이도가 어디 갔냐며 화를 내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아, 록스 해적단과 가프&로저와의 전투에서 록스가 패하는 데에는 내분이나 팀워크 문제가 컸단 것은 분명하다.[28][29]

또한 록스 해적단 선원 출신들이 이후 독립해서 대해적으로 로저와 더불어 군림했다는 것은, 그 정도의 사투가 일어났음에도 재기가 가능할 정도의 여력을 갖춘 채 패배했음을 의미한다. 즉 최소한 전장에서 도주에는 성공했다는 건 확실하고[30] 이후 활동에 장애가 될 정도의 치명상도 입지 않았다는 얘기. 반대로 말하면 로저&가프 연합은 선장을 사살했음에도 그 부하들을 체포 혹은 무력화하는 데는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록스의 선원들이 선장이 위급한 상황임에도 딱히 보호나 구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았고, 다소 비약을 섞어 추정하면 선장이 당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방증도 된다.

1096화에서 이 점이 간접적으로 입증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록스는 내 뒤를 따르라며 선원들에게 출격 명령을 내리나, 정작 선원들은 내가 왜 네 부하냐며 어이없어하거나 보물만 챙겨 도망가자는 등 선장 명령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의견 다툼만 벌이는 장면이 나왔다.[31] 선장 명령에도 따르지 않을 만큼 록스는 선장으로서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 의미. 이 점을 종합해보면 미쳐 날뛰는 록스를 저 둘이 겨우 꺾었고, 안 그래도 록스가 꼴 보기 싫은데 그가 너무 강해 억지로 따르고 있던 부하들이 뿔뿔히 흩어졌다고 보면 자연스럽다.

일반적으로 원피스 세계의 해적단에서 선장의 무게와 위상을 생각하면, '선장은 박살이 났는데 아래 선원들은 멀쩡하게 남아서 각자도생한' 결말이 났다는 것부터가 이 해적단의 콩가루스러움을 암시하는 셈이다. 워낙 콩가루스럽기 때문에 이 해적단이 무너지는 과정도 내분의 비중이 컸을 거란 추측이 있다. 물론 로저와 가프가 이걸 의도적으로 이용할 만한 위인들은 아니지만, 해적단의 분위기가 예상된 대로의 막장이라면 록스가 로저를 상대로 싸우다 불리해진다 싶을 때 바로 주저 없이 부하들이 뒤통수를 치거나 도망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이는 현실의 범죄 세계에서도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뉴게이트가 " 내가 왜 네 부하냐"라는 대사에서 록스의 부하로 알려진 해적들은 사실 선원이 아니라 개인 해적단을 꾸리고 있었고, 록스와는 비지니스 관계로 손을 잡았을 뿐일 수도 있다.[32] 결정적인 증거로 뉴게이트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의 모자를 보면 록스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아닌 개인 졸리 로저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록스 해적단이 출항을 하자 다른 해적들도 악마의 열매 탈취를 위해 뒤따라 갔고, 록스가 다른 해적단들한테도 출동 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고 해병 측에서 이를 보고 록스가 다른 대해적들도 거느린다고 착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흰 수염이 록스의 지시로 카이도를 조직에 끌어들였고, 록스를 까도 결국 지시에 따른다는 점을 보면 해적단의 연합 체계가 존재했다 쳐도 결국 록스가 이들 중에 대표격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단순한 해적단들의 집단을 해군이 착각했을 가능성은 낮은 게 해군은 이들을 록스 해적단이란 집단으로 규정하고, 그 외에 로저 해적단을 따로 지칭했다. 흰 수염은 로저와 동급의 강자이기 때문에 만약 그가 이끄는 별개의 해적단이 존재했다면 당연히 '흰 수염 해적단'으로 지칭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같은 배에서 내리고 있다. 즉 충성심이 없는 것과 별개로 이들은 당시 확실히 록스 해적단이란 단일 집단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선장은 록스였다.

어쨌든 해적단이 괴멸 당했다고 표현할 정도면, 갓 밸리 사건에서 살아 도망친 선원들의 규모 자체는 여전히 클지언정 선장을 임시적으로라도 대신할 수 있는 간부진이 전멸 혹은 와해되어 해적단으로서의 조직 자체는 확실히 붕괴했을 것이다. 그리고 샬롯 링링 카이도 등은 해적단 붕괴 과정에서 가프 로저에게 큰 충격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젊고 미숙했던 시절이라 해도 결코 넘어설 수 없었던 선장 록스가 무참하게 패해 죽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큰 충격일 테니.

이렇듯 해당 집단의 존재 자체는 정부에 의해 베일에 감추어졌든, 사람들에게 잊혔든 그 영향력은 현재 시점에서도 어마어마하며, 샹크스를 제외한 초대 사황 전원이 록스 해적단의 계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33]

4. 기타

5. 관련 문서



[1] 좌측부터 시키, 링링, 카이도, 뉴게이트, 이름 불명의 선원. [2] 기본적으로 해적과 해군이라는 적대 관계에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성향이 이래저래 비슷한 구석이 많아서 가능했던 동맹으로 보인다. 로저와 흰 수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둘은 서로에게 호승심을 가진 라이벌이었지 서로를 결코 싫어하지 않았고, 로저는 죽기 직전에 자신의 외아들을 가프에게 맡길 정도로 깊이 신뢰했다. 그럼에도 이 일을 함구했던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가프나 로저 이 둘이 극도로 싫어하는 천룡인들을 지킨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째서 해군 해적임에도 둘이 서로에게 친근했는지 떡밥이 풀렸다. [3] 와노쿠니 편에서 나온 카이도의 회상에 따르면 당시 10대의 나이로 견습 생활을 시작한 카이도에게 20대 젊은 빅 맘이 록스는 형편없으니 신용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주요 전투원이 견습한테 대놓고 선장을 까는 상황이니 완전히 개판이었던 듯. [4] 정황상 세계 정복이라는 야욕에 흽싸여 어마어마한 일을 벌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공백의 100년과 관련된 무언가로 추측 중. [5] 뉴게이트가 포함되는 게 의문일 수 있지만 비슷한 성향의 루피 샹크스의 사례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선악으로 분류되기 보단 동료애라는 신념을 최우선으로 따진다. 이 때문에 해적이면서도 선행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해적들이 기피할 만한 세계정부/해군과의 정면충돌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실제로 루피와 뉴게이트는 각각 동료( 로빈/ 에이스)를 위해 세계정부 휘하 세력( CP9/ 해군본부)와 전면전을 벌인 경력이 있다. 샹크스 또한 모종의 이유에 의해 CP9의 수송선을 테러한 적도 있고 필름 레드에선 아예 우타를 위해 해군과 충돌하기도 했다. [6] 1096화에서 나온 선원들의 말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로, 서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다. 뉴게이트는 상황을 통제하려 하고, 시키는 네가 뭔데 리더 행세를 하냐고 그에 반발하며 동시에 모두 날려버리겠다며 호전성을 불태우고 있으며, 버킹엄 스튜시는 뉴게이트 옆에서 맞장구를 치고 있고, 글로리오사는 그걸 또 비판하고 있으며 링링은 보물을 뺏으면 도망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와중 카이도는 로저를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존은 이 와중에 혼자 병나발을 불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싸우러 뛰쳐나간 선장 록스를 걱정하거나 그의 말을 듣는 선원은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뉴게이트가 록스 저놈은 또 지 혼자 날뛸 거라고 말하는 것과 애초에 이런 괴물들을 부하로 부리고 있는 록스를 감안하면 자기네들보다 강할 록스를 특별히 신경 써줘야 할 이유는 없고, 애초에 흰 수염의 대사에서 록스도 부하들을 딱히 신경 쓰거나 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선장이나 선원이나 각자도생인 셈. [7] 그러나 가프가 로저와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은 가프의 활약을 아는 이 중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었다. 카이도와 링링의 동맹 사실을 해군 측에서 알게 되었을 때 센고쿠가 이 사실을 언급한 걸 보면 당시 해군 간부 일부에게도 알려진 듯. 다만 해군 간부 일부라고는 해도 중장급은 거의 아는 이가 없이 그런 썰이 있었다 정도가 많이 아는 편이고, 심지어 대장급에서도 아는 이가 별로 없었을 정도였다. [8] 록스 해적단을 괴멸시킨 전후에도 가프가 워낙 다양한 활약을 벌이다 보니 갓 밸리 때 처음으로 달린 영웅이란 칭호의 계기에 딱히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없어서 숨기기는 쉬웠다. 당장 그 시대를 기억하는 극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해군들만 하더라도 록스의 일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도 당연한 듯 그를 영웅으로 불렀다. 사실 해적왕 골 D. 로저와 라이벌로 수없이 싸워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영웅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작중에선 로저를 잡아넣었던 것 때문에 영웅으로 불리게 된 줄 아는 해병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온다. [9] 정황상 사망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96화에서 은부로 추정 되는 인물과 스릴러 바크에서 등장한 코끼리의 하반신을 지닌 장군 좀비의 모습이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기 때문. [10] 그리고 가장 먼저 록스를 언급한 히나 역시 " 선장을 잃었지만 그 힘은 커졌어."라고 지적했다. [11] 다만 록스 해적단이 망한 이유는 갓 밸리에서 로저와 가프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정황상 내부 분열은 록스 생전이 아닌 사후 발생했을 듯하다. 한 마디로 록스가 죽자 다른 선원들은 굳이 더 싸우지 않고 보물을 훔쳐 달아났을 것이라는 말. [12] 대표적인 예로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 원피스의 존재는 그 의미는 물론 라프텔의 유무, 로드 포네그리프의 존재와 그 의미, 공백의 100년의 역사까지 사실상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인물로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을 쏟아낸 우솝과 자신의 사명에 이끌린 니코 로빈의 질문에 그렇게 성급히 알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에둘러 말하면서도, 정말 그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자신이 아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13] 따지고 보면 그간 나왔던 록스 해적단의 잔당들은 붕괴된 이후에 굳이 자기들이 대패해 갈라졌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고, 위엄을 위해서라도 자기가 예전엔 누구 부하로 있었다고 말할 위인도 없다. [14] 하지만 애시당초 처음부터 선장으로 출발하는 해적은 거의 없다. 작중 배경이 알려진 캐릭터 중에서도 처음부터 선장이었던 캐릭터는 사실상 루피와 로저 둘뿐이었다. 그리고 선장이 끗발 좋은 해적단 출신이라는 건 자랑이지 결코 흠이 아니다. 당장 가짜 밀짚모자 일당들이 선원을 모집하자 엄청난 수의 인원이 몰려들었으며 로저 해적단 출신인 버기는 본인이 약골인데도 해적왕의 부하 선원+사황의 동료였다는 배경만으로 사황에 올랐을 정도다. 물론 버기는 개인 무력이 너무 약해서 해군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고 과거를 숨겼지만. [15] 세계정부든 천룡인이든 신경 쓰지 않는 가프마저 침묵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천룡인을 자신들이 구했다는 것이 가프 본인에게 있어 흑역사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자기 손자가 여러 테러를 저지르는 걸 보고서도 호탕하게 웃을 만큼 자유로운 그조차 천룡인들의 썩어빠진 행태를 보고도 노예를 위해서라도 그들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어지간히도 불만스러웠던 모양. 다만 이 때 로저와 협력하게 되며 인간 대 인간으로선 믿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서로 느끼게 되었다. [16]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이들은 운 좋게 살아남은 소수의 민간인이나 노예, 당시 현역이었으며 완전 말단은 아니었던 후배 해군들 정도일 텐데, 이들의 입을 단속하는 건 상대적으로 쉽다. 가장 정보가 새어나가기 쉬운 게 입도 가볍고 본인의 절대적 실력 덕분에 누구의 눈치도 안 보는 몽키 D. 가프 혁명군 소속의 엠포리오 이반코프 정도인데, 가프는 자신이 쓰레기로 여기는 천룡인을 의도치 않게 구해버렸단 점 때문에 본인이 알아서 함구하고 있다. 이반코프는 함구할 이유가 없지만 현재까지는 대중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원피스 세계의 많은 영토가 섬으로 이뤄져 정보가 퍼져나가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도 한 몫 한다. 더욱이 통신 수단이 전보벌레뿐이라는 것도 이를 부추긴다. 당연한 게 21세기급 통신 수단이 갖춰져 있다면 통신망을 어떻게 손 보지 않는 이상은 세계정부가 원하지 않은 정보가 마구잡이로 유출되었을 것이다. [17] 직역하면 '지벡의 검( 사브르)'라는 뜻이다. 센고쿠의 회상에서 록스가 쥐고 있는 무기도 사브르다. [18] D의 이름과 관련된 요소가 '계승하는 의지'임을 생각해보면, 티치가 록스의 의지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19] 왼쪽부터 왕직(추정), 은부(추정), 글로리오사, , 버킹엄 스튜시, 카이도, 샬롯 링링, 시키, 에드워드 뉴게이트 [20] 빅 맘, 카이도. [21] 심지어 그 천하의 카이도가 정식 선원도 아닌 견습 선원이었다. [22] 하다못해 해적왕의 해적단인 로저 해적단조차도 현재까지 밝혀진 인원들 중 독자적인 강한 해적단을 꾸린 이는 샹크스 버기뿐이며, 그 버기도 자신의 역량만으로 꾸린 것은 아니다. 근데 록스 해적단은 쟁쟁한 괴물들이 잔뜩이다. 비중이 거의 없는 이들도 적어도 대해적이긴 했던 경우도 상당수다. [23] 그나마 별볼것 없어보이는 이들도 글로리오사는 노인이지만 갑자기 건물 밖으로 집어 던져져도 무사히 착지할 만큼 정정하고, 슈트로이젠은 붕괴하는 홀케이크 성에서 검격으로 성을 잘라내며 추락을 피하진 못했지만, 성 옥상에서 추락하고도 입은 부장이 며칠치 중상 정도다. 참고로 이 때 슈트로이젠 나이가 92세다. [24] 현재까지 나온 작중에서 가장 큰 전쟁인 정상전쟁이 전성기가 지난 흰 수염과 그 부하들을 단지 막기만 하는 싸움이었는데도 그렇게 스케일이 컸던 것을 고려하면, 당시 싸움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힘을 따져보면 정상전쟁을 넘어서는 싸움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당시 갓 밸리에 있었던 사람 중 사황급 강자만 6명(록스, 로저, 흰 수염, 레일리, 가프, 시키)에 훗날 사황이 되는 유망주가 2명(빅 맘, 카이도)이나 있었다. [25] 최상위 천룡인 오로성이 록스를 토벌한 가프를 우호적으로 보고, 록스 같은 자가 다시 나타났을 때 써먹어야 하는 주요 전력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26] 다만 정상전쟁은 단순히 강자가 다수 참가했다는 것 외에도 해적, 해군 양쪽이 어마어마한 병력을 동원했고, 그 결과 규모도 엄청나게 컸다. 흰 수염 해적단은 물론이고, 거기에 흰 수염 해적단 산하 및 동맹 해적단까지 죄다 몰려왔고, 해군도 웬만한 실력자들은 죄다 데려왔으니까. 하지만 록스 해적단의 경우 정말로 그 성격상 그만한 병력이 있었을지는 의문이 든다. 거기다 대적한 자들도 결국 해군에서는 가프, 해적은 로저 해적단이 다이며, 여기에 신의 기사단이 참전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물론 이름값만큼은 엄청난 건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참여한 사람 숫자 자체만 놓고 보면 정상전쟁과 비교해서는 인원수 자체는 매우 적었을 가능성이 크다. 애시당초 규모가 거대했다면, 숨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테고. 설령 숫자만큼은 많았을지 몰라도 그 대부분이 갓 밸리의 민간인이었을 것이다. [27] 로저와 가프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정상급 강자이지만, 원피스는 기본적으로 세계관 최강자 한 명보다는 동급의 실력을 지닌 최정상급 강자들 여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성기에 도입하지 않은 빅 맘이나 카이도, 나이 불명인 다른 이들은 제외하더라도 저들 중 로저, 가프, 흰 수염은 확실히 나이대가 비슷하고, 시키 역시 로저와 또래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록스는 '로저 생애 최강의 적'이란 설정상 확실히 저들보다 강하다. 이것만 봐도 벌써 밸붕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로저 해적단과 가프의 해군이 저들을 전부 토벌했다기보단, 저 정도로 강한 흰 수염이나 시키 등등을 전부 부하로 둘 정도로 말도 안 되게 강한 록스와 결투해 승리했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28] 어찌 됐든지 간에 부하들이 록스를 싫어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요소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동료 죽이기를 용인하는 미치광이 선장이 부하들의 신임을 얻었을 리는 없기 때문. 당장에 선원 신입에게 선장을 '형편없다'며 깠던 집단이 록스 해적단이다. [29] 당장에 밀짚모자 일당의 경우는 선장이 위험에 처하자 선원들이 목숨 걸고 구해주려고 한 사례가 있으며, 키드 해적단의 경우도 선원들이 선장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로드 포네그리프까지 갖다바치며, 샹크스에게 애원한 사례가 있는 걸 생각하면, 선원들에게 손절당한 록스는 얼마나 인망이 안 좋은 선장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0] 임펠 다운 시키와 정상전쟁 이외에는 공식적인 탈옥 기록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다만 카이도는 몇 번이나 해군에게 사로잡혔다는 언급도 있으니 바로크 워크스가 그러했듯 에니에스 로비에서 재판 받기 전 임시 수감소에서, 혹은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집행에 실패하고, 탈옥했을 가능성도 있다. [31]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의인인 에드워드 뉴게이트조차 록스를 선장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32] 애초에 록스 해적단의 결성부터가 록스가 돈 되는 이야기라며 해적들을 꾀어서 결성했다고 되어있는데, 그 말인 즉슨 록스 해적단은 마치 크로스 길드처럼 비즈니스에 의해 결성되었지 보통의 해적단처럼 절대적 1인자 체제는 아니었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다만 이들 중 가장 강했든 결성에 주도적이어서든 어쨌든 록스가 선장이 된 듯. 물론 록스 해적단의 분위기는 크로스 길드보다 훨씬 험악하기에 똑같이 비즈니스 해적단이라 쳐도 당연히 록스는 버기 따위보다는 강할 것이다. 적어도 흰 수염, 시키, 카이도, 빅 맘 등을 이기거나 맞수가 될 정도의 힘은 있었을 것이다. 당장에 여기서 뉴게이트는 그래도 침착하게 전투에 임하는데 시키나 카이도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흥분했고, 빅 맘도 보물을 탈취하면 튈 생각만 하고 있다. 이런 제각기 행동하는 이들을 통제 비슷한 거라도 하려면 힘이라도 있어야 한다. 심지어 센고쿠는 아애 록스를 로저가 싸운 최강의 적이라 하여 가프, 흰 수염 같은 이들보다도 더 강했음을 암시했다. [33] 사실 샹크스도 당시 갓 밸리에 있었던 것이 밝혀졌고, 갓 밸리 사건으로 인해 로저에게 거두어져 해적이 되었으니 샹크스도 록스 해적단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게 되었다. [34] 어느 해적단의 선장과 동료들이 금은보화를 자랑하며, 뉴게이트가 원하는 것(가족)을 듣자 특이하다고 웃던 장면. [35] 또한 흰수염은 록스해적단에 소속되어 있던 갓밸리 사건 당시에도 선장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회상장면에서 흰수염은 수염도 없고 훨씬 젊어보일 뿐더러 이 모자를 쓰고 있지 않다. 즉, 저때는 어느 이름없는 해적단의 평범한 선원이었던 흰수염이 이후 성장해 자신의 해적단을 꾸리게 되었고, 모종의 이유로 본인의 의지와 반해 록스해적단에 강제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보면 자연스럽다. 흰수염은 갓밸리 사건 당시 록스를 혐오함에도 그의 명령에 따르고 해적단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록스를 따르게 된 이유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고 보는게 자연스러운 추정이기 때문. [36] 그동안 흰 수염 뉴게이트나 빅 맘 링링처럼 해적왕 로저와 비슷한 세대에 속하는 해적들이 로저의 레일리처럼 본인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동료들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록스가 이들의 이전 동료들을 대거 몰살시키고 반 강제로 영입했다면 앞뒤가 맞는다. 다른 멤버들과 사상적으로 전혀 맞지 않고 젊은 시절부터 보물, 심지어 대비보 원피스에도 관심이 하나도 없고 오직 가족만 바랐을 정도로 인정 많은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왜 저런 범죄자 집단에 들어갔고 지냈는지 설명이 된다. 실제로 데비 백 파이트 편에서 밀짚모자 일당 토니토니 쵸파 역시 폭시 해적단에 억지로 들어갔을 뻔했던 적이 있으니. [37] 에피소드 0에서 "이 이야기를 몇 번이나 하는 거냐?"라며 로저가 질려했다. [38] 와노쿠니 편 2막의 과거 회상 편 964화에서 뉴게이트는 자신을 배에 태워 달라는 코즈키 오뎅의 부탁을 거절하며 "강하고 남의 밑에 있는 걸 참지 못하는 녀석이 같은 팀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말하며 계속 부탁하는 오뎅의 요청을 거절한다. 카이도 역시 인재 영입엔 욕심을 보이면서도 " 패왕색 패기는 그렇게 많이 필요 없다"면서 꺼린다. [39] 최소한 뉴게이트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성격인데도 자신의 선장이었던 록스의 원수이자 해적단 와해의 원흉인 로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던 라이벌로 친하게 지낸 걸 보면 록스 해적단을 좋게 보지 않았음은 확실하다. 실제 흰 수염의 어깨에 올라탄 미스 버킨이나 그런 그녀와 경쟁하는 듯한 글로리오사의 모습을 보건대 록스의 패망 후 흰 수염을 따라올 법한 인물들이 있지만 초창기 흰 수염 해적단에 이들이 없던 걸 보면 록스 해적단 동지(?)들을 끌어들이지 않은 듯. [40] 쿠로즈미 히구라시 쿠로즈미 오로치 앞에서 복사복사 열매의 능력을 보여줄 때 변신한 두 인물 중 금발 여성이 젊을 적의 미스 버킨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애니판에선 스튜시와 같은 금발과 빨간색 입술로 나오며 더 크게 확실시됐다가 최종편 공개 후 팬덤에선 기정사실이 됐다. [41] '버킹엄 스튜시'의 약칭이 '버킹(킨)'이다. [42] 와노쿠니에서 카이도에게 패배하기 이전에 겟코 모리아가 이끌었던 해적단이다. [43] 룸바 해적단의 괴멸은 1부 시점보다 51년 전, 갓 밸리 사건보다도 15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이때 빅 맘은 15세라 슈트로이젠과 같이 해적이 된 지 8~9년 남짓에 불과하고 카이도는 6세로 보드카 왕국 최고의 전사로 이름을 날리기 전이며 흰 수염은 21세였고, 시키나 다른 거물급 해적들이 흰 수염이나 로저 또래라고 본다면 저들 역시 루키급 나이였을 것이다. 즉 이 시점의 록스 해적단은 멤버 구성이 갓 밸리 당시와 상당히 달랐을 것이다. 또한 원피스 세계에서 강자들은 보통 4, 50대에 전성기를 달리기 때문에 록스가 브룩(당시 38세)과 또래라고 봐도 갓 밸리 사건 당시 전성기 나이였을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개연성에 문제가 없다. [44] 브룩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징베의 경우 록스 해적단이 활개치고 다니던 시절엔 소년에 불과했기에 알음알음 듣는 정도로 알고 있을 수도 있다. [45] 슈트로이젠 위에 있는 어인족 같은 선원, 쇠손톱을 가진 선원, 중절모를 쓰고 팔이 4개 달린 총잡이 선원, 코끼리 하반신을 가진 갑옷 좀비는 은부로 추정는 인물과 동일하다고 보이고 있다. [46] 대사도 없고 체형이 작으며 효과음에 가려져 숨은그림찾기만큼이나 발견하기 어렵다. [47] 록스 때만큼은 아니지만 을 처음 만났을 때와 30대 초반에 백수 해적단 부하들한테 연설을 할 때의 회상도 색채가 밝고 선명하다. [48] 카이도는 패왕색 패기 보유자이지만 당시 그는 아직 10대 청소년이었기에 그가 전성기 때 보이는 거대한 야망을 갖기 이전이었다. 비슷한 예로 샹크스는 작중 손꼽히는 거대한 패왕색 패기의 소유자지만, 10대 소년이던 로저 해적단 시절엔 또래에 비해 강한 편인 그냥 평범한 견습 선원이었다. 또한 기존 세계의 질서를 아예 뒤집으려 할 정도로 거대한 야망을 갖고 있는 패왕색 패기 보유자 드래곤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해군에 입대했다 성장하면서 자신이 찾는 정의가 해군에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탈했다. [49] 반디 월드, 패트릭 레드필드, 더글라스 불릿 [50] 길드 테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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