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 위치한 스파-프랑코샹 서킷[1] |
[Clearfix]
1. 개요
모터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는 고리 형태의 경주장. 어떤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이동하는 랠리나 드래그 레이스 형식의 경기, 흙더미와 쿼터파이프를 배치한 형태의 경기장을 사용하는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경기 등을 제외한 상당수의 모터 스포츠는 고리 형태로 이어진 도로를 일정 거리 혹은 일정 시간동안 반복주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환상의 경기장을 서킷이라고 부른다. 경마로부터 유래되었으나 현재는 '레이싱 서킷'이라고 하면 보통 모터스포츠 경기장을 일컫는다. 일상적으로 '트랙'이나 '코스'라고도 부르지만, 서킷이라는 용어는 고리 형태의 의미를 강조하는 비교적 좁은 의미의 용어이다.[2] 보통 아스팔트 등의 포장도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레이싱 전용으로 지어진 시설인 '상설 서킷'과 공공도로를 임시 폐쇄하여 서킷으로 만드는 '시가지 서킷'으로 나눌 수 있으며, 폐공항 등을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2. 분류
서킷은 크게 상설 서킷과 시가지 서킷으로 나눌 수 있다. 상설 서킷은 오로지 레이스만을 위해 지어진 상설 경기장이고, 시가지 서킷은 공도를 일시적으로 폐쇄하여 서킷으로 사용하는 형태다.[3] 실버스톤 서킷처럼 공항을 서킷으로 탈바꿈시킨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이며, 이 경우 시가지 서킷과 상설 서킷의 특징을 반반 나눠 가진다. 또 공공도로를 그냥 달리면서 시작한 모터스포츠의 역사 특성상 스파-프랑코샹처럼 시가지 서킷으로 시작하여 점차 상설 서킷으로서 진화해 나간 서킷들도 존재한다.2.1. 상설 서킷
-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장들처럼 상시 배치가 되어 있으므로 준비만 되어 있다면 언제든지 대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대량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 안전 설비가 많이 확보되어 있고 노면 포장 역시 레이스에 최적화된 만큼 '서킷'으로서 가장 적합하다. 보통 시가지 서킷보다 노폭이 넓고, 차량간의 배틀과 추월을 처음부터 상정하고 설계하기 때문에 추월 장면도 많이 나온다.
- 건설과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 절대적으로도 많지만 특히 시가지 서킷과 비교하면 재화가 매우 많이 필요하다.
- 공항처럼 심한 소음이 자주 발생하며 큰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 근처에 쉽게 짓지 못한다. 그래서 도시 외곽 지역에 건설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교통 및 관광 시설을 갖추기 어렵다. 그렇게 건설된 서킷도 민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4]
2.2. 시가지 서킷
- 이미 지어진 도로를 개조하여 운영하는 형태이므로 부지 설정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건설 비용이 적게 들어 비용적, 공간적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또 도심의 경우 레이아웃을 임의로 변경하기가 비교적 쉽다.
- 밀집 지역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교통과 관광 시설 확보가 수월하다.
- 도심 시가지 서킷의 경우, 건물 사이사이의 공도에서 경주차가 빠른 속도로 질주한다는 이색적인 재미가 있으며 도시에서 개최된다는 특징 덕에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 서킷 만들라고 지은 곳이 아닌 곳을 서킷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과정에서의 문제가 많이 따른다. 우선 공공도로를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개수를 해도 노면이 정상적인 상설 서킷보다 무조건 나쁘다. 도로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정도로 노면 상태가 나쁠 수 있다.
- 원래 좁은 공간에 방호벽까지 설치하다 보니 노폭이 대체로 매우 좁다. 또 자유로운 레이아웃 설계가 어렵기 때문에 아주 단조롭고 지루한 레이아웃이 만들어지거나, 또는 반대로 매우 기형적인 레이아웃이 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여 시청자들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시원시원한 속도감을 주는 레이아웃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고 특히 추월이 상설 서킷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경기의 재미 자체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5] 길 바로 옆에 방벽이 붙어 있고 길이 좁으며 블라인드 코너가 많다는 것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의 부담이 엄청나며 사고율도 높다. 작은 사고야 괜찮지만 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상설 서킷보다 모든 면에서 한참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특히 고속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경우 상설 서킷이었으면 작은 규모로 끝났을 사고도 큰 규모로 전개되는 일이 많다.
- 공공도로를 임시 폐쇄하여 경기를 여는 방식의 서킷이다 보니 경기를 아무 때나 마음대로 열 수 없다. 또한 이쪽도 여전히 소음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민원(...) 때문에 경기 중 민원이 빗발치거나 아예 이 때문에 서킷이 없어지기도 하는 등(...) 시가지 서킷이 오래 살아남기 어렵다.
- 이외에도 별의 별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대표적으로 맨홀 덮개가 있는데, 큰 다운포스를 받으며 빠른 속력으로 이동하는 레이스카들은 차량 하부에 저기압이 형성되기 때문에 맨홀 뚜껑이 차량 쪽으로 빨려 올라가 차량 바닥을 쳐서 사고가 나기도 한다(...).[6]
3. 역사
최초의 모터스포츠들은 대부분 일반 도로에서 치러졌으며, 자동차 경주를 위한 전용 도로를 만든다는 개념이 후기에 탄생했다.초기의 자동차 경주장들은 경마장에서 시작한 경우가 많으며,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경마장도 자동차 경주장도 영어로는 race track 으로 불린다.
1891년 문을 연 호주의 아스펜데일 경마장(Aspendale Racecourse) 에서 경마장 내에 1마일(1.6km) 정도의 경주장을 지었던 것을 서킷의 시초로 본다. 1867년에 설립된 밀워키 마일(Milwaukee Mile)도 1903년 부터 모터스포츠에 사용되고, 1954년에 포장된 도로를 설치하여 현재에도 매년 모터스포츠가 열리고 있다. 1878년 세워진 녹스빌 레이스웨이(Knoxville Raceway)도 1954년 자동차 경주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더트 트랙으로 유지중이다.
1907년 최초로 뱅크가 있는 영국 브룩랜즈(Brooklands) 경주장이 생기고, 설립 11일만에 세계 최초의 24시간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렸다. 또한 이곳은 영국 최초의 비행장중 하나이기도 하다.
1909년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가 건설되어 미국에서 현재까지 운영되는 가장 오래된 서킷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4. 상세
서킷은 기본적으로 설계할 때 경제적인 부분과 공간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와 안전이다. 보통 고속 위주의 레이아웃을 가지게 될수록 높은 속도감으로 인해 보는 재미를 주기 때문에 고속 코너 위주로 설계된 서킷들이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 차량이 속력이 빨라지고 항력이 커지며 슬립스트림의 효과가 커진 1970년대 이래로는 슬립스트림을 이용한 추월을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적당히 긴 직선 주로를 설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역사가 오래된 클래식 서킷들은 안전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었거나, 차량이 지금보다 한참 느리던 시절의 안전 상식에 기반하여 설계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개수를 거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급격한 코너에 더 넓은 연석을 설치하거나 비정상적으로 긴 직선 주로에 시케인을 설치하는 것이 있다.[7] 또는 스파 프랑코샹이나 AVUS처럼 아예 서킷을 뎅겅 잘라 버리기도 한다.유명한 서킷 설계자로는 최근 대부분의 포뮬러 1 서킷 설계를 전담하고 있는 헤르만 틸케가 있다. 만든 서킷이 하도 많고 인지도도 하도 높아서 이 사람이 만든 서킷은 틸케드롬이라고도 불린다. 틸케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의 재미있는 서킷도 만들 줄 아는 사람이지만 대부분의 설계작들이 획일화되고 스포츠 경기를 하기에 지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틸케드롬'이라는 별칭은 멸칭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서킷은 FIA만의 경기장 등급인 FIA 그레이드를 부여받곤 하는데, FIA가 주관하는 경기를 열려면 이것을 꼭 부여받아야 하고 FIA는 사실상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협회이기 때문에 웬만한 서킷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받는다. FIA에 정한 기준에 따라 1, 2, 3, 3E 등급 등으로 나뉜다. 등급이 높을 수록 개최할 수 있는 경기 종류가 많아지는 건 당연지사. F1은 1등급에서만, F2는 2등급 이상, GT 레이스는 3등급 이상에서 개최가 가능하다. 또한 모나코 서킷 같은 역사적으로 위상이 높은 몇몇 서킷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1등급이다.[8]
등급이 낮다고 서킷 상태가 개판이거나 재미없거나 그런 건 아니다. 2등급이어도 때로는 1등급보다 상태가 좋을 수 있고, 또는 오히려 제한 사항이 덜해 1등급보다 재미있는 구조의 서킷이 나올 수도 있다. 틸케드롬이 보통 재미가 없는 이유 중에서도 1등급 서킷은 비교적 자유로운 설계가 어렵다는 점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한다.
5. 시설
6. 서킷 스포츠 주행 시 주의점
라이센스 교육 때 교육받은 깃발의 의미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주행 시 후방에 빠른 차[9]가 올 경우 경쟁을 목적으로 블로킹 해서는 안되며, 레코드 라인 밖으로 벗어나 양보해야 한다. 다만 이는 서킷마다 규칙이 다르다. 뉘르부르크링에서는 레코드라인 밖으로 양보하는것이 아닌 무조건 우측양보이며, 추월도 무조건 좌측추월이다. 이는 레코드라인과 전혀 무관하다. # # 좌코너에서도 무조건 우측서행이 원칙이다. 인제스피디움 또한 좌우 끝으로 붙어 양보하라고 쓰여있지 레코드라인에 대해선 전혀 언급돼있지 않다. # 그냥 쉽게 생각해도 서킷 초행거나 초보인 사람들이 레코드라인을 숙지하고 알아서 비킬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서킷에서는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충돌 시 파손 부위는 각자 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만큼, 무빵 자력복귀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오버하지 않는 것이 좋다.7. 서킷 목록
전 세계에 있는 서킷들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시가지 서킷은 ♦표시.
7.1. 문서가 있는 서킷
7.1.1. 아시아
- 동북아시아
대한민국의 자동차 경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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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전라남도 영암군 (풀 코스: FIA 그레이드 1) |
인제 스피디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 FIA 그레이드 2) |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기도 용인시 ( FIA 그레이드 3) |
태백 스피드웨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 FIA 그레이드 미취득) |
- AMG-에버랜드 스피드웨이
- BMW 드라이빙 센터
- 서울 시가지 서킷♦
- 인제 스피디움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태백 스피드웨이
- 파주 스피드카트 # : 총 길이 1.2km의 카트 전용 경기장.
- 왜관 PNS (경북 칠곡군 왜관읍 강변대로 807, 금산리 851-25) : 카트를 직접 제작하는 곳의 카트 경기장.
- 일본
- 스즈카 인터내셔널 레이싱 코스
- 스포츠랜드 스고
- 에비스 서킷
-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 오토폴리스 인터내셔널 레이싱 코스
- 츠쿠바 서킷
- 트윈 링 모테기
- 후지 스피드웨이
- 중국
- 기아 서킷♦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남아시아 / 동남아시아
- 서아시아
- 아랍 에미리트
- 사우디아라비아
- 로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 바레인-사키르 인터내셔널 서킷
- 바쿠 시티 서킷♦
- 인터시티 이스탄불 파크
- 쿠웨이트 모터 타운
7.1.2. 유럽
- 서유럽
- 남유럽
- 북유럽
7.1.3. 아프리카
7.1.4. 북아메리카
7.1.5. 남아메리카
7.1.6. 오세아니아
7.2. 문서가 없는 서킷
7.2.1. 아시아
- 중국
- 닝보 인터내셔널 서킷
- 어얼더쓰 인터내셔널 서킷
- 청두 인터내셔널 서킷
7.2.2. 유럽
- 서유럽
- 중부유럽
7.2.3. 아프리카
7.2.4. 북아메리카
- 캐나다
- 토론토 시가지 서킷♦
- 미국
- 서부
-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 중서부
- 로드 아메리카
- 미드 오하이오 스포츠 카 코스
- 디어본 개발 센터
- 중부
-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 남부
- 탈라데가 슈퍼스피드웨이
- 동북부
- 진저맨 레이스웨이
- 동남부
- 바버 모터스포츠 파크
- 세인트 피터스버그[14] 시가지 서킷♦
- 동부
- 뉴저지 모터스포츠 파크
7.2.5. 오세아니아
7.3. 폐쇄된 서킷
7.3.1. 아시아
- 대한민국
- 안산 스피드웨이[15]
- 포천 레이스웨이
- 송도 시가지 서킷♦
- 창원 시가지 서킷♦
- 문막 발보린 모터파크 (강원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16-5) : 천변 18,000평 공간. 2010년 경 폐쇄. 4대강 사업의 일환이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도 빈 공터로 남아있다.
- 춘천 모터파크 (강원 춘천시 사농동 388) : 오프로드 위주의 대회가 열리던 공간. 2011년부터 춘천시 야구연합회의 고구마섬 야구장이 되어있다. 초기에는 야구장과 서킷이 양립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
- 대림 스피드트랙 (탄천 서킷, 잠실 서킷, 서울 송파구 잠실동 1168-1) : 카트 경기장 및 2륜차 운전연습장. 2020년까지 운영했다. # 현재는 오포 모터스쿨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388-79)로 이전한 상태다. 디앤에이모터스 홈페이지 참고.
- 스카이 72 서킷 : 현재의 BMW 드라이빙 센터의 전신. 정확히 같은 위치에, 현재와는 전혀 다른 레이아웃의 서킷이 있었다.
- 화성 카트빌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 146-1) : 스카이뷰를 보면 2013년까지는 존속했으나, 2015년 공장 건물이 올라가며 사라졌다.
- 대구 PNS달성 레저파크 서킷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223-1) : 2014~2017 사이에 CJ대한통운 물류센터가 되었다.
- 경주 카트밸리 (경주시 진현동 834-19) : 아파트로 재개발
- 영종도 비포장 서킷 : 현재의 BMW 드라이빙 센터와는 전혀 별개의 시설. 공항 건립 전의 이야기로 현재는 자료를 찾기 어렵다. 94년 대회 #와 96년 대회 # 가 검색되는 정도다. 당시에는 영종대교가 없었으므로 차를 배에 싣고 들어가서 대회를 했으며, 직삼각형의 2.45km 길이로 30R, 90R, 220R 의 코너를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 1989년부터 1996년 말까지 사용되었던 모양이다. #
7.3.2. 유럽
7.3.3. 아프리카
7.3.4. 북아메리카
7.3.5. 남아메리카
[1]
FIA 그레이드 1급서킷으로, 사진의 코너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코너들 중 하나인 "오 루즈-라디옹" 코너이다.
[2]
즉 트랙이나 코스라고 하면 서킷처럼 빙글빙글 도는 경기장뿐만 아니라 랠리 코스 같은 '포인트 투 포인트' 스타일의 경기장을 의미할 수도 있다. 코스라는 용어가 가장 넓은 의미이지만 'Racecourse'로 붙여서 쓰는 경우에는 보통 경마 경주장을 의미한다.
[3]
시가지 서킷이라는 이름 때문에 도심 속의 서킷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도심만을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가지 서킷'은 애초에 일종의 오역으로, 영문명은 'Street Circuit'이기 때문에 원문의 의미를 살리자면 시가지라기보다는 공공도로 서킷이라고 해야 옳다. 하여 고속도로나 시골의 한적한 도로를 무대로도 시가지 서킷을 만들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르트 서킷의 시가지 구간이 있다.
[4]
서킷 그 자체로도 이미 관광 시설이기 때문에 서킷이 큰 명성을 얻고 지자체가 이를 잘 활용하게 되면 이것이 오히려 매우 큰 장점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낙후될 뻔했던 마을 자체를 먹여 살리고 있는
뉘르부르크링과
사르트 서킷이 대표적.
[5]
가끔 정반대로 아주 놀라운 추월이 나오거나, 느린 차가 빠른 차와 정면으로 맞붙거나, 추월이 어려운데도 계속 추월을 시도하는 쫄깃한 배틀이 나오기도 하면서 명장면이 탄생하는 경우도 있다.
[6]
영화에서 차량이 맨홀 뚜껑 위를 빠른 속력으로 지나가면 맨홀 뚜껑이 흔들리는 연출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7]
다만 시케인의 경우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추월 기회를 늘리거나 서킷을 더 역동적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설치되기도 한다.
[8]
모나코 서킷은 사실상 말 그대로 역사성 하나로 그레이드 1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레이아웃부터가 1등급을 받기에는 한참 부족하지만, F1이 생기기도 전인 1929년부터 2차 세계대전과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1949년, 1950년대에 몇 번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것을 제외하면 명맥이 끊기지 않고 쭉 그랑프리를 개최해 오고 있기 때문.
마카오 그랑프리로 대표되는 헤리티지가 만만치 않은 서킷인데도 안전 문제로 그레이드 2에 머무르고 있고, 그마저도 GT3나 F3급보다 빠른 차량들의 경기는 열지 못하고 있는
기아 서킷을 생각해 보면 편하다. 그나마 모나코는 기아 서킷과는 달리 저속 서킷이라서 한참 안전하긴 하다.
[9]
접근속도가 아니더라도 상대가 안되는 차량이라면 비켜주어야 한다.
현대 벨로스터 N같은 차량을 탑승중일때는 400마력 이상의 차량들이 해당된다.
[10]
이름은 시가지 서킷이지만, 공도가 아닌 공항 내 주기장을 트랙으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다른 시가지 서킷들처럼 비경기 시에는 시설을 철거한다.
[11]
2005년 재개장.
[12]
시가지 구간을 일부 공유한다.
[13]
시가지 구간을 일부 공유한다.
[14]
상트페테르부르크와는 다르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도시 이름인데, 공교롭게도 둘 다 이름이 같다. 참고로 St. Petersberg는 성
베드로의 도시라는 의미.
[15]
현
그랑시티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