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근 음란, 혐오, 차별적 언어 등 반사회적 게시물에 대한 당국의 강도 높은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용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디시위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와 관련된 단어 및 이미지가 발견될 시 관리자 직권으로 해당 문구 삭제 혹은 문서 전체를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문서 작성 시 욕설과 비속어, 비하어 등 사회 정서에 맞지 않는 단어 사용을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2일 기준 디시위키 대문에 나온 공식 안내 사항
백괴사전이 한국판 언사이클로피디아를 표방하면서
유머위키로 시작한 것과 달리, 디시위키는 처음부터 공식적으로 유머 위키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은 없다. 다만 디시인사이드의 성향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일반적인 위키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비슷한 유머위키로 취급하고 있을 뿐이다. 그마저도 반인륜적 욕설이 난무하느라 유머위키라고 해도 일반인이 봤을 때 단순히 웃으면서 넘길 수도 없고, 오히려 보고 불쾌함을 느낄 수도 있다. 디시위키 자체가 기원이
디시인사이드인 만큼, 문제가 많을 것은 사실상 예고된 것과 다름없었다.2022년 8월 2일 기준 디시위키 대문에 나온 공식 안내 사항
여기에 더하여 최악에 가까운 운영과 사실상 유일한 이용자 층인 디시 이용자들의 위키 개념 이해 부재 및 모두까기 성향이 더해져서 사실상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 이에 따라 디시위키 기본방침 문서에서는
디시위키는 문서 항목에 대한 팬, 안티팬, 객관적 시선, 드립성 글, 진지글, 노잼글, 예스잼글 등을 수용합니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규정은 디시위키가 만들어지고 1개월이 지나서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선정적, 범죄, 무의미한 내용, 홍보성 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문서를 작성/편집하는 반달리스트일 경우 반달 횟수에 따라 접속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규정 위반에 대한 차단/해제>
일부 이용자(디시인사이드 갤러 등)들만 알 수 있는 표현이나 특정 부류만 사용하는 유머 등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허용합니다.
단, 해당 표현/유머 등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통해 항목을 연결, 첨삭하여야 합니다.<표현>
디시위키:기본방침 1판
초기 규정은 위와 같이 이런 식이었다. 1판 규정에는 '정치적이거나 이슈성 인물 작성 금지', '방송통신위원회 심의규정에 따른 미풍양속' 이야기까지 있었다. 즉, 디시위키를 지금 상황으로 만든 것은 리그베다 위키 사태를 노린 김유식의 의도 따위는 가뿐히 무시한 디시갤러들이었고, 걷잡을 수 없어지면서 방치된 것에 가깝다. 초기 규정은 정보 위키에 더 접근하고 있었고, 이후 규정도 무규칙 이종 위키에 가까워졌지만 그래도 정보 위키에 대한 일말의 미련을 갖고 있다는 측에 가깝다. 하지만 개그 위키로서 보면 대부분의 문서에 위트보다는 단순 욕설만 난무하는 상태였고, 정보 위키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일부 이용자(디시인사이드 갤러 등)들만 알 수 있는 표현이나 특정 부류만 사용하는 유머 등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허용합니다.
단, 해당 표현/유머 등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통해 항목을 연결, 첨삭하여야 합니다.<표현>
디시위키:기본방침 1판
디시위키의 디시위키/문제점 문서에서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열렬하게 자기 비하를 하는 문서로, 디시위키 특유의 거친 표현만 제외하면 괜찮은 문서이다.
디시위키의 모두까기 성향을 비판하는 부분은 디시위키 문서 내에 본심 틀을 이용해서 이런 내용도 적혀있다.
디시위키는 사실 자신을 포함한 91,295개[1]의 까는 대상에 대해
깊은 사랑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랄' 등의 내용이 담긴 틀을 붙이고 그 밑에 이렇게 쓰여있다.
ㄴ 너희가 싫어하는 행동을
너희들이 하기 때문이다.
나무위키 유저들이 디시위키 문서를 보듯이, 디시위키 유저들도 이 문서를 본다. 그 때문에 드물긴 해도 문제점을 인정하고 해당 문서를 수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비판 서술을 저격하며 되려 조롱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나무위키 유저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괜히 서로를 애증 관계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2. 유저의 문제점
여긴 디시인사이드에 있는 디시위키다. 이용자는 디시를 한다.
ㄴ아니 시X 이게 뭐가 문제인건데
ㄴ디시하는게 뭐가 어때서 그러냐
ㄴㄴ딱 봐도 보이지 않는가? 이XX들은 지금 뭐가 가장 큰 문제인지도 모른다.
디시위키/문제점 문서에서.[2]
ㄴ아니 시X 이게 뭐가 문제인건데
ㄴ디시하는게 뭐가 어때서 그러냐
ㄴㄴ딱 봐도 보이지 않는가? 이XX들은 지금 뭐가 가장 큰 문제인지도 모른다.
디시위키/문제점 문서에서.[2]
2.1. 과격한 성향
머리에 든 지식이 전혀 없어서
위키백과와
나무위키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엔하계 위키 표현이나 각종 폄하적 표현을 쓰다가 죽창 맞고 영구 차단당한 사람들이 개인적인 감정을 내뿜는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리브레 위키의 디시위키 문서 中 #
리브레 위키의 디시위키 문서 中 #
그림에는 안 나와 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도 적대 관계이며, 다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의 적대 관계가 가장 깊다.[3]
구글의 디시위키 대문 파싱 결과를 보더라도 대략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 수 있다.[4]
디시는 식물 갤러리 같은 소수의 특별 갤러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입이 거칠고 과격하다는 특성이 있다. 디시위키는 그런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여 적지 않은 문서의 연예인[A], 게임, 웹툰, 애니, 인물[A] 등의 문서들이 입에 차마 담지 못할 막말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만약 특정 작품이나 대상을 순수하게 좋아하고 디시위키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디시위키를 우연히 접해서 해당 작품을 검색해 보면 불쾌할 수 있는 말도 상당히 많다.
웹툰 갤러리처럼 특정 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갤러리는 적지 않다. 문제는 디시위키의 서술 방향이 이와는 차원이 다르게 처음부터 욕설로 시작해서 비방으로 끝나는 트롤짓을 보여주는 탓에 디시의 특성을 잘 모르거나 그냥 위키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공감은커녕 반감만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과거 서태지 문서는 까와 빠가 병림픽스럽게 수정 전쟁[7]을 벌이다가 오랫동안 편집 제한이 걸렸다.
디시위키에서는 논리 A로 대상 B를 까지만, 막상 A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에서는 A를 까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어느 문서에서 헬조선 등의 국까성 드립을 사용하면서 대한민국을 비난하며, 이딴 쓰레기 나라는 망해야 한다며 국까 논조를 보이며 국까 행태를 부리는데 주저하지 않지만, 정작 국까 문서는 성역으로 떠받들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자국 혐오 또한 '답이 없는 X신짓'이라고 까는 식이다.[8] 디시위키에 여러 틀에는 야구 관련 이미지들이 떡칠이 되어있어서 야구 갤러리의 영향력이 큰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또 국내야구 갤러리 문서에는 '이 새X들은 정말 답이 없다' 정도로 서술한다. 나무위키는 '공식적'인 것처럼 '적대'한다고 쓰여 있지만, 정작 디시에서 나무위키 조롱에 가장 앞장서는 고전게임 갤러리도 조롱하고 깐다. 패드립 문서를 보면 패드립에 대해 극도로 혐오하지만 한 발짝만 나가도 다른 문서들에는 온갖 패드립이 난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디시위키에서 검색창에 '애X없는', '애X뒤진' 같은 표현을 검색하면 공격을 위한 뜻으로 이 말을 쓴 용례가 수없이 나온다. 게다가 성희롱 문서를 보면 하지 말라고 맨 앞에 적혀 있지만, 여중생이나 팬티 문서를 보면 온갖 성희롱적 발언들이 난무한다. 또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을 하고 그걸 수년 동안이나 지우거나 신고하지 않고 방치한 문서에 화를 내는 위키러가 나타나자[9], 적반하장으로 그 위키러가 성희롱 피해자에게 원한이 있어서 소란 피우는 거라며 왜곡하면서 책임전가를 하고, 정작 진짜로 비판해야 될 성희롱 가해자와 방관자인 다른 위키러들은 무비판적으로 감싸는 짓거리도 했다.
다만 이런 이중잣대는 여러 사람이 수정할 수 있는 위키위키의 특징상 어쩔 수가 없기도 하다. 당장 나무위키만 보아도 이중잣대가 종종 발견된다. 문제는 양쪽에서 똑같이 까는 통에 한 쪽이 명백하게 나쁜 경우에도 똑같아 보인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러한 문서의 서술이 중립적이지도 못하고 문서의 일부분은 찬성 의견, 문서의 또 다른 부분은 반대 의견과 같이 문서 내 편향도 상당히 심각해 문서 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문서들이 상당히 존재한다.
게임 관련 문서에서는 망겜이 아닌 게임들까지 모조리 묶어서 모두 망겜이라고 까고[10], 특히 학생들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무조건 급식충이라고 묶어서 낙인 찍고 부정적으로 서술하면서 비난하는 틀까지 따로 만들어질 정도로 오로지 까기 위해 존재하는 문서만 존재한다.
특정 회사는 아무 이유 없이 무작정 블랙 기업이라며 깐다. 물론 나무위키도 조그만 사건 사고만 터져도 블랙기업이라고 서술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11] 디시위키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사건사고가 그리 심한 곳도 아닌 곳에서 그냥 본인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몰아세우는 경우가 잦다.
소속된 커뮤니티도 마찬가지. 모든 네이버 카페 회원을 묶어서 극혐, 네덕이라고 까거나, 본인들만 정상이라고 말하는 듯한 엉터리 논리도 서슴지 않는다. 한편 디시위키와 그 위키 사용자들도 깐다.[12]
이러한 모두까기 인형 기질 하에서 아무 문서나 막 붙잡고 들어가 보면 그중 십중팔구는 주제가 되는 대상을 까내리고 욕설을 한다. 다른 위키 사이트들은 물론 나무위키는 진작에 적대 관계라고 아예 못을 박아 놓았으며, 사실상 디시위키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문서에 욕설이나 패드립이나 섹드립이 작렬한다. 이곳저곳 헐뜯고 비방하는데, 누군들 적대관계가 없는가? 애초부터 지들끼리도 수정 전쟁이나 하면서 싸우는 게 일상이다. 한 예로, 디시위키에서는 나무위키의 집단괴롭힘/학교, 일진, 학교 수련회 문서 등을 '학교에서 맞고 다니면서 반항도 못하는 애X뒤진 병신 급식충들의 분노 해소장'[13]이라고 비웃지만, 정작 디시위키의 일진 문서는 읽어보면 알겠지만 더욱 난장판[14]이며,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나 마찬가지다.
군대 문서를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막말로 채워져 있다. 물론 이는 표현 방식만 다를 뿐 나무위키도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15][16]
사실 모체가 디시인사이드라서 이런 과격한 성향과 조짐은 일찌감치 드러났다. 다른 곳에서 뭐라고 지적한다고 해도 고쳐질 리도 만무하고, 제대로 된 운영 주체나 규칙조차도 존재하지 않으니 그야말로 온라인 상의 마계다. 자기들은 이걸 은유, 풍자라고 주장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논리적 맥락도, 근거도 없는 일방적인 비방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은유와 풍자는 빗댄 대상 간의 연관 관계가 입증될 때 읽는 이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근거나 실마리를 가질 때 혹은 공통적 합의가 존재할 때에나 성립된다. 하지만 디시위키처럼 아무런 사전 근거도 없이 "OO은 ~~다."라고 하는 것은 은유도 풍자도 아니고 그냥 억지스러운 우기기에 불과하다. 다만 이건 대부분의 위키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당장 이 나무위키만 보더라도 사전 근거 및 출처도 제시되지 않은 비판이 작성된 내용은 수두룩하다. 물론 당연히 디시인들은 이런 것에 익숙하니 딱히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판인 만큼 자신이 소속한 집단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서브컬쳐, 게임, 인물이 비난[17]받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 점도 디시위키의 사용자들을 떠나가게 하는 것에 기여했다. 물론 디시위키가 시들하고 인기가 없는 것은 여러 이유들이 섞여 있다. 대표적으로 실제로는 둘 다 인기가 많고 어느 게 낮다고 할 수 없는 작품이라도 어떤 건 말도 안 되는 이유까지 섞어서 까는 반면 어떤 건 또 찬양한다는 것은 큰 문제이다.[18]
문서들을 자세히 읽다 보면 서로 따로 노는 광경을 발견할 수 있다. 웹툰 문서의 경우 "쓰레기를 그리면서 지들이 만화가라고 착각하는 병X새X들이 그리는 것"이라고 까고 있지만[19] 이마저도 타당한 근거도 없는 억지스러운 우기기였다. 그런데 이말년 문서을 보면 찬양일색인 서로 모순되는 주장을 발견할 수 있다.[20] 패드립 문서에서도 패드립을 까고 있으면서 틀에서부터 패드립을 치는 등 자가당착 내용이 굉장히 많다.
일례로 닛타 에미 문서는 들어가자마자 해당 인물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도 될 수위의 패드립부터 닛타 에미/AV 출연 의혹 부분에서는 아이돌 성우 최초로 AV배우를 겸업한 전무후무한 사례라고 적혀 있고, 해당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반다이 회사와 AV회사, 해당 언론사가 내부자들 사이의 비밀 회담을 가져서 뮤즈 파이널 라이브와 Aqours의 탄생을 만든 것이라고 이 모든 게 다 닛타 에미의 잘못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무위키에서도 닛타 에미 사건에 대해서 AV를 찍었다는 증거 자체는 인정하지만, 뮤즈 파이널 라이브와는 연관이 없다고 적힌 것처럼, 디시위키에서도 여러 증거를 가지고 이러한 의견을 비판하는 점이 적혀 있지만, 그러한 의견을 물갤에서 온 네덕 취급하며 오로지 자신들의 의견만을 합리화하는데만 안중하고 있다.[21]
대한민국을 ' 헬조선'이라고 비하하고 엄청 까는 곳에서 굳이 나무위키를 매국위키라고 매도하는 것은 '우린 헬조선이라고 비하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한국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착한 놈들이었어'라는 걸 은연중에 보여주기 위해서 오버하며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나무위키를 중점적으로 비판하는 부분이 뭐라도 한 마디 하면 우루루 달려들어서 빼애액 한다는 점인데, 정작 북한군의 만행이 적힌 긴 내용 중 본문 서술도 아닌 고작 취소선 드립 하나 가지고 발끈하여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모순된다고 할 수 있다. 나무위키는 특성상 한 문서에도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기여를 하고, 취소선 드립은 나중에 다른 사람이 와서 한 마디 넣은 것일 수도 있으므로 본문 서술도 아닌 취소선 드립 하나로 문서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심지어 한 문서에서 취소선 드립 하나로 서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그 외에도 나무위키의 왕따 문서의 방대한 서술을 들어 나무위키를 찐따위키라고 서술하거나, 집단괴롭힘이나 폭력, 따돌림과 관련된 문서에 일진을 옹호하거나 찬양하는 걸 보면 피해자 잘못이라느니 일진이 잘 했다느니 참교육이라느니 말하는 걸 보면 죄책감 도피 경향이나 지나친 자기합리화 경향이 보인다.[22]
디시위키의 주요 테마는 '헬조선'이며, 금수저나 갑질하는 사회를 저주하는 것인데, 정작 본인들은 자신보다 열등해 보인다는 이유로 막노동 및 배달직을 비웃고 조롱한다. 이쯤 되면 소위 '금수저'들을 비난하는 것이 그저 열폭은 아닐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자신보다 잘난 사람들이 서민들 무시하는 말 한 마디라도 하면 온갖 난리를 치며 헬조선은 전근대 계급사회 운운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막노동이나 배달직들을 조롱한다.
여중생과 팬티 문서는 입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당히 심한 수위의 글들이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여성 캐릭터 문서라면 두 눈 뜨고 보기 민망한 수위 높은 발언들이 가득하다. 디시위키가 여타 위키들과 달리 편집에 일정한 규칙이나 양식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다수의 의견이 중구난방으로 작성되기 때문이며, 편집자의 책임감도 다른 위키에 비해 훨씬 덜하기 때문에 사담이나 시답잖고 재미도 없고 유치하고 말 같지도 않은 농담으로 도배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모두까기 성향 때문에 큰 문제가 됐던 일도 있었다. 디시위키의 개노답 삼형제(팬픽) 항목 비판점에 표절 논란을 지적하는 내용을 올렸는데, 상당히 과격한 언조였기 때문에 그 내용을 본 작가가 멘붕에 빠져서 휴재한다는 공지를 올리고 그걸 본 독자들이 최초 작성자를 조리돌림하기 위해서 디시위키로 몰려가 반달리즘을 하는 등 막장 상태에 빠졌다가 다음 날 작가가 공지를 다시 올리고 디시위키 문서를 전격 작성금지해서 겨우 진정됐던 사례도 있다.
거기에 덕후를 단체로 묶어 비방하는 등 특정 대상을 과격하고 공격적인 언어로 안티글을 조성해 도배되는 성향도 보인다. 다만 덕혐 문서에서는 의외로 "무작정 덕후를 싫어하는 것도 문제다", "사실 덕후를 혐오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혐오스러웠는데 알고보니 덕후였더라"는 식의 서술이 존재한다.
반(反) 급식충 위키라 해도 될 정도로 급식충을 혐오한다. 실제로 디시위키의 급식충 항목에 유저들이 미성년자 사용자들을 박제한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아동 살해가 매우 좋은 일이라고 하기도 한다. 물론 조두순만큼은 제대로 깐다.
정치적 올바름 문서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을 틀에서부터 쓰레기라고 까고 정치적 올바름으로 인한 폐단을 언급하면서도 문서는 '자유로운 발언을 옹호하건대 곡해와 물타기만 안 하면 좋겠다.'라는 문장으로 끝을 맺고, 정치적 올바름을 바르게 비판하기는커녕 하는 행동은 소위 PC충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나 선량한 시민인 척하는 차별주의자의 사례도 적어두었다.
디시위키의 존중 문서의 존중 틀 문단은 욕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당연하지만 그 틀 자체의 존재만으로는 그 어떠한 비판 혹은 비난 받을 점이 없고, 틀의 내용은 남을 비하하는 언행을 자제해 달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말이다. 그런데도 선비질이니 완장질이니 하며 아웅다웅 하는 걸 보면 인터넷이라는 방벽 뒤에 숨어 존중이란 걸 할 생각이 없는 건지 의심되기까지 한다. 당연하지만 유머 위키인 디시위키가 진지해질 필요는 없다.[23]
결론은 국내야구 갤러리의 특징과 매우 유사한, 어마어마한 막장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주된 사용자와 기여자들이 야갤 등 막장 갤러리 이용자들인 점이 강하게 작용하는 듯하다. 물론 디시위키에서는 야갤도 까고 있다.
물론 절대 성역인 것들은 안 건드린다. 세종, 이순신, 안중근, 유일한,(이 넷을 한국의 위인 TOP4로 꼽고 있다.) 여타 독립운동가 및 참전용사나 국내외에서 선행을 베푼 인물 등. 다만 그렇게 치면 일베저장소나 다른 극단적인 커뮤니티들 역시 이런 인물들마저 희화화거리로 삼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이것이 디시위키를 옹호할 근거는 될 수 없다. 다른 문서들의 경우, 명백한 흉악범인 장대호를 조선족을 죽였다는 이유로 옹호하거나 피해자가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피해자를 조롱하는 등 최소한의 선조차 지키지 않은 문서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사람에 따라서는 디시위키가 그래도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그저 위선으로 보일 여지가 크다.
2.1.1. 이용자 비하
이용자들에 대한 존중, 기본적인 매너마저 없다는 비판도 있다. 각종 문서들 및 틀에서 이용자를 '너'라고 칭하며 비하하기도 한다. 온갖 부정적인 주제 문서 내에 '너 틀'을 달기도 하며, 그 외의 틀에서도 이용자들을 '너'라고 칭하며 비하하는 글들이 포함되어 있는 등, 이용자의 자존감을 짓밟는 수준의 모욕적인 말들을 서슴없이 한다. 반대로 긍정적인 내용의 문서에는 ''너'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내용의 틀을 달기도 한다. 현재는 너 틀, 노상관 틀이 다 삭제되었지만, 아직도 유저들에게 모욕감을 줄 수 있는 예의 없는 서술은 여전하다.이러한 성향은 특히 토론이 열리면 더더욱 심해지는데, 유저들 대다수가 극단적이고 타협을 하지 않으려는 성격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토론 창은 정신승리와 병림픽이 넘치는 막장 소굴이 된다. 이를 통제해야 할 관리자도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상황을 파악해 해결하려는 생각도, 의지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막장이 된다. 멀쩡히 눈팅하거나 편집하던 유저들도 어쩌다 토론창 병림픽에 휘말렸다가 자괴감과 실망감을 느껴 때려치우고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2.2. 편파성
2.2.1. 편파적 모두 까기
모두 까기를 표방하지만 어쩐 일인지 성, 인종, 국가, 지역, 사회적 문제 등과 관련된 문서에서는 그런 특징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누가 디시인사이드에서 만든 위키 아니랄까 여성혐오 성향이 매우 심각했다.[24] 이용자들도 이걸 알기는 하는지, 여성혐오가 심한 사이트 목록에 디시위키를 적어두었다. 이 때문에 디시위키에 적힌 성과 관련된 문서는 열람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정도이다. 예를 들면 한남충 문서에서는 메갈 용어라면서 쓰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비교적 온건한 방식으로 서술한 반면, 김치년 문서는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문서가 삭제되었다가 다시 생성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을 정도였고, 과거 삼일한 문서에서는 열등하고 하찮은 여성을 개화하는 철학적인 행동이라며 여성을 폭행하는 것을 옳다고 장려하는 등 노골적인 여성 혐오 성향을 보였다. 잠깐 비판적으로 내용이 바뀌기도 했지만 그것도 정말 잠깐이었고 토론으로 페미니스트의 예시를 들어가며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이유로 다시 예전보다 더한 수준의 여성 혐오 성향으로 문서가 바뀌었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인간으로서 기본도 지키지 않은 수준이며 심지어 착한 문서라는 틀까지 달아가면서 마치 이게 학문인 것처럼 헛소리를 장문으로 적어놓기도 했다.[25]
예외도 있다. 웹툰 갤러리 문서에서는 의외로 디시위키 쪽이 성차별적 요소가 별로 없다. 메갈과 관련된 곳임에도 웹갤러들의 행태에 대해 더욱 비판적인 게 두드러질 정도이다. 이해가 안 간다면 웹툰 규제 찬성 운동 문서도 같이 비교해서 보자.
또한 디시위키 뻑가 문서에는 오히려 뻑가와 축대남을 비하하고 있으며 잼미님 문서에는 여혐은커녕 잼미님에게 불쌍하다고 할 정도이다. 사실 이것도 디시가 여성보다 뻑가를 더 혐오하기 때문이다.
지역 감정 이슈 관련해서도 편파적 성향을 보이는데, 특히 박근혜 탄핵 기간을 전후로 경상도와 대구광역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감정을 넘어서 지역 혐오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경북괴', '쌍도국'는 기본, 대구 지하철 참사의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통구이', '김대한 셰프' 등의 단어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버젓이 막 쓰였으며, TK 지방은 언급만 되면 무조건 미개한 지역으로 취급 당하며 멸시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성향은 이용자 합의로 통구이, 피떡갈비, 오뎅탕 등 무고한 사고로 사망한 고인에 대한 고인드립이 금기시되어 강제로 사용이 막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잔재가 서비스 종료 순간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전라도 또한 지역 비하와 조롱이 심한데, 디시위키의 급격한 우경화와 통드립 금지로 전라도로 타깃이 변경되었다. 전라도 문서에는 야갤러와 일베충들의 막말로 전라도에 대한 조롱과 비하가 심하다. 또한 서남 방언으로 도민을 차별하고 비하하는 발언과 틀이 만들어졌다. 정 궁금하면 디시위키에서 경상도나 전라도를 검색해보자. 그에 반해서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는 지역도 있는데 바로 서울특별시와 수도권이다. 앞서 언급한 경상도를 포함해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까지 모든 지역을 비하하는 서술이 하나씩은 있는데 반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하하는 서술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들다. 그나마 헬서울 문서가 있지만, 이 문서들마저도 타 지역을 비하하며 그래도 서울이 가장 낫다는 식으로 열심히 서울 미화를 하는 내용이 태반이다. 경상도 관련 비판은 디시위키의 우경화로 인하여 많이 없어졌고, 이러한 비판이 진보 성향의 시민이 많은 서울특별시에 조금 향해진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국가의 사례로는 일본, 중국에 대한 혐오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혐일 문서는 혐일하는 사람들을 잘못된 인종차별 행위라고 신랄하게 까는 반면에[26] 혐중 문서는 대놓고 혐오 행위를 정당화 하며 심지어 나무위키 혐중 문서를 똑같은 이유로 무차별 혐오를 반대하는 편집자들을 짱깨로 매도하는 저격성 서술을 작성하는 등 편파적으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이중성을 보인다. 혐중 문서에서의 틀 중 하나로 '갓일본' 틀도 있을 정도.[27] 이는 밑의 정치적 편향성과도 관계있는 내용이다.
그나마 난징 대학살은 중화민국 시절이라며 안 건드렸는데 기어이 제목을 '난징 대축제'로 바꾸고는 여러 학살을 찬사하는 문장으로 도배했으며, 이를 비판하려는 시각 자체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씹선비라며 매도하면서 봉쇄했다. 당연하지만 말할 필요조차 없는 헛소리며, 명백한 제노사이드 범죄인 난징대학살을 축제로 표시하며 심지어 이를 비판하려는 시도조차 막으려 한다는 점은 디시위키가 얼마나 혐오에 찌들어있는지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시각이 명백히 중국인에 대한 혐오 감정으로 인해 나타난다는 것으로, 디시위키가 사실상 인종주의적 성향을 띠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성소수자나 특정 지역, 외국인 등 소수자 집단에 대해 극도의 적개감과 차별심리를 드러내는 발언들을 일상적으로 쓰며, 혐오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디시위키 주 사용자 층(남성, 세대, 민족 등)에 대한 비난에는 크게 반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들이 숭배하는 몇몇 존재들은 열심히 싸고 돌며 비판을 틀어막는 모습도 보인다. 디시위키의 틀 중 하나는 대놓고 '수준 딸리고, 외모 딸리고, 재력 딸리고, 지능 딸리고, 모르면 닥치고 가만히 있거나 모른다고나 해라'라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는데, 자기들이 그렇게도 자랑스럽게 떠벌리던 모두 까기 이념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열등한 놈은 우월한 놈을 공격해선 안 된다'라는 파시즘적 차별 의식까지 드러냈다. 정작 디시위키러들은 본인들 따위보다 훨씬 높은 권위와 명성을 가졌으며(수준), 이미지 관리에도 충실하고(외모), 선거를 비롯한 정치적 활동에 매번 엄청난 돈을 소비하며(재력), 대다수가 이름 높은 대학을 나왔고 수많은 위기에 휘말리면서도 살아남아온(지능) 정치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까면서 깨시민 행세를 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성소수자 차별에 대해서는 그저 노골적이고 감정적인 발악만 저질렀다. 트랜스젠더 항목에는 혐오하거나 싫어한다는 틀만 주구장창 달아놓고 왜 싫은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되어 있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과 무관한 외부 계층에 과하게 적대적이어서 본인들의 의견에 반대하는 편집을 완성할 경우 관리자 고정닉들이 비난의 메세지를 보낸다. 대체적으로 다른 까는 대상들처럼 사회적 약자 계층을 비난하는 데에는 진심으로 적대적이다.[28]
다만 이 수많은 다중성의 사례에서도 예외라고 할 수 있는 특수한 경우도 존재하는데, 디시위키 유저들이 조센징 문서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이중성이라기보단 독특하고도 극단적인 상황의 연장으로서, 유명 다중이 일뽕 반달인 목욕투[29]를 비롯한 극성 일뽕( 역센징) 반달이 자초한 바가 크다. 실제로 디시위키의 조센징 문서는 역센징들의 반달이 심한 나머지 작성금지 조치도 여러 번 일어날 만큼 매우 반달이 잦은 문서이다. 편집 기록
사실 이는 디시위키가 온갖 사람들이 다 모이는 디시인사이드를 모체로 태어난 사이트인 만큼 어쩔 수 없는 태생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그나마 디시인사이드와는 다르게 디시위키에서는 워낙 수정전쟁과 반달 방지 등을 통해서 반달들의 이러한 행태들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거나 중립적인 관점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많고 자정 작용도 어느 정도 일어나기는 하지만 워낙 규모가 큰 사이트인 만큼 쉽사리 해결되기는 어려운 단점이다. 그나마 과거 한국의 긍정적인 면을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무조건 국뽕으로 몰리던 극성 자국 혐오 분위기의 디시위키에서 소말리아 반달로 대표되는 헬무새성 반달 행위의 증가로 인한 반발 심리로 현재는 극성 국뽕, 국까 양쪽 모두 경계하자는 분위기로 바뀐 것처럼 자정 작용의 사례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인종, 민족, 성별 관련 문제는 끝까지 고쳐지지 못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 성소수자, 특정 인종 등에 대한 혐오에 대해서 방지하거나 자정작용을 하려는 노력이 존재하긴 했다. 사용자들이 비난이나 온건하지 않은 비판이 예상되는 문서 상단에 차별 금지 틀을 걸어놓곤 하는데, 사실이 차별금지 틀이라는 것도 "이들이 욕먹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차별하지 말라"는 간단한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 또한 제대로 잘 지켜지진 않는 게 현실이다. 원래는 이 틀이 혐오 표현에서 자정작용을 했으나 2022년도에 들어서 다시 혐오 발언으로 도배되고 반달 감시 틀까지 덧붙여지는 등[30] 답이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 외에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나 확증편향도 굉장히 심하다. 일부의 사례를 들어서 그게 마치 전체 혹은 팩트인 것처럼 서술하는 건 디시위키의 기본이 되었을 정도. 또 하나의 사실이 있으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도 그 사실을 엄청나게 뻥튀기 되기도 한다. 즉 그냥 아예 소설을 쓰기도 한다. 당연히 이렇게 자기들이 만들어낸 정보들을 가지고 욕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례 역시 한두 번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확증편향이 더 나아가서 그냥 아예 완전히 잘못된 정보를 적어두기도 한다. 물론 나무위키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이 편집하는 만큼 생길 수도 있는 문제이긴 한데, 간혹 가다가 몰라서 이런 게 아니라 알고도 일부러 욕하려고 이렇게 적기도 한다는 게 문제다.
틀을 이용한 욕설 및 비방이 있다. 이는 고질적인 문제이자 디시위키 내에서도 인정되는 소위 "틀충"이라고 불리는 병폐로서 틀의 과한 남용과 함께 비판을 받았다. 사람에 대해 다루는 문서에서도 극혐, 쓰레기, 노답, 병신, 개쌍놈, 혐오 등의 틀이 사용되어 당사자에게 고소당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이다. 현재는 틀 정리 운동 등으로 인해 죄다 삭제되었지만, 옛날에는 왜사니, 자살 추천, 씨X년, 산소아까움, 추함, 망해 등의 틀도 있었다. 이렇게 사람에 대해 극심한 욕설과 혐오가 담긴 틀이 수도 없이 제작되고 수도 없이 많이 사용되었다. 당사자가 보면 단순히 기분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수준이다.
2.2.2. 전체적으로 우편향
디시의 성향상 보수 성향을 강하게 띨 수밖에 없다. 디시인사이드 문서에 가보면 알겠지만, 디시위키는 중도 성향이 되기 힘들 수밖에 없다.시간이 경과하면서 극우 이용자 대신에 일반 보수 이용자가 유입되어서 합의하는 등 상당히 괜찮아졌지만, 과거에는 유머 위키로서 입지를 잃고 아예 우남위키 같은 정치 위키나 일베 같은 정치병 커뮤니티의 성향을 띠었으며, 이 문제가 많이 완화된 시점에서도 이게 완전히 해결 된 건 아니었다. 심지어 정치적 관련이 전혀 없는 문서에서 정치적 언급을 비판할 시 '대깨문'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 예시로, 2020년 태풍 당시 네이버 댓글에서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라는 문재인 정부의 실책과 아무 관련 없는 단순 비난 댓글이 있었는데, 네이버 뉴스 댓글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답글로는 비판이 많았다. 그러나 디시위키에서는 그 이용자를, 정치병으로 몰아가는 다른 모든 유저들에게 문천지, 문슬람이라는 과격한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난했다. 즉 디시위키는 본인이 온건한 문재인 정부 비판자들이 아닌, 정치와 관련 없는 곳에서 정치극단주의적인 발언을 해서 물을 흐리는 정치병자들임을 다시 입증한 셈이다. 그러면서도 정작 노루 야캐요 밈에 들어간 새노루당 사진은 불편하다며[31] 삭제하려는 고나리질을 벌이는 이중잣대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루리웹 등 진보 성향 커뮤니티 이용자가 유입될 만한 링크는 문서 속 사건을 가장 잘 요약하고 설명하는 링크라고 하여도 '근첩 포탈 금지'라는 명목으로 삭제해버릴 정도였다.
10.11 혁명으로 일반 문서에서의 정치 관련 불필요한 서술이 삭제되며 이로 인해 디시위키 내 활동하던 극우 성향 유저들이 쓸려나갔고, 우파 성향 유튜브보다 정치색이 옅어져 그나마 완화되었다. 그러나 약 한 달이 지난 11월 말, 혁명을 주도한 고인물 이용자 두 명이 숙청당하면서 사실상 성공적이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2019년 이후로 심해진 문제점으로, 대부분의 이슈 문서에서 마무리에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욕이 한 번씩 등장하거나 심지어 보수 인사들 중에서 비교적 청년층의 지지를 받는 유승민, 이준석 등의 정치인까지 배신자라고 욕하고,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에서도 진보 및 친민주당 성향을 비난하는 데에 큰 비중을 두는[32] 서술이 대놓고 등장할 정도였다.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문서도 온갖 욕으로 도배되던 것을 보면 무조건 반보수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그것도 미래통합당의 페미니즘 성향, 좌클릭,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지 못하는 점 등, 그들 시점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을 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보수 진영이나 극우 단체가 물의를 일으키면 그 행동 자체의 문제보다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분노하고 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명백히 사랑제일교회 등 우익 진영에서 실정을 저지른 내용을 다루는 문서에서는 모두 까기 성향답게 신랄한 비판을 퍼붓는다. 국민의힘은 여론이 안 좋을 때는 '국민의 짐', '틀니의힘'이나 '린민권력당'[33]이라고 까고 각종 가짜뉴스 음모론을 퍼뜨리는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는 아예 '미정갤 틀딱들 망상'이라며 박제하는 등.[34] 일뽕들 역시 역센징 센들센들이라면서 매우 부정적이고 아예 하루빨리 할복하라는 내용이 담긴 역센징 전용 틀까지 만들어놓았다. 그 극우적인 발언들이 20대 남성층과 엮일 경우에는 좋다고 찬양해서 문제지만.
오랫동안 작성금지 상태였다가[35] 해제된 대한민국 대통령들 문서의 경우도 보수정당 측 대통령들을 딱히 편들지는 않고 모두 공적과 과실을 같이 언급한다. 가수 드립 같은 희화화 또한 한 명의 예외도 없다. 대표적으로 모든 대통령들의 사망일을 전부 데뷔일로 표기해놓았고 현 직업을 가수로 표기했다. 다만 노무현 문서는 MC무현 드립으로 문서가 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작성금지가 풀리지 않았고[36] 김재규 문서는 그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일색이다. 영부인 문서들은 대통령 문서의 작성금지가 해제된 이후에도 한동안 작성금지였으나 해제되었다.
조 바이든 문서는 한때 진지한 내용과 트럼프 재선을 바라는 내용, 욕으로 점철되었지만 10.11 혁명으로 트럼프 당선 당시처럼 치매라고 놀리는 내용이 적혔다. 사실상 혁명으로 정게할배들이 장악했던 디시위키 내 물갈이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
2020년 중반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문서에 정치적 발언이 들어가 있었고, 디시위키가 우편향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총선 대패와 사랑제일교회 사건 등 보수층 문제도 대두되자 디시위키가 너무 우편향이라며 까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이 시기에는 역갤에서 디시위키를 역라포밍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고, 다중계정을 파서 재시도했으나 또 실패하여 오히려 반 역갤 감정만 늘어났다. 2020년 중반의 극우적 성향에 비하면 상당히 온건해진 셈이다. 물론 이 기간 동안에 민주당이 일으킨 사건 또한 많아서 민주당에도 부정적이었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디시위키의 자아비판 문서에 '디시위키는 대깨문 근첩이 점령했고[40] 이를 위해서 지금보다 훨씬 더 우경화시켜야 한다'라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일반 유저들을 친문 성향, 근첩으로 박해하는 경향이 거세지자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디시위키의 자아비판 문서에 근첩몰이한다고 너무 우경화가 진행되었다는 문단이 올라왔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비판하는 문서는 기사를 그대로 복붙하는 게 너무 많아서 수정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리고 이 틀에서 볼 수 있듯이 외국 정치에 관해서는 아베와 트럼프, 미국과 광복절 시위자들을 비판하는 등 반보수로써의 모습도 보였다. 결론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여전히 과도한 양비론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극우적인 내용을 작성하는 사용자는 한두 명 뿐이지만 이들의 기여 수가 너무 많아 감히 이의를 제기하기 힘든 상황이고 이 때문에 일반 유저들도 이의를 제기하는 행위를 포기하고 문서 성향에 묻어가는 사례가 많다. 이분법적 논리 문서에는 한 보수 성향 유저가 문서를 독점해서 문서 사유화가 일어난 상태이고, 다른 정치 관련 문서들도 문서 사유화가 심했다. 이용자가 적으니 일어난 대참사.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디시위키가 주적으로 여기는 집단이라서 문서 기여자 수가 매우 많다. 실제로 단순 보수층에 대한 비판이면 모를까 더불어민주당을 찬양 및 응원하면서 국민의힘을 깠다간 차단까지 당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내용이 버젓이 작성되는 중인데도 그것을 제대로 반박할 능력을 가진 사용자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 것 또한 문제이다. 음모론은 논리적인 반박을 통해서 지우는 것이 올바른데, 아무리 허무맹랑해 보이는 음모론이라도 논리적인 반박을 제대로 행하지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는 유저들이 많다. 활동 인원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다. 디시위키 유저들이 토론을 좋아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또한 디시위키 유저들이 해당 사용자들에게 우호적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디시위키의 지속적 개혁이 이뤄진 현재 2020년 미국 대선 문서에서도 문제가 된 만평을 '공화당 반응'이라는 문단으로 빼둔 다음에 조롱하고, 친트럼프 성향을 보인 친문 성향과 극우 성향의 정치극단주의 네티즌[41]들을 비웃으며 바이든 당선을 지지하는 문단이 올라왔다.[42] 디시인사이드 자체가 친 바이든화가 된지라, 결국 디시위키도 변한 셈.
위 문단에서도 볼 수 있듯 국가별 온도 차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제2세계 국가들[43]에게 엄격하고 제1세계 국가들에게 상당히 온건한[44]의 시선을 보였다.
2021년에 들어와서 더 이상 중도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이전보다는 온건해져서 디시인사이드식의 보수적인 모두까기로 성향이 변했다. 전현직 대통령 문서 작성금지가 대부분 해제되었으며,[45] 여전히 진보 진영에 더 엄격한 비판을 하기는 하지만, 보수 이념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거나 비리를 저지른 보수 진영의 정치인들도 대부분 비판했다. 그러나 추구하는 이념 자체는 당시 대부분의 젊은 층 보수 주류가 관지하는 반극우 계열의 우파적 자유지상주의에 여전히 가깝다. 또한 2021년 중반에는 압도적인 기여량으로 디시위키의 성향을 우편향적으로 만들었던 한 사용자가 탈퇴했고, 근거가 미약하거나 가짜뉴스에 가까운 주장들은 지워지면서 문서의 성향도 보다 온건하게 바뀌었다.[46] 해당 사용자는 디시위키 사용자들에게 정치병자, 미정갤러 등 오히려 비웃음을 받았다.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전반적으로는 친윤, 반이준석 성향이다. 실제로 몇몇 특정 이용자가 윤석열과 윤석열 정부 문서를 혼자 사유화 하고 까는 서술을 삭제하는 짓을 하다가 경고를 먹기도 했다. 물론 경고 후 해당 사용자는 잠적을 해버려 현재는 문서 자체가 버려진 상황이다. 윤석열 지지율이 낮아진 것이 언론이 무능하다고 선동해서 그렇다는 서술도 있었지만 이 문제점은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로 윤석열에 대한 평가를 분리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윤석열의 긍정적 평가를 주먹왕 문서로, 부정적 평가를 항두창 문서로[47] 분리키로 합의했으며[48], 윤석열이 잘못한고 생각한 유저들이 많았으나 대깨윤 세력의 문서 사유화, 그리고 자기들 교주 쫓아냈다는 이유로 윤석열을 무작정 까는 대깨준들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어서 그동안 논조가 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그동안 친윤 이용자들의 문서 사유화로 인한 반윤 이용자들의 분노 때문인지 몰라도 윤석열/부정적 평가 문서를 보면 역대 대통령 중에서 문재인 정도만 제외하면 가장 맹렬하게 비판 받는다. 또한 역대 대통령들을 나열한 틀에서도 조롱성 초상화와 이름이 붙은 박근혜, 문재인처럼 윤석열도 윤두창이라고 쓰여있고, 초상화도 윤석열을 조롱하는 이미지로 바뀌었다. 현재는 보수주의 성향인 건 맞지만, 그 안에서도 어느 정도 합의와 토론이 진행되던 모양새라서 극우 유저 하나가 물을 다 흐리던 과거보다는 나아진 상황이다.
김재규와 관련된 드립도 유명한데, 김재규를 성인으로 칭하는 건 물론이고 발터 PP, S&W M36을 민주주의 성물이라고 하거나, 심지어 재규어를 민주주의의 성수(聖獸)라고 묘사했고 차지철은 건방진 악어로 서술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분은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틀의 첨부 파일의 단독 주인공이기도 했지만 이태석 신부의 사진이 추가되었고 아예 장기려 박사로 대체되면서 퇴출되었다.
2.2.3. 극단적인 서술
디시위키에선 긍정적, 부정적 문서만 존재하는데 두 의견이 함께 나오는 문서는 사실상 없다. 나오더라도 토론이 아니라 서로 싸우며 의견이 통합되지 않는 병림픽으로 난잡해지고 결과적으로 문서를 깔끔하게 편집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반대 의견은 토론 문서로 보내버리고 토론이 끝났으면 의견을 통합하여 문서를 수정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으며 결국 문서의 방향은 어떤 세력이 더 많은가로 결정된다. 디시위키에선 나무위키에서 한 명이 반대 의견을 계속 내면 토론이 끝나지 않는다고 비판한 적이 있지만 디시위키에선 토론을 통한 의견 통합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정상적인 토론을 통해 의견을 통합하는 경우가 있지만 매우 극소수다. 게다가 위키 유저들의 관심이 없는 문서인 경우가 많다.결국 반대 의견을 쓰려면 상대와 토론해서 의견을 통합하는 게 아니라 '싸워서 이겨야' 한다. 만약 문서가 너무 편향되어 있다면 의견을 내도 이미 문서를 독점하고 있는 수많은 유저들한테 조리돌림을 당하게 하는 것이 디시위키의 특징이 되었다. 즉 문서를 독점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제재가 없으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문서가 객관성을 전혀 가지지 못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편향된 시각을 가진 이용자들이 자신들은 그래도 잘못된 정보를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다른 위키보단 낫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2.2.4. 친중몰이, 종북몰이
상술하였지만, 중국에 대한 혐오 역시 심각하다. 아예 착짱죽짱의 증명이라는 틀도 존재하며, 중국에 굳이 친화적이지 않더라도, 중립적, 유보적인 태도마저도 곧잘 친중으로 몰아간다. 특정 대상에 대한 도가 지나친 증오와 혐오는 분명히 배격해야 할 태도이다. 이로 인해 난징 대학살, 충칭 대공습 등의 명백히 중국측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완벽히 피해자인 사건 조차 중국에 대한 조롱과 혐오의 도구로 쓰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태도에 대한 비판은 바로 친중몰이로 이어지며, 민주당계 인물은 물론이고 한국의 좌파 전체를 친중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종북몰이 역시 심각한 편으로 아예 문재인의 사진을 걸어두고 한국은 적화통일 되기 직전이라는 황당한 틀도 존재한다. 당연히 좌익 세력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곧잘 찾아볼 수 있으며 북한에 대해 친화적인 태도는 물론이고 중립적이거나 유보적인 경우도 당연히 종북으로 몰아간다. 물론 중국이나 북한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보수 인물들도 까임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건 보수 세력도 친중몰이 종북몰이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는 것이지 친중몰이, 종북몰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좌파들이 친일몰이, 적폐몰이, 토왜몰이를 한다면서 비판하여 놓고는 본인들도 같은 행동을 보이는 것이 코미디인 것이다.
2.2.5. 파워위키러의 성향에 따라 주도되는 위키의 성향
나무위키의 디시위키 관련 문서에서도 여러번 언급이 되었던 파워위키러 Scarlet, 근육[49]은 관리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향을 수많은 문서에 적용하였으며, 자신이 싫어하는 분야의 문서는 적대적인 내용으로 갈아엎은적이 있었다. 2021년부터는 8.29 혁명 이후의 파워위키러진은 개혁이라는 표현 하에 자신이 싫어하는 분야의 문서를 적대적으로 바꿀뿐만 아니라 아예 삭제 처리하기 시작하였다.이는 디시위키의 적은 유저수에 따른 현상으로, 파워위키러와 일부 유저 외에는 활동자가 많이 없기에 위키의 성향을 임의로 조장하기 쉬울 뿐더러 디시위키의 편향적인 특성상 파워위키러 외의 활동자들도 파워위키러들의 의견에 동조하였기에 일어난 현상이다. 디시위키의 사용자들은 이를 클린해졌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 나무위키와 달리 디시위키는 신고 시스템이 제대로 없다 보니, 관리자에게 신고하기도 어렵다.
2.3. 유저들의 태도
2.3.1. 유저들의 위키 개선 포기
사용자들도 디시위키가 망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학하기도 하는데 가끔 "어차피 망한 위키니 어떻게 다루든 의미없다" 하는 심리를 가지고 문서를 성의없거나 난잡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보인다. 문서 편집, 토론 등에서 디시위키에 기여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논점을 흐리기도 한다.2.3.2. 친목질
현재 대부분의 디시위키 주요 사용자들은 나무위키 마이너 갤러리[50]에서 디시위키의 편집이나 방향성에 대해 결정하거나 특정 유저의 뒷담을 적는데, 나무위키 마이너 갤러리를 하지 않는 디시위키의 사용자들은 디시위키의 방향성 결정이나 개혁 등에 의견을 표하기 힘들다. 또한 갤러리에 갤기장을 적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사적인 이야기를 물어보는 등 직접적인 친목질의 모습도 보인다.2.3.3. 반종교적 성향
기본적으로 디시인사이드 자체가 무신론/반종교 성향이 우세한 사이트이기는 하나[51] 디시위키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감정적 서술로 종교 자체에 대한 공격을 서슴치 않았다. 2017년 이후에는 가끔씩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놓고 저격하는 표현은 사라진 상태.유교 문서에서는 진지하게 설명하려는 사용자와 유교에 혐오적인 감정을 가진 사용자 사이에 논쟁이 벌어져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서술들이 진지한 고찰이 아닌 감정적인 서술에 기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예수 문서에는 온갖 저속한 표현을 동원해 예수를 인신공격하는 내용들이 많이 적혀있었다가 문서 자체의 질적 저하 등으로 인해 Admin02의 개입으로 작성제한이 걸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종교 중 하나인 천주교의 문서에는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라는 틀과 함께 천주교에 대한 온화한 서술 위주로 적혀있다. 물론 두 문서의 경우 편집자가 다르긴 하나 애초에 진지하게 사실판단에 근거한 서술을 하거나 위키 문서들 간에 교차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증거.
또한 "무신론" 문서에서는 모두까기 위키이니 무신론도 까야한다는 세력과 무신론은 옹호해야 한다는 세력 사이에서 키배가 벌어지고 있었다. 지금은 토론 문서로 옮긴 상황.
다만 2017년 11월 3일 들어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 측이 '개독' 문서 자체를 작성금지 시킨 이후부터 기독교 관련 문서에 대한 중립적인 관점의 서술로 바뀐곳도 보이나 전반적으로 아직 큰 이변은 없는듯.
현재에도 종교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다. 특히나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쁘며, 혐한 제조기라거나, 개독교라거나, 그 외 저속한 표현 여러가지를 사용하여 기독교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고 있다.
3. 편집 관련 문제점
3.1. 문서의 가독성 문제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ㄴ을 이용해 댓글 달던 버릇이 위키로 고스란히 옮겨왔는데, 이를 가독성을 이유로 문제 삼기도 한다. 디시위키에서는 ㄴ충이라고 부르는 듯. 이에 대해 ㄴ병림픽이라는 틀까지 만들었다.[52]의외로 논란이 많은 문서에서는 팝콘감이 되기도 하여, 재밌다는 평도 있다. 예를 들어 치킨 문서. 디시위키의 관리자인 파워위키러도 사용하니, 이젠 거의 디시위키의 특색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보기 좋지 않은 문서를 작성할 위험이 크다.
일단 문서가 지저분해지고 난데없이 중간에 난입해 문장의 흐름이 딱딱 끊긴다. 그래서 시작과 끝이 있는 제대로 된 글을 읽는 게 아니라 마치 수많은 사람들이 한데 엉켜 아우성을 치는 소리를 듣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멀쩡한 토론을 놔두고 문서 안에서 ㄴ을 다는 것은 그야말로 주객이 전도된 셈이다. 심한 경우 문서의 내용보다 ㄴ을 단 문장이 더 긴 경우도 있다.
또 이런 문장을 발견하여 교정하고 싶다면, ㄴ을 지우고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줘야 하는데, ㄴ를 이용해 달린 문장은 싹 다 지워버리는 유저가 종종 있어서 문맥이 이상해져 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있다. 디시위키는 본래 위키백과나 나무위키같은 기존의 위키미디어의 유저가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있던 사람들이 디시인사이드에서 위키 만든다니까 우르르 몰려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그 사람들이 위키문법을 쓸 줄 몰라서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댓글을 달던 식으로 디시위키의 문서를 작성하다보니 이렇게 되는 것이다.
위의 ㄴ충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디시위키 유저들이 전반적으로 문법 이해도가 낮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미디어위키 계열 다른 위키와 비교해 보았을때 디시위키의 문서들은 문서를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한 문법 사용[53]이 상당히 적은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내용이 긴 문서라면 어느정도 문법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문서의 경우 아예 '위키 문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수준의 문서도 상당하다.[54]
또한 미디어위키에는, 토론 기능 등에 쓰기 위한 '서명' 문법(
~~~~
를 입력하면 된다)이 있어, 이 문법을 이용하면 이용자의 이름과, 발언 입력 시간을 초 단위까지 표시해 주는 문법이 있다. 문제는 많은 유저들이 이것을 활용하지 않아 토론 문서에서 누가 이야기했는지 알기 어렵다는 것.
링크1/
링크2 디시위키 파워위키러의
사용자 문서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는데, 사용자 문서의 주인인 파워위키러들은 서명 문법 등 위키 문법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서 아우성을 벌이고 있는 다른 위키 사용자들은 거의 위키 문법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이외에도 디시위키의 이용자들은 머릿글 틀은 남용하면서 정작 문서를 보기 좋게 디자인하는데 도움이 되는 둘러보기 상자(Navbox)[55]나 정보 상자(Infobox)[56] 등의 양식형 틀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이 점이 단점이라고만 볼 수는 없지만 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위키 이용에 이질감을 느끼거나 링크를 이용해 관련 문서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요소가 된다. 그 외에도 링크 모아쓰기가 남용 된 문서도 자주 보인다.
모바일 한정으로 몇몇 문서에서의 그림이 문서를 심하게 가리는 문제가 있다.
이건 조금 다른 문제이지만 디시위키의 틀들 중 "이 문서는 A에 대해서 다룹니다" 같은 문장이 자주 보이는데 유감스럽게도 이건 비문, 즉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다. 이것은 "이 문서는 A를 다룹니다"로 교정이 가능한 문장이지만 이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유저가 매우 많다.
3.2. 과도한 머릿글 틀 남발
무엇보다도 이용자들이 과도하게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문서 대부분이 꼭 최소 2~3개는 머릿글 틀이 붙으며 심지어는 한 문서에 50개 이상[57]에다가 의미가 중복되는 틀도 나타났다. 또 기여라고는 한 두줄 적어놓고 틀만 붙이고 가는 인간들도 있다. 심지어 '틀충'이라는 틀도 있을 정도다. 틀을 줄이려고 심플 틀을 달았더니 틀 달 곳이 늘어났다며 좋아라 하면서 더 많이 붙인다고 한다. 틀이 안 붙은 문서를 찾는 게 어려울 정도다. 이에 반발심을 느낀 유저들도 많으며 지금은 중복된 틀을 삭제하는 등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다.이 때문에 디시위키를 꽤 오래 한 사람이라도 틀의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한 사람이 많다.각 틀에 고유한 이름이 붙고 기본형에 내용을 추가해서 만드는 틀(예시:해라+하고 싶은 말)도 있는데,그 방법조차 다 외우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사용자 문서에는 디시위키의 모든 틀이 달렸고 김유식 문서에는 성녀, 섹시 틀도 달려있는 경우가 있었다. 몇 개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이는 백괴사전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하지만 디시위키 내에서는 백괴사전 식 드립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틀을 붙이는 사람들을 경멸한다. 당장 디시위키의 틀충 문서를 비롯해서 여러 문서에서 그 문제를 볼 수 있다.
성역 틀의 경우는 별로 재미있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문서에 틀을 붙이는 경우가 늘어나는 바람에 벙커링, 빼애액, 분노조절장애 등의 진짜 성역들이 "디시위키의 전설"이라는 분류로 망명하게 되었다. 성역충이라는 문서도 만들어졌다.
관리자와 틀 관련으로 토론을 해본다면 알 수 있겠지만 정말 충격적인 것은, 관리자 자신들은 틀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
일부 유저들이 다수의 이용자에게 공감 못 받는 억지 밈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에서 나무위키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나무위키 역시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를 늘어놓으면서 노잼 개그를 치는 것이 비슷한 것이다.
이젠 헬 ~, 똥 ~, 하지마 등의 시리즈 틀이 남용되고 있으며 특히 헬 ~ 틀은 헬조선 이외에도 헬유럽, 헬아시아 등 지역이나 헬경상도, 헬전라도 등의 한국 지방, 헬위키, 헬조선위키 등의 위키를 넘어서 헬지구, 헬우주, 헬다중우주등의 틀까지 있다. 디시위키 내부에서도 이들을 비판하는 헬틀충, 틀충 등의 문서가 있을 정도다.
특정 문서에는 틀이 많아 이 문서에서 부정적인 틀을 참고하라는 문서도 있다.
이 문제는 2020년 10월 디시위키의 네임드 유저 한 명이 위키 갤러리로 넘어가 이에 관련된 대규모 정리를 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이트 유저 모두 합세하여 헬~, 갓~틀 척결을 필두로 디시위키 내 무의미한 뇌절 틀들에 대한 대거 삭제가 이루어져 얼추 해결되었다.
3.3. 중복(유사) 문서 문제
동일 대상이나 개념을 다루는 문서들이 여러 개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음모(陰毛)를 서술하는 문서는 고추털, 꼬추털, 좆털, 자지털 등 네개의 중복 문서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정상적이라면 '나무위키'라는 문서와 '나무 위키'라는 문서가 같이 있는 경우 '나무 위키' 문서를 비우고 정식 명칭인 '나무위키' 문서에 리다이렉트 해줘야 하지만 대부분 그런 거 없다.3.4. 불확실한 위키 정체성
디시위키는 흔히 '유머적 서술' 혹은 '개그적 서술'을 적는 위키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인 성향은 정해진 것이 없다.[58] 디시위키의 몇몇 문서들은 사실대로 서술하지 않고[59] 돌려서 적거나 아예 왜곡하여 적기도 한다. 지나치든 아니든 과장하여 적는 것도 적지 않은 편. 게다가 수학이나 수포자 문서에서는 문서와 전혀 관계 없는 한복 관련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디시위키의 전설'로 알려진 문서 중 '벙커링' 문서가 '돌려서 적는 경우'에 해당하고, '빼애액' 문서는 '왜곡하여 적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다.[60] 하지만 분류:의외로 괜찮은 문서에 속한 문서들 대다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고 나름 검증된 사실까지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K리그 문서.
이러한 점으로 인해 독자들 입장에서 글을 읽는 방식에 혼란이 올 수 있다. 이 글들과 마찬가지로 사실에 기반한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되 나무위키나 루리웹 문서처럼 악의적인 서술이 다분히 섞여 있는 글들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디시위키의 불명확한 정체성 때문에 그야말로 다른 위키에서는 쓸 수 없는 문서가 많이 나온다. 이러한 문서들 중에서는 포토샵과 같은 질이 좋은 문서들도 있지만, 게임기, 아날 등과 같이 난해하고 이상한 서술들도 많이 나온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위키 규모에 비하면 게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토론 자체가 활발하지 않은 편인데( 해당 내용, 통계적으로 활동중인 사용자 숫자가 비슷한 위키백과와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잘못되거나 부적절한 서술이 방치되거나 느리게 고쳐질 확률이 높다는 것도 단점.
그나마 디시위키에서 분류:착한 문서나 분류:의외로 괜찮은 문서에 속하는 문서들은 상당수가 디시위키에서 만연한 낚시성 서술이 적고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는 문서인데다[61] 죽창 문서 (역사 페이지)와 같이 디시위키의 파워위키러들이 관리를 열심히 해주는 문서들도 많기에 가볍게 볼 만하다.[62]
그리고 몇 안되는 디시위키의 정체성중 하나는 야구다. 국내야구 갤러리 출신 유저가 많아서 그런듯 한데, 그날 잘한 선수와 못한 선수에겐 깔땐 까고 빨땐 빤다는 법칙을 충실하게 지키기 때문에 못하는 선수 항목엔 욕설이 많고 잘하는 선수 항목엔 칭찬이 많이 써져있지만 하루 못하는 순간 분위기는 바로 반전될 수 있다. 네임드들 중에는 두산과 롯데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두산 베이스와 롯데 자이언츠 관련 항목은 아주 자세하며, NC 다이노스 관련 문서는 저 두 팬덤에 의해서 NC 팬들이 쓸려나갔기 때문에 아주 초라한 수준이었지만, 2018년 현재는 꽤 규모가 커졌다. 그 외에 넥센 히어로즈 관련 항목은 최근 사건사고로 까이는 것 때문인지 거의 다 까인다.[63] 물론 스포츠 팬들 중 광적인 이들이 한 둘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만 못해도 패드립을 시전하거나 소속팀을 바꿔버리는 등(...) 뻘짓을 일삼는 것이 문제다.
3.5. 온갖 뻘문서
토막글이야 내용을 더 붙이기야 하면 된다지만, 기본적으로 위키에 등재할 자격조차 되지않는 뻘문서가 너무 많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거나 작성자가 혼자 만든 것으로 보이는, 저질스런 야민정음 문서, 일정한 기준대로 무언가를 모아놓은 목록성 문서가 있지 않나, 뭔 말인지 알아먹지도 못할 초성체와 신조어 문서가 있는가 하면, 작성자 본인만 아는 사람의 실명을 적은 문서까지 있다. 종합하자면, 저명성의 기준이란게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이쯤되면 무슨 위키인지 개인 블로그들인지 헷갈릴 정도다. 얼마나 막장이냐면, 이렇게 제목과 내용이 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서도 있으며[64], 심지어는 이런 문서[65]도 있다. 다만 2016년 8월 1일 저명성이 부족한 독자연구 문서에 대한 삭제 기준이 추가되어 저명성에 대한 문제는 약간 해결된 상태이다.외래어 문서의 경우에는 맞춤법이 다른 문서 두 개가 공존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파워위키러가 저명성이 부족한 뻘문서를 생성한 적도 있다.
3.6. 원인을 알 수 없는 편집 저장 오류
디시위키에 악영향을 끼친 가장 큰 문제점이다.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음 연타 불가라는 자막이 뜨고 있다. 즉, 디시위키에서 문서를 편집할 때 연타된 자음이 있으면[66] (예:ㄱㄱ, ㄴㄴ, ㄷㄷ, ㅂㅂ, ㅅㅅ, ㅇㅇ, ㅈㅈ, ㅊㅊ, ㅋㅋㅋ, ㅎㅎㅎ 등) 문서 저장 자체가 안 되고, 대신 에러 메시지가 뜬다.현재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작성하신 문구 중 사용이 금지된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행위는 자동적으로 해로운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습니다.
("자음 연타 불가")
이 행위는 자동적으로 해로운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습니다.
("자음 연타 불가")
욕설이나 문제의 소지가 있는 단어가 전혀 없음에도[67] 저런 오류가 튀어나오고 편집이 튕긴다. 도대체 시스템이 해로운 행위로 판정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사용이 금지된 단어가 무엇인지 통 알 수가 없다.
이에 대해 디시위키 파워위키러인 근육은 최근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신입 유저들의 무분별한 반달리즘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으나, 이것 자체가 친목질을 벌인다는 짓거리임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은 결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천만다행히도 모음 연타 불가는 없다.
또한 내용을 지나치게 많이 입력했을 시에도 편집 저장을 안 시켜주는 것도 해괴한 논리다. 이럴 경우 조금씩 내용을 입력한 뒤 나중에 다시 조금씩 적당히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다.
3.7. 차단자 기여분 무단 삭제
실제로 특정 사용자가 차단당할 시 해당 사용자가 차단당하기 이전의 기여분을 전부 삭제한다. 위키 내의 관리자들은 ' 다중 계정 등의 이유로 반달리즘을 한 유저들의 기여 내역만 날려버린다' 고 하지만 그렇다고 기여 내역을 전부 말소시키는 건 잘못된 행동이다. 정상적인 위키에선 해당 행위는 반달로 간주되어 차단당할 일이다. 한마디로 관리자가 반달리즘을 하는 것이다.나무위키나 리브레 위키에서도 차단당한 유저의 기여분을 전원 삭제한 사례가 있다.
4. 기타 서버, 반달 관련 문제점
4.1. 불안정한 서버
디시 자체가 서버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기업이라 기업에서 영리로 운영하는 위키답지 않게 매우 느리다. 특히 문서 작성 후 저장하려고 하면 매우 느리게 처리되거나 데이터베이스 오류가 나면서 저장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WikiStat 추정 수정 횟수 자체도 꽤 많지만[68] 비슷한 횟수인 다른 종류의 위키들과 비교해봐도 서버가 매우 불안정하다. 디시위키가 열리고 나서 디시도 서버 상태가 나빠져, 서버를 증설하지 않고 디시위키를 열었다는 추측이 있다.무슨 1달에 1번씩은 서버가 터진다. 8시~9시만 지나면 편집 저장이 극도로 느려지기도 하다. 더 심할 땐 7시 반 넘으니 이 꼴이 난다. 자정이 지나면 그냥 서버가 정지됐다 말다 한다.
또한, 매일같이 syntax 에러나 응답 없음 같은 것을 보여주며 뻗는게 일상이다. 정말 페이지에 별의 별 오류를 띄울 수 있고, 당연히 그 동안은 열람조차 불가능하다. 위키 갤러리에서도 서버가 터질 때면 수시로 디키 또 터졌냐는 글이 꼭 올라오며, 이에 익숙해진 몇몇 디키러들은 사실상 체념한 상태.
오죽 심하면 오류와 관련된 문서들이 수두룩히 생겨났다.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가 그 예. 거기에 요즘엔 error 400, 글자가 깨지는 오류나 내부오류 등 계속해서 추가되고있는데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3년 들어서는 서버 자체를 옮긴 모양인지 서버 전체가 다운되는 횟수가 줄었다. 서버가 다운된다 해도 1시간 이내로 정상화되는 편이다.
4.2. 에러 및 버그
각주 버그 등 오류가 참 많다. 디시 서버도 참 답이 없지만 개발자의 코딩 실력이 많이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오류는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다.데스크탑 버전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 되다 안 되다를 반복하는 중.
4.3. 각종 문법 미지원
사이트 활동이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미디어 위키임에도 지원이 안되는 문법이 많다.특히 미디어위키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TeX 문법이 어째서인지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복잡한 수식을 서술할 방법이 없어 수식을 입력하고 싶으면 직접 수식을 이미지 파일로 변환시켜서 적용시키는 수고를 해야 한다. 결국은 이 틀이 나와버렸다.
또한 CSS까지 적용되지 않아서 이를 이용해서 백괴사전처럼 각종 이펙트를 쓸 수가 없어 HTML문법으로 대체중이긴 하나 한계가 있다.
문법 잘 다루는 몇몇 유저들이 어드민에게 CSS 문법을 확장해 달라고 몇차례 건의를 했지만 그때마다 개발담당자와 상의해보겠다는 멘트만 되풀이하고 진전이 없다.[69]
이는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김유식이 위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은 탓이 크다. 현재 디시위키의 미디어위키 버전은 첫 위키가 생성된 2015년에 머물러 있는데 운영진 측은 이를 개선하고 업데이트할 의지조차 없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우민화하려는 운영진의 술책이라는 불만이 많다.
4.4. 반달
이전에는 질 좋은 문서들이 언제 반달되어서 날아갈지 몰랐었다. 이전 디시위키에서 괜찮은 문서로 꼽힌 것은 일베저장소, 왕따 등이 있었다. 그런데 위 문단이 작성된 시점에는 흔적도 없어졌는데, 이게 모두 반달에 휩쓸렸기 때문이다. 그것도 하필이면 미디어 위키에 있는 최고의 문제 기능 옮기기 기능을 사용해서 반달리즘을 하는 바람에 복구도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 일단 반달로 기존 내용을 다 날려버리고, 옮기기 기능으로 옮겨버리면 2단계 이상 수정취소가 안 되기 때문에 수동으로 복구를 해 줘야 한다. 때문에 저 문서들이 양질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신기루와 같다. 만일 위에 언급된 문서를 일부러 찾아갔는데 괜찮은 내용이 없다면, 역사창으로 가서 수정 내역을 일일이 찾아봐야 한다.그리고 "길게 정성들여서 쓴 인상 깊은 글이네?"라고 생각하고 보면 실상은 무단 펌질인 경우도 매우 많다. 까이는 건 까이는 거고, 퍼오는 것은 퍼오는 것이다. 위키백과, 리브레위키, 위키아 등 CCL에서 허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못 퍼가는 것도 그냥 막 퍼간다. 당연히 출처 표기 같은 건 있을 리가 없다. 또한 은근히 백괴나 나무위키 글도 많이 건너가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리베위키 시기의 글을 네이버 블로그가 퍼간 것을 그 블로그 링크를 대고 디시위키에 퍼간 글도 가끔씩 보인다는 거다. 이러면 리베위키 기준으로도 골동품 수준의 글이 디시위키에 등장하게 된다. 일베저장소를 포함해서 자기가 다니는 사이트에서 글을 가져다 복붙하는 사례도 굉장히 자주 발견된다. 당연히 퍼온 글들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고 타당성이 있는지 확인도 검증도 안 거친다. 심지어 자신들의 상황이 저 지경이 됨에도 적반하장식으로 디시위키 내부에선 다른 위키를 깔 때 저작권 운운한다.[70]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반달리즘도 많이 사라진 편이며, 아울러서 점차 해결되어가는 중. 하지만 반달이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다. 디시위키 전체 공통으로 빠심이 지나치면 근거없는 비방을 하는 반달가면이 반드시 등장한다. 문제는 명백하게 반달이 반달리즘한 문서임에도 구스위키처럼 '일반인 기여자의 서술은 그냥 놔두는게 낫다'는 파워위키러들이나 운영자들의 방침 때문에 반달이 반달리즘한 문서도 그냥 놔두거나 왜 지우느냐면서 되돌리고 거기다가 ㄴ를 붙이는 방식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디시위키의 특징상 반달리즘과 기여의 경계가 다른 위키들보다 좀 더 애매모호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이러다 보니 영 이상하고 해괴한 내용들이 그대로 남는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뜯어 고치려고 하면 '너 왜 니맘대로 문서 고침?'이라면서 파워위키러들에게 차단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파워위키러 입장에선 나름대로 문서의 내용을 지키려고 하는 일이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을 논하자면 파워위키러가 판단력이 부족하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 누가 봐도 명백히 반달인 게 뻔함에도 불구하고 파워위키러들은 반달조차 정식 문서로 인정하고 정화를 하기 위해 반달 부분을 삭제하면 되려 그걸 문서 훼손으로 간주하는 어이없는 판단을 해버린다. 일례로 나무위키나 위키백과의 경우 너무 어이없는 문서의 경우 필요에 따라 삭제 및 병합해 없애기도 하지만, 디시위키는 그런 어이없는 내용도 그냥 보존한다. 반달리즘을 막는 유일한 분야는 정치인 항목 작성밖에 없다. 이러니 반달이 계속 생김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손을 쓰지 않게 되는 것이다.
4.5. 박제 시스템
디시위키에서는 개소리의 정도가 지나친 글은 되려 삭제 및 편집하지 못하게 막아 놓는다. 이를 박제 시스템이라 하며 그런 글에는 박제 틀을 붙여놓는데 이러면 그 부분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박제 시스템을 운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을 조리돌림하기 위해서다. 그런 즉 삭제와 편집을 못 하게 막는 것은 되려 이런 글을 작성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이다. 한마디로 삭제당하는 것만도 못한 상황인 것이다.
물론 위키 규칙으로 박제 틀이 붙어있는 항목을 못 지우게 한 것은 아니다. 틀에도 "지우지 말라면 지우는 놈이 하나쯤 있습니다. 그러니 씨X 작작 지우라고!"라고 적힌 걸 보면 지우는 사람들은 있는듯. 그냥 암묵적으로 냅두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디시위키 문화대혁명이 시작되며 ㄴ달기 문화, 틀 달기 문화와 함께 말살에 들어갔으며, 디시위키의 악습으로 간주되어 박제 틀은 삭제되었다. 하지만 박제 틀을 사용하지 않을 뿐 여전히 박제 행위 자체는 이루어지고 있다.
4.6. 편집 필터
디시위키에는 편집 필터라는 이름의 관리자 로봇이 존재한다.[71] 디시위키는 다른 위키들과 마찬가지로 반달 유저들이 많다. 이를 운영자들이 일일이 차단과 제제를 먹일 수는 없는 법이니,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는 합당하다. 하지만 편집 필터는 정상적인 유저들 또한 이유를 불문히고 단번에 차단을 시킨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비판받는다.정상적인 유저의 정상적인 활동 또한 반달로 오인해서 무기한 제한 시켜버린다는 것이다. 또한 차단의 기준은 무엇이고 금지어가 무엇인지 알려주기라도 한다면, 차단에 납득할 수 있고 반성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커녕 단지 반달리즘과 같은 추상적인 한마디로 영구정지를 걸어 반성은 커녕 분노를 가져와 위키의 수명을 깎아먹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5. 총평
앞서 말하듯이 디시위키는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개그 위키인 만큼 다수의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문서들을 만들면 좋겠지만, 지나치게 과격한 성향을 띠게 됨으로써 갈수록 일반 이용자들은 발을 디딜 틈이 없게 되었다.(나무위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디시위키도 디시위키 특유의 드립들 때문에 이런 드립을 접하는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물론 이런 드립이 고질이 되어버린 나무위키보단 좀 덜한 편이긴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디시위키도 이런 면이 강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특히 그 특유의 과한 틀 남발이나 ㄴ 드립, 명복을 액션 빔 같은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조금씩 있다.
이용자 대부분이 위키 문법을 몰라서 글을 편집할 때 아주 난잡하게 되어 가독성에도 문제가 많다. 콜론(:)이나 *을 활용할 줄 몰라서 결국 엔터키를 한 번 더 누르게 되고 위키백과의 형식으로 표를 짤 줄 아는 유저가 극히 드문 관계로 표가 첨부된 문서가 매우 드물다. 더불어 취소선을 쓰려고 하면 그 내용이 통으로 사라진다.
나무위키는 잘 쓰면 얼마든지 표를 만들 수 있어서 표를 만들기 쉽지만, 위키백과는 표를 만들기 위한 명령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디어 위키의 형식을 따르는 디시위키에서는 구태여 표를 그렇게 많이 만들 필요가 없다.
일반 유저 유입은 디시인을 위해 만든 위키라는 태생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현재의 디시위키는 디시인 모두를 위한 위키라고 보기도 힘들다. 갈수록 지역드립, 고인드립에 대한 제한을 풀고 과격 성향의 갤러리 유저들이 득세하는 바람에 온건 성향의 갤러들이나 자신이 팬으로 있는 연예인, 아이돌 갤러들은 모두 까기를 시전하는 디시위키 특성상 즐기기 어렵다. 점차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었다. 그렇다고 지식을 전하는 일반 위키처럼 운영을 하자고 운영자들이 손을 대거나 타 사이트 이용자들이 수정하게 되면 개그 위키의 정체성과 취지를 상실할 수 있다.
오픈 초창기에만 즐기던 유저들이 실망감에 우수수 이탈하면서 2016년 3월 기준으로 초기 유저를 많이 잃게 되는 상황도 일어났다. 눈팅 문화가 뿌리 깊게 박힌 디시인들의 성향 때문에 문서 기여 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때문에 디시위키 측에서도 디시 갤러리에 디시위키 내용을 연동하고 인터베이스와 글자를 일신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
2017년에는 관리자 Scarlet이 사퇴한 이후 관리 인력이 줄어든 데다가 근육과 어드민02를 포함한 관리자들도 일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형편없어져서 디시위키에 여러 반달 및 트롤러들이 창궐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제일 디시위키 유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반달이 2017년 후반의 역센징 다중이 반달인데,[72] 2017년 11월 말 즈음 디시위키에 유입된 이래로 반년이 넘도록 다중 계정을 악용하여 조센징, 유사인류, 일본군 위안부, 야스쿠니 신사, 센송합니다, 대일본제국 등 한국과 일본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문서들에 집중적으로 표적 반달리즘을 일삼아 왔으며, 신고 게시판에 해당 반달 건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심하면 하루 동안 3~4건이 올라갈 만큼 골머리 썩히는 지경이었다. 이후 2018년 2월 25일 나무위키에서도 출몰한 경력이 있었다. 해당 반달 흔적 기록. 그리고 나무라이브에서도 해당 반달로 의심되는 인물이 포착됐다.
이 반달로 인해 지속적 일뽕 반달 출몰 문서들은 어드민에 의해 작성 제한 조치가 걸린 상황이고, 그 이외에 다른 문서들도 지속적 반달 행위로 인해 작성제한 내지 비로그인 편집 불가 조치를 먹는 문서들이 증가했으며 아예 운영진이 편집 필터까지 일일이 손 봐가며 차단 기능을 강화하는 등 매우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랬더니 문서 중간에 한자나 외국어 등을 섞어서 편집필터를 교묘하게 회피하더니 이 방법도 슬슬 막히기 시작하니까 이제는 아예 반달 내용을 메모장에 적어서 그걸 캡쳐하고 올리는 방법으로(아카이브 박제) 반달리즘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꾸준히 아이피 차단을 하고 있는데도 계속 들어오는 걸 보면 그 수많은 아이피들을 다 어디서 구해오는 건지 참 궁금할 정도. 오죽하면 몇 년 전 유머위키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을 일으킨 전설의 일뽕 다중이 트롤러 목욕투[73]의 후계자가 강림했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이다.[74] 또한 악질 혐한 일뽕도 출몰했는데, 바로 위의 반달과 같은 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공구와 무기 관련 문서에 한국인을 죽이자는 반달리즘을 저지르고 이를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마이너 갤러리에 자랑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일부 문서에 현재 떠오르고 있는 일부 극우 혐한 일본인까지 찬양하는 반달리즘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파워위키러의 독재가 가장 심각한 문제였으며 두 번째는 신규 유입이 없다는 것이었다. 일단 흘러야 돌아가는 게 구조인데, 유입은 없고 흔히 말하는 고인물들이 권력 다툼으로 문서에서 신나게 치고받고 싸우는 게 디시위키의 마지막 주소였다. 정작 위키의 유입은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문서의 질이 보장되고 흥미를 끌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으며, 최저 수준의 유입인데도 정치병에 걸린 사람들만 남아 있게 됐다. 유입은커녕 기존 이용자들도 줄줄이 빠지고 남은 이용자가 없어서 독재(고나리질)조차 불가능하게 되었다.
독재도 심각한 문제였지만 디시위키는 기존 이용자는 물론 유입층도 만족시키지 못했다. 기존 이용자들은 옳지 못한 운영에 질려서 떠나게 됐고, 유입된 이용자들도 기존 이용자가 많은 숫자가 떠난다면 그걸 보고서도 들어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확하게 따진다면 사리분별이 안 되는 인간이 권력을 쥐게 되면 반드시 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디시위키가 망한 근원은 바로 이것 때문이라 볼 수 있으며, 실제로 디시위키에서 차단 권한을 가진 파워위키러는 다른 유저들과 충돌하게 되면 파워위키러가 곧 법이기 때문에 강하게 밀어붙이면 아무도 이견을 제시할 수 없다. 그것이 옳든 옳지 못하든 권력을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이다.
파워위키러는 분명 투표로 나온 권력일 것이고 투표자들의 염원으로 가지게 된 권력일 것인데 그 권력이 자신의 잣대를 밀어붙이기 위해서 사용된다. 만약 투표자들이 이를 목적으로 자신들의 세력을 형성하기 위해 일부러 권력을 준 것이라면 더 심각한 문제다. 디시위키에선 이런 행동에 대한 경각심이란 게 없다. 이에 대해 지적하면 도리어 진지충 또는 선비로 몰아가는 적반하장스런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결과는 결국은 망해버렸다는 게 핵심 포인트다. 개그위키로 시작하여 풍자위키로 수명을 연장했으나 그마저도 이제는 끊기게 되었다. 뭐든지 너무 엄중하면 숨을 쉴 수 없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우면 뜻이 없다.
이 문제에 대해 디시위키도 인지는 하고 있었으나, 음지에서 밀어붙이는 독재를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컸다. 위키의 목적은 어디까지 사람들이 모여서 문서를 만드는 것이 본질인데, 이 과정에서 올바른 정치가 필요하긴 하나 독재는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애초에 디시위키는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온 위키인 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할 줄 몰랐고, 파악할 생각도 없었으며, 절제와 중간도 없고, 기본 도덕성과 인격도 의심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정치의 형태도 이런 격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해서 형성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의도 없고, 이치도 없고, 관용 또한 없어서 오로지 중요한 건 눈앞에 보이는 적뿐인지라 어쩌면 멸망은 당연지사였을지도 모른다.
2021년 8월 31일 부로 5년 동안 독재를 하던 파워위키러 근육에 대한 탄핵이 성공하고 정치인 문서에 대한 작성금지가 전면 해제되면서 다시 디시위키의 위상이 상승할 기회가 생겼다. 이제 남은 과제는 쫓겨났던 유저들이 충분히 돌아올 수 있도록 위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악습을 정리하여 유저 유입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옛날로 돌아갈 확률은 전혀 없었다. 이미 긴 세월이 지나면서 시대에 매우 뒤쳐지고 질 떨어지는 각종 내용들도 열람을 꺼리는 요소가 된다. 유입이 있었던 초창기에는 저명성 요구가 거의 없고 자극적인 발언도 허용되는 특성상 나무위키보다 빠르고 강렬하게 서술이 가능했다. 그러나 장기간 독재의 영향으로 인원이 대폭 감소하여 이후에 내용 갱신률이 저조해졌으며, 이는 2023년 폐쇄 직전 시점의 문서들의 환경과 처지만 봐도 그냥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백괴사전처럼 유머 또한 2023년 시점에서 무려 4~5년전인 2018~2019년 기준이기에 크게 뒤쳐져 있었기에 이해하기도 어려워졌다. 또한 유머 위키의 한계상 양질의 정보를 기대할 수 없는데, 디시위키는 그 중에서도 과격한 성향 때문에 정보나 읽을거리를 찾기 위해 나무위키나 위키백과를 이용하던 기존의 이용자들이 디시위키를 굳이 방문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다고 기존에 디시위키를 이용하던 유머 성향의 유저들을 잘 수용해준 것도 아닌 게, 서술했다시피 관리자들의 완장질과 독재 때문에 실망해서 하나둘씩 나가버렸기 때문에 한 번 떠난 유저는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또한 독재를 하던 파워위키러를 탄핵시킨 후에 남은 파워위키러들 또한 특정 서브컬쳐에만 기여하는 성향이 강하기에 덕혐이 심한 디시인사이드에서 좋게 보기는 어렵다.
사실 디시위키는 첫 서비스 당시만 해도 성공적인 요소들은 다 들어간 위키였다. 당시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인한 엔하계 위키의 부정적 인식으로 많은 위키러들은 엔하계 위키의 마땅한 대체제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한 대체 위키를 찾던 사람들에게 엔하계 위키 류의 사이트와는 독립적인 시스템과 엔하계 위키와는 또다른 재미로 대체 위키를 찾는 위키러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라는 점[75]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메카라고 불리는 디시의 지명도와 아직 인식이 괜찮았던 김유식이 만든 위키라는 점은 충분히 성공 요인이 될 만했고, 실제로 2015년 ~ 2016년 초까지는 이것이 잘 먹혀 들어갔다. 그러나 이를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려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성공 하나로 단물만 쪽쪽 빨고 있었으니 결국 나무위키에게 인기와 평판을 뺏기는 비극을 맞이하였다. 결과적으로 운영을 나 몰라라 형편 없이 하고 방치하면 이런 꼴을 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때문에 디시위키의 모처인 디시인사이드에서마저도 디시위키에 대한 인식은 최악이다. 디시위키 관련 글에는 디시위키를 ' 근첩 소굴', '병신 위키' 쯤으로 아주 나쁘게 취급하는 댓글들이 대다수이다. 예시 보시다시피 이러한 인식은 도무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2023년 10월 6일부로 전격 폐쇄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디시인사이드 설립 24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
디시위키가
서비스 종료하여 이 이상으로 숫자가 늘어나지 않는다.
[2]
문장 아래에 └도 아닌 ㄴ을 달고 댓글식으로 문장을 달고 있다.
[3]
심지어 디시위키에서는 이 표를 수정해서 나무위키가 다른 사이트와 서로 적대적이라고 적었다. 표 맨 밑에 편집한 흔적의 글씨가 엄연히 있는데도 말이다.
[4]
응 니애미는
자기들도 꺼린다.
[A]
고소 당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매우 심하다. 예로 유튜버나 인터넷 방송인들 중 논란이 있거나 본인들의 안티인 사람일 경우 병신 BJ, 스트리머, 유튜버들이란 내용의 틀을 만들어서 거의 인신공격이 의심되는 수준으로 조리돌림한다.
#[76] 아이돌 래퍼 문서에서는 랩을 X나게 못한다고 대놓고 서술되어 있다. 또 몇몇 걸그룹 문서에는 성희롱이 굉장히 많다. 특히 아이돌 중에서
방탄소년단,
EXO,
NCT 문서는 마치 안티들이 적은 것처럼 비난들로 차고 넘친다.
[A]
[7]
문서 내에서 'ㄴ'을 달고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것. 다른 위키라면 마음에 안 들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 발견 시 지워버리거나 수정하는 게 보통이지만, 디시위키에서는 마음에 안 드는 부분 옆이나 밑줄에 화살표를 친 뒤 그대로 저격한다. 이런 식으로 무차별 키배를 벌이다가 문서가 터무니없이 길어지는 일까지 있다.
[8]
그나마
이순신처럼 절대로 까서는 안 되는 대상이라도
일본 등의 관련 대상은 무작정 깐다. 그리고
아카이누처럼 대부분의 사람에게
비호감인 대상도 다른 관점으로 감싸기도 한다.
[9]
방치한 위키러 중엔
관리자도 포함되어 있다.
[10]
정확히 말하면 저명성 있고 유명한 게임이면 무조건 다 똥겜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이 진짜 똥게임인지 아니면 그냥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임인지 구별이 전혀 안 된다.
[11]
나무위키의
블랙 기업/사례 문서도 비판이나 문제점을 서술한 문서에 해당하므로 당연히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
[12]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는 다른 곳에서는 지극히 정상인임에도 디시위키에서 반달 등의 행위를 했다고
아무 문제 없는 행동마저 깐다.
[13]
해당 문서의 편집자들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라 디시위키에 이런 식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14]
'나무위키와 다를 게 뭐냐?'는 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욕하는 것과 그에 대해 조롱하는 의견이 한 문서 안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다.
[15]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은 일단 불쾌감을 느낄 것이고, 같은 입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으며, 이런 혐오성 서술은 단순한 지적 및 푸념과 완전히 다른데, 단순한 지적 및 푸념은 정치권 및 시민단체에서 받아들여 이를 개선할 수 있는데, 이런 서술은 시민 단체 반영에 들어가는 것은 고사하고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이건 나무위키도 피할 수 없는 문제점이라서 나무위키, 디시위키에 있는 군 문제점에 대해 서술한 문서는 정도가 지나치거나 현 시점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내용을 언급할때가 많고 자국 혐오성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다. 물론 한국군의 문제점이 많은 건 사실이고 개선해야 되는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이 문서들의 내용이 모두 잘못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과격한 건 어쩔 수 없고 기본적으로 문제 해결은커녕 오히려 보는 사람 기분만 망가진다. 심지어 정도가 심하면 일본제국이나 나치독일은 물론 테러 단체와 비교를 하거나 더 못하다는 뉘양스의 서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일본제국이 가장 대표적인 비교 대상이다. 이를 개선하려고 해도 이미 일부 사용자들이 문서를 꽉 잡고 있는 데다가 한국군의 문제가 많은 건 어쨌든 사실이다 보니 둘 다 진전이 없거나 몇몇 서술은 더 과격해지는 실정이다.
[16]
굳이 개선을 바라고 서술을 하려면 징병제를 시행하는(혹은 근래까지 징병제를 시행했던)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며 한국군이 어떤 점에서 뒤떨어지거나 문제가 되는지 서술하고 앞으로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하는지 서술하는 게 조금이라도 더 낫다. 지금처럼 비교 대상도 없이 일방적으로 군을 비판, 비난하는 건 단순히 자국혐오성 서술로 느껴질 뿐 아니라 디시위키나 나무위키에서 주장하고 있는 "웬만한 개발도상국보다도 군대의 수준이 떨어진다"를 뒷받침 해주지도 못한다.
[17]
비판이 아니라
비난임을 유의하자!
[18]
당장 코노스바 문서나 리제로 문서를 비교해 보자. 실제로는 둘 다 인기가 많은 라노벨들이지만 평가는 천차만별이다. 물론 리제로가 "토라토라토라" 관련으로 논란이 잠깐 되긴 했으나 이 정도의 차이를 낼 큰 사건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문서가 초반에 생성되었을 때는 이런 식으로 디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건
포켓몬스터나
메이플스토리 같은 게임의 디렉터
오오모리 시게루와
강원기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맡은 게임들의 게임성을 비판 및 비난하기만 하면
자신은 비난해도 되고 남이 비난하면 빼애액거린다고 하거나 징징댄다고(징징거린다고) 망언하면서
초면부터 시비질 및 꼰대질하는
악질들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포켓몬 시대! 같은
네이버 카페에서도
똑같지만 말이다. 애초에 지X한다고 하거나 징징댄다는(징징거린다는) 것과 특정 게임 개발자들의 행패에 분노해서 비난을 하는 것(
예시)은 엄연히 다르다.
[19]
수정되면서 삭제된 서술.
[20]
물론 그렇다고 이말년은 "디시위키에서 찬양받으니 찬양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21]
2015년 당시에는 묻었는데 왜 지금에는 묻지 않았냐는 말에는, '원래 대기업이 다 그런 거라 사람 한 명 날아가는건 순식간'이라고 반론했으며,
Aqours 같은 프로젝트를 1년 이상 기획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qours에 대한 멸시 풍조까지 나타나 있다.
[22]
다만 이것은 웹상에서 찐따짓을 하는 부류들에 한에서 주로 쓰이지 디시위키에서는 학교폭력과 일진 문서에서는 부정적 서술이 난무한다.
[23]
디시위키의
디시위키/문제점 문서를 보면 그들도 본인들의 과격한 성향이 비판점 중 하나라는 걸 알지만, 당연하게도 자정작용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24]
사실 나무위키 역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에
페미니즘 세력을 저격하면서 성장했고 편집자가 남성이 훨씬 많다보니 때문에 여성혐오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편이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성과 관련해서는 편향적인 편이라 젠더갈등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실제로도 여성혐오적인 서술이 적히기도 한다. 하지만 적어도 디시위키에 비하면 훨씬 덜하며 그런 서술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삭제되는 경우가 많은데에 비해 디시위키는 아예 대놓고 여성을 혐오한다는게 문제이다. 비교하자면 어느정도 남성에 유리하거나 편들어주는 서술을 하는것과 대놓고 여성을 혐오하는 수준의 차이인 것이다.
[25]
심지어 여자라는 이유로 엄마를 비하하고 욕하기도 했었다! 물론 이건 무개념
맘충 때문인 부분도 있다.
[26]
여기서 디시위키의 혐일에도 비판을 가하는데, 디시위키 본인이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두 까기를 본질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므로 이는 '디시위키는 모두까기니까 중도'라는 이들의 논리를 자기가 반박하는 것이 된다. 그야말로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그마저도 정치병자의 지속적인 문재인 정권 비하 서술로 혐일을 까는 건지
문재인을 까는 건지 도통 분간하기 힘들 정도.
[27]
아이러니한 건 본인들의 중국에 대한 일방적인 증오야말로 중국 공산 정권의 배외주의 정책에 좋은 명분을 제공해 주는 꼴이라는 것이다.
[28]
다만 이렇게 된 이유에는 한 반달이 성소수자 관련 문서를 옹호하는 편집을 한 뒤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성소수자 관련 문서가 개념글로 보내져서 디시위키에서 대규모 반달이 일어나게 만들어서 그렇다. 그렇다고 저런 행동들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29]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목욕투(오사박스)는 디시위키에서 뜬금없이 문서에 ~센징 드립을 주로 사용하며, 수십 개의 다중 계정을 이용한 문서 사유화 등을 일삼는 문제아로서 유명했던 일뽕 반달러이며, 이후로도 각종 갤러리에 디시위키가
국뽕들에게 점거 당한다는 등 온갖 음모론과 피해망상을 보이며 민폐를 끼쳤다. 충격적인 것은 2016년 중반 디시위키에서 첫 차단을 당한 이후 수많은 사건과 소란을 일으킨 목욕투가, 2019년 1월까지, 거진 무려 2년이 넘도록 다중계정을 통해 디시위키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던 모습이 포착되어 무기차단을 당한 정황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사실상 디시위키가 다중 계정 검사 게시판과
편집 필터 등 다중이, 일뽕 척결 시스템에 열을 올리는 계기가 된 장본인이기도 하다.
[30]
전술한 삼일한 문서도 이 예시에 부합한다.
[31]
딱히 새누리당을 비난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스스톤 직업의 협회질을 정당 명칭에 빗댄 돌갤 밈일 뿐이었다. 원래 '즈엉이당' 같은 다른 별명도 있었지만, 드루이드가 유독 협회질이 심했으니 새노루당이라는 별명이 오래 살아있던 것.
[32]
보통 사람들의 생각도 그렇고 나무위키에서도 조주빈, 이원호의 성향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결론이 모아졌던 반면 디시위키에서는 조주빈은 문빠/근첩, 이원호는 이기야 닉네임을 썼지만 일베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다.
[33]
한때 미래통합당 시절 아예 '서일본자민당'이라고 깐 적도 있었다.
[34]
미정갤의 경우는 디시 전반에서의 이미지가 틀딱충, 민주당 X맨 수준으로 시궁창이 된 것의 영향도 있었다.
[35]
박근혜는 제외
[36]
디시위키 서비스 종료 이전 누군가가 MC무현 문서를 대문으로 리다이렉트 시켜놓아서 현재는 볼 수 없다.
[37]
다만 여기서 주장하는 언론들이 트럼프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는 내용은 사실이기는 하다. 개표방송에서 진행자들과 학자들이 친 바이든 성향을 넌지시 드러내자, 강성 트럼프 지지자들은 물론 일반적인 트럼프 지지자들도 비판할 정도이니. 사실 현재 21대 총선의 패배로 갈 곳을 잃은 인터넷 보수 여론이 대부분 트럼프 지지로 돌아서, 현 인터넷은 강성 트럼프 지지 성향이 드러난다. 즉, 인터넷 반문 성향 여론은 상당수 강성 친트럼프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유튜브가 디시위키와는 비견되지 않는 수준으로 제일 극심하다. 전부 기성 언론과 할리우드에 대한 반감 때문.
[38]
여기서
헨리 키신저를 친중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헨리 키신저는 정치현실주의자라 '미국의 국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므로 언제든지 친중이 될 수도 있다. 당장 키신저의 전성기인 1970년대는 미국과 중국의 외교가 완화되던 시절이고, 키신저 본인도
데탕트 시대의 핵심 인물로써 중국에 외교사절로 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키신저를 공산주의자라고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에 대한 바보가 아닌 이상 아무도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 키신저가 당장 사민주의적인 칠레의
아옌데 정권이 미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을 파악하고 바로 신자유주의 독재정권인
피노체트를 지원했음을 생각해보면 데탕트 하나만으로 그를
친중
빨갱이로 몰아가는 것은 현대사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멍청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오히려 진짜 좌익 세력에게는 키신저는
신자유주의를 강하게 밀어붙인 극우 정치인 취급이다.
[39]
다만 이는 바이든 지지자라고 특정한 것이 아니라 흑인들이 바이든의 당선으로 인하여 기뻐서 더욱 폭동을 많이 일으킨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이쪽도 인종차별적인 서술이라서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40]
이 시기 디시위키는 '월월발호'로 불리는 친문들의 분탕질로 인해서 난리 난 시기였으며 일베를 제외하면 모든 사이트가 대깨문, 근첩이 점령했으므로 전부 우경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정작 당시 인터넷에는 친문 성향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친정부 세력이 일으킨 사건사고들로 인하여 반문 성향의 글이 상당히 많았다. 그리고 반문 성향으로 완전히 돌아선 엠팍을 여전히 극좌라며 비판하는 등 세태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 또한 보였다.
[41]
우한 갤러리, 친문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42]
이 와중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좌우 상관없이 상당수 정치적으로 강경한 성향을 보인다는 것을 의외로 잘 캐치해냈다.
[43]
특히 중국을 매우 비난하는데, 사실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모든 국가들에게 맹렬하게 비판을 받았지만 디시위키는 관련 문서를 편집하는 이용자 대부분이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정상인들이 아니라 감정적인 분노 표출 및 정신 승리나 하는 한심한
인간 말종들이라서 문제가 되었다.
[44]
물론 일본 제국은 워낙에 싼 똥이 커서 원숭이라고 욕하지만, 현대적인 관점에서 비교적 일본에 우호적이다. 웃기는 것은 정작 본인들의 성향이 일본 제국을 동경하고 지금 일본이 그 시절로 돌아가기 바라는 일본 극우들과
놀라울 만큼 비슷하다는 것이다.
[45]
다만 이 와중에도
노무현은 예외로 작금을 풀지 않고 그대로 뒀다. 노무현 문서 대신에 MC무현 문서가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우파 성향 유머 위키답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 된 비판은 하나도 없고 밈으로써의 노무현을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46]
일부는 탈퇴 전
본인이 스스로 삭제하였다.
[47]
주먹왕, 항두창은 윤석열의 각각 긍정적, 부정적 별명의 대표 사례이다.
[48]
문서 분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만하더라도 일부 친윤 이용자들이 부정적 평가 문서에 들어와서 분탕을 치고 가기도 했으나 반윤 이용자들에 의해 바로 삭제되고 일부는 박제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문서 초반은 친윤의 이런 행위를 까는 내용으로 도배되었다.
[49]
이상한 표현을 남발하는 서술 스타일과 성향 때문에 현재 디시위키에서
적대적이다. 2021년 9월 4일 이후 더 이상의 활동이 없다.
[50]
비공식 사이트로 나무위키에선 외부개입 취급된다.
[51]
다만 갤러리마다 차이는 있다.
[52]
예를 들어
갑툭튀 문서는 아예 대놓고 혐오스러운 갑툭튀 움짤(예를 들어
이호성이 피범벅되어 빠른 속도로 기어오는 모습이라거나)을 대놓고 글씨를 가릴 정도로 마구 남발하였다.
[53]
문단, 목차, 번호, 각주 등의 문법
[54]
낮은 문법 이해도 자체는 비판거리가 아니지만, 이러한 현상이 나오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위해 추가했다.
[55]
위키백과나
리브레 위키,
백괴사전 등의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에서 특정 그룹에 해당하는 문서 링크들을 속성별로 분류해 모은 상자이다.
예시
[56]
문서 머리에 표 형태로 요약된 정보를 제시한다. 보통 PC버전에서는 문서 오른쪽에 나타난다.
예시
[57]
과장이 아니라 300개가 넘어가는 문서도 있다. 이쪽은 틀 문서를 통한 틀 뿐만 아니라 여러 틀을 내용만 바꿔서 쓰거나 그 문서에 직접 생성한 틀까지 있어야 가능한 수준으로 과거 2020년에 갈아엎어지기 이전
박근혜 문서가 대표적이다. 사족으로 과거
갓건배의 경우 틀 수도 개수지만
한 틀에 3만자를 넘었던 경우도 있었으나 2018년 즈음에 뇌절을 이유로 삭제되었다.
[58]
백괴사전의 경우, 공식적으로 사실을 왜곡해서 적는 위키라고 명시하고 있다.
[59]
보통 이런 문서들에는 '분류:거짓', '분류:진실' 등이 붙지만, 그렇지 않은 문서도 있다.
[60]
분노조절장애의 경우는
악마의 사전식 풍자이다.
[61]
전부는 아니다. 오해하지 말자.
[62]
이것도 지나친 신뢰는 금물. 단적으로
남북국 시대 문서의 경우는 여러가지 멋진 틀이 달려 있고, '논문을 써놨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학술글이었다. 정확하게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남북국시대 문서를 북붙한 것이 이 문서의 시작. 더구나 복붙한 사람이 가장 마지막에 해당문서 위치까지 적었었다. 그런데 마지막 문단이 참고문헌을 늘어놓는 자리였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참고문헌에 포함해서 위키형태로 재편집된 것이 이후의 남북국시대 문서이다. 이러니 위키백과보다도 더 학술적인 내용이 열거되었던 것은 당연했던 셈이다. 이 사실은 한참 지난 뒤에야 재발견되었고, 그 와중에 이 문서가 '디시위키의 전설' 부류에 포함되느냐, 아니냐로 수정전쟁 놀이나 하고 있었다.
[63]
대표적인 것이
고척 스카이돔 문서. 참고로 넥센 히어로즈 본 항목은 이거보다 더 심하다. 심지어는 멀쩡한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하나를 자기들 멋대로 kt에 보내고 kt wiz의 레전드라고 하는가 하면 kt 마스코트 중 하나를 넥센으로 꺼지라는 식으로 넥센의 마스코트라고 속였으며 그걸 또 트레이드를 했다고 써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이 서술은 현재 진행형이다. 디시위키의 동글이 문서와 빅 문서를 참고할 것.
[64]
사실 Z 모양이 엇각과 비슷하기는 하다. 디시위키에서 해당 문제점 항목을 봤는지 영어 Z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65]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다. 애초에 cmd 명령어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다.
[66]
자신이 편집하면서 서술한 것 외에도 원래 서술되어 있었던 것도 포함된다.
[67]
대놓고 욕설이나 혐오 표현이 아닌 단어를 디시위키 수준의 시스템이 문제 있는 단어로 인식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
[68]
디시위키는 wikistat의 집계 대상은 아니다.
[69]
서버 운영 능력이 개판인데 문법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있을 리가 없다.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
[70]
이
이중잣대 중 하나로,
복돌이 문서에서는 복돌들을 엄청 꺼리는데
Wii 문서를 보면,
복돌은 엄연한 불법임에도 복돌을 쓰라고 하고 있다. 현재는 해당 서술이 지워졌다.
[71]
사람이 아니라 로봇, 즉 AI이다.
[72]
다른 문서도 아니고 디시위키의 역사와 각종 사건을 기록하는 문서에 등재됐다는 것만 봐도 유저들이 해당 반달에게 얼마나 시달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73]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참고로 목욕투의 디시위키에서의 위상은 과장 좀 섞자면 거의 디시위키판 유니폴리 수준의 위상을 지닌 트롤러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74]
목욕투와 해당 역센징 반달 둘 다 극심한 일뽕 반달에 계정의 수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 시도때도 없이 국뽕타령을 남발한다는 점, 무엇보다도
한 위키의 멸망을 불러오거나 혹은 시스템적인 변혁(다중 계정 검사 시스템 마련, 편집 필터 차단 기능 강화 등)을 불러일으킬 만큼의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온 거물급 트롤러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75]
구스위키,
백괴사전 같이 엔하계 위키와 별개 위키는 존재하나, 그 위키만의 유머 요소가 좀 매니악해서 좀
노잼인 감도 없지 않아 있고, 디시위키와 데뷔 동기인
나무위키는 엔하계 위키라서 당시엔 외면 받는 사이트였다.
[76]
해당 문서는 아카이브로, 현재 작성금지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