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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1:13:33

조센징

1. 개요2. 표기3. 역사적 고찰
3.1. 일제강점기
4. 현대 일본어 상의 위치
4.1. 재일교포 중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 사람에 대한 쓰임4.2. 한국인에 대한 멸칭이라는 주장
5. 국내에서 비하 용어로 쓰이는 조센징6. 창작물에서의 사용7. 관련 문서

1. 개요

[ruby(朝, ruby=ちょう)][ruby(鮮, ruby=せん)][ruby(人, ruby=じん)]

' 조선인'의 일본식 한자 독음이다.

2. 표기

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에서는 어말에 오는 을 ' 받침'으로만 표기하도록 하고 있어서 이를 따르면 '조센진'이고 이 표기로 쓰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조센징 표기가 더 관용적으로 정착돼 있다.

실제 발음은 /t͡ɕo̞ːsẽ̞ɲ̟d͡ʑĩɴ/으로, [조](ぞ)가 아닌 [초:](ちょう)에 가까우며, 장단음 구분에 민감하지 못한 현대 한국인이 들으면 '조' 또는 '초'로 듣기도 한다.

로마자를 가나로 변환하여 입력하는 방식으로 표기시 chousennjinn이나 여기서 u는 장음으로 실제 일본어 발음에서는 u 발음이 나오지 않는다. 헵번식으로는 chōsenjin.

3. 역사적 고찰

자이니치 중 일부 사람들은 자기들 스스로를 조센징이라고 부르고 있다. # 현재 일본 국적이나 남북한 국적 없이 조선적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 생활에서는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조센징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남한도 북한도 의미하지 않는 중립어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인처럼 민족 이름으로 기능하는 셈이다. 다만 재일 내부에서는 조센징이 아니라 그냥 한국어로 조선인, 조선사람으로 부르는 편이다. 조총련 계열에서 만든 음성 방송에선 문장 전체가 일본어인데 왠지 '조선'이라는 단어만 한국어로 읽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한국인이라는 다수의 집단들을 비판하는 용어로 쓰인다. 즉 말하는 화자와 다수의 한국인 및 한민족(조선민족) 을 구분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인데 예를 들면 자신도 한국 국적이지만 어떤 부정적인 한국인의 특징을 지적하면서 '조센징들은 국사 공부를 세뇌로만 배운다' , '조센징들은 이기적이고 다혈질이다' 등으로 자신과는 구별지어 거리를 둘 때 사용된다. 이는 즉 '조센징'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한국 사람'이라는 국적 단일 개념이거나 '한민족(조선민족)' 이라는 민족 단일 개념이 아닌 한국 또는 한민족(조선민족) 개개인의 특성이나 사상 체계를 구분하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3.1. 일제강점기

조센징(조선인)이라는 단어는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사용되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 이미 국명이 대한제국으로 바뀌었기에 조선이란 국호는 없어진 것이므로 조센징은 '나라 없는 놈들'이라는 의미의 비칭이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대한제국 당시 백성들 사이에서는 1897년 칭제~1910년 국권 상실까지 고작 10여년간 사용된 '대한'이란 국호보다는 5백년을 넘게 유지해 온 조선이라는 국호가 훨씬 친숙했다. 당장에 3.1 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서에도 뭐라고 쓰여 있나 생각해 보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라고 나고, 대한독립만세라는 말보다도 조선독립만세라는 말이 더 많이 쓰였다. 또한 경술국치로 대한제국이 멸망하면서 일제는 공식 명칭을 대한에서 조선으로 환원했으므로 조선인이라는 표현 자체는 조선 사람을 의미하는, 가치중립적이면서도 단순한 단어였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표면적으로 한일합방을 하여 한 나라가 되었다고 하며 지인(일본인)과 조인은 하나다라고 내선일체 등을 주장하였지만 강제합병된 조선인들에 대한 차별과 멸시가 계속되었고 조센징이라는 말은 비하의 의미를 내포하게 되었다. 실제로 내선일체를 표방한 이후에는 법률상 조선인은 사라졌으므로, 사사롭게 조센징, 센징(사실 이쪽이 멸칭이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금지되기도 했다)이라고 하면 비하 명칭이긴 했다. 센징은 천인(센징賤人-천한 인간)과 발음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단어 자체가 멸칭이 아니라 식민지라는 배경에서 지배자 일본인과 피지배자 조선인이라는 불평등한 관계, 위상에서 조선인이라는 피지배집단에 돌려졌던 멸시, 우월감이 일본식 발음에 실린 복잡한 뉘앙스의 말이라 하겠다. 다만 실제 당시의 사례를 보면, 일본인들은 조선인을 비하할 의도로 센징이라는 말을 주로 썼다.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준채의 당시 증언을 보면 '상대방의 입에서 센징이라는 말이 들리자마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주먹을 날렸다.' 는 부분이 있다. 또한 정반대로, 식민지인들을 가르키는 말인 외지인(外地人)의 반대말로써, 일본 열도의 사람을 가르키는 말인 나이치진(内地人)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일본인을 가르키는 멸칭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즉 조센징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는 중립적인 뜻이었으나 언어의 사회성에 따라 차별을 받는 계층인 조선인을 가르킨다는 현실로 인해서 그것을 담는 뜻 자체가 점차 차별적인 의미가 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당시 일본인들이 마음먹고 진심으로 조선인들을 비하할 때에는 요보(ヨボ)라고 불렀다. 조선에서 흔히 쓰였던 일종의 2인칭인 '여보'를 희화화한 것. 요즘의 여보는 보통 부부 사이의 호칭이지만, 사실 여보는 '여보시오', '여보세요'등의 준말로 식당에서의 '이모'와 비슷한 위치였다. 이 표현은 조선인에게서 마늘냄새가 난다고 하면서 '요보 냄새'라고 하든지, 물건을 파는 조선인 상인을 보고 '달걀 요보', '야채 요보' 등으로 지칭하는 등 온갖 단어와 결합하여 조선인을 비하하는데 쓰였다.[1][2] 지금으로 치면 니다급.

4. 현대 일본어 상의 위치

현대 일본어에서는 아래와 같이 의미를 구분하여 사용한다.
재일교포중, 20세기때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한인과 그 후손중 일종의 행정상에서만 존재하는 조선적을 갖고있는 사람을 '조센징'=조선인 이라는 단어로서 사람들을 통틀어서 부르는 중립적인 표현이라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학문적으로 한반도, 한국어, 한민족을 조선반도, 조선어, 조선민족으로 쓰는데, 바꿔 말하면 한국이 '한(韓)'이라는 접두어를 붙여 쓰는 단어를 일본에서는 조센(조선)이라고 쓰는 것이다. 여기에는 어떤 비하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한자 문화권에서는 '조선'이나 '고려'가 가치 중립적인 단어이기 때문이다. 조선족 북한의 존재 때문에 한국인들이 조선이라는 표현 자체를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또한 학문 외적으로 조센징이라는 말 자체는 북한(기타조센)과 관련해서 주로 쓰이며, 당연하겠지만 이쪽도 딱히 비하의 의도가 있지는 않다. 즉 어떤 일본인이 조센징이라는 단어를 썼을 때, 그것이 멸시의 표현으로 쓴 것인지, 단순히 북한 사람을 의미한 것인지, 혹은 그 외의 의미인지 파악하기가 애매하다. 문맥에 따라 이해해야 하는 단어인 것. 이 때문에 일본인들도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잘 안 쓰는 단어가 되었다.

한국어로 니혼진을 '일본인'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다른 식으로 발음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때문에 일본인에게는 딱히 비하하는 어감이 느껴지지 않아 비하 용어로도 잘 쓰이지 않는다. 이는 모두 '조센징'이라는 단어 자체가 단어 자체에 비하의 뜻이 있던 것이 아니고 단어 자체는 중립적인데 식민지 지배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비하적 표현이 된 역사적 특수성을 지니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超汚染人(쵸오센진; 초오염인)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조센징의 발음을 거의 유지한 채로[7] 한자의 표기만 달리 해서 초오염인, 즉 매우 오염된 인간들이라는 뜻을 내포한 신조어로, 조센징 그 자체보다는 이 단어가 대신 일본 넷상에서 한국 비하의 의미로 더 널리 사용되는 편이다.

4.1. 재일교포 중 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 사람에 대한 쓰임

재일교포 중 북한과 관련된 사람에 대한 영상
영상 4분 12초부터 스스로를 "조센징"이라 발음하여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 자막에서는 '한국인'이라 나오지만 해석상 오류이며 대한민국 본토의 한국인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재일교포중 북한에 가까운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조총련에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단체의 구성원들은 대한민국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으로 여기기 때문에, 같은 재일교포 사람이라 할지라도 구분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주로, 일본 내 재일교포에 대한 반발 여론 중, '조선인은 일본을 떠나라!' 라는 시위의 팻말을 볼수 있는데, 대한민국 조국으로 여기는 재일교포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으로 여기는 재일교포을 향해서 쓰일 경우가 많다. 주로 일본 내에 조직적인 조총련을 중심으로 납북 일본인 납치 사건 부터 21세기 들어서 골수적인 주체사상 지지, 파칭코 운영등으로 수익금을 북한에 자금을 대주는 것과 함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위협과 상관관계와 겹쳐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한두번 떨어진것도 아니거와, 일본 상공을 지나 해당 지역의 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지는 등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4.2. 한국인에 대한 멸칭이라는 주장

조센징이 (남한 사람에 대한) 멸칭이라 주장하는 쪽에서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정으로 인해, 남한에서는 조센징이라는 단어가 비교적 중립적인 의미로 사용된다는 점을 이해하는 측조차도, 한국인을 지칭할 때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느낀다.

반면 북한 사람들과 재일교포는 자신들의 국가명 또는 국적에 조선이란 단어가 있기 때문에 보통 이 호칭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를 지칭할 때도 종종 사용한다. 단, 朝鮮의 줄임말로서 鮮(센)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하의 뉘앙스가 있어서 현재 방송지침에서 차별용어로서 금지되어 있다. 상술했듯 Japanese를 줄인 이나 Pakistan을 줄인 Paki등이 강도높은 모멸어임을 생각하면 쉽다.

조선을 鮮으로 줄인 용법은 일제강점기 문헌에 많이 보이는데 센징(鮮人), 센죠(鮮女), 후쿠센(北鮮), 난센(南鮮), 닛센(日鮮) 등의 용법이 있다. 한자어를 줄여쓰는 건 널리 있는 현상이지만, 조선을 鮮으로 줄이는 건 일본에서만 쓰였으며 조선에서 스스로 그렇게 쓴 적이 없다.[9] 그러나 가끔 일본 지방을 보면 북한산을 北鮮産이라고 써붙여 놓은 푯말이 있는 등, 노인 이상에서는 쓰이는 모양이다(그리고 놀랍게도 남한에서도 상호명이나 단체명에서 가끔 쓰인다). 또한 朝鮮의 줄임말 또는 그 변형으로 생각되는 ''은 그 자체가 한국인을 비하하는 명칭이다.

현재 이 단어는 중국이나[10] 일본에서 학술적 의미로 쓸 때 주로 쓰이고 제한적으로 한국에서 일빠, 국까들이 자국인을 비하할 때 많이 쓰인다. 지리명이나 민족명으로 쓰일 때는 朝鮮半島、朝鮮民族 등이 정식명칭이며, 이를 韓半島、韓民族이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한국인이 일본어를 말할 때 번역해서 쓰거나, 일본인이 한국어를 번역하거나, 인용할 때 원어 그대로 쓰는 경우 정도이다). 사실 접두어로 韓을 쓰는 경우는 漢과 발음이 같아져서 구별하기 어렵고 또한 일본어의 음절이 3~4박에서만 안정적이기 때문에 발음과 변별에서 불리한 점도 있다. 또한 한국에서 들어온 물건이나 동식물명 등의 고유명사에 朝鮮-이 접두어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도 중립적인 용법이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영된 2011년 반한류시위에서, 어떤 사람이 들고 있던 피켓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www.sisainlive.com/11081_22999_1020.jpg
한국= 남조선
한국인=조센징(조선인)
한류 붐=날조 붐
한류 스타=조센 아이돌
조선(한국도) 반일국가
이렇게 남한에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라는 것도 2010년대 이후에 들어서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알음알음 퍼져나가고 있다. 때문에 중립적인 성향의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コリアン, コリア(코리안, 코리아)라는 표현을 들 수 있다.[11]

5. 국내에서 비하 용어로 쓰이는 조센징

'조센징'에 대하여 언어적으로 분석한 글이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국인들이 쓰는 "조센징"은 일본에서 쓰는 朝鮮人과 같은 어감의 단어가 아닌, 뜻이 굴절된 (한국어 안의) 외래어화한 단어에 가깝고, 따라서 일본인들의 朝鮮人을 무조건 "조센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번역상 오류에 가깝다는 것. 다만 정치적인 문제와 겹쳐져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주의해서 써야 할 표현이라고 한다. 읽어볼 만하다.
2010년 이후 국내 인터넷에서 자국을 비하하는 명칭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조센징'의 '조'를 빼고 '센징'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고, 아예 헬조선과 합쳐서 '헬조센', '헬센징'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같이 국까, 일뽕, 수꼴 성향을 동시에 보유한 커뮤니티일수록 애용하는 빈도가 높아진다.[12] 오타쿠 성향을 띤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게임이나 영상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국가제한을 걸어놓은 경우 센징 당했다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온라인에서만 그렇지 오프라인에서는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수원 삼성의 축구선수 최성근이 이 단어를 SNS에 게재하여 논란을 일으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성의도 없는데 문맥도 맞지 않은 형편 없는 사과문을 올리면서 논란만 더 증폭되었다.

2021년 7월 17일 미주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사라진 조센징 알고보니… 베트남, 우한폐렴 퍼뜨리던 조센징 통보없이 살처분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논란이 되었다. 단순한 해킹인지는 불명. #[13] 아카이브

6. 창작물에서의 사용

국내 창작물에서는 배경이 일제강점기인 경우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 욕으로 사용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염상섭의 만세전에 일본인이 조선인을 '요보놈'이라고 멸시하듯이 부르는 것을 보고 조선인 출신의 지식인인 주인공이 굴욕감을 느끼는 내용이 나온다. [2] 또한 소설 파친코의 초반부에 일본인 학생들이 순야를 이렇게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단어에 대한 설명이 잠시 나온다. [3] 가장 오해가 나타나기 쉬운 부분이다. 재일교포중에서, 단순히 한국국적을 갖고 일본으로 이민을 한 재일교포와, 20세기 일제강점기 시기에 일본으로 넘어온 조선적을 가진 한인과 그 후손을 구분 지어야한다. [4] 2016년 6월 일본 정부에서 시행된 일본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의 해소를 위한 대응 추진에 관한 법률( 헤이트 스피치금지 법률)이 제정되고 나서 일본 국내에 조선적을 갖고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해로 인한 헤이트 스피치를 유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조센징'이라는 단어보다, '자이니치'=在日(재일)로 우회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5] 북한사람은 대외적으로 스스로를 조선인이라 하며, 일본어로 발음하면 '조센징'이 된다. 북한의 국가 정체성의 기준으로 '한인'(ex 남한,북한)이 아니라 '조선인'(ex 남조선,북조선)의 구분으로 쓰인다. 대한민국에서는 '북한'을 북쪽에 속한 한국을 의미로서 사용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한국을 '남조선' 즉 남쪽에 속한 조선으로 의미로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6] 일본내에선 북한인과, 재일교포 조선적을 갖고있는 사람을 구분짓기 위해 사용된다. 한국인이 대외적으로 스스로를 '남한인'이라 칭하지 않듯이, 북한인 또한 스스로를 대외적으로 '북조선인'으로 칭하지 않는다. [7] 발음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朝鮮人은 6모라이지만 超汚染人은 7모라로 모라가 좀 더 길다. [8] 일본인을 왜놈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현대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옛 문명 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비하적 표현이 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빵즈도 고려에 빗대는 비하적 표현이다. [9] 한국 쪽에서 쓰는 약칭은 물론 앞글자를 딴 朝-이다. 일본은 이 글자가 자기네 언어에서 왕조를 가리키는 朝廷 등과 겹친다고 생각했는지 鮮을 땄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북한을 가리킬 때 다시 쓰고 있다. [10] 다만 한자로 朝鮮이 아닌 발음으로써 조센징을 사용하는 경우는 자국혐오 성향의 한국인이라고 봐야한다. 표준중국어로 朝鮮의 발음은 조센이 아니라 차오셴이다. [11] 넷 우익들이 이걸 의식해서 ウンコリアン, ウンコリア(똥코리안, 똥코리아)라고 비꼬는 멸칭도 있다. 유래는 うんこ(운코) + 코리아를 적절하게 합친 것. [12] 당연한 소리겠지만 이러한 발언들은 절대 다수가 커뮤니티 내부의 싸움으로 번지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해당 성향을 가진 이용자가 커뮤니티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제재받는다. [13] 해당 링크 자체는 살아있지만 리디렉션이 걸려 메인 페이지로 강제 이동 되므로, 정 보고 싶다면 브라우저에서 java 설정을 disable 혹은 허용 안함 등으로 바꿔놓으면 된다. [14] 해당 노인은 아마 식민지 당시의 관계에 바탕한 우월감 또는 멸시를 바탕에 깔고 발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김치', '된장'을 평범하게 말하면 그냥 음식 이름이지만, 여성을 상대로 쓰면 멸시적인 단어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